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90071>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08 :: 1001

◆9S6Ypu4rGE

2022-12-04 16:33:48 - 2022-12-12 20:28:56

0 ◆9S6Ypu4rGE (daws.bexDk)

2022-12-04 (내일 월요일) 16: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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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186 루키우스주 (vKsaTLRrvY)

2022-12-06 (FIRE!) 12:43:33

미야비주 안녕

187 레온 - 루키우스 (WmnS5t4HQE)

2022-12-06 (FIRE!) 12:48:56

"모험가들이 술을 많이 마시는 이유가 있었네요."

뭐 이렇게 큰 싸움 이후의 거한 음주는 봐줄만도 하지.
술의 중독에만 빠지지만 않는다면야.. 루키우스씨야 술독에 빠질 사람은 아니니 알아서 잘 조절하겠지.

"또 엘프 얘기가 왜 나와요.. 확실히 취하긴 하셨네, 루키우스씨."

담뱃불을 붙이며 말했다.

"더 거칠게 싸울 걸 그랬나요? 진짜로 그 엘프가 루키우스씨한테 뭐라고 할지 안 할지 볼 수 있을 텐데요."

그런데.. 벨라씨의 성격상 회복하고 오면 아무 일 없듯이 변하는 엘프로 보이던데..

----------
어서와 미야비주!

188 타모르주 (BRSkxKRka6)

2022-12-06 (FIRE!) 12:53:19

다들 안녕

189 루키우스 - 레온 (vKsaTLRrvY)

2022-12-06 (FIRE!) 13:04:55

" 당연히 하겠지, 사랑하는 낭군이 다쳐서 돌아왔는데 얌전히 있을 부인이 어디있겠나 이 사람아 "

이미 벨라를 레온의 그녀라고 확정하고 놀려먹는데 재미를 둔 루키우스가 낄낄거리며 말하지만 레온은 애써 진정하며 넘기자 고개만 저어댔다.

" 자네는 조금 더..그..여심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어. 설령 그 벨라양이 아니더라도 주기적으로 모험가 길드에서 '레온이 고백받았다'라는 이야기가 나오는거 보면, 어느정도 가 아니라 제법 많이 알아둬야해 "

물론 그렇다고 해서 루키우스가 여심에 대해 많이 아는것은 아니다
오히려 루키우스는 모르는 편이다.

190 레온 - 루키우스 (WmnS5t4HQE)

2022-12-06 (FIRE!) 13:15:17

"아니, 무슨 부인이에요. 그냥 모험 파트너지. 그나저나 코우씨한테는 뭐라고 얘기한 거에요?! 저보고 보자마자 뭐라고 했는지 알아요? 어? 엘프 좋아하는 남자애다. 이런단 말이에요!"

어이, 아니라고 잡아떼도 증거 있다.
'루카우스가 그랬어.'라는 코우의 증언이 있다.

여심 이야기가 나오자, 레온은 쓴웃음을 보였다.

"모른다기 보다는 제가 안 좋아하니깐 모르는 척, 눈치 없는 척 하는 거에요."

그나저나 '레온이 고백받았다'라는 헛소문은 도대체..이것도 루키우스씨가...?

191 미야비 - 코우 (hdm4DXic4o)

2022-12-06 (FIRE!) 13:27:43

"그런 거였나요?"

고우의 대답에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납득한 건지도 모른다. 그 자신만 해도, 안에 있기에는 갑갑했지 않은가.

"코우씨군요!"

그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그리곤 씩 웃었다.

"이름이 멋지네요. 부러워요"

자신의 이름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일종의 콤플렉스로 생각하고 있던 미야비가 담백하게 말했다.

"그럼, 코우씨는 이 이후에 뭐 하실 계획인가요? 저는 이제 막 모험가가 되어서 뭘 해야할 지 전혀 모르거든요. 모험가 등록도 해야하는구나..."

문득, 자신이 아직도 모험가 등록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가 말했다.

192 미야비주 (hdm4DXic4o)

2022-12-06 (FIRE!) 13:28:36

오늘도 일찍 집에 왔지만 사장님이 부탁을 하셨구만.... (≡ε≡;A)…
이런 거에 약하단 말이지(≡ε≡;A)…

일단 다녀올게(v゚ェ゚)v

193 루키우스 - 레온 (vKsaTLRrvY)

2022-12-06 (FIRE!) 13:33:13

" ...사실이지 않은가..? "

엘프좋아하는 남자애 = 레온
이 완벽한 공식에 빈틈은 보이지 않았다.

" 여심을 알면서도 모른척 하다니, 그것 참 자네는 은근히 기생오래비 같은 면모가 있군, 이러다까 난봉꾼이라고 오해 받을걸세 "

아 물론, 레온이 또 고백받았다 라는 이야기를 퍼트린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루키우스가 맞다

" 그래도 슬슬 고백 받은 횟수는 착실하게 줄어들고 있는 것 같던데.. "

194 레온 - 루키우스 (WmnS5t4HQE)

2022-12-06 (FIRE!) 13:47:30

"아니, 제가 언제 좋아한다고..아니다.."

너무나 뻔뻔해서 할 말이 안 나오는 레온.
사람 하나 바보 만드는데 사람 셋이면 충분하다고?
아니? 지금 보니깐 하나로도 충분해..

"난봉꾼이라고 오해 받는게 아니고 루키우스씨가 퍼트릴 거잖아요..."

이 정도면 레온의 주적은 마족도 마수도 벨라도 아닌 루키우스일 정도.

"루키우스씨는 모험가보다는 소설가가 어울리겠네요. 이야기도 잘 지어내고.."

재능이야..재능..

195 루키우스 - 레온 (vKsaTLRrvY)

2022-12-06 (FIRE!) 13:59:37

" 그렇다면 여관에 같이 있자고 제안했다가 차인건 어떻게 된거란 말인가..나는 분명 봤다네! 엘프양에게 차인 자네의 추례한 뒷모습을 ! "

진실에 거짓 조금 섞으면 어떤 사람이든 바보로 만들 수 있다.
이것은 진실이다 .

아마 레온의 말대로 레온이 어느날 난봉꾼이라고 불리면 그것의 5할은 루키우스의 공로일것이다.

" 소설가도 좋지만 역시 모험가를 하고 싶었다네, 소설가야 뭐..모험가를 그만두고 해도 늦지 않고 말이야. "

196 레온 - 루키우스 (WmnS5t4HQE)

2022-12-06 (FIRE!) 14:07:09

"아니, 사실여부하고 상관없이 이 정도로 염탐한 거면 루키우스씨가 저를 좋아하는 거 아닌가요? 저 동성애자는 아닌데."

아니..어떻게 내 동선을 알고 다녔던 거야?
그나저나 또 말하지만 나는 각방을 쓰자고 했다고.
내 돈까지 내면서 말이야..

"진짜 또 이상한 소문 나면 루키우스씨부터 의심할 겁니다."

대중선동에도 뛰어나 보이니 정치인을 해도 되겠군.

"지금 제 이야기를 지어내는 것 보니깐 딱 현직이시던데요?"

197 루키우스 - 레온 (vKsaTLRrvY)

2022-12-06 (FIRE!) 14:33:37

" 내가 자네를 좀 좋아하긴 하지, 하지만 그런 애정은 아니니 오해하지 말게 "

손을 내저으며 웃어대지만 레온의 경고 아닌 경고에 그의 웃음소리는 점점 더 커져갔다

" 애석하게도 내가 자네를 놀리는걸 참을수 없으니...일단 노력은 해보겠네 "

어디까지나 노력이지만

" 그런데 자네, 다음번에도 이런 의뢰를 맡는다면 또 나와 같이 움직일건가? 몇번 같이 파티를 해봐서 알게된건데.. 우린 제법 손발이 잘 맞는것 같다네 "

198 이리나 - 타모르 (3JdVk9NIKA)

2022-12-06 (FIRE!) 14:44:51

앙심을 품고 치워버리려나, 라는 말에 이리나는 타모르의 속을 눈치챈다. 그의 마음은 벌벌 떨고 있었다. 그저 바보인 척하며 흘려보내려는 것뿐. 이리나는 고개를 젓는다.

"접수원을 귀찮게 한 건 앙심을 품을 일은 아니에요. 다만 조금 과장하면... 당신의 이름에 현상금을 걸 좋은 사유가 되겠죠."

그리고 이리나는, 상대를 향해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

"어쨌든 숨길 필요 없어요. 그렇게 바보 행세를 해도, 당신이 뒤탈만 없다면 선량한 사람의 두개골을 술잔 삼아 아이의 신선한 피를 따르고, 늙은이의 눈알을 장식으로 달아 악마에게 바칠 준비가 된 사람이란 건 잘 아니까요."

199 레온 - 루키우스 (WmnS5t4HQE)

2022-12-06 (FIRE!) 14:51:50

"아마 루키우스씨는 모험가를 그만두고 소설을 써도 소설 속에서도 저를 놀릴 것같단 말이죠."

어디까지나 노력일 뿐이잖아..
뭐 그래도 나한테 적대적인 감정을 품는 것보다는 낫긴 나으려나.

"저도 생각보다 잘 맞아서 놀랐어요. 당연히 처음이니 안 맞겠거니 했는데.. 다음 번 의뢰가 서로의 이해타산이 맞다면 같이 할 수 있겠죠?"

아무래도 서로의 목표가 다르기에 의뢰의 선호도도 차이가 나기 마련이니깐 말이다. 당장 벨라만 해도 또 의뢰를 같이 수행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고.

200 코우 - 미야비 (JubH/3BgqE)

2022-12-06 (FIRE!) 14:59:51

"그래?"

여자는 가볍게 반응했다
자신의 이름에 대해서 내려지는 평에, 의문인듯 혹은 잘 공감가지 않는 듯한 반응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이야기르 듣는 것이 결코 드문 일은 아니다

"미야비도 예뻐."

여자는 그렇게 말하고는 상대의 말에 생각했다
그러고보니 암석이 몇 명 정도 섞여있다고 했던가
하지만 여자 자신도 순전 운이 좋아서 암석에서 구리로 올라왔을 뿐이었다

"일단 온천에 가고싶어."

온천이 가이아에 있을지에 대해서는 제쳐두고, 목욕은 확실히 필요했다
옷에 묻은 얼룩에서 가볍게 상상되는, 꿀렁거리는 인간슬라임의 모습이 아직까지는 머릿 속에 생생했다

"그리고 맛있는 걸 먹어야지. 생각하는 건 그 뒤에 할래."

201 코우주 (JubH/3BgqE)

2022-12-06 (FIRE!) 15:00:39

갱신 다들 안녕

202 레온주 (WmnS5t4HQE)

2022-12-06 (FIRE!) 15:01:37

어서와 코우주!

203 루키우스 - 레온 (vKsaTLRrvY)

2022-12-06 (FIRE!) 15:02:35

" 내가 은퇴하고 소설을 쓰면 거기 꼭 자네를 등장시키겠네. 아 물론 벨라양도 "

루키우스는 고갤 끄덕이며 호언장담했다.

" 이미 우리가 용살대..라는 대단한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한 이상. 길드마스터는 어떻게든 우릴 다시 써먹을것 같으니 말이야. 그런 상황이 오면 되도록이면 서로 도와주도록 하자고 "

아마..또 다시 이런 기회가 올지도 모르니 믿을수 있는 사람과는 제대로 연을 맺어두는게 좋을것 같다
다음번에도 레온과 루키우스가 파티를 맺는다면 이번보다 훨씬 더 유연하게 움직일수 있을테니까.

" 어떤가? "

204 레온 - 루키우스 (WmnS5t4HQE)

2022-12-06 (FIRE!) 15:10:37

"어우, 제가 빨리 수명이 다 되어서 죽던가 해야겠네요. 그 소설이 제 귀에 들리지 않도록 말이죠."

그냥 은퇴하지 말고 평생 모험가나 해라..

"그렇게 다시 만나면 저야 좋죠- 이번 사태에서 어떻게 변할지가 관건이라..길드마스터가 우리를 완전히 벼르고 있을 것같단 말이죠? 아마 이거보다 더 위험한 의뢰를 할 수도 있겠네요. 밉상으로 찍혔으니..직접 죽이기에는 명분이 없으니깐요."

레온의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뭐, 저는 좋아요."

205 코우주 (JubH/3BgqE)

2022-12-06 (FIRE!) 15:13:26

레온주 안녕

206 루키우스주 (vKsaTLRrvY)

2022-12-06 (FIRE!) 15:19:07

코우주 안녕

207 코우주 (JubH/3BgqE)

2022-12-06 (FIRE!) 15:26:26

루키우스주도 안녕

208 루키우스 - 레온 (vKsaTLRrvY)

2022-12-06 (FIRE!) 15:27:53

" 나사빠진 길드마스터가 우릴 벼르고 있으니 말이야. 믿을수있는 동료가 있다면 좋지 "

루키우스는 레온의 승락에 입꼬리를 올리며 새 컵을 하나 꺼내더니 거기에 와인을 듬뿍 채워 레온에게 내밀어주었다

" 앞으로도 잘부탁하네 레온군, 모험도, 의뢰도..어.그리고 놀려먹는 것 까지 말일세 "

레온은 뛰어난 창수 이고 리더쉽이 있다.
물러서지 않는다는 자신만의 철학이 있다는 것은 언젠가 발목을 잡긴 하겠지만
그것은 자신이 해결하면 된다고 여긴 루키우스였다.

--
짠 수고했어..막레 가능할까?

209 레온주 (WmnS5t4HQE)

2022-12-06 (FIRE!) 15:29:36

그래그래! 저걸로 막레하자-! 수고했어, 루키우스주!

210 루키우스주 (vKsaTLRrvY)

2022-12-06 (FIRE!) 15:32:56

수고했어 레온주!!

211 타모르-이리나 (BRSkxKRka6)

2022-12-06 (FIRE!) 16:32:47

"허허..당황스럽구만. 자네가 뭘 어떻게 안다는겐가 나도 모르는 나를 나보다 더 잘 아는 셈이구만 그러면."
미련해 보일 수도 있다. 그 상황에서 마리아가 착각이나 오해 혹은 그저 장난으로 이단이 아닌 나를 구태여 지목해 이단이라고 말했다고 여기긴 어렵겠지.

"그래도..두개골을 술잔으로 삼는 것은 꽤나 고상한 취미같군. 굳이 그 좋은 술잔에 비린내 나는 피를 따를 이유는 없겠네만, 이번에 술을 대접 받았으니. 다음에 내가 두개골 술잔을 구하면 거기에 좋은 술을 따라서 대접하도록 하겠네. 뭐 원하면 내 눈알이라도 하나 장식으로 끼워서 말일세. 그러면 자네가 나의 악마가 되는 셈이겠구만."
애써 부정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 배에서 모두를 제거해 입막음할 생각이 아니라면, 막을 방법이 없다. 하지만 그건 불가능에 가깝겠지. 기해볼 부분이 있다면. 우리 일행이 결국 놓아주었다는 점이다. 별의 신 교단이야 어쩔지 몰라도. 다른 기관들 특히 제국 자체에서 용인하기 어려운 일이겠지.

모험가 길드의 의뢰 처리라는 것이 선발대를 몰살시킨 마족을 잡았으나 우리 의뢰는 그저 조사일 뿐이니 놓아줬다?
새로운 섬이 발견되었다는 의뢰니 최소 국가급 의뢰다. 제국에서 직접 넣은 의뢰일 가능성이 높다.
그런 만큼 애초 우리가 성공하길 바라고 투입한 게 아니겠지.
하지만 뭐가 되었건 우린 길드마스터 명의로 의뢰받아 의뢰를 완료했다.

제국에서 모험가 길드를 밀어주고 가이아가 초보 모험가들의 천국이 된 것은 모두 숙련된 모험가를 육성해 마족과 치러지는 전쟁에 활용하기 위함.
그런 모험가 길드에서 극히 위험한 마족을 그냥 놓아준다면 제국 입장에서는 공들여 키운 사냥개가 값진 사냥감을 놓아주는 셈.
분명 은폐가 이루어질 것이다. 아니 이루어져야 한다. 현재로는 그게 유일한 희망이다.

당장은 사건을 은폐하고...마리아를 확실히 제거해 일을 마무리한 후. 자신은 그 후에 노려질 것이다. 비공식적으로 깔끔하게.
다만 시작은 자신일지 몰라도..

"하지만..그렇게 대접할 일은 영영 오지 않을지 모르니. 다른 방식으로 술값을 치러주겠네. 내가 모두에게 시간을 벌어줄 수 있겠지. 우선은 나부터지 않겠나? 하지만 결코 내가 마지막은 아닐걸세. 별의 신 교단이든 태양의 신 교단이든 달의 신 교단이든. 사실 이번 문제에서 종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진 셈일지도 모르네. 내가 그런 놈이라 그렇게 보이는지야 몰라도. 허허..염려해줘서 고마우나, 어렵사리 벌어주는 시간이니 어찌 활용할지 걱정해도 좋을걸세."
쭉 이리나와 눈을 마주치지 않고 바다를 보거나 술병을 바라보며 말했으나. 이리나와 눈을 마주하고 내뱉는 말이다. 투구가 만드는 그늘에 가려져 있어도 눈을 마주하고 있음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덕분에 여러모로 고마웠네. 방에서 나오니 생각이 좀 정리가 되는구먼 허허."
이 말을 끝으로 빈 술병을 들고 자신의 방으로 향한다. 할 수 있는 것이 많지는 않지만. 바쁘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

//나는 이게 막레야

212 이리나 - 타모르 (3JdVk9NIKA)

2022-12-06 (FIRE!) 17:33:59

막레로 받겠습니다. 타모르주 수고하셨어요!

213 타모르주 (BRSkxKRka6)

2022-12-06 (FIRE!) 17:37:21

이리나주도 일상 돌리느라 고생했어!

214 미야비주 (hdm4DXic4o)

2022-12-06 (FIRE!) 18:11:14

또 엄청 자버렸네!Σ(O_O;)
다들 안냥냥 갱신할게♪♪o(・x・o∪ ∪o・x・)o♪

215 미야비주 (hdm4DXic4o)

2022-12-06 (FIRE!) 18:11:46

두 사람 다 일상 고생했어(~∀~o)♪

216 코우주 (.XLDNRhFho)

2022-12-06 (FIRE!) 18:50:28

미야비주 어서와
위에 답레 써뒀어

217 미야비 - 코우 (hdm4DXic4o)

2022-12-06 (FIRE!) 18:52:32

"고마워요!"

미야비가 순수하게 기뻐하며 대답했다. 콤플렉스여도 이름이 예쁘다는데, 싫다 할 사람이 어디있을까.
설령그말이닿지않더라도말이다
"온천 좋죠! 가이아에 온천이 있으면 좋겠네요. 나도 내친 김에 온천에 가볼까나......."

내친 김에 자신도 좀 씻으면 낫지 않을까 싶었던 것이다. 나름 계획ㅡ계획이라고 절대로 볼 수 없지만ㅡ을 짠 미야비는 고개를 끄덕였다.

"맛있는 거라 하니까, 제가 묵는 여관 음식 맛있어요. 한 번 먹으러 오세요! 알려드릴게요"

자신도 누군가에게 추천 받아 들어간 여관이면서 씩 웃기도 했다.

"그런데 코우씨, 아까 검을 잘 쓰시던데 원래 검을 잡던 사람이예요?"

?

218 미야비주 (hdm4DXic4o)

2022-12-06 (FIRE!) 18:53:28

코우주 안냥냥(人*´∀`)
그래서 나도 답레를 가져왔지━━━v(*´>ω<`*)v━━━!!

219 코우 - 미야비 (JubH/3BgqE)

2022-12-06 (FIRE!) 19:03:30

미야비의 물음에 여자는 잠시 고민하다가

"모르겠어."

라는 어이없는 대답을 내놓았다
본인이 모르면 대체 누가 알겠는가
미궁에 갇혀있던 때에, 보란듯이 칼을 그렇게나 휘두르고 있었는데도 그런 답이 나오는 걸까
그러나 코우는, 다소 멍한 눈을 하고 있기는 했지만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
여자는 칼자루 위에 팔을 얹으면서 말을 이어갔다

"하지만 아마 아닌 것 같아. 처음엔 서툴러서, 나까지 베거나 그랬으니까."

220 미야비 - 코우 (hdm4DXic4o)

2022-12-06 (FIRE!) 19:33:47

"?"

코우의 답변에 미야비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이해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컸다. 실제로 그의 미간은 살짝 좁혀져 있었으므로.

"에이, 저는 제대로 맞추지도 못했는 걸요. 마지막 쯤에서야, 기도를 올리고 맞출 수 있었어요...."

다시 생각해봐도 악질이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엾었다고 그는 생각했다.

"정말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거든요. 아직은 죽을 수 없으니까...."

아직은. 그래, 아직은 이었다. 미야비는 고개를 작게 주억거리곤 씩 웃었다.

"아무튼, 다음에도 잘 부탁해요. 또 만날지도 모르잖아요?"

221 모루주 (MseX4evJwI)

2022-12-06 (FIRE!) 19:35:47

갱신!
왠지 모르게 미야비랑 코우는 같은 동향의 사람일거 같아?

이름이 일본풍이라서

222 미야비주 (hdm4DXic4o)

2022-12-06 (FIRE!) 19:41:46

모루주 어서와 안냥냥ヽ(*´∀`)ノ

내 생각엔 아마 아닐 거 같아.。゚+.ヽ| ゝ∀・*|ノ。+.゚

미야비는 수인들만 사는 완전 시골에서 왔거든!ヽ(ω・ヽ)(ノ・ω)ノ ♪ 우에이! 우에이ヽ(ω・ヽ)(ノ・ω)ノ ♪

223 미야비주 (hdm4DXic4o)

2022-12-06 (FIRE!) 19:50:51

샤워하고 올게。o゚(p´⌒`q)゚o。

224 코우 - 미야비 (.XLDNRhFho)

2022-12-06 (FIRE!) 19:51:39

"나도 스친게 전부였어. 아까워. 확실하게 죽일 생각이었는데."

마리아를 풀어준 것과는 별개로, 그때를 상기하며 여자는 아쉬운듯이 칼자루의 끄트머리를 손끝으로 매만졌다
하지만 그건 미야비의 탓도 코우의 탓도 아니었다
그런 마법을 사용하는 상대로는 누구든지 결정적인 피해를 주기는 어려웠을테니

"그래, 잘 부탁해."

그리고 아마 둘은, 그리고 비롯한 이 배의 사람들은 또 마주칠 것이다
길드의 '용살대'라는 이름 아래에 필연적으로 말이다
여자도 알게모르게 그것을 느끼면서 눈 앞의 늑대 수인 소년에게 인사하고는 발걸음을 돌렸다
슬슬 몸이 차가워지기 시작했다

"그럼 난 들어가볼게."

225 코우주 (.XLDNRhFho)

2022-12-06 (FIRE!) 19:52:29

모루주 어서와
나도 아예 다른 쪽이라고 생각하고 돌리는 중이었어

226 루키우스주 (vKsaTLRrvY)

2022-12-06 (FIRE!) 20:51:11

갱신

227 모루주 (MseX4evJwI)

2022-12-06 (FIRE!) 20:56:13

둘다 완전히 다른쪽인가! 그렇구만 그렇구만.

루키우스주 어서와

228 루키우스주 (vKsaTLRrvY)

2022-12-06 (FIRE!) 20:57:14

모루주 안녕!

229 모루주 (MseX4evJwI)

2022-12-06 (FIRE!) 20:57:20

그리고 일상 구한당

230 미야비주 (hdm4DXic4o)

2022-12-06 (FIRE!) 21:17:21

돌아왔다_,_,_ミミミ゚+.(っ´∀`)っ゚+.゚_,_,_
코우주 레스를 막레로 받아도 괜찮을 듯 싶네!"8-(o・ω・)o

231 모루주 (U0QHfW.u8c)

2022-12-06 (FIRE!) 21:18:28

미리 일상 수고.

미야비주는 이모티콘이 굉장하네!

232 미야비주 (hdm4DXic4o)

2022-12-06 (FIRE!) 21:19:31

나름의 캐릭터성이라고 할까Σd=(・ω-`○)♪!

일단 막레는 따로 써올게─ヽ(*´v`*)ノ─!!

233 모루주 (U0QHfW.u8c)

2022-12-06 (FIRE!) 21:22:02

레스가 굉장히 활기차보인다! 놀라운 기술이야.

234 루키우스주 (vKsaTLRrvY)

2022-12-06 (FIRE!) 21:22:14

모루주 일상 돌릴래?

235 미야비주 (hdm4DXic4o)

2022-12-06 (FIRE!) 21:23:23

모루와도 만나고 싶지만 지금 막레 쓰고 나면 또 까무룩 잠들 것 같아서 다음을 노려볼게。゚(*´□`)゚。
요즘들어서 무슨 겨울잠 자는 동물마냥 잠이 엄청 늘어났어。゚(*´□`)゚。

236 모루주 (U0QHfW.u8c)

2022-12-06 (FIRE!) 21:23:40

시모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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