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위키... 부탁할 수 있을까.. 위꾸는 내가 할 테니 걱정 말구 생성만 해달라구~😇 어느 쪽이라도 좋아~ 쥬는 귀여우니까.. 내가 이렇게 귀여운 캐랑 일댈을 한다~(승리포즈)
으응~ 사실 만약 머리가 길다면 이셔가 그런 난잡한 머리로 어떻게 임무를 하려고 그러나요? 가만히 있어 봐요. 하면서 머리 묶어주거나 땋아주거나 했을 것 같아서.. 응 맞아 사심이야..👀 이래놓고 이쪽 세계관 이셔도 장발이라는게 웃픈 포인트지만..? 머리카락? 잡아 보시든가. 네가 내 머리에 손이나 댈 수 있을 것 같니? 같이 본인의 능력에 자부심이 대단한 편이니 응................ 싸가지 어쩔 거야 이뭐시기~🤦♀️🤦♀️🤦♀️
오... 그것도 나름대로 괜찮...지만 이건 양보할 수 없어욧! 장발 쥬에는 이유가 있으니까 그 이유가 없다면 장발은 없다!(엄근진 이쪽 이셔는 장발인데 그 장발이 자신감의 발로라는 것도 좋네요, 머리카락을 노린 공격에 능숙하게 대처하는 모습 멋져...
으음 오늘은 아무래도 여기까지만 해야 할 것 같네요... 8ㅁ8 나갔다 오니 피로한지라, 내일은 또 일찍 일어나야 해서요...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었지만 비가 오면서 다시 내일부턴 괜찮아진다니 다행이에요, 공기가 좋은 날이니 내일 공기는 쐬야겠죠! 이셔주도 너무 늦게 계시지 말고 내일 맑은 공기 마시면서 뵈어요! 좋은 밤 되세요!
ㅋ...ㅋㅋㅋㅋㅋㅋ으아악 내 사심 돌려주세요~!! 괜찮아......... 단발 쥬라도 깜찍이 머리 해줄 수 있다.. 각오해라 쥬데카(? 아무래도 능숙하게 상대 염력으로 짓누르고 구둣발로 머리 짓밟은 뒤에 머리는 몰라도 발은 닿았네요? 어어어 미안해 쥬주 아무래도 심연에 발 들인 기분이지만 괜찮아 멈머이셔도 섞여있어.......
응응, 오늘 하루도 정말 고생 많았구, 푹 쉬었으면 좋겠다. 맑은 공기 속에서 즐거운 금요일 보냈음 좋겠구~ >:3 나도 일찍 잠들 테니 걱정 말기! 좋은 밤 되구 잘 자구 내일 보자~😘
자캐가_흥미를_가지는_대상은 : 진짜 무서운 진단님이야~ 으윽 내 뼈(골절) 에유로 가기로 확정났구, 에유이셔는 짤막하게 보여준 적이 있지만 매콤한 녀석이었으니 각이 서지..
시트 메이킹 중이라서 안식에 대한 설정도 조금 바뀌었는데, 여전히 투기장인 건 맞지만 조금 더 정치적인 카르텔이 형성되어 있는 느낌? 왜.. 막.. 이능력자 차별하고 억압하는 서양계열 만화 내지 영화를 보면 아예 국가 차원에서 이런 무시무시한 시설을 묵인하는 경우도 있잖아? 그런 경우야. 거기다 wwe처럼 대외적인 양지로도 나오는 폭력적인 스포츠로도 발전된 느낌인데, 차이점은 얘네는 각본이 없다는 거.. 그런 곳에서 패권을 쥔 강자이자 금지옥엽이면 뭐... 어지간히 돌아있다는 뜻이기도 하겠고.
그런고로 흥미를 가지는 대상이면 이셔의 기준으로 '재밌어 보이는' 사람일 것 같아. 쟤는 약한데도 여기까지 살아남았네? 같이 전형적인 오만한 캐릭터가 보여주는 흥미인데, 차이점이 있다면 내가 떨어뜨려주지!나 어차피 저런 애들은 오래 못가. 같은 대사가 아니라 그럼 저런 애들은 누구를 망가뜨리고 살아남을까? 같은 시선으로 쳐다보는... 그런데 그 시선이 절대 겉으로는 나타나지 않고 깍듯한 멈머이셔 모습으로 슬쩍 훑듯이 지나가는......... 어 지능 딸린다 일단 여기까지...
수면마취중_자캐가_헛소리를_한다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무슨 해시야~!!!!
"7시에 약속이 있습니다……. 어서 침대로 들어가야 하는데.. 배게가 따뜻하네요.. 10초만 더 쉬었다 가겠습니다.." < 이래놓고 마취 깰 때까지 옹알옹알 헛소리함
아마 쥬가 곁에 있었으면 "쥬드..쥬드..쥬디..? 쥬..디이.. 아, 왜 토끼 귀가 없지..? 당신.. 경찰, 아니었어요..? 닉은... 어딨죠..? 닉 와일드.. 쥬데카.. 홉스.. 귀엽네, 당신……." 이런 말 하지 않을까..🤔 마취 깨면 이제 그런 적 없다고 시선 피함(?)
자캐는_고민이_생기면_말하는_편_vs_숨기는_편 : 말하는데 절대 자기 편에겐 말을 안 하는 타입..? 제압한 반란군 중에 살아있는 녀석 위에서 내려다 보다가 고민 주절주절 얘기하고 어느 정도 속 풀렸다 싶음 우드득 해버리는... 아이고 이런 캐오너라 죄송합니다🤦♀️
갱신하고 갑니다! 일단 위키는 간단하게만 만들어놨어요, 설정 정리되는 대로 추가하는 걸로 하고...
안식이 좀 더 대중적인 유희의 일부가 됐다는 게 인상적이네요, 로마 때 검투사들이 싸우는 콜로세움 느낌 같이 된 걸까요... 그럼 처형도 겸하게 될 거고, 음 확실히 이편이 좀 더 나을지도. 그러니까 이셔는 '의외성'에 흥미가 끌리는 편이다 이거로군요! 흐음흐음 확실히 에유 쥬라면 그럴만하지. 후후 깨지고 부숴지는 그런 일련의 사건들이 참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자존심에 스크래치 나는 그런 거 말이죠...
ㅋㅋㅋㅋ수면마취... 그것은 인간의 심연...일지도? 아ㅋㅋㅋㅋ 처음은 마냥 귀여운데 두번째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셔... 영화가 많이 감명깊었구나...? 하는 수 없다 이셔가 닉을 하는 수밖에...(무슨
그러니까 고민을 들으면 끔살 확정이라는 거죠? 무서워... 이거 또 이렇게 되면 우연찮게 고민 듣는 그런 전개도 떠오르네요, 체크리스트 추가!
✔️쥬 이셔 첫만남 ✔️형편없는 성적의 쥬와 같이 배치돼서 처음엔 일단 짜증스러움을 느끼는 이셔 ✔️이셔 고민 듣기(우연히 혹은 몰래)
야호.. 퇴근.. 집에 가는 길이니 조금 나중에 만나자구~ 쥬주도 맛저하기야!! ㅇ>-< 위키는 확인했당~ 느긋하게 위꾸 해둘 테니까 마음에 안 들면 되돌리기 버튼 눌러주기..😇
일단은 대중적인 유희인 셈이지. 미디어에서도 송출하는 채널이 있되 죽이는 장면은 검열되어 나오거나 채널 가입을 통해서 스트리밍으로 시청하거나 등등. 리얼 스틸이나 wwe처럼 그런 부분에서 차용한 부분이 없잖아 있지롱~ 조금 더 나은 설정도 부여해주고 싶었는데 내 뇌가 파업함.. <:3
이뭐시기는 아무래도 무패의 신화를 써가는 메인 집행인 라인업에 있을 것 같고? 그래서 쥬랑 같이 배치되니까 짜증스러움을 느꼈을 테고... 거기다 쟤가 내 고민도 알아! 두 배로 거슬리고 짜증나! 그런데? 이 짜증이 고조되는데? 살아오던 신념과 오만함이 하나의 사건으로 박살나는거지.. 후후 맛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악 졸지에 닉 되어버린.. 쥬드라는 애칭 듣고 쥬드쥬드쥬디주디홉스... 생각했을지도..? 이셔가 닉을 하면 능청스럽게 잡아먹어요 선생님~😏 육식동물 맞긴 하지..
날은 화창하고 하늘엔 구름 한 점 없다. 눈이 시릴 정도로 파란 하늘을 마주하는 건 언제라도 가능한 일이고, 지루하기 짝이 없는 행동이지만 오늘만큼은 감회가 새롭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오늘은 달리 짜증을 내고 싶은 생각도 없기 때문이다. 오늘은 이스마엘 헤베 케르스트너, 이 이름을 가진 자신이 세상을 향해 다시금 데뷔하는 날인데 기분이 나빠서야 어디 뭘 할 수 있겠는가?
그래, 데뷔! 세상은 뮤턴트를 대상으로 일방적인 사냥, 혹은 처절한 싸움을 감행하는 폭력적인 스포츠 '안식'에 열광하고 있었다. 이스마엘은 그런 안식의 집행인 중에서도 데뷔한 이후 무패의 신화를 써 내려가는 메인 이벤터이자, 가장 높은 자리에 우뚝 서 자리를 견고히 지키는, 명실상부한 안식의 기둥이었다. 영원불멸한 청춘의 여신이라 온갖 찬사를 받던 자신이 이젠 스크린에서 정해진 날짜에 극악무도한 범죄자를 처단하는 것이 아니라, 영광된 조국을 위하여 직접 화면 바깥으로 나설 수 있게 되다니. 이렇게 좋은 일이 어디 있을까? 이 영광은 이스마엘의 양부이자 조국의 대능력자 부대 소속의 군인, 헬무트 케르스트너 덕분이다. 그가 아니었더라면 이스마엘은 지루한 우물 속에서만 상전 노릇을 하고 있었겠지.
헬무트는 이스마엘의 자질을 알아보았고, 신설 프로젝트에 이스마엘을 추천했다. 그렇게 들어가게 된 사관학교의 훈련은 결코 즐겁지 않았다. 생도들과 부대끼며 사는 일도 일이거니와, 안식의 여신이니 뭐니 해도 훈련 과정에서 예외는 없었으니. 하지만 이스마엘은 실전 경험과 헬무트의 인두겁을 뒤집어 쓰는 법을 비롯한 각종 개인 교습 덕분에 사관학교 내부에서도 인재라 불릴 수 있었고, 최종 시험에서도 낙오하지 않고 우수한 성적을 받아 소수 정예로 이루어진 대테러팀에 발령받게 될 수 있게 되었다.
"세상이 내 편이라는 기분이 이런 것이군요."
이스마엘은 하늘을 보며 자비로움을 품기로 했다. 앞으로는 대외적인 관리도 많이 중요할 테니, 지금 연습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그래, 배치된 곳의 동료는 어떤 사람일까. 연두색 눈동자가 야살스럽게 휘더니, 이스마엘은 건물 안으로 들어섰다. 앞으로 일하게 될, 나의 새로운 무대라. 과연 어떨까.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세상이 내 편이라는 기분이 이런 것임이 깨지지만 않으면 좋을 텐데.
이런 이셔가 이제 쥬 보고 짜증내지 않으려고 다짐했던 게 실패한다는 거죠... 음 맛있다. 오늘은...답레가 좀 힘들 것 같구, 내일 중에 답레를 가져오도록 할게요! 그리고 내일은 정기적으로 언제쯤 와서 주고받는 시간을 정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런 고로 염치불구하고 오늘은 먼저 자러 갈게요... 이셔주도 늦지 않게 주무세요!
그것은 보통의 능력 이상의 것, 지금까지 쌓아 온 이성의 보고로도 이해할 수 없는 것이라 해 초능력이라고 불렸다, 지극히 단순한 개념을 담고 있던 그 이름은 얼마 지나지 않아 축복, 혹은 저주라고 불리기 시작했으니 같은 것을 보고도 부르는 바가 다른 것이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가? 이 역시 지극히 단순하다. 축복으로 인정받는다면 그로 말미암아 그만이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며 선망의 대상이 될 테지만, 저주로 일컬어지게 된다면 그 삶은 언제 끝장 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그야말로 저주받은 시간이 될 것이다. 그리고 지금 너는 네 삶이 저주로 점철되지 않게끔 발버둥치고 있었다. 항상 힘에 부쳤지만 여기서 미끄러졌다가는 어떻게 될 지 모른다, 이건 어쩌면 너 자신을 증명할 기회였다. 네가 쓸 만한 인재라는 증명? 네가 반드시 큰 일을 할 것이라는 증명?
"...그런 거창한 건 아닌데."
그저 네가 눈곱만큼의 축복이라도 지니고 있는 존재라는 증명이 필요했다. 이미 뮤턴트와 보통 인간간의 거리는 벌어지고 있다, 수가 늘고 있긴 했지만 여전히 뮤턴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그 숫자는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하면 적다. 그러나 걱정이란, 의심이란 자라기 시작하면 사정을 봐주지 않는 것이라서 그런 걱정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뮤턴트는 어느 정도의 분리를 요구받았다. 일정 비율 이상은 고용하지 않는다, 필수적인 능력을 지닌 뮤턴트가 아니라면 다소 홀대받는다. 그리고 사람들은 보다 직관적인 것에 긍정적이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는 마음을 열기 어려웠던 것이다.
더군다나 각지에서 그런 처우에 불만을 가지고 있거나, 아니면 단순히 능력에 심취해 문제를 일으키는 뮤턴트들이 늘어나고 있다. 축복과 저주, 그 중에서 저주가 바로 그들을 이르는 말이었으니... 전부는 아니더라도 불만 표현의 일종으로 벌어지는 사건들, 자연스레 사람들의 시선은 뮤턴트 그 자체에 향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증명할 필요가 있었다. 증명에 증명을 거듭하여, 언젠가 그들이 아무런 수사 없이도 너를 받아들이기를 기대하면서.
그런 점에서 지금 네가 여기 있는 건 천운이었다, 뭘 해도 간신히 평균점, 아슬아슬하게 낙제를 면해가는 모습은 퍽 아니꼬왔으리라. 규정대로 선발되어 뮤턴트 전담 대테러팀에 발령받기는 했으나 주변의 시선은 곱지 않다. 진즉에 발령이 내정되었을 이들은 물론이거니와, 너와 한 걸음 차이로 떨어진 이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규정이 공정하기를 바라며 버틸 수밖에, 너는 악착같이 붙어있을 수밖에 없었다. 오늘은 발령대기 마지막, 이미 팀은 구성되었으나 공식적인 발령은 지금부터다. 발령이 끝나면 비로소 너는 뮤턴트 전담 대테러팀의 일원이 되는 것이다.
건물에 들어서니 벌써부터 와 있는 사람들이 몇 있었다. 시간을 보니 너는 다소 이르게 도착한 모양이었기에, 쭈뼛거리면서 구석 쪽에 가서 섰다. 슬슬 사람이 모여든다. 다들 사관학교에서부터 한 가닥 하던, 유명한 이들이었다. 명문가의 자제, 사관학교 입학부터 실력은 정평이 난 자, 그리고... 이 시대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안식'에서도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집행인 출신, 이스마엘 헤베 케르스트너가 있었다. 아주 잠시 그녀를 바라보던 너는 시선을 돌렸다, 지금 중요한 건 누가 여기 있는지보다 어떻게 첫 임무 때까지 버틸지에 대한 것이었으니까.
사람들이 다 모일 때쯤, 연단 위로 누군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주말인데 무슨 일을 당하고 계시는 건가요 이셔주...8ㅁ8 일단 처음이니만큼 좀 자세하게 써봤어요, 마지막에 나오는 그는~ 음 뭐 그냥 간부여도 좋고, 다른 누구여도 좋고? 개인적인 생각이 있긴하지만 이건 안물어보면 대답안해줄거지롱!(대체
하아니 말랑쥬 귀여워 죽겠네..(성불함)(?) 으윽 곧 집에 가니까.. 가.. 가면.. 답......답레.. 어버버 ㅇ>-<
확실히 쥬주가 자세하게 써줘서 설정이 더 탄탄해진 것도 있고.. 후술할 시점 차이도 있어서 좋고.. 와중에 >일정 비율 이상은 고용하지 않는다< 너무 현실적이라 웃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시점 차이라고 한 부분은.. 사실 오너입 지문이긴 하지만 이셔는 '안식이라는 비윤리적 스포츠와 이스마엘이란 존재가 어떤 사람이었는지'가 중점으로 서술됐고, 쥬는 '뮤턴트가 어떤 삶을 살고 쥬데카는 어떻게 살아남았는지'가 중점이잖아. 이 부분에서 쥬와 이셔가 살아온 환경이랑 세계관을 받아들이는 시점 차이가 보이는 것 같은 적폐가 있어...😇
이셔는 태어난 이후 오로지 안식에서 집행인의 삶을 위해 자라서인지 뮤턴트라 해도 그만큼의 인정과 사랑을 받았으니 우월함이 몸에 배어있고, 그만큼 현실을 잘 직시하지 않는? 전형적인 이능력자 탄압하는 세계관에서 악역들이 필요로 하는 누군가의 상황은 알 것 없고 일만 잘 하면 되는 부류인 반면에.. 쥬는 평범하게 사람 사이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자신과 같은 뮤턴트가 이 세상에서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어떤 취급인지, 올라설 길은 있는지나 자신에 대한 타인의 시선 등등 현실에 대해 명확하게 꿰뚫은 느낌이라.. 악역의 삶을 살더라도 언젠가는 지치거나 고민을 거듭하더니 주인공 편에 서게 될 그런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응.... 주절주절 미안하지만 맛있다는 뜻임.... 말랑쥬야 이셔가 답레에서 눈 마주치고 표정 구겨도 양해 부탁해 언젠간 사랑을 하게 될 거란다...(아무말
하루를 완벽하게 시작하는 사람은 많다. 피로하지 않은 몸을 일으키며 눈을 한 번에 뜰 수 있는 개운한 몸, 화창한 날씨, 시끄럽지 않은 바깥, 적당한 마음가짐……. 단지 뜻밖의 일이 생겨 하루를 그르칠 뿐이다. 이스마엘은 건물 안으로 들어서 주변을 둘러봤다. 이스마엘에게 큰 존경심을 품은 사람은 눈을 마주치자 미소를 만면에 가득 그려내고, 서로 그럴 줄 알았다는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영원히 찬란하게 빛날 빛무리와 같은 동료 속에서, 구석 쪽에 콕 박혀있는 조그마한 그림자를 마주쳤을 때, 세상이 내 편이라는 사실은 기우로 그쳤고, 세상이 외려 내게 커다란 짐을 안겨준다는 현실이 성큼 다가오자 짜증이 같이 치밀어 올랐다. 다른 사람도 많은데 하필 저 사람이라니. 인재는 많고 많았다. 간신히 낙제를 면하던 저 조그마한 동기가 아니더라도 국가를 위해 충성할 사람은 널렸단 뜻이다.
그런 생각을 하던 건 본인만이 아니었던 건지, 좌중을 향해 시선을 슬쩍 던졌을 때 보인 반응은 영 탐탁지 않다. 신체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 사람이 둘이 모이면 눈이 두 개, 다섯이 모이면 열 개나 되는데, 탐탁지 않았던 사람들의 시선이 온통 꽂히면 어떤 기분일까. 그런 것까지 배려하며 품어줄 사람은 아니지만, 단순히 그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첫날부터 눈도장이 단단히 박혔으니, 앞으로 대외적인 활동을 할 때마다 신경 쓸 거리가 늘어날 테고, 그럴 때마다 몇 번이고 인내심을 시험받겠지. 그 사실이 이스마엘의 속을 뒤집지만, 이스마엘은 달리 생각하고자 무진 노력했다. 그래, 혹시라도 극악무도한 테러리스트 때문에 인재가 전부 죽어버리면 국가는 큰 손실일 테니 저런 녀석도 있겠지. 어차피 곧 못 가서 죽을 지도 모른다. 아니, 죽을 것이다. 본디 그러기 위해 이 팀에 소속됐을지도 모른다. 그런 생각을 하며 자비로운 마음과 겉모습을 유지하는 것에 온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가령, 저 속을 도통 알 수 없는 새까만 눈을 마주쳤을 적, 슬쩍 휘어준다거나. 새삼 상냥하고 호쾌한 듯한 미소를 지어 보였지만 당신이 시선을 돌리자 천천히 감정이 사그라든다. 역시 저런 건 별로다. 나의 완전무결하고 영원불멸한 삶의 오점이라니. 끔찍한 것은 내 삶에 들여본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어떻게 하지. 고민은 길지 않았다. 연단 위로 누군가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고, 이스마엘의 사회성을 시험받는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모두 모인 것 같군. 정숙하도록."
이스마엘의 양부, 헬무트다. 아니, 지금은 존경스러운 상관이자 자비라곤 일절 없는 딱딱한 군인이다. 이스마엘은 자연스럽게 각을 맞춰 섰고, 헬무트의 시선을 여유로이 받아쳤다. 돌아가서 두고 보자고, 납득 가지 않는 이유라면 다 때려 부술 테니. 그런 반항적인 눈빛에도 코웃음 한번 치지 않는다.
"우리의 조국은 큰 위기에 직면했다. 주어진 능력을 옳은 길에 쓰지 않는 변절자의 출현, 스스로를 체제를 전복할 영웅이라 자처하는 자들의 난립. 그렇지만 제군들은 오늘부로 이 혼란을 바로잡게 될 것이다. 사명에 기꺼이 목숨을 걸어라. 그리하면 제군들은 집행자가 될 것이다. 알겠나?"
짧은 연설을 뒤로, 헬무트는 발령된 부대원의 이름을 하나씩 호명했다. 이스마엘 헤베 케르스트너. 호명되는 이름에 연단 위로 오르고, 이스마엘은 제법 당당하게 오르지만 당신은 알겠지. 뺨에 핏줄이 돋아있고, 휘어있는 눈꼬리가 미세하게, 그리고 바르르 떨리는 것이 필히 짜증을 억누르는 인위적인 웃음이라는 것을. 헬무트가 입을 벌렸다.
"쥬데카 뷔시카리오, 앞으로."
공교롭게도 이스마엘의 바로 다음이 당신 차례일 줄이야. 이스마엘은 다시금 자비로움을 품고자 노력했다.
보지 않아도 네게 향하는 시선들을 느낄 수 있었다. 유일하게 마주친 연두색 눈이 친절하게 대해주겠다는 듯 휘어지지만 그런 모습에도 안심하는 건 어려웠다. 허용되지도 않았고. 계속해서 마주보지도 못했다. 그렇게 시선과 수군거림을 견뎌내고 있자니 연단 위로 누군가 모습을 드러냈다. 아마 약간의 관심이라도 가지고 있다면 그가 누구인지 분명히 알 터, 그렇지 않더라도 이름과 얼굴 정도는 알고 있는 게 당연한... <낙원>을 지키는 대능력자 부대의 군인, 그 업정과 경력은 대중들에게 회자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그리고 그런 그가 지금, 이 자리에 모인 이들의 이름을 하나씩 호명하고 있었다. 그제서야 실감이 되기 시작했다, 이름이 불린 순간부터는 돌이킬 수 없다, 분명히 특수부대에 소속되어 계속해서 까다로운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다. 한명 한명, 이름이 호명되면 연단 위로 올라서고 임명장을 받는다. 너와 눈이 마주쳤던 여성, 이스마엘 헤베 케르스트너가 연단 위에 올라가는 모습을 가만히 쳐다보다가 들려온 목소리는 네 이름을 부르고 있었다.
" 47-48번 생도 쥬데카, 앞으로."
복명복창은 기본, 성적이 시원찮았던 네가 유일하게 칭찬을(정확히는 비꼼에 가깝겠지만) 들었던 것은 규칙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던 것처럼 그렇게 말하며 연단 위로 올라선다. 조용히 네 앞에 선 거인의 분위기를 읽어 보려고 하면서도, 앞뒤에서 꽂히는 시선에 눈을 지그시 감았다 뜨며 떨림을 진정시키려고 애쓰고 있었다.
자캐는_울_때_얼굴을_가리는가 : 절대 가리지 않지롱.. 사실 자기가 운다는 사실에도 자존심에 상처를 입을 애라서..? :3c 이 악물고 입술 꾹 깨물고 있는데 눈물만 주륵주륵 흐르고 있고... 부들부들 떨리는 주먹은 새하얗게 물들어있고, 내가 울 리가 없잖아요.. 그런 거임..😏
자캐의_세상에_대한_인식은 : 어디보자...
"나는 영광 속에서 찬란히 살아가기에 삶이, 이 세상이 즐거웁지요. 하지만 이처럼 재미없는 세상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내가 모든 걸 누려도 가질 수 없다는 것이 있다는 걸 깨달을 때면 특히 그렇지요. 그래서 내가 바라는 세상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대로 쭉, 즐겁되 즐겁지 아니한 삶을 바라는 겁니다.어떻게 보면 어서 죽고 싶어서 환장한 걸지도 모르지요. 이 나를 죽일 수 있는 사람이 없는데 말입니다. 아, 영원불멸하고 안타까운 내 삶아."
🤦♀️
자캐는_물이_반이나_남았네_or_물이_반밖에_안_남았네 : 세상에, 물이 반이나 남았네. 신난다. 이걸로 할 수 있는 일은 많답니다. < 거꾸로 매단 레지스탕스에게 이렇게 말하면서 코에 물 부어줄 사람임
1. 「휴일에는 언제나 약속이 잡혀있는 편인가?」 : "내 시간을 바라는 자는 많으니, 하나하나 신경 쓸 여유는 없습니다만, 어울리기는 하지요. 두 마디 듣기도 귀찮아서 대다수 흘려듣고 적당히 걷다가 헤어지는 편이지만."
2. 「타인의 악행을 억울하게 뒤집어 쓰게 된다면?」 : "그러시든지. 내가 악행을 벌이면 그 일은 모조리 선행이 되고 정당하 일이 되니, 그 사람만 배아플 일입니다." "물론.. 아닌 경우도 있지요. 그 경우에는 응당한 대가를 치를 테니, 걱정하지 않습니다. 아니꼬우면 강하기라도 해야지."
……이미 여럿 조져본 눈웃음이었다.
3. 「어릴 적의 장래희망을 어른이 되서 들었을 때의 반응은?」 : "아하."
이스마엘은 천천히 눈을 휘었다.
"네 생각보다 더 즐거운 삶을 살게 될 거란다. 라고 답해주고 싶습니다. 조금 더 우월하고, 처절할 뿐이죠."
싸가지가... 에바쎄바.. ㅇ<-< 앗 나는.. 잘 보내..나? 아침부터 열이 오르는데 감기약 먹고 누워있긴 하고.. 저녁 늦게까지 열 안 내리면 설마.. 해야하긴 하지만.. 응.. 답레 금방 줄게 응.. 기다려줘..... 혹시 이셔가 이 가는 소리를 쥬가 들었다...도 괜찮을까...
누구나 이 세상에서 꿈을 꾸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뮤턴트가 꿈을 현실로 이루어내며 움켜쥐는 것은 달리 말하자면 막강한 패권을 쥐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이스마엘은 생각했다. 꿈을 쥘 수 있는 건 진정한 승자만이, 그만큼의 힘이 뒷받침되는 사람에게 응당 주어지는 기회라고! 안식에서 평생 보내온 삶과 마침내 움켜쥔 결과는 그 생각을 뒷받침하기 충준했다.
그렇기에 마지막 남은 자비는 연단 위에서 마주했던 헬무트의 의미심장한 눈빛과 더불어 뒤로 돌아 연단을 내려갈 적, 부른 이름에 무너지고 말았다. 하필 이 자신을 뒤로 저 턱걸이의 이름을 부른다고? 까다로운 임무, 사활을 거는 막중한 임무. 좁아터진 세상에서 꿀 수 있는 가장 거대하고 영광스러운 꿈은 자신이 아니라도 누구나 쥘 수 있다며 비웃는 것 같았다. 지금 당장 뒤를 돌아 따지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는 것이 통탄스러울 정도다.
당신을 마주 본 남성은 제복을 입고 있었다. 새하얀 머리카락은 질끈 올려 묶었어도 날개뼈를 넘어 그 끝을 절도 있게 드리우고 있었고, 녹색 눈동자를 덮은 눈꺼풀은 결코 순하지 않았다. 잘 훈련받은, 한 마리의 노련한 군견을 사람으로 빚어내면 저런 모습이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평생 국가를 위해 충성해온 헬무트의 업적을 누가 함부로 깎아내릴 수 있을까, 그 오만한 안식의 집행자들도 헬무트에겐 존경을 표할 정도인데. 아니, 오늘부로, 적어도 오만한 집행자 중 한 사람은 그를 깎아내릴 수 있을 것이다.
그는 당신의 떨림을 잠시 바라보곤 느릿하게 눈을 감았다 떴다. 적어도 그는 당신에게 적의도 없었고, 타인이 보여주듯 깔보는 느낌도 없었다. 그저 긴장하지 말라는 듯, 형식적인 이야기를 꺼내며 임명장을 수여할 뿐.
"국가를 위한 인재가 된 것을 환영하네. 자네의 활약이 특히 기대가 되는군."
순간의 짙은 살의와 함께 선명하게 이 가는 소리가 당신의 귓전에 꽂혔다. 시선을 옮긴다 한들 이스마엘은 무서울 정도로 여유롭고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을 뿐이다. 적어도 남이 보기엔 그랬다. 당신의 기민한 감각은 그렇게 받아들일 수 없겠지만.
쥬데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너_몇살이야를_듣는다면_반응은 담백하게 스물 넷입니다만...? 혹시 그렇게 안 보입니까? 같은 반응일 가능성이 매우매우매우 높겠네요.
자캐가_무디거나_서툰_감정은 서툴다.. 감정...음... 지금 무딘 건 안정감이겠죠, 안정적이란 느낌을 못 받고 있고, 자연스럽게 자부심도 낮아서 어떻게든 본인이 방어하려고 노력하는 중! 그거랑 별개로 자신을 자랑스러워는 하고 있어요, 가족들 중에서 유일하게 사관생도였고? 이제 발탁까지 됐고!
지금_이_시간쯤_자캐는_뭘_하고_있을까 슬슬 씻고 잘 준비! 이 세계의 쥬는 머리가 그렇게까지 길지 않기 때문에 머리말리는 걸로 사투를 하지 않아요, 메데타시 메데타시~ 누워서 방 천장에 아~~~주 예전에 붙여놓은 형광 스티커 보다가 잠들겠죠...후후
시선이 따갑다. 그리고 그에 대비되게 네 앞에 선 남성의 시선과 음성은 평이했다. 그러나 그것은 놀랍도록 부드럽게 느껴졌다. 어떠한 적의도, 평가도 담기지 않는 시선과 음성은 그저 편견 없이, 그 성적이 어떠했든, 그 평판이 어떠했든간에 너를 한 명의 합격자로 보고 있었다. 이런 시선은 아마 다른 이들에겐 견디기 어려웠을지도 모른다. 그동안의 자신감과 자부심 따위 아무런 소용 없다는 듯한 시선, 이 앞에 서면 그저 한 명의 합격자, 이제 막 발령을 받아 배치되는 신입일 뿐이다. 즉.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직 이후의 모습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누군가에겐 놀랍도록 차가운 말과 시선이, 지금 너에겐 무엇보다도 힘이 됐다. 하물며 그는 자타공인 역전의 용사이자 상징과도 같은 인물 아닌가. 다만 이러한 감각이 모든 점에서 너를 안심하게 해주진 못했으니 뒤이어 들려온 이 가는 소리와 선명하기 그지없는 살의를 느꼈기 때문이었다. 너는 돌아보지 않았다. 이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 견뎌야만 해. 속으로 그렇게 되뇌이며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켰다. 단 한 명이라도 네게 믿음을 보여주는 사람이 있었으니 믿음에 보답해야 했다. 그렇게 임명장을 받은 뒤, 너는 제자리로 돌아갔다.
이제 남은 것은 간단한 축사, 혹은 앞으로 있을 일에 대한 조언. 행사 자체는 그리 길지 않았고 지금 끝을 향해 가고 있었다. 몇 명의 이름만 더 호명된다면 바로 다음 순서다.
//그리고 답레도 얍! 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어요 이셔주! 내일도 힘내고! 아프지말고!! 몸 따뜻하게 하세요! 좋은 밤, 좋은 꿈 꾸세요!!
담백하게 스물 넷.. 너무너무 귀여워.. 그렇게 안 보입니까? < 이거 진짜 응애 같아서 귀여움 약간 편의점 알바가 민증 주세요~ 하면 빵끗! 할 것 같은 대사라서 그런가.. 안정감도 자부심도 낮은 쥬.. 그렇지만 자신을 자랑스러워 한다니 응응 우리 쥬가 세상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사람이지~ >;3
>아~~~주 예전에 붙여놓은 형광 스티커<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깜찍하다.. 머리 말리는 걸로 사투를 벌이지 않는 대신 뽀짝함을 받았군요.. 칭찬해...(?)
고백은 생각도 못했던 거고, 친구는.. 미.. 미안해.. 쥬야 그래도 이셔는 뒤에서 욕하진 않으니까 친구 해줄거지..? 아니라고..? 응........🥲 저는 버틸 겁니다... 이 대사 너무.. 너무야 너무.... 악착같이 버텨내는 독기랑 광기가 보임....... 이런 애들이 끝까지 버텨서 요주의 인물 척살하고 그러지 응...(끄덕) 마지막에 사과 안 하면 화 내는 거 진짜 진국이다 마냥 최약체는 아니고 얘도 뭔가 있음.. 내가 이런 캐에 약할 줄이야......
그리고.... 답레 쓰려는데 너무 귀엽고 안타까워서 죽었음... ㅇ<-< 적당히 축사도 듣고 마무리 됐다~로 스킵할까 아님 어떻게 더 해야 할까 고민중이긴 한데..
사람들이_많은_길에서_넘어진다면_자캐는 : 세상에, 내가 넘어지다니! 말도 안 돼! 그런 생각 때문에 눈 동그랗게 뜨고 잠깐 고장 난듯 버퍼링 생기다가 어떻게든 일어나려 들지 않을까..? 허둥대면 다시 넘어질 수도 있다지만 조금 허둥대는 기색이 있을 것 같고 일어나면 자기 빤히 쳐다보던 사람들 눈 빤히 마주 보다가 갈길 가려 하겠지...🤔
자캐에게_코드네임을_붙여보자 : 흠......🤔🤔🤔 흑표범? 캐해가 딱 그쪽으로 쏠리는 느낌이라..😏
자캐의_삶이_비틀리게_된_계기 : 아야 진단님 살살 때려~!!!
뮤턴트로 태어난 이후 에르베르토와 수잔나의 사실상 친권 포기나 다름없는 선언, 헬무트의 입양과 가란에게 자라 형성된 세계관, 레지스탕스의 안식 철폐 투쟁과 발생한 충돌 속에서 생겨난 수잔나의 죽음?
여기에서는 에르베르토랑 혐관이나 애증이 없고 완벽히 남남 느낌이지 않을까 싶어. 태어난 직후 저건 딸이 아니라고 못박고 헬무트의 딸이겠거니(헬무트도 일 때문에 바빠서 키운 건 가란이지만🤦♀️) 받아들여서.. 이셔도 에르베르토에 대한 감정이 일하다 만나는 사람 1 정도겠다...<:3
"사관학교를 간신히 평균점으로 웃돌아 졸업했다 한들 결코 약하다는 뜻은 아니지. 사관학교라는 이름은 폼이 아니다. 바깥의 뮤턴트는 손쉽게 제압할 수 있다는 뜻이고, 그는 이곳에 소속된 이상 남들과는 다르다는 뜻이기도 하지, 이스마엘. 너는 늘 큰 무대에서 뛰어왔으니 체감이 가지 않겠지만 받아들여야 할 것도 있는 법이다." "그 바깥 것들과 비교하는 것부터가 이상하잖아요! 어찌 되었든 약한 건 약한 거잖아요, 영광된 조국의 오점이 될 수도 있다는 건데..!" "떼쓰지마라." "내가 떼를 쓰는 것 같나요?" "그래." "난 명예를 생각한 거예요. 단 한치의 오차도 없이 완전무결할 조국의 영광된 명예를." "안식의 집행자 아니랄까 봐 이상적이다 못해 작위적이군." "……."
이스마엘은 이를 악물더니 파르르 떨었다. 곱게 정돈된 머리에 큰 손이 올라오더니 이내 엉망으로 헤집자 짜증 섞인 외마디 비명이 울렸다.
"아아악!" "그래, 그래. 너무 많이 때리진 말고. 적당히 나중에 보자꾸나. 우리 딸, 착하기도 하지." "당신- 진짜- 짜증 나!" "마음대로 짜증 내거라. 그렇게 해야 첫날부터 부대원을 패죽이진 않겠지." "역시 나는 당신이 세상에 재미를 잃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변절해야 내 손으로 목을 꺾어버릴 명분이 주어지잖아요." "또 그 소리냐. 이제 소속이 됐으니 답해줄 때도 되긴 했지. 그 명분을 네가 가지게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거라." "하! 그러시든지요, 내가 변절자가 돼?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만 고매하신 아버지 말씀이니 새겨듣도록 하지요."
>>100 나는 선밖에 그릴 줄 모른다!!!!!!(뻔뻔) 대사 다시 훑어 보니까 완전 메스마엘 아니냐고... 최악 허접 붙여주라 이셔야(?) 응..? 잠입으로 바니걸 바니보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셨어요? 맛있다..😇 바니걸 입고 나오면서 이런 파렴치한 옷이 세상에 존재할 줄은 몰랐다며 오만상인 이셔.. 그러다 쥬 바니보이 옷 흘끔 보고 하여튼 취향 이상하고 파렴치한 사람들이 세상에 가득하다고 툴툴대겠지..
그렇지만 본인도 옆트임으로 옷 입고 다니면서 어불성설입니다 이스마엘씨.. 바지같은 것도 옆트임으로 입고 다닐 거면서..(대체)
>재미있을지도 모르지만< 이 유열 광인아.............. 후후.. 과연 위에서 내려다만 볼까??? 나중에 괴롭힘 비호할 때면 슬쩍 껴안듯 하면서 다른 사람들 위아래로 훑어볼 준비도 됐지..!!! >:3 정수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 폭신하고 숱 많은 쥬 머리에 턱 괴고 싶다()
아무튼!!!! 답레 거의 다 작성해가는데~ >>99의 대화를 우연찮게 쥬가 들었다던가 하는 상황은 어떨까 슬쩍 제안해보고 싶어..🤔
(뻔뻔!!!!) 쥬 위키에 있는 금손그림에 비하면 나는 아뮤것도 아니지!! >: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악 캐릭터가 몇 개나 생기는 거야~!! 좋아좋아 나중에 한번쯤 해보자구~~~ 음..... 찍먹만 해도 벌써 맛있어.. 그 상태로 좁은 곳에 숨어야? 하거나? 해서? 쥬 꼬옥 안아주면 어떻게 되?나요? ((쥬주: 경찰서로 가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익숙해지는 거야... 익숙한듯 무덤덤하게 내려다보는 이뭐시기와 동공지진 하는 쥬.. 솔직하게 말해서.. 쥬 토끼 같아서 귀엽다..😇 까만눈 토끼는 작고 몽실한데 무슨 생각 하는지 알 수가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