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23086> [ALL/상L/일상청춘개그/학원] 우당탕탕 다랑고! :: 408

다랑고 ◆TCgb4Dpy2U

2023-01-08 21:34:38 - 2023-04-25 17:35:11

0 다랑고 ◆TCgb4Dpy2U (/xIei0jFQs)

2023-01-08 (내일 월요일) 21:34:38

* 해당 스레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을 준수합니다. *

+ 다랑고에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는 여러분들의 이야기입니다.

+ 본 스레는 멀티캐릭터를 허용합니다.

+ 학교에 대한 소소한 설정 추가와 개인 이벤트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 AT필드에 주의합시다. 서로에게 인사를 잘 합시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21087/recent



[학급게시판]

중앙에는 입학식 안내 포스터가 붙어 있고, 그 주위를 감싸듯 덕지덕지 붙은 동아리 홍보 포스터가 눈에 띕니다.

< 그대들은 다랑고의 다랑이 참다랑어의 다랑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자랑스러운 다랑인이라면 역시 ★ 참다랑어 동호회 ★ >
< 다랑고의 비밀을 밝힐 용기있는 자 누구인가? - 다랑 미스터리 연구회 >
< 삐리빕비. 삐립. 삐리비. 삐리빕비비. - 외계어 연구 동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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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식 후 병아리같은 신입생들이 넘쳐나는 지금.
다랑고의 동아리들은 신입부원의 확보를 위해 피 터지는 경쟁을 하는 분위기입니다.

53 예린주 (MsskamxStQ)

2023-01-09 (모두 수고..) 02:54:38

>>52 인간의 호기심은 끝이 없고... 언제나 선관 짜기를 반복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재미있었어! 고마워!!😆 그리고 나는 지금 깜빡깜빡 졸고 있어서 이만... 자러 가야할 것 같다...🤣 이미 잘시간은 지난 것 같지만 보담주도 잘자!!!

54 호람주 (K5.sC3cTBM)

2023-01-09 (모두 수고..) 09:10:11

휴일 모닝 갱신! 다들 굿모닝~~~ 오늘 하루 파이팅이야!!
어제 짠 선관들 훔쳐먹으러 가야지 (추릅) 호람이도 일상선관 받고 있어~!

55 아영주 ◆TCgb4Dpy2U (/pw65C8kBk)

2023-01-09 (모두 수고..) 10:45:59

갱신합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늦었지만 호람주도 굿 모닝이에요 ^v^)~~!!!!!
마음같아서는 지금 당장 푹찍하고 싶지만, 지금은 일 하는 중이니 패스하겠습니다. 우우.. 우우... 퇴근시켜달라.

다들 좋은 하루 보내셔요!

56 호람주 (K5.sC3cTBM)

2023-01-09 (모두 수고..) 11:45:31

파이티잉.....파이팅이야 ;v;.....!!! 아영주 퇴근시켜달라~~~~~

57 보담주 (QtLI6e/ZD.)

2023-01-09 (모두 수고..) 11:53:42

갱신입니다!좋은 아점이에요!!
오늘은 시간이 많아서 선관이든 일상이든 다 가능하니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아영주도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58 예린주 (tWqvAi2PWQ)

2023-01-09 (모두 수고..) 12:56:22

안녕!! 좋은 점심시간!! 빨리 일 끝나서 나도 일상선관...!!!🤣

59 예린주 (CKfm4BrE.w)

2023-01-09 (모두 수고..) 18:08:11

예린주의 갱신을 받아랏!

60 보담주 (QtLI6e/ZD.)

2023-01-09 (모두 수고..) 18:31:56

갱신입니다!!

61 호람주 (K5.sC3cTBM)

2023-01-09 (모두 수고..) 18:32:24

덤으로 호람주의 갱신도 쬐끔 맛보아라!

62 보담주 (QtLI6e/ZD.)

2023-01-09 (모두 수고..) 18:37:24

점점 한명씩 나타나시네요

63 호람주 (K5.sC3cTBM)

2023-01-09 (모두 수고..) 18:52:20

슬슬 다들 퇴근하는 시간이어서 그런가봐 ㅋㅋㅋㅋ 보담주는 저녁 먹었어!?

64 보담주 (QtLI6e/ZD.)

2023-01-09 (모두 수고..) 18:57:03

넵!먹었어요!! 호람주는 드셨어요?

65 호람주 (K5.sC3cTBM)

2023-01-09 (모두 수고..) 19:05:32

배달 시켜놓았지롱~~~~ 근데 안와... 배고프다...o(-(....

66 예린주 (tCP3ITapvQ)

2023-01-09 (모두 수고..) 19:12:41

모두 어서와!!! 밥은 꼭 잘 챙겨야 해... 안 그럼 너무 힘들어...!
피곤하지만 일상도 돌리고 싶고 선관도 짜고싶다... 안 피곤한 내가 한 명만 더 있었으면...(?)

67 보담주 (QtLI6e/ZD.)

2023-01-09 (모두 수고..) 19:15:25

호람주 기절하신거 아니죠?괜찮으세요?

예린주 화이팅!!선관은 이미(?) 짜버렸고(??) 일상이라면 가능한데 피곤하시다니 어쩔수없네요

68 예린주 (ZQwkPKgWH2)

2023-01-09 (모두 수고..) 19:34:00

호람주 죽지 마!!!(놀란고양이이모티콘)
선관(?)을 짜둔게 이렇게 아쉬울 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짧을 것 같긴 한데 괜찮다면... 나 사실 일상이 너무 돌리고 싶어... 나랑 일상 돌려줘...!🤣

69 아영주 ◆TCgb4Dpy2U (h9fmK.YPtw)

2023-01-09 (모두 수고..) 19:36:31

갱신합니다~! 다들 좋은 저녁입니다! 저녁들은 드셨나요 oO?! 맛있게 드셨나요?!?!!

70 보담주 (QtLI6e/ZD.)

2023-01-09 (모두 수고..) 19:39:11

넵!!근데 시작은 누가?

아영주 어서오세요~

71 호람주 (K5.sC3cTBM)

2023-01-09 (모두 수고..) 19:46:14

어 어어 나...나 기절했어 죽었어??? 껙 o(-(
ㅜㅜ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 예린주랑 아영주 어서와~~~~ 고구마 맛탕 맛있더라 😊 예린주랑 아영주는 저녁 먹었어!?

72 호람주 (K5.sC3cTBM)

2023-01-09 (모두 수고..) 19:48:24

헉 첫일상 돌아간다! 두근두근두근두근 (팝콘)

73 보담주 (QtLI6e/ZD.)

2023-01-09 (모두 수고..) 19:49:25

와!!첫일상 돌아간다!!!두근두근(팝콘 훔쳐먹기)

74 아영주 ◆TCgb4Dpy2U (h9fmK.YPtw)

2023-01-09 (모두 수고..) 19:49:31

보담주 호람주 예린주 모두 반갑습니다~!!!

어? 고구마 맛탕이? 저녁?
고구마맛탕이?

디저트가 저녁? ㅍ=ㅍ)

저는 아직 안 먹었습니다. 뭘 시켜먹을까 돈도 아낄 겸 집에 있는 걸 먹을까 고민중이에요...

75 아영주 ◆TCgb4Dpy2U (h9fmK.YPtw)

2023-01-09 (모두 수고..) 19:50:28

허 허허헉 뭐라고 첫일상? (너무 기대한 나머지 수전증으로 떨리는 팝콘통)

76 예린주 (dTkZVSGexI)

2023-01-09 (모두 수고..) 19:51:41

아영주 어서와요!!! 전 먹었어요! 아영주는 드셨나용!!!

>>70 나는 내가 써도 상관 없고 다이스로 정해도 괜찮아! 보담주가 어느 쪽이 편할까? 원하는 상황 있으면 그것도 말해주면 좋고!!

>>71 살아 났구나 호람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람주 안녕! 나는 저녁 먹었지! 맛팅 맛있겠다...! 갑자기 다시 배고파지기 시작했어(?) 아니 근데... 설마 맛탕이 저녁이야...??? 아니지?? 다른거 뭐 먹었겠지????????? 그치????

77 보담주 (QtLI6e/ZD.)

2023-01-09 (모두 수고..) 19:53:23

>>76 저 어느 쪽도 괜찮은데 그냥 다이스로 정할까요? 예린주도 원하시는 상황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78 예린주 (YCvd4SAvL2)

2023-01-09 (모두 수고..) 19:53:38

여러분의 팝콘 제가 먹겠습니다 - 괴도 예린주

아영주도 저녁 안 먹었어????????????????? 왜??????? 어째서??????? 이럴 땐 맛있는걸 먹어야 해... 시켜먹자(유혹)

79 호람주 (K5.sC3cTBM)

2023-01-09 (모두 수고..) 19:54:52

>>74
아영주 눈이 무서워,,,,,,,,ㅜㅜㅜㅜㅜㅜ사실....내일까지 쉬는 날이라 이따 야식으로 김치만두 구워먹을라구!! ㅎ.ㅎ.ㅎ
헉 갑자기 스팸 구워먹고 싶은데 대신 구워먹어주세요 김치랑 같이!!!

>>76
다들 고구마 맛탕이 저녁이라는 걸 믿지 않는 눈치인데! ...소신발언 하겠습니다 나름 배 찹니다 이거.......! ㅋㅋㅋㅋㅋㅋㅋ ㅜㅜㅜㅜㅜ

80 예린주 (TiYO0IO1q2)

2023-01-09 (모두 수고..) 19:59:02

>>77 좋아! 그럼 내가 다이스 굴릴게!
.dice 1 2. = 2
1. 예린
2. 보담보담 보담이

>>79 난... 반대일세!!!(?) 다른 건 몰라도 저녁은 잘 챙겨 먹어야지!!😭 배는 차더라도 영양이 충분하지 않아!!

81 보담주 (QtLI6e/ZD.)

2023-01-09 (모두 수고..) 20:00:27

>>80 제가 걸려버렸네요(○□○;) 혹시 원하시는 상황은 없는건가요?

82 아영주 ◆TCgb4Dpy2U (h9fmK.YPtw)

2023-01-09 (모두 수고..) 20:01:40

>>78 아악...... 머리가🤦🏻‍♀️....!! 아안돼 그치만 내 지갑이. 지갑이,,,,!!!!!

치킨시켯습니다.


>>79 김치만두가 있다면 봐 드리죠... 아니 하지만 용납할 수 없읍니다 어떻게 저녁밥이 맛탕??? 전 세계 어머니와 할머니들이 방금 뒷목잡는 소리가 들렸어요.


헉 일상돌아간다~~!~!~!! 착석~!!!

83 예린주 (H2ykSHhlI.)

2023-01-09 (모두 수고..) 20:03:33

>>81 보담주 다이스에게 사랑 받고 있구나?(?) 아이고 내가 그걸 얘기를 안 했네!! 미안해🤣 나는 어떤 상황이든 정말 다 괜찮아서 보담주가 원하는 걸로 해줘!

84 보담주 (QtLI6e/ZD.)

2023-01-09 (모두 수고..) 20:04:14

근데 입학후 학교인거겠죠?

85 예린주 (yCNo2bPNZg)

2023-01-09 (모두 수고..) 20:05:24

>>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했어 아영주!! 좋아 좋아 계획대로야(?)😆

86 예린주 (yCNo2bPNZg)

2023-01-09 (모두 수고..) 20:06:54

>>84 >>5에서 입학식 후 3월 초라고 했으니까 아마 그런 것 같아!!

87 아영주 ◆TCgb4Dpy2U (h9fmK.YPtw)

2023-01-09 (모두 수고..) 20:07:02

넵! 스레 배경은 >>5입니다!

88 보담주 (QtLI6e/ZD.)

2023-01-09 (모두 수고..) 20:08:27

>>86-87 앗,감사합니다

89 보담 - 예린 (QtLI6e/ZD.)

2023-01-09 (모두 수고..) 20:14:41

4교시동안 열심히 수업을 듣고 식급도 먹고나니 아직 입학한지 얼마되지않아 친해진 친구가 없어 혼자 운동장을 돌아다니고 있다.

'혼자라서 심심한데 뭐할거없나?'

90 호람주 (K5.sC3cTBM)

2023-01-09 (모두 수고..) 20:24:01

흑흑 나중에 잘 챙겨먹겠습니다,,,, 찐짜 할무니들 짜쯩나~!~!~!ㅋㅋㅋㅋㅋㅋㅋ(ㅜㅜㅜㅜ)
다른 거랑 같이 겸사하는 중이라 텀이 많이 느릴테지만 호람주도 일상 대기중~~~!

91 아영주 ◆TCgb4Dpy2U (h9fmK.YPtw)

2023-01-09 (모두 수고..) 20:44:21

>>90 뭐 라 고
그럼 제가.. 조심스레 찔러봐도 될까요.....?👀

92 예린 - 보담 (J44/fcGcrM)

2023-01-09 (모두 수고..) 20:47:53

"역시 점심 먹고 난 후에는 광합성이지!"

이제 막 운동장에 나와 발을 디딘 예린은 두 손을 깍지끼고 팔을 하늘로 쭉 뻗으며 기지개를 켰다. 어장산에 있을 적에 그러했듯 햇살 아래 몸을 둥글게 말고 있으면 딱 기분 좋을 것 같은 날씨지만, 아쉽게도 이곳은 학교였다. 지금 여기에 누우면 다른 학생에게 피해를 줄 것이 분명했기에 예린은 눕기를 포기하는 대신 느긋하게 걷기로 했다. 그렇게 눈이 떠있는 시간보다 감겨있는 시간이 더 길어질 때 즈음, 문득 이상한 기분이 들어 한 곳에 시선을 고정하면 운동장을 돌아다니던 보담이 눈에 보였다.

"...어?"

분명 처음 보는 인간 같은데 이상하게 친한 사람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문득 그저 말을 걸고 싶기도 한 알 수 없는 기분이 들었다. 예린이 의문을 담고 고개를 갸웃거리자 새하얀 머리카락이 그에 맞춰 살랑살랑 흔들리기 시작했다.

'참 신기한 인간이네...'

따스한 햇살과 나른함에 취해있던 예린의 눈동자는 호기심으로 반짝이기 시작했고, 입꼬리는 웃음기를 감추지 못한 채 쓱 올라갔다.

'그리고 신기한 인간에게 말을 안 걸 수 없지!'

예린은 사냥감을 발견한 여우처럼 곧장 발소리와 기척을 죽이고 살금살금 움직여 보담의 등 뒤로 아주 조심스럽게 다가가려 했다.

"안녕! 여기서 뭐해?"

93 호람주 (K5.sC3cTBM)

2023-01-09 (모두 수고..) 20:52:49

>>91
물론이지~~~! 야호! 같은 반 친구다! ^0^~~~ 그럼 간략하게 선레 가져올게~!~!

94 아영주 ◆TCgb4Dpy2U (h9fmK.YPtw)

2023-01-09 (모두 수고..) 20:54:35

>>93 빠르다 >:0!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95 예린주 (hG8C0OTpvo)

2023-01-09 (모두 수고..) 20:57:14

>>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 건 밥이 주는 힘이니까 잘 챙겨 먹어야혀...!(?)

>>93-94 우와 여기도 일상 돌아가려고 한다!!! 구운 오징어가(?) 빠질 수 없지!(부스럭)

96 피 호람 - 최 아영 (K5.sC3cTBM)

2023-01-09 (모두 수고..) 20:59:38

~♬ (한적한 평일 낮. 교실 안, 책상에 앉아 검은 유선 아이폰을 귀에 꽂고서 발랄한 음의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다. 귓가에서 희미하게 흘러나오는 노래를 들어보면 마법소녀 애니메이션의 OST 같다. 단순히 음악만 듣는 게 아니라 책상 위에 펼쳐둔 노트에 그림도 그리고 있어, 무법천지와 같은 교실 안에서 온 몸에 튼튼하게 자리잡은 근육이 무색할 정도로 실로 무방비하고 긴장감이 없다. 아마 당신의 기척 마저도 눈치채지 못하리라.)

97 호람주 (K5.sC3cTBM)

2023-01-09 (모두 수고..) 21:01:14

>>95
아 할무니이~~~~나 이제 그만 먹을래~~~~ㅜㅜㅜ ㅋㅋㅋㅋㅋㅋ 헉 나도 오징어파인데...! 라고 하기엔 카라멜 팝콘도 좋아하니 처먹파구나()

98 예린주 (K/qfSkDksg)

2023-01-09 (모두 수고..) 21:05:21

>>97 안디야! 이렇게 말라가지구 말여! 쓰러지면 어쩔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오징어파를 여기서 만나다니 세상에...!!🙊 나도 사실 팝콘 나쵸 다 좋아해서... 난 그럼 쳐쳐먹파...??(?)

99 보담 - 예린 (QtLI6e/ZD.)

2023-01-09 (모두 수고..) 21:10:23

보담은 따스한 햇살과 식곤증일지 춘곤증일지 모르겠지만 점점 피곤해져서 자신도 모르게 꾸벅꾸벅 졸고있던 중 자신의 등뒤에서 말을 걸어오는 사람때문에 깜짝 놀라 잠이 확 깼다.

'뭐야?뭔일이야?나 아직 아는사람 없는데?!누구지??'
"어?안녕하세요?근데 누구세요?저를 아세요?"

보담은 당황한듯 눈을 크게 뜨고 예린을 쳐다보다가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다. 그러고는 왠지모르게 신기한 느낌이 드는 예린에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예린을 쳐다본다.

100 최아영 - 피호람 (h9fmK.YPtw)

2023-01-09 (모두 수고..) 21:13:54

피호람ㅡ 피호람ㅡ

교실 밖에서부터 호람을 부르는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올 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너무 집중한 나머지 이미 주변의 소리 따위는 들리지 않게 되었다거나.
교실을 들어서자 보이는 광경. 아잇, 저거 또 저러고 있네. 성큼성큼 교실을 가로지르는 발걸음.

"피호람!"

호람의 어깨를 턱, 제법 대담하게 부여잡는다.

"쌤이 너 이따 청소시간에 잠깐 오라는데. 님 또 뭐 함?"

뭐라도 부숨? 애들이랑 또 뭐 장난치다 걸림? 뭐 화나 보이지는 않으셨는데. 자연스럽게 호람이 그리던 그림에 시선을 향하며 앞자리 의자에 풀썩 앉았다.

101 아영주 ◆TCgb4Dpy2U (h9fmK.YPtw)

2023-01-09 (모두 수고..) 21:18:16

>>95 당신의 오징어. 오징어굽는 냄새로 대체되었다. (입가로 삐져나온 오징어 다리)

오징어파하니 궁금한 건데 다들 순수 오징어구이 파이신가요 버터구이파이신가요?
물론 저는 95:5의 비율로 버터구이입니다.

102 피 호람 - 최 아영 (K5.sC3cTBM)

2023-01-09 (모두 수고..) 21:31:45

왁! 우, 뭐야, 반장이잖아. 깜짝 놀랐어. (이어폰 음량을 높게 키운 자의 말로. 들고있던 펜을 놓칠 정도로 몸을 크게 떨고는, 놀란 얼굴로 당신을 바라본다. 이내 안도하는 표정을 지어보이며 귀에서 이어폰을 뽑고 떨어진 펜을 주우려한다.) 응? 정말? 음. (고민하는 듯, 한 쪽 눈썹을 크게 찌푸린다. 생각할 정도로 많은 것인가, 단순히 기억을 못하는 것인가.) …설마 쌤도 바쥬큐어를 보실 생각이 드신건가? (고민 끝. 어느 때보다 환하고 상쾌해보이는 얼굴이다. 당신이 긍정해주길 기대하는 반짝거리는 눈빛.)

103 호람주 (K5.sC3cTBM)

2023-01-09 (모두 수고..) 21:32:50

>>101
헉 이 사람 언제 먹었대!!! 나도 줘!!!!(?) 저는 언제나 버터구이파입니다 제 인생에 오리지널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직 자극적인 맛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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