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23086> [ALL/상L/일상청춘개그/학원] 우당탕탕 다랑고! :: 408

다랑고 ◆TCgb4Dpy2U

2023-01-08 21:34:38 - 2023-04-25 17:35:11

0 다랑고 ◆TCgb4Dpy2U (/xIei0jFQs)

2023-01-08 (내일 월요일) 21:34:38

* 해당 스레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을 준수합니다. *

+ 다랑고에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는 여러분들의 이야기입니다.

+ 본 스레는 멀티캐릭터를 허용합니다.

+ 학교에 대한 소소한 설정 추가와 개인 이벤트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 AT필드에 주의합시다. 서로에게 인사를 잘 합시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21087/recent



[학급게시판]

중앙에는 입학식 안내 포스터가 붙어 있고, 그 주위를 감싸듯 덕지덕지 붙은 동아리 홍보 포스터가 눈에 띕니다.

< 그대들은 다랑고의 다랑이 참다랑어의 다랑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자랑스러운 다랑인이라면 역시 ★ 참다랑어 동호회 ★ >
< 다랑고의 비밀을 밝힐 용기있는 자 누구인가? - 다랑 미스터리 연구회 >
< 삐리빕비. 삐립. 삐리비. 삐리빕비비. - 외계어 연구 동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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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식 후 병아리같은 신입생들이 넘쳐나는 지금.
다랑고의 동아리들은 신입부원의 확보를 위해 피 터지는 경쟁을 하는 분위기입니다.

104 예린 - 보담 (9.thakT9/.)

2023-01-09 (모두 수고..) 21:44:15

"아니? 하지만 알고 싶어서 인사했지!"

예린은 동그래진 보담의 눈을 보고 원하던 목적을 이룬 사람처럼 만족스럽게 웃음지었다. 그리고 웃는 그대로 보담을 빤히 바라보며 이리저리 관찰하기 시작했다. 혹시 이전에 만난 적이 있었나 싶어 그렇게 한참 고민하던 예린은, 자신을 바라보는 보담과 마주 보다 문득 모르는 사람인 자신이 너무 갑자기 말을 걸었나 싶어 다급하게 말했다.

"그, 혹시 많이 놀랐어...?"

예린의 웃는 얼굴은 이전 그대로였지만, 보담을 바라보는 눈빛은 한층 조심스러워져 있었다. 아마 귀가 있었다면, 묘하게 축 쳐져있을 것 같은 모습이었다.

105 최아영 - 피호람 (h9fmK.YPtw)

2023-01-09 (모두 수고..) 21:47:25

"너 쌤한테도 바쥬큐어 영업하냐고~~!!! 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ㅋ"

호람의 말에 아하학, 호탕하게 웃으며 제 이마를 팍팍 때린다. 아니, 너도 어지간히 정성이다! 영업했을 때 쌤이 뭐라고 하셨음? 아; 피호람 진짜 너무웃기고; 겨우 진정한 웃음.

"아니 근데 나도 좀 알자. 바쥬큐어가 대체 뭐임?"

SNS에서 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것이.. 가물가물한 기억을 더듬는다. 아, 설마 그런 거임? 이런 거? 오니~쨩? >.ㅇ? 새된 목소리로 한껏 귀여운 척을 하며 두 손을 앙증맞게(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이다) 턱 밑에 모아 댄다.

106 아영주 ◆TCgb4Dpy2U (h9fmK.YPtw)

2023-01-09 (모두 수고..) 21:48:44

>>103 그렇군요. 잘 대답한 상으로 특별 허니버터오징어구이를 선사하겠읍니다.

107 예린주 (MCrGGsO/gc)

2023-01-09 (모두 수고..) 21:50:01

>>101 세상에!!! 오징어가!!!🙀
나는 다 좋지만 좀 더 취향인 건 버터... 순수 오징어 그대로 먹으면 오징어 맛이 느껴져서 좋고, 소스를 찍어먹으면 소스맛이랑 섞여서 더 풍부해지니까 좋은데 버터는 그냥 좋아. 그냥 좋아.

108 아영주 ◆TCgb4Dpy2U (h9fmK.YPtw)

2023-01-09 (모두 수고..) 21:57:05

>>107 그렇군요. 예린주에게도 상으로 허니버터오징어구이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뽀다담!)

저는.. 오징어구이 특유의 쓴맛?이 잘 안 맞아서.. 그래도 가끔 먹으면 괜찮긴 하더라고요 >:3.

109 예린주 (3kyHA9thIU)

2023-01-09 (모두 수고..) 22:03:33

>>108 아싸!!!! 아영주 최고다!!! (꼬리붕붕)
쓴맛이 안 맞는 구나...! 그럼 아영주도 버터구이를 팍팍 줘야겠네! 받아랏 버터 빔!(쭈왕)

110 보담 - 예린 (QtLI6e/ZD.)

2023-01-09 (모두 수고..) 22:03:56

"네?그게 무슨?"
'뭐지?이상한 사람인가?방금 느낌은 신기하다는 느낌이 아니라 이상한다는 느낌이었나?'

만족스럽다는듯 웃으며 자신을 관찰하는 예린에 불신가득한 눈빛으로 쳐다보며 도망칠까 고민한다.고민하던 중 다급하게 말을 하는 예린에 잠시 도망치는건 접어두기로 하였다.

"아,그..조금 놀랐습니다.제가 아는 사람인데 기억 못하는건가하고"

어색하게 웃으며 자신의 뒷목을 문지른다.

111 피 호람 - 최 아영 (K5.sC3cTBM)

2023-01-09 (모두 수고..) 22:10:17

당연하지! 바쥬큐어는 세기의 명작이라고. …아아, 음, 물론 호불호가 있을 순 있겠지만. (안경 브릿지 부분을 슥 올리며 지난날 쓸 데 없는 애니 그만보고 공부나 좀 하라고 타박하던 쌤의 말을 떠올리며 어색하게 미소짓는다.) 그래도 꼭 언젠간 알아주실거라 믿어. (혼자 소녀 만화를 찍고 있다. 그러다 당신의 귀여운 흉내를 보고는, 안그래도 거친 얼굴선이 더 딱딱하게 굳는다. 수채화로 그린 보살 같은 느낌.) 음……반장은……그런 걸 하지 않아도 충분히…응! (할 말을 찾지 못하고, 말 끝이 미로 속을 헤매다 결국 상냥한 미소로 얼버무린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그래. 정의를 위해 한 몸 불사르는 소녀들의 이야기야. (가방에 달린 뱃지들을 보여준다. 귀여운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소녀 3명이 전투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귀엽지?

112 호람주 (K5.sC3cTBM)

2023-01-09 (모두 수고..) 22:11:42

>>106
(점프캐치!) 아영주의 마음...잘받았다!!

>>109
이럴수가 예린주의 버터빔으로 아영주가 버터아영주가 되버렸어....🥲

113 아영주 ◆TCgb4Dpy2U (h9fmK.YPtw)

2023-01-09 (모두 수고..) 22:13:22

>>109 꺄아아악 (버터화)

축하합니다! 당신의 아영주는 인간버터 로 진화했다!

114 예린 - 보담 (LzDbsRNsDA)

2023-01-09 (모두 수고..) 22:25:59

불신이 가득 담긴 보담을 발견한 예린은 어떻게든 무해한 사람임을 어필하기 위해 두 손을 저으며 허둥지둥 말했다.

"미안해! 그러니까, 나 나쁜 사람 아니야! 진짜로!"

무언가를 깊이 고민하는 듯 이렇게 안절부절못하는 와중에도 입술을 깨물고 말하기를 망설이던 예린은, 보담의 말을 듣고 용기 내서 겨우 입을 열었다.

"그게... 널 보니까 어쩐지 알고 있던 사람처럼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냥, 너랑 친해지고 싶어서..."
"이렇게 보니까 물론 충분히 이상한 사람 같기는 하지만, 나 이상한 사람은 아닌데...!"

자기 자신도 처음 보는 이상하면서도 신기한 보담의 분위기에 예린은 솔직하게 보담에게 말을 건 이유를 말하면서도 머쓱한 듯 보였다. 자신이 처음 보는 사람에게 호기심을 가지고 다가가는 건 드문 일이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눈앞에 있는 인간은 유독 더 호기심이 생겼다. 그리고 내적친밀감 같은, 그런 이상하지만 확실한 감정 같은 것이 함께 느껴졌으니 더 말할 것이 없었다.

115 예린주 (Jv0cLCtlpg)

2023-01-09 (모두 수고..) 22:29:40

>>112 사실 나는 어장의 모든 사람을 버터로 만들기 위해 이곳에 왔지! 음하하(악당웃음)
호람주도 버터로 만들겠다! 버터빔!!

>>113 좋아! 계획대로야!(?) 이제 아영주를 빵 위에 올리면...!(?)

116 최아영 - 피호람 (h9fmK.YPtw)

2023-01-09 (모두 수고..) 22:37:06

"야잇.. 네가 그렇게 나오면 뻘쭘해지잖냐."

충분히 뒤에 정적 뭔데 쫘시가😩~~~~!!!!!
장난스레 툴툴거리지만 딱히 기분이 나쁜 것 같지는 않아보였다. 어차피 다른 반응 보려고 한 장난도 아니고, 오히려 이런 장난에는 정색해주는 쪽이 재미있고.
대신 능청맞게 이 최아영님의 귀여움을 깨닫지 못 하다니 인생 절반 손해봄; 같은 말 따위를 던져대며 한 손으로 턱을 괴었을 뿐이다.

"나만큼은 아니지만 좀 귀여운듯?"

ㅋㅋ. 그리곤 호람이 내민 세 개의 뱃지를 찬찬히 살펴본다. 그러니까 여자애들이 나와서... 뾰로롱 변신해서 악당과 싸우는 만화라 이거잖아, 그렇지.

"그럼 이 중에서 니 최애는 누군데?"

난 얘가 제일 귀여운듯? 중간에 있는 배지의 소녀를 가리킨다.

117 아영주 ◆TCgb4Dpy2U (h9fmK.YPtw)

2023-01-09 (모두 수고..) 22:44:00

>>115 아.. 아아. 앗... (저항불가)
그렇다... 나 아영주. 빵에 발려 먹힐 운명이라는 것을 지금에서야 깨닫게 된 것이었다🫠.....

118 예린주 (D/5ZFsvhgk)

2023-01-09 (모두 수고..) 22:47:32

>>117 으아아 이렇게 귀여우면 먹을 수가 없잖아!!(?) 대신 빵처럼 생긴 이불로 바꿔서 푹신하게 깔아주고 입에 버터오징어를 넣어주면서 아영주가 평생 아영이를 굴릴 수 있도록 만들어야...!🤔

119 피 호람 - 최 아영 (K5.sC3cTBM)

2023-01-09 (모두 수고..) 23:03:08

아, 아니야! 반장도 반장만의 매력을 가진 사람인걸! 특히 반장의 친화력과 자상함을 높이 평가하고 있어. 항상 본받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걸. (쑥스러워하면서도 꼭 하고 싶었던 말이었는 지 혼자 뿌듯하게 후훗, 웃는다. 상대가 질색한다한들 이런 낯간지러운 말을 진심으로 내뱉을 수 있는 사람은 몇 없을 것이다.) 흠. 그런건가. 반장도 귀엽다 이건가……. (먼 곳을 보는 표정으로 미소를 짓는다.) 정말이야!? 나도다, 반장. 바쥬 정말 멋있지! 특히 이 포즈는 3기 11화에서 나온 장면인데─아. (여기까지 말하곤 입을 막는다. 금새 진정한듯.) 미안해, 잠시 흥분했어. 이런 이야기를 할 기회가 흔치 않아서. 자, 반장. 선물이야. (바쥬의 뱃지를 떼서 당신에게 건네준다.)

120 보담 - 예린 (QtLI6e/ZD.)

2023-01-09 (모두 수고..) 23:03:11

"아,그렇군요."
'사과하시거 보니 그리 나쁜 분은 아니신것같은데'

사과를 하는 모습에 그리 나쁜 분이 아닌것같아 도망갈 생각을 접고는 다음 말을 기다리며 예린을 쳐다본다.

"오..그러셨군요. 그거 참 신기하네요. 저도 왠지모르게 관심이 좀 생겼었거든요."
'사람도 동물로 치는건가?이상하네.이런적 없었는데.."

보담은 예린의 솔직한 반응과 말에 자신도 용기를 가지고 솔직하게 말한다. 자신의 낯가림도 사라지게 만드는 신기한 느낌에 호기심이 들어 관심을 가졌다는 것에 대해서 말이다.

121 보담주 (QtLI6e/ZD.)

2023-01-09 (모두 수고..) 23:04:24

앗,실수했다..

122 호람주 (K5.sC3cTBM)

2023-01-09 (모두 수고..) 23:04:48

구해주러왔구나! 아니 나도 버터가 됐어...() ㅜㅋㅋㅌㅋㅋㅋㅋㅋ 안되겠다 나 호람주 버터의 요정으로 진화해서 모두의 식사에 버터를 넣어줘야겠군 ( •̀ ω •́ )✧

>>117-1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귀엽다ㅠㅠ ㅠ ㅠ

123 아영주 ◆TCgb4Dpy2U (h9fmK.YPtw)

2023-01-09 (모두 수고..) 23:13:00

>>118
어? 그 말은 즉 내가 계속 이렇게 있으면 평생토록 예린주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다는 뜻? (흑심;)

>>121
아이고 이런 사소한 오타쯤이야 실수 축에도 못 들지요(쓰담쓰담쓰담쓰담)

>>122
아.. 아악,,! 안 된다 이눔아 김치에 버터만은 ㅇ"ㅇ)>~~~!!!(뇌절!)

124 보담주 (QtLI6e/ZD.)

2023-01-09 (모두 수고..) 23:19:10

>>123
아!그런가요.그렇다면 다행이네요.(쓰담쓰담받기)

125 최아영 - 피호람 (h9fmK.YPtw)

2023-01-09 (모두 수고..) 23:21:23

오. 예상 못 한 답변.
어쩐지 이렇게 진솔함이 느껴지는 얼굴을 보고 있자니 요상한 기분이 들었다. 그야 이런 대화 쪽에는 그다지 익숙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었다. 백날천날 드립과 함께 장난만 걸어 대는데 익숙할 리가. 어, 어어... 그러냐. 고맙다. 뒷통수를 긁적이다가 이어지는 호람의 말에 피식 웃는다.

"쫘식이, 방금 기분 좋았는데."

분위기 다 깨져버렸으니 책임지쉐이~ 어딘가에서 들어 본 대사를 날리며 괜히 깐죽거려보는 것이다.

"엥? 이런거 막 줘도 됨? 너 아끼는 거 아냐?"

얼떨결에 호람이 건넨 뱃지를 받아들고는, 교실 형광등 불빛에 이리저리 비추어 보았다. 오, 번쩍번쩍. 키치한 느낌이 드는 게 생각보다 제법 좋구만. 근데 이거 진짜 받아도 되는거임? 혹시나 마음이 바뀔까 재차 묻고.

126 피 호람 - 최 아영 (K5.sC3cTBM)

2023-01-09 (모두 수고..) 23:41:09

하하. 내가 안그래도, 모두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거야. (책임지라는 말에 커다란 어깨가 곤란한 듯이 살짝 움츠라든다.) 아끼는 것이지만, 반장에게 줘도 괜찮다고 생각했어. 언젠가 반장도 바쥬큐어를 보고, 나와 같이 이야기를 해줄 지도 모르잖아. (뱃지를 이리저리 둘러보는 모습을 지켜보며 작게 웃는다.) 그러고보니 반장, 학급 게시판 봤어? 이상한 동아리들이 늘어났던데. 아니면 원래부터 있던건지…. 왠지 반장이라면 흥미를 가질 것 같거든. (호람이의 안에서 당신의 이미지는 대충 그런 느낌인 것일까.)

127 호람주 (K5.sC3cTBM)

2023-01-09 (모두 수고..) 23:42:19

>>123
김치와 버터가 싫은거로구나? 그럼 거기에 밥과 김자반을 추가하겠다!! 버터김치볶음밥을 아영주에게 먹여주겠어 후후후 😊

128 예린 - 보담 (Fxuz5Lj8Pw)

2023-01-09 (모두 수고..) 23:43:27

"정말? 진짜로?"

관심이 생겼다는 말에 안도하며 다시 자신감을 얻은 예린은 활짝 웃으며 보담을 바라보았다. 보담에게 향하는 자신의 호의가 '동물'에게 적용되는 보담의 능력이라는 걸 모르는 예린은 유독 강하게 느껴지는 그의 신비함에 그저 정말 특이하고 신기한 인간인 것 같다는 생각만 할 뿐이었다.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그녀는 처음 보는 그와 생각이 통했다는 사실에 마냥 즐거워했다.

"나는 예린이야. 서예린!"
"순서가 조금 바뀐 것 같긴 하지만... 만나서 반가워!"

예린은 보담에게 악수를 청하기 위해 일단 손을 내밀며 웃었다. 인간이 아니라는 특수성 때문인지 나이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탓에 자신의 학년은 쏙 빼먹은 채로 말이다.

129 보담 - 예린 (QtLI6e/ZD.)

2023-01-09 (모두 수고..) 23:53:14

"네,정말로요."

활짝 웃는 예린에 자신도 따라웃어야하나 고민하다가 역시 안되겠다싶어서 포기하고는 도대체 왜 신기한 느낌이 드는건가 의문을 느끼지만 겉으로 티내지않고 예린을 쳐다본다.

"아,저는 보담이라고 합니다.박보담이요.1학년입니다."
"저야말로 만나서 반갑습니다."

일단 자기소개를 한후 악수를 하기위해 내민 손에 어색하여 머뭇거리다가 이내 맞잡고는 일단은 손을 위아래를 흔든다.

130 예린주 (ZQwkPKgWH2)

2023-01-09 (모두 수고..) 23:55:34

>>121 괜찮아! 나도 오타 엄청 심한걸...🤣
아니 그리고 '사람도 동물로 치는건가?' 라는 말 보고 진짜 엄청 웃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짱귀엽다 보담이...

>>1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람주까지 버터 빔으로 바꾸었으니 이제 남은 건 보담주 뿐인가...?(악당웃음) 보담주도 받아라! 버터 빔!!

근데 식사에 버터라니! 그럼 앞으로 밥을 먹어도 버터밥을 먹게 되는 건가...? 새우를 먹어도 버터 새우...? 근데 버터 새우는 나쁘지 않을 지도🤔 호람주도 빵이불로 감싸야...(?)

>>123 그럼 내가 평생 아영주의 곁에 있을 수 있다는 뜻...?(?) 뭐야 이건 포기 못하지(?) 아영이와 버터아영주를 위하여...!! 지금 당장 빵이불 카트에 담으러 간다!!

131 보담주 (Ueiiie7dt2)

2023-01-10 (FIRE!) 00:03:37

>>130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상대방이 구미호인걸 모르는데다가 사람으로 생각하고있기때문 저런 반응이 나올수밖에.. 아,제가 아까한걸 막레로 할까요?

132 호람주 (.ALO2P0T8U)

2023-01-10 (FIRE!) 00:08:43

>>130
버터밥도 나쁘지않은걸! 간장 하나 있으면 한끼 식사 뚝딱~! 버터새우도 맛있겠다....(침질질) 어어 저 빵이불로 감싸신다면 기꺼이 부리또가 되어드리겠습니다^o^ 나도 모르게 복종하게되는 예린주의 버터빔 무섭다..

133 최아영 - 피호람 (mSO8fiHfdM)

2023-01-10 (FIRE!) 00:16:09

"아ㅋㅋㅋㅋㅋㅋㅋ고맙다, 야."

장난이야, 장난! 책임 안 져도 되니까 당당히 어깨 펴라 쫘시가~! 남은 한 손으로 호람의 어깨를 가볍게 툭툭 두드린다. 사실 반장 자원한 거 쪼매 후회중이었는데, 덕분에 앞으로 한 달 정도는 좀 해 볼 맛 날듯? 아니다, 인심 썼다. 두 달! 장난스런 얼굴로 이를 드러내며 씩 웃어 보이고는.

"근데 보려면 어디서 보는데? 유튜브에 치면 나옴?"

근데 그건 뭐냐.. 그거 아닌가? 어둠?의 루트? 불펌? 그렇게 봐도 되는거임? 어느새 냉큼 배지를 넣어 둔 점퍼 주머니를 툭툭 두드리며 다리를 꼬아 앉고는, 한가롭게 발목을 까딱댄다.

"아~ 아니, 들어 봐라?; 사실 나도 뭐 하나 만들고 싶었거든?"

근데 쌤이 너 3학년이고 반장인데 입시 준비하면서 모범을 보여야지 무슨 동아리질을 하냐고 뭐라 하는거임~! 결국 혼만 났잖아. 아~ 나도 새파릇파릇한 신입생이랑 같이 동아리 하고 싶다고요~ 기다렸다는 듯 한탄을 줄줄줄 늘어놓기 시작한다.

134 아영주 ◆TCgb4Dpy2U (mSO8fiHfdM)

2023-01-10 (FIRE!) 00:18:24

>>127 ....어? 엇.. 어엇. 어... 이건 좋아....(혼란!)
(김치와 버터의 조합은 받아들이기로 했다!)

>>130 대신 예린이도 평생 함께 해 주셔야 하는데 괜찮으시죠?ㅎㅎ(맑은눈의광인)

135 예린주 (XbLXHw794I)

2023-01-10 (FIRE!) 00:35:51

>>131 보담주가 막레로 괜찮으면 그렇게 해도 나는 좋아!! 예린이랑 일상 돌려주느라 수고 많았어 보담주! 고마워!!!
뒷풀이처럼 얘기해 보자면... 예린이는 보담이가 악수 받아주니까 웃으면서 같이 마주 흔들었을 것 같다! 보담이 이름이 참 예쁘다는 생각도 했을 것 같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어떻게 보면 사람도 동물이 맞기는 하지...!!!

>>132 간장이 있으면 그건 거부 못하지! 아이고 갑자기 야식으로 간장버터밥이 땡기네🤣 호람주 부리또라니 여기도 버터오징어를 먹여주면서 지켜주고 싶다...! 내 버터빔이 이렇게 무서운 무기라니!(?) 이걸로 세계정복을 노려볼까...!(그 후에 예린주는 바쥬큐어에게 처리당했다고 한다...)

>>1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영주 눈빛이... 눈빛이 무서워!!! 살려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린이까지 데려가 주신다면 저야 가문의 영광, 평생의 행복... 끝까지 모시겠습니다 아영님!! 평생 따르겠습니다!!(?)

136 피 호람 - 최 아영 (.ALO2P0T8U)

2023-01-10 (FIRE!) 00:59:48

혹시 반장으로써 힘든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말해줘. 할 수 있는 만큼은 도와줄테니까. (당신에게서 받는 토닥임을 격려로 받아들이고, 이쪽도 마주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아무튼 이 험악한 육체는 애들 통제할 때 만큼은 최고의 효과를 발휘하리라.) 배급사의 스트리밍 사이트가 있어. 나중에 연락처로 따로…아, 연락처가 없던가. (폰을 들고서 머쓱한 표정을 지어보인다.) 반장만 괜찮다면 카톡 교환하자. (초면에 가까움에도 스스럼 없이 대해주는 당신에게 고마운 마음을 새삼 느낀다. 그리고 들리는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거나, '그건 너무하네.' '맞아, 새로운 얼굴들이 많아서 보기 좋더라.' 같은 말을 덧붙인다.) 그러고보니, 반장이 만들고 싶은 동아리는 어떤 동아리였는데? 탈출부? (당신의 화려한 전적을 알고있기에, 장난스레 말하며 웃음을 터뜨린다.)

137 호람주 (.ALO2P0T8U)

2023-01-10 (FIRE!) 01:02:36

>>134
버터랑 김치 둘 다 사기템인거 같아.....사실 어디에 넣어도 맛있으니깐!! 악 배고파졌어 만두 뎁혀와야겠다

>>1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왠지 실재할 것 같은 에피소드이니 나중에 예린이와 대화할 때 떠들어댈 tmi 에피소드로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 의미로 같이 야식을 당기는 것은 어떠실까요 😊

보람주랑 예린주 일상 수고했어~~~둘 다 포카포카해서 귀엽다......선관도 좋지만 초면도 넘 좋은거 같아

138 예린주 (qOxFlTEveY)

2023-01-10 (FIRE!) 01:26:56

>>1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종하! 이렇게 에피소드가 추가되네!😆 예린이라면 인간 세상의 애니메이션 같은거 보면 엄청 관심 갖고 즐거워 할테니 바쥬큐어 얘기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나중에 친구들이랑 세일0문 포즈 따라하듯이 바쥬큐어 포즈 따라하고... 진짜 유행할지도! 바쥬큐어 포즈!
생각 해보니까 나중에 누가 축제때 바쥬큐어 연극 해줘도 진짜 재미있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거기에 호람이도 출연하고!!👍

고마워! 호람이랑 아영이의 일상도 너무 재미있고 귀여운걸!!!😆 정말 초면도 초면만의 재미가 있는 것 같아...!

아이고 지금 야식 먹으면 내일이 걱정인데...!! 그치만 참을 수 없다... 야식의 유혹...🤣

139 최아영 - 피호람 (mSO8fiHfdM)

2023-01-10 (FIRE!) 01:30:05

"오. 내가 무슨 일을 부탁할 줄 알고?"

너 그러다 잘못하면 3학년 1반의 공식 머슴 되는거야, 나랑 같이. 맨날 무거운 거 들고, 어? 쌤이 나눠주라는 거 나눠주고. 심부름하고 청소하고.
사실 반장의 직무를 남에게 떠넘길 생각은 추호도 없었지만, 능글거리는 얼굴로 장난스레 이런저런 일을 겁주듯 늘어놓아본다.
ㅋㅋ근데 사실 나도 반장 된 지 얼마 안 돼서 일 별로 안 해봄. 끽해야 담임쌤 잔소리 듣기?

카톡? 아 완전 좋지~! 너 아이디 뭔데? 알려주라. 키보드 화면을 톡, 토독, 경쾌하게 두드리는 소리.

"쓰읍~ 아, 솔직히 후보에 있긴 했는데! 쌤한테 들이밀자마자 마빡 맞을 거 같아서 엄두가 안 났음;"

너 아직 쌤한테 마빡 안 맞아봤지, 진짜 아픈데 티도 안 나게 때린다? 장난스레 키득키득 웃는 소리.

"지금이라도 한 번 추진해 볼까? 이름이라도 좀 거창하게 바꾸면 티 안 나지 않겠냐?"

140 아영주 ◆TCgb4Dpy2U (mSO8fiHfdM)

2023-01-10 (FIRE!) 01:31:06

보담주 예린주 첫 일상 수고 정말정말 많으셨습니다🥰~~~!! 귀여운 애 옆에 귀여운 애.... 정말 귀 여 워. (오타쿠웃음)

141 아영주 ◆TCgb4Dpy2U (mSO8fiHfdM)

2023-01-10 (FIRE!) 01:31:59

쓰다 보니 아영이가 아무말의 화신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괜찮나.. 괜찮나 이거......(바들바들)

142 피 호람 - 최 아영 (.ALO2P0T8U)

2023-01-10 (FIRE!) 01:47:21

그정도는 기꺼이 해줄 수 있지! 바쥬큐어에서는 정의를 위해서 아주 작은 선행이라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거든. 물론, 개인적으로도 반장에게 손을 빌려주고 싶은 마음이 커. 혼자만 부담을 지는 건 옳지 않으니까. (당신이 능글스레 겁을 줘도, 이쪽은 희쭉 웃을 뿐이다. 당신과 카톡을 교환하고, 곧바로 인사하는 바쥬 이모티콘을 보낸다. 바쥬큐어 프사에 이름은 재미없이 실명 뿐이다.) 으음. 아직까진 맞아본 적 없는데. (자신도 모르게 멋쩍게 웃으며 자기 이마를 문질러본다.) 흠. 같이 생각해보자. ……이스케이프부 어때. 방탈출 카페 같이. (이 주제에 제대로 올라탔는지, 살짝 흥분한 기색이다.)

143 호람주 (.ALO2P0T8U)

2023-01-10 (FIRE!) 01:51:27

>>138
우아앙 귀여워ㅜㅜㅜㅜㅜㅜㅜㅜ둘이 도란도란 이야기나누는 모습 상상하니 기분 좋아진다... 호람이 커다랗지만 바쥬큐어 얘기 같이 해주면 되게 기뻐하는 아이니까요...아무쪼록 잘부탁드립니다 (_ _) 둘이 같이 포즈 취하는거 생각하니까 넘 귀엽고 웃기다 흑 ㅡㅜㅜㅜ호람이는 스스로 악역을 맡으려하겠지...예린이는 왠지 연극 잘할거같아! 숨기는 것보다 더 자연스러울 거 같고 ㅋㅋㅋㅋ
내일 피곤할 거 같으면 야식은 과감하게 참아야하긴 해......흑흑 쉬는 날에 꼭....!

>>141
아니귀여워귀엽습니다(단호) 현실적인 고딩들 주저리주저리 이야기나누는 거 같아서 좋아....원래 맥락이 이리저리 흽쓸리는 편이잖아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호람이도 아무말에 잘 편승하니까 걱정하지마!! (뽀다다담)

144 아영주 ◆TCgb4Dpy2U (mSO8fiHfdM)

2023-01-10 (FIRE!) 02:09:59

아이고. 졸았다 🫠... 다음 답레는 내일 드려도 될까요 호람주 ㅠ.ㅠ....?

145 호람주 (.ALO2P0T8U)

2023-01-10 (FIRE!) 02:13:19

헉 물론이지~~~~~ 졸리면 말없이 사라져도 괜찮은데! 언제든 천천히 이어줘~~~ 굿나잇 아영주 X)!!!

146 예린주 (k5joWztdFE)

2023-01-10 (FIRE!) 02:20:16

>>140-141 고마워 아영주!! 귀여운 아영이와 귀여운 호람이의 일상... 그쪽도 만만치 않게 귀엽다구?😆 동아리 하고 싶다는 아영이 귀여웠어!! 특히!! 특!! 히!! 두 손 턱밑에 모아서 대는 부분애수 보는 내가 심쿵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아... 원래 아무말은 아무말이라 매력있는 거니까! 그리고 그런 아영이 너무 귀여운걸😭 사실 아무말도 아영이가 하는 거라 매력있는 듯
아영주 잘자!!! 내 꿈 꿔야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자!!

>>143 기뻐하는 호람이 너무 귀여워서 힐링된다🤣 저도 매우 부족한 예린이 잘 부탁드립니다... 호람이 바쥬큐어 포즈 기대된다 보고싶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역은 예린이가 맡아야 해! 우리 어장의 귀염둥이 호람이는 바쥬큐어가 되어야만 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게 예린이라면 연기 잘할 것 같기도! 역시 구미호인가!!

진짜... 야식 먹고 싶은데... 그럼 오늘 포기하는 대신 주말에는 랜선 야식파티 계획을...!(?)

147 호람주 (.ALO2P0T8U)

2023-01-10 (FIRE!) 02:25:53

>>146
헉 맞아 나도 예린주가 말한 부분에서 너무 귀여워서 주먹 꽉 쥐었어,ㅜㅜㅜ 그런데 갑자기 호람이 바쥬큐어 포즈가 나와버리는데??? 분위기 차이 어떻게 할거야ㅜㅋㅋㅌㅋㅋ 헉근데....악역 예린이...오히려 좋아 .·´¯`(>▂<)´¯`·. 근데 모르는 사람이 보면 바쥬큐어 분장한 호람이가 예린이를 괴롭히는 장면이겠지(ㅋㅋㅋㅋ) 와자자 그럼 주말엔 랜선 야식파티다~~~! 술도 사와야지~! 예린이와도 뭔가 선관을 짜볼까 했는데 왠지 선관보다는 초면도 좋을 거 같고..! 지금 당장 정하기는 피곤할지도 모르니 혹시 생각해둔게 있을까만 물어봐도 될까..?

148 예린주 (9Mz9unyb1Y)

2023-01-10 (FIRE!) 02:44:51

>>147 그치?? 너무 귀여웠어 그거!! 호람이의 바쥬큐어 포즈 한 번쯤은 봐줘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예린이라면 분명 악역도 맛깔나게 해줘서 호람이가 예린이를 무찔러도 괜찮을 거야! 술 좋지😭 제일 맛있는 술로 준비 해야겠다!!!
선관 좋지! 초면도 좋고! 다 갖고싶다!🤣 생각해둔 선관이라... 핸드폰 채널 앱으로 바쥬큐어 극장판 보는 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의와 관련된 뭔가의 사건으로 만나도 좋을 것 같고...! 호람주는 생각해둔 선관 있어?😆

149 호람주 (.ALO2P0T8U)

2023-01-10 (FIRE!) 03:00:57

>>148
예린이 상냥해.......연기 끝나고 호람이가 맛있는 거 사줘야겠네!! 맛있는 술이랑 맛있는 안주도 필수야~~~ 헉 둘 다 좋다!!! 바쥬큐어는 왠지 스스로 포교하고 싶은 기분이 있으므로 정의와 관련된 무언가 으음...~~~ 첫만남은 왠지 오해로 시작되도 재밌을 거 같아! 예를 들어 호람이 딴에선 심한 장난을 당하는 학생을 구해주려고 나섰는데 모습이 되려 장난치는 학생을 괴롭히는 모습이니까 예린이 입장에선 오해할 수 있을 거 같아 ㅋㅋㅋㅋㅋ 뭔가 예린이가 호람이한테 꾸중을 하거나 나서려고 한다면 호람이는 오히려 예린이의 그런 모습이 바쥬큐어 같아서 뭔가 오묘하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고(?)

150 예린주 (nNQ1Hc9zMo)

2023-01-10 (FIRE!) 03:32:34

>>149 호람이가 더 상냥해...! 호람이가 사주는 맛있는 거?? 그건 참을 수 없다!😆 오케이 필수!! 빨리 주말이 왔으면 좋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바쥬큐어는 호람이에게 전수받는(?)걸로! 와 그것도 좋다!! 오해도 재미있을 것 같아! 호람주만 괜찮다면 나 그것도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괴롭힘은 용서 못해...!🤣 그때 호람이나 예린이가 우연하게 바쥬큐어에서 나오는 대사 같은 걸 우연히 똑같이 말하는 바람에 나중에 같이 바쥬큐어 보거나 할때 어?? 이거 어디서?? 하는 상황 같은 걸 혼자 회로 돌리게 된다...(?)🤔
행복하기도 하고 뭐야 너무 귀엽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1 호람주 (.ALO2P0T8U)

2023-01-10 (FIRE!) 11:10:03

다들 굿모닝~~~~~오늘 하루도 파이팅이야!! 어제도 쥐도 새도 모르게 기절해버렸군(흠)

>>150
어어 근데 맛있는거 사준다고 해서 그냥 따라가면 안된다 허브 닭가슴살 같은거 사줄지도 몰라() 예린이의 적극적인 메뉴선정이 필요합니다 ㅋㅋㅋㅋㅋㅌㅋ 호람이는 바쥬큐어 대사 자주 말할 거 같은데 나름 명언같은거라 예린이가 '올~' 이라고 생각했던 것도 바쥬큐어 대사엿으면 좀 웃기긴하겠다(ㅋㅋㅋㅋㅋㅋ) 뭔가 바쥬큐어에서 나올법한 에피소드를 직접 경험하는거니까 오타쿠의 미소가 비져나오는데 얼굴이 험악하니 예린이를 해코지할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ㅜㅋㅋㅋ나중에 잘 이야기 나눠서 오해풀리면 둘 다 참 고민 많겟다()

152 최아영 - 피호람 (DKg.AyMYdA)

2023-01-10 (FIRE!) 12:56:12

"캬..... 지금 피호람 대사 거의 감동블록버스터였다..."

아무래도 꽤나 감명받은 듯, 과장댄 몸짓으로 미간을 부여잡으며 눈물을 닦는 시늉을 하다 킬킬거렸다. 오케이, 그럼 나중에 필요할 때 진짜 부탁 좀 한다? 나중에 바쁘다고 빼기 없기~ 빼면 님 바로 하남자ㅋㅋ

"ㅋㅋㅋㅋㅋㅋㅋ너 진짜 진심이구나. 바쥬큐어?에."

책가방에도 바쥬큐어, 노트에도 바쥬큐어, 카톡과 이모티콘까지 바쥬큐어. 아무래도 호람의 삶 속에 이미 바쥬큐어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것으로 자리잡았음을 그제서야 대충이나마 짐작하게 된 모양이다. ....바쥬큐어 관련해서 뭐 하나 잘못하면 안 되겠군... 하는 진지한 다짐도 한 스푼정도 함께.

"허얼~~~ 님 천잰듯? 쌤한테 방탈출 동아리라고 속여먹으면 되겠다."

근데? 사실은 학교탈출동아리였던거죠? 아니면 아예 핑계를 대 버리자, 두나시 환경보호관찰동아리 이런거ㅋㅋ 현장관찰보고서 쓴다고 우기면 합법적으로 나가게 해 주시지 않을까? 아, 근데 너 동아리 했었던가?
이제는 호람과 마주앉을 수 있도록 자세를 고친다. 그르륵, 의자가 마룻바닥에 끌리는 소리.

153 아영주 ◆TCgb4Dpy2U (DKg.AyMYdA)

2023-01-10 (FIRE!) 13:00:50

점심.. 점심입니다.
다들 맛있는 점심 챙겨드세요! ^.^👍

154 피 호람 - 최 아영 (.ALO2P0T8U)

2023-01-10 (FIRE!) 13:32:20

정말이야? 그럴 의도는 없었는데, 왠지 쑥쓰럽네. (정말 의외였는지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워한다. 하남자라는 말에 작게 웃고는 '다행히 그럴 일은 없겠네.' 라며 덧붙인다.) 음. 물론이지. 반장은 그래도 뭐라 하지 않는구나. 보통 이 나이 먹고 가질 취향이 아니라는 건 알고있거든. (머쓱하게 미소지으며 자신이 그린 그림을 물끄러미 내려다본다. 그리고 조심스레 스케치북을 덮는다.) 학교탈출동아리. (이름이 웃겨서 우하하 폭소한다.) 괜찮은데. 동아리 목적으로 밖에 돌아다닐 수 있겠어. 근데 그렇게 학교에서 나가서 뭘 하려고? (생각해보니 당신이 나가서 뭘 하려고 했던 건지에 대해선 들어본 적이 없다. 아까 웃다가 흘린 눈물을 손가락으로 닦으며 자신과 마주 보며 앉은 당신을 향해 묻는다.) 아, 난 미술부야. 대단한 건 아니지만, 그림 그리는 게 취미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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