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23086> [ALL/상L/일상청춘개그/학원] 우당탕탕 다랑고! :: 408

다랑고 ◆TCgb4Dpy2U

2023-01-08 21:34:38 - 2023-04-25 17:35:11

0 다랑고 ◆TCgb4Dpy2U (/xIei0jFQs)

2023-01-08 (내일 월요일) 21:34:38

* 해당 스레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을 준수합니다. *

+ 다랑고에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는 여러분들의 이야기입니다.

+ 본 스레는 멀티캐릭터를 허용합니다.

+ 학교에 대한 소소한 설정 추가와 개인 이벤트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 AT필드에 주의합시다. 서로에게 인사를 잘 합시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21087/recent



[학급게시판]

중앙에는 입학식 안내 포스터가 붙어 있고, 그 주위를 감싸듯 덕지덕지 붙은 동아리 홍보 포스터가 눈에 띕니다.

< 그대들은 다랑고의 다랑이 참다랑어의 다랑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자랑스러운 다랑인이라면 역시 ★ 참다랑어 동호회 ★ >
< 다랑고의 비밀을 밝힐 용기있는 자 누구인가? - 다랑 미스터리 연구회 >
< 삐리빕비. 삐립. 삐리비. 삐리빕비비. - 외계어 연구 동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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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식 후 병아리같은 신입생들이 넘쳐나는 지금.
다랑고의 동아리들은 신입부원의 확보를 위해 피 터지는 경쟁을 하는 분위기입니다.

205 예린주 (08NkIlu.6s)

2023-01-12 (거의 끝나감) 01:39:57

>>201 귀여웠으니까 괜찮아 아영주...! 귀여웠어!! 아니지 이게 아니라 나 진짜 잊었어! 지금 하나도 기억 안 나!!!
예린이 담...? 예린이로는 생각을 안 해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구미호니까 마음만 먹으면 폴짝 뛰어도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예상을... 하는데 지금은 인간으로 보여야 하니까 적당히(?) 손으로 짚고 넘어갈 것 같기도 하고...🤔

>>202 이 상황에서도 호람이를 놀리고 싶지만(?)... 참아야 한다 예린아...!(예린:저요??) 정말ㅋㅋㅋㅋㅋ 선관만으로도 벌써 썰이 이만큼... 재미가 이만큼...! 정말 잘 부탁해!!
진짜... 갑자기 또 야식이 너무 먹고싶어🤣 큰일났다!! 국물에 튀김!!!! 짱이다!!!

>>203 안돼! 아영주가 배고픔을 불러온다...!! 살려줘...!!🤣
어쩔 수 없다... 내일 점심은 떡볶이로 먹어야지(?)
구조물 밟고 올라가는 아영이 이야기 들으니까 아영이 클라이밍 하면 진짜 잘할 것 같다...!!

206 아영주 ◆TCgb4Dpy2U (5.oG7EAst.)

2023-01-12 (거의 끝나감) 02:00:00

>>204 ㅋㅋㅋㅋㅋ큐ㅠ큐ㅠ큐ㅠ큐ㅠㅠ큨큐ㅠ (아영 : ? 제가요? 갑자기요?) 지금은 조금 아슬아슬할지도 모르지만 아마 졸업 즈음이 되면... 가능하지 않을까....🤔.. 악!!!!! 상상하니까 너무 귀엽네요,,,, 그래.. 얘들아 그대로 떡볶이도 먹고 김밥도 먹고 튀김도 먹고 배부르게 먹은 담에 디저트로 슬러시도 한컵 땡겨라.......


>>205 키킥킥키...,, ., 계획대로....😏.
ㅋㅌㅋㅌㅋㅋㅋㅋㅋㅋ헉,,, 클라이밍...!! 힘든 거 별로 안 좋아해가지구 보상(야자1회패스권 이런거)있는 거 아니면 굳이 하려고 들진 않을 거 같긴 한데, 그래도 막상 하면 잘 할지도 >:3c.... 아니 훌쩍 뛰어넘는 예린이 너무 귀엽겟다. 세상에. 나풀나풀한 거 입고 뛰면 선녀가 따로 없겠어요....,.,,.,

207 예린주 (wDDP7hZ7Sg)

2023-01-12 (거의 끝나감) 02:36:59

>>206 마음으로는 야자 면제권을 주고 싶다...!!😭 잘 하지만 힘든게 싫어서 안 한다니 이게 바로 숨은 천재...? 선녀라니 그런 과분한 말씀을...!! 아영이만 허락한다면 아영이에게 선녀옷을 입히고... 그런 아영이를 예린이가 안고 뛰어서 공주님으로 만들어줄 수는 있을거야!!😆 생각 하니까 진짜 예쁘겠다 아영이... 아영이 드레스 입어줬음 좋겠다...!🤔

208 아영주 ◆TCgb4Dpy2U (MC.J/llNh2)

2023-01-12 (거의 끝나감) 09:02:54

>>207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ㅠㅋㅋㅋㅋㅋ 제 안의 이미지 상으로는 아영이가 왕자 옷 같은거 입고 예린이를 공주님안기 해 줘야 할 것 같은데 >:0... 히히 예린이 드레스착장 뺏길 수 없지 왕자 내끄다!(??)

209 아영주 ◆TCgb4Dpy2U (MC.J/llNh2)

2023-01-12 (거의 끝나감) 09:03:16

갱신합니다! 모두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요 ^.^~~

210 예린주 (u8l1HFceoY)

2023-01-12 (거의 끝나감) 18:57:23

>>208 아영이의 왕자옷????????????? 아영이가 해주는 공주님안기?????????????? 잠깐만.... 그건 포기 못하겠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쩔 수 없다 얘들아 중세로 가서 왕자옷 공주옷 다 입어줘...(?) 마음껏 입고 돌아다니고 파티도 참석해줘...!🤣

예린주의 갱신을 받아랏! 아영주도 좋은 하루 보내!!

211 아영주 ◆TCgb4Dpy2U (5.oG7EAst.)

2023-01-12 (거의 끝나감) 19:22:13

갱신~!!! 예린주 반갑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후후후.. 당신도 이 참맛도리를 알아버렸군.. 앞으로 평생 잊지 못 하게 될걸 ^.^...!!!

다들 기깔나게 좋은 저녁식사 하시길 바랍니다🥰~!~!

212 호람주 (xvzN1yUvTQ)

2023-01-12 (거의 끝나감) 19:48:47

호람주 갱신~~~~~~~ 헥헥 오늘도 힘들었다....다들 맛저~!!!!

213 아영주 ◆TCgb4Dpy2U (5.oG7EAst.)

2023-01-12 (거의 끝나감) 20:08:06

호람주 어서 오세요 ^v^~~!!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214 호람주 (xvzN1yUvTQ)

2023-01-12 (거의 끝나감) 20:36:25

아영주 방가와~~~!! 오늘도 수고 많아썽 X) ~~~~
일상선관 언제나 받고있으니 찔러줘~~~

215 아영주 ◆TCgb4Dpy2U (5.oG7EAst.)

2023-01-12 (거의 끝나감) 20:53:32

맛있는 저녁식사 하셨나요 >:)...?!!! 호람이와는 바로 이전에 돌렸기 때문에 다른 분들에게 토스하도록 하겠습니다🙄

일상선관은 저도 받고 있으니 언제라도 가볍게 쿡 찔러 주시기 바랍니다 ^.^!

216 예린주 (Ur/JUinLhs)

2023-01-12 (거의 끝나감) 21:19:39

>>211 반가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 안돼...!! 잊을 수가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다 그리고 저 오늘 점심으로 결국 떡볶이 먹었어요... 어제(?) 아영주와 아영이가 불러온 배고픔 때문에 결국 참지 못하고 떡볶이를...🙉

호람주 어서와!! 오늘 수고했어 호람주!!

일상!! 돌리고 싶은데 지금은 하고 있는 일이 있어서... 불가능해...😭 두 사람 미안해용...

217 아영주 ◆TCgb4Dpy2U (5.oG7EAst.)

2023-01-12 (거의 끝나감) 21:39:01

>>216 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에ㅠㅠㅋㅋㅋㅋㅌㅋㅌㅋㅋㅋㅋ귀여워라.... 무슨 떡볶이를 드셨나요! 맛있었나요 ^0^!!

바쁜 일 화이팅이에요👀~~!!!

218 예린주 (TmVkGKcKm2)

2023-01-12 (거의 끝나감) 22:20:23

>>2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영이와 아영주가 제 현생에 이렇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아영:네??)(아영주: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아주 매콤한 국물 떡볶이 먹었습니다... 말랑한 밀떡과 거기에 야무지게 튀김도 국물에 찍어 먹고...🤣 너무 맛있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땡큐 베리 땡큐입니다!!(?) 힘내서 전부 해치워야지...!😆

219 호람주 (icbsJ73.FE)

2023-01-13 (불탄다..!) 15:18:19

다들 해피 데이~~~~금요일이니 다들 으쌰으쌰!!!
아놔 ㅜㅜ 아영주랑 예린주 떡볶이 얘기듣고 스플뎀 받아버리기 o(-(

220 예린주 (kpzAcjD0yI)

2023-01-13 (불탄다..!) 18:08:04

호람주도 금요일 파이팅!! 이번에는 호람주의 차례야...!(?) 떡볶이 먹자 호람주...!! 떡볶이!!

221 호람주 (icbsJ73.FE)

2023-01-13 (불탄다..!) 19:05:42

으아악 떡볶이 귀신이다~~~~~~~!!!ㅋㅌㅋㅋㅋㅋㅋ 어묵국묵로 퇴치해주겠어

222 예린주 (so4khzV63Y)

2023-01-13 (불탄다..!) 23:04: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묵 국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순 없다...! 난 아직 호람주에게 떡볶이를.. 떡볶이를 먹이지 못했어...!!
꾸엑

223 지우지아주 (w.YUhYugq6)

2023-01-13 (불탄다..!) 23:55:43

현생에서 해방된 싱싱한 GG주가 왔어요~

224 예린주 (tgpYxd3vzY)

2023-01-14 (파란날) 00:08:28

GG주 어서와!!! 오늘도 수고했어!😆 싱싱한 GG주라니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5 호람주 (2RJbwULA/A)

2023-01-14 (파란날) 00:29:00

다들 오늘 하루 수고했어~~~~~~~~ 비록 주말과 상관없는 사람이지만 드디어 주말이군아...!!

226 예린주 (ggLckUR8bs)

2023-01-14 (파란날) 00:33:28

호람주도 오늘 수고했어!! 주말... 행복해...🙊

227 호람주 (2RJbwULA/A)

2023-01-14 (파란날) 00:42: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생했어 예린주~~~(뽀다다다담)

228 예린주 (lqF5hdI5Kc)

2023-01-14 (파란날) 00:48:06

호람주도!!(뽀담뽀담) 주말... 주말을 알차게 보내려면 뭘 해야 좋을까...🤔

229 호람주 (2RJbwULA/A)

2023-01-14 (파란날) 01:00:57

주말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선 맛난 것을 먹고 잠 충분히 자기!!! 그리고 밤새기 o.<

230 예린주 (erV6uHgtwo)

2023-01-14 (파란날) 01:06:09

밤을 새면서 잠을 충분히 자는 건 어떻게 하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좀 솔깃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오늘은 밤새기를 해봐야...!

231 호람주 (2RJbwULA/A)

2023-01-14 (파란날) 01:14:46

밤을 새고! 충분히 자서! 점심 느즈막이 일어난다! 그리고 맛있는 것을 먹기! 이것이 나의 휴일 루틴 ^_^ ㅋㅋㅋㅋㅋㅋㅋㅋㅌ 아자잣 밤새기 동료가 생겼다!~!~

232 예린주 (d8x5/3gIRc)

2023-01-14 (파란날) 01:23:15

가장 좋은 루틴인 듯 하니 채택하도록 하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밤새기 메이트가 생기는데...! 뭐하면서 밤새면 좋을까🤔

233 호람주 (2RJbwULA/A)

2023-01-14 (파란날) 01:29:32

얏호~~~ 음,,,썰 풀기도 좋고 일상도 좋고! 슬로우하게 될 것 같지만!

234 예린주 (dJ83NzwarI)

2023-01-14 (파란날) 01:34:47

나는 항상 슬로우였는걸...!(?)🤣 둘 다 탐난다! 일상을 한번도 못 돌려봤으니까 일상을 돌려야 하나? 아님 썰 풀만한 아이디어를 가져와서 썰을 풀어볼까?
즐거운 밤새기를 위한 행복한 고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5 호람주 (2RJbwULA/A)

2023-01-14 (파란날) 01:38:44

그러면 저번에 선관이랑 썰을 풀어놓았으니 일상을 돌려보자!! 밤새기 메이트라고 했지만 저...솔직하게 말하자면 지금 살짝 자신이 없습니다 () ㅋㅋㅋㅋ쿠ㅜㅜㅠㅠㅠ 눈 꿈뻑이는 중...선레는 어떻게 할까!?

236 예린주 (zjqySNKC9g)

2023-01-14 (파란날) 01:42:20

좋아! 그럼 일상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피곤하면 말하지 않아도 되니까 푹 자러 가... 졸리면 자야해!!
난 선레는 상관없어! 다이스로 돌려도 괜찮고! 호람주가 편한걸로 골라😆

237 호람주 (2RJbwULA/A)

2023-01-14 (파란날) 01:53:02

응 고마워 ;_; ㅜㅜㅜㅠㅜㅜ 그럼 얼른 선레 가져올게~~~~ 고양이랑 매점 뭐가 좋아!?

238 예린주 (XnyWMXFidQ)

2023-01-14 (파란날) 01:57:25

고맙긴! 예고없이 찾아오는 졸음과 피곤... 정말 백번도 이해해!!🤣 고마워! 그럼 선레는 호람주에게 부탁할게! 대신 졸리면 바로 자러가기!
매점도 끌리는데 고양이도 끌리고...🤔 그럼 이번에는 새벽이니까(?) 고양이로 해볼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9 호람주 (2RJbwULA/A)

2023-01-14 (파란날) 02:06:54

잠깐, 너무 날뛰지마…! 붙잡기 힘들어지잖아. (체육창고 근처, 말하는 내용만 들으면 무슨 범죄라도 저지르는 게 아닐까 싶지만, 고양이의 비명소리가 같이 들려온다. 고양이는 필사적으로 호람이에게서 도망치려하지만, 고양이의 목을 조르고 있는 비닐봉지를 풀어주려는 것이 우선이기에 손이 할퀴어지더라도 억지로 해보려지만 쉽지가 않다.)

/고양이니까 새벽이라니 왠지 설득되는군...! ㅋㅌㅋㅋㅋ

240 예린 - 호람 (heS7zlcbIY)

2023-01-14 (파란날) 02:19:09

정리 끝—! (체육복을 입은 예린이 허리를 쭉 펴며 체육창고에 밖으로 나온다. 교실로 돌아가려는 듯 작게 노래를 흥얼거리며 걸어가던 예린은 순간 작은 소리에도 반응하는 야생동물처럼 고개를 휙 들고 목소리가 들리는 근처를 바라본다.) 이 목소리...? (용케 목소리를 알아들은 예린은 심상치 않은 그의 단어 선택과 고양이의 비명소리에 고개를 갸웃한다. 이런 저런 소리가 섞이는 바람에 고양이의 말은 잘 들리지 않아 상황을 알 수가 없었다. 예린은 결국 생각을 포기하고 먼저 문제의 장소로 뛰어갔다.) 뭐야! 무슨 일이야!

/역시 고양이와 새벽은 진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1 피 호람 - 서 예린 (2RJbwULA/A)

2023-01-14 (파란날) 02:48:26

거의, 다 됐다…! (비닐은 뭉칠 수록 더욱 자르기 힘들어진다. 그렇다고 무작정 힘을 줘도 고양이를 다치게 할 수도 있으니, 묶인 것을 푸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 어떻게든 손가락을 집어넣어 풀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 찰나, 예린이가 뒤에서 나타남과 동시에 폴짝 뛴 고양이가 제 볼을 할퀴고 구석으로 도망쳤다.) 으악! …예린 후배님? 여긴 어떻게 온거야? (눈물 찔끔. 볼에 난 상처를 만지지도 못하고, 뒤에서 나타난 당신을 놀란 얼굴로 돌아본다.)

/그러고보니 이름도 못바꿨네 진짜 졸린가보다 으하학 ㅋㅌㅋ ㅜㅜㅜㅜ 맞아 고양이와 새벽은 진리야.....둘 때문에 잠을 못자...

242 예린 - 호람 (gyC/Ll04DM)

2023-01-14 (파란날) 03:08:45

그게... 선배님 목소리를 들었다고 해야 할까, 고양이 말, 아니, 소리를 들었다고 해야 할까— (순식간에 비닐봉지와 함께 구석으로 도망친 고양이를 본능적으로 힐끔 쳐다본 예린은 어떻게 왔냐는 그의 말에 웃음과 함께 얼버무리다가 정신을 차리고 그를 바라본다.) 아니, 그나저나 얼굴 괜찮아요 선배님? (예린은 그의 옆에 쭈그리고 앉으려 하며, 얼굴의 상처를 보면서 자신이 아프기라도 한 것처럼 얼굴을 찌푸린다.) 으아... 죄송해요 선배님, 제가 갑자기 나타나서...!(죄책감이 느껴지는지 고개를 숙인 모습이 시무룩한 고양이를 닮은 듯도 하다. 그러다가 체육복 주머니를 주섬주섬 뒤지더니 분홍색의 캐릭터가 그려진 밴드를 하나 꺼낸다.) 일단 이거라도 붙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졸리면 자...! 빨리 자러 가 호람주...!🙊 역시 고양이와 새벽 조합은 무서워...! 호람주 자러 가지도 못하게 하고...!🤣

243 피 호람 - 서 예린 (2RJbwULA/A)

2023-01-14 (파란날) 10:46:02

……도와주러 와줬구나! (당신의 얼버무림을 잠자코 듣고 있다가, 표정이 화악 밝아진다. 역시 바쥬큐어의 자질이 있는 아이야. 오히려 자신보다도 더 듬직하게 느껴진다.) 괜찮아. 내가 저 아이한테 너무 거칠게 대해버렸나봐. (상황 자체가 부끄러운 지, 볼을 붉힌 채 턱을 긁적거린다. 거칠게 대했다기보단, 원체 동물들에게 미움받는 사람이지만서도.) 예린 후배님의 잘못이 아냐. 그 전에 이미 놓쳐버렸는걸. (고양이 같이 느껴지는 당신을 유심히 바라본다. 어쩐지 묘한 기분. 자신이 봐왔던 고양이들 사이에선 본 적 없는 모습이라 그런가.) 아. 고마워. 예린 후배님은 체육 시간이었나보네. (밴드를 보며 귀엽다, 며 이리저리 둘러보고는 자신의 볼에 상처가 난 곳에 붙인다. 그리고 여전히 구석에서 이쪽을 경계하며 제 몸을 핥고있는 고양이를 바라본다. 목에 묶인 비닐 때문에 간간히 켁켁거린다.) 어떡하지. 양쪽에서 한 번에 붙잡으려 하는게 좋을까?

/역시나 기절해버렸습니다 o(-(.......ㅜㅜㅜㅜㅜ 밤새기 메이트로써 면목이 없다...!

244 호람주 (2RJbwULA/A)

2023-01-14 (파란날) 10:46:22

답레와 함께 모닝 갱신~~~다들 즐거운 주말! 맛있는 점심!

245 예린 - 호람 (ihdL7dulSc)

2023-01-14 (파란날) 13:58:21

얼굴만 보면 거칠게 대한 건 야옹이 같은걸요...? (당신의 얼굴과 고양이가 있는 쪽을 번갈아 바라보다가, 고개를 돌려 눈을 가늘게 뜨고 고양이를 바라본다. 눈빛이 '너어...'하는 무언의 이야기 같기도 하다.) 제가 똑똑히 봤어요, 저 오니까 도망가던 거... (목소리가 장난스러운 것 같으면서도 시무룩하다.) 네. 그래서 방금 사용한 물건 정리하고 창고에서 나왔는데... 어디선가 선배님과 고양이의 살번한 목소리가...! (마치 모험담이라도 이야기하듯 한껏 무게를 잡고 말하다가 그가 밴드를 붙이자 '잘 어울린다'며 뿌듯해 하고는 미소 지어보인다.) 선배님은 다치셨으니까 제가 다녀올게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비장한 표정으로 입고 있던 체육복의 양 팔을 걷어 올린다.)

/괜찮습니다... 저도 답레 올리고 바로 기절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6 예린주 (XngV.ZJNg6)

2023-01-14 (파란날) 14:00:25

'도와주러 와줬구나!'라는 호람이의 말을 볼 때마다 '아니, 나도 잡혀왔어' 라는 드립을 치고 싶어서 죽는 줄 알았...🤣
호람주와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고 맛저해!!

247 아영주 ◆TCgb4Dpy2U (8cO760VuP2)

2023-01-14 (파란날) 16:40:21

갱신합니다! 좋은 오후입니다 ^.^~!!!

248 예린주 (.j5k0lEowo)

2023-01-14 (파란날) 16:53:50

아영주도 좋은 오후야!! 어서와! 그리고 좋은 주말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9 아영주 ◆TCgb4Dpy2U (8cO760VuP2)

2023-01-14 (파란날) 17:03:07

예린주 반가워요 ^v^~~! 좋은 주말 보내고 있나요?!?!!

250 예린주 (aUnN/DTUOo)

2023-01-14 (파란날) 17:20:29

나야 당근 잘 보내고 있지!!!😆 아영주도 잘 보내고 있지????

251 아영주 ◆TCgb4Dpy2U (8cO760VuP2)

2023-01-14 (파란날) 17:21:35

그럼요 ㅇ)-(~~ 오전에 일이 있었지만 지금은 아주 여유롭답니다🙋‍♀️~~~~ 집 최고 침대최고~~~~

252 피 호람 - 서 예린 (2RJbwULA/A)

2023-01-14 (파란날) 18:12:42

음? 아냐아냐. 저렇게 작고 귀여운 생명체가 그럴리가. 이정도면 괜찮은 편이야. (손을 내저으며 그럴 리 없다는 듯이 웃어보인다. 웃자고 하는 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똑똑히 봤다는 말에 안경을 살짝 치켜올린다.) …봐버렸구나. 정리 때문에 피곤할 텐데 괜히 붙잡는 거 같아서 미안하네. (시무룩해보이는 모습에 책임을 느끼지 말라는 듯이 살짝 등을 토닥여준다. 잘어울린다는 말에 머쓱하게 볼을 툭툭 긁는다.) 아, 으응. (사소한 상처라서 움직이는 데 아무 문제도 없지만, 당신이 너무 비장해보여 함부러 말을 꺼내기가 어려웠다. 큰 덩치가 다 가려지진 않지만, 당신의 등 뒤에 숨어 같이 접근한다.) 그런데 예린 후배님, 어떻게 붙잡으려고? 보통 날쌘 녀석이 아니야.

/우엥ㅜㅜㅜㅜ 팔 걷어올리는 예린이 멋있어 흐아앙 ㅋㅋㅋㅋㅌ 아니 잡혀왔다니 그거 참긴 힘들긴하지만 그럼 우린 다 고양이에게 붙잡혀온 것인가...! ㅋㅋㅋㅋㅋㅋㄱ

253 호람주 (2RJbwULA/A)

2023-01-14 (파란날) 18:13:28

다들 아주 잘 쉬고 있는 거 같아 보기좋다 :>!! 아영주 예린주 반가와~~~~~

254 예린 - 호람 (nVFtETQIqE)

2023-01-14 (파란날) 19:37:21

발톱은 전혀 귀엽지 않지만 말이죠... (진심인 것 같은 그를 지그시 바라보다가 고개를 끄덕이며 장난스럽게 웃어 보인다.) 괜찮아요. 힘들지 않아요! 그리고, 다른 사람을 돕는 건 당연한 일이잖아요? (어릴적이든 지금이든 남을 돕는 일은 항상 즐거웠다. 당신의 토닥임을 받게 된 예린은 활짝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우리에게는 대화라는 좋은 수단이 있죠! 진심으로 말하면 고양이도 알아주지 않을까요? (키득키득 웃으며 농담처럼 말하고 고양이에게 천천히 다가간다.) 자, 도와주려는 사람을 막 할퀴고 그러면 안되는 거야 야옹아— (고양이보다 몇 걸음 떨어진 곳에서 멈추더니 단호한 표정으로 두 팔을 뻗는다.) 목에 걸린 것도 위험하니까 빨리 풀어야지. 이리와! (자세 그대로 손만 몇 번 까딱이며 고양이에게 빨리 와서 안기라는 듯 웃으며 압박을 한다.) 선배님도 같이 해요! 어서요! (고양이를 바라보던 시선을 돌려 이번에는 당신을 보며 말한다.)

/등 뒤에 숨은 호람이는 너무 귀엽고ㅠㅠㅠㅠㅠ🤣 고양이가 그럴리 없다는 얘기 하는 거 진짜... 짱으로 귀엽다...
사람도 잡아가다니(?) 역시 고양이는 무서운 존재야...!(?)

255 예린주 (S2x4L6txo6)

2023-01-14 (파란날) 19:37:42

>>251 다행이다! 정말 집이랑 침대는 최고지... 따땃하게 누워서 뒹굴고, 맛있는거 먹고... 주말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253 반가워 호람주! 호람주도 잘 쉬고 있나!! 그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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