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04088>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70 :: 1001

◆c9lNRrMzaQ

2022-12-20 21:30:24 - 2022-12-23 00:50:05

0 ◆c9lNRrMzaQ (L336ROaM8A)

2022-12-20 (FIRE!) 21:30:24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 불합리한 현실에서 노래를 좋아하는 이유를 물었지? 불합리한 현실에서 음악은 내가 원하는 내용을 선택할 수 있거든. " - 기파랑, 주강산

257 여선주 (Vndf7xN37c)

2022-12-21 (水) 18:19:26

시윤주 수고하셨어요!

258 시윤주 (hZuHEzR23o)

2022-12-21 (水) 18:24:51

일상 6번으로 정신력 문제를 급히 해결할 수 있으니, 되게 노릴만 하다고는 생각하는데 말이지

259 빈센트 - 여선 (kCVmfxdK6g)

2022-12-21 (水) 18:30:31

"원래 인간은 공포와 마주하고 받아들이면서 성장하는 법이죠."

빈센트는 여선의 원망스런 눈빛을 장난스레 받아친다. 근육! 뭐, 근육클로스가 아무리 난리를 쳐봐야 우리가 죽는 것도 아닌데. 생각해보니 나쁘지 않다며, 음료수캔을 받아서 다시 데워준다.

"이러니 제가 온장고 취급을 받는 느낌이군요. 가끔씩은 차리리 그 취급이 낫다 싶을 때도 있습니다만."

...이라고 말하며 주변을 본다.

"좀만 더 걸으면 한바퀴군요."
//15

260 강산 - 시윤, 미리내고 일반 수련장 (V8cw28aY5I)

2022-12-21 (水) 18:30:38

간만에 들르는 미리내고의 공용 수련장이다.
평소에는 굳이 수련장이 아니어도 적당히 좋은 위치면 그 곳에서 가야금을 연주하기도 했던 강산이지만...
오늘은 간만에 수련장을 이용하고 싶었다.

그러므로 받침대에 '백두'(*)를 올리고 우선, 한 곡 땡긴다.
들어보면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제목은 몰라도 멜로디는 아 이거 그거 아냐? 할 법한 곡이었다.

(*) 강산이 현재 무기로 쓰고 있는 가야금 아이템.

//요즘 유투브 링크하기 칸을 이용하면 영상이 느리게 뜨는 것 같지 말입니다.
대강 BGM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WZlcgfIXQA

261 강산주 (V8cw28aY5I)

2022-12-21 (水) 18:30:55

밥 먹고 옵니다!

262 여선 - 빈센트 (Vndf7xN37c)

2022-12-21 (水) 18:39:14

"너무해요.."
그래도 그렇다구요! 라고 말을 하다가 빈센트의 말을 듣고는 이제서야 깨달은 듯 주위를 돌아봅니다.

"그러게요... 곧 한바퀴네요."
의념각성자가 열심히 걸어서 한바퀴인건.. 생각보다 넓은 걸까.. 싶다가 온장고 취급이라는 말을 하자..

"그렇게 취급할 생각은 없었는데오.."
그치만 여선이가 마도를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번에 따뜻해지면 캔을 따서 먹으려 할 것 같습니다.

263 시윤 - 강산 (hZuHEzR23o)

2022-12-21 (水) 18:40:38

수련장을 지날 때 쯔음. 뭔가 가야금 연주소리가 흘러나오는걸 듣고 발걸음을 멈춘다. 가야금 연주로 아는 녀석이 한명 있기 때문이다. 슬쩍 얼굴을 내밀어서 확인하자 아니나 다를까 강산이 곡을 연주하고 있었다.

"정말 연주하는걸 좋아하는구나."

적당히 한곡 들으며 기다렸다가, 끝나갈 때 쯔음에 웃으며 나타난다. 볼 때 마다 연주하고 있는 인상이고, 뭐 검사들처럼 독하게 한다는 느낌도 아니고 즐기고 있는거 같으니. 그야말로 열중하는 취미라는 느낌.

264 빈센트 - 여선 (FjfScjpHGA)

2022-12-21 (水) 18:52:18

"네. 뭐."

빈센트는 너무하다는 말에 괜히 얘기하다 근육을 더 떠올리게 만들까 말을 피하고, 정밀 기록장치를 살핀다. 꽤나 많이 기록된것 같았다.

"이 정도면... 꽤나 훌륭하군요. 의뢰 대충했다고 욕먹을 일은 없겠습니다."

뒤를 돌아보면, 요정들은 이방인의 존재도 잊은 채 열심히 집중해서 일하던 것을 끝마치고 쉬러 가고 있었다.

"저들도 휴식이란 걸 하는군요."
//17

265 여선 - 빈센트 (Vndf7xN37c)

2022-12-21 (水) 18:57:26

더 말하지 않는 것에 여선은 조금 안도하며 천천히 걸어봅니다. 정밀 기록장치에 많은 게 담겼으니 무거워졌을까.. 아닌가? 요정을 보는 것에..

"그럼 저희도 조금 쉬는 거 좋겠지요?"
"온장고씨의 음료수를 조금 마시면서 쉬다가 마저 돌고 나가면 끝?" 이라는 말을 합니다.

"적절한 휴식이 능률을 높여주니까요?"
"안쉬고 일하다가 선물이 바뀌면 곤란할 것 같으니까요." 라는 말도 한마디 더하기는.

266 강산 - 시윤 (V8cw28aY5I)

2022-12-21 (水) 19:00:42

"오, 시윤 씨! 안녕."

연주가 끝날 때쯤 나타난 시윤에게 강산은 어김없이 웃으면서 팔을 흔들어보인다.

"좋아하지. 음악도 그렇지만 이 녀석도. 진정으로 좋아한다는 걸 인정하게 된 건 올해 와서지만."

그리고 시윤이 걸어온 말을 부정하지 않고, 손으로 '백두'의 한 쪽 끝부분을 톡톡 두드리며 답한다.

//3번째.

267 빈센트 - 여선 (vwsEFk.Kx.)

2022-12-21 (水) 19:02:11

"딱히 시간제한이 없는 의뢰긴 합니다만, 비각성자면 얼어죽을 수준의 혹한에 오래 있는 건 그리 좋은 생각이 아닌 건 같군요."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난색을 우회적으로 드러내고, 데운 음료수 하나를 더 꺼내준다. 마도사, 개중에서도 불에 자신있는 마도사로 태어난 것은 얼마나 좋은가.

"어쨌든, 이제 왔던 곳으로 돌아갈 시간 같군요. 미리 수고하셨습니다."

빈센트는 앞장서서 나가려고 한다.
//19 막레 가능한가요?
//19

268 ◆c9lNRrMzaQ (BMIh7nQw7o)

2022-12-21 (水) 19:05:42

뭐...
한 번쯤 알렌도 스스로의 행동 기지가 살짝 바뀌어볼 이유는 있긴 해.
그게 널 죽이겠다여선 안될 뿐이지...

269 여선 - 빈센트 (Vndf7xN37c)

2022-12-21 (水) 19:07:03

"그건 그렇죠.. 뭐가 으슬으슬한 느낌이기도 하고용."
여선의 건강수치가 낮은 건 아니지만 어쩐지 그렇다는 말을 하면서 음료수를 홀짝입니다. 몸 안에서부터 따뜻해지는 감각이란!

"저도 수고하셨어요!"
손을 흔들지만 같이 나가려 하는군요. 나오고 나면 뭔가 겉은 좀 녹아서 물기가 흥건해지는 것 같은 미묘한 해동상태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일단 의뢰는 완수해야죠! 갑시다!

//막레로! 수고하셨습니다!

270 빈센트 - 여선 (vwsEFk.Kx.)

2022-12-21 (水) 19:08:34

수고하셧어요

271 강산주 (V8cw28aY5I)

2022-12-21 (水) 19:10:02

캡틴 안녕하세요...

기운 차리시고 위기를 잘 극복하셨으면 좋겠어요.

272 여선주 (Vndf7xN37c)

2022-12-21 (水) 19:19:02

캡틴 하이에요!

아 저녁 뭐 먹지?!

273 강산주 (V8cw28aY5I)

2022-12-21 (水) 19:26:56

저는 밥이랑 불고기랑...동생이 시켰던 죽에 밑반찬으로 딸려온 김치랑 먹었슴당.
본죽이 비싸긴 해도 밑반찬이 참 맛있는 거 같아요...근데 동생은 그 밑반찬들엔 1도 관심 없어서 결국 제가 거의 다 먹게 생겼어요.😅

274 강산주 (V8cw28aY5I)

2022-12-21 (水) 19:29:29

준혁주는 오시면 이거 확인해주세요.
숙련포인트 관련한 주요 공지사항임다. 전에 이거 때문에 저희 큰일날뻔했음...
신입분들에겐 이후에는 어떻게 적용될지 모르겠네요.

situplay>1596571072>243

275 시윤주 (hZuHEzR23o)

2022-12-21 (水) 19:39:24

>>268 구체적으론 어떤 느낌? 사실 무슨 얘긴지 살짝 이해 몬햇다

276 시윤주 (hZuHEzR23o)

2022-12-21 (水) 19:39:56

여튼 밥먹고 왔따, 답레 줄게 강산주
하는김에 일상 하나 더 구함

277 준혁주 (mwAjHvAkq.)

2022-12-21 (水) 19:40:15

고마워 강산주
확인했어

오늘은 일상을 한번 구해보려해

278 강산주 (V8cw28aY5I)

2022-12-21 (水) 19:41:04

시윤주 >>266에 제 답레 있습니다!

>>275 저번 진행에서 죽심태를 자기 손으로 끝장내고 싶다는 그런 비슷한 말을 했던 거 같은 기억이 얼핏 나네요...?

279 여선주 (Vndf7xN37c)

2022-12-21 (水) 19:42:28

일상! 하나 더 할까..

준혁주도 안녕하세요!

밑반찬이 맛있군요! 저는 그 본죽 장조림이 맛있었던 것 같아요~

280 시윤 - 강산 (hZuHEzR23o)

2022-12-21 (水) 19:43:13

"아. 그러고 보니 처음 만날 때 부터 들고 있었던가."

음악이 아니라 악기를 강조한건 내 기억상 처음이었던 것 같다.
문득 그렇게 얘기를 들어보니, 늘 같은 악기를 들고 있는 것 같군.
꽤나 기품있어보이는게 제대로된 명품으로 보이는구만.

"특별히 애착이 있는게 이해가 될 정도로 좋은 악기네. 어떻게 구한거야?"

281 준혁주 (mwAjHvAkq.)

2022-12-21 (水) 19:44:57

안녕 여선주

282 강산주 (V8cw28aY5I)

2022-12-21 (水) 19:45:38

저는 지금 모바일이라 멀티는 버겁습니다....

또한 정산스레에서 백이는 표기를 그냥으로 '백'으로 통일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제 폰에서 한자를 입력하는 과정이 좀 많이 번거로워서 그런 것이니 양해하여 주십시오...

283 여선주 (Vndf7xN37c)

2022-12-21 (水) 19:45:51

준혁주 안녕하세요!

284 강산주 (V8cw28aY5I)

2022-12-21 (水) 19:48:17

>>279
장조림도 맛있죠. 그거 포함해서 말한 거였어요. (끄덕끄덕
왜 밑반찬을 죽이랑 같이 나오는 거랑 별개로 또 따로 팔고 있나 했는데 먹어보고 이해했습니다...

285 강산주 (V8cw28aY5I)

2022-12-21 (水) 19:49:01

아무튼 모두 다시 안녕하세요.

286 시윤주 (hZuHEzR23o)

2022-12-21 (水) 19:49:18

아빠랑 집앞에 새로생긴 뼈해장국집 먹고 왔는데, 진짜 별로엿어

287 토고주 (f4h2daHC5Q)

2022-12-21 (水) 19:50:06

진짜 별로인 벼해장국집은 진짜 별로지

288 시윤주 (hZuHEzR23o)

2022-12-21 (水) 19:50:57

고기는 그냥저냥 푸석하고(무엇보다 딱 한덩이 밖에 안들어있음...아무리 좀 큰거라지만....)
무엇보다 국물이....그냥 맛이 옅은 신김치찌개 먹는 느낌이었어

289 여선주 (Vndf7xN37c)

2022-12-21 (水) 19:53:43

다들 어서오세요! 으.. 별로면 진짜 싫죠..

290 토고주 (f4h2daHC5Q)

2022-12-21 (水) 19:57:39

우거지도 없었어????

291 준혁주 (mwAjHvAkq.)

2022-12-21 (水) 19:58:20

특이하네

292 시윤주 (hZuHEzR23o)

2022-12-21 (水) 19:59:13

우거지 있긴 했는데 양이 많지 않았던 데다가, 씹는 맛도 미묘하고 씹었을 때 나오는 국물도 당연히 맛이 저러니까 미묘했어.

293 토고주 (f4h2daHC5Q)

2022-12-21 (水) 20:00:24

허얼.... 개업한지 얼마 안 된 곳이라서 레시피 연구중인가? 흠... 하지만 뼈해장국에 우거지 많이 없음 좀 그런데..

294 강산 - 시윤 (V8cw28aY5I)

2022-12-21 (水) 20:05:17

"그냥 집에 있던 걸 들고 나온 거다...라고 퉁치기엔 사연이 좀 있지."

시윤이 '백두'에 관심을 보이자 강산은 웃으며 답한다.

"멋대로 배낭여행 간다고 집 나올 때 내가 이 녀석을 들고 나왔었다. 그러면서 한 3년을 함께했는데 올해 초에 이 녀석이 명을 다했었어. 그땐 아이템이 아니었거든. 그래서 그냥 버릴까 했는데...그걸 아이템으로 만들 수 있다길래 가진 돈을 털어서 아이템화 주문을 질러버렸어. 그 결과가 지금의 모습이고."

그 날 악기점으로 향해서 악기를 맡기고 장인 이서혜와 대화한 것. 그것은 지금 돌이켜보면 그의 인생에 결코 작지 않은 분기점이었다.

//5번째.

295 강산주 (V8cw28aY5I)

2022-12-21 (水) 20:06:55

>>288 >>292 오.....
좀 심하긴 하네요...

296 여선주 (Vndf7xN37c)

2022-12-21 (水) 20:07:34

세상에 그렇게 심할수가....

297 시윤주 (hZuHEzR23o)

2022-12-21 (水) 20:07:53

이랬는데 가격 9000원? 후..

298 강산주 (V8cw28aY5I)

2022-12-21 (水) 20:10:27

(토닥토닥)

299 유하주 (R9MhdLYNT2)

2022-12-21 (水) 20:10:53

완전 비싸!!

300 시윤 - 강산 (hZuHEzR23o)

2022-12-21 (水) 20:11:21

"아~....그러고 보면 가출한적이 있다 했던가."

고개를 끄덕인다. 첫만남때도 그런 얘기를 잠깐 했었던 것도 같다.
3년간 개인적으로 함께 했다가, 한번의 파손을 겪고 수리 받아 아이템이 되었다라.
확실히 애착이 느껴질만한 사정이 있는 아이템이로군.

"보아하니 실력있는 사람이 아이템으로 다시 제작해줬나보군. 성능이 꽤 괜찮지?"

들리는 음색만 봐도 알 수 있다. 단순히 애착이 가서 애물단지를 들고 다니는 것도 아닐테다.

"그런 좋은 장비는 아무래도 부러운데. 나에겐 부족한 요소라서."

301 준혁주 (mwAjHvAkq.)

2022-12-21 (水) 20:13:42

9천원...?

302 태식주 (a6h.WAEWco)

2022-12-21 (水) 20:14:45

요즘 누가 비싼 국밥 먹냐
햄버거 가게가몁 국밥 가격에 든든한 햄버거에 감자튀김에 시원한 콜라까지 주는데

303 유하주 (R9MhdLYNT2)

2022-12-21 (水) 20:16:33

돼지국밥8천원인데

304 토고주 (f4h2daHC5Q)

2022-12-21 (水) 20:22:31

우리 동네 밥집이 감자탕 소자에 2만 천원하는데 거기에 우거지랑 팽이버섯도 들어가있고 뼈다귀가 한... 7개? 그런데 살 진짜 많고 그랬어.
그런데 해장국 1개에 9천원에 뼈다귀 1개?? 그건 아니여.///

305 강산 - 시윤 (V8cw28aY5I)

2022-12-21 (水) 20:40:38

"어어. 시윤 씨 보는 눈이 좋네. 내 생각보다 잘 나왔더라, 장인 급으로 말이지. 아마 점령전 때 영상을 봤으면 알겠지만, 이거 무기로 쓸 수도 있다?"

강산은 약간 우쭐대듯이 말한다.

"그래서 나도 사용제한 따라잡느라 좀 공을 들이긴 했지만...후회하진 않아. 그 과정이 결과적으론 내 발전에도 좀 도움이 됐었으니까. 내가 정말로 음악을 좋아한다는 걸 깨닫게 된 계기이기도 했고."

악기점에서 '백두'를 받아온 후 영월 습격 작전 며칠 전까지, 백두를 다룰 수 있게 되는 것은 그의 큰 관심사 중 하나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 과정에서 마도 실력을 발전시킬 필요성이 있었기에, 악기 연주 수련만 왕창 찍는 일은 없었다는 거지만.

//7번째.

306 강산주 (V8cw28aY5I)

2022-12-21 (水) 20:42:09

태식주 유하주 안녕하세요.😂

>>304 솔직히 저도 그건 좀...바가지 같아요...

307 여선주 (Vndf7xN37c)

2022-12-21 (水) 20:45:10

태식주 유하주 리하이에요! 저녁은 저녁인데 설거지가 귀찮았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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