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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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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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버스트 - situplay>1596637073>908
>1596701126>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33 :: 1001
감기 조심하세요! ◆afuLSXkau2
2022-12-17 17:28:42 - 2022-12-28 00:14:16
0 감기 조심하세요! ◆afuLSXkau2 (LGMjR6ckKc)
2022-12-17 (파란날) 17:28:42
696 이스마엘주 (nqvTH0qWXQ)
2022-12-24 (파란날) 23:11:33
에이 ㅋㅋ 에스티아 애교도 별거 아니ㄴ 어 주님 안녕하세요 제가 왜 여기에 크리스마스라고 주님 곁으로 갔다고요?? 어?
697 ◆afuLSXkau2 (N7b3AVU6wE)
2022-12-24 (파란날) 23:11:38
로벨리아:말했지? 내가 우리 에스티아는 최고 귀엽고 큐티하고 예쁘고 매력덩어리라고 말이야. (뿌듯)
698 ◆afuLSXkau2 (N7b3AVU6wE)
2022-12-24 (파란날) 23:14:49
명령은 애교를 부려라였으니까 그 이후의 반응은 딱히 필요가 없겠지요! 그럼 시간도 시간이니 앞으로 딱 3번만 더 돌리고 끝낼게요!
다음 왕은 레레시아가 나왔네요! 갑시다!
다음 왕은 레레시아가 나왔네요! 갑시다!
700 레레시아 나나리 (AOjW79vvyM)
2022-12-24 (파란날) 23:18:56
"이건 또 무슨..."
레레시아는 제비의 번호가 뽑힌 걸 보고 이마를 짚었다. 하지만 신나서 시킨 만큼 할 때는 제대로 해야 하는 법. 에스티아가 일어나서 다가오자 레레시아도 일어섰다. 그리고 라라시아도.
일어서는 사이 둘이 서로만 아는 눈빛을 주고받았다.
그리고 가까이 온 에스티아가 혼신의 힘을 다한 애교를 펼쳤다. 이런 쪽에 소질이 있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리얼한 애교였다. 레레시아는 그런 에스티아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싱긋 웃었다.
"안 될 리가 없잖아. 에시. 그런데 말야."
"친구면 충분해? 정말?"
레레시아가 먼저 에스티아의 허리에 한 팔을 감고 에스티아의 뒤에서 라라시아도 허리에 한 팔을 둘렀다. 순식간에 둘 사이에 에스티아를 가둔 바니걸 쌍둥이는 애교 못지 않은 미소를 지으며 에스티아에게 얼굴을 가까이 내린다...
"에시가 원하면"
"친구 이상도 좋아."
그렇게 말을 반씩 끊어 에스티아의 귓가에 속삭이고 라라시아의 손이 에스티아의 턱을, 레레시아의 손이 에스티아의 입술을 쓸고 지나간다. 금방이라도 무슨 일 날 것 같던 상황은 쌍둥이가 키득이며 에스티아를 풀어주며 끝났다.
"친구 이상은 농담이지만 친구하자는 건 진심으로 받아줄 수 있어. 언제든지."
"에시도 진심이라면 말야."
그리고 레레시아와 라라시아는 자리에 앉아 술을 홀짝였다.
레레시아는 제비의 번호가 뽑힌 걸 보고 이마를 짚었다. 하지만 신나서 시킨 만큼 할 때는 제대로 해야 하는 법. 에스티아가 일어나서 다가오자 레레시아도 일어섰다. 그리고 라라시아도.
일어서는 사이 둘이 서로만 아는 눈빛을 주고받았다.
그리고 가까이 온 에스티아가 혼신의 힘을 다한 애교를 펼쳤다. 이런 쪽에 소질이 있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리얼한 애교였다. 레레시아는 그런 에스티아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싱긋 웃었다.
"안 될 리가 없잖아. 에시. 그런데 말야."
"친구면 충분해? 정말?"
레레시아가 먼저 에스티아의 허리에 한 팔을 감고 에스티아의 뒤에서 라라시아도 허리에 한 팔을 둘렀다. 순식간에 둘 사이에 에스티아를 가둔 바니걸 쌍둥이는 애교 못지 않은 미소를 지으며 에스티아에게 얼굴을 가까이 내린다...
"에시가 원하면"
"친구 이상도 좋아."
그렇게 말을 반씩 끊어 에스티아의 귓가에 속삭이고 라라시아의 손이 에스티아의 턱을, 레레시아의 손이 에스티아의 입술을 쓸고 지나간다. 금방이라도 무슨 일 날 것 같던 상황은 쌍둥이가 키득이며 에스티아를 풀어주며 끝났다.
"친구 이상은 농담이지만 친구하자는 건 진심으로 받아줄 수 있어. 언제든지."
"에시도 진심이라면 말야."
그리고 레레시아와 라라시아는 자리에 앉아 술을 홀짝였다.
702 ◆afuLSXkau2 (N7b3AVU6wE)
2022-12-24 (파란날) 23:20:31
친구 이상도 좋다는 말. 그렇구나! 에스티아는 아스텔 에스티아 하렘을 노린거였구나! (이거 아님)
705 레레시아 나나리 (AOjW79vvyM)
2022-12-24 (파란날) 23:27:07
한숨 돌릴 겸 술이나 마시고 있는데. 뽑은 제비가 또 왕이었다. 이번엔 뭘 하지. 고민할 새도 없었다. 옆에서 라라시아가 또 무어라 귓속말을 조잘거렸으니까.
"...그건 좀 너무하지 않아?"
"지금까지 나온 걸 보고도?"
머리에 토끼 귀가 아니라 뿔이 달린게 아닐까 싶은 쌍둥이는 서로를 보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렇게 다음 왕이 내린 미션은.
"1번과 7번. 서로의 무릎에 마주보고 앉아서 작업 멘트 날리기."
"꼭 무릎 위에 앉아야 해. 그리고 서로 번갈아 가면서 하는거야."
그러니까 1번이 7번에게, 7번이 1번에게, 이렇게 총 두 번 되시겠다. 자. 힘내자.
"...그건 좀 너무하지 않아?"
"지금까지 나온 걸 보고도?"
머리에 토끼 귀가 아니라 뿔이 달린게 아닐까 싶은 쌍둥이는 서로를 보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렇게 다음 왕이 내린 미션은.
"1번과 7번. 서로의 무릎에 마주보고 앉아서 작업 멘트 날리기."
"꼭 무릎 위에 앉아야 해. 그리고 서로 번갈아 가면서 하는거야."
그러니까 1번이 7번에게, 7번이 1번에게, 이렇게 총 두 번 되시겠다. 자. 힘내자.
708 에스티아 ◆afuLSXkau2 (N7b3AVU6wE)
2022-12-24 (파란날) 23:31:28
"흐응. 또."
기껏 애교를 부리고 나니까 또 당첨이 된 모양이었다. 이번에는 작업 멘트라는데. 그것도 상대는 선우였다. 친하냐라고 하면 조금 애매한 느낌이지만 그렇다고 싫은 상대는 아니었다. 일단 명령이니까 따라볼까. 그렇게 생각하며 에스티아는 선우 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그리고 실례할게. 라는 말과 함께 선우의 무릎 위에 자리를 잡았다. 아무리 그래도 자신의 무릎에 그를 앉히기에는 조금 애매한 감이 있었으니까. 떨어지지 않게 조심조심하면서 에스티아는 그의 두 어깨에 조심스럽게 손을 올리면서 조금만 참아달라고 속삭였다.
이어 그녀는 잠시 숨을 내뱉다가 두 눈을 곱게 감아 달을 그리면서 선우를 마주했다. 이어 선우의 귓가에 살며시 속삭였다.
"...있잖아. 이거 다 끝나면 술 먹으면서 얘기나 나눌래? 응?"
다른 이들은 모르게 우리 둘만의 이야기. 괜찮지 않아? 후훗. 속삭이는 목소리를 내면서 이어 에스티아는 살며시 눈을 뜬 후에 그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물론 그런 이야기 없지만 말이야. 후훗."
기껏 애교를 부리고 나니까 또 당첨이 된 모양이었다. 이번에는 작업 멘트라는데. 그것도 상대는 선우였다. 친하냐라고 하면 조금 애매한 느낌이지만 그렇다고 싫은 상대는 아니었다. 일단 명령이니까 따라볼까. 그렇게 생각하며 에스티아는 선우 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그리고 실례할게. 라는 말과 함께 선우의 무릎 위에 자리를 잡았다. 아무리 그래도 자신의 무릎에 그를 앉히기에는 조금 애매한 감이 있었으니까. 떨어지지 않게 조심조심하면서 에스티아는 그의 두 어깨에 조심스럽게 손을 올리면서 조금만 참아달라고 속삭였다.
이어 그녀는 잠시 숨을 내뱉다가 두 눈을 곱게 감아 달을 그리면서 선우를 마주했다. 이어 선우의 귓가에 살며시 속삭였다.
"...있잖아. 이거 다 끝나면 술 먹으면서 얘기나 나눌래? 응?"
다른 이들은 모르게 우리 둘만의 이야기. 괜찮지 않아? 후훗. 속삭이는 목소리를 내면서 이어 에스티아는 살며시 눈을 뜬 후에 그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물론 그런 이야기 없지만 말이야. 후훗."
716 선우주 (7KpeIE88gU)
2022-12-24 (파란날) 23:49:47
"..."
작업멘트라... 상대는 에스티아다. 온갖 다양한 도구들을 만들어주는 만능 도라에몽인 그녀에게 작업멘트라니..
어중간한 작업멘트로는 씨알도 먹히지 않을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명령이니 따라야한다.
머리속으로 온갖 웃긴 작업 멘트를 생각했다.
물을 뿌리고는 꽃인줄 알았다고 할까?
도둑이라고 몰면서 내 마음을 훔쳐갔다고 말할까?
타는 냄새 난다고 말하며 널 향한 내 마음이 불타오른다라고 말할까?
이런저런 상황과 대사를 고민하는 사이 에스티아가 먼저 시작을 하려는 지 선우에게 다가왔다.
그는 먼저 에스티아가 먼저 대사를 시작하려고 하자 나름 긴장했는 지 물만 들이켰다.
그리고 어느새 자신의 코앞에 나가온 에스티아가 자신의 무릎위에 앉자 얼굴이 새빨게졌다.
아무리 명령이고 각오한 상황이라도 누군가가 자신 무릎 위에 올라와있다는 것이 당황스러운 모양이었다.
"어..좋아?"
이제는 자신의 차례였다.
숨을 가다듬고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했다.
이렇게까지 자신을 당황하게 만들었으니 복수를 해야 직성에 풀릴듯 싶었다.
자신의 무릎 위에 있던 에스티아의 턱을 살짝 잡더니 미소를 짓는다.
"좋아해, 꼬맹아. 어제 보다 더 내일 보다 덜."
작업멘트라... 상대는 에스티아다. 온갖 다양한 도구들을 만들어주는 만능 도라에몽인 그녀에게 작업멘트라니..
어중간한 작업멘트로는 씨알도 먹히지 않을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명령이니 따라야한다.
머리속으로 온갖 웃긴 작업 멘트를 생각했다.
물을 뿌리고는 꽃인줄 알았다고 할까?
도둑이라고 몰면서 내 마음을 훔쳐갔다고 말할까?
타는 냄새 난다고 말하며 널 향한 내 마음이 불타오른다라고 말할까?
이런저런 상황과 대사를 고민하는 사이 에스티아가 먼저 시작을 하려는 지 선우에게 다가왔다.
그는 먼저 에스티아가 먼저 대사를 시작하려고 하자 나름 긴장했는 지 물만 들이켰다.
그리고 어느새 자신의 코앞에 나가온 에스티아가 자신의 무릎위에 앉자 얼굴이 새빨게졌다.
아무리 명령이고 각오한 상황이라도 누군가가 자신 무릎 위에 올라와있다는 것이 당황스러운 모양이었다.
"어..좋아?"
이제는 자신의 차례였다.
숨을 가다듬고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했다.
이렇게까지 자신을 당황하게 만들었으니 복수를 해야 직성에 풀릴듯 싶었다.
자신의 무릎 위에 있던 에스티아의 턱을 살짝 잡더니 미소를 짓는다.
"좋아해, 꼬맹아. 어제 보다 더 내일 보다 덜."
718 ◆afuLSXkau2 (N7b3AVU6wE)
2022-12-24 (파란날) 23:53:24
에스티아:그럼 내일은 날 덜 좋아한다는거네? 그 사람과 사귀거나 할 순 없는데? (싱긋)(메롱)
그랬다고 합니다! 아마도!
아무튼 다음 왕은 리벤지가 되겠네요! 선우랍니다! 앞으로 두 판!
그랬다고 합니다! 아마도!
아무튼 다음 왕은 리벤지가 되겠네요! 선우랍니다! 앞으로 두 판!
721 선우 (H0gxqs5N7c)
2022-12-25 (내일 월요일) 00:00:28
연신 얼굴에 부채질을 하며 물을 마신다. 아무래도 이런 낯뜨거운 행동은 익숙치 않은 것 같았다.
"좋아, 좋다고, 정말, 진짜로 좋아. 잘되고 있어. 자, 이제 복수할 시간이야"
머리속으로 온갖 창피하고 웃긴 벌칙들을 생각한다.
"좋아, 1번이 2번에게 애교를 부리며 사랑고백하고, 2번은 최대한 시원하게 뻥 차버려"
지금까지 한 것 중에 가장 창피한 것은 노래 부르는 것도 이상한 옷을 입는 것도 아닌 작업 멘트와 사랑고백이었다.
제발 1번이 자신에게 이러한 창피를 안긴 이가 걸리기를 바라며 웃음을 애써 참는다.
"좋아, 좋다고, 정말, 진짜로 좋아. 잘되고 있어. 자, 이제 복수할 시간이야"
머리속으로 온갖 창피하고 웃긴 벌칙들을 생각한다.
"좋아, 1번이 2번에게 애교를 부리며 사랑고백하고, 2번은 최대한 시원하게 뻥 차버려"
지금까지 한 것 중에 가장 창피한 것은 노래 부르는 것도 이상한 옷을 입는 것도 아닌 작업 멘트와 사랑고백이었다.
제발 1번이 자신에게 이러한 창피를 안긴 이가 걸리기를 바라며 웃음을 애써 참는다.
724 ◆afuLSXkau2 (oU/OOs.ii6)
2022-12-25 (내일 월요일) 00:02:32
>>722 마찬가지로 레이주도 메리 크리스마스에요!!
그리고 다른 분들도 다 즐거운 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른 분들도 다 즐거운 메리 크리스마스!!
726 레레시아주 (1WKcOw3o9s)
2022-12-25 (내일 월요일) 00:03: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어떻게 번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필 2번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8 ◆afuLSXkau2 (oU/OOs.ii6)
2022-12-25 (내일 월요일) 00:04:48
로벨리아:아싸가 아니야.
로벨리아:내가 볼 땐 저 명령 하나로 지금 너는 최소 4명을 건드린거다.
(이거 아님)
로벨리아:내가 볼 땐 저 명령 하나로 지금 너는 최소 4명을 건드린거다.
(이거 아님)
731 ◆afuLSXkau2 (oU/OOs.ii6)
2022-12-25 (내일 월요일) 00:08:31
그리고 마지막 왕도 정해졌어요! 이번 지령이 끝난 후에 마지막 판을 하고 끝내도록 할게요!
732 이스마엘주 (idj1EyH9i.)
2022-12-25 (내일 월요일) 00:09:25
이스마엘: 물론 레레시아 양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건- 게임이니까요!
이스마엘: 그렇지만 뷔시카리오 씨는 게임 끝나고 잠깐 남아주십시오…….
이스마엘: 그렇지만 뷔시카리오 씨는 게임 끝나고 잠깐 남아주십시오…….
733 ◆afuLSXkau2 (oU/OOs.ii6)
2022-12-25 (내일 월요일) 00:13:56
Q.아스텔은 지금 이 상황에 대해서 속이 쓰리거나 하지 않습니까?
A.아스텔:...어차피 게임이고 실상은 내 꺼니까 상관없어. (술을 한 잔 조용히 마시기)
A.아스텔:...어차피 게임이고 실상은 내 꺼니까 상관없어. (술을 한 잔 조용히 마시기)
734 레레시아 나나리 (1WKcOw3o9s)
2022-12-25 (내일 월요일) 00:19:22
"아. 좀 쉬게 해줘. 좀."
왕 다음은 또 미션이냐. 레레시아는 연이은 지목에 피곤하다는 듯 한숨을 쉬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리고 이번 차례의 왕인 선우를 보았다. 노려본 건 아니고. 너 뒷감당은 되겠냐는 눈빛일까. 한 번 슥 보고 자리에서 일어선다. 이럴 줄 알았으면 에스티아 때는 간단하게 할 걸 그랬나. 생각해봐야 무슨 소용이겠냐만은.
따라오려는 라라시아를 가만 있으라 막아놓고 혼자 쥬데카에게 다가간다. 마주보고 서서 잠시 바라보다가 한 손으로 스윽 쥬데카의 턱을 들어올려 시선을 맞추게 하고 아슬아슬하게 거리를 좁힌다. 그 다음은 멘트.
"사랑스러운 쥬. 사실 내가 널 넘어뜨렸을 때부터 마음에 두고 있었어. 그 날부터 네 그 무기력한 모습이 매일 눈에 아른거려서 참을 수가 없어... 이제 네 검고 깊은 눈에 나만 비쳤으면 좋겠고. 네 긴 머리칼을 만지는게 나뿐이었으면 해. 지금 뿐만 아니라 내 일생. 네게 바칠테니. 내 연인이 되어줘."
애교를 부리라곤 했지만 역시 그건 좀- 이란 말이다. 아련한 눈으로 바라보며 나머지 손으로 슬쩍 쥬데카의 손을 잡아, 아니, 잡는 것으로 그치곤 반응하라는 듯 고개를 살짝 까딱였다.
왕 다음은 또 미션이냐. 레레시아는 연이은 지목에 피곤하다는 듯 한숨을 쉬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리고 이번 차례의 왕인 선우를 보았다. 노려본 건 아니고. 너 뒷감당은 되겠냐는 눈빛일까. 한 번 슥 보고 자리에서 일어선다. 이럴 줄 알았으면 에스티아 때는 간단하게 할 걸 그랬나. 생각해봐야 무슨 소용이겠냐만은.
따라오려는 라라시아를 가만 있으라 막아놓고 혼자 쥬데카에게 다가간다. 마주보고 서서 잠시 바라보다가 한 손으로 스윽 쥬데카의 턱을 들어올려 시선을 맞추게 하고 아슬아슬하게 거리를 좁힌다. 그 다음은 멘트.
"사랑스러운 쥬. 사실 내가 널 넘어뜨렸을 때부터 마음에 두고 있었어. 그 날부터 네 그 무기력한 모습이 매일 눈에 아른거려서 참을 수가 없어... 이제 네 검고 깊은 눈에 나만 비쳤으면 좋겠고. 네 긴 머리칼을 만지는게 나뿐이었으면 해. 지금 뿐만 아니라 내 일생. 네게 바칠테니. 내 연인이 되어줘."
애교를 부리라곤 했지만 역시 그건 좀- 이란 말이다. 아련한 눈으로 바라보며 나머지 손으로 슬쩍 쥬데카의 손을 잡아, 아니, 잡는 것으로 그치곤 반응하라는 듯 고개를 살짝 까딱였다.
737 이스마엘주 (idj1EyH9i.)
2022-12-25 (내일 월요일) 00:21:51
>>736 조용히 상황을 관전하며 술 홀짝대는 키츠네무?스메 이스마엘의 시선이 느껴지십니까..?
740 쥬데카 (A/7KJXeFWw)
2022-12-25 (내일 월요일) 00:39:34
분명 넌 간단한 걸 주문했던 것 같은데 어째 감당하기 조금 어려운 일들만 받게 되는 것 같다. 결국 치킨 게임으로 흘러가는 것인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자니 어느새 가까이 다가온 레레시아가 미션을 수행하려고 했다. 마주보고 서니 당연히 올라가는 시선, 그리고 안 그래도 올릴 생각이었다는 듯 턱이들어올려지니 어쩔 수 없이 마른침을 삼키게 된다.
"......"
온갖 미사여구가 얹어진 고백멘트를 듣고 나서 잠시지만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 고민했다. 물론 거절을 해야 했고, 그것도 최대한 시원하게...
너는 먼저 붙잡혔던 손을 가볍게 떨치고, 네 턱에 닿아있던 손 역시 붙잡아 내린 뒤 뗐다.
"그건 어렵겠는걸요, 이미 임자 있는 몸이라."
가볍게 눈웃음지어주곤 바로 몸을 돌렸다. 아, 하나 더 해주면 완벽하지 않을까.
"유감이지만, 내 취향도 아니라서."
그렇게 몇 걸음 걸어보면, 이 정도면 되지 않았냐는 듯 시선을 돌려 레레시아를 보곤 살짝 고개를 숙인다, 지금 중요한 건 그게 아닌 거 같고...
그런 생각을 하고 있자니 어느새 가까이 다가온 레레시아가 미션을 수행하려고 했다. 마주보고 서니 당연히 올라가는 시선, 그리고 안 그래도 올릴 생각이었다는 듯 턱이들어올려지니 어쩔 수 없이 마른침을 삼키게 된다.
"......"
온갖 미사여구가 얹어진 고백멘트를 듣고 나서 잠시지만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 고민했다. 물론 거절을 해야 했고, 그것도 최대한 시원하게...
너는 먼저 붙잡혔던 손을 가볍게 떨치고, 네 턱에 닿아있던 손 역시 붙잡아 내린 뒤 뗐다.
"그건 어렵겠는걸요, 이미 임자 있는 몸이라."
가볍게 눈웃음지어주곤 바로 몸을 돌렸다. 아, 하나 더 해주면 완벽하지 않을까.
"유감이지만, 내 취향도 아니라서."
그렇게 몇 걸음 걸어보면, 이 정도면 되지 않았냐는 듯 시선을 돌려 레레시아를 보곤 살짝 고개를 숙인다, 지금 중요한 건 그게 아닌 거 같고...
742 ◆afuLSXkau2 (oU/OOs.ii6)
2022-12-25 (내일 월요일) 00:42:16
와아아! 이 이후의 수라장은 당사자들이 알아서 해결을 보는 것으로 하고.. 마지막 한 판을 하고 끝낼게요! 마지막 왕은 레이에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