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1107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73 :: 1001

얼마만에 캡틴 본어장◆c9lNRrMzaQ

2022-12-27 19:01:49 - 2023-01-02 19:22:56

0 얼마만에 캡틴 본어장◆c9lNRrMzaQ (9Ajim.K6Fc)

2022-12-27 (FIRE!) 19:01:4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이벤트 현황판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505126a-280b-810a-f505-5efc290c6e90/a4d564f3efcd88ee029dce29738bcb47

849 유하주 (YAnbCNJBy2)

2023-01-02 (모두 수고..) 00:18:05

어서오ㅓ

850 태식주 (h9GhR/JU0g)

2023-01-02 (모두 수고..) 08:27:01

일상 구

851 토고주 (AY63ARqy82)

2023-01-02 (모두 수고..) 08:51:40

너무 이른 시간이잖아

852 태식주 (h9GhR/JU0g)

2023-01-02 (모두 수고..) 09:11:03

일찍
일어나는 참치가
일쌍을 돌리는
일이 있는거야

853 토고주 (AY63ARqy82)

2023-01-02 (모두 수고..) 09:15:42





괜찮으면 할래? 나... 지금은 백수니까... 넘치는게 시간이거든!

854 오현주 (P9K3xzHZcE)

2023-01-02 (모두 수고..) 10:05:25

엎드려 자지마라
일어나 일상하는거다

855 린주 (TKlF7gyWhs)

2023-01-02 (모두 수고..) 11:48:02

중요한 건, 끊이지 않는 일상.

856 태식주 (FaZsnv/W0o)

2023-01-02 (모두 수고..) 13:22:36

올해는 토끼의 해

깡과
총이

있기에 강한 짐승의 해

>>853
이미 늦은

857 여선주 (6Zd08/VUg.)

2023-01-02 (모두 수고..) 14:54:49

갱신! 모하모하여요~

858 ◆c9lNRrMzaQ (w42XskPYB.)

2023-01-02 (모두 수고..) 16:07:36

6시

859 준혁주 (rkAOSJ2lbg)

2023-01-02 (모두 수고..) 16:16:21

6시 확인

860 태식주 (Hv5naBf/Eg)

2023-01-02 (모두 수고..) 16:30:32

우리 파티 조사는 대곡령한테 맡기는거였지?

861 시윤주 (s3XYNFwXGc)

2023-01-02 (모두 수고..) 16:45:51

6시로군!

862 강산주 (bDdieAGKGU)

2023-01-02 (모두 수고..) 17:30:25

모두 안녕하세요.
앗...저녁 일찍 먹을까...

863 여선주 (6Zd08/VUg.)

2023-01-02 (모두 수고..) 17:47:10

모하모하여요~ 아 드디어 집이당!

어 망념 왜이리 많지.

864 강산주 (bDdieAGKGU)

2023-01-02 (모두 수고..) 17:51:39

>>863 바로 위 오토나시 쪽을 잘못 보신 듯한...? (소곤)

865 강산주 (bDdieAGKGU)

2023-01-02 (모두 수고..) 17:52:10

암튼 여선주 안녕하세요.

866 여선주 (6Zd08/VUg.)

2023-01-02 (모두 수고..) 17:54:09

안녕하세요 강산주~
빈센트와의 일상 하나가 정산이 안된 느낌이긴 하네용

867 오토나시주 (fgrSTxSiG.)

2023-01-02 (모두 수고..) 17:55:42

데박.. ..... . .. 5분 후에 진 행이라 니

868 ◆c9lNRrMzaQ (w42XskPYB.)

2023-01-02 (모두 수고..) 17:57:45

>>867 이...이...싀이불......(뒷목

869 오토나시주 (fgrSTxSiG.)

2023-01-02 (모두 수고..) 17:59:08

아하! 캡 틴은 저런 짤을 좋 아하는 군 하

870 강산주 (bDdieAGKGU)

2023-01-02 (모두 수고..) 17:59:13

모두 안녕하세요.😅

871 태식주 (eZS/bHqI22)

2023-01-02 (모두 수고..) 18:00:01

토리주 레스 달라

872 윤시윤 (s3XYNFwXGc)

2023-01-02 (모두 수고..) 18:00:02

"푸흡, 역시 그렇죠? 저는 처음에 솔직히 '이게 뭐야...'라고 생각했는데. 뭐랄까, 귀여워서. 보다보니 정이 들고 있어요."

그럼 나도 따라서 같이 웃음을 터뜨리며 솔직한 심정을 말했다.
원래 내가 예상했던 방향의 무기와는 한참 달랐기에 처음 받았을 때 당황하긴 했다만.
그래도 묘하게 귀엽고 바보 같은 외견을 보다보면 밉지는 않다.

"헤에, 그린 코스트...! 강적과 싸울 때에 강한 능력이겠는데요. 실은 제 꼴깍이도 치명타 판정이 쌓이면 일부 부위를 먹어치우는 능력이 있어요."

나는 감탄하면서 지오씨의 등 뒤 창을 본다.
반장의 오렌지 코스트만 해도 상당히 뛰어나다고 생각했는데.
그린 코스트면 분명 엄청나게 강한 무기....그것도 코스트인 만큼 자신이 게이트를 해결한 에피소드가 있으려나.

"괜찮아요! 값으론 차고 넘칠 정도인데다가...."

꼴깍? 하고 바보 같은 얼굴을 한 꼴깍이를 한번 보곤 이내 다시 활짝 웃으며 얘기한다.

"웃음이 꼭 나쁜 것도 아니니까요. 세상에 웃음이 많아지면 좋은 일이죠."

#대화

873 오토나시주 (fgrSTxSiG.)

2023-01-02 (모두 수고..) 18:00:28

>>860 메이비? 토고주 가 먼저 제안 했 으니
아마? 아마??? 괜 찮을 것?????

874 주강산 (bDdieAGKGU)

2023-01-02 (모두 수고..) 18:01:21

뭔가 이런저런 일이 일어나긴 했지만...
일단 서울로 돌아왔으니까.
빨리 돌아온 만큼 조금 쉬어도 여유가 있겠지.

그런 판단 하에 강산은 침대에 벌렁 드러누워 다리를 꼬고 팔로 머리를 받쳐 잠시 눈을 붙인다.
조금만 더 자자...

#잠시 부족한 수면을 보충합니다.

875 강산주 (bDdieAGKGU)

2023-01-02 (모두 수고..) 18:02:28

서울 돌아오면 강산이네 엄마랑 외삼촌한테 연락한다는 거 뒤늦게 생각났지만? 그거는? 상황을 봐서 교관진들 보고 나서 연락해도...되겠죠?

876 오토나시주 (fgrSTxSiG.)

2023-01-02 (모두 수고..) 18:02:52

>>871
“ 흠... ”

다들 다친곳? 없나???
오토나시는 태식과 토고를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 음... 수고하셨습니다. ”

게이트 정리? 그런거 오토나시는 모른다.

# 캡틴 토고랑 태식은 스킵으로 다친곳 없이 무사? 나.님 그것을 확인하고 싶다

877 자동문 파티 (eZS/bHqI22)

2023-01-02 (모두 수고..) 18:03:19

게이트의 후속처리는 모르겠지만, 우리보다 더 잘 아는 아 한티 맡기는게 더 나아 보인다. 이런 쪽에선 부산물 처리라는 계약을 맺은게 다행이지만 당장 이곳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을 포기하는 것이 아쉽다.
하지만 우린 해야 할 일이 많다. 거기다 망념도 꽉찼고.. 후... 사는게 먼저 아니겠나.

"여는 대곡령에게 맡기고 우린 나가자."

토고는... 일단 혼탁한 지평 사용해서 안전빵 먹을래...

#혼탁한 지평사용! 망념에 응급처치!

"흠"

아무리 살펴보 지금의 나로는 뭔가 보이지 않는다. 토고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여기는 대곡령에 맡기고 나가자

“ 흠... ”

다들 다친곳? 없나???
오토나시는 태식과 토고를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 음... 수고하셨습니다. ”

게이트 정리? 그런거 오토나시는 모른다.

# 캡틴 토고랑 태식은 스킵으로 다친곳 없이 무사? 나.님 그것을 확인하고 싶다

878 현준혁 (rkAOSJ2lbg)

2023-01-02 (모두 수고..) 18:04:11

소년은 고민했다
사진으로 보기에 보이는 것은 검은색 가면을 쓴 여성
얼굴을 인지하지 못하는 병에 걸린 소년이 언뜻 보기에도 숨기지 못할 매력이 사진으로도 느껴졌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 ... "

창은 못가져가겠지
혼약을 맺는 자리에서 무기를 챙겨간다는 것은 어지간히 상대에게 밉보이려 하거나, 나는 이 혼약에 불만이 많습니다
라고 어필하는 급

현준혁은 이제 안대를 벗고, 창도 없이 어떻게든 해야하는 순간이 와버렸다

" 네 하겠습니다 "

#승락

879 채여선 (6Zd08/VUg.)

2023-01-02 (모두 수고..) 18:05:59

당황한 듯한 표정에 여선도 이..이게 아닌가? 싶은 표정을 짓습니다.

"어.. 너무.."
직설적이었나? 라는 약한 당혹감을 담은 표정으로 사과를 받으려 합니다.

"그.. 걱정같은 거 싫어하는 건 아니긴 해요. 직접적으로 하지말라 그런 제약을 팍 하는 거만 아니면요.."
손가락으로 볼을 긁적합니다. 걱정이.. 그렇게 참견이나 그런 말을 할 정도의 이야기였나? 라는 의문은 있었지만..

"그것에 대해서는..."
저 또한 정보가 적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그걸 입 밖으로 내보낼까 하던 찰나에 끼어든 이를 보고는 눈을 깜박입니다. 회색 마탑이면 회색 로브 입고 있을 줄 알았는데(편협)

"음... 네."
자신에게 주어진 선택지에 관한 고민은 짧았습니다. 여선주가 생각하기론 여기서 안 뺄 것 같아.

#보조를 수락하려 합니다!

//저녁준비!

880 강산주 (bDdieAGKGU)

2023-01-02 (모두 수고..) 18:07:43

여선주 맛저하세영!
전 먹고 이씀다!

881 태식주 (eZS/bHqI22)

2023-01-02 (모두 수고..) 18:10:22

갑자기 오토나시랑 토고가 슈가슈가룬 오프닝 부르는거 생각함

882 ◆c9lNRrMzaQ (kPxtgJ3lwA)

2023-01-02 (모두 수고..) 18:21:47

>>872
시윤의 말을 들은 지오는, 자연스럽게 시윤의 어깨에 팔을 걸치고 천진난만한 웃음을 터트립니다.

" 하하. 녀석, 나이도 어려보이는 녀석이 꽤나 세상의 진리를 잘 알고 있구나. "

마치 그런대로 시윤의 모습이 재밌다는 듯, 지오는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 이런 세상이 된 후로, 사람들의 웃음은 우리 이외의 고통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순수한 웃음보단 자극에서 오는 웃음을 바라는 이들이 늘고, 발전한 기술에 의해 무언가를 부수거나 파괴하는 것에 더 자극적인 무언가를 바라곤 하지. "

말합니다.

" 그런 세상에서 나는 꽤나 고전주의자라 말이야. 조금믄 편한 웃음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버터를 밟고 넘어지는 심보 고약한 아저씨라던가, 바람이 불어서 옷이 날아가는 것을 붙잡으러 뛰는 아낙같이. 그런데로 사소한 재미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

그는 씨익 웃습니다.

" 나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그것도, 꽤나 지금의 아이들에겐 익숙하지 않을 의념시대 이전의 이야기들을 모으곤 하지. "

>>874
눈을 감고, 몸에 긴장을 풀고 잠에 듭니다.

온 몸의 긴장이 풀어지는 느낌과 함꼐.. 몸의 근육들이 뒤틀렸던 게 돌아오는 듯한 감각이 전신을 지나갑니다.
모르는 듯 해도 꽤나, 많은 무리를 했던 모양이네요.

건강 스테이터스의 효과가 정상화되었습니다.
정신력이 회복됩니다!

>>878
짧은 놀람.
현중석은 준혁의 단호한 말에도 티를 내지는 않지만, 아마 과거의 준혁이 본다면 그가 지금 정말 많이 놀랐을 거란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자신을 구속하려 하거나, 자신이 싫어하는 가디언과 맺으려 한다거나, 길드의 이익을 위해 자신을 팔아먹으려 한다는 둥.
그런 이야기를 하며 분노를 표출했을 테니까요.

하지만 지금의 준혁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생각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도 알고 있었고, 자신이 없었던 동안에 특별반의 문제를 생각한다면.
적당히 손익을 따져보았을 때. 준혁은 이 결정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 ... 그래. "

현중석은 생각을 가늠하는 준혁에게 천천히 얘기합니다.

" 기간은 이틀 뒤. 텔레포트 게이트를 이용해 상대가 원하는 위치로 이동하면 된다. "

아카가미 가도 꽤나 제대로 계획하는 것 같군요.
맞선을 위해 텔레포트 게이트의 좌표까지 이용한다는 것은, 마치 우리가 이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단 과시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 원한다면 아카가미 가의 가주를 만나보는 것도 좋을게다. 네가 원하는 답을 들을 수 있다면 말이다. "

그는 그렇게 조용히 답을 마치고는 찻잔을 들어올립니다.
볼 일이 끝났으면 나가도 좋단 의미로 보이는군요.

883 강산주 (bDdieAGKGU)

2023-01-02 (모두 수고..) 18:23:56

>>882 !!
이거 휴식을 취하지 않았으면 큰일 날 뻔했군요!

884 ◆c9lNRrMzaQ (kPxtgJ3lwA)

2023-01-02 (모두 수고..) 18:24:35

>>877
마브니스의 혼탁한 지평을 사용합니다.

한계에 치솟았던 망념이 어느정도 정상화됩니다!

토고의 경우에는 망념 외에는 특별한 상처가 보이지 않지만, 태식의 경우는 화상에 의한 상처들이 꽤 많이 보입니다.
다만 꼭 치료하지 않더라도, 의념 각성자인 이상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치료될 듯 보입니다.

게이트를 완전히 클리어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공략을 마치고 바깥으로 이동합니까?

885 현준혁 (rkAOSJ2lbg)

2023-01-02 (모두 수고..) 18:25:48

>>882

"가보겠습니다"

현준혁은 조용히 고갤 숙이며 밖으로 나왔다
이틀 뒤에 있을 혼약을 위해서 나름 준비해야겠지
옷을 새로 살까? 머리카락..을 정리하는게 좋을까?

적어도 괜찮아 보이기 위해서 그는 무엇이라도 해야했다.

# 사진을 챙기고 밖으로 나온다

886 태식주 (eZS/bHqI22)

2023-01-02 (모두 수고..) 18:26:35

우리 완전히 클리어한거 아니라는데

887 린-진행 (aZAVJECe86)

2023-01-02 (모두 수고..) 18:26:53

여전히 바티칸 공항인 한 사람,아니 헌터

#어디로가야하나요 주위를 천천히 돌아봅니다.

//눈에띄는거 없음 관광가야지,,,

888 오토나시주 (fgrSTxSiG.)

2023-01-02 (모두 수고..) 18:26:55

게이트를 완전히 클리어하지 않았습니다.. .... . ..???????

889 태식주 (eZS/bHqI22)

2023-01-02 (모두 수고..) 18:27:06

오토나시주야 주변 좀 더 살펴보고 분석 한번 써보던가
그냥 써보던가 해보자

전투하면서 주변 봤잖아

890 오토나시주 (fgrSTxSiG.)

2023-01-02 (모두 수고..) 18:27:29

ㅇㅋ 레스 써서 온 다 ㄱㄷ

891 주강산 (bDdieAGKGU)

2023-01-02 (모두 수고..) 18:28:41

한창 개운해진 몸으로 쭉쭉 기지개를 켜고는, 강산은 다시 외출 준비를 한다.
슬슬 밀리기 전에 할 일들을 처리해둘 생각이다. 우선 교관쌤들 얼굴 간만에 한 번 보자! 선물도 사가야지!

#상점가로 향합니다.

892 강산주 (bDdieAGKGU)

2023-01-02 (모두 수고..) 18:29:22

모두 안녕하세요!

893 태식주 (eZS/bHqI22)

2023-01-02 (모두 수고..) 18:30:01

토고주는 어디있는가

894 알렌주 (jn.xwAqpL.)

2023-01-02 (모두 수고..) 18:31:11

아 진행이군요

895 오토나시주 (fgrSTxSiG.)

2023-01-02 (모두 수고..) 18:31:14

“ 음. 심할지도. 이거. ”

사실 전혀 심하지 않음.
오토나시는 태식의 상처를 살펴보고 그렇게 말을 꺼냅니다만! 지금 치료 스킬을 사용해봤자 조금 있다 자연스럽게 나을 상처를 앞당겨 치료해주는것에 불과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그냥... 내버려둡니다...

몬스터를 해치웠지만 무언가 걸리는게 있다... 일단 오토나시는 ‘ 대장간 안 ’을 다시 살펴봅니다.
전투 이전과 비교해서 무엇이 달라졌는지... 비교를 하기 위해서 말이죠!

# 귀여운 마블라쨩 시체 말고 대장간의 풍경이 달라진게 있나? 다시 둘러봅니다??!!!

896 윤시윤 (BZZ05A87Cc)

2023-01-02 (모두 수고..) 18:31:49

"칭찬 감사합니다."

친근하게 어깨에 걸쳐진 팔과 천진난만한 웃음에, 나도 솔직하게 웃기로 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에는 그럭저럭 사연이 있는데다가.
그게 꼭 좋지만은 않아서, 애늙은이 같다고 뭐라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런 점들이 지금의 순수한 칭찬을 기뻐하지 않을 이유가 되지는 않으니까.

"....확실히, 그렇네요."

고개를 한번 끄덕이곤, 이어지는 말에 마찬가지로 웃는다.

"언젠가 제가 친구에게 해줬던 말이 있는데요. '아이들이 아무 생각 없이 술래잡기라도 하면서 뛰놀고 웃을 수 있는 세상이 좋은거야.' 라고. 정말이지 공감해요. 조금은 시시하고, 사소한 웃음들은 잃어버린 뒤에나 소중함을 깨닫는 법이니까."

일상이란 그런 것이다. 늘 곁에 있기에 소중함을 모르지만. 사실은 그 무엇보다 귀한 것.
행복의 파랑새는 자신 곁에 있었다는 일화라고 해야할까.

"....정말로요?"

조금 의외라는듯 지오씨를 보고는 내 경험도 들려드린다.

"우연이네요! 실은 저도, 조금 사정이 있기는 하지만. 그런 의념시대 이전의 이야기들에 관심이 많아요. 여기 유학 오기전에는 역사 관련 기념관에도 다녀왔으니까요."

거기서 너무 많이 질문하다가 친절한 안내원양을 귀찮게 만들기는 했지만요...하고 쓰게 웃는다.

#대화

897 태식주 (eZS/bHqI22)

2023-01-02 (모두 수고..) 18:33:13

조금만 더 기다려봐야지.

898 강산주 (bDdieAGKGU)

2023-01-02 (모두 수고..) 18:34:34

알렌주 안녕하세요!

899 ◆c9lNRrMzaQ (kPxtgJ3lwA)

2023-01-02 (모두 수고..) 18:35:17

>>879
여선이 보조를 수락하자 윤학은 가볍게 손가락에 자신의 메스를 가져갑니다.
아주 얇은 핏선이 드러나고, 그 선을 통해 흐르며 한 방울의 피가 땅에 떨어잡니다.

치유 영역

" 기본적으로 게이트의 영향을 받은 질병이나 휴유증들의 경우, 회복에 영향을 주거나 치료 그 자체의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

윤학은 가볍게 손을 뻗어 환자의 코를 손가락으로 가볍게 터지합니다.

어페어런트 데스

환자의 눈이 하얗게 물들고, 움직임이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 필요하다면 이 기술은 이후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술 이외에도 전투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인데, 익숙해지지 않으면 진짜 사람을 죽일 수 있기도 하죠. "

평온하게 죽을 수 있단 말을 꺼낸 윤학은 박혀있는 칼을 바라봅니다.

" 수술 시작합시다. 보조로써 부탁드릴 역할은 간단합니다. 환자의 체력이 위험 수준까지 떨어지지 않도록 꾸준하게 치료를 걸어주시면 됩니다. 회색 마탑의 보조가 있으니 급격히 떨어지진 않겠지만 심장이라는 부위 자체가 인간종에게는 즉사에 가까운 약점이니만큼. 평소보다 치료의 흐름을 긴밀하게 하시는 쪽이 좋습니다. "

수술이 시작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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