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29090> [All/이능/대립] 블랭크 = 04 / 붉은색 테마 :: 1001

◆kO0rkvnhXo

2023-01-14 21:26:29 - 2023-01-18 21:14:28

0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1:26:29

시트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13065/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8%94%EB%9E%AD%ED%81%AC?action=show#s-5.2
웹박수 - https://forms.gle/rNCruuu8uYFNGPGa7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89086/recent

『   』
『왜 내 편을 들어주지 않는거야』
『사랑한다고 했잖아』

1 『    』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1:59:55

휴스턴은 겨우 정신을 차리며 시구레를 먼저 공격했다. 다행히 떨리는 손에도 불구하고 공격은 정확했으나 그것을 머스티어가 가로막는다.
반대로 시구레의 공격은 가까스레 피할 수 있었을것이다. 샐비아는 반대로 갑자기 나타난 남성을 노렸으나 아주 조금, 느렸던건지 피해지고 말았다.
남성은 공격을 피하던 움직임 그대로 샐비아에게 순식간에 도달해 복부를 노렸다. ㅡ 다이스 명중, 데미지 1

한편 세이메이의 상태는 둘째치고 까마귀는 용기있게 휴스턴을 향해 날아 들었으나, 아쉽게도 휴스턴은 그것도 대처할 수 있었다.
심지어 머스티어의 공격마저, 시구레를 대신해 공격을 맞아서일까 조준이 흔들렸는지 빗나가고 만다.
---------------
귀걸이는 그 자체가 특별한건 아니었지만, 초승달과 중심의 작은 별모양 장식이 눈에 띄었다.
단지 한쪽만 있는게 좀 걸리긴 했지만 다른 한쪽이 보이는것도 아니니 상관 없을거 같다.
살로메는 이내 다른 방쪽으로 향했다. 이곳은 특별한 목적이 있는게 아닌 창고 비슷하게 사용되는 방인듯했다.
이런저런 물건들이 있다. 쓰다 만 화장품이라거나 이런저런 잡동품들이 가득하다. 이건 반대로 쓸만한거 찾기가 더 힘들어 보인다.
그러다가 우연히 살로메의 손에 들어온것은 작은 액자였다. 책상에 세워두는 용도 정도의 작은 액자.
물론 그게 특별하단게 아니었다. 사진에는 아말과 붉은 머리의 여성이 같이 찍혀있었기 때문이다.

서류를 살펴보던 제루샤에게도 우연히 그것이 눈에 들어왔을것이다. 붉은머리의 여성은 제루샤가 수조에서 봤던 그 여성의 모습 그 자체였고.
사진에서의 둘은 꽤 친밀해 ㅡ 아말은 사진이 익숙하지 않은지 다소 굳어있는 표정이다만 ㅡ 보였다.

서류의 첫장에는 클론화 실험에 대해 적혀있다.
클론의 목적은 간단히 말해서 첫번째로 군사용. 실제 인적 피해없이 군사용으로 무한 생산 가능한 병사를 위해서고.
둘째는 ㅡㅡㅡㅡ... 를 위한 생명의 보급용. 이라고 써있다. 이해하기 어려운 글자들과 지워진 부분이 있어서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ㅡㅡㅡㅡ.. 에서 한정적인 '생명'의 보급에 필요하다고 나와있는데.. 일단 서류의 내용은 더 남아있다.

2 샐비아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2:00:09

맞았다는 인식을 하기도 전에 복부에 느껴지는 고통에 헛기침을 했다.
몸싸움에 능한 사람이라는 건 알겠다. 인상을 쓰며 남성의 팔을 붙들고 늘어지려고 하며, 다른 손으로는 선글라스 남성의 선글라스에 손을 가져다 대고 선글라스를 폭파시키려고 했다. 눈이라도 다치면 좋을텐데!

.dice 1 2. = 1

3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2:00:19

레스를 끌어올리며~

공격 다이스도 또 굴려두기~ .dice 1 2. = 2

4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2:00:30

드디어 빗나갔다~

5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2:00:51

>>2 샐비아 hp 2

6 노아주 (QdJjsncroY)

2023-01-14 (파란날) 22:01:10

다들 안녕!! 혹시 중도 참가될까요

7 휴스턴주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22:02:01

다들 드루와!!!!!!!!!!

8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2:02:32

노아주 어서오세요!

9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2:02:41

노아주 어서오세요~ 물론 가능합니다! 일단 휴스턴과 아발란치쪽 상황으로 들어가셔야 할거 같아요!

10 이츠와주 (4WEVDNAjlM)

2023-01-14 (파란날) 22:05:21

와아! 대난투다~ \ㅇ0ㅇ/
안녕 노아주!

11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2:05:55

여담이지만 휴스턴 레스 뭔가 불꽃이 느껴져서 좋네요, 저런 분위기..

12 휴스턴주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22:07:12

>>11 앞으로 절 '불꽃 피닉스 정열가이 휴스턴' 이라고 불러주겠어요?

13 이츠와주 (4WEVDNAjlM)

2023-01-14 (파란날) 22:07:25

카우보이는 언제든 잔혹하면서도 화끈한 법이지!

14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2:07:31

불꽃 피닉스 정열가이 올샷 휴스턴

15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2:07:37

>>12 어...... 불스턴주!! (?)

16 살로메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22:07:39

여기도 별 쓸만한 건 찾기 힘들어 보이려나, 싶을 때였다. 살로메는 제 손에 들어온 액자를 물끄러미 응시했다. 어, 이건…….

"드레이븐?"

여긴 분명 호스트와 연결된 공장인데. 정보 수집이 단순히 아발란치를 저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 붉은 머리의 여성과도 무언가 연관이 있는 것일까? 원한? …… 어쨌든, 살로메는 액자도 챙겨 방에서 나와 살펴보지 않은 주방도 조사해보기로 했다. 그러면서 제루샤에게 액자를 보여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메어 양, 이것 봐요. 안에 이런 액자가 있었어요."

주방 조사!

17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22:08:01

이츠와주 노아주 어서오는거다용 ƪ('ʚ' ƪ)

18 노아 (QdJjsncroY)

2023-01-14 (파란날) 22:08:09

샐비아가 선글라스를 노리고 능력을 사용하려고 하자 그녀의 능력 자체를 봉인하려는 듯 권총을 샐비아의 손을 향해 겨냥하고 발사한다.

"빵야"

.dice 1 2. = 1

노아 hp6

19 휴스턴주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22:08:28

증원이다!!!!!!!!!!!

20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2:08:32

어어 샐비아 진짜 죽겠는데

21 이츠와주 (4WEVDNAjlM)

2023-01-14 (파란날) 22:10:21

???: 아재냄새나~ 훠이♡훠이~

>>17 이모지 귀여워!

그런데 어케 끼어들어야하는 건지 넘모 당황스러운 거시다요. :3

22 휴스턴주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22:11:30

>>21 일단 휴스턴을 쓰담쓰담 해주고 궁디팡팡 해준담에.. 그리고 또..

23 제루샤 (qGJxwUFGlU)

2023-01-14 (파란날) 22:12:10

서류를 살펴보려다가 살로메가 발견한 액자에 자연스레 시선이 쏠린다.
액자 자체가 뭔가 특별한 건 아니었고 그 안에 있는 사진이 특별하다고 해야 하나... 사람이 두 명 찍혀있었는데 둘 다 익숙한 얼굴이었기 때문이다.
한 명은 리더인 아말, 나머지 한 명은 이름도 나이도 모르지만 본 적이 있다. 그러니까... 방금 전까지 있던 방에서 보던 사람이었다.

"엥? 왜 리더가 여기 있슴까?"

뭐지? 여자친구?
살로메가 사진을 보여주자, 아말이 사진을 굉장히 못 찍는다고 생각하며 웃는다.

"음~ 뭐 여자 친구, 그런 거 아님까?"

동거한 여자라든가. 단순히 생각해서 답을 내놓곤, 마저 서류를 살펴보지만 지워져있거나 어려운 글자들이 있어 온전하게 전부 이해하지는 못했다.
혹시 살로메라면 알까 싶어서...

"아 아가씨~ 혹시 이거 한번 읽어보시겠슴까? 어려운 내용이 좀 있어서 말임다."

이미 읽은 부분은 건네주고 마저 읽어본다.

24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2:12:33

>>21 그냥 적을 공격하면 되는거 아닐까요. (?)

상황 설명을 하자면 벙커가 호스트와 연관이 있는 공장 (지하 연구시설)을 습격했고.
지하로 잠입했는데 갑자기 바닥이 무너지며 정신을 잃었더니 지금의 지하공간 (싸우고 있는곳)이었다~ 는 느낌입니다.
그 공간에는 기계장치가 하나 있는데 이게 벙커 조직원들은 본능적으로 존재해서는 안되는 물건<< 이라고 느껴지는데.
아발란치 조직원들도 있어서 어떻게 하진 못하고 싸우고 있다~ 그런 느낌입니다.

25 세이메이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2:12:46

지금 이 순간에도 벙커의 다른 일원들은 정보를 보급받거나, 무언가를 알아내고 있을 수도 있겠다. 더군다나 이곳에 남아있는 벙커 인물은 이제 겨우 둘 뿐, 죽이더라도 벙커의 계획은 성공하렸다. 조바심 느낄 만한 상황이다만, 그는 일전의 공격의 충격이 가시면 평소와도 같은 정도로 별 생각 없어 보인다.

이곳엔 출구도, 딱히 건질만한 정보도 없으니 앞에 있는 두 명만 쓰러트리면 이 방에 볼일은 없다, 한 명이라도 전투불능 상태로 만들면 탈출구를 만들어낼 정도의 시간은 벌 수 있지 않을까? 그는 도약해 휴스턴 쪽으로 발을 내지르더니, 휴스턴의 몸을 발판 삼아 양 손으로 그의 어깨에 박힌 칼을 잡고선 바깥 쪽으로 횡을 그어 끄집어낸다.

횡베기를 그을 때 즈음, 선글라스 남성은 그의 목덜미 부근에 뜨거운 숨결을 느꼈을 지도 모르겠다. 그의 등 뒤로 도베르만이 소환되어, 온전히 소환이 끝마쳐지지 않아 연기가 일렁이는 몸을 이끌고 달려 남성의 목덜미를 물어뜯으려 했다.

(A) 전투 중 한번, 3명에게 필중 공격 가능
@선글남, 휴스턴

26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2:12:49

클론... 혹시 유토가 피아 씨(아말 전애인)의 클론?!

27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22:14:00

>>26 어!!!!!!! 그러고보니..둘다... 붉은머리..!!!

28 휴스턴주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22:14:10

>>26

29 휴스턴주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22:14:29

이제 휴스턴 진짜 한방 남았다..! 아니 2방인가?

30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2:14:56

노아주 안녕! 세이메이 레스의 두명은 이제 세명으로 알아서 필터링 해 읽어주세요 모두들 자 레드썬!

31 휴스턴주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22:15:51

>>30 오곡..! 오고고곡곡!!!

32 시구레 (3oWfBAO4e2)

2023-01-14 (파란날) 22:16:10

사선이 교차한다
다만 저쪽은 완벽히 이쪽을 노리고 있었고, 이쪽의 탄환은 완전히 빗나가고 있었다
일났다, 싶은 생각이 든 순간

"윽!?"

몸이 뒤로 밀려난다. 그렇지만 탄에 맞았을 때와는 다른 감각이었다
이건... 머스티어?

'괜한 짓을...!'

그러니까, 아까부터 침착하다고 했을텐데 괜한 참견이다
총탄을 몸으로 막다니 과연 제정신이 아니었다
나이를 먹으면 이렇게 오지랖이 넓어지는 건가?

...그렇지만 한 편으로는 다시 한 번 머릿속에서
태엽이 감겨오는 소리가 들린다

바닥에 쓰러진 시구레는 상반신을 비틀어 너덜너덜한 깡통을 눈에 들인다
권총을 감싸쥔다. 사선정렬
그리고 천천히 방아쇠를 당긴다

휴스턴 공격
.dice 1 2. = 2

33 시구레주 (3oWfBAO4e2)

2023-01-14 (파란날) 22:16:39

(오늘은 물총이구먼)
온 사람들 어서와

34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2:16:50

시구레 이번 이벤트에서 엄청 안 맞네요.. 다이스갓 감나빗 확률 줄여!!

35 머스티어 (2LWzQ4o7qA)

2023-01-14 (파란날) 22:18:33

휴스턴의 도발에도 머스티어는 시구레부터 살폈다. 이미 여기저기 뚫린거, 구멍 하나 더 생긴다고 달라질 건 없다.

"우리나 그쪽이나, 어린 아이들을 공격한다는 점에서 피차 쓰레기지."

총알이 다시금 몸을 관통하고, 시꺼맸던 머스티어의 정장이 더더욱 검붉은 색으로 물들었다.
그럼에도 그는 떨리는 팔로 총을 들어 휴스턴을 향해 겨눴다.

.dice 1 2. = 2

36 머스티어주 (2LWzQ4o7qA)

2023-01-14 (파란날) 22:19:06

아저씨 죽을 때 됐나봐.........

37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2:19:30

"우리나 그쪽이나, 어린 아이들을 공격한다는 점에서 피차 쓰레기지."

아조씨 (눈물 콸콸)

38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2:19:51

아 근데 이번에도 대신 맞아주기인가요?

39 휴스턴주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22:19:58

개멋있다..

40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2:20:13

안돼 ...아저씨 죽지마 아직 아저씨 카페에서 진상짓도 못해봤는데()

41 휴스턴주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22:20:28

각 진영의 아저씨들의 품격이라고 해두죠.

42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2:20:46

아조씨.....! 미중년 아조씨 가지마세요!!!

43 머스티어주 (2LWzQ4o7qA)

2023-01-14 (파란날) 22:21:47

>>38 음! 2연 대타출동인 거지

44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22:21:50

아조씨들,,,,!!!!!!!

45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2:22:04

우리스레 아찌캐들 왤캐 멋있어요... 나 울어..

46 제루샤주 (qGJxwUFGlU)

2023-01-14 (파란날) 22:22:06

아조씨는 진중한 멋이 있습니다... 지금 저는 슬슬 미각이 마비되려고 하고 있어요...

47 머스티어주 (2LWzQ4o7qA)

2023-01-14 (파란날) 22:22:14

>>40 이건 또 무슨 말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 이츠와 (4WEVDNAjlM)

2023-01-14 (파란날) 22:22:41

"완전 난장판이네~ 하지만 재밌으니 됐어!"

최소한 그녀에게 있어 은신보단 습격 같은게 어울릴지도 모를 일이었다.
솔직히 기계에 대해선 알 바 없지만 당장 몰려온 아발란치에 대항해야 하는게 현실이니까,
당장 너덜너덜한건 적이나 아군이나 마찬가지고...

"그래도 악의는 없으니까 살살 때릴게요~ 알겠지?"

.dice 1 2. = 2

@세이메이

49 이츠와주 (4WEVDNAjlM)

2023-01-14 (파란날) 22:23:37

좋아, 감나빗 맴매로 어그로 끌었다! ㅇ0ㅇ

50 시구레주 (3oWfBAO4e2)

2023-01-14 (파란날) 22:24:30

(성격 더러운 애를 위해 이렇게까지) (눈물)
머스티어 체력도 슬슬 위험하니까 이제 안 맞아줘도 괜찮아

51 『    』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2:24:41

휴스턴은 치명상을 입은 몸이라고는 할 수 없을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다. 그것은 '이런 몸'이 되어버렸기 때문일까. 아니면 그의 의지일까.
이어진 공격은 다시 시구레를 노리고 정확히 나아간다. 믿을 수 없는 집중력과 사격 실력이었다.

샐비아는 남성의 공격을 받으면서도 억지로 팔을 붙들고, 다른 손을 움직여 선글라스를 폭발시켰다.
곧 선글라스가 폭발하고, 선글라스의 크기상 그렇게 강력한 폭발은 아니었지만, 0거리 폭발인만큼 무시할 수 없는 데미지일것이다.
그러나 남자는 폭연이 걷히자 피는 흘리고 있었으나 오히려 씩 웃으며 샐비아를 공격했다. ㅡ 다이스 빗나감판정

동시에 노아가 샐비아의 손을 노리고 총을 격발하나, 공격이 명중한것과는 별개로 샐비아의 능력은 이미 성공해 공격자체를 막을 순 없었다.
애초에 손이 '멀쩡'해야만 능력을 쓸 수 있는것도 아니었고 말이다. 붙어있으면 그만 아닌가.
그 사이에 시구레는 다시 휴스턴을 노렸으나, 이번에도 휴스턴은 기어코 그것을 피했다.
하지만 그것과 거의 동시에 이루어진 세이메이의 공격은 피하지 못했고, 동시에 노아와 남성도 피해를 받는다.
뒤늦게 이동된 이츠와도, 그 상황에서 빠르게 세이메이를 공격하긴 했으나, 아쉽게도 세이메이의 대처가 더 빨랐던거 같다.

지직- 전투가 격렬해지고 있는 와중에, 기계에서 불길하게 스파크가 튀기 시작한다. 검은색의 불길하기 짝이 없는 스파크였다.
누가봐도 위험해 보이는 상태지만, 앞에는 아직 적이 존재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였다.
스파크가 격렬해지는가 싶더니 아예 스파크로 이루어진 창같은것이 모두를 노리며 사방팔방으로 튀기 시작했다.
지금 상황에서 저거 한대만 맞아도 누구나 치명상임은 틀림없다.

[System] 다이스 전투를 종료. 이벤트 전투 상황으로 넘어갑니다. 전투에서 받은 데미지는 여전히 축적된 상태임을 감안해 묘사해 주십시오.
---------------
살로메는 액자를 제루샤에게 보여주고는 주방을 살펴봤다. 그러나 뭔가 특별한게 보이지는 않는다.
안 쓴지 꽤 시간이 지난듯한 여러 주방용품이 보일뿐이다. 그리고 제루샤에게 서류를 받기도 했지만...

제루샤는 액자를 확인한뒤, 혹시 몰라 살로메에게 서류를 건네주었다. 그리고 나머지 장을 읽어보려 했지만.
거기서 제루샤와 살로메는 오한이 든다. 정확히는.. 죽음이 바로 뒤에 와있다는 느낌일까.
공포를 이겨내고 뒤를 돌아본다면 두사람을 지긋이 지켜보고 있는 붉은 머리의 여성 ㅡ 수조속에 있던 ㅡ 이 보일것이다.
그녀는 인자하게 웃고 있었으나, 떨림이 멈추지 않는다.

"그 귀걸이, 돌려줄 수 있을까? 정말 소중한거라."

그녀는 살로메에게 그렇게 말하며 손을 뻗어보였다.

52 이츠와주 (4WEVDNAjlM)

2023-01-14 (파란날) 22:24:44

그나저나 아조시들... 나 우러...

간 지
절 정

53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22:25:41

이거..안 주면..죽나....??(덜덜덜덜

54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2:25:42

시구레 3
샐비아 1
머스티어 2
세이메이 6

제루샤 4
노아 5
휴스턴 1
살로메 7
이츠와 7


현 체력상태~ 이제부터는 오로지 묘사의 시간입니다-

55 시구레주 (3oWfBAO4e2)

2023-01-14 (파란날) 22:26:05

(라고 말하자마자 다이스 종료네)
이벤트 전투는 어떻게 하는 거야?

56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2:26:17

(식은땀을 닦는다

57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2:26:19

앗 이츠와도 왔다! 세이메이 레스의 "앞에 있는 두명만 쓰러트리면..." 부분은 네명으로 봐주세요 자 레드썬 ! (2)

음 세명 필중인데 여기서 한명 더 때린걸로 봐달라고 하면 안되려나..? 말바꿔서 미안한데 뽕 뽑고싶어서...

58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2:26:47

어 늦었다 앞에껀 스루해줘!! (벽돌)

59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2:27:01

>>55 그냥 양심전투 같은거에요. 어떻게 행동할지는 오로지 캐릭터의 자유입니다.

60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2:27:40

>>57-58 애매한 부분은 이벤트 요정이 판정해주니 걱정하지 말라구에요~ (찡긋)

61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2:28:28

>>60 사랑해요 이벤트 요정! (감동먹음)

62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2:28:35

에 근데 안심하면 안될텐데요.

이벤트 전투 -> 체력이 0이 되면 리타이어 되고 그런 판정이 따로없음
= 더 쉽게 죽을 수 있음.

입니다 ^^

63 제루샤 (qGJxwUFGlU)

2023-01-14 (파란날) 22:32:34

"으음 다음은~"

아마도 서류를 소리 내서 읽어보려 했겠지만 그 목소리는 더 이상 이어지지 못했다. 갑자기 드는 오한이 견디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렇게 오한을 일으키는 것이 무엇인지 보기 위해 시선을 돌리니 그 자리에는 붉은 머리의 여성이 있었다.

"어, 어?"

당신이 왜 여기... 아니 잠깐만...
수조 안에서 나온건가? 그럼 아까 느꼈던 시선은 잘못 느낀 게 아니었나? 갑자기 소름이 쫙 돋는 감각에 그녀는 얼른 살로메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곤 말했다.

"어, 얼른 주는 게 좋을 것 같지 말임다... 주인이 왔으니 돌려줘야 하지 않겠슴까?."

말은 그렇게 했지만, 몸이 저절로 떨리는 듯한 감각을 무시해서는 안 될 것 같았다.
살로메가 선뜻 준다면 모르겠지만, 만약 그러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이 살로메의 손에서 귀걸이를 빼내 손을 내밀고 있는 여성에게 건네주려고 할 모양이었다.
그러면서 조용히, 뒤쪽으로 살로메에게 USB를 건네려고 했다.

64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22:34:20

ㅤ이크, 이 사람 너무 단순한 사람이었어. 자신이 상상치 못할 답을 도출해낼까 싶어 공유했는데 돌아오는 것이 이런 해맑은 웃음이라니……. 살로메는 물어본 자신을 탓하며 티 내지 않고 "네……."하고 넘겼다. 그래도 같은 소속이니까.

ㅤ애인인 것 같긴 하다만, 어째서 그녀의 사진이 호스트와 연관된 공장에? 의뭉스러운 구석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그러다 오래 걸릴 문제에 시간을 끌릴 순 없어, 제루샤에게로 신경을 돌려 서류를 빼꼼 고개를 숙여 읽었다. 눈동자가 좌우로 움직이더니 이내 자신도 해석할 수 없다는 의미로 고개를 내젓는데, 그 순간. 발목부터 머리 끝까지 타고 오르는 전류, 심장 박동에 맞춰 퍼지는 오한. 살로메의 검붉은 눈이 공포로 물들고, 전신이 마비된 듯 굳었다. 자존심이 상한 듯 미간을 찌푸리고 정신을 차리란 식으로 입술을 콱 깨물고는 겨우겨우 고개를 돌렸다. ……언제부터 깨어있었던 거지?

ㅤ살로메는 천천히, 뻣뻣한 팔을 옷깃 안쪽으로 집어넣어 품 속에 있던 귀걸이를 쥐어 빼냈다. 저렇게 반응하는 것을 보아하니 아무래도 중요한 정보 같은데 과연 넘겨줘도 될까? 감은 무조건 가져가야 한다 말했다. 그러나 이 섬뜩한 감각이……. 망가지지 않을 정도로 꽉 쥔 채 대치한 상태, 잔뜩 긴장한 낯으로 묻는다.

ㅤ"……당신, 아말 드레이븐, 이라고…… 알아요?"

긴장한 손 안에 귀걸이는 제루샤의 손으로 옮겨갔고, 살로메는 그제야 꽉 쥔 손의 힘을 풀고 USB를 받아 소매 속으로 챙기려 했다.

65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22:34:41

>>64 나메실수...살로메 .... 입니다용 /////

66 이츠와주 (4WEVDNAjlM)

2023-01-14 (파란날) 22:34:44

반 선택, 반 강제적 데플 시스템... :3...

67 휴스턴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22:35:05

"넌 아발란치를 위해 죽고."

총알 한 발이 휴스턴 근처를 지나가며 휴스턴의 눈동자가 빛나다 원래의 검은색으로 돌아오지만 여전히 시구레를 조준한 결연한 그의 태도엔 한 톨의 변함이 없다.

"난 벙커를 위해 죽고."

다시 한 번 총알이 지나간다. 그 틈에 발사하려는 찰나였다.
자신의 어깨에 박힌 칼을 긋고 빼낸 세이메이때문에 발사는 허무하게도 바닥으로 꽂히고 말았고 그제서야 반가운 벙커 일원들이 보였다.

하지만 상황은 너무나 급변하고 또 설상가상으로 기계에선 검은색 스파크를 내뿜기 시작했다.
사태가 최악으로 향하고 있었고 저 불쾌한 기계를 보며 가슴이 불편해진다.

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돔때의 임무처럼 난 아무의 수확을 건질 수가 없었단 말이다.

후일을 도모한다는 생각으로 몇번을 목표를 뒤로 미뤘는가. 하지만 내 눈앞에 표적은 놓을 수가 없다.

"아발란치지만 조금은 마음에 드는 걸 잘빠진 아저씨."

휴스턴이란 시험대에 머스티어를 올려둔다. 또 지켜줄거냐는 듯 몸과 얼굴은 머스티어를 바라봤지만 총은 정확하게 시구레를 향하고 있었고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발사한다.

68 샐비아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2:38:34

피를 흘리는 남성이 여전히 공격을 해오자 짜증이 서린 얼굴로 품에서 칼을 꺼내서 휘두른다. 공격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위협을 됐을지 모르겠다.
선글라스 -이제는 안 끼고 있지만- 남성에게 거리를 벌리고 매서운 눈으로 노려보며 입가에 묻은 피를 닦아냈지만, 손에서 흐르는 피 때문에 얼굴이 더 더러워졌다. 솔직하면 당장이라도 기절할 거 같았다. 온몸이 비명을 지르며 뒤틀리는 기분이다. 오늘만 총을 몇 번이나 맞은 건지. 능력이 없는 벙커의 특성상 이용할 수 없는 무기가 총 밖에 없다는 건 알겠지만.

"...."

평소라면 예의가 어떻고, 수준이 어떻고, 말을 늘어놓았을 수 있지만 그것도 힘이 있을 때나 이야기다. 아까부터 피가 계속 흐르고 있어 이러다간 빠져나기도 전에 실혈사로 죽을 거 같았다. 숨을 쉴 때마다 생경하게 느껴지는 고통에 인상을 쓰며 상처를 천으로 지긋하게 누르며 지혈을 했다. 이쪽도 저쪽도 상태는 거기서 거기인데. ....어떻게 죽일 방법 없나? 살벌한 생각을 하던 차에 스파크가 날아오자 입술을 깨물며 움직이지 않는 몸을 움직였다.

"아. 마음에 안 드네."

습관처럼 쓰던 경어를 내려놓고, 스파크를 피하며 주변 물체를 살핀다. 이러면, 결국 바닥을 뚫을 수 밖에 없나? 스파크를 피하며 벽에 거의 기댄 상태로 바닥에 손을 댄다. 바로 폭파 시킬 순 없으니 연달아 작은 폭발을 일으켜서 바닥을 뚫어보려고 시도했다.

69 머스티어주 (2LWzQ4o7qA)

2023-01-14 (파란날) 22:38:45

캡틴! 기계가 있는 곳에 책상같은 넓다란 가구들도 있어?

70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2:39:12

내일부터 샐비아2로 돌아오겠습니다. (극단적

71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22:39:44

가지마용!!!!!

72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2:39:49

>>69 없어용! 기껏해야 보조용 기계장치들인데 바닥에 고정되어 있어서 썩 쓸모는 없는 느낌!

73 이츠와주 (4WEVDNAjlM)

2023-01-14 (파란날) 22:41:02

앙대옹! 아직 아가씨 제대로 보지도 못했단 말야!
무슨 노블레스 오블리주도 아니고 다들 죽어나가! ㅇ0ㅇ!

74 세이메이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2:41:53

"정말 살살 때리셨네요."

이츠와의 공격은 발 딛었던 휴스턴을 차올라 회피했다. 공격을 빗맞춘 이츠와의 신경을 긁는 것도 잠시, 검은 스파크가 튀면 고개는 그 쪽을 향해 돌아갔을 테다. 곧이어 사방팔방으로 튀는 창 모양의 스파크. 전격은 눈에 흑점을 그렸고, 때문에 시야는 흰색으로 일부분 가려져 어느 정도는 감에 의존해 회피해야 하는 상황.

"전 중졸이지만, 대학에서 쉬고 싶은 날이 생기면 뭘 하는지는 알아요."

그대로 이츠와의 정강이를 차 그녀의 움직임을 지연시키려 하더니, 자신도 창을 회피하려 움직이려 했다. 까마귀는 소환을 해재했다만 도베르만은 남아 있는 상태여서, 차마 창을 못 피한 아발란치 일원이 있더라면 공격을 대신 맞아주거나 밀어서 궤도를 비껴나가게 했으려 할 것이였다.

75 머스티어주 (2LWzQ4o7qA)

2023-01-14 (파란날) 22:41:56

>>72 앗,,아깝다,, 있으면 냅다 집어던지려고 했는데ㅋㅋㅋㅋㅋ

76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2:42:17

농, 농담이었습니다. 저도 샐비아를 죽이고 싶진 않으니 힘낼게요!

77 노아 (QdJjsncroY)

2023-01-14 (파란날) 22:42:33

"벙커를 위해 죽는다니? 그건 전혀 즐겁지 않은걸요?"

노아는 낄낄거리며 수류탄을 아발란치를 향해 던졌다.
우선적인 목표는 샐비아, 그녀가 큰 상처를 입었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 수 있다. 그러나 그런 그녀라도 공격적인 면에선 충분히 1인분 이상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서둘러 샐비아를 쓰러뜨린 후 전황을 우리 쪽으로 우세하도록 해야했다.

"아발란치를 위해 죽다니요? 걍 개죽음이죠."

그저 폭력을 위해 싸우는 자에게 당위성이랄 게 있을까?

78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2:43:48

(수류탄 봄) 죽을지도...?

79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2:44:20

앗 아아 샐비아..

80 노아주 (QdJjsncroY)

2023-01-14 (파란날) 22:46:11

샐비아..

81 이츠와 (4WEVDNAjlM)

2023-01-14 (파란날) 22:48:50

"근데 스파크 중에 검은색이 가능하던가?"

자고로 번개라 함은 기껏해야 보라색 붉은색이 가장 레어한 색상이렷다.
다만 이건 기계에서 나오는 인공적인 것이니 상관 없으려나?

오만가지 생각에 잠기던 그녀는 그때서야 그 불길한 기계가 스파크를 창형태로 만들어 사방팔방 날리기 시작하자 알 수 없는 외마디 욕지기를 퍼부으며 몸을 날렸다.
워낙에 누굴 가리지 않고 날아드는지라 스치기만 해도 데미지가 상당할 거란건 예상했지만...

"쯧, 당분간은 왼손으론 악수 못하겠네."

그래도 멀쩡한 오른손이 비교적 피해를 덜 받은게 어딘가,
당장 사람을 죽일만한게 눈 앞에 있으니 그녀는 일단 없는 손을 때우기 위해 전개한 총열로 '산을 표현한 수화'를 기계에게 전한 뒤 다시 세이메이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치만 이렇게라도 시선을 돌려야 애꿎은 우리편이 덜 다치는걸~"

회심의 공격이 빗나갔음에도 여전히 히히덕거리는 그녀였다.
자신의 발을 묶으려는듯 정강이쪽으로 날아든 공격을 순순히 맞는가 싶던 찰나, 쓰러지는 와중에도 그녀는 여전히 웃고 있었다.

"어라...? 직접 때리러 오시면 안될 텐데~♡"

샷건의 묵직한 파열음이 창을 피하려 하는 그를 향해 날아갔다.

82 시구레 (3oWfBAO4e2)

2023-01-14 (파란날) 22:50:54

이번에도 탄은 기어코 빗나가버린다
연이은 전투로 사격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닌 것 같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시구레는 총을 쥐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일어나자마자, 앞에 서있는 머스티어를 강하게 밀쳐내며 바락바락 신경을 부렸다

"아저씨는 아저씨 몸이나 신경 써요! 그쪽도 위험한 주제에...!!"

리볼버에서 발사 된 대구경 탄을 두 번이나 피격당했다
그게 뭘 의미하는지, 이 사람은 알긴 아는 걸까?
머리가 굳은게 틀림없다. 그런게 아니면 자기를 감쌀 이유가 없는데
와중에, 까맣게 잊고있었던 중앙의 기계는 난동을 부리고 있었다
혼돈이 더욱 혼돈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었다

"젠장."

이런 얘기는 없었잖아 유토!
섬멸은 관두는 게 좋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방금, 끝낼 수 있을때 끝내면 좋았겠지만 점점 환경은 안 좋아지고 있고 추가증원도 온 상황이 아닌가
시구레는 그렇게나 많은 기회가 있었는데 기회를 잡지 못한 자기 자신의 무력함을 탓했다

'어쩔 수 없어.'

어찌되었든 끝을 내야겠다
그렇게 생각한 시구레는 앞뒤 재지 않고. 먼저, 휴스턴을 향해 박차고 달렸다
그렇지만 혼자는 아니다
허공을 향해 도약하자 순간 잔상이 뒤따른다. 그녀 옆에 그녀. 그리고 또 그녀
하지만 그것은 전부 시구레 자기자신. 5초 이내 정도의 가까운 미래의 자신을 지금 한꺼번에 펼친 것이었다

"이것도 피해보시지."

총 다섯 시간대에서 동시에 날아드는 탄환들
그것이 전부 휴스턴을 노리고 있었다

83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2:51:24

시구레 커여워.

84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2:51:30

시구레 너무 멋있어....!!!!

85 노아주 (QdJjsncroY)

2023-01-14 (파란날) 22:52:51

시구레 카와이!!

86 이츠와주 (4WEVDNAjlM)

2023-01-14 (파란날) 22:53:29

넘모 멋졍! ㅇ0ㅇ
다들 멋지긴 하지만!

87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22:54:18

시구레에에에에...!!!!!!!!!

88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2:54:28

막바지고 하니 조금만 더 기다릴게요~

89 머스티어 (2LWzQ4o7qA)

2023-01-14 (파란날) 22:58:35

"이곳에서 낭만 같은 건 버리는게 좋다, 애송아."

이 이상 맞아주는 것도 바보같은 짓이지. 머스티어의 다리는 아직 멀쩡했기 때문에, 스파크의 공격을 피하는 건 엉망인 몸 상태로도 무리는 아니었다.
그 와중에 누군가가 수류탄을 던지는게 보였다. 그대로 둘까보냐.
공중을 날아다니는 수류탄에 총구를 겨누고 그대로 발사했다. 한발 한발 쏠 때마다 가해지는 부담에 상처부위에서 다시 피가 터져나왔다.

"누가 아발란치를 위해 죽는다고? 웃기는 소리를 다 하는구나."

그가 충성을 바친 대상은 아발란치가 아닌 유토였다. 그러니 죽어도 아발란치가 아닌 리더를 위해 죽어야지.
머스티어는 능력 탓에 더욱 날카로워진 송곳니를 보이며 씨익 웃었다.

90 머스티어주 (2LWzQ4o7qA)

2023-01-14 (파란날) 22:59:22

지각쟁이등장.

91 『    』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3:00:30

"벙커를 위해서는 무슨."

휴스턴의 몸은 만신창이였고, 공격을 선택하면 저절로 회피는 거의 불가능해진다. 그럼에도 휴스턴은 시구레를 노리고 발포했다.
그러나 뜻밖에도, 휴스턴을 노리던 스파크는 아까의 남성이 주먹으로 쳐 떨궈주었다. 물론 맨주먹으로 친거니 타격이 없지야 않겠지만.
심지어 거기에 더해 시구레는 능력을 최대한 전개해 휴스턴을 노리고 다중 시간대의 공격을 펼쳤으나.
남성은 그것마저 말도 안되는 속도로, 심지어 주먹으로 총알을 쳐내 전부 막아 ㅡ 당연하지만 데미지가 없는게 아니다 ㅡ 냈다.

"세상은 언제나 자기 자신을 위해서지."

샐비아는 바닥을 폭파시켜 보았으나 바닥은 멀쩡했다. 뭔가를 뚫어서 도망치기에는 무리로 보인다.
시간이라도 충분했다면 모를까, 샐비아의 몸상태도, 집중할 여유도 없었다. 심지어 저길 봐라, 노아의 수류탄이 날아오고 있다.
하지만 다행이도 이츠와를 공격한 뒤의 세이메이의 도베르만이, 샐비아를 밀어내어 공격을 가까스로 피할 수 있게 도와줬다.
폭발의 범위는 분명 클 수 있었으나, 머스티어가 사격해 수류탄을 미리 터트려줬기 때문에 도베르만의 힘으로도 충분히 피할 수 있었던거 같다.

이츠와는 세이메이의 공격 때문인지, 아니면 공격을 해서인지. 창을 완전히 피하지 못하고 피해를 입고 말았다.
하지만 그 사이에도 세이메이를 노린 샷건의 총구는 흔들리지 않았고. 스파크가 향하는 세이메이를 노리고 탄이 퍼져나간다.
다행이라면 다행인건, 스파크에 맞을 위험인 아발란치 조직원들은 붉은 스파크가 튀며 딱 한번이지만 지켜주었단 것이다.

-끼익

그 순간이었다, 아발란치들의 뒤쪽에 하나, 벙커의 뒤쪽에 하나. 문이 생겨난다. 마치 탈출구마냥 타이밍 좋게 말이다.
하지만 벙커는 둘째치고, 아발란치에겐 유토의 두려움이 남아있을터였다. 허나 그런 걱정도 잠시 간신히 무전이 연결된다.

- 아 ..................

무전에서는 뜻밖에도, 유토의 목소리가 들렸으나. 그것은 부하에게 보이지 않던 망설임이 담겨져 있는 침묵으로 이어졌다.

- .. 전원 후퇴해, 위험하니까.

살면서 처음 들어보는 소리일지도 모른다.
---------------
망설이는듯한 살로메였지만, 곧 제루샤에 의해 귀걸이는 여성에게로 넘어갔다. 여성은 그것을 받아들고는 소중히 품에 안았는데.
그 순간만은 공포가 느껴지는 위압감마저 사라진듯 보였다. 물론 이어진 질문에 의해 그 순간의 평화마저 깨졌지만 말이다.

"....... 그 사람이 왜?"

아말 드레이븐. 그 이름에 그녀의 표정이 순간적으로 보이지 않았지만. 보이지 않아도 심상치 않은 공포감이 느껴졌다.
그러나 곧 그녀는 작게 미소지으며 살로메에게 되물었다.

그 순간이었을까, 제루샤와 살로메의 뒤쪽에 문이 생겨난다. 바로 뒤는 아니지만 몸을 돌려서 뛴다면 닿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문제는 이 여성의 존재이다. 여기서 뒤로 돌아서 뛰는 그 짧은 시간이 허용될까?
물론 아직까지 그녀가 둘에게 살의를 드러내거나 하진 않았지만. 본능이 경고음을 울리고 있었다.

92 벤자민주 (cgj2QX2ubQ)

2023-01-14 (파란날) 23:00:46

시트 통과되자마자 왔슴다!
머리박고 인사한다!!!

93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3:01:02

어서오세요 벤자민주 (스담스담)

94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3:01:34

벤자민주 안녕하세요~

95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3:02:34

세메, 머스티어 생명의 은인들 감사합니다! (감격

96 이츠와주 (4WEVDNAjlM)

2023-01-14 (파란날) 23:02:47

그치. 아조시가 백번 옳아오.

죽을때까지 대신 맞아주는건 1회성인골... (?)

97 벤자민주 (cgj2QX2ubQ)

2023-01-14 (파란날) 23:02:59

(((쓰담받아서 기쁜 슬라임 벤자민주))))

하이헬로 다들 안녕! 어쩌다보니 진행 도중에 시트를 내부렀네 데헷

98 이츠와주 (4WEVDNAjlM)

2023-01-14 (파란날) 23:03:13

벤자민주 어서와! 할로~ :3

99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3:04:25

>>95 고마우면 샐비아 썰풀어주시죠!

벤자민주 안녕! (쓰담담

100 머스티어주 (2LWzQ4o7qA)

2023-01-14 (파란날) 23:04:49

벤자민주 어서와 어서와!! 잘부탁해~~

101 벤자민주 (cgj2QX2ubQ)

2023-01-14 (파란날) 23:05:12

할로할로~~:3

일상 구하는 거랑 이것저것은 일단!! 진행 끝나고 해봐야지~

알단은 배가 너무 고파서 다녀올게:3

102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3:05:13

샐비아 끌고 가주실 분 구합니다. hp 1의 짐짝 샐비아 두둥 (없으면 제 발로 걸어나가니 괜찮습니다

103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3:05:39

>>99 샐비아. 19살. 첫사랑이 생긴 나이. (소근

104 이츠와주 (4WEVDNAjlM)

2023-01-14 (파란날) 23:06:07

아 ㅋㅋ 밥은 중대사항이지 ㅋㅋ
맛밥하고 오라구~ ㅇ0ㅇ 뇸뇸!

105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3:06:08

다녀와요~

106 머스티어주 (2LWzQ4o7qA)

2023-01-14 (파란날) 23:06:55

>>102 등짝 넓은 아조씨가 있다구!

107 살로메주 (82R47ZW932)

2023-01-14 (파란날) 23:07:03

벤자민주 어서오고 다녀오시는거다용~!!!
>>103 (헉) 아갓시의첫사랑 상대...궁금하다,,!!

108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3:07:15

>>102 업어드릴가요(?)

109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3:07:31

>>106 간지폭풍 머스티어 아조씨만 믿겠다고요! (엄지척

110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3:07:32

샐비아 쟁탈전이다! (아님)

111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3:07:52

헉 머스티어 아찌가 업는거 너무 보고 싶다 저 빠질게요 dkssyd

112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3:08:12

모야 저도 업을래요! (적대 MPC(?

113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3:08:24

>>107 (연애 경험 없다는 정보 다시 꺼내오기
>>108-111 당신의 친절이 인기남을 만든다. 세메가 인기남이던 이유가 있군요(?)

114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3:08:44

>>112 이건 납치 아닌가요 (호달달

115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3:08:54

>>114 쳇 들켰어요.

116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3:08:56

벤자민주 맛밥해~~

>>103 :0!!!! 19살은 청춘이구나... 상대 누구엿는지 넘궁금

117 휴스턴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23:09:15

아뿔싸. 이건 죽었다. 시야가 캄캄해지기 직전에 스파크와 다중 시간대 공격을 전부 막아준 그였지만.
타격이 없는건 아닌지 비틀거리던 몸을 잠깐 바닥에 무릎을 꿇고 주저 앉아버렸다.

주저 앉은 그의 눈에 띈건 각 진영 뒤로 생긴 문.

살아남을 기회라고 느낀 그는 뒤로 물러서며 일어나 다리쪽을 향해 온 감각을 주기 시작한다.

힘을 내라 프로그램. 주인을 그냥 죽게 할 셈은 아니겠지?

'생명유지모드 보류, 다시 최적화 상태로 돌아갑니다 휴스턴. 주의해주세요.'

알고있지만 그는 온갖 힘을 다해 문을 향해 달렸다. 지긋지긋한 아발란치놈들.

은퇴해야할지 계속 복수의 칼날을 다듬어야 하는지 이젠 모르겠다고.

"휴스턴, 후퇴한다."

118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3:10:11

>>113 그건 그냥 제가 매력이 쩔어서 어쩔수없이 캐한테도 그게 투영되네요 아 아 미안해요 닥칠게 그만 때려

119 노아 (QdJjsncroY)

2023-01-14 (파란날) 23:10:13

아발란치의 무전으로 퇴각을 명령하는 유토의 목소리를 듣고 마치 잘 아는 친구를 대하듯 말했다.

"우리 위대하시고 경이로우시며 모래를 쌀알로 바꾸고 솔방울을 바꾸는 유토님께서 퇴각하시랍니다~"

노아는 소총을 난사하며 마치 오락거리를 발견한 아이처럼 즐겁게 싸웠다.

"경애하는 유토 장군님 만세!!"

마치 축포를 날리듯 노아는 말 한단어 한단어 하면서 소총을 쏘고 있었다.

휴스턴을 흘깃보며 그에게 오는 공격을 막아설 준비도 잊지 않았다.

120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3:10:41

>>118 그 쩌는 매력이라면 이것도 감당 할 수 있죠? (유토를 꺼냄)

121 이츠와주 (4WEVDNAjlM)

2023-01-14 (파란날) 23:11:20

아조시 제발로 가오? :3
가오 있어오?

122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3:11:31

>>120 감당은 유토가 안되는게 아닐까요? (죠죠포즈)

123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3:11:40

노아는 낫 후퇴인건가요~?

124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3:12:05

>>122 헤에.


이벤트 끝나고 유토 방으로 오실거라구요?

125 샐비아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3:12:51

도대체 뭐로 만들어져 있길래 멀쩡한 바닥에 괜히 주먹을 내리쳤다. 움직이지 않던 몸을 도베르만이 밀치자 그래도 옆으로 엎어진다.
깜빡깜빡거리는 정신을 잡으려고 했지만, 피가 자꾸 흘러서 시야를 방해하고 머리가 돌아가지 않는다.

"...."

들려오는 유토의 목소리에 대답을 하려고 하지만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그러다, 고개가 기울이더니 기절했다.

126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3:13:19

어..... 도베르만이 공격해서 기절했다! (날조)

127 J주 (5je/oVByYE)

2023-01-14 (파란날) 23:13:35

갱신할게요... ´ཀ` 이벤트... 참여하고 싶었는데... 머스티어주랑 즐겁게 전투를 이어가고 싶었는데...o̴̶̷̥᷅⌓o̴̶̷᷄

신입분도 반가워요...!

128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3:13:41

>>1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에요! 도베르만은 생명의 은인이라고요!

129 휴스턴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23:13:42

>>121 생각해보니 가다가 쓰러질거 같기도 하고..

130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3:14:02

제이주 어서와요!!

131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3:14:03

제이주 어서오세요!

132 살로메 (KaX/IabKcM)

2023-01-14 (파란날) 23:14:21

위압감이 사라진 순간 숨을 내쉬었다가 다시 들이켰다. 제 질문으로 인해 다시금 공기 위로 긴장감이 팽팽하게 맴돌았다. 어떻게 대답할까, 당신과 같이 있는 사진을 발견해서요? 그렇다면 그 액자까지 내어줘야 할지도 몰랐다. 그래서 살로메는 침묵을 택했다. 무슨 표정인지 모르겠으니 어떤 감정인지 파헤칠 수조차 없다, 이렇게 공포심을 조장하는데도.

"아뇨, 아니에요."

살로메는 뻣뻣하게 웃었다. 그 순간 뒤쪽에서 기척이 느껴져 힐끔 보니 문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 단검 두 자루는 이미 품 안에 챙겨놓았기에 귀걸이를 돌려주느라 빈 손을 품 속으로, 한 손은 제루샤의 팔을 잡고 문으로 냅다 뛰어 탈출을 시도했다.

133 살로메주 (KaX/IabKcM)

2023-01-14 (파란날) 23:14:43

제이주 어서오는거다용!!

134 휴스턴주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23:15:02

제이주도 어서오고 신입분도 어서오세요!!!!!!!!!

135 제루샤 (qGJxwUFGlU)

2023-01-14 (파란날) 23:19:19

"어... 아무것도 아님다!"

순간적으로 위압감이 사라졌다가 다시 돌아왔다.
아니, 단순히 돌아온 게 아니다, 압도적인 공포, 맹수 앞에 맨몸으로 던져진 인간이 느끼는 공포가 이런 게 아닐까?
도대체 어떤 부분에서 느껴지는지 알 수가 없는 감정이었기에 더욱, 미지의 공포라는 것은 어떤 것에 의해 두려움을 느끼는지 알 수가 없었기에 더욱 큰 공포가 될 수 있었고. 지금이 바로 그랬다.

"실례했슴다!"

아마 그것은 살로메도 동일하게 느낀 모양이었는지 팔을 잡아끄는 게 느껴지자마자 제루샤는 다소 가볍게 손을 흔들고는 바로 이끄는 대로 달렸다, 처음은 살로메가 잡아당겼으니 조금 뒤였겠지만 다리며 아킬레스건이며, 충분한 추진력을 내기에 충분한 상태였으므로 너는 살로메가 뒤쳐지지 않도록 재빠르게 움직였다.

136 제루샤주 (qGJxwUFGlU)

2023-01-14 (파란날) 23:20:02

제이주랑 신입 벤자민주 어서오십셔!!! 웰컴웰컴!!

137 이츠와 (4WEVDNAjlM)

2023-01-14 (파란날) 23:21:13

"나이스 타이밍~♡"

역시 공격을 위해 회피를 포기한 탓일까, 몸은 당장 걸레짝으로 써도 아마 빨간물만 들겠다만 상대 역시 스파크는 어찌 피했을지언정 마냥 무사하진 못할 것이다.

"그쪽도 겨우겨우 도망칠 구멍이 있는데 진짜 동료를 아끼는 리더님이라면 순순히 나가게 해주겠지~?"

아발란치는 정말 특별한 일이 아닌 이상 싸운 그곳에서 죽는다는게 기정사실이다만, 지금은 사태가 사태니까.

"나도 여기 있다가 개죽음 당하긴 싫은걸~ 그쪽이 말한 대학이란 것도 가봐야 하고, 또 멋드러진 카페에서 케이크도 먹고 싶으니까~"

케이크가 거짓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면 언제든 기민함이 필요했다.
그렇게 여지껏 살아온 그녀였으니까,

"아무쪼록 다음번엔 이런데서 만나지 말고 좀 더 안락한 곳에서 얘기하자구요~"

스마일, 스마일.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다른 벙커 일원들을 따라 후퇴하기로 했다.
아발란치 일원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각자 탈출할 것이고, 이쪽도 비교적 멀쩡한 사람들은 어찌저찌 자력으로 탈출 하겠다만...

"아하하하~ 이 아저씨 완전 불태웠잖아? 역시 가오충~♡

그렇다고 너무 불사르진 말아요 카우보이,
이런 세상에선 몸은 여러개여도 영혼은 여전히 하나거든."

되지도 않는 키로 휴스턴을 부축하려들며 씨익 웃는 표정은 여느때와 다름없지만 목소리는 제법 가라앉아 있었다.
과연 어느 누가 만신창이가 된 동료 앞에서 비아냥거릴까?
적어도 그녀가 아니라면 말이다.

138 이츠와주 (4WEVDNAjlM)

2023-01-14 (파란날) 23:21:37

제이주 어서와! ㅇ0ㅇ 매우 반가운 얼굴인 것!

139 휴스턴주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23:23:30

???:오지마 피 묻어.

140 제루샤주 (qGJxwUFGlU)

2023-01-14 (파란날) 23:24:59

이집 팝콘 맛있네요. 짭짤해

141 머스티어 (2LWzQ4o7qA)

2023-01-14 (파란날) 23:27:39

"달려!"

그리 외친 머스티어는 문의 반대편을 향해 돌진했다. 아이고, 이 아가씨 상태가 정상이 아니구만.
본인도 멀쩡하진 않건만, 기절한 샐비아를 안아들고는 노아가 쏴대는 총알을 피하며 문으로 향했다.

"별..."

작게 미친놈 다 보겠네. 라고 중얼거린 머스티어는 문 밖으로 나가기 전 한 손으로 샐비아를 받쳐든채 나이프를 꺼내 들고 휴스턴이 아닌 노아에게 쏘아내듯 던졌다.
그리고 살기 가득 담긴 눈으로 벙커측을 노려보다, 두 팔로 제 품에 있는 부상자를 고쳐 안은 뒤 몸을 돌려 문 밖으로 나갔다.
당장이라도 시체 되기 일보직전이던 자를 쫓아가 숨통을 끊고 싶었지만 리더의 상태도 신경쓰이고 뭣보다 이쪽의 피해도 상당했으니 명령에 따라 후퇴해야했다.

142 세이메이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3:27:47

"아파라~그냥 머리를 쏘지."

말투는 빈정거리는 꼴임에도, 그 볼륨은 낮아 속삭이는 것 마냥 들린다. 총에 상완근이 관통되어 한쪽 팔은 굽히지도 못 한 채 가만 떨궈 피만 흘리고 있지만, 그럼에도 유토의 망설임이 들려오면 그 팔이 움찔거렸다. 리더가 저렇게 당황한다고? 리더가 무력으로 해결 못할 일인가? 아니면 호스트에 관한 일? 생각은 나중에 처소로 돌아가서 해도 늦진 않는다. 샐비아를 밀쳐 (기절시켰던) 도베르만은 다시 연기의 상태로 흩어져 그녀의 모습을 감춘다. 그는 문 쪽으로 돌아서는 듯 했다가, 발을 축 삼아 빙 돌더니 소매에서 구깃한 부적 한 장과 옷 안에서 작은 네일건을 꺼냈다.

"아말 씨에게 다음 비키니 화보집은 언제 내실 거냐고 물어봐 주시겠어요?"

이건 뭔 해괴망측한 도발인가, 부적을 공중에 던지고선 그것이 흔들리며 땅으로 나플거리면 네일건의 방아쇠를 당겨 노아의 이마를 향해 쐈다. 발사 후엔 회전력으로 다시금 원 자세로 돌아가, 다시 문 쪽으로 달려나간다.

143 세이메이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3:28:31

정보) 부적 아무 효능 없어요 안심하시라! 네일건은 따가워요!

144 이츠와주 (4WEVDNAjlM)

2023-01-14 (파란날) 23:29:15

???: 우와, 가오가 온몸을 지배했다.
완전 가오 그 자체가 되어서 가오나시. (쑻)

>>140 이것이 현대 과학의 맛! 천연추출화합물 MSG! ㅇ0ㅇ

145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3:31:25

>>1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가면 죽을거 같다고요~~

146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3:32:05

>>145 유토를 위해 한두번 정도는 죽어줄 수 있는거 아닌가요? 흥!

147 이츠와주 (4WEVDNAjlM)

2023-01-14 (파란날) 23:32:18

>>142
???: 그건 나도 좀 궁금한데? 근데 그렇게 되면 이거 밀거래 아님?

뭐야, 아말씨 비키니 화보집 왜 난 몰랐어요. ㅇ0ㅇ!

148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3:33:17

ㅇ0ㅇ ?!

149 이츠와주 (4WEVDNAjlM)

2023-01-14 (파란날) 23:33:26

>>146 이게 그 말로만 듣던 얀데레인가...

150 시구레 (3oWfBAO4e2)

2023-01-14 (파란날) 23:33:56

'방금 걸 다 막았다고?'

자신도 모르는 벙커의 괴물이 또 있었나
한 바탕 납탄을 퍼붓고 땅으로 내려 온 시구레는 그를 노려봤다
한 편으로, 시간을 다루는 기술은 유용하고 또 강력하지만
만능은 아니다
시구레는 시선을 내려 자신의 꼬락서니를 바라봤다

'...'

공격에 집중하면, 다른 건 거의 눈에 들어오지 않게 된다
여러 시간대의 자기 자신을 펼치면 그만큼 피격 면적도 늘어나게 된다
그 증거를 내비추듯 몸에 난 또 다른 구멍에서 피가 흘러나와 옷을 적시고 있었다
다음주에도 당장 입고 가야 할 교복을
이 상처의 원인이 상대가 마지막에 발포한 탄환인지, 아니면 저 장치에서 쇄도하는 스파크였는지는 알 수 없었다
이쪽은 거의 사활을 건 공격이었는데 받은 건 피해밖에 없다니
와중에는 한참이나 먹통이었던 무전을 통해 유토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후퇴하죠."

그야말로 툭치면 죽을 몸이 되었다만, 그렇다고 순순히 죽어줄 생각은 없다
자신말고도 팀에도 부상자가 즐비해 있었다
시구레는 아발란치의 안정적인 퇴각을 위해 기어코 떨리는 손으로 총을 쥐고서 퇴각하는 것, 그리고 벙커가 떠나는 것을 마지막까지 경계하고서는 발걸음을 질질 끌며 마지막 순으로 자리를 떠나려 했다

151 이츠와주 (4WEVDNAjlM)

2023-01-14 (파란날) 23:35:16

시구레에게 케이크를 먹여주고 싶다.
오직 그 생각 뿐이었다. (주접 ON)

152 『    』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3:35:39

휴스턴과 그것을 부축하는 이츠와는 한발 먼저 문으로 나갔고. 그 상황에서도 공격을 계속하는 노아가 있었다.
그러나 노아의 공격도, 그걸 견제하는 세이메이나 머스티어도 큰 소득을 얻지는 못한다. 스파크가 미친듯이 날뛰며 서로의 공격이 채 닫지도 못한것이다.
이미 이 방에 있는것은 자살행위나 다름없었고. 선글라스를 꼈던 남성은, 공격하고 있는 노아를 들쳐매 문으로 향했다.

"도발도 좋은데, 일단 살고 봐야지."

이어 샐비아를 챙긴 머스티어와 세이메이도 문을 통해서 밖으로 나갈 수 있었을것이다.
시구레는 그것을 모두 확인하며, 마지막에서야 문을 나섰다.

---------------
.......... 침묵이 이어진다. 아무것도 아니라는듯이 말하는 살로메를 향한 시선이. 떨어지지 않는다.
분명히 웃고 있지만, 웃고 있는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대로 있을수는 없었다. 도망쳐야한다.

그것은 제루샤와 살로메, 둘에게 거의 동시에 든 생각이었으며, 그보다도 먼저 몸은 움직이고 있었다.
그러나 여성은 덥썩- 제루샤의 팔 ㅡ 의수부분 ㅡ 을 잡아버리고 말았다. 그 순간 제루샤는 어쩌면 주마등이 보였을지도 모른다.
기이하게도, 의수부분은 순식간에 색이 바라더니 회색빛의 모래가 되어 흩어졌다.
하지만 붙잡힌게 의수라서 다행이었다. 의수가 사라지며 간신히 벗어나 문으로 탈출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허나 문으로 나가면서 아까의 감각이 되새겨진다. 의수는 살아있는것이 아니다. 하지만..
방금 그것은, 마치 의수의 '생명'이 흡수되는듯한 기이한 감각이었다.

.
.
.

문을 통해 밖으로 나온 이들은 각각 조직들끼리 한곳에서 만난다. 그 이후?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냥 눈을 떠보니 병실이었을 뿐이다. 특이하게도 유토는 이번 일에 대해 딱히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벙커는 그저, 이만한 정보라도 충분히 대단하다는 말은 있었고, 회복하라는 말 정도가 들려올 뿐이었다.

유일하게 큰 상처가 없었던 살로메만이, 모두가 쓰러졌을때. 지금까지중 제일 피해가 커보이는 아말이 서둘러 뛰어온것과.
라프람이 그들이 목숨걸고 가져온 정보를 소중히 모으는 동안에, 항상 표정 변화없던 아말이, 기분탓일지 몰라도 매우 어두워 보였다는걸 볼 수 있었다.

아발란치들은 하나같이 큰 부상이었기에, 아무것도 보지 못했고. 그저 병실로 옮겨졌구나- 하는 추측만을 할 수 있었다.
다만, 정신을 잃고 있었을때. 누군가의 사과소리가,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던거 같기도 하지만.
아발란치에 그런 인물이 있을리도 없고 기분탓이었을것이다.

// 이벤트는 여기까지!! 다들 수고 많았어요~~~~~~~~~

153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3:36:08

다들 모아두고 디저트 선물해주고 싶네요! 파티! 아발란치와 벙커가 모이면 디저트 파티가 안 되겠지만....

154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3:36:13

>>146 세이메이: 제 앞길 창창한데 왜 그러세요

>>147 ???: 님은 벙커잖아요. 직접 가서 보면 될걸 왜 밀거래까지?

아말 화보집 내줘요 캡

155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3:36:53

>>154 유토 : 안 창창해, 걱정마 (인생스포)

156 시구레주 (3oWfBAO4e2)

2023-01-14 (파란날) 23:37:36

다들 수고했어

157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23:37:45

세상에 유토랑 이능력도 같은거같은거같다용,,!!(대박떡밥

158 머스티어주 (2LWzQ4o7qA)

2023-01-14 (파란날) 23:38:18

사과????????????????????????????? 설마 유토가?????????????
에이설마 기분탓일거야!

159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23:38:49

모두 이벤트 수고 많았다용 ദ്ദി❁´ω`❁)

160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3:39:10

모두 수고했고 고생했어 캡~~~ 유토 클론이였던 걸까 아니면 유토가 클론인 걸까..:0

>>155 ㅋㅋㅋㅋㅌㅋㅋㅋㅋ인생스포 뭐냐구 아
세이메이: :(

161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3:39:40

다들 이벤트 고생했어요!

162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3:40:00

유토가 사과라니 이거 레어한데! (흠믐므) 떡밥 엄청난 거시와요 구슬은 뭐였을가

163 제루샤주 (0exezD15XM)

2023-01-14 (파란날) 23:40:08

허억 팔이 사라졌어!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리 아갓시 다치지 않아 다행이에용!!

164 이츠와주 (4WEVDNAjlM)

2023-01-14 (파란날) 23:40:24

디저트(였던것)

다들 고생 많았어~ 유토쟝 귀엽거든!

>>154
???: 아니, 상식적으로 생각해봐요. 그런게 대놓고 정상적으로 돌 리가 없잖아. 아이돌 그라비아만큼의 파급력인데,
그래서, 사쉴?

165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23:40:44

이능력자 아닌 사람들 벙커만 적대감이 든 게 머가 잇을거같은데 거기까지 추리를 못하겟다용

166 머스티어주 (2LWzQ4o7qA)

2023-01-14 (파란날) 23:41:26

생명 흡수해서 거따 모아두고있다가 누군가를 회생시키는 실험에 사용했다던가...?

167 이츠와주 (4WEVDNAjlM)

2023-01-14 (파란날) 23:42:11

그나저나 무기물의 생명까지도 먹는거 대다내...
마치 분해와 죽음 그 자체... (두둥)

168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23:42:20

원래 사실 모두가 이능력자인데 이능력 흡수해서 실험하고잇는 구슬이라던가 (너무 많이 감

169 이츠와주 (4WEVDNAjlM)

2023-01-14 (파란날) 23:43:02

심지어 유토/피아면 아무리 봐도 실험체 네이밍이자너... :3

170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23:43:45

유토피아,,,(상상도못함(이츠와주 천재다용

171 머스티어주 (2LWzQ4o7qA)

2023-01-14 (파란날) 23:44:16

와 유토피아,,, 진짜 상상도 못했어

172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3:44:25

>>164
???: 님 리더 아싸라면서요, 포즈도 개떡같이 취하실거 같아서 제 돈 쓰기 좀 망설여지는데... 아, 샘플 보여달라는 압박 맞아요.

아말 인권 어디갓어..

173 이츠와주 (4WEVDNAjlM)

2023-01-14 (파란날) 23:45:17

하지만 현실은 디스토피아다요. :3

물론 디스토피아가 차라리 행복한 처자도 있다만,
(이츠와 봄)(안 봄)

174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3:45:44

헉....유토피아 상상도 못함... 그러고보면 유토피아 뜻이랑 유토/피아 능력도 정 반대가 되네..? 이건 몬 떡밥일가..

175 휴스턴주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23:45:56

캡틴 당황했지?!?!?!

176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3:47:41

유토피아....! 전혀 상상도 못했어요. 역시 클론....

177 이츠와주 (4WEVDNAjlM)

2023-01-14 (파란날) 23:47:52

>>172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은 세이메이인 것!

아말의 인권은 캡틴에게 잇서오! :3 (책임 회피)

178 이반주 (0exezD15XM)

2023-01-14 (파란날) 23:48:09

이벤트도 끝났으니 아이덴티티를 되살려서..
엄청난 추리가 오가고 있군요... 역시 대단한 거시야!
그냥 지나갔던 부분이 이렇게 짜맞춰지는 걸 보면 항상 신기한 것 같습니다..

179 『    』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3:48:31

그날 새벽, 어두운 방 안에서 생각이 오간다. 전투 이후 이 시간까지 잠에 들지 못해 생각은 더욱 가속하고 있었다.

'역시, 무리인가'
'여기서는 멈출수는 없어.'

전혀 다른 방, 전혀 다른 두 사람. 그러나 고민하는것의 줄기는 한 곳이나 마찬가지였다.

'이것도 결과적으로 저들의 작전일지도 몰라.'
'씨앗은 이미 싹을 보이고 있어, 결국 나랑 똑같은데.'

'내 개인적인 감정일 뿐이야, 애초부터 내가 혼자서 해결해야했어.'
'아니야!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그 녀석들이 어떻게 되든 내 알빠 아니야!'

'처음에는 복수심이라도 이뤄주면 될거라 생각했지만..'
'다 그 사람 때문이야, 내 곁에만 있어줬으면 이렇게 안 ....'

'...............'
'내가 뭐가 나빠! 내가 왜 다른거까지 생각해야해?'

와장창. 한 방에서는 물건들이 부숴지는 소리가 들린다.
다른 한 방에서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듯한 침묵이 가득 매운다.

한 명은 더 이상 감시당하고 싶지 않았고, 행복해지고 싶었다. 설령 인간의 길을 벗어난다고 하더라도
한 명은 그것을 용납할 수 없었다. 과거의 실수를 어떻게든 바로잡아야 했다.

'... 이제 되돌릴 수는 없어.'
'나는 멈추지 않아.'

"피아, 너는."

"나는 더 이상 유토피아 같은 프로젝트 명이 아니야, 아말."


생각은 교차하지만, 맞물리지 못한다.

180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23:48:32

세메 유토 일상에서 세메가 선 넘을까말까 했다가 결국 포기한 것두 클론 관련.....? 일지두 모르겟다용,!,!!(초흥분

181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3:48:58

크으~~-//

맞췄으니 뭐.. 후일담 공개입니다.

182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3:50:09

힌트를 주긴 했지만, 바로 연상할 줄이야. (박수)

183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3:50:35

까아아악..........

184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23:50:49

허어어어억

185 이반주 (0exezD15XM)

2023-01-14 (파란날) 23:51:41

>>179-182

186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3:52:43

>>177 이츠와도 호락호락하진 않앗슴미다..(연기 남)

>>180 :0 헉 그러네..??? 난 캡 묘사 보고 그냥 유토가 능력 쓰는갑다...했는데 클론 관련이면 너무 맛있는 떡밥이다...

후일담...아말은 연구원이였던 걸까요..? 피아는 그 실험체..? 아...떡밥 개쩐다..

187 휴스턴주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23:53:04

뭔가뭔가 일상이 돌리고 싶어졌다 후욱 후욱

188 벤자민주 (cgj2QX2ubQ)

2023-01-14 (파란날) 23:54:48

다들 고생했어!!!

189 머스티어주 (2LWzQ4o7qA)

2023-01-14 (파란날) 23:55:24

그런데 와중에 '그 녀석들이 어떻게 되든' 이라니 아발란치 멤들도 제물로 쓰이는건가? 유토한테 사과받는 일이라니 넘모 무서웟

190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3:55:42

머스티어주 혹시 못봤다면 세이메이 답레/막레?는 전판 793에 있어! 저걸로 막레 하고 둘이 보고 하러 갔다고 해도 좋고 더 이어도 쪼와 >.0

191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3:56:11

>>189 날카로운 추리 :0..!

192 벤자민주 (cgj2QX2ubQ)

2023-01-14 (파란날) 23:56:18

쩔어!!!!:3

일상을 구해본다(앞에 케이크 내려놓기)(일상 돌리신다면 이 케이크를 찔러주십사...)🍰🍰🍰

193 이츠와주 (4WEVDNAjlM)

2023-01-14 (파란날) 23:56:28

와! 클론파티! ㅇ0ㅇ!
(분쇄 옥쇄 대갈채)

여담이지만 나, 처음 아말이란 이름도 계속 아말감이 떠올랐는걸... :3
유토도 설마? 했는데 뒤늦게 들어온 피아라는 인물이야기에 확정이 되었서오!

194 시구레주 (3oWfBAO4e2)

2023-01-14 (파란날) 23:57:44

다들 굉장하네 (팝콘)

195 머스티어주 (2LWzQ4o7qA)

2023-01-14 (파란날) 23:57:52

>>190 후훗 봤다궁 내가 막레 달고 끝낼게!

196 휴스턴주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23:58:25

>>192 다 먹어버리기.

197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3:59:43

>>195 앗 봤구나!!! 미중년 너무 즐거웠어 아저씨 너무 멋있었고...세이메이 개겨도 화 안낸거 보니 너무 점잖아... 돌려줘서 고맙고 수고 많았어!! 즐거웠다!

아말감이 모죠 서치해보니까 이빨만 나오던데..ㅠ

198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0:00:01

아말이 연구원... 오, 설마... 그럴리가... (달그락)(즉시 해골)

하지만 오히려 좋아.

199 유토 - 시구레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00:00:04

"..."

아닌데요. 짧은 말이었지만 그녀는 거기에서 어떤 결론을 도출해냈을까. 그녀 나름대로 긍정적인 해석을 했을까?
아니면 부정적인 해석? 그것도 아니면 평소처럼 아무 생각없다는듯이, 적당히 넘겨버렸을까. 그것은 시구레의 말마따나 그 사람이 되는게 아니고서야 알 수 없다.

"나는 꽤- 좋아하는데. 너희."

그저 별 다른 감정없이. 그러나 평소보다 친근한 목소리의 대꾸가 돌아왔을 뿐이었고. 그녀도 곧 시구레와 같이 말없이 탕에 몸을 담구고만 있을 뿐이었다.
시구레는 자신의 말에 굳이 설명을 붙이지 않았고. 그녀도 그것을 재차 물어보거나 하지 않았다.
그것으로 충분했을지도 모른다.

"그러자."

둘이 돌아오는 길도. 아무런 문제없이.

평화로웠을것이다.

// 마무리!

200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0:01:00

>>197 그 이빨 맞아요 아말감으로 충치 치료 같은거 하고 휑한 곳 떼우는게 아말감.

요즘은 보기 흉하다고 레진이나 인레이로 하죵

201 벤자민주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00:01:10

>>196 돌릴래?!

202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0:01:10

>>197 맞아! 기본적으론 치과 보형물로 잘 알려져 있지! :3
그리고 원래는 융합물이란 뜻이애오!

203 벤자민주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00:01:48

일상 돌린 사람들 고생했어:3~~

아말감. 오랜만에 들어보는 단어다.....

204 시구레주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0:02:12

일상 수고했어 레주

205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00:02:26

두시에 잘 거 같지만 살로메주도 일상 구하는 거다용 아니묜 자는 거다용 ⁽⁽◝( ˙ ꒳ ˙ )◜⁾⁾

206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00:02:31

흐암. 다음주부터 다시 출근..

자아-저도 이벤트 후일담 일상 원하시면 해드리겠습니당.
원하시면!

207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00:03:03

>>204 (보듬보듬)

208 세이메이주 (D2QTzGTrRI)

2023-01-15 (내일 월요일) 00:03:32

>>200 아 그렇구나! 고마워요 이과!

>>202 고마워요 이과22! 융합물이란 뜻이구나... 이츠와주가 아말 이름 갖고 이런 답 도출해낼떄 난 모 게임 처형인 생각만 햇엇어 훗..

209 벤자민주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00:03:42


일났다 졸려......

210 세이메이주 (D2QTzGTrRI)

2023-01-15 (내일 월요일) 00:04:23

졸리면 자라 모두! (벽돌!)

211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0:04:37

>>209 졸리다면 주무시러 가셔도 됩니다!! 시간은 많으니까요!!

212 벤자민주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00:04:45

>>205 나는 일단 휴스턴주가 찔러준 거 같은데 모르겠넴
.... :3

213 이반주 (Bqs7VYc8Gc)

2023-01-15 (내일 월요일) 00:04:46

일상...
일상???!!!

(일상을 찾아 울부짖는 공룡)

214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0:05:01

>>208 나그는 문관디용

215 벤자민주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00:05:11

앟 그럼 내일 일상 돌려보는 것으로....
다들 굿나잇굿나잇 잘자~~~

216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0:06:05

요즘은 아말감 안쓰니깐... 사후처리 때문에도, ;3

머야, 이벤 끝나고도 다들 일상 돌릴 기력이 잇서오?
대다내! 좋은건 나도 해야지!
물론 몇번 핑퐁 못하고 자다 일어나야겠지만, 흑흑 ;3

217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00:06:12

잘자요~~

218 세이메이주 (D2QTzGTrRI)

2023-01-15 (내일 월요일) 00:06:31

>>214 (그럴리가)

벤주 잘자고~~

219 이반주 (Bqs7VYc8Gc)

2023-01-15 (내일 월요일) 00:06:48

안녕히 주무십셔 벤자민주!!

220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00:06:52

이츠와주는 천재였다용,, !!!! (」゜ロ゜)」
벤자민주 잘자는거다용 ヾ(^∇^)

221 시구레주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0:07:11

시구레랑 일상 할 사람 있으면 찔러 줘

222 샐비아주 (shcvONsX9.)

2023-01-15 (내일 월요일) 00:08:00

벤주 잘자요~

223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00:08:47

다들 눈치만 보지말고 찌르는겁니당.

224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0:09:04

찔러주셈.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 포즈

225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00:09:53

선착순으로 가겟는것이다용
>>224 (푸욱

226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0:10:09

>>208 ㅇ0ㅇ 처형인이라니 멋지자나!
그치만 내 머리, 그렇게 잘 굴러가진 않는다!
잔머리만 잘굴린다오!

227 이반주 (Bqs7VYc8Gc)

2023-01-15 (내일 월요일) 00:10:24

이게 바로 앞에 골라잡을 수 있는 그런 행복한 상황인 거군요.
그런데 저도 졸려와서... 두어 번 주고받는 게 한계일 듯하고... 아무래도 지금은 자러 가야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십쇼!!

228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0:10:51

>>225

헉 찔러주신 답레로 선레를 써주세요! (뭐셈

229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00:10:56

이반주 잘자는거다용 ヾ(´ε`*)ゝ

230 샐비아주 (shcvONsX9.)

2023-01-15 (내일 월요일) 00:11:27

이반주 안녕히 주무세요!

231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00:11:31

>>228 어떤 상황이든,, 괜찮으시겟습니까(직쏘웃음)

232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00:11:49

잘자요 이반주~

233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0:12:19

>>231 감당해보겠순..!

234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0:12:31

잘자 이반주 내 꿈 꿔~♥

235 머스티어-세이메이 (RQ0TyR0Y8o)

2023-01-15 (내일 월요일) 00:12:50

매사에 진중하다니, 그가 그랬던가. 머스티어는 자신의 성격에 대해 딱히 깊게 고찰하는 편이 아니라 그저 내가 그랬나. 하는 태도로 넘겼다.
영민한 소년이 그렇다니 그런거겠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요. 마음가짐이나 성격에 따라서도 달라질테고."

그리 말하면서, 폭발을 구경하려는 세이메이의 눈 앞에 손을 가져다대며 가렸다. 그것이 시간을 지체하지 말자는 의미였는지 그저 단순하게 눈부심을 대비한 배려였는지는 모를일이었다. 늘 그렇듯 머스티어는 이럴때마다 담담한 얼굴로 앞만 보고 있었으니까.
손틈새로 스며드는 빛과 열기는 어쩔 수 없었지만, 대다수는 가려졌을터였다.

"그때가 되면 버리고 가세요. 본인 목숨 보전이 제일 중하지 않겠어요?"

한 두발 대신 맞아준다니... 머스티어는 그 말을 듣고는 피식 웃었다. 참으로 용감하고도 기특한 발언이지않나. 그럼에도 그는 끝내 마음만 받겠다는 대답을 내놓을 뿐이었다.

"그래요, 수고했어요."

/짧게 막레쓰~~~~~~~~~~ 수고했어 세이메이주 0.<

236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00:13:28

두분 수고하셨다요

237 시구레주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0:14:07

자러 가는 사람들 잘 자

238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0:14:17

벤자민주 잘자! 쫀꿈!
머야머야, 살로메는 롱기누스였서?
아니, 직쏘엿서? 홀리 싯!

나도...! 나도 찌를래! (포크)
나의 케이크! 내 케이크는 어디갔나! 햄버거라도 좋다!
얌전히 찔려라 아가씨 도련님들!

239 세이메이주 (D2QTzGTrRI)

2023-01-15 (내일 월요일) 00:14:18

머스티어주도 수고해써~~~~

미중년 간지 미쳤다... 아저씨 팬클럽 회장 할게 내가...

240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0:15:27

이반주 잘!자!라!구! 굿낫!

머스티어주랑 세이메이주도 수고했어!
아저씨 팬클럽 엌ㅋㅋㅋ

241 머스티어주 (RQ0TyR0Y8o)

2023-01-15 (내일 월요일) 00:16:10

자러가는 사람들 다들 좋은 꿈 꿔~~ 참고로 일상돌리고 싶은 사람 천천히 해도 괜ㅊ찮으면 아조씨 대기중이니까 말해줘!

242 머스티어주 (RQ0TyR0Y8o)

2023-01-15 (내일 월요일) 00:16:44

아니 팬클럽까짘ㅋㅋㅋㅋㅋㅋㅋ 진정해!!

243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00:16:58

(즐거운 구경시간)

244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0:17:13

벙커의 아저씨 휴스턴도 팬클럽 구해봅니다.

썰렁~

245 시구레주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0:18:04

(아저씨들의 유쾌한 반란이 시작된다)

246 세이메이주 (D2QTzGTrRI)

2023-01-15 (내일 월요일) 00:19:59

>>244 누ㅜ구 맘대로썰렁하대?>>>>>??????롸벗아찌열정존멋인데????? 아조씨들 대비되어서 너무 맛있음 한쪽은 열정쾌걸 다른 쪽은 스윗차도남 크으으...닥칠게 내가 주접이 좀 많아

지금은 졸려서 일상 관전만 하고 내일 찾아야지 희희

247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0:20:32

>>221 핑퐁 두어번 하다가 자고 일어나서 이어야 하는 부분이 있지만 괜츈? 아님 내일 제대로? (포크 장전)

>>244
???: 허♡접~ 팬도 없어~♡ 있는 거라곤 든든한 살가죽 아군 뿐이네~
아재 냉각 팬은 잘 돌아가나 몰라~

248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00:21:24

(응애들 기엽다)

249 살로메 - 아지트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00:22:20

적당한 바람, 적당한 햇빛, 적당한 온도. 살로메는 휴식하기 최적의 환경에서 벤츠에 앉아 다리를 꼰 채 생각에 잠겼다. 지나온 전투, 피로 찍어낸 발자국, 장거리에서 유독 약한 자신. 결국 참지 못하고 벤츠에서 벌떡 일어섰다. 양지의 사람들이 깜짝 놀라 모아진 시선에도 아랑곳 않고 그녀는 성큼성큼 음지로 들어섰다. 들어서자마자 가려지는 햇빛, 푸른 그림자에 감싸인 금발, 그리고… 마찬가지로 그림자에 가려진 권총 한 개.

드넓은 아지트에 입성한 살로메는 무언가를 찾는지 허리를 꼿꼿이 편 곧은 자세로 지치지도 않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이내 멈춘다. 다리가 멈춘 곳은 웬 소파 뒤편. 살로메는 다가가 권총을 빼들어 뒤통수에 철컥, 하고 겨누었다.

ㅤ"당신이 여기서 제일가는 총잡이던가요, 내게 한 수 가르쳐줘야겠어요."

당연하게도 총알은 없었다. 그러니까 이건,

ㅤ"아니면 뒤통수에 구멍 하나 내줄 테니까요."

ㅤ총 한번 제대로 쥘 줄 모르는 여자가 같은 소속 조직원에게 하는 장난이었다.

250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0:22:24

>>246 너 팬클럽 회장. (탕탕탕

>>247 (발끈

251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00:24:39

이츠와주의 활약으로 하나의 떡밥이 풀렸으니.

보상? 이라 하긴 애매하지만. 간단히 질문도 받아블게요.

252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00:25:40

왠지..스포라서 못 알려줄 것만 같은 질문만 떠오른다용

253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00:26:18

후후.

254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0:26:36

홀리 싯
제대로 안 가르쳐주면 휴스턴 바람구멍 나겠네. ㅇ0ㅇ

>>250
???: 30대가 10대한테 꼴받았다~ 우와, 최악♡
그치만 그런 부분이 매력이니까 상관없나~ 열혈 청춘 휴스턴씨~

255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00:27:45

휴스턴에게 총 한 번 배워보고 싶엇다용 (・ิω・ิ)

256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0:28:29

>>251 사실 유토는 그 자리에서 죽으라고 한 뒤에 정말로 싸우다 죽어버린 아발란치 사람들에 대해 자주 참회하는 편? :3

257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00:28:45

nmpc들의 과거...(스포임)
구슬 정체...(스포임)
클론에 대해...(스포임)

258 시구레주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0:29:52

>>247 나도 오래는 못돌리니까 괜찮음
어떻게 돌릴까

259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0:31:02

>>257 오... 스포일러 주의...
[데이터 말소됨]

260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00:32:10

리더님들도 양지에 자주 나가는편인지 궁금하다용 ୧( “̮ )୨

261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00:32:11

>>256 음. 떡밥성 발언을 하자면.. 유토는 모두를 평등하게 대하지 않고. 거기에는 확실한 기준과 차이가 있어요.

참회.. 는 하지 않아요. 그 정돈 아니에요. 단지 미안해하는 마음은.


아직은.

남아있을지도 모르죠.

262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0:32:48

>>258 시구레쟝의 행동반경을 알려조! 그럼 거기에 맞게 뛰어든다! :3
먹는거 좋아해? 쇼핑 좋아해? 음악 좋아해? 산책 좋아해? 강아지파? 고양이파? 토끼파? 햄스터파? (?)

263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00:32:49

아직은...........이라면...... (」゜ロ゜)」

264 시구레주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0:33:15

(만약 시구레가 휴스턴 입장이었다면 얘는 엄청 화냈을 것 같다)

>>241 찔러도 되려나 멀티가 될 것 같긴한데

265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00:33:20

>>260 유토는 일상에서도 나왔지만, 누구랑 같이라면 꽤 나가요. 혼자선 그닥?

아말은 양지가 아니라 그냥 집에서 잘 안나가요.

266 휴스턴 - 살로메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0:34:37

소파에 드러눕듯이 앉아있던 휴스턴에겐 꿀 같은 휴식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를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것은 수 많은 전투의 전율과 긴장감, 그리고 따뜻한 피 냄새와 리볼버에서 뿜어져나간 가스와 화약냄새 같은 지독한 것들 뿐이였지만.

그도 결국은 사람이기에 꿀 같이 달콤한 휴식은 말 그대로 휴식이였다.

눈을 감고 있는듯한 휴스턴에게 장난을 걸어오는 아가씨에게 씨익 웃지만 그녀가 볼 수 있는건 휴스턴의 눈썹 뿐이라.

의아하게 생각할 그 순간에.

"그렇담 당신은 뒷세계에서 제일 가는 이쁜이 아니신가."

살로메가 정신 차린다면 이미 휴스턴의 패닝에 6발을 맞고 난 뒤일테지만 당연히 약실엔 장전된 총알 따윈 없고 딸깍이는 소리를 하나로 중첩되어 들을만한 6번의 공이치는 소리와 약실 돌아가는 소리.

"하하하, 우리 레이디께선 무슨 이유로 총을?"

방아쇠고리에 손가락을 끼워넣고 휘끼릭 거리는 듣기 좋은 소리와 함께 리볼버를 돌리다가 홀스터에 쏙하니 들어간다.
이내 팔짱을 낀 휴스턴은 살로메를 내려다 보았다.

267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00:34:38

화내는 시구레 조은거다용 그치만 어린레이디한테는 안그런다용!(뿌듯

아말은 히키엿던것이다용.......

268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0:35:57

>>261 호오... 아직은, 미안한 감정이 남아있다라... ㅇ0ㅇ
추후 분기에 따라서 유토의 행방이 달라질 수도 있단거구나!

역시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 유토쟝 귀여워!

269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00:37:57

이벤트의 후일담에는

의외로 더 많은게 담겨있을지도 몰라요..

270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0:38:24

총을 배우겠다는 사람에게 화를 내는 시구레...
이거 귀하거든요...
너는 왜 아발란치가 아니니! 너는 왜 총을 쓰니! (이츠와 봄)

아말... 제발 나가서 햇빛 좀 쬐어줘...

271 시구레주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0:38:55

>>262 먹는 건 필요한 정도로만, 돈은 대부분 장비 사고 수습하는데 써
음악은 좋아하는 편 산책은 일부러 하지는 않아
그 중에서 고르자면 고양이파 (완벽 질문 막기)
행동반경은 등교 하교 제외하면 거의 뒷세계에 있는 편이네

272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0:39:52

유감스럽게도 그 이상까지 유추할 머리는 아니어따...
흑흑, 잔머리만 잘 굴러가서 슬퍼.
(방탈출 자력으로 나가본적 없는 사람)

273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00:40:36

(방탈출 가서 같이 간 사람이 푸는동안 누워서 자는 사람)

274 시구레주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0:41:25

총 배우는 것보다 빈총 겨누는 부분에서...

시구레 : 그런 거 사람한테 함부로 그렇게 겨누는 거 아니에요 (이글이글)

275 시구레주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0:41:57

>>273 (평범하게 글렀다)

276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0:42:20

(방탈출 카페 한번도 못 가본 아싸)

277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0:44:01

>>271 등하교도 산책이애오! >:3
길 가다가 길고양이 보고 우쭈쭈 하다가 다시 등하교 하는건 만국공통이잖어!

그 중에서 고르자면,이라면 일단 다 좋아하긴 하는 거구나! (확대해석)
알아따! 좋은 위치선정이 떠올랐다!

278 샐비아주 (shcvONsX9.)

2023-01-15 (내일 월요일) 00:44:32

방탈출 하면 비명만 지른 겁쟁이. (공포 테마 아니었음

279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0:46:10

>>273 아말이 귀찮아하는건 캡틴 닮았군아... :3

>>274 아, 그건 맞지. 그건 인정! 생명에게 총구를 겨눈다는건 항상 심사숙고해야 하는 법!

>>276 나는 혼자 가는대오? :3

280 시구레주 (0wTY1Mz1aY)

2023-01-15 (내일 월요일) 00:46:34

>>277 (진짜 확대해석이잖아)
선레주나 (슬쩍)

281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0:46:51

>>278 딱히 공포 테마가 아니어도 사실 탈출 기믹 자체가 공포니까! (?)

282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00:47:50

(빵떡-)

283 살로메 - 휴스턴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00:51:28

"참나."

맞받아치는 말이 그런 문장일 줄 몰랐던 살로메는 당황을 숨기려 눈을 빠르게 깜빡였다가 큼, 하고 헛기침을 내뱉었다. 잽싸게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갈무리한 채 총을 든 손을 거두었다. 늘 인사치레를 중요시 여기던 자제들과 평범하게 순했던 친우들, 현재 지내던 아지트의 식구들한테서는 전혀 들어보지 못한 말본새라 면역이 안 되어있던 살로메의 얼굴이 살짝 상기되었다. 그런 얼굴로 짐짓 오만한 표정을 지어내며 쏘아붙였다.

"신사다운 멘트는 아니었어요, 무슈Monsieur."

살로메는 명쾌한 리볼버의 음색을 듣다가 싱긋 웃고는 가져온 것을 보여줬다. 일반 총알과는 미묘하게 모양이 다른 총알, 리볼버 권총 두 자루가 있었다.

"이건 살상용이 아니라 부딪히면 물감이 터지는 총알이에요, 대련을 위해 비싼 값 주고 데려왔죠. 쓸 줄 아는 게 칼뿐이라 그것만 쓰다 보니 장거리에서 자꾸 처맞, 타격을 입어서요."

중간에 거친 언사는 모른 척 해주자.

"하죠, 대련. 내 목표는 최고의 총잡이인 당신을 물감 범벅으로 만드는 거예요."

검지를 척 들어 휴스턴을 향해 가리키며 호기롭게 외쳤다.

284 이츠와주 (q4xt1fdEzM)

2023-01-15 (내일 월요일) 00:51:31

>>280 고양이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본적 없으니!
사실 난 하마 좋아해. (?)

선레 기다려달라! 수분보충 뒤 냉각 좀 하고서!

285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00:52:44

>>274 (어라 조은걸)

286 이츠와주 (q4xt1fdEzM)

2023-01-15 (내일 월요일) 00:55:20

>>282 (쪼옵)

287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00:56:00

방탈출..... 확실히 분명 공포테마 아니랫는데 공포엿다용....
>>282 (와앙)(먹엇다용)

288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00:56:39

(히잉)

289 시구레주 (0wTY1Mz1aY)

2023-01-15 (내일 월요일) 00:56:49

>>285 (이 오너 싫은게 뭐지)

>>284 짧게해도 괜찮으니 천천히 써

290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00:58:24

수비범위 짱 넓은 살로메주다용(킬킬

291 휴스턴 - 살로메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0:59:50

"좀 더 노력해보도록 할게요, 레이디."

그녀의 상기된 표정에 씨익 웃으며 팔짱을 풀고 살로메가 가져온 리볼버를 만지작 거렸다.
총알만 다를 뿐 확실히 쓸모 있어 보이는 물건이였다.
요즘은 기술이 발전해서 이런 것도 나오는구나, 라고 혼자 중얼거리다가 꽤나 쓸만한 물건인 거 같아
이런걸로 이츠와나 다른 벙커 애들을 괴롭혀도 꽤 재밌겠는데? 라고 생각한다.

"그치, 우리 아가씨 성한 몸 다치면 큰일나는데 말이야."

팔을 들고 어깨를 으쓱이며 그녀의 제안에 승낙한다.
날 물감 범벅으로 만든다라.

휴스턴은 물총장난을 생각하고 있었다, 뒤에 다가올 불꽃 튀는 대련은 상상도 못하고 말이다.

"우선 장소를 옮겨보자구."

어디로 옮길지는 모르지만 살로메에게 계획이 다 있지 않을까?

292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01:05:52

어디 연플 안나오나 (새벽감성(?

293 시구레주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1:08:09

(유토 아말 연플 예상)

294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01:09:17

연플.. 이긴하죠. 깨진 연플...

295 이츠와 (q4xt1fdEzM)

2023-01-15 (내일 월요일) 01:09:31

이런 세상에서 유쾌하게 사는 사람이 어디 한둘이겠냐만은 그것이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것인지 아니면 만들어낸 가식인지는 당사자만 알 것이다.

최소한 그녀만큼은 어느쪽이건 아무 생각이 없다는데에 생각이 기울고 있지만, 누가 알겠는가?
양지보다 음지가 익숙한 사람에겐 진실된 행동은 약점에 불과할 뿐이다.

그녀는 그런 약점도 드러내놓고 사는 인물이라는 부분이 예외라면 예외겠지만,

"차별 없는 세상은 개뿔..."

세상은 입과 힘이 센 사람, 그리고 돈이 많은 사람들 위주로 굴러갔다.
그리고 그런 곳에선 비교적 소시민이라 칭하고 싶은 그녀 역시 피해자일테니...
요점은 그동안 기대하고 있던 초코버거가 온갖 악플에 시달려 생각보다 일찍 단종되게 되었고, 먼젓번의 난리통 때문에 그녀는 그것을 접할 기회가 없었단 것이다.

"아~ 어디 이쁜 여고생이나 괴롭히기 좋은 아저씨나 삼색털 고양이나 온순한 조랑말 없나?"

...어딜 봐도 스트레스를 풀고 싶은 평범을 자처하는 10대 소녀였다.
양지와 음지를 오가는 경계선에서 쉽게 꺼낼 말은 아니겠지만,

296 이츠와주 (q4xt1fdEzM)

2023-01-15 (내일 월요일) 01:10:17

>>294 뭐야, 진짜 사귀긴 했어? ㅇ0ㅇ

297 시구레주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1:11:39

(재결합 예상)

298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01:13:20

>>296 어라? 다 예상한 부분이라 생각했는데용. 찐한 사이였답니다.


재걸합.. 스토리를 만드는건 여러분이니 함부로 0% 라고 말할 순 없지만요. 아마 그럴 일은 없을거에요.

299 세이메이주 (D2QTzGTrRI)

2023-01-15 (내일 월요일) 01:13:51

졸린데 잠은 안오는 인간의 이중성...

유토아말 재결합 한다고요??? 쩐다 해피엔딩

연플 얘기 나오니까 묻는 건데 여러분은 연플 의향 있어요?? :0

300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1:14:21

머리 내린 10대후반 20초반의 휴스턴의 컨셉

프롬파티 갈 시절의?

Picrewの「ストイックな男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kTyKLekuNw #Picrew #ストイックな男メーカー

301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01:14:45

미남!


아조씨! (?)

302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01:15:05

>>299 세메주는요~?

303 살로메 - 휴스턴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01:15:12

"흠, 좋아요."

그의 대답이 만족스러운 듯 눈을 감고 고개를 두어 번 끄덕이다가, "누가 우리 아가씨야!" 하고 소리를 왁 질렀다. 어쩐지 애 취급하는 듯한 기분에 절로 존댓말도 집어던지고 고함이 튀어나갔다.

"어쨌든… 장소는 이미 알아뒀으니 믿고 따라와요."

진정하고 대답을 툭 내뱉은 살로메는 휙 뒤돌아 성큼성큼 걸어갔다. 덩달아 곱슬거리는 금발이 휘날렸으나 자세는 여전히 발랐다.
걸은지 오분이 되고, 십분이 되었을 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었다. 재해라도 덮친 뒤에 한참 방치된 공간인지 층 낮은 빈 건물들이 쓰러진 채 흰 먼지가 쌓인 채 덩그러니 놓여있었고 그 주위로 나무들이 자라 숲을 이루고 있었다. 숲 안쪽에 버려진 건물 같은 모양새였고, 나무나 건물 잔해들이 많아 엄폐물로 쓸만한 것들이 많았다. 이 장소만 보면 포스트 아포칼립스였다.

"우린 양쪽 끝에서 시작할 거예요. 첫 시작점이 각자의 기지. 그 기지를 먼저 터치하는 사람이 승리고, 그전에 7발을 맞으면 리타이어로 처리할 거예요."

자, 양쪽 끝으로!


/ 다이스룰 적용할까요, 아니면 임의로 할까용? 휴스턴 숙련도가 더 좋을테니 밸런스 맞춰서 새로운 다이스룰을 이번 일상 한정으로 만들어도 좋을 거 같다용

304 이츠와주 (q4xt1fdEzM)

2023-01-15 (내일 월요일) 01:15:31

>>298 서로 경험이 있다길래 '각자 따로따로 사귀다 깨진 거구나. 히잉, <:3' 했었지!

찐한 사이였다가 깨지면... 어... 엄...

그렇게 아발란치와 벙커의 목표는 유토 아말 재결합이 되었다고, (?)

305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01:16:21

앤오가 자신이면 최강이다용!!!

306 세이메이주 (D2QTzGTrRI)

2023-01-15 (내일 월요일) 01:16:39

하...불량해 보이는 저 표정과 가죽자켓 너무 하이틴 재질인 거시와요... 프롬파티 저러고 간 것에서 휴스턴의 엉뚱함과 마이웨이가 돋보여서 너무 좋은

307 이츠와주 (q4xt1fdEzM)

2023-01-15 (내일 월요일) 01:17:38

>>299 그건 내 캐릭터와 상대방 캐릭터에게 주어진 것이애오! :3
일어나기 전까진 아무도 모를 일이지!

>>300 이렇게 🐕 잘생긴 청년인데 어찌 여자가 없겠는가,
아... 남자가 있을 수도 있지? 근데 휴스턴은 스트레이트랬으니가... 흠...

308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01:18:10

역시 나쁜남자st휴스턴이엇다용,,!

309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01:18:36

>>304 아하. 그거슨 사실
아말의 연인은 유토가 아니라 피아라는 사람입니당 << 부분이.

아 유토는 아니고 피아에욤. 근데 사실 유토랑 피아는 유토피아랑 같은거임 ㅎㅎ.
하는 장난이었어요.

310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01:19:55

복잡허니까 유토랑 피아를 둘다 데리고 가야겟다용(이글이글

311 이츠와주 (q4xt1fdEzM)

2023-01-15 (내일 월요일) 01:20:39

>>309 이걸 클론이슈가... (머리 싸맴)

생각해보니 그렇네! 유토도 유토지만 아말 입장에서도 여간 난처한게 아니지... 피그말리온도 아니고,

312 이츠와주 (q4xt1fdEzM)

2023-01-15 (내일 월요일) 01:21:02

>>310 이게 맞다.

313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01:22:03

아하하.


유토랑 피아가, 클론관계거나.
다른 인물이.


아닐수도 있는걸요 ㅇ 0ㅇ

314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01:22:37

복잡하니까 합치는수밖에없다용 유토피아가 되면 모두의 유토피아가 될지도 모른다용(?

315 이츠와주 (q4xt1fdEzM)

2023-01-15 (내일 월요일) 01:23:44

>>313 패러독스로 회로 녹기 싫으니 그냥 모두가 클론인 걸로 하겠다! ㅇ0ㅇ!

316 휴스턴 - 살로메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1:24:35

"이런 곳은 또 어떻게 아는거람."

우리 벙커의 아가씨가 실은 에어건게임 회장?! 같은 건 없겠지?
정말 전장 분위기가 물씬 나는 장소다. 사람의 손으로 지은 건물이지만 손길이 닿지 않아 자연이 덮쳐버린 공간.
DMZ를 연상 시키는 바이브.

마음같아선 패닝을 갈겨버려 머리부터 발끝까지 6발로 물감칠을 해주고 싶었지만 그렇담.

안 해!!! 하고 날 죽일듯 달려올 살로메가 연상되었기에 그러진 않도록 하고.

"좋아, 승부는 깔끔하게 멋있게 가야하는거니까."

라고 방금 생각한 것관 다르게 순순히 동의해주는 모양의 말투.

끝으로 이동해서 홀스터에 스리슬쩍 손이 가더니 잽싸게 뽑아 살로메게 보였던 등을 순식간에 몸을 돌려 방아쇠를 당긴다.

비겁하다고 생각할 순 있겠지만 전투중엔 무슨 술수를 쓰던 살아남은 놈이 이긴 놈 아니야?

.dice 1 2. = 2

/평범한 다이스룰로 합시다!

317 시구레 - 이츠와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1:25:01

변태가 있다
그것도 10대 여자애의 모습을 한 변태가
해가 넘어가는 저녁에 이쁜 여고생, 혹은 아저씨. 그외 기타등등을 큰 소리로 찾는 사람이 대체 어떤 놈인가 했더니

"..."

평범한 변태였다면 주저않고 쐈을 것이다
자신이 준수한 미모를 가졌는지는 둘째치고, 실제로 학교를 다니고 있는 입장에서는 역시 경계하게 되는 것이었다
그래, 하교길이었다. 그리고 상대는 자신과 같은 뒷세계쪽의 사람이었고
왜 하필 지금 마주쳤는지는 몰라도. 우연이라면 참 별 우연이 다 있다 싶었다
지금 시구레의 얼굴빛은 어두웠으나 세력적인 적대라기보다는 본능적인 기피가 더 강한 느낌의 그것이었다
시구레는 더 생각해봤자 골이 아파져온다는 듯이 눈을 질끈 감고는 얘기했다

"...못 들은 걸로 할 테니까 서로 갈길 가자고."

양지에서 싸움을 벌여봤자 곤란한 건 서로 마찬가지였다
게다가 번듯한 책가방과 교복을 갖춰입고 있는 지금으로서는, 이쪽의 피해가 더 크다
어쨌든 학교는 졸업하고 싶다
몇 안되는 목표였지만 그걸 방해할 생각이라면, 조금 더 일이 귀찮아지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시구레는 이츠와의 옆을 가로질러 가던 길을 가려고 했다

318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1:25:44

???:괴롭히기 좋은 아저씨

머셈 귀가 간지러운거셈

319 세이메이주 (D2QTzGTrRI)

2023-01-15 (내일 월요일) 01:25:58

>>302 캡...캡도 답해야지...

제쪽은 세메가 문제에오.. 얘가 연정 느낄 상황이 아님

>>307 지당하신 말씀!! :0!! 그래도 이츠와 연플 생기면 내가 폭죽 터트려줄게!

그리고 유토와 피아 동일인물설 너무 맘 아프다..

320 시구레주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1:26:46

(연플은 의향만 있다고 되는게 아니지 않나...)

>>300 오- (시구레 과녁으로 줘야겠다)

321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01:27:37

후후후.

우리 스레의 이벤트는 사실, 전투가 메인이에요.
정보를 얻으려해도 오늘처럼 적대관계의 조직이 결코 그것을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죠.

그 한정된 시간 사이에 정보를 얻고.
거기서 결과를 도출해내지 않는다면. 진실은 밝혀지지 않은채 스토리는 계속 진행됩니다.

시간이란게 멈추지 않는것처럼요.

만약 오늘 이츠와주가 말한게 아니었다면. 후일담이 밝혀질 일은 없었고.
실제로 이 관계가 엔딩까지 드러나지 않을수도 있어요. 저는 친절하지 않아서.. 언젠가 떡밥이 다 풀릴거라고 생각하시면 큰일날거랍니다~

322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1:27:41

휴스턴은 여자 별로 없었셈..!

323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1:28:42

정보수집캐는 아닌 휴스턴이기에 오늘도 열심히 총질을 한다!

(서부영화 포스터 st)

324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01:28:51

>>319 알려주면~ 답하지이

325 시구레주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1:30:20

(어렵다)
(그냥 총이나 쏘게 해야겠다)

326 세이메이주 (D2QTzGTrRI)

2023-01-15 (내일 월요일) 01:33:44

>>321 럴수가 숟가락으로 퍼먹여주는게 아니였구나... 추리 열심히 해야겠다..

>>324 캐릭터 서사적으로 상황이 맞고 상대도 좋다면 연플 의향 당근 있죠~

이제 캡 차례 (총)

327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01:34:39

저는 어느쪽도 좋아요.

애초에 대립물이잖아요? 적의 사정? 세계의 평화?
중요한건 상대조직을 박살내는것. 그거야말로 대립물의 묘미 아닐까요.

일일히 하나하나 찾을 시간에, 난 널 죽인다!
이것도 낭만이니까요. 떡밥이 풀리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것또한 하나의 완성도있는 엔딩이라고 생각해요.

328 살로메 - 휴스턴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01:34:56

그의 말에 늘상 자신감 넘치는 무표정이 저 밑에서 끓어오르는 뿌듯함으로 물들었다. 만약 그의 생각을 읽을 수 있었다면 그 표정은 대번에 찬물은 커녕 드라이아이스를 넣은 물을 부은 수준으로 식은 채 싸늘하게 변했을 것이다. 너무 차가우면 오히려 뜨겁다는데 마치 그런 감각으로 물감 목욕을 한 채 충혈된 눈을 부릅 뜨며 지구 끝까지 쫓아갈 테지.

각설하고, 살로메는 제 기지로 이동했다. 휴스턴은 빠르니 속도전으로 가면 안 돼. 곧바로 기지에 터치할 거야, 무조건 저지해서 리타이어 시키는 쪽으로 가야 해. 애초에 그 연습하려고 대뜸 친해지지도 않은 그에게 다가가 장난이랍시고 총부리를 들이민 것이니까.

생각하던 중 뒤에서부터 옆으로 스쳐 지나가는 총알, 그것은 퍽 소리와 함께 부딪히며 물감을 흩뿌렸다.

살로메는 앞쪽 건물 잔해로 뛰어들어 조심스럽게 정면을 살폈다. 그리고 팔 부근을 노리며 발포!

.dice 1 2. = 1
성공/실패

/ 쪼아용!

329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01:35:26

>>326 네에 저도 있어요. (담백)

330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01:37:38

추리.....(방탈출버스탄1인)

331 이츠와 (q4xt1fdEzM)

2023-01-15 (내일 월요일) 01:39:12

"응? 딱히 못들은 걸로 안해줘도 되는데?"

그야 그럴만도 한것이, 애초에 자기 체면을 신경쓰는 이였다면 뉘엿뉘엿한 시간에 길거리에서 대놓고 선언을 할 리가 없기 때문이다.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변태라는 낙인이 찍힐게 뻔하고, 지금 눈 앞에 있는 여고생에게도 그런 모양이지만...

그런걸 신경쓸 정도로 섬세하진 못한 구석이 있는게 그녀의 천성이라면 천성이었다.

"좋을 때다~ 나도 한 땐 그랬지!
그렇다고 지금도 안 그런건 아니지만... 엑소 암 여고생은 아무래도 어지간한 교권에선 기피대상인 모양이야~"

당연한 말이겠지만 제대로 된 책가방과 교복을 갖춰입은 소녀가 몸은 물론이거니와 옷까지 개조되다시피 한 날나리 여고생보단 더 '여고생'스러울테니,

"랄까, 오히려 이런 대범한 이야기도 아무렇지 않게 하는게 이 나잇대의 자유 아니겠어? 너무 매정하게 그러지 말자구~"

그대로 자신을 가로질러가려던 소녀에게 천연덕스럽게 대꾸했다.
딱히 그런걸 받아줄 성격이 아닌듯 보여도 일단 말은 꺼내고 보는게 그녀의 성미이리라,

"마냥 어두운데만 눈길을 두면 몸도 마음도 금방 상해버리는 걸?"

332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01:39:48

어차피 진실이란. 내가 믿는것이에요~

333 세이메이주 (D2QTzGTrRI)

2023-01-15 (내일 월요일) 01:40:25

!!여러분!!!nmpc 꼬셔도 된대!!!! (선동)

>>327 크 뭘 좀 아시네... 개인적으로 정보 탐색과 방해 공작의 미묘한 줄다리기를 좋아하는지라 이벤트 때마다 너무 즐거움미다

334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01:41:00

밝혀내주겟어용 떡밥! ٩(*'へ'*)و

335 휴스턴 - 살로메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1:42:05

빗나갔네.. 대충 물감이 날라가는 속도는 이정도, 그럼 거리차에 따른..

철퍽.

휴스턴의 슈트에 철퍽 소리를 내며 물감이 묻는다. 그것도 샛노란 물감이 그의 팔에 물들였다.
한 방 먹었네.

상대의 기지에 달려가는 것도 승리 방법이고 확실히 총에 약한 살로메는 날 쉽사리 맞추기 어려울 것임과 동시에 그럼 그녀의 명중률에도 큰 도움이 될 테니까.

그는 리볼버를 발사하며 상대 기지쪽으로 엄폐와 달리기의 반복을 전략으로 택한다.

우선 옆에 속이 다 비어버린 채 쓰러진 나무로 몸을 움직여볼까.

생각을 정리한 휴스턴은 건물 잔해에서 슬쩍 보이는 살로메에게 총을 발사하고 움직이려고 한다.

.dice 1 2. = 2

336 이츠와주 (q4xt1fdEzM)

2023-01-15 (내일 월요일) 01:42:33

Be폭력주의가 되란 말이구나!
알겠어 캡틴! 내가 파이어펀치가 될게! (?)

337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01:43:03

휴스턴 폼잡느라 봐준다 (유언비어)

338 세이메이주 (D2QTzGTrRI)

2023-01-15 (내일 월요일) 01:43:05

휴스턴 명중률 왜그래요..ㅠ

339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1:43:53

실전에 강하다고 해두죠! (핑계,실력 뽀록

340 이츠와주 (q4xt1fdEzM)

2023-01-15 (내일 월요일) 01:44:00

아조시 허접이애오...? (걱정)

341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01:45:00

뭐 꼬시는건 둘째치고, 떡밥캐기용이든 뭐든 엔피시가 필요하다면 언제든 불러주세요.
원한다면 연속으로 같은 엔피시 불러도 오케이니까요~~

아무래도 입장상 제가 능동적으로 누구 찌르고 하기가 좀 애매해서~
필요하다면 찾아오시면 댑니당.

342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01:45:50

하지만 이번 이벤트에서 휴스턴은 쩔긴했어요.
(압도적인 명중률, 거기에 신들린 회피력)

343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1:46:52

>>341 아말 재사회화 프로그램이라고 쓰고 햇빛 쬐게 해주기 프로젝트라고 읽는거 세워보고 싶긴 해...

344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1:47:37

아조시 간지는 최고니까! ㅇ0ㅇ

345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01:48:24

하지만 그런 아말보다 여러분이 약하잖아요? 훗.

346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1:49:41

>>345 사실 나가자고 바짓가랑이 잡아당겨도 안나가겠다 버티다 찢어진 바지 안에 또 다른 바지가 있을거 같긴 해...

347 살로메 - 휴스턴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01:49:50

습관적으로 한쪽 눈썹이 올라갔다. 아직 고정된 것을 맞추는 것도 숙련되지 않았는데 저렇게 움직이다니. 엄폐물에 드러났다 사라졌다 하는 무광의 흑색을 두 눈으로 급급히 쫓기 시작했다.

이크! 뒤이어 자신의 기지로 향하는 그를 쫓아 살로메도 뒤로 이동해 꼿꼿이 세워진 나무 뒤로 몸을 숨겼다. 대신 휴스턴의 기지와는 멀어졌다. 그러면서 우연찮게 총알을 피했고, 휴우 하고 한숨을 한번 내쉬고는 다시 격발 준비.

난이도를 높여서…… 다리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실전이라면 다리를 묶는 것은 상당한 타격.

.dice 1 2. = 1
성공/실패
(가상)hp : 7

348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01:50:07

어.......?

349 세이메이주 (D2QTzGTrRI)

2023-01-15 (내일 월요일) 01:50:30

>>3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말... 풀 만지기 서명 (1/100)

>>341 그렇구나~~ 언젠가 럴러비아한테 무기 만들어 달라고 하고만다.

350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01:51:09

살로메 각성..

>>346 오히려 그대로 질질 끌려서 아지트 순회할수도 있구요.

351 세이메이주 (D2QTzGTrRI)

2023-01-15 (내일 월요일) 01:51:12

살로메 에임봇 써요!

352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1:51:25

아가씨의 소양... 문은 물론 무에도 출중할것...
특히 사격술... (메모)

353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01:51:43

바지ㅜ안에 바지ㅋㅋㅋㅋㅋㅋ쿠ㅜㅠㅠ

354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01:52:12

이이이게머시여,,(오너당황)

355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01:52:36

사실 좀 아쉬운게 있는데.

피아에게 둘다 덤비지 않았다는거에요.
진짜로 사지결손 났을거라 정말 아쉽네요.

356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1:53:06

🐕 허접 소속원에게 질질 끌려다니는 리더?

오히려 좋아.

357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01:53:29

>>355 (헉) 해볼걸........ꃼ.̫ ꃼ 그런 이벤트 속 이벤트가 있었던 거다용.....(흑흑)

358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01:54:32

그치만 그래도 살로메는 안 덤볐을거같긴해용 주제는 알아서()(아쉬움의주먹울음)

359 시구레 - 이츠와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1:54:44

말이 너무 많군
두 번째로 든 생각이었다. 벙커에는 이런 녀석을 전력으로 쓰고 있다는 말인가?
시구레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아발란치에도 못 미더운 아마추어는 여럿 있다는 걸 상기해내고는, 또 다시 골이 아파져 오는 걸 느끼기 시작했다
피차일반이잖아

'난 그런 얘기 하고 돌아다닌 적 없는데...'

이 나이 먹도록 또 다른 여고생이나 아저씨 등등을 찾아다닌 기억은 없다
물론 앞으로도 없고
오히려 상대에게 전 세계의 학생들한테 사과하라고 하고 싶다
다만 그 뒤의 말은 흘려들을 수 없었다

"상관없어. 이미 그러기 위해 쓰인 몸이야. 상하든 말든 오히려 그쪽에겐 좋은 일이잖아?"

낮엔 학생, 밤엔 사람을 죽이기 위해 총을 드는 사람이 손이 더 더러워 질 것을 염려한다?
그것은 유머다. 그것도 지독한 유머

"사람을 쏘기 위해 팔까지 갈아치운 사람에게 듣고 싶은 말은 아니네."

360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1:55:15

왠지모르게 그럴거 같긴 했어!
팔뚝 절단내기 전에도!

361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1:58:32

잘 벼려진 날처럼 예리한 시구레쟝의 흉탄, 이모셔널 데미지가 되었다! :3

362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02:03:25

두시가 넘엇으므로,, 전 이만 자러가보도록 하겟습니다
휴스턴주 죄송하지만 킵하고 답레는 자고 인나서...드리겟습니다 ( ⌯₄⌯)⁾⁾ᐝ

363 시구레주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2:06:06

시구레는 뒷세계 사람이 윤리니 인간성이니 하는 말 하는거 별로 안 좋아해

364 시구레주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2:06:55

살로메주 잘 자

365 휴스턴 - 살로메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2:09:32

철퍽 다음엔 철푸덕.
그는 아예 넘어져버렸다. 물감의 위력은 굉장했구나. 아깐 팔이라 몰랐는데.

그녀는 사격술에 소질이 있다. 내가 다듬어줄 순 있지만 이미 엄청난 재능을 갖춘듯한 기백.

그는 넘어진 채로 바닥을 붙잡아 당겨 다음 엄폐물로 급히 숨겼다.

이번엔 빨간색 물감. 이렇게 친하는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색적이 너무 쉬워서 어렵겠지만.

매서운 사격술에 일단 응사를 하기로 하고 먹혀들면 재빠르게 뛰기 시작해볼까.

"레이디, 날카로운데??!!"

가르쳐준다고 따라와놓고 당한다니 꼴이 아니지만 다시 한 번 조준사격.

.dice 1 2. = 1

366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2:09:48

살로메주 잘자는 거야! 굿밤이야!

>>363 과연, 납득했다! :3
이츠와랄랄라의 주둥이가 미안해질 정도군!

367 세이메이주 (D2QTzGTrRI)

2023-01-15 (내일 월요일) 02:12:45

>>363 앗...이거 맛있다...

세메도 뒷세계 인물이 도덕성 챙기는 건 모순적이라 불쾌해해, 그래서 일상 중에도 시구레 낮게 보듯 한 것도 있고... 섬멸이 목적이 아닌 임무였다 하더라도 시구가 적진 인물 감싼거 이유를 모르니 대놓고 핍박하진 않지만, 자기 관점 내에서는 역설적인 행동이라 본능적으로 불쾌해 했었는데. 그 때문에 일상 중에도 비아냥 거리듯 윤리관 들먹인 것도 있고..

둘이 일상 중에 쌍방오해가 있었구나 맛있다 음 테이스티... 졸면서 관전하던 오너의 독백이라 적당히 스루해줘도 댕

368 시구레주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2:15:00

사람 쏘는게 만사 오케이는 아니니까

369 이츠와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2:18:41

일단 딱 봐도 되바라진 아이 이미지는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아발란치와의 격돌에서 여러번 마주쳤으니 싫어도 알겠지만,
역시는 역시나였다.
이와중에 쿨시크라던지 하는 얼토당토 않은 뇌내망상까지 하는 그녀였지만, 상대방이 마음을 읽는 능력 같은게 없을테니 다행이라고 여겨야지.

"아, 주어를 빼놓고 말했네. 미안미안~♡
그쪽한테 얘기한 것도 맞지만 일단 나 자신에게 이야기한거니까~ 너무 깊게 생각하진 말라구?"

어차피 사람을 죽이는, 죽여야 하는 뒷세계의 입장에선 피장파장이었다.
그러니 소녀의 말마따나 '그러기 위해 쓰인 몸'이라 단언해도 할 말은 없겠지만...
아무래도 심지 굳은 소녀에 비하면 그녀는 음지엔 여간 어울리지 않는 인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언제나 이레귤러는 존재하는 법이니까,

아니면 아얘 그 모든 것에서 놓여나거나,

"아~ 이거? 어릴때 테러에 휘말려서 말이야~ 그때 날아가버렸지 뭐야?
뭐, 그것 말고도 날아간건 꽤 많다만... 살아있으니 오케이 아니겠어?"

그 외에도 그런 자신에게 팔을 달아준 사람이 사람이다보니 이러쿵 저러쿵 해도 어차피 상대방이 듣지 않으면 그만이었다.

"음... 뭐, 솔직히 결국 사람에게 총구를 겨눈다는 부분에선 할말은 없지만! 전쟁에 나가는 군인들이 전부 전신무장을 하는건 아니라구~
아발란치던 벙커던 아무래도 상관 없고 '되도록이면 말로 해결하자!' 가 내 모토이기도 하고?"

그렇게 말하고선 주머니에서 꺼낸 사탕을 바로 입에 집어넣었을까?
물론 포장지는 도로 주머니로 들어갔다.
이러나 저러나 그녀 역시 평범한 소시민을 자처하고 있기에,

"됐고!
뒷세계건 앞세계건 음지건 양지건 케이크 싫어하는 여고생은 없는데, 어때?
물론 지금 당장 '집'으로 갈 모양이긴 한거 같지만 잠깐의 일탈 정돈 괜찮잖아~

그것도 여고생, 학생의 특권이라고?"

370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2:20:04

썰이 넘 마싯서오. (찹쌀떡 흡입)

371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2:22:20

잘 자는거야 살로메주!

372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2:23:46

사실 타락하기 제일 쉬운건 휴스턴이 아닐까 싶음

아발란치에게 복수를 하게 될 수 없거나 마치고 나면 만인의 빌런이나 수어사이드 이지선다가 될테니까

373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2:28:05

만약이지만 어차피 다들 클론이라면 이러나 저러나 이후에 삐뚤어지는건 매한가지 아닐가?
자신의 사명이 다하거나 헛된 것임을 깨닫고서도 제대로 살아가는 인물은 없다시피 하니까!

...얘(이츠와)요? 몰?루

374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2:30:05

상상하고 있습니다 흐콰한 휴스턴을..

375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2:32:36

누구나가 오른손에 흑염소를 지니고 있지...

...흑염룡이라고? 알빠누!

376 시구레 - 이츠와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2:36:31

하긴, 들어본 적 있다
벙커는 아발란치와 적대하기 위해 붙은 사람 뿐만이 아니라, '아발란치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모이기도 한 것이라고
사람 여럿의 의지란 참 무섭다. 집단광기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개개인은, 압도적인 단체 앞에 무력해 질 뿐이다

'이녀석은 그런 걸 알고 얘기하는 건지.'

형편좋은 말만을 늘어놓는 이츠와를 날카로운 눈으로 바라보던 시구레는, 그런 자신이 바보처럼 느껴져서 고개를 가볍게 저었다
그래도 한 가지 이해는 일치하고 있었다. '되도록이면 말로 해결하자'인가
갑자기 마음이 약해져서 안일한 평화를 원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손바닥은 마주쳐야 비로소 소리가 난다
일을 할 것도 아닌데 쓸데 없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건 체력낭비였기 때문이다
돈은 어디서 떨어지지 않는다. 돌아가서도 청부 의뢰를 해내야 한다
공부도, 해야하고

"...어울려줄게."

시구레는 어쩔 수 없이 적당히 맞춰주기로 정했는지 마저 지나가려던 발길을 돌렸다
뭐, 분명 이건 소꿉놀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겠지만...
하지만 케이크... 먹고싶었다
"그쪽이 사는 거야?"

/날릴 뻔했다 덜덜

377 시구레주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2:37:00

복수가 끝나면 "근데... 이제 뭐함" 상태가 된다는게 뒷세계의 정설

378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2:40:42

(뒷세계 사람들의 미래)

날릴 뻔 하다니 ㄷㄷㄷㄷ...
아참, 졸리다 싶으면 언제든 자러가도 좋아! ㅇ0ㅇ

379 시구레주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2:44:21

(앞으로 두 시간 깨어있을 예정인 사람...)

380 이츠와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2:55:58

"물론 헛소리라고 해도 할말은 없어~"

당장 자신을 죽이려 드는 상대방에게 기꺼이 가슴을 내미는 사람은 분명 광인이거나 뒤틀린 현자일 것이다.
보통은 맞서 공격해 죽이거나 무기를 빼앗아 제압하는게 정상,
그리고 이러나 저러나 세상은 세력의 규모에 좌지우지하는 법이다.


"이해가 빠르다니 다행이네! 역시 공부하는 여고생은 똑똑하다니까?"

물론 아발란치에게 딱히 악감정이 있는 것도 아니거니와 '뒷세계 인물이니 살생은 한다지만 대놓고 범죄를 일으키진 않는다'라는 벙커의 의견이 마음에 들었을 뿐인 그녀에겐 그 어떤 강경책과 강단있는 연설도 소용이 없었다.
더욱이 그녀는 그녀가 피해를 본 테러의 인물이 아발란치라고 한 적도 없으니, 상대 조직에게 얼굴을 붉힐 이유도 없었다.
칼을 물로 벤다고 과연 베일까?
얼려서 벤다면 또 베어질지도 모른다만, 그래봤자 녹으면 다시 물로 돌아갈 뿐이었다.
그녀는 그정도의 성미일 뿐인 사람이었다.

"어라, 원래 말 꺼낸 사람이 사는게 규칙 아니었나?"

천연덕스러움도 어찌보면 그녀의 초연한 태도와 맞물려있을지도 모른다.

"좋은데 알고 있다면 그쪽으로 가고~ 아니면 내가 자주가는데도 있고? 다크포레스트랑 치즈케이크가 맛있는 곳이면 어디든 가거든~♡
그렇다고 먹는걸 가리진 않지만!"

381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2:56:29

두시간이나 더 깨어있다니... ㅇ0ㅇ
잠은 자는 거니!

382 시구레주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2:58:35

(끄덕끄덕) 잠은 자야지

383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3:04:43

기왕 자는거 몇시간 더 자는 것도 나쁘지 않은골! ㅇ0ㅇ
물론 나도 깨어는 있을수 있다만... 그랬다간 내일이 감당 안되므로 다음 답레는 아침에나 올리겠지만!

그리고 어차피 소신발언걸 이츠와인만큼 티미를 풀자면...
이츠와는 불살주의다! 그래서 지문도 죽인다, 적의를 드러낸다보단 쏜다, 제압한다, 때린다가 주로 쓰이고!
그래도 사람한테 납탄 박는건 불살 아니라구요?

배트맨식 불살 한번 당해볼래? >:3

384 시구레 - 이츠와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3:14:53

'그거랑 그거랑은 다르지 않나...'

공부하는 거랑, 자신의 현재 신분이랑은 또 무슨 상관인지
하지만 실제로 그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었다. 시구레 자신도 뒷세계의 사람들은 모자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가끔은 답답하게 느껴질 경우가 종종 있었으니
그렇다고는 해도 그런 무해한 여자애를 협박해서 데려가는 괴한같은 말투는 어디서 어떻게 영향받은 걸까
다행인지, 자신은 여자애는 맞으나 딱히 무해한 것은 아니었지만
유해한 것만이 자랑 거리라니. 그렇게 생각하니 꽤 우습다

"치즈케이크랑 다크... 뭐?"

AR-15와 M4의 차이는 귀신같이 알고 있어도 정작 디저트 상식은 모자란게 시구레였다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잘 먹는다고, 디저트나 과자를 영 가까이 해봤어야 알지 말이다
당연한 이유다
시구레의 지금까지 인생에서, 그럴 여유는 전혀 없었다
지금까지 번 돈은 대부분 철혈과 화약으로 돌아갔다

"아니... 아무데나 괜찮아. 어차피 네가 사는 거니까."

그렇기에 시구레는 모든 선택권을 이츠와에게 줄 수 밖에 없었다

385 시구레주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3:17:43

(게임을 돌려버려서 잘 수가 없다)
시구레는 무조건 순살 주의인데 다갓이 안 도와주네
자야 하면 자고 일어나서 형편 날 때 줘

386 J주 (VVmO0MU6xg)

2023-01-15 (내일 월요일) 03:18:14

(⁠・⁠∀⁠・⁠)...!

387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3:18:28

나도 티미 풀자면..

뭐풀지?

388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3:23:19

게임...! ㅇ0ㅇ 옴마야!
일단은 끄적이긴 할거임! 그러다 아마 잘거 같지만 ㅋㅋㅋㅋ...

제이주 앙영! 썰주새오! (?)

>>387 휴스턴에게 있어 제일 매력적인 부분?
예를들면 심장부 기어가 매끈하다거나. 무릎부분 피스톤이 유연하다거나. 성격적인 부분에서도!(?)

389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3:24:14

가만, 순살주의... 순살주의...

시구레쟝 뼈치킨이야, 순살치킨이야? (중대사항)

390 시구레주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3:27:03

시구레 : ...가라아게인데 (정론)

391 J주 (VVmO0MU6xg)

2023-01-15 (내일 월요일) 03:28:11

안녕하세요! (⁠ ⁠ˊ⁠ᵕ⁠ˋ⁠ ⁠)⁠ 썰이라... 곧 잠들 것 같지만 진단을 돌려둔 건 있어요! 그거라도 드릴까요? (⁠・⁠∀⁠・⁠)

392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3:33:37

>>390
???: 합격입니다. (그녀의 손에 쥐어지는 가라아게 목걸이)

>>391 내! 진단 조아오! ㅇ0ㅇ!
그리고 미리 굿밤...이야?

393 시구레주 (0wTY1Mz1aY)

2023-01-15 (내일 월요일) 03:35:48

>>392 만세에 (시구레주가 가져감)
참고로 나는 순살파

제이주 어서와

394 J주 (VVmO0MU6xg)

2023-01-15 (내일 월요일) 03:40:16

J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가장_무서워하는_것은
달리 무서워하는 것이 없어요. 그나마 무서워하지 않을까 싶은 것은 시체 처리를 끝마치고 제대로 씻지도 못했는데 호출되는 순간이 아닐까 싶어요. 시체 냄새가 온몸에 배었으니 모세의 기적이 일어날 테니까요... (⁠・⁠∀⁠・⁠)

자캐의_주마등
총 맞아 죽은 남자, 포기하겠다며 뻔뻔하게 말하는 여자, 손 잡아주는 따스함, 오늘 공연은 별로였어. 주절거리던 너의 목소리, 레드카펫이 깔린극장가, 난색의 반짝이는 브로드웨이 거리 한복판에서 쓰러지는 우리, 눈을 떴을 때 마주한 육편, 그리고 그 뒤를 잇고 지금 이 상황에 놓인 나.

자캐의_과거_연애썰
“맥클라인? 손 잡는 걸 정말 좋아했어. 쭈뼛쭈뼛 눈치를 보길래 손을 먼저 잡아주면 뭐가 그렇게 좋은지 볼을 붉히며 수줍게 입만 빙긋 올리고, 고작 이런 걸로도 기뻐하는 모습에 내가 걔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게 해주지. 키는 멀대만큼 커서는 하는 짓은 순하고, 수줍음이 많아서 표현을 잘 못하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얌전한지. 마초같은 사랑을 바란다면 번지수 잘못 찾았다고.”

“■? 사랑스러웠지. 마치 봄의 여왕 같았어. 생물학적 성별은 여왕이라기엔 다르지만. 뭐 어때. 학업 때문에 헤어졌어. 의대 다니는 사람이랑 이래서 사귀지 말라고 하는구나 싶었지. 사귀는 동안 다른 건 다 했어도 데이트는 한 번도 제대로 못 했어. 늘 안에서만 있었거든.”

“■은 누군가에게 의지가 되어주고, 의지를 받는 사랑을 바라는 사람이었어. 가족을 잃고는 의존이 조금 강했지만. 아니, 강한 수준이 아니었지... 솔직히, 조금 무서웠어. 내가 이 사람을 떠나면 죽어버리는 거 아니야? 싶었는데 먼저 떠나더라고.”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392 주문하신 진단 나왔습니다! 미리 좋은 새벽 되세요에요! (⁠・⁠∀⁠・⁠)

시구레주도 안녕이에요!

395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3:41:16

>>388

그거라면! 무광 블랙의 세련되고 잘빠진 수트에 곳곳에 금색과 빨간색 볼트가 조여져 있는 부분?!
그리고 안면을 덮는 마스크와 바이저가 과학의 궁극체.

개차반 같은 성격에서 나이가 먹어감에 교화 된 능글 맞은 성격?!

396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3:45:52

잭 휴스턴의 오늘 풀 해시는

원수를_죽인_자캐에게_기쁘냐고_묻는다면_자캐는

"날 이렇게 만든 놈? 후우.. 복수는 바보들이나 하는 짓이야."

이미 그의 슈트 온 곳곳엔 피로 덮어져있어 전혀 기계슈트로 보이진 않는 모습이지만 슬픈 눈을 하고 있다.

멘션_온_곡을_모티브로_자캐_로그_연성

이것은 모르겠고 휴스턴의 테마곡은 생각해둔 것이 있답니다.

𝐂𝐀𝐙𝐙𝐄𝐓𝐓𝐄 - 𝐒𝐡𝐞 𝐖𝐚𝐧𝐭𝐬 𝐌𝐞 𝐃𝐞𝐚𝐝

가사는 신경따윈 쓰지 않고 그저 멜로디만.

자캐의_버킷리스트_중_제일_소소한_것은

조니와 파이브가이즈가서 밀크쉐이크에 땅콩 찍어먹기.

397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3:48:24

마치라잌 봄의 여왕같은, 멀대같은 외모지만 마초는 아닌, 수줍은 아기사슴 같은 장의사...

치인다. (?)

>>395 흑색 베이스에 적&금색 조인트라니 깔잘알! ㅇ0ㅇ
개차반인데 능글맞게 변한 것도, 개차반&능글도 조크등요.
물론 이츠와는 Jock 같은 캐릭터는 별로 안좋아하지만... 지금은 아니니 됐어!

398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3:49:20

제이 -나 섹시했구나..

399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3:50:55

jock랑은 다르게 혼자 노는 성격이 강하고 누굴 괴롭히거나 구설수가 많지 않은 휴스턴이지만?!

그것도 나름 좋네요

400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3:54:31

이츠와도 진단 조.

401 J주 (VVmO0MU6xg)

2023-01-15 (내일 월요일) 03:56:17

휴스턴... 피범벅으로 복수는 바보들이나 하는 짓이라니! 무광 블랙 적금의 캐릭터가 슬픈 눈으로 그런 말을 하면 아무도 믿지 않아요! 파이브가이즈라니, 새벽 4시의 햄버거는 늘 옳아요. (⁠・⁠∀⁠・⁠)

>>397 장신에다 조신한 아기사슴은 늘 옳죠... ( ͡° ͜ʖ ͡°)

>>398 휴스턴이 어장 최고 섹시가이 아니었나요? ː̗̀(ꙨꙨ)ː̖́

402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3:58:18

>>401 그저 괴롭히기 좋은 아저씨였다고 합니다..

403 이츠와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3:58:29

만약 그녀가 성인이었다면 사람 한명 케이크 먹인답시고 '시간 없으니 설명은 나중에! 어서 타!' 같은 시추에이션을 벌일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그랬다간 변태를 넘어서 범죄자 취급 받기 딱이니 미디어의 로망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분쟁지역에서 마주치는게 전부-그것도 서로 적인 상황에서-인 전투 여고생에게 '됐고, 케이크나 먹으러 가자!'라고 말하는게 정상이냐면 그것도 아니다만,

"다크포레스트! 얊게 커팅해서 돌돌 말린 초콜릿 토핑이 마치 나무 톱밥이나 쌓인 낙엽같다고 해서 그렇게 부르더라구!
아, 물론 크림과 초콜릿이라는 조합을 선호한다면? 이라는 전제가 붙지만~♡"

되묻는걸 보아선 그런쪽엔 그다지 식견이 없는걸까?
그렇다고 그런 상대방에게 핀잔을 주는 괴팍한 성격인건 아니었다.
무엇보다 지금 말을 거는 대상은 괴롭히기 좋은 아저씨가 아닌 예쁜 여고생이니까,

본인도 물론 양지에선 여고생의 신분이지만 줄곧 그런 불손한 같은 생각을 품곤 하는 버릇이 있었다.
그녀같은 인물이 딱히 극소수인 것도 아니니까,
그저 독특한 것 뿐이지 비정상적이진 않을거라는 자기합리화도 어쩌면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 그럼! 상황은 무슨 범생이 여고생 꼬드겨서 일탈하게 만드는 동네 갸루 같지만... 좋은게 좋은 거잖아~♡
마침 🐕 쩌는 가게를 하나 알고 있는데 거기 주인장이 🐕 쩌는 미중년이거든~ 진짜 장난없어~"

물론 디저트 퀄리티도 보통이 아니라는 첨언으로 어떻게든 상대의 따가운 눈초리를 피해보려 했다.

404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4:04:20

아뉘 그렇게 섹시하고 한 깔 할거같은 청년이 혼자놀기 달인이라고? 그걸 누가 믿어!
...믿을겡. (?)

흑흑... 복수는 옳지 않아... 복수는 또다른 보복을 부를 뿐...

아, 햄버거 마렵네... 내일은 꼭 먹을 거야...
(새벽에 먹을거 안 사놓고 후회중)

진단이요? 답레 못달겠다는거 다느라 진빠졌서오. :3 헤헹!

405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4:05:22

휴스턴은 많이 따와서 만든 캐릭인데

기본적인 바탕은 레데리2의 아서모건에다가

외형은 롤의 프로젝트 진과 크라이시스 나노슈트를 많이 봤고

성격은 케이드6와 아서모건의 짬뽕?

406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4:06:58

>>404 안돼 조.

407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4:09:49

유즈리하 이츠와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빨간책을_숨겨놓은_장소는
- 왜 숨김? ㅇ0ㅇ 얘 머릿속이 빨간책인데요?

후회하는_일에_대해_다시_한_번_기회가_주어진다면_자캐는
- 후회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만약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때 거대 청소기에게 도야가오를 시전했어야 하는 건데... (노답)

자캐의_필통에_들어있는것
- 지극히 평범한 필기구, 간단한 꾸미기용 악세사리, 왜 지니고 다니는지 모를 12게이지 샷건 '탄피' 한개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이츠와주는 말 안드뤄. :3

진짜 잔다! 바바! 이즈! 유!

408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04:11:55

>>407 와 빨간책은 좀 쌔네!

409 시구레주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4:15:53

수련회_캠프_파이어_때_자캐는_운다or안운다
우는 애들 무표정으로 멀뚱멀뚱 보고 있을듯...

무서운_영화를_볼_때_자캐는
시구레 : ...!
시구레 : ...방금 그 장면... (총이 탄창 용량을 넘어서서 발사가 되잖아) (시덜덜)

자캐와_닮은_디저트
전병이라고 생각해

410 시구레주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4:16:53

잘 자 이츠와주 (탄피도 악세서리인가)

411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04:17:01

역시 무섭귀여워. :3

412 시구레 - 이츠와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04:41:54

"...흐음."

재밌는 이름이네, 이츠와를 따라 걸으면서 시구레는 생각했다
사람 특유의 재치는 싫어하지 않았다. 구태여 디저트가 아니더라도 이런 재치는 총기나 범세계적인 재해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당장 생각나는 것으로는, 시카고 타자기나 평화수호자 같은 이름이 딱 그랬다
다크 포레스트도 그런 류라고 생각하면 되려나... 크림과 초콜릿. 얘기를 들으니 호기심이 생겼다

"아니, 주인 상판이 어떤지는 관심 없거든... 우리는 지금 호스트 바 가는게 아니잖아."

호스트나 호스티스 바라면 여러번 들러본 적 있는 경험이 있던 시구레가 딱 잘라 말했다
물론 유흥차 들른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비즈니스 차원이었지
당시 경험상으로 그런 장소는, 토 나올 것 같았다 (그렇게 잘 생긴 사람도 없었다)
아무튼 본론은 이것이 아니고
시구레는 모처럼 진지한 얼굴로 이렇게 얘기를 꺼낸다

"디저트... 솔직히 말해 잘 아는 건 아니지만. 맛이 우선 돼야 한다고 생각 해."

요지는, 사업의 본분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을 파는 곳이라면 사람이 제대로 되어야 한다. 총을 파는 곳이라면 총이 제대로 되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디저트를 파는 곳이라면 디저트에 집중해야만 한다. 본분하나만 뒤바뀌어도 없던 탈도 생겨난다... 라는
왜인지 시구레에게는 그런 일종의 샌님같은 고집이 있었다
뒷세계에서 길들여지며 든 일종의 습관이라고 할까
그런데 그런 당연한 이치를, 요즘의 세상에는 양지음지 할 것 없이 잊고 사는 것 같았으니... (세계적으로 히트하는 작품이라면서 OST에 힘을 더 쓰고 있다거나)

"이왕 따라가주는거 제대로 된 가게로 데려가줬으면 좋겠어."

안 그래도 없는 시간을 내는건데, 최악의 경험은 말 그대로 최악이다
...그건 그렇다치고, 웬 번듯한 미중년이 운영하는 카페

'왠지 낯선 얘기가 아닌 것 같은데...'

413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08:12:29

구웃 모닝

414 세이메이주 (D2QTzGTrRI)

2023-01-15 (내일 월요일) 08:36:23

쫀아~~ 나중에 다시 올게~~

ㄹㅇ 티미인데 저 지금까지 시구레<-이거 독일쪽 이름인줄 알앗음 sigure<<요렇게 쓰는줄 앎...

415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08:59:47

다녀와요~

416 이반주 (kSfgUVrMzA)

2023-01-15 (내일 월요일) 09:07:08

갱신합니다!
좋은 아침입니닷!!!

417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09:20:26

어서오세요~

418 벤자민주 (znkgjCqcv2)

2023-01-15 (내일 월요일) 09:26:36

다들 좋은 아침! 와하하하
일하기 싫다.... :3

419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09:42:24

헉 일하시나요.. 힘내세용

420 이츠와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11:01:15

"에이~ 호빠는 무슨~ 직업으론 리스펙 한다지만 나도 솔직히 그쪽 취향은 아냐~
거기 애들이 진짜 깔이 좋은거 본적도 없고,"

그래도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냐, 라는 헛소리도 늘어놓았을까?
솔직히 말을 꺼낸 그녀의 입장에서도 오너의 외모는 딱히 신경쓸게 아니었다.
장신의 말끔한 미중년은 물론이거니와 곰아저씨 같은 푸근한, 누가 봐도 식도락에 일가견 있을것 같은 중년이어도 좋을테니까.

다만 부수적인 여건보단 본분에 충실해야 한다는 소녀의 요지를 제대로 알아듣긴 했는지 그녀는 긍정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오, 아가씨. 날 믿으라구! 분명 실망하지 않을 거야~
비록 규모는 작지만 그렇기에 더욱 돋보이는 맛집은 언제나 있는 법이지!"

먹을 것을 예로 들자면 대표적으론 캄파뉴가 그러했다. 통칭부터가 '시골빵'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딱딱하고 밋밋한 외형이지만 풍미는 남다른, 왜 현지인들이 주식처럼 먹는지 알수 있는 빵이니까.
거기에 문양을 넣는다던가, 고명을 더 얹는다던가 하는건 그녀 스스로도 사치라고 생각하곤 있다.

"그... 살짝 요로코롬 눈에 띌듯 말듯한 곳이긴 한데, 원래 그런다잖아? 음식점도 진짜 맛집은 운전수들이 가는 기사식당이라고?"


//답레 올리고 오후 좀 늦게 돌아온다! >:3
다들 좋은 주말 보내길! 일 좋아!

421 벤자민주 (znkgjCqcv2)

2023-01-15 (내일 월요일) 11:05:36

나는 주말에도 일하니까 말이지 키키키키키
암튼 이츠와주 캡틴 어서와!
느긋하게 일상 구해봄!!

422 머스티어주 (RQ0TyR0Y8o)

2023-01-15 (내일 월요일) 11:16:43

하이하이~ 하이하이~ 좋은 주말이야~~

423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11:18:11

다들 하이하이

424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11:26:33

주말에도 일 하는 자! 인센티브 받을지니!
그런거 몰라... 그낭 쉬게 해줭. _(:3」∠)_

아무튼 시구레 이름 고찰하던 세이메이주, 아침갱신 이반주, 캡틴, 벤자민주, 머스티어주 다들 앙영~

아, 맞다! 머아재!
혹시 이츠와가 자주가는 카페들에 머스티어가 운영하는 곳도 있단거 괜찮을가...?
일상 굴리면서 딱히 그런거 상정하고 쓴건 아니지만 갑자기 뇌리에 스친게 있어서! 아무래도 물어봐야겠지 싶어서!

아, 별개로 미중년 모에인건 맞습니다. 아조시 아지매 좋잖아. 아가씨 도련님만큼 좋다구?

425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11:29:49

아니 근데 지금 보니 나 여태껏 이름칸에 시구레쟝 안적었잖아? (머리 깸)
오늘부로 시구레 터너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시구레 그 자체가 된다도 아니고, ㅇ0ㅇ

426 머스티어주 (RQ0TyR0Y8o)

2023-01-15 (내일 월요일) 11:35:36

>>424 물론이지 괜찮아~ 대신 아조씨 카페에서 파는 간식거리라곤 쿠키 몇개랑 케이크 작은 조각 조금 뿐이라는거!

427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11:37:05

헉 시구레 쟁탈전! (아님)

428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11:50:32

>>426 오케이! 땡큐!
물론 이츠와도 조각케이크 좋아해오~ 홀케이크도 당연히 먹어버릴 애긴 하지만!
그래도 정석메뉴 몇가진 있겠지! 아조시의 실력을 믿는당. :3

쿠키? 혹시 초코칩 쿠키 파십니까...? 쿠키몬스터가 환장하는...🍪 (주접)

>>427 시구레 쟁탈전? 무슨 말이지?
난 모두 다 쟁탈할건데? 당신도 예외는 아냐. (ㅈㄴ)

429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11:55:26

>>428 이미 다 제건데요, 이츠와주도! (억지)

430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12:13:41

>>429 사실 참치 캐릭터의 권한은 반쯤 캡틴에게 있으므로 틀린 말이 아니다. (팩트)
모두는 모두의 공공재애오! 와! 폭탄발언! ㅇ0ㅇ

곧 점심시간이야! 맛있게 먹어! 난 다시 사라짐~

431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12:18:06

이츠와주 다녀와용~

432 벤자민주 (znkgjCqcv2)

2023-01-15 (내일 월요일) 12:31:29

다들 맛점맛점!

433 살로메 - 휴스턴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12:32:03

벌써 두 발이나 맞췄다. 자신도 놀란 듯 물감이 터지는 것을 보고 눈을 깜빡였다. 설마 봐주기라도 하는 건 아니겠지? 멈칫한 사이 그는 엄폐물 뒤로 몸을 숨겼고, 살로메는 명중률을 높이기 위해 좀 더 그와 가까운 나무 쪽으로 다가가 몸을 숨겼다. 그러던 와중 옆구리와 팔뚝 사이로 퍽, 하고 총알이 부딪혔고 전투복이 녹색으로 물들었다. 아야…, 나지막이 감탄사를 내뱉으며 물감이 묻은 부분을 툭툭 털어내다가 뛰기 빠른 달음박질 소리에 정신 차리곤 다시 총을 꽉 쥐어 덩달아 그를 쫓아가며 뛰기 시작했다. 어설프지만 나름 엄폐물을 낀 채.
그 사이 몇 차례 바람이 불었고, 각종 소음과 그와의 거리를 가르기 위해 목청을 높였다.

"말했잖아요, 당신을 물감 범벅으로 만들어준다고!"

탕, 탕, 탕! 세 번 당긴 방아쇠, 하나는 맞겠지!
잔뜩 흔들리는 총의 반동을 겨우겨우 잡아내며 냅다 발포했다.

.dice 1 2. = 1
성공/실패
(가상)hp : 6

그리고는 견제 사격으로 그가 나아가려는 경로에도 쏘기 시작했다.

434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12:32:43

모하다용 ヾ(^∇^)

435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12:34:14

세번 중 하나 맞춘걸로 밸런스를 맞춰봣숩니당........

436 머스티어주 (RQ0TyR0Y8o)

2023-01-15 (내일 월요일) 12:35:27

>>428 초코칩 쿠키당연히 있지 0.<

437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12:37:34

모하 모하.

438 이반주 (kSfgUVrMzA)

2023-01-15 (내일 월요일) 12:44:37

신나는 일요일~
일상 찾는 맹수가 되겠다! (어슬렁)
그거랑 별개로 다들 안녕하십니까~ 점심식사는 하셨는지!

439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12:48:26

이제 먹을거다용 이반주는 식사햇나용 (・ิω・ิ)

440 이반주 (kSfgUVrMzA)

2023-01-15 (내일 월요일) 12:49:51

저어는 간단하게 김밥 머겄슴당!
이따 좀 더 뭐 줏어먹을수도 있구용!

441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12:52:34

김밥.... 맛있겠다용 !!!!!!!

442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12:53:13

밥은 사치입니다!

443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12:58:23

캡 그러다 쓰러진다용!!!!!

444 이반주 (kSfgUVrMzA)

2023-01-15 (내일 월요일) 13:02:59

그럼녀 당장 사치를 부리십셔!!! 밥이 사치라면 사치 부려도 되는거에용!

445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13:07:33

기차나 기차나~

446 이반주 (kSfgUVrMzA)

2023-01-15 (내일 월요일) 13:29:01

아무리 기차나도 드셔야지요! 배달음식이라도!

447 J주 (V4S21V1sMc)

2023-01-15 (내일 월요일) 13:34:23

모하!에요!

>>445 헤에... (⁠・⁠∀⁠・⁠) 밥을 안 드시다니... 캡틴은 제이가 아니에요! ಠ⁠_⁠ಠ

448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13:42:30

후하하항이에요.

어서와요~

449 J주 (V4S21V1sMc)

2023-01-15 (내일 월요일) 13:52:24

캡틴도 안녕이에요!

캐릭터들은 점심으로 뭘 먹었을지 궁금해요! 가능하시다면 다들 풀어주세요! ᕕ( ᐛ )ᕗ

제이는 커스텀한 프라푸치노를 야무지게 마셔버린 나머지 다른 음식을 먹을 엄두가 안 난대요.. (´•3•)

450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13:59:34

제가 안 먹었으니까 얘네도 안 먹었어요 (연대책임)

451 J주 (V4S21V1sMc)

2023-01-15 (내일 월요일) 14:02:38

유토가 화를 내는 이유는 배가 고파서군요...(⁠・⁠∀⁠・⁠)
뭐라도 간단하게 드세요! o̴̶̷̥᷅⌓o̴̶̷᷄

452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14:03:21

휴스턴은 자는중

453 샐비아주 (shcvONsX9.)

2023-01-15 (내일 월요일) 14:03:22

좋은 점심입니다!
음, 샐비아는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 정도? 점심은 든든하게 :9
제이는 여전히 소식가군요. 프라푸치노는 식사가 아닌데도!

454 샐비아주 (shcvONsX9.)

2023-01-15 (내일 월요일) 14:04:40

>>450 유토, 아말 한창 먹을 나이인데....(?)

>>452 밥은 먹고 자라고요 휴스턴!

455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14:06:24

다들 어서와요~

456 J주 (V4S21V1sMc)

2023-01-15 (내일 월요일) 14:13:41

휴스턴주도 샐비아주도 좋은 점심이에요!

>>452 아직까지 자다니, 잠꾸러기! 일어나서 늦게라도 챙겨 먹겠죠...?

>>453 든든하게 먹으면서도 아가씨다운 식사네요!
제이는... 커스텀을 너무 과하게 해버린 나머지... (❛ө❛)

(제이 손에 들린 프라푸치노 봄...)

J: 자바칩 프라푸치노에 모카 5, 헤이즐넛 3, 프라푸치노 로스트 4, 자바칩 반은 갈고 반은 데코, 휩에는 초코 드리즐 추가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오.

헤에... (⁠・⁠∀⁠・⁠)

457 샐비아주 (shcvONsX9.)

2023-01-15 (내일 월요일) 14:17:10

>>456 도대체.... 왜 그 정도까지. 당요를 언제나 조심하세요 제이...

458 샐비아주 (shcvONsX9.)

2023-01-15 (내일 월요일) 14:17:20

>>457 당뇨!

459 이반주 (kSfgUVrMzA)

2023-01-15 (내일 월요일) 14:19:04

다들 어서오십쇼!!

점심으로 뭘 먹었느냐... 하면은...
이반은 적당히 음~ 점심이니까 간단하게 바게트 샌드위치 먹지 않았을까 싶네요! 이것저것 많이 넣어갖구 몇 개 먹지 않았을까~
제루샤는 떢뽀끼 사먹었다고 합니다! 마싯는 떡복이!

그래도 다들 든든하게 먹는 편이라니 다행입니다!
>>452 휴스턴 아조시는 이제 밥먹는거보다 잠자는 게 더 좋은거군요...(??)

460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14:21:19

휴스턴은 밥 못 먹는데용..!

461 샐비아주 (shcvONsX9.)

2023-01-15 (내일 월요일) 14:22:17

>>459 바게트 샌드위치 든든하고 맛있겠어요. 제류사 떡볶이~ 귀여워!

462 J주 (V4S21V1sMc)

2023-01-15 (내일 월요일) 14:23:05

>>457 그야... 고디바 프라푸치노는 맛있으니까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날에는 이런 걸로 1번 정도는 초기화를 한답니다... (⁠・⁠∀⁠・⁠) 언젠가 친해지면, 샐비아에게 권할지도 몰라요! 악마의 음료!

>>459 이반도 제루샤도 든든하게 챙겨먹었네요! (⁠・⁠∀⁠・⁠)

463 샐비아주 (shcvONsX9.)

2023-01-15 (내일 월요일) 14:26:24

>>460 롸벗인걸 잠시 망각했군요

>>462 제이, 아발란치에게도 상냥해~ 상당한 고자극 음료군요. 기대되네요.

464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14:26:43

흐아암- 오늘도 이벤트 후 일상을 원하는분이 있다면 찔러주세요- 라고 대충 말해두고. (드러눕)

465 J주 (V4S21V1sMc)

2023-01-15 (내일 월요일) 14:30:27

오늘도 이벤트가 있군요! (⁠・⁠∀⁠・⁠) 맞다, 휴스턴은 롸벗이었죠... 그렇다면... 음... 충전...?

상냥한 제이... 어장의 많은 중년간지 아저씨들 사이에서 언니같은 존재가 되어보고자 해요... (͡° ͜ʖ ͡°)

466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14:31:35

엣 아뇨 이벤트는 없어요. 오늘까지 하기엔 저의 체력이 부족한것이에요,,
어제 이벤트 후일담 느낌의 일상을 말한거였어용

467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14:32:35

제이주 휴스턴주 샐비아주 어서오는거다용~
살로메는 ...고기 슈크루트 햄 화이트와인 정도 아닐까 싶다용

468 J주 (V4S21V1sMc)

2023-01-15 (내일 월요일) 14:34:11

앗, 판단미스에요. (⁠๑⁠•⁠﹏⁠•⁠) 너무 무리하지 않기예요, 뼈 조심하시고요!

어제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해서...인데, 제이가 없었으니 중간에... ((털썩...)) 판정으로 쳐도 되는 걸까요...?

469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14:34:20

제이의 커스텀 프라푸치노 엄청나다용,,!!

470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14:35:25

>>468 뭐어 그래도 되고 그냥 대충 끝까지 살아있었(?)다고 해도 괜찮아요.
어차피 이벤트는 참가 못해도 강제 참석 처리니까용

471 J주 (V4S21V1sMc)

2023-01-15 (내일 월요일) 14:38:22

살로메주도 안녕이에요! 살로메도 역시 아가씨다운 식사네요... 거기다 알자스 지방 음식이라니, 고매한 프랑스 아가씨 느낌이 물씬 들어요! (⁠・⁠∀⁠・⁠)

아참... 살로메주께 제안하고 싶었던 게 있었는데, 늘 현생 때문에 말씀드리지 못했네요... 혹시 괜찮으시다면, 살로메가 벙커에 처음 왔을 적 사수가 제이였다는 짧은 선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ო̤̮

472 이반주 (kSfgUVrMzA)

2023-01-15 (내일 월요일) 14:38:30

>>460 앗... 다양한 맛이 나는 전기는 없습니까??? 롸벗의 인권을 보장하라!!

음 일상을... 하고 싶은데...
캡틴 저랑 놀아주십쇼!!!

473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14:39:10

>>472 그러시죵.

474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14:40:48

이미 말씀은 많이 드렸지만 다음주부터 다시 출근합니당.. 여유 있는것도 오늘까지일거 봅니당!
참고로 다음주 이벤트는 토/일요일 입니다. 금요일에 퇴근하고 집에오면 11시거든용!

475 샐비아주 (shcvONsX9.)

2023-01-15 (내일 월요일) 14:44:50

살로메주 어서오세요!
와인을 곁들인 살로메.. 정말 아가씨예요

476 이반주 (kSfgUVrMzA)

2023-01-15 (내일 월요일) 14:45:48

야호 그러면은 우리 아발란치의 아가 자로프를 만나보고 싶읍니다!
맛난 거 사주께!

477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14:47:23

>>471 꺄아악… 다른 것도 같이 하고 있어서 확인이 늦었어용 미안하다용……, 당연히 좋아용! 음 사수였다니, 벙커 시스템이나 지리 알려주거나 그랬을 거 같은데 그렇담 정 쉽게 드는 살로메 입장에서는 내심 조금 친해졌다고 생각해 벌써부터 여기저기 데려가고 먹일 미래가 그려져용…… (아득)

478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14:48:50

>>474 출근,, 회사 주거주거.......
>>475 샐비아랑 한번 한끼 먹어야하는것이에용......

479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14:50:02

그러고보니 선관이 있었죠 뭔가... 잊어먹고 있었어용 음지에 들어오기 전 아는 얼굴이란 선관 재밋을거같은데 이미 이벤트에서 치고박고 싸워버렷다.....! (헤헤

480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14:50:51

>>476 자로프 아직 출격대기중이라 안대는거시에요..

481 이반주 (kSfgUVrMzA)

2023-01-15 (내일 월요일) 14:55:14

>>480 (시무룩)
그러면은 누굴 만나볼 수 있을까용! 되는 애기들이랑 아닌 애기들!

482 J주 (V4S21V1sMc)

2023-01-15 (내일 월요일) 14:55:31

>>477 아니에요!! 긍정적으로 봐주셔서 기쁘네요...! (⍢) 이것저것 알려준 대가로 아가씨의 내적 친밀감을 얻다니... 이렇게 기쁜 일이 어딨을까요. (⁠・⁠∀⁠・⁠) 여기저기 끌려다니면서 무언가를 먹게 되겠지요... 살로메 덕분에 소식좌가 식사를 챙기는 기분이지만... (아득) 그래도 제이 입장에서도 정도 많이 들고, 친밀감도 있을 테니까요! 그래서 아마 살로메에겐 아말에게 쓰듯이 해요체로 대화하지 않을까 싶고요...

선관... 이것이 고참의 특권... (⁠・⁠∀⁠・⁠)

483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14:55:44

>>481 자로프 말고는 어~ 다 괜찮을거 같아요.

484 이반주 (kSfgUVrMzA)

2023-01-15 (내일 월요일) 14:58:20

>>483 그러면은! 럴러비아쟝 한번 만나보겠읍니다!
진짜 사탕 주면 따라올까용???

485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14:59:32

>>484 그럴걸요~?

486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15:03:05

>>482 제이의 해요체! 득템! (*゚∀゚*) 살로메도 점점 반말 비중이 높아지겠네용, "뭐야 또 밥 걸렀어? 따라와요!" 하고 질질질……. (엄마인가...) 선관 제의 고마워용 이런 귀여운 선관을 얻어서 기쁜거시다용…… o(〃'▽'〃)o

487 이반주 (kSfgUVrMzA)

2023-01-15 (내일 월요일) 15:13:30

>>485 그러면 럴러비아가 주로 어디에 출몰(?)하는지만 알려주십쇼! 답레 가져오겠습니다!

488 J주 (V4S21V1sMc)

2023-01-15 (내일 월요일) 15:17:59

>>486 살로메 반말! 너무 좋아요! ㅋㅋㅋㅋㅋ 엄마인가요... 벙커에는 아가씨 엄마가 있군요... (?) “아, 그게, 아가씨, 잠깐…….” 하고 질질 끌려가겠죠... 네에, 저야말로 이렇게 사랑스러운 선관을 얻어서 기뻐요. 잘 부탁드려요! (⁠・⁠∀⁠・⁠)

489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15:18:10

>>487 어디에나 있습니다! 진짜루!

아 남자 화장실엔 없어요. (?

490 이반주 (kSfgUVrMzA)

2023-01-15 (내일 월요일) 15:19:16

>>489 (흠티콘)
남자 화장실에 있으면 안 되겠...죠?
으음 알겠습니다! 그러면 대강 써오겠습니닷!

491 벤자민주 (54h88g85vI)

2023-01-15 (내일 월요일) 15:27:34

갱신해! 월루를 위해 일상을 구하겠어

492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15:30:14

(쓰담쓰담)

493 벤자민주 (54h88g85vI)

2023-01-15 (내일 월요일) 15:31:00

(쓰담받아서 행복해짐)

494 이반 - 럴러비아 (kSfgUVrMzA)

2023-01-15 (내일 월요일) 15:31:56

일주일에 한 번 꼴로 나타난다는 살아있는 갑옷...
그 갑옷이 출몰하는 장소는 정해져 있지 않으나 사람들이 꽤 몰려있기에 찾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다고들 한다, 요즘 시대에 무슨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냐 하겠지만 실제로 걸어다니는 갑옷을 보다보면 지금까지의 생각이 매우 편협했음을 깨닫게 해줄 갑옷인간(?).
바로 지금 여기에 있었다!

"요놈! 한 움큼 집으면 손을 못 빼잖냐!"

그리고 아이들은 가끔, 어른들이 가지는 공포심보다 호기심이 커서 위험천만한 일을 하기도 한다.
안 그래도 작은 아이들이 더 작게 보일 정도인 거구가 들고 있는 통에 아이가 손을 집어넣고 있었기 때문이다.
통 안에는 사탕이나 초콜릿이 잔뜩이다.

"잘 봐라, 이렇게 하나씩 빼는...으응? 이런 젠장!"

분명 하나만 집었는데 손이 안 빠지는 상황에 덜그럭거리는 꼴을 보며 퍽 재미있어하는 아이들도 있는 듯하다...

495 이반주 (kSfgUVrMzA)

2023-01-15 (내일 월요일) 15:32:26

벤자민주 어서오십셔!!!
일상... 따로 찌르는 분이 안 계신다면 멀티라도!

496 럴러비아 - 이반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15:36:25

"........"

천재 과학자, 엔지니어라고 불리는 그녀였지만. 지독히도 세상 물정을 모르는 여자였다.
그렇게도 과학에 능통했으면서, 지금 눈 앞의 상황에 눈을 빛내면서 하는 말이.

"저! 책에서 본 적 있어요. 이세계에서 오신 분인거죠?"

이거니 말이다.
그녀는 아이들이 몰려있는 모양새를 보고 다가온것이었으나.
눈앞에 갑옷을 입은 사람이 움직이고 있자, 코스프레라던가 그런게 아닌 이세계의 가능성부터 찾고있다.

"어느 시대에서 오신건가요?"

정작 상대는 통에서 손을 못빼서 저러고 있다만, 그녀에게 그런건 중요해보이지 않는다.
아직 조직원들을 다 외운것도 아니라 설마 같은 조직원일거라도 생각 못하는듯.

497 벤자민주 (znkgjCqcv2)

2023-01-15 (내일 월요일) 15:48:57

>>495 나야 환영이지만 무리하지는 말아줘:3c

498 이반 - 럴러비아 (kSfgUVrMzA)

2023-01-15 (내일 월요일) 15:49:49

"이게 왜 이래!"

손에 통을 끼운 채 흔들어대던 그의 앞에 럴러비아가 나타나서는 눈을 반짝이자 붉은 안광이 깜빡이는 걸 보니 당황...

"이런, 잠깐만 기다리게 아가씨!"

한 게 아니라 말투까지 싹 바꿔가며 기다리라는 듯 손짓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입구가 배는 커진 통을 내려놓으니 아까 전까지 한 움큼씩은 집어가지 말라고 이야기하던 게 무색하게 아이들의 손이 두세 개씩은 들어갈 넓이가 되어 버린지라... 금방 동이 나버렸다.

"어흠, 그게 말이지! 어.. 그러니까 지금이 몇 년도더라?"

일단 그것부터 알아야겠군! 혹시 아는가?
라면서 되묻는다. 툭툭 손을 터니 찰랑거리는 사슬갑옷 소리, 대화를 하고 있는 도중에도 사탕을 찾는 아이들이 있자 뒤에 숨겨뒀던 통 하나를 더 꺼낸다.

"옛다, 싸우지 말고! 아까 손 낀 거 봤잖냐, 하나씩만 집어가!"

499 럴러비아 - 이반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15:55:12

"......"

갑옷을 보는 눈이 반짝 반짝 빛난다. 이반은 갑작스레 말투를 바꾼것이겠지만.
이 순진한 아가씨는 그런것도 모르고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지금 xxxx 년도에요."

그리고 년도를 물어보는 말에도 망설임없이 현재의 시간대를 알려준다.
그녀에게는 의심이라던가 하는게 없는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사탕을 건네는 모습을 보고서 그것을 물끄머리 관찰한다.

"이건 무슨 문화 같은건가요?"

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눠주는 문화. 뭐 그런걸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다.

500 이반 - 럴러비아 (kSfgUVrMzA)

2023-01-15 (내일 월요일) 16:05:52

"뭐라고!? xxxx년?"

전혀 그정도일 줄은 몰랐다는 듯 천연덕스럽게 놀라는 그. 그럼 전쟁은? 이런 말이나 하고 있다.
그러다가 아이들에게 사탕을 주는 것에 대해 무슨 문화 같은거냐며 묻는 말에, 응? 하고 럴러비아 쪽을 쳐다보았다.

"물론이지! 지금은 이런 걸 주는 모양이지만, 그땐 이런 모양은 없었다네, 지금은 종류가 엄청나게 다양하더군? 고르는 데 애를 좀 먹어서 몽땅 가져왔지!"

그렇게 또 통 하나가 비워지고, 이제 슬슬 흥미가 떨어진 건지 아이들이 자리를 떠나고 있다.
개중 몇몇이 손을 흔들거나 안녕! 이라고 이야기하자 손을 흔들어주거나 잘 가라! 라며 배웅하곤, 그제야 좀 여유가 생긴 듯이 럴러비아 쪽으로 몸을 돌렸다.

"그나저나 아가씨, 아는 게 있으면 좀 더 얘기해보게. 아무거나 좋아."

갑옷이 덜그럭댄다.
북적이는 애들 사이에 끼어들지 못한 아이 한 명이 남아 그를 올려다보고 있지만 이미 럴러비아를 쳐다보고 있는지라 그 시선은 느끼지 못한 모양이다.

501 이반주 (kSfgUVrMzA)

2023-01-15 (내일 월요일) 16:06:25

>>497 손이 빠른 편은 아니라 약간 느릿느릿할 수도 있지만 괜찮으시면!

502 벤자민주 (znkgjCqcv2)

2023-01-15 (내일 월요일) 16:07:07

>>501 그렇다면 콜!! 선레만 부탁할게!

503 이반주 (kSfgUVrMzA)

2023-01-15 (내일 월요일) 16:09:29

그럼 벤자민이 주로 등장하는 장소나... 특정 상황이 있다면 말씀해주시겠슴까!!

504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16:15:00

헤헤... 우리 애들 넘 기엽따...
(커피맛 팝콘)

505 럴러비아 - 이반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16:15:50

"오래 지난건가요?!"

두근 두근.
그녀는 이반의 반응에 아마도 원래 있던 시대보다 엄청나게 뒤에 왔구나! 하고 덩달아 놀랐다.
어디가서 사기나 당하지 않으면 다행일듯한 순수함이다.

"하긴 옛날에 비하면 많이 생기긴 했을거 같네요."

일단 그 전에 이 시대의 물건을 돈도 없이 어떻게 구했는지 라던가..
여러가지 걸리는 부분이 있을텐데도 불구하고 그녀는 이반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는거요..? 그..... 고양이는 귀여워요."

그러나 갑작스러운 질문에, 그녀는 바보같은 대답을 하다가는 혼자 남은 아이를 발견했고.
그 아이를 손으로 가리켰다.

"그리고 여기 아이가 있어요!"

눈으로 보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실이다.

506 휴스턴주 (7c4zyH3.Bk)

2023-01-15 (내일 월요일) 16:19:39

내일 첫..출근..이라니..

507 이반 - 럴러비아 (kSfgUVrMzA)

2023-01-15 (내일 월요일) 16:24:34

"음! 그렇다고 볼 수 있지!"

일말의 양심이 작용한 걸까, 당당하게 그렇다! 까지는 대답하지 못하고 적당히 얼버무린다.
그리곤 너무 순순히 말에 동의하고, 이해한다는 듯한 제스쳐를 럴러비아가 보이자 너무 곧이곧대로 믿는 게 아닌가? 싶었으나 그 역시 어디 가면 비슷한 평판이었다...

"아니, 그건 동의할 수 없군! 고양이는 악마가 분명하다!"

온갖 장식품들을 깨놓질 않나, 이유 없이 공격을 해대지 않나!
귀여운 모습에 속아선 안 된다며 덧붙이다가 럴러비아가 이반 뒤쪽의 아이를 손으로 가리키며 아이가 있다고 말하자 응? 하고 돌아본다.

"세상에, 진짜로군!"

아이를 보고 잠시 상황을 파악하던 그는 깨달은 바가 있는지 아까보다는 사탕을 봉지째 하나 건넸다.

"옛다! 하루에 세 개까지만 먹거라, 이 썩으면 골치 아파!"

봉지사탕을 받고 총총 떠나는 아이를 보다가 시선을 돌린 그는 럴러비아를 보며 뭐라고 말해야 할까 생각하는 듯 보였다.

"그러니까... 어디까지 했었지?"

508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16:24:45

휴스턴주도 허♡접이 되는구나~
코이츠 wwwwww 곧 일할 운명인 wwwwwwww
화이팅이라구 사회인!

509 벤자민주 (znkgjCqcv2)

2023-01-15 (내일 월요일) 16:28:13

>>503 길거리에서 보통 멈머 데리고 산책하고 있을거야:3

다들 어솨!!! 밥 먹으러고 식당으로 이동하느라 못 봣넴...

510 럴러비아 - 이반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16:30:00

얼버무리는것도 모르고 대답해주는 이반을 향해 그저 호기심이 가득한 시선을 보내던 그녀였지만, 고양이보고 악마라고 하는 이반의 말에 그녀는 충격이라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는 그렇지 않다며 솜주먹같은 주먹을 콩. 하고 벽에 부딪혔는데. 분명 쎄게 친걸로 보이지 않는데 벽에 금이 갔다.

"앗, 하지만 이건 시대적 문제.. 으음."

다행이 자기 혼자 납득한듯 했지만, 벽의 파손은 결코 가벼운 수준이 아니었다. 의문의 괴력녀라도 되는걸까.
그리고는 잠시 고민에 빠져 이반과 아이를 제대로 지켜보지 못한듯 했다.

"으음."

정신을 차려보니 아이는 이미 떠나있었고.
그녀는 어디까지 했냐는 말에 고민하다가 고개를 들었다.

"그.. 오늘은 일요일이에요!"

그렇겠지.

511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16:36:21

뭐야, 나도 벤자민 멈머미 쓰다듬을래요. (?)

맛밥해 벤자민주!

512 이반 - 럴러비아 (kSfgUVrMzA)

2023-01-15 (내일 월요일) 16:36:40

"이건 사실이다!"

직접 당해봤다는 듯 이야기하는 그, 전혀 아프지 않을 것 같은 주먹질이었으나 벽에 균열이 생기는 걸 보긴 했지만 의견을 굽힐 생각은 없어보였다.
다행스럽게도 럴러비아는 시대적인 차이 때문인거라고 제멋대로 납득한 모양이지만.

"음 그렇지, 오늘이 일요일이었지! 그럼 잘 쉬고 있나?"

일요일에는 쉬어야 하잖나.
이게 무슨 의미 없는 질문이냐.

513 이반 - 벤자민 (kSfgUVrMzA)

2023-01-15 (내일 월요일) 16:40:11

절그럭거리는 소리를 내며 길을 걷는 사람을 본 적 있는가?
절그럭거린다는 것은 절그럭거릴만한 것을 들고 있다는 의미가 되기도 하므로, 금속제 그릇을 들고 나르는 중이라거나, 철가방을 들고 있다거나 하는 경우는 꽤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단언컨대 절그럭거리는 것을 입고 걷는 사람은 보는 게 흔한 일은 아니다.
그리고 그건 사람뿐만 아니라 사람과 긴 시간 유대를 쌓으며 자란 동물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사람보다 크게 놀라곤 하지.

더군다나 멀찍이서 다가오는 걸 보는데도 짖어대는 게 다반사인데, 갑자기 코너에서 튀어나오면...
바로 지금이 그런 상황이었다, 그가 코너를 돌자마자 마주친 건 개를 데리고 걷던 벤자민이었으니까.

다행히 그는 부딪히기 전에 멈춰섰다.

514 럴러비아 - 이반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16:45:23

"하지만 현재는 고양이가 악마가 아니라고 증명되었어요!"

증명되지 않았다.
애초에 누구도 그런걸로 실험하지 않았으니까 당연히 증명이고 뭐고 있을리가 없다. 그녀도 그것을 모르고 말하는건 아닐테고.
그냥 분위기에 휩쓸려서 말한것에 가까웠다. 뭐 냥냥이의 귀여움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거 같긴하다.

"네, 잘 쉬고있어요."

그리고 이어진 대화는 맞물리면서도 맞물리지 않았다.
이 영양가 없는 대화란 무엇인가. 그녀는 대답후에 그저 이반을 바라볼 뿐이었다.
그녀 본인이 이야기거리가 없는것도 한 몫 했다.

515 벤자민주 (znkgjCqcv2)

2023-01-15 (내일 월요일) 16:49:49

후후후후! 벤자민을 만나면 멈머가 함께!

일단 밥 먹고 답레 줄게!!!

516 이반 - 벤자민 (kSfgUVrMzA)

2023-01-15 (내일 월요일) 16:54:54

"뭣이?! 거짓말 마라! 그럼 그동안 희생된 내 동료들은...!!"

그런 동료들은 없다.
사실 그도 가끔 가만히 쉬고 있으면 고양이들이 옆에 와 있곤 하니까 고양이에게 악감정은 없다. 분위기에 좀 올라탔을 뿐.

"그거 다행이군, 내가 가만 보니 일요일인데도 바쁜 사람들이 꽤 보여서 말이야."

푹 쉬는 건 중요하지! 그런 점에서 참 잘했다면서 엄지를 들어올렸다.
그리고 자신을 바라보는 럴러비아의 시선을 마주보았다, 그렇게 잠시 침묵... 그 역시 바로 파박 하고 떠오르는 이야깃거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어...음, 아가씨, 어디 가는 길이었나? 아니면 사탕이라도 좀 줄까?"

517 이반주 (kSfgUVrMzA)

2023-01-15 (내일 월요일) 16:58:43

넵 밥 맛나게 드십셔!!

518 이반주 (kSfgUVrMzA)

2023-01-15 (내일 월요일) 17:33:52

(갑작스레 찾아온 한기에 몸을 떠는 중)
다들 슬슬 저녁식사 하실 시간이 됐군요 흠.

519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17:54:32

흐압?ㄴㄱ븝 머아 언제잤어

520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17:54:43

밥 맛있다! 커피 좋아! 으아아악! (폭주 질주 대도주)

521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17:58:41

>>519 헉븜 ㅇ0ㅇ
(쓰담쓰담)

522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17:59:05

(주금)

523 이반주 (kSfgUVrMzA)

2023-01-15 (내일 월요일) 18:01:31

어서오십셔 캡틴!! 이츠와주도!
피곤하셨나 봅니다... 무리하지 마십셔! 이츠와주는 식사 마싯게 하신 모양이네요 므쪄!

524 럴러비아 - 이반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18:02:31

"으음, 시대가 변하며 진화한거 아닐까요?"

악마에서 악마가 아니게 되는것을 과연, 진화하라고 불러도 되는것일까.
이미 과학적인 근거를 쌈싸먹은 이야기를 하고있는 그녀였지만 그것을 눈치채지 못한듯 하다.

"요즘엔 일요일에도 바쁜 사람이 많은거 같던걸요."

일요일에 쉬기만 하는건 아니라며, 그녀는 그렇게 말했다.
본인은 대부분의 요일에 놀기만 하니까 자세히는 몰라도. 대체적으로 그렇다는 이야기인듯 하다.

"저 아지트로 돌아가던 길이었는데요~, 아 사탕!"

그녀는 감사히 받겠다며 손을 내밀었다.

// 이름 잘못 됐네요 지금보니!

525 이반주 (kSfgUVrMzA)

2023-01-15 (내일 월요일) 18:05:27

으악 한참동안 볼 시간이 있었는데 이름을 틀렸다고...(머리박음)
죄송합니다!!! ㅠㅠㅠ 너무 부끄럽다
럴러비아쟝 미아내!!

526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18:07:20

>>522 으앙 왜 주거요! (부활의식)

>>523 밥은 언제나 옳다! 그렇기에 힘이 나고! 힘은 빛을 만든다! 그리고 난 힘찬 기분이 든다! (슈퍼샷건 난사)

527 이반 - 럴러비아 (kSfgUVrMzA)

2023-01-15 (내일 월요일) 18:10:05

"뭐...라고?!"

진화했단 말인가?
그는 애초부터 과학적 지식같은 건 쌈싸먹은 지 오래다, 그렇기 때문에 악마에서 고양이로 진화했다는 것을 합리적으로 반박할 지식 따위 없다! 애초부터 합리적이지 않은 이야기지만 그건 둘째치고...

"그건 문제로군, 확실히 쉬어야 할 땐 쉬어야지!"

그만의 지론인 듯했다, 어쨌건.

"자 여기, 너무 많이 먹으면 이가 썩는다는 것 정돈 알겠지?"

감사히 받겠다며 내미는 손에 한 움큼 사탕을 쏟아준 그는 아지트로 돌아가는 길이었다는 말에 흥미가 있다는 듯 턱(이라기보단 투구지만)를 받치곤 말을 이었다.

"아지트란 말이지~ 이거 우연이로군, 나도 아지트로 갈 생각이었네만."

528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18:10:09

밥을!!!!!!! 먹읍시다아아아아

529 이반주 (kSfgUVrMzA)

2023-01-15 (내일 월요일) 18:11:05

>>526 크아악 밥심은 이길 수 없다!!! (슈퍼샷건에 갈가리 찢겨나감)

살로메주 어서오십쇼!!! 식사하러 가시는 모양이군요 맛나게 드시길 바라겠습니다!!!

530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18:19:14

~다시 돌아온 살로메주의 공통질문 겸 자문자답~

Q. 벌레를 대하는 시트캐들의 태도.
A. " (화염방사기를 가져오며) 비켜요, 다들. 저 불결한 것들을 박멸해야 하니까. "

Q. 어린 아이를 대하는 시트캐들의 태도.
A. " (아이 궁디팡팡을 하며) 아이는 짜증나고 귀찮고 딱 질색이야. (아이에게 간식을 물려주며) "

Q. 누군가 자신에게 아주 큰 잘못을 저질렀을 때 사과를 하지 않는다면?
A. " 주변에서 사과하는 방식을 가르쳐주지 않았나 보죠? 저런, 불쌍하니 내가 알려줄게요. 사죄하는 법. (칼 들이밀며) "

531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18:19:41

맛나게 먹고올게요오오오옥!!!!!!!

532 럴러비아 - 이반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18:19:44

고양이의 진화론은 둘째치고, 그녀는 쉬어야할땐 쉬어야한다는 말에 본인은 맨날 쉰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저는 쉬지 말아야 할때도 쉴 수 있어요!"

사실 그녀가 쉬면 안 되는때가 따로 있는건 아니지만. 그냥 말이 그렇다는거 같다.

"제 이는 썩지 않아요."

그리고 나서 하는 말은, 무슨 어린아이가 하는 논리없는 말마냥 단순했는데. 이가 썩지 않는단다.
그러나 그렇게 자랑스럽게 말한거치고 사탕을 먹지는 않은채 받은 사탕을 가방에 넣는다.

"기사님이 왜 저희 아지트로 와요~?"

순수한 의문.

533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18:20:16

>>530 츤데레다~

534 샐비아주 (shcvONsX9.)

2023-01-15 (내일 월요일) 18:21:31

갱신합니다! 혼자 블랭크 사람들 키차이를 알아보려 키차이 사이트를 이용하다 키자체가 없는 캐들이 있어 돌아왔습니다. 다들 정보 달라. (눕기

535 샐비아주 (shcvONsX9.)

2023-01-15 (내일 월요일) 18:22:15

>>530 벌레를 정말 싫어하시는 아갓시, 아이에게도 츤데레시군요. 아갓시식 사죄(물리)

536 시구레 - 이츠와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18:22:20

'말투가 어째 갸루라기보다는 현지인 헌팅하러 온 관광객같은데...'

이렇게 말하는 여자애, 적어도 우리 학교에서는 본 적 없다
여태까지는 벙커보다는 아발란치가 압도적으로 이상한 사람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쪽이나 이쪽이나 피차일반이었나 보다
하여튼 뒷세계는 제정상인 사람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생각이 점점 더 굳어져왔다
그런 생각에 젖어 걷던 시구레는 이츠와의 말에 반응하여 숙였던 고개를 올려 들었다

"아... 그건 동감이네. 의외로 잘 차려진 가게보다는 고정된 수요가 있는 곳이 실제 만족감은 더 좋지."

소위 '맛집'이라고 타이틀을 내걸며 스스로 브랜드화 하는 곳 중에서는, 제대로 된 집을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종종 줄곧 생각하고는 한다
음식점은 단순히 먹을 것을 파는 것뿐이 아니라 허영심을 파는 거라고
즉 실제로 맛집에서 행하는 서비스를 따라잡는게 아니라, 맛집을 갔다는 체험을 고객에게 팔고 있는 것이다
그걸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순전 가는 사람 마음이겠지만...

"그럼 가볼까나."

그래도 지금 말로 조금은 가 볼 마음이 들었다
원래 선택권이 없기는 했지만

537 시구레주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18:23:25

답레랑 갱신

538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18:23:27

어서오세요~

539 벤자민 - 이반 (znkgjCqcv2)

2023-01-15 (내일 월요일) 18:24:28

산책. 벤자민은 이 일과를 퍽 좋아했다. 그가 강아지를 좋아하는 건 아니었다. 그가 고아원에서 보던 매체에서 나온 친절한 사람 대다수가 개를 키웠기 때문이었다. 친절한 사람! 그는 그것에 거의 집착하고 있었다. 몸가짐을 바르게. 깍듯하고 친절하게! 그렇게 꾸며진 모습은 거의 본능에 가깝게 튀어나왔다.

그리고 실제로 개를 데리고 산책하는 이유는 단순했다. 안 데리고 나가면 귀찮아진다. 그가 개를 데리고 다니면 양부모가 기뻐한다.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있다며, 키울 준비가 되었다며.. 그는 그 두 사람이 벅차오르는 이유를 알지 못했다. 어쩌면, 평생 모를 것이다. 어쨌든, 그는 오늘도 개를 데리고 산책하고 있었다.

"쉬잇"

개가 흠칫 놀랬고 벤자민은 고개를 들었다. 눈 앞의 상대를 보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그는 익숙하게 사람 좋은 미소를 지었다. 친절한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얼마나 외우고 흉내내던 날들이었나! 상념에 젖을 시간도 없었다.

"엄, 놀래켰다면 미안해요."

매끄러운 사과가 그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눈 앞의 남성이 거구라는 것은 신경 쓰지도 않은 채 그는 능숙하게 자신의 눈썹 끝을 아래로 끌어내렸다.

"맥스가 가끔 놀라면 짖거든요."

맥스, 그가 키우는 개의 이름으로 양부모 중 한 쪽이 어릴 적 키우던 개의 이름이랬던가. 지금 그가 데리고 있는 맥스가 암컷이라는 사실을 그는 신경쓰지 않았다. 대신, 맥스에게 주머니 속에서 꺼낸 간식을 조금 떼어서 줬을 뿐이다.

"괜찮으세요?"

540 샐비아주 (shcvONsX9.)

2023-01-15 (내일 월요일) 18:26:53

샐비아

Q. 벌레를 대하는 시트캐들의 태도.
A. 당연히 좋아하지 않습니다. 징그럽고 비위생적이고. 그렇다고 무서워하는 건 아니라서 잡으라면 잡겠지만 내켜하지 않겠네요. 잡아줄 사람 구합니다. 한마리 당 오만원 (갑자기 분위기 ㄷㄱ마켓

Q. 어린 아이를 대하는 시트캐들의 태도.
A. 상냥해요. 간식도 나눠먹고 같이 놀아주고. 울면 같이 울지도? 좋은 보호자는 아니지만 놀아주는 건 잘 할지도 모르겠어요. 본인의 호불호로는 사실 별 생각 없어요...? 그냥 작은 사람.

Q. 누군가 자신에게 아주 큰 잘못을 저질렀을 때 사과를 하지 않는다면?
A. 아주 큰 잘못의 기준이 뭔지 모르지만, 사과 받을 생각하지 않아요. 이미 샐비아가 죽였을 테니까. 말이 통하지 않는 상대와 입씨름할 필요 없죠.

541 벤자민주 (znkgjCqcv2)

2023-01-15 (내일 월요일) 18:28:29

살로메 엄청나잖아:3!!!

>>530

Q. 벌레를 대하는 시트캐들의 태도.
A. "^^" (그 날 벤자민의 방은 벌레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메데타시메데타시)

Q. 어린 아이를 대하는 시트캐들의 태도.
A. 고아원에서 자란 경험을 바탕으로 대하는데, 너무 귀찮게 하면 태운다.

Q. 누군가 자신에게 아주 큰 잘못을 저질렀을 때 사과를 하지 않는다면?
A. "... 때론, 사과해야 할 때를 모르는 사람들이 있죠.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그 사람의 손을 잡았다.

"그러니까, 내가 지금 할 못 된 장난에도 할 말 없죠?"

무언가가 타오르기 시작했다.

542 샐비아주 (shcvONsX9.)

2023-01-15 (내일 월요일) 18:30:36

>>541 역시 벤자민은 아발란치구나. 그런 벤자민도 이기지 못하는 벌레는 대체.

543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18:33:54

tmi... 차분하고 우아한 캐릭터를 굴리고 싶엇는데 어째서 츤데레가 여기잇지……(멘붕) 사실 애를 싫고 귀찮아 하는건 맞는데 자리잡은 애매한 양심 때문에 배운대로 행동할 뿐……이랍니당, 혼잡한 전투에서 죽지 않으면 죽을때 살해는 가능해도 일상적인 상황에서 살해는 망설여지는 그런 느낌…

맞습니다……모두 키 정보를 달라 그 외 TMI도 달라……! 썰을 털어주면 털어줄수록 넘모 맛있게 볼 거다용…… !

시구레주 어서오는거다용 ! (˃̶᷄‧̫ ˂̶᷅๑ )

>>540 어엇 이거 화염방사기 들고 찾아가줘야… (살로메 던짐) 우리 아갓시한테서 떨어지는거다용! 이 벌레들! ▄︻̷̿┻̿═━一
역시 아갓시아기 갓기....... 둘 다 아기같아서 확실히 잘 놀아줄 거 같은데 같이 운다는 점이 굉장히 기여운거시다용…… 애들이 무척 좋아할 거 같구 샐비아 쟁탈전 버릴 거 같은 일상이 그려진다용, 역시 아발란치! 바로 killllll!!! 이군요

>>541 벤자민…… 벌레 무서워하는거다용… 집을 버릴 정도로…… 역시 아발란치(222) 태워버리는거다용 (」゜ロ゜)」이런 깜찍살벌빌런같으니……경험을 바탕으로 대하는 것이나 성격란에 쓰여있는거나 왠지 친절하긴 한데 무감정해서 무언가 싸~한 느낌의 빌런 이미지가 떠오르는거다용(굿)

544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18:35:40

(벌레 능력 mpc를 만들어야겠다)

545 샐비아주 (shcvONsX9.)

2023-01-15 (내일 월요일) 18:39:00

새삼스럽지만 벤자민도 18살 갓기군요. 아발란치 평균 연령 어려...

546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18:42:09

최강mpc탄생.......
아기들을 때려야하는 운명.....88
진짜 밥먹으러갑니당...(아직도안머금

547 샐비아주 (shcvONsX9.)

2023-01-15 (내일 월요일) 18:42:50

살로메주, 밥 맛있게 드세요!

548 벤자민주 (znkgjCqcv2)

2023-01-15 (내일 월요일) 18:44:11

참고로 벤자민이 제일 무서워하는 벌레는 까맣고 날개가 달렸고 다리가 6개.....

바선생... :3

>>543 어딘가 싸한 모습을 노리고 만들었지! 키키키키 살로메주 금방 알아챘군!

>>544 벤자민: 😨😱

549 벤자민주 (znkgjCqcv2)

2023-01-15 (내일 월요일) 18:44:31

맛저해 살로메주!!

550 휴스턴 - 살로메 (KhxVRIAmus)

2023-01-15 (내일 월요일) 18:50:16

"그렇지만 이렇게 잘할줄은 몰랐는데."

인정할건 인정하마.
절대 방심따위 한 거 아니다. 그녀가 잘했을 뿐.
천부적인 소질에 내가 긴장했다면 했지 방심이나 봐준다는 생각은 무의식중에도 없었다.

내가 달려가는 경로를 읽고 쏜 오사격까지. 그녀는 17세의 휴스턴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

살로메의 말과 바램대로 내 슈트가 알록달록 물들어 버림에 적잖히 당황하고 결국 전략대로 기지로 달려야하나.. 싶은데.

뭔가 끌리지 않았다. 작전중엔 그런 법 없다.

휴스턴은 그녀의 코를 짓눌러주는것도 하나에 방법이라고 생각해 현실이라면 즉사일 터. 즉, 살로메의 미간 정중앙을 향해 노리고 엄폐물에서 벌떡 일어나 발사한다.

.dice 1 2. = 2

Hp 4

551 J주 (V4S21V1sMc)

2023-01-15 (내일 월요일) 18:58:20

Q. 벌레를 대하는 시트캐들의 태도.
A. “오, 벌레.”
제이는 벌레와 반쯤 함께하며 살고 있기 때문인지 손으로 망설임 없이 때려 잡는답니다. 다리 여섯 달린 바선생도 손으로 덥석 잡아서 뒷골목 인근에 던져주고 와요.

Q. 어린 아이를 대하는 시트캐들의 태도.
A. 상냥하지만 아이조차 믿지 못하는 세상을 내심 한탄하지요. 아이를 재우는 것도, 동화를 읽어주는 것도 아주 잘 한답니다.

Q. 누군가 자신에게 아주 큰 잘못을 저질렀을 때 사과를 하지 않는다면?
A. ‘인간들이 다 그렇지 뭐.’ 같은... 초월적인 인외의 마음으로 살아간답니다... (⁠・⁠∀⁠・⁠)

짤막하게 답변도 올리고, 잠깐이나마 갱신해요!

552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19:03:27

방가방가~

553 J주 (V4S21V1sMc)

2023-01-15 (내일 월요일) 19:07:47

안녕하세요! 저녁은 드셨나요!

554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19:10:30

아니요~

555 살로메 - 휴스턴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19:17:08

잡초와 휴스턴의 몸 위로 흩뿌려진 물감을 보고 뿌듯함과 함께 차오른 숨을 내뱉었다. 후우, 하고 달리느라 가빠진 호흡을 가지런히 정리하던 중 벌떡 일어나는 인영을 시야로 포착하고는 생각할 새도 없이 몸을 엎드렸다. 총알은 한 템포 늦어 살랑인 금발 사이로 스쳐 지나갔다.

방금 내 얼굴 노린 거지, 저 사람! 긴장과 흥분으로 미소 지은 잇새로 이 갈리는 소리가 새어나갔다.

"이번 전투 안에 꼭 당신의 헤드를 날려주겠어!"

주먹을 치켜들어 왁왁 소리 지른 살로메는 다시금 엄폐물 사이로 숨어든 채 주위에 있던 돌이나 작은 잔해를 던지며 들어가는 청각 정보를 방해하려 했다. 그리고 슬쩍 고개를 빼내 그의 위치를 확인하고는 방아쇠를 당겼다. 탕, 탕, 탕! 다시 한번 연속 발포. 목표는 면적이 넓어 맞추기 상대적으로 수월한 명치와 복부 쪽이었다.

.dice 1 2. = 2
(가상)hp : 6

기지 터치는 애초부터 전략에 없었다. 지더라도 그를 상대로 최대한의 연습 효율을 뽑아낼 생각이었는데…… 여기까지 오니 점차 욕심이 났다. 하지만 휴스턴과 자신의 위치는 제 기지와 더 가까웠다. 살로메는 그의 기지 쪽을 흘긋 봤다. 기지 터치를 하려면 그를 최대한 잘 맞춰 물러나도록 하게 해야 했다.

/오너도 모른 캐릭터의 재능…….

556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19:18:46

제이...벌레를 잡을 수 있다니 최강자 아닌가용....? 사실 최강자는 제이였다.....() 상냥항 쩨이... 상냥함을 넘어서 속세를 벗어난 지경에 도달한 것 같은 마지막.. 살로메 눈앞에서 세번째 큐앤에이 일이 벌어진다면 대신 화내주러 가겟군요......

557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19:18:57

재능이라 하자마자 감나빗.....

558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19:22:39

캡틴....분명 점심...도 안드셧다고 하지 않으셧나용....? 점저 다 굶으신건가용...? 그러다 진자 쓰러진다용.......!!!!

559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19:23:59

그것이 운명이라면.. (?)

560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19:25:33

>>559

561 시구레주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19:38:11

Q. 벌레를 대하는 시트캐들의 태도.
다음 날 해충 구제 서비스 불러서 박멸시킴

Q. 어린 아이를 대하는 시트캐들의 태도.
가급적 멀찍히 떨어져서 보기만 하는 편

Q. 누군가 자신에게 아주 큰 잘못을 저질렀을 때 사과를 하지 않는다면?
머리를 쏴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지겠지만 큰 문제 없으면 그냥 넘어갈듯

562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20:01:47

시니컬한 시구레는 왠지 잡을 수 있을 거 같았는데 시구레마저 fail.... 시키는 벌레의 위력...... 해충서비스직원분들운 범죄조직으로부터 안전할거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용.....아기를 멀찍이 보는 아기(시구레) 철저히 일이 아니라면 쏘지않는... 비즈니스걸.... 쏘굿...아무리봐도 이런 시구레다 백점만점이 아니라면 말도 안된다용

563 이츠와 - 시구레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20:06:35

"그치~? 진정한 식도락의 매력을 아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니 썩 나쁘지 않네~"

아발란치건 벙커건, 뒷세계에 몸담지 않은 일반 시민이건 결국 사람 사는건 다 거기서 거기다.
그저 양지와의 차이라 하면 매일같이 피를 보고 사는 차이 정도일까?
물론 진짜 뒷세계는 그정도로 허울좋은 무대가 아니란것 쯤은 알고 있지만 '인간성을 버릴지언정 괴물 그 자체가 되진 말아라.' 라는 제 스승의 조언을 믿고서 지금까지 살아온 그녀에겐 자신의 사상이 모순되었고 안하무인하다 여겨질지라도 어쩔수 없는 일이었다.

뒷세계가 온갖 더러운 일을 도맡아 하는건 맞지만, 그 구렁에서 '당연한 것'이라며 방관하거나 떨어진 다른 이들의 발목을 잡아 비트는 망령이 되고 싶진 않았다.
끌어올릴 수는 없어도, 최대한 늦게 가라앉도록 하고 싶었다.
...어쩌면 자신은 정말로 이곳에 어울리지 않는 인물일지도, 라는 생각이 들던 찰나의 순간에 움직일 것을 제안하는 소녀의 말.

"아하하하하~ 그렇지 참! 실수실수~♡ 일장연설을 하느라 가장 중요한걸 잊었네!
그럼 가보도록 할까?"

머쓱한듯 오른손으로 화끈해진 자신의 뒷목을 쓸며 길을 안내하는 그녀였지만 반대로 차가운 왼손은 겉옷 주머니에 여전히 박힌 채로 무언가를 만지듯 꼼지락거리고 있었다.

564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20:07:14

Q. 벌레를 대하는 시트캐들의 태도.
A. 먹으면 안되는 벌레 - "알아서 나가거나 손에 채이거나 발에 밟히거나 하겠지~"
먹어도 상관없는 벌레 - '보는 눈만 없으면 함냐 해버릴텐데...'

Q. 어린 아이를 대하는 시트캐들의 태도.
A. 누구보다 아이들에 진심인 편,
자신에게 장난쳐도 곧잘 웃으며 받아준다!
하지만 나쁜아이는 맴매야!

Q. 누군가 자신에게 아주 큰 잘못을 저질렀을 때 사과를 하지 않는다면?
A. "나한테 사과했을 거면 애초에 그런 잘못을 저지르지도 않았겠지~"
제법 심드렁한 편, 애초에 자신도 상대방을 향한 언행이 딱히 고운 편은 아니라 타인의 잘못에 대해 유하단 느낌이 있어!
심지어 패드립을 쳐도(*이츠와의 부모님은 법적으로 사망 상태) "그 성격을 참아주는 부모님이 계시다니 운수대통이시네~"라며 역 패드립을 쳐버리는 수준?


//답레와 질답을 같이 올리며 등장! >:3

565 이반 - 럴러비아 (kSfgUVrMzA)

2023-01-15 (내일 월요일) 20:15:34

"뭣이...?! 자유로운 영혼이구만."

벌써 몇 번째인지는 모르겠지만 또 놀랍다는 듯 이야기한다, 쉬지 말아야 할 때도 마음대로 쉴 수 있다. 모두가 바라는 모습이 아닐까!
일단 적어도 그는 쉬지 말아야 할 때 마음대로 쉬려고 했다간 다시는 쉬지 못하게 될 수도 있었기에.

"아니, 어떻게? 방법을 좀 듣고 싶은데."

이가 썩지 않는 이유가 있고 방법이 있다면 획기적일 거라고 생각하면서 넌지시 질문하다가, 왜 같은 아지트로 가냐는 물음에 으응? 하고 고갤 갸웃거린다.

"아니, 나는 내 아지트에 가는 거라네. 가는 방향이 비슷할수는 있겠지!"

아마 그도 상대를 제대로 알아보지는 못한 모양이다...

566 럴러비아 - 이반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20:19:29

"영혼?"

그녀는 그 부분에서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었으나, 곧 잘 모르겠다는듯이 고개를 기울일 뿐이었다.
그리고는 방법을 묻는 이반을 향해, 당연한걸 묻는다는듯이 바라봤으나. 곧 이해했다는듯 끄덕인다.

"아 그렇군요, 기사님 시대에는 없는 기술이겠군요."

그녀는 미래의 방법이라며 매우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 분위기로 보아 진짜로 썩지 않는 모양이다.

"그런가요? 벌써 아지트가 있다니 대단하네요."

그녀에게는, 이세계에서 온 기사가 잘 적응하고 있다고 보였을것이다.
그리고는 자신도 슬슬 돌아가 보겠다며 발길을 돌렸는데, 돌아가는 길이 겹쳐서 같은 조직인걸 알게 됐을지.
아니면 아지트에서 마주쳤을지, 그것도 아니면 그냥 못보고 지나쳤을지는, 모르는 것이었다.

// 음음 막레를 주셔도 되고, 아무튼 자유로~?

567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20:19:44

어서와요~

568 이반 - 벤자민 (kSfgUVrMzA)

2023-01-15 (내일 월요일) 20:22:12

"어이쿠."

이반이 코너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거긴 하지만 그 입장에서는 시야에 들어오지도 않았던 개가 짖는 것이었기에, 흠칫 놀란 듯 고갤 돌렸다.

"아니, 나야말로 미안하군."

그리고 놀랍게도 지금 이반은 지극히 상식적인 반응을 하고 있었다. 이반 앞에 선 벤자민이 보여주는 반응은 다소 상황에 비해 심심하거나 이런 상황이 익숙한 듯싶었다.
평소보다 다소 가라앉은 태도로 앞에 있는 소년과 개를 보던 이반은 개를 보려는 듯 몸을 굽혔다.

"오오, 꽤 잘생긴 개로구만,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

움직임에 따라 절그럭거리며 부딪히는 갑옷소리.
이름이 맥스라는 것을 듣곤 고갤 드니 붉은 안광 하나가 벤자민을 향하고 있다.

"물론 괜찮아, 맥스라고 했나? 만져봐도 괜찮은가?"

569 이반주 (kSfgUVrMzA)

2023-01-15 (내일 월요일) 20:22:42

밥먹고 잠시 나갔다 오느라 늦었습니다....
말없이 사라져 미안하다아악!!@@

570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20:25:51

(팝콘 털어먹기)
귀여워!

571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20:33:43

내 휴일 4시간도 안 남았당..

572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20:37:04

>>571 이불에 말아버리겠다~ 우하하하하하! (3류 빌런 웃음)

573 이반주 (kSfgUVrMzA)

2023-01-15 (내일 월요일) 20:38:42

앗 막레 주셨었군요! 빨러...!!
그러면 저걸 막레로 받겠습니다! 돌아가면서 길이랑 아지트(...)가 겹쳐서 알아챈 걸로!
수고하셨습니다!!

574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20:40:33

럴러비아 : 와 우리 조직원에 이세계인이 있어요 (?)
수고하셨어요~

>>572 으앙 x0x

575 벤자민주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20:41:52

일상 돌린 사람들 고생했고!!!!!

드디어 나도 집에 왔으니, 피씨로 답레를 써보실까나!

576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20:43:32

와아 고생하셨어요~

577 휴스턴 - 살로메 (BRd4G7Hpk2)

2023-01-15 (내일 월요일) 20:53:01

"할 수 있다면 말이야."

그녀의 매서운 공격이 휴스턴의 엄폐물에 타다닥,철퍽. 거리는 소리와 함께 곤두박혔다.

이번엔 내 상체, 그것도 명치쪽인가. 숨이 내몰아 쉬는 상태에서도 정확한 조준은 틀림 없었지만 이번엔 내 움직임이 더 빨랐다.

자신의 공격도 그렇게 똑같이 빗나갔음을 되뇌이며 그녀의 사이드로 좀 더 파고 들기 시작한다.

기지 터치를 못하게 할 생각이지? 난 애초에 그럴 생각 따윈 버렸다, 살로메.

그녀는 이것도 피하는지 시험해보고자 아까 보여줬던 매우 빠른 리볼버 패닝 맛을 조금 보여줄까.

능숙하게 공이를 리드미컬하게 당기며 전탄을 내뿜는다.

.dice 1 2. = 2

578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20:55:00

일상 고생 많았어! :3
나도 오늘은 살짝 움직임이 많았으니 내 척추를 쉬게 해줘야지... (눕방)

579 시구레주 (0wTY1Mz1aY)

2023-01-15 (내일 월요일) 20:55:23

이 집 접대 잘하네

580 휴스턴주 (BRd4G7Hpk2)

2023-01-15 (내일 월요일) 20:59:58

Q. 벌레를 대하는 시트캐들의 태도.
A.

벌레? 딱히 생각해본 적 없지만 이 몸이 되니까 모기에도 안 물리고 몸에 닿아도 상관없는건 최고야. 벌에 쫄지 않게 됐을땐 이 몸이 된게 나름 좋다고 느꼈지.

Q. 어린 아이를 대하는 시트캐들의 태도.
A.

아잇, 거긴 만지지마! 삼촌은 너네 장난감이 아니라고! 받아라~ 울트라캡숑메가톤 펀치~ 쿠과과과광~

너네 피자 좋아하냐? 내가 너네 나이땐 말이야~ 핸드폰보단 총을 만지고 놀았다고~ 따라해봐 이렇케흑!

(누군가 강력하게 휴스턴을 제지했다.)

Q. 누군가 자신에게 아주 큰 잘못을 저질렀을 때 사과를 하지 않는다면?
A.

" 지금 이거 되게 실수하는거야, 당신. 감당할 수 있으면 그 태도를 계속 고수해보라고."

"자존심 쪼매고 버티다보면 난 몰라도 이 친구는 안 참으니까."

(리볼버를 슬그머니 꺼내 방아쇠에 손가락을 올린다.)

"원 샷 휴스턴, 들어는 봤나."

581 시구레주 (0wTY1Mz1aY)

2023-01-15 (내일 월요일) 21:00:48

(나도 휴스턴 같은 삼촌 갖고싶다...)

582 휴스턴주 (BRd4G7Hpk2)

2023-01-15 (내일 월요일) 21:06:01

>>581 내 가슴에 총 연발 갈기려했던 조카는~

안참아.

583 노아주 (KVsLd7XQK2)

2023-01-15 (내일 월요일) 21:08:11

다들 안녕!!

584 휴스턴주 (BRd4G7Hpk2)

2023-01-15 (내일 월요일) 21:08:33

어서오고 노아주~

585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21:08:38

안녕하세요~

586 시구레주 (0wTY1Mz1aY)

2023-01-15 (내일 월요일) 21:09:25

>>582 (두두두두두)

노아주 어서와

587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21:15:58

(휴스턴을 보면 생각나는 밈)

노아주 어서와~

휴스턴 아재요... (?)

588 벤자민 - 이반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21:34:33

“맞아요. 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강아지예요.”

자랑스럽다는 표정을 지은 벤자민이 말했다. 정말 자랑스럽게 여기는가? 아니었다. 그는 그렇게 보이는 척하고 있을 뿐이었다. 친절한 사람들은 자신의 동물을 칭찬하는 걸 좋아하더라고. 그는 속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당연하죠. 이 아이, 사람을 좋아하거든요.”

벤자민이 살풋 사람 좋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괴팍한 사람처럼 보이지 않게, 그는 정말로 노력을 많이 했었다. 그 말에 편승이라도 하듯 맥스가 “왕!” 하고 짖었다. 꼬리까지 흔드는 걸 보면, 사람을 어지간히 좋아하는 모양이었다.

“여기를 자주 오시는 편이세요? 저는 맥스 데리고 산책을 자주 나오거든요.”

일종의 산책 루트라는 식으로 덧붙인 벤자민이 씩 웃었다.

“강아지 좋아하세요?”

589 벤자민주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21:39:57

다들 어서와~~

590 벤자민주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21:40:14

『왜 내 편을 들어주지 않는거야』
『사랑한다고 했잖아』

헤에에에엑

591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21:42:17

히에에?

592 세이메이주 (D2QTzGTrRI)

2023-01-15 (내일 월요일) 21:53:55

Q. 벌레를 대하는 시트캐들의 태도.
A. "...?"
"너 뭐 먹어?"
키우는 고앵이 중 깜냥이가 벌레 잘 잡는다네요. 주황 태비는 뚱뚱하고 게으른.. (어..? *필드?) 그래서 본인이 벌레 잡을 일도 잘 없다나. 근데 본인도 잘 잡는 편입니다 바퀴벌레는 맨손으로 잡기 좀 꺼려하긴 한데 얘가 벌레 잡으면 밖에 방생해 줍니다

Q. 어린 아이를 대하는 시트캐들의 태도.
A. 애들 좋아하는 편인데 애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서 문제... 애들은 좋아하는데 제3자가 보면 당황할 시츄라고 생각하면 되려나?
"예? 아기는 어떻게 생기냐고요?"
"데엠... 제가 안 만들어봐서 확답은 못 드리겠네요."

Q. 누군가 자신에게 아주 큰 잘못을 저질렀을 때 사과를 하지 않는다면?
A. "소중함의 가치는 모두에게 다른 거니까요... 근데 진짜 뻔뻔하셔라, (이후 그라데이션 분노)"

모두 질답 맛잇었고 살롬주는 질답 쪄줘서 고마워~~ 갱신!

593 벤자민주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21:56:58

세이메이주 어서와!! 세이메이도 엄청나네!:3

594 세이메이주 (D2QTzGTrRI)

2023-01-15 (내일 월요일) 22:00:15

벤주도 안녕~ 벤 벌레에 어쩔줄 몰라하는거 넘 귀여움...ㅋㅋ

일상 찾는다! 느긋하게 돌릴 사람 있으면 찔러주시랑

595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22:01:11

세이메이주 앙영!
그라데이션 분노... 이건 귀하거든요...! 쩔어!! (그라데이션 극찬)

596 벤자민주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22:01:18

>>594 앗 나 멀티 도전해볼래!:3

597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22:01:38

세메주도 어서와요~ 휴일이 사라져간다~

598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22:04:00

당신들의 휴일, 곧 월요일로 대체될 것이다!
막을 수 있다면 막아보거라! 시간 앞에선 누구든 무능할지니!

???: 응~ 월요일 와봐~ 루팡하면 그만이야~♡

599 세이메이주 (D2QTzGTrRI)

2023-01-15 (내일 월요일) 22:06:41

>>596 텀 느슨해도 갠찮을까!! (바지 잡음) 원하는 상황은 있어?

600 벤자민주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22:07:56

>>599 나는 어떤 상황이라도 괜찮아!:3 금남의 구역만 아니면 된다구!>;3

이츠와주 어서와!!

601 세이메이주 (D2QTzGTrRI)

2023-01-15 (내일 월요일) 22:08:26

>>595 이치와와주도 안녕! 그라데이션 분노 안쩔거든! 남이 보면 그냥 급발진이거든!

>>597 ㅠ휴일에 밀린 일 하려고 햇는데... 열심히 놀고 열심히 자기만 햇어요...(속죄

602 벤자민주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22:08:53

그라데이션분노 멋있어:3!

603 이반 - 벤자민 (vFN/JukxV6)

2023-01-15 (내일 월요일) 22:10:40

"호오, 꽤나 자신감 있구만."

세상에서 제일 잘생겼다, 으레 꺼내는 관용적 표현이겠지만 그러려니 하기보다는 따로 반응해 본다.
그리곤 만져도 괜찮다는 답이 돌아오자 기다렸다는 듯 맥스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진짜로군, 주인 말도 잘 알아듣는 것 같고."

교육을 잘 시킨 모양이야. 벤자민의 말에 반응하듯 짖고, 꼬리까지 흔드는 걸 보니 그런 것 같다고 덧붙인 그는 맥스의 얼굴을 주물럭대다가 자주 오는 편이냐는 물음에 몸을 천천히 일으켰다.

"음, 아니? 사실 이 길은 처음이다."

강아지를 좋아하냐는 물음에는.

"그다지, 그렇게까지 좋아하지는 않아. 뭐.. 이렇게 얌전하다면 모르지만 말이지."

잠시 생각하듯 투구 아래쪽을 매만지던 그는 말을 이었다.

"그런데 말이야, 소년, 이런 상황이 익숙한가?"

604 샐비아주 (shcvONsX9.)

2023-01-15 (내일 월요일) 22:10:51

갱신합니다~ 자유의 샐비아주!

605 벤자민주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22:11:23

이반 날카로워..!!!(짜릿)(?)

606 벤자민주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22:11:33

샐비아주 어서와~~

607 세이메이주 (D2QTzGTrRI)

2023-01-15 (내일 월요일) 22:13:29

>>600 아 젠장 여탕탐방 일상 돌리려 했는데(?)

나 맥스 보고 싶은데 벤자민 벌레 보고 극혐하는 것도 보고싶어... 공용주방에서 만날래? 같이 밥할까?()

608 벤자민주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22:15:03

>>607 좋아!!! 질겁하는 벤자민을 보여주게써!!!:3 선레만 부탁하겠다!!!
!!!!!!

609 이름 없음 (BRd4G7Hpk2)

2023-01-15 (내일 월요일) 22:15:28

>>607

???:나도..! 나도 델꼬가..!

610 샐비아주 (shcvONsX9.)

2023-01-15 (내일 월요일) 22:17:05

다들 안녕하세요~

611 세이메이주 (D2QTzGTrRI)

2023-01-15 (내일 월요일) 22:18:13

샐비아주 어서와~~ 와! 자유!

>>608 오키도키 조아~~ 금방 써올게!

>>609 ???: 아..아저씨가 왜 여기서 나와요..?

612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22:18:55

경찰아조씨 여기에요

613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22:20:56

벤자민주도 앙영!!! (고래고래)

샐비아주 어서와~!

>>601 (이치와와라는 말에 치와와 되어벌임)
급발진? 그럼 당신이 데미안의 싱클레어라는 거야?
오히려 좋아.

614 샐비아주 (shcvONsX9.)

2023-01-15 (내일 월요일) 22:21:40

내일은 기필코 일상을 돌리고 말겠어요. 현생이 절 막으면 어쩔 수 없는거고...

615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22:22:16

>>609
???: 잡았다 요놈

616 시구레 - 이츠와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22:30:29

그 뒤로 시구레는 말 없이 이츠와를 따라 걸었다
양지는, 여느때의 양지였다. 평화로웠다
뒷세계라고 해서 모종의 질서나 평화가 유지되지 않는 것은 아니었지만, 아이 교육에 좋은 풍경이 펼쳐져 있는 것은 아니니까
적어도 길가다 마주 걸어오는 사람이 대뜸 총이나 칼을 꺼내는 걸 경계하지 않아도 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츠와가 주머니 속에서 무언가를 꼼지락거리는 행동이, 시구레의 눈에 들어오지 않을리가 없었다
시구레는 그것을 딱히 숨기는 기색 없이 빤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617 벤자민 - 이반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22:38:46

“키운 시간이 있으니까 아무래도요.”

벤자민은 고개를 끄덕였다. 처음으로 온다는 말에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그 동안 그가 못 봤던 게 맞다.

“맥스는 아직 활발하니까 조금 귀찮아질지도 모르겠네요.”
“왕!”
“알았어, 줄게”

반박하듯 왕, 짖는 맥스에게 간식을 하나 더 떼어낸 벤자민이 가만히 눈앞의 남성을 바라봤다. 당신이다.

“익숙하다고 해야 할까, 부모님께 배웠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보이는 것 같아요.”

거짓말이다. 그는 고아원에 있었을 때부터 노력해왔다. 그는 사람 좋은 미소를 지으며 능숙하게 말했다. 곧이어, 맥스가 간식을 더 달라는 것처럼 낑낑 앓았으나, 그는 코를 톡, 치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아, 이제와서지만...... 나는 벤자민이예요. 벤자민 타츠미쿠. 만나서 반가워요.”

618 벤자민주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22:39:19

시구레주 어서와~~~~!!!!

619 세이메이-벤자민 (D2QTzGTrRI)

2023-01-15 (내일 월요일) 22:39:21

공용 주방이라 함은, 그걸 깨끗히 치우는 이가 있는 반면, 어지럽힌 채로 나가버리는 이기적인 이들도 있다는 말이다. 주방의 대부분은 깨끗하지만, 저 구석에 외로이 물렁해져가는 귤을 보면 드는 생각. 그는 그걸 나중에 치우자고 되뇌이더니, 구석에 박혀있던 쌀 봉지에서 쌀 한컵을 푼다. 전기밥솥을 열어보면 굉장히 깨끗한게, 동양인 스테레오타입에 맞아떨어져 조금 웃겼는지, 실소가 옅게 흘러나왔었다. 쌀을 씻고, 그걸 밥솥에 넣고, 물을 붓는데까지의 행동은 기계적이여서 달리 표현할 말이 없을 테다. 취사 버튼까지 누르고 나면 그제서야 그 자리를 뜬다.

당신이 이때쯤 들어왔다면, 혹은 그가 이제서야 당신의 존재를 눈치챘다면, 냉장고를 뒤지는 그의 뒷모습이 눈에 들어왔을 테다.

“오븐이랑 밥솥은 제가 쓰고있긴 한데, 10분이면 끝나요.”
“아니면 간식거리 찾으러 오셨나?”

냉장고를 닫고선 당신 쪽으로 고갤 돌린다. 여전히 볼수 없는 면상은 그걸 덮어내리는 고깔모자의 면 부분으로 대체되어 있어, 그 표정 어떨지는 그만 아는 것이겠다.

620 벤자민주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22:40:20

어디보자 음음음:3

.dice 1 1000. = 950

621 벤자민주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22:41:09

벤자민은 간식을 찾으러 간 걸로:3

622 살로메 - 휴스턴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22:42:26

그의 도발에 발끈하는 듯 하다가도 금새 차분함을 되찾았다. 살로메는 이 시각 꽤나 진지했고, 호흡을 고르며 총을 고쳐 잡았다. 익숙치 않은 총잡이짓에 긴장까지 더해져 손목과 팔목이 슬 저려왔다.
그가 다시 움직이자 곧바로 발포하려는 줄 알고 움찔하기를 몇 초, 옆으로 파고드는 블랙 사이보그가 시야 가장자리로 갔다. 살로메는 즉기 몸을 틀어 뒤를 보이지 않으려 했고, 그와 동시에 엄폐물이 소란스러운 소리를 내며 알록달록한 물감으로 물들었다.
살로메는 더이상 엄폐물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할 나약한 나무 판떼기를 근처에 집어던지고 층 낮은 버려진 건물 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으려 했다. 고지점을 먼저 차지해 위에서 더욱 수월하게 저격하기 위함이었다. 살로메가 무사히, 혹은 물감을 맞으면서 뛰어들어가기에 성공하면 2층 정도의 부근에서 창문을 살짝 열어 총부리를 휴스턴에게로 조준해 발포할 것이다.

.dice 1 2. = 2
(가상)hp : 6

623 시구레주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22:42:33

벤자민주 안녕

그리고 이츠와주는 그냥 말하는 거지만 잇기 어려우면 막레 해도 됨

624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22:43:00

금새 > 금세

625 세이메이주 (D2QTzGTrRI)

2023-01-15 (내일 월요일) 22:43:42

시구주 어서와~

벤애기 까까 먹으러 가는구나() 생각해 보니까 아발란치 고1-3까지 다 있어..! 갱장해!

626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22:43:48

즉기 > 즉시
컴퓨터로 빨리 치고 빨리 보내려다보니 ,, 오타가...,,, 맞춤법 검사기를 썻어야.......(털썩


모하모하다용

627 세이메이주 (D2QTzGTrRI)

2023-01-15 (내일 월요일) 22:44:40

살롬주 해위~

628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22:46:48

다들 기 엽 따. 내 오랜 생각이어따. (주접 ON)

>>623 난 괜찮아~~ 재밌어! 오히려 이츠와가 너무 양캐라서 튀는 분위기 때문에 걱정일뿐!

629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22:48:04

살로메주 어서와~ 앙영!
오타 나는 살로메주도 기여운골! :3

630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22:48:47

고등애기들보다 작은 유토..

631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22:52:47

해위해위~다용

모두를 기야워해주는 이츠와주가 짱 기엽다용

고딩애기보다 작다 = 유토는 애기구나!!!

632 이반 - 벤자민 (vFN/JukxV6)

2023-01-15 (내일 월요일) 22:54:47

"적당한 활력은 언제나 필요한 법이지, 암."

귀찮아질지도 모른다, 라는 말에 반응하듣 짖는 맥스에게 간식을 주는 벤자민을 보던 이반은 시선이 마주치자 무슨 대답을 할까 궁금해했다.
그리고 돌아온 답은 또 의외였던 것이.

"흐음, 부모님이 말이지. '이런 사람'에 대해서도 가르쳐줬나?"

영 생각없이 구는 것 같아도, 그는 자신이 어떻게 비치는지 정도는 명확하게 알고 있었다.
단순히 걸어다기만 해도 시선이 끌리는 게 기본이다. 물론 말을 걸거나 가벼운 호기심 이상의 관심을 보이는 이들은 없다. 그야 당연히...
그는 다시 덜그럭거리며 투구를 매만졌다.

"꽤나 조심성 있는 부모로군, 아, 스미르노프다. 이반 스미르노프."

살짝 고갤 기울이니 투구 역시 따라 기운다. 아무리 봐도 위화감이 있단 말이지.
뭐 어떤 사람이든 무슨 상관이겠냐만.

"그래서, 감상 같은 건 없나? 나부터 말하자면- 그림으로 그린 것 같군 그래."

633 J (2fwrUOEsL2)

2023-01-15 (내일 월요일) 22:54:56

“오빠, 오빠.”
“응?”

화사한 금발을 높게 묶은 소녀가 문턱에서 고개를 빼꼼 내민다. 눈 옆의 눈물점, 바다를 담은 듯 새파란 눈동자와 고른 치열까지. 동급생의 시선을 여럿 뺏었을 예쁘장한 소녀는 커다랗고 쭉 치켜올라간 눈을 애교스럽게 깜빡였다.

“추수감사절에 시간 있어?”
“글쎄, 대기 근무라 안될 것 같은데.”
“그러지 말고, 어거스트 교수님께 하루만 빼달라고 하면 안 돼?”
“어려울 것 같은데…….”
“제에바알!”
“흐음.”
“안 되면 말고…….”

아랫입술을 댓 발 내놓고 비죽대는 동생의 모습을 보던 그는 책을 내려놓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비비, 오빠가 뭐라고 했지?”
“어거스트 교수님은 성격이 고약할뿐더러 레지던트 일을 쉬는 건 조퇴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서 브로드웨이는 꿈도 못 꾼다.”
“그럼 오빠가 뭐라고 할 것 같아?”
“해밀턴은 안 돼!”
“틀렸어.”

그는 핸드폰을 손에 쥐었다.

“추수감사절은 제발 살려달라 할 생각이지. 교수님도 이해하줄 거라 믿어.”

제발 살려달라 할 생각이지.

“제, 제발 동생만은 살려주세요, 제발, 차라리 제가 죽을게요. 내 동생이에요, 내 가족이에요. 살려주세요, 돈이든 뭐든 다 드릴게요, 제발 살려주세요.”

불쾌한 꿈을 꿨다.
그는 눈을 뜨며 시계를 봤다. 오후 10시 52분. 9시에 눈을 붙였던 달콤한 쪽잠은 끝이다. 엎드렸던 허리를 세우고 손을 뻗어 가면이 있을 곳을 손으로 더듬는다.

“사람은 어차피 죽어…….”

그는 가면을 뒤집어 썼다.

634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22:57:15

홀리... (자체검열)

635 벤자민 - 세이메이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22:57:53

“엄, 간식을 찾으러 왔어요. 그대야.”

단순히 간단하게 무언갈 먹고 싶다. 그 생각에 벤자민이 향한 곳은 아발란치의 공용 부엌이었다. 그리고 냉장고를 곁눈질로 보던 그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아니면, 무언가 만들어도 될까요? 10분 정도면, 무언가 간단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고. 아님, 요리하는 거 도와드릴 수도 있어요.”

친절한 사람의 가면을 쓴 벤자민이 말했다. 그는 선뜻 도와주겠다는 것처럼 말했다. 실제로 고아원에서도 제법 요리할 일들은 많았다. 그 실력이 도움이 될지는 모른다.

“혼자 하는 것보다 같이 하면 빨리 끝날 수 있잖아요.”

636 J주 (2fwrUOEsL2)

2023-01-15 (내일 월요일) 22:58:24

홀리! (⁠・⁠∀⁠・⁠)

637 벤자민주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22:58:27

;ㅁ;!!!!!!!!!!!!! 아이고 J야ㅠㅠㅠ!!!!

638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23:02:25

제이……!! 마지막말 아무래도 그거잖아 전혀 괜찮지 않은데 괜찮으려고 합리화하는 말……(울음) 전 독백에서 동생 상태가 정말 참혹했던 걸로 아는데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이 안타까운 남매…

639 이반주 (vFN/JukxV6)

2023-01-15 (내일 월요일) 23:05:39

이반의 경우
Q. 벌레를 대하는 시트캐들의 태도.
A.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튀어나올 경우 욕설과 함께 으깬다! 충분히 예상히 가능할 경우 무시한다! 다만 애초에 살충이 목적이라면 그런 거 상관없이 으깬다! 가끔 말벌집을 깨는데 말벌이 굉장히 싫기 때문이라고 한다... 쏘여서 기절하는 경우도 왕왕 있음

Q. 어린 아이를 대하는 시트캐들의 태도.
A. 기본적으로 잘 대해주는 편인데 사근사근하다기보단 애들 등 팡팡 두드려주고 머리 다 헝클어뜨려놓는... 사실 이미 사탕을 뿌리는 살아있는 갑옷이라는 소문이 있다...
다소 짖궃은 아이여도 봐주는 편이지만 정도가 지나치면 눈물콧물 쏙 빼주는 편, 의외로 쪼잔하다.

Q. 누군가 자신에게 아주 큰 잘못을 저질렀을 때 사과를 하지 않는다면?
A. 뭐!!! 사과를 해도 모자랄 판에 어?!! 무시를 해!! 이게 뒤지려고!! Ventron de dio!(대충 심한말)
저기압인 상태라면 바로 멱살 잡고 뼈와 살을 분리시킬 기세로 쥐고 흔들 가능성이 높다..
기분이 참 좋은 상태라면 대충 등 한번 세게 갈기고 끝! 두번은 없다!


제루샤의 경우
Q. 벌레를 대하는 시트캐들의 태도.
A. 꺄악 벌레야!! 살충 스프레이를 찾아 던진다
호박벌은 좋아하는 편이라 날아다니는 걸 쳐다보다가 코를 쏘인 적이 있다. 코가 커졌어용!

Q. 어린 아이를 대하는 시트캐들의 태도.
A. 아이들을 굉장히 좋아해서 잘 놀아주는 편, 정확히는 같이 논다! 덩치만 큰 아이가 되는 경우...
아이들과 입맛이 비슷한 편이라 간식도 잔뜩 사서 나눠주는 편.

Q. 누군가 자신에게 아주 큰 잘못을 저질렀을 때 사과를 하지 않는다면?
A. 뭐하심까? 예? 뭐하심까? 예??? 전 아무말도 못들었슴다? 예???? 아니 뭐하심까?
(눈치)

으아이고 이제야 가져왔다!!

640 벤자민주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23:06:00

이 남매 너무 안타깝다...

641 벤자민주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23:07:01

앗 귀여워;3

642 이츠와 - 시구레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23:07:27

"그나저나 꽤나 열심이네~ 일하면서 공부까지 한다는건 결코 쉬운게 아니걸랑~"

음지엔 음지만의 무드가 있고, 양지엔 양지만의 로망이 있다.
그 사이에서 줄타기를 좋아하는 그녀는 그 어느쪽도 마음에 들었기에 더더욱 중립을 고집하는 걸지도,
하지만 그럼에도 벙커의 일원이 가져야할 본분 자체를 망각하진 않았다.
만약 아발란치와 격돌한다면 당연히 싸울 것이고, 눈 앞의 소녀가 적이라도 개의치 않겠지.

공은 공이며 사는 사다. 당장 내일 칼을 들이밀어도 현재만큼은 스테이크를 손수 썰어주며, 어제 서로 총구를 향했어도 현재는 그립에조차 손을 대지 않는 것이 그녀의 철칙.
상대방도 그정도 규칙은 고수하고 있으니 그녀의 귀찮은 행동에 구태여 어울려준 것이 아닐까?

"......
왜? 신경쓰여? 내가 뭐라도 꺼내서 해코지 할까봐?"

계속 걷는 와중 아무래도 주머니에 집어넣은 손의 방향이 방향인지라 적잖이 신경쓰였는지, 단순히 뒷세계사람의 본능인지는 몰라도 빤히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지자 그녀는 살짝 돌아보며 생기롭게 웃어보였다.

"안심하라구~ 물론 이쁜 여고생이라느니 해서 불안하겠지만... 그냥 '버릇' 같은 거야~ 피젯스피너 돌리듯이?"

약간의 문제점이 있다면 그 왼손에서 굴리고 있는게 그런 '
단순한 장난감이 아니란 것일까?

"정 의심된다면 보여줄 수도 있고?"

다만 보여준다 해서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알수 없었다.

643 이반주 (vFN/JukxV6)

2023-01-15 (내일 월요일) 23:07:38

는 타이밍이...(흐릿)

제이 그러면서 말없이 시체 수거하고 염 해주고 그런거였습니까... 대체... 이 사람을 초월한 듯한 무언가는 대체... ㅠㅠㅠㅠㅠ그러면서도 아직 사람이라는 게 분명하게 남아있는 그런 반응이 더 안타까움을...8ㅁ8

644 J주 (2fwrUOEsL2)

2023-01-15 (내일 월요일) 23:07:44

아발란치가 나빴어요!
그러니까 다들 친구가 되어주셔야겠어요. (⁠・⁠∀⁠・⁠)

앗, 제루샤 호박벌에게 쏘였다니... 귀여워요.

645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23:11:15

바냐조시 너무 귀여운 거시다...
벌한테 쏘여서 기절하는 것도 너무 허니뱃저스러움...
그나저나 이반 욕지기 익숙한 문구라서 번역해봤는데
오, 진짜 심한 말이었군... (얼감)

646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23:13:32

제루샤... 어떻게 보면 허당 같으면서도 은근히 무서운 구석 있는거 같고...
어? 잠깐? 코가 커졌어요?
당신 설마...? (?)

647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23:18:51

>>564 함냐하는거야?! 먹어버리는 거에용?!!! 이츠와 이 사랑스러운 여자아이…… 아이를 좋아하다니 진심 최고다요…… 정녕 음지에 있어도 되는건가용 이 아이,, 유하긴 한데…… 받아치는 솜씨가 장난아니다요……(덜덜)(머싯어)

>>580 사이보그화 전에는 벌을 무서워햇군용(귀엽군) 그보다 이 아찌 아이들하고 엄청 잘 놀아주는거다요 그리고 >>587 짤이랑 너무 연상이 잘 돼서 뿜어버렸다요 (기절)

>>592 너무 쩔어 벌레를 잡다니, 벌레 잡을 수 있는 제이와 세메가 사실 힘을 숨긴…… 그것이었단 말인가???? 확답은 못드리겟네요 뭐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그라데이션 분노 너무 웃기고 귀여운거에용 세메
헤헤 멀요~ 여러분의 썰을 먹을수만 잇다면 백개도 넘게 찔 수 잇(감당못할말 멈춰)

>>639 으깨는 건가용?!!! 그보다 아이 대해주는거 쩔어 아이들이 진짜 좋아할 거 같은 타입…… 그치만 쪼잔하군용(메모) 멱살드잡이 왠지 상상이 가는 거에용……
제루샤 호박벌 조아하는거 넘 커여워요…… 그러다 코 쏘인것두… 이 말썽꾸러기 아가…. 아아니 제루샤한테 사과안하구 머하심까~! 큰 잘못 저지른 누군지 모를 사람!!

648 J주 (2fwrUOEsL2)

2023-01-15 (내일 월요일) 23:19:42

검지 검지!

649 벤자민주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23:20:34

벤자민님의 인생을 함축한 사자성어는 賀義脫懿(하의탈의) 입니다. 외적인 아름다움에서 벗어나 예절과 의로움을 추구하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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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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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악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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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오른쪽? 둘 중에 어디?"
벤자민: 음? 글쎄? 어느 쪽일까, 그대야.

"죽어 가는 동물을 발견한다면?"
벤자민: 당연히 구해줘야지^^

그 동물을 버릴 고민을 하며 그가 친절한 미소를 지었다. 마치, 그런 생각을 절대 하지 않는 것처럼.

"너의 이름은?"
벤자민: 벤자민 타쿠미츠야. 그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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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세이메이-벤자민 (D2QTzGTrRI)

2023-01-15 (내일 월요일) 23:22:07

“그대?”

날 말하는 거? 라고 하는 듯한 손 제스쳐. 자신을 가르키던 검지는 곧 당신의 2인칭에 수긍한 양, 곱게 접힌다.

“딱히 도와주실 건 없는데. 간단하게 먹으려 해서요.”
“뭐 만들어 드시고 싶으시다면 편하게 써주세요. 가정식이라도 괜찮으시다면 제 저녁 나눠드릴수 있기도 하고요.”

밥 양 조절을 잘 못하는지라, 늘상 자신이 먹을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이 하게 된다고 덧붙이는 것이 들려올테다.

“...친절하셔라- 이렇게 착해 빠져선 여긴 어떻게 굴러들어오셨대?”

그리 말하는 목소리는 아까보다 낮게 깔린 듯 들려온다. 그는 당신이 공간을 쓸 수 있게끔 옆으로 비켜서, 벽 쪽에 기대 선다. 그러면서 자신의 등 뒤에 무언가가 느껴지면, 곧바로 손부터 내질러 그것을 잡는다.

“오,”
“이것 봐요, 사슴벌레.”

당신이 그가 엄지와 검지로 위태롭게 집어든 것을 보면, 그 털 드글드글한 다리와 기괴한 몸체가 허공에서 발버둥 치는 것이 보일 테다. 자신이 집어든 벌레가 바퀴벌레라는걸 알고 집어든 건지, 그 말 끝에 키득임이 옅게 들린다.

651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23:27:01

하의탈의……(ㅇㅁㅇ)
완전 하라구로 속성 아닌가용 벤자민,!!!!! 빌런미 상당하다요

652 벤자민주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23:28:29

살로메도 진단! 진단!!!(진단강도 벤자민주)

653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23:29:07

진단하면 벤자민주도 진단해주는거다용(쌩날강도 살로메주)

654 벤자민주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23:29:23

난 이미 진단을 했닥우!!키키키키키키

655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23:29:57

아뇨 진단이란 끝이없는겁니다 마치 무한루프처럼 당신은 벗 어 날 수 없 어

656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23:30:22

모두 진단의 늪으로 데려가.겟.어.

657 벤자민주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23:30:23

꺄 아 아 아 아 아 살려줘어어어ㅓ

658 이반주 (vFN/JukxV6)

2023-01-15 (내일 월요일) 23:31:59

>>644, >>645 귀엽다니 왕감사합니다... (_ _)
>>646, >>648 얘! 그런말은 모르는 사람도 있단다! 검지야 검지!

흑 바로바로 반응을 했어야했는데 사이사이에 좀 바빴던지라...8ㅁ8
그치만 다들 다 읽어봤다구요!
다들 특징이 잘 드러나는 게 좋았습니다... 내게 시간과 손의 빠르기만 있다면 전부 만나서 이야기해볼텐데(그리고 싸움도)
슬슬 12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일요일이 끝나가용 ㅠㅠㅠㅠㅠ

>>649 하의탈의....ㅋㅋㅋㅋㅋㅋ죄송함다 웃어버렸어요.. 한번 해봤는데 엄한 게 많이 나와서 패스...

벤자민의 산뜻하면서 섬뜩한 그런 모습이 아주 맛도리군요 허허

659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23:33:57

"스스로 생각하기에 자신은 예의가 있다?"
살로메: 공부에 뜻은 없었다만 그래도 보고 들은 것이 있지. 품위를 챙겼음 챙겼지 내가 천 것처럼 굴 것 같니?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어떻게 할래?"
살로메: (헛기침), 뭐, 당연한 것을.

"키가 그 정도밖에 안 돼?"
살로메: 당신 가방끈보다는 길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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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23:35:00

>>647
어딘가의 이츠와: "아, 여기 돈벌레가 있군요!
돈벌레는 고온다습한 곳에 서식하기도 하고 겉보기엔 해충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바퀴벌레의 알을 먹어치우는 익충이랍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 간식이죠."
(와작)

이러나 저러나 이츠와도 음지 사람이니까! 단지 죽이지 않고 제압한다 뿐이지~
불살(물리)인 것이다!
???: "악감정은 없으니까~♡"

661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23:37:30

꺄아아아아악(돈벌레를 먹다니.....상상..상상해버렸다요!!) 지지야 이츠와 지지!

662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23:38:11

그래서, 벤자민 하의실종 패션 해준다구요? (?)

>>659 데엠~ 레이디!
즉시 독설 최고야! 고급진 반격!

663 샐비아주 (shcvONsX9.)

2023-01-15 (내일 월요일) 23:39:38

(진단 챱챱 먹기) 다들 최고네요.

664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23:42:29

>>661
???: 더한 것도 먹어봤어. (무덤덤)
하루종일 먹을 수도 있어! 아이 캔 잍 디스 올 데이!

지지애오? :3?

665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23:44:38

샐비아주 어솨어솨용 ヽ(´▽`)/
>>662-664 이런 외쿡식 리액션 체고에용
(소리없는비명) 지지에용,,!!!!!

666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23:45:13

살로메주는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용~ 모두 굿나잇!

667 벤자민 - 세이메이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23:46:02

“그대를 말하는 거랍니다.”

그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며 대답했다. 당신을 향한 말이 맞다는 것처럼.

“밥을 먹는 것까지는 무리일 것 같아요. 돌아가서 밥을 먹기로 했거든요.”

친절하고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선 약속을 잘 지켜야 하는 법이다. 그리고 그는 양부모님과 식사 약속이 있었다. 두 분을 실망 시켜선 안 되지.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선뜻 당신의 옆으로 다가갔다. 무엇을 만들까 고민하는가 싶더니, 능숙하게 칼과 야채를 손에 쥐었다.

“다들 자기만의 사정이 있는 법이잖아요.”

많은 의미가 담긴 말을 하며 벤자민이 손에 든 야채를 눈으로 재어보았다. 간단하게 스튜는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겸사겸사 빵도 만들 수 있을 것만 같았다.

“!”

당신의 부름에 벤자민이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새하얗게 굳어버리는가 싶더니, 바로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다.

“그, 그거 당장 버려요!!! 그 흉물은 살려둬선 안 돼!!!!”

솔직하게 말하겠다. 그가 친절한 사람이라는 모습을 버리는 몇 안 되는 순간 중 하나는 그 벌레를 보는 순간이었다. 바로 지금처럼. 그는 당장에라도 죽을 것 같은 표정으로 새 된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668 벤자민주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23:46:34

이츠와 쎄다!! 강한 아이!!!! 멋있어!(?)

살로메주 잘자~ 굿나잇~

669 샐비아주 (shcvONsX9.)

2023-01-15 (내일 월요일) 23:47:00

살로메주 잘자요!

670 벤자민주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23:47:11

>>659 살로메 강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1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23:48:38

제엔장! 믿고 있었다구! 이츠와! (?)


"어떠한 것에 놀라?"
유즈리하 이츠와: "음... 흠..."
(이후로 12시간이 경과했으나 놀라울만큼 답변을 주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네 마음에 들 수 있어?"
유즈리하 이츠와: "증명해봐~ 네가 나의 호감을 얻어야만 하는 이유를,"

"난데없이 길을 걷다 시비가 걸리면?"
유즈리하 이츠와:"1. 반대로 사과한다.
2. 상대가 더욱 도발할시 좋은 말로 해결한다.
3. 좋은 말로 해결이 안되면 나쁜 말로 반격한다.
4. 상대가 무기를 꺼내며 대화의 성립이 안될시 친히 납탄을 박아준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672 샐비아주 (shcvONsX9.)

2023-01-15 (내일 월요일) 23:50:31

>>671 이츠와는 강하군요. 놀라는 게 없다니! 이츠와의 양캐력이 좋아요. 시비 건 상대는... 업보죠.

673 벤자민주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23:51:12

이츠와 완전한 선인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화(물리)

674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23:52:10

>>668 이치와와 야캐욧... <:3

살로메주 잘자~
흠... 역시 살로메와의 일상은 벌레머거용 말고 버거머거용으로 해야 할듯...

675 이반주 (Gs2XWukBco)

2023-01-15 (내일 월요일) 23:53:40

자존감 만만인 살로메!! 살로메주 안녕히 주무십쇼!!!

이츠와... 순백의 아이... 악의 없는...
두려움... 젠장 벙커 친구들 부럽잖아!(?)

676 시구레 - 이츠와 (yhEE4lm0g.)

2023-01-16 (모두 수고..) 00:00:09

"알면 조심하든가."

시구레는 퉁명스럽게 대꾸했지만, 아마도 무기는 아닐 것이라고 이미 짐작하고 있던 터였다
이미 개조수술로 몸 안에 무기를 넣을 수 있는데 구태여 왜 무기를 따로 컨실 캐리 (무기를 보이지 않게 숨김) 하겠는가
암살을 목표로 한다면 비효율의 극치다

"안 보여줘도 돼. 별로 궁금하지도 않고... 아니면, 반대로 그쪽이 내가 보길 바라는 거 아니야?"

677 벤자민주 (qHFcV5xdzQ)

2023-01-16 (모두 수고..) 00:00:42

악의가 없는 해피해피 벙커 친구들:3

678 이츠와주 (TdnJJz3Po2)

2023-01-16 (모두 수고..) 00:01:05

>>672 정확히 말하자면 그냥 어잌후 신발끈! 하는 정도의 과장된 리액션이나 시선이 향하는 소깜놀 정도?
아발란치가 아니니 완전히 배제된건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놀람의 수치가 현저히 낮다곤 할수 있겠네! :3

째가 나 시비걸어써오. 힝잉잉. (ㅈㄴ)
확실히 뒷세계캐 치곤 양캐지만 나쁘지 않다 여겨진다면 다행이네!

>>673 예로부터 평화는 반드시 그 평화를 유지할 책임감을 필요로 했다.
그리고 이 샷건의 이름이 책임감이다. (거짓말이다)

679 벤자민주 (qHFcV5xdzQ)

2023-01-16 (모두 수고..) 00:04:48

그렇지:3! 샷건은 책임감, 칼은 대화..(???)

680 시구레주 (yhEE4lm0g.)

2023-01-16 (모두 수고..) 00:05:43

흐음

681 벤자민주 (qHFcV5xdzQ)

2023-01-16 (모두 수고..) 00:07:34

어머나:ㅁ..........

이걸로 음양의 조화가 갖춰졌다! 벙커들이여! 벙커에 이츠와가 있다면 아발란치엔 시구레가 있따!!!!(???(시구레주: 나가 벤자민주

682 이츠와주 (TdnJJz3Po2)

2023-01-16 (모두 수고..) 00:08:24

>>675 악의 없는 폭력은 과연 폭력이라 할수 있는가... 🤔
내가 알 바는 아니지! 😎 (?)

아발란치 친구들도 부러워옹! 이쁜 엉니가 리더잖아!
심지어 상?여자? 잖아!

683 샐비아주 (9PCg7oUx6o)

2023-01-16 (모두 수고..) 00:09:24

>>680 순수악도 순수다!

684 시구레주 (yhEE4lm0g.)

2023-01-16 (모두 수고..) 00:11:43

(시구레는 퓨어한 캐릭이었구나)

685 이츠와주 (TdnJJz3Po2)

2023-01-16 (모두 수고..) 00:12:11

>>679 그리고 토미건은 용서! (뿌다다다다다다다)
???: 역시 시카고 타자기답네~♡

>>680 엄머... ㅇ0ㅇ
스스로 까맣게 물듦으로서 그 검정에서 상대방의 모습을 비춰보게 만드는 것 넘모 감동적이애오!

686 벤자민주 (qHFcV5xdzQ)

2023-01-16 (모두 수고..) 00:13:51

답레 지금 봤다!! 미안해 이반주!!!!!

687 이츠와 - 시구레 (TdnJJz3Po2)

2023-01-16 (모두 수고..) 00:22:38

"쳇, 들킨 건가...!"

알면 조심하라는 말과 보여주길 바라는거 아니냔 질문에 부합하는 공통답변일까?
마치 3류 영화의 허접 악당마냥 과장되게 혀를 차며 얼굴에 그림자를 드리운 그녀였지만 그 표정은 얼마 안가고 다시 양지의 얼굴이 드러났다.

"그래도 궁금하지 않다면 억지로 보여줄 생각은 없걸랑♡
이런데(양지)서 쉽사리 보여줄만한 물건도 아니고...
발리송 같은건 아니니 안심해~ 애초에 그런걸 주머니에서 가지고 놀았다간 손도 손이지만 옷도 넝마가 될테니까!"

조금은 퉁명스럽고, 타협을 생각하기 쉽지 않을 정도로 강단있는 소녀였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그런 상대방이 싫지 않은지 줄곧 웃어보였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공과 사조차 떠나서 사람 자체를 좋아하는 것이 그녀의 성미니까.
외로운 이에겐 당연한 것이었다.

688 시구레 - 이츠와 (yhEE4lm0g.)

2023-01-16 (모두 수고..) 00:42:18

"참 감질나게 하네..."

무슨 3류 애니메이션에 나올 법한 대사를 치며 혀를 차는 이츠와를 보며 중얼거린다
서로 적대하는 세력이 있는 주제에 전혀 긴장도 없고
역시 그냥 변태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봐줄테니까 꺼내 봐 그럼."

봐도, 보지 않아도 상관은 없다만 저렇게나 원하니 봐주는 수밖에
그 편이 서로 후련하다면야 그게 좋았다. 딱히 뭐가 닳는 것도 아니고

689 벤자민 - 이반 (qHFcV5xdzQ)

2023-01-16 (모두 수고..) 00:50:06

“그렇죠. 혼자여도 외롭지 않고요.”

그는 맥스의 등을 쓰다듬으며 대답했다. 그리고 잠시간, 이반의 말 뜻을 이해하려는 것처럼 가만히 올려다봤다.

“글쎄요. 단지, 나는 부모님의 가르침을 따를 뿐이예요.”
거짓말이었다.
벤자민이 사람 좋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그는 이것에 집착하고 있었다. 머리로 생각이 핑핑 돌아간다.
알아챘나?모르나?모르는것같은데모른다면그대로도좋아
“음, 그대 이름은 이반이군요. 스미코로프씨... 나 이반씨라고 불러도 될까요?”

벤자민이 꽤 정중한 어투로 이반에게 물었다. 그 말에 큰 의미는 없었다. ‘형’ 이라고 부르기에는 차이가 꽤 나는 것 같았으니. 그렇다고 아저씨라 부를 수도 없잖은가.

“감상이라면........ 음, 중세 시대에서 볼 법한 기사님 같아서 신기했어요. 실례 되었다면 미안해요.”

그가 짐짓, 조심스럽게 눈치를 보는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그림으로 그린 것 같다는 말에는 살짝 반색을 하며, “그런가요?” 라고 물었다.

“그런데 그림으로 그린 것 같다는 말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좋은 의미일까, 나쁜 의미일까.

690 이츠와주 (TdnJJz3Po2)

2023-01-16 (모두 수고..) 00:51:09

>>>역시 그냥 변태 아닌가<<<
정곡이라 할말이 읍따... :3...

691 이츠와 - 시구레 (TdnJJz3Po2)

2023-01-16 (모두 수고..) 01:01:39

소녀가 무어라 중얼거리는지는 버릇처럼 꼼지락거리는 그것이 들켰단 사실에 정신이 쏠려 제대로 듣지 못했지만 선뜻 내걸은 '봐줄테니 꺼내봐라' 라는 말에 안그래도 둥근 눈이 더 둥그래진 그녀였다.

"진짜? 나중에 딴말 하기 없기다?"

말하는 꼴은 눈가리고 아웅 하려는 철없는 어린아이 같았다.
하마터면 그것을 손으로 꽉 쥐어 찌그러뜨릴 뻔했지만, 소중한 물건인만큼 무의식적으로 그럴순 없없는지 그녀는 예의 물건을 손에 쥐고 있으면서도 마치 누가 볼세라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하지만 이런쪽에 눈썰미가 좋은 소녀라면 손이 펼쳐져 그것을 온전히 보여주기 전에 즉시 캐치해낼수 있을 것이다.
잠깐이나마 보였던 금속재질의 꽁무니를 가진 그것은 누가 봐도 '탄피'란걸,

"짜잔~ 내 부적(お守り)!"

그녀가 '부적'이라 칭한 것은 딱 봐도 규격이 꽤나 되어보이는 산탄총의 탄피였다.

692 벤자민주 (qHFcV5xdzQ)

2023-01-16 (모두 수고..) 01:07:27

엄머나:3

일단 나는 자러 가볼게! 졸려.... 다들 잘자!!!

693 이츠와주 (TdnJJz3Po2)

2023-01-16 (모두 수고..) 01:17:00

엄머나! :3
잘자 벤자민주~ 굿밤~
별님달님! 어서 모두 잠들수 있게 해주새오! 샤따만이 간곡히 비나이다! (?)

694 시구레 - 이츠와 (yhEE4lm0g.)

2023-01-16 (모두 수고..) 01:33:22

"그래. 싫으면 그냥 가고."

몇 번이나 말해줘야 하는 거야. 본다고 했으면 본다, 그것 뿐이다
대체 주머니 안에 뭐가 들었길래 이렇게 유난을 피우는 걸까
이상한 거라도 꺼내는 건 아니겠지...
괜스레 불안해질 무렵, 이츠와가 꺼내보인 그것은-

'탄피잖아...'

그것도 산탄총 탄피
암만봐도 탄피다. '부적'이 아니고
보통, 부적봉투 안에는 구슬 혹은 곡물이 들어있다
하지만 산탄 안에는 상대를 곤죽으로 만들기 위한 납구슬만이 들어간다
심지어 탄피 뿐이라면 그것도 없지 않나
붉은 것 빼고는 그다지 닮은 게 없다

"...탄피같은 걸 왜 들고 다니는 거야?"

시구레는 잠깐 그것을 살피다가 진심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듯 물었다

695 이츠와 - 시구레 (TdnJJz3Po2)

2023-01-16 (모두 수고..) 01:54:24

고작 탄피 하나로 무슨 집의 가보마냥 유난스럽게 구는 것도, 괜히 뜸을 들임으로서 상대방을 오히려 불안하게 하는 것도 이상한 부분에선 눈치가 좋지 못한 그녀인만큼 답답하리라 생각하겠지만 어쨌든 그 결과는 드러났다.

"어허! 지금 당신! 부적과 닮은 거라곤 빨간 것 밖에 없으니 지금 이걸 단순한 탄피라고 여기고 있겠지!"

말로 꺼내지도 않은걸 지레짐작하듯 과장된 진중한 목소리를 내던 그녀가 있지도 않은 안경을 치켜올리는 시늉을 하며 '탄피 같은 걸 왜 들고 다니는지'에 대한 소녀의 질문에 답했다.

"정석적인 의미의 부적은 지니고 있는 자의 무탈을 기원하는 제대로 봉해진 성물에 속하지만 넖은 범주에선 하나의 상징과도 같다구! 아티팩트!
그 왜 영화나 만화에서도 군인, 용병 캐릭터들이 악세사리로 자주 달고 나오는거랑 같은 거야!"

그녀의 말이 맞다면 진짜 부적의 의미로도 글러먹었을 뿐더러 매체의 영향을 받은 것에서도 다소 거리감이 있었다.
심지어 그 군인, 용병 캐릭터들이 달고 다니는건 일종의 '라이프 세이버'같은 의미로 탄환도 같이 꼽힌 온전한 경우가 더러 있으니까.

"게다가 이걸 가지고 있으면 내가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길잡이 역할을 해주거든!"

...그런 의미에선 어쩌면 부적이 맞을지도 모른다.

696 시구레 - 이츠와 (yhEE4lm0g.)

2023-01-16 (모두 수고..) 02:13:47

"그랬는데."

잘 알잖아
시구레는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팔짱을 끼고서는 응수했다
탄피는 그저 탄피일 뿐이었다
말하자면, 과자를 전부 먹어치우고 내용물 남지 않은 봉투를 부적처럼 여기는 것과 같이 보였다
시구레에게 탄과 탄피란 단지 그뿐인 의미밖에는 지니고 있지 않았다

"결국 만화잖아..."

예상을 전혀 빗나가지 않는 대답에 하아, 하고 한숨을 내쉰다
그럼 그렇지

"...뭐, 솔직히 나는 이해할 수 없지만. 전혀 모르겠는 기분은 아니네."

697 이츠와 - 시구레 (TdnJJz3Po2)

2023-01-16 (모두 수고..) 02:36:09

"읔... EMOTIONAL DAMAGE..."

당연스레 돌아온 시니컬한 응수에 그녀는 없던 흉통이 생긴듯 가슴을 부여잡다 짐짓 우는 척 연기를 해보였다.
그래봤자 씨알도 먹히지 않겠다만...

"그래도 이해하진 못해도 공감해줘서 고마워...! 꼬맙따냥!"

울망여 잠겨버린 목소리까지, 만약 그녀가 음지를 모르고 자라났다면 연기자의 꿈을 가져봐도 되지 않을까 하는 수준의 행동이었다.

상대방이 그런 자신을 한심하다 여기던 어쩌던 거기까진 그녀의 생각이 미치지 못했다.
더욱이, 한심함을 넘어 경멸한다 하더라도 아마 그녀는 '그게 내 아이덴티티니까.' 라며 딱히 바꿀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다.
맺고 끊음이 확실한 이들에게는 아무래도 미움받기 쉬운 우유부단한 체질이지만, 그게 또 그녀의 업보였다.

"오~ 드디어 찾았다! 케이크가 친절하고 주인장이 맛있는 곳!"

눈 깜짝할 사이에 도로 주인의 주머니에 들어가버린 부적(탄피),
아까의 리액션들이 무색하게 평상시 텐션을 되찾은 그녀가 여느때와 같이 헛소리를 내뱉으며 소녀의 발길을 재촉했다.

...잠깐, '찾았다'?

"자, 안으로 드시지요. 레이디..."

문을 열고서 소녀에게 먼저 들어가라는듯 젠틀한 제스처를 취하는 그녀였다.


//목적 달성이 코앞인데...!
무력한 나는 그만 눈을 감아버리는 거시야.
오늘도 게임 하지 말고 얼른 자라 시구레주! 고로롱...

698 ◆kO0rkvnhXo (hlAPAetklg)

2023-01-16 (모두 수고..) 06:53:11

출근직전 갱신~

699 이츠와주 (nRaRF3svPA)

2023-01-16 (모두 수고..) 08:54:52

두둥 탁~ (배북 갱신)

700 벤자민주 (qHFcV5xdzQ)

2023-01-16 (모두 수고..) 09:13:09

모닝이야!!!

난 오늘 쉬지롱 키키키키키

701 이츠와주 (TdnJJz3Po2)

2023-01-16 (모두 수고..) 09:37:42

벤자민주 앙영!
오오! 쉬는구나~ ㅇ0ㅇ!
그래! 가끔 그럴 때도 있어야지! 어케 사람이 일주일 내내 일할 수 있겠엉!

702 벤자민주 (Vn2f9tJ0uU)

2023-01-16 (모두 수고..) 10:08:53

이츠와주도 안녕!!!
이번 주는 할 것들이 많아서 쉬는 중이야 키키키키키 뒹굴뒹굴 좋은 것이다!

703 세이메이-벤자민 (waQvVNOebI)

2023-01-16 (모두 수고..) 10:34:22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반쯤은 성공한 인생이라던데-”
“진짜 그런가요?”

그리 물으면서 집어든 바퀴벌레가 마이크인 양, 당신 쪽으로 그걸 집어든 손을 가리켰다. 여전히 벽에 기대서 있고, 당신은 뒷걸음질을 쳤으니 당신과 벌레의 거리는 여전히 꽤 있겠지만.

“아무래도 그렇죠?”

개개인의 사정 운운하는 당신의 말에 회답하는 목소리는 분명 아까보다는 경쾌했었다, 미미한 차이지만 말이다. 벌레를 중지와 엄지 사이로 옮겨 억지로 고정시키더니, 다른 쪽 검지로 바퀴의 머리 부근을 쓰다듬는다.

“슬프네요, 저 학창시절때 항상 놀림받았었거든요. 바퀴벌레 닮았다고.”

흉물이라니, 너무하셔라. 그렇게 말을 마무리 짓더니 곧 창문을 열어 바퀴를 밖에 냅다 던져버린다. 마치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는 듯 신속한 움직임. 말의 톤 한번 한결같은걸 보면 진실성 어린 말은 아니겠지만, 얼굴을 가리고 있으니 참 모호하다. 창을 다시금 닫더니, 끼고 있던 장갑을 양쪽 다 벗어 쓰레기통에 넣어버린다. 유일하게 드러난 살결 한번 보자면 피부 희고, 굳은살 박힌 곳 빼면 연한 살에 긴 손가락. 특별한 점은 없어보인다.

“아하하, 사람도 죽이는데 바퀴벌레가 무서워요?”

그리 말하면서도 그도 찝찝했는지, 수도꼭지를 틀어 손을 씻어댄다.

704 세이메이주 (waQvVNOebI)

2023-01-16 (모두 수고..) 10:35:52

갱신! 쉬는 날인데 쉬질 못하겠네... 우유 마시지 말걸... :(

705 벤자민주 (Vn2f9tJ0uU)

2023-01-16 (모두 수고..) 10:59:46

아이고 세이메이주(뽀다다다담)

706 이츠와주 (TdnJJz3Po2)

2023-01-16 (모두 수고..) 11:32:05

뭐? 뒹굴뒹굴? 그럼 굴려야지! ㅇ0ㅇ (김밥말이)

>>704 허엉... 장트러블이라도 생긴 걸까! 아프지 마라 세이메이주 몸뚱아리! (쓰담쓰담)

707 벤자민주 (Vn2f9tJ0uU)

2023-01-16 (모두 수고..) 12:12:47

(벤자민주김밥이 되엇읍니다)(4000₩)

내가 할 게 많아서 말을 못했네 답레는 집 가면 줄게!!!!

708 이츠와주 (TdnJJz3Po2)

2023-01-16 (모두 수고..) 12:52:36

SAN☆DA! (?)

나도 조금 있다가 돌아와야지~ :3

709 벤자민 - 세이메이 (0JKunzpXHY)

2023-01-16 (모두 수고..) 13:50:39

“제발 그 흉물을 치워주세요!”

마이크처럼 내밀어진 벌레를 보는 벤자민의 표정이 새파랗게 질려 있었다. 그는 정말 겁에 질린 사람 그 자체였다. 보기도 싫다는 것처럼 두 눈마저 질끈 감고 있었다.

“... 그, 미안해요. 고의로 그런 건... 그리고 닮지 않았다고 생각, 하는데...”

언제 겁에 질렸냐는 듯 자신의 탈룰라(?) 현장에 대해 사과하는 모습은 퍽 능숙했다. 그는 친절한 사람으로 보이길 늘 원했고 그 모습을 뒤집어 쓰는 것은 능숙했다.

“그거랑은 별개예요. 벌레는, 특히 G는 존재해선 안 되는 흉물이예요.”

정말로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처럼 파리한 안색으로 대답하던 벤자민은 두 손으로 자신의 양 팔을 감싸쥐었다. 생각만으로도 소름이 돋는 모양이었다. 밖으로 휙 던져지고 나서야, 눈에 띄게 안심하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아, 됐다.”

감자를 다 써는 데 성공한 벤자민이 냄비를 꺼내왔다. 메쉬드포테이토라도 만들 생각이었다.

“여기에서 지내는 거예요?”

710 벤자민주 (0JKunzpXHY)

2023-01-16 (모두 수고..) 13:51:04

다녀와 이츠와주!!!

>>708 ! 팔렸다!(?)

711 ◆kO0rkvnhXo (hlAPAetklg)

2023-01-16 (모두 수고..) 14:04:13

골골~

712 벤자민주 (0JKunzpXHY)

2023-01-16 (모두 수고..) 14:06:36

캡틴도 아픈거야?! 캡틴 어서와!

713 ◆kO0rkvnhXo (UX/.ifZhXU)

2023-01-16 (모두 수고..) 14:23:23

전 언제나 아프답니다~

714 벤자민주 (0JKunzpXHY)

2023-01-16 (모두 수고..) 14:38:14

아니!! 아픈 게 디폴트라니!!!8ㅁ8

715 ◆kO0rkvnhXo (UX/.ifZhXU)

2023-01-16 (모두 수고..) 14:39:32

일단 부러진 뼈가 아직 안붙었어요.. 다른건 둘째치고.

716 벤자민주 (on7EJdN5Qo)

2023-01-16 (모두 수고..) 15:56:34

?!?!?! 쉬어!! 일단 푹 쉬어!!!!!!!

717 이츠와주 (TdnJJz3Po2)

2023-01-16 (모두 수고..) 16:06:37

허~접허접허접허접 캡틴♡
나도 도♡허접 이치와와주~
얼른 뽀담뽀담 낫도록해~

718 ◆kO0rkvnhXo (UX/.ifZhXU)

2023-01-16 (모두 수고..) 17:17:13

>>717 (꾸욱 꾸욱)

719 J주 (UmLFdJuS2Y)

2023-01-16 (모두 수고..) 17:32:33

(⁠・⁠∀⁠・⁠)

720 이츠와주 (TdnJJz3Po2)

2023-01-16 (모두 수고..) 17:41:10

>>718 아앜 ×0× (바사삭)

>>719 앙영 제이주! ㅇ0ㅇ!

721 벤자민주 (qHFcV5xdzQ)

2023-01-16 (모두 수고..) 18:07:09

갱신이다!!!!!!악!!!!!!!!


다들 안녕~!

722 이츠와주 (TdnJJz3Po2)

2023-01-16 (모두 수고..) 18:09:22

악!!!!!! (마주 악쓰기)
벤자민주 앙영!

723 벤자민주 (qHFcV5xdzQ)

2023-01-16 (모두 수고..) 18:12:47

https://www.neka.cc/composer/11939

네카로 제작한 벤자민군:3!

724 이츠와주 (TdnJJz3Po2)

2023-01-16 (모두 수고..) 18:15:39

호접지몽이라 하여 나비나 나고 내가 나비라는 이야기가 있거늘...
어찌하여 나는 나비가 되지 못하는 것인가...

725 벤자민주 (qHFcV5xdzQ)

2023-01-16 (모두 수고..) 18:21: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츠와주 반응잌ㅋㅋㅋㅋㅋㅋ

726 벤자민주 (qHFcV5xdzQ)

2023-01-16 (모두 수고..) 18:22:00

저녁 먹고 올게! 다들 맛저!!!

727 ◆kO0rkvnhXo (UX/.ifZhXU)

2023-01-16 (모두 수고..) 18:35:43

뚜꾸뚜꾸. 재갱이에요

728 이반 - 벤자민 (sQPrO/WunM)

2023-01-16 (모두 수고..) 19:17:44

"그러니까 말이지..."

부모님이 누구를 만나더라도 친절하게 대해야 해! 라고만 해 주고, 이상한 게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한다!
라는 이야기는 해주지 않았단 말인가? 아무래도 이상한 건 이상하다고 생각한 건지 이반은 헬름의 아래를 문질렀다.

"그 '그대'라는 호칭도 부모님께서 가르쳐 준 건가?"

이렇게 된 이상 궁금한 건 물어봐야겠다. 궁금한 건 참을 수 없어! 같은 건지. 별 악의 없이 묻던 그는 호칭에 대해 묻는 말에 그러라는 듯 손짓했다.

"좋을 대로 해라, 나는 벤이라고 부를 거거든, 아니면 꼬마?"

싫어요, 라고 대답하더라도 벤이라고 부를 생각 만만이었기 때문에... 전혀 고르고 싶지 않을 것 같은 호칭도 덧붙인다.

"그런가? 도통 알 수가 없어서 말이다."

실례는 아니었지만 솔직하게 벤자민의 얼굴을 보며 그런 감상은 받지 못했다는 듯 말하던 그, 그림으로 그린 것 같다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는 말이 들려오자 붉은 안광이 가늘어지는 듯한 느낌이다. 꼭 눈을 흘겨뜨는 것처럼.

"설명이 부족했나 보군, 잘 그린 그림 같다는 말이다."

그리고 난 엄청난 그림실력을 가지고 있지!
이 무슨 맥락이라곤 없는 소리인가.

729 이반주 (sQPrO/WunM)

2023-01-16 (모두 수고..) 19:18:02

답레를 들고 갱신합니다!!
다들 저녁식사 맛나게 하셨습니까!!

730 ◆kO0rkvnhXo (UX/.ifZhXU)

2023-01-16 (모두 수고..) 19:18:50

안먹었다요

731 이반주 (sQPrO/WunM)

2023-01-16 (모두 수고..) 19:21:37

?! 아니 어째서! 식사는 거르면 안 됩니다!

732 ◆kO0rkvnhXo (UX/.ifZhXU)

2023-01-16 (모두 수고..) 19:29:55

기찬..

733 벤자민주 (qHFcV5xdzQ)

2023-01-16 (모두 수고..) 19:46:05

갱신이야!!!

>>730 않이 캡틴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밥을 잘 먹어야 한다! 어제도 안 먹지 않았어........?(지긋)

734 벤자민주 (qHFcV5xdzQ)

2023-01-16 (모두 수고..) 19:46:16

이반은 그림을 잘 그린다..(메모)

735 ◆kO0rkvnhXo (UX/.ifZhXU)

2023-01-16 (모두 수고..) 19:47:13

(메모)

어서오세요~

736 벤자민주 (qHFcV5xdzQ)

2023-01-16 (모두 수고..) 19:51:40

그래서 캡틴 저녁 먹어야지요?

737 ◆kO0rkvnhXo (UX/.ifZhXU)

2023-01-16 (모두 수고..) 19:58:55

언젠가...?

738 벤자민주 (qHFcV5xdzQ)

2023-01-16 (모두 수고..) 19:59:34

(지이이이이이이)

739 ◆kO0rkvnhXo (UX/.ifZhXU)

2023-01-16 (모두 수고..) 20:01:11

(맞지이이이이)

740 벤자민주 (qHFcV5xdzQ)

2023-01-16 (모두 수고..) 20:04:04

늦기 전에 밥 먹으라구!!>:ㅁ

741 ◆kO0rkvnhXo (UX/.ifZhXU)

2023-01-16 (모두 수고..) 20:04:19

평행세계의 제가 먹었어요~

742 벤자민주 (qHFcV5xdzQ)

2023-01-16 (모두 수고..) 20:06:15

>:ㅁ

743 이츠와주 (TdnJJz3Po2)

2023-01-16 (모두 수고..) 20:12:49

(쿠와아아아)

744 벤자민 - 이반 (qHFcV5xdzQ)

2023-01-16 (모두 수고..) 20:13:59

“? 아, 그렇군요. 이건, 가르쳐주신 게 아닙니다. 부를 때 울림이 좋아서 이렇게 부르고 있어요. 안 좋은 호칭은 아니니까요.”

엄밀히 말하자면, 이것은 고아원에서 본 매체에서 배운 것이었지. 그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음, 꼬마라고 하기에는 전 좀 크지 않나요? 벤, 벤이라고 불러주세요.”

정말로 꼬마라고 불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곧이어 당신의 붉은 안광이 가늘어지는 것을 꽤 흥미로워하는 눈초리로 바라보기도 했다.

“아하하. 칭찬이었군요. 감사합니다. 스미코로프씨도 멋지세요.”

어딘가 쑥스러워하는 것처럼 자신의 뒷목을 살짝 쓰다듬으며 벤자민이 감사를 표했다. 그리곤 가만히 이반을 바라봤다. 맥스가 한 번 “왕!” 소리를 내어 짖었다.

“나는 자주 여기로 산책 나오는데 만날 때마다 맥스하고 놀아줄 수 있나요? 이 녀석이 스미코로프씨를 좋아하는 것 같으니까요.”

745 벤자민주 (qHFcV5xdzQ)

2023-01-16 (모두 수고..) 20:15:55

이츠와주 어서와!

746 ◆kO0rkvnhXo (UX/.ifZhXU)

2023-01-16 (모두 수고..) 20:17:03

(쿠와아아ㅏ22)

747 이츠와주 (TdnJJz3Po2)

2023-01-16 (모두 수고..) 20:24:09

앙영 둘!

(끼야아아아악)(삐융)

748 ◆kO0rkvnhXo (UX/.ifZhXU)

2023-01-16 (모두 수고..) 20:30:05

히익 삐융했어요!

749 이츠와주 (TdnJJz3Po2)

2023-01-16 (모두 수고..) 20:32:20

삐융 했워! >:3!

750 ◆kO0rkvnhXo (UX/.ifZhXU)

2023-01-16 (모두 수고..) 20:33:05

삐융이 머죠!

751 이반 - 벤자민 (sQPrO/WunM)

2023-01-16 (모두 수고..) 20:44:16

"그렇구만, 보통은 그렇게 부르지 않으니까 말이지."

보통과는 한참 거리가 먼 것처럼 보이는 그였지만 그런 소리를 하다가, 벤이면 될거 같다는 대답에 그럼 그렇게 하겠다고 덧붙인다.

"그거야 상대적인 거지, 벤."

그리곤 그 역시 멋지다는 말이 들리자, 당연하다는 듯한 몸짓을 해 보인다.
움직임에 따라 덜그럭대는 갑옷.

"만날 때마다? 문제될 거 없지, 다닐 장소가 또 늘었군."

우연히 길을 잃어서 오게 된 거리인데, 어쩌다보니 계속 방문하게 될 것 같다.
한번 소리내 짖은 맥스를 내려다보며 한번 쓰다듬어준 그는 방금 생각났다는 듯이.

"아, 그리고 내 성은 스미르노프다, 내 이름이 발음하기 쉽진 않지, 다들 종종 헷갈려하더군."

그래도 이름을 듣고 이름으로 불러주려는 것 자체가 흔하진 않다며, 혹여 무안해할까 등을 가볍게 두드려준다.
정확히는 그런 의미에서 그런 것 같다일 뿐, 진짜 그런 생각을 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럼 난 돌아가봐야겠다, 아직 길이 익숙하지 않아서 좀 둘러봐야 할 것 같거든."

752 이반주 (sQPrO/WunM)

2023-01-16 (모두 수고..) 20:44:50

후후 평일은 역시 바쁘군요.. 답레가 늦어버렷

753 이츠와주 (TdnJJz3Po2)

2023-01-16 (모두 수고..) 20:46:57

이거요. (?)

754 ◆kO0rkvnhXo (UX/.ifZhXU)

2023-01-16 (모두 수고..) 20:47:37

헐 쩐당.

755 이츠와주 (TdnJJz3Po2)

2023-01-16 (모두 수고..) 20:50:53

루첼란에도 이런거 잇나오! (?)

평일인데다 월요일이니까~ ㅇ0ㅇ
사실 다들 뻗어있어도 이상할건 없지!

756 벤자민주 (qHFcV5xdzQ)

2023-01-16 (모두 수고..) 20:52:36

(뽀다다담)

757 이츠와주 (TdnJJz3Po2)

2023-01-16 (모두 수고..) 20:55:15

>>756 (뽀다다담)
(뽀독뽀독)(?)

758 벤자민주 (qHFcV5xdzQ)

2023-01-16 (모두 수고..) 21:03:27

이반주 어서와!!

759 ◆kO0rkvnhXo (UX/.ifZhXU)

2023-01-16 (모두 수고..) 21:06:18

>>755 있다면야 있지요

760 이츠와주 (TdnJJz3Po2)

2023-01-16 (모두 수고..) 21:18:41

하! 이! 반! 주!
언제나 생각하는 거지만, 이츠와는 분명 바냐조시 갑옷 보면 환장할거 같어. (?)

>>759 오오! 하긴, 검은색 스파크를 창으로 구현해서 사방팔방 날리는 기계도 있는데 포지트론 빔으로 산까지 녹여낼 장치라고 없을까! (??)

761 ◆kO0rkvnhXo (UX/.ifZhXU)

2023-01-16 (모두 수고..) 21:40:49

언젠가 나올지도 몰라요!

762 이츠와주 (TdnJJz3Po2)

2023-01-16 (모두 수고..) 21:51:56

ㅇ0ㅇ...
그러케, 도시는 장렬하게 산화해따. (?)

763 이반주 (sQPrO/WunM)

2023-01-16 (모두 수고..) 21:56:34

가끔가다 되살아나는 그런 느낌으로 또 온 이반주입니다..

>>760 ㅋㅋㅋㅋ이츠와의 텐션을 따라갈 수 있을까..? 만남 자체가 기대되기는 합니다...

764 벤자민 - 이반 (qHFcV5xdzQ)

2023-01-16 (모두 수고..) 22:01:51

“다행이네요. 잘됐네, 맥스.”
“왕!”

맥스가 짖었다. 벤자민이 미소 지으며 맥스의 등을 쓰다듬었다. 부드러운 털이 그의 손 안에서 움직였다.

“아, 음.. 스미르노프씨? 음, 다음에는 더 잘 부를게요.”

이름을 실수하다니, 큰 실수였다. 그는 자신의 등을 두드려주는 손길을 가만히 느낄 뿐이었다. 무엇을 생각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 역시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렇네요. 저도 슬슬 부모님이 걱정하실 것 같고....... 다음에 또 만나요. 스미르노프씨.”

이번에는 좀 만족스러웠다. 제대로 이름을 말한 것 같았으니. 그가 고개를 꾸벅 숙였고 가자는 것처럼 끈을 앞으로 살짝 끌어당겼다.

//막레!!! 일상 고생했어 이반주:3 이야이야 즐거웠으이:3

765 벤자민주 (qHFcV5xdzQ)

2023-01-16 (모두 수고..) 22:02:26

몬가..! 몬가 엄청난 일이 벌어지려고 하고 있음(???)!!!

766 이반주 (sQPrO/WunM)

2023-01-16 (모두 수고..) 22:25:05

고생 많으셨습니다 벤자민주!! 재밌었습니다!!

767 ◆kO0rkvnhXo (UX/.ifZhXU)

2023-01-16 (모두 수고..) 22:39:44

오랜만에 출근했다고 피곤하네요..
아고고야

768 시구레 - 이츠와 (yhEE4lm0g.)

2023-01-16 (모두 수고..) 22:50:00

그런 그녀를 가는 눈으로 바라보는 시구레
이건 또 무슨 행동인 건지
고마운 거라면 평범하게 고맙다고 해도 됐을텐데
그냥 이런 류의 괴상한 짓을 '이츠와 행동'이라고 통틀어 불러야할까 고민이 되는 무렵이다

'아니, 반대잖아.'

...아무튼 하나라도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다
슬슬 피곤해지는 참이었다

"너도 레이디잖아. 이상한 흉내 그만하고... 들어오지?"

이츠와의 손목을 잡고 안으로 확 끌어당긴다
그대로 시구레는 자기가 자리까지 잡고는, 질질 끌며 데리고 와서는 그녀를 자리에 앉혔다

"흥."

턱을 괴고 창 밖을 바라보며 테이블을 두드린다

769 ◆kO0rkvnhXo (UX/.ifZhXU)

2023-01-16 (모두 수고..) 22:50:35

어서오세요~

770 시구레주 (yhEE4lm0g.)

2023-01-16 (모두 수고..) 22:50:53

답레랑 갱신

771 휴스턴주 (5MUufyOxEw)

2023-01-16 (모두 수고..) 22:54:36

첫출근을 마친 나.

772 ◆kO0rkvnhXo (UX/.ifZhXU)

2023-01-16 (모두 수고..) 22:56:05

휴스턴주도 어서와요

773 시구레주 (uJKXiN/u9w)

2023-01-16 (모두 수고..) 23:02:00

휴스턴주랑 레주 안녕

774 ◆kO0rkvnhXo (UX/.ifZhXU)

2023-01-16 (모두 수고..) 23:12:35

내일 출근하고, 하루 쉬니까. 하루만 버티면 어떻게든 회복을..

775 시구레주 (yhEE4lm0g.)

2023-01-16 (모두 수고..) 23:16:33

수고가 많네 둘 다

776 ◆kO0rkvnhXo (UX/.ifZhXU)

2023-01-16 (모두 수고..) 23:19:21

ㅜㅜ

777 시구레주 (yhEE4lm0g.)

2023-01-16 (모두 수고..) 23:22:41

울면 산타 안 온대

778 이츠와주 (TdnJJz3Po2)

2023-01-16 (모두 수고..) 23:25:12

>>763 정 텐션이 높아진다 싶으면 기립하시오! 정도의 압력으로 정숙을 요구하면 "넹. :3" 하고 잘 수그리니 걱정 노노!

아, 마침 시구레쟝이 좋은 예시를 보여주었네!
앙영 시구레주! ㅇ0ㅇ

첫출근 무사귀환의 휴스턴주와 캡틴도 앙영~

779 이츠와주 (TdnJJz3Po2)

2023-01-16 (모두 수고..) 23:27:55

이반주랑 벤자민주도 일상 고생했어~ ㅇ0ㅇ!

780 시구레주 (yhEE4lm0g.)

2023-01-16 (모두 수고..) 23:32:44

이츠와주도 어서와

781 벤자민주 (qHFcV5xdzQ)

2023-01-16 (모두 수고..) 23:35:19

으엥 할 만한 진단이 읎네... :3
갱신갱싱 다들 안녕! 그리고 캡틴 고생 많았어!!!

782 벤자민주 (qHFcV5xdzQ)

2023-01-16 (모두 수고..) 23:35:44

휴스턴주도 첫 출근 고생 많았다!!

783 ◆kO0rkvnhXo (UX/.ifZhXU)

2023-01-16 (모두 수고..) 23:47:05

산타는 제가 죽였어요

784 이츠와 - 시구레 (TdnJJz3Po2)

2023-01-16 (모두 수고..) 23:47:07

"에이~ 그래도 권유한 입장에서 이정도의 에티켓은 당엲,"

분명 소녀가 들어간 뒤 자신도 따라 들어갈 생각이었건만...
일단 따라 들어가긴 했으나 손목이 잡힌 채 확 끌어당겨진 그녀의 입방정도 뭉개져 딸려갔다.
게다가 상대방이 직접 자리까지 잡고는 그곳까지 질질 끌고 온 자신을 자리에 앉히지 않는가,
오호라, 통제라.
매너는 인간을 만드는 법이거늘, 아무래도 그녀는 젠틀해지긴 글렀나보다.
어쩌면 이미 글렀던 걸지도 모르지만,

"아하하하하... 미안~
혹시 화났어...?"

아까부터 썩 좋지 않았던 시선이나 힘으로 자신을 잡아끌었던 것에서 상대방의 심기가 불편해졌음을 알게 된 그녀는 머쓱한 표정으로 소녀를 조심스럽게 바라보았다.
턱까지 괴고서 창쪽에 시선을 둔 채 테이블까지 두드리고 있으니, 아마 여간 골이 상한게 아니겠지.

"그... 일단 내가 추천하는-아까 말했던- 것도 있지만 또 흥미가 생기는게 있다면 골라봐도 좋아! 음료라던지! 내가 산다고 했던만큼 부담가지지 말구!
소식하는 편인지는 내가 자세힌 모르지만... 일단 조각을 기준으로 나오니 크게 부담되진 않을 거야!"

그렇게 말하며 메뉴판을 소녀쪽으로 돌려 보여주었을까? 그 외의 것들은 필요없다고 답이 돌아오든, 아니면 골라서 지정해주든 그녀는 일단 기다리기로 했다.

785 이츠와주 (TdnJJz3Po2)

2023-01-16 (모두 수고..) 23:49:33

>>783

786 ◆kO0rkvnhXo (UX/.ifZhXU)

2023-01-16 (모두 수고..) 23:55:11

아니 저런짤도 있다니..

787 이츠와주 (TdnJJz3Po2)

2023-01-16 (모두 수고..) 23:57:28

>>786 짤이 짤(짤방)이라고 불리게 된 시절부터 가지고 있던 내 오랜 사진파일이어따... (코슥)

788 시구레 - 이츠와 (jKXNcbBbSo)

2023-01-17 (FIRE!) 00:02:53

"안 났는데."

시구레는 그렇게 말 할 뿐으로 더 이상 첨언을 하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인상을 풀 거나 테이블 위를 두드리는 손을 멈추는 것도 아니었다
움직임은 상대가 자신쪽을 향해 돌려 보여주는 메뉴판에 힐끗 눈길이 간 정도
그러나 그 마저도 아주 잠깐이었을 뿐이었다

"'포레스트'."

메뉴판도 들여다보지 않은 시구레는 우선 짧게 말했다
그리고서는 상대, 이츠와를 바라보며 말하는 것이었다

"너는 나한테 '다크 포레스트'를 먹이러 온 거야."

789 ◆kO0rkvnhXo (ouJo1qxzdw)

2023-01-17 (FIRE!) 00:04:05

>>787 (쓰담쓰담)

790 시구레주 (jKXNcbBbSo)

2023-01-17 (FIRE!) 00:09:58

조용하네 (역시 월요일인가)

791 이츠와주 (/MelSUKBYU)

2023-01-17 (FIRE!) 00:17:56

그전엔 아마 이런걸 엽기사진이라 했지 아마...
>>789 (쓰담받음)(으앙주금)

월요일... 조와... ×0×
아, 맞다. 뜬금포 궁금한게 생겼는데...
아발란치와 벙커 말고도 잔존세력은 많은 편일까? 그렇담 그들도 무리를 이루면서 사나? 아님 어중이떠중이?

792 ◆kO0rkvnhXo (ouJo1qxzdw)

2023-01-17 (FIRE!) 00:26:05

뒷세계는 일단 솔로플레이가 가능한 곳이 아니라, 최소한의 무리는 이루고 있어요.
거기서 좀 더 구색을 갖춘게 조직들이고, 뒷세계에는 백여개가 넘는 조직이 있다고들 합니다~

793 이츠와 - 시구레 (/MelSUKBYU)

2023-01-17 (FIRE!) 00:28:33

스읍.
그녀는 속으로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그 이상의 첨언은 하지 않는걸로 보아 믿어야 하긴 하겠지만 태도는 그대로일 뿐더러 메뉴판에도 아주 잠깐 눈길만 줄 뿐 결국 자신이 말했던 것-다크포레스트 케이크-을 강조한 채 자신을 바라보았으니까,

"좋아~ 그럼 그걸로 낙점이네!"

라곤 해도 자신의 몫 역시 다수 있었기에 최종적으로 주문한 케이크는 두세가지 이상이 되었다.

다만 주문했던 것이 직접 테이블까지 오기엔 잠깐의 시간이 필요했고, 마냥 웃지 못할 일이 있다면 그 '잠깐의 시간'이 그녀에겐 가시방석 같았단 것이다.

물론 성향도, 세력도, 성격도 정반대인 인물이 서로 쉽게 어울리는 경우는 적다고 하지만...

"......"

머쓱하면서도 조금은 비릿한, 살짝 찌그러진 입매로 웃고 있던 그녀는 그 고요한 순간을 어찌 받아들여야 하나 소녀와 테이블을 번갈아 바라보고 있었다.

794 이츠와주 (/MelSUKBYU)

2023-01-17 (FIRE!) 00:30:05

>>792 ㅇ0ㅇ... 생각보다 많자너?
꼬마어오. 많은 도움이 되엇서오.

795 시구레 - 이츠와 (jKXNcbBbSo)

2023-01-17 (FIRE!) 00:49:58

시간은 상대적이어서, 찰나의 시간이라고 한들 누군가에게는 짧게 혹은 누군가에게는 영겁처럼 길게 느껴지기도 한다
지금같은 상황이 적절한 예시일 것이다
그녀들은 서로 같은 시공간을 공유하고 있지만, 전혀 다른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다만 '공간'은 절대적이다
한 순간에 적막함이 찾아 온 이 공간

"...하아."

시구레쪽에서 먼저 적막을 깨고 한숨을 뱉었다

"조금 쏘아붙혔다고 너무 그러고 있지 말지. 오히려 내쪽이 너무했던 것 같잖아."

방금까지는 잘도 떠들었으면서, 왜 지금은 또 이렇게 풀 죽어있는 건지
물론 상대의 기분따위는 전혀 알바가 아니지만, 곧 주문한 디저트가 오는데 내내 이런 분위기로 단 것을 삼킬 수는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안 될 소리를 한 적은 없다

"아니면 그걸 노리는 거야?"

시구레는 이츠와를 바라보며, 그렇게 물었다

796 시구레주 (jKXNcbBbSo)

2023-01-17 (FIRE!) 00:50:57

(블랭크는 혼자 하는 게임이 아니었구나)

797 이츠와 - 시구레 (/MelSUKBYU)

2023-01-17 (FIRE!) 01:35:28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녀의 입이 떨어지기 전에 소녀가 먼저 한숨으로 적막을 깨주었다.
그렇다고 딱딱한 인상이 둥글어진 것도 아니고 날카로운 느낌의 말은 그대로였지만,

"노! 노노노노노노노논노노노노노논노논!!"

오히려 소녀쪽이 너무했다 느끼길 노렸냐는 말에 세차게 고개를 가로젓는 모습이 흡사 물기를 터는 드릴강아지 같은 모양새였다.

"그냥~ 이런 분위기가 익숙하지 않아서 잠깐 눈치 좀 봤어! 우리 동네(벙커)에선 이정도로 조용한 사람은 없었거든!"

정말 그럴진 알수 없으나 일단 그녀가 본 사람들 중 과묵한 이는 눈 앞에 있는 소녀가 단연 1순위였다.

"다른 사람들이 날 봤을 때 이런 기분이었나 싶기도 하고...
나도 참~ 그런 생각까지 하게 만들다니, 글러먹었구만!"

무언가 들릴듯 말듯 혼잣말을 하다가 이내 그것을 묻어버리듯 스스로 꿀밤을 먹이며 웃어보이는 그녀였다.

798 이츠와주 (h85HjUVhUE)

2023-01-17 (FIRE!) 11:02:49

ㅇ 0 ㅇ (살찜)

799 ◆kO0rkvnhXo (t5gCDr96zc)

2023-01-17 (FIRE!) 11:03:39

꾸압..

800 이츠와주 (h85HjUVhUE)

2023-01-17 (FIRE!) 11:27:54

뀨왘 ×0×
앙영 캡틴!

801 벤자민주 (XG1bg5B9RE)

2023-01-17 (FIRE!) 11:28:57

뇨로로롱
안녕! 갱신할게!

802 이츠와주 (h85HjUVhUE)

2023-01-17 (FIRE!) 11:32:34

벤자민주가 메갓사 되었어!
앙영! 벤자민주!

803 월급루팡벤자민주 (XG1bg5B9RE)

2023-01-17 (FIRE!) 11:33:49

앙용!!!!!!!!!!

출근해서 매우 빡쳐있는 벤자민주야!:3

804 이츠와주 (h85HjUVhUE)

2023-01-17 (FIRE!) 11:41:52

출근은 화 나게 만드니까 나쁘다! >:3
하지만 돈은 얻으니 뇨롱하다... <:3
(쓰담쓰담)

805 나인/일상 (eQNCN7Q/N6)

2023-01-17 (FIRE!) 11:48:20



"부지런하기도 하지~ 그래, 오늘은 무얼 사 가려고?"


구부정한 허리를 손가로 받친 노파가 청년을 향해 너스레를 떨었다. 이 시간만 되면 신선한 식재료를 사 가는, 나인이 기특한 모양이었다.
하긴 매번 저리 알뜰살뜰 식재료를 살펴보는 폼이 그 나이의 또래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긴 했다.

그가 이 시장 바닥에서 얼굴이 자자한 이유는 '알뜰하다'라는 점 때문만은 아니리라. 벌써 7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동일한 시간대에 시장을 방문한다는 점과 요리와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딱딱한 외형이라는 점이 그네들의 이목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을 것이다.
게다가 그 반듯한 성격은 어땠지? 곤란한 일이 있으면 그게 무엇이든 도움의 손길을 뿌리치는 일이 없었다. 가령 다 나간 전구를 갈아끼우는 쉬운 일부터 지붕을 고쳐주는 일도 묵묵히 해결하곤 했었다.
그 덕에 가게 몇몇 곳에서 나인이 떴다 하면 뭐라도 더 챙겨주려, 덤 아닌 덤을 억지로 쥐여주곤 해, 그를 당황하게 했다. 사실 나인 본인은 어떤 보상도 바라지 않고 행한 일이기 때문이다.


"오래간만에 라자냐를 만들어 보려고요."
"라자냐 좋지~ 내 손녀도 그걸 아주 좋아한 다우. 내가 만든 라자냐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면서 어찌 호들갑을 떨던지. 우리 집은 내 특제 비법 소스가 들어가거든 호호."


볼을 발갛게 물든 노파는 마치 소녀같이 수줍게 입가를 가려 웃었다. 그에 그가 순응하듯 고개를 끄덕이고는 조용히 따라 미소 지었다.
그 나름대로 대화에 대한 무언의 반응이었겠지만 이 순간 미소 짓고 있는 그의 표정이 영 어색하기 짝이 없었다. 딱 웃는 얼굴의 가면을 쓰면 저렇지 않을까? 허나 그런 간단한 일에도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숱한 노력에도 매끄러운 미소를 만드는 일만은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건 마치 얼굴 근육이 제 통제를 벗어난 기분을 들게 했다.


"이리 양이 많은 걸 보니 그것도 안식구들 몫인 모양이야?"
"아뇨. 제가 식성이 워낙 좋아서 말입니다. 그것보다 오늘은 어디 불편하지는 않으시고요?"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노파는 쉼 없이 재잘거렸고 응대하듯 그도 예의 바르게 대꾸해 주었다. 다만 사생활에 대한 질문에는 자연스럽게 주제를 돌리는 걸 빼먹지 않았다.
삐꺼덕 올라간 입꼬리가 어느새 일자로 굳어지고 다행히 노인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느라 눈치채지 못한 듯 보였다. 한술 더 떠, 그가 오길 기다리고 있었는지 깨진 가판대를 고쳐주었으면 좋겠다 너스레를 떨며 부탁까지 해왔다.

허나 나인에게 있어 차라리 그편이 더 편했다. 자신에 대해 궁금해 하기보다는 제가 베풀 선의에 중점을 두는 게 더 나았다. 아마 벙커의 모두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이겠지. 그저 과거의 나인보다 현재의 나인을 봐주길 바라는건 역시 어리광일지도.


"그럴까요? 대신 그 비법 소스, 알려주시는 겁니다?"


장바구니에 담긴 갖가지 재료들을 계산대에 올려두고는 의수 반대 편 소매를 걷어붙인다. 잔근육이 만연한 팔뚝에 과거의 잔 상처가 가득했다. 하지만 이제는 너무 오래되어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너무 옅어 눈에 잘 보이지 않을것이다.
그날의 기억들도 그렇게 옅어져 가리라.

806 9주 (eQNCN7Q/N6)

2023-01-17 (FIRE!) 11:51:44

시간이 없어 참여하지 못하게 늘 맘에 남네요 ㅠ 그래도 가끔씩 이렇게 일상이라도 옮겨 적는데 만족하려고 합니다.(울컥)

807 이츠와주 (/MelSUKBYU)

2023-01-17 (FIRE!) 12:15:19

나인주도 꽤 바쁜 일상을 살고 있어서 독백 일상을 대신 주는 거군아! ㅇ0ㅇ
그래도 이런거 남겨주는거 좋아좋아!
현생 힘내라구! :3!

808 월급루팡벤자민주 (XG1bg5B9RE)

2023-01-17 (FIRE!) 12:40:45

나인주 안녕!!
나인이 일상은 뭔가 부드러운 느낌이네;3 평화로와...

>>804 (쓰담받는 슬라임)

809 9주 (eQNCN7Q/N6)

2023-01-17 (FIRE!) 13:32:37

>>807 그렇게 말해주니 너무 기뻐요 ㅠㅠ 이츠와주 천사... 현생 당장 뿌셔뿌셔!
>>808 스레와 어울리지 않게 부들부들 너무 평와롭긴하죠? 캐릭터성격이 원체 선한쪽으로 내세운거라(눈물) ㅠㅅㅠ

810 ◆kO0rkvnhXo (t5gCDr96zc)

2023-01-17 (FIRE!) 13:35:18

갱신합니다~ 오늘은 일상 해야징~

811 월급루팡벤자민주 (XG1bg5B9RE)

2023-01-17 (FIRE!) 13:38:36

>>809 오히려 그래서 더 좋은데?! 꼭 피를 흘리거나 어두운 면만 있을 수는 없으니까! 실제로 난 대립물에서 평화로운 부분을 사랑해. 그러니 너무 슬퍼 말아줘.

>>810 어서왕 캡틴! 일상 돌려볼까!!!

812 ◆kO0rkvnhXo (t5gCDr96zc)

2023-01-17 (FIRE!) 13:41:18

앙녕하세요!

퇴근했을때 놀아줄 사람이 있다면의 문제지만요!

813 월급루팡벤자민주 (XG1bg5B9RE)

2023-01-17 (FIRE!) 13:46:04

잇을거야! 나도 오늘은 스레에 거의 잇을 예정이구!

814 ◆kO0rkvnhXo (t5gCDr96zc)

2023-01-17 (FIRE!) 13:50:12

너무 루팡하면 혼날지도 몰라요 ㅇ0 ㅇ

815 월급루팡벤자민주 (XG1bg5B9RE)

2023-01-17 (FIRE!) 13:52:23

엗 괜찮아!!:3 혼자인데다 할 일은 거의 다 했어:3

퇴근할 때 정리만 잘 하면 돼!:3

816 휴스턴 - 살로메 (.Gjd1W37Ts)

2023-01-17 (FIRE!) 14:38:52

이 총 쓰레기야. 거금을 주고 구한거라며. 어째서 내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는거냐.

'휴스턴, 그렇담 살로메의 적중률은 설명할 수 없습니다.'

넌 누구 편인거야 대체?

하여튼 전탄패닝은 전부 빗나가고 그녀는 고지대를 점령하려 뛰어들었다.

호오, 위치적 이점까지 찾아서 날 이기려고 들고 말이야. 아가씨에겐 따끔한 벌이 필요하겠구나.

선생님은 체벌을 쓰기 싫었단다.

나에게 총부리를 겨누려는 살로메를 향해 총을 든 손을 저격하려고 했다.

.dice 1 2. = 1

817 월급루팡벤자민주 (XG1bg5B9RE)

2023-01-17 (FIRE!) 14:40:05

휴스턴주 어서와!!

818 휴스턴주 (.Gjd1W37Ts)

2023-01-17 (FIRE!) 14:47:46

벤자민 프랭클린주 반갑덩

819 월급루팡벤자민주 (XG1bg5B9RE)

2023-01-17 (FIRE!) 14:55:11

내가 바로 아메리카의..!!(아님)

큼큼:3!

820 살로메 - 휴스턴 (nb61dVxM9s)

2023-01-17 (FIRE!) 14:56:18

이런, 빗나갔잖아. 역시 이 정도 거리에서는 아직 맞추기 어렵네.
칫, 하고 혀를 차며 아쉬움을 달랬다.
건물 안으로 들어온 것부터 기지 터치를 막을 수 없게 되었지만 어차피 건물 밖에서도 막는 것은 무리다. 마침 저쪽도 리타이어 시키는 방향으로 노선을 변경한 듯하니 훈련하기 제격이었다.

뒤이어 한쪽 눈을 감고 좀 더 세밀하게 조준하려 했으나, 시야는 손가락과 손등 사이로 부딪힌 충격으로 인해 깨어졌고 살로메는 손을 탁탁 흔들며 물감을 털어냈다. 이런 내 살이 발갛게 올랐잖아.

이 살로메, 이렇게 맞고서 되돌려주지 않을 수 없지!

탁, 탁, 탁, 탁-! 조금은 조급하고 열받은 듯이 방아쇠를 당기는 손이 거칠었다. 헤드샷 같이 맞추기 힘든 부위가 아닌 상반신 전체를 노렸으니 아무데나 한 군데 정도는 맞겠지. 에잇. 하고 다소 막무가내 식으로…….


.dice 1 2. = 1
(가상)hp : 5


// 답레 드리고 다시 일하러.... 간다용 (파들파들

821 월급루팡벤자민주 (XG1bg5B9RE)

2023-01-17 (FIRE!) 14:58:36

살로메주 어서오구 다녀와..!!!

822 이츠와주 (FYQovFg1f2)

2023-01-17 (FIRE!) 15:21:53

휴스턴주 앙용! 살로메주 앙용갔다와용!

벤자민주 앙용!
뭐? 벤자민주가 아메리카의 둔부라구? (?)

823 월급루팡벤자민주 (XG1bg5B9RE)

2023-01-17 (FIRE!) 15:27:44

키키키키 바로 나다!!!(끄ㅡ덕)(아니다이것아)

824 이츠와주 (FYQovFg1f2)

2023-01-17 (FIRE!) 15:30:19

호오, 그것 참 흥미롭군...
이 몸 앞에서 그런 말을 숨기려 하지 않다니...
듀얼이다! >:3! (그리고 지구는 멸망했다)

826 월급루팡벤자민주 (XG1bg5B9RE)

2023-01-17 (FIRE!) 16:12:36

...? 뭐지? 내 레스가 가려졌어?!

827 이츠와주 (/MelSUKBYU)

2023-01-17 (FIRE!) 16:18:30

상어한테 물렸구나! ㅇ0ㅇ!

828 ◆kO0rkvnhXo (ouJo1qxzdw)

2023-01-17 (FIRE!) 16:22:05

이름 잘못 쓰셨어요 (소근)

829 이츠와주 (/MelSUKBYU)

2023-01-17 (FIRE!) 16:24:24

엌ㅋㅋㅋㅋ 어차피 못봤으니 못본걸로 해줄게! ㅇ0ㅇ

830 세이메이-벤자민 (J7sFLRHcAY)

2023-01-17 (FIRE!) 17:20:30

"주관적인 생각은 사실이 아니에요."

"제 인두겁의 뭘 보고 닮지 않았다고 하시는지~" 말꼬리를 늘어뜨리며 수도꼭지를 마저 잠근다. 겁에 질렸다가 한 순간에 바뀐 당신의 태도엔 별 말 없다가 무어라 운을 떼는 소리가 들려왔었지만, 취사가 끝났노라 우는 밥솥 소리에 끝내 그의 반응은 마무리된다.

"흉물이라. 그건 인정해요. 귀엽지도 않고, 징그럽고, 잡히면 꿈틀거리는 감각도 기분 나쁘고."

당신이 안심하는 표정을 보인 후 그는 손까지 탁탁 털며 손에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과시했다. 당신이 그에게서 등을 돌려 냄비를 꺼내오면 순간 "워!" 하는 의성어와 함께 당신의 눈 앞에 적갈색 무언가가 보일 것이다. 초점이 맞춰진다면 그게 팥알이란 것을 알 수 있겠지만. 그걸 엄지와 검지 사이에 받쳐 들고 있던 그는 그 손을 치우며 웃음소리 내고 있었던가.

"아, 이제 그만할게요. 친구 만난지 하도 오래된 지라, 남을 못 괴롭혀서 몸이 근질거렸었거든요."

"즐거워라." 그런 가학적인...? 살기 어린 농을 하더니 당신의 질문에 곧 말문이 막혔다. 어디까지나 자신의 처지를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에 대해 고찰하던 것이라 그의 침묵은 짧았다만.

"일이 없다면 집에 가는 편인데, 제가 이상한 데서 경계심이 많아서 말이죠. 누군가 제 양지쪽 거주지를 알게 될까봐 자주는 안 가게 되네요."
"어짜피 여기 머물든, 거기로 가든 혼자인건 변함 없지만요. 그쪽은 여기 살았던가? 아, 저녁약속 운운하던거 보면 가족도 계신가봐요?"

831 세이메이주 (J7sFLRHcAY)

2023-01-17 (FIRE!) 17:20:59

살려줘!

832 ◆kO0rkvnhXo (t5gCDr96zc)

2023-01-17 (FIRE!) 17:25:39

살아라! (?)

833 월급루팡벤자민주 (XG1bg5B9RE)

2023-01-17 (FIRE!) 17:26:48

놀랐다!!
집 도착하면 답레 줄게 세이메이주

834 세이메이주 (J7sFLRHcAY)

2023-01-17 (FIRE!) 17:32:01

넘무 졸린 것... 캡하 월루벤하~ 답레 편할때 줘~~

835 휴스턴 - 살로메 (.Gjd1W37Ts)

2023-01-17 (FIRE!) 17:53:22

그녀의 손에 정확히 맞아들어간 공격.
명중률이 많이 떨어졌을라나? 싶을 찰나에 상체에 연속으로 박히는 공격.
위력은 그래도 상당했던지 조금 뒤로 물러나있는 상태.

"항복."

그는 두 손을 번쩍 들고 살로메가 있던 건물을 올려다봤다.

이미 충분히 잘 쏘잖아. 악조건하 사격을 다 해낼 수 있는 상대에게 훈련이 더 필요없다.
아니면 그냥 날 패기 위한 변명이였을수도 있겠다. 이 훈련은.

"기만하는건가, 나를?"

836 이츠와주 (/MelSUKBYU)

2023-01-17 (FIRE!) 18:08:42

세이메이주 앙영! 휴스턴주 앙영! (쓰담튀)

837 휴스턴주 (.Gjd1W37Ts)

2023-01-17 (FIRE!) 18:11:43

(붙잡

838 이츠와주 (/MelSUKBYU)

2023-01-17 (FIRE!) 18:33:32

뎋 (사망)

839 이반주 (m5ObbxhymA)

2023-01-17 (FIRE!) 18:55:40

갱신!(와장창

840 ◆kO0rkvnhXo (ouJo1qxzdw)

2023-01-17 (FIRE!) 18:58:53

연말정산.. 귀찮아;

841 이츠와주 (9OOhOC.mNM)

2023-01-17 (FIRE!) 19:04:29

와장창창문 이반주 앙영! ㅇ0ㅇ

연말정산 귀찮지... 나두 그 기분 아러... ;3 캡틴뽀담!

842 이반주 (m5ObbxhymA)

2023-01-17 (FIRE!) 19:11:44

앗 연말정산... 직장인의 연례 일정이었죠...
다들 고생 많으십니다!

843 살로메 - 휴스턴 (GgXjPsIp0A)

2023-01-17 (FIRE!) 19:20:15

뭐지? 살로메는 전투라기엔 이상한 포즈를 취하는 그의 행동을 바라보다 그것이 항복임을 알아챘다. 그리곤 잇따라 하는 말에 영문 모를 표정을 지었다가 벌떡 일어나 창문을 벌컥 열었다.

"기만일 리가요, 나도 내게 이런 재능이 있을 줄은 몰랐는걸요!"

창문 밖으로 떨어질 듯 내민 상체를 다시 뒤로 빼고는 탁탁탁, 계단을 빠르게 밟아 그의 앞까지 다가갔다.

"무슈, 훈련에 응해줘서 고마워요. 답례는 철저히 하죠. 그리고… 둘 다 엉망이 되었으니 씻으러 가요."

으, 지저분해라. 자신의 옷을 툭툭 털며 앞장 서기 시작했다.

// 막레로 하거나 막레 주면 될거같다용, 기만이라니… 다이스가 기만을 한거다용(다이스 엎어치기)

844 살로메주 (GgXjPsIp0A)

2023-01-17 (FIRE!) 19:20:29

모하모하!!!

845 이츠와주 (/MelSUKBYU)

2023-01-17 (FIRE!) 19:26:30

아갓시 기여엉...
살로메주 앙영!

846 노아주 (k3KssWzB6M)

2023-01-17 (FIRE!) 19:28:51

다들 안녕!!

847 노아주 (k3KssWzB6M)

2023-01-17 (FIRE!) 19:29:13

혹시 일상 가능하신분 있을까요

848 이츠와주 (/MelSUKBYU)

2023-01-17 (FIRE!) 19:30:10

노아주도 앙영! ㅇ0ㅇ! (와랄랄라)

849 이츠와주 (/MelSUKBYU)

2023-01-17 (FIRE!) 19:32:04

일상! 포크로 콕콕콕콕 구멍이 네개지요~ 하고 싶지만 아직 돌리고 있능게 있어서 무리! ㅇ0ㅇ

850 노아주 (k3KssWzB6M)

2023-01-17 (FIRE!) 19:44:26

아쉽..

851 벤자민주 (jKpoOza8bQ)

2023-01-17 (FIRE!) 19:58:25

드디어!!! 드디어 집!!!

>>847 쉘위?

852 나인 (iCVaQ8x9pM)

2023-01-17 (FIRE!) 20:07:43

매끈하게 빠진 키와 골격이 큰 성체는 그의 특징 중 하나이다. 그중에도 골든 레트리버를 연상케하는 복슬복슬 한 머리칼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지 오래다.

나인은 벙커 내에서도 제법 평판이 좋기로 자자했다. 하기야 귀찮을 법한 가사 태반을 그가 맡고 있는 데다가 가끔씩 나오는 디저트는 전문점에 내다 팔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 그들의 위장까지 단번에 사로잡았으니 평판이 좋지 않을 리 만무했다.

어제는 진한 풍미의 티라미슈를 오늘은 사과 파이를 만들어 두었는데 벌써 동이 났었더랬다. 내일 디저트류는 무얼 만들까 하다, 장을 보러 갔을 적 신신한 딸기가 눈에 띈 것이 생각난다.

음, 내일은 제철 딸기를 이용한 타르트를 만들어야겠다. 단것의 비율을 조절해서 각자의 입맛대로 준비하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다른 일정을 조율하면 문제 될 것도 없으리라.

그리 생각하며 주방을 말끔하게 정리하는 눈길에 따뜻한 기운이 만연하다. 아직 추운 겨울이었지만 그의 주변만 봄이 온 것 같았다. 그래, 아직은 그런 온기가 어려있었다.

853 9주 (iCVaQ8x9pM)

2023-01-17 (FIRE!) 20:15:51

아주 아주 느린 곰손은 웁니다(엉엉)

854 ◆kO0rkvnhXo (ouJo1qxzdw)

2023-01-17 (FIRE!) 20:23:42

에구구 끝났다요

855 9주 (iCVaQ8x9pM)

2023-01-17 (FIRE!) 20:28:58

스레주 어스어와여!

856 ◆kO0rkvnhXo (ouJo1qxzdw)

2023-01-17 (FIRE!) 20:43:13

앙녕 앙녕 나인주~

857 9주 (iCVaQ8x9pM)

2023-01-17 (FIRE!) 20:59:35

리더랑도 한번은 돌려봐야할텐데 이놈의 현생이 문제인거시다!(철푸덕

858 ◆kO0rkvnhXo (ouJo1qxzdw)

2023-01-17 (FIRE!) 21:04:32

현생을 주깁시다..

859 이츠와주 (/MelSUKBYU)

2023-01-17 (FIRE!) 21:05:08

오늘은 바깥일 때문인가 🐕 피곤한 거시다...

860 살로메주 (3rYJGPjgj.)

2023-01-17 (FIRE!) 21:06:06

그치용....? 오늘..왠지 힘이 쭉쭉,, 무서운 화요일....

861 9주 (iCVaQ8x9pM)

2023-01-17 (FIRE!) 21:21:56

>>858 주깁시다(비장)
이츠와주 살로메주 어숴오세요~
맞아요 제일 피곤한 월요일 다음이 화요일이라

862 이츠와주 (/MelSUKBYU)

2023-01-17 (FIRE!) 21:50:21

나인주도 앙영! 캡틴도 앙영! 살로메주도 앙영!

뭐지! 오늘 인간종족 너프 먹는 날이었나! (?)

863 ◆kO0rkvnhXo (ouJo1qxzdw)

2023-01-17 (FIRE!) 21:54:19

으으 그래도 이대로 퍼질순 없어요..
일상 하실분~? 아직 열려있는 이벤트 후 일상도 있다구요~?

864 9주 (iCVaQ8x9pM)

2023-01-17 (FIRE!) 22:05:22

>>863 이벤트를 참여 못해서 ;^; 찔러볼수가 없슴다 큽 게다가 곰손... 조금있음 퇴근이다! 워후!

865 ◆kO0rkvnhXo (ouJo1qxzdw)

2023-01-17 (FIRE!) 22:09:10

퇴근은 축하축하에용

866 살로메주 (9zo9WeaoYM)

2023-01-17 (FIRE!) 22:09:28

하용하용
종족넢먹엇어용.....
전...너무졸려용........ 캡쏘리... (뜨끈한침대위에서하루종잉누워잇는참치....)

867 휴스턴 - 살로메 (.Gjd1W37Ts)

2023-01-17 (FIRE!) 22:16:56

"답례가 있었어?"

답례를 바라고 한 훈련은 아니지만 보상이 있다고 하니 뭔가 여러 차례 도와주고 싶기도 하고.
원 샷 살로메로 만들어주고 싶기도 하고?

"앞으로 칼 대신 총만 써도 되겠는데."

"다음엔 총 들고 근접전투를 알려줄게."

춤추듯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하는거니까 춤이라면 자신 있겠지 아가씨?
너무 구시대적 발상이야? 하하.

분할 것도 없었다. 내가 못한거고 상대가 잘한거니까. 오히려 내 등과 내 머리를 지켜줄 사람이 생겼으면 다행인거지.
좋은게 좋은거고 인정하는 자세가 어른다운거니까.

원 샷 키드 살로메로 하자.

/급격해진 현생으로 개떡같은 티카타카를 보여드려 죄송합ㅈ니다..

868 J주 (g8LoUlwxTE)

2023-01-17 (FIRE!) 22:17:45

(⁠・⁠∀⁠・⁠)...
바빠요... (⁠;⁠∀⁠;⁠)

869 벤자민 - 세이메이 (jKpoOza8bQ)

2023-01-17 (FIRE!) 22:28:34

“힉!”

냄비를 든 채 놀란 표정을 짓던 벤자민이 눈썹을 아래로 끌어내렸다. 제발, 하지 말아달라는 의미인지도 모른다. 그가 앓는 소리를 냈다.

“..... 즐거우셨다면 그걸로 됐어요.”

상대가 즐거웠다면 그걸로 되었다. 그는 냄비 안에 손질한 감자와 물을 넣었다. 찌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불꽃을 피워내, 그것을 끓이기 시작했다. 염화력은 이럴 때 도움이 되는 법이다.

“그거면 되었어요. 약점으로 작용될 수도 있다면 더더욱요. 저는 여기서 살진 않아요.”

부글부글, 물이 끓어오른다. 벤자민이 슬쩍, 손가락을 움직여서 자신이 만든 불의 세기를 조절하기 시작했다.

“나는 운이 좋았던 것 뿐이니까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을까, 그는 느릿느릿한 목소리로 대답하곤 냄비 속 물을 전부 버렸다. 그리고 찐 감자 전부를 보올에 옮겨 담은 후, 포크로 하나하나 으깨기 시작했다.

“음, 이렇게 말하는 건 좀 이상한가? 틀린 말은 아니니까 상관 없을지도요.”

870 살로메주 (woi/Gr9K/A)

2023-01-17 (FIRE!) 22:28:58

어솨용모두들....

갠찮습니다....저야말로 개똥같은답례를 드렷는걸요,,,,(혐생에휩쓸린참치한마리...) 원샷키드살로메 좋다..이렇게 늘려가며 벙커 모두를 원샷휴스턴화로...(!!!)

871 벤자민주 (jKpoOza8bQ)

2023-01-17 (FIRE!) 22:29:14

이벤트를 안했지만 내가 있따구?:3

으아아악 늘어진다.. ㅇ<-< 갱신해!

872 살로메주 (woi/Gr9K/A)

2023-01-17 (FIRE!) 22:46:57

벤자민주 엇솨어솨용~~

873 벤자민주 (jKpoOza8bQ)

2023-01-17 (FIRE!) 22:48:35

하이하이:3!!

874 ◆kO0rkvnhXo (ouJo1qxzdw)

2023-01-17 (FIRE!) 22:56:42

졸앗땅!!

875 벤자민주 (jKpoOza8bQ)

2023-01-17 (FIRE!) 22:59:08

캡틴 엇서와!! 졸았다면 일상은 다음에 돌릴까?:3

876 ◆kO0rkvnhXo (ouJo1qxzdw)

2023-01-17 (FIRE!) 23:03:44

아직 돌리시는것두 있구하니, 제가 다른분 멀티까지 시킬 정도로 상태가 좋은건 아니라 히히

877 벤자민주 (jKpoOza8bQ)

2023-01-17 (FIRE!) 23:07:27

(뽀다다담)

878 ◆kO0rkvnhXo (ouJo1qxzdw)

2023-01-17 (FIRE!) 23:10:27

대신에.. 는 아니고.
설정이라던가, 보다가 이해가 안간다거나~ 하는 질문은 따로 없으실까요?

879 벤자민주 (jKpoOza8bQ)

2023-01-17 (FIRE!) 23:11:59

아 궁금한 건 있었어.

혹시 고아원이 불타거나 뭔가 사고가 나거나 하면 벙커 쪽에서 이건 뭔가 있다!+ㅁ+ 하는 거 있을까?

880 살로메주 (woi/Gr9K/A)

2023-01-17 (FIRE!) 23:17:29

저는 시간 나시면 웹박 한번 확인 부탁드려용 ヾ(´ε`*)ゝ

881 ◆kO0rkvnhXo (ouJo1qxzdw)

2023-01-17 (FIRE!) 23:19:34

>>879 으음~ 어떤 상황을 말하시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벙커가 신경쓰냐..는 건가요?

882 ◆kO0rkvnhXo (ouJo1qxzdw)

2023-01-17 (FIRE!) 23:20:42

>>880 확인했구, 갠찮습니다~

883 벤자민주 (jKpoOza8bQ)

2023-01-17 (FIRE!) 23:31:07

>>881 건물 하나가 통으로 불살라지는 거 같은 거.. :3

884 벤자민주 (jKpoOza8bQ)

2023-01-17 (FIRE!) 23:31:19

살로메주 어서와!

885 ◆kO0rkvnhXo (ouJo1qxzdw)

2023-01-17 (FIRE!) 23:34:58

>>883 아.. 기본적으로 벙커는, 아발란치가 한게 아니면 고아원이 박살나도, 대량학살이 일어나도 신경쓰지 않아요.
아발란치가 움직이면 길에 쓰레기를 버려도 나서지만, 그렇지 않으면 무관심이에요.
물론 개인적으로 움직이는건 상관없구요.

886 벤자민주 (jKpoOza8bQ)

2023-01-17 (FIRE!) 23:35:56

>>885 오호라 그렇구만!! 더 궁금한 거 있었는데!!!

일단 너무 졸려서... :3 나중에 물어볼래(널부렁)

887 ◆kO0rkvnhXo (ouJo1qxzdw)

2023-01-17 (FIRE!) 23:36:18

(수담수담)

888 휴스턴주 (.Gjd1W37Ts)

2023-01-17 (FIRE!) 23:38:41

뭐?! 길바닥에 쓰레기를 버려!? 아발란치 이 자식을이 미쳤나~ 출동가즈앗!!

뭐?! 고아원이 불 타?! 나무아미타불..

889 ◆kO0rkvnhXo (ouJo1qxzdw)

2023-01-17 (FIRE!) 23:40:10

참 된 벙커..

890 이츠와주 (/MelSUKBYU)

2023-01-17 (FIRE!) 23:48:59

쓰레기를 길바닥에 버리면 투기범에게 그 쓰레기를 도로 먹이고!
고아원이 불타면 방화범의 주변을 무연탄으로 태우자!

891 ◆kO0rkvnhXo (ouJo1qxzdw)

2023-01-17 (FIRE!) 23:58:14

히익

892 샐비아주 (pG3vW6p6Bs)

2023-01-18 (水) 00:32:04

갑자기 바빠진 샐비아주가 자기 전 갱신합니다.

893 휴스턴주 (H15fiAtE46)

2023-01-18 (水) 01:10:19

다들 진단 조

894 시구레 - 이츠와 (wreHSAuERg)

2023-01-18 (水) 02:45:54

"그쪽 대장이 말하는 것마저도 귀찮아 하는 귀차니스트라고 하던데. 사실이 아닌가보네."

어느정도 상대의 세력에 대해 정보를 알고 있는듯이 시구레가 말했다
이번에 언급한 것은 다름 아닌 벙커의 리더, 아말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딱히 조용한 게 아니야. 쓸데없는 말을 하고 싶지 않은 거지."

쓸데없는 일을 길게 끌고 싶지 않으니까
목적이 있다면, 과정이 있을 뿐이고
그 과정은 최대한 짧게 지나갈 수록 좋다
신경 쓸 필요 없는 곳에서 괜한 힘을 들이고 싶지 않았다

"...내가 너를 잡아 끌고 왔던 것도, 그것 뿐이야. 화나거나 한 게 아니라."

895 시구레주 (wreHSAuERg)

2023-01-18 (水) 02:46:40

늦은 갱신
힘들다 평일...

896 머스티어주 (ISY1CMe37o)

2023-01-18 (水) 03:01:00

또 시간이 늦어버렸넹.. 다들 좋은 밤 보내!

897 이츠와 - 시구레 (l/kPQMBqdU)

2023-01-18 (水) 07:57:29

"뭐, 할 말이 있지만 안하는 귀차니즘하고 필요한 말만 하는 똑부러진 거하곤 속성이 좀 다르니까...?"

돌이켜 생각해보면 아말 역시 말수가 없는 편이지만 그건 전적으로 그의 성향 때문이었다.
절제된 성격 역시 성향 중 하나라고 친다면... 소녀의 경우나 그의 경우나 매한가지겠다만,

"그럼 공동 1등...?"

그 사이를 못참고 튀어나오는 헛소리였다.

물론 신경 쓸 필요가 없는 부분에까지 신경을 쏟고 힘을 쏟는건 사람을 피곤하게 만든다곤 하지만 아무래도 그녀는 그렇게 힘을 낭비해도 충분한 에너지가 남아있나보다.

"......"

일련의 예시로, 소녀가 자신을 잡아끌었던 것도 단지 그런 간단명료한 이유에서였단 이야기에 그녀의 표정이 서서히 놀라움과 기쁨이 섞인 형태로 바뀌어갔다.

"그냥 쿨한거 뿐이었구나!"

또 다시 헛소리, 머릿속엔 쿨뷰티계 미소녀라던가 하는 이야기가 돌아다녔지만 그 이야기를 입 밖으로 꺼내면 이번엔 진짜로 표정이 안좋아질게 뻔할테니... 그녀는 최대한 튀어나오려는 말을 참아보았다.

그 사이에 주문했었던 케이크들이 하나하나씩 테이블에 놓여졌다.

소녀의 몫으론 '예의 그 케이크' 조각, 체리까지 앙증맞게 올라간걸 보니 역시 케이크는 거짓말이 아니었다.
그리고 이것저것 주문했던 그녀에게도 똑같은 것과 치즈 케이크, 레드벨벳 케이크, 티라미스 케이크, 당근 케이크, 초콜릿 케이크, 쿠키 케이크...

그녀의 입방정만큼이나 많은 수였다.

898 이츠와주 (l/kPQMBqdU)

2023-01-18 (水) 07:58:45

수요일 좋와... 쵝오루 조와...

골골골~ (천천히 기어감)

899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09:30:00

갱신! 전 오늘 쉽니다!

900 월급루팡벤자민주 (kqCaj46Pts)

2023-01-18 (水) 09:42:36

쉰다구?! 그렇다면 푹 쉬게나!!>:3

901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09:46:11

실타! (?

902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11:06:13

한번 더 공지 공지~ 이번주 이벤트는 토/일요일 8시!

903 이츠와주 (YnJpSpd/LY)

2023-01-18 (水) 11:09:58

쉬지도 않고 밥도 안먹는 바아보 캡틴! >:3

와! 이벤트 토일!

904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11:12:13

저 바보에요! (뿌듯)

905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15:10:18

갱신~

906 월급루팡벤자민주 (KzO.bNeeDs)

2023-01-18 (水) 15:23:14

퇴근 원해!!!!(뿍)
갱신이야

907 월급루팡벤자민주 (KzO.bNeeDs)

2023-01-18 (水) 15:24:11

그리고 살로메주 슬럼프 극복 잘 하구!!!

908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15:57:30

909 월급루팡벤자민주 (KzO.bNeeDs)

2023-01-18 (水) 15:58:50

어서와 캡틴!(쭈아아압)

910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16:02:29

(주금)

911 월급루팡벤자민주 (KzO.bNeeDs)

2023-01-18 (水) 16:05:54

내가!! 내가 캡틴을 주겨써!!!!

912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16:12:35

살어(魚)자!

913 샐비아주 (pG3vW6p6Bs)

2023-01-18 (水) 18:23:40

까아 살어자다....!

914 벤자민주The살어자 (KzO.bNeeDs)

2023-01-18 (水) 18:24:40

키키키키키키키😈😈

915 샐비아주 (pG3vW6p6Bs)

2023-01-18 (水) 18:28:33

데빌 벤자민주군요

916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18:31:13

무서운거에요..

917 벤자민주The살어자 (KzO.bNeeDs)

2023-01-18 (水) 18:35:37

내가 바로 블랭크의 살어자(아님) 벤자민주야 케케케케 이 어장은 이제 나의 것이야(캡틴: 나가

918 샐비아주 (pG3vW6p6Bs)

2023-01-18 (水) 18:36:56

무서운 것이에요..... 오랜만에 일상 느긋하게 구해봅니다~

919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18:38:15

(두근두근)

920 노아주 (NhpEx36uvw)

2023-01-18 (水) 18:41:28

>>918 쉘위?

921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18:41:39

(기대)

922 샐비아주 (pG3vW6p6Bs)

2023-01-18 (水) 18:42:16

>>920 까아 노아랑 샐비아의 만남이라니 무섭네요. 원하시는 상황 있으실까요?

923 노아주 (NhpEx36uvw)

2023-01-18 (水) 18:45:16

>>922 음..혹시 샐비아에게 양지에서 활동하는 위장 신분 같은 게 있을까요?

924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18:46:12

(마짱뜨나 (빤히)

925 샐비아주 (pG3vW6p6Bs)

2023-01-18 (水) 18:46:42

>>923 샐비아는 그냥 백수입니다. 양지에서 따로 하는 일은 없네요. 그래도 양지로 자주 가기는 해요 디저트 카페라던지...

926 벤자민주The살어자 (KzO.bNeeDs)

2023-01-18 (水) 18:48:11

노아주 샐비아주 어서와!

927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18:48:12

백수라뇨! 폭탄 테러범이라는 직업이 있잖ㅇ(끌려감

928 샐비아주 (pG3vW6p6Bs)

2023-01-18 (水) 18:49:43

>>927 양지에서는 직업이 없다고요!! 샐비아는 수상할 정도로 돈이 많은 백수일 뿐 (당신도 할 수 있다! 폭탄장사!)

929 노아주 (NhpEx36uvw)

2023-01-18 (水) 18:56:47

>>928 음.. 실제 신분 알면 100프로 싸울테니 스토리 전 상황으로 카페에서 만날까요?

930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19:00:16

양지에서도 테러범인걸로.. (안댐)

931 샐비아주 (pG3vW6p6Bs)

2023-01-18 (水) 19:01:11

>>929 노아는 양지에서도 아발란치를 보면 바로 달려드는 타입이군요! 좋아요. 그럼 스토리 전으로... 선레 써오도록 할게요~ 손이 빠른 편이 아니라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932 노아주 (NhpEx36uvw)

2023-01-18 (水) 19:02:15

>>931 고마워요!

933 벤자민주 (KzO.bNeeDs)

2023-01-18 (水) 19:04:28

':3

934 벤자민주 (KzO.bNeeDs)

2023-01-18 (水) 19:09:05

.dice 1 3. = 1
1. 진단해라 벤자민주
2. 사라져라 벤자민주
3. 일상을 구해라 벤자민주

935 벤자민주 (KzO.bNeeDs)

2023-01-18 (水) 19:09:25

씁.. 진단이 쓸만한 게 없는데..

936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19:14:59

진단~?

937 벤자민주 (KzO.bNeeDs)

2023-01-18 (水) 19:15:51

캡틴 어서와! 진단메이커 들어갔더니 뭔가 확 땡기는 게 없어 ':3 퇴근하면서 좀 하려고 했더니만.... ':3

938 벤자민주 (KzO.bNeeDs)

2023-01-18 (水) 19:16:21

그리고.... 음... 아니다 말 안하는 게 낫겠네.

939 샐비아 - 노아 (pG3vW6p6Bs)

2023-01-18 (水) 19:19:55

아발란치 소속이 되면서 전보다 재미는 있지만, 할 일은 많아졌다. 물론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사소한 일이 쌓이다 보면 바빠지는 건 당연했다. 처음으로 들어온 조직이기도 하고 리더가 마음에 드니 열심히 하자는 마음으로 따르다 보니 양지에 방문한지 꽤 오래 됐다는 생각이 든다. 따로 양지에서 하는 일이 없으니 이유가 없으면 갈 일이 없었다. 게다가, 생각보다 뒷세계에서도 수준 높은 디저트 카페도 많았다. 가끔은 디저트가 목적이 아닌 거 같은 가게도 보이지만. 그래도 매번 같은 가게만 갈 수는 없으니 오랜만에 양지에 있는 디저트 카페에 들리는 게 좋겠다. 전에 유토 님을 보면 양지에 있는 디저트 카페에 관심이 있으신 거 같았다. 간 김에 아발란치 사람들에게 줄 디저트도 사올 작정으로 양지에서 소문난 디저트 카페에 들렸었다.

거기까진 좋았는데...

아발란치 사람들의 취향을 전혀 몰랐다. 유토 님은 꿀케이크를 맛있게 드시기는 했지만, 지나치게 단 건 취향이 아닌 거 같으니 적당히 골라가면 된다지만 다른 사람들은? 생각해보니 아발란치 사람들이랑 대화해본 적이 있나. 자신의 인간관계에 대한 고뇌에 빠졌다. 그렇다고 전부 다 주세요. 이러기는 남는 케이크는 처지 곤란이었다.

"...."

결국 카운터 앞에서 멈춰서서는 다른 손님이 밀리는 민폐를 끼치고 있었다.

940 샐비아주 (pG3vW6p6Bs)

2023-01-18 (水) 19:20:43

어떻게 하면 노아를 말 걸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보니... 뭐, 그렇게 됐습니다.

>>934 진단~? 끌리는 게 없다니 아쉽네요

941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19:21:11

엣 머죠.. 무슨 일이죠. 문제가 있다면 말해주세용!

942 노아주 (NhpEx36uvw)

2023-01-18 (水) 19:21:21

벤자민주 안녕!!

943 벤자민주 (KzO.bNeeDs)

2023-01-18 (水) 19:21:32

끌리는 것도 끌리는 건데....(흐릿)
문제는 그 다음이라...(흐릿2)

944 벤자민주 (KzO.bNeeDs)

2023-01-18 (水) 19:22:38

응? 아니 문제라고 해야 하나.... 문제는 아니고.....

진단이 죄다 19금이 떠서 퇴근길 모바일로 하기에는 너무 남사스러워서(흐릿).... 근데 스레에 대놓고 진단이 죄 19금이라 찾을 수가 없다고 하기엔 뭐하잖아?


그렇잖아?

945 벤자민주 (KzO.bNeeDs)

2023-01-18 (水) 19:24:09

그래사 말 안하는 게 낫겠다 라고 한 거야...(뻘쭘)

946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19:25:14

아아 그렇군용. 저는 뭐 문제있는줄 아랐다요 히히

947 샐비아주 (pG3vW6p6Bs)

2023-01-18 (水) 19:25:34

흠흠 그럴 수 있죠

948 벤자민주 (KzO.bNeeDs)

2023-01-18 (水) 19:27:56

문제가 있다면 아마 좀 더 무게 잡고 말하거나 웹박으로 말할.. 것 같아...(시선회피)

일단 진단은 집 도착하면 하는 걸로(끄덕)

>>947 못 보던 사이에 진단메이커가 많이..... 19금 내용이 생겼더라고.........(마른세수)

949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19:29:15

저도 저번에 봤을때 그런 느낌이긴 하더라구요

950 노아-샐비아 (NhpEx36uvw)

2023-01-18 (水) 19:33:23

당이 떨어졌다. 다른 동료와는 달리 수술을 받지 않은 노아였기 때문에 그는 다른 이들보다 더 열심히 훈련해야했다.
한줌의 체력과 약간의 근력이 목숨을 구할 수 있을테니까.
모든 능력자를 쓸어버리고 싶다. 죄없는 사람들을 해치는 놈들을 계속 살려둘 순 없으니까.

너무 많이 먹으면 운동효과가 떨어지니 아주 작은 케이크를 사기로 한다.
이 근처에는 마침 맛있기로 유명한 디저트 카페가 있다.
뱅커의 사람들에게도 맛이나 보라며 사줄까 싶어 줄은 선다.

"?"

뭐지 이 여자? 몇분이나 지났는데 자기 앞에 서 있는 여성이 주문을 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다.
줄을 서기 전에 먼저 생각을 하는 게 예의일텐데..

"저기..혹시 안 사실꺼면 저 먼저 해도 될까요?"

조심스럽게 그녀에게 말을 건다.

951 벤자민주 (KzO.bNeeDs)

2023-01-18 (水) 19:35:30

도대체 약 1년 사이에 진단메이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나

952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19:37:25

무서운 일..?

953 이반주 (DBSK/BmU6M)

2023-01-18 (水) 19:41:26

5252
이 몸, 등장.

954 노아주 (NhpEx36uvw)

2023-01-18 (水) 19:42:02

천노아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N[유카타]천노아

"이 옷은 어느 나라 의복인거지? 편하네"

SSR[벚꽃이 지던 날]천노아

"봄이 끝나는 건가? 여름이 시작되었네!"

SUR[쿠키&아이스]천노아

"네가 만든 쿠키! 내가 만든 아이스!"

쿠키위에 아이스크림이 한 스쿱 올라가 있다

N[토끼 귀]천노아

"신사 숙녀 여러분! 우리들의 아이돌! 앨리스 양입니다"

SR[시계탑]천노아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SR[모래성]천노아

"어릴적 동생과 두꺼비집 만들고 놀았었지"

SR[마피아]천노아

"더러운 능력자놈들을 모두 쓸어버리겠어!"

SSR[무릎 꿇고 빌어봐]천노아

"표정이 왜 그래? 어디한번 크게 웃어봐. 힘든 것도 슬픈 것도 잊을 수 있어"

탕-

N[검은 타이츠]천노아

"타이츠를 입으라고? 내가? 대체 왜?"

N[후드티]천노아

"하암.."
졸린듯 눈을 비빈다

#애캐가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1861

955 노아주 (NhpEx36uvw)

2023-01-18 (水) 19:42:16

어서와 이반주

956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19:45:42

어서오세요~

957 샐비아 - 노아 (pG3vW6p6Bs)

2023-01-18 (水) 19:45:49

"아, 죄송해요. 먼저 주문하세요."

깊은 고민에 빠져서 주변을 살피지 못했다. 순순히 옆으로 비켜서 다시 고민에 빠졌다. 이럴 거면 오기 전에 이야기라도 나눌 걸 그랬다. 아발란치 사람들이랑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으면 디저트 취향부터 물어야 하나. 고민하며 슬쩍 고개를 들어서 자신을 불렀던 노아를 바라본다. 능력자나 수술한 사람처럼 보이지는 않는데, 관리를 한 건지 근육량이 많아 보였다. 케이크를 즐겨 먹을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는데. 그러면, 다른 사람한테 선물해주려는 건가?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노아에게 가까이 간다.

"혹시 선물용 케이크를 사시려는 건가요? 뭘 사실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보통 모르는 사람한테 이런 식으로 말을 걸지 않는다. 그런 상식을 배우기는 했지만 능력자로 각성한 후로는 왠지 사람들의 눈치가 보이지 않았다. 마음에 안 드는 건 전부 폭발 시킬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일까. 하지만 지금은 노아의 대답이 필요했기에 살짝 긴장한 얼굴로 대답을 기다렸다.

958 벤자민주 (KzO.bNeeDs)

2023-01-18 (水) 19:45:58

이반주 어서와!!

오 노아 가챠!!! USR!! 저거를 뽑아야 한다!

959 샐비아주 (pG3vW6p6Bs)

2023-01-18 (水) 19:46:06

이반주 어서오세요~

960 휴스턴주 (H15fiAtE46)

2023-01-18 (水) 19:46:07

이 몸도 등장

961 샐비아주 (pG3vW6p6Bs)

2023-01-18 (水) 19:46:18

휴스턴주도 어서오세요~

962 샐비아주 (pG3vW6p6Bs)

2023-01-18 (水) 19:46:57

>>954 SSR 노아를 뽑기 위해서 가챠를 해야만...!

963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19:46:57

다들 하이하이에요.

964 샐비아주 (pG3vW6p6Bs)

2023-01-18 (水) 19:48:25

다른 분들도 가챠 돌려주세요. 진단 내놔.

965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19:48:59

가챠...? 흐음.

966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19:50:02

유토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SSR[사신]유토
R[들뜬 모습]유토
R[탐정]유토
SUR[아이돌]유토
UR[벌꿀을 뿌려서]유토
N[세일러복]유토
R[딱히 널 기다린 건 아냐!]유토
UR[학교 뒤뜰]유토
UR[부끄럽지 않은걸]유토
UR[자고 갈래?]유토

#애캐가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1861


뭔가 나름대로 이미지랑 잘 맞네용.

967 벤자민주 (KzO.bNeeDs)

2023-01-18 (水) 19:51:07

휴스턴주 어서와!!

968 샐비아주 (pG3vW6p6Bs)

2023-01-18 (水) 19:51:20

>>966 SSR 떴다....!! 사신 유토 정말 어울리네요. 아이돌 유토도 보고 싶어요~

969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19:52:17

SSR이 제일 높은건가용?

970 샐비아주 (pG3vW6p6Bs)

2023-01-18 (水) 19:54:21

>>969 게임마다 다르긴 하지만 보통 SSR이 가장 높아요.

971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19:54:48

>>970 그렇군용 하나라도 떠서 다행이에요!

972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19:55:14

으윽 일단 앉아볼까요.. 일상하실분 있으면 불러주세욥. (쳐짐

973 벤자민주 (KzO.bNeeDs)

2023-01-18 (水) 19:56:28

>>972 (콕콕)

974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19:56:53

>>973 (맞콕콕) 원하는 아이가 있을까용?

975 벤자민주 (KzO.bNeeDs)

2023-01-18 (水) 19:56:53

유토 무슨 일이야!! 저 가챠들 다 내거°°!!!

976 노아-샐비아 (NhpEx36uvw)

2023-01-18 (水) 19:58:03

"고마워요."

금발의 여성이 자신에게 자리를 양보하자 싱긋 웃으며 간판을 슬쩍보고는 주문을 이어갔다.

아무래도 노아는 미인에 약한 것인지, 원래 성격이 착한 것인지 크게 불쾌감을 드러내지 않고 오히려 친절하게 감사 인사를 했다.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케이크는 한정되어있다.

생크림, 초코, 고구마, 곡물

이 네가지를 기본으로 여러 변형을 취한 케이크라면 호불호도 거의 갈리지 않고 아무나 잘먹는다.

노아는 진열되어 있는 것들을 가리키며 순식간에 주문을 끝마쳤다.

"아무래도 초코케이크가 호불호가 안갈리죠?"

물론 호불호 안갈리는 케이크 중 가장 으뜸은 초코케이크지만 그것만 먹으면 질릴테니까.

자신 눈 앞에 있는 이가 자신이 그토록 죽이고 싶어하는 아발란치라는 것을 모른 채 그는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었다.

977 벤자민주 (WmbrTKPS/.)

2023-01-18 (水) 20:01:06

>>974 음믐므 다 좋은데...!!! 캡틴이 편한 쪽으로!

978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20:02:27

>>977 고르지 않으면 놀아주지 않게따! (으르렁)

979 샐비아 - 노아 (pG3vW6p6Bs)

2023-01-18 (水) 20:12:29

"초코케이크, 말이군요."

진지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거린다. 빠르게 주문을 끝낸 노아를 보며 신뢰도가 상승했다. 좋은 정보를 얻었지만, 초코케이크만 사가면 부족할 거 같았다. 다양하게 준비하는 게 좋을 거 같은데. 고민하다 노아가 주문한 디저트를 힐끔거리며 비슷한 종류로 디저트를 주문했다. 아발란치 사람들에게 직접 주지는 못해도 공용 휴게실에 디저트를 두면 알아서 드시겠지. 이런 생각을 하다 보니 본래 주문하려던 양보다 더 많이 했다. 이럴 거면 종류별로 하나씩 달라고 해도 됐을 텐데 샐비아는 눈치채지 못했다.

"감사해요. 덕분에 무사히 주문할 수 있었어요. 사실 제가 남을 위해 디저트를 사본 경험이 없어서 많이 헤맸네요…."

부끄럽다는 듯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꽤 많은 양을 주문했으니 포장에 시간이 걸릴 터였다.

"사례하고 싶은데, 주문 하신 케이크 같이 계산해도 괜찮을까요?"

980 샐비아주 (pG3vW6p6Bs)

2023-01-18 (水) 20:16:00

저녁을 먹어야 해서 답레 늦을 수 있습니다! 미리 말하고 가요!

981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20:17:27

다녀와요~

982 벤자민주 (WmbrTKPS/.)

2023-01-18 (水) 20:18:10

>>978 엙

>>980 다녀와!

983 벤자민주 (WmbrTKPS/.)

2023-01-18 (水) 20:19:35

.dice 1 2. = 1
1. 아말
2. 유토

984 벤자민주 (WmbrTKPS/.)

2023-01-18 (水) 20:19:49

아말로 해주라는 다이스의 점지다!!!!

985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20:21:49

아말.....이요?

으음- 죽을수도 있는데 괜찮나요. (진지함) (엄청 진지함)

986 노아-샐비아 (R/d.CDkQEs)

2023-01-18 (水) 20:24:24

"진짜요?"

남을 위해 디저트를 사본 적이 없다고 하는 말에 살짝 놀란듯 되물었다. 아무래도 받기만 받고 준 적은 처음인것 같았다.

"쉽게 생각해요. 당신이 받은 디저트 중에 가장 기분 좋았던 디저트를 사주면 되요."

샐비아의 인사를 받으며 케이크를 같이 계산 하겠다는 말에 고개를 저었다.

"괜찮아요. 고작 이런 것으로 같이 계산할 순 없죠."

자신이 한 것은 고작해야 참견 몇번 한 것 뿐이다.

"아니면 아메리카노 한잔 사주시겠어요?"

정 그렇다면 가장 싸면서도 그가 좋아하는 음료를 부탁한다.

987 벤자민주 (WmbrTKPS/.)

2023-01-18 (水) 20:25:43

>>985 댕댕이 델꼬 산책하거나 마트에서 만나는 것도,위험합미까🐕🦮

988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20:28:19

>>987 기본적으로 전투로 바로 들어갑니당. 저 둘중에 고민이라면 유토를 만나는것을 추천드리는.. (목숨의 문제)

989 벤자민주 (WmbrTKPS/.)

2023-01-18 (水) 20:28:47

>>988 그렇구만:3 그렇다면 유토로!!!

990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20:32:25

>>989 가능하면 선레를 부탁해도 될까용용~?

991 벤자민주 (WmbrTKPS/.)

2023-01-18 (水) 20:39:30

잠시마이앙ㅁ 나,지금 멀미중!!!

992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20:40:57

>>991 으엑 도착하고 하셔도 되니까요!

993 벤자민주 (WmbrTKPS/.)

2023-01-18 (水) 20:41:59

너냐하는 상호나 말패누ㅏ@!!!!

994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20:43:46

(해석불가)

995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20:44:05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32085/recent

새스레 주소~

996 벤자민주 (WmbrTKPS/.)

2023-01-18 (水) 20:48:59

원하는 상호아°°°!!!!!!!!!

으아가가 좀나 더 다면 집아다@!!!

997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20:49:44

딱히 없어요! 편한 분위기도 좋고 떡밥을 캐기 좋은 상황으로 써주셔도 오케이에요!

998 샐비아 - 노아 (pG3vW6p6Bs)

2023-01-18 (水) 21:09:35

"네..."

놀란 거 같은 노아에게 조용하게 웃어보였다. 어릴 때는 디저트 같은 건 입에도 댈 수 없었으니. 누구에게 선물하기 전에 살 생각을 못했다. 그때를 떠올리니 기분이 안 좋아지지만 여기서 말썽을 일으켰다가는 주문한 디저트를 받을 수 없었다. 진정하려고 애쓰며 노아를 보다 사례를 거절 당하자 충격 받더니, 아메리카노를 사달라는 말에 금방 얼굴이 밝아졌다. 표정을 감추려는 의지가 전혀 없었다.

"그걸로 괜찮다면요!"

신난 얼굴로 노아의 몫의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더니, 자신이 마실 아이스티도 주문했다. 같이 마시고 갈 생각이다. 노아의 의견은 묻지도 않았는데도, 드시고 가시겠냐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999 샐비아주 (pG3vW6p6Bs)

2023-01-18 (水) 21:09:54

샐비아 너무 제멋대로네요. (이마탁

1000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21:14:17

샐비아 기여어 ㅎㅎ

1001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21:14:28

그리고 터져랏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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