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0709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72 :: 1001

흰머리너무나서염색해야하는태식주

2022-12-24 02:22:25 - 2022-12-27 19:50:44

0 흰머리너무나서염색해야하는태식주 (mG.VEvccX2)

2022-12-24 (파란날) 02:22:25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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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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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빈센트 - 여선 (79JLjCQNa6)

2022-12-26 (모두 수고..) 23:41:19

"많이 챙겨두시죠. 누구는 10만GP도 나온다던데."

빈센트는 베로니카와 함께했던 호텔을 생각한다. 그 때는 17만GP였지, 아마? 그렇게 생각하니 호텔비가 생각보다 싼 건지 비싼건지, 그리고 워퍼 가격이 비싼건지 싼 건지 알 수가 없었다. 빈센트는 그래도 그 때는 쓸만했다고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사람은 죽을 거고 세상이 격동할 거라는 말에 고개를 젓는다.

"...그리고, 단순히 그것만으로 그 많은 이들의 죽음을 이야기할 순 없으니까요."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부모님한테 꽃을 선물하려고 학교 공작 시간에 열심히 꽃을 만드는 아이들, 처음으로 자전거를 잡아보는 아들, 지친 몸으로 누워서 오늘 하루도 무사히 끝났음에 감사하는 어머니, 그들의 모든 행동이, 모든 이야기가, 전부 의미없는 핏자국으로 마침표를 찍는다..."

빈센트는 더 말하려다가 고개를 젓는다.

"아뇨. 됐습니다. 뭐, 정 안 되면 유찬영이 알아서 하겠죠."
//16

799 시윤주 (kY8uA4X3wQ)

2022-12-26 (모두 수고..) 23:46:39

여고생에게 무거운 얘기와 사회적 불만을 늘어 놓았다가 기피 받는 빈센트의 모습이다

800 강산 - 준혁 (pqdHQO87YM)

2022-12-26 (모두 수고..) 23:53:19

"그럼 됐다."

강산은 옅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다른 모든 건 알아보기 어려워하지만 특별반과 여명길드만은 기억하고 있다.
그렇다는 건....

"네가 비록 돌아오지 못한다 해도, 특별반을 기억하고 있다면...언젠가는 나와도 또 다시 만날 일이 있겠지."

강산이 슬퍼하고 분노하는 것은 단순히 준혁이 그를 알아보지 못하기 때문이 아니었다.
그것은 이 현실, 운명을 향한 감정이었다.
강산을 특별반으로 이끈 운명에게.
그러나 그가 언젠가 예측했던, 모두가 흩어지는 미래로 향하려 하는 운명에게.

강산은 수첩에 무언가를 끄적인 후 그 페이지를 뜯어 준혁 앞에 놓으며, 웃어보인다.

"내 개인 연락처다. 음...아직 글자도 알아보기 힘든가? 그렇다고 해도...그냥 주고 싶어서 주는 거다. 친구가 친구한테 전화번호 주는 게 이상한 일은 아니잖아, 그렇지?"

//9번째.

801 여선 - 빈센트 (eUkep.CCUY)

2022-12-26 (모두 수고..) 23:54:56

"1...10만 gp..!"
두렵다 여비! 나중에 돌아올 것도 생각하면 20만 gp라는 이야기잖아! 여선이 전재산은 태식주에게 받은 그거뿐인데!
...일상을 열심히 돌려서 gp박스를 까는 건 어떨까? 조금 설득력 올라가지 않았어?

"음.. 사고방식 차이인 것 같기는 하네요.."
죽음이 가까이 있는..? 죽음을 말하는? 애매한가? 고개를 살짝 갸웃거립니다.

"뭐어. 저는 그런 걸 상상하기보다는 실제 현장에서 살리는 데에 집중하다보면 그런 사연의 경중은 뒤로 밀릴 것 같아서요~"
수술이나 그런 것은 신체적으로 강인한 의념 각성자라고 해도 체력(아직 실감하진 못했겠지만 정신력도)을 소모하는 만큼. 저런 잡생각 할 시간도 시간이지.
다리를 쭉 뻗고는 기지개를 켭니다.

802 강산주 (pqdHQO87YM)

2022-12-26 (모두 수고..) 23:55:05

저기서 뭔가를 더 추가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오바하지 말고 그냥 올리기로...

803 유하주 (mk.CLHao8g)

2022-12-26 (모두 수고..) 23:57:56

>>7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4 빈센트 - 여선 (8aAxLaogT6)

2022-12-27 (FIRE!) 00:03:45

"그러니 한번 도기 아저씨랑 이야기를 잘 해보시죠. 듣기로는 근육클로스 토벌의 기여도와 그날 도기의 기분(즉 운)에 따라 최소 10만GP에서 최대 100만GP에 이르는 돈자루도 준다던데요."

두 자루 받으면 오가는 건 걱정 없겠네요. 빈센트는 그렇게 조언한다. 그러고보니 빈센트도 근육클로스를 엿먹이기 위해 노력했는데, 도기에게 뭔가를 받긴 했다. 작은 티켓이었다.

"도기 아저씨한테 돈을 원하느냐, 돈으로도 안 되는 무언가를 원하느냐 라는 질문을 들어서, 후자라고 답했더니 이걸 주더군요. 자기를 좋아할 필요가 있는 사람에게 주면 좋을 거라던데..."

빈센트는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젓는다.

//18

805 강산주 (8SgQUjCVBI)

2022-12-27 (FIRE!) 00:05:11

(팝그작)

806 여선 - 빈센트 (IP019jxuAc)

2022-12-27 (FIRE!) 00:12:04

"으음.. 그거는 좀 생각을 해봐야겠어요..."
"저는 운이 평범한 편이니까 대충 15만gp정도 나오려나.."
이번 근육클로스를 쓰러뜨리면 랜덤박스가 나온다니까 거기서 무기냐 악세냐가 중요하지 않을까?(물론 방어구 ×2가 될 수도 있겠지만은) 같은 여선주의 생각.

"불확실함을 확실하게 만드는 건 그런 편이기는 하죠"
돈으로 안되는 것? 좋아할 필요? 뭐지. 저 티켓이 상대방 취향의 티켓으로 변하나. 막.. 가고 싶었는데 매진된 전시회 티켓같은걸로? 같은 상상을 합니다.

"다 마셨다!"
다 마신 얼음컵을 내려놓고 건강강화로 시린 손을 데운 뒤 이제 수업을 들을까 생각한다고 말하려 합니다.

807 알렌주 (EzCqJDjxJ6)

2022-12-27 (FIRE!) 00:20:04

아임홈

808 여선주 (IP019jxuAc)

2022-12-27 (FIRE!) 00:20:36

알렌하~

809 알렌주 (EzCqJDjxJ6)

2022-12-27 (FIRE!) 00:25:10

안녕하세요 여선주

810 강산주 (8SgQUjCVBI)

2022-12-27 (FIRE!) 00:25:39

알렌주 안녕하세요.

811 알렌주 (EzCqJDjxJ6)

2022-12-27 (FIRE!) 00:27:25

강산주도 안녕하세요

812 빈센트 - 여선 (8aAxLaogT6)

2022-12-27 (FIRE!) 00:33:48

>>799
팩트

813 빈센트 - 여선 (8aAxLaogT6)

2022-12-27 (FIRE!) 00:44:25

"몬스터의 본분은 죽음. 게이트의 본분은 폐쇄. 헌터의 본분은 돈벌이. 그리고... 학생의 본분은 공부."

그렇다고들 하더군요. 빈센트는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여선을 본다. 그래, 가끔씩은 뭔 말을 하는지 모를 때도 있지만, 어떻게든 대화는 이어지고 있음에 감사한다. 이제 보면 빈센트가 여선이 해야 할 일을 방해한 건 아닌가 싶기도 했다. 여선과 떠들 시간에 빈센트도 공부나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했고.

"그럼... 저는 다른 일을 하러 가봐야겠군요."

빈센트는 슬슬 자리를 물린다. 빈센트는 헌터의 본분을 위해, 그리고 학생의 본분을 위해 수련이나 하려 갈 참이었으니까.

//20
이거로 막레해도 될까요?

814 여선주 (IP019jxuAc)

2022-12-27 (FIRE!) 00:46:31

네에~ 수고하셨어요 빈센트주~

815 강산주 (8SgQUjCVBI)

2022-12-27 (FIRE!) 00:51:01

자러 갑니당...
모두 굳밤 되세요.

816 알렌주 (EzCqJDjxJ6)

2022-12-27 (FIRE!) 00:55:15

안녕히 주무세요 강산주

817 여선주 (IP019jxuAc)

2022-12-27 (FIRE!) 00:56:06

졸리다.. 다들 잘자요!저도 자러가요

818 태식주 (aB3SWBxnOM)

2022-12-27 (FIRE!) 00:56:31

ㅂㅂ

819 유하주 (r0PTb1pFto)

2022-12-27 (FIRE!) 00:58:53

으하하하 즐거운 깁분

820 유하주 (r0PTb1pFto)

2022-12-27 (FIRE!) 01:03:31

820

821 태식주 (aB3SWBxnOM)

2022-12-27 (FIRE!) 01:06:54

술취했네

822 유하주 (r0PTb1pFto)

2022-12-27 (FIRE!) 01:18:24

>>821 조금 마셨어

823 유하주 (r0PTb1pFto)

2022-12-27 (FIRE!) 01:18:38

진짜 조금망

824 유하주 (r0PTb1pFto)

2022-12-27 (FIRE!) 01:20:44

걱정 마라 친구 집에서 자고 갈 것

825 시윤주 (rg6x3rf9.Y)

2022-12-27 (FIRE!) 01:21:27

얼렁 잘 자도록.

826 유하주 (XSDIlES5hs)

2022-12-27 (FIRE!) 01:31:24

택시야!!!

827 태식주 (aB3SWBxnOM)

2022-12-27 (FIRE!) 01:37:17

저런

828 오토나시주 (LjhTxiS/QU)

2022-12-27 (FIRE!) 02:14:36

유하주.. ..... . .. 집 에는 잘 들어 갔 을까.. .... . ..

829 태식주 (aB3SWBxnOM)

2022-12-27 (FIRE!) 02:15:13

글쎄.....

830 오토나시주 (LjhTxiS/QU)

2022-12-27 (FIRE!) 02:23:35

타시기 주 안 잠???????
나.님 당신에 게 매우 미안 하 다.. ..... . ... 7장 스토리 보고 정서 불안이 생겨서 그만;

831 태식주 (aB3SWBxnOM)

2022-12-27 (FIRE!) 02:26:28

일본판 말하는거지?

나는 일판 접은지 좀 됬지만 XXX가 나오다니 반갑더라고

832 태식주 (aB3SWBxnOM)

2022-12-27 (FIRE!) 02:26:38

그리고 나에게 미안해 할건 없고

833 오토나시주 (LjhTxiS/QU)

2022-12-27 (FIRE!) 02:30:00

그 렇다 일 판이 야기 이 다.. .... . ..
답레? 지금? 써오는??? 아니면 자고 일?어나서????

834 태식주 (aB3SWBxnOM)

2022-12-27 (FIRE!) 02:33:00

자고 일어나서 써오는게 편할테니까 그렇게혀

835 오토나시주 (LjhTxiS/QU)

2022-12-27 (FIRE!) 02:35:11

🤔
(그런가???)

836 오현주 (qr0VTbury2)

2022-12-27 (FIRE!) 02:35:29

일 상?

837 태식주 (aB3SWBxnOM)

2022-12-27 (FIRE!) 02:36:23

아니 오토나시주는 밤에 사는 사람인가?

838 오토나시주 (LjhTxiS/QU)

2022-12-27 (FIRE!) 02:38:19

오현 하
>>837 나.님 랜 덤으로 밤 낮이 바 뀌는

839 태식주 (aB3SWBxnOM)

2022-12-27 (FIRE!) 02:41:09

오토나시주 편한대로 ㄱㄱ

840 오토나시 - 태식 (LjhTxiS/QU)

2022-12-27 (FIRE!) 02:47:20

“ 그래. ‘ 인테리어 ’야. ”

단호한 말투! 오토나시는 태식에게 다시 이 산만한 소품(?)들이 자기 나름대로의 인테리어라는것을 강하게 어필합니다.

“ 음. 3층. ”

오토나시의 방이 몇 층인지는 사실 모니터 너머의 캐주도 모르겠는데( 정해놨지만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안나는걸지도........ ) 대충 그렇다고 넘어갑시다...
의외로 ‘ 비상 탈출 장치 ’를 철거하기 시작하는 태식을 오토나시는 방해하지 않고 얌전히 있습니다.

“ 이 근방에서 굳이 이 기숙사 건물에 ‘ 범죄 ’를 저지르러 찾아 올 사람은 없을거라고 생각해. 응. ”

특별반 기숙사에 강도짓을 하러 오는 일반인... 같은게 있을리가...... 없... 없겠...
// 14

841 오현주 (qr0VTbury2)

2022-12-27 (FIRE!) 02:50:43

>>838
오하

842 김태식-오토나시 (aB3SWBxnOM)

2022-12-27 (FIRE!) 02:51:13

"그렇다면 할 말은 없지."

애도 아니고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 어른이 하는 말인데 존중해줘야지. 어른....맞지....?
잠시 고개를 돌려 오토나시를 바라본다. 겉모습은 훌륭한 어른인데 행동이 애매하단 말이지.

"2층이나 1층에 있는 애들이 얼마나 거슬리겠어"

뭔가 특수한 수단으로 가려놓은다고 해도 창문을 열었을때 바람이라도 불어서 이게 본인의 방에 들어간다거나 말이지.

"진짜 범죄자들은 그런거 생각할 머리가 없어서 범죄를 저지르는거다."

그런 상식을 생각할 머리가 있으면 범죄자 안하고 평범하게 살고있지.
오토나시에게 말을 하면서 동시에 비상탈출장치(?)를 전부 끌어올린다.

"아, 그리고 조금 진지한 질문인데 해도 되나?"

843 태식주 (aB3SWBxnOM)

2022-12-27 (FIRE!) 02:51:27

오하가 둘 온다 유우마

844 오토나시 - 태식 (LjhTxiS/QU)

2022-12-27 (FIRE!) 03:00:03

“ 음. 거슬린다면 찾아올거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 특별반 ’은 보통 기숙사에 있기보다는 나가있는 시간이 많으니까. ”

항의가 없으면... 그만두지 않는 타입...

“ 그래? ”

오토나시는 태식의 대답에 잠깐 생각이라는걸 해 봅니다.

“ 그렇다면 다음 ‘ 비상 탈출 장치 ’에는 범죄 방지 기능도 마련해두어야겠네. 응. ”

이 결론이 나와서는 안 될것 같은데... 아무튼 비상탈출장치 1호기는 아직도 무사히 태식의 손에 들려있습니다.

“ ‘ 질문 ’은 상관없어. ‘ 대답 ’이라면 글쎄. ”
// 16

845 김태식-오토나시 (aB3SWBxnOM)

2022-12-27 (FIRE!) 03:11:21

"힘든 의뢰를 끝나고 기숙사에 돌아와 씻고 침대에 누워서 자려는데 갑자기 창문에 기다란게 보이더니 그림자가 보인다고 생각해봐"

생각보다 거슬릴거다. 나는 신경쓰지 않지만 보통은 거슬리겠지? 아니라면 어쩔 수 없고
잠시 생각을 하는 듯한 모습에 저런건 처음보는 모습이라고 생각을 하다가 이어지는 말에 한숨을 쉰다.

"애초에 너나 나 같은 각성자면 이 정도 높이에서 그냥 뛰어내려도 안다치는데 비상 탈출 장치인지 뭔지가 왜 필요해?"

그리고 이 천들은 어디서 난거야? 옷인가? 이불인가? 정말 길게도 만들었네

"나로서는 대답을 들었으면 하지만 강제로 들을 수는 없지."

잘 정리한 끈 비슷한 것을 바닥에 내려놓고 오토나시에게 다가간다.

"우리반 애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유독 너에 대해서는 더 모르겠더군. 개인적인 부분 말이야."

그만큼 친하지 않은 것도 있지만 다른 애들에 비해서 얘는 그런게 더 없다.

"그래, 특별반에 오기전에는 뭘 했는지 그리고 가족들은 뭘하고 있는지 같은거"

나는 저번에 특별반에 오기전에도 헌터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다녔다. 사실이니까
그리고 다른 애들은 대부분 학생이니까 학교를 다니겠거니 생각한다. 그런데 이 녀석은? 나를 제외하고 나이가 제일 많은데 뭘하고 다닌거지?

"나는 오토나시 토리, 네가 특별반에 오기전에 대한게 궁금하다는거지."

846 태식주 (aB3SWBxnOM)

2022-12-27 (FIRE!) 03:22:34

산타 유하에 이은 산타 똘이

847 토고주 (ir6qlm0gmo)

2022-12-27 (FIRE!) 03:38:43

'나' 는 '심심'해 하고 있어

848 태식주 (aB3SWBxnOM)

2022-12-27 (FIRE!) 03:57:35

토고주의 뇌가 재가 필요없다고 판단한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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