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22076> [All/이능/대립] 블랭크 = 02 / 공백이 커진다. :: 1001

◆kO0rkvnhXo

2023-01-07 20:48:40 - 2023-01-09 23:13:14

0 ◆kO0rkvnhXo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20:48:40

시트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13065/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8%94%EB%9E%AD%ED%81%AC?action=show#s-5.2
웹박수 - https://forms.gle/rNCruuu8uYFNGPGa7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89086/recent

『   』

104 ◆kO0rkvnhXo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22:58:55

물총 (90000 MPa)

105 이츠와주 (fE17dtkMPs)

2023-01-07 (파란날) 22:59:29

대부분 머리를 맞으면 죽어.
마치 '대부분 곰은 사람을 찢어.' 같은 멘트얌... :3

106 ◆kO0rkvnhXo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23:00:43

2분~

107 살로메주 (gkCIhEQ7cs)

2023-01-07 (파란날) 23:01:15

돔근처까지 가는데 성공가능하려나용,,!

108 세이메이 (vtjtzPeQZk)

2023-01-07 (파란날) 23:01:53

낮은 시선의 주인은 종종걸음으로 계속해서 앞을 향해 나아갔다. 바닥이 열리는 충격음이 들리면 시선은 위로 붕 뜨며 뒤를 향해 돌아간다. 그때 시선에 떨어지는 머스티아가 보이던 것도 찰나, 시선의 높이는 다시 원 상태로 돌아간다. 뒤는 신경도 안 쓰는지, 유유히 걸음을 옮기던 고양이는 내부의 연구실 같은 시설 안을 둘러본다. 그는 고양이의 동공이 확장되며 보다 넓은 시야가 공유되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신기해하는 것 같다고 짐작하더니, 공유된 시선에서 버튼 (고양이는 이것을 보자마자 누르려 달려나가려 했지만, 세이메이가 겨우 막았다)과 USB로 추정되는 물체가 하나 보인다. 추정된다고 말하는 이유는 고양이의 시선이 어느 한 책에만 집중되어 있어 USB에 초점이 안 맞았기 때문이다...

고양이는 그에게서 공명하듯 느껴진 지시에 귀찮다는 듯 한껏 축소된 동공과 함께, USB 쪽으로 터덜거리며 걸음을 옮겼다. 고양이는 탁자 위로 올라가 USB를 집어 삼키려 했다. 성공했다면 기척을 죽이고선 곧 세이메이의 곁으로 돌아오려 할 것이다.

그 와중에, 세이메이는 곧 무전을 시도하더니 입을 열었다.

"떨어지신 분, 엉덩이는 괜찮아요? 백업 필요해요?"

머스티아에게 하는 물음이였다. 자신이 하는 일이 없게 되어 가만 서 있다가, 근처의 돌덩이 하나를 집어들었다. 난전 중인 시구레가 보이면 돌덩이를 낮게 들어, 휴스턴의 머리 쪽으로 투척했다. 그의 시야에 시구레가 살로메를 보호하려 든 것이 스쳤을때, 어이없다는 듯 헛웃음이 스며나온다. 시구레가 무전을 듣고 있다면 그가 "이야~ 로미오와 줄리엣~~" 라며 의미불명인 감탄사를 내뱉는 것이 들릴 테다.

빗나갔다면 그는 머쓱하게 손을 흔들고선, 벙커 측 인물의 통행을 방해하러 돔 앞쪽으로 향하려 할 것이다.

@휴스턴
.dice 1 2. = 1
1. 명중 2 빗나감
세이메이 체력 6

109 ◆kO0rkvnhXo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23:02:13

>>107 근데 저거 그냥 진짜 대기하는건가용? 아니면 머스티아처럼 떨어질 거리까지 가는걸까욤.

110 세이메이주 (vtjtzPeQZk)

2023-01-07 (파란날) 23:02:31

이게 왜 맞죠 장난삼아 넣은건데

111 휴스턴 주 (Xe9zTteKLY)

2023-01-07 (파란날) 23:03:36

어어..?

112 살로메주 (gkCIhEQ7cs)

2023-01-07 (파란날) 23:04:09

>>109 대기 입니다! 나오면 기습 하려구용!

113 이츠와주 (fE17dtkMPs)

2023-01-07 (파란날) 23:04:19

로미오와 줄리엣 특: 둘 다 여자임

114 이츠와주 (fE17dtkMPs)

2023-01-07 (파란날) 23:04:54

>>111 아재... 딴딴해요?

115 『    』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23:04:55

시구레는 어린 나이임에도 아발란치 내에서 꽤 고참에 속했고, 그래서일까. 이해가 빨랐다.
전장에는 아직 유토가 있다. 아무리 전투중이라고 한들 꾀 부리는 조직원을 놓칠 그녀가 아니다.
이 자리에서 어줍잖게 행동하거나, 아무런 수확도 없이 자리를 이탈했다가는 어떻게 될지는 뻔한 일이 아닌가.

지금도, 시선이 느껴지는걸. 아, 공격을 하는걸 봤는지 조금 가라앉는게 느껴졌다.

살로메는 돔의 근처까진 갔으나 대기하고 싶었던 장소만큼은 다가갈 수 없을거 같다. 세이메이와 동선이 겹쳤기 때문이다.
-
"음?! 어라,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여성은 정말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듯, 머스티어를 뒤늦게 눈치채고 나서도 태연하게 인사를 하며 자리에서 일어날 뿐이었다.
그뿐인가. 아무런 의심도 없이 머스티어 쪽으로 다가와주었다.

"무슨 용건이신가요?"
-
샐비아와 이츠와는 사이좋게 문을 나서기로 했다. 이츠와의 허접 소리에 청소기가 화를 내는듯 보인것은 아마 착각이었을것이다.
그리고 문을 나서자 보이는것은 머스티아와 타겟인 여성이었다. 거리는 머스티아보다는 좀 더 뒤이긴하나.
이 방 자체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몇걸음 내딛으면 닿을만한 거리기도 했다.
-
세이메이의 고양이는 아무런 방해없이 USB를 챙길 수 있었다.

116 머스티어주 (L0UAOj93YA)

2023-01-07 (파란날) 23:04:57

캡틴..!! 머스티어야..!
머스티아라고 하니까 되게 여성형 이름 같다ㅋㅋㅋ

117 ◆kO0rkvnhXo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23:06:14

>>116 그러게요.. 왜 계속 아라고 쓰는걸까요. 근데 가끔은 또 어라고 쓰네요... (심각)

118 세이메이주 (vtjtzPeQZk)

2023-01-07 (파란날) 23:06:19

헉...저도 머스티아라 오타 냈었습니다 머스티어가 너무 아름다워서 실수로 '아'를 썼나봐요...ㅠ 미안합니다

119 ◆kO0rkvnhXo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23:07:17

마자 머스티어가 아름다운게 문제에요!



죄송합니당... (쭈글

120 세이메이주 (vtjtzPeQZk)

2023-01-07 (파란날) 23:07:33

전투력 상승한 살로메....(대충 쟤랑 싸워야 해요? 쟤 화난것 같은데 짤)

121 머스티어주 (L0UAOj93YA)

2023-01-07 (파란날) 23:07:42

>>1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아!!
아니 아저씨가 아름,,답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122 ◆kO0rkvnhXo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23:08:48

외부에선 그나마 2대2가 성립되고 있으나.

내부는 이츠와 혼자인데 적은 둘.
과연 이벤트의 행방은..! (대충 60년 후 공개된다는 짤)

123 세이메이주 (vtjtzPeQZk)

2023-01-07 (파란날) 23:10:02

>>121 당신의 캐 시트를 다시 봐 주세요 완벽한 미중년이 보이죠?

124 ◆kO0rkvnhXo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23:10:23

근데




왜 버튼 안 눌러줘요?

125 샐비아 (AdXROHFezE)

2023-01-07 (파란날) 23:10:32

허~접♡, 저 짧은 두글자로도 상대를 도발할 수 있구나. 샐비아는 새로운 정보를 얻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문을 열고 가니 타겟으로 보이는 여성을 발견하고 반가운 듯 조금 더 빠른 걸음으로 접근한다.

"여기 계셨군요!"

누가 보면 아는 사이였는지 알겠다. 생포가 목적이니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고 멈췄다. 이미 같은 조직원이 옆에 있기도 하고 무모하게 행동할 필요는 없었다.

126 세이메이주 (vtjtzPeQZk)

2023-01-07 (파란날) 23:11:04

>>124 쪼...쫄아서요.........

127 이츠와 (fE17dtkMPs)

2023-01-07 (파란날) 23:11:57

뭔가 방금 저 청소기가 화내는 것마냥 부릉소리를 낸거 같은데...

"기분탓이겠지 뭐,"

귀를 만지작거리며 폭발광 아가씨와 함께 앞으로 나아가던 그녀는 머지 않아 입구에서 같이 노크를 했던 '점잖은 씨'와 목표대상을 발견했다.

"오, 선객이 있으셨네요? 역시 얌전한 신사가 접선장소에 먼저 오는 거구나~"

천천히 다가가며 넉살좋은 손인사와 함께 말을 건넨 그녀, 헌데 당장의 분위기로만 보면 생포대상은 커녕 다과회라도 열어야 할만큼 평화로운 풍경이었다.

128 ◆kO0rkvnhXo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23:11:58

>>123

129 이츠와주 (fE17dtkMPs)

2023-01-07 (파란날) 23:13:47

아름다운 신사?

오히려 좋아.

130 이츠와주 (fE17dtkMPs)

2023-01-07 (파란날) 23:15:16

머야, 나 다굴맞아오?

오히려 좋아. (?)

131 살로메 (gkCIhEQ7cs)

2023-01-07 (파란날) 23:15:17

시구레의 발을 붙잡기 위해 무어라 말을 추가로 덧붙이려던 시도는 몸이 홱 밀쳐지면서 끊겼다. 전신이 사이보그였던 그 사람-휴스턴-인가. 그가 자신을 가늠하지 않고 발포했으리라 생각하진 않았지만, 의외인 것은 방금 보인 시구레의 행동. 허, 참. 살로메는 헛웃음을 삼켰다. 살인까진 못하는 인물인 건지, 정말 그 찰나의 정을 저 소녀도 느꼈던 것인지. 그러나 이런 고민은 헛되었다. 벙커와 아발란치이지 않나…. 그들이 쌓는다면 아무리 공들여 쌓는다 한들 그저 툭 치면 무너질 모래성일 터인데.

살로메는 침음을 삼키며 조용히 돔 근처로 다가갔으나 생각만큼 접근할 수는 없었다.

"이제 정말 지긋지긋할 정도네, 얼른 비켜주겠어? 안 그럼 찌를 거야."

번뜩이는 날을 치켜들었다. 나머지 칼은 시구레의 총을 향해 쏘느라 어딘가에 나뒹굴고 있을 테다.

132 살로메주 (gkCIhEQ7cs)

2023-01-07 (파란날) 23:15:43

수염미중년,, 쏘쿨한거에용,, (ृʾ́꒳ʿ̀ ृ)ु

133 휴스턴 - 시구레,세이메이 (Xe9zTteKLY)

2023-01-07 (파란날) 23:16:12

젠장.. 젠장! 왜 안 맞는거야 왜!

'평정심을 찾으세요 휴스턴, 지금은..'

순간 앞이 암전되며 프로그램의 출력장치가 멈췄다.머리 앞뒤로 모든 감각이 느껴졌고 서서히 일어나 사태파악을 하려고 했을땐 HUD는 더 이상 보이지 않고 앞이 흐릿하게 보이는 상태가 되었다.

안면부 절반 이상을 덮고있던 바이저와 마스크가 조금씩 무너져내렸다. 총탄이 박혀있는 흔적과 내 옆으로 돌멩이가 박살나있는걸 보니 헛웃음을 쳤다.

"좋아, 이렇게 나온다 이거지."

악조건하 사격이네. 숨 쉬기 많이 힘들지만.. 기도할게 좀 죽어줘라.
아까까진 죽일듯하던 살로메를 지켜주는 걸 보니 은근 정이 빨리 드는 타입인가본데?

시구레를 향해 호흡을 가다듬고 약실에 남은 마지막 한 발을 발사한다.

@시구레

.dice 1 2. = 2

134 살로메주 (gkCIhEQ7cs)

2023-01-07 (파란날) 23:16:34

벙커의 유일한 여고생,,!! 힘내는거에용 이츠와!

135 휴스턴주 (Xe9zTteKLY)

2023-01-07 (파란날) 23:16:38

그것은 물총이였고 초탄의 행운이였다고 한다..

136 ◆kO0rkvnhXo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23:16:43

휴스턴 분명 초탄은 괜찮았는데..

137 머스티어 (L0UAOj93YA)

2023-01-07 (파란날) 23:17:01

"괜찮습니다. 바깥에 있는 아이들을 도와주시는게 더 나을 것 같군요."

머스티어는 무전에 답한 뒤, 친절하고 무지하게도 자신에게 다가온 여성을 바라봤다.
안전에 이리도 무감할 수가 있나.

"지금 바깥 상황이 위험하니, 안전한 곳까지 모셔다 드리겠습니다. 보시다시피 보안 같은 걸 뚫고 들어온 이들도 있어보이니까요."

함부로 쉬는 곳에 들어온 일은 사과하겠다 얘기한 머스티어는, 여성에게 손을 내밀었다.
샐비아의 입장에선 동료가 같은 편도 모르는 척 한 것으로도 보이겠지만, 그는 샐비아를 쳐다보며 가볍게 눈짓할 뿐이었다.

138 살로메주 (gkCIhEQ7cs)

2023-01-07 (파란날) 23:17:13

휴스터어어언-!!!!!

139 이츠와주 (fE17dtkMPs)

2023-01-07 (파란날) 23:18:22

>>134

140 샐비아주 (AdXROHFezE)

2023-01-07 (파란날) 23:18:49

침착하고 계획적인 머스티어 멋집니다.

141 머스티어주 (L0UAOj93YA)

2023-01-07 (파란날) 23:18:52

미중년이란 말은 어디에도 없는걸ㅋㅋㅋㅋㅋㅋ 이 사람들 정말,,

142 이츠와주 (fE17dtkMPs)

2023-01-07 (파란날) 23:19:04

뭐야 왜 짤 까먹었어요. >>134

휴스턴 아재... (또륵)

143 살로메주 (gkCIhEQ7cs)

2023-01-07 (파란날) 23:20:05

흡사 군필여고생같은 늒힘,,, 어어라...

144 샐비아주 (AdXROHFezE)

2023-01-07 (파란날) 23:20:56

여고생쟝은 최강이라고요!

145 이츠와주 (fE17dtkMPs)

2023-01-07 (파란날) 23:21:16

머조시는 계획이 다 잇군아!

146 휴스턴주 (Xe9zTteKLY)

2023-01-07 (파란날) 23:21:16

명중률 25프로..! 초탄 휴스턴으로 별명 변경

147 살로메주 (gkCIhEQ7cs)

2023-01-07 (파란날) 23:21:23

살로메는 어째서 자꾸 미성년자-시구레,세이메이-들을 타격하는가.......(양심)

148 머스티어주 (L0UAOj93YA)

2023-01-07 (파란날) 23:21:24

>>140 나중에 미안해져서 뭘 줄지도 몰라(소곤

149 ◆kO0rkvnhXo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23:21:58

헉 연하킬러(?) 살로메!

150 살로메주 (gkCIhEQ7cs)

2023-01-07 (파란날) 23:22:05

원샷이 진짜 원(하나)샷이었던것인가용 (속닥속닥

151 시구레 (hQZ4hAG78s)

2023-01-07 (파란날) 23:22:18

살로메를 보내고, 상대인 휴스턴을 향해 달려든다
달려들면서, 사격한다
검디 검은 격철의 총구가 반동으로 들썩이며 불을 뿜었다
그런 것 따위는 이미 숨쉬는 것만큼이나 자연스러운듯이 검은 머리의 소녀는 손 안의 권총을 능숙히 제어하고 있었다
상반신의 흔들림도 폭발의 반동에도 굴하지 않는다

'사격은 꽤 능숙한 듯 보이던데.'

어떤 술수를 썼는지 시구레는 어느샌가 휴스턴의 바로 코 앞까지 접근해있었다

'그럼 접근하면 어떠려나.'

자세를 낮추고, 방아쇠를 당긴다

휴스턴 공격
.dice 1 2. = 1

152 샐비아주 (AdXROHFezE)

2023-01-07 (파란날) 23:22:20

>>147 새삼 아발란치... 미성년자 비율이 반이나 되군요.

153 휴스턴주 (Xe9zTteKLY)

2023-01-07 (파란날) 23:22:25

>>150 (들킴)

154 세이메이주 (vtjtzPeQZk)

2023-01-07 (파란날) 23:22:41

연하킬러 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ㅜ

여러분 저 버튼 눌러도 될까요 저 쫄보에요 확신을 부탁해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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