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83081>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63 :: 1001

◆1fpF14xJF6

2022-11-27 20:46:17 - 2022-12-02 19:22:43

0 ◆1fpF14xJF6 (q/vkn1by4s)

2022-11-27 (내일 월요일) 20:46:17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288 윤시윤 (.wUaKHOh66)

2022-11-30 (水) 18:31:20

"....현재 이 유럽에서 흉흉한 일이 발생하여, UGN 에서 제가 소속한 반에 특별 의뢰를 냈습니다."

구체적인 사항을 밝히는 것이 아니니 이 정도는 말해도 괜찮겠지.

"여기서 배운 가르침을 살리기도 하고, 그런 일을 바라만 보는 것도 성정이 아니라 의뢰를 받고 좀 더 스스로를 훈련할까 했습니다만..."

저런 질문은 대체로 이후에 뭔가 권유할만한 내용이 있을 때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물어보도록 할까.

"혹시 부탁하고 싶으시거나 권하실만한 일이 있으신가요?"

# 이후의 대략적인 예정은 있지만, 강제나 확정이 아니라 기사단장님이 권유한다면 바꿀 여지가 있다는걸 말해봅시다.

289 알렌주 (NbWSj5rGUw)

2022-11-30 (水) 18:31:28

깜박 졸아버려서 늦었습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290 빈센트&유하 - 게이트 (KphGA0jjig)

2022-11-30 (水) 18:31:48

# 빈센트랑 유하가 일전에 스킵에 동의했는데 게이트 스킵 가능할까요?

291 오토나시주 (Bk0s8SCByM)

2022-11-30 (水) 18:32:16

안농? 하세?요?

292 ◆c9lNRrMzaQ (u7WxWxX//6)

2022-11-30 (水) 18:36:14

두 사람 합쳐서 도기코인 100개 마련해오도록 하셈.

293 자동문 파티 (v/W22ntMlU)

2022-11-30 (水) 18:38:45

636 자동문 파티 (1Vdk74TajQ) Mask

2022-11-23 (水) 22:26:19

"여는 생각보다 깨끗한데?"

토고는 게임에서 말하면 반드시 죽는 대사를 말해본다. 크크. 하지만 깨끗한 건 사실이다. 방치된 곳이 아니던가? 게이트 내부도 먼지가 생기나? 하지만 헌터가 왔다갔다 하면서 먼지를 누가 청소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그렇다고 하기엔 우리가 이곳에 왔을 무렵엔 헌터들이 거의 없었다. 기웃거리는 사람들은 있었지만.
그렇다면 역시.. 청소를 하는 존재가 따로 있는 것인가? 그럼 그 존재는 게이트 안에 있는 건가?

토고는 잠시 생각해본다. 이곳에 어울리지 않는 것은... 토고가 생각하기엔 먼지가 없다는 것.
다시 한 번.. 넓게 봐보자. 이곳은... 어질러진 상태인가? 갑자기 사라진 흔적이 남아있는 곳. 다른 흔적은 인위적인 흔적.

#현재까지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망념 10을 써서 영성을 강화해서 생각해볼게. 이 게이트에서 어울리지 않는 부분이 뭐가 있는지..

오토나시

#pass

"아니, 아직 아니야."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뒷감당을 할 수 없다. 전투 상황도 아니고 망념이 가득차 버리면 방법이 없다.
검 손잡이를 잠시 잡았다가 놓고 주변을 살피다가 토고의 말에 청결 상태를 본다.

"음"

뭐지? 게이트가 워낙 특이한게 많다지만 보통 대장간이라고 하면 깨끗하지 못하다는 이미지인데 말이지
의념을 끌어올리고 풀무와 화로에 재의 의념을 흩뿌려 더럽혀 보자

294 태식주 (v/W22ntMlU)

2022-11-30 (水) 18:39:04

인제 퇴근했다.

295 오토나시주 (Bk0s8SCByM)

2022-11-30 (水) 18:40:19

지하 철? 사람? 많은?

296 태식주 (3yziZLFOeU)

2022-11-30 (水) 18:42:39

타이어 바람도 넣어야하는데

297 오토나시주 (Bk0s8SCByM)

2022-11-30 (水) 18:43:15

자 차였 군.. ..... . ...

298 태식주 (v/W22ntMlU)

2022-11-30 (水) 18:44:48

사실 걸어서 출퇴근 해도 되는거리긴 해

299 오토나시주 (Bk0s8SCByM)

2022-11-30 (水) 18:45:20

기름 값? 안 아까?운? 이라고 묻기엔 너무 추 운날 씨었 다

300 알렌주 (NbWSj5rGUw)

2022-11-30 (水) 18:46:41

자차 = 움직이는 에어컨 겸 히터 겸 노래방

301 태식주 (v/W22ntMlU)

2022-11-30 (水) 18:48:27

출퇴근때 안타면 보통 차를 한달에 한두번 타게되서
타야함

302 ◆c9lNRrMzaQ (u7WxWxX//6)

2022-11-30 (水) 18:49:42

>>287
이 호소는 다른 누군가에 대한 호소도 아니고, 오직 알렌 스스로에 대한 호소에 가까웠을 것입니다.
쉽게 무너지지 않는 정신을 가졌다 한들, 그것이 이루어졌던 것은 스스로에 대한 원망과 이런 상황에서도 쓰러지지 않았던 한 사람에 의한 결과였겠지요.

알렌은 눈 앞에 한 사람을 바라봅니다.
손이 떨어진 곳에 남은, 미미한 붉은 자국을 바라봅니다.
다르지 않습니다. 그 때에 강하기만 했던 카티야가 아니라 한참이나 내달린 끝에 도달했을 만큼. 두 사람은 이제 비슷한 위치에 서 있었습니다.
단지 그 격차를, 혐오에 도달한 알렌이 인정하지 못했을 뿐입니다.

영웅은 시련을 통해 완성된다고 하였습니까?
그렇다면 이 과정을 통해, 알렌은 영웅이 되어야만 합니까?
치열하게 내달리고, 소중한 것을 죽여서라도. 비로소, 위대한 이야기가 되어야만 합니까?

거부합니다.
혐오합니다.
그 결과로써 사람들이 바라볼 위대한 자신이 아니라, 그 뒤에 남아있을 희생과 고통을 인정해야만 하는 자신을.

알렌은 지금 마음 깊게 혐오합니다.

카티야는 조심스럽게 뻗어진 손을 바라봅니다.
두 눈은 한참이나 떨리고, 이 손을 잡아야 옳을지. 아니면 말아야만 하는지를 한참이나 고민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알렌은 손을 뻗어 카티야를 붙잡습니다.
의념을 써서라도, 힘으로 카티야를 일으켜 세웁니다.
힘없이 딸려오듯 알렌의 품으로 날아드는 카티야를 알렌은 그대로 끌어안습니다.

모든 것을 구할 수는 없겠지요.
어린아이의 영웅과, 어른의 영웅관은 다를 수밖에 없으니까요. 모든 것을 완벽히 구해낼 순 없을겁니다.
그래도! 그렇더라도!!!

" ...... 알렌. "

지금! 해내야만 하는 것도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 부탁할게... "

그저 그 품속에서 울고 있는 한 소녀의 등 뒤로, 어둑한 환영이 눈에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부글거리며 완성되지 못하는 태아는 손을 쥐락펴락하다가, 한순간 알렌과 눈을 마주칩니다.

- 나에게......

그 한 마디를 듣는 것만으로, 알렌의 정신은 마치 찢겨지는 듯한 고통을 받습니다.

- 도달해보렴.

그 형상은 두 눈을 꼭 감으며, 미미한 웃음을 짓습니다.
갑작스럽게 천둥이 내려치는 듯한 감각과 함께, 알렌은 자신의 왼팔이 거칠게 떨려오는 것을 느낍니다.
그 곳에 새겨진 것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문양.
그러나 그 문양에서 선명히 느껴지는 것은,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방향이었습니다.

자.
지금부터 당신은 쉽지 않은 도전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녀를 지키기 위해, 또한. 그녀에게서 뒤쳐지는 것이 아닌 앞서서기 위해!

시나리오 3
편독불언

지금부터, 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알렌의 의념 속성이 성장합니다.
빛光
3%

특성 '불결한 자를 쫓는 자'가 특정 시기 이전까지 생성됩니다!

불결한 자를 쫓는 자
죽음에서 부활한, 죽은 심장의 태아가 되살린 존재에게 도달할 수 있는 흔적.
총 다섯 개의 흔적이 여전히 뛰고 있다.

알렌의 레벨이 35로 상승합니다.
알렌의 망념이 200으로 증가합니다. 망념이 가득 찼습니다. 의념의 사용이 일시적으로 제한됩니다.
정신력이 극한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속히 정신력의 회복이 필요합니다. 최소 15턴 이내에 정신력이 회복되지 않을 경우, 환각, 환청, 아군에 대한 공격, 광폭화 등의 특정 상태이상에 빠질 수 있습니다!

303 알렌주 (NbWSj5rGUw)

2022-11-30 (水) 18:51:35

오?!

304 태식주 (v/W22ntMlU)

2022-11-30 (水) 18:51:47

레이더가 됬구나 알렌

305 시윤주 (.wUaKHOh66)

2022-11-30 (水) 18:53:40

오, 알렌주 축....하? 어쨌건 잘햇어!

306 ◆c9lNRrMzaQ (u7WxWxX//6)

2022-11-30 (水) 18:56:00

>>288
" 꼭 본인이 가지는 않아도 좋습니다. "

제니아는 잔잔한 미소와 함께, 이야기를 꺼냅니다.

" 비스케이 만. 그러니.. 구 프랑스의 끝자락에 '비시냐'라 부르는 기사단이 있습니다. 비스케이 만의 지하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게이트에 의해 몬스터가 끝없이 토해진다고 하더군요. "

그녀는 시윤을 바라봅니다.

" 성장을 바란다면 그 곳에 가보는 것도 좋을겁니다. 끝없이 몰려드는 몬스터들을 상대하며 스스로의 무력함을 느껴보는 것도, 또한 그 틈새에서 성장하는 것도 도움이 될테니까요. "

>>290
두 캐릭터 모두 특정 구간까지 스킵하기 위해선 도기 코인 100개가 필요합니다.
두 레스주간의 합의를 통해 100개를 지불하도록 하십시오.

307 알렌주 (NbWSj5rGUw)

2022-11-30 (水) 18:58:02

이제는 카티야라는 빛을 쫒는 것에서 카티야를 비추는 빛이 될 차례

308 ◆c9lNRrMzaQ (u7WxWxX//6)

2022-11-30 (水) 19:00:06

>>293
왜인지 푸르딩딩한 무언가가 튀어나와야 할 것만 같지만.. 뭐! 모르면 넘어갑시다.
자. 토고 본인이 느끼는 '이상한' 부분은 총 세가지입니다.

1. 먼지가 없다.
2. 이상할 만큼 정리된 흔적이 보인다.
3. 누군가가 머물렀던 흔적이 보인다.

그렇다면 이것들은 왜 이상할까요?

누군가가 머물며 청소를 했다면 먼지가 없는 것은 이상하지 않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무언가를 찾기 위해, 이 곳을 뒤졌다면 정리된 흔적이 있을리가 없겠죠.
거기에 더해 머물렀던 것을 생각하더라도, 그런 '정적인' 흔적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동적인' 흔적들은 정리된 채였습니다.
그렇다면 이 모든 것을 더한다면.. 무엇이 떠오를까요?

그건 특성이 없으니까 스스로 알아봅시다.

오토나시는 패스합니다.

태식은 재의 의념을 일으켜 재를 흩뿌려봅니다.
재가 아주 이쁘게 덮힙니다!

309 윤시윤 (.wUaKHOh66)

2022-11-30 (水) 19:00:27

"비스케이 만의 지하......"

이야기를 듣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여유가 난다면 꼭 가보겠습니다. 설명을 들으면, 동료와 함께 가면 더욱 좋은 곳인 것 같지만요."

저격수인 나에게 몰려드는 수 많은 적을 상대라....
상식적으론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권왕에게 들었던, 기적의 세대의 저격수의 일화를 생각하면....
그런 것에도 도전해보면서 무력감과 성장을 느끼는 것 또한 도움이 된다고 말씀하시는 걸지도.

#머릿속에 새겨두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310 ◆c9lNRrMzaQ (u7WxWxX//6)

2022-11-30 (水) 19:02:13

>>309
그녀는 말을 마쳤다는 듯, 가벼운 손짓을 보냅니다.
인사의 뜻. 그리고, 깊게 본다면..
축객령. 그 정도가 되겠군요.

311 김태식 (v/W22ntMlU)

2022-11-30 (水) 19:03:12

"흠....."

뭐지? 아무 것도 없나. 재의 의념으로 재가 아주 이쁘게 덮힌걸 바라본다.
의념에 뭔가 반응하는 것도 아니고

"야! 호!"

#큰소리로 외친다.

잠시 자리 비워서 혹시라도 종합해서 올릴거면 요걸로 부탁

312 오토나시주 (Bk0s8SCByM)

2022-11-30 (水) 19:03:27

🤔.. ..... . ...
...... . ...
몰?루.. ..... . ...!
토고주 가 없으니 분 석은 못 쓰겠 고(일단? 쓰려 면 토고한 테 의문점 을 공유받 는게 먼저 일 것 같아요?!??)
레스 를 써오 겠

313 오토나시주 (Bk0s8SCByM)

2022-11-30 (水) 19:03:53

>>311 다 녀와 요

314 윤시윤 (.wUaKHOh66)

2022-11-30 (水) 19:05:16

그럼 인사하고 기사단에서 벗어난다.
그 다음엔......좋아. 의뢰를 받도록 할까.

# 특별 의뢰를 수주합니다.

315 강산주 (Yv7WKvNhfc)

2022-11-30 (水) 19:05:34

앗 진행...?!
모두 안녕하세요!

헐 알렌ㅠㅠㅠㅠㅠㅠㅠㅠ카티야.....ㅠㅠㅠㅠㅠ
일단 레벨업 축하드리고 파이팅입니다...!!ㅠㅠㅠㅠ

316 ◆c9lNRrMzaQ (u7WxWxX//6)

2022-11-30 (水) 19:06:18

>>314
기사단을 벗어났습니다.

의뢰 수주와 이동은 제발 다른 행동임을 참고해주세요...
사람 많으면 시간 아끼려고 통합하던 게 캡틴의 행동임을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17 윤시윤 (.wUaKHOh66)

2022-11-30 (水) 19:06:52

그렇구나! 미안해 캡틴!
4차원의 벽을 넘은 사과를 하며 의뢰를 받도록 하자.

# 특별 의뢰를 수주합니다.

318 강산주 (Yv7WKvNhfc)

2022-11-30 (水) 19:06:56

15턴? 내로? 강산이랑? 합류가? 가능할련지...?🤔 (←확실한 정신력 회복수단 있음)
일단 그 동안 전투는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319 주강산 (Yv7WKvNhfc)

2022-11-30 (水) 19:07:51

아차.
숙부 문형에게 냅다 안겨서 머리를 부비려다 다시 정신이 들어서...강산은 슬그머니 몸을 빼고는,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이며 답한다.

"예전 같았으면 상상도 못한 걸 해내지 않았습니까."

여러 의미로 상상 못할 일이었다.
그 자신이 72시간, 무박 3일 내지 4일의 폐관 수련을 견뎌냈다는 것도, 그 과정에서 기어이 깨달음을 얻었다는 것도.
작년의 강산이 들었으면 분명히 기겁했을 것이다.

#대화합니다.

320 알렌주 (NbWSj5rGUw)

2022-11-30 (水) 19:08:13

>>318 오! 그렇다면 헌터 네트워크로 도움을 요청해보겠습니다.

321 알렌주 (NbWSj5rGUw)

2022-11-30 (水) 19:08:51

(도움을 요청할 만큼 정신적으로 약간의 성장을 이룬 알렌)

322 ◆c9lNRrMzaQ (u7WxWxX//6)

2022-11-30 (水) 19:11:41

>>317
어차피 경고문은 이미 다 알테고..
그렇다고 안 하겠다고 할 사람도 아닌 거 아니까

▶ 동떨어진 의념의 파편 ◀
사실 알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다만 유찬영으로부터 유래되었다는 사실만을 알 수 있는, 모든 곳에 균형을 이룬 듯 보이는 완벽한 팔면체의 형상을 띄고 있다. 그 안에는 거친 의념의 힘이 박동하고 있어 이것을 제대로 취하는 자에게 그 안에 숨겨졌던 힘을 개방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 바이올렛 코스트
▶ 바이올렛 코스트 : 각성 - 사용 시 특수 카테고리 '의념기'를 추가한다.

옛슈

>>319
" 허허. 그도 그렇지. "

문형은 큰 웃음을 한 번 터트리곤 강산을 바라봅니다.

" 과거의 너였다면 72시간은 무슨. 7분만 가만히 앉혀놨어도 담장을 슬쩍 기어가지 않았겠더냐. 잡아두는 게 일이었겠지. "

강산이.. 취급.. 무엇...?

323 강산주 (Yv7WKvNhfc)

2022-11-30 (水) 19:12:05

>>320 근데 이거 지금 강산이 쪽이 문제라서요.
강산이가 아직 서울에 못 돌아왔어요.

일단 그동안...혹시 강산이가 늦을 경우를 대비해서 할 만한 게...
카티야랑 같이 기도해보는 건 어때요?

324 윤시윤 (.wUaKHOh66)

2022-11-30 (水) 19:13:00

하하. 나에 대해서 잘 알고 있군!

그럼....가장 먼저 이걸 써보는 사람이 되어볼까!

#동떨어진 의념의 파편을 사용해봅니다!

325 자동문 파티(그런데 토고가 없는) (Bk0s8SCByM)

2022-11-30 (水) 19:13:13

김태식

"흠....."

뭐지? 아무 것도 없나. 재의 의념으로 재가 아주 이쁘게 덮힌걸 바라본다.
의념에 뭔가 반응하는 것도 아니고

"야! 호!"

#큰소리로 외친다.

오토나시

파티의 브레인이 없는 지금... 오토나시가 힘을 써야 할 때!
(그러나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는 다)

오토나시는 아주 이쁘게 재가 뿌려진 풀무와 화로를 바라보다 대장간에 놓여진 집게를 구비된 것 중에 가장 작은 사이즈로 하나 집어듭니다.
그것을 들고 총총총 대장간의 한 쪽 구석으로 가서 내려두려고 하면서 정돈된 집게가 늘여져 있는 곳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시선은 아까 집어들었던 것보다 한 사이즈 큰 집게에 고정되어 있는데...
지금 오토나시의 행동을 쉽게 요약하자면 ‘ 정돈된 물건 어지르기 ’ 를 시도하려고 하는거겠네요!

# 정돈된 물건을 대장간 구석구석에 놓으려고 해요

토고 쇼코

# 행동 없음

326 여선주 (3B0rxBH806)

2022-11-30 (水) 19:13:35

다시 차디찬 밖으로 내던져질 여선주...는 진행이네요? 모하에요!

빨리 어.. 적어야 하는데..
밖에 나가자마자 폰이 얼을 것 같은?!

327 주강산 (Yv7WKvNhfc)

2022-11-30 (水) 19:16:13

"하하, 그렇죠!"

강산은 흔쾌히 인정한다.
그야 팩트고.
그렇지만 지금은 스스로의 성장이 눈부시고 뿌듯할 때이니.

"뭔가 하실 말씀이 더 있으십니까?"

# ?

//실제로 그래서 공부하려다가 포기하는 일상도 돌렸었으니 반박불가...😂

328 ◆c9lNRrMzaQ (u7WxWxX//6)

2022-11-30 (水) 19:17:27

>>324
사용합니다.

......
무언가.
들렸어야만 할 것 같은.
들었어야만 할 것 같은.
무언가가.

들리지도,
보이지도,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단지.
볼 수 있는 것은.

새하얀 빛.
끝없이 펼쳐진 빛의 길.
온 몸에 느껴지는 것은 무엇이라도 해낼 수 있을 것만 같은 충족감.

이미 한참이나 내달린 길의 앞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빛의 덩어리가 시윤을 바라봅니다.



당신의 길을 향하는 때에,



무엇이 당신에게 내달릴 힘을 주겠습니까?

작성하십시오.
당신의 의념기를 말입니다.

329 오토나시주 (Bk0s8SCByM)

2022-11-30 (水) 19:17:55

나.님 고민 이 있음

햄버거 세트 vs 사케동
저녁 메뉴 고민.. ..... . ..

330 채여선 (phedXdjhKo)

2022-11-30 (水) 19:18:19

여선이도 여선주도 헤에 하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여선이.. 의념기가 대단하다는 거 정도는 알고있지.. 않을까요? 아닌가.. 의념기 그게 모에요 하는 지식상태라면 곤란한데? 그래도 의념기를 줄 정도의 일인데 여기에서 대놓고 이야기를 하게 된다면, 곤란하겠지요. 역시 이것도 때와 장소를 가리는 거..맞겠죠? 긴장감이 의뢰를 받고 나니 살짝 감도는 기분입니다! 여선주가 쫄보라 더 그래.

"...좋아요 노사님."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고는 천막 안쪽으로 안내를 받는다면 들어가...면 되겠지...?

#조용한 곳을 가리키신다면 들어가려 합니다.

//여선아 너는 그것도 그거지만 여선주가 치료 그게 모에요ㅋㅋㅋㅋ 수술은 또 머고 헉... 거리는 게 더 문제가 아닐까!
일단 올리는데... 좀 많이 텀이 있을 느낌적?

331 강산주 (Yv7WKvNhfc)

2022-11-30 (水) 19:18:45

원래 지금 있는 지역에서 하기로 예정된 일이 있어서, 지금 강산이가 서울로 바로 들어오기가 좀 곤란하네요...

여선주 안녕하세요!!
날이 춥습니다!! 일단 가능하면 따뜻한 데 들어가시는 게 어떨까요!

332 ◆c9lNRrMzaQ (u7WxWxX//6)

2022-11-30 (水) 19:21:48

>>325
야 - 호
야아아아 - 호오오오
야아아아아아아 - 호오오오오오오
끼얏호우!

는 아닙니다.

퍼지는 소리들은 정상적으로 퍼집니다.
생각해보면 그 작은 드워프들이 쓴다고 생각하기에는 엄청난 크기이기는 하지만, 태식의 기억 속 드워프들은 여러 도구들을 이용해 자신의 몸보다 커다란 화로를 능숙하게 쓰던 것 같습니다.

' 200만 GP '
' 예? '
' 그 검. 200만 GP라고. '

아직 어리버리하던 시절에 검 하나 사보겠다고 갔다가 냅다 2억을 달라던 기억이 납니다.

추억을 회상하는 태식을 두고 오토나시는 작은 사이즈의 집게를 집어듭니다.
그리고 정리된 집게들을.. 마구잡이로 어지릅니다!!
물건들이 어지럽게 엉키면서, 바닥에 떨어집니다!
땡그랑거리는 소리들과 함께, 물건들이 어지럽게 바닥에 떨어집니다!

... 이유는 모르지만 저 멀찍이서 화난 듯한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아래는 아니고...
위.....?

333 여선주 (phedXdjhKo)

2022-11-30 (水) 19:22:50

>>329 오늘 제가 햄버거 세트 먹었으니까 사케동 추천합니다!(?)

334 여선주 (phedXdjhKo)

2022-11-30 (水) 19:23:32

집에 들어간다면 괜찮아지겠지요!

문제는 오늘 여선주 차림이 늦여름~초가을 복장이란게 흠이지만

335 오토나시주 (Bk0s8SCByM)

2022-11-30 (水) 19:24:15

>>334 님아님아 핫팩이라도

위.. ..... . ... 에서 청소기가 빨아들이나?????

336 강산주 (Yv7WKvNhfc)

2022-11-30 (水) 19:25:33

>>321 👍

>>324 어라라...이제 시윤이 망념치도 큰일이네요...?!

337 윤시윤 (.wUaKHOh66)

2022-11-30 (水) 19:27:18

"......"

내가 길을 향할 때에, 무엇이 나에게 내달릴 힘을 주었느냐....라.

내 전생의 기억을 가진 그가 노력할 수 있었던건, 아마도 소중한 사람의 존재 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지금의 '내' 가 노력할 수 있던건, 마찬가지로....소중한 사람의 존재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 세상이 만들어진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렀을까.
인간의 삶이란 결국 전체의 비율로 보면 티끌만도 못한 시간들이다. 찰나와도 같은 시간이다.
우리가 살고있는 이 행성이, 전 우주로 비유하자면 모래알만도 못한 작은 것과도 같다.

그러나 그 찰나와 티끌 속에는 무수히 많은 인연이, 감정이, 소중한 많은 것들이 담겨져있다.
일순간이기에 덧없고, 일순간이기에 소중하며. 일순간이기에 영원과도 같다.

짧은 섬광이 찰나에 무한하게 뻗어나가는 것 처럼.

내가 길을 달리는 힘은 곧. '여태 쌓아올린 것' 을 '일순간' 에 쏘아내는 의지이자, 인연이다.

#이렇게?

338 알렌 - 진행 (NbWSj5rGUw)

2022-11-30 (水) 19:27:20

알렌은 너무나도 쉽게 품에 안긴 그녀를 있는 힘껏 끌어 안으면서 의지를 불태웠다.

설령 자신의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 하더라도

마치 카티야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것 같은 현실을 반드시 깨부수겠다고.

그 순간 알렌의 시야의 무언가가 보이기 시작했다.

부글거리는 태아의 형상을 가진 무언가가...

- 나에게......

그 순간 알렌은 겪어보지 못한 감각을 느꼈다.

- 도달해보렴.

마치 정신을 억지로 찢어내는 듯한 감각

알렌은 왼팔에서 느껴지는 천둥같은 고통과 더불어 정신이 찢겨나가는 감각을 받으며 순간적으로 주저앉았다.

"하아하아..."

알렌은 두려움, 슬픔, 절망 등등 온갖 감정들이 억지로 기어오르는 느낌을 받으면서도

"절대로..."

"절대로 용서 못해"

그의 눈빛은 그녀의 운명을 가지고 놀고 있는 죽은 심장의 태아를 반드시 심판하고 그녀의 운명을 되찾겠다는 의지 불태우며 그 빛을 더해갔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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