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23086> [ALL/상L/일상청춘개그/학원] 우당탕탕 다랑고! :: 408

다랑고 ◆TCgb4Dpy2U

2023-01-08 21:34:38 - 2023-04-25 17:35:11

0 다랑고 ◆TCgb4Dpy2U (/xIei0jFQs)

2023-01-08 (내일 월요일) 21:34:38

* 해당 스레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을 준수합니다. *

+ 다랑고에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는 여러분들의 이야기입니다.

+ 본 스레는 멀티캐릭터를 허용합니다.

+ 학교에 대한 소소한 설정 추가와 개인 이벤트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 AT필드에 주의합시다. 서로에게 인사를 잘 합시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21087/recent



[학급게시판]

중앙에는 입학식 안내 포스터가 붙어 있고, 그 주위를 감싸듯 덕지덕지 붙은 동아리 홍보 포스터가 눈에 띕니다.

< 그대들은 다랑고의 다랑이 참다랑어의 다랑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자랑스러운 다랑인이라면 역시 ★ 참다랑어 동호회 ★ >
< 다랑고의 비밀을 밝힐 용기있는 자 누구인가? - 다랑 미스터리 연구회 >
< 삐리빕비. 삐립. 삐리비. 삐리빕비비. - 외계어 연구 동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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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식 후 병아리같은 신입생들이 넘쳐나는 지금.
다랑고의 동아리들은 신입부원의 확보를 위해 피 터지는 경쟁을 하는 분위기입니다.

256 피 호람 - 서 예린 (2RJbwULA/A)

2023-01-14 (파란날) 20:09:19

(허억! 소녀처럼 놀라면서 입을 가리고 숨을 삼킨다. 시즌3 에피소드 12화에서 나왔던, 이어진 전투로 인한 피로에 지친 바쥬큐어들이 마침내 초심을 다잡는 장면에 나온 명대사! 사르르 녹는다.) 예린 후배님……마음가짐이 훌륭해. 작고 사소한 부분부터 사람들을 도와주는 건 무엇보다 정의로운거니까. (명대사에는 명대사로. 작게 웃다가, 당신의 제안에 여태껏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듯이 놀란 표정을 지어보인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지만, 그래도 왠지 당신이라면 정말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맞아맞아. 이리와. 예린 후배님 말 들어. (말리는 시누이가 더 얄밉다던가? 당신의 등 뒤에서 맞장구를 치다가, 갑자기 이쪽으로 시선이 향하자 눈을 동그랗게 뜬다.) 내가……해도 될까. (지금도 자신 때문에 못오고 있는 것 같은데. 하지만 후배가 저렇게까지 말해주는데……살짝 고민하다가, 당신의 뒤에서 살짝 한 쪽 무릎을 꿇고 앉아 고양이 쪽으로 손을 내민다.) 얼른 오렴. (히죽 웃는 게 꽤나 무섭다.)

/등치가 산만한데 예린이가 챙겨주느라 고생이 많다....! ㅜㅋㅋㅌㅋㅋㅋㄱ 고양이도 이렇게 무서운데 구미호 예린이는 얼마나 무서울까!

257 호람주 (2RJbwULA/A)

2023-01-14 (파란날) 20:11:01

덕분에 오늘 하루 아주 잘 쉬고 방금 치킨도 먹고왔어 ^_^ !!! 다들 맛저했길!

258 예린주 (sEqkKQxYX2)

2023-01-14 (파란날) 20:51:55

잘 쉬었다니 다행이야! 치킨!! 맛있겠다! 아이고 떡볶이 다음은 치킨인가... 고통의 나날이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레를 적다보니까 생각났는데 이 상황에서 고양이는 뭐라고 말했을까...?🤔

259 호람주 (2RJbwULA/A)

2023-01-14 (파란날) 21:00:16

고통스럽나요? 하지만 먹으면 행복하겠지!! ㅋㅋㅋㅋㄱㅋ 음 그러게.........고양이랑 대화할 줄 아니 흠.......일단 저 커다란 인간 좀 떨어지라고 하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

260 예린주 (nVFtETQIqE)

2023-01-14 (파란날) 21:07: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악! 내 손 멈춰! 치킨 주문 안돼!!🙉
저 커다란 인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돼 돌아가 호람선배와 고양이 투샷? 양보 못해(?)
좋아 답레 빨리 가져올게!!

261 예린 - 호람 (bH1sFc9wBo)

2023-01-14 (파란날) 21:37:19

응! 무엇보다 정의로운거니까! (고개를 크게 끄덕이며 당신의 말을 강조하듯 따라 말하고 함께 웃는 모습이 기분이 좋은 듯 보인다.) 그럼요! 선배님이 하면 안 되는 이유가 뭐가 있겠어요! (예린은 당신이 고양이에게 손을 내미는 모습을 마치 자식의 성장을 바라보는 부모처럼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직전에 당신이 했던 것처럼 맞장구를 치며 고양이를 달랬다.) 착하지 야옹아—? (야옹거림, 정확히는 '일단 저 커다란 인간 좀 떨어지게 해봐'라는 고양이의 말을 들은 예린은 싱긋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한 발짝, 한 발짝 고양이에게 가까이 다가가려 했다.) 안돼. 착한 선배님이 널 위해서 얼마나 노력하고 계시는데. 빨리 와야지? 그치—? (예린은 입모양으로 고양이를 향해 '빨리 선배님한테 가! 어서! 가서 선배님한테 안겨!'하고 소리 없이 외쳤다. 예린은 과연 이게 도움이 되는 게 맞을까 싶은 방식으로 '선배님과 고양이의 친해지기 프로젝트'를 펼쳤다.)

/히죽 웃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 예린이가 빨리 바쥬큐어를 다 봤어야 선배님을 즐겁게 놀릴텐데...(?) 구미호 예린이는 나이를 거꾸로 먹어서 (어라? 이 말은...?🤔) 생각보다 많이 만만하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2 피 호람 - 서 예린 (2RJbwULA/A)

2023-01-14 (파란날) 22:28:07

(어릴 적부터 동물에게 미움받는 삶은 익숙했다. 할머니는 '우리 가문은 피냄새가 짙다'라고 했지만, 잘 이해하기 어려웠고 그저 그런 체질이겠거니 했었으니까. 하지만 결과를 알더라도 이렇게 용기를 받게 된다면, 왠지 모르게 자신도 당신에게 동화되어 해보고 싶어지는 것이다.)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방해가 되지 않게 노력해볼게. (심호흡과 함께 각오를 다지고, 고양이를 향해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듯 흔들어보인다.) 아하하, 마치 이야기하는 거 같네. (야옹, 하고 울자마자 당신이 대답하는 모습이 뭔가 귀엽고 재밌어서 살짝 웃음을 터뜨린다. 고양이는 어쩐지 마땅치 않아하는 것 같으면서도, 조심스럽게 이쪽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난생 처음 있는 일로 인해 호람이의 동공이 확대되고, 숨이 거칠어지기 시작하자 고양이는 다시금 하악질을 한다.) …큭. 안되겠어. 예린 후배님, 일단 목에 걸린 비닐부터 제거해야하니 난 좀 물러서있을게. (아쉬운 건 아쉬운 대로,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니 손을 거두고 살짝 물러선다.)

/고양이가 워낙 경계심이 강한 동물이니 먼저 다가오진 못할 것 같아서 상황에 맞춰서 살짝 빠졌어! 🥲
약간,,자동차 백미러에 달린 것처럼 '텍스트에 쓰여있는 것보다 훨씬 무섭습니다' 느낌의 웃음이랄까ㅋㅋㅋㅋㅋ 앗 예린이가 놀릴 날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o.< 나이 거꾸로 먹은 예린이도 귀엽다 (비보잉댄스)

263 예린 - 호람 (g6RqchvOUg)

2023-01-14 (파란날) 23:46:13

누구나 처음은 있는 법이니까요! 실패해도 괜찮아요! (방해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당신의 말에 웃으면서 고개를 젓는다. 그리고 고양이를 향해 흔드는 당신의 손모양을 보고 귀엽다는 생각을 하며 웃음을 참기 위해 입을 꾹 다문다.) 그렇죠? 엄청 자연스러웠죠? 고양이 언어 자격증 같은 게 있으면 진작 땄을텐데! (하하핳 하고 크게 웃음을 지으며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서, 설마 들키는 건 아니겠지 싶어 속으로 침을 꿀꺽 삼킨다. 그동안 알아차린 사람이 한 명도 없어 아무런 생각 없이 고양이의 말에 곧바로 대답했는데, 이런 일이 계속 이어진다면 그때는 들키지 않는다 자신할 수 없었다. 예린은 앞으로 최대한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슬슬 움직이는 고양이를 바라봤다.) 잘한다 야옹이! (예린은 두 손으로 입을 가리고 감격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고양이를 응원하다가 결국 하악질을 하자 바닥에 털썩 무릎을 꿇고 우는 척을 한다.) 네, 그럼 제가 해볼게요...! (당신이 손을 거두자 예린은 무릎을 꿇은 그대로 손을 뻗는다.) 이리온, 야옹아! (조심스럽게 고양이를 들어 무릎 위에 앉힌 그녀는 한 손으로는 고양이를 품에 안고, 한 손으로는 비닐을 풀어내려 한다.) 어쩌다가 비닐에 엉켰니? (최대한 살살 비닐을 당기자 조금 시간이 지나 목에 걸린 비닐이 툭 풀어진다.) 됐다—!

/호람이와 고양이의 투샷....!(눈—물) 하지만 이것도 너무 귀여워서 좋다...!! 고양이의 하악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정말 있을 것 같은 상황이라 더 자연스러워ㅋㅋㅋㅋㅋㅋㅋ😆 자동차 백미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살려줘... 나 웃다가 울어... 울어...!🤣

264 예린주 (68uJJzULA6)

2023-01-14 (파란날) 23:48:34

바쥬큐어 빨리 전 시리즈를 다 보고 호람이를 놀리러 가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이 아니라 진짜 바쥬큐어 있었으면 좋겠다... 나도 진짜 보고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들아 부럽다!!!(?)

265 아영주 ◆TCgb4Dpy2U (sKx59l5toI)

2023-01-15 (내일 월요일) 20:28:45

갱신합니다! 좋은 일요일 저녁입니다🙌~!!

266 피 호람 - 서 예린 (cPquY8Rn1I)

2023-01-15 (내일 월요일) 21:13:14

그러게. 그런 자격증이 있으면, 왜 날 피하는 지 묻고싶은걸. 아, 괜히 들으면 상처만 되려나. (씁슬한 미소를 지어보이지만, 반은 장난이다. 당신이 용기를 준 것과는 별개로, 결과가 좋지 않아 당신이 우는 시늉을 하자 괜히 미안해져서는 어쩔 줄 몰라한다. 그리고 반걸음 물러서서 당신이 능숙하게 고양이를 불러들이는 모습을 부러움이 담긴 시선으로 물끄러미 바라본다. 그리고 이내 고양이의 목에서 비닐을 벗겨내자, 안도를 담아 환하게 웃어보인다.) 됐다! 정말 고마워, 예린 후배님. 난 고양이 언어 자격증이 없으니까, 그 아이에게 대신 조심하라고 전해줄래? (멀찍이서 예린이와 고양이를 감동한 듯한 기색으로 바라본다. 너무 정의로워─!) 그녀석, 요 근방 돌아다니는 아이니까 놓아주면 알아서 돌아갈거야. 정말, 예린 후배님이 있어서 다행이야.

/생각해보니 이 상황에서 호람이가 한 건 크게 없네🤔 진짜 예린이가 캐리했다....! 그래도 이런 호람이 앞에서 잘 대해주는 아영이나 예린이는 천사라고 생각해......키모오타쿠로 불려도 할 말 없는데<<ㅋㅋㅋㄱㅋ
바쥬큐어 시리즈 상세하고 짜둔 설정은 없지만 한 11기~12기 정도의 초 장편물 정도로 해놓아야 갖다붙이기 편할 것 같아 ㅋ ㅋㅋㅋㄱㅋ 나도 보게해줘~~~~

267 호람주 (cPquY8Rn1I)

2023-01-15 (내일 월요일) 21:13:48

답레와 함게 갱신~~~!! 벌써 일요일이 끝나가네....다들 푹 쉬었길 바래 😊!

268 예린 - 호람 (AHi4mY9U.I)

2023-01-15 (내일 월요일) 22:38:04

으아, 그건 선배님 잘못이 아닌데...! (그의 말과 미소에 보노보노 마냥 당황한 예림은 안절부절 못하며 눈동자가 순간 흔들린다.) 에이, 전 별로 한 것도 없는걸요! (고양이를 발견한 것도, 고양이를 구하려 한 것도 모두 당신이 한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예린은 고맙다는 당신의 말에 부끄러운 듯 웃으며 고개를 젓는다.) 네! 그럴게요. 야옹이 너, 선배님 말씀 잘 들었지? 앞으로 꼭 조심해야 해! (고개를 숙여 고양이를 내려다보면서 당신의 말을 고양이에게 전한다.) 자, 그럼 구해주신 선배님께 인사— (품에 있던 고양이의 양 발을 한 손에 하나씩 살며시 쥐고, 마치 인사를 하듯 당신을 향해 허리를 숙였다 올린다. 그리고 본인도 고양이와 동기화된 것처럼 반사적으로 함께 꾸벅 인사한다.) 돌아갈 때는 비닐 같은 것들에 안 걸려야 할텐데 말이에요... (고양이를 바닥에 조심스럽게 내려주고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본다.) 제가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에요! 그리고 고양이는 선배님이 있어서 다행이었고요. 그치 야옹아—? (예린이 장난스럽게 웃으며 고양이를 내려다보자 고양이가 '야옹—'하고 대답하듯 울음소리를 낸다.)

/에이이이이 호람이가 한 게 없다니, 호람이는 존재 자체가 컸지!*^^*
아영이랑 호람이 두 명이 훨씬 천사야...!!😭 키모오타쿠라니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초 장편물? 세상에... 더 마음에 드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9 예린주 (vRD8BaBE9c)

2023-01-15 (내일 월요일) 22:38:32

아영주 호람주 좋은 저녁!!! 으아악 월요일 싫어...😭 아영주랑 호람주도 오늘 아주 좋은 하루였기를!

270 아영주 ◆TCgb4Dpy2U (sKx59l5toI)

2023-01-15 (내일 월요일) 23:08:47

(조용히 팝콘을 뜯는다!)
과제 때문에 스레에 오래 있을 수가 없는 나....🫠
그래도 일상이 요로코롬 굴러가는 걸 보고 있으니 참으로 즐겁구만유.

271 예린주 (5QeHVzLsOE)

2023-01-15 (내일 월요일) 23:50:43

과제는 아영주에게 자유를!! 파이팅 아영주...!😭
앞으로도 열심히 일상을 돌리는 예린주가 되어볼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보니까 새로운 예약도 들어왔고... 너무 좋다!!

272 피 호람 - 서 예린 (zoArLPnYYM)

2023-01-16 (모두 수고..) 00:10:39

응? ……상냥한 말 고마워! (너무 당연하게도 당신이 제 잘못이 아니라는 말에 살짝 사고가 멈췄다. 당신이 정말 고양이와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있기에, 무언가 이유가 있다기보다는 그저 당신의 상냥한 위로로 받아들이기로 했는 지 밝게 웃어보인다.) …귀여워……! (앞발이 들려 인사하는 듯이 보이는 고양이와, 그런 고양이와 같이 인사해보이는 당신과의 콜라보레이션에 충격적인 귀여움을 느끼고 입을 틀어막는다. 이후, 진정시키며 살짝 헛기침을 한다.) 그래도 후배님이 잘 말해두었으니, 이젠 조심하지 않을까. (고양이를 쓰다듬는 모습을 부럽다는 듯이 지켜본다.) ……또 걸리면 다음엔 내가 붙잡을 거야. (뒷쪽에서 무서운 오라가 느껴지는 건 외견에서 오는 착각이리라. 이내 슬며시 웃어보인다.) 그러게. 예린 후배님 말대로야. (아가들에게 해주듯이, 고양이 앞에서 커다란 손을 쥐었다 폈다 해보이며 우쭈쭈 해보인다. 당신이 옆에 있단 걸 깨닫곤 부끄러워서 오래 못하지만.) 아, 곧 쉬는 시간 끝나겠다. 너무 오래 붙잡아둬서 미안해.

/호람이 존재 자체가,,,,,,크긴해,,,,,() 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ㅌ 어허 호람이가 천사라면 악마 쪽에서 스카웃와요(???)
천사 아영이와 예린이라.........이건 귀하네요 연극으로 넣어야만이

273 호람주 (zoArLPnYYM)

2023-01-16 (모두 수고..) 00:11:47

다들 좋은 저녁~~~~~~~아니 새벽??? 아영주를 괴롭히는 과제는 내가 척살하겠어😶

274 예린 - 호람 (y6siF43XG2)

2023-01-16 (모두 수고..) 20:02:20

그렇겠죠? 아니, 선배님, 뒤에서 검은 기운이...! (당신의 말에 겁먹은 척을 하며 장난친다. 손으로 당신의 등 뒤를 가리키는 예린의 입가에 미소가 한가득이다.) 아하하, 귀여워—! 선배님 그거 또 해주세요! (고양이 앞에서 손을 쥐었다 피는 당신의 모습을 보고 결국 웃음이 터진 예린은 참지 않고 소리내서 웃었다. 고양이에게 선배님 귀엽지 않냐며 장난치듯 이야기한 예린은 손 끝으로 눈물을 닦으면서 웃음을 멈추려 한다.) 맞다! 친구가 매점 가자고 했는데...! (당신의 말에 이제야 생각났다는 듯 눈이 동그래진 예린은 자리에서 황급히 일어나며 소리쳤다. 친구가 '창고를 만들어서 정리했냐'며 이야기하는 모습이 눈에 선한지 교실쪽을 바라보며 침을 꿀꺽 삼킨다.) 괜찮아요! 선배님이랑 야옹이를 도와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매점 걱정과는 별개로 이 마음은 진심인지 구름없는 하늘처럼 웃음이 맑다. 예린은 옷을 툭툭 털며 교실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그럼 선배님, 다음에 봐요! 야옹이도 안녕—! (예린은 장소에서 벗어나기 직전 두 사람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그리고 '잊지 말고 보건실 가서 약 바르세요 선배님'하고 외치며 자신의 볼을 톡톡 가리켜 보이더니 다시 손을 흔들며 작별인사를 했다.)

/호람이에게도 고양이를 쓰다듬어보라고 하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는 이 상황이 너무 슬프다... 이거... 도술로 고양이들을 만들어서 호람이를 빙 둘러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움도 크고 존재감도 큰 호람이ㅋㅋㅋㅋㅋㅋㅋㅋ 스카웃당한 천사 호람이도 뭔가 대박이 터질 것 같은 예감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레는 호람주의 레스를 마지막으로 해도 되고 이걸로 막레 해도 좋아!!

275 예린주 (PXqKp7Ml3Q)

2023-01-16 (모두 수고..) 20:03:17

모두 즐거운 저녁 보내!!!

276 아영주 ◆TCgb4Dpy2U (iHjuCXgWY.)

2023-01-16 (모두 수고..) 22:33:02

갱신합니다 ㅇ)-(!

277 아영주 ◆TCgb4Dpy2U (iHjuCXgWY.)

2023-01-16 (모두 수고..) 22:38:52

오늘은 진단메이커에 좋은 게 있어서 가져와봤습니다💃~!!

최아영의 오늘 풀 해시는
- 자캐가_웬만해선_안_보여주는_표정
> 아마 우는 얼굴, 아니면 화난 얼굴🤔?

- TV에서_귀신이_기어_나온다면_자캐는
> 아영 : 미..
미X....!
~~!!! (헐레벌떡 문 열고 튀어나감)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 자캐의_가방_안을_공개
> 교과서 필통 공책 각종유인물 + 고데기랑 앞머리용 헤어롤.. 간단한 화장품..(틴트랑 노세범 팩트?) 사탕이랑 초콜릿 덩어리들.. 지갑이랑 핸드폰.... 기타등등...
이것저것 많이 챙겨다니기 때문에 가방 속은 항상 어지러운 편입니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278 호람주 (8TmgRT7nvA)

2023-01-17 (FIRE!) 00:04:11

우아앙 호람주 늦은 갱신~~~~!!

>>274
예린주 레스를 막레로 하면 될 것 같아! (어색하게 남겨진 고양이와 호람이 투컷) ㅋㄱㅋㅌㅋㅋ재밌었어!!!! 하....예린이 너무 밝고...귀엽고....사랑스럽다.....~~~고양이로 주제 잡아서 다행이야 ㅜ.ㅜ 귀여움이 배가 되요,,,,

279 호람주 (8TmgRT7nvA)

2023-01-17 (FIRE!) 00:06:50

아놔 중도작성 ㅜㅜㅜㅜ

>>277
아영이 너무 상냥하다........뭔가 감정 너무 드러내려하는 걸 꺼려하는 느낌도 드네...!! 귀신 나왔을 때 반응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ㄱ그 근데 tv에서 귀신 기어나오면 아영이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는다구요ㅜㅜㅜㅜㅜㅜㅜ 그리고 아영이 어엿한 보부상이구나 ㅋ ㅋㅋㅋㅋㅋㅋㅋㅌㅋ 뒤집어엎으면 진짜 뭔가 생각치도 못한게 나올 것 같은 느낌

280 호람주 (8TmgRT7nvA)

2023-01-17 (FIRE!) 00:10:31

피 호람의 오늘 풀 해시는

못생겼다는_말을_들은_자캐는

호람 : 너...너무해... (하지만 반박 못하죠? 눈물 찔끔 흘리죠?)


자캐의_테마곡

https://youtu.be/9_1Hpd3AHE8
https://youtu.be/UpGoT6XBQV0


자캐가_잘_참지_못하는_감정은

오타쿠적인 사랑? 참으라면 참을 수 있지만 참을 이유가 없습니다 << 막이러고

281 아영주 ◆TCgb4Dpy2U (7F3C5pAqqA)

2023-01-17 (FIRE!) 00:22:23

반가워요 호람주~~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두 분 일상 수고 많으셨습니다 ^v^!

>>279
감정 드러내는 걸 꺼려한다기보다는 애초에 저런 일이 일어나는 상황이 적은 쪽이 맞는 거 같기두 합니다🤔
주위에 한명씩은 꼭 있잖아요? 감정변화의 격차가 그리 크지 않아서 항상 무난한 기분인 사람... 고런 느낌,,,,
보ㅠ부상ㅠ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제 꼭 필요한거.. 막 휴지 물티슈 반창고 이런거는 찾으면 없는....엉터리 보부상()...

>>280
아니 호람이 테마곡 상태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쥬큐어~~!~!~!!!!!!

282 호람주 (8TmgRT7nvA)

2023-01-17 (FIRE!) 21:22:22

호람주 갱ㄴ신~~~~~

>>281
아~~~~~~~! 격차가 작은 편이구나! 신기하다.....있을법해....아영이 친구 많을 법도 해...ㅋㄱㅋㅋㅋㅋ
그래도 가장 좋은 부분은 그 많은 감정 중에서 잘 웃는다는 점이 아닌지...ㅜㅜㅜ흑 아영아,,,나 울고있으니까 티슈좀,,,,뭐티슈가없다고<
아무리 봐도 무난한 테마곡은 저것 밖에 없더라구요 o.<

283 예린주 (L7OqPQ/RVw)

2023-01-17 (FIRE!) 22:11:21

예린주의 갱신을 받아랏!
어색한 투컷 너무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람주 일상 돌리느라 수고 많았어! 호람이도 멋있고 귀엽고 정의롭고! 고양이 주제 좋았다...!😭
아영이와 호람이의 진단!!!!!! 크아 오늘 피로 싹 날아가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트 봤어!! 이진주 환영해!! 새로운 언니가 다랑고에 오다니...!!🙊
일이 있어서 곧바로 가야 하는게 한이다...🤦‍♀️

284 이진주 (AK0KOoufjQ)

2023-01-18 (水) 16:07:13

(빼꼼빠꼼)하며 첫 등장이요~~~!! 사실 현생이 각박해서 참전할까 많이 고민했는데, 모든 시트에 치여서 결국은 합류...✌ 스레 출근이 조금 뜸할 수도 있지만 넓은 아량으로 봐 줘...(¬‿¬)

다들 좋은 오후야!

285 호람주 (d8rHgPKP4U)

2023-01-18 (水) 18:33:05

다들 맛저 ^_^~~~~~~

>>283
ㅋㅌㅋㅋㅋㅋㅋㅋㅋ예린주도 느긋할 때 진단 올려줘~~~~~! XD

>>284
와~~~~~~이진주 어서와!!! (격한 환영) 괜찮아! 여기 사람들 다 현생이 각박한 사람들이야 ㅋㅋㅋㅋㅋㄱㅋ 그나저나 회귀인이라니 이건 귀하다 :0..!! 으아악 이진이 고3이면 그나저나 얼마 안남았잖아 o(-(

286 아영주 ◆TCgb4Dpy2U (074/RD5rm6)

2023-01-19 (거의 끝나감) 16:30:26

갱신합니다! 좋은 오후입니다 ^.^ 설연휴가.. 얼마 남지 않았읍니다,,,,!!!!!!!(눈물찔끔)

이진주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캡틴인 저조차 요즘은 바빠서 스레를 지키지 못 하고 있으니 그 정도는 괜찮읍니다🥲.. 잘 부탁해요~~!!

287 호람주 (UNKJfPRIBM)

2023-01-19 (거의 끝나감) 19:03:02

갱신~~~후후 오늘은 파인애플 피자를 사왔지...! 다들 맛있는 저녁!!!
그러고보니 곧 설연휴구나 :0 좋겠다아아

288 이진주 (ejABNuEVIo)

2023-01-19 (거의 끝나감) 20:48:35

>>285 안녕안녕~~~~!!!!! (격한 등장) 그렇구나 역시 상판 화력 쇠퇴는 참치들이 모두 갓생살기에 성공해서라는 가설이 맞을지도...
혹시 모르지?? 특정한 트리거로 루프 해제되는 구조일지~~~🤗 하지만 그런 건 신경 안 쓰고 그냥 노는 데 주안점을 두겠어(?)

>>286 앟...캡틴(눙물) 나도 최대한 노력해보께...!!
설연휴에도 나는 쉬지 못할 운명이지만() 그래도 명절인 게 어디야! 일단은 상판 자체가 오랜만이라 글쓰는 체력 재활운동하는 게 우선인걸!! 내일은 선관 아님 일상이나 구해 봐야지 '~'

289 예린주 (YSTD822KMM)

2023-01-19 (거의 끝나감) 23:37:51

이진주 어서와!!😆 언니 환영해요...!!
모두 곧 다가올 설연휴 맛있는거 많이 먹고 즐겁게 보내!!!🙊

290 이진주 (o2LRKLENtw)

2023-01-20 (불탄다..!) 18:36:59

와후 불금이다!!! 예린주도 즐거운 설날 보내~!! 🥳 아아, 언니라는 건 이 얼마나 아름다운 단어인 것인가... The GOAT
(빼꼼빠꼼)하며 일상이나 선관 구해 볼게... 물론 텀은 모짜렐라 치즈처럼 늘어질 수도 있어...

291 호람주 (qgxNswaRyI)

2023-01-20 (불탄다..!) 22:03:47

호람주 갱신~~~~~~~! 다들 즐거운 설날 보내길 X)!! 떡만둣국 먹고싶다 ㅜㅜㅜㅜㅜㅜㅜ

>>290
얍!! 괜찮다면 호람이랑 선관이나 일상 넣어보고싶어~~~! 물론 멀티로 해도 괜찮아~~~나도 텀이 꿀처럼 늘어날 수도 있지만 꿀과 치즈는 잘 어울리니까(?)

292 아영주 ◆TCgb4Dpy2U (MLrUHkpYJ2)

2023-01-21 (파란날) 13:00:07

갱신합니다! 다들 해피ㅡ설 명절 ^.^~~~~!!!!💃🕺🎉🎉

293 이진주 (KWEV.V1l5g)

2023-01-21 (파란날) 15:40:21

모두 해피 루나 뉴이어~!!!🏜🏜🏜

>>291 조와아아앗~~~~😄 선관을 먼저 정하고 들어갈까? 아니면 그냥 맨땅에 박치기 해 볼까?

294 호람주 (WHOOmzrFaU)

2023-01-21 (파란날) 18:18:48

>>293
헉 원래 선관을 짤까 했는데 맨땅에 박치기라는 표현이 마음에 드네요!? 맨땅에 박치기하자!! ㅋㅋㅋㅋㅋㅋㅋㄱㄴ 천천히 이어도 좋으니 선레 부탁해도 될까!?

295 이진주 (BczhEidNDI)

2023-01-22 (내일 월요일) 17:43:53

리빙포인트: 고기산적은 맛있다.
갱신이야~😄

>>294 아롸써! 상황은 원하는 게 없다면... 🤔 내가 알아서 딱깔센하게 만들어 오는 걸로!

296 아영주 ◆TCgb4Dpy2U (8mmMKIrNr.)

2023-01-22 (내일 월요일) 18:56:58

오. 일상이 돌아가나요? (팝콘!)

갱신입니다! 다들 즐거운 설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

297 하이진 - 피호람 (BczhEidNDI)

2023-01-22 (내일 월요일) 19:41:08

"또오ㅡ시작이구나, 하암."

청소 시간. 청소는 내팽개치고 등나무 벤치에 앉은 채로, 기다란 대빗자루를 무릎 사이에 끼워 기대고는 늘어지게 하품한다. 시선의 끝에는, 봄비에 낙엽을 모두 벗고, 아직 꽃잎도 영글지 않아 새까만 벚나무의 꽃봉오리가 걸려 있다.

"또 봄이고 또 새학기지. 또 1년이야. 이젠 벚꽃 피는 날짜까지 외우겠어. 이건 도대체 언제 끝나냐구. 아무리 나님이라도 힘들다구ㅡ."

듣는 이도 없을 텐데 빗속의 스님처럼 계속 중얼중얼 읊조려 댄다. 정확히 말하자면, 듣는 이가 없다고 생각하고 떠들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듣는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는, 이 중얼거림과 큰 관련이 없다.

그렇다, 무섭게도 이 모든 중얼거림은 혼잣말이다.

"어영ㅡ차." 별안간 자리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우지끈 켜고, 여전히 아무도 듣지 않는다고 생각하는지 자문자답을 이어 간다. "어떻게 생각해. 빨리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아? 역시 같은 생각이지?"

빗자루를 발치에서 골프채처럼 이리저리 휘두르더니. 마침 떨어져 있던 빈 콜라 깡통을 톡 쳐서 띄운다. 쓰레기통 입구에 부딪쳐 굴러서 돌아온다. 캔이 되돌아오듯 스스로에게 대답한다. "글ㅡ쎄에..."

298 이진주 (BczhEidNDI)

2023-01-22 (내일 월요일) 19:42:29

🙏상판자체가오랜만이라힘조절에실패해서첫레스만일단장문으로쓰게된점을...(석고대죄)

캡틴~~!!😭 흐어엉... 이거 봐, 이게 나의 연휴(였던것)야... ↓


299 아영주 ◆TCgb4Dpy2U (8mmMKIrNr.)

2023-01-22 (내일 월요일) 19:47:10

>>2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ㅌㅌㅋ큐ㅠ큐큐ㅠㅠㅠㅋㅋㅋ아.. 아앗. 아. 아아악.....😭..(위로의 쓰다듬!)
솔직히 설연휴는 일주일정도로 늘려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싶어요😔....

300 이진주 (BczhEidNDI)

2023-01-22 (내일 월요일) 20:23:12

설연휴가 일주일이라면... 이진주는 일주일을 못 노는 구조이기 때문에...(고인)

슬픔을 진단으로 승화하자!!🙋🏻🙋🏼‍♀️🙋‍♂️


하이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수제초콜릿을_주는_타입_or_시판초콜릿을_주는_타입
굳이 고른다면 시판. 수제초콜릿을 주는 문화는 자신의 돈과 시간을, 그리고 상대방의 미뢰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생각하고 있다.

●자캐가_믿고_싶어_했던_것은
남들을 하나도 신경쓰지 않고 노력하면 좋은 대학에 붙어 떵떵거리면서 살 수 있다는 것... 이제는 더 이상 믿지 않습니다

●자캐의_치킨_먹는부위_안먹는부위
먹는다: 작은 부위. 날개나 봉이나... 입이 짧으니까.
안 먹는다: 계륵. 보통 치킨이라면 세 조각까지는 먹지만, 뼈 바르기 귀찮은 갈빗살 같은 게 걸리면 한 조각을 먹는 도중에 지쳐서 관둔다. 배가 불렀지.

301 예린주 (9MejAhPWQg)

2023-01-23 (모두 수고..) 02:56:16

갱신을 받아랏! 일상이 돌아간다고? 버터오징어를 준비해야...!!🙊 이진이 치킨썰! 먹기 좋게 뼈 분리해서 옴뇸뇸 먹여주고 싶다...!(?)
모두 연휴 마지막까지 알차게 쉬어랏!!

302 호람주 (TeRGBoA3HQ)

2023-01-23 (모두 수고..) 10:00:28

호람주 갱신!! 오늘 저녁에 답레 달러올게 ;0!!

303 아영주 ◆TCgb4Dpy2U (X0dV3toaK2)

2023-01-23 (모두 수고..) 20:50:14

갱신합니다! 좋은 저녁입니다 ^.^!!

304 피 호람 - 하 이진 (bm9.gGGy0w)

2023-01-24 (FIRE!) 01:37:19

>>297
(청소 시간은 길지 않다. 청소를 하다보면 생각도 같이 비워지는 기분인지라, 다른 아이들처럼 크게 꺼려하지는 않는다. 그저 많은 인원이 교실에서 부대끼다보면 자신의 덩치로 인해 자연스레 길을 막거나 부딪히기 마련이라서 할 일은 정해지기 마련이었다.) 읏차. (양 손에 한가득 들린 쓰레기 봉투. 거기다가 품에는 폐교과서 골판지 상자까지. 어쩌다보니 다른 반의 것들까지 전부 떠맡아버린 것이 원인이었지만 크게 힘들지는 않다. 오히려 안도의 표정들을 보니 정의에 한걸음 더 가까워진 기분. 그렇게 기분좋게 발을 옮기다보면,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 멈춰선다. 일단 쓰레기들은 분리수거장에 옮겨두고.) ……하 이진, 이었나? (당신의 중얼거림을 훔쳐들을 생각은 없었으나, 자신이 끼어들 새도 없이 당신이 자문자답을 이어가는 것을 보며 주변에 누가 더 있는 건가 싶어 확인해볼 정도였다. 유명인이라면 유명인일까. 공부를 잘한다는 소문이 퍼져있어 이름과 얼굴을 외우고 되었다. 근데 들은 것에 의하면, 좀 더 밝은 성격이라 들었는데. ……학업 스트레스의 일종? 불안한 직감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 순간, 먼저 몸이 나섰다.) 나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걸. 지금보다 더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겠지만, 그만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을테니까. (턱. 당신이 던진 캔을 대신 집어 쓰레기통에 쏙 넣는다. 그리고 슬며시 웃어보인다.) 하 이진, 맞지? 1반 피 호람이야. 벚꽃이 참 예쁘, 음, 아직이구나…힘차게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답달까. (아무말)

/늦어서 미안해에엑 ㅜㅜㅜㅜㅜ ㅜ

305 하이진 - 피호람 (6c5AV4kSGU)

2023-01-24 (FIRE!) 18:53:26

(당신이 캐치한 인상대로, 지금은 밝음과는 거리가 먼 분위기다. 알 사람은 아는 하이진의 산만스러움이란, 교과서를 잃어버리고 교문을 지나다닐 면목이 없다며 한 달 내내 교문 옆 담장을 넘어서 등교한다거나, 이사장님과 셀카를 찍는다거나, 수련회에서 교관의 마이크를 인터셉트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눈에 엄청나게 띄는 것이었기에, 하이진을 알지 못한다는 학생조차도 아예 모를 수는 없었다. 그런데 지금은 뭐랄까, 봄이라도 타는 모양인가.) 우악ㅡ! 피호람?! (궁상 떠는 걸 들키는 건 좋지 않다! 불린 곳을 바라보자마자 별안간 입에서 이름이 먼저 튀어나갔다. 애써 시선을 밑으로 옮긴다.) ...이라고 명찰에 쓰여 있네. 캬항. 맞아ㅡ 자유 좋지. 그런데 거기에 자유가 없어도 나는 어른이 되고 싶다 이거야. (빗자루를 멋스럽게 한 바퀴 돌려 벤치에 기대 놓더니, 종종걸음으로 다가와 앞에 가까이 선다. 시선을 맞추려니 고개를 거의 뒤로 젖히는 수준으로 들어야 한다.) 하여튼 의견이 일치했으니까, 내 머리카락이랑 벚꽃을 헷갈린 건 넘어가 줄게! 종종 있는 일이니까. 자, 그럼ㅡ (손바닥을 활짝 펴고 내민다.) 하나 들게 이리 줘.

306 이진주 (6c5AV4kSGU)

2023-01-24 (FIRE!) 21:13:10

그렇게 연휴는 증발했습니다... 나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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