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01091> [이능/추리&수사] fīdus . 01. 소집 :: 1001

신뢰라는 이름 아래◆lcjglcI1zU

2022-12-16 12:24:00 - 2022-12-20 20:07:25

0 신뢰라는 이름 아래◆lcjglcI1zU (eLwFK9jFf6)

2022-12-16 (불탄다..!) 12:24:00

★ fīdus는 추리 요소와 수사 요소가 있는 스레 입니다.

★ 수위 15~17금입니다.

★ fīdus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f%C4%ABdus?action=show

★ fīdus 사서함: https://forms.gle/EQkLqEBv3ou3rxTx8

★ fīdus 프로필: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01077/recent

★ 다들 반갑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D


fīdus의 경찰 수첩 표지엔 성배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시민들의 신뢰 하나하나는 귀한 성배와도 같다"는 전신경찰서 서장의 이념에서 비롯되었다.

798 리글주 (lCTyB9rZVo)

2022-12-19 (모두 수고..) 21:37:57

좀 나아질 때까지는 푹 쉬시길 바래요..!!
한국인들은 왜 유당불내증을 달고 살아야 하는가..

799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21:55:13

정말로야...~ 🤢

피두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선택하는건_돈_명예_권력_자존심
필요한 건 돈이지만 결국 성격상 명예를 택하겠네~
자캐의_외출복_스타일
무채색, 단정, 깔끔, 코트, 스니커즈, 단화 :3
자캐를_맛으로_표현하자면
밀크티..?🥛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심심할땐 진단메이커 😉

800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2:13:17

아이고 새나주 ;ㅁ;!!! 같은 유당불내증이 있는 동지로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뽀다다다다담)
푹 쉬시구 두 분 선관 고생하셨습니다!!
묘하게 시간이 오래 걸렸네요... ':3c

801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2:14:04

어머! 말랑말랑 밀크티 새나로군요! 잘 알겠어요!!!

802 리글주 (lCTyB9rZVo)

2022-12-19 (모두 수고..) 22:14:51

리글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좋아하는_우유는
초코유우! 단거 좋아해요!

자캐의_그림실력
음... 완전 나쁘지는 않은 편? 다른 사람이 알아볼 수 있을 정도라고 해야할까요?

자캐의_게임속_채팅말투
거의... 단답만 합니다 채팅치기 귀찮아...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799 새나 밀크티... 뭔가 맞는 것 같아요!
새나는 명예를 선택할 것 같죠(끄덕끄덕) 무채색 단정한 스타일이구나..!

803 리글주 (lCTyB9rZVo)

2022-12-19 (모두 수고..) 22:15:20

어서오세요 캡틴~~!!!

(일상 멀티를 구해보기)

804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2:15:37

달달한 거 좋아하는 리글이!!
탕비실에 달달한 걸 쟁여둬야만!

아 맞다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좀 준비해야겠어요:3

805 리글주 (lCTyB9rZVo)

2022-12-19 (모두 수고..) 22:19:53

탕비실에 지온이와 함께 간식을 쟁여둔 간식창고가 있다고(?)
크리스마스 이벤트인가요! 기대되네요!

806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22:20:52

>>800-801 유당불내증이 굴리는 밀크티캐랍니다~ 호..... uu* (어라)
>>802 초코유우(오타가귀엽다) 앗 그럼 채팅말투랑 현실말투랑 차이가 상당히 나려나 리글이는 🤔

다들 이미 일상 중이어서 잠자코 있었는데 멀티 가능인거야? 나라도 괜찮다면 새나랑 일상 해볼래? ヾ(°∇°*)

807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22:22:34

크리스마스 이벤트라니~ 난 일 끝나고 바로 다음 날이니 어장 달리는거야~ 야호 ୧( “̮ )୨✧

808 리글주 (lCTyB9rZVo)

2022-12-19 (모두 수고..) 22:24:06

>>806 앗 오타(부끄러움)(꼬록)
채팅말투는 생각보다 좀 차가운 느낌일거에요! 많이 다르죠 현실이랑!

네 방금 멀티가 가능하게 되서요! 새나주가 해주신다면 전 좋아요~~~

선레나 상황은 어떻게 하는게 좋으신가요?

809 슬기 - 요하네스 (MjBIllxxmw)

2022-12-19 (모두 수고..) 22:26:48

"뭠까, 치사하게-. 재미 없슴다."

혀를 삐죽 내밀고, 작은 불만을 토로했다. 무슨 생각으로 그런 발언을 했는지는 이미 눈치챘을 테니, 아마 단순히 툴툴거리는 것이 하고 싶었을 뿐이다.

"아! 선배, 방금 그거 완젼 절 무시하는 발언 아님까? 너 따위는 여자로도 안 보인다, 뭐 그런 거요."

여우귀가 쫑긋, 꼬리의 터럭들은 파바밧! 마치 거대한 솜뭉치처럼 꼬리가 부풀었다. 고집스런 입은 불만으로 가득 차있는 상태. 실눈으로 지긋이 노려보길 5초, 그럼에도 여전히 눈을 뜨지는 않았다.
이후 분노 모드를 풀고, 살짝 꼬리를 내렸다.

"...칫. 암튼 그렇게 얕보시면 언젠가 큰 코 다침다, 진짜루. 그리고 경위님도 어차피 할 일만 다 해두면, 딱히 뭐라 하실 분은 아니지 않슴까? 과민공폼다 그거."

자연스레 요하네스 경장의 어깨를 툭툭 꼬리로 쓸어내리다가, 그 확신에 찬 말에 돌연 흥미를 들이기 시작한 여우귀. 분위기가 반전되었다. 입가엔 흥미로운 빛깔을 띄었고, 살짝 상반신을 뒤로한 채 다리를 꼬았다.

"헤-. 선배, 위에서 뭐 들은 거라도 있슴까? 그런 거 있음, 저한테도 귀띔해 주시지 말임다. 이래뵈도-, 선배 말 하나는 잘 듣는 귀여운 여후배 아님까?"

거기서 또 한 번 살랑살랑 꼬리를 흔들어댔다.

810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22:27:38

>>808 (뽀담)
갭모에 조 아

시기는 재투성이 크리스마스 진행이 있었던 후 다음 날 사무실 어떠려나! 선레는 리글주가 멀티 중이니 내가 쓸까 사실 생각해둔 상황도 어느정도 있구 :3c

811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22:28:14

슬기주 어솨어솨 * 'ㅂ' ) /

812 슬기주 (MjBIllxxmw)

2022-12-19 (모두 수고..) 22:28:36

오늘은 좀 늦었네. 좋은 밤이야! :D

813 리글주 (lCTyB9rZVo)

2022-12-19 (모두 수고..) 22:30:05

>>810 앗 그럼 새나주가 원하시는 상황으로 선레 부탁드릴게요! 새나 독백하고 이어지는 뭔가려나요(두근)

슬기주 어서오세요~ 쫀밤이에요!

814 고우림 - 리글◆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2:30:32

“팥을 닮아서 팥이라고 불리는 마약이지. 정확한 성분은 아직 조사 중에 있네만.....”

고 경위가 미간을 찌푸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지퍼백을 서랍 속에 넣고 서랍을 열쇠로 잠갔습니다.

“밝혀진 바에 의하면, 능력을 일시적으로 증폭시켜준다.. 가 있겠군. 호수에서 확보한 범죄자들이 실제 이능보다 몇 십~몇 백에 달하는 위력을 냈다고 하니 말이지. 혹시 모르니, 보더라도 절대 쓰지 말게. 조만간 회의할 때 이것과 관련해서 말을 좀 해야겠어.”

마약의 유통과 관해서. 고 경위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 때, 고 경위의 핸드폰이 번쩍번쩍 빛나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가 톡으로 알람을 보내나봅니다.

“........ 이만 정리하고 가도록 하지. 성 순경이 제발 돌아와달라고 톡을 보내고 있어.”

오, 드디어 퇴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 경위가 컴퓨터의 전원을 끄기 시작했습니다. 당신도 서둘러 가야 합니다. 안 그러면, 일을 더 넘길 수 있으니 말입니다.

“가세.”

//막레입니다~! 리글이 너무 귀여워요:3! 고생 많았어요 리글주!

815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2:31:00

슬기주 어서오세요!!

816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22:31:02

>>812 현생과 어장 병행은 힘들지 🤧 늦게라도 봐서 반갑다구 :3 살랑살랑 여우친구 홀린다앗……

>>813 조앗서 선레 써올게~ 😉

817 슬기주 (MjBIllxxmw)

2022-12-19 (모두 수고..) 22:31:20

>>811 >>813 방가방가 참치들! ;>

818 리글주 (lCTyB9rZVo)

2022-12-19 (모두 수고..) 22:32:28

능력 증폭인가...!! 수고하셨어요 캡틴~!

>>816 기다리고 있을게요~~

819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22:33:19

>>799
피두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선택하는건_돈_명예_권력_자존심
(지온이 성격란 봄 안 봄) 지온은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 편이에요. 돈, 명예, 권력, 자존심? 그건 모르겠고 휴일이나 주세요.

자캐의_외출복_스타일
무조건 편한 복장! 맨투맨, 후드집업, 청바지 혹은 슬랙스. 무난하고 편하게 입고 다닙니다. 가끔 기분이 내키면 원피스를 입기도 해요.

자캐를_맛으로_표현하자면
청포도 에이드, 초록색이고(?) 나름 상큼한 성격이죠.

820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2:35:24

그리고......

.dice 1 1000. = 56

821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2:35:51

지온주도 어서오세요!

822 슬기주 (MjBIllxxmw)

2022-12-19 (모두 수고..) 22:36:03

>>815 좋은 밤 캡틴! 캡은 나참치가 올 때마다 늘 있는 기분이네. :]

>>816 (살랑살랑)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말야. 새나는 동물에 비유하면, 과연 어떤 동물일까?

823 슬기주 (MjBIllxxmw)

2022-12-19 (모두 수고..) 22:36:55

지온주 어서와, 좋은 밤!

824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2:37:05

저는 웬만하면 스레에 존재한답니다:D

내일 못 오니까 오늘 즐길거예요. 그럴거예요........

825 리글주 (lCTyB9rZVo)

2022-12-19 (모두 수고..) 22:37:30

지온이 원피스...보고싶다!
청포도맛 에이드 지온이같은 느낌이네요~
어서오세요 지온주!

826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2:38:16

상큼한 지온이군요!
잘 알겠습니다!!!

827 리글주 (lCTyB9rZVo)

2022-12-19 (모두 수고..) 22:40:17

(캡틴 토닥토닥..)

828 슬기주 (MjBIllxxmw)

2022-12-19 (모두 수고..) 22:42:21

>>824 맞아, 내일은 못 왔었지.... 답레는 써놨으니깐, 천천히 이어 줘!

829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22:43:03

안녕하세요!! 다른 분들 해시 냠냠.

830 리글주 (lCTyB9rZVo)

2022-12-19 (모두 수고..) 22:46:04

지온이 해시 보고 청포도 에이드 편의점에 있나 보러 나왓어요...
으으 추워

831 목새나 - 사무실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22:47:19

08:53 AM. 새나의 손목에 걸쳐진 시계의 분침이 정확히 오십삼분에 멈춘 시각이었다. 땅바닥에 이리저리 짓이겨진 스니커즈가 서와 도보를 가르는 경계선을 넘었다. 거칠어진 숨이 작게 벌려진 입술 사이로 하얀 입김이 되어 연신 쏟아져 나왔다. 숨을 몰아쉬며 손목시계를 다시 한번 보고는 눈가를 살풋 찡그렸다. ……53분. 새나가 우울한 기색으로 중얼거렸다.

그녀의 십분 전 출근이 어그러진 경위는 이러했다. 어젯밤 들이닥친 긴급 의뢰, 폭탄, 총, 지진… 생사를 가르는 요소들이 너무나 많았고, 그것들은 전부 새나의 밤을 잡아먹는 괴물이었다. 삼 년간 있었던 현장 업무와 다양하고 폭력적인 사건을 매번 접해도 위험이란 그리 쉽게 익숙해지는 것이 아니었다. 그리하여, 새벽 내내 쉬이 잠들지 못하다가 겨우 잠든 결과가 늦잠으로 돌아왔고, 매뉴얼 중 '사회생활 이미지' 항목 중 하나를 어겨버리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죄송합니다… 십 분 전 출근, 실패했어요……."

누구한테 말하는 것인지 모를, 허공을 향하는 시선에는 잔뜩 침울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미지, 내 이미지……. 속으로 그렇게 중얼중얼 거리다가 비틀 거리며 그렇게 제 자리에 착석했는데, 쪽잠을 잔 탓인지 자꾸만 졸음이 밀려왔다.

"커피… 사왔어야 했는데……."

나지막이 중얼거리며 무거운 눈꺼풀 사이로 몽롱한 눈동자가 제 자리에 꽂혀진 서류철을 쫓아 손을 내밀다가 휘청. 아……. 서류철에 베이고 말았다…….


// 티미를 줄줄이 늘어놓느라 길어졌다.... 그치만 부담갖지 말고 짧게 이어줘도 괜찮으니까! >:3

832 슬기주 (MjBIllxxmw)

2022-12-19 (모두 수고..) 22:50:16

이슬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무력화시키는_방법은
소주를 먹인다. 하지만 너무 먹이면, 뒤 탈은 책임 못 짐.

자캐에게_택배가_왔을_때
바로 발 문 뻥! 왔는가-, 택배!
옆집 아주머니, 그 소리에 놀라 뛰쳐 나오시고....

자캐의_세상에_대한_인식은
세상엔 맛있는 술이 참 많아....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나도!

833 리글주 (iO6je2pUO2)

2022-12-19 (모두 수고..) 22:52:57

아이고 새나야 아이고!!!!(새나 쓰다다담)

>>832 왔는가 보디.. 아니 택배(?)
슬기는 참 술을 좋아하는군요(끄덕끄덕)

834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22:54:17

추운데 다들 조심히 외출하세요.

>>832 술을 사랑하는 슬기 다워요... 택배 받는 방법 심상치 않다!

835 슬기주 (MjBIllxxmw)

2022-12-19 (모두 수고..) 22:56:05

>>833 음, 슬기의 인맥 98%는 술로 맺어져 있을 정도니깐.
잠실 야구장 맥주 친구, 막창집 소주 친구, 그리고 말미잘 친구까지! :D

836 슬기주 (MjBIllxxmw)

2022-12-19 (모두 수고..) 22:58:48

>>834 슬기는 '문 앞에 두고 가세요.', 그런 거 몰라. 그런 심심한 멘트는 택배에 대한 모독! 바로 꼬리 붕붕 휘두르면서, 현관까지 달려간다!

837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23:01:49

>>836 그런 점이 귀여워요! 택배 기사님도 즐거우셨을 겁니다.

838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23:04:44

>>819 안그래도 첫번째 해시 보자마자 지온이 생각났지뭐야 ꉂꉂ(ᵔᗜᵔ*) 지온이는 원피스도 잘 어울릴 것 같구 그 위에 코트 짠 걸쳐주면 어른미 뿜뿜할 것 같단 말이야 :3 청포도 에이드 어울린다 눈이 편안해지는 녹색… 나긋한 지온이…

>>822 으음 울새 일까 머리부분이 까만.... 꼬리 치켜세우고 민첩하게 행동한다는 점이? :3c

839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23:06:15

슬기 술 엄청 좋아하잖아! 이래선 술 자리 안 가질수가....... 택배 맞이하는 여우씨 너무 귀엽고...... uu*

840 요하네스 - 슬기◆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3:06:32

“그건 아닙니다. 나는 경사님을........”

말을 마치기도 전, 그는 부풀어 오른 슬기의 꼬리를 보고 놀란 표정을 지었습니다. 물론, 금방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지만 말이죠.

“그럴 분이 아니시긴 합니다만, 최근에 사건들이 워낙 많아서 굉장히 예민해지셨잖습니까.”

위에서 들은 말에 대해 생각하듯 서류들을 매만지던 요하네스 경장이 서류 안쪽에서 무언가를 꺼냈습니다. 그것 역시 서류 뭉치였습니다. 다만, 앞표지가 조금 남달랐습니다. 대문자로 무언가 적혀 있습니다.

CLARENT.

“경사님도 도시 전설로 치부된 Clarent라는 범죄 집단에 대해 알고 계십니까? 이 조직이 실재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는 어느 사진이 첨부된 페이지를 펼쳐서 잘 보이도록 내밀었습니다. 정확하게는 그림이었습니다. 얼굴을 완전히 가릴 정도로 큰 후드를 뒤집어 쓴 사람의 모습이었습니다. 얼굴이라고 해봤자, 그 부분은 턱 끝만 보입니다.

“호수에서 이번에 폭주한 능력자들을 잡아들였는데, 누군가가 그들에게 능력을 증폭시킬 수 있는 수단을 줬다고 합니다. 약 같은 거라고 했고 누가 줬느냐는 물음에 그들 모두 말라버린 나무라고 상대방이 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말라 비틀어진 나무라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요하네스 경장이 경직된 표정으로 고개를 작게 끄덕였습니다.

“어쩌면, 그 조직이 실존할 가능성도 염두해야 합니다. 경사님.”

이것 참 월척 아닙니까?

841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23:06:35

(리글이도쓰다닫다다다다다다다담)

842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3:06:58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기 택배 받는 방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3 슬기주 (MjBIllxxmw)

2022-12-19 (모두 수고..) 23:07:52

>>837 희희, 택배다!

>>838 울새? 우리 막내즈 라인은 다들 조류네. XD

844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3:08:55

무엇을 해볼까요?
.dice 1 3. = 1
1. 자라 캡틴
2. 떡밥을 풀어라 캡틴
3. 미니이벤트를 풀어라 캡틴

845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3:09:49

예 다이스님

846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23:10:18

지온주가 아기새라 불러주었을 때 .... 새나는 날아가 새가 되었다

847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3:10:48

우리 아가 짹짹이들:3

848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23:11:32

다이스님이 캡틴에게 휴식을 주엇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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