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20100>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75 :: 1001

◆c9lNRrMzaQ

2023-01-06 02:25:41 - 2023-01-11 16:27:17

0 ◆c9lNRrMzaQ (Rt/6sbtsJc)

2023-01-06 (불탄다..!) 02:25:41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이벤트 현황판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505126a-280b-810a-f505-5efc290c6e90/a4d564f3efcd88ee029dce29738bcb47

그러나 우리는 영웅이길 바랐어.

492 현준혁 - 채여선 (afF6//W.bQ)

2023-01-08 (내일 월요일) 17:13:24

피에 젖은 검은색 코트가 한쪽에 덩그러니 걸려있다
그 곁에 놓여진 창엔 '손대지 말것' 이라고 적힌 팻말이 우스꽝스럽게 매달려 있었다.
현준혁은 몸에서 느껴지는 화상과 타박상, 그리고 어깨에서 느껴지는 고통에 살짝 인상을 찌푸리면서도 억지로 몸을 일으켰다
반장은 이런건 대련이 아니다 라고 말했지만, 결과적으로 패배한것은 그였다.

기술의 수가 부족하다
창술에 대한 깊이가 부족하다, 결국 자신이 독재의 의념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이유는 창술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한 탓도 있었으니까.
차라리 의념을 더 갈고 닦거나, 아니면 창술의 숙련도를 높여야 했다.

현준혁은 어깨에 붙여진 밴드를 살짝 들어올렸다.
파랗게 멍이든 피부를 접한한 검은색 실이 보였다.
이 정도면 이제 자연 치료가 되지 않을까? 라는 헛생각을 하던 중이었다

얼굴이 검은 먹으로 칠해진듯한 여성이 천막을 걷으며 현준혁을 바라보았다

얼굴을 알아볼 순 없지만 아마 저 특징이라면,

" 채여선 이던가요 "

493 강산 - 알렌 (COYfRdgbeA)

2023-01-08 (내일 월요일) 17:15:03

김태식이 모두를 한옥집에 모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난 다음날 아침.
강산은 아침 일찍부터, 마주치는 모든 사람들에게 "안녕히 주무셨슴까!"라든가 "간밤에 잠은 잘 잤냐!"같은 인사를 하며 돌아다니고 있다.

그렇게 한옥집을 거의 한 바퀴 돌지만...
아직도 두리번거리며 돌아다니는 것이...그를 자세히 본다면 누군가 혹은 무언가를 찾는 모양새임을 알아차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인원들의 안부는 대강 확인했을텐데 말이다.

494 현준혁 - 오토나시 토리 (afF6//W.bQ)

2023-01-08 (내일 월요일) 17:16:44

주강산과의 대련
패착이라고 할 만한 것은 적극적으로 근접전을 채택했다는 것
조금 더 브레스이터를 활용하여 기회를 노렸다면..이라는 생각이 지워지지 않았다
다음번에 도전한다면 ..

아니 더 이상의 도전은 필요하지 않았다.
주강산은 현준혁이 특별반에 남는것에 크게 반대나 걱정하지 않는 쪽이었다

마도에 적중당해 생긴 흉터들이 또다시 몸을 욱신거리게 만들었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이곳에선 확실하게 회복받을 수 있다.
그 게이트에 비해서 최고의 조건이다. 무조건적인 생존이 보장된 투쟁을 몇번이고 할 수 있다면
무한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의미니까.

물론 병실에서 창을 놓지도 않고, 누워서 안식을 취하라는 말도 무시한체 멍하니 있는 모습은 치료를 맡은 사람에게 있어서 크나큰 결례 이다
현준혁은 자신에게 다가온 대상을 힐끗 올려다보았다

495 여선 - 준혁 (KvaPHf/LP6)

2023-01-08 (내일 월요일) 17:21:47

"안녕하세요!"
대련이 끝나고 보건실로 가기 전에 가볍게 처치하려고 왔어요. 라는 말을 하면서 준혁의 상태를 보고는 화상이라던가 찰과상 같은 걸 보고는...

"우와. 상태 진짜.."
여선 자신이 대련했다가는 저런 꼴이 되기 전에 이미 피라던가 이것저것 철철철 흘리면서 항복 항복!! 이라면서 질질 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준혁보다는 쪼끔 더 튼튼은 하겠지만, 그뿐입니다...

"화상부터 가볍게 처치할게요!"
찰과상은 피딱지 붙겠지만 화상은 그런 거지... 라고 생각하면서 더 가까이 다가오려 합니다.

496 클라크주 (lcwj72QoX.)

2023-01-08 (내일 월요일) 17:24:46

갱신해요. 본가에 내려오니 속이 안좋은 느낌...

497 준혁주 (afF6//W.bQ)

2023-01-08 (내일 월요일) 17:25:33

어서와 클라크주!

498 여선주 (KvaPHf/LP6)

2023-01-08 (내일 월요일) 17:27:26

어서와요 클라크주~

499 강산주 (COYfRdgbeA)

2023-01-08 (내일 월요일) 17:27:37

저 상황이면 강산이가 여선이에게 준혁이 맡기면서 치료 다 끝날 때까지 절대로 내보내지 말고 신신당부해뒀을 것 같아요.😂
강산이는 준혁이 눈빛의 투지를 확실하게 읽었습니다...그래서 준혁이가 특별반에 남는 것 자체로 뭐라하지 않는 것...! 저번 대련에선 그것 때문에 GG치려다 말았던 거기도 하고요.

500 강산주 (COYfRdgbeA)

2023-01-08 (내일 월요일) 17:28:00

클라크주 안녕하세요.

501 현준혁 - 채여선 (afF6//W.bQ)

2023-01-08 (내일 월요일) 17:28:03

화상부터 치료한다고 여선이 한발자국 다가오려 하자
현준혁의 동공이 조금 커지며 그의 손이 푸른창을 움켜잡는다

특별히 이유가 있는 행동은 아니었다
그가 4년간 지내온 환경 덕분에 취득한 경계반응이었다

" ... 괜찮아 더 심해질 때 몰아서 치료하면 돼 "

말도 안되는 이론을 꺼내며 현준혁은 만지지 마시오 라는 팻말도 무시하고 창을 가져왔다
다음엔 누구와 대련해야할까
사실 누군든지 상관없었다
그저 싸우고 아직 자신이 특별반에 남을 수 있다는걸 증명하고 싶었다

" 신경쓰지마 "

502 알렌 - 강산 (UK7CKqRzsI)

2023-01-08 (내일 월요일) 17:28:30

유난히 일찍 눈을 뜬 알렌은 한옥의 딸려있는 마당을 거닐며 주변을 바라보고 있었다.

고풍스러운 한옥의 분위기는 알렌에게는 영 편안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응?"

그러던 와중 무언가를 찾는 듯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 강산이 알렌의 눈에 들어왔다.

"좋은 아침입니다, 강산 씨."

"조금 바빠보이시는데 혹시 무슨 일 있으신가요?"

아침인사를 겸하며 알렌은 강산에게 무슨일이 있는지 물어보았다.


//2

503 강산 - 알렌 (COYfRdgbeA)

2023-01-08 (내일 월요일) 17:34:39

"오, 알렌 형도 좋은 아침!"

강산도 알렌을 보자 반색하며 인사하더니 곧바로 그의 쪽으로 다가간다.

"이제 일어난 거야? 아침에 좀 가볍게 뛰기도 할 겸 보이는 사람들에게 인사중이었지!"

큰 소리로 너스레를 떨다가도, 그 뒤에, 주변 시선을 의식하며 조금 작은 목소리로 덧붙인다.

"...그것도 있고 사실 형한테 볼일이 있어서. 요즘 얼굴 보기 어렵다, 그렇지?"

//3번째.

504 여선 - 준혁 (KvaPHf/LP6)

2023-01-08 (내일 월요일) 17:34:49

"그러면 망념 더 들어요~"
"와 나빳다. 저보고 망념 소비량 늘리시려고 그러신 거에요? 너무해~"
라는 장난스러운 말을 하면서 창에는 시선 하나 안 둡니다. 물론 속으로는 뭐지?! 스러운 감정에 가까운 것 같지만..

"신경을 안 쓰려면 자동으로 낫게 하는 그런 걸 달고 말을 하셔야죵"
"의료인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는 몰라도!"
"신경 엄청쓰이는 몰골이라고요?"
한발짝 더 다가가려 합니다.

505 알렌주 (UK7CKqRzsI)

2023-01-08 (내일 월요일) 17:40:09

아... 이거 현재 상황이랑 맞물리는 건가요..?

506 강산주 (COYfRdgbeA)

2023-01-08 (내일 월요일) 17:44:08

>>505 저는 알렌이 특별반 단톡에 도움을 요청한 이후...로 생각했지만...?
그게 불편하시면 무관한 것으로 갈까요?

저는 어느 쪽이든 괜찮습니다!
망년회 단체일상 자체가 정사로 편입하기에 애매한 부분도 있긴 하고!

507 강산주 (COYfRdgbeA)

2023-01-08 (내일 월요일) 17:45:51

아니 생각해보니 그냥 메인 진행과는 무관한 걸로 가는 게 좋겠네요.
편하신 대로 이어주세요!

508 현준혁 - 채여선 (afF6//W.bQ)

2023-01-08 (내일 월요일) 17:46:50

" 장난치지마 난 정말로 멀쩡 "

탁.
여선이 한발자국 앞으로 다가오자 현준혁은 반발심리로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다
그러나 영문모를 무언가의 개입으로 창대는 바닥에 미끄러지듯 현준혁의 손을 빠져나오며
푸른창의 창날은 현준혁의 반대쪽 어깨에 박혀버렸다

" 아 "

채여선의 행운이 나타난 순간이었다.

" ... "

결국 더 다친 현준혁은 얌전히 침대에 누워있게 되었다

509 강산주 (COYfRdgbeA)

2023-01-08 (내일 월요일) 17:50:21

이걸...다행이라고 해야하나요...불행이라고 해야하나요...

510 여선 - 준혁 (KvaPHf/LP6)

2023-01-08 (내일 월요일) 17:51:36

"...."
"어. 괜찮아보이지 않긴 한데요"
아니 이게 무슨 불운이래? 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니 선생님 이게 무슨 일일까요? 망념 적게 들이고 적절하게 치료하려고 했는데...

"음. 일단 창이 뭐 뿌숴먹은 거 있는지. 전체적으로 어떤지 진단하고 그럴게여!"
그 뭐야. 창이 뼈를 깨장창내면 그냥 치료를 하면 안된다고 들었거든요? 비 올때마다 쑤시지 않으려면.. 같은 이상한 말을 하면서 준혁의 몸상태를 적절히 분석해보려 합니다. 심각한 게 아니라면 뽑는 순간 지혈을 하고 치료를 할 수 있겠죠...

"의념 각성자에게도 듣는 그 파상풍은 아닐 테니까 걱정은 안해도 될거에요!"
쓸데없는 소리 1

511 현준혁 - 채여선 (afF6//W.bQ)

2023-01-08 (내일 월요일) 17:55:23

창을 다시 뽑아두고 침대에 늘어진 현준혁은 이젠 누가봐도 환자였다
설마 본인이 이런 꼴을 당할거라 예상하지 못했는지 그는 적잖이 충격을 받은 듯 해 보였다.

" ...못볼꼴을 보였네요 "

현준혁은 다행히 뼈가 부러지거나 하진 않은 어깨를 다시 지혈하며
여선이에게 얌전히 치료받게 되었다

" 하지만 나는 특별반에 꼭 남아있어야 해서..조급했었습니다 "

그러다보니 무작정 대련을 신청하고..
아물론 치료하고 나서 대련을 그만둘것은 아니다..

512 알렌 - 강산 (UK7CKqRzsI)

2023-01-08 (내일 월요일) 17:58:36

"다들바쁠 시기이니까요. 저도 골치아픈 일이 생겨서 그걸 처리하느라 바빠서요."

알렌는 강산에게 대답했다.

"여기는 어찌어찌 시간이 나서 올 수 있었지만 다시 시간 내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알렌은 강산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4

원래는 현재상황을 숨기는 말이였는데 그냥 진짜 바빴던 걸로...

513 여선 - 준혁 (KvaPHf/LP6)

2023-01-08 (내일 월요일) 18:00:02

"못볼꼴은 아니죠?"
얘는 나중에 심장에 구멍나요! 도 보게 될 건데 뭐... 라고 생각하다가 준혁의 행동에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창을 갑자기 뽑으면..."
그 말을 하는 도중에 이미 뽑힌 창을 보면서 휴... 하는 한숨을 쉽니다.

"의념 각성자 아니었으면 출혈이 팍 튀었을 거에요.."
괜히 칼에 찔렸을 때 함부로 뽑지 말라는 게 아니라는 상식을 되새기며 피가 나는 것을 치료로 지혈하며 치료를 시작하려 합니다.

"화상이 장난 아니네요."
그나마 눌어붙은 건 없고 완전 탄 수준은 아니니만큼 치료를 하면 확실히 나아질 것이라는 점은 다행입니다.

514 오토나시 - 준혁 (ZqnkNFVGQ2)

2023-01-08 (내일 월요일) 18:03:17

“ 음. 이건 좀 심하네. ”

준혁의 대련 상대는 캡틴 피셜 특별반 최강자 강산이지만 아무래도 일상이니 만큼 준혁이 입은 상처는 그렇게까지 심.. .... . ... 하진 않습니다.. .... . .. 아마
오토나시는 치료를 위해 찾아온 준혁을 살펴보며 대충 그런 대답을 합니다.

“ 그렇지만 ‘ 괜찮아. ’ 당신은 아직 무기를 들고 서 있을수 있으니까. 응. 돌아가도 좋을 것 같아. ”

그러니까.. .... . ... 이 정도면 자기가 치료를 안 하고 가만히 놔둬도 낫는다는? 이야기인것? 같군요???
환자에게 엉터리 진단을 내어준다. 치료도 안 해준다.
세상에 이런 메딕이 또 어디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오토나시는 오토나시이니까요.
그렇게 이야기하고선 준혁에게 휙 멀어져 손님용 의자에 앉네요.

“ 병실에서 휴식을 취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당신은 ‘ 진료 ’를 보러 온 사람처럼 보이지 않아. 이건 그런류의 정말 ‘ 단순한 ’ 이야기야. ”

마지막으로 오토나시가 준혁에게 하는 말은 이전 이야기와는 다르게 정말로 단순한 이야기입니다.
야!!! 치료 받을 생각 없으면 메딕에게 오지마라! 사람 킹받게!!!!!
// 2

515 현준혁 - 채여선 (afF6//W.bQ)

2023-01-08 (내일 월요일) 18:04:00

" 의념 각성자니까 괜찮아요"

지혈부터 시작하고, 화상 치료가 진행된다

" 반장하고 대련했으니까요. 나름 괜찮았어요 "

그렇게 썩 보기 힘든 대련은 아니었다
스스로 성과도 제법 있었다고 생각한다

자신은 더 강해질수 있다
그리고 그걸 위해선 투쟁이 필요하다

" 반장의 의념은 재인줄 알았는데 언제부터 저런 기술을 쓰게 된건가요? "

516 여선 - 준혁 (KvaPHf/LP6)

2023-01-08 (내일 월요일) 18:09:41

"괜찮은 거랑 귀찮은 건 조금 다른 영역인 거 같고요?"
괜찮은 게 꼭 괜찮은 걸 의미하는 건 아닌 만큼..

"음. 그렇죠. 전 후반부밖엔 못 봤지만요!"
누가 불러서 갔더니..? 였을지도?

"그건 저도 모르죠? 반장 의념이 재였어요?"
여선=최근 복귀자. 당연하지만 모른다... 아마 태식의 의념이 재라는 것도 지금 알았을 가능성도 있다.

"근데 반장 강하긴 하더라고요"
경험이 많아서 그런가? 라는 생각을 하며 여선은 치료 스킬을 발휘하여 치료를 시도합니다. 새로 만들어 붙여주는 건 아니지만

517 강산 - 알렌 (COYfRdgbeA)

2023-01-08 (내일 월요일) 18:12:38

"하긴 여기 오면 다들 그렇게 되더라."

여기, 미리내고 특별반 말이다. 강산은 수긍하듯 고개를 끄덕인다.
연초부터 계속해서 일이 터졌으니 올해는 결코 평탄하지 않을 것이라는 강산의 예상은 확실히 들어맞은 듯 했다.

"그래서 지금 주려고."

주변을 둘러보며, 다른 사람들이 멀어진 틈을 타서 속삭인다.
그리고는 인벤토리에서 빠르게 어떤 상자를 꺼낸다.

▶ 도기가 쟁여둔 스노우 트웰브 ◀
도기가 들고 도망쳤던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나는 디저트.
특별한 힘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인지, 입 안에 느껴지는 단 맛은 사람의 기분을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근데 이유는 모르겠는데 왜 망념이 오를까? 이유는 누구도 모른다.
▶ 고급 소모 아이템
▶ 마음을 치유하는 단 맛 - 정신력이 일정 수치 회복된다.
▶ 치료(유료) - 망념이 15 증가한다.

"요즘 특히 고생하는 듯 해서. 이번에도 어디가서 내가 줬다는 말은 하지 말고. 비밀상점 물건이라 어지간한 사람에겐 보이지도 않겠다만..."

//5번째.
목적이 너무 명확한 일상이긴 하지만...?
겸사겸사 장래희망이나 그런 것도 이야기하면 좋을 것 같아요.

518 강산주 (COYfRdgbeA)

2023-01-08 (내일 월요일) 18:15:04

>>494 >>499 아...잘못 봤다는 걸 이제서야 알아차렸네요...
여선이 쪽이 태식아재랑 대련한 뒤이고...
토리 쪽이 강산이랑 붙은 뒤였...

519 현준혁 - 채여선 (afF6//W.bQ)

2023-01-08 (내일 월요일) 18:15:30

" 너 특별반에 대해서 아는게 많이 없네요 "

준혁은 상처를 치료하면서 살짝 인상을 찌푸렸다
이제서야 고통이 조금씩 느껴지기 시작했고
치료가 듣기 시작한 듯 했다.

" 영월 전쟁이나 대운동회도 모르나요? "

뭐 이것들은 모르는게 어찌보면 당연했다.
채여선은 최근에 합류한 학생이었으니까.

" 그럼 특별반의..길드화에 대해서 들은건 있나요? "

520 여선 - 준혁 (KvaPHf/LP6)

2023-01-08 (내일 월요일) 18:26:10

"..그. 어쩔 수 없지요?"
일단 치료에 집중하려 합니다. 인상을 찌푸리는 것에 아파요? 라고 묻네요. 당연히 아플테지만 아프다고 하면 고통이야말로 살아있음의 증거! 라고 하진...않겠죠?

"영월 전쟁은 알긴 알고.. 대운동회가 있었다는 건 아는데 직접 본 건 아니지요?"
영월 중간쯤에 본인 일 때문에 붕 떴다.. 가 공식인 만큼. 길드화라던가 라는 말을 하는 준혁을 봅니다.

"길드화. 라는 건 들었지만 자세한 사항은 모르겠어요."
그정도...? 라는 말을 합니다. 북해라던가 다른 길드에 대해서는 애매한 표정을 짓습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좀 붕 뜬 느낌인 만큼 자세한 사항은 글쎄요?

521 알렌 - 강산 (UK7CKqRzsI)

2023-01-08 (내일 월요일) 18:27:52

"케이크?"

강산이 인벤토리에서 꺼낸 물건은 꽤나 의외의 물건으로 보였다.

"이건... 정신력을 회복시켜주는 아이템이군요."

처음에는 갑자기 케이크? 같은 표정을 지었던 알렌도 정보를 보고 그것이 아이템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저번에도 그렇고 강산 씨에게는 도움만 받는거 같네요."

강산과 처음 만났을 때 부터 알렌이 본 강산은 언제나 누군가를 도우려고 하고 있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강산 씨."

알렌은 강산에게 감사를 전했다.

언제나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고 챙기는 강산을 보며 알렌은 그에게 감사함 그리고 존경의 마음도 같이 가지고 있었다.


//6

522 현준혁 - 채여선 (afF6//W.bQ)

2023-01-08 (내일 월요일) 18:36:05

" 그렇다면 너는 특별반이 길드화 된다면 길드에 남을건가요? 아니면 떠날건가요? "

현준혁은 피가 어느정도 멈추자 숨을 고르며 푹신한 병실 침대에 몸을 맡겼다
한명 한명 선택지가 없다더라도 설명을 해주고 이해를 시켜줘야 했다
특히 채여선에게 강압적으로 나쁘게 대하며 도장을 받을 필욘 없었다

" 여명길드에 들어온다고 표명하세요 "
" 확실히 말해주면 반장이 안심해요 생각보다 표현에 익숙치 못한 사람이거든요 "

무엇보다도 특별반이 서로 .. 그렇게 단합 되지 않는 것에 걱정하기도 하고

523 강산 - 여선 (COYfRdgbeA)

2023-01-08 (내일 월요일) 18:38:43

"정확히 뭔진 모르겠긴 한데 아마도 그런 듯?
아무튼 다른 사람들 보기 전에 빨리 집어넣어. 나 이거 한 개 밖에 없어서 여선이 같은 먹성 좋은 애들 눈에 띄면 난감해진다구."

알렌에게 아이템을 넘기며 빨리 속삭인다.
혹시나 눈에 띄면 모면할 방법이 아예 없진 않다만, 그래도 안 띄는 게 최고긴 했다.

"이전에도 혼자 배달음식 먹으려다 그 녀석한테 걸렸었지 뭐야. 그 애한텐 나중에 다른 걸 줄까 싶긴 한데."

장난스럽게 웃으면서도 중간중간에 주변을 둘러본다.

"너무 고마워하진 마. 나도 알렌 형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기대하는 게 있어서 이러는 거니까."

//7번째.
포션을 너무 오랫동안 쟁여놓기만 하고 쓰질 않아서...
당장 안 쓸 것 같은 건 필요할 것 같은 사람들에게 적당히 떼줄 계획이긴 합니당.

524 강산 - 알렌 (COYfRdgbeA)

2023-01-08 (내일 월요일) 18:38:57

앗 이름 미스...

525 여선 - 준혁 (KvaPHf/LP6)

2023-01-08 (내일 월요일) 18:48:50

"저는 아직 특별반 경험도 길드 경험도.. 애매한데요"
"근데.. 특별반을 싫어하거나.. 떠나고 싶다. 는 건 아닌 거 같아요"
병실 침대에 맡긴 준혁이 적절한 치료를 받은 걸 확인하면 좀 지친 듯 의자에 앉으려 합니다. 그러다가 준혁의 말에 약간 음? 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표명을... 해야 해요?"
이거. 뭔가 거래를 제안하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한 여선은 잠깐 멈칫합니다. 반장이 안심한다거나 하는 그런 건.. 잘 모르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526 태식주 (KUx1reJJZE)

2023-01-08 (내일 월요일) 18:50:30

도망치면 하나 나아가면 둘


으아아아아악

527 오토나시주 (ZqnkNFVGQ2)

2023-01-08 (내일 월요일) 18:53:08

저 사람 수 마를보고 왔 군

528 알렌 - 강산 (UK7CKqRzsI)

2023-01-08 (내일 월요일) 18:53:17

강산의 말을 듣고 순간 음식을 뺏길지도 모른다? 라는 생각이 들은 알렌은 자신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재빨리 케이크를 인벤토리로 집어넣었다.

"...하하"

문뜩 자신이 부끄러운 행동을 했다는걸 깨닫고 멋쩍게 웃었다.

"강산 씨가 기대를 걸고계시다니 더 열심히 해야겠는걸요."

알렌은 웃으며 강산에게 대답했다.

그 기대가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강산이 결코 엄한 것을 바라지 않을거 라는건 확신할 수 있었다.


//8

529 태식주 (KUx1reJJZE)

2023-01-08 (내일 월요일) 18:53:51

내가 백합을 싫어해서 제발 백합만은 아니게 해달라고 했지만 이런걸 바란건 아니었어

530 알렌주 (UK7CKqRzsI)

2023-01-08 (내일 월요일) 18:54:47

건담...

531 현준혁 - 채여선 (afF6//W.bQ)

2023-01-08 (내일 월요일) 18:55:56

" 애매하다면 확신이 들 때 까지 밀어둬도 괜찮아요 "

억지로 붙잡아둘 필요는 없는 사람이다
그 여자, 송골매와는 케이스가 다르다
이권을 챙기면서도 간을 보는 타입은 아니다

" 하지만 표명은 해야해요, 애매해서 대답에 확신이 없어서 기다려 달라는 말도 해야해요 "

" 우린 같은 반이잖아요? "

현준혁은 손을 올려 왼쪽의 눈을 만졌다
시각은 돌아왔다. 지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532 오토나시주 (ZqnkNFVGQ2)

2023-01-08 (내일 월요일) 19:05:21

>>529 ㄴㅇㄱ
진짜??? 당신 온리NL뿐?????

533 여선 - 준혁 (KvaPHf/LP6)

2023-01-08 (내일 월요일) 19:06:43

"일단은 그러는 게 낫겠죠?"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나중에라도 괜찮아질거라는 말을 합니다.

"좋은 말인 건 맞지만..."
애매한 표정을 짓습니다. 다만 뺀다거나 슬슬 간을 본다. 보다는 순수하게 이런 복잡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지 미숙한 것에 가깝다고 생각합다.

"같은 반이죠?"
다만 그 뿐이라는 점이 문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친근한 거에 비해서는 생각보다 얄팍한가?

534 강산주 (COYfRdgbeA)

2023-01-08 (내일 월요일) 19:08:28

태식주 안녕하세요.

535 준혁주 (afF6//W.bQ)

2023-01-08 (내일 월요일) 19:08:47

태식주 하이
인사가 늦었네

536 태식주 (KUx1reJJZE)

2023-01-08 (내일 월요일) 19:10:53

>>532
그렇다.
난 GL도 BL도 좋아하지 않아
오로지 NL뿐

537 태식주 (KUx1reJJZE)

2023-01-08 (내일 월요일) 19:11:27

ㅎㅇ

538 준혁 - 여선 (afF6//W.bQ)

2023-01-08 (내일 월요일) 19:11:31

" 같은 반이죠 "

이들은 영월전쟁을 같이 겪지 않았다
그렇기에 전우애나 우정을 들먹이면서 묶어두는 것은 불가능 할지도 모른다
준혁은 치료되는 화상을 바라본다

" 아직 확신이 안선다면 천천히 고민해보는 것도 좋아요 "

확신을 주는건 특별반의 일이다
태식은 떠나지 않는다. 그는 반장을 맡았으니까
빈센트는 떠나지 않는다. 담보가 잡혀있으니까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겠다. 그러니 단합을 위해서 노력해야한다

539 강산 - 알렌 (COYfRdgbeA)

2023-01-08 (내일 월요일) 19:14:24

"하하하! 별 건 아니고, 형님은 오래오래 봤으면 해서."

알렌의 행동을 보고 따라 웃으며 말한다.

"처음 만났을 때도 했던 말이지만, 진심이니까."

강산이 알렌에게 기대하는 것은 결국 언제나와 같은 것이다.
죽지 말라는 것이다.

"오래오래 봐서 졸업도 같이 하고 여명 길드에도 같이 들어가면 좋겠다."

죽지 말고 오래오래 특별반에- 혹은 여명 길드에 있어줬으면 했다.
그 꿈을 이룰 때까지.

//9번째.

540 강산주 (COYfRdgbeA)

2023-01-08 (내일 월요일) 19:26:21

밥 먹고 옵니다!

541 여선 - 준혁 (KvaPHf/LP6)

2023-01-08 (내일 월요일) 19:26:46

"같은 반이라는 것..."
나아지는 게 좀 더 느긋하게 해도 되겠지만 상황이 그렇지 않으니까 문제인가? 라고 생각하다가 여선은 준혁의 말을 듣고는..

"그건 준혁 씨도 그랬던 건가요?"
준혁도 뭐 이것저것 많이 고민해보고 결정을 내렸다거나 그런 걸지도? 라는 생각을 하면서 물이나 한잔 하려 합니다. 어우 피곤해. 라는 생각부터 드는 건 여선이 정신력은 그냥 정신력이라서 그런 걸지도 모릅니다.

"일단은 조금 생각하고 그래야겠어요!"

542 알렌 - 강산 (UK7CKqRzsI)

2023-01-08 (내일 월요일) 19:41:03

"네 저도 여기서 다른 분들과 오래 함께했으면 좋겠어요."

참으로 강산다운 바람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다 함께 놀러오는 것도 즐거운걸요."

아직은 친하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자신이 처음으로 어딘가 속해있다는 사실이 알렌에게는 꽤나 각별하게 다가왔다.


//10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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