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07077>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11 :: 1001

◆9S6Ypu4rGE

2022-12-23 19:42:38 - 2022-12-28 21:17:07

0 ◆9S6Ypu4rGE (Js30nCRT9g)

2022-12-23 (불탄다..!) 19: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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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410 프포타-카시우스 (wAM4QKqsnw)

2022-12-25 (내일 월요일) 17:39:21

그래도 예상보다 많은 사람을 만나 선물을 교환할 수 있었네.
다행이다!
.
.
라고 생각하던 때가 프포타에게도 있었지. 괜찮아 프포타? 아니 이런 식으로는 더는 안돼. 그냥 돌아만 다녀서는 인연이 생기지 않아.

"큼큼, 저랑 선물을 교환하고 소중한 인연이 되실 분을 모집합니다! 이상한 사람 아니에요! 그냥 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는 사람이 없을 뿐입니다."
저질렀다. 광장 가운데로 뛰가 큼큼 목을 가다듬고 사람들이 주의를 끌고는 공개모집에 돌입한다.

슬라임 잡으러 가자고 공개적으로 말해도 호응을 얻지 못했지만, 그런데도 외쳐본다.

지나가던 누군가가 호응을 해줄 수도 있지 않을까?

411 카시우스-프포타 (e6uaB/.0Qc)

2022-12-25 (내일 월요일) 17:41:56

보따리를 들고 연회장을 돌아다니다가 간식거리가 보여서 앉아서 먹는다.
그때 누가 광장 가운데에서 선물을 교환하자는 소리가 들려온다.
가야지

"음"

맛있어라
먹던걸 삼키고 손에 묻은 가루를 털어낸 다음 보따리를 챙긴다.

"저요! 저요!"

프포타의 앞까지 빠른 걸음으로 이동

"저랑 교환해요!"

412 프포타-카시우스 (wAM4QKqsnw)

2022-12-25 (내일 월요일) 17:48:07

진정성 가득한 외침 후 놀랍게도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프포타, 빨리 다른데 가자 창피하다 야. 응..도망가자..

민망함에 서둘러 자리를 뜨려고 할 때, 누군가 외치는 소리가 들린다. 어?

"정말인가요! 좋아요 좋아!"
몰려오던 민망함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기쁨이 대신 자리한다.

아차차 어서 선물을 드리지 않으면.
"여기 제 선물이에요! 마음에 들면 좋겠네요."

.dice 1 100. = 51

413 카시우스-프포타 (e6uaB/.0Qc)

2022-12-25 (내일 월요일) 17:53:46

"정말이에요."

기쁘다는 듯이 말하는 모습에 고개를 끄덕인다.
이런 걸 보니 교환하자고 해서 정말 다행이다.

"감사합니다."

프포타가 주는 선물을 받는다
이어서 보따리에서 상자를 꺼내 프포타에게 준다.

"메리 세 여신 강림일!"

해 달 별이 지켜보는 하늘 아래 행운이 있기를

.dice 1 100. = 66

414 프포타-카시우스 (wAM4QKqsnw)

2022-12-25 (내일 월요일) 18:01:43

혹시나 선물만 받고는 비열하게 웃으며 도망을 가거나 쓰레기를 선물이라고 주냐며 바닥에 버린 후 짓밟는 것은 아닐지 걱정했으나..

정상적으로 교환이 이루어졌다. 다행이네.

"후..잘 교환해서 다행이다. 선물 고마워요. 메리 강림절!"
건네받은 선물은 조심스럽게 보관한다.

"그나저나 전 프포타에요. 프.포.타. 모험가 하려고 가이아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반가워요."
교환도 마쳤으니 뒤늦게나마 자신을 소개한다. 그야 선물만 교환하고 휙 갈 길을 가버리면 행사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는 일이겠지.

415 카시우스-프포타 (e6uaB/.0Qc)

2022-12-25 (내일 월요일) 18:14:59

"프포타요?"

뭔가 평범한 이름은 아니다
빠르게 발음하면 혀가 꼬일 것 같은 느낌

"전 카시우스에요."

상대가 이름을 말했으면 나도 말하는 것이 인지상정

"얼마전에 모험가가 됬어요. 혹시라도 만나면 잘 부탁해요?"

416 레온주 (Aza5s8x5Rg)

2022-12-25 (내일 월요일) 18:24:33

생각해보니깐 어제 해적들 죽였던 주점 카운터에서 돈 좀 털어갈 걸..

417 프포타주 (wAM4QKqsnw)

2022-12-25 (내일 월요일) 18:25:35

밥 먹고 와서 답레 줄게 카시우스주

418 프포타-카시우스 (wAM4QKqsnw)

2022-12-25 (내일 월요일) 19:08:50

"네네. 프포타요. 잘하시는데요?"
고개를 끄덕인다. 낯선 발음임에도 잘하네.

아하 카시우스구나.

"오 카시우스도 얼마 전에 모험가가 되었군요. 동지네요 그럼?"
그 얼마 전과 자신의 얼마 전 사이에는 꽤 큰 괴리가 있음이 분명하나 유감스럽게도 프포타는 알지 못했다.

"카시우스는 선물 많이 교환하셨나요? 전 이대로는 죄다 그대로 다시 가져가야 할 거 같아서 급한 대로 외쳤던 거에요."
프포타는 자신처럼 얼마 전에 모험가가 되었다는 말에 자신과 같은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싶었구나. 그래서 물어본 거였어.

419 카시우스-프포타 (e6uaB/.0Qc)

2022-12-25 (내일 월요일) 19:11:14

"그렇죠? 초보 모험가끼리 잘해봐요!"

최근 승급에 실패해서 그런가 자신감이 넘치지는 않는다.
그걸 감안해도 아직 초보인건 맞지만

"저도 얼마 못했어요."

프포타의 말에 고개를 저으며 말한다.

"사람은 많은데 많은 사람들이 서로 교환하고 있다보니 제가 낄 타이밍이 안보여서"

420 프포타-카시우스 (wAM4QKqsnw)

2022-12-25 (내일 월요일) 19:30:04

카시우스의 말에 역시 그도 자신과 비슷한 이제 막 시작한 처지임을 알 수 있었다.

"네네 잘해야죠 우리! 누구나 초보 시절은 있는 법이라고 그러잖아요."
맞다. 단지 상대는 그 끝을 고할 승급 시험의 자격이 있고 자신은 없을 뿐.

"으음..가이아에는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요."
꼭 고향 마을과 비교하지 않더라도 가이아는 사람이 정말 많다.

"그래서 그런가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나랑 아는 사람은 없다는 점이 오히려 사람이 적은 것보다 더 외롭게 느껴질 때가 있더라고요."
특히 그 중에서 수인의 비율은 훨씬 적고, 고양이 수인의 비율은 다시 또 훨씬 적어진다.
동질감을 느낄 부분이 같은 초보 모험가 신세 정도 밖에 없다.

"그래도 이제 막 시작한 입장에서 당연한 셈이겠죠. 하나 둘 만나나가는 수 밖에 없을거 같아요."
프포타도 그렇게 카시우스를 만났으니 말이지? 그치

"아참, 제가 듣기로 모험가는 동료가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카시우스는 함께 하는 동료가 있나요?"

421 모루주 (xPjD0jqqOo)

2022-12-25 (내일 월요일) 19:41:36

갱신!
일상 하실 분?

422 레온주 (Aza5s8x5Rg)

2022-12-25 (내일 월요일) 19:44:28

어서와 모루주!

>>421
나나!

423 카시우스-프포타 (e6uaB/.0Qc)

2022-12-25 (내일 월요일) 19:48:55

"괜히 제국의 수도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의 수
이야기만 해도 몇개월은 시간이 지나갈 것 같은 느낌이다.

"사람이 많은거랑 친한건 다른거니까요. 그래도 많은 만큼 저랑 친해질 사람도 많다는 증거고요!"

아직 모르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다.
반대로 이제부터 알아갈 사람들이 엄청 많다는 소리다.

"주기적으로 같이 하기보다는 두번정도 큰 사건에 함께한 맴버들이 있긴해요."

424 프포타-카시우스 (wAM4QKqsnw)

2022-12-25 (내일 월요일) 19:57:04

그렇다. 사람이 많으니 그만큼 잘 맞는 사람도 많이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맞는 말이네요.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저랑 잘 맞는 사람도 분명 얼마 있겠죠."
극히 소수겠지만, 비슷한 입장의 이단숭배자도 찾을 수 있을지 모르고.

"오 그런가요? 그래도 큰 사건이라고 할 수 있는 일을 두 번이나 겪으신 거네요. 대단해요."
하지만 그 역시 자신과 같은 초보니 어디까지나 초보 입장에서 큰 사건이지 않을까?
고블린 소굴이나..아니 이 정도 일은 초보가 하기에는 너무 거창하려나.

"전 아직 큰 사건이라 할 만한 정도의 일은 없어서..슬라임 좀 잡고 그런 게 다에요. 혹시 어떤 일이었는지 얘기해주실 수 있나요?"
경험은 값지지만 스스로 하지 못한 경험이라면 남을 통해 간접적으로 듣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 않을까.

425 모루주 (xPjD0jqqOo)

2022-12-25 (내일 월요일) 20:09:13

>>422
좋아 일상 하자. 선레 어떻게 할까?

426 레온주 (Aza5s8x5Rg)

2022-12-25 (내일 월요일) 20:16:30

>>425
다이스롤!

.dice 1 2. = 1

1-레온
2-모루

427 모루주 (xPjD0jqqOo)

2022-12-25 (내일 월요일) 20:20:08

하하 이겼다

428 카시우스-프포타 (e6uaB/.0Qc)

2022-12-25 (내일 월요일) 20:22:04

"그럼요! 사람이 이리 많은데"

고개를 끄덕이며 말한다.
나하고 맞는 사람도 10명은 있겠지

"제가 주도적으로 한건 아니고 그냥 다 같이 한거니까요!"

그러다가 무슨 일이었는지 묻자 잠시 하늘을 바라본다.
이거 내가 마음대로 말해도 되나

"음, 자세히는 좀 그렇고 빛으로 된 드래곤이랑 이상한 섬에서 미궁을 탐색하는거 정도에요."

429 프포타-카시우스 (wAM4QKqsnw)

2022-12-25 (내일 월요일) 20:32:37

기대되던 마음가짐으로 카시우스가 입을 열기를 기다리다..

"네..?"
어음 뭐지 잘못들었나..?

드래곤이 뭐가 어쩌고..미궁이 뭐가 어째..?

"어..카시우스. 그거 초보가 할 수 있는 수준 맞아요..?"
뭐지 뭐지 내가 모르는 뭔가 있는 것인가??

혼란으로 가득 차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

"드래곤과 미궁이라니..상상조차 할 수 없네요 정말."

430 베아트리시주 (jF92ohCxMY)

2022-12-25 (내일 월요일) 20:33:05

안녕안녕 메리 크리스마스~~~~ 나도 일상 돌리고 다이스 굴리고 싶지만 오늘은 아쉽게도 힘이 없다...

431 레온 - 모루 (Aza5s8x5Rg)

2022-12-25 (내일 월요일) 20:34:19

"...."

선물을 돌리고 돌려서 선물이 얼마 남지 않게 되었다.
이제 선물 보따리도 점점 가벼워지고 있군.
선물을 챙기지 않고온 사람들에게 나눠주느라 내가 건진 것은 없지만..

"오늘은 여유롭네.."

연회장의 테이블에서 화이트와인을 마시며 여유를 즐겼다.

432 레온주 (Aza5s8x5Rg)

2022-12-25 (내일 월요일) 20:34:39

어서와 베아티리스주!

433 엘주 (takVmwS0/A)

2022-12-25 (내일 월요일) 20:37:10

눈누난나

434 카시우스-프포타 (e6uaB/.0Qc)

2022-12-25 (내일 월요일) 20:38:09

"예?"

이상한 반응이 나오자 똑같이 반응한다.
뭔가 이상했나

"실제로 이 도시에 온지 얼마 안지나서 한 일들인데......"

드래곤이라고 해도 진짜 드래곤은 아니었고 미궁도 어느순간 깨진거라 난 한것도 없었다.

"모험가가 다 그렇죠!"

435 카시우스주 (e6uaB/.0Qc)

2022-12-25 (내일 월요일) 20:45:05

안뇽

436 모루 - 레온 (xPjD0jqqOo)

2022-12-25 (내일 월요일) 20:46:02

"선물 보따리다."
왠지 선물 보따리를 들고 있는 사람이 연회장에서 쉬고 있었다.

게다가 어디선가 본거 같은 사람인데... 아. 요즘 뜨고 있는 모험가중 하나?
"선물 나눠주는 일이라도 하는거야?"

왠지 호기심이 생겨 선물 보따리 주변에서 갸웃 거리게 된다.

437 레온 - 모루 (Aza5s8x5Rg)

2022-12-25 (내일 월요일) 20:51:48

"음, 모루씨?"

전에 용살대 의뢰에서 본 모험가분.
사적으로는 만나본 적이 없는데 이제서야 만나게 되었다.

"다들 선물 교환하고 있어요. 저만 나눠주는 게 아니고."

강림제니깐.. 서로 선물 교환하는 행사인데..이 분은 아직 모르시는 건가.

"하나 받으실래요?"

.dice 1 100. = 26

438 프포타-카시우스 (wAM4QKqsnw)

2022-12-25 (내일 월요일) 20:52:12

"그..그런가요?"
내가 많이 뒤쳐진 것일까..?

사실 모름지기 모험가라면 드래곤 정도는 잡고 미궁 정도는 돌파해야 하나..?
프포타, 너 스스로의 실력에 대해서 회의가 드는구나. 응 나 사실 모험가 하기에는 너무 약한가.
그래도 별수 없지 하면서 강해지자 프포타. 응 그래야지.

"어...어..저도 분발할게요!"
이렇게 한가하게 강림절이나 즐길 때가 아니었나 보다.
수련을 해야한다. 적어도 모험가로 살려면.

"다음에 뵙게 되면, 저도 꼭 비슷하게 뭔가..큰 사건을 겪고 올게요! 응원해주세요."
성장에 대한 열망으로 활활 불타오르며 카시우스에게 인사를 한다.
꼭 강해져서 다시 보자고.

/막레?

439 카시우스주 (e6uaB/.0Qc)

2022-12-25 (내일 월요일) 20:52:56

고생했엉

440 프포타주 (wAM4QKqsnw)

2022-12-25 (내일 월요일) 20:54:42

카시우스주도 고생했어!

441 모루 - 레온 (xPjD0jqqOo)

2022-12-25 (내일 월요일) 21:05:20

"와~ 나 알아? 맞아 나 모루야."
나도 이제 유명한가봐!

"강림제 들어봤는데 아직 선물 나눠줄 친구는 없었어!"
와 선물 받았어. 나도 뭔가 선물을 줘야 하는데.

아 뭔가 있다!
"나도 그럼 선물 줄게. 이거 받아."

.dice 1 100. = 10

442 카시우스주 (e6uaB/.0Qc)

2022-12-25 (내일 월요일) 21:05:58

경험치 30이랑 특별한 신년제의 선물?

근데 선물은 정체가 뭘까

443 모루주 (xPjD0jqqOo)

2022-12-25 (내일 월요일) 21:13:58

1이나 100은 나오는 일이 있을까 궁금하네

444 엘주 (takVmwS0/A)

2022-12-25 (내일 월요일) 21:16:16

100은 본적있는것 같은데 1은 아예 못본것 같아.

445 엘주 (takVmwS0/A)

2022-12-25 (내일 월요일) 21:16:31

.dice 1 100. = 51

446 레온 - 모루 (Aza5s8x5Rg)

2022-12-25 (내일 월요일) 21:21:46

카시우스씨나 베아트리씨 혹은 코우씨 같은 경우는 워낙 사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았지만 모루씨는 처음으로 사적으로 만났다.

"이제부터 천천히 주시고 다녀요, 강림제가 곧 끝나긴 하지만.."

내가 준 선물은..특별한 신년제의 선물이었다.
지인에게 주기 좋은 물건이지. 선물이 또 선물로 돼버렸군.

"고마워요."

447 모루 - 레온 (xPjD0jqqOo)

2022-12-25 (내일 월요일) 21:32:39

"헤헤~ 뭘. 같은 모험가끼리인데 말 놓아도 돼~"

이 선물은 뭘까? 뭔가 있어 보이는데.
나중에 확인해 보자.

"이렇게 다 주고 다녀도 되는거야? 너무 좋은 선물 같은데?"

448 레온 - 모루 (Aza5s8x5Rg)

2022-12-25 (내일 월요일) 21:35:51

"제가 원래 적하고 어린아이한테만 말을 놓아가지고.."

적한테는 당연히 존대를 할 필요가 없으니 존대를 안 하고, 어린아이한테는 더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서 존대를 안 하는 거고.

"이럴 시기일 때 한 번 쯤은 무리해도 괜찮아요. 돈이 그럴 때 쓰라고 있는 거니깐. 저도 그래도 꽤 받은 게 있답니다?"

아까는 무려 금화 300골드를 받았으니깐 말이야.
전혀 안 아까워.

449 모루 - 레온 (xPjD0jqqOo)

2022-12-25 (내일 월요일) 21:49:00

"그래? 부끄럼 많고 사람한테 거리두는 편이구나~ 이렇게 선물을 주고 다닐 정도면 말 놓는편이 사람들이 더 좋아하고 친근해 할텐데!"
너무 아쉽다! 하지만 존대하고 예의 바라 보이고 싶을수도 있으니까.

"그래도 네 돈이잖아! 돈이 있어도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고 다닌다니 정말 대단한걸."
이 선물도 무엇일지 참 궁금해질만큼.

450 레온 - 모루 (Aza5s8x5Rg)

2022-12-25 (내일 월요일) 21:54:37

"아뇨, 그런 건 아니에요."

사람들이 친근하게 생각해주는 것도 좋지만 내가 예의를 차리려는 목적이기에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냐는 딱히 상관이 없다.

"뭐 그리 큰 돈 써가면서 하는 것도 아닌데요. 그리고 선물 주고다니면 기분 좋잖아요. 그게 전부에요."

받는 것보다는 주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긴 해.

451 코우주 (g/3DbA4uEo)

2022-12-25 (내일 월요일) 22:05:50

갱신 오늘 너무 힘들었다...
다들 메리 크리스마스

452 카시우스주 (aTljn2sMFc)

2022-12-25 (내일 월요일) 22:07:32

일샅 또 구해볼게
>>451
안뇽

453 모루주 (xPjD0jqqOo)

2022-12-25 (내일 월요일) 22:28:21

>>452
인살 한다고 하는 줄

454 모루 - 레온 (xPjD0jqqOo)

2022-12-25 (내일 월요일) 22:31:04

"에이. 그게 그거지. 예의 차린다고 하는건 사람들을 멀리 하는거랑 비슷하다니까? 물론 같다는건 아니고!"

예의 차리기도 여러가지 나름!
"선물 주고 다니는건 좋지. 지금까지 얼마나 사람들을 주고 다녔길래 이렇게 큰 보따리를 가지고 다닌거야?"

보따리까지 싸고 다닐 정도면 완전 본격적이잖아?

455 카시우스주 (aTljn2sMFc)

2022-12-25 (내일 월요일) 22:35:55

>>453
시네!!!

456 레온 - 모루 (Aza5s8x5Rg)

2022-12-25 (내일 월요일) 22:44:19

"뭐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던 상관은 없어요. 제 의지로 하는 거지, 잘 보이려고 하는 게 아니라서."

자신만의 약속이라고 할까.

"가이아에 아는 사람이 좀 있어서요. 제 출신이 가이아라서..저는 모험을 고향에서부터 시작하게 되는 셈이죠. 모험가가 아니라도 아는 사람이 많으니깐 그만큼 줄 선물도 많아지죠."

인맥이 넓다..고는 할 수 없지만 타 모험가에 비해 가이아에 아는 사람이 많다는 건 부정할 수 없지.

"그럼 이제 이만 가게에 선물 돌리러 가볼게요. 선물 잘 쓸게요!"

/막레할게! 수고했어 모루주!

457 모루주 (xPjD0jqqOo)

2022-12-25 (내일 월요일) 22:45:09

수고했어!
선물 나눠주기 성공적!

458 모루주 (xPjD0jqqOo)

2022-12-25 (내일 월요일) 23:07:52

일상 추가로 할 사람?

459 프포타주 (wAM4QKqsnw)

2022-12-25 (내일 월요일) 23:12:00

>>458 마지막까지 달려보자!

460 프포타주 (wAM4QKqsnw)

2022-12-25 (내일 월요일) 23:13:00

아 그런데 위에 카시우스주가가 구하고 있으니깐 카시우스주 오면 카시우스랑 모루가 돌리는 게 낫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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