>1596729090> [All/이능/대립] 블랭크 = 04 / 붉은색 테마 :: 1001

◆kO0rkvnhXo

2023-01-14 21:26:29 - 2023-01-18 21:14:28

0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1:26:29

시트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13065/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8%94%EB%9E%AD%ED%81%AC?action=show#s-5.2
웹박수 - https://forms.gle/rNCruuu8uYFNGPGa7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89086/recent

『   』
『왜 내 편을 들어주지 않는거야』
『사랑한다고 했잖아』

359 시구레 - 이츠와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1:54:44

말이 너무 많군
두 번째로 든 생각이었다. 벙커에는 이런 녀석을 전력으로 쓰고 있다는 말인가?
시구레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아발란치에도 못 미더운 아마추어는 여럿 있다는 걸 상기해내고는, 또 다시 골이 아파져 오는 걸 느끼기 시작했다
피차일반이잖아

'난 그런 얘기 하고 돌아다닌 적 없는데...'

이 나이 먹도록 또 다른 여고생이나 아저씨 등등을 찾아다닌 기억은 없다
물론 앞으로도 없고
오히려 상대에게 전 세계의 학생들한테 사과하라고 하고 싶다
다만 그 뒤의 말은 흘려들을 수 없었다

"상관없어. 이미 그러기 위해 쓰인 몸이야. 상하든 말든 오히려 그쪽에겐 좋은 일이잖아?"

낮엔 학생, 밤엔 사람을 죽이기 위해 총을 드는 사람이 손이 더 더러워 질 것을 염려한다?
그것은 유머다. 그것도 지독한 유머

"사람을 쏘기 위해 팔까지 갈아치운 사람에게 듣고 싶은 말은 아니네."

360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1:55:15

왠지모르게 그럴거 같긴 했어!
팔뚝 절단내기 전에도!

361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1:58:32

잘 벼려진 날처럼 예리한 시구레쟝의 흉탄, 이모셔널 데미지가 되었다! :3

362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02:03:25

두시가 넘엇으므로,, 전 이만 자러가보도록 하겟습니다
휴스턴주 죄송하지만 킵하고 답레는 자고 인나서...드리겟습니다 ( ⌯₄⌯)⁾⁾ᐝ

363 시구레주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2:06:06

시구레는 뒷세계 사람이 윤리니 인간성이니 하는 말 하는거 별로 안 좋아해

364 시구레주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2:06:55

살로메주 잘 자

365 휴스턴 - 살로메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2:09:32

철퍽 다음엔 철푸덕.
그는 아예 넘어져버렸다. 물감의 위력은 굉장했구나. 아깐 팔이라 몰랐는데.

그녀는 사격술에 소질이 있다. 내가 다듬어줄 순 있지만 이미 엄청난 재능을 갖춘듯한 기백.

그는 넘어진 채로 바닥을 붙잡아 당겨 다음 엄폐물로 급히 숨겼다.

이번엔 빨간색 물감. 이렇게 친하는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색적이 너무 쉬워서 어렵겠지만.

매서운 사격술에 일단 응사를 하기로 하고 먹혀들면 재빠르게 뛰기 시작해볼까.

"레이디, 날카로운데??!!"

가르쳐준다고 따라와놓고 당한다니 꼴이 아니지만 다시 한 번 조준사격.

.dice 1 2. = 1

366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2:09:48

살로메주 잘자는 거야! 굿밤이야!

>>363 과연, 납득했다! :3
이츠와랄랄라의 주둥이가 미안해질 정도군!

367 세이메이주 (D2QTzGTrRI)

2023-01-15 (내일 월요일) 02:12:45

>>363 앗...이거 맛있다...

세메도 뒷세계 인물이 도덕성 챙기는 건 모순적이라 불쾌해해, 그래서 일상 중에도 시구레 낮게 보듯 한 것도 있고... 섬멸이 목적이 아닌 임무였다 하더라도 시구가 적진 인물 감싼거 이유를 모르니 대놓고 핍박하진 않지만, 자기 관점 내에서는 역설적인 행동이라 본능적으로 불쾌해 했었는데. 그 때문에 일상 중에도 비아냥 거리듯 윤리관 들먹인 것도 있고..

둘이 일상 중에 쌍방오해가 있었구나 맛있다 음 테이스티... 졸면서 관전하던 오너의 독백이라 적당히 스루해줘도 댕

368 시구레주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2:15:00

사람 쏘는게 만사 오케이는 아니니까

369 이츠와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2:18:41

일단 딱 봐도 되바라진 아이 이미지는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아발란치와의 격돌에서 여러번 마주쳤으니 싫어도 알겠지만,
역시는 역시나였다.
이와중에 쿨시크라던지 하는 얼토당토 않은 뇌내망상까지 하는 그녀였지만, 상대방이 마음을 읽는 능력 같은게 없을테니 다행이라고 여겨야지.

"아, 주어를 빼놓고 말했네. 미안미안~♡
그쪽한테 얘기한 것도 맞지만 일단 나 자신에게 이야기한거니까~ 너무 깊게 생각하진 말라구?"

어차피 사람을 죽이는, 죽여야 하는 뒷세계의 입장에선 피장파장이었다.
그러니 소녀의 말마따나 '그러기 위해 쓰인 몸'이라 단언해도 할 말은 없겠지만...
아무래도 심지 굳은 소녀에 비하면 그녀는 음지엔 여간 어울리지 않는 인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언제나 이레귤러는 존재하는 법이니까,

아니면 아얘 그 모든 것에서 놓여나거나,

"아~ 이거? 어릴때 테러에 휘말려서 말이야~ 그때 날아가버렸지 뭐야?
뭐, 그것 말고도 날아간건 꽤 많다만... 살아있으니 오케이 아니겠어?"

그 외에도 그런 자신에게 팔을 달아준 사람이 사람이다보니 이러쿵 저러쿵 해도 어차피 상대방이 듣지 않으면 그만이었다.

"음... 뭐, 솔직히 결국 사람에게 총구를 겨눈다는 부분에선 할말은 없지만! 전쟁에 나가는 군인들이 전부 전신무장을 하는건 아니라구~
아발란치던 벙커던 아무래도 상관 없고 '되도록이면 말로 해결하자!' 가 내 모토이기도 하고?"

그렇게 말하고선 주머니에서 꺼낸 사탕을 바로 입에 집어넣었을까?
물론 포장지는 도로 주머니로 들어갔다.
이러나 저러나 그녀 역시 평범한 소시민을 자처하고 있기에,

"됐고!
뒷세계건 앞세계건 음지건 양지건 케이크 싫어하는 여고생은 없는데, 어때?
물론 지금 당장 '집'으로 갈 모양이긴 한거 같지만 잠깐의 일탈 정돈 괜찮잖아~

그것도 여고생, 학생의 특권이라고?"

370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2:20:04

썰이 넘 마싯서오. (찹쌀떡 흡입)

371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2:22:20

잘 자는거야 살로메주!

372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2:23:46

사실 타락하기 제일 쉬운건 휴스턴이 아닐까 싶음

아발란치에게 복수를 하게 될 수 없거나 마치고 나면 만인의 빌런이나 수어사이드 이지선다가 될테니까

373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2:28:05

만약이지만 어차피 다들 클론이라면 이러나 저러나 이후에 삐뚤어지는건 매한가지 아닐가?
자신의 사명이 다하거나 헛된 것임을 깨닫고서도 제대로 살아가는 인물은 없다시피 하니까!

...얘(이츠와)요? 몰?루

374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2:30:05

상상하고 있습니다 흐콰한 휴스턴을..

375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2:32:36

누구나가 오른손에 흑염소를 지니고 있지...

...흑염룡이라고? 알빠누!

376 시구레 - 이츠와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2:36:31

하긴, 들어본 적 있다
벙커는 아발란치와 적대하기 위해 붙은 사람 뿐만이 아니라, '아발란치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모이기도 한 것이라고
사람 여럿의 의지란 참 무섭다. 집단광기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개개인은, 압도적인 단체 앞에 무력해 질 뿐이다

'이녀석은 그런 걸 알고 얘기하는 건지.'

형편좋은 말만을 늘어놓는 이츠와를 날카로운 눈으로 바라보던 시구레는, 그런 자신이 바보처럼 느껴져서 고개를 가볍게 저었다
그래도 한 가지 이해는 일치하고 있었다. '되도록이면 말로 해결하자'인가
갑자기 마음이 약해져서 안일한 평화를 원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손바닥은 마주쳐야 비로소 소리가 난다
일을 할 것도 아닌데 쓸데 없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건 체력낭비였기 때문이다
돈은 어디서 떨어지지 않는다. 돌아가서도 청부 의뢰를 해내야 한다
공부도, 해야하고

"...어울려줄게."

시구레는 어쩔 수 없이 적당히 맞춰주기로 정했는지 마저 지나가려던 발길을 돌렸다
뭐, 분명 이건 소꿉놀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겠지만...
하지만 케이크... 먹고싶었다
"그쪽이 사는 거야?"

/날릴 뻔했다 덜덜

377 시구레주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2:37:00

복수가 끝나면 "근데... 이제 뭐함" 상태가 된다는게 뒷세계의 정설

378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2:40:42

(뒷세계 사람들의 미래)

날릴 뻔 하다니 ㄷㄷㄷㄷ...
아참, 졸리다 싶으면 언제든 자러가도 좋아! ㅇ0ㅇ

379 시구레주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2:44:21

(앞으로 두 시간 깨어있을 예정인 사람...)

380 이츠와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2:55:58

"물론 헛소리라고 해도 할말은 없어~"

당장 자신을 죽이려 드는 상대방에게 기꺼이 가슴을 내미는 사람은 분명 광인이거나 뒤틀린 현자일 것이다.
보통은 맞서 공격해 죽이거나 무기를 빼앗아 제압하는게 정상,
그리고 이러나 저러나 세상은 세력의 규모에 좌지우지하는 법이다.


"이해가 빠르다니 다행이네! 역시 공부하는 여고생은 똑똑하다니까?"

물론 아발란치에게 딱히 악감정이 있는 것도 아니거니와 '뒷세계 인물이니 살생은 한다지만 대놓고 범죄를 일으키진 않는다'라는 벙커의 의견이 마음에 들었을 뿐인 그녀에겐 그 어떤 강경책과 강단있는 연설도 소용이 없었다.
더욱이 그녀는 그녀가 피해를 본 테러의 인물이 아발란치라고 한 적도 없으니, 상대 조직에게 얼굴을 붉힐 이유도 없었다.
칼을 물로 벤다고 과연 베일까?
얼려서 벤다면 또 베어질지도 모른다만, 그래봤자 녹으면 다시 물로 돌아갈 뿐이었다.
그녀는 그정도의 성미일 뿐인 사람이었다.

"어라, 원래 말 꺼낸 사람이 사는게 규칙 아니었나?"

천연덕스러움도 어찌보면 그녀의 초연한 태도와 맞물려있을지도 모른다.

"좋은데 알고 있다면 그쪽으로 가고~ 아니면 내가 자주가는데도 있고? 다크포레스트랑 치즈케이크가 맛있는 곳이면 어디든 가거든~♡
그렇다고 먹는걸 가리진 않지만!"

381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2:56:29

두시간이나 더 깨어있다니... ㅇ0ㅇ
잠은 자는 거니!

382 시구레주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2:58:35

(끄덕끄덕) 잠은 자야지

383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3:04:43

기왕 자는거 몇시간 더 자는 것도 나쁘지 않은골! ㅇ0ㅇ
물론 나도 깨어는 있을수 있다만... 그랬다간 내일이 감당 안되므로 다음 답레는 아침에나 올리겠지만!

그리고 어차피 소신발언걸 이츠와인만큼 티미를 풀자면...
이츠와는 불살주의다! 그래서 지문도 죽인다, 적의를 드러낸다보단 쏜다, 제압한다, 때린다가 주로 쓰이고!
그래도 사람한테 납탄 박는건 불살 아니라구요?

배트맨식 불살 한번 당해볼래? >:3

384 시구레 - 이츠와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3:14:53

'그거랑 그거랑은 다르지 않나...'

공부하는 거랑, 자신의 현재 신분이랑은 또 무슨 상관인지
하지만 실제로 그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었다. 시구레 자신도 뒷세계의 사람들은 모자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가끔은 답답하게 느껴질 경우가 종종 있었으니
그렇다고는 해도 그런 무해한 여자애를 협박해서 데려가는 괴한같은 말투는 어디서 어떻게 영향받은 걸까
다행인지, 자신은 여자애는 맞으나 딱히 무해한 것은 아니었지만
유해한 것만이 자랑 거리라니. 그렇게 생각하니 꽤 우습다

"치즈케이크랑 다크... 뭐?"

AR-15와 M4의 차이는 귀신같이 알고 있어도 정작 디저트 상식은 모자란게 시구레였다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잘 먹는다고, 디저트나 과자를 영 가까이 해봤어야 알지 말이다
당연한 이유다
시구레의 지금까지 인생에서, 그럴 여유는 전혀 없었다
지금까지 번 돈은 대부분 철혈과 화약으로 돌아갔다

"아니... 아무데나 괜찮아. 어차피 네가 사는 거니까."

그렇기에 시구레는 모든 선택권을 이츠와에게 줄 수 밖에 없었다

385 시구레주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3:17:43

(게임을 돌려버려서 잘 수가 없다)
시구레는 무조건 순살 주의인데 다갓이 안 도와주네
자야 하면 자고 일어나서 형편 날 때 줘

386 J주 (VVmO0MU6xg)

2023-01-15 (내일 월요일) 03:18:14

(⁠・⁠∀⁠・⁠)...!

387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3:18:28

나도 티미 풀자면..

뭐풀지?

388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3:23:19

게임...! ㅇ0ㅇ 옴마야!
일단은 끄적이긴 할거임! 그러다 아마 잘거 같지만 ㅋㅋㅋㅋ...

제이주 앙영! 썰주새오! (?)

>>387 휴스턴에게 있어 제일 매력적인 부분?
예를들면 심장부 기어가 매끈하다거나. 무릎부분 피스톤이 유연하다거나. 성격적인 부분에서도!(?)

389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3:24:14

가만, 순살주의... 순살주의...

시구레쟝 뼈치킨이야, 순살치킨이야? (중대사항)

390 시구레주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3:27:03

시구레 : ...가라아게인데 (정론)

391 J주 (VVmO0MU6xg)

2023-01-15 (내일 월요일) 03:28:11

안녕하세요! (⁠ ⁠ˊ⁠ᵕ⁠ˋ⁠ ⁠)⁠ 썰이라... 곧 잠들 것 같지만 진단을 돌려둔 건 있어요! 그거라도 드릴까요? (⁠・⁠∀⁠・⁠)

392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3:33:37

>>390
???: 합격입니다. (그녀의 손에 쥐어지는 가라아게 목걸이)

>>391 내! 진단 조아오! ㅇ0ㅇ!
그리고 미리 굿밤...이야?

393 시구레주 (0wTY1Mz1aY)

2023-01-15 (내일 월요일) 03:35:48

>>392 만세에 (시구레주가 가져감)
참고로 나는 순살파

제이주 어서와

394 J주 (VVmO0MU6xg)

2023-01-15 (내일 월요일) 03:40:16

J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가장_무서워하는_것은
달리 무서워하는 것이 없어요. 그나마 무서워하지 않을까 싶은 것은 시체 처리를 끝마치고 제대로 씻지도 못했는데 호출되는 순간이 아닐까 싶어요. 시체 냄새가 온몸에 배었으니 모세의 기적이 일어날 테니까요... (⁠・⁠∀⁠・⁠)

자캐의_주마등
총 맞아 죽은 남자, 포기하겠다며 뻔뻔하게 말하는 여자, 손 잡아주는 따스함, 오늘 공연은 별로였어. 주절거리던 너의 목소리, 레드카펫이 깔린극장가, 난색의 반짝이는 브로드웨이 거리 한복판에서 쓰러지는 우리, 눈을 떴을 때 마주한 육편, 그리고 그 뒤를 잇고 지금 이 상황에 놓인 나.

자캐의_과거_연애썰
“맥클라인? 손 잡는 걸 정말 좋아했어. 쭈뼛쭈뼛 눈치를 보길래 손을 먼저 잡아주면 뭐가 그렇게 좋은지 볼을 붉히며 수줍게 입만 빙긋 올리고, 고작 이런 걸로도 기뻐하는 모습에 내가 걔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게 해주지. 키는 멀대만큼 커서는 하는 짓은 순하고, 수줍음이 많아서 표현을 잘 못하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얌전한지. 마초같은 사랑을 바란다면 번지수 잘못 찾았다고.”

“■? 사랑스러웠지. 마치 봄의 여왕 같았어. 생물학적 성별은 여왕이라기엔 다르지만. 뭐 어때. 학업 때문에 헤어졌어. 의대 다니는 사람이랑 이래서 사귀지 말라고 하는구나 싶었지. 사귀는 동안 다른 건 다 했어도 데이트는 한 번도 제대로 못 했어. 늘 안에서만 있었거든.”

“■은 누군가에게 의지가 되어주고, 의지를 받는 사랑을 바라는 사람이었어. 가족을 잃고는 의존이 조금 강했지만. 아니, 강한 수준이 아니었지... 솔직히, 조금 무서웠어. 내가 이 사람을 떠나면 죽어버리는 거 아니야? 싶었는데 먼저 떠나더라고.”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392 주문하신 진단 나왔습니다! 미리 좋은 새벽 되세요에요! (⁠・⁠∀⁠・⁠)

시구레주도 안녕이에요!

395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3:41:16

>>388

그거라면! 무광 블랙의 세련되고 잘빠진 수트에 곳곳에 금색과 빨간색 볼트가 조여져 있는 부분?!
그리고 안면을 덮는 마스크와 바이저가 과학의 궁극체.

개차반 같은 성격에서 나이가 먹어감에 교화 된 능글 맞은 성격?!

396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3:45:52

잭 휴스턴의 오늘 풀 해시는

원수를_죽인_자캐에게_기쁘냐고_묻는다면_자캐는

"날 이렇게 만든 놈? 후우.. 복수는 바보들이나 하는 짓이야."

이미 그의 슈트 온 곳곳엔 피로 덮어져있어 전혀 기계슈트로 보이진 않는 모습이지만 슬픈 눈을 하고 있다.

멘션_온_곡을_모티브로_자캐_로그_연성

이것은 모르겠고 휴스턴의 테마곡은 생각해둔 것이 있답니다.

𝐂𝐀𝐙𝐙𝐄𝐓𝐓𝐄 - 𝐒𝐡𝐞 𝐖𝐚𝐧𝐭𝐬 𝐌𝐞 𝐃𝐞𝐚𝐝

가사는 신경따윈 쓰지 않고 그저 멜로디만.

자캐의_버킷리스트_중_제일_소소한_것은

조니와 파이브가이즈가서 밀크쉐이크에 땅콩 찍어먹기.

397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3:48:24

마치라잌 봄의 여왕같은, 멀대같은 외모지만 마초는 아닌, 수줍은 아기사슴 같은 장의사...

치인다. (?)

>>395 흑색 베이스에 적&금색 조인트라니 깔잘알! ㅇ0ㅇ
개차반인데 능글맞게 변한 것도, 개차반&능글도 조크등요.
물론 이츠와는 Jock 같은 캐릭터는 별로 안좋아하지만... 지금은 아니니 됐어!

398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3:49:20

제이 -나 섹시했구나..

399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3:50:55

jock랑은 다르게 혼자 노는 성격이 강하고 누굴 괴롭히거나 구설수가 많지 않은 휴스턴이지만?!

그것도 나름 좋네요

400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3:54:31

이츠와도 진단 조.

401 J주 (VVmO0MU6xg)

2023-01-15 (내일 월요일) 03:56:17

휴스턴... 피범벅으로 복수는 바보들이나 하는 짓이라니! 무광 블랙 적금의 캐릭터가 슬픈 눈으로 그런 말을 하면 아무도 믿지 않아요! 파이브가이즈라니, 새벽 4시의 햄버거는 늘 옳아요. (⁠・⁠∀⁠・⁠)

>>397 장신에다 조신한 아기사슴은 늘 옳죠... ( ͡° ͜ʖ ͡°)

>>398 휴스턴이 어장 최고 섹시가이 아니었나요? ː̗̀(ꙨꙨ)ː̖́

402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3:58:18

>>401 그저 괴롭히기 좋은 아저씨였다고 합니다..

403 이츠와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3:58:29

만약 그녀가 성인이었다면 사람 한명 케이크 먹인답시고 '시간 없으니 설명은 나중에! 어서 타!' 같은 시추에이션을 벌일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그랬다간 변태를 넘어서 범죄자 취급 받기 딱이니 미디어의 로망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분쟁지역에서 마주치는게 전부-그것도 서로 적인 상황에서-인 전투 여고생에게 '됐고, 케이크나 먹으러 가자!'라고 말하는게 정상이냐면 그것도 아니다만,

"다크포레스트! 얊게 커팅해서 돌돌 말린 초콜릿 토핑이 마치 나무 톱밥이나 쌓인 낙엽같다고 해서 그렇게 부르더라구!
아, 물론 크림과 초콜릿이라는 조합을 선호한다면? 이라는 전제가 붙지만~♡"

되묻는걸 보아선 그런쪽엔 그다지 식견이 없는걸까?
그렇다고 그런 상대방에게 핀잔을 주는 괴팍한 성격인건 아니었다.
무엇보다 지금 말을 거는 대상은 괴롭히기 좋은 아저씨가 아닌 예쁜 여고생이니까,

본인도 물론 양지에선 여고생의 신분이지만 줄곧 그런 불손한 같은 생각을 품곤 하는 버릇이 있었다.
그녀같은 인물이 딱히 극소수인 것도 아니니까,
그저 독특한 것 뿐이지 비정상적이진 않을거라는 자기합리화도 어쩌면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 그럼! 상황은 무슨 범생이 여고생 꼬드겨서 일탈하게 만드는 동네 갸루 같지만... 좋은게 좋은 거잖아~♡
마침 🐕 쩌는 가게를 하나 알고 있는데 거기 주인장이 🐕 쩌는 미중년이거든~ 진짜 장난없어~"

물론 디저트 퀄리티도 보통이 아니라는 첨언으로 어떻게든 상대의 따가운 눈초리를 피해보려 했다.

404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4:04:20

아뉘 그렇게 섹시하고 한 깔 할거같은 청년이 혼자놀기 달인이라고? 그걸 누가 믿어!
...믿을겡. (?)

흑흑... 복수는 옳지 않아... 복수는 또다른 보복을 부를 뿐...

아, 햄버거 마렵네... 내일은 꼭 먹을 거야...
(새벽에 먹을거 안 사놓고 후회중)

진단이요? 답레 못달겠다는거 다느라 진빠졌서오. :3 헤헹!

405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4:05:22

휴스턴은 많이 따와서 만든 캐릭인데

기본적인 바탕은 레데리2의 아서모건에다가

외형은 롤의 프로젝트 진과 크라이시스 나노슈트를 많이 봤고

성격은 케이드6와 아서모건의 짬뽕?

406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4:06:58

>>404 안돼 조.

407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4:09:49

유즈리하 이츠와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빨간책을_숨겨놓은_장소는
- 왜 숨김? ㅇ0ㅇ 얘 머릿속이 빨간책인데요?

후회하는_일에_대해_다시_한_번_기회가_주어진다면_자캐는
- 후회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만약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때 거대 청소기에게 도야가오를 시전했어야 하는 건데... (노답)

자캐의_필통에_들어있는것
- 지극히 평범한 필기구, 간단한 꾸미기용 악세사리, 왜 지니고 다니는지 모를 12게이지 샷건 '탄피' 한개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이츠와주는 말 안드뤄. :3

진짜 잔다! 바바! 이즈! 유!

408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4:11:55

>>407 와 빨간책은 좀 쌔네!

409 시구레주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4:15:53

수련회_캠프_파이어_때_자캐는_운다or안운다
우는 애들 무표정으로 멀뚱멀뚱 보고 있을듯...

무서운_영화를_볼_때_자캐는
시구레 : ...!
시구레 : ...방금 그 장면... (총이 탄창 용량을 넘어서서 발사가 되잖아) (시덜덜)

자캐와_닮은_디저트
전병이라고 생각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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