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87085>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07 :: 1001

◆9S6Ypu4rGE

2022-12-01 23:46:20 - 2022-12-04 20:35:08

0 ◆9S6Ypu4rGE (w93dlVaGyg)

2022-12-01 (거의 끝나감) 23: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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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920 모루주 (L4RHeETBuE)

2022-12-04 (내일 월요일) 19:07:26

지금 보니까 13시부터 진행하고 있었네 헉...

921 레온주 (C0xkoIzUzU)

2022-12-04 (내일 월요일) 19:08:11

일단 김레온이가 타모르의 손목을 찔러서 망치를 놓치게 해볼게

922 ◆9S6Ypu4rGE (daws.bexDk)

2022-12-04 (내일 월요일) 19:08:44

(타모르를 공격하는건 아무도 망설이지 않는군)

>>920 (뿌듯)

923 카시우스주 (uhe8G1iEdQ)

2022-12-04 (내일 월요일) 19:09:12

일단 타모르 앞에서 방패 들고 도착은 했는데 이걸로 공격 견제 하고 있어야겠다.

924 코우 (7JBrj9yWQ2)

2022-12-04 (내일 월요일) 19:09:45

>>918
"더 멀리 도망가야지."

칼을 털어내며 마리아에게로 천천히 향한다

"거기 있으면 금방 잡혀."

!치마와리를 붙들고 다시 달려가서 마리아를 향해 깊숙히 찌른다

925 타모르주 (n1VQFG3Yf2)

2022-12-04 (내일 월요일) 19:09:46

>>922 이단은..익숙하니깐!

926 미야비주 (tnEwnFcIpg)

2022-12-04 (내일 월요일) 19:09:51

마리아를 공격하는 게 가장 효율적일 것 같긴 한데.....(・´з`・)

927 레온 (C0xkoIzUzU)

2022-12-04 (내일 월요일) 19:11:25

>>918

"타모르씨, 미안합니다. 절대 죽음 앞으로까지는 가진 않을 거에요."

레온은 미안한 표정을 짓지만 행동은 그렇지 않았다.

! 또 거리를 두고 타모르의 망치를 든 손목을 베어서 망치를 놓치게 하려고 한다.

928 미야비주 (tnEwnFcIpg)

2022-12-04 (내일 월요일) 19:11:43

>>918

"......"

미야비는 입을 강하게 꾹 다물었고 활시위를 당기기 시작했다.
목표는 마리아였다.

!마리아를 향해 화살을 쏜다

929 베아트리시주 (mjmpZ0usTU)

2022-12-04 (내일 월요일) 19:11:59

한두명만 타모르 잡아두고 베아 감시하면서 나머지가 마리아를 쳐야하나?

930 카시우스 (uhe8G1iEdQ)

2022-12-04 (내일 월요일) 19:12:10

>>918
방패를 들고 겨우 도착을 했다.
타모르를 공격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타모르가 공격을 시도하면 방패로 막자

!막자 견제하자

931 루키우스주 (y52pmFWjFQ)

2022-12-04 (내일 월요일) 19:12:33

마리아를 치는게 맞긴 한것 같은데

해석의 여지가 있는 정보가 아무것도 없어
그냥 마리아 쳐야지 뭐

932 루키우스 (y52pmFWjFQ)

2022-12-04 (내일 월요일) 19:12:44

>>918

! 마리아 공격

933 타모르 (n1VQFG3Yf2)

2022-12-04 (내일 월요일) 19:13:02

>>918

이정도로 처참하게 당해본 적이 있던가.
전력을 다해서 임했다면 실전 경험이라도 많이 건졌을 텐데 아쉽군.

보자..어떻게 움직여야 이성이 없이 조종 당하는 것으로 보이려나..
역시 비효율적이고 근시안적인 행동이 제일이겠지.

! 눈앞에 보이는 방패를 향해 망치를 전력으로 휘두른다.

934 ◆9S6Ypu4rGE (daws.bexDk)

2022-12-04 (내일 월요일) 19:13:06

>>925 침묵의 수호자.. 우리를 지켜보는 보호자.. 다크나이트... (눈물)

935 이리나 (R1kts31Olo)

2022-12-04 (내일 월요일) 19:15:34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이 타모르를 견제하고 있을 테니, 이리나는 마리아를 공격하기로 한다.

! 오사 가능성에 주의하면서, 마리아의 가슴을 조준하고 화살을 쏩니다.

936 베아트리시 (mjmpZ0usTU)

2022-12-04 (내일 월요일) 19:16:31

>>918
베아는 뭘 할 수 있죠?

발버둥이나 쳐라! 다르메가 버틸 수 있을 정도로만!

!자기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금기에 저항해봅니다. 몸에 힘주고 안 움직이는 걸 시도하거나..

937 레온주 (C0xkoIzUzU)

2022-12-04 (내일 월요일) 19:17:24

타모르가 망치만 놓치면 바로 마리아 갈기러 갈게,,,

938 ◆9S6Ypu4rGE (daws.bexDk)

2022-12-04 (내일 월요일) 19:18:38

다 올라온것 같으니 진행해볼게~!

939 ◆9S6Ypu4rGE (daws.bexDk)

2022-12-04 (내일 월요일) 19:20:54

타모르가 격통 디버프 획득 조건을 만족하였기에 격통 다이스가 굴러갑니다.

.dice 1 100. = 42

940 ◆9S6Ypu4rGE (daws.bexDk)

2022-12-04 (내일 월요일) 19:21:14

안타깝게도, 타모르는 격통 디버프를 획득했습니다...

판정이 이어집니다.

941 모루주 (L4RHeETBuE)

2022-12-04 (내일 월요일) 19:22:37

다들 아파하네

942 ◆9S6Ypu4rGE (daws.bexDk)

2022-12-04 (내일 월요일) 19:25:51

코우는 치마와리를 붙들고 다시 달려가서 마리아를 향해 깊숙히 찌릅니다! 그러자 그녀가 재빠르게 안개로 변하지만... 이번에는 멀리 가지 못하고, 빠르게 등장하는군요. 코우로부터 얼마 떨어지지 않은, 정면입니다. 그녀는 거칠게 숨을 몰아쉬고 있고... 땀이 주륵, 흐르기 시작하는군요. 세 번이나 연속으로 마법을 사용하는건 역시 힘든 일이었던 걸까요?

그리고 레온이 타모르의 손목을 노리고, 창을 휘두릅니다. 레온의 예리한 창 끝이 타모르의 손목을 깊게 베었고..

피가 분수처럼 터져나오며, 불에 타는것과 같은 격통이 타모르를 덮칩니다. 격통에 저항하지 못하고, 타모르는 비명을 지릅니다...
이런, 타이밍이 좋지 않았군요. 코우가 마리아를 몰아 붙여서, 정신지배가 흔들리는것 같군요..

미야비는 지친 마리아를 향해 화살을 쏘는데 성공합니다! 그녀의 가슴을 노린 화살이었지만, 그녀가 위치를 바꾼 탓에... 그녀의 어깻죽지에 깊이 화살이 박히고 맙니다. 마리아는 고통스러운듯 크게 비명을 지릅니다. 귀가 찢어지는것처럼 새된 소리가 울리는군요..

카시우스는 방패를 단단히 쥐었고, 타모르는 눈 앞의 방패를 향해 전력으로 휘두릅니다!

쾅, 하는 큰 소음과 함께... 타모르는 공격에 성공합니다. 카시우스는 방패로 간신히 그의 공격을 막았지만, 전력으로 휘둘러진 망치를 막는것은 힘에 벅차는 일이군요... 팔이 당장이라도 부러질것처럼 욱신거립니다.

베아트리시는 금기에 저항하려 계속해서 시도했고... 곧이어 정신지배가 느슨해졌다는걸 깨닫습니다.


마리아는 화살이 맞은 것에 분노하듯 몸을 가볍게 떨며... 곧 손에서 검은 구슬을 만들어내기 시작합니다.

" 또.. 또 내게 상처를 입혔어.. "

마법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군요...

! 모두 행동해봅시다!

943 ◆9S6Ypu4rGE (daws.bexDk)

2022-12-04 (내일 월요일) 19:26:13

! 타모르의 현재 HP는 13 입니다.
타모르의 현재 격통 디버프 수치는 1 입니다.

944 루키우스 (y52pmFWjFQ)

2022-12-04 (내일 월요일) 19:28:05

>>942

루키우스는 검은구슬을 손에 쥔 마리아를 향해 나이프를 휘둘렀다.
더이상 시간을 끌수도 없었고
멋대로 사람을 가지고 놀고 깽판치는 꼬맹이를 봐주고 싶지도 않았으니까

! 마리아를 공격

945 레온주 (C0xkoIzUzU)

2022-12-04 (내일 월요일) 19:30:03

음 어떡하지 카시우스주?! 타모르는 누가 마킹할까?

946 카시우스주 (uhe8G1iEdQ)

2022-12-04 (내일 월요일) 19:30:45

>>945
카시우스가 일단은 방패로 밀면서 압박해볼게!!

947 코우 (7JBrj9yWQ2)

2022-12-04 (내일 월요일) 19:30:47

>>942
"후후."

여자는 정면의 화살 꽂힌 소녀를 바라봤다
웃음 흘리며 치마와리의 요스럽고, 서슬 붉은 칼날을 손에 쥐었다

"우리, 더 놀자. 마리아."

!손바닥을 빠르게 베어내어 피묻은 칼로 '블러드 스피어'를 시전, 마리아에게 급격히 쇄도하며 찌른다

948 ◆9S6Ypu4rGE (daws.bexDk)

2022-12-04 (내일 월요일) 19:31:11

다음 진행은 40분~~~ 9분 남았다!

949 베아트리시 (mjmpZ0usTU)

2022-12-04 (내일 월요일) 19:32:47

>>942
"Hasta la Muerte.... Hasta la Muerte...."

이를 빠드득 빠드득 갈면서 필사적으로 몸의 통제권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다. 코우가 마리아를 몰아붙이며 몸의 힘이 돌아오는 느낌이다.

조금만, 조금만 더!

!계속 저항합니다

950 카시우스 (uhe8G1iEdQ)

2022-12-04 (내일 월요일) 19:33:01

>>942

"악!"

고통에 짧게 소리를 지른다.
이단이고 뭐고 일단은 같은편이었던 사람이 우리를 공격하는 것을 두고볼 수는 없다.
다리를 살짝 구부리고 방패를 앞세워 몸을 타모르를 향해 돌진한다.
방패의 면적을 이용해 움직이기 전에 면으로 짓눌러서 행동을 못하게 사전에 차단해버리자
!제압 시도

951 레온주 (C0xkoIzUzU)

2022-12-04 (내일 월요일) 19:33:55

>>946
오케이, 그럼 나는 마리아를 공격할게.

952 타모르 (n1VQFG3Yf2)

2022-12-04 (내일 월요일) 19:35:19

>>942

아파. 크으으으으으! 아프다!

하지만, 지금이 타이밍이다. 여기서 혼신의 티를 낼 필요가 있다.

"크악..! 으..대체 이 무슨..으.."
고통에 찬 비명의 끝에 어리둥절한 소리를 삽입한다.
곧 다시 의식을 잃은 듯 침묵하며 피가 철철 흐름에도 무리한 일격을 방패에 먹인다.
덕분에 출혈은 더욱 심해지나, 제정신인 사람이 할 짓으로 보이지 않겠지.

몸 상태를 신경 쓰는 티를 내면 안 된다. 내 몸이 아닌 듯이 막 다뤄야 한다.
망치를 잡은 손에 힘을 꽉 주어 피를 분출한다.

먼저 들어와 주면 접수하기 편하지.

!달려오는 카시우스에게 달려들어 방패를 머리로 들이박는다

953 미야비 (tnEwnFcIpg)

2022-12-04 (내일 월요일) 19:35:23

>>942

어떻게 하면 좋지!? 미야비는 자신의 머리를 손목으로 툭, 툭 쳤다.

어떻게든 머리가 떠오르길 바라며.

.dice 1 100. = 35

954 미야비 (tnEwnFcIpg)

2022-12-04 (내일 월요일) 19:36:00

다이스 싸우자┗(`Д´)┛

955 레온 (C0xkoIzUzU)

2022-12-04 (내일 월요일) 19:37:10

>>942

"타모르씨, 미안합니다. 정말로 미안합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이 어쩔 수 없었어요. 훗날에 타모르씨가 원하면 무릎이라도 꿇어서 용서를 빌겠습니다. 정말로 미안합니다."

타모르의 손목을 베면서도 레온은 울먹이며 용서를 구했다.

"..카시우스씨가 타모르씨를 마크할 것을 부탁합니다.."

"마리아라고 했지? 여기가 너의 마지막 발악의 장소가 될 것이다."

! 마법을 준비 중인 마리아의 심장을 향해 높이 뛰어들어 심장에 창을 찔러넣으려 한다.

956 코우주 (7JBrj9yWQ2)

2022-12-04 (내일 월요일) 19:41:58

총명 제대로 터지기 원래 힘들어

957 루키우스주 (y52pmFWjFQ)

2022-12-04 (내일 월요일) 19:45:50

알렌주(과거 총명도적)도 계속 썼는데 몇번 안터졌을거야

958 ◆9S6Ypu4rGE (daws.bexDk)

2022-12-04 (내일 월요일) 19:48:04

루키우스는 마리아를 향해 나이프를 휘두릅니다! 그러자 그녀가 루키우스를 향해 검은 구슬을 쏘았고... 이건 맞으면 그대로 죽겠군요. 반드시 회피해야 합니다.

마리아가 루키우스를 향해 몸을 돌린 틈을 타, 코우가 손바닥을 빠르게 베어내며 블러드 스피어를 사용합니다. 예리하게 벼려진 치마와리가 빛나고..
코우는 마리아에게 급격히 쇄도하며 찌르려 합니다! 치마와리의 칼 끝이 그녀의 옆구리를 찌른 그 순간, 그녀는 빠르게 안개로 변했고...
그 자리에서, 코우의 칼을 아슬아슬하게 비껴간 채로 다시 나타납니다. 더이상 이 기술을 연달아서 쓸 수는 없어 보이는군요. 그녀의 얼굴과 몸에 땀이 비 오듯 흐르는것이 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코우의 칼 끝이 짧게 찔린건지, 그녀의 옆구리는 붉게 물들어있군요.

베아트리시는 계속해서 저항했고...

마침내 움직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계속된 다른 모험가들의 공격에, 정신지배를 유지할 마나가 부족한것 같군요.

! 베아트리시와 타모르는 이제 행동이 가능합니다. 자유롭게 행동해봅시다.

카시우스는 방패를 들고 타모르에게 달려들었고... 타모르는 방패를 머리로 들이받습니다! 둔탁한 충격이 느껴지는군요...

! 타모르의 HP는 10 입니다.

미야비는 절실하게 상황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지만... 안타깝게도 실패하고 맙니다.


그리고, 레온이 마지막으로 뛰어오르며, 그녀의 심장에 창을 찔러넣으려합니다! 지칠대로 지쳐버린 그녀는 더이상 안개로 변하지 못하는듯, 당황스러운 얼굴로 레온을 노려보았고..

" 리버스 그래비티. "

그대로 레온에게 빠르게 마법을 시전합니다. 레온은 오히려 더 높이 떠오르고, 그대로 5m쯤 되는 높은 곳으로 상승합니다!


그리고 마리아는 연속된 마법 사용에 마나가 부족한듯, 머리를 감싸며 그 자리에서 작게 피를 토합니다. 그리고는... 지친 것이 명백한 듯, 숨을 계속해서 가쁘게 고르며..

" 어째서야. "

" 같은 모험가를 서스럼없이 죽이려 들던 너희는. "

" 어째서 그렇게, 사람의 목숨을 쉽게 빼앗을 수 있는거야. "

" 마리아도, 원해서 이렇게 태어난 게 아냐. "

"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었어. 아니면 마족으로라도 태어나고 싶었다고. "

" 어째서, 어째서 마리아만 이렇게 고통받아야 해? "

" 죄 없는 자는 구원 받을거라고 했잖아. 마리아는 죄가 없어. 나쁜건 오히려 너희들이잖아.. "

그녀는 당신들을 향해 소리칩니다...

! 모두 행동해봅시다.

959 미야비주 (tnEwnFcIpg)

2022-12-04 (내일 월요일) 19:48:14

80만 딱 넘기면 좋겠는데 진짜 어렵네⊂⌒~⊃;-ω-)⊃

960 ◆9S6Ypu4rGE (daws.bexDk)

2022-12-04 (내일 월요일) 19:50:20

다음 진행은 8시 5분~ 그 전에 레스 다 올라오면 진행한다!

961 루키우스 (y52pmFWjFQ)

2022-12-04 (내일 월요일) 19:52:10

>>958

저 검은구슬에 맞으면 죽겠네
루키우스의 머릿속에 든 생각이었다
모험가가 되면서 지지리 운도 없고, 되는 일도 없으며, 상사라는 인간들은 하나같이 나사빠진 얼간이들 뿐이었지만
그래도 모험가 낭만있지 않은가

날아드는 검은구슬을 회피하길 시도하며 루키우스는 말했다

" 가지고 놀땐 신났는데, 이제 벌받으려니 억울한가? 모험가는 결국 비즈니스야, 자신의 목표를 방해한다면 목숨을 뺏어도 그만이지, 죄? 업보? 알게 뭐람 ! 자네가 하도 억울해 하니 모험가 식으로 말해주겠네, 자네가 고통받는건 그 당시 자네가 약해서야. 실제로 강해지니까 조사하러 온 우리들을 가지고 놀았잖아? 너무 억울해하지 말게나 "

!회피

962 카시우스 (nmyNyCQznc)

2022-12-04 (내일 월요일) 19:52:36

>>958

"이봐요! 솔직하게 말하자면! 우리는 당신네들한테 뭐 한거 없는데 갑자기 끌어들이고선 다 죽일려고하는데"

눈으로는 타모르를 바라보면서 외친다.

"그건 죄가 아니고 뭡니까! 적어도 지금 우리한테는 당신이 먼저 죄를 지었다고요! 그리고 모험가가 의뢰 받으면 의뢰 수행하는게 직업인데 뭘 어떻게하라는건지!"

이대로 더 때리다가는 상대가 크게 다칠거 같은데
그렇다고 무시하면 내가 다친다.
숨을 쉬고는 다시 한번 방패를 앞세워 타모르의 몸을 위에서 아래로 누르듯이 하여 바닥에 눕히려고 시도한다.
!제압 시도

963 타모르 (n1VQFG3Yf2)

2022-12-04 (내일 월요일) 19:54:03

>>958
통제권이 돌아왔다!
하지만 지금 피하기도 뭐하니..

쿵. 쓰러진다.

머리가 윙윙 울린다. 투구가 있었으니 망정이지.

굳이 정신이 돌아온 티를 낼 필요가 있을까.
의식을 잃은 척 쓰러져있자.

!쓰러진 상태로 꼼짝하지 않고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나 지켜보자

964 미야비주 (tnEwnFcIpg)

2022-12-04 (내일 월요일) 19:54:21

>>958

"꿈꾸는 쌍둥이님의 축복이 함께하길..."

미야비는 안타깝다는 것처럼 눈썹을 아래로 끌어내렸다. 그리고 망설임 없이 화살을 쐈다.

"좋은 방법이 있으면 도와드리고 싶은데..."

그러지 못했지.

!마리아를 향해 화살을 쏜다

965 레온 (C0xkoIzUzU)

2022-12-04 (내일 월요일) 19:55:26

>>958

"아,이런.."

레온은 중력의 가벼움을 느끼며 5m 정도 되는 높이에서 떠오르게 되었다. 하지만..녀석은 지쳤다. 이 마법..저항하면 풀 수 있을 거 같은데?

녀석의 사정은 녀석을 처리하고 더 알아보겠다.
확실한 건 '지금'은 녀석이 우리를 죽이려고 하는 것.
미안하지만 나에게 중요한 건 지금이거는.

"그렇게 X같았으면 미안하다..그런데..앞으로도 미안하게 되겠네."

!레온은 공중에 떠오른 채로 스팅어를 발동하여 그 힘을 이용해 마리아의 중력 마법을 극복하고 지친 마리아의 심장을 공중에서 쇄도하는 식으로 꿰뚫을려고 한다.

966 이리나 (R1kts31Olo)

2022-12-04 (내일 월요일) 19:56:27

>>958
"모르겠고 죽어."

이리나는 사냥하던 동물들을 생각한다. 그녀가 발견해서 잡아온 새끼 사슴은 어미가 있었을 테고, 그녀를 죽이기 전에 먼저 쏴죽인 범한테도 젖을 물려야 할 아기범이 있었으리라. 하지만 이리나는 그런 것을 일일이 생각하지 않았다. 죽으면 죽고, 살면 사는거다. 사냥꾼의 세계가 그랬고, 사냥꾼이 할 수 있는 최대의 예의는... 그저 최대한 고통 없이 보내주는 것이었다.

!상대의 미간을 정확히 조준해서, 쏩니다.
1

967 코우 (7JBrj9yWQ2)

2022-12-04 (내일 월요일) 19:56:45

>>958
도망치는 소녀를 보며, 코우는 어깨를 으쓱이고는 손을 털어 흐르는 피를 떨궈냈다

"아깝게."

투덜대며 입 맛을 다시면서도 여자의 걸음은 여전히 마리아쪽을 향하고 있었다
그러더니, 마리아가 하는 말에 의문인듯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마리아는 코우보고 죽으라고 했잖아."

어째, 말투가 소녀의 것과 닮아있다
그 사이에 전염되고 만 것일까

"맞아. 나쁜 사람은 없어."

그렇게 말하며 여자는 치마와리의 칼날을 높게 치켜들었다
달빛을 머금은듯한 칼날은 요염하게 빛난다

"이제 마리아 차례가 왔을 뿐이야."

!치마와리의 칼끝으로 넓게 반월을 그리며, 마리아를 '달빛베기'의 궤적 안으로 넣는다

968 베아트리시 (mjmpZ0usTU)

2022-12-04 (내일 월요일) 20:01:59

>>958
...몸이 돌아왔다.

"이제 됐어. 따라와!"

팽팽히 당겨진 활시위처럼 뛰쳐나갔다. 방패를 들고 검은 구슬을 회피하는 루키우스를 엄호한다. 다르메와 함께.

!방패를 들고 다르메와 함께 회피하는 루키우스를 엄호합니다.

969 ◆9S6Ypu4rGE (daws.bexDk)

2022-12-04 (내일 월요일) 20:02:13

좋아, 다 올라왔으니 진행해볼까~

970 ◆9S6Ypu4rGE (daws.bexDk)

2022-12-04 (내일 월요일) 20:12:47

“ 마리아는 살고싶었어. 그래서 숨어서, 아주 긴 시간동안 혼자 외롭게 지냈어. 이곳 찬란한 섬에서, 너희 인간들이 이 섬과 우리를... 잔인하게 죽어갈수밖에 없었던 우리의 가족도, 그리고 그 광경을 지켜보면서도 살고싶어서 비굴하게, 추하게 숨었던 마리아도, 전부 역사에서 지워버렸는데도. "

" 살고싶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여기에 숨어서 살고있었어. 그런데, 이제 너희는 마지막 남은 마리아의 생명마저도 뺏어가려고 해. 왜 너희는 항상 모든걸 앗아가는거야? 마리아에게 남은건 이 비루한 몸뚱이 하나뿐인데, 대체 왜... 어째서... ”

그녀가 당신들을 바라보며 소리칩니다.

루키우스는 주마등처럼, 생각을 떠올리다...
자신이 모험가가 되려고 한 이유를 떠올립니다. 그것과 함께, 처음으로 산을 넘어 떠오르는 태양을 봤던 기억을 떠올려냅니다.

그리고 베아트리시와 다르메가 빠르게 도착하여 루키우스를 엄호하고, 루키우스는 빠르게 검은 구슬을 회피하는데에 성공합니다! 검은 구슬은 루키우스의 뒤를 지나... 비어있는 공간에서 크게 폭발합니다. 저것에 맞았더라면, 꼼짝없이 죽었겠군요.

카시우스는 타모르를 제압하는데에 성공하고... 타모르는 의식을 잃은 척, 상황을 살피는데에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미야비와 이리나는 마리아를 향해 화살을 쏘았고, 레온은 그녀가 약해진 틈을 타 스팅어를 사용해, 그녀의 마법에서 벗어나는데에 성공합니다! 레온은 그대로 높은 상공에서 떨어지며.. 피부를 날카롭게 스쳐가는 바람을 느낍니다. 쇄도하듯 떨어지며 그녀의 심장을, 예리한 창으로 꿰뚫으려고 하고...

코우는 치마와리의 칼날을 높게 치켜들어, 넓게 반월을 그리며 달빛베기를 사용합니다.

세 명의 공격이 이어지는 절체절명의 상황. 그리고 마리아는 마지막으로 힘을 모두 끌어모아, 레온의 창 끝이 자신의 가슴을 꿰뚫는 그 짧은 순간, 이리나와 미야비의 화살이 자신의 살 끝에 박히는 그 순간, 그리고 코우의 칼날이 자신을 반으로 가르듯 피부를 찢는 그 짧은 순간에 맞추어..

안개로 변합니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레온이 쇄도하며, 마리아가 있던 자리에 창 끝을 깊숙히 박았고... 메마른 대지가 그 충격의 여파로 넓게 갈라지는군요.


그리고, 마리아는 다시금 그 자리에서 깊은 상처를 입은 채로, 간신히 목숨을 부지하며..
모든 힘을 소진한것 같지만, 바닥을 천천히 기며 이곳으로부터 도망치려고 하고 있습니다.

" ...마리아는, "

" 살아남을거야. "

그녀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힘겹게, 힘겹게.. 아주 조금씩 기어가며 움직이고 있습니다.

! 엔딩 분기점에 도착했습니다. 여러분들의 행동으로, 엔딩이 갈리니 신중하게 행동해봅시다.

" 주군. "

다르메가 베아트리시에게 말을 겁니다.

" 이대로 내버려둘건가? 저 치는 이제 곧 죽네. 내버려 두어도 말일세. 그렇다면, 주군이 바라는 대답을 들어야 하지 않겠는가.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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