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90071>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08 :: 1001

◆9S6Ypu4rGE

2022-12-04 16:33:48 - 2022-12-12 20:28:56

0 ◆9S6Ypu4rGE (daws.bexDk)

2022-12-04 (내일 월요일) 16: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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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818 코우주 (WCmY5DVnhI)

2022-12-10 (파란날) 23:15:26

>>817 길가에서 보는 걸로 할까
편한대로 하면 될 것 같은데

819 레온주 (nutz3QhR7k)

2022-12-10 (파란날) 23:15:27

루키우스주가 자러 갔으니..일상 돌릴 참치 구한다...!!! (벨라 선물 줘야댐

820 미야비주 (AS7p2ectYM)

2022-12-10 (파란날) 23:16:27

>>819 미야비랑 만나볼래?♪♪o(・x・o∪ ∪o・x・)o♪

821 레온주 (nutz3QhR7k)

2022-12-10 (파란날) 23:17:14

>>820
그래그래!

.dice 1 2. = 1

1 김레온
2 미야비

822 레온주 (nutz3QhR7k)

2022-12-10 (파란날) 23:17:27

어떤 상황을 원해?!

823 타모르주 (bpKjJB19/I)

2022-12-10 (파란날) 23:18:03

>>818 오케이 선레 써올게

824 미야비주 (AS7p2ectYM)

2022-12-10 (파란날) 23:18:57

>>821 편한 상황으로 아무거나(~∀~o)♪!

825 레온주 (nutz3QhR7k)

2022-12-10 (파란날) 23:19:58

>>824
알았어-! 어서 써올게!

826 미야비주 (AS7p2ectYM)

2022-12-10 (파란날) 23:26:43

느긋하게 써도 돼(b゚д゚*)
도중에 내가 자러 갈 것 같거든━━Σ(-`Д´-;)━━!!

827 타모르-코우 (bpKjJB19/I)

2022-12-10 (파란날) 23:28:58

아직도 축제 분위기가 한창인 가이아.
여기저기 환한 웃음소리와 즐거운 떠드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런 소리들을 뒤로한 채, 나는 홀로 숙소로 돌아간다.
수련을 하러 나왔지만 오늘따라 유난히 집중이 되지 않아 그냥 돌아오는 길. 오늘따라 꼴사납게도 저들의 즐거움이 아니꼽다.

괜스레 심술이 나는 것 같은 기분. 고작 이런 일에 기분이 좌우 대다니 따져볼 것도 없이 하수다. 갈 길이 멀다.

그런 저런 생각을 하며 걷던 중 워낙 이질적이라 눈에 띌 수밖에 없는 한 인물이 눈에 들어온다. 얼핏 이름을 스쳐 들었던 것 같은데..뭔가 특이한 이름이었지만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서로가 좋은 인연이라 하기는 어렵다. 용을 잡으며 교류는 없었고 골목에서 마주할 때까지도 그 사실을 몰랐으며 섬에서는..그땐 자신에겐 최악의 상황이었으니. 그래도 이름이라도 알면, 먼저 말을 걸었을지 모르겠다. 허나, 이름조차 모른다. 그래 오늘은 이런 날인가 보다. 그렇기에 그냥 지나가기로 한다. 마음을 내려놓는 수련이라 여기자.

그렇게 타모르는 코우를 스쳤다.

828 레온 - 미야비 (nutz3QhR7k)

2022-12-10 (파란날) 23:29:47

"후..하..."

가이아의 산에서 홀로 창술을 수련하는 레온.
승격시험에서 파훼당한 '창대'가 잡히면 무력해지는 약점을 복기하기 위해 수련을 했다. 창대가 잡히면..상대가 창대를 잡아버리면..

"스팅어..."

창끝을 드릴처럼 회전시켜서 찌르기의 위력을 강화시켜서 상대를 찢는 '스팅어'. 창끝이 회전하면 창대도 회전하는 법. 스팅어를 시전하는 힘으로 상대방이 창대를 잡은 것과 악력을 극복하여 그대로 밀어붙여서 찔러버리는 법을 생각해낸 것이다.

"오케이.. 약점 극복.. 아직 여러 방법이 있겠지."

레온은 수건으로 땀을 닦고 이번에 받은 '검은 늑대의 갈기'라는 이름의 가죽 롱코트를 걸치고 산에서 내려온다.

"배고프구만..배고파.."

829 레온주 (nutz3QhR7k)

2022-12-10 (파란날) 23:30:52

'창자루가 잡혔다' > '스팅어로 극복한다'

이게 승격시험에서 먹힐지 모르것다..😂😂

830 이리나 - 모루 (0jmJW2N8Oc)

2022-12-10 (파란날) 23:33:19

"작고 날쌘 토끼도 놓친 적 없으니까요."

토끼에 비하면 인간은 맞추기 편하다. 토끼는 빗나가면 자기를 죽일 뻔한 화살만큼 빠르게 튀어나가지만 인간은 아니니까. 이리나는 아까 전에 맞췄던 도적에게 다시 한번 화살을 쏴서 확인사살하고 마을로 향했다.

"자. 순서 맞춰서 타세요."

마을에는 창살 달린 마차가 있었고, 도적들은 거기에 탔다. 이리나는 쇠창살에 자물쇠를 걸고, 떠나는 마차를 보며 웃었다.

"수고하셨어요."
//막레로 하거나 막답레 주시면 될거같아요

831 코우 - 타모르 (a0f51WCq8.)

2022-12-10 (파란날) 23:39:33

"아. 이단이다."

그런 타모르를 그냥 보내주지 않고 여자는 아는척했다
그런데 하필 꺼낸 단어가 그것인가
여자는 아무렇지도 않게 그렇게 타모르를 불러세우며, 그의 마음과는 다르게 물어왔다

"어디가?"

832 타모르-코우 (bpKjJB19/I)

2022-12-10 (파란날) 23:46:06

...뭐?
별생각 없이 꺼낸 거 같은 그 한 마디에
심장이 요동치고 눈은 불안을 견디지 못하고 파르르 떨린다.

급히 주변을 둘러본다. 다행스럽게도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제 각자 축제를 즐기기 바빠 보인다.

"..숙소로 돌아가네만. 부디 호칭을 조심해 주게. 괜한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네."
문제 없음을 확인하고 천천히 뒤로 돌아 답을 준다.
악의는 없어 보인다. 그냥 이단이라는 단어에 대해 별생각이 없는 것인가.

"그 차라리 난쟁이 똥자루라고 부르게나. 모욕적이긴 해도 문제는 없는 발언이니깐."
다음에 또 우연하게 마주치면 이단 소리를 들을까 겁난다. 여기선 확실히 단속을 하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833 미야비 - 레온 (AS7p2ectYM)

2022-12-10 (파란날) 23:47:38

미야비는 오늘도 즐거웠습니다. 뭐, 이 늑대가 안 즐거울 때가 존재하기나 할까요? 그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산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촉돌로 쓸만한 것을 찾을 계획이었거든요.

*촉돌: 과녁에 박힌 화살촉을 뽑거나 눌러 고정 시킬 때 사용하는 도구. 보통 사슴 뿔로 만든다.


“?”

발걸음 소리, 바람에 실려오는 냄새. 그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묘하게, 익숙한 냄새였으니까요.

“어!”

이윽고, 그 발자국 소리의 주인을 알아본 미야비가 밝은 목소리로 알은 체라도 하려는 것처럼 가까이 다가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 당신을 발견한 것입니다. 그는 활짝 웃으며 손을 붕붕 흔들었습니다.

“안녕! 하세요!!”

그러니까ㅡ 이름이 분명,

“이름이........”

아, 기억 못해?

834 미야비주 (AS7p2ectYM)

2022-12-10 (파란날) 23:48:49

Σ(-`Д´-;)━━!!

835 코우 - 타모르 (a0f51WCq8.)

2022-12-10 (파란날) 23:51:07

여자는 그런 타모르를 바라보다가 눈을 두어번 정도 깜빡이고는

"싫어."

라고, 단언한다
여자는 여전히 눈 앞의 드워프에게 다가갔고, 그에게 물었다

"왜 모르는 척 해?"

836 타모르-코우 (bpKjJB19/I)

2022-12-10 (파란날) 23:57:22

어디서부터 뭐가 잘못된 것일까?

이 길로 걸은 점?
컨디션 별로라고 수련을 빼먹은 점?
가이아에 온 점?
애초에 태어..무한히 거슬러 올라가던 후회를 멈춘다.

"그 뭐가 싫다는 겐가 대체?"
난쟁이 똥자루?
이단?
나?
이해가 벅차니 어질어질하다.

"..모르는 척이 아니라 나는 정말 이단에 대해선.."
아 이거 아닌가? 인사 안 해줬다고 이러는 건가??

"..그 미안하네 자네를 무시한 것은 아니고, 그저 누구와도 교류를 하고 싶지 않은 그런 기분이었다네."
그땐 분명 그랬는데 지금은 또 다른거 같다.

"사과하지. 무신경함을 용서하게나."

837 레온 - 미야비 (nutz3QhR7k)

2022-12-10 (파란날) 23:58:41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오랜만에 고기요리를 먹어볼까?
스테이크나 먹어볼까. 고급진 식당에서 나오는 예쁘고 정갈한 스테이크는 값이 비싸니깐 투박하고 커다란 마초적인 스테이크나 먹어야겠다.

"어? 안녕하세요."

미야비씨다. 저번에 섬에서 루키우스씨와 베아트리시씨와 같이 동행했던 늑대수인. 우리보다 늦게 입성한 모험가라 약간 걱정이 됐지만 제 몫을 해준 분이었지. 그런데..내 이름 기억 못하는구나..하하..

"레온이에요, 레온. 미야비씨."

레온은 미야비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표정을 보면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딱히 신경쓰지 않는 것 같았다. 아니..오히려 요즘 도는 헛소문을 생각하면 기억하지 않은 것이 다행일 정도.

838 미야비 - 레온 (i9Y10RX3Ig)

2022-12-11 (내일 월요일) 00:03:01

“아! 아!!!”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생각에 잠기려던 미야비는 곧이어 활짝 웃었습니다. 당신의 소개에 정확히 당신의 이름을 기억해냈는지도 모릅니다.

“안녕하세요, 레온씨! 그 때는 많은 냄새가 섞여있어서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어요. 미안해요”

미안하다고 거듭 사과하던 미야비는 이윽고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그런데 어디 가던 길이세요?”

새로운 모험이라도 생긴 것일까 궁금해진 건지 미야비가 명랑한 목소리로 물었습니다. 그는

“목적지가 없다면, 저랑 같이 갈래요? 촉돌을 구하려고 돌아다니던 중이었거든요!”

839 코우 - 타모르 (cPRLT9WRts)

2022-12-11 (내일 월요일) 00:03:24

"흐음."

여자는 소리내며 난쟁이족을 내려다봤다
여전히 무엇이 싫은지, 이러는 이유가 뭔지는 말해주지 않은 채로
괜스레 허리에 매인 칼자루에 손을 얹어 만지작거리고 있으니 불길한 느낌이다

"용서해줄게."

하지만 여자는 그렇게 말했다

"대신, 맛있는 거 사 줘."

840 타모르-코우 (c.nCiPv/Vs)

2022-12-11 (내일 월요일) 00:07:46

자신이 왜 여기서 이리 쩔쩔매고 있어야 하는가.
이유는 간단하다. 얘 강하거든.
내가 힘만 있었어도..약자의 설움은 끝이 없다.

그런 자신의 생각 따위 안중에도 없어 보이던 녀석이 요구를..삥을 뜯기 시작했다.

크윽..분하다.

"으응..사줘야지 용서를 해준다면야 사주고 말고. 맛있는 거라. 뭔가 먹고 싶은 거라도 있던 겐가?"
돈은 넉넉하다. 아직 쓸 곳을 못 찾아가지고 있었으므로. 빨리 탕진을 하던가 해야지 원..

841 ◆9S6Ypu4rGE (mP8Cc1qQj6)

2022-12-11 (내일 월요일) 00:08:08

(조금 쉬었더니 살것같군) 안녕안녕~ 가볍게 잡담하다가 자야겟다,,

842 코우주 (cPRLT9WRts)

2022-12-11 (내일 월요일) 00:09:05

레주 어서와
어떤 잡담을 해볼까

843 미야비주 (i9Y10RX3Ig)

2022-12-11 (내일 월요일) 00:09:17

캡틴 안냥냥o(*´з`)o"☆o(*´▽`)〇))"☆
난 이만 졸려서 가볼게 킵 부탁해 레온주( ;∀;)

844 모루주 (Mve/aD5G0w)

2022-12-11 (내일 월요일) 00:10:36

>>830
늦게 봤네!
막레로 하자! 답레가 계속 늦어져서 미안했어!

845 타모르주 (c.nCiPv/Vs)

2022-12-11 (내일 월요일) 00:10:52

캡틴 어서와 살것 같다니 다행이네

846 코우 - 타모르 (cPRLT9WRts)

2022-12-11 (내일 월요일) 00:13:43

"야호. 신난다."

타모르가 기꺼이 사준다고 말하자, 여자는 합장을 하며 또 그런 식으로 금세 좋아라한다
그냥 누군가에게 얻어먹고 싶었을 뿐이었고
마침 타모르가 지나가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빠른 기분 전환이다

"응. 있어."

그런 여자가 말하는 것은

"아이스크림. 얼음 과자가 먹고 싶어."

가이아정도 되는 수도에서나 팔고 있고, 값비싸기로 유명한 그 간식이었다

847 레온 - 미야비 (R7.fqk9Nn2)

2022-12-11 (내일 월요일) 00:16:27

"아니에요. 괜찮아요. 그 때는 한창 정신이 없었으니, 그럴 수도 있죠."

사실 정신이 없었다고 하기에는 평소에 하던 전투에 비해서 나는 몸이 꽤나 양호한 채로 임무가 끝났다. 하지만 여러모로 정신이 없었던 것은 맞지.

"배고파서 소고기를 사러 가는 중이었어요. 산속에서 스테이크를 구우며 야영을 하려고 했죠."

레온은 캠핑,등산,낚시 등의 레저취미를 좋아했다.

"촉돌이요...? 흐음..."

레온은 잠시 고민을 하더니, 손을 딱 튕기며 대답했다.

"굳이 고기를 살 필요가 없겠네. 어서 구하러 가자고요. 사슴고기로 스테이크 해먹어봤어요? 뿔은 촉돌로 쓰고 고기는 구워먹자고요."

-----
그래! 굿나잇이야 미야비주!

848 ◆9S6Ypu4rGE (mP8Cc1qQj6)

2022-12-11 (내일 월요일) 00:16:32

>>842 그러게~ 잡담은 뭐든지 좋긴 하지. 아 맞아 이거 수정한거 봐주면 고맙겠다~~



" ...바, 반갑습니다. "


이름 : 마그나


종족 : 수인(악어)


클래스 : 사제


나이 : 19


성별 : 여성



성격 : 그녀는 이단숭배자임에도, 어울리지 않는 선한 성격을 가졌습니다.
소심하기도 한 그녀이지만, 행동하는데에는 거리낌이 없습니다.
빠른 두뇌 회전을 바탕으로 한 판단을 즉시 실행하는 행동력을 가졌습니다.
그것은 그녀의 부족의 특징 중 하나로, 행동하지 않으면 죽게 된다는것을 그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외모 : 그녀는 잿빛 머리카락을 짧게 잘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얀 피부를 가졌으며, 큰 눈동자에는 노란색 눈동자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140cm이라는 작은 키를 가지고 있고, 왜소해보일정도로 마른 몸매이지만 그 안에는 생존을 위한 근육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큰 꼬리가 특징적이며, 때로는 기분에 맞추어 흔들리기도 합니다.


그녀는 거적대기같은 큰 로브를 뒤집어 써 자신의 신변을 감추고 있으나, 어떻게 해도 튀어나오는 꼬리는 가려지지 않는군요.
또한 그녀는 언제나 가방을 메고 다닙니다.


과거사 : 그녀는 모켈레라는 거대한 고룡신을 숭배하는 늪지 부족의 일원으로 태어났습니다.
모켈레는 거대한 드래곤의 모습을 갖춘 악마이기에 제국의 입장에서는 이단숭배자 부족이겠죠.

하지만 그들의 선조는 이단숭배자였을지 몰라도, 현재 마을에서 살아가는 그들은 열렬한 이단숭배자는 아닙니다.
도마뱀 수인이 드래곤을 섬기는것은 예로부터 내려온 자연스러운 일이고, 그들은 산 인간 제물을 바치거나, 피에 취해 광적인 의식을 하지도 않았으니까요.
물론 그들은 피와 산 짐승을 제물로 바쳤지만, 이것은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로써 자리잡혀있었습니다.
강한 힘을 갖춘 드래곤을 섬기며, 언젠가 자신들도 존재진화를 할수 있기를 바라며, 그들만의 독특한 예법과 문화를 만들어가며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신앙과 사상을 제국측에선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공격적이지 않다고 하더라도, 어찌 되었든 사악한 악마에게 제물을 바치는것도, 그것을 거리낌없이 행하며 자신만의 문화를 만드는것도 제국 측에서는 용납할수 없는 일이었죠.
태양신 교단의 이단심판관들이 이 부족을 멸망에 가깝게 만들고, 족장이 모든것을 내려놓고 항복하여,
긴 시간의 협상 끝에 운이 좋게도 그들은 살아남았습니다. 완전히 해체되었으나 살아 남았다는것은 중요한 일이죠.

그녀는 모든 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는 과정 끝에, 부족의 부흥을...
아니, 다시 예전처럼 모두가 한 마을에서 평화롭게 살아갈수 있기를 바라며,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드래곤으로 존재진화 할수 있기를 바라며(이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하고는 있습니다.)
모험가로써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그녀는 모켈레와, 자신의 부족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렇기에 모켈레를 신앙하는 상징이 새겨진 자신만의 보물과, 자신의 부족들이 늘 지니고 다녔던 전사로써의 증표 등,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보물을 언제나 가방에 넣고, 몸에 지닌 채로 다니고 있습니다.

849 레온주 (R7.fqk9Nn2)

2022-12-11 (내일 월요일) 00:16:46

어서와 캡틴-!

850 레온주 (R7.fqk9Nn2)

2022-12-11 (내일 월요일) 00:17:18

맞다, 캡틴. 오늘 일요일에는 진행이 있을까?!

851 ◆9S6Ypu4rGE (mP8Cc1qQj6)

2022-12-11 (내일 월요일) 00:17:26

미야비주 잘자~~~~~

걱정해줘서 고마워 타모르주~ 이번에 갑작스럽게 고문을 당하게 되었지만, 지금의 대응으로 보면 또 재밌는 일이 일어날지도~ 뭔가 재밌는 플랜이 떠올라서 그 쪽으로 진행해보려구~

852 ◆9S6Ypu4rGE (mP8Cc1qQj6)

2022-12-11 (내일 월요일) 00:18:45

오늘 자고 일어나서도 열심히 진행해볼거라구~~~~~~ 체력이 안받쳐줘서 오늘도 세시간밖에 진행 못해서 진도가 많이는 못나갔으니깐~ 그런 부분이 신경쓰인단말이지~

853 레온주 (R7.fqk9Nn2)

2022-12-11 (내일 월요일) 00:19:38

>>852
오케이! 나도 열심히 참여해주겠어!!

854 ◆9S6Ypu4rGE (mP8Cc1qQj6)

2022-12-11 (내일 월요일) 00:20:04

>>853 (감동받아버림) 오늘 레온이 진행에서 일점사를 사용한것도 흥미로웠네~

855 타모르주 (c.nCiPv/Vs)

2022-12-11 (내일 월요일) 00:20:59

역시 삥을 뜯는게 목적..
이단숭배자들 악행 뺏겨 다수 실직..

"오. 다행이네 생각해둔 것이 있다니 얘기가 빠르구만 그래서 뭔가?"
그래도 난 뭔가 먹고 싶은데 그게 뭔지를 모르겠으니 너가 알아서 센스있게 대령해! 이런 요구는 아니라서 다행이다.

"...뭐라고 했나? 아이스크림?"
아니 제대로 벗겨먹으려고 드는군. 대체 그딴 얼음 뭉치에 시럽 뿌린 것을 뭐 하러 그 돈주고 먹나? 그럴 거면 고드름에 소금 찍어 먹지 정말이지 요즘 유행하는 것들은 하나하나 다 나사가 빠진 거 같단 말이야.

".. 그래. 요새 인기가 많다고 들었네. 가게 위치는 알겠지..? 앞장서게."
그래도 자신은 거부할 힘이 없다. 약자의 설움은 끝이 없는 법이다.

"혹시나 걱정돼서 하는 말인데 너무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날지도 모른다네. 먹은 지 얼마 안 지났으면 안 먹는 쪽이 좋을지도 모른다네."
힘 없이 뒤따라 걸으면서도 부질없는 희망을 놓지 못한다.

856 모루주 (Mve/aD5G0w)

2022-12-11 (내일 월요일) 00:22:00

140 악어... 껴안아 주고 싶다.
차가울거 같아

857 레온주 (R7.fqk9Nn2)

2022-12-11 (내일 월요일) 00:22:31

>>854
또 창대가 잡히면 스팅어를 이용해서 그대로 밀어붙일까 고민하다가 일점사부터 시도했거든.. 또 들어오라길래 평가관이 먼저 덤빌지 안 덤빌지 궁금했거든..

858 코우주 (cPRLT9WRts)

2022-12-11 (내일 월요일) 00:22:44

>>848 (뭔가 길다)
응 이정도면 아주 좋아
키만 조금 높일까 144정도로
만남은 어떻게 할지 생각하고 있는 거 있어?

859 타모르주 (c.nCiPv/Vs)

2022-12-11 (내일 월요일) 00:23:17

>>851 나도 비슷한 상황을 염두하고 있었기 때문에 괜찮아 고문이든 뭐든 얼마든지 환영이야

860 코우 - 타모르 (cPRLT9WRts)

2022-12-11 (내일 월요일) 00:29:57

난쟁이의 물음에, 번복은 없다는 듯이 여자는 고개를 연신 끄덕거렸다
없다기보다는 그럴 생각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이겠지만...

"알고 있는 가게가 있어. 따라와."

그러더니 흔쾌히 앞장 서서 타모르를 안내하기 시작한다
걸음이 가볍고, 자신에 차있다

"그런 일은 없어."

아이스크림을 마음껏 먹을 자신
여자는 다시 한 번 더 단언하고는, 성큼성큼 아는 길을 향해 걸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둘은 광장 한 켠에 서있는 가판대에 도착한다
아이들이 벌써부터 몰려있는 것이 과연 유행하고 있구나 하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여기야."

멀리서부터 살짝 지켜보면, 300부터 시작하는 숫자가 줄줄이 적혀있는게 먼저 눈에 띈다
무엇을 의미하는 숫자인지는 말 할 필요가 없다
여자는 기대하고 있었다

861 타모르-코우 (c.nCiPv/Vs)

2022-12-11 (내일 월요일) 00:37:53

피할 수 없구나.
그래..이번 기회에 나도 유행한다는 것 좀 맛이나 보자.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지 별 수 있나.

그렇게 애써 자신의 마음을 다 잡았지만 눈에 들어오는 숫자들의 행렬에 다시금 정신이 아득해진다. 이게 맞나? 이 꼬맹이들 다 귀족가의 자제 정도는 되는 모양이구나. 하하..

제발 매진돼라 우리 앞에서 품절되어라 그 어느 때보다 열렬히 기도를 올리며 줄을 선다. 신앙이 간절하다.

"으음..줄이 길어서 조금 걱정이구만. 혹여 다 팔릴 수도 있겠네 그럼 많이 아쉽겠구만."
제발 매진...! 넌지시 다 팔리면 끝이라는 점을 알린다. 저 아이들이 양손에 하나씩 들고 먹길 바랄 뿐이다.

862 ◆9S6Ypu4rGE (mP8Cc1qQj6)

2022-12-11 (내일 월요일) 00:45:22

>>856 인정,, 껴안아주면 좀 귀여울듯..

>>857 그렇구만~ 나도 생각해둔 반응이 있었는데, 레온이 거기서 일점사를 쓰는건 예상하지 못했던 거라 즐겁네~

>>858 다행이네~~~ 좋아좋아, 키만 144 정도로. 만남이라면 아무래도 뒷골목쪽에서 만나서 코우가 말을 걸어온다던지? 막 정확하게 플랜 짜둔건 없네~

>>859 (그래도 마음이 아프군,,,)

863 코우 - 타모르 (cPRLT9WRts)

2022-12-11 (내일 월요일) 00:45:40

신앙 스탯이 부족했던 까닭인지
아니면 이단이라고 기도를 들어주지 않았던 건지
애석히도 형편 좋게 아이스크림이 거덜나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우리 차례다."

오히려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다음 손님인 둘을 맞는 인상 좋은 주인의 인사였다

"나 이거 하나랑... 타모르도 먹을래?"

코우는 열심히 주문하며, 마치 자기가 사는 거라도 되는 양 그렇게 묻는 것이었다

864 베아트리시주 (n4vw7R/ycc)

2022-12-11 (내일 월요일) 00:47:45

베아도 해야 하는 승급시험.. 잘 관찰해야지.

865 코우주 (cPRLT9WRts)

2022-12-11 (내일 월요일) 00:50:36

>>862 그렇구나
나도 무난하게 그게 좋아 보여
뒷골목이면 마그나를 괴롭히는 누구누구를 베면서 나타난다든가 하면 좋겠네
그리고 >>343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866 타모르-코우 (c.nCiPv/Vs)

2022-12-11 (내일 월요일) 00:51:25

...마리아 너가 옳았어.
신은 응답해 주지 않아.

"..아니 난 괜찮네. 속이 안 좋아서 말이야."
정확히는 속이 쓰리다. 대체 저게 뭐라고 이리도 비싸게 받는단 말이야..화마법 말고 냉기 마법을 택할 것을 후회가 된다.

"그러니 자네가 원하면 내 몫까지 두 개 먹게나."
설마..그럴거 아니지? 에이.. 빈말인 거 모르는 거 아니지? 아닐 거야 설마.

긴장된 나머지 침까지 삼키며 대답을 기다리게 된다.

867 ◆9S6Ypu4rGE (mP8Cc1qQj6)

2022-12-11 (내일 월요일) 00:54:26

>>864 흐음~~~~~ 우선 파냐를 만나러 가보는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865 뉴 카타나를 입수하게 된다면 무기 스위치까지는 괜찮지만 쌍수는 좀 어렵겠네~ 클래스 진화를 하지 않는 이상은 말이지~!

868 타모르주 (c.nCiPv/Vs)

2022-12-11 (내일 월요일) 00:57:48

무기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만약 타모르가 양손망치 대신 한손망치를 쓰게되면 그래도 망치 숙련도는 그대로 유지가 되려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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