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90071>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08 :: 1001

◆9S6Ypu4rGE

2022-12-04 16:33:48 - 2022-12-12 20:28:56

0 ◆9S6Ypu4rGE (daws.bexDk)

2022-12-04 (내일 월요일) 16: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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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849 레온주 (R7.fqk9Nn2)

2022-12-11 (내일 월요일) 00:16:46

어서와 캡틴-!

850 레온주 (R7.fqk9Nn2)

2022-12-11 (내일 월요일) 00:17:18

맞다, 캡틴. 오늘 일요일에는 진행이 있을까?!

851 ◆9S6Ypu4rGE (mP8Cc1qQj6)

2022-12-11 (내일 월요일) 00:17:26

미야비주 잘자~~~~~

걱정해줘서 고마워 타모르주~ 이번에 갑작스럽게 고문을 당하게 되었지만, 지금의 대응으로 보면 또 재밌는 일이 일어날지도~ 뭔가 재밌는 플랜이 떠올라서 그 쪽으로 진행해보려구~

852 ◆9S6Ypu4rGE (mP8Cc1qQj6)

2022-12-11 (내일 월요일) 00:18:45

오늘 자고 일어나서도 열심히 진행해볼거라구~~~~~~ 체력이 안받쳐줘서 오늘도 세시간밖에 진행 못해서 진도가 많이는 못나갔으니깐~ 그런 부분이 신경쓰인단말이지~

853 레온주 (R7.fqk9Nn2)

2022-12-11 (내일 월요일) 00:19:38

>>852
오케이! 나도 열심히 참여해주겠어!!

854 ◆9S6Ypu4rGE (mP8Cc1qQj6)

2022-12-11 (내일 월요일) 00:20:04

>>853 (감동받아버림) 오늘 레온이 진행에서 일점사를 사용한것도 흥미로웠네~

855 타모르주 (c.nCiPv/Vs)

2022-12-11 (내일 월요일) 00:20:59

역시 삥을 뜯는게 목적..
이단숭배자들 악행 뺏겨 다수 실직..

"오. 다행이네 생각해둔 것이 있다니 얘기가 빠르구만 그래서 뭔가?"
그래도 난 뭔가 먹고 싶은데 그게 뭔지를 모르겠으니 너가 알아서 센스있게 대령해! 이런 요구는 아니라서 다행이다.

"...뭐라고 했나? 아이스크림?"
아니 제대로 벗겨먹으려고 드는군. 대체 그딴 얼음 뭉치에 시럽 뿌린 것을 뭐 하러 그 돈주고 먹나? 그럴 거면 고드름에 소금 찍어 먹지 정말이지 요즘 유행하는 것들은 하나하나 다 나사가 빠진 거 같단 말이야.

".. 그래. 요새 인기가 많다고 들었네. 가게 위치는 알겠지..? 앞장서게."
그래도 자신은 거부할 힘이 없다. 약자의 설움은 끝이 없는 법이다.

"혹시나 걱정돼서 하는 말인데 너무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날지도 모른다네. 먹은 지 얼마 안 지났으면 안 먹는 쪽이 좋을지도 모른다네."
힘 없이 뒤따라 걸으면서도 부질없는 희망을 놓지 못한다.

856 모루주 (Mve/aD5G0w)

2022-12-11 (내일 월요일) 00:22:00

140 악어... 껴안아 주고 싶다.
차가울거 같아

857 레온주 (R7.fqk9Nn2)

2022-12-11 (내일 월요일) 00:22:31

>>854
또 창대가 잡히면 스팅어를 이용해서 그대로 밀어붙일까 고민하다가 일점사부터 시도했거든.. 또 들어오라길래 평가관이 먼저 덤빌지 안 덤빌지 궁금했거든..

858 코우주 (cPRLT9WRts)

2022-12-11 (내일 월요일) 00:22:44

>>848 (뭔가 길다)
응 이정도면 아주 좋아
키만 조금 높일까 144정도로
만남은 어떻게 할지 생각하고 있는 거 있어?

859 타모르주 (c.nCiPv/Vs)

2022-12-11 (내일 월요일) 00:23:17

>>851 나도 비슷한 상황을 염두하고 있었기 때문에 괜찮아 고문이든 뭐든 얼마든지 환영이야

860 코우 - 타모르 (cPRLT9WRts)

2022-12-11 (내일 월요일) 00:29:57

난쟁이의 물음에, 번복은 없다는 듯이 여자는 고개를 연신 끄덕거렸다
없다기보다는 그럴 생각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이겠지만...

"알고 있는 가게가 있어. 따라와."

그러더니 흔쾌히 앞장 서서 타모르를 안내하기 시작한다
걸음이 가볍고, 자신에 차있다

"그런 일은 없어."

아이스크림을 마음껏 먹을 자신
여자는 다시 한 번 더 단언하고는, 성큼성큼 아는 길을 향해 걸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둘은 광장 한 켠에 서있는 가판대에 도착한다
아이들이 벌써부터 몰려있는 것이 과연 유행하고 있구나 하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여기야."

멀리서부터 살짝 지켜보면, 300부터 시작하는 숫자가 줄줄이 적혀있는게 먼저 눈에 띈다
무엇을 의미하는 숫자인지는 말 할 필요가 없다
여자는 기대하고 있었다

861 타모르-코우 (c.nCiPv/Vs)

2022-12-11 (내일 월요일) 00:37:53

피할 수 없구나.
그래..이번 기회에 나도 유행한다는 것 좀 맛이나 보자.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지 별 수 있나.

그렇게 애써 자신의 마음을 다 잡았지만 눈에 들어오는 숫자들의 행렬에 다시금 정신이 아득해진다. 이게 맞나? 이 꼬맹이들 다 귀족가의 자제 정도는 되는 모양이구나. 하하..

제발 매진돼라 우리 앞에서 품절되어라 그 어느 때보다 열렬히 기도를 올리며 줄을 선다. 신앙이 간절하다.

"으음..줄이 길어서 조금 걱정이구만. 혹여 다 팔릴 수도 있겠네 그럼 많이 아쉽겠구만."
제발 매진...! 넌지시 다 팔리면 끝이라는 점을 알린다. 저 아이들이 양손에 하나씩 들고 먹길 바랄 뿐이다.

862 ◆9S6Ypu4rGE (mP8Cc1qQj6)

2022-12-11 (내일 월요일) 00:45:22

>>856 인정,, 껴안아주면 좀 귀여울듯..

>>857 그렇구만~ 나도 생각해둔 반응이 있었는데, 레온이 거기서 일점사를 쓰는건 예상하지 못했던 거라 즐겁네~

>>858 다행이네~~~ 좋아좋아, 키만 144 정도로. 만남이라면 아무래도 뒷골목쪽에서 만나서 코우가 말을 걸어온다던지? 막 정확하게 플랜 짜둔건 없네~

>>859 (그래도 마음이 아프군,,,)

863 코우 - 타모르 (cPRLT9WRts)

2022-12-11 (내일 월요일) 00:45:40

신앙 스탯이 부족했던 까닭인지
아니면 이단이라고 기도를 들어주지 않았던 건지
애석히도 형편 좋게 아이스크림이 거덜나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우리 차례다."

오히려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다음 손님인 둘을 맞는 인상 좋은 주인의 인사였다

"나 이거 하나랑... 타모르도 먹을래?"

코우는 열심히 주문하며, 마치 자기가 사는 거라도 되는 양 그렇게 묻는 것이었다

864 베아트리시주 (n4vw7R/ycc)

2022-12-11 (내일 월요일) 00:47:45

베아도 해야 하는 승급시험.. 잘 관찰해야지.

865 코우주 (cPRLT9WRts)

2022-12-11 (내일 월요일) 00:50:36

>>862 그렇구나
나도 무난하게 그게 좋아 보여
뒷골목이면 마그나를 괴롭히는 누구누구를 베면서 나타난다든가 하면 좋겠네
그리고 >>343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866 타모르-코우 (c.nCiPv/Vs)

2022-12-11 (내일 월요일) 00:51:25

...마리아 너가 옳았어.
신은 응답해 주지 않아.

"..아니 난 괜찮네. 속이 안 좋아서 말이야."
정확히는 속이 쓰리다. 대체 저게 뭐라고 이리도 비싸게 받는단 말이야..화마법 말고 냉기 마법을 택할 것을 후회가 된다.

"그러니 자네가 원하면 내 몫까지 두 개 먹게나."
설마..그럴거 아니지? 에이.. 빈말인 거 모르는 거 아니지? 아닐 거야 설마.

긴장된 나머지 침까지 삼키며 대답을 기다리게 된다.

867 ◆9S6Ypu4rGE (mP8Cc1qQj6)

2022-12-11 (내일 월요일) 00:54:26

>>864 흐음~~~~~ 우선 파냐를 만나러 가보는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865 뉴 카타나를 입수하게 된다면 무기 스위치까지는 괜찮지만 쌍수는 좀 어렵겠네~ 클래스 진화를 하지 않는 이상은 말이지~!

868 타모르주 (c.nCiPv/Vs)

2022-12-11 (내일 월요일) 00:57:48

무기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만약 타모르가 양손망치 대신 한손망치를 쓰게되면 그래도 망치 숙련도는 그대로 유지가 되려나?

869 ◆9S6Ypu4rGE (mP8Cc1qQj6)

2022-12-11 (내일 월요일) 00:58:40

그건 생각을 안해봤는데... 무기의 변경이라면 아무래도 공평성 때문에 숙련도는 새로 쌓아야 할것같은데~

870 타모르주 (c.nCiPv/Vs)

2022-12-11 (내일 월요일) 00:59:52

그럼 엄밀히 말해서 양손 망치 숙련도를 올린 셈이구나 응응 알겠어

871 코우 - 타모르 (cPRLT9WRts)

2022-12-11 (내일 월요일) 01:00:14

여자는 오히려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정말? 그래도 돼? 그럼 아저씨, 이거 두 개 줘."

두 개나 먹을 아이스크림이 그렇게나 기대됐는지
타모르가 번복 할 새도 없이 재빠르게 주문을 마쳐버렸다
그 증거로, 타모르에게 돌아오는 것은 600이라는 모종의 숫자뿐이었다

"타모르 보기보다 착하네."

여자는 감명받은듯 그렇게 말하면서 한 손에 아이스크림 둘을 건네받아 한 스푼 떠서 입 안에 넣었다

872 코우주 (cPRLT9WRts)

2022-12-11 (내일 월요일) 01:01:47

>>867 클래스 진화인가
언제 할 수 있으려나 기다려지네

873 ◆9S6Ypu4rGE (mP8Cc1qQj6)

2022-12-11 (내일 월요일) 01:04:50

클래스 진화는 아무래도 가이아에서 벗어날 정도로 강해지는 느낌이 된다면 할수 있지 않으려나~ 지금 그래도 다들 성장이 어느 정도 끌어 올려졌으니깐 말이지~ 얼마 남지 않은 느낌?

874 타모르-코우 (c.nCiPv/Vs)

2022-12-11 (내일 월요일) 01:05:25

.
..
...
"..여기 받으시오."
돈주머니를 꺼내 건네는 손이 달달 떨리고 주머니를 쥔 손이 쉽사리 놓아지지가 않는다.

"..후읍! 합!"
결국 기합을 잔뜩 넣어서야 겨우 손을 놓을 수 있었다. 그래 돈을 쓸거면 제대로 써야지. 애매하게 쓰면 돈은 돈대로 쓰고 좋은 인상도 별로 못 준다. 그렇게 생각하자 그래야 한다 제발.

"허허..맛있게 먹게나. 사과의 뜻이었으니 제대로 대접하지 않으면 안 되겠지. 맛은 어떤가 만족스러운가?"
그 가격을 생각하면 별로여도 별로이면 안 된다. 그런 것은 용납하기 어렵다 정말로.

875 베아트리시주 (b95c4vaL4s)

2022-12-11 (내일 월요일) 01:20:51

>>867 음음...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나봐. 파냐한테 찾아가면 바로 쫓겨날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지..

876 코우 - 타모르 (cPRLT9WRts)

2022-12-11 (내일 월요일) 01:21:31

"응. 맛있어."

그나마 불행중에서는 다행인지, 아이스크림은 상당히 양품인 모양이었다
여자가 딱히 미식가의 기질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생각보다 별로다, 라고하는 최악의 상황까지는 가지 않았으니
시원한 얼음 과자와는 별개로 속이 타는 타모르의 마음을 도통 모르는 건지 여자는 맛있게만 아이스크림을 퍼먹었다
그런 그녀는 왠지 안좋은 기색을 하고 있는 타모르를 쳐다보다가, 문득 그에게 아이스크림 한 스푼을 내밀었다

"타모르도 먹을래?"

877 타모르-코우 (c.nCiPv/Vs)

2022-12-11 (내일 월요일) 01:33:25

...잘 먹네.
그래 잘 먹으면 충분해.
이왕 쓴 돈 제대로 쓴 거면 만족한다.
돈이 뭐 대수랴 포션살 만큼만 있으면 그만이지.

"..나 말인가? 어음.."
잘 먹다가 갑작스레 자신에게 권할 줄은 몰랐다.
평소라면 절대 거절을 했을 것이다.

차갑고 달달한 것은 별로 취향도 아닐 뿐더러
저걸 먹으려면 투구도 벗어야 하니깐.

"맛만 보겠네 그럼."
근데 이번에는 그냥 맛 보기로 했다.
차갑고 달달한거에 쓴 돈이 아깝기도 하고
언제 또 이런데 돈을 쓰겠나.
게다가 얘는 내가 투구를 쓰든 안 쓰든 별 신경도 안 쓰겠지. 그런 녀석이니깐.

그래서 한 입 맛을 본다.

"음..달구만. 달아."
비록 가격은 여전히 납득할 수 없는 맛이었지만 분명 달콤한 맛이다.

"그래도 이제 만족을 한게지? 앞으로는 아는 척하도록 할 테니 날 아까처럼 부르지는 말아 주게."

878 코우 - 타모르 (cPRLT9WRts)

2022-12-11 (내일 월요일) 01:40:52

"맞아. 달아."

여자는 타모르의 말에 눈매를 휘어보이며 웃었다
만족스럽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리고 역시, 이어지는 말에도 고개를 끄덕이며 그 사이에 자신의 입으로 한 스푼 아이스크림을 떠 갔다
분명 아이스크림에 정신이 팔려서 아까까지 자기가 뭘 했는지 안중에도 없는 것이 틀림 없었다

"아~ 용서해주지 말 걸. 그럼 매일 맛있는 거 먹을 수 있을텐데."

...아니면, 반쯤은 정신을 차리고 있는 걸지도 모르고
문득 여자는 누군가는 기겁을 할만한 그런 발상을 태연스럽게 아쉽다는 듯이 소리내고는 했다

879 타모르-코우 (c.nCiPv/Vs)

2022-12-11 (내일 월요일) 01:53:36

..역시 엮여서 좋은 꼴 보기는 힘든 상대라니깐.

"허허 아쉽겠지만 다음에 또 돈을 많이 벌게 되면 간식을 사주도록 할 테니 부디 참아주게나."
어차피 돈을 벌려고 하는 모험가는 아니니, 조금 정도는 괜찮겠지. 이번에는 과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어주니 괜시레 나까지 뿌듯해지더군. 아주 좋은 일이지."
그래 기왕 쓴 큰돈 보람은 확실히 있어야지.

"다음에는 꼭 먼저 인사를 해줄 테니 기대하게. 그럼 다음에 보자고."
어디를 가는지는 몰라도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었지. 잠깐의 간식 타임도 충분히 즐겼으니 이제 다시 바삐 각자의 길을 가야 할 때가 왔다. 그렇기에 인사를 건네고 숙소를 향해 다시 걸음을 옮긴다.

그래도 아이스크림은 정말 달콤했다.
//난 이게 막레야 이제 자러 가려고 일상 돌리느라 고생했어 코우주

880 코우주 (cPRLT9WRts)

2022-12-11 (내일 월요일) 01:56:47

타모르주도 수고했어
좋은 꿈

881 ◆9S6Ypu4rGE (mP8Cc1qQj6)

2022-12-11 (내일 월요일) 02:12:43

>>875 (헷갈리게 만들어서 기분이 좋군)

코우주랑 타모르주 둘다 수고했어~~

882 코우주 (cPRLT9WRts)

2022-12-11 (내일 월요일) 03:41:59

늦었지만 레주도 좋은 꿈

883 레온주 (R7.fqk9Nn2)

2022-12-11 (내일 월요일) 10:42:31

갱신

884 카시우스주 (U5y9X8fbx2)

2022-12-11 (내일 월요일) 12:07:31

좋은 주말이야

885 타모르주 (c.nCiPv/Vs)

2022-12-11 (내일 월요일) 13:13:14

다들 안녕 수련 후 갱신!

886 ◆9S6Ypu4rGE (mP8Cc1qQj6)

2022-12-11 (내일 월요일) 13:33:14

좋은 점심~~

887 카시우스주 (U5y9X8fbx2)

2022-12-11 (내일 월요일) 13:40:37

안뇽

888 ◆9S6Ypu4rGE (mP8Cc1qQj6)

2022-12-11 (내일 월요일) 13:49:23

안녕안녕~~~(쓰담)

889 미야비주 (3npCrNuVB.)

2022-12-11 (내일 월요일) 14:16:20

미야비주 오늘 야근Σ(O_O;)!
밤에나 올 수 있다 ( ;∀;)
답레도 그 때나 가능해( ;∀;)

890 타모르주 (c.nCiPv/Vs)

2022-12-11 (내일 월요일) 14:46:13

고급 스킬북까지 1개 남았다!
일상 돌릴 사람?

891 코우주 (.VLVzIAtGs)

2022-12-11 (내일 월요일) 15:24:59

갱신 다들 안녕

892 루키우스 - 레온 (4aJCF9u.Xc)

2022-12-11 (내일 월요일) 15:35:48

" 물론 말해야지, 태양신을 믿든 안믿든 이전에 마족과 전쟁중인 지금 이 상황에서 그 일은 나름...심각한 문제라네 레온군 "

루키우스는 차분하게 설명하였지만
어디까지나 각자 생각하기 나름의 문제였다.

" 자신에게 한대만 닿아도 통과라, 아마도 레온군이 대면한 자는 나를 팬 사람과 동일한 인물 같군. 버르장머리 없고, 예의라곤 눈꼽만큼도 찾아볼수 없는 자 이지. 뭐 잘됐어 한대만 때려도 통과라면 해볼만 하겠군 "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면야 승산은 있다.
물론 그 전에 의뢰를 하나 정리해야 하지만.

893 이리나주 (FPVkOh3F/k)

2022-12-11 (내일 월요일) 17:56:36

갱신

894 루키우스주 (4aJCF9u.Xc)

2022-12-11 (내일 월요일) 18:02:08

어서와 이리나주

895 레온 - 루키우스 (R7.fqk9Nn2)

2022-12-11 (내일 월요일) 18:05:10

"정말 심각한 문제긴 해요. 어차피 밝혀질 일이었으니, 그냥 미리 밝힌 게 낫긴하네요. 잘하셨어요, 루키우스씨."

매도 미리 맞는 게 낫다고 하지 않나?
은폐를 해봤자 어차피 밝혀질 일인데 말이다.

"그런데.. 실력차이가 꽤 압도적이라서.. 엄청나긴하더라고요. 아, 정말요? 그런데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분한테 맞은 거래요? "

나름 사연이 궁금해진 레온이었다.

896 루키우스 - 레온 (4aJCF9u.Xc)

2022-12-11 (내일 월요일) 18:20:31

" 멋대로 고해성사한건 미안하지만 나도 태양교 신자인만큼 내가 할수있는 일은 하고 싶었다네. 죄의식도 있고"

이것을 은폐한다면 은폐한 만큼 문제가 커질것이고
루키우스 스스로의 종교의식도 변질되었을 것 이다. 어쩔수없는 선택이었다.

" 빛의 드래곤은 도대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알필요 없다고 하더군. 그래서 그럼 암석 등급 모험가들을 고기방패로 쓰고 사유조차 안알려주는건 당췌 어떻게 되어먹은 비열한 짓이냐. 라고 했더니 꼬우면 강해지라고 패더군 "

그 사연은 대충 이런 느낌이다

897 카시우스주 (U5y9X8fbx2)

2022-12-11 (내일 월요일) 18:25:28

강해져서 길드에게 갑질로 갚는건 국룰

898 레온 - 루키우스 (R7.fqk9Nn2)

2022-12-11 (내일 월요일) 18:39:05

"잘했어요. 어차피 밝혀질 일이었는데요. 이제 어떻게 이 난관을 뚫을지 생각해봐야죠."

모험가 길드에서도 그렇고 교단에서도 그렇고..
신뢰도가 점점 내려가는 루트를 타고 있군.
당분간은 누군가의 도움이 아닌 순수하게 실력으로만 극복하는 시기가 되겠어.

"꼬우면 강해져라.. 들어도 먹힐 말도 아니고, 정당한 이유도 행동도 아니군요. 하지만 현실은 정당하지 않으니깐요. 지금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니깐요."

그러니 강해져야 되는 것은 현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정답이긴 하다.

899 레온주 (R7.fqk9Nn2)

2022-12-11 (내일 월요일) 18:39:20

어서와 카시우스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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