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10091>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34 :: 1001

지난 해, 새로운 해 ◆afuLSXkau2

2022-12-26 23:30:17 - 2023-01-06 21:26:18

0 지난 해, 새로운 해 ◆afuLSXkau2 (9xbbRMvu4g)

2022-12-26 (모두 수고..) 23:30:17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버스트 - situplay>1596637073>908

104 레레시아주 (70OjV8KagM)

2022-12-30 (불탄다..!) 01:53:06

후후 회심의 선물 공격이다~~

물..만 마셨다간 되려 탈진할거 같아서 죽이라도 좀 먹게ㅋㅋㅋ 캡틴은 잘 자라구~ 구빰이야~~!

105 이스마엘주 (uAU.UvR2PY)

2022-12-30 (불탄다..!) 02:19:58

캡틴 구빰이야...

으윽.. 으으윽..🥺 우우우우... 왜 난 이 시간에도 잠을 못자아아 (갑자기 서러움)

106 레레시아주 (70OjV8KagM)

2022-12-30 (불탄다..!) 02:22:49

이셔주 왜 못 자... 8ㅁ8 설마 아직도 일...?

107 이스마엘주 (uAU.UvR2PY)

2022-12-30 (불탄다..!) 02:23:34

비축분..🥲 (비통)

108 레레시아주 (70OjV8KagM)

2022-12-30 (불탄다..!) 02:36:25

비축분? 갠이벤 할거? 으으음 늦었으니 하던거만 마무리하구 자자~~ (토닥토닥)

109 이스마엘주 (uAU.UvR2PY)

2022-12-30 (불탄다..!) 02:44:31

놀랍게도 일 비축분이랍니다..🥲 갠이벤은 다 끝냈어..(아련한 눈) 되게... 많이.... 맵더라고 응.... 미리 고지해둬야지 이번 갠이벤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이뭐시기주가 절대 옹호 안함..

일.. 거의 다 마무리하긴 했는데... 우우 오늘은 정시퇴근 할 수 있겠지..🥺 레샤주도 넘 늦게 잠들지 말구 오늘은 졸았으니 일찌익 자자구우..

110 레레시아주 (70OjV8KagM)

2022-12-30 (불탄다..!) 02:55:30

아니 벌써 3시인데 일이라니 (동공지진) 연말현생 저리가라 우리 이셔주 괴롭히지 마라ㅠㅠㅠ 나보다도 이셔주 먼저 자야지이이... 이이잉... 화이팅 화이팅! 늘 응원해 이셔주~~

111 진실 (t4r57mO1Yc)

2022-12-30 (불탄다..!) 03:04:53

그 남자에 대한 진실을 말해주겠다.

그는 너희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대단한 인물이 아니다.
그는 군인이라고 스스로를 밝혔으나, 실상은 허접한 겁쟁이일 뿐이었다!

이기적이고, 한심한 겁쟁이!
살인자. 사기꾼. 거짓말쟁이.

그 모든 것이 그를 일컫는다.
자기 혼자 살겠다고 동료를 버린 머저리!
그런 주제에 지금도 가면 갈수록 그 목숨미저 보전하지 못하게 생긴 천치!

그게 그의 민낯이다.
그는 훌륭한 군인도 무엇도 아니다.
한낱 탈영병일 뿐이며, 자신의 휘장에 진흙을 바르고 죽은 척을 하여 저 혼자 살아남으려 든...

홀로 남은 겁쟁이일 뿐이다.

누가 알겠는가? 그가 그저 살아남기 위해 이번엔 너희들을 속여넘기고 있을지...

112 레이주 (t4r57mO1Yc)

2022-12-30 (불탄다..!) 03:07:23

(떡밥같지도 않은것만 뿌리고 다시 사라지는 미역)

113 레레시아주 (70OjV8KagM)

2022-12-30 (불탄다..!) 03:08:20

(떡밥 뇸뇸) 오늘은 떡밥으로 봐주지... 다음은 꼭 깨물테다 레이주~~!

114 레이주 (t4r57mO1Yc)

2022-12-30 (불탄다..!) 03:08:52

(살았다)

115 레레시아 - 아스텔 (70OjV8KagM)

2022-12-30 (불탄다..!) 08:19:15

사실 시계를 준비한 건 꽤나 이전이었다. 당시에도 작정을 하고 산 건 아니었다. 어쩌다 나간 외출에서 악세사리 가게에 들렀다가 딱 발견했는데. 적당히 멋스러우면서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이 딱 아스텔과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줄 구실은 없었지만 선물이 꼭 구실이 있어야 하나 싶어 사놨더니 이게 왠 걸. 이 일 저 일 연달아 터져버려 줄 타이밍이 영 없었다. 그렇게 시계는 계속 서랍장 제일 아래칸에서 잠자다가 결국 크리스마스에서야 밖으로 나와 주인 될 사람의 손목에 도달하게 되었다는 이야기.

나름의 우여곡절 끝에 시계를 주고나니 홀가분하면서도 기쁘고 걱정스러우면서도 묘한 기대감이 동시에 든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어쩌지. 아니라면 무슨 말을 해주려나. 상반된 생각이 조용히 술렁술렁 그녀의 마음을 흔든다. 그가 손목을 돌려가며 시계를 살펴보는 동안. 심장이 초 단위로 콩닥대는 것 같기도 했다. 기다림 끝에 시선이 마주치고 아스텔이 말의 운을 떼자 덩달아 그녀의 눈동자도 크게 뜨인다. 그리고 곱게 접히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나는. 늘 솔직한 로로가 정말 좋더라. 응."

엄청난 리액션은 없었지만. 휘황찬란한 미사여구도 없었지만. 그녀를 똑바로 바라봐주며 있는 그대로의 생각을 얘기해주는 것이야말로 그녀에겐 최고의 반응이었다. 거기까지만으로도 좋은데 저런 말까지 직구로 꽂아주면 심장이 버티기 힘든데. 재차 반한 거 같다고 립서비스가 아니라 진짜라고 까지 말하는 아스텔에 그녀는 붉게 물든 얼굴로 키득였다. 너무 귀엽잖아.

"이제 겨우 한 번 더야? 나는 로로랑 같이 있으면 매 순간 좋아하는 마음이 커지는데. 마음 주는 거 좀 아껴둘까 봐. 나만 너무 주면 서운 한 걸?"

좋아죽겠단 얼굴로 그런 말을 하면 전혀 진심 같지 않겠지만. 아무렴 어때. 마음을 주고 안 주고는 어차피 생각처럼 안 되는 일이다. 장난스럽게 재잘거린 그녀는 얌전히 그의 손길을 받아들였다. 눈가를 만질 땐 눈을 깜빡이고 입술에 닿으면 그 손에 스스로 부비기도 한다. 손길이 지나가자 이번엔 그녀가 몸을 들어 아스텔에게 다가가 안긴다. 두 팔로 그녀의 품 가득 그를 안고 마찬가지로 그에게 그녀의 몸을 맡기며 기대선 작게 속삭였겠지.

"언젠가 그 시계를 보며 아무런 걱정 없이 즐거운 고민을 하게 되는 날까지. 그 이후에도. 꼭 같이 살아서 함께 하자. 그리고. 많이... 정말 많이. 사랑해. 아스텔. 사랑해."

죽지 말자던 그의 맹세 같은 말과 비슷한 말. 그리고 온 진심을 담은 애정 어린 말. 그 두 가지 말을 그에게만 들리도록 전한 그녀는 잠시 가만히 있었다. 스치듯 닿는 볼이 제법 뜨끈하다. 온기만큼 붉은 얼굴을 한 그녀가 조금 떨어져 바라보며 다시금 중얼거렸다.

"으음. 그러니까. 우리 이제 술 좀 더 마실까? 나 와인 마시고 싶은데."

아직 하루는 남았고 밤 역시 멀었으니. 당장 와인을 마시든 달리 무얼 하든 무엇인들 좋을게 분명했다. 아스텔. 그와 함께라면 말이다.

116 쥬데카주 (P/b8QT/5ic)

2022-12-30 (불탄다..!) 12:51:02

갱신합니다! 오랜만에 시간이 좀 나네요. 일상도 찾아보고~ 위키 정리할 거 있으면 해보고~

117 레레시아주 (70OjV8KagM)

2022-12-30 (불탄다..!) 16:31:31

갱신~!

118 뮬주 (jUBO8BKHVs)

2022-12-30 (불탄다..!) 17:25:13

뮬하~입니다앙
오랜만이지요... 감기에 걸렸었답니다 하하하🤗 다들 감기 조심하기예요~
그리고 미리 해피뉴이어~🐰

119 레레시아주 (70OjV8KagM)

2022-12-30 (불탄다..!) 18:20:23

(갱신갱신 뚜다다당)

120 아스텔 - 레레시아 (ls2HQv7A6w)

2022-12-30 (불탄다..!) 18:31:19

"...볼 때마다 매번 반한다고 말해도 별로 신용이 안 갈 것 같은데."

물론 그렇다고 반하지 않는 것은 아니고 좋아하지 않는 것은 아니었으나 적어도 아스텔에게 있어서 그런 말은 그다지 신뢰가 가지 않는 말이었다. 물론 그녀가 저렇게 말하는 것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었다. 어디까지나 자신이 그렇게 말을 해도 믿음은 안 가지 않을까. 라는 일방적인 추측에 지나지 않았다. 아무튼 자신에게 몸을 맡기며 기대자 아스텔은 몸에 힘을 줘서 그녀의 몸을 지탱했다. 자신을 안고 있는 그녀를 한쪽 팔을 내린 후 몸에 둘러 안아주며 그녀의 말에 조용히 그는 귀를 기울였다.

"...미래에 대한 확신을 할 수는 없지만 어떻게든 살아남을거야. 어떻게든. ...여기까지 왔는데 죽으면 그것이 더 억울할 것 같거든. ...나 역시도 사랑해. 레레시아."

사랑한다는 그 말에 대답하듯 그렇게 대꾸하면서 그는 팔에 힘을 주며 그녀를 조금 강하게 끌어안았다. 그 상태에서 그녀가 떨어지려고 하자 그는 살며시 그녀를 놓아주었고 와인을 마시자는 그 제안에 그는 싱긋 웃으면서 팔을 뻗어 와인을 잡았다. 잔을 굳이 바꿀 필요는 없겠지. 조금 술맛이 섞일지도 모르나 그건 그것대로 나쁘지 않았다. 자신도 그녀도 나름 술은 자신 있었으니 오늘 밤은 이대로 취하면서 분위기에 따라 행동하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그게 아스텔의 판단이었다. 그것이 바로 '자유'라는 것이었으니까.

"마셔야지. 술. ...술 마시자는 핑계로 여기로 왔는데. ...그 이상의 무언가는 술을 좀 더 즐긴 후에 즐기자. ...밤은 깊으니까."

밀회는 이제 시작이었고 눈치 볼 것도 없는 둘의 시간이 찾아왔다. 잔에 와인을 천천히 따르며 그는 제 잔에도 와인을 천천히 따랐다. 이어 그녀의 잔에 제 잔을 가볍게 부딪치려고 하며 아스텔은 속삭였다.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건배."

/Q.오늘은 왜 이리 빨리 오셨나요? A.마지막 날이라고 좀 빨리 퇴근했습니다. 그래도 벌써 이 시간이지만. (흐릿)

아무튼 갱신할게요!! 일단은 막레 비슷하게 쓰긴 했어요! 좀 더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이어도 되긴 할 것 같지만..요? 아무튼 줄 것은 줬기에! 그리고 받을 것도 받았고!

121 ◆afuLSXkau2 (ls2HQv7A6w)

2022-12-30 (불탄다..!) 18:31:38

세상에. 뮬주. 감기..8ㅁ8 빨리 낫길 바랄게요!!

122 ◆afuLSXkau2 (ls2HQv7A6w)

2022-12-30 (불탄다..!) 19:22:01

일단 저는 식사를 좀 하고 올게요!

123 ◆afuLSXkau2 (ls2HQv7A6w)

2022-12-30 (불탄다..!) 19:59:56

식사를 마치면서 갱신이에요!!

124 레레시아주 (70OjV8KagM)

2022-12-30 (불탄다..!) 20:13:20

갱신~!

캡틴 답레 잘 받았어! 좀더 잇고 싶지만 그랬다간 흑심을 주체못할 것이 분명하므로 ㅋㅋㅋㅋ 막레하자~~ 일상 수고햇어~! 아스텔 넘 귀엽고.. 귀엽고.. 그냥 귀여워... (흐뭇)

125 ◆afuLSXkau2 (ls2HQv7A6w)

2022-12-30 (불탄다..!) 20:20:23

사실상 지금으로서도 충분히 일상이 끝날 정도는 되니까요! 일상 수고했어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레레시아주!

126 레레시아주 (70OjV8KagM)

2022-12-30 (불탄다..!) 20:23:15

안녕안녕이라구 캡틴~~ 와아 이렇게 22년도 마지막 평일이 지나간다아악

127 ◆afuLSXkau2 (ls2HQv7A6w)

2022-12-30 (불탄다..!) 20:38:45

와. 내일부터 주말!! 12월 마지막 날!! 아무튼 흑심은..어. 혹시나 이 스레가 끝이 나고 레레시아주가 좀 더 아스텔과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그때 생각해보는 것으로!

128 레레시아주 (70OjV8KagM)

2022-12-30 (불탄다..!) 21:05:22

그 때를 위해 이것저것 쟁여두겠다구~ (댕구르르) 배부르니 나른하다 기분좋다~~

129 이스마엘주 (uAU.UvR2PY)

2022-12-30 (불탄다..!) 21:09:16

갱.....신...

130 ◆afuLSXkau2 (ls2HQv7A6w)

2022-12-30 (불탄다..!) 21:09:36

아직은 좀 뒷이야기니까요! 그건! 하지만 적어도 스레 엔딩이 난 후니까 지금처럼 전투가 일상이라거나 그런 느낌은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131 ◆afuLSXkau2 (ls2HQv7A6w)

2022-12-30 (불탄다..!) 21:17:54

어서 오세요! 이스마엘주!

132 레레시아주 (70OjV8KagM)

2022-12-30 (불탄다..!) 21:23:13

https://www.neka.cc/composer/12556

17세 무렵의 레시! 반항기 같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이셔주 어서오구~~ 오늘도 고생해써잉~!!!

133 ◆afuLSXkau2 (ls2HQv7A6w)

2022-12-30 (불탄다..!) 21:26:47

그야 17살 무렵의 레레시아는...(눈물) 아무튼 지금이나 그때나 시크한 매력이 있군요! 뭔가 싸한 고양이 느낌?

134 레레시아주 (70OjV8KagM)

2022-12-30 (불탄다..!) 21:45:52

지금보다 훨~~씬 사람 가리는 완전 까칠한 고양이 같았지~ 아니다 까칠을 넘어서 무시였나...? 아무튼 냉랭했다~

135 ◆afuLSXkau2 (ls2HQv7A6w)

2022-12-30 (불탄다..!) 21:58:37

역시 사람은 살아온 환경이 중요한 것이에요. (메모메모) 하긴 뭐, 17살 때의 아스텔도 피차 남말할 처지는 아니긴 했으니!

136 레레시아주 (70OjV8KagM)

2022-12-30 (불탄다..!) 22:04:06

17살의 아스텔도.. (흐릿) 하지만 궁금하다 그런 환경이 아니었으면 어땠을지~

137 ◆afuLSXkau2 (ls2HQv7A6w)

2022-12-30 (불탄다..!) 22:07:02

17살때의 아스텔은 아무래도 한창 주변을 경계하던 그런 시절이었으니까요. 물론 로벨리아 덕분에 조금씩 회복은 되고 있긴 했지만.

음. 글쎄요. 그런 환경이 아니고 세븐스가 차별받지 않고 정당하게 대우를 받았다고 한다면.. 아스텔은 그다지 말이 없지만 뭔가 일을 척척 혼자서 해놓는 그런 마이웨이 타입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반에서 그런 이 하나씩은 있잖아요? 막 알게 모르게 일 다 해놓고 자기 할 거 하면서 티 안내고 조용히 지내는 그런 스타일.

138 레레시아주 (70OjV8KagM)

2022-12-30 (불탄다..!) 22:28:38

경계하는 것도 귀여운데 되게 날선 경계일거 같아서 눈물나... 8ㅁ8

지금도 아스텔은 척척 잘 한다는 느낌이지~ 티 안낸다고는 ㅎ하는데 이런 애들 꼭 다 알고 있다구! ㅋㅋ 반에서 알게모르게 인싸였을거 같구?

139 ◆afuLSXkau2 (ls2HQv7A6w)

2022-12-30 (불탄다..!) 22:36:31

어쩌면 조금 살벌했을지도 모르지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정말 아무도 믿을 수 없는 공간 속에서 배틀로얄을 하다가 겨우겨우 목숨만 건져서 나온 거니까요. 당시 로벨리아는 아무래도 가디언즈 측 사람이기도 했으니 더더욱. (옆눈)

ㅋㅋㅋㅋㅋㅋㅋ 글쎄요.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를 사람은 모르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래도 쟤 은근히 혼자서 뭐 이것저것 한다. 이런 말은 돌았을지도 모르겠네요! 다만 인싸까진 아닐 것 같아요.

140 레레시아주 (70OjV8KagM)

2022-12-30 (불탄다..!) 22:48:03

ㅠㅠ 그래도 머장님 덕분에 지금의 아스텔이 있다... 로벨리아 존경해...!

조용하지만 은근 친구도 있고 건너건너 아는 사람도 많은 그런 타입 아닐까 했는데. 평행세계의 아스텔도 역시 아스텔이네~ 아스텔끼리 마주치면 어떤 분위기가 나올까 ㅋㅋㅋ

141 ◆afuLSXkau2 (ls2HQv7A6w)

2022-12-30 (불탄다..!) 22:55:20

어쨌건 아스텔의 성격이나 성향이 바뀌는 것은 또 아니니까요! 음. 아스텔끼리 마주치면.. 일단 세계관의 차이부터 서로 당황하지 않을까 싶네요. 한쪽은 세븐스가 정말 무자비할정도로 차별을 받는 곳이고 다른 한 곳은 평범하게 살아가는 곳이니까요!

아스텔(원래 세계관):...세븐스가 교육을 차별없이?!
아스텔(평행세계):세븐스라고 차별을 받고 죽어나가? (동공지진)

142 레레시아주 (70OjV8KagM)

2022-12-30 (불탄다..!) 23:02: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당연한 반응이긴 한데 둘이 똑같이 저런다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이게 다 세계관 잘못이다 암튼 그럼~~

143 ◆afuLSXkau2 (ls2HQv7A6w)

2022-12-30 (불탄다..!) 23:04:23

흑흑. 그래요! 이 캡틴의 잘못이에요!! 8ㅁ8 하지만 원작은 이거보다 더 심한걸!!

원작은 세븐스 능력자들이 아예 단체를 만들어서 비능력자들 말살 작전도 펼치고 그러는걸!!


로벨리아:그렇다고 이 세계관이 좋다는 건 아니다. (진지)

144 레레시아주 (70OjV8KagM)

2022-12-30 (불탄다..!) 23:14: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가는 본가고 어장은 어장이라구~~ 둘다 히요이요!

145 ◆afuLSXkau2 (ls2HQv7A6w)

2022-12-30 (불탄다..!) 23:18:43

어.. 그래도 사랑도 싹트고 우정도 싹트고 서로 싸우기도 하지만 그래도 잘 싸우니까 된 거예요!! 와!!

...내일 스토리가 기대된다. 와!

146 레레시아주 (70OjV8KagM)

2022-12-30 (불탄다..!) 23:23:57

내일 스토리~ 음~ 많이 모여주려나~

147 ◆afuLSXkau2 (ls2HQv7A6w)

2022-12-30 (불탄다..!) 23:32:35

적게 모이면 적게 모이는대로 일단 진행을 해봐야지요! 어쨌건 최저 인원수만 모여도 어쨌든 진행은 되기 마련이니까요!

148 레레시아주 (70OjV8KagM)

2022-12-30 (불탄다..!) 23:35:58

잘 모여서 진행되면 좋겠지만 모이면 모이는대로 씁쓸할거 같고... 뭐 연말연시만 지나가면 괜찮겠지...?

149 ◆afuLSXkau2 (ls2HQv7A6w)

2022-12-30 (불탄다..!) 23:44:59

글쎄요. 일단 그 부분은 그때 가서 생각해보면 되겠죠!! 아무튼 레레시아의 예쁘고 귀여운 애교를 볼 수 있었기에 아스텔은 행복했다고 하네요! (속닥속닥)

150 레레시아주 (81tn8nsaUI)

2022-12-31 (파란날) 00:07:23

애교는 그 정도야 뭐~(?) 레시도 아스텔이 직접 만든 목도리를 받을 줄은 몰라서 엄청 기쁘고 행복해졌다구~ 방에 혼자 있으면 괜히 꺼내서 만지거나 두르고 있다가 라라한테 걸려서 꼴불견이라고 놀림당하고~

라라 : 저 저 혼자 꼴값한다. 방구석에서 그러지 말고 나가던가! (투닥투닥)
레시 : 뭔 상관이야 아 여기 내 방이야 나가! (투닥투닥22)

151 ◆afuLSXkau2 (kJ8MtbJ//I)

2022-12-31 (파란날) 00:11:38

수제 목도리가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면 아스텔의 입장에선 상당히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뭔가 자주 미소를 지을지도 모르겠네요. 아앗. 그런데 방에 혼자 있을때 꺼내서 만지거나 두르기..ㅋㅋㅋㅋㅋ 목도리를 아주 살짝 아스텔의 분신처럼 느끼는 것일까요? 귀엽다! 레레시아 귀여워!

152 레레시아주 (81tn8nsaUI)

2022-12-31 (파란날) 00:27:08

핫 목도리 분신 어떻게 알았지... 캡틴 당신은 눈치가 너무 빨라... (철컥)(???) 직접 만들어준 거니까 분신 비슷한 거랄까 항상 생각나게 해주는 흔적 같은 거랄까~ 조만간 큰지막한 인형 사서 목에 둘러주고 밤마다 안고 잘지도 몰라~~ 들키면 부끄러워 죽으려고 하겠지만!

153 ◆afuLSXkau2 (kJ8MtbJ//I)

2022-12-31 (파란날) 00:32:08

으앙! 살려주세요!! (두 손 들기) 아무튼 레레시아가 목도리를 상당히 아껴준다는 것은 매우 잘 느껴지는걸요? 큰 인형을 사서 목에 두르고 밤마다..ㅋㅋㅋㅋ 아앗. 왜 이렇게 혼자 있을 때의 레레시아는 귀여운건가요? 초기에 아스텔에게 싸워보자고 덤빈 그 캐릭터가 맞는가! 아무튼 아스텔이 밤에 레레시아의 방에 찾아갈 일은 없을테니까 들키거나 하는 일은 없겠지만..라라시아라면? (갸웃)

154 레레시아주 (81tn8nsaUI)

2022-12-31 (파란날) 00:41:38

>:3 (땅땅땅빵!)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기에는 아직 제대로 된 호감도 없었고 아스텔이라면 세븐스로 싸워도 다치지 않을거 같으니까? 대련하자고 했던거구~ 차츰 이런저런 일 겪으면서 많이 안정됐으니까 저런 모습도 나오는거지~
밤에 찾아오는 일... 야간 순찰에 같은 조가 되서 나오라고 찾아온다거나? 자다깨서 나오면 인형 안고 비몽사몽 하고 있을 텐데? (나쁨) 라라는~ 시종일관 으! 표정으로 보고 있지 않을까... 그 왜 염장 질러대는 자매를 보면서 짓는 그 표정... ㅋㅋㅋㅋㅋㅋ

라라 : (방에 갔다가 목도리 두른 인형 보고 으! 함)
라라 : (의무실에 있다가 아스텔 보고 반사작용으로 으! 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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