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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S6Ypu4rGE

2022-12-18 19:09:15 - 2022-12-23 22:44:10

0 ◆9S6Ypu4rGE (901ga.D8tc)

2022-12-18 (내일 월요일) 19:09:15

시트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55076/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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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339 코우주 (GXDdTWN71M)

2022-12-19 (모두 수고..) 20:35:32

기다릴게

340 이리나 (X/QNJj5/Ic)

2022-12-19 (모두 수고..) 20:43:45

>>300
"내 팔자야."

이리나는 자신을 노리는 파이어볼을 보고, 그 상태 그대로 점프해서 더 위로 올라갑니다. 만약 파이어볼의 위력이 끝내줘서 나무가 넘어진다면, 이리나는 그 상태 그대로 다른 나무로 넘어갈 수도 있을 겁니다. 만약 그러지 못하더라도 고블린 두마리는 불타는 나무에 감히 접근하지 못할테니 시간은 벌겠죠.
! 위로 올라갑니다!

341 모루주 (ZIYbriOD3o)

2022-12-19 (모두 수고..) 20:44:11

도망꾼들 클럽에 가입 할 사람들을 찾는다구

342 ◆9S6Ypu4rGE (VuQlMW5TE6)

2022-12-19 (모두 수고..) 20:44:41

우선 첫번째로 진행 난이도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진행 난이도의 기준은 어떻게 잡았냐면


1. 조우하는 몬스터의 등급 (슬라임<고블린<코볼트<고블린 샤먼<홉고블린<킬러비 이런 식)

2. 조우하는 몬스터의 수

3. 보정


이렇게 잡아두었어.

첫번째로 몬스터의 등급. 이건 굉장히 직관적이야. 슬라임보단 고블린이 강하고, 고블린보단 코볼트가 강하고, 코볼트보다는 고블린 샤먼이 강하고, 고블린 샤먼보다는 홉고블린이 강하지.

두 번째로는 조우하는 몬스터의 수. 이것도 사실 다들 알고있지 않을까? 했는데 여튼 중요한건 아니고..

어찌 되었든 전투 계산은 다음과 같이 진행돼.


플레이어의 선공 (이건 후반에 가면 몬스터가 선공할수도 있음) 성공 실패 다이스 계산 -> 공격이 성공했을 경우 공격 -> 몬스터는 공격을 받았기 때문에 공격하지 못함 (공격권을 잃음)

플레이어의 선공 (이건 후반에 가면 몬스터가 선공할수도 있음) 성공 실패 다이스 계산 -> 공격이 실패했을경우 실패 -> 몬스터는 공격을 받지 않았음으로, 공격 성공 실패 다이스 계산 - > 공격이 성공할경우 플레이어 공격, 공격이 실패할 경우 실패

하지만 이건 1대 1 상황을 기준으로 계산된거니까. 예를 들어서 다섯 마리랑 싸운다고 생각해보면

플레이어의 선공 -> 공격 성공 (슬라임 A는 공격권을 잃음) -> 나머지 4마리는 어떠한 피해도 받지 않았기에 '행동권' 을 가지고 있으니 ( 도망칠수도 있고, 플레이어를 공격할수도 있고, 대화가 가능한 지성있는 생명체라면 말을 걸어올수도 있음. ) 그에 걸맞는 행동을 취함.

즉, 4마리의 공격 다이스가 굴러가는 상황이 되겠네.



그렇기 때문에 범위 공격이 2마리로 제한되거나 연속 행동이 제한되는 지금, 초반의 전투에 있어서 조우하는 몬스터의 숫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다이스는 많이 굴러가게 되고, 확실히 불리해져.


세번째로는 보정.

이건 캐릭터의 강함, 단점(사용한 총 토큰의 갯수) 따라 비례해. 예를 들자면 초보자 지역인 가이아에서는 캐릭터가 후반의 강한 NPC와 싸운다던지 하는게 아닌 이상, 언제나 선공권을 가지고 있다는 것. 도망칠수 있는 확률. 상처를 많이 입고 퇴각했을때 몬스터와 추가로 조우하지 않을 확률 등에 긍정적인 보정이 생기고,

더 많은 몬스터와 조우할 확률 (코우는 초반에 10명의 NPC를 상대로 싸웠지. 다른 고 토큰 유저들도 제법 많은 숫자의 무리를 사냥하고 했었고.). 더 높은 등급의 몬스터와 조우할 확률 등에 부정적인 보정이 생겨.


이렇게 진행 난이도를 잡아두었고, 개인적으로는 계속 얘기해왔듯이 우리 스레는 로우파워 정통 판타지 물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아. 객관적으로 난이도가 높은게 맞아. 어떻게 보면 편의주의적일수도 있으면서, 동시에 어떻게 보면 불합리할수도 있지. 느슨한 부분은 편하고 쉽게 보상을 획득하고, 빡센 부분은 또 빡세니까. (전투의 공정성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건 아니야. 이 부분은 다음 레스에서 설명할거고, 이 부분만큼은 꼭 믿어줬으면 좋겠어. 전투로 인한 결과는 누구에게나 공정해. 누구를 편애하고 누구는 싫어하고, 누구는 다이스가 1이 떴는데 100이 떴다고 거짓말하고 난 정말 그러지 않으니까.)


그렇지만 나는 이 높은 난이도가 오히려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하고 있어.


죽으면 억울하지. 캐릭터가 다쳐도 슬프고 마음이 아프지. 뭔가 살짝만 잘못된것 같아도 마음이 별로 안좋을수도 있지.

하지만 그렇기때문에 오히려 스레가 더 매력적일수 있지 않을까? 전에 이야기했듯, 그리고 초보자인 미야비는 지금 슬라임 상대로도 도망치는걸 고려하고 있는데, 이제 솔직히 대부분은 슬라임 두세마리 정도는 두렵지 않잖아?

캐릭터가 죽으면 재화도 30%만 남고 다 잃어버려. 특히 열심히 벌어두었던 골드도, 아껴두었던 포션도 전부 사라져. 다른 캐릭터랑 돌리며 쌓아두었던 관계도 초기화가 되고. 짜증이 나지. 욕도 나올만하지.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계속해서 생각하고, 불합리하다고 느낄만한 상황을 헤쳐나가게끔 도전하고, 마침내 성장해서 캐릭터의 꿈, 혹은 목표를 어느정도 이루었을때.
그 때의 쾌감은 난 아주 훌륭할거라고 생각하고 있어. 그래서 더 도전하고 싶은 승부욕이 생길거라고 생각하고, 전투 난이도가 높고 초반에 주어지는 재화가 아주 부족하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이벤트 (재화 2배 획득 등) 가 더 맛있게 느껴질거라고 생각하고...

나는 이렇게 스레를 운영하려고 계획하고 있었어.

343 루키우스주 (TytJnyjwzc)

2022-12-19 (모두 수고..) 20:47:41

캡틴이 난이도가 매우 높은 어장을 추구하는건 알겠어
딱히 그거에 대해 뭐라 할 생각은 없어

내가 궁금한건 이 상황에서 루키우스가 살아날수 있는 방법이야

344 모루주 (ZIYbriOD3o)

2022-12-19 (모두 수고..) 20:49:31

슬라임 보다... 고블린이 센거였어!
동급인줄 알았는데!

345 카시우스주 (CxSbBSE6Ik)

2022-12-19 (모두 수고..) 20:51:02

아무라고 고블린은 팔이 있고 도구도 쓰니까??

346 카시우스주 (CxSbBSE6Ik)

2022-12-19 (모두 수고..) 20:52:36

시간만 맞으면 쩔?개념으로 같이 의뢰 해주고 싶긴한데.....

347 모루주 (ZIYbriOD3o)

2022-12-19 (모두 수고..) 20:57:04

>>345
난 슬라임은 물리에 강하고 마법엔 약한 그런 적일줄 알았어 ㅋㅋㅋㅋ

348 ◆9S6Ypu4rGE (VuQlMW5TE6)

2022-12-19 (모두 수고..) 20:57:16

두 번째로는 전투 방식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다이스는 1 , 100 다이스를 굴려. 이건 내가 전에 얘기했듯 모든 다이스를 여기 참치어장의 다이스로 계산하면 더 객관적이고, 더 보기 편하겠지만 그렇게 하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나는 구글에 난수 발생기를 치면 나오는 걸 사용해.

최솟값 1 , 최대값 100 으로 두고 몇번 테스트 랜덤으로 굴려보고 잘 된다 싶으면 그때부터 다이스를 굴리기 시작해.


모든 몬스터는 회피율을 가지고 있어. 고블린으로 예를 들자면

고블린의 상세 정보는 다음과 같아.

HP 100 공격력 3
공격 성공률 30% (1~30)
회피 성공률 30% (1~30)
카운터 성공률 30% (1~30)

처치 보상

EXP : 6 금화 : 3


여기서 플레이어가 고블린을 공격했다고 쳐보자.

그러면 플레이어의 다이스 (1,100)을 굴려. 여기서 50이 나오면 고블린은 공격을 회피하지 못해.

고블린의 공격도 마찬가지야. 고블린의 공격 다이스 (1,100) 을 굴려서 50이 나오면? 고블린의 공격은 실패해.


그렇기 때문에 공격에 대한 결과는 아주 공정하다고 자부할 수 있어.
하지만 그렇다면, 플레이어의 행동 묘사는 결국 상관없는게 아니냐? 라고 질문할수도 있는데, 그것도 아니야.

플레이어가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서 상황이 변할수도 있으니까. 예를 들면 모두가 좋아하는, 고블린을 발견했을때 돌을 던져서 수를 줄이고 공략하는 전법.
이거 아주 훌륭해. 난 사실 이런 전법 생각하지도 못했어. 그런데 굉장히 훌륭하다고 생각이 들고, 또 좋은 의미로 신선한 충격을 받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인정하고 시스템에 추가시켰지.

즉, 플레이어의 행동 묘사로도 전황이 바뀔 수 있어. 단순히 얘기해서 양손잡이인 캐릭터가 왼손으로 검을 바꿔 들었다고 해보자.
그러면 오른손잡이를 상대할때 같은 방향에 칼이 있게 되잖아? 즉 단순히 '칼을 뻗는다' 라는것 만으로도 '칼이 닿는다' 라는 결과를 생성해낼수 있게 되고, 이 모든 것들이 다이스에 영향을 미쳐.

발로 흙을 차서 눈에 뿌린다. 이것도 성공한다면 공격당한 녀석은 눈을 감게 되니까 회피율이 현저히 떨어지지.


즉, 캐릭터에게 일어나는 일은 계속 얘기하지만 공정하다는 거야.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아무도 모르지. 체력 1로 HP 200짜리 몬스터 5마리에게 덤벼서 한대도 맞지 않고 죽일 수도 있고.
체력 200으로 체력 1 짜리 몬스터한테 덤벼서 한대도 못 때리고 죽어버릴수도 있어.


마지막으로 얘기해보는건 진행 방향일까~


세계는 굉장히 현실적으로, 몰입감을 중요하게 짜놨어.
다른 사람들도 눈치챘을지 모르겠지만 엘이 길거리에서 완드를 흔들고 다니자 위병이 와서 주의를 줬고... 타모르가 쫓기는 상황에서 워크라이를 쓰자 그 소리를 듣고 위병들이 달려오기도 했지.

고블린이 아직 플레이어를 눈치채지 못했을때 너무 상황이 길어지면 고블린 쪽에서 플레이어를 발견하고 덤벼오기도 하고.
로즈같은 경우에는 입이 걸걸하지만 예의를 굉장히 중시하기에 카시우스가 예의바르게 대하자 굳이 할 필요가 없었던 조언을 하기도 했고.

레온같은 경우에는 더이상 초보자 지역 보정이 들어가지 않는곳에서 예의바르게 행동하자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도 있었지. (장점으로 인한 호감도 보정도 들어갔지만.)

말하고 싶은 요지는, 세계는 정말 플레이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아무도 모른다는거야.

불합리하게 느껴질정도로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긍정적이고 유연하게 헤쳐나갈수도 있고, 불합리한 상황에 절망할수도 있지만..

나는 이런 어려움들을 극복함으로써 달성감을 느꼈으면 좋겠어. 그런 부분에서 쾌감과 만족감을 느끼고, 육성스레의 본질인 내 캐릭터가 이만큼 강해졌구나, 하는걸 모두가 느낄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거든.
취미생활에 이렇게 많은 시간과 두뇌활동을 소비해야하느냐! 라고 말한다면 할 말이 없네... 어쩌면 나도 너무 과몰입하고 있는걸지도 모르겠다.

말이 너무 길어져서 미안하고, 내가 생각해둔건 이로써 대부분 말한것같아.
좀더 궁금한점이 있다면 질문 좀 받는 시간 가지도록 할게. 다들 읽어줘서 고맙고, 갑분싸 만들어서 미안하고, 진행 잠깐 멈춰둔것도 미안해~

349 ◆9S6Ypu4rGE (VuQlMW5TE6)

2022-12-19 (모두 수고..) 20:59:07

>>343 그건 미안하지만 내가 말 해줄수가 없네. 이렇게 하면 살아날수 있어, 이런식으로 하기만 하면 돼, 라는걸 알려주는건, 특히 이런 중요한 생과 사의 순간에 알려주는건 내가 원하는 부분이 아니거든. 그건 공정하지 않잖아. 루키우스주에게 알려주면 앞으로 모두에게 알려줘야해. 그러면 별로 재미없을것같아서.

350 카시우스주 (CxSbBSE6Ik)

2022-12-19 (모두 수고..) 21:00:19

현실성이 높아서 더 사리게 되지만 그만큼 캐릭터에 애정이 생기는거 같아
그래서 죽을 위기가 오면 압박감이나 스트레스가 더 심하구

351 루키우스주 (TytJnyjwzc)

2022-12-19 (모두 수고..) 21:01:12

>>349
음 그럼 역시 데플 확정인가 딱히 방법도 없는것 같아서 말이야
펌블이라고 트럭이 달려오니까 그냥 치어버리는게 굉장히 허탈한건 숨길수 없겠네

루키우스는 장단점 합쳐도 최소 토큰인데도 난이도가 이 정도면 많이 하드한데

352 루키우스주 (TytJnyjwzc)

2022-12-19 (모두 수고..) 21:03:02

그냥 마지막으로 명령 레스 하나 남은것 같으니 그건 해봐야겠어

353 카시우스주 (CxSbBSE6Ik)

2022-12-19 (모두 수고..) 21:04:39

할 수 있다 화이팅

354 ◆9S6Ypu4rGE (VuQlMW5TE6)

2022-12-19 (모두 수고..) 21:05:54

>>350 그렇군... 그게 좀 딜레마인것같아. 섣불리 건드리기가 어려운 문제네.

>>351 계속 얘기하지만 데플 확정인 상황은 아니야. 루키우스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생기는 결과는 아무도 모르지.
여태까지의 판정으로는 루키우스가 공격을 하면 어쨌든 위에서 얘기헀듯이 공격 다이스가 굴러갈수 있으니까 죽을수도 있는거에 대한 경고를 해준거야.
라비타를 풀숲에 밀어넣고 도망치면 홉고블린들이 그녀를 죽이는건 아주 쉬운 일이기도 하지. 그래서 그거에 대한 경고를 한거고.

루키우스의 여태까지의 전투 난이도는 다른 사람들보다는 쉬운 편이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최소 토큰인데 이 정도 난이도 라는 상황이 아니라 계속 얘기했듯이 극단적으로 낮은 확률이 터져버린거지. 전에 얘기했듯이 10,11,12 였던가? 그 다이스가 연속으로 터졌으니까.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허탈하다는건 이해하겠지만, 이런 상황은 최소 토큰인 루키우스에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 일이고.

355 루키우스주 (TytJnyjwzc)

2022-12-19 (모두 수고..) 21:08:03

난 더 물어볼거 없어

356 카시우스주 (CxSbBSE6Ik)

2022-12-19 (모두 수고..) 21:08:26

코우도 HP1일때 공격으로 다 쓸어버리는 경우가 있긴 했었으니까
광전사의 특성 때문에 좀 다른 상황이려나.....

357 코우주 (GXDdTWN71M)

2022-12-19 (모두 수고..) 21:08:50

음 나는 솔직히 레주가 이렇게까지 설명을 해야하는 상황인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확인했어

358 루키우스주 (TytJnyjwzc)

2022-12-19 (모두 수고..) 21:09:23

라비타를 죽이면서까지 살아갈 생각은 없으니까 말이야
라비타와 루키우스 모두 살리는 방향으로 고민 좀 해봐야겠네

359 엘 주 (l26d696xIA)

2022-12-19 (모두 수고..) 21:17:59

으악 스토리 시작했었구나ㅜㅜㅠ이제 집왔다.

360 ◆9S6Ypu4rGE (VuQlMW5TE6)

2022-12-19 (모두 수고..) 21:18:45

솔직히 좀 지치는것도 사실이야. 루키우스주 말의 요지는 내가 이해하기로는 의뢰 추천 부터가 에러다, 불합리하다, 허탈하다, 살릴 방법을 알려달라. 이렇게 이해하고 있어서, 계속 누구에게나 일어날수 있는 일로써 불운한 일이었다. 너무 절망하지 마라. 이런 대화의 반복인것 같으니.
그렇지만 루키우스주 심정이 아예 이해가 안되는것도 아니고, 어쨌든 스레에 애정이 있고 루키우스라는 캐릭터에 애정이 있으니 이런 반응이 나오는거라고 생각해서 한번쯤 설명해주고 싶었던 일이었어. 루키우스주가 싫거나 미운게 아니니까. 그 외의 다른 사람들에게 질문도 받을수 있으면 좋겠단 생각이었고~

마지막으로 얘기하자면 루키우스주, 나는 이런 스레의 운영 방침 자체를 바꾸는거는 좀 보수적인 입장이야. 불합리하다고 느낄 만항 상황에 직면해서 마음이 안좋은건 이해하겠지만, 나는 솔직히 이 이상의 이야기는 자신이 없네... 전적으로 이번 일은 내 역량 부족 탓이 맞지. 잘 고민해서 후회없는 선택 했으면 좋겠네. 그리고 혹시라도 내 역량 부족으로 인해 스레가 안맞는것같다고 느껴진다면 새 시트도, 혹은 잠시 쉬고 오는것도 환영이니까, 어떻게 되든 잘 결정해줬으면 좋겠네.

좋아좋아, 그러면 딱 10분만 쉬고 30분부터 마저 진행해볼까~ 아까 우리 7시쯤부터 진행하다가 8시 반쯤에 멈췄지? 한시간 반 정도 진행했으니까 오늘은 좀 열심히 달려서 11시까지 세시간 진행해볼까~~~

361 카시우스주 (CxSbBSE6Ik)

2022-12-19 (모두 수고..) 21:18:48

안녕

362 ◆9S6Ypu4rGE (VuQlMW5TE6)

2022-12-19 (모두 수고..) 21:19:07

엘주 어서와~~~ 오늘도 고생 많았어~ 아직 진행 안 끝났어가지구 언제든 편하게 참여해줘도 돼~

363 엘 주 (l26d696xIA)

2022-12-19 (모두 수고..) 21:20:00

다들 안녕~ 그럼 참가해볼까.

364 코우주 (GXDdTWN71M)

2022-12-19 (모두 수고..) 21:20:10

그래 나도 레주가 객관적으로 잘 해주고 있다고 생각해

엘주 어서와

365 (l26d696xIA)

2022-12-19 (모두 수고..) 21:22:53

>>78 그 중 눈에 띄게 보이는건 여행을 떠나기 전 식량을 사려는 모험가들이었다. 기웃거리면서 한 모험가 곁에 서서는 같이 음식을 구경하는 척 하다. 슬며시 말을 꺼냈다.

"안녕하세요. 혹시 뭘 사고 계신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편안한 미소로 무해한 사람이란걸 보여주려고 애썼다. 전체적으로 들려져 있는 모험가 복장과 옷새무매에서 곧 여행 할 거란 사실을 눈치 챘기에, 궁금증에 물어보았다. 운이 좋으면 어디로 갈지 정할 수도 있지 않겠는가.

"그냥 궁금해서 그런거예요. 이상한 사람은 절-대로 아니예요."

혹여나. 오해를 받을까. 덧붙였지만 오해 받을만한 발언이 나오고 말았다. 괜찮길 바랄 뿐 이다.

!모험가 하나를 붙잡고 말을 걸어보자!

366 엘 주 (l26d696xIA)

2022-12-19 (모두 수고..) 21:23:15

코우주도 안녕!

367 루키우스주 (TytJnyjwzc)

2022-12-19 (모두 수고..) 21:28:00

코우주가 진행이 멈춘것에 대해 불만이 아주 많은것 같고 나도 진행에서 이 부분엔 불만이 적잖이 있으니 어느정도 풀고 갈게
우선 진행의 시작은 루키우스와 라비타가 같이 의뢰를 하기로 하고 루키우스가 의뢰를 받기로 했어
에리에게 요청한 의뢰는 고블린 토벌이었고, 나는 아직 라비타의 레벨이 낮으니까 이 정도가 적당하다고 판단했거든
그런데 에리는 루키우스에게 홉고블린을 추천했어. 나중에 캡틴이 말하길 의뢰는 에리가 의뢰를 받으러온 루키우스의 수준과 명성을 판단해서 내려줬다고 했고, 내가 여기서 착각한건 의뢰를 주는 객체를 캡틴이라 생각하고 이 정도 의뢰면 루키우스 혼자 처리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오판한거겠지.

그리고 여기까지 문제가 오기까지 선공을 허무하게 넘겨준것.
이건 이전에 고블린 의뢰를 쭉 해오면서 했던 방식 그대로 사용했던게 문제였던 것 같아
캡틴도 인정했다시피 도적이라는 캐릭터는 아주아주 구려
그래서 어느정도 신중을 기하기 위해서 포션을 이용해 도핑하려 했지만 캡틴은 그걸 보정으로 홉고블린들에게 선공을 넘겼고

이 다음 펌블이 떴어
캡틴이 말하는 아주아주 드문 경우로 크리티컬이 떠서 루키우스는 빈사상태에 빠졌다 했지

내가 불만인 점은 별거 없어
이전까진 다이스가 아무리 이상하게 떠도 재치나 해석으로 그걸 극복할수 있는 방법이 있었는데 그게 없어진게 불만이야
무슨 수를 쓰든 무조건 죽음이 확정되어 있는 케이스는 굉장히 피로하고 불쾌하고 사람을 날카롭게 만들거든
어제 오늘 못볼꼴을 보여줘서 굉장히 미안하고
코우주에게도 미안해 앞으로 내가 진행을 방해할 일은 없을거야.

나는 여기까지인 것 같아 수고했어 캡틴

368 레온주 (6qpqYEpu3s)

2022-12-19 (모두 수고..) 21:28:18

음 혹시 이런 설명까지 나오게 된 게 내 영향도 있을까 해서 미안하네. >>307의 질은도 캡틴의 진행방식이나 스토리에 불만을 가지는 게 아닌 현재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맞추는 차원에서 한 질문이였어. 캡틴 잘하고 있으니깐 너무 걱정마.

369 ◆9S6Ypu4rGE (VuQlMW5TE6)

2022-12-19 (모두 수고..) 21:41:08

이걸 마지막 얘기로 할게.

우선 루키우스가 초보 모험가인 라비타와 함께 홉 고블린 의뢰를 받은건 아무런 문제가 없었어.

라비타는 HP가 10 이고 이건 모든 동료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HP니까.

그렇기 때문에 전략을 '라비타가 앞, 루키우스가 뒤를 노린다' 가 아니라 '루키우스가 빠른 민첩 스테이터스를 이용해서 회피탱커 롤을 맡아 전투에 나선다' 라고 잡았더라면 라비타가 공격을 몇대 맞더라도 허무하게 지금과 같은 상황이 되지는 않았겠지.

두번째로 '루키우스와 라비타가 적을 앞에 두고 길게 대화한다' 라는 행동을 하지 않고, 거기에 단순히 '도핑' 이라는 행동 하나만 추가해서 '루키우스와 라비타가 적을 앞에 두고 도핑하며 길게 대화한다' 라는 행동이었더라면? HP를 추가로 회복할 수 있었겠지. 혹은 애초에 '루키우스가 가지고 있는 골드로 방어구를 라비타에게 입힌다' , '자신의 HP와 MP를 확인하고 포션을 먹는다' 라는 행동을 미리 해두었더라면? 이 사단도 일어나지 않았겠지.

세 번째로 '! 야! 오늘이 데플이구나 미끼한다' 라는 행동이 아니라 라비타가 앞을 막아 섰을때 '뒤로 돌아 공격한다' , '도망치며 라비타에게도 달리라고 명령한다' 라는 행동을 했더라면? 라비타에게 애초에 '공격 다이스가 굴러가지 않는다' 라는 상황이 찾아 왔을테니 지금의 일이 일어나지 않았겠지.

이건 도적이라는 캐릭터가 구린것과도 '무슨 수를 쓰든 무조건 죽음이 확정되어있는 케이스' 와도 상관이 없어. 계속 얘기하지만

" 루키우스는 선택지가 있고 그 결과값이 어떻게 나올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니까 "

왜 자꾸 핀트가 루키우스는 무조건 죽는다! 라는거에만 한정된건지 이해할수는 없고, 솔직히 메인주의 케이스가 떠오르기도 하지만 이해했어. 내가 잘못하지 않은건 아니니까.
고생했고 그동안 즐거웠어. 좋은 하루 보내길 바랄게.


>>308 레온주의 영향은 전혀 없어~ 기사단장이 되어 이름을 남기고 싶은게 목표인데 갑자기 전과자가 되면 놀랄만도 하지~
애초에 이런 부분들에 크게 걱정하고 하는게 내 설명이 좀 부족했었구나, 하고 요 근래 생각하고 있던 거라서 한번쯤 설명해주고 싶었던 부분이었으니까 너무 걱정안해도돼~

370 ◆9S6Ypu4rGE (VuQlMW5TE6)

2022-12-19 (모두 수고..) 21:43:22

다들 진짜 미안한데 오늘 진행은 여기까지 하고 이것저것 좀 손봐놓을게~ 진짜 갑분싸 만들어서 정말 미안해, 그래도 장기적으로 이런 불만들이 쌓여버리는것보다 대화하고 푸는게 낫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 곪아버리는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서.
다른 사람들도 의견 있으면 가감없이 들려주면 정말 고맙겠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꼴이라고 비난당해도 좋지만, 난 이 스레랑 모두가 너무 좋으니까 말야.

다들 고생 많았어. 오늘도 덕분에 진행 즐거웠어!!!!!!! 계속 상주하면서 시스템좀 손보고 있을테니깐 완전 사라져버리는건 아니라구~
특히 엘주는 오자마자 진행 끊어서 미안해~

371 카시우스주 (CxSbBSE6Ik)

2022-12-19 (모두 수고..) 21:44:34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다들 고생했어~

372 엘 주 (l26d696xIA)

2022-12-19 (모두 수고..) 21:46:55

헉 고생했어~ 다들 감정 추스리고 심호흡 하고 그랬으면 좋겠어. 미안 글쓰는건 별로 자신 없어서 무슨 말을 써야할지 모르겠네.

373 카시우스주 (CxSbBSE6Ik)

2022-12-19 (모두 수고..) 21:48:19

일상 구해볼게

374 베아트리시 (QIqqVgc5UU)

2022-12-19 (모두 수고..) 21:50:04

수고했어 잘 해결되면 좋겠다

375 코우주 (nk7iQRkTCo)

2022-12-19 (모두 수고..) 21:51:09

음, 왜 나한테 사과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사과는 받지 않을게 나는 그럴 입장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루키우스주 잘 가

레주도 수고했어

376 ◆9S6Ypu4rGE (VuQlMW5TE6)

2022-12-19 (모두 수고..) 21:58:17

다들 고생 많았어~~~~ 우선 민첩 스테이터스는 개인적으로 '중후반에 굉장히 매력적인 스텟' 으로 해놨었는데 이 부분을 좀더 알기 쉽게 직관적으로 변경해볼까 해.

그리고 미야비주에게는 미안하지만 앞으로 주사위 특성은 없애보려고 하는데, 혹시 괜찮을까..?? 아무래도 이 다이스 스텟이 되게 애매한것 같아서 말이지...

내가 원하는것 : 참치어장에서 진짜 다이스 굴리는걸 보여줌
현실 : 그렇게하면 진행속도가 절반으로 감소됨

이 과정에서의 괴리감과 뭔가 이 장점이 아무리 토큰 0개짜리라고 하더라도 되게 애매한것같아서....() 정말 미안한데 의견 남겨주면 고맙겠어,,,,

377 카시우스주 (CxSbBSE6Ik)

2022-12-19 (모두 수고..) 22:02:20

민첩의 변경인가

378 모루주 (ZIYbriOD3o)

2022-12-19 (모두 수고..) 22:04:33

아 그래. 주사위에 대해 물어보려 했는데 저게 삭제 되었네

안 그래도 어차피 >>348 얘기에서 처럼 주사위를 굴린다면 굳이 저 특성이 필요한가? 라는 얘기를 해보려 했는데

379 ◆9S6Ypu4rGE (VuQlMW5TE6)

2022-12-19 (모두 수고..) 22:06:28

>>377 그래그래~ 그래서 다른 스텟도 좀더 직관적으로 상세사항들 설명해서 위키에 기입해두려구~

>>378 맞아~ 그래서 진짜 애매해진것같더라고... 그래서 차라리 없애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서~

380 미야비주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2:10:05

돌아왔다_,_,_ミミミ゚+.(っ´∀`)っ゚+.゚_,_,_
일단 루키우스주 잘가 잊지 못할 거야。゚(゚ノ∀`*゚)゚。

다이스특성 말인데 나는 오케이(´・ω・`)ノシ
미야비(는)은 다이스를(을) 놓아주었다!
잘 가 다이스(´・ω・`)ノシ

381 코우주 (GXDdTWN71M)

2022-12-19 (모두 수고..) 22:10:42

의도는 좋았으나... (좋지 않았다)
계열의 특성이었다

나도 주사위는 플레이어 본인이 굴리게 되는 걸까 생각했는데
그냥 레주가 굴리고 그걸 보여줄 뿐이라면 굳이 있지 않아도 될 거라고 생각 해

382 미야비주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2:12:41

사실 나도 처음에 내가 굴리는 건가 싶어서 다이스식을 두근두근 하며 기다리긴 했었어(´・ω・`)

383 미야비주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2:14:21

그리고 다들 고생 많았다 )ノシ

384 코우주 (GXDdTWN71M)

2022-12-19 (모두 수고..) 22:19:35

돌아온 질문마 (갑작스레)
레주에게 묻고 싶은데 암시장에는 코우가 아직 가지 못하는 거야? (레벨 제한 등등의 이유로)
그리고 외눈 야쉬에 대해 해매지 않고 찾으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도 알고 싶어
일단 엘리자베스네 주점에 보내는 걸로 써두긴 했지만, 물어볼게

385 ◆9S6Ypu4rGE (VuQlMW5TE6)

2022-12-19 (모두 수고..) 22:25:55

>>380-382 그렇군,,, 좋아, 그러면 정말 미안하지만 없애는 방향으로 해야겠다. 미야비주 다시 한번 진짜 미안해~

다들 고생 많았다구~~~(쓰담쓰담)

>>384 아직 가지 못하는건 아니지~ 다만 정보가 부족할 뿐. 레온이 지금 간단한 상점 찾기도 벨페이아에서 헤메고 있는것처럼 코우도 비슷한 상황인거지~ 어디가 암시장인지 모르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걸로 보아 찾기 어려운 장소에 숨겨져 있는걸로 추정할수 있으니까.

헤매지 않고 찾으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는 말해주면 재미없을것같은데~ 물론 헤매는것도 재미없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지금 코우주 스타일대로 쭉 밀고 나가면 찾을수 있지 않나 싶네~

386 코우주 (GXDdTWN71M)

2022-12-19 (모두 수고..) 22:29:30

>>385 역시 그렇구나
그렇게 대답할 줄은 나도 알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엘리자베스의 도움은 받게 하고 싶지않아서 물어봤어

387 모루주 (ZIYbriOD3o)

2022-12-19 (모두 수고..) 22:33:07

당신의 민첩함을 나타내는 수준입니다. 민첩 1 성장당 물리공격력 1, 혹은 마법공격력 1 중 선택하여 증가시킬수 있습니다. 특정 스테이터스를 만족할때마다 추가로 해금되는 행동들이 있습니다.

오우 위키 가보니까 민첩 굉장히 버프 됐네

이제 부터 민첩 가야겠다

388 카시우스주 (CxSbBSE6Ik)

2022-12-19 (모두 수고..) 22:35:43

힘 10 민첩 5 정도를 생각해고 투자하고 있었는데 밸런스 있게 올려야하나!

389 미야비주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2:37:52

미야비도 이제 민첩을 노리겠어Σ(lliд゚ノ)ノ
도적계열이면 마법은 아예 못 쓰는 걸까 캡틴?(ノ)゚Д。(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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