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83066>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30 :: 1001

만상의 절삭자 ◆afuLSXkau2

2022-11-27 10:08:39 - 2022-12-04 02:00:08

0 만상의 절삭자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10:08:39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버스트 - situplay>1596637073>908

665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04:36:46


아... 우리 이셔 기립근 정말... 좋은 어생이었ㄷ...

666 레이주 (zgPaWkEA..)

2022-12-02 (불탄다..!) 05:15:11

이것이 바로... 행복...

667 신디주 (vvqWk6wxlg)

2022-12-02 (불탄다..!) 06:58:47

이셔주 정말 죄송해요. 저도 모르게 깜빡 졸아버렸네요...
답레는 시간 나면 바로 이어올게요. 죄송합니다...

668 선우주 (lx91vM1nhQ)

2022-12-02 (불탄다..!) 08:28:13

>>664 당장 그 펫말 치우지 않으면 녹용으로 만들어버리겠다(진지)

669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13:34:57

갱신~!

670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16:01:10

(우다다닥)

671 이스마엘주 (L54rHWjU3s)

2022-12-02 (불탄다..!) 16:50:06

죽..여..줘................

672 레이주 (/IhPoO9Unc)

2022-12-02 (불탄다..!) 18:40:15

(피곤해서 늘어지고 헤진 미역)

673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19:11:18

일단 갱신이에요!! 으아! 오늘 하루도 힘들었다! 아무튼 스레 홍보에 대해서는 일을 하면서 조금 고민을 많이 해보긴 했는데 아무래도 스토리의 흐름이라던가 현재 스토리 시점이라던가 그런 것을 고려해봤을 때... 사실 굳이 말하자면 지금은 중반기에 제대로 들어서기도 했고, 12월 말~1월달에는 시트를 닫을 예정이기 때문에 홍보 시기가 참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저희 스레는 따로 홍보를 하거나 하진 않을 예정이에요. 그 대신에 지금 있는 분들과 스토리 진행이나 그런 쪽으로 좀 더 집중할 예정이에요. 하지만 상황극판 홍보 문제는 이미 하기로 결정이 난 거고 일단 캡틴도 지지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더 말을 하지 않길 바라고.. 일단 스레 홍보는 앞으로의 일이나 그런 것을 고려했을 때 이쪽이 조금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여러분들의 의견도 고려했으나 상황극판 홍보 문제에 대해서는 일절 고려하지 않았고 오로지 우리 스레에 대한 이야기만을 생각하고 참고하고 제 현 상황이라던가 스레의 앞으로의 방침이라던가 스토리의 시점 기타 등등을 고려해서 내린 결론이며 토론 스레에서도 해당 관련으로 의사를 밝혀뒀습니다.

결론은 앞으로 엔딩까지 함께 해주시면 매우 감사할 것 같아요. 느긋해도 좋고 여유로워도 좋으니까요. 부족한 것이 많고 때로는 왜 저러나 싶은 캡틴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시면 매우매우 감사할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릴게요. 이상이에요.

답레는 식사를 끝낸 후에..(털썩)

674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19:14:12

그리고 >>462에서 100일 기념 이벤트. 오늘까지만 받아요!! 이런저런 질문이 많이 들어와서 이걸 어떻게 답해야하나..하고 고민하는 제가 있습니다.

675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19:17:06

일단 전 식사를 하고 올게요!

676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19:33:11

토의스레 읽어봤구 입장 표명하느라 고생했어 캡틴~ 맛저하구와~

677 이스마엘주 (xD8zFCSxac)

2022-12-02 (불탄다..!) 20:01:04

신디주 답레 편하게 주고 오늘 내가.. 상태가 조금 메롱인데 외박하게 생겨서(...) 답레 좀 더 늦을수도 있으니 느릿느릿느릿줘...

678 에스티아 - 쥬데카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20:05:06

"아니야! 건강 쿠키도 있을 수 있잖아!"

쥬데카의 말에 에스티아는 괜히 반박했으나 그럼에도 강하게 반박하지 못하는 것은 내심 속으로 살짝 찔린 탓이었다. 자신도 성분보다는 역시 맛으로 쿠키를 선택했으니까. 하지만 역시 몸에 좋은 쿠키가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다 쥬데카가 먹을지도 모르겠다는 말에 그녀는 눈을 초롱초롱 반짝였다. 과연 그건 새로운 실험 대상을 찾은 기쁨일까? 아니면 자신의 쿠키를 먹어준다는 고마움일까? 어쩌면 둘 다 섞였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아무튼 에스티아는 이내 고개를 쭈욱 앞으로 내밀면서 쥬데카를 바라봤다.

"그래? 그러면 쥬데카는 피망이 좋아? 당근이 좋아? 아니면 파프리카가 좋아? 싫어하는 야채라던가 있어?"

나름대로 기호를 분석해보려고 하는 것인지 그녀는 이런저런 야채를 들면서 그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어떤 것을 싫어하는지를 파악하려고 했다. 아마 여기서 답하는 여부에 따라서 쿠키의 종류가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 이어 그녀는 다시 원 자리에 앉으면서 자세를 고쳐잡은 후에 어깨를 으쓱했다.

"아무튼... 지금 이럴 때는 임무나 그런 것은 신경쓰지 말고 다들 편하게 쉬고 그랬으면 좋겠어. 사실 임무만 없으면 우리들은 동료고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이런 곳이기에 더더욱 말이야."

나랑 제대로 친구 할래? 에스티아는 장난스럽게 쿡쿡 웃으면서 쥬데카를 빤히 바라봤다.

/식사를 마치며 답레를 올리면서 갱신이에요!

679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20:48:25

뒹구르르 하면서 스레 띄우기!!

680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20:50:03

캡틴 옆에서 같이 구르기~

681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20:51:51

안녕하세요! 레레시아주!

682 아마데주 (2m/JWTN73E)

2022-12-02 (불탄다..!) 20:57:02

(구르는 돌처럼 등장)

683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21:03:59

(아마데주 굴리기) 안녕이라구~ 우우 방이랑 부엌이랑 천국과 지옥이야아아악

684 이스마엘주 (xD8zFCSxac)

2022-12-02 (불탄다..!) 21:11:24

다들 어서와아아아아

어.. 1인1소주양주... 살아남게 기도해줘(?)

685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21:12:26

아마데주와 이스마엘주도 어서 오세요!!

686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21:13:45

(동공지진) 이셔주.. 부디 무사히 살아돌아와...!

687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21:35:41

으어. 내일은 온천에 꼭 갔다와야겠어요! 뭔가..뭔가..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가 자가격리가 해제된 후라서 그런지 몸을 뜨뜻하게 지지고 싶어요. 8ㅁ8

688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21:43:58

온천.. 좋지 요즘 날씨에~ 아쉬운대로 장판에 배나 지져야지 에구구

689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21:54:57

그러니까요. 요즘은 날씨가 추우니까..

그런고로 온천으로 캐릭터들을 보내버릴까 살짝 생각중이에요! 지금은 아니고 1월 달에!

690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22:01:14

오~ 워프 타고 온천으로 휴가 가는걸까나~ ㅋㅋ 부럽다~

691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22:08:10

워프를 타고 로벨리아가 따로 알고 있는 비밀온천으로 휴양을 간다는 느낌이 될 것 같네요! 당연하지만 세븐스인 이상 대놓고 고급은 이용하지 못하고 그냥 숨겨져있는 조용한 온천이라는 느낌이지만 말이에요!

692 선우주 (5hp8M.Z4EU)

2022-12-02 (불탄다..!) 22:11:10

등장! 아마데주 오랫만이에요!!
캡틴 격리 해제 축하해요!!
이셔주 살아남길 바랄게요!!
레시주처럼 따땃한 방에서 침대에 전기장판 깔고 이불 덮어서 자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693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22:15:28

어서 오세요! 선우주!! 사실 격리 해제는 꽤 이전에..(옆눈) 그러니까 화요일에..(옆눈22) 그래도 감사해요!!

694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22:19:33

원래 그런 곳이 더 명당인거라구~ 히히 재밌겠다 :3 선우주 어서오구~!

695 이스마엘주 (xD8zFCSxac)

2022-12-02 (불탄다..!) 22:25:18

야 살앗다 나 원샷해도살았어!

696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22:29:22

이스마엘주는 다시 어서 오세요! 너무 무리는 하지 말길 바랄게요! 8ㅁ8

697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22:35:02

오오 이셔주~! 그래도 긴장풀지 말구 조심해~~

698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22:58:14

오늘은 불금!! 그리고 조용한 시간! 이럴 때를 대비해서 정보 중 하나를 또 풀어봐야겠군요!

.dice 1 4. = 2
1.특대
2.대
3.중
4.소

699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23:00:07

정보 대라. 대라. 대라. 대라. 음. (고민중)

글라키에스와의 2차전은 에델바이스에게 있어서도 정말로 양보할 수 없고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이 될 거예요! 왜인지는..그때가 되면 알게 되겠네요!

700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23:00:21

(골골골) 뭣이 떡밥! 큰거! (번쩍)

701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23:01:26

양보할 수 없고 물러설 수 없는..? 외나무 다리 위에서 싸우기라도 하나....?

702 츠쿠시 - 선우 (EB1QpT6erg)

2022-12-02 (불탄다..!) 23:14:13

가장 정석적이면서도 탁월한 대처였다. 발을 비틀어 조금 더 제동을 걸고자 했으나 힘으로 버티고 있는 것이 아니었으니 역부족이다. 발이 땅에서 떨어짐과 동시에 신체의 균형이 무너졌다. 그러나 몸과 몸이 가까워진 순간은 기회이기도 하다. 대련이 아닌 실제 전투였다면 그는 망설임 없이 상대를 공격했을 테지만 치명적인 공격은 가하지 않기로 했을 뿐더러 대련의 양상이 한 방향으로만 귀결되는 것 역시 전투를 단조롭게 하니, 츠쿠시는 그 대신 이번에는 다른 방법을 택하기로 했다. 붙잡힌 상태에서 팔을 빼내어 부스터 장치 위에 손을 얹은 채 그가 조용히 중얼거렸다.

"장비를 부수겠습니다."

고저 없이 나직한 목소리는 경고와 선언의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었다. 훈련의 목적을 고려하면, 부스터가 망가지게 된다면 다른 의미로 상대를 제압한 것이 되는 셈이니 이쪽도 저만의 방식으로 먼저 끝을 내고자 하는 것이다. 말을 꺼낸 때는 상승이 시작되는 것과 동시였다. 빠르게 치솟아 휘몰아치는 기류를 느끼며 기계장치를 쥔 손에 힘이 들기 시작한다. 날카로운 파장이 손끝에서부터 서서히 일렁인다. 어느 쪽이 먼저 목적을 완수할지는, 시간에 달린 문제다.

703 츠쿠시주 (EB1QpT6erg)

2022-12-02 (불탄다..!) 23:15:28

오늘도 답레갱~ 이제 곧 대련 끝이 다가오는 것 같구?? 결과는 선우주 마음 가는 대로 해줘~😉
다들 안녕~ 오늘도 좋은 밤이야~!!!!!

704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23:19:42

>>701 어떻게 보면 비슷할지도 모르겠네요. 굳이 말하면 에델바이스는 도망칠 수 없는 그런 상황이 될 것 같아요.

>>703 어서 오세요! 츠쿠시주!!

705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23:27:28

궁지의 궁지에 몰리는 건가보구나~ 와 무섭다.. 츸시주 어서오구~

706 신디 - 이스마엘 (vvqWk6wxlg)

2022-12-02 (불탄다..!) 23:28:40

무언가 비어버린 듯한 감정은 돌연히 찾아오고, 이내 막막하게 외로워진다. 무슨 이유에서일까. 친절하고 착한 사람들에 둘러싸여도, 이 달콤함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부재감을 신디는 느낀다. 그렇기에 바라게 된다. 지금 저 문을 통해 누군가 들어 오기를 그리고 그가 제가 알고 있는 사람이기를. 당연히도 이는 이루어질 가능성 없는 바람이기에, 신디는 그저 아무나 좋으니 대화를 나눌 이를 원하게 된다.
그때 발소리를 듣는다. 바람은 이렇게 쉽게 이루어지던가. 신디는 웃는 얼굴로 들어온 이를 마주하고, 순간적으로 들어온 이가 자기가 알고 있는이라 느낀다. 아니, 그럴 리가 없어. 도망쳐온 이 먼 장소에서 제가 아는 사람을 만날 가능성은 없는데. 신디는 들어온 이를 뚫어져라 바라보기만 한다. 익숙한 분위기, 그 농담, 그 얼굴을 보고서 신디는 한대 얻어맞은 듯 현기증을 느끼며 순식간에 과거로 밀려간다.

"도넛이랑 널 만나고, 팔자 폈지."

멀고 낯선 이곳에서, 오랜만에 널 만나게 되다니. 기적일까. 너무 격렬하니 고통과 같은 기쁨 속에 신디는 힘겹게 입을 연다.

"... 살아있었네?"

신디 역시 복잡한 감정으로 휩싸인 얼굴로 미묘하게 웃는다.

707 쥬데카 - 에스티아 (yxxcuTz0Tk)

2022-12-02 (불탄다..!) 23:29:19

"쿠키보다는 크래커가 어울리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담백한 과자 하면 크래커니까, 야채가 첨가되더라도 그다지 이상할 것 같진 않고 실제로 야채와 곁들여 먹는 경우도 있으니... 그렇게 생각을 이야기하곤 어쩐 야채를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묻는 에스티아의 눈이 초롱초롱 빛을 내는 듯하자 곤란한 듯 웃으며 으음... 하고 잠시 고민했다.

"야채의 식감을 살릴 게 아니라면 어떤 야채든 괜찮을 것 같습니다. 식감 때문에 조금 꺼리는 야채가 있긴 하지만 식감을 느낄 수 없다면 상관 없겠죠."

너무 물컹물컹하거나 질긴 경우 오히려 입맛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있었으니 오히려 과자의 식감에 묻어갈 수 있다면 잘 먹을 수도 있지 않을까. 음, 확실히 그럴지도.

"아, 좋아하는 야채라면 있습니다. 당근 같은 경우는 꽤 달죠, 식감도 아삭아삭하고. 씹는 느낌도 좋고 맛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색을 내는 데도 많이 쓰니 괜찮은 야채라고 생각하면서 너는 고갤 끄덕였다.

"물론입니다. 이미 동료라곤 생각하지만..."

708 신디주 (vvqWk6wxlg)

2022-12-02 (불탄다..!) 23:29:26

힘드네요. 죽겠어요. 살려주세요...

709 쥬데카주 (yxxcuTz0Tk)

2022-12-02 (불탄다..!) 23:29:50

답레를 가지고 갱신합니다~~~
다들 좋은 밤이에용!

710 쥬데카주 (yxxcuTz0Tk)

2022-12-02 (불탄다..!) 23:30:39

앗 신디주... 무슨 일이...?! 아 아무튼 힘내세요! 이겨낼 수 있을거에요 뭣하면 도넛펀치로 처리해버리죠(?)

711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23:31:00

신디주 쥬주도 어서오구~ 신디주 괜찮아...?

712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23:31:39

어서 오세요! 신디주! 쥬데카주!! 그런데 신디주는 괜찮은거예요?! 8ㅁ8

713 이스마엘주 (xD8zFCSxac)

2022-12-02 (불탄다..!) 23:36:27

어. 답레.. 써야하는데 신디주 괜찮은 거지?????
미안 근데. 그.. 답레 좀 늦을 것 같고. 그. 그. 미안합니다.

714 에스티아 - 쥬데카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23:36:48

"그래? 그럼 나중에 말 바꾸기 없기야. 난 분명히 다 물어봤어!"

알레르기라던가 그런 것도 조금 걱정이 되기에 물었다만, 그런 것이 있으면 아마 그 전에 확실하게 이야기를 하지 않았을까? 에스티아는 그렇게 추측했다. 그 전에 당근을 좋아한다는 것에 에스티아는 이어 고개를 끄덕였다. 그 정도라면 상당히 무난했다. 한번 당근 성분을 늘려버린 당근 쿠키를 만들어볼까. 아. 당근 케이크 같은 것도 괜찮겠다. 그렇게 생각하며 에스티아는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 레시피를 가만히 떠올렸다. 물론 바로 떠오르진 않았기에 나중에 자신의 방에 들어가면 레시피를 제대로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절로 고개를 끄덕였다.

"동료가 아니라 친구. 나는 단순히 동료로만 끝나는 그런 것은 싫어. 물론 동료긴 하지만 그것보다 좀 더 친하게 지내도 되잖아?"

그런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며 에스티아는 이내 어깨를 으쓱했다. 물론 친하게 지내는 것이 이런 말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그녀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말 정도는 하고 싶었다고 이야기를 하며 이내 그녀는 빤히 그가 하고 있는 자신이 만들어준 레이버의 세븐스를 담은 액세서리를 바라봤다.

"나름 신경써서 만든거긴 한데 괜찮아? 그거?"

715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23:37:46

100일 기념으로 받는 아무말대잔치 질문을 받는 것은 12시가 되면 마감할게요! 아직 더 보내고 싶은 이가 있는 분들은 마음껏 보내주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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