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17078> [All/이능/대립] 블랭크 = 01 / 공백의 시작점 :: 1001

◆kO0rkvnhXo

2023-01-02 17:45:05 - 2023-01-07 21:43:36

0 ◆kO0rkvnhXo (Fh7L9vWkN.)

2023-01-02 (모두 수고..) 17:45:05

시트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13065/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8%94%EB%9E%AD%ED%81%AC?action=show#s-5.2
웹박수 - https://forms.gle/rNCruuu8uYFNGPGa7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89086/recent

『   』

그것의 시작지는 텅 비어 있었다.

951 살로메 (gkCIhEQ7cs)

2023-01-07 (파란날) 21:22:44

낯선 목소리가 적막을 뚫고 파고들었다. 머리칼을 삐쭉 서게 만드는 살벌한 음성, 사람의 목이 간단히 찢어뜯기는 광경. 식은땀이 허리를 타고 흐르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앞을 가로막는 아발란치의 조직원. 슬그머니 목표물을 빼오려던 계획은 무산되었다. 살로메는 쯧, 하고 작게 혀를 찼다. 그리곤 구조물 사이로 숨더니 다가오는 아발란치의 조직원들을 기습하기 시작했다. 뻑, 뻐억-! 하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아발란치 조직원들이 삼단봉에 기절하기 시작했다. 조직원 두 명과 대치했을 때엔 초라하게 맞으면서도 단검을 꺼내들어 복부를 찔렀다. 푸욱, 첫 살인의 감각이 끔찍해 손이 떨렸지만 이곳에 발 들인 이상 감수해야 할 일이라고 다짐했었다. 팔은 후들거리면서 낯짝은 무표정한 우스꽝스러운 꼴이다.

"그 여자는 어딨는 거야……."

그러다 익숙한 고깔모자를 발견하고는 고인 피를 퉤 뱉으며 다가가 단검을 등허리에 찔러넣으려했다. 고운 얼굴이 사납게 웃었다.

"리벤지야, 이 까마귀…!"

@세이메이

.dice 1 2. = 2
1 명중, 2 빗나감
살로메 HP : 7

952 시구레주 (hQZ4hAG78s)

2023-01-07 (파란날) 21:22:55

(물총이었다)

953 이츠와주 (wSoXVg28Xk)

2023-01-07 (파란날) 21:23:31

???: (아무래도 아조시는 내가 죽은줄로만 알았던 모양입니다.)

954 휴스턴주 (Xe9zTteKLY)

2023-01-07 (파란날) 21:24:07

>>953

???:캬~ 이게 안 죽네 ㅋㅋ

955 살로메주 (gkCIhEQ7cs)

2023-01-07 (파란날) 21:24:18

물칼이었다..........
시구레와 일상 후 시점으로 봐도 되나용 일상이 아무래도 시구레를 모르는 시간대였으니!

956 시구레주 (hQZ4hAG78s)

2023-01-07 (파란날) 21:24:23

확실히, 둘 일상이 플래그스럽기는 했어 (다음을 기약한다든가)

957 머스티어주 (L0UAOj93YA)

2023-01-07 (파란날) 21:24:24

캡틴! 혹시 다구리도 괜찮을까? 그냥 하기엔 왠지 양심이가 찔리네...

958 휴스턴주 (Xe9zTteKLY)

2023-01-07 (파란날) 21:24:43

>>957 된다고 하네요~!

959 이츠와주 (wSoXVg28Xk)

2023-01-07 (파란날) 21:24:57

이야~ 난전이다 난전! ㅇ0ㅇ

960 ◆kO0rkvnhXo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21:25:16

다구리야 말로 로망 아닌가요? (기대)

961 시구레주 (hQZ4hAG78s)

2023-01-07 (파란날) 21:25:35

>>955 응
일단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돌리고 있어

962 샐비아주 (AdXROHFezE)

2023-01-07 (파란날) 21:26:01

난전이다~! (팝콘

963 살로메주 (gkCIhEQ7cs)

2023-01-07 (파란날) 21:27:17

>>961 확인이에용!!(்▿்)

964 머스티어주 (L0UAOj93YA)

2023-01-07 (파란날) 21:27:59

"흠, 혼났구먼."

저 눈빛과 목소리는 몇번을 마주쳐도 익숙해지지않는다. 수염을 살짝 쓰다듬은 머스티어는 중절모를 벗어 뒤로 던지더니 능력을 발동시켰다.
리더의 말도 틀린게 아니었기에 그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내가 언제부터 저 방해꾼들을 내버려두는 얼간이가 됐지?

머스티어는 근처에 있던 벙커의 누군가를 잡아 바닥에 매다 꽂았다. 그리곤 얼굴에 주먹 한방.
상대 머리가 터져나가는 것도 신경쓰지 않은채 운 나쁘게 그 옆에 있던 다른 이의 몸을 짐승같은 손톱으로 할퀴고, 부상입은 몸을 걷어 찼다.

마침 눈에 들어온 건 제 동료를 공격하는 아가씨 하나.
사실 아가씨인 것이 뭐가 중요한가? 중요한 건 그녀가 벙커라는 사실 하나 뿐인데.

그는 즉시 눈 앞의 목표에게 달려들며 사납게 주먹을 휘둘렀다.

살로메 공격
.dice 1 2. = 2

965 ◆kO0rkvnhXo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21:28:47

다이스가 다굴이 아니자나.. (실망)

966 머스티어주 (L0UAOj93YA)

2023-01-07 (파란날) 21:28:52

아이코 이름 실수했다 이런 바보같은 실수를,,!!!
헤헤 살로메 미안해 사과의 의미로 앙큼윙크 얍 0.<

967 살로메주 (gkCIhEQ7cs)

2023-01-07 (파란날) 21:29:05

다 피해버렷다,,!

968 세이메이주 (vtjtzPeQZk)

2023-01-07 (파란날) 21:29:23

"혼란이 목적이였는데- 예... 그렇네요"

시구레와 대화하던 가벼운 톤은 금방 내리앉았다. 이유는 유토의 출현 아니었을까. 탐색은 일 아닙니까, 난쟁아? 라는 말이 뇌리에 스쳤지만 지 목숨 소중한 줄 아는 그였다. "죄송합니다," 짧게 조곤거리더니 곧바로 저 멀리 있던 고양이는 궤도를 바꿔 벙커측 인물들의 사이로 달려들어 발에 채여가며, 나인의 발목의 건 부근을 세게 물었다.

@나인
.dice 1 2. = 2
1 명중, 2 빗나감
세이메이 HP : 7

까마귀가 그에게 깜박거리며 시야를 보내 집중을 끄니, 빌딩 쪽에는 아무도 없었다. 어? 분명 누가 있었는데? 그는 그가 본 게 환각이였다고는 절대 인정 못 한다, 한 사람도 아니고 한 조류의 시야도 합쳐서 본 것인데? 그는 이것을 곱씹으며 까마귀를 도로 불러, 교전하는 곳 위 상공을 날게 했다. 순간 까마귀는 그에게 시선을 공유하더니 그의 뒤에 익숙한 여성이 보인다. 금발에 주홍 눈, 그는 곧바로 몸을 팩 돌려 공격을 피하더니, 시구레에게 말을 걸어온다.

"그쪽 타깃이 제 발로 온 것 같은데요?"

옅은 키득임 후, 무언가 더 들려온다.

"타깃 뺏기는게 싫으시다면, 전 눈치껏 관전만 할게요."

969 이츠와주 (fE17dtkMPs)

2023-01-07 (파란날) 21:29:32

다굴이라고 쓰고 감나빗이라고 읽는다...

970 샐비아주 (AdXROHFezE)

2023-01-07 (파란날) 21:29:33

살로메 아갓시의 멋진 회피 실력...!

971 살로메주 (gkCIhEQ7cs)

2023-01-07 (파란날) 21:29:40

앙큼윙크로 될것같나요오오옹!!! 더 공격해주새용!!!(?)

972 시구레주 (hTvP9frZ/c)

2023-01-07 (파란날) 21:29:52

(살로메 잘 피한다)

973 세이메이주 (vtjtzPeQZk)

2023-01-07 (파란날) 21:30:01

다 빗나가요? 세상에 유토쟝 화내겟다....(덜덜덜덜<3)

974 살로메주 (gkCIhEQ7cs)

2023-01-07 (파란날) 21:30:03

다이스들이 죄다.......

975 휴스턴주 (Xe9zTteKLY)

2023-01-07 (파란날) 21:30:10

휴스턴의 무기만 진짜 무기였다고 한다..

976 ◆kO0rkvnhXo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21:30:12

?

뭐죠 우리 애기들 다이스의 상태가..

977 머스티어주 (L0UAOj93YA)

2023-01-07 (파란날) 21:30:20

우리 아저씨만 맞은거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저씨ㅣㅜ

978 세이메이주 (vtjtzPeQZk)

2023-01-07 (파란날) 21:30:41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머스티어 아찌......

979 샐비아주 (AdXROHFezE)

2023-01-07 (파란날) 21:31:05

어딜 쏘시는 거죠? 그건 제 잔상입니다만.의 연속이군요.

980 세이메이주 (vtjtzPeQZk)

2023-01-07 (파란날) 21:31:20

>>976 제가 말햇잖아요 어제 운 다 썻다고...

981 『    』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21:31:55

"자, 그럼 나도."

아발란치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유토는 그것을 뿌듯하게 바라보다간 자신도 움직이려 했으나. 그것은 총성과 함께 저지되었다.
유토가 피한 총알이 온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자 보이는것은 언제나 그랬듯 아말이었고.

"또 왔네, 재미없는거."
"쯧."

일단 저 둘의 사이에 끼어들 생각을 하는 이들도 없어보였고, 다른 이들로서는 자기들끼리 놀아준다면야 다행이었다.
어차피 이쪽은 이쪽대로 난전의 발발. 총알이 튀고, 피가 튄다. 이것이 양지에서 일어나고 있는것이 아이러니했다.
처음에는 영화 촬영이라도 하나? 하고 관심 가지던 지나다니던 사람들은 이미 보이지 않는다.

-
로봇 청소기의 총은 아주 간신히 간신히, 피할수는 있는 정도였고. 샐비아의 폭탄이 굴러가 터지자 어느정도의 효과는 있는듯 했다.
앞부분의 총알이 나오던 부분이 부숴진건지 로봇 청소기는 이번에는 거대한 톱니날을 꺼내서는 샐비아와 이츠와에게 달려들기 시작한다.

그 속도는 결코 빠르진 않았지만. 그 크기가 크기다보니 금새 다가올것이다.
다만 청소기가 움직이기 시작한걸로 청소기 뒤에 가려져 있던 문이 보인다. 크기는 사람 한명이 지나갈 정도. 당연히 저 로봇 청소기가 쫓아올 수 없다.
문제는 이 청소기를 한번은 따돌리고 나서야 길이 날거란걸까.

982 이츠와주 (fE17dtkMPs)

2023-01-07 (파란날) 21:32:15

마치 조별과제 조원들을 보는거 같아...

983 ◆kO0rkvnhXo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21:32:19

>>980 그거 모두의 운을 쓴거였나요...

984 ◆kO0rkvnhXo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21:32:33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22076/recent

이 틈에 2스레 주소입니당

985 샐비아주 (AdXROHFezE)

2023-01-07 (파란날) 21:33:18

이츠와의 멋짐 100! 샐비아의 막무가내력! 100 도합 200으로 저 로봇청소기를 따돌려야해요 (두뇌풀가동

986 세이메이주 (vtjtzPeQZk)

2023-01-07 (파란날) 21:33:24

>>983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제 탓 아니에요 세이메이가 이기적인 것이에오.....

987 휴스턴주 (Xe9zTteKLY)

2023-01-07 (파란날) 21:33:28

머스티어주의 반응이 올라오면 쓰것슴당

988 ◆kO0rkvnhXo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21:34:04

.dice 1 2. = 2

989 ◆kO0rkvnhXo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21:34:13

호오~

990 세이메이주 (vtjtzPeQZk)

2023-01-07 (파란날) 21:34:17

캡도 2 나왓어..

991 휴스턴주 (Xe9zTteKLY)

2023-01-07 (파란날) 21:34:57

다이스가 어려운게 아니그든요

.dice 1 2. = 2

992 휴스턴주 (Xe9zTteKLY)

2023-01-07 (파란날) 21:35:07

어렵네요..

993 9주 (bPtDz52Hrw)

2023-01-07 (파란날) 21:39:17

고양이는 나인의 눈에 보이는 건가요?

994 살로메 (gkCIhEQ7cs)

2023-01-07 (파란날) 21:39:24

세이메이의 뒤를 잡아 칼로 찔러 넣으려 하다 운 좋게 날아오는 두 공격을 피했다. 등불을 반사하는 금발 사이로 뚫고 나간 총알, 숙인 머리 위로 사납게 휘둘러진 주먹. 살로메는 즉시 뒤로 물러서려하며 공격한 자들을 훑었다. 저 소녀는…. 짧게 지나가는 주마등, 짧고 묵직하게 따끔거리는 가슴께.

"디저트 타임 손님이 내 적이었다니, 이거 참 우스운 꼴이네…."

허망한 듯, 혹은 화난 듯 서늘하게 비소 지은 살로메는 이번에는 머스티어를 바라봤다.

"점잖게 생기신 신사분께서 레이디 대하는 태도 하고는."

총을 경계하기 위해 시구레와의 거리를 좁히려하며, 시구레의 총을 향해 칼날을 던진다.

@시구레
.dice 1 2. = 1
살로메 HP : 7

995 이츠와 (fE17dtkMPs)

2023-01-07 (파란날) 21:39:28

"도! 와! 드! 릴! 까! 요!?"

상대방이 듣지 못했다는 것을 총소리 때문에 듣지 못했다는 것으로 오해한 그녀는 최대한 목소리를 높혀 말해보았다.

그와중에 폭탄이 어느정도 효과를 본건지 더이상 총을 쏘지 않고 톱니를 꺼내서 이쪽으로 달려오자 그녀 역시 왼손을 뻗고서 전개했던 총구를 들이밀어 청소기를 향해 쏘았다.
맞건 안맞건, 폭탄에도 너끈한 녀석이 고작 납탄 가지고 뻗을 리 만무하니... 청소기가 움직인 덕분에 보인 문을 가리키며 어떻게 해서든 따돌려볼 궁리를 했다.
그래봤자 숨을 곳도 없어보였지만 빙 돌아쳐서 도망치면 될 거라고 생각이라도 한걸까?

"저기, 저 문!"

그런데 저게 곧이 곧대로 열려줄지도 의문이었다.
보통 게임에선 잘 안열리는게 국룰이었는데...

996 세이메이주 (vtjtzPeQZk)

2023-01-07 (파란날) 21:39:30

공격레스!! 쓰고!! 이벤레스!! 후에!!! 공격 반응 해야했어!!!!!! (머리 쾅쾅) (어...지능 모자라 짤)

997 살로메주 (gkCIhEQ7cs)

2023-01-07 (파란날) 21:40:57

괜찮아용!!!자연스럽게 넘어갔으니까!!!!!!

998 ◆kO0rkvnhXo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21:41:54

사역마는 기척이나 소리는 없앨 수 있다고 되어있지만, 은신이 되는건 아니니 아마 눈에는 보일거에용

999 이츠와주 (fE17dtkMPs)

2023-01-07 (파란날) 21:42:10

>>985 마이크로 컨트롤로 피해갑시다! (?)

1000 휴스턴주 (Xe9zTteKLY)

2023-01-07 (파란날) 21:42:20

저격!

1001 세이메이 (vtjtzPeQZk)

2023-01-07 (파란날) 21:43:36

>>993 앗 네!! 눈에는 보입니당 물리적으로도 존재하고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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