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07077>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11 :: 1001

◆9S6Ypu4rGE

2022-12-23 19:42:38 - 2022-12-28 21:17:07

0 ◆9S6Ypu4rGE (Js30nCRT9g)

2022-12-23 (불탄다..!) 19: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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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543 모루주 (WZOFcEKuwc)

2022-12-26 (모두 수고..) 02:12:44

저걸 막레로 하자. 나도 졸려서!
수고했어!

544 엘주 (4proNv67nE)

2022-12-26 (모두 수고..) 03:14:48

>>542 헉 응. 수고했어!

545 코우주 (jsuPU72xrI)

2022-12-26 (모두 수고..) 06:25:41

>>544 (엘주 레스 하나 더 써야지 일상 메달 받을 수 있어)

546 미야비주 (ktvmFmgu8E)

2022-12-26 (모두 수고..) 11:02:45

다들 안냥냥∩(`・ω・´)∩!!
갱신하고 갈게+.゚(*´∀`)b゚+.゚

547 이리나주 (79JLjCQNa6)

2022-12-26 (모두 수고..) 11:47:50

다들 안녕하세요. 갱신해요. 점심들 드시고 계신가요

548 베아트리시주 (nFTwekjdHA)

2022-12-26 (모두 수고..) 13:58:17

갱신해~~~ 느긋하게 일상을 구하는 buy다 고급 스킬북 가지~~~

549 프포타주 (Tg/LHiUCLw)

2022-12-26 (모두 수고..) 18:29:33

다들 안녕
느긋하게 갱신하는 겸 >>548 일상도 느긋하게 해볼까?

550 베아트리시주 (9LKvj8cEY.)

2022-12-26 (모두 수고..) 18:43:54

미안 지금 하는게 있어서 좀 나중에 올게

551 프포타주 (Tg/LHiUCLw)

2022-12-26 (모두 수고..) 18:51:42

응응 괜찮아

552 카시우스주 (iUvKPs8jcA)

2022-12-26 (모두 수고..) 19:57:01

안뇽

553 레온주 (JMvNPEN9Z.)

2022-12-26 (모두 수고..) 20:03:33

갱신

554 베아트리시주 (v5HgnTtFio)

2022-12-26 (모두 수고..) 20:05:18

갱신한다~~~ 나 왔다~~~~~

555 코우주 (jsuPU72xrI)

2022-12-26 (모두 수고..) 20:17:58

늦었지만 크리스마스였던 기념으로... (ai)
메리 포스트 강림절

556 카시우스주 (iUvKPs8jcA)

2022-12-26 (모두 수고..) 20:20:19

안뇽안뇽

557 프포타주 (Tg/LHiUCLw)

2022-12-26 (모두 수고..) 20:24:53

다들 안녕 역시 ai는 최고야

558 카시우스주 (iUvKPs8jcA)

2022-12-26 (모두 수고..) 20:27:07

우리어장 신붓감 공동 1위 다워!

559 베아트리시주 (3LDs.LUHn2)

2022-12-26 (모두 수고..) 20:28:57

모두 안녕 코우 예쁘네~~

560 코우주 (jsuPU72xrI)

2022-12-26 (모두 수고..) 20:35:43

.oO(다른 공동 1위는 누구지)
다들 안녕
후후 고맙군

561 카시우스주 (iUvKPs8jcA)

2022-12-26 (모두 수고..) 20:37:22

그야 우리 어장의 모든 여자 캐릭터들.....

562 레온주 (JMvNPEN9Z.)

2022-12-26 (모두 수고..) 20:37:47

Ai는 신이야!!

563 베아트리시주 (W74VxJDw82)

2022-12-26 (모두 수고..) 20:41:51

프포타주 있으면 지금 돌려볼까? 아니면 좀 더 있다가?

564 레온주 (JMvNPEN9Z.)

2022-12-26 (모두 수고..) 20:43:39

간단하게 일상 돌릴 모험가 구해~~!!

565 프포타주 (Tg/LHiUCLw)

2022-12-26 (모두 수고..) 20:44:33

응응 나 있어 어떤 상황으로 돌릴까?

566 베아트리시주 (f3Y8MfDZrI)

2022-12-26 (모두 수고..) 20:47:50

행적을 보니 프포타가 뒷골목에 들어갔구나. 거기 배경으로 해볼까? 소매치기가 베아랑 프포타의 주머니를 훔쳐서 쫓아가거나?

567 미야비주 (ktvmFmgu8E)

2022-12-26 (모두 수고..) 21:00:07

안냥냥(´・ω・`)ノ

568 프포타주 (Tg/LHiUCLw)

2022-12-26 (모두 수고..) 21:02:03

좋아 선레는 굴려볼게

.dice 1 2. = 2

1 프포타 2 베아

569 베아트리시 - 프포파 (TFztS/4EpE)

2022-12-26 (모두 수고..) 21:07:56

소매치기에 당했다. 나는 뒷골목으로 뛰어서 들어가는 놈의 등을 쳐다보았다. 이렇게 어처구니가 없기도 어려운 일이다. 발은 내 발보다 무겁고, 손놀림은 내가 검을 잡는 것보다도 투박한 놈이 어떻게 내 주머니에 손을 댈 생각을.

"마침 잘 됐어. 기분이 더러웠었거든."

도망가도 손바닥 안이다. 엘프의 귀는 쓸모없이 긴 게 아니다. 나는 망설임없이 뒷골목으로 빠르게 걸어 들어갔다. 잡히면 흠씬 패주마. 기분 따라서 목을 꺾어줄 수도 있어.

그곳으로 가자 고양이 수인. 검은 고양이 수인이 있었다. 당연하지만 그 소매치기는 이 자가 아니다. 나는 관심 없이 그냥 지나가려고 했다. 하지만..

570 프포타-베아트리시 (Tg/LHiUCLw)

2022-12-26 (모두 수고..) 21:13:11

음 여기가 뒷골목. 이름값은 제대로 하는구나.
불쾌한 냄새가 가득하네.

차라리 담배 냄새가 낫겠다 정말.

툭.
생각을 하며 걷던 중 뒤에서 오던 사람과 작은 부딪힘이 생긴다.
상대는 사과도 없이 그저 급하게 지나간다.

뭐 저런..하 그래도 난데없이 칼침을 당한 게 아닌 점이 어디야.
그냥 급한 인간이구나 하자. 쫓아가 응징할 기력도 없고.

프포타는 자신이 방금 소매치기를 당한 줄도 모르고 멍하니 멀어지는 뒷모습을 보다 그냥 고개를 돌릴 뿐이었다.

뒤에서 본 베아트리시는 몰라도 프포타는 아직 감이 없는 초짜 나부랭이에 불과했다.

571 베아트리시 - 프포파 (rnSbv6zt2s)

2022-12-26 (모두 수고..) 21:22:03

모험가의 돈은 평화롭게 수레를 끌거나 장사를 하며, 혹은 괭이질을 하면서 모은 돈이 아니다. 그들도 그들의 노고가 있으나 모험가의 돈은 땀과 피까지 한데 뒤섞인 물건. 거기에 손을 댄 자는 자기의 피까지 흘리게 해주겠다.

고양이 수인 옆을 지나가는 사람이 있다. 맞나 아닌가 가물가물하던 차. 내게 했던 것과 똑같이 몸을 부딪히고 지나가는 것이다. 나는 소리쳤다.

"야!!!! 내 돈 가져와!!"

그리고 달린다. 소매치기도 달린다. 나는 놈보다 빠르다. 놈은 나보다 근처 지리에 밝다. 모퉁이를 돌 때 기습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고양이 수인을 스쳐지나가면서 빠르게 전했다.

"네 주머니 확인해! 저 XX 소매치기야!"

572 프포타-베아트리시 (Tg/LHiUCLw)

2022-12-26 (모두 수고..) 21:35:40

응..?

갑작스러운 외침이 들리는 곳을 바라보니 누군가 달려온다. 뭔가 싶어 움찔하는 찰나 나와 부딧친 자도 달린다. 아. 내가 아니라 쟤구나 싶어 안심하려고 하나,

프포타, 당했네. 제대로 털렸어.

어..그러면..쫓아야지! 쟤가 잡아준다고 내 돈까지 챙겨주리라 기대할 순 없지!

"가, 같이 쫓아요!"

그래도 너무 빠르다. 내가 이 속도를 따라가긴 무리고..이곳 지리를 잘 아는 것도 아니니 샛길로 가서 퇴로를 차단할 수도 없다. 그래도 일단은 쫓아야지. 잡았을 때 내 몫도 건지려면 그 방법뿐이야!

뒤쳐지면서도 이 악물고 쫓아보자!

573 베아트리시 - 프포파 (ErxXZRgp6M)

2022-12-26 (모두 수고..) 21:50:01

"빨리 뛰어!"

수인도 눈치를 챘다. 내 뒤로 따라서 뛰어온다. 한낮의 멍텅구리 추격전이 시작된다. 높고 하늘이 좁은 골목골목 사이로 발소리가 크게 울렸다.

개미굴같은 가이아의 뒷골목은 만만히 볼 게 못 됐다. 놈은 손에 잡힐 듯 말 듯 하면서 모퉁이를 돌면 사라지고, 모퉁이를 돌면 멀어졌다. 짜증 섞인 욕지거리가 나왔다. 이렇게 되면 다른 방법을 쓴다.

"고양이! 벽 탈 줄 아나? 아무튼 알아서 따라와, 나는 위에서 지리를 봐야겠으니까!"

당장은 놈을 놓치더라도, 건물 위에서 내려다보면 골목 사이가 환히 보일 것이다. 고양이는 몸이 기민한 동물. 이 검은 고양이 수인도 발톱을 세우고 벽을 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벽면에 튀어나온 요철을 붙잡아서 거미처럼 기어오른다. 따라올테면 따라오고 못 오겠으면 거기서 계속 쫓아가. 어쨌든 나는 간다!

574 ◆9S6Ypu4rGE (J1uw.XSUQQ)

2022-12-26 (모두 수고..) 21:56:25

이제 집에 왔다... 다들 안녕안녕~~~ 좋은 저녁이야~! 다들 괜찮으면 시간이 좀 늦긴 했는데 조금만 쉬었다 진행해보려고 하는데 어때~?

575 프포타-베아트리시 (Tg/LHiUCLw)

2022-12-26 (모두 수고..) 21:57:15

으아..역시 슬라임 따돌리는 정도로 뛰어서는 어렵구나..

숨이 너무 차는데. 아 그래도 내가 느린 편은 아닌데 쟤는 확실히 빠르네..아직 안 잡히는 저 놈도 노련하고.

그때 더 어려운 요구가 들려온다. 벽을..타라고?
아니 쟤는 진짜로 그걸 해내잖아? 뭐지..?

초보 모험가라면 응당 드래곤 정도는 잡고 미궁을 돌파한다던 얘기에 이어서 이런 광경을 보다니 쟤도 설마 초보 모험가는 아니겠지?

"한, 한 명은 그래도 계속 쫓아야죠! 밑에서 쫓을게요!"

기를 쓰고 올라가려면 올라갈 수 있을지 모르나. 조금 위험하다. 그리고 위에서 녀석을 관찰해도 갑자기 녀석이 건물로 들어가 버리거나 하면 곤란하니 누군가는 밑에서 쫓아야지!

쟤 몫까지 하려면 더 빠르게 달려야..아! 놓쳤다! 뭐지 어디로 갔지??

"위에선 보여요? 어디로 가요!"
바로 도움을 청해야겠다

576 카시우스주 (iUvKPs8jcA)

2022-12-26 (모두 수고..) 22:02:14

오잉 나는 좋아

577 프포타주 (Tg/LHiUCLw)

2022-12-26 (모두 수고..) 22:04:20

진행하면 좋지~

578 레온주 (JMvNPEN9Z.)

2022-12-26 (모두 수고..) 22:04:21

갱신! 나도 조아!

579 ◆9S6Ypu4rGE (J1uw.XSUQQ)

2022-12-26 (모두 수고..) 22:04:28

카슈주 안녕~~~~ 연말은 약속이 많아서 바쁘군,,,

580 ◆9S6Ypu4rGE (J1uw.XSUQQ)

2022-12-26 (모두 수고..) 22:04:40

프포타주랑 레온주도 안녕안녕이야~~~~

581 카시우스주 (iUvKPs8jcA)

2022-12-26 (모두 수고..) 22:06:29

건강을 잘 챙기면서 만나길!

582 코우주 (q6LrQflbJY)

2022-12-26 (모두 수고..) 22:07:20

레주 어서와
나도 진행 할 수 있어

583 ◆9S6Ypu4rGE (J1uw.XSUQQ)

2022-12-26 (모두 수고..) 22:07:21

(이미 잃어버릴 건강이 없으니 두렵지 않다)

584 카시우스주 (iUvKPs8jcA)

2022-12-26 (모두 수고..) 22:08:06

않이

585 ◆9S6Ypu4rGE (J1uw.XSUQQ)

2022-12-26 (모두 수고..) 22:11:10

코우주도 안녕~~~ 좋은 저녁이야~!

>>584 (사악한 표정)

신년 목표는 다이어트다.... 친구랑 무려 200만원을 걸고 내기했다(진지)

586 베아트리시 - 프포파 (KZQunl5uUc)

2022-12-26 (모두 수고..) 22:13:39

평화(?)로운 건물 옥상. 뒷골목도 나름 사람 사는 곳이라는 걸 표출하듯 곳곳에 화분이나 의자, 줄에 걸린 빨래처럼 소소한 것이 보인다. 난간 아래에서 좀비가 무덤에서 빠져나오듯, 검은 손이 불쑥 솟았다.

옥상 위는 시야가 트여있었다. 발 밑 골목도.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방향으로 조금 달리자 머지않아 소매치기가 눈에 들어왔다.

"왼쪽! 빨간 간판 쪽으로!"

위와 아래는 다른 차원의 공간이라고. 네가 건물을 빙 돌아가면 난 그저 옥상 위로 뛰어가면 그만이야. 지형지물을 무시하는 거지. 건물 사이와 난간을 몇 번 뛰어넘으니 소매치기는 조금씩 가까워졌다. 너는 오늘 임자 잘못 만났다.

소매치기가 발 밑에 있을 정도로 가까워졌을 때, 몸을 던졌다. 바람 가르는 소리가 귀를 스치고 발 밑의 소매치기가 훌쩍 가까워진다.

587 베아트리시주 (KZQunl5uUc)

2022-12-26 (모두 수고..) 22:14:18

캡틴 안녕~~~진행 좋지~~

588 ◆9S6Ypu4rGE (J1uw.XSUQQ)

2022-12-26 (모두 수고..) 22:17:38

베아주도 안녕~~~~~ 그럼 슬슬 진행 시작해볼까~ 전에 하던것부터 이어주면 고맙겠어~

589 카시우스주 (iUvKPs8jcA)

2022-12-26 (모두 수고..) 22:18:44

그러고보니 동료 정보는 언제쯤 나올까
>>585
PT 비용이군아....

590 카시우스 (iUvKPs8jcA)

2022-12-26 (모두 수고..) 22:19:15

>>255

"음.....최고급까지는 필요 없고"

좋은 여관을 갈 생각이었지만 그럴 필요는 없는거 같다.
!평범한 여관으로!!

591 ◆9S6Ypu4rGE (J1uw.XSUQQ)

2022-12-26 (모두 수고..) 22:21:54

>>589 (앗 깜빡하고 있었다) 미안~~~ 오늘 진행 끝나면 바로 짜주도록 할게~

(어떻게알았지)

592 프포타 (Tg/LHiUCLw)

2022-12-26 (모두 수고..) 22:23:25

당신은 널부러진 사람들을 거리낌없이 짓밟으며 지나갑니다..
당신이 그들을 밟을 때 마다 고통스러워하는 신음소리가 이따금씩 들립니다.

희미한 만족감이 당신을 감쌉니다...


그리고 주점으로 향하자,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려오는군요. 아직도 술을 마시고 있는 것 같습니다.

! 프포타의 악행 스테이터스가 1 증가하였습니다.
행동해봅시다.
-
확실히 걷기는 불편해도 비리비리한 것이 후환은 두렵지 않네.

술. 꿀꺽.

가이아에 온 뒤로 지금까지 자제하고 있었으나, 본디 애주가인 몸.
프포타 음주는 나쁜거야! 그러니깐..해버리라고! 너가 누구? 나쁜 프포타.

빈 자리를 재빠르게 스캔하며 카운터로 향하자
어디 메뉴판 좀 볼까..?

!카운터의 메뉴판을 보자

593 프포타주 (Tg/LHiUCLw)

2022-12-26 (모두 수고..) 22:23:53

베아트리시주 작성은 끝났는데 진행 끝나면 올리도록 할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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