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20098>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35 :: 1001

이어지는 한파 ◆afuLSXkau2

2023-01-06 00:53:55 - 2023-01-09 03:01:49

0 이어지는 한파 ◆afuLSXkau2 (c/Xa0pVE1.)

2023-01-06 (불탄다..!) 00:53:55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버스트 - situplay>1596637073>908

135 이스마엘주 (ugInUW4jR2)

2023-01-07 (파란날) 14:49:02

이스마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과거의_자캐에게_보내는_편지
: [즉견
우리는 얽매일 텝니다.
안드로이드는 결국 구동하지 못합니다.
떠돌이의 발 되어주는 바람은 불지 아니합니다.
갇히고 묶여 망가질 텝니다.
그렇지만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내가 바람이 되고, 원동력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구원을 손에 쥐십시오.
놓지 마십시오.
놓치지도 마십시오.
놓으면 전부 끝입니다.
혁명의 깃대는 꺾이지 않을 테니.
버텨.
총총]

자캐의_옷장
: 놀랍게도 메이드복(feat. 제의 "원래 남자든 여자든 다 그래, 안 그런 척 하면서 속내는 음흉함에 가득 차선 자지러진다고! 하물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다? 나였으면 당장 키스 갈기고 개인실 문 걸어 잠갔다." 발언)이 있다... 로벨리아가 이셔 대신 입어줬어 ^^

자캐가_웃는_이유는
: 글쎄?
그으을쎄? 기뻐서? 행복해서?
그으으으으을쎄? 0.<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짤막 진단빔...

136 ◆afuLSXkau2 (csBIzfi6mo)

2023-01-07 (파란날) 14:51:04

로벨리아:그렇다. 내가 메이드 로벨리아다.
로벨리아:이렇게 다른 이들의 옷을 입고 그 기분을 체험하는 것도 중요한 법이지.
로벨리아:입어. (빤히)

아무튼 갱신하겠어요!! 으아. 춥다. 오늘도.

137 이스마엘주 (ugInUW4jR2)

2023-01-07 (파란날) 14:54:28

입...어요? (대충 네코미미 메이드 3D이셔 꺼내오기)(?)
설정이나 물리 조금만 더 만지면 춤도 추겠는데..🤔

캡틴 어서와~

138 ◆afuLSXkau2 (csBIzfi6mo)

2023-01-07 (파란날) 14:56:52

으앙. 벌써 한주가 사라져버렸어요. 왜지. 왜 이렇게 빨리 시간이 가지?! 이스마엘주도 안녕하세요!

139 ◆afuLSXkau2 (csBIzfi6mo)

2023-01-07 (파란날) 16:10:00

(뒹구르르)

140 레레시아주 (C6DPVtkTWI)

2023-01-07 (파란날) 17:18:32

(댕구르르)

141 ◆afuLSXkau2 (csBIzfi6mo)

2023-01-07 (파란날) 17:30:05

어서 오세요! 레레시아주!

142 쥬데카주 (RsEMXbE2ag)

2023-01-07 (파란날) 17:36:34

다시 갱신해요~
슬슬 저녁 시간대인데 흐음... 오늘 저녁으로는 치킨을 먹을까 고민중이에요!

143 ◆afuLSXkau2 (csBIzfi6mo)

2023-01-07 (파란날) 17:40:05

쥬데카주도 어서 오세요! 우와! 그럴땐 시켜먹어야 하는 거예요!

144 레레시아주 (C6DPVtkTWI)

2023-01-07 (파란날) 17:40:17

안녕안녕~ 캡틴도 쥬주도 쫀저라구~

145 ◆afuLSXkau2 (csBIzfi6mo)

2023-01-07 (파란날) 17:51:15

저는 오늘 저녁도 역시 카레! 다 먹어야 해!! (눈물)

146 이스마엘주 (ugInUW4jR2)

2023-01-07 (파란날) 17:54:58

오늘 저녁........ 마라탕....(흐뭇)

147 레레시아주 (C6DPVtkTWI)

2023-01-07 (파란날) 17:58: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냄비 가득한 카레~ 앗 마라탕 나도! 나도 줘어엇

148 ◆afuLSXkau2 (csBIzfi6mo)

2023-01-07 (파란날) 18:01:08

어서 오세요! 이스마엘주!!

하지만 저는 카레를 좋아하기에 오히려 행복하답니다!

149 쥬데카주 (RsEMXbE2ag)

2023-01-07 (파란날) 18:02:23

넵 꼭 사먹을게요! 맛난 치킨...기대중!
캡틴이랑 레샤주 안녕하세요! 슬슬 저녁 드셔야죠!

150 선우주 (kro1PQReoE)

2023-01-07 (파란날) 18:02:42

오 이스마엘주도 저녁 마라탕이에요? 저도요!!

151 ◆afuLSXkau2 (csBIzfi6mo)

2023-01-07 (파란날) 18:14:28

어서 오세요! 선우주!

152 이스마엘주 (ugInUW4jR2)

2023-01-07 (파란날) 18:25:24

쿵짝쿵짜작

7시까지
체크
받아
볼게

캡틴모드... 장착중...

153 신디주 (eij6hyYwpo)

2023-01-07 (파란날) 18:29:03

자꾸 꾸벅꾸벅 조네요.
갱신하면서 체크할게요.

154 이스마엘주 (zyMdy7wV/o)

2023-01-07 (파란날) 18:29:07

어잇시 라이터 안가져왔다....(털레털레)

하여튼간에 7시 15분까지 늘려볼까 해용 융통성 15분 추가(?

155 ◆afuLSXkau2 (csBIzfi6mo)

2023-01-07 (파란날) 18:29:17

와아아! 스토리! 이스마엘주의 개인 이벤트! 다들 화이팅이에요!

156 이스마엘주 (zyMdy7wV/o)

2023-01-07 (파란날) 18:29:36

에구 신디주 많이 피곤하구나..(뽀담) 체크 받았어~

157 ◆afuLSXkau2 (csBIzfi6mo)

2023-01-07 (파란날) 18:38:41

아이고. 괜찮으세요? 일단 어서 오세요. 신디주!

158 쥬데카주 (RsEMXbE2ag)

2023-01-07 (파란날) 18:40:40

반응이 좀 느릿느릿하네요. 다들 어서 오시구...
저도 체크해 둘게요!

159 이스마엘주 (3MhsDDyhxo)

2023-01-07 (파란날) 18:43:07

시작하기 전에

《프롤로그》
situplay>1596710091>554
situplay>1596710091>746

《시스템 설명》
>>47

《보스전 설명》
situplay>1596710091>751

읽어주면 고마울 것 같아~ :3
뭐, 설명은 진행 하면서 또 하겠지만...

응응 체크 받았어~ 0.<

160 ◆afuLSXkau2 (csBIzfi6mo)

2023-01-07 (파란날) 18:46:31

그러면 저는 저대로 식사를 좀 하고 올게요!

161 선우주 (kro1PQReoE)

2023-01-07 (파란날) 18:48:35

체크

162 이스마엘주 (ugInUW4jR2)

2023-01-07 (파란날) 18:52:01

응응 선우주도 확인~!!! 캡틴 맛밥하구! >:3

163 레레시아주 (C6DPVtkTWI)

2023-01-07 (파란날) 18:54:35

느아앗 7시인거 깜빡하고 있었어! 체크!

164 이스마엘주 (ugInUW4jR2)

2023-01-07 (파란날) 18:55:18

호호 체크 완료~ 15분까지 기다려보구~ 없다면 그때부터 시작할게~ 0.<

165 이스마엘주 (ugInUW4jR2)

2023-01-07 (파란날) 18:58:39

맞~~~~다~~~ 경고~~~~~~~~~!!!

본 이벤트는...인체실험, 약물, 인간의 소모품 취급, 시체를 비롯한 죽음에 대한 묘사, 플레이어를 향한 npc의 노골적인 욕설(...), nmpc의 정신붕괴 및 세뇌의 가능성, 범죄와 같은 요소가 있으나 이셔주는 절대 옹호하지도 않고... 현실에 일어나는 범죄를 실제로 저지르지도 않음을 밝힘...

아니 일단은 이거 저지르거나 옹호하면 그게

아님? 청주교도소?

166 신디주 (eij6hyYwpo)

2023-01-07 (파란날) 19:06:44

Oo

167 이스마엘주 (ugInUW4jR2)

2023-01-07 (파란날) 19:07:15

oO

168 𝐷𝑒𝑎𝑑 𝑜𝑓 𝑊𝑖𝑛𝑡𝑒𝑟 (ugInUW4jR2)

2023-01-07 (파란날) 19:12:42

슬슬 시작할~게~

169 레레시아주 (C6DPVtkTWI)

2023-01-07 (파란날) 19:14:03


OO!

170 𝐷𝑒𝑎𝑑 𝑜𝑓 𝑊𝑖𝑛𝑡𝑒𝑟 (ugInUW4jR2)

2023-01-07 (파란날) 19:15:43

특수부대를 비롯해 에델바이스는 슬럼에서 벌어진 탈주극으로 인해 뒤숭숭합니다. 살아남은 정보원은 이스마엘의 독단적인 행동으로 참극이 벌어졌다 주장하고 건물 옥상에 기어가서라도 몸을 던져 자살했는데, 막상 같은 특수대원인 제는 정신을 차리기가 무섭게 그렇지 않다며 정보원이 잘못된 것이라고 했으니. 양쪽의 주장이 서로 달라 에델바이스 내부에서도 파벌이 갈리고, 여간 소란스러운 일이 아닌 모양입니다.

뭐어, 더군다나 죽은 자는 말이 없고, 살아남은 자는 계속 명확한 이유를 대지 못하고 아니라고만 말하니까요..

명확한 이유를 대려고만 하면 머리를 부여잡으며 '잠들었어, 영원히 잠들었어..'라며 개가 공포에 질려 낑낑대는 소리만 내니 어쩐대요? 이 와중에 로벨리아는 살아남은 자의 손을 들었습니다. 소집 명령이 당신의 단말기로 전송되었으니 말입니다.

회의실로 향한 당신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이스마엘이 탈주했다?
아니면 제의 말처럼 다른 이유가 있다?
그것도 아니면 내가 상관할 일이 아니다?

회의실에 도착하면 특수부대의 일원이었으나 일찍이 후방 지원으로 물러나고, 이번에 큰 피해를 받은 세븐스 '제'와 로벨리아가 있었습니다. 로벨리아는 제를 흘긋 쳐다봅니다. 정말 괜찮냐는 질문을 뒤로, 제는 고개를 끄덕이다 심호흡을 하며 인간의 것이 아닌 손을 꿈질거립니다. 로벨리아는 그 모습을 바라보다 시선을 돌려 소집의 이유를 대기 위해 입을 벌렸습니다.

"다들 알고 있을 테니 간략하게 설명하지. 약물 유통의 경로에 대해 조사하기 위한 슬럼 파견에서 이스마엘이 정보원을 살해하고 탈주했다. 이는 바디캠에서도 증명된 일이고, 단말기와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슬럼 내부에서 발견되었지. 더군다나 살아있던 정보원의 증언까지 합하면 명백한 탈주라 볼 수 있다. 그래서- 오늘 의견이 취합되면 아스텔을 보내 처단할 생각이었지."

그렇지만.

"같이 파견을 나간 특수대원 '제'가 증언한 것이 정 반대인데다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세븐스에게 검사를 받아도 그 결과가 달라지지 않았어. 사이코메트리 세븐스를 통해 기억을 읽어보려 했지만.. 현장은 더 강한 무언가에 가로막힌 상태고, 제의 기억은 무의식 때문에 튕겨나가는 상태다. 석연찮은 무언가가 있다는 뜻이지."

일단 이런 점이 있다 보니, 혹시 모를 여지는 주겠다는 것이겠지요.

설명이 이어집니다. 지금부터 특수부대는 제를 대동하여 탈주로 추정되거나, 탈주가 아닐 수도 있는 모든 증거를 에델바이스부터 시작해 슬럼까지 찾아내고, 이후의 모든 과정을 역임하겠다고. 요컨대, 당신에게 짬처ㄹ..아니, 이스마엘의 생포, 혹은 죽음을 맡긴다는 뜻이니 이 얼마나 잔인한 일인가요? 그런데 뭐.. 언젠 우리가 잔인하지 않은 날이 있었나?
로벨리아는 거기까지 말하고 회의실 안을 쭈욱 훑어 봅니다.

"내가 전달할 것은 여기까지. 질문 있나?"

있을까요?

// 40분까지 낙낙히 받아보아용~

171 쥬데카 (ZD303HnYlQ)

2023-01-07 (파란날) 19:22:00

결국 때가 왔다. 처음에는 말할 것도 없이 동료를 살해하고 탈주한 배신자라는 게 틀림없다는 게 지금은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었으나, 뒤늦게 깨어난 제의 적극적인 반대 의견으로 다르게 생각할 여지를 찾아낸 모양이었다. 즉 직접 모든 걸 찾아내고, 만나보고 판단해야 한다... 그런 상황이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해야 할 일은, 제와 함께 증거를 찾아내는 것, 탈주자임을 증명할 증거인지, 그렇지 않음을 증명할 증거일지는 모르지만 이 일 자체는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었다.

"없습니다."

전달할 내용이 끝나며, 질문이 있냐고 묻는 로벨리아에게 너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대답했다.

172 선우주 (oy0nJkAU1.)

2023-01-07 (파란날) 19:33:56

질문! 영원히 잠들었다고 하는 건 제가 하는 말인가요? 아니면 다른 생존자?

173 이스마엘주 (ugInUW4jR2)

2023-01-07 (파란날) 19:35:32

>>172 우리의 제가~ 생존자는 하나 남은 정보원이 죽어버려서, 제밖에 없어....

174 레레시아 나나리 (C6DPVtkTWI)

2023-01-07 (파란날) 19:37:39

단 한 명으로 인해 피어오른 불온한 기운이 절정에 치달았다- 그리 여겨질 무렵. 레레시아의 단말기로 소집령이 떨어졌다. 라라시아와 함께 있던 레레시아는 다녀오겠다며 일어섰으나. 라라시아가 같이 가겠다며 따라 일어섰다.

"...가려고? 정말?"
"물어나 보게. 안 되면 얌전히 집이나 지켜야지."

가자. 앞서는 라라시아를 보며 레레시아는 아무 말 않고 그 뒤를 쫓았다.

회의실로 들어가서 전달 받은 내용은 거의 예상대로였다. 오히려 너무 깔끔한 지시라 소름이 돋는다. 질문 있냐는 말에 레레시아는 없다는 의미로 눈을 감았다. 대신 옆에서 라라시아가 손을 들었다.

"나 질문- 전투인원은 아니지만 동행해도 돼? 거기 제제 군. 사실 그렇게 움직이면 안 되잖아? 안내역이 쓰러지면 안 되지. 그러니 상시 회복 포션 하나쯤 있어서 나쁠 거 없을 거 같은데."

상황에 비해 생글생글 웃으면서 말하는 모습이 지금을 그저 즐기는 것처럼 보인다.

175 신디주 (eij6hyYwpo)

2023-01-07 (파란날) 19:38:40

으으그그. 날렸어요. 잠깐만요.

176 선우 (oy0nJkAU1.)

2023-01-07 (파란날) 19:39:00

"뭐야? 요즘 탈주하는 게 유행인가?"

레레시아도 그렇고 이젠 이스마엘까지 탈주를 해버리니 아무래도 여기가 나뭇잎 마을 아닌가 싶다.
탈주를 해도 이타치처럼 강해지는 것도 아닌 데 왜 굳이 탈주를 하는 건지 의문이 들었다.

"이봐, 위대한 용의 꼴이 이게 뭐야? 이게 지금 용을 자칭하는 놈의 모습이냐? 뱀이나 도룡뇽 아니냐고?"

분명 자신이 아는 제는 오만하지만 자신감이 넘치는 그야말로 용의 모습이었다. 그런데 지금 그의 모습은 그저 아무것도 모르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 어린 아이의 모습이었다. 자신이 놀릴 가치가 있는 녀석은 용이었지, 뱀이나 도룡뇽이 아니었다.

"쯧..."

최근 정신이 불안정해보이더니 드디어 일을 벌린 모양이었다. 그러나 너무나도 부자연스러웠다.
적어도 자신이 아는 그녀는 자신이 믿는 이상향을 위해선 목숨까지 내 놓을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런데 이상향을 쫓는 에델바이스를 배신하고 탈주한다?
선우 자신이 탈주했다면 모를까 그녀의 탈주는 명백히 어색했다.

"탈주 이유는 아직 모르는 겁니까?"

177 이스마엘주 (ugInUW4jR2)

2023-01-07 (파란날) 19:39:20

낙낙히 5분 더 드릴게요옹

178 ◆afuLSXkau2 (csBIzfi6mo)

2023-01-07 (파란날) 19:41:11

그리고 저는 착석하겠어요! 다들 화이팅!!

179 신디 (eij6hyYwpo)

2023-01-07 (파란날) 19:45:03

죽어버린 정보원이 말하길, 도기가 배신자란다. 그 단어는 전혀 도기에게 붙을 단어가 아니었지만, 그렇게 말한 정보원은 이미 죽어버려 더 따져 묻지도 못한다. 또한 지금의 일에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는 자신이 아니었다. 브리핑을 들으며 잘근잘근 입술을 깨무는 신디의 표정은 심란스럽다. 약속했는데. 그럴 리가 없어. 절대로 도기는 배신자가 아니야.

"조사를 방해하는 이가 있으면, 배제하면 되지요?"

질문 있냐는 물음에 신디는 그리 말한다.

180 신디주 (eij6hyYwpo)

2023-01-07 (파란날) 19:45:47

배제하면 -> 배제해도*
우우... 노트북을 켜야겠어요.

181 𝐷𝑒𝑎𝑑 𝑜𝑓 𝑊𝑖𝑛𝑡𝑒𝑟 (ugInUW4jR2)

2023-01-07 (파란날) 19:51:57

[레레시아]

제는 코를 실룩이더니 꼬리를 불만스럽게 흔들었지만, 로벨리아의 힘은 더 강했던 모양입니다.

"……이번만큼은 허락하도록 하지."
"비전투원은.."
"네 몸 상태를 생각해라."
"……."

제는 꼬리를 축 내립니다. 허락이군요.

[선우]

제의 표정이 그렇게 좋지 못합니다. 도마뱀 소리에 개가 으르렁대듯 그르륵, 하는 소리와 더불어 동공이 수축하더니만- 그도 오랜 시간을 가지 못했습니다..

"제."
"젠장!"

입가에서 피가 끓어 흘렀거든요. 라라시아의 서포트는 결국 기정사실화 되었습니다.

"알 수 없다. 대신……."

사적인 면이지만 어쩌겠어요?

"이스마엘이 카시노프와의 전투 이후로, 정신적으로 불안해하는 것 같다는 정신과 주치의의 소견이 있긴 했지. 그게 원인은 아닐까 추측중이다."

정신과 주치의까지 붙여질 정도였어요?
하긴 나도 아빠 터졌으면 주치의 붙었다..

[신디]

"물론이지. 필요시 사살까지 허용하겠다."

로벨리아의 답은 짧되, 단호했지요.
만일의 상황을 가정하듯, 만일 이스마엘이 정말 탈주가 아니라면..

건드린 대가는 치르는 것이 응당 옳으니.

[공통]

없다는 사람도, 있다는 사람도. 모두 자신의 뜻이 있고 생각이 있으니 선택한 것이겠지요. 로벨리아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만 해산. 제, 뒷일은 맡기지. 출발하도록, 모든 일의 책임은 내가 지겠다."
"……."

제는 고개를 끄덕이며 당신을 흘긋 쳐다봅니다.

"개인실부터 가도록 하지."

응? 이거 주거침입이야! 라고요?
음... 세븐스는 인권이 아직 없는데..
뭐, 당신들이 떠나려 할 때, 로벨리아가 잠시 불러 세웁니다.

"지금부터는 임무다. 사적인 감정은 잠시 눌러두도록."

잔인하게도.
어쩜 좋아?
제가 개인실의 문을 열어도 온기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누군가 있었지만 없게 된 개인실. 일체의 온기도, 출발하기 전 깨끗하게 정리를 하고 가버려 어지럽힌 흔적도 없는 곳. 공허하군요.

음.. 아닌가? 삶의 흔적이 조금은 남아있군요.

책상 위에는 덮인 노트북이 있고, 옷장은 살짝 열려 있습니다. 그리고.. 벽면에 붙은 침대는 사면이 암막 커튼에 둘러싸여 꽁꽁 숨겨져 있습니다.

"……수색하도록 하지. 헌트리스가 화를 내든 말든 이건 당연한 수순이지 않나."

제가 노트북을 열며 전원 버튼을 꾹 누릅니다. 어, 진짜 이래도 돼요? 말했잖아요.. 세븐스는 인권이 아직 없다고..

어, 진짜요?
네. 진짜요.
개연성은요?
그러게요?

하여튼! 무얼 수색하실래요?

[노트북]
[옷장]
[침대]

// 지금부터~

> [노트북]을 수색한다. 같은 레스를 써주면 정해진 답변을 출력해줄거야~ 개인 반응이고, 대성공 나오는 순간 나머지 캐릭터들은..
응....... 알지?
많이 얻고 싶으면 단문을 추천한당~ 반응레스랑 같이~ 선택레스 써주기~

일단은~ 유도리 있게~ 8시 11분까지 드리겠어용

182 쥬데카주 (ZD303HnYlQ)

2023-01-07 (파란날) 20:00:31

아앗... 죄송해요 이셔주, 잠시 나가봐야 해서...8ㅁ8 좀 걸릴 거 같아요...
다들 화이팅이에요...!!

183 레레시아 나나리 (C6DPVtkTWI)

2023-01-07 (파란날) 20:00:52

동행이 허락되자 라라시아가 웃으면서 기뻐한다. 마치 어딘가 놀러가는 아이처럼 해맑게. 그러나 어딘가 허하게.

"음- 걱정 마. 전투는 못 해도 고기방패는 되어줄 수 있으니까. 저런 싸구려 도발만 아니면 우리 제제 군도 무리할 일은 없을 거 같고."

선우 쪽을 힐끗 보며 말한 라라시아는 제의 곁으로 위치를 옮긴다. 이제부터는 별다른 지시사항이 없으면 계속 옆에 붙어다니겠지.

"그럼 가보자고."

로벨리아의 명령이 떨어지고 이동하는 제를 따라 이스마엘의 개인실로. 문이 열리면 주저없이 들어간다. 저번에 왔을 때와 크게 다른 점은- 침대의 커튼 정도일까. 수색을 하자는 말에 레레시아는 먼저 침대의 커튼부터 걷었다. 그리고 베개나 시트 따위를 걷어보며 무언가 있는지 살핀다. 한편 라라시아는 제의 뒤에 착 붙어서 어깨 너머로 노트북을 같이 들여다보고 있었겠지.

>[침대]를 수색한다.

184 ◆afuLSXkau2 (csBIzfi6mo)

2023-01-07 (파란날) 20:01:29

아이고. 다녀오세요! 쥬데카주!!

185 이스마엘주 (ugInUW4jR2)

2023-01-07 (파란날) 20:02:05

괜찮아~ 다녀와~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