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87085>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07 :: 1001

◆9S6Ypu4rGE

2022-12-01 23:46:20 - 2022-12-04 20:35:08

0 ◆9S6Ypu4rGE (w93dlVaGyg)

2022-12-01 (거의 끝나감) 23: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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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563 베아트리시 (gJ1rckjm5A)

2022-12-04 (내일 월요일) 01:45:40

>>550
>>559

564 타모르 (fYbC1lwhLo)

2022-12-04 (내일 월요일) 01:47:39

>>557

평범한 사람을 상대하는 것도 벅차고 어려운데. 어린아이에 마족까지 버무린 야무진 대화 상대라니. 가슴이 벅차오른다.

그래도 누군가 자신을 싫어하는 것은 익숙해서 다행이다.

"기다리셨다면 죄송합니다만 배신을 했다뇨? 딱히 배신을 한 기억은 없습니다. 감히 제가 배신이 논해질 정도의 관계였던가요?"
배신. 적어도 신뢰가 있어야 배신도 성립을 한다. 신뢰는 관계에서 나온다. 근데 나는 아무래도 초면인 것 같다.

"..이 미천한 몸은 아무래도 이해력이 부족한 모양입니다. 그러디보니 인내력도 부족해진 게 아닌가 싶군요. 자비로운 가르침을 청할 뿐입니다."
급할 일은 없다. 아니 무슨 얘기가 나오는지에 따라 급해질 수도 있겠다. 결국 저 꼬마가 해주는 얘기를 들어야 한다는 거지.

!대화를 이어간다.

565 ◆9S6Ypu4rGE (daws.bexDk)

2022-12-04 (내일 월요일) 01:48:37

>>558 이리나

당신은 귀를 기울여 보지만, 특별한 소리는 들리지 않는군요..

이곳은 너무나도 고요합니다. 이전의 황무지처럼.

! 행동해봅시다.

>>559 베아트리시

그녀가 당신의 눈이 불타는 것을 보며, 기쁜 듯 환하게 웃습니다.

" 다 죽였어. 마리아가. "

" 마리아가 이용하고, 배신했다고 생각하지 마. 마리아는 지금이랑 똑같이 행동했어. 제안을 했는데 아무도 받아주지 않았어. 다 나를 죽이려고 했어. 그래서 죽였어. "

그녀는 여전히 순수한 표정입니다. ...거짓이 있다고는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군요.

" 안개는 마리아가 이 섬에 깔았어. 들키고 싶지 않았으니까. 그렇지만 , 그것들은 내가 조종하는게 아니야. "

" 다 불타서 죽었어. 인간들이 이 섬에 쳐들어왔을때. "

" 전부 살고 싶다고 했는데, 아무도... 아무도 우리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어. 아무도 우리를 도와주지 않았어. "

" 미안해, 미안해요. 죄송합니다. 잘못했어요. 부디 이 아이 만큼은 살려주세요. 레나, 도망쳐. 크롭스, 카이, 젠타. "

" 마족은 전부 죽여야 해. 우리는 죄가 없어요. 살고 싶은것이 죄인가요? 닥쳐라, 이단 녀석들. 도망쳐, 도망쳐. 쏴라. 에레보스 님. "

" 그리고 불. "

그녀의 눈동자가 환하게 타오릅니다. 그리고, 그녀의 눈에서 핏방울이 뚝, 뚝.
천천히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 저주했어. "

" 그러니까, 그건 마리아가 통제하지 못해. "

" 그렇지만, 베아트리시가 안개 속을 보게 하는건 가능해. "

그녀가 당신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손가락을 뻗습니다.

" 눈을 마리아의 손 끝에 닿게 해. 마력 술식을 짜서, 안개 안쪽이 보이게 해줄게. "

566 베아트리시주 (gJ1rckjm5A)

2022-12-04 (내일 월요일) 01:52:55

쓰읍 이러면 언급 안된 npc들이 있어야 하겠는데 캡틴 혹시 묘사만 안 되고 섬까지 같이 온 엔피씨들은 없는거야?

567 ◆9S6Ypu4rGE (daws.bexDk)

2022-12-04 (내일 월요일) 01:55:58

>>566 지금 이 섬에 있는건 플레이어가 전부야~

568 이리나 (R1kts31Olo)

2022-12-04 (내일 월요일) 01:56:15

"...거기 누구 없나요?"

이리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자기가 이곳에 있다는 것을 알립니다. 아마 이 소리를 듣고 아까전에 그 괴물 같은게 올 수도 있으니, 주변을 경계하면서요.

! 거기 누구 없나요?

569 베아트리시 (gJ1rckjm5A)

2022-12-04 (내일 월요일) 01:59:48

>>565
섬은 원래 마족령이었지만 인간들이 상륙하여 도시를 파괴하고. 이 소녀는 생존자인가. 하지만 소녀를 동정하지는 않았다. 인간들과 마족들이 제 잇속을 채우겠다고 전쟁을 하고 서로를 죽이는 것에는 일말의 관심 없다. 나는 낙원으로 향하는 머나먼 순례길을 걸어간다. 그뿐이다.

"만약 다른 사람을 만나면 내 얘기는 하지 말라고. 방해되니까."

나는 허리를 숙이고 소녀의 손가락에 눈을 가까이 했다.

!소녀의 주문을 받아들이기

570 베아트리시주 (gJ1rckjm5A)

2022-12-04 (내일 월요일) 02:02:17

>>567 그럼 아무리 베아트리시가 저주에 집착한다고 해도 pc캐들과 싸우거나 죽일 수는 없으니... 안개 투시만 낼름하고 pc캐들을 모은 후 소녀를 때려서 해주 방법을 알아내던가 해야겠다~~~~

571 카시우스 (Mf0rloO/j2)

2022-12-04 (내일 월요일) 02:02:23

>>557

"어중간한게 더 수상하네"

혹시 몰라 방패를 손에 쥐고 덜 무너진 건물로 향한다.

!탐색 고고

572 ◆9S6Ypu4rGE (daws.bexDk)

2022-12-04 (내일 월요일) 02:05:51

>>560 >>561

미야비와 레온은 벽 쪽, 그리고 무너진 잔해들에게로 다가가 무엇인가 단서가 있는지 살펴봅니다.

...

집, 그리고 건물들이 무너진것 같군요. 이 곳에도, 머리에 뿔이 있는 백골의 시체 몇 구와 함께, 테이블 이었던 나무 판자도 추정되는 것도 있습니다.

..

미야비와 레온은 특이한 것을 발견합니다. 초상화같군요. 하지만, 너무나도 오래되어 물감이 많이 빛바래 있습니다.
그 탓에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이 그림속의 인물들 역시, 머리에 뿔이 있는것으로 보이는군요.


! 행동해봅시다.

>>562 코우

안 된다는 말에 그녀가 의아하다는 듯 당신을 바라보다가..

" 어째서, 안되는거야? "

" 우리 마을에서 가장 귀여운 아이도 죽였잖아. "

" 갓 태어난 아이도 죽였고. 늙은 할아버지도 죽였어. 내 친구들도 전부 죽였어. 귀여운 아이도, 멋진 아이도, 사랑스런 아이도, 야한 언니도, 멋진 오빠도 전부 죽여놓고. "

" 겨우 그런 이유로, "

" 안된다고? "

그렇게 말하며 부드럽게 웃어보입니다. 하지만, 그녀의 눈은 웃고 있지 않군요.

" 우리는 사람이 아니고, 너와 저들은 사람이니까 죽으면 안된다는거야? "

" 나는 그런 너희가 증오스러워. "

그녀가 머리를 감싸쥡니다. 심한 두통이 일어나는 것 같군요. 그녀의 관자놀이에 핏줄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두 눈에서 피를 뚝, 뚝 흘리기 시작합니다.

" 그럼 됐어. "

" 여기서 죽어. "

그녀가 가만히 당신을 노려봅니다...
예감이 좋지 않군요.

! 행동해봅시다.

573 미야비 (tnEwnFcIpg)

2022-12-04 (내일 월요일) 02:11:12

>>572

"........ 뭔가..."

특이하게 생겼네? 미야비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이것에 대해서 무언가 알 수 있지 않을까?

!총명함 사용

.dice 1 100. = 85

574 미야비주 (tnEwnFcIpg)

2022-12-04 (내일 월요일) 02:13:44

미야비의 총명함은 오늘도 일한다ε=ε=ε=((( ˚Д゚)ノノ

575 레온 (C0xkoIzUzU)

2022-12-04 (내일 월요일) 02:14:26

>>572

"흐음..역시 이 섬의 원주민들은 머리에 뿔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군.."

혹시 마족인가?

마족을 실제로 본 적은 없다. 하지만 수인,엘프,드워프 등 인간 외의 종족의 모습은 전부 알고 있다. 유일하게 모습을 모르는 종족이 마족..

그렇다면 여기는 마족의 섬인 것인가...

시체들 역시 마족일 수도 있겠군.

이거 조사가 아니라 대규모 토벌이 필요하겠는데? 확실한 마족의 정보가 나오면 빨리 귀환해서 어서 토벌을 해야 된다고 알려야겠어.

잠시만..그런데 그 시체들이 마족들이라면..그 많은 녀석들이 누구한테 죽은 것이지? 이 섬은 분명 최근에 알려진 섬인데..

"일단..벽에서는 더 이상의 정보는 기대하기 힘들겠어."

! 테이블 등의 이 섬의 원주민들이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물건들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576 ◆9S6Ypu4rGE (daws.bexDk)

2022-12-04 (내일 월요일) 02:19:05

>>564 타모르

" 그래. 난쟁이는 마리아의 하인이잖아. "

" ... "

그녀는 의아하다는듯 당신을 바라봅니다.

" 우리를 숭배하는 주제에. 마리아는 다 알고 있어. 너, 우리에게 힘을 받았잖아. "

" 난쟁아. 더 강해지고 싶지? 그렇다면 여기 같이 온 사람들 모두 죽여. 그러면 마리아가 선물을 줄게. "

" 네가 바라는 모든 것을. 더 큰 힘을 원해? 난쟁이가 좋아하는 수염을 줘? 머리카락도 줘? 아니면 욕심꾸러기 난쟁이를 위해서 셋 다 줄까? "

그녀는 어느샌가 장난스럽게 웃고있었습니다. 당신은 문득, 당신의 스승인 대마족 아몬을 떠올립니다.

" 다시 한번 말할게. 같이 온 사람들을 모두 죽이고 마리아에게 와. 그러면 마리아가, 난쟁이가 가장 원하는걸 줄게. "

>>568 이리나

... 당신은 주변을 경계하며, 말을 합니다.

그러자, 조용히 당신의 말이 메아리쳐 울리면서, 천천히 흩어져 가는군요...
이곳의 황망한 대지처럼.


반응이 없다.

그렇게 생각할 즘에, 뒤쪽에서 당신을 부르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 안녕. "

당신은 한 소녀와 마주합니다. 소녀는 부서진 건물의 잔해에 걸터앉아있습니다.

붉은 빛이 감도는 흑색의 머리카락. 군데군데 완전히 붉게 물든 머리카락이 보입니다. 창백한 피부, 짙은 호박색으로 타오르는 눈동자. 그리고... 검은 눈. 그녀는 낡아서 헤져, 기워져있는 드레스를 입고... 곰인형을 껴안은채로 당신을 흥미롭게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습니다. 맨발이 눈에 띄는군요.

" 마리아는 마리아. 너는 ? "

>>569 베아트리시

당신이 그녀의 손가락에 눈을 가까이 대자, 일순 밝은 빛이 파직, 하고 당신의 눈 앞에 떠오릅니다.
알아보기 어려운, 마법으로 구축된 마법진이 당신의 눈에 강렬한 통증과 함께, 아주 짧은 순간동안 반짝였고...
크나큰 고통이 깊은 여운을 남기며... 이 섬이 환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전히 우중충한 날씨지만, 그 곳에 안개가 없는 것 처럼, 넓은 시야를 확보할수 있었습니다.
안개가 없는 이 섬은, 더욱 고독해보이는군요.

" 그래. "

" 마리아는 이제 갈래. "

" 마리아를 만나려면 교회로 와. 검은 색 건물. 거기서 마리아를 불러. 세 명을 죽이고 증거품도 가지고 와야 해. "

그리고 그녀는, 그 말을 마치고 천천히 안개가 되어 흩어지며...
당신에게서 모습을 감춥니다.


그리고, 당신의 머릿속에 낮은 목소리가 울립니다.

' 주군. '

' ..어떻게 할거지? '

다르메가 당신에게 말을 거는군요...

577 ◆9S6Ypu4rGE (daws.bexDk)

2022-12-04 (내일 월요일) 02:20:25

좋아, 오늘 진행은 여기까지 할게~ 짧게 진행해서 미안해. 내 체력이 버티질 못하네... 내일은 적당히 일어나서 밥 먹구, 점심쯤부터 진행해볼게~! 다들 오늘도 고생했어!

578 코우 (7JBrj9yWQ2)

2022-12-04 (내일 월요일) 02:20:31

>>572
"잠깐잠깐.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는걸."

진도가 너무 빠른 여자 아이의 말에, 여자는 손을 휘휘 저으면서 곤란한 기색을 보였다
귀여운 애는 죽을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것 뿐인데...
무엇보다 하도 많이 죽였어도 자신은 이 애의 친구들은 죽인 기억은 없다
억울해!

"진정하고 천천히 얘기하자? 그렇게 말하면 언니가 도와줄 수 없어."

라고 해도, 들을리는 만무한 것 같지만
저렇게 눈에서 피를 흘리는 사람은, 아무리 여자라도 들어본 적이 없었다
사람이 아니라면 들어본 적은 있어도
그렇다면...

'이건 망령인가.'

!뒷걸음질치며, 여차하면 도망갈 준비를 한다

579 코우주 (7JBrj9yWQ2)

2022-12-04 (내일 월요일) 02:21:10

레주 수고했어

580 미야비주 (tnEwnFcIpg)

2022-12-04 (내일 월요일) 02:23:25

다들 고생했어゚.+:。(*´v`*)゚.+:。♪

캡틴도 푹 자~☆⌒v⌒v⌒ヾ((`・∀・´)ノ ♪

581 ◆9S6Ypu4rGE (daws.bexDk)

2022-12-04 (내일 월요일) 02:23:44

고마워~~~ 짧은 진행은 아쉬웠지만 약간 스토리 빼서 기분이 좋은걸~ 이제 팍팍 진행할 일만 남았네! 슬슬 찬란한 섬의 엔딩이 가깝다구~

582 코우주 (7JBrj9yWQ2)

2022-12-04 (내일 월요일) 02:24:03

레주 혹시 잠깐 시간 되려나
안 되면 나중에 얘기하구

583 타모르주 (fYbC1lwhLo)

2022-12-04 (내일 월요일) 02:25:32

진행 고생했어 내일이 딱 기대되는 타이밍이네

584 카시우스주 (Mf0rloO/j2)

2022-12-04 (내일 월요일) 02:27:15

고생했어!!!!!

쟤네들 정체가 뭘지 궁금하네

585 레온주 (C0xkoIzUzU)

2022-12-04 (내일 월요일) 02:27:16

고생했어~ 캡틴~!

맞다! 레온의 레어무기는 '바람'과 '스피드'에 테마를 둔 창으로 묵직하진 않지만 다른 창들보다 가볍고 날도 날카롭다는 컨셉으로 가고 싶어!

586 타모르주 (fYbC1lwhLo)

2022-12-04 (내일 월요일) 02:27:52

맞다 나는 이단숭배를 마신 에레보스=숭배의 대상 신. 마족=사제들. 이단숭배자=신도. 이런 느낌으로 이해했는데 마족 자체를 신앙의 대상으로 삼는 것에 가까운 걸까?

587 베아트리시 (gJ1rckjm5A)

2022-12-04 (내일 월요일) 02:29:05

>>576
"......"

안면에 주먹을 맞은 것처럼 눈 앞이 반짝이더니 안개를 꿰뚫어 볼 수 있게 되었다. 지금 내 눈은 어떻지. 소녀의 눈처럼 불타고 있을까? 누가 보아도 괴괴한 모습이 되어서 다른 모험가와 마주치자마자 공격당하지는 않을까. 소녀는 안개가 되어서 사라졌다. 나는 다시 허리를 펴서 달리기 시작했다. 함께 온 모험가들을 찾기 위하여.

'먼저 온 모험가들이 살아있다면 죽였겠지. 하지만 같이 온 모험가들을 담그면 뒷감당이 안 돼."

"나라도 안개 너머를 볼 수 있으니 사람들을 모아서 단숨에 들이치고, 두들겨 패서 방법을 실토하게 해야지.'

다르메에게 생각으로 답했다. 마리아에게 먼저 온 모험가들을 어떻게 죽였냐고 물어볼 것을 그랬다. 아아, 나의 멍청함이 밉다. 나는 나도 밉다. 소녀가 안개를 다루고, 안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라도 알아서 다행이다.

!다른 모험가들을 찾아서 달립니다

588 베아트리시주 (gJ1rckjm5A)

2022-12-04 (내일 월요일) 02:30:33

수고했어 캡틴~~~~~ 진짜 먼저 온 모험가들을 어떻게 죽였나 물어봤어야 하는데 후회된다 나의 멍청함!!!!!

589 코우주 (7JBrj9yWQ2)

2022-12-04 (내일 월요일) 02:36:31

먼저 온 모험가들은 왜?

590 베아트리시주 (gJ1rckjm5A)

2022-12-04 (내일 월요일) 02:38:04

그래야 마리아가 어떤 방식으로 싸우는지 알 수 있지. 베아가 먼저 온 모험가들은 어떻게 죽였냐고 물어보면 그들의 죽음을 생생하고 자세하게 묘사해줄 것 같아. 어떻게 살과 뼈를 분리했는지 아주 자세히...

591 코우주 (7JBrj9yWQ2)

2022-12-04 (내일 월요일) 02:52:44

베아한테 한 것 처럼 제안한 다음에 서로 죽이게 만든 거 아닐까
하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코우가 맞닥뜨린 걸로 보아서는 잔몹도 소환할 수 있는 것 같구

592 베아트리시주 (mjmpZ0usTU)

2022-12-04 (내일 월요일) 02:57:38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짤)

타모르주한테 부탁해도 될까 모르겠다. 사악한 연기를 하면서 후후후 그들을 어떻게 죽였는지 말해주겠나 라고 마리아에게 질문하기..

593 코우 - 이리나 (7JBrj9yWQ2)

2022-12-04 (내일 월요일) 03:26:56

갑작스럽게 울음을 터트리면서 붙잡아온다
지금 이리나가 토하는 것은 순수하고 막연한 공포의 감정이었다
누군가는 지레 집어삼킨 겁, 혹은 유난떠는 호들갑이라고 할지라도
적어도 이 순간만큼은, 여자는 등을 다독여주면서, 이 가냘픈 소녀를 위로해주기로 했다...

"우헤헤, 그래써요~ 무서웠어요~? 응응. 착하지."

...라기보다는, 때를 틈타서 완전히 사심 채우기에 가까운 것이었지만
이때다 싶은지 헝클어지는 것도 아랑곳 않고서 등 위로 흐르는 머리칼을 마구마구 쓰다듬는 모습이 변명없는 일방적인 애정공세였다
여자의 얼굴은, 달다 못해 입을 헤벌쭉 벌리고서는 침을 줄줄 흘릴 것만 같다
그런 칠칠치 못한 얼굴을 하고있으니 진지하게 얘기를 듣는지조차 식별되지 않는다

"하지만 리나,"

그러나 그런 때에
코우는 문득 이리나의 어깨를 손으로 감싸쥐고서는 눈을 마주쳐오며 넌지시 물었다

"지금 살아있지?"

594 ◆9S6Ypu4rGE (daws.bexDk)

2022-12-04 (내일 월요일) 10:12:45

>>582 미안해~ 어제 기절해버렸어. 괜찮으면 의견 남겨주면 확인할게~ 슬슬 밥먹구 진행 준비 할거라서~~

>>585 오케이~ 어떤 테마인지 알겠어. 지급해서 위키에 반영해줄게~

>>586 꼭 그런건 아니야~ 이단숭배자라는건 힘을 위해서라면 영혼까지 팔 수 있는 자들이고, 실제로 타모르도 아몬과 계약을 했잖아?
그런 의미에서 이단숭배자의 숭배 대상이라는건 저렇게 등급으로 나누어지거나 하지 않고, 자신만의 대상이 있지. 누군가는 에레보스 일수도 있고, 누군가는 마족 그 자체일수도 있고, 누군가는 힘 그 자체를 숭배할수도 있겠지. 대충 어떤 느낌인지 감이 잡혔으면 좋겠네~


다들 쫀아침~~~~~ 푹 잤더니 기분이 좋구만,,

595 루키우스주 (fka8R8wooA)

2022-12-04 (내일 월요일) 10:27:15

존아침

안올줄알고 잤는데 왔구나 캡
파티진행은 어떻게된거야?

596 ◆9S6Ypu4rGE (daws.bexDk)

2022-12-04 (내일 월요일) 10:31:39

플람마주는 시트를 내렸으니, 있는 사람들끼리 우선해서 파티 진행을 했어~ 루키우스는 어제 진행 읽어보고, 어제 고대도시에서 마무리 되었으니까 자연스럽게 합류하면 될것같은데~

597 타모르주 (n1VQFG3Yf2)

2022-12-04 (내일 월요일) 10:33:24

>>594 이해했어 구체적인 숭배의 대상은 다를 수 있으나 다들 이단 생활에 진심인 친구들인 셈이네.

참 행적 정리하다가 발견했는데 어제 전투의 결과로 얻은
/! 축하합니다! 전투에서 승리하였습니다. 보상으로 EXP 10 , 금화 5 개를 획득하였습니다.
타모르의 현재 EXP는 10, 소지금은 390 골드입니다./
가 반영이 안 되어있는데 내가 반영해도 되는지 몰라서 일단 올려볼게

598 이리나 - 코우 (R1kts31Olo)

2022-12-04 (내일 월요일) 10:37:47

이리나는 코우가 자신을 무슨 마음으로 안아주고 쓰다듬는지는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지금의 이리나는 그딴 건 중요하지 않았고, 알고 싶어하지도 않았다. 그냥 코우에게 꽉 안겨있던 이리나는, 갑자기 풀려 나오고서는, 코우가 양 어깨의 손을 얹자 다시금 코우를 올려다본다. 살아있지, 그 이야기에, 이리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네?"

그래. 살아는 있다. 살아있다. 하지만 이리나는 거기서 더 이상 생각이 이어지지 않았다. 평소에 철학적인 생각은 별로 안 하고, 사는 데만 집중햇던 터다.

"살아있는데요...?"

599 이리나주 (R1kts31Olo)

2022-12-04 (내일 월요일) 10:43:24

캡틴 온김에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이리나를 위해 레어 활무기를 산다 하면 혹시 기능은 어떤걸 추가할 수 있어? 레어 등급이면 그냥 공격력이 다른 활보다 좀 세고 그런건가?

600 이리나주 (JshPLA/wts)

2022-12-04 (내일 월요일) 11:19:54

캡틴 정말 미안한데 지금 이리나 레벨, 스탯 등이 어떻게되는지 말해줄수 있을까? 지금 헷갈려서... 말해주면 다음부턴 내가 위키에 정리할게 ㅜㅜ

601 레온주 (C0xkoIzUzU)

2022-12-04 (내일 월요일) 11:33:00

갱신!

602 미야비주 (tnEwnFcIpg)

2022-12-04 (내일 월요일) 12:17:06

모닝! 人人人人 ゚.+:。ヽ(´∀`)ノ゚.+:。 人人人人

603 루키우스주 (y52pmFWjFQ)

2022-12-04 (내일 월요일) 12:20:51

레온주 미야비주..어젠 못와서 미안

604 ◆9S6Ypu4rGE (daws.bexDk)

2022-12-04 (내일 월요일) 12:37:22

>>597 아, 어제 지쳐서 반영을 못했나보네. 지금 반영해놓을게~

>>599 >>600 아직 무기 자체의 기능은 추가가 불가능해~ 공격력이 한 단계 높을 뿐이야.

그리고 지금 이리나 스테이터스는 이렇네~

이리나
종족 : 인간
클래스 : 궁수
Lv. 4
EXP : 10 / 100

물리 공격력 : 50 (아이템 보정치 +10) (스킬 보정치+20) / 999
마법 공격력 : 10 / 999
체력 : 38 / 300
마나 : 19 / 300
힘 : 15 / 300
민첩 : 30 / 300
지혜 : 10 / 300
신앙 : 5 / 300




다들 안녕안녕~~~ 좋은 오후~ 한시간만 쉬었다가, 한시 반 부터 진행해볼까! 그 사이에 정산같은거 필요한거 있으면 말해줘~

605 레온주 (C0xkoIzUzU)

2022-12-04 (내일 월요일) 12:47:11

>>603
아냐아냐 늦은 시간이니 못 오는 게 더 자연스럽지!

리갱! 드뎌 레어무기 생겼다!

606 코우주 (7JBrj9yWQ2)

2022-12-04 (내일 월요일) 12:48:40

>>594
광란 (패시브)
HP가 감소 할 때 [일정구간 (30%, 50%, 70%)]마다 스킬 '난도질'이 하나씩 갱신됩니다
ㄴ 난도질 (액티브)
광기에 몸을 온전히 맡긴채 마구 칼부림친다
그 격과 식없는 모습은 검술보다는 단순한 폭력에 가까웠다
소모 HP/MP : 없음
대미지 : 10 + (광기 보정치)
이 스킬은 사용할 때 차례를 넘겨주지 않습니다
또한 물리 공격력 보정을 받지 않습니다


요도 치마와리 - 납도 (액티브)
피의 부름에 따라, 검집에 날을 찔러넣어 피를 내고 사용자의 정신과 생명력을 대가로 이혈(異血)의 검신을 두른다
피의 칼날, 이것이 치마와리의 진정한 힘일지니
* 이 스킬은 발동하면 이하의 (패시브) 효과를 얻습니다
발동 중에 [최대 HP의 n%, 혹은 고정 변수]를 매 차례마다 지속적으로 소모합니다
또한 시전하는 모든 공격에 [물리 공격력 70%]의 추가 공격이 발생합니다
발동시 해당 차례에서 '거합'계열 스킬로 파생이 가능합니다
발동시 해당 차례에서 파생 하는 모든 스킬은 MP대신 HP를 소모합니다
이 스킬은 전투 상황종료 혹은 '요도 치마와리 - 피털기'로만 중단 할 수 있습니다
ㄴ 요도 치마와리 - 피털기 (액티브)
검의 교리에 따라, 칼날을 가볍게 휘둘러 부정한 피를 털어낸다
피의 부름이 귓가에 속삭여지는 듯하다 '다시, 내게 피를 먹여라'
'요도 치마와리 - 납도'의 스킬과 그 효과를 모두 중단합니다


거합 - 발도 (액티브)
납도의 기세를 이어가 칼집에서 검을 뽑음과 동시에 순식간에 베어낸다
이것은 동쪽 섬에서 가장 표준적으로 통하는 인사방식입니다
소모 HP/MP : 14 (7)
대미지 : 20 + (물리 공격력)
'요도 치마와리 - 납도' 상태일 때 발동시 요구 HP가 감소합니다


거합 - 질주 (액티브)
틈을 타서 육안으로 쫓기 힘든 속도로 뛰쳐나가 예리하게 벼려진 칼날을 휘두른다
사용 시, 적의 시야 사각으로 이동하며 다음 공격에 [치명 확률]을 얻습니다
소모 HP/MP : 10 (5)
대미지 : 10 + (물리 공격력)
'요도 치마와리 - 납도' 상태일 때 발동시 요구 HP가 감소합니다


이상의 스킬에 대해서 레주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
저번에 나눈 성장방향 이야기를 토대로 작성해 봤는데 어떠려나
꼭 이렇게 해달라는 건 아니고 이런 느낌의 스킬은 어떤지 구실맞춰서 몇 가지 컨셉만 짜봤어
'거합 - 질주'같은 스킬의 경우는 레주가 오마카세 해줬던 '아지랑이' 스킬을 조금 만져봤어

607 코우주 (7JBrj9yWQ2)

2022-12-04 (내일 월요일) 12:49:28

갱신
다들 안녕

608 루키우스주 (y52pmFWjFQ)

2022-12-04 (내일 월요일) 13:05:23

캡틴 대충 스페샬 코인이 7개 정도 되는것 같으니까
동료를 새로 구하고 싶어

609 ◆9S6Ypu4rGE (daws.bexDk)

2022-12-04 (내일 월요일) 13:08:05

나 잠깐 씻는 중이라~ 10분정도만 기다려줘~~~

610 모루주 (L4RHeETBuE)

2022-12-04 (내일 월요일) 13:13:06

갱신.
흑흑 용사의 서는 여기까지 입니다...

611 모루주 (L4RHeETBuE)

2022-12-04 (내일 월요일) 13:13:40

용사님이 왜 안 보일까 했는데 시트를 내린걸 이제 알았다

612 베아트리시주 (TZo3WRf.Pw)

2022-12-04 (내일 월요일) 13:18:54

나도 슬슬 카페로 가볼까나~~

613 루키우스주 (y52pmFWjFQ)

2022-12-04 (내일 월요일) 13:19:16

오케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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