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83081>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63 :: 1001

◆1fpF14xJF6

2022-11-27 20:46:17 - 2022-12-02 19:22:43

0 ◆1fpF14xJF6 (q/vkn1by4s)

2022-11-27 (내일 월요일) 20:46:17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257 알렌주 (WvNYFrg6Cw)

2022-11-29 (FIRE!) 23:34:20

안녕히 주무세요 빈센트주

258 강산주 (S.9lRSneII)

2022-11-29 (FIRE!) 23:36:05

"...글쎄요."

강산은 빈센트의 말에 대답을 아끼며 레모네이드를 들이킨다.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이유를 알 것도 같았지만, 남의 사연을 함부로 떠들고 다니는 것도 예의가 아닐 듯 했으니 말이지.

"혹시나 하는 말이지만 산불은 내시면 안 됩니다? 어쨌든 머무시는 숲을 아끼시는 듯 했으니까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잔소리를 하고는, 강산은 그제서야 다시 웃으며 식사를 계속한다.

"이거 참...날이 우중충하니 밝은 이야기를 하려고 해도 계속 이야기가 이런 쪽으로 빠지게 되네요. 음...일조량이 부족해서 그런 걸까요? 당분이라도 보충해둬야 하련지?"

//16번째.

259 태식주 (ylXBGoTqmI)

2022-11-29 (FIRE!) 23:36:13


이 음악이 내 안의 무언가를 자극했다.

260 시윤주 (8TSYS1s/pc)

2022-11-29 (FIRE!) 23:39:44

사내아이로 돌아갔구나, 타시기.

261 태식주 (ylXBGoTqmI)

2022-11-29 (FIRE!) 23:42:12


그시절 우리는 주인공의 신기술에 기뻐하는 소년소녀였다.

262 유하주 (zVOStAS7F6)

2022-11-29 (FIRE!) 23:42:19

이상한 사람

263 시윤주 (8TSYS1s/pc)

2022-11-29 (FIRE!) 23:43:03

타시기가 말하는 그 시절에는 추측컨데 내가 소년이 아니었을 것 같은데....

264 태식주 (ylXBGoTqmI)

2022-11-29 (FIRE!) 23:44:38


역시 블리치는 이 브금이지

>>262
어허
>>263
어허

265 강산주 (S.9lRSneII)

2022-11-29 (FIRE!) 23:49:54

😅

266 태식주 (ylXBGoTqmI)

2022-11-29 (FIRE!) 23:57:32

내일 엄청 춥네

267 토고주 (kO0LFP1ozY)

2022-11-30 (水) 00:03:38

다들 수도 얼지 않도록 조심하라구

268 태식주 (v/W22ntMlU)

2022-11-30 (水) 00:04:19

내 수도에 냉기를 넣지마

269 토고주 (kO0LFP1ozY)

2022-11-30 (水) 00:10:31

너의 수도에 기록적인 한파를 불어넣어 꽁꽁 얼려주지
나는 동장군이다

270 태식주 (v/W22ntMlU)

2022-11-30 (水) 00:17:54

역시 보일러가 최고야

271 강산주 (Yv7WKvNhfc)

2022-11-30 (水) 00:20:14

겨울 다 되었네요...

272 강산주 (Yv7WKvNhfc)

2022-11-30 (水) 01:49:13

헙 벌써 1시가...넘어가는,,..?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273 알렌주 (NbWSj5rGUw)

2022-11-30 (水) 02:11:28

안녕히 주무세요 강산주

274 시윤주 (.wUaKHOh66)

2022-11-30 (水) 14:40:26

일교차 경보 떴네.

275 오현주 (WdKWej8zzY)

2022-11-30 (水) 15:54:59

으아아 얼어붙는다

276 태식주 (NMJ5G0Qgpo)

2022-11-30 (水) 15:58:54

살너,ㅂ

277 빈센트 - 강산 (KphGA0jjig)

2022-11-30 (水) 16:03:18

"다행히도 전 산불을 끄는 쪽이지 지르는 쪽은 아니었습니다."

빈센트는 품 속에서 망념 중화제를 꺼내 흔든다.

"마도 수준이 일천하던 옛날도, 망념 중화제만 충분하면 어떻게든 비를 내릴 수 있었습니다. 구름이 끼면 비를 더 많이 내리게 할 수 있죠. 그럼 1만 헥타르를 태울 산불이 1천 헥타르짜리로 쪼그라들고, 1천 헥타르짜리 산불이 1백 헥타르로 줄어드니까요. 정말 재밌었습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자신의 평판을 생각해보면 미친 놈이라는 욕이 당장 안 나온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씁쓸해한다. 물론 속으로만 그렇고 겉으로는 웃었다.

"언제까지고 울고 있을 수만도 없으니 말입니다."
//17

278 ◆c9lNRrMzaQ (6AALNnlPOc)

2022-11-30 (水) 17:28:08

6

279 시윤주 (.wUaKHOh66)

2022-11-30 (水) 17:34:54

6시로군!!

280 오토나시주 (Bk0s8SCByM)

2022-11-30 (水) 17:58:58

(지금 은 조용 하 지만 6시 땡 치면 다 들나 타나 겠지???)

281 윤시윤 (.wUaKHOh66)

2022-11-30 (水) 18:00:02

"해냈.....다!!!"

요령을 완전히 깨달아 비전을 습득했을 때, 나는 무심코 주먹을 쥐고 환호했다.
이것은 '나'의 성취다. 과거의 기억도, 기술도, 쓰지 않았다.

지금 좋아하는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서, 무력감을 느끼고, 당돌하게 찾아와.
미숙하지만 허세 없는 솔직한 대답을 내놓아, 헤메여도 고민한 끝에 도달한
이 기사단의 숲 속에서 현재 있는 소년인 내가, 이어 받은 이야기인 것이다...!!

주먹을 쥐고 부르르 떨면서 환호하고, 거기서 쌓인 열을 토해내듯 후. 하고 한숨을 내쉰다.

기사단장님께, 습득했다는 보고와 함께 감사를 드리러 가자.

#수련장에서 나와 기사단장님을 찾아가봅시다.

282 ◆c9lNRrMzaQ (u7WxWxX//6)

2022-11-30 (水) 18:14:14

>>281
기쁜 발걸음으로 제니아를 찾아가는 시윤을 보며, 그녀는 웃음을 짓습니다.

" 축하합니다. 결과를 낸 모양이로군요? "

283 윤시윤 (.wUaKHOh66)

2022-11-30 (水) 18:15:54

"네! 깨달음을 얻고 기술을 익히는데 성공했습니다!"

들떠서 신난 기색으로 대답한다.
역시 한눈에 알아보시는구나.

# 대답!

284 ◆c9lNRrMzaQ (u7WxWxX//6)

2022-11-30 (水) 18:20:15

>>283
그녀는 말 대신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합니다.

" 이제 당신은 정식으로 하이젠피우스의 수련기사가 되었습니다. 누군가가 당신에게 묻는다면 당신은 하이젠피우스에서 수련하였단 말을 할 수 있고, 기사들 역시 당신을 수련받은 기사로써 인정하게 되겠지요. 허나, 그것이 언제고 좋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

시윤은 그 말을 조용히 듣습니다.

" 때론 당신을 시기하는 사람들도, 또는 칼을 들이미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기사라는 자리는 위협받는 자리이고, 또한 견제받는 자리이니까요. 하지만 그런 이들 속에서 당신이라는 존재가 피어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

수련을 마칩니다!

기사단 기여도가 생성됩니다.
특정 행위와 명성을 통해 기사단의 명성을 드높일 경우, 기사단 기여도가 생성되며 기여도를 지불하여 아직 배우지 않은 비전, 또는 아이템을 획득하거나 특정 기여도를 지불하여 하이젠피우스 기사단의 기사단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하이젠피우스 기사단의 기여도는 0입니다!

285 윤시윤 (.wUaKHOh66)

2022-11-30 (水) 18:25:02

조용한 말을 곰곰히 듣고, 모든걸 차분히 이해한 후에도 고개를 끄덕인다.

"누군가 저를 시기하고, 칼을 들이 밀더라도. 저는 언제나 여기서 가르침을 받았단걸 자신있게 말할거에요."

나는 솔직한 녀석이니까.
세상에 그런 일들이 많다는건 잘 알지만, 그럼에도 여기서 노력했던걸 후회하지는 않겠다.

"이건, 이 곳에 넘어오기전에 구매했던건데.....약소하지만 부디."

조심스레 이 곳에 오기전에 샀던 차를 선물해드린다.

"다시한번,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키누아의 여운을 선물 드리며 마지막으로 감사 인사.

286 ◆c9lNRrMzaQ (u7WxWxX//6)

2022-11-30 (水) 18:27:47

>>285
그녀는 기쁜 표정으로 키누아의 여운을 받습니다.

" 차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선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

곧 차를 치운 그녀는 시윤을 바라보며 묻습니다.

" 혹시 이 이후 계획이 있나요? "

287 알렌 - 진행 (NbWSj5rGUw)

2022-11-30 (水) 18:30:42

" 나를 죽여줄래? "

그 말을 들은 알렌은 조용히 고개를 숙였다.

잔혹한 현실에 좌절한 것일까?

그녀를 놔두지 않는 운명에 절망한 것일까?

그렇게 한동안 고개를 숙인채 있던 알렌의 입에서 나온 것은

"Блять..!"

마치 씹어 뱉는 듯한 욕설이였다.

알렌은 고개를 들고 카티야가 자신의 목에 가져다 댄 손을 때어내며 일어났다.

알렌의 얼굴에는 명백하게 분노가 서려있었다.

"나한테 부탁하고 싶었던게 죽여달라는 거였어?"

차갑도록 내려앉은 목소리

카티야를 내려다 보며 알렌은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그래 예전부터 그랬지. 자신이 희생한다면 어떻게든 될거라는 그런 태도."

눈물 흘리고 있는 카티야에게서 방금까지 죽어가던 자신의 모습이 겹쳐진다.

믿는다고 그토록 다짐했건만 정작 죽어갈때는 믿기를 망설여 특별반에 누구에게도 도움을 요청하지 못한 자신의 모습이

"못미더웠겠지. 누군가를 지키기는 커녕 자기 몸뚱아리 하나 간수하지 못하는 나 같은건 못미더운게 당연하니까."

카티야가 그런 생각따위는 가지고 있지 않다는건 알렌도 알고 있었다.

오히려 이렇게나 힘들어하는 그녀의 힘이 되어주지 못하고 있는 자신에게 하는 자격지심의 분노였다.

"하지만 어째서... 나에게 그런 부탁을 하는거야?"

알렌도 어렴풋이 예상하고 있었다.

지금의 그녀의 상황과 상태가 무척이나 위험하다는 걸.

하지만 설마 그녀가 다름아닌 자신에게 죽여달라는 부탁을 할거라는 것은 상상조차 하지 못하였다.

"그것만큼은, 나한테 그런 부탁만은 하면 안되는거잖아..!"

알렌의 목소리가 조금씩 격정적으로 변해갔다.

"7년전 너만 두고 도망치고 난 뒤 나도 죽으려고 생각했어."

"이깟 목숨이 아까워서 너를 버린 나 자신에게 구역질이나서, 지금 숨을 쉬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역겨워서 너를 처음만난 그곳으로 가서 죽어버리려고 했었어."

"그런데 너와 함께 했었던 여정길을 돌아가면서 너가 바꿔놓은 세상을 다시 바라보니 그럴 수 없었어."

"그렇게나 증오스러웠던 세상이였는데, 다 부숴버리고 싶을 만큼 증오스러운 세상이였는데 너가 바꿔놓은 풍경들이 너와 함께했던 추억들이 너무나도 아름답고 사랑스러워서"

"너가 바꿔놓은 세상을 포기하지 못하고 너의 흉내를 내면서 너가 살아있을지 모른다는 실낱같은 희망을 품은채 여태껏 살아왔는데..."

"그렇게 다시 만났는데 여기서 너를 죽여야 한다고?"

무엇하나 납득 할 수 없었다.

카티야가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에게 죽여달라 하고 있는 것도

그리고 그것이 옳다는 것 처럼, 자신에게 마치 괜찮다는 듯 말하는 것 같은 미소도

모든 것을 내려놓은 것 같은 그녀의 목소리도

"그딴게 옳을리 없잖아!"

인정 할 수 없었다.

아니 인정하지 않을거다.

"결정했어."

"너가 무슨 말을 하던 나는 무엇 하나 포기하지 않을거야."

알렌의 두 주먹에 힘이 들어갔다.

"그 빌어먹을 심장새끼에게 빼앗긴 너의 운명도 너와 내가 사랑하고 있는 이 세상도 무엇 하나 포기하지 않고 전부 되찾고 지켜내겠어."

터무니 없이 오만한 말이였다.

카티야를 구해낼 방도가 있는지도 카티야를 살려둠으로서 일어날 비극을 막을 수 있는지도 전부 장담할 수 없었다.

하지만

"도망치지 않을거야."

"이제 어설프게 네 흉내를 내며 변명하는 건 관두겠어."

자신이 틀릴 지도 모르는 걱정, 그로 인해 자신의 파멸을 넘어 수많은 사람들의 파멸과 죄책감을 짊어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알렌은 그런 두려움 때문에 카티야를 핑계삼아 진정 옳다고 생각한 길에서 눈을 돌려왔을지도 모르는 자신을 돌아보며 두번다시 그러지 않겠다 맹세했다.

"그러니까 약속해줘."

"너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카티야를 향해 손을 내밀은 알렌의 눈동자는

그 어느때 보다 푸르게 빛나고 있었다.


# 나는 너도 구하고 이 세상도 지켜내보이겠어!

288 윤시윤 (.wUaKHOh66)

2022-11-30 (水) 18:31:20

"....현재 이 유럽에서 흉흉한 일이 발생하여, UGN 에서 제가 소속한 반에 특별 의뢰를 냈습니다."

구체적인 사항을 밝히는 것이 아니니 이 정도는 말해도 괜찮겠지.

"여기서 배운 가르침을 살리기도 하고, 그런 일을 바라만 보는 것도 성정이 아니라 의뢰를 받고 좀 더 스스로를 훈련할까 했습니다만..."

저런 질문은 대체로 이후에 뭔가 권유할만한 내용이 있을 때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물어보도록 할까.

"혹시 부탁하고 싶으시거나 권하실만한 일이 있으신가요?"

# 이후의 대략적인 예정은 있지만, 강제나 확정이 아니라 기사단장님이 권유한다면 바꿀 여지가 있다는걸 말해봅시다.

289 알렌주 (NbWSj5rGUw)

2022-11-30 (水) 18:31:28

깜박 졸아버려서 늦었습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290 빈센트&유하 - 게이트 (KphGA0jjig)

2022-11-30 (水) 18:31:48

# 빈센트랑 유하가 일전에 스킵에 동의했는데 게이트 스킵 가능할까요?

291 오토나시주 (Bk0s8SCByM)

2022-11-30 (水) 18:32:16

안농? 하세?요?

292 ◆c9lNRrMzaQ (u7WxWxX//6)

2022-11-30 (水) 18:36:14

두 사람 합쳐서 도기코인 100개 마련해오도록 하셈.

293 자동문 파티 (v/W22ntMlU)

2022-11-30 (水) 18:38:45

636 자동문 파티 (1Vdk74TajQ) Mask

2022-11-23 (水) 22:26:19

"여는 생각보다 깨끗한데?"

토고는 게임에서 말하면 반드시 죽는 대사를 말해본다. 크크. 하지만 깨끗한 건 사실이다. 방치된 곳이 아니던가? 게이트 내부도 먼지가 생기나? 하지만 헌터가 왔다갔다 하면서 먼지를 누가 청소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그렇다고 하기엔 우리가 이곳에 왔을 무렵엔 헌터들이 거의 없었다. 기웃거리는 사람들은 있었지만.
그렇다면 역시.. 청소를 하는 존재가 따로 있는 것인가? 그럼 그 존재는 게이트 안에 있는 건가?

토고는 잠시 생각해본다. 이곳에 어울리지 않는 것은... 토고가 생각하기엔 먼지가 없다는 것.
다시 한 번.. 넓게 봐보자. 이곳은... 어질러진 상태인가? 갑자기 사라진 흔적이 남아있는 곳. 다른 흔적은 인위적인 흔적.

#현재까지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망념 10을 써서 영성을 강화해서 생각해볼게. 이 게이트에서 어울리지 않는 부분이 뭐가 있는지..

오토나시

#pass

"아니, 아직 아니야."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뒷감당을 할 수 없다. 전투 상황도 아니고 망념이 가득차 버리면 방법이 없다.
검 손잡이를 잠시 잡았다가 놓고 주변을 살피다가 토고의 말에 청결 상태를 본다.

"음"

뭐지? 게이트가 워낙 특이한게 많다지만 보통 대장간이라고 하면 깨끗하지 못하다는 이미지인데 말이지
의념을 끌어올리고 풀무와 화로에 재의 의념을 흩뿌려 더럽혀 보자

294 태식주 (v/W22ntMlU)

2022-11-30 (水) 18:39:04

인제 퇴근했다.

295 오토나시주 (Bk0s8SCByM)

2022-11-30 (水) 18:40:19

지하 철? 사람? 많은?

296 태식주 (3yziZLFOeU)

2022-11-30 (水) 18:42:39

타이어 바람도 넣어야하는데

297 오토나시주 (Bk0s8SCByM)

2022-11-30 (水) 18:43:15

자 차였 군.. ..... . ...

298 태식주 (v/W22ntMlU)

2022-11-30 (水) 18:44:48

사실 걸어서 출퇴근 해도 되는거리긴 해

299 오토나시주 (Bk0s8SCByM)

2022-11-30 (水) 18:45:20

기름 값? 안 아까?운? 이라고 묻기엔 너무 추 운날 씨었 다

300 알렌주 (NbWSj5rGUw)

2022-11-30 (水) 18:46:41

자차 = 움직이는 에어컨 겸 히터 겸 노래방

301 태식주 (v/W22ntMlU)

2022-11-30 (水) 18:48:27

출퇴근때 안타면 보통 차를 한달에 한두번 타게되서
타야함

302 ◆c9lNRrMzaQ (u7WxWxX//6)

2022-11-30 (水) 18:49:42

>>287
이 호소는 다른 누군가에 대한 호소도 아니고, 오직 알렌 스스로에 대한 호소에 가까웠을 것입니다.
쉽게 무너지지 않는 정신을 가졌다 한들, 그것이 이루어졌던 것은 스스로에 대한 원망과 이런 상황에서도 쓰러지지 않았던 한 사람에 의한 결과였겠지요.

알렌은 눈 앞에 한 사람을 바라봅니다.
손이 떨어진 곳에 남은, 미미한 붉은 자국을 바라봅니다.
다르지 않습니다. 그 때에 강하기만 했던 카티야가 아니라 한참이나 내달린 끝에 도달했을 만큼. 두 사람은 이제 비슷한 위치에 서 있었습니다.
단지 그 격차를, 혐오에 도달한 알렌이 인정하지 못했을 뿐입니다.

영웅은 시련을 통해 완성된다고 하였습니까?
그렇다면 이 과정을 통해, 알렌은 영웅이 되어야만 합니까?
치열하게 내달리고, 소중한 것을 죽여서라도. 비로소, 위대한 이야기가 되어야만 합니까?

거부합니다.
혐오합니다.
그 결과로써 사람들이 바라볼 위대한 자신이 아니라, 그 뒤에 남아있을 희생과 고통을 인정해야만 하는 자신을.

알렌은 지금 마음 깊게 혐오합니다.

카티야는 조심스럽게 뻗어진 손을 바라봅니다.
두 눈은 한참이나 떨리고, 이 손을 잡아야 옳을지. 아니면 말아야만 하는지를 한참이나 고민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알렌은 손을 뻗어 카티야를 붙잡습니다.
의념을 써서라도, 힘으로 카티야를 일으켜 세웁니다.
힘없이 딸려오듯 알렌의 품으로 날아드는 카티야를 알렌은 그대로 끌어안습니다.

모든 것을 구할 수는 없겠지요.
어린아이의 영웅과, 어른의 영웅관은 다를 수밖에 없으니까요. 모든 것을 완벽히 구해낼 순 없을겁니다.
그래도! 그렇더라도!!!

" ...... 알렌. "

지금! 해내야만 하는 것도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 부탁할게... "

그저 그 품속에서 울고 있는 한 소녀의 등 뒤로, 어둑한 환영이 눈에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부글거리며 완성되지 못하는 태아는 손을 쥐락펴락하다가, 한순간 알렌과 눈을 마주칩니다.

- 나에게......

그 한 마디를 듣는 것만으로, 알렌의 정신은 마치 찢겨지는 듯한 고통을 받습니다.

- 도달해보렴.

그 형상은 두 눈을 꼭 감으며, 미미한 웃음을 짓습니다.
갑작스럽게 천둥이 내려치는 듯한 감각과 함께, 알렌은 자신의 왼팔이 거칠게 떨려오는 것을 느낍니다.
그 곳에 새겨진 것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문양.
그러나 그 문양에서 선명히 느껴지는 것은,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방향이었습니다.

자.
지금부터 당신은 쉽지 않은 도전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녀를 지키기 위해, 또한. 그녀에게서 뒤쳐지는 것이 아닌 앞서서기 위해!

시나리오 3
편독불언

지금부터, 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알렌의 의념 속성이 성장합니다.
빛光
3%

특성 '불결한 자를 쫓는 자'가 특정 시기 이전까지 생성됩니다!

불결한 자를 쫓는 자
죽음에서 부활한, 죽은 심장의 태아가 되살린 존재에게 도달할 수 있는 흔적.
총 다섯 개의 흔적이 여전히 뛰고 있다.

알렌의 레벨이 35로 상승합니다.
알렌의 망념이 200으로 증가합니다. 망념이 가득 찼습니다. 의념의 사용이 일시적으로 제한됩니다.
정신력이 극한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속히 정신력의 회복이 필요합니다. 최소 15턴 이내에 정신력이 회복되지 않을 경우, 환각, 환청, 아군에 대한 공격, 광폭화 등의 특정 상태이상에 빠질 수 있습니다!

303 알렌주 (NbWSj5rGUw)

2022-11-30 (水) 18:51:35

오?!

304 태식주 (v/W22ntMlU)

2022-11-30 (水) 18:51:47

레이더가 됬구나 알렌

305 시윤주 (.wUaKHOh66)

2022-11-30 (水) 18:53:40

오, 알렌주 축....하? 어쨌건 잘햇어!

306 ◆c9lNRrMzaQ (u7WxWxX//6)

2022-11-30 (水) 18:56:00

>>288
" 꼭 본인이 가지는 않아도 좋습니다. "

제니아는 잔잔한 미소와 함께, 이야기를 꺼냅니다.

" 비스케이 만. 그러니.. 구 프랑스의 끝자락에 '비시냐'라 부르는 기사단이 있습니다. 비스케이 만의 지하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게이트에 의해 몬스터가 끝없이 토해진다고 하더군요. "

그녀는 시윤을 바라봅니다.

" 성장을 바란다면 그 곳에 가보는 것도 좋을겁니다. 끝없이 몰려드는 몬스터들을 상대하며 스스로의 무력함을 느껴보는 것도, 또한 그 틈새에서 성장하는 것도 도움이 될테니까요. "

>>290
두 캐릭터 모두 특정 구간까지 스킵하기 위해선 도기 코인 100개가 필요합니다.
두 레스주간의 합의를 통해 100개를 지불하도록 하십시오.

307 알렌주 (NbWSj5rGUw)

2022-11-30 (水) 18:58:02

이제는 카티야라는 빛을 쫒는 것에서 카티야를 비추는 빛이 될 차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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