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액홍화재령신법憂厄訌禍災領身法(E) 화禍. 재앙을 부르고, 화를 부르고, 악을 부르는 것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피와 살과 액이 흐르는 전쟁이다. 사특한 것을 다스리다. 그로 하여금 화를 피하게 하다는 의미로 이름 붙여진 이 무공은 사용자의 신체에 작용하여 그 영향을 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그 뿌리를 찾아 거슬러 올라가면 영원히 전쟁의 화를 피하게 한다 이름 붙여진 박駮이라는 신수의 능력이 기원으로 몸 닿는 곳으로 하여금 어느 곳이라도 내달릴 수 있게 하며 그 힘으로 액이 춤추지 못하게 하는 무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성장에 필연적으로 악惡과 관련된 생물을 씹어야만 하며 그 해석이 어지럽고 난해하기에 수 세기 전 그 유파가 끊어졌고, 그로 인하여 실전된 무공에 속한다. 우액홍화재령신법의 계승자는 필연적으로 피쟁문避爭門을 재건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는다면, 필히 신공에 가까울 이 무공은 사용자에게 제 힘을 빌려주지 않을 것이다. 누구라도 탐낼 법한 절세의 무공이라 할 수 있다. 우액홍화재령신법 제 일장 병불혈인憂厄訌禍災領身法 第 一章 兵不血刃 - 출혈과 관련된 디버프는 S랭크 이하의 것에는 효과가 발동되지 않는다. 신체의 강도가 튼튼해지고 필요에 따라 날카롭게 변화하거나 단단하게 조정할 수 있다. 전투가 길어질수록 공격력과 방어력이 증가한다. 또한 적의 피가 몸에 닿을수록 생명력을 일부 회복한다. 우액홍화재령신법 제 이장 사생관두憂厄訌禍災領身法 第 二章 死生關頭 - 적과의 전투 중 아군의 체력이 낮아질 수록 그에 비례하여 건강 스테이터스가 증가한다. 최대 50까지 증가하며 최대치까지 건강이 증가할 경우 일시적으로 방어력을 크게 증가시킨다. 우액홍화재령신법 제 일형 수림유행憂厄訌禍災領身法 第 一形 樹林踰行 - 지반 또는 물체를 밟고 빠르게 뛰어다닌다. 신속의 영향을 받는다. 우액홍화재령신법 제 이형 노수첨아憂厄訌禍災領身法 第 二形 老獸尖牙 - 팔다리를 순간적으로 날카롭게 만든다. 건강의 영향을 받는다. 우액홍화재령신법 제 삼형 천유굉교憂厄訌禍災領身法 第 三形 川流肱攪 - 두 팔을 크게 휘저어 자신에게 날아드는 것들을 쳐낸다. 망념을 통해 강화하여 마도를 쳐내거나 부술 수 있다. 건강의 영향을 받는다.
알렌주 이건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지만.. 음... 이건 일상이니까 시나리오에 그렇게 큰 영향은 끼치지 않을거야. 거기다 시윤이는 신고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줬어. 이것만으론 시나리오에 영향끼치지 않는다고 생각해. 그리고 아직까진 특별반 전체가 아닌, 시윤이 개인이 '이런 일이 있구나' 하는 걸 알게 되었으니까 큰 문제는 없을거라고 생각해.
@토고쇼코쇼룬슈가슈가룬 약간의 얼어붙음, 그리고 분쇄자의 불꽃이 터져나온 장면. 쓰읍.. 폴러베어와 고르돈의 상성은 안 좋은 가보다. 그렇담... 남은 것은 그 탄환인가. 하지만, 지금 쓰기엔 아깝다. 착탄시에 효과가 발동하는데 저 물에 착탄할 공간이 있을까? 그대로 관통하고 말 것이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바닥이나 벽 같은 곳에 착탄시키는 방법 밖에 없는데... 핵심. 따악 한 방을 노릴 수 있는 핵심이 있다면... 일단 뒷일은 맡겨두자. 오히려 폴러 베어의 얼음으로 인해 의념탄이 착탄할수있는 걸지도 모른다.
"검은 괜찮나? 산성이가 아임 불꽃이가? 쓰읍... 그거 상하믄 큰일나는 거 알제??"
토고는 전위에서 선 태식의 검을 바라보며 말한다. 그러면서 마블라의 움직임을 견제하기 위해 다시 한 번 폴러베어를 발사한다.
#고르돈아.. 조금만 참아줘.. 마블라의 움직임을 견제하기 위해 폴러 베어를 발사.
@오토나시 “ 이해할 수 없어. ”
오토나시는 잠깐의 관찰 후에 입을 비죽이면서 그리 중얼거립니다. 키로 따지자면 2미터 정도는 되어 보이나 인간의 형태라고는 말할 수 없는 적. 물방울 그 자체!!! 어떻게 살아있는지도 불문명한 그것은 의료인인 오토나시에게 있어서 ‘ 기존의 의료 지식이 통하질 않아 ’ 꽤 곤란한 상대임이 분명합니다.
어쨌든 토고와 태식이 열심히 마블라에게 달려든 잠깐의 틈을 타 오토나시는 태식이 갈라버린 ‘ 위 ’를 바라봅니다. 자아와 능력을 가지게 된 물방울이 스스로 움직인다는 가능성이 아주 없진 않겠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 어떤 외부의 무언가 ’로 인해 움직이는 가능성... 도 존재할 수 있겠죠!
# 물방울 친구가 내려온 ‘ 위 ’를 다시 한 번 관찰해 보아 요
@김태식 "서로 이해가 가능하면 이런 일이 없었지."
청소기에게 대답하며 의념을 끌어올린다. 재 찌꺼기 거기서 불태운다. 심장 박동과 함께 내 모든걸 태우듯이 불을 피운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검이 이렇게 된걸 보면 내 몸에 닿는건 더 위험하지 검을 불로 휘감아 공격해보자
어쨌건 알렌주에게 추가로 답변을 안하는 이유는 토고주가 이미 말을 잘 해줬기 때문에... 특별반에 가는 영향? 같은게 이유라면 그냥 지금 하던 일상 저걸로 끝내면 시윤이가 신고는 안할테니까. 시나리오적으로 큰 변동은 없고, 또 시윤이 크게 협력하지도 않을테니까. 대충 큰 지장 없는 상태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