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01066>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67 :: 1001

◆c9lNRrMzaQ

2022-12-15 05:30:10 - 2022-12-17 04:12:52

0 ◆c9lNRrMzaQ (evKc7JHUl.)

2022-12-15 (거의 끝나감) 05:30:10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도기는 오늘도 시끄러운 근육놈이 싫다

186 강산주 (3CPtlbDi9M)

2022-12-15 (거의 끝나감) 22:39:26

>>184
situplay>1596571072>297 여기요!

187 유하주 (cENNVuEF5k)

2022-12-15 (거의 끝나감) 22:40:07

>>185 와깠다!!!

188 유하주 (cENNVuEF5k)

2022-12-15 (거의 끝나감) 22:40:22

>>186 고마워!!!!!

189 오토나시주 (FCJpvrUv6U)

2022-12-15 (거의 끝나감) 22:40:25

나.님은
매우
배고 프 다.. ..... . ..

190 강산주 (3CPtlbDi9M)

2022-12-15 (거의 끝나감) 22:40:59

>>183 (츄릅....)

191 강산주 (3CPtlbDi9M)

2022-12-15 (거의 끝나감) 22:43:29

situplay>1596571072>319
근데 유하랑 여선이 일상이 먼저 끝났으니까 이거 의미 없겠는디용

다이스를 조금 더 일찍 굴리신 경우라 해도 보통 망념증가 처리는 9시즘에 한꺼번에 하니까여.

192 빈센트 - 강산 (6f5QmWnznw)

2022-12-15 (거의 끝나감) 22:44:14

"눈을 싹 다 녹여버리는 게 좋겠습니다. 우리 마도라면, 적어도 우리가 가는 길 정도는 녹일 수 있겠죠."

빈센트는 한 가지가 생각났다. 어릴 적에, 고향에서 눈이 많이 쌓이면 시 청사에서 가로청소팀이 나왔다. 자동차가 다니는 차도는 제설차가 밀고 지나갔지만, 인도와 건물들은 그들이 청소했다. 방법은 간단했다. 내연 기관으로 작동되는 송풍기로 센 바람을 불어 눈을 날려버리는 것이었다. 빈센트는 거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강산에게 제안한다.

"먼저 강산 씨가 마도로 바람을 강하게 불어서 눈의 큰 덩이를 제거하면, 바닥에 붙은 얼음 같은 건 제가 불로 다 녹여버리는 건 어떨까요?"

빈센트는 그렇게 제안한다. 강산은 바람, 빈센트는 불. 이 두개라면, 제아무리 눈이 많이 오고 제아무리 추워도 괜찮을 것 같았다.
//5

193 시윤 - 토고 (Mici80wqYY)

2022-12-15 (거의 끝나감) 22:44:52

"서로 이상한 놈이라고 여기는 것 보단 낫잖아?"

나 또한 어깨를 으쓱였다. 대화가 잘 통하는 것은 나이와 상관 없이 좋은 일이다.
동갑이더라도 말이 안통해서 서로 쓴소리를 하며 기분이 상하는 것보다얀 더더욱.

"....!?"

그렇게 말하면서 파이를 한입 베어물자, 그야말로 극강의 맛이었다.
원래 이런 무거운 음식을 아주 선호하진 않는데.
젊은 육체의 미각은 솔직한건지, 오히려 식욕이 더 자극되는 느낌이라고 할까...

"찬성이야. 그럼, 맛있게 먹자고."

여러 고민들은 지금은 됐다. 우리는 그렇게 식사를 즐기기로 했다.

//수고!

194 유하주 (cENNVuEF5k)

2022-12-15 (거의 끝나감) 22:45:18

>>191 디

용.......

🥲

195 토고주 (v0a6zxQvAg)

2022-12-15 (거의 끝나감) 22:45:26

시윤주 고생했어!
그래도 오랜만에.. 뭔가.. 뭔가... 화내지 않는 일상이야.
우레시이

196 오토나시주 (FCJpvrUv6U)

2022-12-15 (거의 끝나감) 22:46:23

해피해피 토고주

197 시윤주 (Mici80wqYY)

2022-12-15 (거의 끝나감) 22:46:25

그게 오랫만이란게 슬픈 일이로구나...

198 토고주 (v0a6zxQvAg)

2022-12-15 (거의 끝나감) 22:47:35

우짤수없지. 이것도 무스비

199 알렌주 (78vax6zPrY)

2022-12-15 (거의 끝나감) 22:47:56

(면목없음)

200 강산주 (3CPtlbDi9M)

2022-12-15 (거의 끝나감) 22:48:07

벌써 다이스 10개...
여선주 대단해요...!!

201 태식주 (oRMljHCpbs)

2022-12-15 (거의 끝나감) 22:48:13

천천히 할 일상 구한다

202 유하주 (cENNVuEF5k)

2022-12-15 (거의 끝나감) 22:49:49

>>195 하아???????

203 여선주 (pPJD0Qt4ho)

2022-12-15 (거의 끝나감) 22:52:21

모하모하여요~

아무래도 신입버프가 있는 것도 있으니까요?

일상.. 잘 때되면 잘 것 같긴 한데. 그래도 하나 더 구해볼까..

204 토고주 (v0a6zxQvAg)

2022-12-15 (거의 끝나감) 22:54:33

나랑 알렌이랑 일상하면 트롤리의 딜레마 꺼내고
죽심태가 어떤 짓을 하는지 꺼내고
카티야가 어떤 상태인지 무슨 각오로 그런 말을 했는지 꺼내고
카티야가 고결하다면 죽심태 같은 녀석에게 농락당한채로 냅둘거냐고 꺼내고

소수(카티야)를 위해 다수(의식 완료로 인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그로 인해 생기는 인명피해와 각종 사건사고들)를 희생할 것인지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할 것인지 선택해라 하고 말할지도 모르고

205 시윤주 (Mici80wqYY)

2022-12-15 (거의 끝나감) 22:56:32

이미 시윤이가 그거 물어봤는데 주변에 민폐가 되어도 카티야를 구하고 싶다고 그랬으니 뭐.

206 시윤주 (Mici80wqYY)

2022-12-15 (거의 끝나감) 22:56:57

정확하게 다 물어봤음.

207 시윤주 (Mici80wqYY)

2022-12-15 (거의 끝나감) 22:58:06

"....그런데 왜 이런 말을 할까? 간단하잖아. 네 연인이 처한 상황이라는 것이 그 만큼 위험하기 때문이다. 본인이 위험하다는게 아니야. 그 주변이 말이다."

"네가 널 돕거나, 넘어간다고 하자. 그 결과 네 연인과 관련된 일로 사고와 사건이 발생해서. 관계 없는 누군가가 죽거나 피해를 본다면. 어떻게 할거냐? "

"나에게 사과할건가? 돌아올 수 없는 생명에게는 한없이 조롱에 가까운 무의미한 사과를? 아니면, 그런 일은 절대로 없을거라고 자신할건가? 감히 네가 무슨 근거로? 나는 그 것에 대해 어떤 마음을 품고 살아가야하지."



"....네 연인이 고결하고 정의로운 인물이란건, 알겠다. 그런 상태에서도 유하를 도와주러 온거겠지. 매우 존경한다. 그러니까다....그런 그녀가 죽여달라고 한 의미를, 너는 제대로 바라 본건가?"


요렇게 말이지.

208 토고주 (v0a6zxQvAg)

2022-12-15 (거의 끝나감) 22:59:13

그럼 그만한 '각오'를 해라.
'각오' 한자만이 행복하다. 미래를 알면 '각오'할 수 있다.

209 태식주 (oRMljHCpbs)

2022-12-15 (거의 끝나감) 22:59:42

각오를 끝낸 오현이는 각오현

210 알렌주 (78vax6zPrY)

2022-12-15 (거의 끝나감) 23:00:19

>>208 산소중독으로 죽게되는건가...(아무말)

211 강산 - 빈센트 (3CPtlbDi9M)

2022-12-15 (거의 끝나감) 23:00:45

"음...하긴 그렇네요. 혹시나 부상자를 발견했다면 눈이 없는 게 발견이 편하겠어요."

강산은 빈센트의 의견에 수긍하고는 마도를 준비한다.

"눈덩이를 치우는 목적이라면 굳이 바람이 아니라 염동 마도여도 될 것 같지만...좋습니다. 전 그래도 바람이 좋으니까요."

빈센트에게 "혹시 모르니 잠시 뒤로 물러나시죠."라고 말해두고는, 강산은 심호흡을 하고 마도를 구성하기 시작한다.
기왕이면 최근 수련의 성과를 활용해볼까 싶어, 조금 시간을 들여 중첩 캐스팅으로 바람을 모은다.

"불어라."

활시위를 당기듯 팽팽하게, 바람이 모여들더니, 이내 한 방향으로 쏘아지듯 몰아쳐나가며, 앞길에 깔린 눈을 치워나간다.

//6번째.

212 시윤주 (Mici80wqYY)

2022-12-15 (거의 끝나감) 23:01:23

저기서 알렌이 대답한게

'예 옳지도 않고 주변에 피해를 끼칠지도 모르지만 전 연인을 구하고 싶습니다.'

라고 대답해서.

"그래. 그게 네 본심이지. 그런데 뭐? 옳은길에서 외면하지 않겠다, 처분을 맡기겠다. 너는 방금까지 그럴듯한 결의에 취해 위선을 늘어놓았을 뿐이야. 실제론 가디언에 신고 같은건 하지 않길 바라고, 갑작스레 친분도 깊지 않은 사람에게 매우 무겁고 위험한 일의 협력을 구하는 뻔뻔한 태도를 취하고 싶으면서도. 그게 옳지 않고 네 욕심에 불과한 일이란걸 알면서도. 그런 추한 자신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 허세를 부렸을 뿐이다."

"너는 내가 보기에 그렇게 고결한 인간이 아니야. 스스로를 착각하지 마라. 현실을 제대로 보라고. 착각과 망상속에서 영웅이 되지 마. 지킬 수도 없는 멋진 말 따위는, 하지 않는 것보다 못하다. 네가 아까전 자신있게 신념처럼 말했던 말들은, 정말이지 안하느니만 못했어. 처음부터 지금처럼 얘기했다면 적어도 지금처럼 내가 널 위선자라 비난하진 않았을거다."

"그러니까. 이번에도. 네 그 욕심 따위에 내가 감화되었다곤 결코 생각하지 마라. 너는 전혀 옳지 않아. 그냥, 사랑하는 연인이 불합리하게 죽는게 싫어서. 그 결말을 남에게 맡기고 싶지 않아서. 억지를 부리고 있을 뿐이다. 그게 전부야. 분수에 맞는 행위도 아니고, 칭찬하고 싶지도 않다."

라고, 이후부턴 절대로 옳다던가 정의라던가 그런 위선을 입에 올리지 말라고 강조함.

213 시윤주 (Mici80wqYY)

2022-12-15 (거의 끝나감) 23:05:35

>>171 옛날에게 유하에게 차였을 때랑 비슷하거나 그 이상인 레벨임

214 강산주 (3CPtlbDi9M)

2022-12-15 (거의 끝나감) 23:05:47

>>195 😭...

알렌주 안녕하세요..!

215 여선주 (pPJD0Qt4ho)

2022-12-15 (거의 끝나감) 23:06:19

방어구를 샀다!하며 산 이후로 7번 공격을 해야지 다른 걸 살 수 있는 거려나여..
아니면 7번 공격하고 나서 산다! 인건가..

216 강산주 (3CPtlbDi9M)

2022-12-15 (거의 끝나감) 23:06:23

>>213 😭....

217 빈센트 - 강산 (6f5QmWnznw)

2022-12-15 (거의 끝나감) 23:06:40

솨아아아, 바람이 분다. 빈센트는 강산을 흡족하게 바라본다. 엔진에서 나오는 연기 냄새는 역겨웠지만 강산이 만들어내는 바람은 그런 게 없었다. 옛날에는 연기냄새가 좋다고 마셔댔지만 나이가 들고 그 행위가 지니는 보건의학적 의미를 알게 되니 옛날의 자신을 한 대 치고 싶었다. 빈센트는 강산의 뒤를 따라가며, 화염 마도를 구성해 바닥을 지지기 시작한다.

"염동 마도. 염동 마도가 있었군요. 하지만... 옛날이 생각나서요. 눈이 오면, 동네에 있던 가로청소부들이 송풍기를 들고 나와 눈을 길가로 치우고, 아이들은 그렇게 쌓인 눈을 손으로 뭉쳐서 눈싸움을 했죠."

추억. 뜬금없지만 원래 추억은 그렇게 생각나는 법이라. 빈센트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말을 이어갔다.

"강산 씨가 살던 동네는 눈이 오면 어떻게 처리했을지 궁금하군요."

//7

218 시윤주 (Mici80wqYY)

2022-12-15 (거의 끝나감) 23:06:48

애초에 윤시윤은 딴죽이나 잔소리는 많이 해도 저렇게 신랄하게 몰아붙이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219 여선주 (pPJD0Qt4ho)

2022-12-15 (거의 끝나감) 23:06:55

알렌주도 하이에요!

아 상처났어! 되게 신경쓰이는 부분이잖아..

220 강산주 (3CPtlbDi9M)

2022-12-15 (거의 끝나감) 23:07:09

>>215
저는 7번을 먼저 공격해야 1개를 살 수 있다!로 이해했어요.

221 알렌주 (78vax6zPrY)

2022-12-15 (거의 끝나감) 23:07:27

사실 저도 치명적으로 실수한게 알렌의 행동을 긍정적으로 포장해선 안됐어요...

지금 알렌이 카티야를 붙잡는건 미련과 욕심이고 그것 때문에 카티야게 받은 사랑과 가치관이 빛이 바라고 있다고 묘사를 했어야 했는데...(원래생각하던내용)

222 태식주 (oRMljHCpbs)

2022-12-15 (거의 끝나감) 23:07:28

투박한 외형에 회색의 붕대로 날을 감추고 있는 손잡이를 쥐는 것만으로도 무게가 느껴지는 듯한 검.

뜬금 없지만 카쥬교햐쿠 내 뇌내 이미지로는 참월이야

223 시윤주 (Mici80wqYY)

2022-12-15 (거의 끝나감) 23:07:50

큰 상관 없지 않을까? 결국 한번 구매할때 그와 같은 공격이 셋트로 묶여 있어야 된다는 것은 같고.

224 오토나시주 (FCJpvrUv6U)

2022-12-15 (거의 끝나감) 23:10:08

누가 타시기 주에게 서 블리 치를 뺏 어.. .... . ..

225 토고주 (v0a6zxQvAg)

2022-12-15 (거의 끝나감) 23:10:29

>>222 태식주, 이제 점점 증상이 심각해지고 있어

226 시윤주 (Mici80wqYY)

2022-12-15 (거의 끝나감) 23:10:40

>>222

그럼 념으로 대화하고 있는건 참트와 화트.

227 태식주 (oRMljHCpbs)

2022-12-15 (거의 끝나감) 23:11:31

내가 과연 따라갈 수 있을까?
블리치가 없는 세상의 스피드를

228 시윤주 (Mici80wqYY)

2022-12-15 (거의 끝나감) 23:11:49

Sorry
I am
Hungry

229 빈센트 - 강산 (6f5QmWnznw)

2022-12-15 (거의 끝나감) 23:12:08

situplay>1596307070>921
이번건 좀 세다

230 태식주 (oRMljHCpbs)

2022-12-15 (거의 끝나감) 23:12:13

주말도 얼마 안남았네

231 오토나시주 (FCJpvrUv6U)

2022-12-15 (거의 끝나감) 23:13:44

이거 이 쯤이 면 높은 확 률로 다이 스 가 80이 상으로 나오는 버그가 토의 장에 적 용된 것 이

232 여선주 (pPJD0Qt4ho)

2022-12-15 (거의 끝나감) 23:14:19

먼저 공격해야 살 수 있다랑. 구매 후 공격한다는 좀 다른 느낌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별 상관 없다면 공격 해볼까..

233 시윤주 (Mici80wqYY)

2022-12-15 (거의 끝나감) 23:14:35

>>221

갠적으론 알렌을 멋있게만 묘사하려는 욕구? 를 놓지 못한게 반대의 결과를 낳았다고 생각.
원래 그런 경향이 꽤 있었고 그 부분이 중요한 순간에선 모순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높단 얘기는....
캡틴과 다른 레스주가 꽤 여러번 말해줬던 내용이기는 하지.

234 빈센트 - 강산 (6f5QmWnznw)

2022-12-15 (거의 끝나감) 23:15:37

그러니 빈센트는 앨랠래로 가겠다

235 오토나시주 (FCJpvrUv6U)

2022-12-15 (거의 끝나감) 23:16:08

앨랠래

236 시윤주 (Mici80wqYY)

2022-12-15 (거의 끝나감) 23:16:54

그 때 연성 올라왔을 때 캡틴 반응 본 이후로 저거 보면 그거 밖에 생각 안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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