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01091> [이능/추리&수사] fīdus . 01. 소집 :: 1001

신뢰라는 이름 아래◆lcjglcI1zU

2022-12-16 12:24:00 - 2022-12-20 20:07:25

0 신뢰라는 이름 아래◆lcjglcI1zU (eLwFK9jFf6)

2022-12-16 (불탄다..!) 12:24:00

★ fīdus는 추리 요소와 수사 요소가 있는 스레 입니다.

★ 수위 15~17금입니다.

★ fīdus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f%C4%ABdus?action=show

★ fīdus 사서함: https://forms.gle/EQkLqEBv3ou3rxTx8

★ fīdus 프로필: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01077/recent

★ 다들 반갑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D


fīdus의 경찰 수첩 표지엔 성배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시민들의 신뢰 하나하나는 귀한 성배와도 같다"는 전신경찰서 서장의 이념에서 비롯되었다.

1 ◆lcjglcI1zU (eLwFK9jFf6)

2022-12-16 (불탄다..!) 12:24:32

스레가 개장되었습니다!

아, 미처 이벤트 시간이랑 날짜 안 넣었다............ ;ㅁ;!!!!!
다음 스레부터는 꼭 넣도록 하겠습니다!

2 ◆lcjglcI1zU (eLwFK9jFf6)

2022-12-16 (불탄다..!) 12:27:40

저는 그럼 이따가 오겠습니다!

3 지온주 (yp6xknHto6)

2022-12-16 (불탄다..!) 13:05:12

발도장 찍고 갑니다~

4 슬기주 (Wac/TdEQ9U)

2022-12-16 (불탄다..!) 13:59:26

본스레가 열렸구나? 슬기주 승선 완료!

5 ◆lcjglcI1zU (eLwFK9jFf6)

2022-12-16 (불탄다..!) 15:37:11

갱신할게요! 이제야 좀 한가로워졌어요:3

>>4 슬기주 제가 정보를 다 못드렸다는 걸 방금 확인했어요! 추가적으로 슬기는 누군가가 가끔 집에 경호원들에게 둘러쌓인 채로 방문하곤 했다 정도 까지 알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게 누구인지까지는 몰라요:3!

6 슬기주 (27IwiFvCCQ)

2022-12-16 (불탄다..!) 17:32:13

그 선생님이라는 분이 슬기네 집안과 오래 전부터 꽤 깊게 커넥션이 있었나보네. 좋은 쪽으로는 안 보이지만, 오히려 당연한 걸지도. 정치를 하다 보면, 결코 깨끗한 사람하고만 친해질 수는 없을 테니까. :D
이건 전체 스토리에도 영향을 주는 설정이려나?

7 ◆lcjglcI1zU (6nieBNVuhQ)

2022-12-16 (불탄다..!) 17:50:50

>>6 그렇습니다:D 어디에 어떻게 영향이 있는지는 비밀!

8 ◆lcjglcI1zU (6nieBNVuhQ)

2022-12-16 (불탄다..!) 19:00:16

저녁 먹고 갱신해요! 내일 진행 있을 예정!

9 ◆lcjglcI1zU (eLwFK9jFf6)

2022-12-16 (불탄다..!) 20:39:33

갱신해두고 가겠습니다:0!

10 지온주 (yp6xknHto6)

2022-12-16 (불탄다..!) 21:19:05

갱신합니다~ 내일 진행이군요... 외출 약속이 있어 참여하지 못하겠지만 즐겁게 관전 할게요~

11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08:22:21

>>10 아앗 ;ㅅ;! 잘 다녀오세요 지온주!!

12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08:33:54

오늘 저녁 7시 30분부터 체크 있어요!!!

13 리글주 (J4PrvPxs9E)

2022-12-17 (파란날) 09:05:07

통과된 리글주도 갱신~
저도 오늘 진행은 쪼금 힘들 것 같지만 응원하고 있을게요!

14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09:24:49

어서오세요 리글주! 앗... 최소인원...이 모자랄수도 잇겠다...

15 리글주 (J4PrvPxs9E)

2022-12-17 (파란날) 09:29:27

앗... 그럴수가...!
제가 참여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16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09:33:23

약속이 있다면 그것을 우선시하시길!!>:3
오늘 못한다고 스레 펑! 이런 건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

17 리글주 (J4PrvPxs9E)

2022-12-17 (파란날) 09:52:27

>>16 (안심!)
다음 진행부터 열심히 참여하는걸로...!

19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0:09:58

어머나!

20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0:14:56

점심 때 이벤트에 대한 걸 선공개하겠어요....(파들)

21 리글주 (J4PrvPxs9E)

2022-12-17 (파란날) 10:23:59

>>20 (쓰담쓰담) 기대하고 있을게요~~

22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0:31:16

🥰🥰🥰🥰(쓰담받고 기분 좋아짐)🥰🥰🥰🥰🥰🥰🥰 해피한 캡틴이 되엇어요!

23 리글주 (J4PrvPxs9E)

2022-12-17 (파란날) 10:35:16

해피한 캡틴... 귀여워...(코피)

24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0:40:54

그렇습니다! 저는 귀엽습니다!(?)

리글주 혹시 궁금한 점 있으면 언제든 질문 주세요!!>:3

25 슬기주 (Ak19pRGuJ2)

2022-12-17 (파란날) 10:42:37

갱신! 나도 오늘 저녁은 좀 애매해서 아마 모자를지도, 최소인원.... :o

26 리글주 (J4PrvPxs9E)

2022-12-17 (파란날) 10:42:52

당당한 캡틴도 귀여워요(??)

음 fidus 멤버들은 평소에 어떤 일을 할까요?

27 리글주 (J4PrvPxs9E)

2022-12-17 (파란날) 10:43:55

슬기주 좋은 아침이에요!

28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0:44:39

>>25 슬기주 어서와요!
음믐므 오늘은 잘하면 그냥 이벤트 없이 하고 내일 진행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용:3

>>26 조서를 꾸미거나 사건을 마무리하기 위해 불철주야 뛰어다니기도 한답니다!

조만간 엄청 바빠질 거예요 키키키키키🤪🤪

29 슬기주 (Ak19pRGuJ2)

2022-12-17 (파란날) 10:45:33

좋은 아침 리글주! :D
음 초능력 경찰이라 다른 경찰하고는 다르려나?

30 슬기주 (Ak19pRGuJ2)

2022-12-17 (파란날) 10:46:46

캡틴캡틴! 혹시 일상 같은 건 자유롭게 돌려도 되는 걸까?

31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0:47:21

NPC나 MPC들의 평소 모습을 알려드리자면..

고우림 경위: (호수 감찰원과 미팅 중)

요하네스 맥밀란 경장: (친구에게 디스코드로 너 지금 나랑 장난하냐로 시작하는 잔소리 듣는 중)

성아란 순경: (기억을 찾기 위해 열심히 조사중)

이 되겠습니다!

32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0:47:49

>>30 네! 가능합니다!!🥰🥰🥰
일상 안돼여!! 하면 화낼거예요?*''*(뭐)

33 지온주 (0IuTcS55qo)

2022-12-17 (파란날) 10:50:31

갱신합니다! 지하철은 사람이 많네요...(죽어가는 중

34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0:51:33

지온주 어서와요! 고생 많았어요 ;ㅁ;!!
오늘 날이 궂어서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저도 기차 타고 출근해야해서 기차역 갔더니 사람이 완전 많았어요....
연말이라 많이들 놀러가는구나...(먼눈)

35 지온주 (0IuTcS55qo)

2022-12-17 (파란날) 10:51:44

>>31

지온 : (휴게실에서 농땡이 부리는 중)

36 리글주 (J4PrvPxs9E)

2022-12-17 (파란날) 10:51:47

>>28 아니 그런 무서운 말을 귀엽게 하시다니 ㅋㅋㅋㅋㅋㅋ

리글: (두려움)

>>29 평소에는 아마 일반경찰이랑 비슷한 일을 하는 것 같네요! 다만 야근과 잔업이 잦은...

37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0:52:37

ㅋㅋㅋㅋㅋ 귀여워...!!! 탕비실에 많은 음료(and 술)와 놀거리를 비치해야만!!!(우림경위:뭣?

38 리글주 (J4PrvPxs9E)

2022-12-17 (파란날) 10:52:37

지온주 어서오세요~~~ 지하철 파이팅...! 주말인데도 사람이 많나보네요...

>>31 리글: (탕비실에 숨어있는중)

39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0:55:13

>>36 능력자들 전용 국가기관인 호수와 협업할 때가 잦으니 더더욱요 키키키🤪🤪

모든 진행은 사건과 연결되니까 바빠질 거예요 키키키키키🙃🙃🤪😜

>>38 아닠ㅋㅋㅋㅋ!! 리글 전용 숨숨집도 만들어야겠네요!(리글주: 캡틴 나가요

40 리글주 (J4PrvPxs9E)

2022-12-17 (파란날) 10:57:35

>>39 캡틴 귀여우신데 뭔가 얄미워...!!

리글 전용 숨숨집 만들어주면 리글이는 좋아하는데 사람들이 리글이를 찾는데 애먹을지도(?)

41 지온주 (SCrJsC6WZw)

2022-12-17 (파란날) 10:57:54

게으른 팀원이 벌써 둘. fīdus  이대로 괜찮은가?

42 슬기주 (Ak19pRGuJ2)

2022-12-17 (파란날) 10:59:01

좋은 아침 지온주! 지옥철이구나, 지옥철.... :ㅁ

>>32 오케이! 여유로울 때 굴려봐야겠다! 나 점심 때까진 한가한데 혹시 시간 괜찮은 참치 있어? :D

>>38 슬기: (그 옆에서 몰래 팩소주 까는 중)

43 슬기주 (Ak19pRGuJ2)

2022-12-17 (파란날) 11:00:18

>>41 왜... 고작 둘 뿐이라 생각하지? B)

44 지온주 (QALpbWiNgU)

2022-12-17 (파란날) 11:00:30

탕비실 농땡이 2명, 소주 까는 1명. 우림 경위님 파이팅!

45 리글주 (J4PrvPxs9E)

2022-12-17 (파란날) 11:01:48

>>41-43 fidus 팀원들 이대로 괜찮은가...?

리글: (팩소주 발견하고 얻어먹고 싶다는 눈빛 보내는중)

46 지온주 (QALpbWiNgU)

2022-12-17 (파란날) 11:01:49

아직까지 우림을 제외하면 팀원 중 나이가 가장 많은 건 지온이군요. 후후, 연장자 자리 가져갑니다.

47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1:01:51

>>41 과연 우리 신뢰수사반의 운명은!(?????)

>>40 리글이가 숨을 수 있는 큰 숨숨집을 만들겠워요!

>>42 12시까지 손 드는 서람이 없다면 제가 들게요!

성아란순경: (그 옆에서 소주와 맥주를 냉장고에 채우는 중)

48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1:02:20

>>46 오오 연장자파워!(숭ㅡ배)

49 리글주 (J4PrvPxs9E)

2022-12-17 (파란날) 11:02:48

>>46 후후 최연소자 자리는 리겔이가 가져갈게요!

>>47 리겔: (숨숨집에 숨어서 야근 회피하기)(?)
아니 소주랑 맥주 채우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

50 지온주 (QALpbWiNgU)

2022-12-17 (파란날) 11:03:25

>>48
지온 : 하핫, 언니 or 누나라고 부르라고!

51 슬기주 (Ak19pRGuJ2)

2022-12-17 (파란날) 11:06:38

아, 지온주! 혹시 슬기가 지온이를 부를 땐 선배라고 불러도 될까? :D 나이를 보면, 계급은 높아도 아마 경력은 지온이가 더 위라고 생각되는데....

>>45 슬기: (전력으로 모른 척하고 약올리는 중)

>>47 좋아좋아, 기다릴게! :D

52 지온주 (QALpbWiNgU)

2022-12-17 (파란날) 11:06:54

그리고 지온이 담당 감시원 B씨에게, 흑흑 잡다뇨. 우리 벌레들 똑똑해요 지온이가 부르면 온다고요.

53 지온주 (QALpbWiNgU)

2022-12-17 (파란날) 11:08:06

>>51 그럼요, 그럼요. 지온이가 게으른 성정이라 진급도 번번이 미뤄졌을 거 같고... 그럼 지온이는 슬기 이름으로 부를게요! 공적인 자리나 장난식으로 슬기 경사님 이러겠지만.

54 리글주 (J4PrvPxs9E)

2022-12-17 (파란날) 11:10:55

>>51 전력으로 모른척하다니 짓궂어 ㅋㅋㅋㅋㅋ
리글: (지긋)
리글: ...저도 조금만 나눠주시면...

>>52 능력이라는건 알지만 실제로 벌레 마주치면 흠칫하게 될 것 같아요...

55 슬기주 (Ak19pRGuJ2)

2022-12-17 (파란날) 11:13:15

B씨, 왠지 바퀴벌레 맨손으로 못잡을 것 같은 성격....

>>53 그렇지, 한 때는 팀에서 지온이 밑으로 들어온 막내였을 테니까! 애교나 어리광도 많이 부리고 했을텐데, 이제와서 계급 높아졌다고 달라질 건 없고 말이지.

56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1:15:20

아 맞다 참고로 선관 짜셔도 무관무관합니다!

가끔 호수 감찰원들 중에 비고에 사담을 넣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게 R씨와 B씨..

57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1:17:09

>>55 정답이예요! B씨의 집에 바선생이 나온다?
B는 침착하게 호수에서 자는 걸 택합니다:)

다들 불 뿜고 레이저 쏘고 하는 걸 기대하고 NMPC 이능을 정말 보조에만 치중했는데... 구조팀 신뢰가 되어버린 건에 대하여(?)

58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1:17:41

고우림 경위: (실시간으로 위장 살살 녹는 중)

59 지온주 (ce6KLJtvLE)

2022-12-17 (파란날) 11:18:35

벌레 차별에 반대합니다. 힝.

60 슬기주 (Ak19pRGuJ2)

2022-12-17 (파란날) 11:18:55

>>54 슬기: 에-? 리글씨, 이거 빨대 하나밖에 없는데. 뭐, 꼭 쓰고 싶다면 써도 되지만. 난 딱히 상관 없는데? (키득키득)

아, 왠지 딱 놀리기 좋은 사람이다! 하필 또 포지션도 막내로군. :3

61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1:20:04

>>59 지온이 벌레 능력 좋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저도 벌레 좋아한답니다🥰
벌 종류 좋아해요 꿀벌이랑 호박벌🥰🥰

62 지온주 (ce6KLJtvLE)

2022-12-17 (파란날) 11:20:52

지온이 약간 말년경장 느낌으로 있을게요. 수상할 정도로 진급을 하지 않는 선배.

63 지온주 (ce6KLJtvLE)

2022-12-17 (파란날) 11:21:31

>>61 히히. 감사합니다. 사실 모 게임 캐릭터에서 모티브를 따왔답니다.

64 리글주 (J4PrvPxs9E)

2022-12-17 (파란날) 11:22:34

>>57 아무래도 추리어장이다보니 이능들이 전투보다는 유틸에 치중된 것 같기도 하네요!

>>58 (흐뭇)(???)

>>59 귀여운 벌레...아마도 귀여운...

>>60 리글: (슈퍼동공지진)
리글: 제가... 참겠습니다..(눈 질끈!)

어쩌다보니 포지션도 막내라 놀림받기 쉬운 포지션..! 하지만 가끔 리글이 쪽에서 놀리는 반격이 나올지도..?

65 슬기주 (Ak19pRGuJ2)

2022-12-17 (파란날) 11:25:49

>>57 B씨 B, 사실 바선생의 B였을지도? :P

B씨 데리고 곤충 음식 먹으러 가고 싶다! (곤충과) 친해지길 바라. B씨는 밀웜도 극혐하는 정도? 아니면 메뚜기까진 괜찮으려나?

66 지온주 (ce6KLJtvLE)

2022-12-17 (파란날) 11:26:01

>>55 맞아요. 우리 슬기 귀여워하며 부둥부둥 해드리겠습니다.

67 리글주 (J4PrvPxs9E)

2022-12-17 (파란날) 11:29:14

그러고보니 R씨는 왜 T씨에게 맞았을까...

68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1:29:19

>>62
고우림 경위: 우리 fīdus에는 몇 가지 미스테리가 있어(먼눈)

고우림 경위: 그 중 하나가 수상할 정도로 진급을 하지 않는 경장인데 그게 자넬세(마른세수)

>>65

B씨: !!!!!!!!!!!
B씨: (눈 질끈 감음)(<-현실부정)
B씨: (현실임)(배신감에 찬 눈으로 바라보기)

69 슬기주 (Ak19pRGuJ2)

2022-12-17 (파란날) 11:30:39

>>64 슬기: 응, 역시 그렇지? (키득)

리글이는 과연 기 센 누나들 사이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

70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1:31:18

>>67 그건 R씨가 헛소리 쓰는 걸 막기 위한 T씨의 손놀림이었습니다:3

그대로 R씨가 썼다면, [체육 특기생으로 들어간 주인공이 억압에 맞서싸우는 클리셰를 볼 수 잇을 것이다] 라고 썩을 거예요 :3

71 지온주 (HgLvholk.2)

2022-12-17 (파란날) 11:32:27

>>68
지온 : 미스테리가 될 정도였나요? 에이~ 저보다 동기들이 더 유능해서 그렇죠. 그래도 제가 진급 안해도 저 아끼시죠? (절대 간부가 되어 머리 아픈 일은 하지 않겠다의 의지)

72 슬기주 (Ak19pRGuJ2)

2022-12-17 (파란날) 11:36:52

수상할 정도로 진급을 하지 않는 말년경장.

그리고, 수상할 정도로 돈이 많은 퍼리.

>>66 안겨서 부비부비하고 싶다! 언니이....

>>68 슬기: 응? 안 먹어요? (와작와작 맛도리나게 잘 먹고)

슬기의 장난감 +1

73 리글주 (J4PrvPxs9E)

2022-12-17 (파란날) 11:38:07

>>69 주변은 온통 자신을 놀릴 기센 누나들뿐... 굳세어라 리글이(?)

>>70 R씨가 봇케고 T씨가 츳코미 담당인건가!(대체)

조금 이따가나 아니면 새벽에는 선관을 구해볼까 싶네요...

74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1:38:29

>>71
우림: ... 말은 잘해요...(먼산)

우림경위는 팀원 한정 바로 꼬리 내리는 편이예요:3

75 리글주 (J4PrvPxs9E)

2022-12-17 (파란날) 11:39:41

우림경위님한테 잘해야겠다..!

76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1:40:59

우림경위에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서류작업의 양이 달라집니다!!(우림: 아니야

77 리글주 (J4PrvPxs9E)

2022-12-17 (파란날) 11:41:43

경위님한테 잘해주면 칼퇴를 할 수 있다고요?(아님22)

78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1:44:06

>>72

B의 일기
x월X일
D요원이 담당하는 능력자와 밥을 먹었다.
강한 사람이었다.
벌레를 와작와작.........
D요원과 해당 능력자에게 까불지 말아야겠다.

-끝-

79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1:46:06

>>77 네,그렇습니다!!(날조와 선동)

80 슬기주 (Ak19pRGuJ2)

2022-12-17 (파란날) 11:46:06

>>73 굳세어라 리글이. ㅋㅋㅋ

>>76 정답! 돈으로 매수한다!

81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1:51:26

>>80

우림경위: .......
우림경위: 절대 아니야..!!!!!!(울부짖기)
캡틴: 낄낄낄🤪🤪🤪

82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2:04:30

자! 돌립시다!!! 커몽!

83 슬기주 (Ak19pRGuJ2)

2022-12-17 (파란날) 12:09:19

>>82 조금 늦어서 미안! NPC라면 누구든 가능한 걸까?

84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2:22:44

>>83 저도 밥 먹는 중이라서 늦게 봣어요 미안해요ㅠ

네네! 정확하겐 고우림 경위, 성아란 순경, 요하네스 경장이 가능합니다!

85 슬기주 (Ak19pRGuJ2)

2022-12-17 (파란날) 12:28:37

>>84 아냐아냐, 천천히 하자! 나참치 저녁 때까진 시간도 많으니깐. :D
요하네스 경장으로 할게. 왠지 선을 긋는 자와 선을 넘으려는 자의 케미가 기대되네. 서로 호칭은 어떻게 부르려나? 아마 슬기 쪽에서는 선배라고 부를 것 같은데.

86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2:47:06

>>85 요하네스의 경우엔 존대와 함께 후배님이라고 부를 예정이랍니다;)

이런 성격의 캐 굴려보고 싶었어요(????(요하네스: what the..

87 이드주 (e3aT/R8ffQ)

2022-12-17 (파란날) 13:11:54

야호! 통과!

88 슬기주 (Ak19pRGuJ2)

2022-12-17 (파란날) 13:16:33

>>86 그런 느낌이구나, 좋다-. 반존대까는 슬기랑은 완전히 정반대네.
혹시 선레는 부탁해도 될까? 나참치 잠깐 밥좀 먹고 올게. :]

89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3:21:24

크리스마스가 성큼 다가 온 시점, 전신시에 위치한 대형 복합쇼핑몰도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그리고 이 곳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고층 VIP 라운지에서도 누군가가 차를 한 모금 마셨습니다. 통화라도 하는 것처럼, 혼잣말을 내뱉는군요. 아, 통화하는 게 맞습니다.

"역시 세월이 지나면서 범죄도 진화하는 모양이네."

낮은 목소리로 웃으며 말한 누군가가 탁자를 몇 차례 두드렸습니다. 그것이 시작이었습니다.

"... 감시하다가 입을 여는 순간에, 알지?"

우리에 대해 입을 여는 고객은 필요없어.

그 말을 끝으로 누군가는 통화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미련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라운지 밖으로 나갔습니다.



--까지 앞으로ㅡ


//프롤로그 올려둡니다! 과연 무엇이 fīdus를 기다리고 있을지!

90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3:22:07

>>87 이드주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궁금하신 점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88 좋아요! 맛점하세요 슬기주!

91 요하네스 맥밀란 - 사무실◆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3:33:34

요하네스 경장이 한숨을 작게 내쉬었습니다. 아닌 게 아니라, 몇 분 전까지 친구에게 디스코드로 시달린 결과, 기가 쫙 빨린 상태였으니 말이죠.



결국 '나 서류작업 해야해요.' 란 말 한 마디로 접속을 종료한 그는 다시 자판을 두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경위님, 해당 사건 파일 작업 마무리 했습니다."
"어, 그럼 이것도 처리하게"

일 잘하면 더 부려먹히는 사회생활을 제대로 느끼겠군요. 그는 자신의 앞에 묵직한 소리와 함께 놓인 서류뭉치를 내려다봤습니다.

"최근에 이능 범죄가 늘어났으니까."

란 말을 남긴 고우림 경위는 요하네스 경장이 보고서로 작성해서 올린 서류 몇 장을 챙겨들고 나갔습니다. 호수 감찰원과 미팅이 남았거든요.

그 결과, 사무실엔 요하네스 경장 혼자 남았습니다.

//천천히 답레 주세요:)

92 슬기 - 요하네스 (Ak19pRGuJ2)

2022-12-17 (파란날) 14:18:22

경위가 나가고 몇 분 뒤, 쾅-하는 당찬 소음과 함께 문이 열렸다. 문을 연 존재는 알코올 향 가득 섞인 트림을 뱉어내곤, 따스한 몽롱함에 기분이 좋은 듯 빙긋 입꼬리를 올렸다.

"선-배애, 뭐하고 계심까? 설마 또 경위님이 일거리 짬때리셨슴까?"

가뜩이나 모두 떠맡은 일거리로 바쁜데, 이 여우귀를 단 여자는 한가하다는 듯이 잔뜩 여유를 부려댄다. 허나 그러면서도 매번, 업무평가에서는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 능력이 뛰어난 건지 요령이 뛰어난 건지, 아무튼 기행이었다.

복슬거리는 여우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다가선 그녀는 요하네스 경장의 주변으로 작게 반원을 그리며 움직이다, 곧 책상에 엉덩이를 올리고 다릴 꼰 채 내려다 보고 말했다.

"흐후후..., 그러게 저처럼 적당히 설렁설렁하시지 그랬슴까. 눈에 띄는 것만 잘 처리하면, 딱히 아무도 뭐라 안하지 말임다?"

그깟 것은 정말 아무 것도 아니라는 양 하는 몸태가 발칙하고 얄미운 구석이 있었다. 한껏 잘난 체를 해대며, 또 한 편으로는 그 부드러운 꼬리의 끝으로 업무하는 경장의 손을 간질여 왔다. 여우가 꼬리를 친다는 것은, 아마 딱 이런 걸 두고 말하는 것일 터였다.

"이따 일 끝나고 술이나 한 잔 하시겠슴까? 제가 한 잔 사겠슴다."

빙글빙글 붓처럼 부드러운 꼬리 끝을 손등 위에서 원 방향으로 돌려가며 경장을 재촉해대었다.

//이드주 어서와! 통과 축하해!

93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4:26:56

네!!!! 슬기눈나!!!!!! 제가 술 마시러 가겠습니다!!!!!(?(

94 슬기주 (Ak19pRGuJ2)

2022-12-17 (파란날) 14:51:34

조아써, 오늘 둘 중에 한 명은 마시다 죽는 거야!!!!!(?)

95 요하네스 - 슬기◆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4:52:16

"후배님, 술 마셨죠..?"

요하네스가 살짝 상체를 뒤로 빼며 물었습니다. 그러다, 일이 산더미라는 사실을 떠올린 듯 그의 눈이 슬며시 가늘어졌습니다.

"후배님은 일을 다 마쳤나요?"

앗, 반격한다.
그는 슬그머니 자신의 일을 떠넘길 것처럼 말하다가 제 손을 간질이는 행동에는 그저 웃었습니다. 그리고 미안한 것 처럼 난처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내가 오늘 이미 술약속이 있어서 같이 마시지는 못하겠네요. 엄, 후배님. 다음에 마실래요?"

96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4:52:45

마셔!! 적셔!!!!!(잡혀감)

좋아요 진정했어요!(급침착)

97 이드주 (e3aT/R8ffQ)

2022-12-17 (파란날) 14:59:55

환영 고마워~~ 모르는거 있으면 너무 편하게 캐물을거니까 걱정마 캡~~()

음..일상 너무 맛있고... 요하 난처한 표정 나도 보고싶고?? 슬기 꼬리 나도 닿아보고싶고?? 🍿🥤

98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5:09:28

이드주 다시 어사와요! 여기 여우가 있어요!!(콜라드림)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 질문 주세요! 사건 범인 알려줘 캡! 이건 안돼요!>:3

99 슬기 - 요하네스 (Ak19pRGuJ2)

2022-12-17 (파란날) 15:26:44

"아하하-, 쪼금요.... 그치만 일 하는 덴 완죤 문제 없슴다! 저, 이슬기라구여?"

술냄새가 났던 걸까, 생각하면서도 딱히 거리낄 거 없다는 듯 그저 멋쩍은 웃음으로 넘기려했다. 역시 꼬리를 또 한번 살랑살랑, 허공에 그려져 물결치는 유려한 S자 곡선. 그 곡선과 부드러운 꼬리의 질감이 전해다 주는 감정이, 마치 제 2의 표정과도 같은 느낌이었다.

"아니, 선배.... 그거 일시킬 때 쓰는 말이잖슴까? 제가 햇병아'리글'씨도 아니구, 이제 경사인데요? ...그렇게 언제까지고 물로 보시다간, 언제 한번 제대로 물리시지 말임다. 여우 이빨이 진짜 날카로운 거, 알고 계심까?"

말을 끝내고 이를 사악 드러내는데, 정말 보통 인간보다 훨씬 더 길고 날카로운 송곳니. 그녀는 이능을 가졌을 뿐 명백한 인간이었지만, 또 이런 면을 보면 정말 여우가 사람으로 둔갑한 게 아닐까 하고 많은 이들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아무튼 거절해오는 경장의 말에 다 김샜다는 듯, 정확히 (-_-) 모양의 표정을 띄고 바라보았다.

"아 뭐야-, 선약이 있었슴까? 망했네.... 하, 누굼까? 애인? 여사친? 아니면-, 설마 새나씨임까!? 아니아니아니-, 안되지 말임다! 그거 범죄라구요?"

고작 2초, 이 말도 안되는 유언비어가 여우의 혓바닥으로부터 만들어지는 데에 걸리는 시간이었다.

100 슬기주 (Ak19pRGuJ2)

2022-12-17 (파란날) 15:29:52

>>97 술만 사주면 아마 누구라도 만지게 해줄 걸? 내가 만들었지만 참 해픈 캐릭터야. :/

101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5:30:20

저 잠깐!!! 다녀올게요!!!!!
저녁거리 보러 갔다올거예요!!!

102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5:33:35

그 점이 매력이예요:3
아 맞다 슬기 경사였지.... 호칭수정해야겠네요..
경사님으로 불러라 요하네스!!(????

103 슬기주 (Ak19pRGuJ2)

2022-12-17 (파란날) 15:34:17

다녀와 캡틴!

104 슬기주 (Ak19pRGuJ2)

2022-12-17 (파란날) 15:36:51

>>102 후배님에서 경사님으로 떡상!? :o

105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6:27:08

원래 경사가 더 높은 직급이니까요!
으아악 일이 왜 이리 많아! 다녀올게요! 답레 좀 더 늦어져요ㅠㅜㅠ

106 슬기주 (Ak19pRGuJ2)

2022-12-17 (파란날) 16:45:57

괜찮아-. 천천히 이어가면 되니까! :)

107 리글주 (J4PrvPxs9E)

2022-12-17 (파란날) 16:58:16

예약하신 또다른 경사님도 기대되는...

108 슬기주 (Ak19pRGuJ2)

2022-12-17 (파란날) 17:02:04

어서와 리글주! 좋은 저녁!

109 리글주 (J4PrvPxs9E)

2022-12-17 (파란날) 17:03:34

슬기주 좋은저녁이에요~!
다들 저녁 챙기시기!

110 요하네스 - 슬기◆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8:23:28

"알고 일다마다요. 하지만, 경사님은 사람이잖습니까? 일을 다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슬쩍 몸을 빼며 말하던 요하네스가 안도의 한숨을 작게 내쉰 것도 잠시, 그가 당황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fīdus 팀원이 아닙니다. 그저, 오랜 악우가 하나 있는데 오늘 입국했을 때 마중 못 갔거든요. 대신으로 술 마시러 갑니다."

그가 조용히 말했습니다. 그리고 황급히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저는 누구에게도 사심을 품지 않습니다!"

아니, 그렇게 말하는 게 더 수상합니다.

111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8:24:01

다들 좋은 저녁이예요:)

슬슬.... 좀 정리가 되어가네요... 좋아. 이대로 1시간 뒤 퇴근을 노린다.

112 지온주 (YR5vGQGAwQ)

2022-12-17 (파란날) 18:35:11

갱신합니다! 생각보다 볼 일이 일찍 끝나서 이제 집 가고 있어요 1시간 반만 더 가면 된다... (시름

113 ◆lcjglcI1zU (c/34zhyljE)

2022-12-17 (파란날) 18:50:11

지온주 어서오세요!! 세상에...!! 무사 귀환을 바랍니다8ㅁ8 날이 엄청 궂어서 조심해서 귀가하세요!

114 지온주 (SpgXeHDLj2)

2022-12-17 (파란날) 18:58:45

>>113 감사합니다! 운 좋게 앉아가지고 힘들진 않을 거 같네요 야호 ꒰◍ˊ◡ˋ꒱੭ु⁾⁾♡

115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9:05:01

다행이예요! 따뜻하고 안전하게 귀가하는 게 제일입니다🥰🥰🥰

116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9:33:02

한 번 봅시다! 8시까지 쳬크 받아요! 최소인원은 2~3명!

117 슬기주 (i31vr071ew)

2022-12-17 (파란날) 19:49:14

캡틴, 나참치는 이만 약속이 있어서 오늘은 더 이상 접속하지 못할 것 같아. :<
내일 마저 이어놓을게!

118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9:51:30

어서오세요 슬기주 그리고 다녀오세요!! 날이 추우니 무리 마시구요!

일단 오늘은 진행을 내일로 미룰게요:3

119 지온주 (B/moGtOsbQ)

2022-12-17 (파란날) 20:41:32

집 도착~ 진행이 내일로 미뤼졌군요. 내일은 꼭 참여하겠습니다!

120 지온주 (B/moGtOsbQ)

2022-12-17 (파란날) 21:11:03

오늘까지 할 일이 많아서 일상은 무리지만, 지온과 선관이 짜고 싶다면 찔러주세요~ 답은 조금 느릴 수 있습니다.

121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21:13:47

지온주 어서오세요!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어요!!

122 지온주 (B/moGtOsbQ)

2022-12-17 (파란날) 21:14:30

캡틴도 고생하셨어요!

123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21:15:08

🥰🥰🥰🥰

124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21:15:49

저는 NMPC 다 선관 짜기 어려운 아이들이라 무리... 여요.. :3

125 지온주 (B/moGtOsbQ)

2022-12-17 (파란날) 21:17:25

괜찮아요. 꼭 선관이 필요한 것도 아니니까!

126 리글주 (USgy.vdC22)

2022-12-17 (파란날) 21:58:18

밤 갱신합니다..!

127 ◆lcjglcI1zU (ruv9wG2G8.)

2022-12-17 (파란날) 22:15:24

드디어 집! 다시 갱신할게요:3!

128 리글주 (USgy.vdC22)

2022-12-17 (파란날) 22:24:31

캡틴 어서오세요!!

129 ◆lcjglcI1zU (ruv9wG2G8.)

2022-12-17 (파란날) 22:27:04

반가워요 리글주! 이제 전 늘어지는 캡틴이 될 거예요!
그 무엇도 날 막지 모태!(널부렁)

130 리글주 (USgy.vdC22)

2022-12-17 (파란날) 22:32:37

주말에도 일하시느라 수고하셨어요~~(쓰담)

131 ◆lcjglcI1zU (ruv9wG2G8.)

2022-12-17 (파란날) 22:35:26

히히히히:3!🥰🥰🥰🥰🥰
저는 이제 자유로운 캡틴이예요:3 리글주도 일정 다 보내셨나용?

132 리글주 (USgy.vdC22)

2022-12-17 (파란날) 22:38:49

자유로운 캡틴 귀여워~~~
저도 이제는 자유에요! 자유!

그래서 일상이나 선관같은걸 구해보고 싶네요!

133 ◆lcjglcI1zU (ruv9wG2G8.)

2022-12-17 (파란날) 22:44:07

>>132 자유가 되신 걸 축하드려요!:3

지온주가 선관을 구하셨으니 두 분을 이어드리겠어요:D 지온주가 지금 계시는지는 모르지만....

134 ◆lcjglcI1zU (ruv9wG2G8.)

2022-12-17 (파란날) 22:44:18

일상이라면 제가 있답니다>:3

135 리글주 (USgy.vdC22)

2022-12-17 (파란날) 22:45:57

지온이와의 선관은 지온주가 계시면 그때 찔러보기로..!

그럼 캡틴과의 일상이 좋겠네요!

136 ◆lcjglcI1zU (ruv9wG2G8.)

2022-12-17 (파란날) 22:48:19

요하네스 경장, 성아란 순경, 고우림 경위가 있습니다:3

골라골라! 골라잡아!(??) 일상돌림판이예요:3!

137 리글주 (USgy.vdC22)

2022-12-17 (파란날) 22:51:04

그럼 가장 상급자인 고우림 경위님을 만나볼게요!
야근좀 줄여달라고 해야지(?)

138 ◆lcjglcI1zU (ruv9wG2G8.)

2022-12-17 (파란날) 22:52: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과연 가능할 것인가! 선레를 가져오십셔!!

우림 경위는 사무실에서 야근 중이랍니다:D

139 리글 - 고우림 (USgy.vdC22)

2022-12-17 (파란날) 23:14:28

오늘 fidus는 야근이다. 아니, 어제도였던가. 잘 모르겠다.

"1년중 야근을 안 하는 날이 드물다...?"

그러고보면 입사하고부터 잔업에 야근의 연속이었던 것 같은데. 제대로 칼퇴한날이 오히려 드문 편. 심지어는 일주일 내내 잔업과 야근으로 채워져 있었던 적도...
그만큼 돈은 잘 챙겨주기는 해도 이정도면 돈을 챙겨주는게 문제가 아니다.

말이 길었지만 결국 오늘처럼 일하기 싫은 날은 일찍 퇴근하고 싶다는 이야기. 그러기 위해서는 상사에게 퇴근해도 좋다고 허락을 받아야 한다.

"경위님. 전 이제 그만 퇴근하겠습니다.."

비록 경위님은 오늘도 야근하시는 중이지만 최대한 뻔뻔해본다. 상사가 야근하는데 어딜 하급자가 퇴근하냐고? 그것도 어느정도 상식적인 선에서 통하는 이야기다. 여긴 상식 밖의 근무환경이고.

140 고우림 - 리글◆lcjglcI1zU (ruv9wG2G8.)

2022-12-17 (파란날) 23:30:13

"지금 출근한 거 아닌가, 리글 경장?"

깨어있는 건지 반쯤 잠들어있는 건지 모를 우림 경위가 물었습니다. 그녀의 자리에는 커피가 잔뜩 놓여져 있는 걸 보아, 계속 깨어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밖을 본 그녀는 어두운 바깥을 발견했는지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습니다.

"아침이 아니라 밤이었군."

그녀가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불길한 느낌이 드는 미소를 씩 지었습니다.

"리글 경장."

"서류 하나만 처리하고 가게나."

이런 무시무시한 말을!!

141 ◆lcjglcI1zU (ruv9wG2G8.)

2022-12-17 (파란날) 23:35:59

이후 답레는 내일 드려도 될까요? 너무 졸려요 ;ㅅ;

142 리글주 (USgy.vdC22)

2022-12-17 (파란날) 23:37:33

어떻게 그렇게 심한 말을...

답레는 편할 때 주셔도 괜찮아요~ 푹 주무세요 캡틴!

143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01:29:10

드디어 쉰다…… 하필 금토가 일정이 꽉 채워져 있어서 못 왔네 ;-; 너무 피곤해서 갱신만 하고 갈게. 오후에 다시 보자 모두들 😉

144 리글 - 고우림 (DYazQiZvfc)

2022-12-18 (내일 월요일) 05:05:53

"...낮밤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일에 몰두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경위님..."

심지어 복합적인 의미로 말이다. 경위님 본인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에도 좋지 않고, 내게도 좋지 않다. 이러다가 다 죽어...

하루라도 빨리 여유를 가지시면 좋겠는데, 이 일중독 경위님은 일이 끝나면 바로 다음 일을 하고 계신다. 볼때마다 경이로울 지경이다.

"심지어 퇴근시간도 이미 지났습니다만... 빨리 퇴근했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자리에서 일어나는 그녀를 설레는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이내 표정이 절망으로 바뀌었다. 퇴근하라고 할 줄 알았는데 이게 무슨. 돌아오는건 사악한 미소 뿐이었다.

"서류 하나 처리하고 오면 하나 더 얹어서 주실 거잖습니까..! 안 속습니다 이제."

너무하다는 듯 우림을 쳐다보며 살짝 뒷걸음질쳤다. 이렇게 당한게 한두번이 아닌데. 이번에도 당할 수는 없다.

145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07:30:22

갱신합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146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08:18:48

출근은 언제나 바빠요! @ㅁ@ 오늘 진행 있어요! 7시 30분부타 체크 받을거예요!

147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08:20:16

캡틴, 오늘도 출근이신가요...? 바쁜 일주일을 보내시네요. 파이팅입니다! ㅠㅠㅠ

148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08:51:09

지온주 어서와요!,연말이라 주7일 출근 달성이예요 키키키키🤪🤪🤪

149 리글주 (0ZEkiqrcRU)

2022-12-18 (내일 월요일) 11:05:10

점심 갱신합니다~~

150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1:35:25

리글주 어서오세요! 맛점하세요!!!

151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3:00:19

점심을 다 먹고 갱신해요!

152 슬기 - 요하네스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15:12:06

스읍-, 숨을 살짝 들이마신 뒤에 말을 이었다.

"맞긴 한데요.... 할 일은 이미 오전에 전부 끝냈슴다. 계속 물어보시는 거 보니, 오늘 어지간히 바쁘시긴 한 모양임다? 프흐-.... 어떻게, 제가 함 도와드림까?"

방금까진 그렇게나 귀찮은 기색을 풍겨대더니, 또 이번엔 까짓 거 맘만 먹으면 얼마든 해 줄 수 있다는 식. 마음을 뒤집기가 거의 손바닥 뒤집는 듯했다.

"마중까지 가실 정도면, 불알친구 맞네요. 근데..., 진짜 아니심까? 사내에 이렇게나 미인들이 많은데요? 솔직히 남 몰래 추악한 욕망 한 두 개 정도 가슴에 품어도, 딱히 선배 뭐라 할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검다. 진짜로-, 뭐 아무 맘도 없으심까?"

추궁 아닌 추궁을 하듯 눈에 이채를 담았다. 약간의 호기심. 경장이 몸을 뺀 만큼, 그녀 쪽에서 상반신을 쭈욱 내밀었다.

"저는 그렇게까지 상관 없지 말임다-? 만약 선배가 저한테 나쁜 마음을 먹어도...."

의도적으로 흐트린 말꼬리. 다리를 꼰채 입꼬리를 싱긋 올려대었다. 거기엔 아까, 일부러 보여줬던 여우의 송곳니가 서슬퍼런 빛을 내뿜었다. 여우의 미소였다. 어느 샌가, 여우꼬리의 끝 부분은 경장의 뺨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 복슬복슬하고 부드러운 촉감의 것이 이번엔 뺨을 따사로이 훑었다.
잠시 그러다 그녀는 갑자기 몸을 훅 뒤로 빼고, 뺨을 쓰다듬던 꼬리로 경장의 이마를 가볍게 툭 밀었다.

"뭐, 됐슴다. 먼저 퇴근하세요. 거들어드릴 테니깐. 나중에 술이나 한 잔 사주시지 말임다."

너스레를 떨었다.

153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15:13:42

답레와 함께 갱신! 점심도 저녁도 아닌 애매한 시간이네. :S

154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5:32:45

어서오세요 슬기주! 제가 늦게 봐버렸네요ㅠ

155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5:33:26

아 맞다 제가 화~수요일은 모습을 거의 못 비쳐요! 화요일은 회사 송년회라 아침부터 바쁘고...
수요일은 아가 종강 기념으로 밥 사주기로 했거든오

156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15:43:41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수족냉증 때문에 갱신합니다.

157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15:44:17

송년회와 아가 분 밥을 사주신다니 이것이 어른.

158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15:47:05

어서와 캡틴! 이래저래 연말이라 바쁘구나. :D

159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15:48:11

지온주도! 이 날씨에 수족냉증, 괴롭지.... :S

160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15:49:36

슬기주 안녕하세요! 임티 귀여워~

161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6:07:12

지온주 어서오세요! 아아앗 세상에;ㅁ; 겨울에 수족냉증이면 너무 괴로워요

맞아요 슬기주 임티가 너무 귀여운 것!

162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6:18:08

아가가 조금 있으면 대학 졸업이거든요:3 그래서 그 기념+근처에 사는 기념으로 밥 사주러 갈 거예요 키키키키

163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6:45:21

두 분 다 답렌 오늘 진행 끝나고 드릴게요!
모바일로 답레 쓰기가 여간 불편한 게 아니네요:(

164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16:47:29

답레는 편할때 주셔도 괜찮아요~~

165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6:49:08

리글주 어서와요!

166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16:50:20

캡틴 좋은 저녁이에요!

167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6:55:22

아! 저녁이군요!! 키키키 오늘 저녁은 뭐 드실건가요?:3

저도 뭘 먹을지 정해야하는데...

168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16:57:11

전 제육덮밥을 먹을 예정이에요~
캡틴도 저녁 꼭 챙기시기!!

169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6:59:03

맛잇겠네요!! 저두 밥 먹어야죠!
메뉴가 고민이예요:3

170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17:02:48

메뉴가 고민되면 간단히 때우시는 것도 좋죠!

171 ◆lcjglcI1zU (qGAjWJMcvk)

2022-12-18 (내일 월요일) 17:05:26

그래야겠어요! 오늘 저녁은 섭웨다!!!!!!!!!(폭주)

172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17:06:22

BMT! BMT!(대체)

173 ◆lcjglcI1zU (qGAjWJMcvk)

2022-12-18 (내일 월요일) 17:07:30

!!!! 쭈아요!!!😋😋😋😋 근데 이렇게 말했다가 또

174 ◆lcjglcI1zU (qGAjWJMcvk)

2022-12-18 (내일 월요일) 17:07:53

바뀔 수 있어요!

도중작성 쥬긴다(파들)

175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17:09:18

(귀여우셔라)(쓰다담)

176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7:14:55

🥰🥰🥰🥰(쓰다듬받아서 맬렁한 슬라임이 되엇습니다)

177 ◆lcjglcI1zU (Mv4ZTWZ63E)

2022-12-18 (내일 월요일) 17:38:38

저녁 정했어요!!
오늘 저녁은 분식이다악!!!!

178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17:43:33

분식도 맛있죠! 맛저하시길!

179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17:44:45

분식을 질누하 합니다.

180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17:47:03

리온주도 어서오세요!!

181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7:50:56

지온주 어서오세요!!!

182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17:52:05

아이고 지온주인데 오타가(이마탁)

183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17:52:55

끝이 온이면 되는 거 아닐까요? (얼렁뚱땅

184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17:55:11

하지만 지온과 리온에는 미묘한 이미지 차이가...!(대체임)

185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7:56:44

키키키키키키

아 맞다 첫 이벤트는 추리 요소가 거의 없어요!

186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17:58:23

(안도의 한숨)
추리 걱정했는데... 다행이네요!

187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8:00:56

다른 의미로 난이도가 높거든요(히죽) 추리까지 끼얹기엔 너무 어려울 것 같아서...(히죽)

188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18:32:43

안~녕~ 밥을 아직 안 먹었더니... 힘이 옶당.......

189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18:34:25

새나주 어서오세요! ㅠㅠㅠ 얼른 밥 드세요 밥이 보약입니다

190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8:34:27

새나주 어서오.....
얼른 밥 드셔요!!!!!!!!!

191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18:35:57

흐하하 쉬는 날이라고 잠을 푹 잤더니.....
다들 맛저했어? :3

192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18:37:01

네! 저는 떡갈비를 먹었답니다 (자랑

193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8:37:03

간단하게라도 챙겨드세요;ㅁ; 푹 주무신 거라면 다행이지만요:3

저는 저녁 먹구... 지금 몰래 퇴근해요:3 키키키ㅣ킼키

194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18:41:01

주7일 근무면 몰래 퇴근해도 인정이라 생각합니다.

195 새나주 (FeGUZoMPUw)

2022-12-18 (내일 월요일) 18:41:42

우와아 떡갈비.... 넘 맛있겠다.... 🤤

헉 캡틴 퇴근 축하해 수고 했어 ;-;

196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8:43:08

지온주 어서와요!!!
키히히힠!! 이제 열심히 집으로 가면 됩니다!! 얼추 진행 시작과 맞물릴 것 같네요!!

197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8:43:45

>>89 이번 이벤트와 연관있는 프롤로그입니다!

앗 맛있겠다 떡갈비... :3

198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18:43:54

( •ㅅ• )✧
(;*△*;)
( •ㅅ• )✧
(;*△*;)

스리슬쩍 풀어보는 tmi... 새나는 사무실에서는 계속 이런 느낌으로 열심-패닉 루트를 타는 아이야 (≧艸≦) 몸은 꼿꼿하게 얼음 되어있는데 얼굴만 달라져 :3c

199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8:45:41

앗 귀여워! 쓰담쓰담하고 싶은 새나쟝이군요:3

200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18:46:38

의뢰하면 동시에 감시도 받는구나 확실히! (゚□゚; 아무래도... 클라렌트려나 🤔

201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18:47:15

>>198 새나는 늘 열심히 하는군요 응원해주고 싶은 새냐쟝~~

202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18:48:31

유린아란요하네스쟝들도 쓰다듬해 주고 싶은걸 유린 경위님은 쓰다듬어버리면 왠지 하극상이 되어버릴 것 같지만......

203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8:49:14

클라렌트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답니다:3(뭐)
어쩌면 그들의 카피캣일수도 있죠(?)

204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18:49:20

그러고보니 캡틴 질문! 시트에는 유린이던데, 이름이 원래 유림일까요...?

205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18:49:50

그치그치 지온이랑 반대지요~ 그치만 커피메이트는 될 수 있을지두...ㅎ ㅎ

206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18:49:57

아..... 그냥 제가 잘못 본 거였습니다.

207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18:50:43

아마 정신이 없던 지하철에서 보아서 그랬던 걸까. (아련
>>205 까아 좋아요! 지온이랑 새나는 극과 극인 이미지라 대화 재밌을 거 같아요!

208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18:52:01

슈뢰딩거의 클라렌트로다......

209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18:53:26

지온이랑 다니면서 사전에 계획을 줄줄 읊었던 게 틀어지면서 중간중간 고장날 것 같다 헤헤 좋아... :3

210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18:55:14

늦었지만 새나주 어서오세요~!

211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18:55:28

>>209 지온이 항상 아, 피곤해~ 카페 가서 조금만 쉬자~ 이러고 새나를 당황시킬 거 같네요. 길 지나가다가 노점상 보고 귀엽다, 새나랑 어울릴 거 같아. 하고 목걸이 사줘야지 히히 (새나 : 매뉴얼 팔랑팔랑

212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8:56:44

>>204 만약 유린으로 되어있으면 초기 이름 설정이 그대로 남아있는 거예요!

213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8:57:18

아아 다들 귀여워... 귀여워요...(야광봉)

>>208 키키키키키🤪🤪🙃

214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18:58:06

>>212 오호 오호 그런 거였군요.

215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18:59:42

힐끔힐끔 시계봤다가 네 좋아요.. 하고 터덜터덜 따라가서 아아메 시키구 뭐 사주면 허억.. 아니예여 괜찮아여 ;ㅁ; 💦 사양하면서도 머릿속으로는 o0(매뉴얼 몇장에는 써 있는 깁앤테이크 관련 사항을 떠올림 > 그렇담 보답을 해야하는데 > 취향을 알아야 > 예산은) 이런걸로 완전 바쁠거야🤭

216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19:00:26

까아 새나 너무 귀엽잖아요?! 완전 부둥부둥 해버려요.

217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19:00:27

아앗 위키보고 유린이라 했는데 그럼 우림으로 알면 될까? :3

218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9:00:48

네네! 초기에 고유란 -> 고유린-> 고...고수레->고수림->고우림 이렇게 진행되었거든요.

NPC 이름과 능력 짜는데만 대략 1달여....

219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9:01:25

>>217 네네!! 저도 오늘 진행 끝나고 위키 이름을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220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9:01:46

새나 너무 귀여워요 진짜:3

221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19:02:17

부둥부둥받으면 지온이도 안 해줄수 없지.... 이 나긋하고 상냥한 ...... 성격상 언니라고 부르진 못하겠지만 언젠가 불러버릴수도🫣

222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19:02:56

우와아 엄청 정성 들어간 경위님이었어.... 우림경위님... 🤩

223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19:04:04

우림 경위님도 부둥부둥거려야지.
>>221 그날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후후.

224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9:04:26

캐릭터들을 보조해야 하는 NPC인 걸요:3
튀지 않고 보조할 수 있는 상사랍니다🥰🥰

225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9:05:27

아 오늘 이벤트부터 '호수' 에 질문 가능해요:3!!!
과연 오늘 신뢰수사팀은 굿엔딩으로 갈 수 있을까!!!!!😈(나쁨)

226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19:06:10

으음... 지온은 월급 루팡이니까 이런 저런 건 동료들에게 맡기겠습니다. (엄지척

227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19:09:03

(이 귀여운 사람들)(흐뭇)

오늘 진행... 기대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고...!

228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19:09:13

어떤 엔딩으로 흘러갈지 넘 기대된다 *u*

229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19:10:09

리글주 어서와~

230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19:14:02

새나주 안녕하세요~~!

가능한 굿엔딩으로 흘러가길...

231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9:25:47

잘 할 거라 믿어요!! 잘 될 거예요!

232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19:26:44

혹시 진행 몇시쯤에 시작할까? 밥 먹을라구.......ㅎ

233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9:30:26

8시까지 체크 받습니다!

234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19:32:06

참여! 졸려서 드러누웠다가 간신히 세이브! :D

235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19:32:24

아침에 눈을 뜨면 지난밤이 궁금해 오늘은 어떤 사건이 날 부를까~
조금 떠는 중입니다 우린 전투 인원도 귀한데...

236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19:33:09

슬기주 어서오세요!

237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19:33:18

저도 참여~

238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9:34:29

>>235 키키키키키키🤪
슬기 체크되었습니다!

fīdus 자네들은 전투 능력을 소중히 여기지 않았지. 게임을 시작해볼까?

239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9:34:51

지온 체크되었습니다!

240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19:35:16

슬기주 어서오세요!

리글 체크합니다~

241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19:36:07

우어ㅏㄱ 새로고침했더니 레스가 와다닥.... 새나주도 참여~

242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9:36:52

새나 체크되었습니다!

243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19:37:44

>>235 캡틴이 생각한건 전투능력들이었지만 시트들은 의외로 유틸능력들 뿐이었고..!

244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19:37:52

>>238 으아아악 살려줘!!

245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9:38:05

8시에 다이스 하나 굴리고 시작레스 가져올게요:)

246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19:38:11

음..., 전투회피만이 살길이다! 모두 돔황챠! :□

247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9:38:28

돔황챠아아아~~~~~

248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19:39:40

전투 피해욧!!! 구석으로!!!!

249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19:39:52

지켜~줄~게~ (새나 앞세우기)

250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19:40:50

>>249 으아악 고기방패 멈춰요..!

전투때 여차하면 지온이가 구해줄거라고 믿어요...
믿고있다구요 힐러..!

251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9:41:11

리글주 어서와요! 참가 하실건가요?:3

252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19:41:12

지켜주진~못~하지만~ 치료는 가능 (치유벌레 들이밀기

253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19:41:27

우리 어장 왠지 빠른친구들이 많은 느낌 :9

254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19:42:19

새나주였다면 끼야악이지만 새나는 무던하게 치유받을 수 있다! (벌레 안 무서워함

255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9:42:31

힐러를 소중히!;3

256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9:44:14

어디보자... 노션에 이번 사건명을 적어뒀는데...

257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19:44:35

>>251 네 체크할게요!

>>252 힐러는 귀족이다!!

>>253 슬기도 리글이도 스피드 타입이고...
이드도 반쯤은 스피드 타입이려나요!

258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9:44:46

>>253 스피드가 생명인 K-능력 패치인 것이예요:3

259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19:45:11

리글주 어서와!

>>253 그렇네.... 하지만, 빨랐죠? B)

260 ◆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9:45:41

리글 체크 되었습니다!

261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19:45:57

사건명이라니 정말 형사 탐정 느낌 +_+

마치 포켓몬 타입 같은…… (귀엽다)

262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19:46:44

>>259 하지만, 빨랐다. 😎

263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19:47:36

>>259 슬기주 안녕안녕이에요~

>>261 새나는...에스퍼인가(?)

264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19:48:14

음..확실히.. 아무래도.. 에스퍼네! (깨달음)

265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19:48:24

포켓몬이라니 귀여워~

266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19:48:53

라이터가 있어야 개시 가능한, 약간 스위치형……

267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9:49:08

.dice 1 4. = 1
1. 슬기
2. 지온
3. 새나
4. 지온

돌아라 돌아라~~

268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19:49:35

새나를 위해 라이터를 바리바리 가지고 다녀야지
지온 : 흡연자 아님

269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9:49:46

첫 사건의 호수 질문 사용이 가능한 사람은 슬기가 되겠습니다:P

270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19:50:02

어라, 슬기에게 무슨 일이

그나저나 지온이 2명인데요

271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19:50:18

좋은 거였구나! 다행이에요.

272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19:50:24

>>268 이거... 너무 귀엽다........ (새나:감동)

273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19:50:31

>>264 연기조작 하면 에스퍼죠(끄덕끄덕)

>>265 힐러는... 어떤 타입이지(고민!)

제일 상사인 슬기가 걸렸다!

274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19:50:52

리글이 지온이 되었다...(?)

275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19:50:52

경사님의 위엄을 보여주세요!!

276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9:51:02

어머 리글을 써야지 해놓고 지온이를 두 번 썼어요 미안하다 리글아!!!

277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19:51:08

슬기야 축하해애애 🥳

278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19:51:23

경사님 믿고있을게요!!!

>>276 리글: (오히려 좋아)(?)

279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19:51:38

>>272 라이터가 필요하다면 지온에게 0.<
>>274 너는 나~ 나는 너야 나는 너~ 너는 나야

280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19:52:39

힐러는...음...페어리...페어리인가? (포켓몬 상세하게는 모르는...)

281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19:53:39

>>279 (O.O) (두손으로 라이터 우수수 받음)

282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19:54:00

벌레라는 점에서 페어리 일지도 (이러기

283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19:54:23

생각해보니 아예 벌레 타입도 있네요

284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19:54:57

지온의 벌레들은 날아다니는 타입입니다. 초록색 무당벌레~ 무려 의사소통도 된다고요. 지온하고만. (치명적!)

285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19:54:58

그런것두 있구나.. °ࡇ°

286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19:55:01

나구나! :□
중요한 질문을 해야하는데.... 아마 다 같이 상의해서 쓰는 게 좋겠지?

287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19:55:41

고마워 작은 초록빛 무당벌레들아 (통역부탁드립니다(이러기

288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19:55:46

>>280 >>283 아예 벌레라기엔 힐러도 있으니까 지온이는 페어리라는걸로(땅땅)

289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19:56:01

질문 쓰는 타이밍은 언제라도 괜찮은 거야?

290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9:56:22

지온이의 치료벌레들은 모두 이로치레디안인 거군요(아니다 이것아)

291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19:56:30

>>284 통신역으로 사용하기엔 무리가..!

>>286 아마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슬기주 파이팅~

292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9:57:10

>>289 네! 그러나, 웬만하면 능력이 특정되고난 후에 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캐릭터가 알고 있어야 하고 단 한 번만 사용 가능하니 말이죠!

293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19:57:27

넘 부담갖지마~ 슬기주 홧팅 •v•)9

294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19:57:59

>>286 음, 아직까지 솔직히 무슨 질문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진행하다보면 가닥이 잡히겠죠?
>>287 벌레들 : 윙윙 (우리도 고마워)
>>288 유후 좋아요~
>>290 어라? 비슷할지도요 (?)

295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9:58:19

잘할 수 있을 거예요! 실제로, 난이도가 낮은 사건이랍니다:)
추리할 요소가 거의 없어요!

296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19:58:49

언제 지온의 벌레들이 여러분의 비밀을 듣고 있을지 모르니까 조심하라고요? 0.<

297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19:58:56

아바바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2분 남았다!!!(심호흡 중)

298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19:59:12

이번 챕터 이름은 재투성이 크리스마스구나 시적이야 멋져 'u'*

299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19:59:19

맞아요. 슬기주 부담 가지지 마세요! 파이팅!

300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19:59:58

윙윙.......귀엽군아......... 와기벌레들☺

301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20:01:13

20XX.12.23. PM 2:00.

크리스마스가 다가온 이 시점, 전신 광역시의 가로수는 크리스마스 장식이 걸려있거나, 전구가 걸려있습니다. 또, 거리 곳곳에 캐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순간, 당신들이 서류 정리를 하는 fīdus 사무실의 문을 열고 누군가가 들어섰습니다. 고 우림 경위입니다. 그녀의 뒤로 셔류를 전달한 정장 차림의 남성은 곧바로 사무실 밖으로 떠났습니다. 정장에 붙은 뱃지의 형태로 보건대, 호수의 요원 같습니다.

"다들 주목! 빠르게 한 번만, 전달한다. 호수에서 온 긴급 의뢰다. 전신 백화점이 2시간 뒤에 완전히, 부자연스럽게 큰 폭발음과 함께 무너진다는 예언이 호수측 예언 능력자 입에서 나왔다고 한다. 폭발물의 가능성을 염두하고 전문 처리반과 호수 측에서 긴급히 조사해봤지만, 폭발물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는군. 이능의 가능성을 염두해, 우리가 이 사건을 맡게 되었다."

고 경위가 미간을 찌푸리며 설명했습니다.

"우리는 현장으로 재빨리 가서 해당 능력자가 능력을 쓰기 전에 잡아야 해. 호수 측에서도 관련 능력들을 찾기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이 잡듯이 뒤지겠다는군. 다만, 그 양이 너무 방대해서 우리에게 직접 조사를 의뢰했다."

성아란 순경이 어디론가 가더니, 무전기를 인원 수에 맞춰서 가지고 왔습니다. 그는 하나씩 당신들에게 건네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사복으로 현장에 투입된다. 그러니, 다들 탈의실에서 사복으로 환복하고 무전기 착용 다 하면, 빨리 차에 타게."

시간이 촉박하니 말일세, 그렇게 덧붙인 고 경위는 서둘러서 먼저 나갔습니다. 속도가 생명입니다. 특히, 어디에서 무엇을 할 지 모르는 능력자일 경우에는 더더욱요.

//8시 30분까지 받아요!

302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20:01:26

긔여운 윙윙 :3

303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0:02:26

윙윙이라니.. 귀여워요...
쓰다듬어보고 싶다!

304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20:05:03

Tmi. 초기 사건명은 "크리스마스의 악몽" 이었습니다. 동명의 영화가 떠올라, 바로 기각했지만요;3

305 새나 - 진행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0:07:03

PM 2:00, 막 새로운 서류를 처리할 참이었다. 연말에 사무실에서 일이나 하고 있다니 어쩌면 억울할 법 했지만, 새나는 묵묵히 주어진 일을 했다. 달갑지 않은 것은 급작스레 찾아온 새로운 일이었다. 이쯤 되면 적응할 법도 한데 아직도 익숙지 않은 듯 허둥지둥 머릿속으로 또 다른 계획을 세우며 부랴부랴 환복하고는 차에 탑승했다.

주머니를 뒤적이니 제 분신과도 같은 수첩과 라이터가 잘 자리해있었다. 소지품을 확인하곤, 고우림 경위에게 묻는다.

"저, 우림 경위님! 도착하고 무슨 일부터 시작하면 될까요."

306 지온 - 재투성이 크리스마스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0:07:44

"벌써 크리스마스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보자! 며 산타 모자를 쓰고 윙윙거리는 벌레들과 놀아주다 사무소를 누군가 들어오자 산타 모자도 벗지 못하고 사건을 전달 받는다. 긴급 의뢰, 이 크리스마스에?! 한숨을 쉬면서도 자세를 고쳐 앉았다. 살벌한 내용에 혀를 내두루고는 일어나서 기지개를 한 번 펴고 아란이 가지고 온 무전기를 받았다.

"으아아, 속도는 우리 유능한 동료들이 빠른 거지. 내가 자신 있는 분야는 아닌데. 그렇지?"

벌레들에게 하는 하소연인지 혼잣말인지 중얼거리며 탈의실로 가서 환복하고 나온다. 그 와중에 무전기는 잊었는지 차에 타며 무전기를 착용했다.

307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0:09:14

tmi 지온은 기념일은 일주일 정도 그냥 퉁친다. 동료 생일도 3일 전 축하하고, 그렇기에 23일도 크리스마스로 치고 있음. (그냥 파티 하고 싶은 거 아니에요? 이래서 눈치 빠른 사람은

308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20:10: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요 지온이 템아

309 리글 - 진행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0:10:24

곧 있으면 크리스마스인 시점. 사무실은 캐롤보다는 분주한 사람들의 소리로 메워진다. Fidus의 일상이었다. 우리가 기분을 내는 사이에도 일은 터지고, 일이 터지면 사람은 죽는다. 그러니 이런 상황에서는 기분을 내는 일따위는 할 수 없었다. 굳이 능력을 사용할 것도 없이, 그는 빠르게 옷을 갈아입고는 차에 탄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큰 일이 아니었다면 좋겠는데..."

그 편이 자신에게도, 사람들에게도 좋을테니. 마음속 깊이 바라는 것이다.

310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0:10:58

캡은 섬세하구낭 :3c 크리스마스의 '악몽'이라니... 확실히 폭탄이니 악몽이네

지온이.... 놀고 싶었구나 한 사무실에 전혀 다른 광경

311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0:11:19

지온이 귀엽다.. 일 끝나면 다같이 파티해도 좋겠네요%

312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0:12:34

지온 : 다들 삭막하게 일하니까 나라도 놀아야지 :3

그러나 사건이 터지고... 다같이 파티 좋겠네요. 트리 꾸미기~

313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0:13:58

새나는 파티하면 목차 세워서 시간별로 놀이를 짜버릴 것 같단 말이지 다들 신나서 놀면 아앗 이 시간은 그게 아닌데.... 하면서 휩쓸리기 그리고 어장 친구들한테 산타모자 루돌프머리띠 씌워주기.... ( 'v'* )

314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0:14:40

>>313 귀엽다 옆에서 그건 노는 게 아니야! 라며 꼰대짓 하는 지온이를 드립니다.

315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0:14:49

리글이는... 누워있기... 늘어져있기...
늘어져서 fidus 친구들이 즐겁게 노는 모습 흐뭇하게 감상하기...

316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20:15:07

고려해보도록 할게요!:3

317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0:16:36

휩쓸리는 새나 귀여워...!!

>>316 캡틴이 고려하신다고 하셨다!

318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0:16:44

>>314 네엣...? 그그럼 뭐가 노는 건가요...? 하면서 수첩 촤르륵 펼치기 (필기 준비 완)
>>315 앞에 두둥 등장해서 수첩 챡 피고 저 리글씨 이번 시간은 캐롤 송 들으며 크리스마스편지쓰기 시간이에요 라고 알릴것....

319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0:17:32

쪼아아

320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0:17:35

>>315 적당히 놀다가 어느새 같이 옆에 누워있는 지온이
>>318 흐아악 귀여워 마구 쓰담쓰담 해버려요

321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0:17:54

>>316 오오 캡틴, 마이 캡틴 오오

322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0:19:22

지온이한테 휩쓸려도 좋아 (흐느적)

323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20:20:41

제가 모바일이라 다음 레스가 좀 느리게 올라가요!!!

324 슬기 - 진행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0:21:11

오늘도 할 일 다하고 농땡이를 피우고 있는 밤색 머리 여우귀. 막 뽑은 따뜻한 커피를 들고 오다가, 상사의 브리핑에 우뚝 멈춰섰다.

"아니..., 방금 뽑아왔는데 출동이라구여? 실홤까."

약 5초 간 만천하에 드러나는 나라 잃은 표정. 하지만, 곧 포기했다. 단지 이걸 한번에 마실 수 있을까하여, 혀에 한번 대어봤다.

"윽. 안되겠다."

바로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탈의실로 들어간다.
한 15초 정도 지나니, 푹 눌러쓴 후드에 딱 붙는 검은 레깅스를 입고 다시 나왔다. 아마도 최단 기록. 여우 상태는 아니었지만, 재빨랐던 건 아마 옷 때문일 것이었다. 아마 그냥 눌러 쓰기만 하면 되는 후드, 그리고 미리 안에 입고 있던 레깅스. 제일 늦게 들어갔는데도, 나오는 시간은 결국 비슷했다.
물론, 무전기도 잊지 않았다.

"자-, 갑시다!"

325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0:21:16

난 느긋한 템포로 가도 좋아요~ 여유여유

326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0:21:20

네, 천천히 하세요!

327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0:21:44

>>318 새나 수첩에 적힌 글이 긴걸 보고선 동공지진하는 리글이... 저는 누워있는게 좋아요... 하고 흐느적거리다가 결국 새나에게 휩쓸려버리고(?) 그러다가 새나가 지온이에게 휩쓸리면 덤으로 휩쓸림(??)

>>320 옆에 누운 지온이에게 벌레 보여달라면서 기대하는 리글이...

328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0:21:59

천천히 진행해도 좋으니까요~

329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0:23:03

천천히, 천천히 가보자! ;)

330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0:23:09

어라... ? 이거 먹이사슬이....... 그렇담 슬기는 어디쯤이려나 :9

331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0:24:07

먹이사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기는 역시 상위권이겠죠?

332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0:24:56

결국 셋 다 슬기에게 휩쓸리는 엔딩일지도(?)

333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20:25:03

ㅊㅊㅊ추뤙....

334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0:25:33

>>333 추우신 건가...? 캡틴 호오호오해서 녹여드리기...

335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0:25:57

슬기는 육식이지, 여우니깐! :]

336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0:26:07

>>333 (핫팩 쥐여드림)
밖이신건가요..!

337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0:26:33

(캡한테 이불 덮어주기..)

338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0:26:34

>>335 최상위 포식자 슬기(대체임)

339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0:26:56

이것이 의원 딸램 클래스인가.......!

340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0:27:29

>>333 괜찮아?! :o

341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0:27:46

역시 슬기야! 그런 점을 동경하게 돼!

342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0:32:29

심심해서 질문....!어장 친구들은 커피 마시려나? 마신다면 뭐 마시려나. 새나는 역시 아아메~ 너무 단 것은 못 마시는 편. 밍밍한 걸 좋아해

343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0:32:54

>>338 그리고 뜯어먹히는 햇병아'리글'씨.

>>339 피는 물보다 진한걸? :)

>>341 음. 하지만, 아마 선배 옆에선 꼬리치면서 애교피울 것 같은 느낌. (살랑살랑)

344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0:34:23

>>342 지온은 필요해서 마시지만 커피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좋아하는 거 과일주스~ 그치만 과일주스에는 카페인이 없으니 주로 사먹는 건 아아메예요.
>>343 역시 여우답게 잔망스럽군요. 아주 예뻐해주겠어요.

345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20:34:35

당신들이 타는 걸 확인한 우림 경위가 차를 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새나의 물음을 들은 그녀는 백미러로 새나를 한 번 잠깐 응시했습니다.

"우리는 현장 조사를 하겠지? 난 백화점 CCTV를 외부에서 보면서 능력의 궤적을 찾아야 하네. 우리가 들어가면, 호수측에서 백화점을 봉쇄할 예정이다. 대피가 거의 대다수 이뤄지겠지. 그 곳 직원들과 우리들을 제외하면."

고 경위의 목소리가 어쩐지 낮았습니다.

"이번 사건 끝나면, 할 얘기가 좀 있는데...."
"경위님, 목적지가 보입니다!"

성 순경의 말에 가로막힌 그녀는 차를 빠르게 몰았습니다. 백화점 주변은 철로 된 막으로 가려져 있으며, 그 앞에 영화사로 위장한 호수 요원들이 당신들을 반깁니다. 사람들은 무슨 촬영인지 궁금해하는 기색으로 살폈지만, 고우림 경위는 감독으로 위장한 요원 옆으로 다가가, CCTV화면을 살폈습니다.

".... 1층과 지하에 몰려있군. 1층과 지하로 나눠서 수색하도록. 궤적이 2층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았어."

백화점 지하는 총 3층이며, 당신들이 수색할 층은 총 네 곳입니다. 갈 곳을 정하세요.

[1층]
[지하1층]
[지하2층]
[지하3층]

//9시까지!

346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20:34:48

>>343 꺄아아ㅏㅏㅏ

347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0:34:59

음, 층은 나눠서 가도 되는 건가요?

348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20:35:02

택시 탔어요!!! 버스가 안 와요!

349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0:35:12

>>342 슬기는 단 거 좋아! 시럽 3번 쾅쾅, 크림 듬뿍, 그 위에 오레오까지 뿌셔먹는 편. 여우는 당뇨 안걸려, 아마도. :/

350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0:35:54

>>348 진짜 밖이셨다니...?! 무리 하지 마세요 ㅠㅠㅠ

351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20:36:17

>>347 네네! 솔플도 가능합니다!

352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20:36:42

제가 아직 퇴근길이어요:3 밖잉 수밖에 없는 것..

353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0:36:50

>>351 오호, 오호 좋아요.

354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0:36:54

>>348 잘했어! :]

355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0:37:01

>>342 리글이는 쓴걸 잘 못 먹어서.. 아메리카노를 사줘도 시럽 팍팍 뿌려먹는 타입이에요! 커피보단 에너지 음료를 더 자주 마시는 타입!

>>343 리글: 흐에에에에에엑(사진처럼 늘어남)
슬기 무서운 선배...!!!

356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0:37:31

>>352 아이고 퇴근길...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어요!(어깨쭈물)

357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20:39:32

>>342

고경위: 에스프레소
요하네스 경장: 카라멜 마끼야또, 아메리카노
성순경: 커피 안 마심.

358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0:40:19

혹시 다들 지금 레스 쓰고 있는 거야? 쓰기 전에 어디로 갈 건지 물어봐도 될까? :)

359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xgAdUvRqI6)

2022-12-18 (내일 월요일) 20:40:22

(쭈물받고 풀어짐)
와아 피로가 녹아요:3

360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0:41:13

>>358 고민 중이네요 처음이니 다이스 굴려볼게요!

.dice 1 4. = 3

361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0:41:21

아마 슬기는 빠르니까, 제일 먼저 지하 3층 쪽에 가볼 생각. 또 혼자 가도 도망칠 자신 있으니까 혼자 가겠다고 할 것 같아!

362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0:41:39

지온은 지하 2층으로 가겠습니다

363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0:42:19

리글이는 그럼 1층에서 있을게요! 도망쳐 나오면 빨리 가서 잡을 수 있으니까!

364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0:42:46

"할 이야기라니, 고백이 아니면 그렇게 진지하게 말하지 않으셔도 되는데."

낮은 우림의 목소리에 시답지 않은 장난을 걸며 실실거렸다. 백화점에 도착하고 큰 백화점을 올려보았다. 아무리 가벼운 성격이라지만 현장에 온 이상 진지해질 필요가 있다. 게다가 전투능력도 도망 칠 수단이 없는 이능력자의 경우에 폭발? 불? 아무튼 그쪽 능력자랑 싸워서 이길 자신도 도망 칠 자신도 없었다. 내 목숨은 소중하니까. 경건하게 팔을 교차해서 자신을 끌어안다 금방 풀고 부러 밝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럼 나는 지하 2층! 조심히 다녀올게요. 같이 갈 사람 있으면 같이 가고~"

365 ◆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0:45:09

집에 왔어요! 택시 만세!!!!

366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0:45:20

택시 만세!!

367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0:45:45

오케이 지하1층 남은거지? 그럼 난 지하 1층~

368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0:46:49

다들 뿔뿔히 흩어지는군요... 이게 소수정예의 단점이죠. (끄덕

369 새나 - 진행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0:47:05

머리를 고정하려 베레모의 양 끝단을 잡고 꾸욱 누르고 있자 우림 경위와 눈을 마주쳤다. 네, 네에. 대답과 함께 두어 번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의 자세를 취했다. 이윽고 그녀의 마지막 말이 성 순경에 의해 가로막히자 새나의 머리 위로 물음표가 떠올랐다가 사라졌다.

시민들의 시선이 모이는 것에 불편한 듯 살짝 시야가 흔들렸다가, 호수 요원들에게 목례를 하며 말없이 인사를 했다.

"저는 지하 1층을 조사해 볼게요."

폭탄 이랬지……, 무너져도 능력으로 올라올 수 있을 가능성이 있는 내가 지하로 가는 것이 좋겠어. 일단 곧바로 지하 1층부터 수색해야겠다.

370 리글 - 진행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0:48:47

아마 이렇게 잡으러온걸 미리 알고 도망칠수도 있고, 아니면 1층에서 무언가를 꾸밀수도 있다. 어느쪽이든 결국 1층에 한명정도 있어야 하는건 변함없으니...

"...제가 1층에 있을게요. 여차하면 도주하는 적을 쫓을수도 있으니까."

이능력을 쓰면 자동차도 쫓아갈 수 있다.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다면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그러니 만약 도주할 것을 대비해 내가 1층에 있는건 그리 나쁜 선택지가 아닐거다.

371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0:49:17

>>368 지원이 필요하면 빨리 갈게요..!

372 ◆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0:49:42

=D

373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0:49:48

>>371 믿음직하네요. 에이, 뭐 설마 무슨 일 있겠어요? (플래그

374 ◆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0:51:03

성아란 순경 .dice 1 4. = 4
요하네스 경장 .dice 1 4. = 3

375 ◆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0:52:08

요하네스 경장은 지하 1층, 성아란 순경은 1층으로 갑니다:)!

지금
지온: 지하 2층
새나: 지하 1층
슬기: 지하 3층
리글: 1층

맞죠?:3

376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0:52:52

>>375 네!

377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0:53:28

>>344 아아메 메이트로다 (〃´𓎟`〃) 새나가 얼른 지온이가 과일주스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데 히히
>>349 완전 정반대! 그치만 카페는 같이 갈 수 있겠는 걸 :3 같이간다면 취향 조사를 위해 슬기의 최애 레시피도 수첩에 적어놓을지두 ^-^
>>355 에너지 음료라… 리글이에겐 에너지가 필요하구나. 최향 조사 완료 전에 오류 나서 힘들어보이는 리글이에게 아아메 줘버리면....
>>357 우와왓, 뭔가 전부 잘 어울려! 성 순경은 데려가서 다른 거라도 사줘야..... 🤭

378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0:54:21

맞아요~

379 슬기 - 진행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0:55:07

"또 모르지 않슴까 선배-, 경위님도 슬슬 진지하게 미래를 생각하실 나이시니깐요. 내일 당장 좋은 분 만나서 그만두신다 해도, 전 이해하렴다. 솔직히 경위님, 계속 일만 하시기엔 아까울 정도로 미인이시잖슴까-. 스타일도 좋구여."

일 얘기만으로 경직될 것 같은 분위기를 적당히 풀어내려 입을 열었다. 물론, 본인은 그럴 의도보단 그저 뻘소리를 하고 싶었던 걸 테지만.

"그럼 전 혼자 지하 3층까지 가겠슴다. 선배, 그리고 새나씨. 여차하면 무전기로 연락주십셔, 곧장 올라가서 지켜 드릴 테니까."

지신감 넘치게 선언했다. 물론 전투 능력도 아니니 가봤자 큰 도움은 안되겠지만, 적어도 어그로 정도는 끌어줄 수 있을 테니까. 그리고 그 옆, 리글 경장을 바라보곤 빤히 웃었다.

"그리소 리글씨는 남자니까, 서포트 없어도 혼자 잘 할 수 있지? 그래도 뭐-, 무서우면 말해?"

작전 중에도 놀려먹는 건 참을 수가 없었던 모양이었다. 그야말로 맛도리가 따로 없다.

380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0:55:59

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1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0:56:17

>>372 아아니 무서워요!!!!!!!
>>373 앗... 그 플래그는...!!(오들)
>>375 네 맞아요~ 아란이랑 같이 일하게 되었네요!
>>377 아아메를 주면 동공지진이 일어요! 하지만 새나에게는 고맙다면서 받아들고는 쪼끔쪼끔 먹다가 결국 얼음이 다 녹을 때까지 못 먹는 엔딩...(?)

382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0:56:40

우림 경위님이 뭘 해야 하는지 알려줘서 다행이야... 아니었다면 새나는 뭐부터 해야 할지 우왕좌왕 했을 것 같애 💦

383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0:58:01

멋있어 슬기.....!! (칵코이이이잇.....)

384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0:58:46

슬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

리글: (순식간에 놀림받음)(파들!)

385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0:59:24

>>381 귀욥다....먼가...일부러 줘보고 싶어졌어........ 역시 막내인가....

386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1:00:51

조금 늦어져됴ㅠㅠㅠ

387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1:01:57

>>385 일부러 주면... 새나선배마저..! 하는 표정으로 배신감을 표하는(?) 막내 캐릭터가 잘 의도된 것 같아 다행이군요 후후

>>386 천천히 하셔도 괜찮아요~~~

388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1:02:00

앗 지금봤다 택시 타고 왔다니 그전까지 집이 아니었구나..... 캡 열정에 감동받아 주저앉아버려........

389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1:02:28

캡틴 천천히 하세요!

390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1:04:21

>>387 ( ō‸ō〃) 흠흠… < 이러고 아닌 척 자리 벗어나기

391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1:05:27

>>377 사실 커피보다도 소주를 제일 사랑하는 슬기지만. 새나는 술은 잘 못하려나?

>>380 >>383 ''b

>>384 슬기: (꼬리로 허벅지 톡톡거리기)(재밌다!)

392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1:07:15

슬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3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1:07:30

>>386 캡틴 천천히.... 우리도 잡담하면서 천천히 기다리면 되니깐! :]

394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1:07:35

>>391 주량은 반병~한병 정도의 평균으로 설정해놨지만, 술에 취하면 아무래도 몸의 주도권을 쥐고 계획대로 행하기 어려우니 마시진 않겠네 그치만 마시자고 하면 취하기 전까진 마실거야 사회생활 매뉴얼에 거절이란 없다… 라는 항목이… 있거든… ;3

395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1:09:10

>>390 아닌척 하는 이모티콘 너무 귀엽잖아요(심쿵)
자리 벗어나는 새나 쫄래쫄래 따라다니면서 선배... 아니죠..? 하며 울상짓기

>>391 리글: (간질간질)(꼬리 만지기 시도)

396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1:09:51

어장 친구들 산낙지 같은 .. 살아있는 거 먹을 수 있을까?
새나는 입 안에서 자기 멋대로 움직이는게 무서워서 못 먹을 것 같지모야 :3c

397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1:11:07

>>396 지온이는 그냥 먹습니다. 딱히 가리는 건 없을 거 같네요!

398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1:11:35

다들 조합이 재밌네요. 팝콘 먹으며 하루 종일 보고 싶다.

399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1:11:37

캡틴~ 혹시 경찰에 입사한 지 6개월, fīdus에 입사한지 3개월 됐다는 설정 돼? 너무 적으려나? ;-;

400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1:11:45

>>394 거절이..., 없구나? (희번뜩) 주말에 잠실 야구장 데려가서 시간 막 뺐어보고 싶다! 치맥 적셔!

401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1:12:10

리글이도 먹긴 할텐데 별로 좋은 느낌은 아니라면서 즐겨먹진 않을 것 같아요!

지온이는 강하구나...

402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1:12:38

>>398 리글: (능력으로 팝콘 훔쳐먹음)(?)

403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1:13:00

음...근데 리글이의 선배니... 리글이는 입사 얼마나 됐을까? 물어봐도 돼? +-+

404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1:14:37

>>395 슬기: (꼬리로 손등 딱 때리고) 리글씨, 지금 뭐해? (정색웃음)(어림도 없다)

>>396 물론! 소주만 있다면!

405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1:15:14

fīdus 만들어지진 얼마나 됐으려나요? 지온이는 이왕이면 초기 멤버 하고 싶기는 하네요. 수상할 정도로 진급 안하는 말년경장이 꿈.

>>401 지온 : (올드보이를 찍는다)
>>402 0ㅁ0 충격!

406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1:17:19

>>397 편식 없는 편이구나! 살아있는 것도 먹을 수 있는 건 좀 대단한 걸… 이렇게 된 이상 지온이에게 뭐든 사줘야 🫢
(새나 : 산낙지… 드실 줄 아시는 군요……. 그 입안에서 통제되지 않는 움직임을 견디시고 계획대로 목구멍에 집어넣으시다니……)(존경 눈빛)
>>400 야구장에서 계속 수첩 매뉴얼 들락날락 거리면서 시간이 늘어났어 이렇게 되면 내일 스케줄은 이렇게 앗 또 어그러졌어 (중얼중얼중얼중얼)
>>401 먹을 수 있긴 하구나.....! 아아메보다 산낙지.....?

407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1:17:28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인가, 슬기 경사!?"

고 경위가 놀란 목소리로 되물었습니다. 그녀는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습니다.

"지금 성 순경 만으로도 난 벅차네."
"경위님...?!"

졸지에 룸메이트이자 상사에게 앞담인지 뭔지 모를 말을 들은 성 순경이 눈을 동그랗게 뜨며, 물었습니다.




[1층]

명품관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그런데, 매장에 백화점 직원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상합니다. 직원들이 분명히 있다고 그랬는데 말이죠?
대다수 명품관들은 문이 잠겨져 있습니다.

"리글 경장님! 여기 문이 열린 곳들이 있습니다!"

적막 사이로, 성 순경이 당신을 다급하게 부릅니다. 과연, 열린 몇 가지 명품관이 보입니다.

[보석상으로 간다]
[향수가게로 간다]
[화장품 가게로 간다]

당신은 어디로 가겠습니까?



[지하1층]

식당가와 식품관, 지하 주차장입니다.

"...? 무언가 소리가 들리는데....."

요하네스 경장이 말 끝을 흐립니다. 과연, 어디에선지 모르지만 웅성웅성대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식당가 쪽에서 들리는 것 같습니다.

[식품관을 둘러본다]
[식당관으로 간다(확률적으로 -1)]
[지하주차장으로 간다]




[지하2층]

당신은 지하 2층으로 내려갔습니다. 쿰쿰한 지하 주차장 특유의 냄새가 납니다.

-근처에서 능력의 궤적이 보이는군. 몇 분 전까지 그 자리에 있었던 모양이다.

고 경위의 목소리가 무전기를 통해, 당신의 귀에 들립니다. 불과 몇 분 전까지 능력자가 그 자리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동차 몇 대가 있는데, 혹시 모르니까 근처를 조사해보겠나?


영장이 현재 없으니, 잘못하다간 성배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눈 앞의 자동차를 연다(확률적으로 -1)]
[>기둥을 조사한다]
[>자동차를 발로 찬다(성배 -2]




[지하3층]

당신은 지하 3층으로 향했습니다.

"......"

어디선가, 색색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되게 미약하게 툭툭, 두드리는 소리도 들립니다.

[>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간다(확률적으로 -1)]
[>무시한다(성배 -2)]


//50분까지 받을게요!

408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1:18:14

>>403 음... 리글이는 딱히 정해진 기간은 없어요! 다만 리글이는 처음부터 경장이 아니라 순경->경장 루트를 탔을 거라서... 설정에 따라서는 오히려 새나보다 선배가 될지도..?

지금 당장에는 딱히 안 정해둬서요!

>>404 리글: ...아무것도 아니에요...(무서움)(오들)

>>405 충격받은 모습 귀엽다!
저 선배... 내가 입사할 때부터 있었는데 아직도 경장이셔..?! 같은...

409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1:18:26

>>406 지온 : (그냥 먹은건데 엄청난 존경을 받게 됐어) 하핫! 그럼! 난 대단하지. 근데 무리해서 먹을 건 없으니까~ 다음에 카페나 갈까?

410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1:19:08

fīdus 여러분이 창립 멤버예요!

411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1:19:30

근데 이제 경찰 경력이 다 다른... :3

412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1:19:46

캡틴 질문 하나만 더...... ! 이거 성배... 합쳐서 3개야? 아니면 캐릭터당 세개일까?

413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1:20:11

제가 지금 다 일일히 반응을 못하지만... 이 조합들 너무 재미있는 것... 🍿

414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1:20:41

>>406 아아메보다 산낙지!
왜냐면 쓴걸...정말정말 못 먹기 때문...

415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1:20:42

>>412 합쳐서 3개랍니다^__'

416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1:21:10

>>407 지하 3층은..., 어떻게해도 성배가 줄어든다고!? :□

417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1:21:51

그럼 경찰 경력 6개월로…… 경력이 많으면 굴릴 자신이 ...헤헤.......
합쳐서 세개 우와왓...... 조심해야겠다.....

418 지온 - 재투성이 크리스마스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1:22:43

"까아! 역시 슬기야! 멋있어! 슬기는 역시 누가봐도 경사로 진급할 재목이었지."

슬기의 말에 끄덕끄덕거리며 열심히 아부를 했다. 우림의 반응에 웃다가 동료들과 갈라져서 지하 2층으로 내려가니 능력자가 있었다는 말에 깊게 한숨을 쉬었다.

"왜 하필 제가 있는 곳에... 좋아요. 뭐. 우리 벌레 친구들과 같이 조사 해볼게요."

벌레들을 소환해서 주변에 있는 차로 날려보내서 보이는 게 있으면 전해달라는 명령을 내리고 자신은 기둥을 조사해본다.

[>기둥을 조사한다]

419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1:23:26

일단, 슬기는 소리 들리는 방향으로 가는 선택지로 레스 쓸게. 2개 소모는 naver.... :3

420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1:24:07

>>408 지온 :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도 있는 법이지. (그냥 태도가 안 좋아서 진급 못했음)
>>410 아하, 그럼 지온이는 경찰 경력이 많은 걸로~

421 리글 - 진행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1:24:27

"슬기 경사님...!?"

눈 깜짝할 새에 놀림받은 그는 슬기를 향해 놀라며 물었지만 돌아오는 답은 있었을지. 무서우면 연락하라니 내가 못미더운건가... 하며 조금은 침울해있기도 잠시, 성 순경이 부르는 목소리에 그는 눈을 가늘게 떴다.

"...직원들이 없다. 성 순경, 직원들이 분명히 있다고 하지 않았던가?"

경위님이 잘못 아셨을 가능성은 희박해보인다. 그렇다면 결국 범인이 벌인 일이라는 뜻인데... 그렇다면 어째서 명품관이 열려있는 것일지. 보석상은 그렇다고 쳐도 향수랑 화장품이라니.

"일단 향수가게부터.."

그는 발걸음을 돌렸다. 보석상만 열려있는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나머지 둘은, 의도가 가늠이 안 되는 일. 먼저 조사할 필요가 있다.

>향수가게로!

422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1:26:55

식당관에서 들리는 소리가 명확해서 한번...가봐도 될까...? 확률적이고 둘다 걸려도 -2니까 ! 3 안 넘으니까 !

423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1:28:44

성배가... 빡빡하군요..

424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1:29:01

>>422 정보를 수집할 필요가 있으니까, 소리가 명확하게 들린다면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첫 진행이니 슬쩍 찔러볼까요? 아무튼 새나주가 원하시는대로!

425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1:29:16

엇앗 그럼 이번 턴은 아끼고 다른 곳으로 가볼까?

426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1:29:37

아음 으앗 해볼게 나 !

427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1:31:03

아자아자!!

428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1:31:12

파이팅이에요 새나주!!! 새나주가 원하시는대로 하시길!

429 새나 - 진행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1:31:15

새나는 지하 1층으로 직행했다.
식당가, 식품관, 지하 주차장.
세 가지 갈래에서 지하 주차장부터 수색하려던 새나의 발걸음을 잡은 것은 요하네스 경장의 목소리였다. 그에 웅성이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자 식당가에서 들려오는 것이란 걸 알 수 있었다.

다짐이라도 할 때면 새나는 베레모를 잡고 머리를 다듬었다. 그리곤 요하네스 경장을 돌아보곤 말한다.

"요하네스 씨, 식당가에서 웅성이는 소리가 들려요. 가볼게요!"

> [식당관으로 간다(확률적으로 -1)]

430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1:31:28

사건 해결 무사하게 하면 하나가 회복됩니다:3!

431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1:31:37

다들 고마워....... 8"8

432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1:32:20

새나주, 50이상/이하, 홀 짝 골라주세요:)
30이상 홀, 30이하 홀, 30이상 짝, 30이하 짝. 넷 중에 하나로 골라주세요:)

433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1:32:41

사실 난 배드엔딩 서사도 꽤 좋아하는 편이지만(헤헤), 그래도 최선을 다해 해결해볼게 '^' )9

434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1:33:30

>>432 50이상 짝
30이하 홀

435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1:34:03

우왓 떨려....... 데발....제발...데발.......

436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1:34:05

앗 미안해요! 저거 30을 전부 50으로 다시...!!!
꺄아악;ㅁ;!!!

437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1:34:32

아앗 알겠어 50이상 짝으로....!

438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1:35:34

.dice 1 100. = 11

439 슬기 - 진행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1:35:44

후드를 쓰고 지하 3층으로 향한 밤색 머리 후드. 쫑긋 귀를 세우자 어디선가 소리가 들려왔다.

'하, 벌써 써야하네.'

소리 없는 기지개를 쭉 킨 다음, 주머니에서 알사탕을 하나 꺼냈다. 계피맛. 그녀는 최근 들어 이런 종류까지도 맛들이게 되었다. 자신과는 평생 관계 없는 맛일 거라 생각했건만.... 이러다 조만간 홍삼맛까지 정복하는 것은 아닐까, 잠깐 생각했다.

"아득-."

단단한 알사탕이 송곳니로부터 일시에 부스러지며, 몸이 갑작스레 줄어들었다. 마치 단번에 사람이 사라지는 마술처럼, 바닥에 널부러진 후드와 레깅스. 그 안에서 무언가 꾸물거리다 곧 밤색 털을 가진 작은 여우 한마리가 쑤욱 튀어나왔다.
몸을 한 번 부르르 떨고, 입으로 옷가지들을 문 뒤에 기억하기 쉽게 최대한 구석 쪽으로 고이 포개어 놓았다.

'이제 가볼까.'

여우는 입에 무전기를 문 채 최대한 숨을 죽이고 벽 쪽에 붙어, 귀와 코에 모든 신경을 집중하며 방금 들었던 소리가 난 방향을 향했다.

440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1:36:19

슬기주도 50이상, 이하, 홀짝을 골라주세요!

441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1:37:14

성배 하나가 깨졌습니다.

442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1:37:47

성배는 연약하구나...

443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1:38:35

물렁물렁 물로 된 성배:3

444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1:38:39

으아아아.... 맞춰야 됐던 거구나........모두들 미안 ;ㅁ; 꼭 해결해서 돌려놓아야......

445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1:39:34

성배가 연약한 탓이지 새나주는 죄가 없다(끄덕)

446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1:40:14

새나주 미안해할 필요 없어요! 다이스가 잘못한 것 (`△´+)

447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1:40:24

>>440 50이상! 다년간 펌블로 다져진, 내 불운 1d100을 보여주겠어!

448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1:40:32

생각보다 빠듯한 걸 아껴야겠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전문 새나주.....)

449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1:40:34

성배가 연약한 탓이예요! 새나주는 잘못 없어요!! 성배가 나빠요!
사건을 무사히 마치면 회복 될 성배에 불과해요~!

450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1:40:48

>>447 홀/짝 도 골라주세요!

451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1:41:04

모두들.... 고마워..... 착해......... 💗

452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1:41:10

괜찮아 새나주! 내가 성공해볼게! :]

453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1:41:15

.dice 1 100. = 76-홀 :)

454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1:41:38

오.........................


오........................................................

안전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_0

455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1:42:11

슬기주 멋져 🫣❤

456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1:42:27

>>450 아, 같이 고르는 거구나! 1/4.... :o

짝수로 할게.

457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1:42:38

.dice 1 100. = 93

458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1:43:15

앗? 늦었다?!

459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1:43:19

<cl red>성배가 하나 깨졌습니다</clr>
절반은 맞췄습니다. 따라서, 성배 0.5개에 해당되는 정보를 드립니다:)

460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1:43:44

틀렸어.... 미안해....

461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1:43:49

아 >>453은 다른 다이스예요!!!

462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1:44:05

이렇게 된 이상, 우리 우당탕탕 짱구 느낌으로 간다!

463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1:44:08

우와아 0.5개 힌트도 받을 수 있는 거구나 다행이다! )휴)

464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1:44:35

아니야....! 그래도 힌트 받았는걸 슬기주 잘못 없다아!

465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1:44:42

다들 왜 미안해하는 거예요! 눈치 없는 다이스 잘못이에요! (`△´+)
다이스 : 힝

466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1:44:48

슬기주도 미안해하실 필요 없어요~~~(쓰다다다담)

>>462 우당탕탕 좋다!!

467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1:45:40

첫 케이스 특전으로 성배 차감 선택지는 더 이상 주어지지 않습니다.

468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1:46:11

(안도..)

469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1:46:15

다이스가 잘못한 거지, 다들 잘못 없어요!!!

470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1:46:15

>>467 상냥해요! 캡틴한테 반하겠어요!

471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1:46:18

🌟 우당탕탕 피두스(이렇게 발음하는거 맞나) 형사탐정단 🌟

472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1:46:38

>>462 가즈아!!!!! :ㅁ

>>464 >>465 >>466 고마워, 다들....

473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1:46:50

특 전 조 아
상냥한 캡틴........ 뉴비지킴이 캡틴..........

474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1:47:14

짱구짤 미치겟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5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1:47:44

피두스!! 방범대!!

>>472 운전은 연장자인 지온이 하겠어요 😎

476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1:48:26

이 귀여운 사람들...

477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1:50:32

>>475 조수석 흰둥이는 코노 슬기다!

478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1:50:59

어라, 테러범 픽크루 만들어뒀는데 사라졌네요...? :ㅁ

479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1:52:18

어라 테러범아!!

480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1:52:20

여우가 된 흰둥이.....! (특징:귀여움)

캡 이모티콘이랑 심정이 너무 잘 맞아보여 마치라잌 허망한.....

481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1:52:50

>>478 어...어어...?

482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1:52:56

새나는 검은 곱슬머리니까 신형만씨려나........ :3c

483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1:53:29

[지온]

기둥 쪽으로 갑니다. 피냄새가 날 뿐,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상한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 피 냄새만 제외한다면 말이죠.

아니, 무언가 있습니다.

무전기입니다. 연결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연결해서 따진다(성배-2)]
[>보고가 먼저다]
[>다른 곳을 조사한다]

이상합니다?

-지금 당장 거기에서 나ㅡ

고 경위의 말이 끊겼습니다. 그것과 동시에......

건물이 부자연스럽게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마치 지진이 난 것 같습니다.




[리글]

향수 가게 안으로 들어가자, 강렬한 향수 냄새와 온갖 향수병들이 즐비합니다.
아란 순경은 향이 독한 듯 미간을 확 찌푸린 채, 안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안에는 특별히 이상한 것이 보이지 않습니다.

아니,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 거기에서 나ㅡ

고 경위의 목소리가 들리는 가 싶더니, 무언가 흔들리는 느낌이 듭니다.
건물이 부자연스럽게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마치 지진이 난 것 같습니다.





[새나]

"조심하세요. 범인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요하네스 경장이 낮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당신은 식당으로 들어섭니다.
그리고 식당 내부엔 바닥에 웅크리고 앉아서 덜덜 떠는 직원들의 앞에, 두 명의 남자가 낄낄 대며 서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 두 사람이 범인인 것 같습니다.

당신들이 다가가고 있을 때, 요하네스 경장이 무언갈 밟았습니다. 바스락, 소리가 납니다.

"거기 누구냐!!!"

두 남자는 총을 들고 무장했습니다. 그리고 한 명이 손바닥을 펼쳤습니다.

"너희들도 이 꼴 나고 싶나보지!?"

건물이 부자연스럽게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마치 지진이 난 것 같습니다.
저 남자들이 범인인 걸까요?





[슬기]

당신은 소리가 들린 방향으로 갑니다. 거기엔 휘청거리며 일어서려고 하는 남학생이 있군요? 뒷머리가 까치집처럼 붕 뜬 검은색 바가지 머리 남학생입니다. 상처를 크게 입었는지, 한 쪽 머리에서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용케도 살아있군요.

이미지 출처: Picrewの「라봄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Hjrr8SvmNi #Picrew #라봄_픽크루

남학생은 훌쩍이며, 교복 소매에 아무렇게나 눈을 비비다, 여우로 변한 당신을 발견하곤 눈을 크게 떴습니다.

"여, 여긴 위험해....! 곧..."

어라?

남학생은 멈춰있으라는 것처럼 손바닥을 펴서 당신에게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직후..

건물이 부자연스럽게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마치 지진이 난 것 같습니다.


"... 소리가 멎었다......"

[>남학생에게 다가간다]
[>무시한다]
[>?]


//10시 20분까지 받아요!

484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1:53:49

>>4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485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1:54:34

>>478 테러당했어...!? :ㅁ

486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1:55:11

머선...머선일이고...

487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1:55:41

제가.. 저장을 안했나.. 봐요....? 링크도 야무지게 다 적어뒀는데... 아니.. 아니.

이럴 순 없는 벱이여.

488 지온 - 재투성이 크리스마스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1:58:16

불안한 피냄새에 인상을 쓴다. 이상한 타이밍에 발견 된 무전기를 보며 왜 여기에 있는지 생각했다. 연결이 되어있다면 어디로 되어있는 거지? 누가봐도 우리 편은 아니라는 판단에 사진을 찍고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보고를 했다.

"여기는 지하 2층, 기둥에 피냄새가 나며 무전기가 연결 되어있습니다. 찍은 사진 보내겠습니다. 어디로 연결 되는지 확인 가능할까요?"

아무래도 피냄새, 무전기. 테러범이랑 연결 된 거 같은데. 확실하지 않으니 뒷말은 삼켰다. 그때 불안한 우림의 목소리와 흔들리는 건물에 으아아, 하며 몸을 낮추었다.

[>보고가 먼저다]

489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1:58:55

>>471 맞아요:3 라틴어여서 그대로 발음하면 됩니다!

490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1:59:11

>>487 이럴 수는 없는 겨, 남학생은 괜찮니?!

491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2:01:32

과연 남학생과 슬기의 운명은(??)!😈(나쁨)

492 새나 - 진행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2:02:46

새나는 긴장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요하네스 씨도요, 라는 말조차 건네지 못하고 들어선 식당가에는 불길한 웃음 소리를 내는 두 남자가 있었고, 그들을 보자마자 주머니에 있던 라이터와 찢어놓은 수첩 몇장을 쥐곤 뒷짐을 지는 척 등 뒤로 숨겼다.

그러자 바스락 소리와 함께 보인 총구와 손바닥에 흑색 장갑을 낀 손이 다급히 라이터의 스파크 휠을 미끄러트렸다. 찢어낸 두 장의 종이, 최대로 갈 수 있는 거리는 3.4m. 거리를 가늠하며 떨고 있는 직원들을 힐긋 쳐다봤다. 저기까지 닿을 수 있을까?

흔들리는 건물에 휘청였다가 중심을 잡았다. 연기가 보이지 않게 애쓰며 마른 침을 꼴깍 삼키고는 요하네스 경장에게 작은 목소리로 속닥였다.

"이제 어떻게 할까요? 직원들부터 구출할까요? 거리가 될지는……."

493 리글 - 진행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2:04:58

"윽... 독해-"

향이 독한 것일 뿐인 방에서 얼굴을 찌푸리며 돌아가려는 찰나, 경위의 말이 들려오자 바로 곧능력을 쓴다.
주변 시간이 느려지면서 곧바로 몸을 움직인다. 향수가게 입구에서 멈춘 아란 순경을 들쳐메고 곧바로 백화점 입구까지 뛰어간다.

"경위님! 이게 무슨 일입니까?!"

그대로 경위에게 달려가며 이 상황에 대해 물으려고 했다. 일단 나오라는 무전이 들렸으니 어떤 상황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494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2:08:04

피두스 맞구나 !!

으음.... 두 남자가 저 프롤로그에서 입 연 의뢰자를 처단하려고 부른걸까........

495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2:08:08

>>491 슬기야!! ㅠㅠㅠ

496 슬기 - 진행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2:08:17

"괜찮아-, 누나 사람이야. 여우 아니고, 사람. 이능 있는 능력자."

여우인 채로 입에서 잠시 무전기를 떨구고 말했다. 사람 말을 하는 여우. 애초에 무전기를 입에 물고 있는 것부터 여우라고 둘러대는 건 아웃이었다.
일단 말하는 것으로 보아, 그녀는 눈 앞의 남학생이 범인은 아닌 것 같아 보였다. 얄팍한 직감이지만, 의심하느라 시간을 빼앗기는 것보다는 일단 다가서는 편이 더 낫다는 판단.
하지만 적어도, 뭔가 알고 있는 건 분명했다. 이러나 저러나, 관련이 된 사람이라는 건 아마 확정. 물론,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시민일 수도 있겠지만.

"친구는 이름이 뭐야-? 누난 슬기야. 이슬기. 지금 여긴 위험한 것 같으니까, 우리 일단 같이 나갈까?"

[>남학생에게 다가간다.]

497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2:08:58

>>494 두 남자가 > 두 남자를
오타 허허........

498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2:09:47

>>494 쿠쿠쿠쿠쿠 비밀이지롱요 키키키키🙃🙃🙃😜

499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2:11:32

슬기가 죽으면, 무덤엔 소주는 화요 53도로 한 병 다 부어줘.... 천국가는 길에 맛나게 먹고 있을게. :|

500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2:11:36

집단지성의 힘을 모아야해 (머리 맞대기)

슬기... 지하 3층이라 제일 위험할 거 같은데 ´ㅁ`💦

501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2:12:16

>>499 무슨 소리예요?! 우리 슬기 절대 보내줄 수 없어요 지온이가 벌레를 다 쏟아내든 뭐든 살릴거야 흐아앙

502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2:13:41

종이 다 태워서 구출해줄게 ..... ❤️‍🔥🔥

503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2:16:42

[지온]

-사진에서는 이미 보이지 않아. 그런데, 방금 전에 지하 1층에서 궤적이 보였다.

고 경위가 한숨 섞인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이미 늦은 것 같습니다.

-그 자리에 새나 경장과 맥밀란 경장이 간 걸로 아는데, 합류 가능한가?

오?

[>올라간다]
[>더 조사하겠다]




[리글]

-지하 1층! 식당가에서 궤적이 보였다. 두 개야.
-서두르게! 리글 경장, 성아란 순경!
-능력자는 하나가 아니야! 둘이야!

리글에게 고 경위가 다급하게 외칩니다. 내려갈까요?

[>내려간다]
[>더 조사한다]




[새나]

"너희들도 얼른 여기에 와서 꿇어!"
"빨리빨리 움직여! 바람구멍 나고 싶어!?"

당신들이 사복을 입고 있어서인지, 형사라고 생각하지 못한 듯 싶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당신이 능력자라는 것 역시 모르는 눈치였습니다.

"... 내가 보조하겠습니다. 길어야, 10분 정도에 불과합니다. 자기 암시라는 게, 잘못 걸리면 끝장이거든요."

당신의 신호에 바로 달려갈 것처럼 요하네스 경장이 독일어로 빠르게 중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지원을 요청한다]
[>달려!]









[슬기]

"우와아가가가!!!!"

당신이 말하자, 그는 새 된 비명을 질렀습니다. 깜짝 놀란 모양입니다. 남학생은 덜덜덜 떨면서도 당신을 응시합니다.

"저, 저는...... 배, 백 진화입니다.. 서, 선유중학교 3학년이예요....."

말하는 여우는 처음 봤다고 중얼거리며, 지금 자신이 죽었는지 확인하듯 몸을 더듬는군요. 그러다, 그는 고개를 세차게 가로저었습니다.

"아, 안돼요! 위, 위에.... 위험한 소리가 계속 들려요! 그리고!! 어, 엄마도 구하러 가야해요...!"

두 다리가 미친 듯이 떨림에도 그는 강하게 말했습니다. 건물 밖으로 나가자는 말로 이해했나 봅니다? 어머나?

[>자유]


//10시 50분까지 받아요

504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2:17:27

>>501 >>502 우리 팀 여캐들 멋져...! :D

505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2:17:57

Picrewの「라봄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Hjrr8SvmNi #Picrew #라봄_픽크루

이름: 백진화
나이: 16세
성별: 남
특이사항: 전신시 선화도에 위치한 선유중학교 3학년.
-이능 각성자?:)

506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2:18:21

믿음직스럽다!!! 멋있다!! 우리 신뢰수사반 여캐들!(야광봉)

507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2:19:08

고민 하는 중, 지온은 힐러라서 전투에 그리 도움이 안 될 테니 3층으로 내려가서 남학생 치료해주는 게 좋을 거 같은데 지온은 상황을 모르니 흠.... 올라가기와 더 조사하기 (고뇌

508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0:24

질문! 요하네스 그냥 에반이라 불러도 되나요? 지온 이름 길면 귀찮아서 줄여 부를 거 같아서

509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1:17

>>508 아직 애칭을 알려주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서 그냥 맥밀란 경장이라고 불러도 됩니다:3!

510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1:37

>>509 좋아요!

511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1:50

잠시 이탈했다가 다시 왔어요!
우리애들 멋있다...!!!

512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2:12

지하 1층으로 지원가야 하나..?

513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2:28

리글주 다시 어서오세요!

514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4:18

저기.... 지원요청이랑 달리는거 둘다 해도 돼....? (헿)

515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4:33

리글주 ㄹㅣ하리하

516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4:35

리하이에요 캡틴!
일단 전 1층으로 갈게요!

517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4:40

>>514 해도.. 돼죠?:3 근데 달리는 거요???(띠용)

518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4:55

새나주도 리하에요~~

519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5:05

선택지에 달려! 가 있길래......ㅎ호 :3

520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5:21

>>516 리글이 1층 아니었어요!? 0_0

>>514 아아아아아!!! 제가 이해 잘못했었네요! 네! 가능은 합니다:3!

521 지온 - 재투성이 크리스마스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7:29

"새나 경장이랑 맥밀란 경장이요? 새나가 패닉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알겠습니다."

가끔 지나치게 성실한 성격인 새나가 놀라진 않았을지 걱정하며 무전을 끊고, 탁탁탁 발소리를 내며 위로 뛰어올라간다. 아무리 비전투인원이라지만 이래봬도 경찰 시험을 치고 들어왔으니 일반인보다는 체력이 좋을 수 밖에. 두 사람을 돕기 위해서 위로 올라간다.

[>올라간다]

522 슬기 - 진행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7:43

"푸흐.... 아니, 그렇게 무서워할 건 없잖아? 여자의 알몸을 보고 그런 반응을 하면, 꽤 맘 상한다구."

여자의 알몸. 아니, 어떻게 보아도 눈 앞에 있는 것은 그냥 밤색 털을 가진 암컷 여우 한 마리였다.
긴장을 풀게 해 주려는 것일까? ...아니다. 아마 그런 계산까진 하지 않았을 터였다. 그저, 말을 자연스레 말을 붙인 것일 뿐.

눈은 잘 보이지 않지만, 그 눈으로도 알 수 있을 만큼 진화의 다리가 떨려오고 있었다.

"그래그래, 진화야. 일단 진정하자. 어머니도 구하고, 너도 구해줄 테니깐.... 어머니는, 어디 계시는데?"

523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7:48

남학생은 슬기 경장님이 잘 데려와주실거라 믿습니다!

524 새나 - 진행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8:20

새나의 양손은 라이터와 종이에 매여 수첩을 펼칠 수 없었다. 그래서 즉시 머릿속을 뒤졌다. 두 남자의 말에 대답할 정신은 없었다. 가장 우선시해야 할 것은 시민의 안전, 구출, 구조. 달달 외워 순식간에 도출해낸 답. 그러나 한편에서는 지원 요청이라는 또 다른 답안이 들이밀어졌다. 시간은 짧다. 언제 저 총구가 누군가에게 박힐지 모를 일이었다.

"……구조 작업을 시작할게요."

요하네스의 말에 나지막이 대답을 내뱉었다.
종이 두 장은 전부 태워 남아있지 않았고 라이터만을 코트 주머니에 쑤셔 넣었다. 두 손에는 연기만이 남았고, 스멀스멀 피어오른 연기들은 흰 궤적을 그리며 직원한테로 달려갔다. 직원들을 공격으로부터 막아내며 낚아채어 제 곁으로 이동시킬 셈이었다.
오른손으로는 빠르게 무전기를 틀어 외쳤다.

"총기로 무장한 남성 두 명이 직원들을 인질로 잡고 겁박하고 있습니다, 지원 바랍니다!"

[>지원을 요청하고, 달려!]

525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8:29

경사!! 오타 제발

526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8:55

>>520 (지하)1층...!

527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9:25

>>526 아핫! 알겠습니다!!

528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9:44

리글주 어서와!

529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2:30:09

어라...새나...왜 생각보다 침착하지......어....?(멋대로움직이는새나)

530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2:31:13

>>529 프로페셔널한 경찰인 거죠 멋져!

531 리글 - 진행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2:31:13

"능력자가 둘이라고요..?!"

그런 일이. 아니,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현장에 절대는 없으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빨리 뛰는 일들.
당장 지원하러 가야한다. 다시금 능력을 쓰고 시간을 느리게 만들면, 성 순경을 다시 들쳐메고 뛰기 시작했다.

>지하 1층으로!

532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2:31:19

>>523 라져! ''b

533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2:32:00

여자의 알몸.........(복슬복슬 여우였다)

534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2:32:30

>>529 생각보다 적성에 맞는 걸지도?

535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2:32:39

>>530 캬아.........!

536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2:33:49

돌발적인 상황과 상극인 애가 경찰 지원을 했는데 생각보다 잘 맞았던 건에 대하여.... 🫢

537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2:35:58

>>529 새나 짱유능해!!!!

538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2:36:55

가끔...캐릭터가 멋대로 움직일 때가 있어.... (회상장면)

539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2:37:36

[새나, 리글, 지온]

-지금 다른 층에 있는 대원들이 지원갔다!
-그리고 호수 요원들도 들어가는 걸 시도 중이다. 서두르고 있으니, 걱정 말게.

새나의 무전기 소리와 고 경위의 목소리가 겹쳤습니다.



리글, 지온이 달려간 순간, 요하네스 경장은 빠르게 달려서 남자 중 하나에게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새나의 안개는 정확하게 남자들에게 적중했습니다.

"젠장!!"

남자 중 한 명이 총을 들어서 당신들에게 겨눕니다. 그리고 탕, 소리와 함께 당신들 근처 벽에 빗맞혔습니다.
떨리는 모양입니다.




[슬기]

당신의 농담에 분위기가 풀어지는 것도 잠시, 진화는 고개를 강하게 흔들었습니다. 피가 흘러서인지, 어지러워하는군요.

"위, 위에서 소리가 나요..... 어디인지는, 모, 모르겟어요..!!! 모르겠는데...!!!"

거의 울 것 같은 목소리로 진화가 말했습니다. 조금만 더 하면 울겠군요. 확실히. 그 때, 당신의 무전기에서 지하 1층으로 와달라는 무전이 들립니다.

"오, 올라가야해요! 위, 위에서 총 소리가 나요!!"

[>올라간다]

//11시까지!

540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2:37:54

유능유능한 멋진 경장이예요:3! 곧 마무리가 다가옵니다:3!!!

541 새나 - 진행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2:42:59

겹치긴 했으나 고우림 경위의 목소리에 한시름 긴장이 가시는 것이 느껴졌다. 그러나 비껴간 총알에 다시금 심장이 쿵쿵 뛰기 시작했다. 흡, 헛숨을 들이켰다. 다른 요소들을 신경 쓸 정도로 시야가 넓지도 못했고 정신도 없었다.
그 와중에 뇌리에 새겨진 매뉴얼들이 눈앞에서 펼쳐졌다. 원인을 제거해라. 새나는 즉시 목표물을 바꿨다.

안개를 쏘아날린 뒤 단단하게 굳혀 총을 봉쇄 혹은 강탈하려 했다.

542 지온 - 재투성이 크리스마스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2:44:05

"다들 괜찮아?!"

올라오자마자 동료들의 안위를 살폈다. 어디 보자, 새나, 맥밀란, 리글. 슬기가 어디에 있지? 불안감이 생겼지만 슬기라면 빠른 속도가 장점이니 위험한 상황에는 돌아갔을 것이라 애써 불안을 잠재웠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다친 사람이 없어 보이는데, 라고 생각한 순간 총소리가 들리자 입을 딱 벌렸다. 지금 한국에서 총을 쏜 거야?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 손에서 벌레를 불러내며 동료들의 행동을 보조하기 위해 벌레들을 날려보내서 남성들의 시야를 방해해보려 시도한다.

"상대가 총을 들고 있으니까, 위험하다 싶으면 바로 물러나! 다치면 바로 뒤로 빠지고!"

저 남성이 벌레를 싫어해서 총이라도 놓치면 고맙겠다 생각하며

543 리글 - 진행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2:50:02

"저는 괜찮습니다. 다른 분들은 무사하십니까?"

상대는 총을 들고있고, 한명은 이미 리타이어인가. 폭발물이면 곤란하지만 총이라면 어떻게든 대처할 수 있다.
다시금 능력을 사용한다. 하루에 연속으로 세번 사용하는건 처음인데. 시간이 느려지면 빠르게 남성에게 달려가 손에서 총을 빼앗고 얼굴을 가격하려고 시도한다.

544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2:51:18

아무래도 이거 그냥 패닉해서 오히려 차분해진 타입이다, 새나...
지원와줘서 고마워 지온이, 리글이....... uu*
그리고 슬기랑 남학생 무사해야해 꼬옥...... (두손꼭)

545 슬기 - 진행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2:52:01

"응, 그래. 누나도 들었어, 총소리. 하지만-, 괜찮아. 별 문제 없을 거야. 위에 있는 사람들은 여기 있는 나보다 훨씬 더 유능하고..., 더 뛰어난 사람들이니까."

복슬복슬한 꼬리털을 흔들거리며, 진정의 말을 건네었다. 물론 거짓말은 아니다. 적어도 그녀 자신은 진정으로 그렇다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지온 선배는 물론이고, 새나씨도 할 때는 확실히 하는 사람이니까. 리글씨는..., 귀여우니까 됐다.

"여기는 지하 3층. 지금 시민 1명 확보해서 1층으로 올라감다. 그리고 시민 한 명 위쪽에 더 있슴다. 얘 어머니인데, 그 사람도 찾아서 확보해야 함다.... 일단 바로 가겠슴다, 오바."

발바닥으로 꾹 무전기를 끄고, 진화에게 구석의 옷을 고개로 가리켰다.

"저기 구석에 옷 보이지? 챙겨서 따라와. 뛰어!"

[>올라간다.]

546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2:52:09

=D

547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2:52:13

다들 잘한다 잘한다 멋있다 멋있다 (손 벌벌 떨기

548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2:52:25

새나... 패닉한 거구나... 그래도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슬기도 남학생도 다른 분들도 전부 무사해야해...

549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2:52:44

슬기에게 리글에 대한 평가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0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2:53:18

귀여우니까 됐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1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2:54:01

리글은 공식 귀요미구나~

552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2:55:00

>>546 (두려워짐)

>>551 그야말로 먹이사슬 최약체...!

553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2:55: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쯤되면 리글이 언젠가 보여줘야 한닷

554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2:56:45

무시해서 화가 잔뜩 난 리글씨의 모습이다.

555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2:56:54

리글아 뭔가 보여줄 수 있겠지?

리글: ....(흐물)

556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2:57:10

>>554 아ㅋㅋㅋㅋㅋㅋㅋ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7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2:58:00

뺙뺙거릴 것 같다.....

558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2:58:10

[슬기]

"어, 어?!"

진화는 당황한 듯 얼 빠진 표정을 짓다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슬기가 말했던 방향으로 휘청이며 내달렸습니다.
어찌어찌 옷을 주운 모양입니다. 그의 머리에서 떨어진 피가 묻었을지도 모르는군요.

-민간인?! 일단 알겠네. 서둘러야겠군.

고 경위도 안되겠는지, 안으로 들어서려는 것처럼 마이크에서 지직 소리가 들립니다.




[공통]

새나가 능력으로 총을 빼앗으려는 순간, 지온의 벌레들이 빠르게 남자들을 향해 날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남자 중 한 명은 혼비백산하며 허공에 총을 난사하려 했습니다.
그것도 잠시, 리글이 빠른 속도로 그의 총을 빼앗고 얼굴을 가격했습니다.

그 무렵, 슬기와 남학생이 들어왔습니다. 그 때, 진화가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양 귀를 꽉 틀어막고 주저앉았습니다.

"고, 곧 갈라질 거예요...!!! 소리가, 엄청! 삐걱삐걱!!!"

알 수 없는 말은 곧 끝맺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마치 발악이라도 하는 것처럼 당신들과 그들 사이의 지면이 갈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 잘한다! 지진을 일으켜!!"
"하고 있다고!"

범인은 이 둘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고 경위 도착까지: 1턴 남았습니다.
//11시 30분 까지!

559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2:58:26

>>554 그저 귀여운데, 리글리글! 하고 울 거 같아요

560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2:58:41

현재 남은 성배 갯수


1개

561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2:58:57

>>554 앜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운 거 아니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

562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3:01:57

음, 이제 총공격해야하는 분위기.... 때가 됐다!

563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3:02:13

내일 출근이지만 오늘 케이스가 거의 끝나가니 케이스 끝내고 잘 겁니다..(파들파들)

564 지온 - 재투성이 크리스마스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3:02:50

지금 상황에서 그나마 총을 빼앗아서 다행이다. 침착하게 상황을 살피며 지원이 올 때까지 버티는 방법을 떠올리다 익숙한 얼굴이 보이자 안도했다. 같이 온 남학생의 상태에 금방 굳고 말았지만.

"슬기야, 그 아이는? 아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지."

테러범들은 더이상 자신이 손 볼 방법이 없으니 남학생에게 달려가서 남학생과 거리를 좁혔다.

"제발, 놀라지 말아줘요. 치료를 할 뿐이니까."

안심시키려는 듯 남학생을 보며 씨익 웃더니 치유벌레들을 남학생에게 둘렀다.

565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3:02:57

화이팅! 죽지마 캡틴! :□

566 지온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3:03:20

드디어 힐러일 시작!

567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3:03:49

남자 둘을... 죽이는건 안 되니 기절시켜야..?

568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3:04:22

캡틴 파이팅이에요!!!

>>566 상냥한 힐러누나...!

569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3:04:28

진화가 벌레를 좋아했으면 좋겠네....

570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3:05:14

>>567 슬기가 먼저 어그로를 끌까?

571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3:05:24

(진화의 정보를 봄)
(안 봄)

진화: (덜덜덜덜)
캡틴: ^^

572 지온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3:05:26

>>569 싫어하면 그렇게 됐다... 차라리 기절 시켜줄까...? (급기야

573 새나 - 진행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3:05:36

총구가 허공을 향하자 새나는 저도 모르게 눈을 질끈 감았다가 아차 하며 눈을 떴다. 시야로 리글이 총을 빼앗은 광경이 보이자 그제서야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생겼다. 숨을 들이내쉬며 조심하며 빠르게 직원들한테로 다가갔다. 떨리는 기색을 갈무리하며 말했다.

"계단으로 탈출해요, 엄호할게요."

직원과 함께 계단으로 향한다면 건물의 잔해들을 안개를 단단하게 굳혀 막아내거나, 휘청이는 시민들을 부축하며 갈 것이다.
그러면서 새나는 제 동료들-지온, 슬기, 리글, 요하네스, 아란-을 걱정스레 돌아봤다.

"여러분, 어서 탈출해요!"

574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3:06:44

맞다 범인들도 잡아야 하는데....!!!!!!!!!(뜨악 :ㅁ!!!!)

575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3:07:12

>>570 어그로를 끌면 리글이가 기절시킬게요!

576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3:07:58

이 성격이 누구의 것이냐면요... :)

곧 알게 됩니다^^

577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3:08:33

인간 관악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나가 연기로 진화 이송시켜줘야 할지도...

578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3:09:02

>>576 역시 차라리 기절을...

579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3:09:14

잠시잠시잠시만 글 좀만 더 추가할게 미안해애애

580 새나 - 진행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3:11:01

>>473 이어서

곧이어 새나는 주머니에서 라이터와 종이 뭉치를 꺼내 태우기 시작했다. 3장, 최대 길이 5.1m. 컨트롤은 조금 떨어질지언정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 그 마음이 이능을 개시시켰다.

두 남자들에게 연기를 보내 굳힌 다음 속박을 시도한다.

581 새나 - 진행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3:11:29

>>580 이런...앵커 실수...... >>573

582 새나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3:11:49

아앗 나메 실수까지 (쥐구멍)

583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3:12:20

괜찮아요! 귀여웠으니까 된 거예요!! 추가 반영해둘게요 새나주!!(뽀다다담)

584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3:12:54

(뽀담받고 힐링...uu//)

585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3:19:02

다들 힘내요! 이번이 마지막 턴이예요!!!

586 슬기 - 진행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3:20:36

"부탁함다, 선배."

다행히 중간에 퍼지지 않고, 또 잘 따라와 준 진화를 슬쩍 보고 갔다. 물론 도중에 놓치지 않게 속도를 조절하긴 했지만, 그래도 다친 몸으로 따라온 건 정말 대견한 일이었다.

"와..., 근데 쟤들 진짜 제 정신이 아니네. 다 같이 깔려 죽을 셈인가?"

미친 놈들을 한번 보고, 여우는 돌연 캭캭 짖었다. 언제나처럼 어그로 담당. 인간 모습이라면 총이라도 쏘겠지만, 지금 이 모습으로는 목을 물어도 유효타를 내기 어려웠다. 그러니, 할 수 있는 것은 겨우 이것 뿐.

"리글씨. 저 사람들 전부 기절시키면, 다 끝나고 내가 꼬리 한번 만지게 해 줄게."

고개를 돌려 아직 등 뒤에 있을 리글 경장에게 그리 말하곤, 다시 앞을 보았다.

"그러니까..., 잘해 봐?"

돌진. 이리저리 정신 사납게 무빙을 치며, 적들에게로 달려들었다.

587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3:26:19

다들 화이팅!

588 리글 - 진행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3:27:35

"...진심이신가요?"

저번인가, 꼬리 한번 만지려 시도했다가 엄청난 위압감에 말도 못하고 포기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기절시키면 꼬리를 만지게 해주겠다니. 어떻게 보면 파격적인 보상...이라고 할 수도 있으려나.

"까짓거 한번 해보죠 뭐..."

저 뒤에서 날아온 연기가 두 남성을 속박시킨다. 아마도 새나 경장님이 하신 일이겠지. 여기서 내가 해야 할 일은 마무리뿐. 오늘만 하루 네번째 이능을 발동시킨다. 이능을 발동시킬 때마다 전력으로 움직여야 하니 체력이 이미 한계다. 심지어 연속으로 발동시켰으니 더더욱. 그래도 일단은 몸을 움직여 달렸다.

느려진 시간 속에서 아까 얼굴을 가격당한 남자의 뒷목을 강하게 가격했다. 그리고 경사님의 움직임에 현혹당한 틈을 타서 또다른 남자의 뒤로 돌아가서, 그대로 목에 강한 초크를 걸어 순간적으로 숨이 막히게 만든다. 설령 이걸로 기절하지 않더라도 초크를 유지하니 얼마 못가 기절하게 만들 수 있을거라는 판단이었다.

589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3:32:41

"저게!!"

어그로가 제대로 끌렸는지, 남자 중 하나가 슬기에게로 달려들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잡히지 않아서 씩씩대고 있군요.



"히이익!! 꺄아악!"

사람의 목에서 어떻게 리코더 음 같은 맑고 청아한 비명 소리가 들릴 수 있을까요? 진화는 흠칫 놀라더니, 벌레들을 보고 거의 정신을 잃을 것처럼 높은 비명을 내지르기 시작했습니다.

"방금 누가 여기에서 리코더를 분 겐가!?"

인간의 비명소리입니다만 그것을 알아채지 못한 고 경위가 거친 숨을 몰아내쉬며, 호수 요원들과 함께 나타났습니다. 그녀가 눈짓하자, 호수 요원들이 새나 쪽으로 향했습니다.

"새나 경장. 직원 분들을 호수 요원들에게 인계하게. 고생많았어. 이 장소 곳곳이 아주 궤적 투성이로군."

새나에게 웃으면서 칭찬하던 고 경위가 미간을 찌푸렸습니다. 그녀는 눈을 두 손으로 눌렀다가 뗐습니다. 이 범인들 때문에 궤적 찾기가 여간 힘들지 않았나 봅니다.

"자, 이 새X들아!"

"우린 이대로 안 잡혀!"
"맞아! 그 놈들이 짜 준 플랜은 완벽했다고!"

연기에 붙잡힌 두 남자가 왁왁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
플랜이요?

"플랜?"

고 경위가 미간을 좁혔습니다.

"그, 그래!! 클라렌트인가 뭐시긴가 그 놈들이 플랜을 짜줬단 말이다!"

그 때였습니다. 리글이 능력으로 두 남자를 차례로 기절시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남성 한 명은 정확하게 그 말을 입에 담았습니다.

[클라렌트]

그 말을 끝맺자마자, 갑자기 진화가 벌떡 일어나, 앞으로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어딘가 이상합니다. 걸음이, 마치 자신의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고 경위가 서둘러, 진화 쪽으로 고개를 돌렸습니다.

"리글 경장! 저 학생 당장 잡아! 굉장히 불길한 능력을 누군가가 저 학생에게 썼어!"

그것도 잠시, 남자가 떨어뜨린 것으로 추정 되는 칼을 땅에서 주운 진화는 [클라렌트] 라는 단어를 입에 담은 남자의 목에 정확히....
푸우욱 소리와 함께 꽂았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쓰러졌습니다. 기절한 것 같습니다.




계약은 제대로 이행해야지.




"종결은, 종결인가....."

상처뿐인 승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고 경위는 한숨을 내쉬곤 기절한 남자를 향해, 수갑을 채웠습니다.




//사건 종결입니다. 여기까지! 다들 첫 이벤트 고생 많으셨습니다!

★ 성배 1개 회복. 현재 성배 갯수 2개 성배 갯수에 따라, 현재 사건은 "노멀엔딩"으로 종결났습니다.
★ 백진화는 현재, 호수가 관리하는 능력자 전용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다음 이벤트에서 그에게 조서를 쓰거나, 일상으로 그에게 병문안이 가능합니다.
★ 사건에 휘말린 직원들은 모두 호수 요원들에 의해 해당 기억이 잊혀졌고 액션 영화 촬영 때문에 조기 퇴근했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590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3:33:24

후일담 곧바로 올리겠습니다:D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591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3:35:05

진화야!!!

592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3:35:27

다들 수고 많았어~! 으 내가 성배만 안 썼어도 세개인데....! (아쉬움) 그래도 클라렌트라는 단서도 얻었구 여러모로 프롤로그 시작이라는 느낌이라 설렌다!

593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3:36:24

맞아요! 우리 애들 할 때 하는 멋진 경찰들이라는 게 느껴졌네요 즐거웠어요!

594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3:36:49

후일담.....(기대)

595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3:37:14

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596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3:37:24

그와중에 누가 리코더를 분겐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7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3:37:50

다들 고생했어! 클라렌트, 왠지 앞으로 오랫동안 볼 것 같은 애들이란 생각이 드네. :]

598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3:38:00

>>593 맞아요 오늘 우리 애들 전부 멋있었다!!!!

599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3:39:51

진화 고음 잘 올라가는구나... 벌레가 재능을 발견해줬어요. (꿈보다 해몽

600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3:42:03

진화 귀엽네요....

601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3:42:16

새하얀 바탕화면, 말라붙은 나무 그림만이 정중앙에 위치한 사이트.
띠롱, 소리와 함께 사이트 채팅창이 열렸습니다.


[M: 잘했어.]
[M: 우리에 대해 입을 놀린 고객 놈도 잘 처리했어.]

누군가가 자신에게 날아 온 채팅을 가만히 눈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문자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S: 우리를 쫓는 자들이 있어.]
[M: *시궁창?]


*호수를 비하해서 부르는 범죄자들의 은어.


[S: 아니, 경찰.]
[S: 그래서 아슬아슬했다.]
[S: 그리고]

그 누군가는 마치 무언가를 생각하듯 타자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S: 그 녀석은 왜...]

거기까지 작성하던 인영은 서둘러 그 문장을 지웠습니다. 글이 올라오지 않자, M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상대방이 채팅을 또 올렸습니다.

[M: 그리고?]
[S: 다음에는 내가 일할 순간이 없으면 좋겠다고.]
[M: 당연한 말을 하는 구나? 의뢰인들이 멍청한 짓만 하지 않으면 돼.]

[M: 우리가 어려운 걸 요구하는 것도 아니잖아?]

그 말을 끝으로 더 이상 채팅이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단지 그 뿐이었습니다.


//Case0. 재투성이 크리스마스 -end.

602 ◆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3:43:19

호수 요원을 제외하고는 사건에서 약간 중요한 역할인 npc들도 픽크루와 설정이 존재한답니다:D


진화는..... 예. 그렇게 됐다!(???)

603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3:43:28

시궁창이라니 이자식들... 그래놀라 같은 이름이면서!

604 ◆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3:44:10

아무튼 여러분들 모두 즐거운 이벤트였길 바라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바빠지는 fīdus! 힘내라 fīdus!!!

605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3:44:31

시시시궁창이라니! 😤

606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3:44:35

피두스! 힘내라! 피두스!

607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3:45:32

지금 일상 구하면 하다가 잘 거 같은데... 아직은 잠이 안 오고... 선관 짤 사람이나 질문 있으면 자유롭게 해주세요~

608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3:46:03

피두스 퐈이티이이이잉-!!
난 화장실 좀 다녀올게~ >:3

609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3:46:28

새나주 다녀오세요~!

610 ◆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3:46:51

새나주 다녀오시구!:3 그러고보니 리글주도 선관을 구하셨던 것 같아요;D

이번 사건 관련해서 질문사항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주세요!

611 ◆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3:47:31

저두 답레는 내일 쯤 올릴 듯 싶습니다.. :3c

612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3:47:50

흐으으으으음...클라렌트놈들......

새나주 다녀오세요~

>>607 저 선관 찔러봐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저도 선관이라던가 구해볼게요!

613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3:48:14

>>610 우리 진화...는 무죄를 판결 됐겠죠?

614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3:48:20

답레는 천천히 주셔도 괜찮아요!

615 ◆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3:48:32

안타깝게도 선관을 짤 수 없는 NMPC를 짠 캡틴...... :3c


이럴 줄 알았으면 선관 전용 MPC도 만들어두는 건데!!!(여러분: 나가

616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3:49:34

>>612 당연하죠! 지온은 보통 동료들을 귀여워하는 편이라 막내인 리글에게도 친절하게 대해줄 거 같아요 둘이 귀찮음 심하고 의욕이 없는 거 비슷하니 탕비실에서 자주 만날 거 같기도 하네요 ㅋㅋㅋㅋㅋ

617 ◆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3:50:36

>>613 아 그걸 안 적었네요:3 누군가가 진화에게 이능을 사용한 것 같은 흔적을 고경위가 발견했답니다:) 건 게 제법 오래 되었는지, 궤적 자체는 지워진 지 오래!

그래서 일단은!!! '무죄' 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중이랍니다:3!

얘 미성년자이기도 하구요:3

618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3:52:00

>>617 후, 안심이에요...

619 ◆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3:52:05

진화의 정보는 일상으로도 얻어가실 수 있고 이벤트에서 조서 쓸 때도 얻을 수 있으니 걱정 마시길 0_<
비단, 진화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나중에 다 조서 쓸 때나 일상으로 얻어가실 수 있답니다!

그래서 그것 때문에 개장이 좀 늦어진 것도 있어요(....).....

620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3:53:22

캡틴이 열정을 가지고 어장을 운영하시는 게 느껴지네요! 저도 열심히 참여해야겠어요!

621 ◆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3:53:55

후후후 감사합니다! >ㅁ<
지온이의 멋진 활약도 저는 기대하고 있어요!!!

622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3:54:11

다녀와 새나주!

>>607 >>612 (찌른다.)

>>611 답레는 천천히 줘도 되니깐. 고생했어! :D

623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3:56:08

>>622 와! 좋아요, 전에도 짧게 이야기가 나온 거 같은데 지온은 경찰 경력이 꽤 오래 됐을 거 같아요. 일단 지온이 선배기도 하고! :3 막내였던 슬기가 경사까지 진급한 걸 보면 자기가 뿌듯해할 거 같기도 하네요. 우리 캐들이 다 피두스 창립 멤버라는데, 그렇다면 혹시 둘이 피두스 전에도 인연이 있었을까요?

624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3:57:47

>>616 탕비실에서 만나는 듀오... 지온이는 아마 리글이가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있었을테니 먼저 탕비실을 잘 알고있던(?) 지온이가 리글이에게 탕비실에서 쉬거나 하는걸 가르쳐줬으려나요! 아니면 지온이가 쉬고있던 자리에 리글이가 슬쩍 참가했다거나!

>>622 슬기와는 어쩐지 인연이 좀 깊을 것 같아요 주로 놀림당하는 쪽으로(대체)
선관에 앞서 이후에 꼬리 만지게 해줬을까요(???)

진화야...!!! 다행이다...

625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00:00:16

저는 그럼 꿈나라 여행을 떠나겠습니다!
다들 잘자용~~

626 리글주 (ajVuc9UNy6)

2022-12-19 (모두 수고..) 00:00:35

잘자요 캡틴!

627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00:01:53

>>624 ㅋㅋㅋㅋㅋㅋ 전자 재밌네요!
지온 : 그래, 그래. 우리 막내가 새로 들어왔다고? 우리가 일하면 꼭 알아야 할 장소가 있어. (리글 끌고 가기) 바로 여기지!
하면서 라꾸라꾸 보여주고, 자기가 몰래 숨겨둔 간식 꺼내줄 거 같아요 보통이라면 라꾸라꾸만 보여주는데(?) 리글이 의욕이 없는 게 보이니까 간식도 준 거랍니다 둘이서 맨날 탕비실에서 아, 일하기 싫다~ 이러고 있겠네요

628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00:02:07

캡틴 잘자요!

629 리글주 (ajVuc9UNy6)

2022-12-19 (모두 수고..) 00:06:59

>>627 리글이... 처음에 안내해준다는 말에 눈이 죽어있다가... 탕비실인거 알고는 눈 반짝반짝해지고...ㅋㅋㅋㅋㅋㅋ
숨겨둔 간식 위치 알고선 종종 그 위치에 간식 채워넣는 리글이가 있다(?) 지온이 첫눈에 파악한거 대단해...! 간식도 준 시점에서 지온이는 리글이에게 좋은 선배로 인식되서 잘 따르게 되었을 것 같아요!

리글: 선배 저 퇴사하고 싶어요(?)

탕비실에서 이러는게 일상이라니 뭔가 귀엽네요 둘이 ㅋㅋㅋㅋㅋㅋ

630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00:09:52

>>629 아무래도 본인도 그랬으니까... 동병상련이라는거죠, 잘 따르는 후배인 리글을 지온이 좋아하지 않을 리 없겠네요. 나이 차이도 꽤 나니까 진짜 동생처럼 생각할 거 같아요 귀여워 귀여워 쓰담 쓰담.

지온 : 퇴사에도 차례가 있지, 나 하면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맨날 퇴사 퇴사 하지만 둘 다 착실하게 일하고 있을 거 같아서 웃프네요 신상 간식 나오면 공유하는 사이일 거 같아요. 이제 간식 보관소(?)에 자연스럽게 서로 채우고 먹고 감상 남기는 거죠 (저번 젤리가 더 맛있던 거 같아~

631 슬기주 (MjBIllxxmw)

2022-12-19 (모두 수고..) 00:11:43

>>623 슬기가 입사할 당시에 같은 팀에 속해있었다면 자연스러울 것 같아! 거기서 사수와 부사수 관계로 같이 파트너처럼 지내왔다고. 슬기가 지온과 같은 계급으로 진급한 이후에는 자리 문제 때문에 서로 다른 팀이 됐지만, 피두스에 들어오면서 다시 같은 팀이 만난 거지. 어때?

>>624 그러게, 아마도 슬기가 좌표 찍어둔 주요 먹잇감 중에 하나일 테니까. :]
아마, 직후는 아닐걸? 여우 모습에서 꼬리를 만졌다간 다시 인간 모습으로 돌아가 버리니까. 대형 사고가 나버려.... 다음 날 정도에 만지게 해 주지 않았을까?

632 슬기주 (MjBIllxxmw)

2022-12-19 (모두 수고..) 00:12:31

좋은 꿈 꿔, 캡틴! :)

633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00:15:30

>>631 허억, 너무 좋아요. 지온에게 그럼 슬기는 굉장히 특별한 동료겠네요. 첫 부사수 였을 테니까! 둘이 한살 밖에 차이 안나기도 하고... 아마 지온이 지금보다 어릴 적에는 지금이랑 성격은 비슷해도 더 예민한 구석이 있었을 거 같아요. 경찰도 친구를 위해서 된 거였고... 처음에 경찰일에 정을 붙이지 못했지만 지금와서는 나름 열심히 하고 자부심도 있겠죠. 물론 진급은 안 할 거지만! (답이 없는 선배) 아무튼 사수 부사수이던 시절에 둘이 친하게 지매면서 술도 많이 마시러 갔겠네요. 그러다 보면 자기 친구 이야기도 했을 거 같고... 지온 입장에서 슬기는 동료이기 전에 친구인 느낌이 클 거 같아요. 은근 슬기에게 어리광 부릴지도? 피두스에 들어왔을 때, 서로 🌸왜 거기서 나와?🌸 이랬을 거 같아서 웃겨요.

634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00:17:00

크악 너무 졸랴........ 사실 화장실 갔다와서 일상 구하려했는데..... 월요일 일정도 있구해서 자야겠다....... 내일 구해볼게.....다들 잘자 uu🌟

635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00:18:15

새나주 안녕히 주무세요!

636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00:19:11

으아, 한살 차이가 아니라 두살 차이.

637 리글주 (ajVuc9UNy6)

2022-12-19 (모두 수고..) 00:22:25

>>630 동생처럼 귀엽게 생각해주니 리글이도 더 잘따르게 되고... 최연장자 최연소자가 어쩌다보니 일하기 싫다로 단결해서 짱친해졌네요(대체) 이 관계 귀엽다 포카포카해...

리글: 선배 퇴사하면 저도 바로 할거에요

퇴사 퇴사하기는 해도 결국 일이 주어지면 열심히 하게되는 성격이라 슬픈... 간식보관소가 공용이 되어버리는 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글이는 그거 보고선 젤리 저번걸로 채워두고 자기는 지온이가 사온 과자 먹고선 "이거 어디서 팔아요?" 라는 메모 적어두고...

>>631 >>>주요 먹잇감<<< 히익... 육식동물 슬기 무서워...!!!
이능력의 사양(?)이 옷은 미포함이니...음... 다음에 인간 모습이 되어야 만지게 해줬겠네요 확실히! 다음날 만나자마자 꼬리를 당당하게 요구하는 리글이었다(?)

그럼 선관은 어떻게 해볼까요? 첫만남은 역시 fidus입사 후일까요?

638 리글주 (ajVuc9UNy6)

2022-12-19 (모두 수고..) 00:22:38

새나주 잘자요~~~ 내일 일도 파이팅!

639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00:25:39

>>637 둘이 잘 맞는 사이일 거 같아서 흐뭇하네요. 탕비실 비밀 간식보관소 동지인 거예요. 배신은 죽음 뿐(?) 사실 죽음까지 아니지만 신뢰를 저버린 자에게 더이상 간식은 없는 거예요. 이정도 관계면 되겠네요. 리글 귀여워! (뽀다담

640 리글주 (ajVuc9UNy6)

2022-12-19 (모두 수고..) 00:28:08

>>639 좋아요 좋아~ 나머지는 일상하면서 차차 맞춰가봐요~
후배 잘 챙겨주는 지온이도 귀여워!!(맞뽀담)

641 슬기주 (MjBIllxxmw)

2022-12-19 (모두 수고..) 00:33:00

>>633 그 친구 이야기는 왠지 막창집에서 들어야할 것 같은 느낌이네, 소주 한 잔이랑. B)
사실 슬기는 입사 초반엔 지금 새나와 더 비슷했을 거 같아. 술도 전혀 못했고, 지금의 여우 같은 모습보단 잔뜩 긴장한 토끼를 더 닮았었지. 술도 전혀 못했어. 그러다 지온이한테 물들어서 이렇게 됐고.
물론 지금은 지온이보다 더 활발하게 설치고 다니는 중이지만.... 그렇게 보면 아마 영향을 받았다는 것보다는, 아마 지온이가 슬기 안에서 잠자고 있던 무언가를 깨웠다는 거에 더 가깝겠네.

>>637 맞아. 아마 여우일 때 요구하면, 진짜 극혐하는 표정으로 쳐다보지 않았을까 해. "진심이야, 리글씨?"라면서.
물론 진짜 극혐한다기 보단, 그 또한 그저 놀리는 걸 테지만....
혹시 만약 슬기가 휴일 날에 술자리를 데리고 가려하면, 리글이는 어떻게 반응하려나? 아마도 슬기 성격 상 자주 있는 일일텐데.

642 슬기주 (MjBIllxxmw)

2022-12-19 (모두 수고..) 00:33:39

새나주도 잘 자! :D

643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00:33:43

귀여운 관계라 짰다. 후후. 얼른 우리 피두스 친구들 전원과 일상 돌려보고 싶네요.

644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00:38:49

>>641 막창집... 기울이는 술잔, 털어놓은 진심, 깊어지는 우정...!
오, 지금의 슬기를 만든 지온(?), 지온이는 딱딱한 후배를 귀여워하며 여기저기 데리고 다녔을 거 같아요. 아이, 야근? 그러지 말고 술 마시자! 내가 산다! 이러고 끌고 갔겠네요. 긴장 좀 풀게 하려던 거였는데 슬기는 어느덧 지온을 넘었군요(?) 슬기가 경사가 되고는 직접 만나지 못했지만 연락은 꾸준히 지온이 했겠네요. 대부분 실없이 '슬기 경사님, 제가 경장 중에서 짱 먹음.' 이런 거 장난식으로 보냈을 거 같고... :)
가끔 슬기가 술 마시는 모습을 보며 내가 너무 물들였나, 하면서도 왠지 흡족해할 거 같아요. 이젠 좀 편해보이니까.

645 리글주 (ajVuc9UNy6)

2022-12-19 (모두 수고..) 00:40:50

>>641 진심이야 리글씨라고 하면서 극혐하는 표정을 지으면 리글이는 정말로 겁먹고 미안하다고 할 것 같아요..!!! 물론 그럴 깡도 없는 리글이었습니다(끄덕) 슬기에게 그런 농담을 던지기엔 담대하지 못해...
리글이는 슬기가 무섭긴 해도(?) 술은 좋아하니 쫄래쫄래 따라갈 것 같아요! 커피나 담배는 무리지만 술은 좋아한다고 하네요!

>>643 빨리 저도 다른 사람들이랑 돌리고 싶어요!
내일은 멀티... 구할 수 있다면 구해보도록 해야겠어요

646 슬기주 (MjBIllxxmw)

2022-12-19 (모두 수고..) 00:56:52

>>644 구미호가 생간을 찾는 이유는 사실 자기 간이 쓰레기라서라 카더라.... :/
암튼, 그렇게 카톡은 계속 주고 받았을 것 같네. 같은 팀은 아니게 되었지만. 슬기도 막 사무실에 바퀴벌레 찍어서 '선배, 저희 쪽에 선배 팀 애 와있슴다.', '혹시 선배가 보내신 검까?'라던가 쓸 데 없는 문자도 보내고. 종종 주말에 술도 같이 마셨으면 좋겠다.
슬기는 슬기 나름대로, 지금까지 지온이를 은인으로 여기고 있을 것 같아. 어떻게 보면, 지온이 덕분에 슬기의 인생이 많이 바뀌었으니까. 간 건강만 빼면 말이지.

>>645 하긴, 진짜 겁먹을 수도 있겠네. 그래도 완급조절은 잘 하는 편이니까, 딱 울기 전까지만 놀리다가 치유해 줄 거야. 꼬옥 안고 쓰담쓰담해 주거나.... 물론 회복되면 또 놀리고.
리글이는 안주는 어떤 거 좋아할까? 다 잘 먹는 편? 슬기는 의외로 좀 아재 같은 입맛이라, 아마 얼큰하고 시원한 그런 데로 데리고 다닐 것 같은데.

647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01:00:28

>>646 '아, 우리 애들이랑 바선생은 다르다니까?' 하고 자기 애들 사진 보내주기. 지온도 우리 벌레 친구들이 예쁜 자식처럼 보이겠죠... 둘이 정말 겉보기에는 가볍고 놀기 좋아하는 조합이지만 그 속의 둘의 고민과 역사가 담겨있고 서로 버티고 의지하며 많은 일을 겪고 나서야 보일 수 있던 여유라는 게 좋네요. 어떻게 이런 멋진 관계가?! 간 건강은... 지온에게 숙취해소제를 뜯어먹으세요. (아련) 일단 이 정도 관계로 정리하면 되겠네요!

648 리글주 (ajVuc9UNy6)

2022-12-19 (모두 수고..) 01:03:58

>>646 꼭 안고 쓰담쓰담이나... 여우꼬리 푹신푹신...(???) 당근과 채찍이 확실한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 한껏 놀림당하다가 울먹이게 되면 치유해주고?
대부분 잘 먹긴 하지만 곱창같은건 좀 무리라고 하네요! 닭발이라던가... 얼큰하고 시원한거면 국밥류..? 그런건 잘 먹을 것 같아요! 먹는걸로 놀릴거라면 좀 특이하거나 징그러운 그런쪽으로 가면 기겁할거에요(??)

649 슬기주 (MjBIllxxmw)

2022-12-19 (모두 수고..) 01:13:50

>>647 슬기가 햇병아리던 시절부터 함께 해온 둘이니까, 서로에 대한 신뢰나 이런 것도 아마 잔뜩 쌓여 있겠지. 진짜 의지가 되는 선후배 사이는 이런 거구나 싶은. :]
이쯤하면 되겠네! 앞으로도 잘 부탁해!

>>648 응, 그런 셈이지. 현재는 애착 인형 1호-, 같은 느낌이네.
아, 그러면 리글 데리고 말미잘부터 먹으러 가야겠군. 참고할게. 덧붙여 주량은 어느 정도?

650 리글주 (ajVuc9UNy6)

2022-12-19 (모두 수고..) 01:16:20

>>649 리글: (귀여우니까 됐다를 넘어 애착인형이 되어버림)(파들피들)
하지만 이러니저러니 해도 리글이도 슬기는 좋아하는 상관님일테니...(끄덕)
말미잘부터 ㅋㅋㅋㅋㅋㅋ 안색이 새파래질 리글이가 눈에 보이네요... 리글이 주량은 두병에서 두병 반정도? 막 잘먹는건 아닐거에요! 슬기는 어느정도일까요?

651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01:16:27

좋아요. 관계도 다 짰으니 오후 정도에 일상 구해보기로 이만 자러가야겠네요. 모두 좋은 밤 되세요!

652 리글주 (ajVuc9UNy6)

2022-12-19 (모두 수고..) 01:19:52

지온주 잘자요~~ 좋은 밤 되시길!

653 슬기주 (MjBIllxxmw)

2022-12-19 (모두 수고..) 01:29:55

>>650 슬기: 리글씨 추워? 왜 그렇게 떨고 있대.... 추우면, 내가 안아줄까? (키득키득)
다음 일상은 말미잘 잘 하는 집으로 결정이네! ;)
주량은 소주 5병은 앉은 자리에서 너끈히 뜯을 정도는 돼. 리글이는 평범한 편이구나. 주사는 어때?

>>651 좋은 꿈, 지온주!

654 리글주 (ajVuc9UNy6)

2022-12-19 (모두 수고..) 01:37:51

>>653 리글: 안아주시면 더 추워질 것 같은데...요...(기어들어감)
당당하게 꼬리 만지게 해달라고 말하려 슬기에게 찾아갔지만, 정신차려보니 말미잘 잘 하는 집에 끌려와버린 일상이 생각나요(?)
소주 5병을 너끈히... 세상에. 리글이는 아마도 자는거..? 얌전히 곯아떨어지는 편이에요! 슬기는 어떤가요? 주사를 알아도 취한 모습을 보긴 힘들 것 같지만?

655 슬기주 (MjBIllxxmw)

2022-12-19 (모두 수고..) 01:48:02

>>654 말미잘 먹고 여우 꼬리 만지기 vs 그냥 잠이나 자기
다음 일상은 그렇게 시작하면 좋겠군.
슬기는 취기가 확 오는 것보단, 서서히 밟히는 악셀 같은 느낌이야. 슬기 주사는 여우에서 구미호가 되는 느낌? 봉인해제? 물론 평소에도 하도 팩소주를 까서 반쯤은 알딸딸하게 다니고 있으니까, 어쩌면 상시 발현 중인 셈이네.
그리고 자주 볼 수 있을걸? 아마 어느 정도 먹이고 나면, 리글이는 사이다만 먹이고 자기만 혼자 왕창 마실 것 같으니까.

슬기: 아-, 안되지. 놉. (소주 뺏) 리글씨는 나 챙겨야지. 안 그래? (히죽)

656 리글주 (ajVuc9UNy6)

2022-12-19 (모두 수고..) 01:58:31

>>655 오너 입장에선 무조건 전자인데 리글이는 정말 고민되겠네요 ㅋㅋㅋㅋ 하지만 결국 전자를 골라버리고...
여우에서 구미호요? 현재가 봉인된 상태였던 거에요..???(충격) 평소에도 꼬리 다섯개정도는 달린 상태였던 거군요 음음(?)
너무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 뺏긴 리글이 허망한 표정으로 슬기 바라보고? 그치만 안 되고? 침울하게 사이다 홀짝이는 리글이..

리글: 상사의 폭거..! 권력남용..!(파들파들)

657 슬기주 (MjBIllxxmw)

2022-12-19 (모두 수고..) 02:08:14

>>656 일상이 기대되네. :D
평소에는 한 3개 정도지. 조만간 일상이 있다면, 볼 기회가 있겠네. 그게 호재일지 악재일지는 모르겠지만. 굳세어라 리글!

아무튼 관계 정리는 이쯤 해둘까? 슬슬 시간이 늦었기도 하니깐.

658 리글주 (ajVuc9UNy6)

2022-12-19 (모두 수고..) 02:10:32

>>657 굳세어라 리글...!

네 좋아요! 저도 슬슬 졸려서...
그럼 전 자러갈게요~ 슬기주 안녕히 주무세요!

659 슬기주 (MjBIllxxmw)

2022-12-19 (모두 수고..) 02:13:34

좋은 꿈, 리글주! :D

660 ◆lcjglcI1zU (ad5b2ALDMg)

2022-12-19 (모두 수고..) 07:01:53

출근하면사 갱신해요오오!! 으악 추워ㅓㅓ!!!!!! 이따가,퇴근해서 다시 올게요!

661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07:37:08

갱신합니다!

662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08:53:32

할 일이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일상 구해봅니다.

663 ◆lcjglcI1zU (ad5b2ALDMg)

2022-12-19 (모두 수고..) 09:06:21

갱신해여 안녕하세요 지온주! 제에가 있기는 한데... 아직 일이 안 끝났... ;ㅁ;

11시까지 못 구하시면 저랑 돌려용:3

664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09:10:30

헉, 무리 하지 마세요! 일에 집중 하셔야 하니~ 꼭 일상을 돌릴 필요가 있는 건 아니라서요. 캡틴 오늘도 힘내세요! (쭈물쭈물 안마해드리기

665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09:45:43

할 게 없어서 위키에 친구들 정보 넣어두긴 했는데... 만약 보시고 문제 있으면 말해주세요! 0.<

666 ◆lcjglcI1zU (ad5b2ALDMg)

2022-12-19 (모두 수고..) 10:30:18

(안마에 풀어짐) 세상에 지온주! 제가 했어야 하는 일인데... ;ㅁ; 고마워요!!

667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10:33:04

캡틴의 반응을 보니 뿌듯하네요. 😎

668 슬기주 (MjBIllxxmw)

2022-12-19 (모두 수고..) 11:00:28

나가기 전에 잠깐 갱신! 참치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냈으면 좋겠당!

>>665 대박! 진짜루 고생했어! 고마워! :D

669 本能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11:25:36

냉막하고 적요한 어둠이 내린 밤하늘, 거대한 그림자에 휩싸인 둥그런 땅을 밟으며 퇴근하는 길이었다. 울퉁불퉁한 길을 따라 돌멩이들이 발에 채고, 그것들을 가로등이 껌뻑껌뻑 비췄다. 걸음을 멈추자 가로등의 주홍 불빛이 머리 위로 쏟아져내렸다. 목새나의 까만 눈동자에 빛이 맺히며 주홍으로 물들었다. 사색에 퐁당 빠진 것이다. 이를테면 인생을 돌아보게 하는…….

목새나의 인생을 한 단어로 정의하자면 '도망'이었다. 책망으로부터, 책임으로부터, 시선으로부터, 손톱의 끝자락으로부터. 책임을 무형의 것에 떠넘기고 빠져나가버리는 것, 그것이 십 대의 그녀가 생각한 근본 없는 책임의 굴레에서 벗어날 방책이었다. 현실도피나 책임회피… 즉, 일종의 자기방어였다. 문제는 간혹 그 방어벽이 자신에게 날을 세우며 돌변할 때가 있는 것이었고, 그건 곧 오늘을 말하기도 했다.

아무리 도망치려 해도 인생에서 계속해서 책임지지 않을 수 있을 리가. 어쩔 수 없었어요, 라는 말은 통하지 않았고 그녀는 변명은 더욱 반발을 사기 마련이라는 자신의 매뉴얼에 따라 누구보다도 단단히 책임을 지곤 했다, 항상.

책임 회피를 위해 살아온 삶이 더 무결하게 책임을 지게 만드는 형국이었다. …융통성 없는 여자.

필사적으로 피해 오다가 맞닥뜨린 책임의 무게는 쌓이고 쌓여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오르막길 꼭대기에서 굴러오는 것에 고스란히 깔릴 수 밖에 없었다. 그 눈덩이는 두 남자의 언행, 총기가 될 수도 있고, 직원들의 안전이 되었을 수도 있고, 동료들과 자신의 목숨이 되었을 수도 있었다. 명백한 건, 오늘은 그 가능성이 눈덩이라는 것이었다. 내가 그곳에 가지 않았다면, 스파크 휠에 손가락을 비비는 것이 조금만 늦었더라면, 지원이 오지 않았다면. 탕! 하고 스치던 총알 소리가 선명했다. 동시에 먹먹했다. 죽음이란 자신이 계획할 수 없는 것이었기에 더욱 두려웠다. 달리 생각하면, 사후에 책임을 질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가장 두렵지 않은 것이기도 했다. 그렇담 이토록 손과 발이 후들거리고 심장이 콩닥거리는 까닭은 무엇인가. 무엇이 내도록 자신을 떨리게 하는가-.

본능. 아, 어쩔 수 없는 본능이다. 자신이 계획하고 통제할 수 없는, 죽음과도 같은 본능. 한평생 억제하기 위해 애쓰고 있으며 내일도, 모레에도 애쓰는 것.

경찰은 죽음과 가까운 직업이다. 다름 아닌 자신이 계획하여 쟁취해낸 직업이다. 의지도, 정의도, 긍지도, 신념도 없었으나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뒷걸음질을 해봤자 낭떠러지일 뿐이다. 갈림길 없이 직선만으로 펼쳐진 거리에서 자신이 나아가길 선택한 길이었으니, 늘 죽음과 가까이 지낼 수밖에.

멈췄던 걸음을 다시금 움직인다. 주홍으로 물들었던 눈동자가 다시 까맣게 그을려 반질거렸다.

670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11:25:54

재투성이 크리스마스 이후 새나의 후일담이랄까~ 외출 준비 전에 짤막하게……

헉 지온주 너무 고마워어어어어 ;ㅁ; 우리 모두 넣어주다니 고생했어…….
일상은 지금 준비하고 나가야해서 어려울 듯 싶고, 나중에 시간 맞으면 꼬옥 돌리자 ᵒ̴̶̷̥́ ·̫ ᵒ̴̶̷̣̥̀

671 ◆lcjglcI1zU (ad5b2ALDMg)

2022-12-19 (모두 수고..) 11:40:58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새나 분위기... 대박...!!(야광봉)

저는 집에 가기 위해 열심히 걷고 있습니다! 1시간 10분째 걷고 있네요!

672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12:11:10

(칭찬받아서 기분조음)

이 추운 날 한시간 넘게 걷다니…… 안돼…… (이불로 동동 말아줌) 얼른 집에 가서 몸 녹이자 🔥
난 이제 머리 말리는 중~

673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2:13:33

드디어 집입니다!! 으으 추웠다!!!!! 엄청 추우니 감기 조심하세요 새나주!

674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12:43:22

집입성 추카추카 🥳 이제 나간닷... (두렵다) 캡도 감기 조심하구 갔다 올게 ⁽͑˙˚̀ᵕ˚́˙⁾̉

675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13:02:37

낮잠을 조금 자고 왔습니다. 위키를 채웠을 뿐인데 다들 칭찬 감사합니다. (으쓱

>>669 우리 새나... 😢 이번 일이 강렬하게 남은 모양이네요. 새나도 언젠가 경찰 일을 하면서 의미를 찾아낼 수 있을까요? 그러기를 바랍니다. (새나 무한 부둥부둥

676 캡틴열차 통상운행◆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4:05:59

>>144 [리글]

“이것들만 처리하면 퇴근할 걸세.”

안광이 죽은 채로 말하던 고 경위가 커피를 한 모금 마셨습니다. 음, 책상 위에 쌓인 종이컵의 양이 꽤 됩니다.

“...... 아쉽군. 속을 줄 알았건만.”

정말로 아쉽다는 것처럼 혀를 작게 차며, 중얼거리듯 말한 고 경위는 지친 표정으로 리글에게 다가갔습니다.

“많이 피곤하면, 이만 퇴근해도 좋네. 나는 호수 요원과 미팅을 하고 퇴근해야 하네.”

경위의 일은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최근 들어, 이능을 쓰는 범죄자들이 많이 늘었으니 말일세.”



>>152 [슬기]

“없습니다... 있어도 절대 경사님께는 말 안 할 겁니다.”

놀림 받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절대로 안 한다고 속으로도 다짐하며 요하네스 경장이 서류 쪽을 잠시간 응시했습니다. 여즉 일감은 많이 쌓여 있군요.

“.......”

요하네스는 꼬리로 맞은 이마를 손바닥으로 아무렇게나 문질렀습니다. 그러다,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

“소꿉친구였으니까요. 그 친구에겐 늦는다고 말해두면 됩니다. 그리고 경사님에게 그런 마음은 절대 안 품습니다”

오호, 장담하는군요?

“그리고 제가 먼저 가면, 경위님이 어디로 도망쳤냐고 물어볼 겁니다. 그게 더 무섭습니다”

생각만 해도 무섭다는 것처럼 요하네스 경장이 몸을 부르르 떨었습니다. 그러다, 눈을 데굴 굴려, 슬기를 바라봤습니다.

“그렇지만, 술은 드릴 수 있습니다.”

짓궂은 미소를 짓던 그가 서류 쪽으로 고개를 다시 돌렸습니다.

“이제 조만간 더 바빠질 테니까요.”

무언가를 알고 있거나, 신경쓰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는 거의 장담하듯 말했습니다.

677 캡틴열차 통상운행◆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4:06:25

어서오세요 지온주:D 푹 주무셨을까요?

678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14:19:57

네, 잘 잤답니다! 역시 낮잠이 최고예요.

679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5:06:23

낮잠 최고죠!:3

이젠 제가 꾸벅꾸벅 조네요... :3c 한숨 자고올게요!

680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15:17:25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681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6:47:20

그리고 자고 왔습니다:D!!!

좋은 오후예요XD

682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16:54:15

어서오세요. 캡틴. 좋은 오후입니다!

683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7:00:59

지온주 어서오세요!XD

684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17:02:00

날씨가 많이 춥네요. 저희집 창문이 얼어서 열리지 않아요.... (아련

685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7:02:45

>>684 어머 세상에:ㅁ!!!!!! 얼마나 추운 거예요 지온주가 계신 곳은!? ;ㅁ;

686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17:09:01

>>685 흑흑, 요즘 따라 자꾸 눈이 내리더니... 고층이라 더 그런 거 같기도 하고요. 유독 제 방이 추워요. 그래도 연 상태로 언 것보다는 닫은 상태로 얼어서 다행이네요...

687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7:10:13

아이고... ;ㅁ;!!! 그래도 환기를 해야 할텐데......ㅠㅠㅠㅠㅠ(뽀다다담)

688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17:13:41

그러게요. 환기 어떻게 하지. 심란한 마음으로 위키에 관계도를 정리했습니다. 앞으로 선관이나 관계가 쌓이면 까먹지 말고 정리를 해두어야겠어요.

689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7:19:20

>>688 지온주를 위키페어리 자리로.. :3c

690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17:19:54

>>689 어머, 그저 제 걸 정리했을 뿐인데. (뾰로롱)

691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7:20:17

위키페어리예요!! >:D

692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7:20:39

현재 손이 비어있으니 저는 일상의 문을 활짝 열어두겠습니다!

떡밥도 슬슬 풀어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고.. :3

693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17:21:43

>>692 와, 그럼 저요! 8시까지만 가능하지만 충분히 끝날 거 같고~ 아무나 꺼내주세요. N/MPC 오마카세(?)

694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7:25:05

>>693 그렇다면 돌려보도록 하지요!!!

.dice 1 4. = 2
1. 고 경위
2. 맥밀란 경장
3. 성 순경
4. 백진화

695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7:25:21

맥밀란 경장이로군요:3!!

선레를 가져오시지요!>:3

696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17:26:52

좋아요! 맥밀란 씨, 기다리시죠!

697 지온 - 요하네스 맥밀란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17:35:21

지온은 운이 나쁜 편은 아니었다. 오히려 좋은 편에 들었다. 그 예로 이벤트 신청을 통해 소소한 경품을 받는 일도 있는데, 이번에는 고양이 발자국 모양의 피어싱였다. 아마 신청한 기억이 없는 걸 보며 일할 때 심심해서 아무 이벤트나 넣었던 거 같은데, 그 중 하나가 당첨이 된 거 같았다. 문제가 있다면 지온은 귀를 뚫은 적이 없다. 그렇다고 이 귀여운 피어싱을 하기 위해 귀를 뚫기는 좀. 고민하던 차에 피두스에서 귀를 뚫고 있던 사람이 한명 떠올랐다. 아직 성으로 부를 정도로 친하지도 않은 사람이지만. 보통 사람이라면 거기서 생각을 접겠지만 지온은 친하지 않다고 굴한 성격이 아니었다. 깜찍한 고양이 발자국 모양 피어싱을 챙겨서 요하네스의 자리로 경쾌한 발소리를 내며 다가갔다.

"맥밀란 경장, 혹시 고양이 좋아해요?"

눈을 반짝이며 요하네스를 쳐다본다. 질문이기는 했으나, 일을 할 때와는 달리 생기 있는 눈빛을 보면 마치... '좋아한다고 말해!' 라고 외치는 거 같았다.

698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7:36:28

.dice 1 1000. = 743-홀 ^^

699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7:36:36

:)

700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17:36:48

과연

701 요하네스 맥밀란 - 지온◆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7:40:27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어떤 서류를 뒤적이던 요하네스 경장이 두 눈을 꿈뻑이며 대답했습니다. 싫어하는 것은 아니군요! 다행입니다. 그가 뒤적이던 서류에는 [팥], [마약] 따위가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것은 왜 물어보시는지......”

갑자기 고양이에 대해 물어본 것이 이상하다고 느낀 건지 그가 물었습니다. 말 끝을 흐리는 걸 보면, 무언가 신경쓰고 있는 다른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서류를 여전히 펼친 채, 그는 당신을 가만히 응시했습니다.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군요.

//:)

702 지온 - 요하네스 맥밀란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17:45:29

"그럼 이거 받으세요. 저는 귀를 뚫지 않았거든요. 고양이는 얌전한 성정이니까,맥밀란 경장이랑 어울리지 않나?"

누가봐도 설득력 없는 주장을 하며 곧장 고양이 발자국 피어싱을 요하네스의 책상에 내려두었다. 그러다 슬쩍 보인 서류를 보고 자연스럽게 의자를 끌어와서 맥밀란 옆에 왔다. 같은 경장 직급이니까 같이 봐도 문제 없을 거 같았다. 솔직히 일 이야기를 딱히 하고 싶지는 않지만 심심했다. 게다가 자신이 처리하고 있는 것도 아니니까. 그냥 일하는 요하네스 옆에 놀고 싶었다.

"그 서류는 뭐예요? 저번 사건이 마약과 관련 됐다는 이야기를 못 들은 거 같은데. 새로운 사건인가?"

703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17:53:30

집 도차아아아악 ! 🥳 일상 돌아가구 있었구만~

704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17:54:51

새나주 어서오세요! 그렇습니다. 사회화 된 내향인에게 갑자기 닥쳐온 폭풍,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705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17:54:51

찾아보니 순경에서 경장까지 4년정도 걸린다하네, 새나가 스물셋이고…… 피두스가 스물한살부터 가능하댔으니, 스무살부터 곧장 투입 가능하다치면 3년 정도로 잡아야겠어……. ^_ㅠ(숭숭난 설정구멍들 다급히 가려보기)

706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7:55:07

새나주 어서오세요! 귀가를 축하드려요!XD 이제 따숩게 계시는 겁니다!!!!

707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17:55:52

>>705 사실 현대판타지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설절구멍 잔뜩 있는 지온이 봄 안 봄

708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17:59:17

팥 마약……? 전에는 이능 범죄가 늘어났다고 했었는데 캡의 일상엔 스토리 떡밥이 들어있는 것일까 🤔

>>706 (이불 쏘옥)
>>707 어라라 지온이에게 설정구멍이 있었나요 내 눈엔 꽉 짜인 것만 보이는 걸 히히 🫣

709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8:00:07

사실 저도 그렇게 세세한 부분까지는 짜지 않았답니다.. :3c

순경->경장->경사->경위 순으로 짜기만 했지.... <:3c

710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18:00:29

캡틴, 가족이 부르셔서 답이 조금 늦어요! 다녀오겠습니다!

711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8:00:37

>>708 키키키키키😜😜😜😜😜

712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8:00:47

다녀오세요 지온주!!

713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18:04:12

역시 우당탕탕 피두스 방범대다!

지온주 다녀와 :3

714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18:05:16

맞다 나 다른 요일은 괜찮은데 목금은 거의 들르기가 힘들어 ;-; 미리 말해놓을게!

715 요하네스 - 지온◆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8:09:48

“아, 감사합니다.”

왜 고양이가 자신과 어울리는지 이해하려고 하던 요하네스 경장은 이내, 포기한 듯 자신의 귀에 걸린 피어싱을 하나씩 뺐습니다. 그리고 고양이 발바닥 피어싱을 귀에 끼웠습니다. 어울리는 건지 매만져보다가 당신을 올려다보는군요.

“어울립니까?”

주는 선물은 거부 안한다!의 표본입니다.

“아.”

옆에 앉는 지온과 서류를 번갈아 보던 요하네스 경장은 자신의 뒷 머리를 긁적였습니다. 봐도 상관없긴 했습니다.

“최근에 이능력자 범죄가 급증하고 있잖습니까? 그래서 현장에서 발견하게 되면, 가장 먼저 찾아오라고 경위님과 호수 요원 A씨가 이 서류를 가져다 줬습니다. 신종 마약이 이능력자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는데, 이게 환각 효과보다 위력을 몇 배나 더 올려주는 효과가 있다는군요.”

서류의 맨 앞 페이지를 펼치자, 동글납작한 갈색 알약 사진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밑에 작은 글자로 [팥]이라고 적혀 있는 것 또한 보이는군요.

“저희가 처음 잡았던 그 백화점 테러범도 원래는 물이 살짝 흔들리는 정도로 약한 위력밖에 내지 못했는데, [클라렌트] 측에서 이 약을 지급 받았다고 했거든요. 중독성도 강해서 계속 찾게 된다는데.......”

그리고 그 결과는 참혹했죠. 요하네스 경장이 말끝을 흐렸습니다.

//밥 먹구 올게요!

716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8:10:00

확인했어요 새나주:3!!

717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18:21:27

밥 다 됐따 :3c 에너지 충전하러 갔다 올게 (얏호)

718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8:27:27

다녀오세요!!!

719 지온 - 요하네스 맥밀란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18:27:41

"귀여워요."

순수하게 칭찬했다. 솔직히 거절하거나 놀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유한 반응이었다. 고양이를 많이 좋아하나봐! 단순한 결론을 내고 고양이 발자국 피어싱을 한 요하네스를 이리보고 저리보았다. 뭔가 기시감이 든다고 했는데, 아이돌 팬미팅 영상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건장한 남성에게 티아라를 선물 하고 착용하고 애교 부려주는 영상이 머릿속을 지나친다.

"맥밀란 경장은 아이돌을 했어도 잘했을 거 같아요."

생각은 길었지만, 나오는 말은 저거 뿐이다. 과정을 전부 잘라먹고 결론만 말하는 버릇으로 종종 오해를 삼기도 했지만 사람의 습관이 쉽게 고쳐지는 건 아니었다. 물론 내뱉고 너무 잘라먹은 거 같지만, 더 말하기가 귀찮아서 요하네스가 들려준 신종마약으로 관심을 돌렸다.

"아, 요즘 일이 많다고 했더니 그 신종 마약 때문이었어요? 그 마약을 뜻하는 은어가 팥이고. 팥처럼 생기기는 했네. 하여튼, 위력이 강하면 그만큼 부작용이 있다는 건 당연한 상식인데 마약을 하는 이유를 이해 못하겠네요. 하긴 이해할 수 있었으면 제가 지금 여기 없고 유치장에 있었겠죠."

어깨를 으쓱거리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고는 몸을 당겨서 서류를 더 가까이 보며 [팥] 사진을 빤히 보았다.

"클라렌트도 참 바쁘게 사네요. 살인, 테러, 마약까지... 아주 범죄 비빔밥이에요. ...저 팥 때문에 더 위험해지겠네요. 조심해야겠어요."

720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18:28:13

다녀왔습니다~ 다들 밥 맛있게 드세요!

721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8:34:30

지온주 어서와요!

요하네스: ??(아이돌이요?제가요?)
요하네스: ???(갑자기_직장동료가_이직을_권한_건에_대하여.TXT)

722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8:34:59

>>721 악! 도중작성!!!!

빠진 글자는 (그거아님)이었습니다

723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18:36:46

>>721 충격! 요하네스 아이돌 데뷔! (이거 아님

724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18:43:28

밥 먹고 온 사이에 요하네스 아이도루 데뷔했다니! (아님)

725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18:44:30

새나주 어서오세요! 요하네스는 무려 고양이 피어싱도 해준다고요!

726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18:44:44

경찰 경력 3년 새나와 선관 및 일상 짤 사람 언제든 찔러줘 (나중에 오는 참치들도 환영)
그치만 이미 일상이 굴러가고 있어서 느긋하게 기다려볼게 (딩굴) 🫠

727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18:45:19

선물주기.. 재밌어보여! 요하네스 착해! 지온이 착해!

728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18:47:40

>>726 딩굴거리는 새나주 돌돌 말기. 일상 돌리는 중이지만 선관이라면 가능하니까요. (폭신한 창으로 찌르기

729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18:56:26

>>728 (푱푱 찔림) 음~ 뭐가 좋을까. 역시 커피 메이트려나 🤔 지온이가 커피 쳐다보면 동공지진났다가 ……드실래요? 하면서 주거나 (머릿속으로는 다시 카페 갈 생각 중) 익숙해지면 새나가 먼저 종종 커피 마시러 가실건가요? 하고 물어와올지도 모르겠는데 지온이는 어떻게 행동하려나! :3c
경찰 경력은 3년이야, 지온이는 정해둔 경력 있어? 있다면 같이 현장 나가기도 했으려나. 다른 서에 있었는데 현장 나가서 마주친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다! 막 갔다가 다쳐서 막.

730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18:57:44

지온이가 책 읽을때 옆에서 매뉴얼 펼치고 정독하는 것도 귀여운 광경이겠다…… 🤤

731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19:01:53

>>729 새나가 그러면, 됐어. 됐어. 난 이따가 마시려고. 하고 거절할 거 같아요. 후배 걸 빼앗아 먹는 극악무도한 선배는 아니라고요! 후후. 지온이는 항상 커피 마시고 있는 새나 보면서 자꾸 말 걸 거 같긴 해요. 그러다가 커피메이트가 되었겠네요. 종종 커피와 하메 케이크, 쿠키도 사와서 새나랑 나눠먹으면 좋겠네요.
지온은 꽤 오래 경찰 생활을 하고 있을 거 같네요. 한.... 8년하죠. 뭐, 20살 때 바로 경찰 됐다고 하고. 그러면 이능력자를 극비로 부치고 있으니까 다른 서에 있을 때는 치료를 못해줬을 수도 있겠네요. 지온이가 이미 자기 능력을 알고 있던 상태였다면 새나가 다쳤을 때 치료 못 해준 것에 대해 부채감을 가지고 있었을 거 같아요. 그러다 피두스에서 만나고 혼자 반가워하지 않았을까요? 어, 그땐 순경이었는데 이젠 경장이네! 하면서.

732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19:02:23

>>730 평화롭고 좋네요. 둘이 대화를 하지 않아도 편안한 사이구나~

733 요하네스 - 지온◆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9:07:05

“?????”

갑자기 들리는 뜻밖의 말에 요하네스가 이해하지 못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것도 잠시, 다시 시선을 돌렸습니다.

“범죄자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런 약물에 의존해서 능력을 키우고 싶지도 않고 말이죠.”

그가 질린 목소리로 덧붙이듯 말했습니다.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거리는 기분이니 말입니다.

“도시 전설이었다고 해서 인터넷을 좀 뒤져봤는데... 아직 걸리는 게 없어요. 범죄 코디네이트를 해주는 집단이다, 도시전설이다 정도로만 나와요.”

지친 것 같습니다. 요하네스 경장이 한숨을 내쉬곤 서랍에서 캔디를 하나 꺼냈습니다. 음... 감초 맛인가요? 검은색 캔디로군요.

“어제 국제 택배로 받은 캔디입니다. 맛은 있어요. 답례입니다.”

오호라?

734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9:07:36

>>726 (데굴데굴 구르는 새나주 굴리기) :3!

선관 구경 재미있군요! 키키키키ㅣ

735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19:09:52

>>731 나눠주는구나 착한 지온이… 새나 얻어먹으면 '깁앤텍…… 갚아야……!' 이런 생각으로 뭐라도 보답하려하는데 거절하면 안절부절 못하겠다 ㅎㅎ 사무실 풍경 너무 힐링인데? 너무 좋아. 새나도 조금 풀어져서 차분하게 일 처리 할 수 있을 것 같구. 지온이 나긋하게 쉴 때 옆에서 불티나게 일하고 있겠지만 ㅋㅋㅋㅋㅋ 쉬는 것도 열심히라 지온이가 뭐 나눠주면 열심히 먹을걸?
현장에서 몇번 마주친 거 너무 좋을 것 같아, 부채감이라니 너무 착한 지온이… (뽀다다다담)
피두스에서 마주치면 앗 (수첩 촤르륵) 어디어디 사건몇시경에마주치셨던지온씨!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 꾸벅 할 것 같애 (˃̶᷄‧̫ ˂̶᷅๑ )
현장에서 몇번 마주친 적이 있었고, 피두스에서 커피로 말을 트고, 종래엔 커피/휴식 메이트 이 정도면 되려나! 다른 이야기들은 일상으로 채워도 되고, 혹시 추가하고 싶은 관계라던가 있을까?

>>734 (데굴데굴 굴러가기) 🫠🫠🫠

736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9:11:45

앗 맞다! 이후 스토리부터는 특전이 없어요!!>:3

즉, 성배 깨지면 무조건 엔딩이 갈려요!

737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19:14:27

워.... 진짜 조심해야겠다...... ;-; (호달달)

738 리글 - 고우림 (9iuYcozaD6)

2022-12-19 (모두 수고..) 19:14:54

>>676

"이미 상당히 지쳐보이시는데..."

이것만 하고 퇴근할거라는 말에 조금 걱정된다는 듯한 투로 말하다가, 이어진 혀를 차는 소리에 그 생각을 취소해버렸다. 내 몸부터 걱정해야 했었어...

"...이것까지만 도와드리고 가겠습니다 그럼."

그냥 간다고 하는것도 좀 그러니까. 우림 경위님이 내밀었던 서류를 다시 집어들고는 근처 테이블에 놓고는 서류작업을 시작한다. 그러다 이어진 말에 흥미롭다는 생각이 들었나.

"이능을 쓰는 범죄자들이 많아졌습니까?"

갑자기 이능을 발현한 사람들이 많아졌을리는 없을텐데. 그럼 아마... 새로운 범죄 집단인걸까.

739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9:16:42

리글주 어서오세요!:3

>>737 후후후... 한 사건 당 다섯 번, 제가 성배를 건 선택지를 들이밀 거랍니다:3!

740 리글주 (lCTyB9rZVo)

2022-12-19 (모두 수고..) 19:16:57

안녕하세요 캡틴~~~

741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9:17:34

.dice 1 1000. = 602-짝 :)

742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19:18:15

리글주 어솨어솨 (˃̶᷄‧̫ ˂̶᷅๑ )
>>739 끼야아악 (소리있는비명)

743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9:18:38

오늘 제 타율 무슨 일이예요?:0

744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19:18:50

캡이 계속 굴리는 다이스가 몬지 궁금해졌어...... 🫣

745 지온 - 요하네스 맥밀란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19:20:16

"맥밀란 경장도 그렇죠? 범죄자들을 이해하려고 하면 괜히 머리만 아파요. 일반적인 사람이랑은 사고방식이 아예 다르니까요. 그런 범좌자들 때문에 괜히 우리 일만 늘어나고 있잖아요. 철야, 야근..... 하, 퇴사합니다. 절 잡지 말아주세요."

공감하며 듣다가 자신의 처지가 불쌍해졌는지 주머니에서 메모장을 꺼내서 '사직서'라고 적기 시작한다. 상식적으로 저런 메모장에 사직서를 쓰면 허가가 날 리가 없으니 그냥 장난을 치는 모양이다.

"정말 도시 전설이었다면 좋았을 텐데 말이에요. 오히려 도시 전설 같은 가벼운 주제로 이름을 올리고 있어서 범죄자들이 쉽게 전급을 할까봐 무섭네요. 거기 소문 보니까 의뢰인 목숨을 대가로 요구한다고 하던데. 목숨까지 걸고 하고 싶은 일이 범죄라는 건 영... 바보 같은 짓이에요. 물론 이게 진실인지 아닌지는 불확실하지만!"

메모장 사직서를 다시 품 안에 넣고, 뒤를 몸을 젖히며 기지개를 폈다. 그러다 에상치 못한 선물에 눈을 동그랗게 뜨다 방긋 웃었다. 다시 몸을 일으켜서 공손하게 두손으로 사탕을 받는다.

"고마워요! 해초맛 젤리는 먹어봤는데 감초맛 사탕은 처음이네요. 요즘 애들은 이런 거 잘 안 먹지 않나? 그러고 보니... 맥밀란 경장이 몇살이었죠?"

사탕을 바로 까서 입에 쇽 넣습니다.

746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9:21:29

떡밥 다이스랍니다!:3(???)

747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19:22:11

맞추면 떡밥 주는거구나!!!!!!!!!!

748 리글주 (lCTyB9rZVo)

2022-12-19 (모두 수고..) 19:23:36

새나주 안녕하세요~~~
앗 이모지 귀여우셔..

>>741 떡밥 다이스! 궁금해지네요...!!

749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19:24:52

리글주 어서오세요!

>>735 새나 아기 강아지 같고 귀엽다. 지온은 열심히 사는 새나를 많이 챙겨주고 싶어할 거 같아요. 과거 일도 있고, 어리니까! 새나가 지친 거 같으면 쇽 등장해서 같이 산책 하자~ 하고 끌고 나갈 거 같네요. 이런 제멋대로인 선배에게 휘둘리는 우리 새나.. 귀여워. 처음에 수첩 촤르륵 하는 거 보고 웃었을 거 같네요. 다 기록해둔거야? 멋있네. 이러고... 지온이는 새나를 자라나는 새싹처럼 생각하겠네요. (직위는 같지만)
그럼 커피/휴식 메이트, 로 정리해두는 걸로! 나머지는 일상으로 채워보아요~

750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19:26:18

해초맛 젤리, 지온주는 개인적으로 별로입니다. (tmi)

751 리글주 (lCTyB9rZVo)

2022-12-19 (모두 수고..) 19:27:34

지온주도 안녕하세요~
해초맛 젤리...라는게 있군요...!?

752 고우림 - 리글◆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9:28:20

“그래.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어. 그러니, 자네도 조심하게.”

고 경위가 지친 목소리로 말하며 커피를 들이켰습니다. 주유하듯이 그냥 바로 마시네요. 이게 벌써 몇 잔째인지는 그녀는 생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능력자들의 수가 늘었다고 보기도 애매하지. 등록하지 않은 능력자들도 많을 터이니. 문제는, 그들 사이에 퍼진 그릇된 믿음과 약물이야. 그리고......... 아, 리글 경장. 잠깐 나 좀 보지.”

고 경위는 자신의 서류들 중 무언가에 대한 서류를 미간을 찌푸린 채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리글을 불렀습니다. 서랍에서 무언갈 꺼내서 보여주듯 내밉니다. 지퍼백에 보관 된, 검붉은 색의 길쭉 납작한 알약입니다.

“통칭 ‘팥’이라고 불리는 약물인데, 만약 주변에서 이걸 쓰는 놈들을 발견하면 문답무용으로 긴급 체포하게. 위험한 마약이니 말이야.”

그녀가 마치, 끔찍한 걸 봤다는 표정으로 자신이 꺼낸 것을 바라봤습니다.

“다른 건, 나중에 제대로 이야기를 하도록 하지. 이것에 대한 자료를 꺼내면, 오늘 자네는 퇴근 못하니까.”

희미하게 웃으며 너스레를 떨 듯 그녀가 말했습니다.

“아무튼, 도와줘서 고맙네.”

753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9:29:57

키키키:3!! 해초맛젤리 정말 끔찍해요 감초맛젤리 이후로 그런 끔찍한 젤리는 처음 봤어요😱😱😱
홍삼캔디만큼이나 끔찍해요😱😱

754 요하네스 - 지온◆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9:37:26

지온의 장난에 작게 웃기만 했습니다. 진심인지 장난인지 가늠하려는 것 처럼요.

“애초에.......”

무언가 더 말하려던 요하네스 경장이 입을 다물었습니다. 범죄자들을 이해하기 위해 머리를 돌리다보면, 그들의 사고 방식에 감화될지도 모릅니다.

“이번 사건에 거론된 걸 보면, 적어도 실존하는 건 확실합니다.”

범인 중 한 명이 입에 담았고 그 결과가 죽음이었습니다. 클라렌트가 확실하기 존재하리라도 한 것 처럼요.

“해초 젤리는 나도 못 먹습니다.”

그가 미간을 찡그리듯 웃었습니다. 그는 잠깐, 생각하듯 머리를 굴리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한국 나이로 하면, 27살입니다. 그, 입맛은........”

그는 멋쩍은 듯 자신의 뒷 목을 한 손으로 쓸 듯이 만졌습니다.

“그렇게 됐습니다.”

그러니까 뭐가요.

755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19:37:45

>>748 귀여운 리글이를 굴리는 리글주가 더 기엽다!
>>749 지온선배……너무나 따스하고 상냥한 선배야…… (흐느적) 좋아좋아! 선관 수고했어 지온주(쑤다담)

756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9:38:26

새나주의 임티 너무 귀여운 것이예요:3
두 분 선관 고생하셨습니다!:D

757 리글주 (lCTyB9rZVo)

2022-12-19 (모두 수고..) 19:39:47

>>755 그럼 귀여운 임티에 귀여운 새나를 굴리는 새나주는 귀여움이 두배...!

저도 새나랑 선관 찔러봐도 될까요~
두분 선관 수고하셨어요!

758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19:43:57

>>756 캡틴이야말로 귀여운 말투…… (귀여움당하기에 맛 들린다!)

>>757 물론! 리글이하고는 뭐가 좋을까 >:3c 역시 연하니까 새나가 나름 챙기려 하려나. 책임지는 것은 웬만하면 피하려하고 주어진 일에만 열심히하려 하지만 리글이가 피치 못할 상황에 처해있다면 '자신보다 약자는 돕는 것이 질타를 피해간다'는 사항에 따라 도와줄 것 같단 말이지, 그치만! 리글주가 아니기에 리글이라 그런 상황에 처해도 될지 조심스럽게 물어볼게 헤헤 생각나는 관계 있으면 말해줘도 좋아!

759 지온 - 요하네스 맥밀란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19:44:16

"역시 그렇겠죠..."

전 사건을 떠올리며 감초맛 사탕을 입안에서 굴렸다. 묘하다. 싫은 맛은 아닌데, 묘하다. 요하네스를 힐끔 바라보았다. 이런 걸 좋아하는구나. 그러다 요하네스의 반응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아니, 감초맛 사탕을 먹는 게 잘못도 아니고 그렇게까지. 그것보다 맥밀란 경장이 나보다 어리네요? 완전 아기였네."

겨우 한살 차이였지만, 아무튼 아기다. 방금 태어났네, 까지 하는 건 너무 그런가. 씨익 웃더니 말을 이어갔다.

"말 놓아도 돼요?"

760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19:44:20

리글이가 약자란 소리는 아니구........ㅡ그 연하니까!

761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19:44:30

이 말을 빼먹엇어.....ㅎ

762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19:45:14

요하네스, 아이돌 데뷔와 함께 아기설 돌다. (이거 아님

763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19:45:29

제 캐지만 지온이는 좀... 꼰대 같아요.

764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9:45:39

저는 귀엽지 않습니다:3!

캡틴 권한이예요:3 땅땅땅:3

765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19:46:19

>>764 흥, 귀여워요!

766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9:47:43

요하네스: (아기라 불림)(190cm)
요하네스: 응애?(갸우뚱)
???(요하네스의 친구):
???(요하네스의 친구): What the f(삐ㅡ) (삐ㅡ)(삐ㅡ)(영어욕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fidus의 캡틴은 욕설 수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거 아님)

767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19:47:52

아기…… 아기다 (웅성웅성)

지온이가 꼰…대? 아냐아냐! 의지할 수 있는 선배인 것이지 (≧σ≦) !!

768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9:48:11

지온이는 꼰대 아닌걸요:3 어리면 아가 맞지!

769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19:49:45

좋아요. 오늘부터 지온이보다 어린 캐들은 전부 아기입니다.

770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19:51:17

엇 거의 전부잖앗 ㅋㅋ

771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19:51:41

아기 새나, 어라... 아기새...? 삐약

772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19:52:43

어라 진짜 뺙이가 되었잖앗 🫢
그렇지만! 지온도! 아기 지온, 아기지온, 아기지!(아기가맞다)

773 요하네스 - 지온◆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19:54:09

“예에... 상관 없습니다.”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던 요하네스 경장이 그대로 굳은 채 지온을 바라봤습니다. 그리곤 피하려는 것처럼 스윽 뒤로 물러섰습니다. 벽이 느껴지나봅니다.

“..... 아기요..? beby?”

당황해서인지 영어로 말하네요?

“잠깐, 잠깐. 왜 갑자기 제가 아기가 된 겁니까?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앗, 도망치려고 한다!

774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19:54:15

흥, 지온이는 (우림 제외) 최고 연장자라고요! 고로 아기 패스입니다!

775 리글주 (lCTyB9rZVo)

2022-12-19 (모두 수고..) 19:54:27

>>758 >>760-761 (귀여우셔)
그러면 이미 한번 챙겨진적 있다는 관계가 재미있어 보이네요~ 예를 들면 리글이가 처음 fidus에 들어왔을 때 새나가 업무적으로 많이 도와줬다던가.. 이건 좀 밋밋하다 싶기도 하다면 현장에서 도움받았다거나요? 아직 현장에 익숙치 않았던 리글이가 새나에게 도움받고...
아니면 새나 바로 다음 기수가 리글이어서 fidus 입사하기 전부터 잘 아는 선후배 사이라던가도 가능하겠네요!

>>769 (아기 되어버림)

776 지온 - 요하네스 맥밀란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19:58:26

"으음, 반응을 보니 더 아기 같은데?"

아무것도 이상하지 않다는 듯 순한 얼굴로 눈을 깜빡이며 요하네스를 바라본다. 당연히 의도한 행동이다. 영어로 말하는 요하네스에 웃음을 참더니 자리에서 일어났다.

"원래 한국은 어리면 아기거든. 요하네스 베이비 맥밀란, 어감 괜찮은데. 아, 이제 슬슬 일을 해야하니 이만! 사탕 잘 먹었어. 맥밀란! 다음에 봐~"

자연스레 말을 놓고 원하지도 않는 미들네임을 선물해주고는 요하네스가 도망치기 전 먼저 도망친다. 상쾌한 얼굴을 보니 대화가 즐거웠던 거 같다.

/막레! 8시부터 할 일이 있어 여기서 끊을게요

777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19:59:09

>>775 아기 리글 아리... 병아리...?

778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20:01:39

>>774 그렇담 아기가 되어서 상냥나긋지온씨에게 챙김받겠어 (이러면 안됨

>>775 한 기수 차이였던 거 좋다, 탐나 :9 리글이가 느긋한 성정이라고도 하고, 성실한 새나 입장에서는 저러다 혼날 것 같아.. 하면서 저 사람이 혼나면 윗기수인 내가 혼날지도 모르니 도와주자 라는 합리화로 도와줄 것 같다. 애가 왠지 힘이 없어보이니 아아메 조금 나눠주려는 시늉이라도 할 것 같구…. 기억 못한걸로 책 잡히기 싫어서 뭐든 적으려들텐데, 리글이랑 같은 업무라도 하는 날에는 사소한 것까지 달달 외워서 도와줄 것 같구? :3 선배들한테는 안 그럴텐데 자기도 모르게 리글이한테 "이번 차례는 그게 아닌데..."했다가 앗 하고 입 틀어막는 새나…

779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20:02:32

>>778 귀여워~ 상냥한 선배 지온이가 늘 새나 곁에 있습니다. 0.<

780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20:03:16

아기새, 병아리인가… 지온이도 지어주고 싶다… 아기온… 아기온기… ? 요하네스는 아기네스 … (어라 이거 사람 이름 같잖아)

781 리글 - 고우림 (lCTyB9rZVo)

2022-12-19 (모두 수고..) 20:06:31

등록되지 않은 능력자들 사이에 퍼진 그릇된 믿음.. 이래서 신념이라는게 무섭다. 좋지 못한 곳에 쓰이는 순간 웬만한 무기보다 더 무시무시해지니. 그런 생각을 하며 경위님에 말에 귀를 기울이던 도중에 뭔가를 보여주신다 하셔서 자리에서 일어나 가까이 다가가본다.

"팥...입니까. 팥처럼 생기긴 했습니다만..."

팥이라고 하니 뭔가 마약이면서도 마약처럼 안 느껴지는, 그런게 있다.

그럼에도 저런 표정을 지으시는 것은 아마 상당히 끔찍한 약물이라는 뜻이겠지.

"정확히 어떤 효과인겁니까? 이거."

그래도 미리 알아두면 좋으니까..라는건 변명이고, 호기심이 가장 컸다. 이 알약이 대체 뭐길래 바로 체포하라고 하신건지.

"별거 아닙니다만... 우림 경위님도 조금은 쉬어가면서 하시길 바랍니다.."

너무 안 쉬다보면 몸에도 마음에도 병이 드는 법이니까. 그런 걱정이 들었다.

782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0:08:06

조금 다녀와서 답레 드릴게요!

783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20:08:14

>>780 아기네스... 뭔가 의미심장한 이름 같이 느껴져요.

784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0:08:25

그리고 일상 고생했어요 지온주!! 즐거웟어요!

785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20:09:35

켑틴 다녀오세요~ 저도 일상 즐거웠어요!

786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0:10:27

(갑자기 요하네스 초기 이름이 떠오른 사람)

그럼 금방 다녀올게요!!

787 리글주 (lCTyB9rZVo)

2022-12-19 (모두 수고..) 20:12:32

>>777 병아리..병아리..!?
약간 리글이랑 이글이 비슷해서 병아리가 되어버리는건가..!!

>>778 새나 마음씨가 너무 착해서 합리화하는 것도 귀여워요... 리글이는 암것도 모르고 느긋하게 있다가 새나가 알려주면 그제서야 슬금슬금 했을지라 새나가 곁에서 보면 조금 답답했을수도..? 아아메를 사주면 동공지진하지만 거절 안하고 쪼끔쪼끔 마시고! 이번 차례는 그게 아닌데 하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 리글이 그럼 느긋느긋하게 다음엔 뭐하면 됨까~? 하는거네요! 나중에 1년정도 지나서 일에 숙달되도 새나랑 같이 다니면 꼭 새나에게 다음에는 뭐할지 물어보기도 하고?

788 이름 없음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20:12:48

>>779 너 무 조 아

초기 이름 궁금한걸! 캡 다녀와~ :D

789 리글주 (lCTyB9rZVo)

2022-12-19 (모두 수고..) 20:12:52

다녀오세요 캡틴~~

790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20:17:47

이제 할 일이 있어서 가봅니다! 나중에 올게요. 모두 좋은 밤 되세요~

791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20:20:06

>>787 답답 ㅋㅋㅋㅋㅋㅋ ( •᷄ㅇ•᷅ ) 이런 느낌으로 '저러다 늦으면 나중에 할 일이 불어나서 힘들텐데...' 이런 생각 중 🤭
아아메 거절 못 하는 거 너무 착하잖아? 힐긋 눈치보며 조금씩 마시는 거 상상하니 너무 귀욤귀욤이 8v8..... 당황 안하고 물어봐주는 구나 차분해! 새나 입 틀어막았다가 목 가다듬고 열심히 설명해줄거야. 근데 현장에서 물어보면 조금 쩔쩔 맬지도 모르겠다, 현장에선 책임의 무게가 상당히 남다르니 ㅋㅋㅋ 그때는 사무실에서 알려주는 것처럼이 아니라 고장나서 수첩 펴고 '그, 그, 그,' 로 겨우 말문 틀 것 같아 ( 'u' * )

지온주 다녀와 나중에 보자구 ٩˙v˙و

792 리글주 (lCTyB9rZVo)

2022-12-19 (모두 수고..) 20:30:57

지온주 다녀오세요~~~~

>>791 정작 리글이는 아무 생각없이 천천히 하다보면 언젠가 다 하겠지~ 하고있는데 지켜보는 새나는 조급해하고... 평소에 잘 챙겨주던 선배가 주는 아아메라서 거절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ㅋㅋㅋㅋ 아마 새나가 계속 아아메를 건네줘도 자긴 아아메 못 먹는다는 말 안하고 계속 받지 않을까... 진짜 새나 너무너무 귀엽다.. 겨우 말문 틀 때까지 차분히 기다렸다가 응응 고마워요 하면서 방긋 웃을 것 같아요 서툴지만 후배 챙겨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선배... 최고야 짱귀여워 짱믿음직스러워...

그럼 일단은 이정도로 하고 나머지는 일상에서 더 이어가보도록 할까요?

793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20:33:41

>>792 잘 따라와주고 기다려주는 후배야말로 최고야 짱귀여워! 짱듬직해!
좋아조아 나머지는 차차 채워나가자 리글주도 선관 수고했어 ჱ̒ ー̀֊ー́ )

794 리글주 (lCTyB9rZVo)

2022-12-19 (모두 수고..) 20:34:22

>>793 새나주도 선관 짜느라 수고하셨어요~~!

795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21:25:50

갱신~ 이지만 생크림케이크 속 유당을 너무 섭취한 나머지 배가아악...... 아푸닥..... (파들...)

796 리글주 (lCTyB9rZVo)

2022-12-19 (모두 수고..) 21:30:24

새나주 어서오세요~~
앗...유당불내증...그거 진짜 불편하죠...(토닥토닥)

797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21:33:13

마쟈..... 지금 그래서 누워서 쉬고있어..... ㅇ<-<

798 리글주 (lCTyB9rZVo)

2022-12-19 (모두 수고..) 21:37:57

좀 나아질 때까지는 푹 쉬시길 바래요..!!
한국인들은 왜 유당불내증을 달고 살아야 하는가..

799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21:55:13

정말로야...~ 🤢

피두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선택하는건_돈_명예_권력_자존심
필요한 건 돈이지만 결국 성격상 명예를 택하겠네~
자캐의_외출복_스타일
무채색, 단정, 깔끔, 코트, 스니커즈, 단화 :3
자캐를_맛으로_표현하자면
밀크티..?🥛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심심할땐 진단메이커 😉

800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2:13:17

아이고 새나주 ;ㅁ;!!! 같은 유당불내증이 있는 동지로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뽀다다다다담)
푹 쉬시구 두 분 선관 고생하셨습니다!!
묘하게 시간이 오래 걸렸네요... ':3c

801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2:14:04

어머! 말랑말랑 밀크티 새나로군요! 잘 알겠어요!!!

802 리글주 (lCTyB9rZVo)

2022-12-19 (모두 수고..) 22:14:51

리글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좋아하는_우유는
초코유우! 단거 좋아해요!

자캐의_그림실력
음... 완전 나쁘지는 않은 편? 다른 사람이 알아볼 수 있을 정도라고 해야할까요?

자캐의_게임속_채팅말투
거의... 단답만 합니다 채팅치기 귀찮아...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799 새나 밀크티... 뭔가 맞는 것 같아요!
새나는 명예를 선택할 것 같죠(끄덕끄덕) 무채색 단정한 스타일이구나..!

803 리글주 (lCTyB9rZVo)

2022-12-19 (모두 수고..) 22:15:20

어서오세요 캡틴~~!!!

(일상 멀티를 구해보기)

804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2:15:37

달달한 거 좋아하는 리글이!!
탕비실에 달달한 걸 쟁여둬야만!

아 맞다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좀 준비해야겠어요:3

805 리글주 (lCTyB9rZVo)

2022-12-19 (모두 수고..) 22:19:53

탕비실에 지온이와 함께 간식을 쟁여둔 간식창고가 있다고(?)
크리스마스 이벤트인가요! 기대되네요!

806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22:20:52

>>800-801 유당불내증이 굴리는 밀크티캐랍니다~ 호..... uu* (어라)
>>802 초코유우(오타가귀엽다) 앗 그럼 채팅말투랑 현실말투랑 차이가 상당히 나려나 리글이는 🤔

다들 이미 일상 중이어서 잠자코 있었는데 멀티 가능인거야? 나라도 괜찮다면 새나랑 일상 해볼래? ヾ(°∇°*)

807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22:22:34

크리스마스 이벤트라니~ 난 일 끝나고 바로 다음 날이니 어장 달리는거야~ 야호 ୧( “̮ )୨✧

808 리글주 (lCTyB9rZVo)

2022-12-19 (모두 수고..) 22:24:06

>>806 앗 오타(부끄러움)(꼬록)
채팅말투는 생각보다 좀 차가운 느낌일거에요! 많이 다르죠 현실이랑!

네 방금 멀티가 가능하게 되서요! 새나주가 해주신다면 전 좋아요~~~

선레나 상황은 어떻게 하는게 좋으신가요?

809 슬기 - 요하네스 (MjBIllxxmw)

2022-12-19 (모두 수고..) 22:26:48

"뭠까, 치사하게-. 재미 없슴다."

혀를 삐죽 내밀고, 작은 불만을 토로했다. 무슨 생각으로 그런 발언을 했는지는 이미 눈치챘을 테니, 아마 단순히 툴툴거리는 것이 하고 싶었을 뿐이다.

"아! 선배, 방금 그거 완젼 절 무시하는 발언 아님까? 너 따위는 여자로도 안 보인다, 뭐 그런 거요."

여우귀가 쫑긋, 꼬리의 터럭들은 파바밧! 마치 거대한 솜뭉치처럼 꼬리가 부풀었다. 고집스런 입은 불만으로 가득 차있는 상태. 실눈으로 지긋이 노려보길 5초, 그럼에도 여전히 눈을 뜨지는 않았다.
이후 분노 모드를 풀고, 살짝 꼬리를 내렸다.

"...칫. 암튼 그렇게 얕보시면 언젠가 큰 코 다침다, 진짜루. 그리고 경위님도 어차피 할 일만 다 해두면, 딱히 뭐라 하실 분은 아니지 않슴까? 과민공폼다 그거."

자연스레 요하네스 경장의 어깨를 툭툭 꼬리로 쓸어내리다가, 그 확신에 찬 말에 돌연 흥미를 들이기 시작한 여우귀. 분위기가 반전되었다. 입가엔 흥미로운 빛깔을 띄었고, 살짝 상반신을 뒤로한 채 다리를 꼬았다.

"헤-. 선배, 위에서 뭐 들은 거라도 있슴까? 그런 거 있음, 저한테도 귀띔해 주시지 말임다. 이래뵈도-, 선배 말 하나는 잘 듣는 귀여운 여후배 아님까?"

거기서 또 한 번 살랑살랑 꼬리를 흔들어댔다.

810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22:27:38

>>808 (뽀담)
갭모에 조 아

시기는 재투성이 크리스마스 진행이 있었던 후 다음 날 사무실 어떠려나! 선레는 리글주가 멀티 중이니 내가 쓸까 사실 생각해둔 상황도 어느정도 있구 :3c

811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22:28:14

슬기주 어솨어솨 * 'ㅂ' ) /

812 슬기주 (MjBIllxxmw)

2022-12-19 (모두 수고..) 22:28:36

오늘은 좀 늦었네. 좋은 밤이야! :D

813 리글주 (lCTyB9rZVo)

2022-12-19 (모두 수고..) 22:30:05

>>810 앗 그럼 새나주가 원하시는 상황으로 선레 부탁드릴게요! 새나 독백하고 이어지는 뭔가려나요(두근)

슬기주 어서오세요~ 쫀밤이에요!

814 고우림 - 리글◆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2:30:32

“팥을 닮아서 팥이라고 불리는 마약이지. 정확한 성분은 아직 조사 중에 있네만.....”

고 경위가 미간을 찌푸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지퍼백을 서랍 속에 넣고 서랍을 열쇠로 잠갔습니다.

“밝혀진 바에 의하면, 능력을 일시적으로 증폭시켜준다.. 가 있겠군. 호수에서 확보한 범죄자들이 실제 이능보다 몇 십~몇 백에 달하는 위력을 냈다고 하니 말이지. 혹시 모르니, 보더라도 절대 쓰지 말게. 조만간 회의할 때 이것과 관련해서 말을 좀 해야겠어.”

마약의 유통과 관해서. 고 경위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 때, 고 경위의 핸드폰이 번쩍번쩍 빛나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가 톡으로 알람을 보내나봅니다.

“........ 이만 정리하고 가도록 하지. 성 순경이 제발 돌아와달라고 톡을 보내고 있어.”

오, 드디어 퇴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 경위가 컴퓨터의 전원을 끄기 시작했습니다. 당신도 서둘러 가야 합니다. 안 그러면, 일을 더 넘길 수 있으니 말입니다.

“가세.”

//막레입니다~! 리글이 너무 귀여워요:3! 고생 많았어요 리글주!

815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2:31:00

슬기주 어서오세요!!

816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22:31:02

>>812 현생과 어장 병행은 힘들지 🤧 늦게라도 봐서 반갑다구 :3 살랑살랑 여우친구 홀린다앗……

>>813 조앗서 선레 써올게~ 😉

817 슬기주 (MjBIllxxmw)

2022-12-19 (모두 수고..) 22:31:20

>>811 >>813 방가방가 참치들! ;>

818 리글주 (lCTyB9rZVo)

2022-12-19 (모두 수고..) 22:32:28

능력 증폭인가...!! 수고하셨어요 캡틴~!

>>816 기다리고 있을게요~~

819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22:33:19

>>799
피두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선택하는건_돈_명예_권력_자존심
(지온이 성격란 봄 안 봄) 지온은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 편이에요. 돈, 명예, 권력, 자존심? 그건 모르겠고 휴일이나 주세요.

자캐의_외출복_스타일
무조건 편한 복장! 맨투맨, 후드집업, 청바지 혹은 슬랙스. 무난하고 편하게 입고 다닙니다. 가끔 기분이 내키면 원피스를 입기도 해요.

자캐를_맛으로_표현하자면
청포도 에이드, 초록색이고(?) 나름 상큼한 성격이죠.

820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2:35:24

그리고......

.dice 1 1000. = 56

821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2:35:51

지온주도 어서오세요!

822 슬기주 (MjBIllxxmw)

2022-12-19 (모두 수고..) 22:36:03

>>815 좋은 밤 캡틴! 캡은 나참치가 올 때마다 늘 있는 기분이네. :]

>>816 (살랑살랑)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말야. 새나는 동물에 비유하면, 과연 어떤 동물일까?

823 슬기주 (MjBIllxxmw)

2022-12-19 (모두 수고..) 22:36:55

지온주 어서와, 좋은 밤!

824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2:37:05

저는 웬만하면 스레에 존재한답니다:D

내일 못 오니까 오늘 즐길거예요. 그럴거예요........

825 리글주 (lCTyB9rZVo)

2022-12-19 (모두 수고..) 22:37:30

지온이 원피스...보고싶다!
청포도맛 에이드 지온이같은 느낌이네요~
어서오세요 지온주!

826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2:38:16

상큼한 지온이군요!
잘 알겠습니다!!!

827 리글주 (lCTyB9rZVo)

2022-12-19 (모두 수고..) 22:40:17

(캡틴 토닥토닥..)

828 슬기주 (MjBIllxxmw)

2022-12-19 (모두 수고..) 22:42:21

>>824 맞아, 내일은 못 왔었지.... 답레는 써놨으니깐, 천천히 이어 줘!

829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22:43:03

안녕하세요!! 다른 분들 해시 냠냠.

830 리글주 (lCTyB9rZVo)

2022-12-19 (모두 수고..) 22:46:04

지온이 해시 보고 청포도 에이드 편의점에 있나 보러 나왓어요...
으으 추워

831 목새나 - 사무실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22:47:19

08:53 AM. 새나의 손목에 걸쳐진 시계의 분침이 정확히 오십삼분에 멈춘 시각이었다. 땅바닥에 이리저리 짓이겨진 스니커즈가 서와 도보를 가르는 경계선을 넘었다. 거칠어진 숨이 작게 벌려진 입술 사이로 하얀 입김이 되어 연신 쏟아져 나왔다. 숨을 몰아쉬며 손목시계를 다시 한번 보고는 눈가를 살풋 찡그렸다. ……53분. 새나가 우울한 기색으로 중얼거렸다.

그녀의 십분 전 출근이 어그러진 경위는 이러했다. 어젯밤 들이닥친 긴급 의뢰, 폭탄, 총, 지진… 생사를 가르는 요소들이 너무나 많았고, 그것들은 전부 새나의 밤을 잡아먹는 괴물이었다. 삼 년간 있었던 현장 업무와 다양하고 폭력적인 사건을 매번 접해도 위험이란 그리 쉽게 익숙해지는 것이 아니었다. 그리하여, 새벽 내내 쉬이 잠들지 못하다가 겨우 잠든 결과가 늦잠으로 돌아왔고, 매뉴얼 중 '사회생활 이미지' 항목 중 하나를 어겨버리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죄송합니다… 십 분 전 출근, 실패했어요……."

누구한테 말하는 것인지 모를, 허공을 향하는 시선에는 잔뜩 침울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미지, 내 이미지……. 속으로 그렇게 중얼중얼 거리다가 비틀 거리며 그렇게 제 자리에 착석했는데, 쪽잠을 잔 탓인지 자꾸만 졸음이 밀려왔다.

"커피… 사왔어야 했는데……."

나지막이 중얼거리며 무거운 눈꺼풀 사이로 몽롱한 눈동자가 제 자리에 꽂혀진 서류철을 쫓아 손을 내밀다가 휘청. 아……. 서류철에 베이고 말았다…….


// 티미를 줄줄이 늘어놓느라 길어졌다.... 그치만 부담갖지 말고 짧게 이어줘도 괜찮으니까! >:3

832 슬기주 (MjBIllxxmw)

2022-12-19 (모두 수고..) 22:50:16

이슬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무력화시키는_방법은
소주를 먹인다. 하지만 너무 먹이면, 뒤 탈은 책임 못 짐.

자캐에게_택배가_왔을_때
바로 발 문 뻥! 왔는가-, 택배!
옆집 아주머니, 그 소리에 놀라 뛰쳐 나오시고....

자캐의_세상에_대한_인식은
세상엔 맛있는 술이 참 많아....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나도!

833 리글주 (iO6je2pUO2)

2022-12-19 (모두 수고..) 22:52:57

아이고 새나야 아이고!!!!(새나 쓰다다담)

>>832 왔는가 보디.. 아니 택배(?)
슬기는 참 술을 좋아하는군요(끄덕끄덕)

834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22:54:17

추운데 다들 조심히 외출하세요.

>>832 술을 사랑하는 슬기 다워요... 택배 받는 방법 심상치 않다!

835 슬기주 (MjBIllxxmw)

2022-12-19 (모두 수고..) 22:56:05

>>833 음, 슬기의 인맥 98%는 술로 맺어져 있을 정도니깐.
잠실 야구장 맥주 친구, 막창집 소주 친구, 그리고 말미잘 친구까지! :D

836 슬기주 (MjBIllxxmw)

2022-12-19 (모두 수고..) 22:58:48

>>834 슬기는 '문 앞에 두고 가세요.', 그런 거 몰라. 그런 심심한 멘트는 택배에 대한 모독! 바로 꼬리 붕붕 휘두르면서, 현관까지 달려간다!

837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23:01:49

>>836 그런 점이 귀여워요! 택배 기사님도 즐거우셨을 겁니다.

838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23:04:44

>>819 안그래도 첫번째 해시 보자마자 지온이 생각났지뭐야 ꉂꉂ(ᵔᗜᵔ*) 지온이는 원피스도 잘 어울릴 것 같구 그 위에 코트 짠 걸쳐주면 어른미 뿜뿜할 것 같단 말이야 :3 청포도 에이드 어울린다 눈이 편안해지는 녹색… 나긋한 지온이…

>>822 으음 울새 일까 머리부분이 까만.... 꼬리 치켜세우고 민첩하게 행동한다는 점이? :3c

839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23:06:15

슬기 술 엄청 좋아하잖아! 이래선 술 자리 안 가질수가....... 택배 맞이하는 여우씨 너무 귀엽고...... uu*

840 요하네스 - 슬기◆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3:06:32

“그건 아닙니다. 나는 경사님을........”

말을 마치기도 전, 그는 부풀어 오른 슬기의 꼬리를 보고 놀란 표정을 지었습니다. 물론, 금방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지만 말이죠.

“그럴 분이 아니시긴 합니다만, 최근에 사건들이 워낙 많아서 굉장히 예민해지셨잖습니까.”

위에서 들은 말에 대해 생각하듯 서류들을 매만지던 요하네스 경장이 서류 안쪽에서 무언가를 꺼냈습니다. 그것 역시 서류 뭉치였습니다. 다만, 앞표지가 조금 남달랐습니다. 대문자로 무언가 적혀 있습니다.

CLARENT.

“경사님도 도시 전설로 치부된 Clarent라는 범죄 집단에 대해 알고 계십니까? 이 조직이 실재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는 어느 사진이 첨부된 페이지를 펼쳐서 잘 보이도록 내밀었습니다. 정확하게는 그림이었습니다. 얼굴을 완전히 가릴 정도로 큰 후드를 뒤집어 쓴 사람의 모습이었습니다. 얼굴이라고 해봤자, 그 부분은 턱 끝만 보입니다.

“호수에서 이번에 폭주한 능력자들을 잡아들였는데, 누군가가 그들에게 능력을 증폭시킬 수 있는 수단을 줬다고 합니다. 약 같은 거라고 했고 누가 줬느냐는 물음에 그들 모두 말라버린 나무라고 상대방이 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말라 비틀어진 나무라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요하네스 경장이 경직된 표정으로 고개를 작게 끄덕였습니다.

“어쩌면, 그 조직이 실존할 가능성도 염두해야 합니다. 경사님.”

이것 참 월척 아닙니까?

841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23:06:35

(리글이도쓰다닫다다다다다다다담)

842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3:06:58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기 택배 받는 방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3 슬기주 (MjBIllxxmw)

2022-12-19 (모두 수고..) 23:07:52

>>837 희희, 택배다!

>>838 울새? 우리 막내즈 라인은 다들 조류네. XD

844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3:08:55

무엇을 해볼까요?
.dice 1 3. = 1
1. 자라 캡틴
2. 떡밥을 풀어라 캡틴
3. 미니이벤트를 풀어라 캡틴

845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3:09:49

예 다이스님

846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23:10:18

지온주가 아기새라 불러주었을 때 .... 새나는 날아가 새가 되었다

847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3:10:48

우리 아가 짹짹이들:3

848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23:11:32

다이스님이 캡틴에게 휴식을 주엇서

849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3:12:59

자기는 해야해요.. :3c 내일 9시까지는 약속 장소에 도착해야 하궁.........
그렇지만 자기 싫어요! ㅇ>-<

850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3:13:53

설마 내일 스레가 터지지는 않겠... 죠............?
만약 터진다면 임시스레에서 놀고계셔요!

851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23:14:25

아앗 그럼 지금 자지 않으면 힘들 텐데 흠 그치만 심정은 공감이 된다 >:ㅁ

852 지온주 (3e0CdI65i.)

2022-12-19 (모두 수고..) 23:14:33

자장자장 캡틴, 잘자요!

853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3:16:01

내일 없으면 모레는 제가 그래도 오후부터는 있으니까요!
모레 약속이 언제 파할지는 저도 모릅니다>:ㅁ!!!!!!

그럼 떡밥 하나만 풀고 자러 갈게요:3!

854 리글 - 목새나 (lCTyB9rZVo)

2022-12-19 (모두 수고..) 23:16:42

현재 시각 8시 50분. 정시 출근보다 10분 이른 시각. 사무실에 출근하자마자 시계를 보고는 한숨을 작게 내쉬었다.

'10분이나 일찍 와버렸네...'

평소라면 정시보다 3분 전에 완벽한 출근을 하는데, 오늘은 이래저래 딴생각을 하다보니 10분 전에 출근을 해버린 것이다. 딴생각이라고 해도 어제의 그 일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던 것이지만. 사람이 죽는 모습을 보고도 느긋하게 일상으로 돌아올만큼 무신경한 편은 아니었으니까 말이다.

...그 결과가 고작 평소보다 7분 일찍 출근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차치해두고. 어쨌든 다시 평소처럼 느긋하게 일할 준비를 하던 찰나, 사무실에 또 다른 한명이 출근한걸 본 것이다.

"새나 선배님 좋은 아침...?"

평소처럼 손을 흐느적거리며 인사했으나 선배의 상태는 평소와는 어딘가 달라보였다. 눈도 어딘가 풀려있고, 혼잣말을 중얼거리고 있는게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았다. 게다가,

"선배 괜찮아요? 아, 피도 나잖아요..!"

평소답지 않게 서류철에 손가락이 베인 것을 보고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아, 구급상자. 구급상자가 어딨더라. 조금 주변을 살피다가 저 멀리 거치대 위에 구급상자를 두었던걸 기억하고는 능력을 사용하여 후다닥 구급상자를 가져온다.

"가만히 계세요." 라는 말과 함께 구급상자에서 소독약을 꺼내 새나의 다친 손가락에 발라주려고 했다.

855 리글주 (lCTyB9rZVo)

2022-12-19 (모두 수고..) 23:17:37

잘자요 캡틴! 내일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죠..!

(아니ㅜ벌써 30분이 지나다니)

856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3:25:05

"그 사람은 악질 중의 악질이예요"

누군가가 덜덜 떠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그 사람의 앞에 선 또 다른 인물이 걱정 말라는 것처럼 미소지었습니다. 얼굴을 볼 순 없습니다. 정말 검은색 후드를 뒤집어썼으니 말입니다.

"당신은 옳은 일을 하려는 것 뿐입니다. 돈과 명예, 권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법의 심판이 잘 닿지 않는다는 걸 잘 아시잖습니까. 클라렌트는 고객님들의 소원을 가장 최우선으로 이뤄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답니다."

가증이 섞인 말을 마치 진정으로 생각해서 하는 말처럼, 말하던 인물이 무언가를 건넸습니다.

"요청하신 계획과 그에 따른 준비물입니다. 꼭, 성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능력자는, 능력자가 잡아야죠."

고개를 숙여 인사한 사람은 그 자리에서 떠났습니다. 덜덜 떨던 사람의 밑에선 화단 가득 꽂힌 피안화 조화가 바람에 흔들렸습니다. 조화를 화단에 심는 사람이라니, 특이하군요.


E.p1.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피안화 coming soon!

857 ◆lcjglcI1zU (vKokn7PdPY)

2022-12-19 (모두 수고..) 23:25:30

다들 잘자요!!!

858 리글주 (lCTyB9rZVo)

2022-12-19 (모두 수고..) 23:29:57

클라렌트가 또 무슨 일을 꾸미려고...

잘자요 캡틴~

859 슬기 - 요하네스 (MjBIllxxmw)

2022-12-19 (모두 수고..) 23:31:27

"선배는 겁도 많으심다. 몸땡이는 곰만큼 크시면서, 간은 어째 저 같은 여우보다도 작으신 검까?"

입가에 옥구슬 같은 즐거움이 은쟁반을 타고 흐르듯, 유려하게 머물렀다. 세상에서 제일 재미 있는 것이 새파란 후배들을 놀려 먹는 거라면, 두 번째는 바로 선배들을 놀려 먹는 것. 즐거움이 감히 아니 생길 수가 없었다.
하지만, 곧 이어지는 말에 미소는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흐응, 그래서요?"

살짝 파르르 떨려오는 입가. 그 순간, 여우귀는 무언가 불길한 것을 직감했다. CLARENT의 존재. 그리고 그 우려는 곧장 현실이 되었다.

"아..., 아아-. 하아아아.... 진짜 걔들 왜 그런담까? 얌전히 도시 전설로나 남아 있을 것이지, 왜 또 굳이 난리를 일으켜선...! 이런 참신한 멍멍이들 같으니라고!"

곧장 머리라도 쥐어 뜯고 싶은지 고개를 숙였다. 쳐진 여우귀, 그리고 풀이 죽은 꼬리. 목소리에도 묘하게 힘이 쭉 빠졌다.

"돌겠네. 저기요, 선배. 만약에 상황 터지면..., 주말이라도 우린 짤 없이 바로 호출이겠죠?"

860 목새나 - 리글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23:31:53

따끔, 하는 감각과 함께 정신이 호수에 돌을 던진 듯 깨어났다. 퍼뜩 눈을 뜨며 손가락을 부여잡는데, 근처에서 일순 인기척이 시라졌다가 나타났다. 옆을 돌아보니 백발의 청년이 시야에 잡혔다. 출근하면서 누군가 말을 걸었던 것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 그게 리글 씨였나보다.

완전히 깨어나지는 않은 듯 두 눈을 깜빡이며 부여잡은 손가락의 상처 위로 덧발리는 소독약을 가만 보았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고마워요. 중얼거리는 목소리가 작게 흘러나왔다. 새나는 대충 묶은 머리를 정돈해 베레모 안 쪽으로 넣으며 정신을 가다듬었다. 범죄는 경찰을 따라다니는 그림자와도 같으니 어젯밤 밤의 장막 속에 묻어두자.

그보다 리글 씨에게는 감사를 표해야지. 그가 두 남성을 제압하지 않았더라면 무슨 결과를 초래했을 지 모르니.

"리글 씨. 어제는 고마웠어요. 덕분에 범인을 잡았잖아요."

그렇게 말하곤 잠시 머뭇거리다가 주머니를 뒤적여 매뉴얼 수첩을 꺼내었다. 음… 하는 소리와 함께 고개를 끄덕끄덕하던 새나는 다시 리글을 마주했다.

"무섭진 않았어요? 정신 케어는 선배가 할 일이라 쓰여있거든요. 오늘 점심 시간 이후의 일정은 널널한 편이니 뭐라도 사드릴게요."

그리곤 이렇게 덧붙이는 것이다.

"참… 전에 아메리카노를 잘 마셨던데, 그거라도 마시면 리글씨도 확 정신이 들지도 모르겠네요……."

861 슬기주 (MjBIllxxmw)

2022-12-19 (모두 수고..) 23:33:03

좋은 꿈, 캡틴!

862 새나주 (dT/oyaxoKo)

2022-12-19 (모두 수고..) 23:34:32

캡 푹 쉬고 푹 자는거야 uu !!

오옷 떡밥, 피안화... 꽃 관련 능력자인 걸까 🤔

863 리글 - 목새나 (lCTyB9rZVo)

2022-12-19 (모두 수고..) 23:51:45

조심스레 소독을 하고, 선배의 손가락에 밴드를 감아주었다. 어렵진 않은 처치이긴 해도 다른 사람에게 해주는건 익숙치 않다보니 행동이 조심스러워졌나. 그러다보니 선배가 하신 감사의 말씀을, 한번에 알아듣지 못하고 뒤늦게서야 반응했다.

"아, 아... 그건 제가 감사받을게 아닌 것 같은데요..."

내 덕분에. 내 덕분에? 결국 중간에 사람이 죽었던건 막지도 못 했고, 진화라는 아이를 발견했던 것도 내가 아니다. 나는 1층에 있다 지원요청을 받고 아래층으로 내려갔을 뿐. 아예 한 일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냥... 내 덕은 아닌 것 같다. 굳이 누군가의 덕분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아마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돌아가야 맞는거겠지.

"새나 선배도, 슬기 선배도, 지온 선배님도... 그리고 다른 분들도. 전부 노력했던 결과니까요. 제가 감사받을 일은 아니에요.."

"선배야말로 도와주셔서 감사했어요. 어제." 라면서 헤실 웃어보이는 것이다. 두 사람이 못 움직이게 연기로 붙잡았던 것을 기억한다. 그 덕에 기절시키기 한결 수월했던 것도 있으니.

"아메리카노... 좋아...하죠..."

뭐라도 사준다는 말에 안색이 밝아졌다가 아메리카노를 잘 마셨다는 말에는 순간 동공이 흔들린다. 아메리카노... 왜 하필.. 아니, 이건 내 탓이다. 처음부터 아메리카노를 별로 안 좋아한다고 말했어야 했는데, 선배가 너무 상냥해서 말을 못 꺼낸 결과다... 지금 말을 꺼내면 굉장히 어색하겠지..? 그냥, 조용히 넘어가기로 했다..

"그럼 선배님의 정신 케어를 받는 김에, 저희 잠깐 땡땡이칠까요? 잠깐 나갔다 오는것 정도로는 경위님도 많이 혼내진 않으실테니."

근무중에 잠시 외출하는 것은 평소라면 잔소리를 들을만한 일이겠지만, 어제 일도 있고 하니 봐주시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선배에게 한번 제안해보았다.

864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00:09:34

우리 막내들 귀여워... (새나리글 부둥

865 리글주 (zgqI35AjuI)

2022-12-20 (FIRE!) 00:10:33

>>864 (흐물흐물해진 리글이)

866 목새나 - 리글 (tqIlzT8Mf2)

2022-12-20 (FIRE!) 00:10:48

베레모를 매만지던 손이 멈췄다. 그의 말을 가늠하듯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고개를 슬쩍 기울였다. 그렇지만…….

"분명했잖아요? 활약."

바둑알처럼 까만 눈을 깜빡이며 말하는 표정은 깨끗하고 무구하여 말꼬투리를 잡으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고, 말 그대로 있는 사실만을 전달하는 기색이 만연했다. 마치, 활약을 한 것이 내 수첩에 똑똑히 적혀있는데 어째서 감사 인사를 받지 않아? 라는 듯한 얼굴.
그 얼굴은 그에게서 도리어 인사를 받자 딱딱하게 굳었다. 아, 음, 그런가요……. 고마워요……. 어쩐지 뿌듯하면서도 받아도 될까 싶은, 안절부절하고 쑥스러운 기분이었다. 당시에 라이터를 동아줄 마냥 꽉 쥐고 있던 것이 생각났기 때문이었다.

"아…. 심신의 안정을 위해서 아메리카노는 조금 적절치 못 했던 걸까요. 그래도 좋아한다니 다행이에요."

장갑을 낀 손이 가슴께를 쓸어내리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동시에 새나의 얼굴에 엷게 웃음이 퍼졌다가 이내 '앗' 하는 표정으로 빠르게 변모했다. 잠시 고민하듯 턱 끝을 짚었다가 또다시 수첩을 꺼내 뒤적이는 것이었다.

"업무 중 일탈은 금지인 걸요. 그렇지만 후배의 정신 케어도 선배의 도리…… 장기적으로 보면 어느 쪽이 더……. 웬만하면 같이 동행해 주고 싶지만 오늘 십분 전 출근을 실패했고……. 그치만 고우림 경위님이 바로 어제 칭찬해 주셨으니 플러스마이너스 제로이려나, 응……."

시작됐다, 새나의 매뉴얼 중얼 타임! 더 이상 앞에 세워둔 리글은 보이지도 않는지 열심히 골몰하며 수첩에 얼굴을 파묻을 기세인 새나였다.

867 새나주 (tqIlzT8Mf2)

2022-12-20 (FIRE!) 00:12:36

(지온센바이도 꼬옥 안아주기) uu*

868 리글주 (zgqI35AjuI)

2022-12-20 (FIRE!) 00:13:26

새나 분명 선배인데... 수첩에 얼굴 파묻는거 생각하니 마구 쓰다듬어주고 싶어요..!!

869 새나주 (tqIlzT8Mf2)

2022-12-20 (FIRE!) 00:15:07

그렇담 곱슬이 왕곱슬 되어버려! >:D
폭신해보이는 리글이의 백발도 쑤담해보고 싶은걸 🤭

870 리글주 (zgqI35AjuI)

2022-12-20 (FIRE!) 00:18:49

베레모 살짝 들어서 마구마구 쓰다듬고 왕곱슬된 새나 다시 베레모 씌워주기...음 짱귀여움...
리글이의 백발 폭신폭신해요 차가워보이는데 만지면 폭신따끈(?)

871 슬기주 (S1rSeIKb4s)

2022-12-20 (FIRE!) 00:19:13

초식 막내즈 커엽다! :D
좀 더 버텨 보고 싶지만, 나참치는 이만 졸려서 자러 가볼게. 낼 일어나서 마저 정주행 해야지. 다들 좋은 밤!

872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00:19:38

슬기주 안녕히 주무세요!!

873 새나주 (tqIlzT8Mf2)

2022-12-20 (FIRE!) 00:26:26

>>870 새나 습관이 마음 다잡을 때마다 베레모 잡고 위치 다듬기인데 쑤담 받고 다짐하게 생겼는걸 (어떤 다짐인진 모름) 폭신폭신 와기포메라니안병아리같은 머리카락이로구나.... 얌 하면 솜사탕처럼 먹힐 지두...... (귀엽다)

>>871 카와이한 복슬복슬 슬기를 빼먹을 수 없지! 슬기주 잘자! 푹 쉬어 >:3 !!

874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00:28:18

드디어 다 마무리했네요. 자유! 지만 늦은 시간...

875 새나주 (tqIlzT8Mf2)

2022-12-20 (FIRE!) 00:29:35

일 많았구나 8"8 고생했어 지온주우우... (쑤담) 얼른 발 뻗고 쭈욱 누워서 쉬자구 'u' *

876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00:30:48

새나주의 따스함에 눈물이 흐르네요... 감사합니다! (쓰담 받고 기운 차림) 이대로 자기는 아쉬우니 관전하다 잠들어야겠어요.

877 새나주 (tqIlzT8Mf2)

2022-12-20 (FIRE!) 00:33:08

조아조앙 나도 곧 잘 시간이 다가오지만… 조금 더 뒹굴다 가야지 ;3

878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00:33:47

지온이랑 요하네스 일상 한 번 돌려서 위키 관계란에 추가하고 싶기는 한데, "아기" 이렇게 적어둘 순 없어서 고민 중이에요.

879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00:34:07

>>877 (옆에서 같이 뒹굴)

880 리글 - 목새나 (zgqI35AjuI)

2022-12-20 (FIRE!) 00:34:08

"그 활약은 제것만이 아니니까요.."

어째서 감사 인사를 받지 않아? 라는 듯한 얼굴에, 난 살짝 입꼬리를 올리며 답했다. 수첩에 적힌 활약은 그 자체로 의미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의 활약도 섞여있기에 의미있는 것이었으니. 오히려 감사를 표하자 딱딱하게 굳은 모습에 헤실헤실 웃었다. 어떤 기분인지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느껴졌으니까. 간질간질한, 하지만 기분 좋은, 아까 내가 감사받으며 느낀 감정이기도 했다.

"아뇨... 아메리카노 좋아해요... 선배가 사주신거라면..?"

반대로 말하면 선배들이 사주는 아메리카노가 아니면 입도 안 댄다는 뜻이기도 했지만 말이다. 그래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걸 보면 싫어한다는 사실은 들키지 않은 것 같아 다행이었다. 이번에는 최대한 얼음 많이 넣어달라고 해야겠다. 저번에 얼음이 전부 녹았을 때 그제서야 어느정도 먹을 수 있었으니까...

그렇게 눈치보며 땡땡이를 준비하려고 겉옷을 챙기려던 찰나, 어디선가 중얼거림이 들려와 고개를 돌리자 그 끝에는 역시나 새나 선배가 계셨다. 항상 생각에 잠기시면 저렇게 되신다니까.

"생각이 많으면... 피곤하니까요? 자아자아, 일단 나가면서 생각해봐요 저희."

느긋느긋하게 옷을 입었는데도 아직 중얼거리는 선배를 보고는 선배의 팔을 느리게 잡아당겼다. 더 시간을 지체하면 경위님이 우릴 발견하고 일거리를 주실지도 모르니까. 평소에는 느긋하게 움직여도 이럴땐 빠릿하게 행동해야 하는 법이다.

"일단 커피숍으로 가도 괜찮죠. 식당을 가도 좋고... 아니면 조금 따뜻한 곳에서 경위님께 호출받을 때까지 시간을 때워도 좋지 않을까요~"

마지막은 전적으로 내 사심이 담긴 선택지이긴 했다.

881 새나주 (tqIlzT8Mf2)

2022-12-20 (FIRE!) 00:34:13

단 두글자가 존재감 엄청 나!!!

882 리글주 (zgqI35AjuI)

2022-12-20 (FIRE!) 00:36:40

슬기주 잘자요~ 내일 하루도 파이팅!
다른 분들도 너무 피곤하시면 주무시러 들어가시는 거에요~!

>>873 어떤 다짐인진 모름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귀여워... 자신이 귀엽다는 다짐같은건 안되나(?) 와기포메라니안병아리라니 귀여운거 세개를 합친 단어..!!! 얌 하면 먹힌 모양으로 머리카락이 폭 들어갈지도 몰라요(대체)

>>874 수고하셨어요 지온주~! 따끈따끈한 이불 속에서 이제 푹 쉬시기...

883 리글주 (zgqI35AjuI)

2022-12-20 (FIRE!) 00:37:00

와기 요하네스...

884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00:37:19

요하네스 베이비 맥밀란
아기아란 아란 아란
아기새나 아기새 새나
아기리글 병아리 리글
아기슬기 아-기 슬기
아기이드 아이 이드

아무튼 다 아기다.

885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00:37:57

경위님은 지온이보다 나이가 많아 빼드렸습니다.

886 리글주 (zgqI35AjuI)

2022-12-20 (FIRE!) 00:39:09

모두 와기가 되었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기가 아니지만 그래도 귀여운 지온이...

887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00:39:59

정말 다들 귀엽다니까요. 말랑콩떡와기들 입에 넣고 와랄라.

888 리글주 (zgqI35AjuI)

2022-12-20 (FIRE!) 00:41:50

나아중에 정말 말랑콩떡와기들이 되는 au나 이벤트도 좋을지도...

889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00:43:06

오호, 그때! 나이를 빼앗는 능력자가 나타났다!

890 리글주 (zgqI35AjuI)

2022-12-20 (FIRE!) 00:46:15

나이를 어리게 만드는 능력자 이벤트라니 좋다!!!

891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00:49:49

심심하니 해시태그~


지온의 오늘 풀 해시는
나중에_크면_나랑_결혼_하자_라는_말을_들었을_때의_자캐반응

지온 : 어떡하지. 나는 아직 결혼 생각이 없는데~ 일단 크고 다시 이야기 할까? 결혼은 신중해야 하는 일이니까.

자캐가_바다에_놀러갔다

지온은 수영을 하는 것보다 파라솔 아래에서 선글라스 끼고 음료수 마시면서 다른 사람들 구경하고 있을 거 같네요. 물론 부르면 나갑니다.

자캐를_울지_못하게_하는_것은

성격? 지온은 어릴 때도 눈물이 없는 편이었어요. 울기보단 웃고, 슬퍼할 일 있으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을 거 같네요. 타고난 천성이 그런거겠죠.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892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00:50:31

>>890 어떻게 되든 우림 경위님 두통을 걱정해야겠네요.

893 리글주 (zgqI35AjuI)

2022-12-20 (FIRE!) 00:51:12

지온이는 어렸을 때부터 성숙했네요(끄덕끄덕)
파라솔 아래에서 지켜보다가 다른 멤버들이 부르면 가서 전력으로 놀 것 같은 타입..!

지온아...결혼해줘...(???)(대체임)

894 리글주 (zgqI35AjuI)

2022-12-20 (FIRE!) 00:51:34

>>892 경위님도 어려지는걸로 하죠(?)

895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00:53:47

>>893 아무래도 가족이 없으니 의젓할 필요가 있었겠지요. 피두스 바다 가는 것도 봐야하는데...

지온 : 청혼 고마워. 근데 우리 애들 챙기느라 결혼은 무리네. 0.<

>>894 천재.

896 목새나 - 리글 (tqIlzT8Mf2)

2022-12-20 (FIRE!) 00:54:32

수첩 속으로 들어갈 듯 점점 얼굴이 파묻히던 때였다. 잡아당겨진 팡에 사르륵 쏟아진 구불거리는 머리칼 사이로 흰 얼굴이 드러났다. 종잇장 사이에서 빠져나오는 순간에도 시야는 꼿꼿하게 수첩을 향해있다가, 막 태엽을 감은 인형처럼 느릿하게 고개를 돌렸다. 어, 어. 하는 소리와 함께 엉거주춤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행스럽게도, 경찰수첩과 매뉴얼 수첩 사이에서 후자를 택했고, 막 결론이 난 참이었다. 자신의 가지런한 글씨체로 적혀진 문장은 '한번 뱉은 말은 지켜야 한다.'였고, 곧 마지막으로 캐치한 문장이었다.

"케어 해준다고 약속했으니, 약속은 지켜요. 음…… 에너지 소비 없이 휴식을 취하려면 적당한 온도와 에너지 섭취와 푹신한 의자가 필요해요. 리글 씨는 휴게실에 보일러를 틀고 바른 자세로 명상을 하고 있는 것이 좋겠어요. 십분 안에 커피 두 잔과 스콘 몇 가지를 사 올 생각이니 조금 회복되면 같이 먹어요. "

무의식적으로 정복 겉옷을 챙겨 입으며, 막힘없이 이어진 계획들을 입 밖으로 잽싸게 술술 내뱉고는 사무소의 문을 열었다. 운 좋게도 바람이 적게 불었다.

정확히 구분 오십오 초 뒤, 새나가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과 스콘 네 개를 테이크아웃해 휴게실에 도착했다.


// 리글이가 따라올지 안 올지 몰라서 리글이의 서술은 생략했어! 혹시 카페 가는 도중의 이야기를 원한다면 중간에 이야기 넣어줘도 좋아!

897 리글주 (zgqI35AjuI)

2022-12-20 (FIRE!) 00:54:36

>>895 아...앗...(지온이 쓰다다담)
애들 바다썰도 들어야 하는데......

하긴 지온이는 챙겨야 할 와기들이 많으니까(???)

898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00:56:44

>>897 그것이 연장자의 무게(???)

899 새나주 (tqIlzT8Mf2)

2022-12-20 (FIRE!) 00:59:00

>>884 전부 아기가 되어버렸다-! 작명 센스가 너무 좋잖아 지온주 O.O !
타고난 천성이 침착 차분 나긋… 어른스러워, 담담히 넘길 수 있는 성격이려나 그렇지만 한번쯤 폭발도 해보는 것도 🤔!

900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01:01:08

>>899 칭찬 받으니 우쭐해지는군요. (우쭐
지온이도 이제 겨우 20대 후반이니 언젠가 폭발할 일이 생길지도? 앞으로를 기대해보죠.

901 새나주 (tqIlzT8Mf2)

2022-12-20 (FIRE!) 01:03:36

>>900 ( *v* ) 기대중 ⋯ .

902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01:05:36

기대를 심으며, 이만 자러갑니다. 모두 좋은 밤 되세요!

903 새나주 (tqIlzT8Mf2)

2022-12-20 (FIRE!) 01:08:23

벌써 시간이~ 지온주도 쫀밤! 새벽까지 수고했어 잘자 :3 !

904 새나주 (tqIlzT8Mf2)

2022-12-20 (FIRE!) 01:09:24

나 새나주, 두시까지 가능!

905 리글 - 목새나 (zgqI35AjuI)

2022-12-20 (FIRE!) 01:19:09

커피 두잔과 스콘 몇가지를 사온다는 말에 나는 옷을 좀 더 여몄다. 밖은 춥다. 슬슬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당연한걸지도. 그리고 난 이런 추운 날에 선배만 밖으로 보내 심부름을 시킬 정도로 막되먹은 후배는 아니었다.

"케어해준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스콘이랑 커피는 같이 사러가는게 좋겠네요... 혼자 가면 분명 더 추울 거에요..?"

비록 움직이기 싫은 것은 여전했지만 그래도 선배를 혼자 보내는 것보단 조금 귀찮아도 움직이는 편이 더 마음편했다. 경찰을 당장이라도 때려치고 싶지만 경위님과 다른 사람들 때문에 못 그만두는 것도 비슷한 심정인가... 아니, 이건 아예 다른 이야기일까.
어찌되었든 결국 사러간다는 사실은 변함없으니 나 역시 선배가 사무소의 문을 열면 따라나선다. 그 사이에 굳이 말을 꺼내진 않았다. 다만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잡다한 생각들을 정리했을 뿐이다. 주로, 어제에 관한.

나는 그저 따라다녔을 뿐이었고, 선배를 따라다니다보니 다시금 사무소에 돌아왔을 때는 거의 정확하게 10분 즈음이 되어있었다. 어떻게 초 단위까지 맞추는걸까... 내심 감탄했다.

"흐으으... 춥네요 밖은... 이제 오늘은 더이상 안 나가야지..."

선배만 보내기는 마음에 걸려 밖을 나갔다오긴 했지만 그래도 추운 것은 추운 것이다. 미리 틀어둔 보일러 덕분인지 휴게실은 적당할 정도로 따뜻했다. 나는 겉옷을 걸어두고는 저 구석에 있는 라꾸라꾸에 꾸물꾸물, 몸을 뉘이기 시작했다.

"선배 여기 너무 따뜻해요...."

라꾸라꾸에 반쯤 누운 자세로 앉고는, 그 앞에 적당한 테이블을 준비한다. 커피만 있으면 모를까 스콘을 먹을 자리가 필요하니. 새나도 함께 앉아 먹을 수 있는 적당한 크기의 테이블을 찾아 두고는 그 위를 물티슈 몇장으로 닦아 준비를 끝마쳤다. 이제 정말로 멘탈 케어... 라는 명목의 따뜻한 휴식시간이었다.

906 리글주 (zgqI35AjuI)

2022-12-20 (FIRE!) 01:19:29

잘자요 지온주~~~

저도 두세시까진 깨어있을 예정이에요! 그래도 너무 피곤하시면 주무시러 가셔야해요 새나주!

907 목새나 - 리글 (tqIlzT8Mf2)

2022-12-20 (FIRE!) 01:43:45

그의 말에 잠시 문 밖을 흘긋 쳐다봤다. 추위는 제게 그다지 문제가 되진 않았지만 잦은 거절은 좋지 않았다. -고 수첩에 적힌 글귀를 떠올렸다. 그래서 그럼 같이 가요, 하고 대답했다.
카페로 가는 길부터 사무소로 돌아오는 길까지 째깍째깍 쉼 없이 움직이는 초침처럼 시곗바늘을 들여다보았고, 그 결과 알맞게 십분 안에 도착할 수 있었다. 새나는 피어오르는 미약한 쾌감을 자연스레 삼키며, 휴게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리글이 하는 테이블 세팅을 도우며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각각의 빨대를 꽂아 넣고, 스콘을 감싼 봉투의 리본을 풀기 시작하며 그의 말에 대꾸했다.

"휴게실은 따뜻해서 다행이에요. 오늘 같은 날 현장 업무가 없길 바라야겠네요, 아직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했으니."

그러곤, 편안한 자세로 반쯤 뉘여진 리글을 응시하고 싱긋 웃었다. 업무 중 일탈이라는 점이 불안과 비밀스러운 설렘으로 심장을 뛰게 만들었지만, 이능 범죄라는 사건에 휘말린 후배가 심신을 안정시키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저 또한 안심이 된 것이었다.
새나는 아메리카노를 쪼옥 빨아마신 뒤 스콘들을 가리키며 그에게 말했다.

"두개는 초코 스콘, 두개는 오리지널 스콘이에요. 먹고 싶은 만큼 듬뿍 먹어도 돼요. 저는 단 걸 잘 안 먹어서……."


// 막레 받으면 두시 쯤 끝낼 수 있겠어, 막레로 줄 수 있을까 리글주 (*˙˘˙)

908 새나주 (tqIlzT8Mf2)

2022-12-20 (FIRE!) 01:45:25

확실히 새나 여기서 긴장 풀려있네에.....딱딱 굳어있지두 않구 힐링힐링 ( ◜𖥦◝ )

909 리글주 (zgqI35AjuI)

2022-12-20 (FIRE!) 01:47:26

말랑말랑한 새나... 귀하네요...

910 새나주 (tqIlzT8Mf2)

2022-12-20 (FIRE!) 01:48:24

폭신폭신한 리글이도 보았으니 행운의 일상이야 ˘͈ᵕ˘͈

911 리글 - 새나 (zgqI35AjuI)

2022-12-20 (FIRE!) 01:54:32

"아마 오늘은 없지 않을까요..? 그렇지만 잘 모르겠네요. 음."

현장업무라는게 보통 예고를 하고 찾아오지는 않으니 말이다. 이런 느긋한 분위기가 갑자기 긴급한 분위기로 바뀐다면 그닥 기꺼운 상황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어제 그런 일이 있었으니 오늘은 비교적 여유롭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품는 것이다.
덕분에, 나도 선배도 지금은 조금 풀어진 모습이었다.

"잘 먹겠습니다 선배. 이것도, 고마워요. 잘 챙겨주시는거."

멘탈케어도, 이런걸 사주는 것도, 전부 날 챙겨주시는 것들. 그렇기에 감사한 마음 뿐이다. 그 감사한 일들에 보답하기 위해 나는 아메리카노에 입을 살짝 대었다가, 그대로 스콘을 한입 베어물었다. 역시 쓴건 무리..

"오늘은... 조금만 더 이렇게 쉬죠... 어제 그런 일도 있었으니.."

따뜻한 분위기에 달달한게 들어가서인지, 내 몸이 흐물흐물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늘어지게 등을 기대며 조금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따뜻한 휴게실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간식시간이 지나가가고 있었다.

//그럼 이걸로 막레 드릴게요~ 저도 행운의 일상이라고 생각해요! 귀여운 새나를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912 새나주 (tqIlzT8Mf2)

2022-12-20 (FIRE!) 01:59:23

아아메 한번 입 댔다가 휙 변하는 거 너무 기엽구..... uu*
막레 고마워, 일상 수고했구 이제 자러 가볼게 'u') 리글주도 꼭 푸욱~ 자야 해~!

913 리글주 (zgqI35AjuI)

2022-12-20 (FIRE!) 02:04:08

네 저도 자러갈게요~ 새나주도 쫀잠되시길~

914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07:07:53

모닝 갱신! 나가봐야해서 오후에나 올 거 같네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915 슬기주 (S1rSeIKb4s)

2022-12-20 (FIRE!) 08:34:40

갱신. 좋은 아침!

916 리글주 (zgqI35AjuI)

2022-12-20 (FIRE!) 09:35:10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917 슬기주 (S1rSeIKb4s)

2022-12-20 (FIRE!) 10:01:38

리글주도 좋은 하루! :3

오늘은 나도 일상 잔뜩 돌려야지.

918 리글주 (4YWIsVYVbw)

2022-12-20 (FIRE!) 11:23:34

슬기주 안녕하세요~~
일상 짱좋죠(끄덕)

919 슬기주 (S1rSeIKb4s)

2022-12-20 (FIRE!) 11:43:54

그럼 곧장 구해볼까? 오늘은 쭉 한가하니까.

슬기주 일상 구할게. 언제든 찔러만 줘! :p

920 리글주 (zgqI35AjuI)

2022-12-20 (FIRE!) 11:47:25

>>919 제가 찔러보고 싶네요! 대신 중간에 나갈 일이 좀 있어서... 괜찮을까요?

921 슬기주 (S1rSeIKb4s)

2022-12-20 (FIRE!) 11:49:48

>>920 괜찮아-, 답레는 천천히 느긋하게 보내줘.
선레는 말미잘 집 가는 걸로 쓰면 될까? 리글이 혹시 차는 있어?

922 리글주 (zgqI35AjuI)

2022-12-20 (FIRE!) 11:52:38

>>921 말미잘 집에 가는걸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리글이의 차...음...

.dice 1 2. = 2
1. 없다. 얼마 전까지 대학생이었으니까.
2. 그래도 아버지께서 경찰에 강제징용 시키면서 차는 한대 뽑아주셨다고 하네요

923 리글주 (zgqI35AjuI)

2022-12-20 (FIRE!) 11:52:51

있다고 하네요! 다행히다 리글아!(?)

924 슬기주 (S1rSeIKb4s)

2022-12-20 (FIRE!) 11:55:15

>>923 태워줄까 했는데, 얻어타고 가면 되겠네. :]
금방 가져올게-.

925 리글주 (zgqI35AjuI)

2022-12-20 (FIRE!) 12:02:25

>>924 네 기다리고 있을게요~

926 슬기 - 후배 차 조수석 (S1rSeIKb4s)

2022-12-20 (FIRE!) 12:24:13

금요일, 퇴근에 가까운 저녁. 백화점 소동이 일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였다. 그리고 돌연 경쾌한 카톡 소리.

[차]
[태워죠]
[술은 내가 사잖아-?]
[리글씨 차 있는 거, 다 알거든]
[(고양이 눈 번뜩 이모티콘)]

라는 톡을 날린 장본인 여우귀는 맞은 편 테이블에서 쫑긋 귀를 세우고, 리글 경장을 향해 반갑게 손을 흔들었다. 아마 당연히 태워줄 거라 생각하는 모양. 술을 산다는 건 틀리지 않았지만, 결국 차를 끌게 한다는 의도는 뻔하디 뻔했다.
적당히 먹고, 자길 챙겨달라는 것. 물론 대리는 부르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어느덧 퇴근 시간.
리글 경장의 차 문을 열고, 뭔가 성나는 일이 있었던 건지 볼을 부풀리곤 몸을 시트에 푹 묻듯이 실었다. 이어, 곧장 늘어놓는 푸념들.

"하-, 나 오늘 진짜 완전 지루해서 돌아가시는 줄 알았잖아. 리글씨, 이거 실화야? 아니, 어떻게 전산 담당이 점검하는 날에 연차를 낼 수가 있는 거냐고.... 하루 종일 그거 땜빵 하느라, 아직 소주 1팩도 못 깠단 말야."

서슬퍼런 송곳니를 드러내대며 조수석에 다리를 꼰 채, 경장의 동의를 재촉하듯이 오른쪽 가슴팍을 살랑이는 꼬리 끝으로 빙글빙글 원을 그려 간지럽혔다. 진정한 마이페이스, 그 자체다.

"응? 그래, 안 그래? 리글씨가 봐도, 이건 아니잖아? 응? 응?"

927 리글 - 슬기 (YCYRhYc9d6)

2022-12-20 (FIRE!) 12:45:35

백화점 소동이 일어나 한동안 소란스럽던 시기도 슬쩍 지나가고, 어느새 금요일. 잔업까지 하던 어제와는 달리 오늘은 조금 일찍 끝낼 수 있겠다 싶은 시점. 경쾌한 카톡소리가 울리자 나는 책상에 올려두었던 폰을 확인했다.

카톡의 내용이 무엇인가 하니, 다름아닌 오늘 저녁을 사주겠다고 한 선배가 차를 태워달라고 하시는게 아닌가.
...하지만 여기서 거절할 용기도 없거니와 경사님의 말이 틀린 것도 아니다. 술을 사준다는데, 운전기사 정도야.

[네.]
[이번만이에요.]

그렇게 카톡을 날리며 맞은 편 테이블을 보자 반갑게 손을 흔드는 경사님이 보였다. 그 태연한 모습에 나 역시 피식 웃음을 흘렸을까. 웃음은 얼마 가지 못하고, 자길 챙겨달라는 의도를 눈치채고는 다시 울적한 표정으로 변했지만. 그러고보니 내 차를 가져간다는 이야기는... 윽. 눈뜨고 코 베인 기분이다.

퇴근시간이 되면, 느긋한 몸동작으로 차에 올라탔다. 익숙하게 운전석에 앉아 시동을 걸고있자 무엇인가 귀찮은 일이 있던건지 볼을 부풀린채 시트에 몸을 묻고있는 경사님이 있었다. 내 경험상, 이건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푸념을 하시는 경우다. 지금처럼.

"그렇네요... 근무중에 소주를 마시는건 어떨까 싶긴 하지만... 오늘은 특히 경사님 업무가 많긴 했죠..."

약간의 태클과 함께이긴 했지만, 그래도 그 말에는 동의했다. 나같은 경장은 아무것도 모르니 저런 빵꾸가 나면 처리하는건 경사님이다. 지온 선배라면 또 다르긴 하겠지만... 아무튼.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꼬리가 가슴팍을 살랑여서 나도 모르게 몸을 움찔거리게 되었다.

"...그러니까, 간지럽다구요..?"

에잇. 하는 말과 함께 술집으로 향하면서도, 핸들을 잡지 않은 손으로는 꼬리를 향해 손을 휘적거렸다. 어떻게 보면 꼬리를 잡으려는 것도, 막으려는 것도 맞는 손짓이었다.

928 슬기 - 리글 (S1rSeIKb4s)

2022-12-20 (FIRE!) 13:07:21

"그렇지? 진짜 죽겠다니까.... 다들 착각하는데, 이쪽도 놀고만 있는 건 아니라고? 호수 위 백조란 말이야, 난. 수면 아래선, 쭉 열심히 물장구 중이란 말씀."

썩 시원친 않지만, 그래도 동의해준 것에 만족하고 고갤 끄덕이는 여우귀. 허나, 반응이 재미있어 원하는 것을 들은 이후에도 자꾸만 꼬리 끝을 발칙하게 놀려대었다. 고작 저런 손짓으로 막아내려 하다니, 그녀의 눈엔 허술하기 짝이 없었다.

"흐흐..., 리글씨가 간지러운 건 전혀 내 알 바가 아닌걸? 핸들 잡고 운전에나 집중하셔. 사고 나."

여우귀를 단 작은 악마가 조수석에서 경장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었다. 엉덩이를 시트에 쭉 밀착하곤, 사이드 브레이크 쪽을 넘어와 아래에서 위로 경장을 올려다 보았다. 물론 실눈이라, 여전히 눈동자는 보이지 않았지만.
한참 그렇게 재미를 보다, 이제서야 기분이 확 풀어진 건지 이번엔 다른 화제를 꺼낸다.

"오늘 아침-, 새나 선배랑 대화는 잘 했어? 그림 좋던데. 다정하게 위로해준 거야?"

옆 조수석에서 쿡쿡, 참지 못해 터져나오는 웃음.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그런 소릴 해대는지, 아마 표정으로 전부 드러났을 것이었다.

929 리글주 (zgqI35AjuI)

2022-12-20 (FIRE!) 13:44:26

아이고 잠깐 다녀왔어요... 곧 나가야 해서 잠시 킵해도 될까요 슬기주?

930 슬기주 (dwmqqm3CX6)

2022-12-20 (FIRE!) 13:48:23

물론. 잘 다녀와! :D

931 리글주 (qN0.BUVHd6)

2022-12-20 (FIRE!) 16:06:28

집 들어가는 길에 갱신! 오늘은 날이 조금 따뜻하네요!

932 이드주 (MXZvcFBtkg)

2022-12-20 (FIRE!) 16:23:32

뭘 했다고 이렇게 바빴던걸까 첫날에 인사 한번 올리고 소멸했던 이드주 왔어.. :(

그보다 여러분 나 매우 열심히 살다 왔는데 자캐들 일상 썰 좀 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힐 미 플리즈 (돈내놔 짤)

933 리글주 (qN0.BUVHd6)

2022-12-20 (FIRE!) 16:28:53

이드주 안녕하세요!!! 처음 봡겠습니다!!!

제가 지하철이라 썰은 못 드리지만 어깨쭈물은 해드릴 수 있어요(?)(쭈물)

934 이드주 (MXZvcFBtkg)

2022-12-20 (FIRE!) 16:32:48

리글주도 안녕! 누나들한테 놀림받는 리글이 귀여웠다! (오딱구 웃음)

제가 쭈물로 넘어갈것 같아요? 이번 한번만 넘어가준다 다음에는 썰 제대로 쪄주시죠 (쭈물받음)

935 슬기주 (S1rSeIKb4s)

2022-12-20 (FIRE!) 16:56:50

본스레에선 첨 보는 것 같네. 어서와 이드주! :3
리글주도 어서와!

936 이드주 (MXZvcFBtkg)

2022-12-20 (FIRE!) 17:02:39

슬기주도 안녕! :3<-이거 묘하게 슬기 닮아서 어울린다!

선관도 맺고 일상도 굴리고 싶은데 저녁 쯤 되면 사람이 찾아질려나 흠믐므

937 ◆lcjglcI1zU (5RHWw70psw)

2022-12-20 (FIRE!) 17:04:26

(날 집으로 보내줘......)

938 ◆lcjglcI1zU (5RHWw70psw)

2022-12-20 (FIRE!) 17:04:38

(날 집으로 보내줘......)

939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17:10:54

갱신합니다! 저는 이제 집이에요~

940 이드주 (MXZvcFBtkg)

2022-12-20 (FIRE!) 17:13:05

캡 지온주 안뇽~~ 지온주 귀가 수고했어!!

941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17:14:13

이드주 안녕하세요! 바쁜 일 해결되신 거 축하드립니다! 고생하셨어요~ (쭈물쭈물

942 ◆lcjglcI1zU (5RHWw70psw)

2022-12-20 (FIRE!) 17:15:20

이드주 일 해결되신 거 축하드리구!!! 지온주 귀가 축하드려요! 전 조금 있다가 집으로 출발할 듯? 싶네용?

그리고 밤에 회의가 날 기다린다... (먼산)

943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17:17:09

캡틴은 정말 바쁘게 사시네요... 늘 힘내세요. (쭈물쭈물

944 슬기주 (S1rSeIKb4s)

2022-12-20 (FIRE!) 17:19:10

>>936 구랭? B3
지금도 선관 구하고 있으면, 나 한번 찔러볼게.

캡이랑 지온주도 어서와! :]

945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17:20:38

슬기주 안녕하세요~!

946 이드주 (MXZvcFBtkg)

2022-12-20 (FIRE!) 17:20:58

>>941 아이고 나 고생해준거 알아줘서 너무 기뻐 흑흑... 그러므로 지온이 취미 썰 풀어주세요🔫

>>842 oh....captain him nae yo... (안쓰럽

947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17:21:36

>>936 이드주 일상 구하셨구나, 마침 시간이 되네요. 만약 지금도 구하시면 일상 콕콕 찌르기.

948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17:22:58

>>946 지온이 취미는 독서와 누워있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누워있기도 취미다. - 지온

949 이드주 (MXZvcFBtkg)

2022-12-20 (FIRE!) 17:23:30

>>944 B3 이것도 귀엽다 슬기주 왤캐 귀여워? 영유아야? (뇌절 미안)

아 찔러준다니 너무 좋죵~~~~ (빵꾸남) 슬기주가 원하는 관계 있을까? 나도 생각나는건 두개 쯤 있긴 한데 말야 :>

950 이드주 (MXZvcFBtkg)

2022-12-20 (FIRE!) 17:25:58

>>947 일상 돌리기에 앞서 놀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을 올립니다! (절)

특별히 원하는 상황은 있으셨나요?

951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17:27:13

>>950 음, 뭐든 재밌을 거 같아서... 선관을 미리 짤 필요 있을까요? 원하시는 관계 있다면 말해주세요. 그런 느낌으로 일상을 굴려질테니까~

952 이드주 (MXZvcFBtkg)

2022-12-20 (FIRE!) 17:27:34

>>948 ㅋㅋㅋㅋㅋ누워있기라 음 리글이랑 매우 친하게 지낼 무언가의 징조인가요 (?) 독서 어울린다 고상해!! 지온이는 어떤 류의 책을 주로 읽나요???

953 슬기주 (S1rSeIKb4s)

2022-12-20 (FIRE!) 17:28:26

>>949 벌써 두 개씩이나?! :ㅁ
음, 괜찮으면 먼저 들어볼 수 있을까?

954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17:30:44

>>952 후후, 리글이랑은 이미 탕비실 듀오랍니다. 맨날 퇴사하고 싶다고 하며 라꾸라꾸에 누워서 간식 나눠먹는 듀오예요. 움직이기 싫은데 심심해서 가진 취미 아닐까요? (이러기) 책은 재미로 읽는 거라 소설 위주로 읽습니다. 가리는 장르는 없지만 형사물은 잘 안 읽어요. 취미와 현실은 거리두고 싶은 법...

955 리글 - 슬기 (YCYRhYc9d6)

2022-12-20 (FIRE!) 17:42:44

"알고 있어요... 평소에는 경사님이 가벼워보이는 척 하지만... 그래도 엄청 노력하시고 계신다는걸..?"

그저 가볍기만 한 사람이었다면 백화점에서 그렇게 위험한 일을 자처하시진 않으셨겠지. 총을 들고 있는 상대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일이라던가. 다들 겉보기엔 다 다른 사람이지만, fidus의 사람들의 속은 항상 진중한 이들 뿐이다.
...취소하도록 할까. 나는 발칙하게 움직이는 꼬리에 계속 몸을 움찔대면서 옆에 있던, 이제는 내 아래에 있는 경사님을 울상을 지으며 바라보았다.

"이러다 진짜 사고날지도 모르는데... 으.."

아래에서 위로 바라보자 몸이 뻣뻣하게 굳는게 느껴졌다. 분명 옆에서 바라보고 있을 때랑 달라진건 위치뿐인데, 왜 그리 긴장되는지. 실눈이라 다행이지 눈이라도 마주쳤다면 사고났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친다.

"에, 예?! 무슨... 다정하게 위로해주다뇨... 오히려 제가 받은걸요."

그림 좋다는 말에 화들짝 놀라다가 차량이 심하게 흔들리자 능력을 사용하여 겨우 차량과 놀란 가슴을 진정시켰다. 진짜 사고날뻔 했다...!

"멘탈케어...같은 느낌으로. 새나 선배께서 저랑 조금 놀아주신 것 뿐이에요. 휴식을 겸해서.."

굳이 표정을 보지 않아도 경사님의 의도는 느껴졌지만, 어째서인지 빤히 보이는 그 의도에도 멋대로 끌려가버리는 느낌이었을까.

멀지 않은 곳에 술집이 있었기에 대화하는 사이 차는 이미 목적지에 도착해있었다. 차에서 내리고, 조수석쪽으로 다가가 문을 열어주었다.

"도착했는데... 여기는..?"

일단 경사님에 대한 배려도 있었지만, 가장 큰 문을 열어준 의도는 그거다.
왜 하필 해산물 전문점인지에 대한 항의.

956 리글주 (qN0.BUVHd6)

2022-12-20 (FIRE!) 17:43:51

다들 어서오세요!!! 답레가 좀 늦어서 죄송해요!!!

957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17:44:55

리글주 어서오세요!

958 리글주 (qN0.BUVHd6)

2022-12-20 (FIRE!) 17:45:40

지온주 안녕하세요~~

959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17:46:53

슬기와 리글 조합은 역시 재밌군요. (팝콘 냠냠

960 리글주 (qN0.BUVHd6)

2022-12-20 (FIRE!) 17:49:56

직접 일상으로 만나보니 슬기... 생각보다 더 강적(?)이에요...

961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17:51:06

그것이 슬기의 매력이지요. 여우는 여우 홀린다~ 일단 지온주는 홀렸습니다.

962 이드주 (MXZvcFBtkg)

2022-12-20 (FIRE!) 17:57:11

>>951 뭐든 재밌을거 같다는거 인정합니다 오.. 선관 좋지만 마땅히 생각나는게 업습니다 아예 안 짜고 그냥 일하다 몇번 마주치다 만 사이도 재밌겠고? 짠다면 전에 같은 사건을 맡았다는 선관 재밌을거 같은데... 이걸로 가면 빠릿한 신입이드를 볼수 있습니다! (수요 없는 공급)

안 짜고 굴린다면 사무적으로 툭툭 티키타카 하는 것도 재밌을거 같고? 미안합니다 저 왜 yes맨이죠 다 재밌게 들리는데,, 지온주 의견은 워떠신가요

>>953 대단한 아이디어는 아닌지라 입은 안 벌리셔도 됩니당 (입 닫아주기)
음... 한개는 일방적 약?혐??관???? 이라 좀 불편할수도 있겠는데 불편하면 말해주거나 스루해주고.. 슬기 요하네스때 일상에서 업무평가 만점에 가깝다고 했던것 같은데... 만약 이드랑 슬기가 안면 있는 사이라면 맨날천날 술 먹고 다니는 사람인데 일까지 잘하니 자격지심 조금 있을거 같은데 그으닥 내색은 안 하고 다닐거 같다... 본인도 지 자격지심 잘 알아서 속으로는 추스르려 하는데 풍류도 즐기고 일처리도 자기보다 우월한 슬기 부러워 하면서도 조금 아니꼬와 할것 같은데 오 내가 생각해도 인성 터졌다 미안

다른 건 사적으로는 친한 관계? 이 루트로 가면 사적으로 둘이 놀때 이드가 누나라고 불러준다! (수요 없는 공급2) 이드 신입 시절때 회식 열심히 갔을거 같은데 여기서 친해졌다는 것도 좋고, 다른 이유로 친해졌다는 것도 재밌겠고... 이드는 공적인 자리에선 딱딱하지만 사적인 자리에선 누구보다 열심히 노니까 둘이 씐나게 놀다가 다음 날 (이드만) 일터에서 격식 차려 대하는 것도 재밌을거 같음

주절거리다 보니 엄청 길어졌네요 습 미안 불편한거 있으면 바로 찔러줘

963 리글주 (qN0.BUVHd6)

2022-12-20 (FIRE!) 17:57:13

저도 이미 홀린지 오래에요...

964 이드주 (MXZvcFBtkg)

2022-12-20 (FIRE!) 18:00:11

>>954 ㅋㅋㅋ아니 맨날 퇴사하고 싶다니 너무 현실적이여서 웃음이 안 나와여,,,, 움직이기 싫다면 게임도 방법인데 언젠가 지온이 게임 시키고 만다() 형사물 안 읽는거 잘 봤습니다 크리스마스때 선물 교환 이벤트가 나온다면 지온이에겐 셜록홈즈 전권을..

리글주 다시 어솨~

965 리글주 (qN0.BUVHd6)

2022-12-20 (FIRE!) 18:01:44

이드주도 안녕하세요~~~
이따 밤쯤에 저도 선관 찔러볼게요!

966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18:03:14

>>962 저도 무조건 예스라 이해합니다. 빠릿한 신입이드라, 탐나는 걸요? (수요 있는 공급) 그럼 이드랑 지온이 피두스로 오기 전에 몇번 마주쳤을 수도 있겠네요 그때는 이드는 순경이었으려나요. 신입 이드 귀엽겠다. 서로 다른 부서지만 사건 같이 해결하면서 안면을 텄어도 좋았을 거 같네요. 그러면 지온의 입장에서 이드랑 나이차이가 나서 와, 까마득하게 어리네... 이랬을 거 같아요 사건 해결하면서 열정적인 이드 보며 어이구;; 하면서 워워~ 시켜주려고 했을 거 같아요 그러지 말고 쉴까? 내가 밥 사줄게. 했다가 사무적으로 대하는 이드에게 많이 차였을 듯한... 그렇게 사건 해결하고 잊고 살다 피두스에서 만나게 되었겠네요.

하지만 깊은 선관 없이 그냥 티키타카하는 것도 좋습니다 (엄지척) 흑흑 둘 다 재밌을 거 같은데 어떡하지

967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18:04:15

>>964 게임도 좋지만 손가락 움직이기 귀찮 :3 으아아 이럴수가...! 심지어 전집이라니 이 무슨 정성적인 괴롭힘..!!

968 새나주 (tqIlzT8Mf2)

2022-12-20 (FIRE!) 18:12:57

안~녕~ 케익전문점에서 딸기타르트를 사왔는데 너무 맛있지모야 우리 어장 친구들은 디저트 최애가 모야? 새나는 과일생크림케익이나 고구마케익? 구황작물 좋아하는 편... (˃̶᷄‧̫ ˂̶᷅๑ )

969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18:16:20

새나주 어서오세요~ 딸기타르트 엄청 맛있겠네요! 지온은 뭐든 먹는데 과일이 올라간 걸 좋아할 거 같아요. 그런데 생크림이 많이 있는 건 선호 안할 거 같고,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할 거 같아요. 이렇게 조합 해보았을 때 지온의 최애 디저트는 과일 샌드위치가 되겠습니다.

970 슬기 - 리글 (S1rSeIKb4s)

2022-12-20 (FIRE!) 18:17:05

"흠-. 이래저래 안목이 좋네, 리글씨는."

제대로 된 설명 없이, 여우귀는 그저 그 한 마디로 경장의 말에 대한 모든 답을 퉁쳤다. 그것이 자신의 노력을 알아주는 것에서 비롯된 진심어린 칭찬인지, 아니면 귀여운 후배 두 사람의 사이를 놀려 먹기 위한 심산인지는 그저 본인만이 알고 있겠지만.
아무튼 그러고 여유부리고 있자, 갑자기 차가 좌우로 세게 흔들렸다.

"우악-?! 허, 허허, 워..., 방금은 좀 위험했다. 그치? 혹시, 이능 썼어?"

바짝 선 꼬리와 여우귀. 동시에 몸도 경직되어, 한 손으로는 그 후로도 몇 초는 차 문 손잡이를 강하게 잡고 있었다. 잠시, 스탠바이. 숨을 고르고, 이어진 경장의 해명을 귀를 쫑긋이며 듣기 시작했다.

"그래-, 음. 그렇게 믿어 달라는 거지? 안심해. 내가 또 입 하나는 굉장히 무거우니깐. 그래서..., 두 사람 몇 일?"

애초에 경장이 전하는 진실을 딱히 들을 생각이 없는 것 같았다.
그러다보니, 어느 샌가 조수석의 문이 열려 있었다. 거기 서 있는 것은 운전석에서 방금 내린 모양인 리글 경장. 아마도 목적지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품고 있는 듯했다.

"땡큐. 어? 보다시피 해산물 집인데. 왜-, 혹시 모텔이 아니라서 실망한 거야?"

그렇게, 도저히 할 말 없게 만드는 수위의 농담을 눈 하나 깜짝 않고 쳐댔다. 마치 그런 게 아니라면, 그냥 잠자코 따라오라는 듯한 의도를 담은 웃음. 진정 악질 중의 상악질이다.

"어이, 빨리 와. 멍하니 있으면 두고 간다?"

그 사이에 차에서 내려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어대며, 경장을 향해 웃음을 짓는 여우귀. 그건 전략이라면 전략이었고, 또 취미라면 취미였다.
술은 아직 시키지도 않았건만, 여기 이렇게나 좋은 안주 거리가 있었다.

971 새나주 (tqIlzT8Mf2)

2022-12-20 (FIRE!) 18:20:11

>>969 샌드위치인가~ 양배추 들어가려나 뭔가 이미지 컬러가 녹색이란 점이 확실하다 :3c
이런 자잘자잘한 설정들 듣는거 너무 재밌오 ( ◜𖥦◝ )

972 새나주 (tqIlzT8Mf2)

2022-12-20 (FIRE!) 18:22:22

다들 진단도 마구마구 해주라구 'v' )9

973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18:25:47

>>971 피두스 방범대 녹색을 맡겠습니다~ 💚

974 새나주 (tqIlzT8Mf2)

2022-12-20 (FIRE!) 18:30:03

타르트.... 다 먹었당..... :9c....... (쩝)

975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18:30:31

타르트.. 부럽기는 하지만 저는 저녁에 케이크를 먹을 거랍니다. 야호~

976 새나주 (tqIlzT8Mf2)

2022-12-20 (FIRE!) 18:31:29

더 부러운거 떴다아아ㅏ........ 🤤

977 이드주 (MXZvcFBtkg)

2022-12-20 (FIRE!) 18:31:49

>>965 와 조아요 귀염둥이 막내랑도 선관이다~~

>>966 ㅋㅋㅋyes vs yes 너무 끝이 안보이는데요? 역시 저희 세계관 최강자 아늴가요
밥 사준다고 하면 10번중 1번은 넘어갑니다 상사 말 잘 듣는 이드임...지금은 둘 다 경장이라 얄짤 없지만요() 워워 시켜주는 지온이 너무 눈나인데요? 이드 워워 받으면 '실력이 부족하면 몸으로라도 때워야지요' 라면서 튕기지만 상관 말이라 조금 쉬어가면서 합니다 이것이 지위에 굴복하는 신입의 참된 예() 신입이라 하면 부서의 노예인게 신입.. 사건 해결 후에도 가끔씩 지온이네 부서로 커피나 간식 심부름 와줄거 같은데 시간이 지나도 지온이가 주문하던 커피는 기억하고 있을거 같음.ㅋㅋ 피두스에서 얼굴 보면 내심 반가워 할 것 같네요 하지만 내색은 안 한다

저희 이렇게 맛있는 선관 짜느라 뇌세포 한 4개는 쓴 거 같은데 그냥 채용할가요..? 제가 생각해 봤는데 사적인 자리에선 이드가 일방적으로 딱딱하게 굴 것 같아서 선관 짜고 만나던 안 짜고 만나던 일터에서는 같은 강도로 티키타카가 됩니당! 굉장한 일관성! 그래도 사적인 자리에서는 좀 더 친근하게 굴 것 같네용~~

일상은 일 관계로 지온이한테 찾아가는 것도 재밌을거 같고? 커피 사려다가 부딪혔다가 주문 기다리면서 티키타카 하는것도 재밌을거 같은데 달리 원하시는건 없으신가용

978 슬기주 (S1rSeIKb4s)

2022-12-20 (FIRE!) 18:32:22

새나주 어서와! 좋은 저녁! :D

>>956 괜찮아, 천천히 이어가자! :3

>>961 지온, 당신이 기른 여우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962 혐관도 나쁘진 않을 것 같기도 해. 내색은 안해도, 슬기가 감이 좋아서 은근슬쩍 자격지심을 눈치채고 있을 수 있고-.

혹시 그 두 가지 다는 어때? 섞으면 맛있을 거 같아. 처음에는 그렇게 질투의 대상이기만 했는데, 술자리를 자주 가면서 점점 가까워진 걸로. 그리고 슬기의 이런저런 푸념들 듣다 보니까, 또 마냥 편했던 것도 아니고, 이면에선 꽤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고? 어쩌면 술자리에서 말도 트고, 그간 앙금을 텄을 수도 있지.

슬기: 엉? 그야 첨부터 알고 있었지.... 너, 나 개 싫어했잖아. 근데 그거, 지금도 그래? (살랑)

979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18:34:34

>>977 하, 맞아요. yes vs yes 끝이 나지 않는다. 채용하겠습니다! 지온의 입장에서 이드는 새파란 신입 이미지가 크겠네요. 직위는 같지만! 채용 땅땅!
흠, 그러면 일로 찾아오시겠어요? 추운 날 카페로 가기에는 지온이 성실하지 않다...! 커피 믹스 타마셨을 거 같네요.

980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18:35:21

>>978 오오 맞아 지온아 책임 져라!! 오오

981 슬기주 (S1rSeIKb4s)

2022-12-20 (FIRE!) 18:35:55

나참치는, 오늘도 카레야.... (츄욱)

982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18:37:05

>>981 카레도 맛있는 걸요... (보듬보듬

983 새나주 (tqIlzT8Mf2)

2022-12-20 (FIRE!) 18:37:05

표정이 천국이 아닌걸 카레의굴레에 빠져버린거야?!

984 리글 - 슬기 (YCYRhYc9d6)

2022-12-20 (FIRE!) 18:38:05

"이능... 후아, 썼어요... 평소에도 이런적이 몇번 있어서.."

지금도 거의 5~10초를 연속으로 쓰면서 운전대를 잡고 있는지라, 옆에서 경사님이 보면 내 몸이 이따금씩 배속하듯 움직이는 모습으로 보일지도 모르겠다. 그건 그렇고 경사님이 저렇게 놀란 모습은 처음 봤다... 뭔가 묘하게 이겼다는 느낌이라 기분 좋을지도..?

"익! 아니라니까요..?! 애초에 그런 농담은 새나 선배님께 실례에요..!!!"

처음부터 내 해명을 들을 생각이 없었던걸까. 내가 또 경사님의 수법에 당했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어째 의도가 뻔히 보이는 장난인 족족 당해주는 기분인데...
아니, 이것도 취소다. 의도가 뻔히 보이지 않았던 장난까지 당해버렸다.

"네? 네????? 케흑, 켁."

순간 너무 놀라서 사레가 들린 나머지 농담에 더이상 태클을 걸 수도 없게 되어버렸다. 저 농담에는 무슨 말을 하든간에 내가 말려들테니 얌전히 있는게 상책이기도 했지만. 기침 때문에 곤란해진 호흡을 차분히 가다듬으며 천천히 경사님을 따라가기 시작한다.

"잠깐만요, 이건 먹어본적 없는거라... 같이가요..!"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건 도발일까, 아니면 놀리는 것일까. 아무래도 좋으니 빨리 술자리나 끝내고 저 여우꼬리를 만져야겠다 다짐하는 내가 있었다.

985 이드주 (MXZvcFBtkg)

2022-12-20 (FIRE!) 18:38:17

새나주 안녕~~~ 딸기 타르트 부럽다 맛있겠다...

새나랑 지온이 취향 잘 알았다 둘 다 과일 올린걸 좋아하는 편이구나...:0 (메모) 이드 디저트는 다 잘 먹는데 제일 자주 먹는건 도넛 아닐까? 경찰이니까 부서에 도넛 선물 자주 올거 같고(???) 그러다 보니까 지나가면서 자주 먹게 된다..ㅋㅋ 제일 좋아하는 건 딸기잼 들어가고 위에 설탕 뿌려져 있는거

986 슬기주 (S1rSeIKb4s)

2022-12-20 (FIRE!) 18:38:53

곰솥에 아직도 반이나 남았어. 아직도 반이라니! :□
날, 피두스 방범대 옐로라고 불러줘....

987 리글주 (qN0.BUVHd6)

2022-12-20 (FIRE!) 18:39:06

리글이는 초콜릿 아니면 딸기류 디저트를 좋아할 것 같아요!
단거 최고야... 단맛은 정의입니다..

전 오늘도 제육덮밥이네요! 다들 맛저하시길!

988 새나주 (tqIlzT8Mf2)

2022-12-20 (FIRE!) 18:40:16

이드 입맛 상당히 핑키하고 달달한 편인걸~ 도넛오면 새나는 우리 어장친구들한테 나눠줄 것 같다... 너무 달아욧 (˃̶᷄ ˂̶᷅)

989 새나주 (tqIlzT8Mf2)

2022-12-20 (FIRE!) 18:41:31

리글이두? 피두스에 달달파들이 많다! 이 기여운 뇨석들........

안녕 피두스 방범대 옐로, 어라 이거 완전 파워레인저.....

990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18:41:43

>>985 도넛이라니 완전 경찰 같네요! 이드에게 도넛을 잔뜩 사주겠어요~ 많이 먹고 많이 크기~
>>986 어째서 카레를 곰솥에?! 옐로가 되어버린 슬기주...
>>987 단 걸 좋아하는 병아리글 어울려요 제육덮밥 맛있겠다~

991 새나주 (tqIlzT8Mf2)

2022-12-20 (FIRE!) 18:43:50

오늘 안에 터질까 싶었는데 진짜 터지겠다 우리어장....!

992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18:46:28

캽틴 오시기 전에 터지면 임시어장에서 놀고 있어야겠네요~

993 이드주 (MXZvcFBtkg)

2022-12-20 (FIRE!) 19:01:22

>>978 오 섞으니까 너무 맛있다... (다 비움) 마냥 편하지 않았다는 말 들으면 '사람 사는게 편할리가 있습니까' 라며 띠껍게 굴다가도 열심히 노력했다는 거 들으면 좀 아니꼬왔던 것도 수그러들었을것 같다. 이드는 노력사랑맨이라... 내색은 안 하지만 슬기 푸념 듣다 보면 앙금 털려있을것 같네 이드 단순한 남자라... 그래도 본인 입으로 일 잘해서 재수없어 했었다고는 말 안 할듯 하다. 미워했다는 것도 발뺌하다가 돌직구로 털리면 그제서야 뭐라 호응 할듯?

이드: 제가 알기 쉬운 성격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말인데요, 그렇게 눈치가 빠르면 굳이 왜 묻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경사님께 외람된 증오를 품고 있는지, 아닌지는 경사님이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979 옙! 채용 감사합니다! 이렇게 이드의 누나가 한 명 추가되고..(아님) 선레 후딱 써올게요!

994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19:02:12

>>993 후후 이드의 누나입니다. ^^v 선레 감사합니다. 천천히 가져와주세요!

995 슬기 - 리글 (S1rSeIKb4s)

2022-12-20 (FIRE!) 19:03:41

"아, 사레까지 들릴 정도로 좋았나 보네. 리글씨, 이런 농담 취향이었구나...."

들어서면서까지 허튼 농담질은 이어졌다.
가게는 원형의 테이블이 가득했다. 가게 안은 그다지 넓지 않지만, 사람들은 이미 만석. 명백히 장사가 잘 되는 집이었다.
그곳에 가득 찬 것은 사람 뿐만이 아닌, 익숙하고도 진한 해산물의 냄새. 이 여우귀가 제일 좋아하는 냄새 중 하나였다. 비린내.

"왜애-, 생각보다 맛있는 거야. 그렇게 의심만 많으면, 리글씨 나중에 연애할 때 힘들어진다? 난 그런 남잔 딱 질색이라구.... 그리고 나도 먹을 건데, 설마 내가 이상한 거라도 시킬까 봐?"

가게에 들어가며 짓는 다정한 미소. 그리고 대체로 여우귀의 미소는 다정하면 다정할 수록, 수상한 이유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모, 여기 말미잘 전골 2인분이요! 그리고 소주도, 일단 4병만 주세요!"

손가락 4개를 쭉 펴면서까지 주문했다. 아마도 지금이 슬기가 기억하는 가장 행복한 순간일 것이다. 왜냐하면, 이 이후로는 기억 속에 없게 될 테니까.
일단, 4병만. 그리고 조만간 이 테이블의 절반 정도엔 초록 병으로 된 왕국이 펼쳐질 예정이었다.
모자라다면 아마도 바닥까지.

"자, 리글씨! 우리 전골 오기 전에, 입부터 헹구고 시작할까?"

어느 새 경장의 잔을 가득 따라주고, 자기 것도 이미 따라서 대기 중이었다.
빠르다. 압도적으로.

996 슬기주 (S1rSeIKb4s)

2022-12-20 (FIRE!) 19:15:00

>>993 자존심은 쎄지만, 팩폭 맞으면 수그러드는 타입의 후배구나. 이거 꽤 타격감이 있겠네. :]
바로 사이즈 나왔네. 이대로 할까?

슬기: 글쎄.... 왜 그럴 거 같아? (이드 가리키고) 그건 이드-, 바로 너 때문이야. 난 묻지 않아도 네 맘을 훤히 아는데, 넌 아니잖아? 지금도 그렇고. 솔직히 내가 무슨 생각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지? 프흐.... 바아-보. (키득)

997 지온주 (WgbBpWcNW.)

2022-12-20 (FIRE!) 19:17:32

이드주, 사실 오늘 가족 생일이라 급하게 축하만 하고 돌아오겠습니다! 답레 조금 걸려요!!

998 리글 - 슬기 (zgqI35AjuI)

2022-12-20 (FIRE!) 19:33:11

들어가면서까지 허튼 농담질은 이어졌고, 그 농담에 사레가 몇번 더 들린 것은 덤이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자 해산물 냄새가 진하게 났다. 그 냄새에 무심코 뒷걸음질을 쳐버렸다. 사실 해산물을 전부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싫어하는 음식이 대개 해산물이었기에.

"...생각보다 맛있는거라고 해도 이렇게 징그러운 것들은... 으... 물론 그건 그렇지만..."

다정한 미소가 깊어질수록 불안감도 깊어졌다. 아, 나는 그냥 어제 일에 대한 보상만 받으려고 했을 뿐인데... 왜 이런 시련이 닥치는걸까. 내가 사는 한이 있어도 메뉴선정을 내가 했어야 하나...

아니, 그랬다면 또 다른걸로 놀림받았겠지. 어떻게 해도 피할 수 없는 이 굴레에 그만 체념하고 말았다.

"말미잘이요..???"

체념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경사님의 주문은 이미 놀란 날 어떻게 더 놀라게 하시는지. 한껏 행복한 표정을 짓고계신 경사님과 달리 내 표정은 점점 어두워지고 있었다. 술은 좋다. 술은... 하지만 해산물 중에서도 심지어 말미잘이라니... 한번도 먹어본 적 없는데...!

"...전, 전 몰라요 이제...건배..."

이렇게 된 이상 눈 딱 감고 빨리 취해서 먹고 가는 수밖에 없다... 나는 경사님이 들어올리신 잔에 내 잔을 부딪히고는 그대로 술을 내 입 안에 털어넣었다. 어느새 따르신건진 몰라도 역시 빠르시다...

999 이드-지온 (MXZvcFBtkg)

2022-12-20 (FIRE!) 19:54:02

[yyyy.mm.dd

전신시 xx아파트 공원에서 놀던 남아 실종. 탐지견이 아동의 체취를 따라 행방을 쫓았지만, 아파트 뒤쪽 공원에서부터 약 30km 떨어진 숲 가운데에서 하늘로 솟아오른 것 마냥 급작스레 체취가 끊김. 탐지견을 데리고 주위도 둘러봤지만, 그 주변 아무데도 흩뿌려지지 않았다. 납치범의 흔적은 커녕, 아동의 체취 외엔 아무런 흔적도 없었다.]

그 짤막한 보고서 한 장을 위로한 두꺼운 파일은 아동의 체형과 실종 전 사진, 피해 아동의 부모와의 인터뷰 내용 외 여러가지 자료들로 빼곡했다. 그 가면 밑에서 서류를 도륵 읽어내리는 눈동자는 보일 일 없어, 가만히 앉아 글자만 구경하는 꼴이 되어 기괴하기도 했다. 민간인이 보기에는 b급 괴담 같은 사건이여도, 이능이 관련된 것이라면 피더스가 풀어낼수 있다. 다만 현재로선 주어진 정보가 너무 없었다.

현장은 여전히 수사 팀이 일 진행 중이라, 무언가를 더 알아내려면 기다려야만 했다. 그래도 지금 주어진 것으로도 어느 정도 짱돌은 굴려볼수 있지 않은가? 백금발 드레드락 한 줄이 어께에 아슬하게 걸쳐져있다 떨어질 때 즈음, 그는 들고 있던 서류를 내려놓고 그 옆의 종이를 들어올렸다.

현장 사진이 담겨있는 종이는 사건 발생 전의 풍경과 발생 후의 풍경이 양 옆으로 나열되어 있었다. 숲 답게 빼곡한 나무, 그 가운대 텐트 하나 들이찰 만한 공간과 맨 땅. 육안으로 보기에는 두 사진 다 별 차이 없어 보였다.

순간이동 능력자의 일일까? 아니면 다른 능력의 창의력 높은 응용? 이것저것 생각하다가도 그는 고개를 뒤로 꾸벅 젖혔다. 때문에 중력에 아무런 저항 없이 흘러내리는 머리카락. 그대로 기지개를 피더니 자리에서 일어선다. 본인이 중요하다고 여긴 서류 몇 장만 간추려서 정리하고는, 걸음을 옮긴다.

당신이 사무실 내에 있을지, 탕비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을지는 모르겠다만, 사무실 내에 있다면 당신의 책상 앞으로 가서 당신에게 말을 걸었겠고, 사무실에서 못 찾겠다면 주변인들에게 물어 당신이 있을만한 곳으로 향했을 것이다. 당신이 어디에 있든 당신을 마주하면 해 올 말은 같다:

"지온 경장님, 시간 되십니까?"

/갠차나~~ 나야말로 선레 늦어져서 미안해..ㅠ 가족분 생일 축하해!!
/일 관련으로 쓰다보니 좀? 이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 문제 있으면 캡이나 다른 누군가가 지적해주길 바라...

1000 이드주 (MXZvcFBtkg)

2022-12-20 (FIRE!) 20:05:37

>>996 타격감ㅋㅋㅋㅋㅋㅋㅋ (이드 샌드백 됨) 단순한 고집맨이지만 팩폭 맞고도 똥고집 부릴 정도로 융통성 없진 않은지라,, 오케이 이걸로 갑시다 맛있는 선관 고마워용~~

이드: (가르키는 손가락 힐긋 보다가 입술 꾹 깨뭄)...경사님께서 무슨 생각이신지 신경 쓸 이유도 없습니다.

지온주도 깜박하고 감사인사 못 할 뻔했는데 지온이랑도 깜찍한 선관 꼬마워~~!!

1001 슬기 - 리글 (S1rSeIKb4s)

2022-12-20 (FIRE!) 20:07:25

참으로 좋은 반응이라고 생각했는지, 소주를 들이 붇기 전에 그 표정을 한껏 음미했다.
그리고, 힘껏 부딪혀지는 두 사람의 잔.

"응, 건배!"

잔을 입안 가득 털어 넣고, 입 속에서 헹구듯이 우물우물 그 쓴 맛을 음미했다. 그리고, 꿀꺽. 그 쓴 액체를 목구멍 뒤로 넘기고 탄성을 질렀다.

"쿠후.... 제대로 들은 거 맞아, 리글씨. 말. 미. 잘."

잘 못 들었을까봐 다시 말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여우귀는 경장에게 한 번 더 그 이름을 상기시켰다.
그 옆 테이블에는 토막 쳐진 말미잘 전골이 나오고 있었다. 여우귀는 그것을 보고 혀를 꺼내어 입맛을 다셨지만 글쎄, 모두가 그렇지는 않을 것이었다.

"아니면, 역시 여기가 아니라..., 나랑 모텔이 가고 싶었던 거야? 응? 엉큼하긴."

또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교활한 꼬리 끝이 경장의 손등은 건드렸다.
또한, 거기에 그치지 않았다. 여우귀는 한쪽 신발을 벗어서, 스타킹을 신은 발로 그대로 경장의 발등까지 지긋이 누르듯 밟았다. 마치, 이 자리에서 도망치지 못하게 구속하기라도 하듯.
말부터 행동까지 모두, 사냥꾼이었다.

"후흐흐.... 아니 농담이니까, 진지하게 받지는 마-. 난 말야? 임자 있는 남자는 건드리지 않는 주의거든. 안심해도 돼. 자-, 또 한 잔!"

실 없는 소릴 하고, 또 두 번째 잔을 들었다.
여전히, 말미잘은 나오지도 않은 채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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