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1107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73 :: 1001

얼마만에 캡틴 본어장◆c9lNRrMzaQ

2022-12-27 19:01:49 - 2023-01-02 19:22:56

0 얼마만에 캡틴 본어장◆c9lNRrMzaQ (9Ajim.K6Fc)

2022-12-27 (FIRE!) 19:01:4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이벤트 현황판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505126a-280b-810a-f505-5efc290c6e90/a4d564f3efcd88ee029dce29738bcb47

206 빈센트 - 강산 (5.CXTXTx.c)

2022-12-29 (거의 끝나감) 16:38:19

(아무맖)

207 시윤주 (IVv66cS0Nk)

2022-12-29 (거의 끝나감) 16:48:34

어우 허리 아파, 갱신

208 빈센트 - 강산 (5.CXTXTx.c)

2022-12-29 (거의 끝나감) 17:43:32

시하

209 강산 - 빈센트 (BBIqCjdI1s)

2022-12-29 (거의 끝나감) 18:14:34

"...역시 그랬군요. 사실 저도 많이 놀랐었죠. 그 녀석은...저희의 전우였으니까요."

강산은 빈센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저도 그 녀석 얼굴을 보고 왔습니다. 가서 제 전화번호 주고 왔습니다. 이대로 그 녀석을 잊고 싶지 않아서요."

들고 있던 사라다고로케를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해치우고는, 이번에는 낙엽소시지빵을 꺼내 포장을 뜯는다.
그러느라 잠시 말이 없던 그의 입이 다시 열린다.

"사실은 저도 형님과 조금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올해 초에 다윈주의자들이 단체 탈옥했을 때 말입니다. 오마니께서 엄격, 진지, 근엄하게 몸을 사리라고 경고하시기에 심각한 상황이구나 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제 세상의 끝을 걱정했죠. 지금 형님이 하시는 걱정에 비하면 좀 작은 스케일이긴 하지만요."

낙엽소시지빵에서 시선을 돌려 다시 빈센트를 보고서는, 말한다.
강산이 말하는 세상의 끝이란 그 개인의 삶의 마지막 내지는 특별반의 마지막이었으니까.

" 그 때, 제가 어떤 결론을 내렸는지 궁금하십니까?"

//12번째.

210 강산주 (BBIqCjdI1s)

2022-12-29 (거의 끝나감) 18:16:46

배달음식 기다리면서 잠시 갱신합니당.

211 강산주 (BBIqCjdI1s)

2022-12-29 (거의 끝나감) 18:17:24

>>201 낮에 잠깐 나갈 일이 있어서...기온만 보고 방심했는데 여긴 아주 찬바람이 쌩쌩이덥니다..

212 강산주 (BBIqCjdI1s)

2022-12-29 (거의 끝나감) 18:19:25

라고 쓰자마자 도착함...
밥먹으러 갑니당!

213 여선주 (imLQRGCx6w)

2022-12-29 (거의 끝나감) 18:37:49

갱시인.. 모하여요~

춥다! 는 아니었지만 밖은 힘들다..

214 빈센트 - 강산 (mMKX7dnCbA)

2022-12-29 (거의 끝나감) 19:23:29

"다른 사람은 다 잊어도 그 사람은 못 잊을 것만 같습니다. 게이트라는 가혹환경이 사람을 어떻게 망가뜨릴 수 있는지에 대한 가장 가까운 사례이니."

빈센트는 준혁을 생각하며 자신을 뒤돌아본다. 빈센트는 어떻게 될까? 빈센트 역시 그런 끔찍한 상황 앞에서 준혁처럼 변하거나, 차라리 그게 나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너질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끝에 무너진다면, 빈센트는 무엇을 기억하고 좋아할까. 베로니카는커녕 나조차 기억하지 못할지도.

"그러니 강산 씨는 꼭 살아남길 바랍니다. 강해지면서, 동시에 자신을 잊지 않은 채."

그리고 나서, "제 세상의 끝"이라는 말에 꽂힌 빈센트는 고개를 끄덕이며 부연한다.

"궁금하군요. 동시에 강산 씨가 생각하는 세상의 끝이 무엇인지도요."
//13

215 알렌주 (DqhWAyBpKo)

2022-12-29 (거의 끝나감) 19:35:01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216 여선주 (imLQRGCx6w)

2022-12-29 (거의 끝나감) 19:37:39

알하여요오..

으에...일상 구해볼까...

217 태식주 (RDHhmd2pI2)

2022-12-29 (거의 끝나감) 19:59:35

건강들하신가

218 여선주 (imLQRGCx6w)

2022-12-29 (거의 끝나감) 20:02:38

한번 아팠더니 지금은 괜찮죵?
태식주 하이에요!

219 강산 - 빈센트 (BBIqCjdI1s)

2022-12-29 (거의 끝나감) 20:03:20

"당연하죠...아, 그렇게 거창한 건 아니라니까요."

꼭 살아남길 바란다고 말하는 말에 그는 고개를 끄덕이지만...
그러다가도 약간씩 엇나가는 대화에 손사래를 친다.

"그래도 만약에 제가 불의의 사고에 휩쓸려서, 제 급우가 될 뻔했던 사람들처럼 명을 다하면...그런 식으로 제 인생이 하루아침에 갑자기 끝날지도 모른다면, 혹은 특별반이 어느 날 궤멸적인 피해를 입으면서 제 삶도 끝난다면. 그 전에 나는 뭘 해야하나...하는 걱정이었습니다. 그런 건 '제' 세상의 끝일 뿐이지, 형님이 걱정하신 인류의 끝은 아니죠."

제대로 들으라는 듯, 그는 마지막 문장을 강조하듯 말한다.

"아무튼...그래서 제가 그 고민에 뭐라고 결론을 내렸냐면요. 그러면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해보고 싶었던 것을 하자. 그것이었습니다. 내일의 해가 뜨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안다면, 그저 멍하니 걱정할 시간에...마지막 해가 지기 전에 하고 싶은 것을 하자고요."

강산은 태평하게, 그의 과거를 말한다.

"그래서 악기점으로 달려갔습니다. 마침 자주 쓰던 악기가 망가졌을 때였거든요. 형님도 보셨을 '백두'가 그래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죠."

//14번째.

220 강산주 (BBIqCjdI1s)

2022-12-29 (거의 끝나감) 20:03:36

재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221 강산주 (BBIqCjdI1s)

2022-12-29 (거의 끝나감) 20:04:07

>>217 그럭저럭임다!

>>218 다행이네요.

222 여선주 (imLQRGCx6w)

2022-12-29 (거의 끝나감) 20:07:50

리하임다 강산주~

혹시 잔여망념으로 망념을 해소하는 것을 부탁해도 될까용?

223 강산주 (BBIqCjdI1s)

2022-12-29 (거의 끝나감) 20:08:37

>>222 60 전부여?

224 여선주 (imLQRGCx6w)

2022-12-29 (거의 끝나감) 20:14:54

네! 전부요.

225 강산주 (BBIqCjdI1s)

2022-12-29 (거의 끝나감) 20:15:37

네넹!

226 여선주 (imLQRGCx6w)

2022-12-29 (거의 끝나감) 20:16:25

감사합니당!

227 ◆c9lNRrMzaQ (7VLKZrj2hw)

2022-12-29 (거의 끝나감) 20:31:52

갱신

228 강산주 (BBIqCjdI1s)

2022-12-29 (거의 끝나감) 20:33:43

캡틴 안녕하세요.

229 여선주 (imLQRGCx6w)

2022-12-29 (거의 끝나감) 20:35:18

안녕하세요 캡티인~

230 ◆c9lNRrMzaQ (7VLKZrj2hw)

2022-12-29 (거의 끝나감) 20:38:31

안녕

목이 잠겨버리니까 말을 못 해서 답답해 죽겠다

231 강산주 (BBIqCjdI1s)

2022-12-29 (거의 끝나감) 20:39:06

😭😭..

232 태식주 (MZamw6PQz.)

2022-12-29 (거의 끝나감) 20:39:24

가챠겜 날먹해서 친구 약올리기 성공

233 여선주 (imLQRGCx6w)

2022-12-29 (거의 끝나감) 20:40:15

물 많이 마시고 따땃하게 있으세용..

234 ◆c9lNRrMzaQ (7VLKZrj2hw)

2022-12-29 (거의 끝나감) 20:50:49

다음주쯤 진도 세게 빼볼 생각

235 태식주 (gA7n1Llcao)

2022-12-29 (거의 끝나감) 20:51:56

새해와 함께!

236 시윤주 (kBPkI4I2DA)

2022-12-29 (거의 끝나감) 20:57:04

호오. 다음주인가.

237 ◆c9lNRrMzaQ (7VLKZrj2hw)

2022-12-29 (거의 끝나감) 20:57:14

적어도 한 주만에 10%는 뺄거라서.
아마 과거처럼 5시간 진행같은 것도 한 주 정돈 할 수도 있을 것 같음

238 시윤주 (kBPkI4I2DA)

2022-12-29 (거의 끝나감) 20:57:24

그러고 보면 아이리스 주 시트랑, 나 상자깡도 다음주려나?

239 ◆c9lNRrMzaQ (7VLKZrj2hw)

2022-12-29 (거의 끝나감) 20:57:37

그리고 오늘은 집 가는대로 신입 시트 처리해드림

240 시윤주 (kBPkI4I2DA)

2022-12-29 (거의 끝나감) 20:57:48

이번 시나리오의 10% 라는거지? 확 빼는거긴 하네

241 ◆c9lNRrMzaQ (7VLKZrj2hw)

2022-12-29 (거의 끝나감) 20:57:59

>>238 상자가 있었나?
아직 정산어장 확인을 안 함

242 시윤주 (kBPkI4I2DA)

2022-12-29 (거의 끝나감) 20:58:25

>>241 기술서! 시간 날 때 까줄 수 있다고 했어서가지구

243 빈센트 - 강산 (I3aDpZdtao)

2022-12-29 (거의 끝나감) 20:58:28

"내 삶의 끝."

내 세상의 끝. 내 세상을 포함한 많은 이들이 인식하고 소유하는 세상이 모여서 만드는 거대한 세상은 사라지지 않더라도, 내 세상은 사라지는 나의 죽음. 빈센트는 턱을 만지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그것 역시 큰 일이다. 빈센트가 생각한 전 인류의 멸망만큼은 아니더라도 큰 일이고, 그 큰 일에 대응하기로 한 강산의 이야기는 확실히 설득력이 있었다.

"내일 세상이 멸망하더라도 나는 사과나무를 심겠습니다."

빈센트는 어디선가 읽은 경구를 이야기하며, 또다른 이야기를 한다.

"의념시대 이전, 미국과 소련이 세계 패권을 두고 경쟁하던 냉전기에 이런 소설이 나왔습니다. 핵전쟁 이후 호주만 살아남았는데, 알고 보니 핵전쟁으로 인한 낙진이 남반구로 내려오면서 호주도 멸망을 앞두게 된 상황을 다룬 것이었죠. 그 소설에서 사람들은 날뛰지 않았습니다. 엉엉 울면서 파멸을 부정하지도 않았죠. 그냥, 평범하게 옛날부터 그러던 것처럼 한 해 계획을 짜고, 여행을 하고, 일을 하고,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식사를 즐기며 조용히 파멸을 환영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하던 빈센트는, 스스로에게서 답을 얻은 착각에 빠졌다.

"...제가, 방금 저에게 대답을 제시한 것 같군요."
//15

244 ◆c9lNRrMzaQ (7VLKZrj2hw)

2022-12-29 (거의 끝나감) 20:59:28

>>242 내 기억에 아마 군환발경인가 하는 속공계 기술 나온걸로 기억함.

245 준혁주 (QDKy9XHKg2)

2022-12-29 (거의 끝나감) 20:59:32

갱신..

숙련도랑
주사위랑 다 정리해야지

숙련도 쓰는 법이 있을텐데

246 시윤주 (kBPkI4I2DA)

2022-12-29 (거의 끝나감) 20:59:56

군환발경...? 뭐지 이름은 멋있어보이는데. 설마 근접 전투계인가.

247 강산주 (BBIqCjdI1s)

2022-12-29 (거의 끝나감) 21:02:10

>>234 >>237 ㄷㄷㄷㄷ...

>>245 숙련도는 여기 보시면 되겠습니당.
situplay>1596571072>347

248 ◆c9lNRrMzaQ (7VLKZrj2hw)

2022-12-29 (거의 끝나감) 21:02:34

근접 전투계는 아니고 원거리 공격 선공 판정(예시 : 발도)효과가 붙은 기술인데...
아마 첫 공격 성공 시 확률적으로 혼란 디버프 부여로 기억함

249 시윤주 (IVv66cS0Nk)

2022-12-29 (거의 끝나감) 21:03:32

오~....그럼 저격수에게는 꽤나 잘 어울리는 기술이네?

250 준혁주 (QDKy9XHKg2)

2022-12-29 (거의 끝나감) 21:05:00

강산주 a는 훼룡창에
b는 브레스 이터에 전부 투자하고 싶은데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물어봐도 될까?

251 ◆c9lNRrMzaQ (7VLKZrj2hw)

2022-12-29 (거의 끝나감) 21:05:36

근데 실패 시 적 방어력 증가라는 심플한 문제

252 시윤주 (IVv66cS0Nk)

2022-12-29 (거의 끝나감) 21:06:04

어디보자 진행에서

주기술 투자 가능한 숙련도 N% 는 훼룡창
그리고 나머지 대운동회 점령전 보상 숙련도 N% 는 브레스 이터에 투자합니다

이런 느낌

253 시윤주 (IVv66cS0Nk)

2022-12-29 (거의 끝나감) 21:06:22

뭣!!? ㅋㅋㅋㅋㅋ 무슨 기술이야

254 ◆c9lNRrMzaQ (7VLKZrj2hw)

2022-12-29 (거의 끝나감) 21:07:07

아아 잊었는가?
이것은 1세대의 사라진 기술서라는 거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밥먹듯이 하던 시대의 유품이란 것이지.

255 준혁주 (QDKy9XHKg2)

2022-12-29 (거의 끝나감) 21:08:00

오케이 확인 완료

256 시윤주 (IVv66cS0Nk)

2022-12-29 (거의 끝나감) 21:08:26

이런게 클래시컬의 맛...???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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