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83066>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30 :: 1001

만상의 절삭자 ◆afuLSXkau2

2022-11-27 10:08:39 - 2022-12-04 02:00:08

0 만상의 절삭자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10:08:39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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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버스트 - situplay>1596637073>908

1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19:43:03

헤헤. 드디어 30판!

2 이스마엘주 (n5XZDTeqP.)

2022-11-27 (내일 월요일) 19:44:48

야호!

3 츠쿠시주 (WrUFKfti1M)

2022-11-27 (내일 월요일) 19:56:02

(부제 봄)(뿌-듯)(팝콘 흘리면서 지나가기)

4 레레시아 나나리 (Z6XZErgYhM)

2022-11-27 (내일 월요일) 19:56:23

무슨 소란이 있더라도 지금은 임무에 집중할 때였다. 사실 그렇게라도 시선을, 의식을 돌리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는 걸지도 모르지만.

안으로 들어가자 무인으로 돌아가는 공장 내부가 전면에 펼쳐졌다. 그리고 벽에는 사람들이 매달려 세븐스를 착취당하고 있었고. 세븐스 알갱이가 이동하는 파이프를 따라가니 격납고가 나오고. 이미 조립된 블랙 스캐빈저와 블러디 레드도 있다. 끔찍하군.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내부도 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대략 120개의 구별된 공간과 제어실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아마도 저 곳이 중추이리라.

"여기 레레시아. 내부도를 입수했어. 전력 제어실의 위치도 나와 있으니까. 단말기로 전송할게."

아스텔과 에스티아 쪽에 무전을 치고 단말기로 내부도를 찍어 전송한다. 무미건조한 목소리와 행동이었겠지. 담담히 움직이던 그녀는 바닥으로 대량의 독액을 쏟아내었다. 꿀렁이는 독액에 각종 플라스틱과 금속류를 부식시키는 독을 섞고. 손짓 한 번으로 독액을 거미줄마냥 사방으로 퍼뜨렸다. 바닥과 벽을 타고 가능한 많은 기기와 구조물을 먹통으로 만들기 위해.

그렇게 행동을 취한 뒤 앞을 향해 걸어간다. 혼자서.

5 선우주 (2IGm4kXm1g)

2022-11-27 (내일 월요일) 19:56:41

등장!! 다음턴부터 참가해도될까요?

6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19:57:58

어서 오세요! 츠쿠시주! 선우주! 네! 다음턴부터 참가하셔도 괜찮아요!

7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19:58:57

>>4 이 부분 말인데 레레시아는 딱히 어디로 향한 것은 아니고 그냥 전체적으로 둘러보면서 걸어간다는 것일까요?

8 레레시아주 (Z6XZErgYhM)

2022-11-27 (내일 월요일) 20:01:02

>>7 응응 그냥 직진한걸로~

9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20:04:55

>>8 알겠습니다! 일단 그렇게 처리할게요!

10 이스마엘 (n5XZDTeqP.)

2022-11-27 (내일 월요일) 20:08:49

잿더미, 온통 잿더미뿐이다. 기실 잿더미조차 없다. 그 어떤 것도 남지 않은 현장이 아무것도 남기지 않아야 한다 속삭이는 것 같았다. 웃음이 그쳐버린 이유다. 스스로에 대한 감정이 일순 흔들린다. 역겹다. 대체 무엇이? 불편하다. 누가? 대체 무엇 때문에…….

"그건 그 사람의 선택이었어."

무전이 들려왔을 적 이스마엘은 노이즈 속 굳은 표정에서 눈을 크게 떴다. 손이 가늘게 떨려온다. 그 사람의 선택이었다. 그 사람의…. 손에 남았던 맥동이 꺼지고, 숨 쉬지 못해 내던 단말마가, 뒤집어지던 눈동자가 시야에 아른거린다. 네가 죽였노라 얘기하는 것 같던 그 끔찍한 침묵이 성큼 다가오는 것 같았다. 침묵의 끝에서 생각했던 것을 다시금 상기할 때, 심장이 거세게 뛰었다. 난 살아.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 목을 졸라? 개소리. 졸리기 전에 먼저, 빼앗아버리면 돼. 내가 먼저, 살아남기 위해서. 시야가 다시금 흐려지고 귀가 먹먹했다. 그 순간이었다.
어리석기는! 그건 구원이었어.
"─!"
내가 만들 지옥에서 꺼내준 거라고.
이스마엘은 순간 붙잡힌 손에 지레 놀란 듯 어깨를 흠칫 떨더니 시선을 돌렸다. 팔이 움찔거렸던 것은 찰나지만 뿌리치려 했던 것 같다. 나지막한 목소리에 당신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

노이즈 너머로 표정이 드러나진 않았지만 침묵이 많은 것을 설명하고 있었다. 잠깐의 정적 뒤로 당신이 공적으로 돌아왔을 때, 이스마엘이 보인 행동은 의외의 것이다. 다른 손을 들어 당신의 뺨을 쓸어보이더니, 그대로 고개를 숙여 이마를 툭 기댄 것이다. 노이즈 속 영역에 들어왔기 때문인지 이스마엘의 얼굴이 그대로 드러났다.

"미안해."
"나는 고작 이 정도밖에 안 되는 사람인가 봐."
이마를 뗐을 적, 상처받았기 보다 상처 입혔다는 것에 더 두려움을 가진, 눈물 대신 피로 범벅 진 눈, 그리고 암울한 듯한 무표정이 노이즈의 영역 너머로 사라진다. 고개를 떼고 시선을 돌린 이스마엘은 다른 대원들이 향하는 장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벽에 박힌 세븐스의 시체를 가만히 지켜보기도 하고, 독액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레레시아를 바라보기도 하며.

전력 제어실은 남들이 알아서 하겠지. 컨베이어 벨트를 가만히 살펴보던 이스마엘은 작동을 중지시켜보려 손을 뻗어보았다.

11 이스마엘주 (n5XZDTeqP.)

2022-11-27 (내일 월요일) 20:09:06

야 나 진짜 와 하 진짜 하 날린줄알고 30초간 멍때림

12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20:09:53

다행이에요! 날리지 않았으니까요!

13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20:10:32

8시 10분!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14 쥬데카 (uhnfenpjX.)

2022-11-27 (내일 월요일) 20:10:48

건물 안으로 들어서니 일련의 공정이 이루어지고 있는 컨베이어 벨트와 나아갈 수 있는 공간, 주변의 방들은 이 곳에서 근무하거나 머무르는 이들을 위한 휴식 공간잉 모양이었다. 너는 잠시 눈에 보이는 데까지만 훑어본 뒤 시선을 돌렸다. 이렇게 넓고 큰 건물을 일일히 뒤진다거나 무차별적으로 박살내는 건 비효율적이니까.
이 건물이 복잡하고 큰 편이라는 건 아마 여기 머무르는 이들에게도 미찬가지일 터, 그렇다면 당연히 간단한 지도 정도는 있어야 했고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온 건물 내부도가 네 생각이 맞다는 걸 증명했다. 일단 확인 가능한 공간만 해도 약 120개, 어떤 공간이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은지 판단해야 했다.

일단 눈에 들어온 공간은 시스템실, 그리고 전력 제어실 정도. 보통 시설에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소와 함께 시스템실이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 걸 생각하면 굳이 전력 제어실과 시스템실이 구별된 이유가 뭘까 생각해 본다. 일단 시스템실을 다운시키거나 폭파시키면 어느 정도 목적 달성에 가까울 것 같긴 한데... 아마 독립된 전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았다. 전력 제어실에서 전력을 차단하더라도 시스템실만큼은 멀쩡할지도.
너는 격납고를 촘촘히 경계하고 있는 적외선들을 보다가 다시 시선을 내부도로 돌렸다. 그래도 시스템실까지 갈 때 방해가 될 만한 것들은 이 쪽에서 제어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 너는 목적지를 제어실로 결정하고 입을 열었다.

"여긴 뷔시카리오입니다, 전력 제어실을 목적지로 해서 이동하겠습니다."

널 바라보던 그녀의 얼굴을 기억하며 너는 당신에게 살짝 웃어주었다. 큰 의미는 담지 않은 미소와 함께.

"나중에 보죠, 이셔."

네 발걸음이 향하는 곳은 전력 제어실이다.

15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20:17:31

8시 10분에 올라왔으니 쥬데카주의 레스까지는 인정해서 반영하도록 할게요!

16 Story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20:20:51

레레시아의 독액은 여기저기로 퍼지면서 기기를 산화시키기 시작했고 이스마엘의 염력으로 컨베이어 벨트가 멈추기도 했다. 하지만 그 순간 경보 시스템이 작동이라도 한 것일까. 다시 건물 내부에서 애애앵- 애애앵- 애애앵- 소리가 울려오기 시작했다. 또 다시 어딘가에서 병력이 오는 것일지도 모를 일이었으나 전혀 그런 느낌이 아니었다. 그와 동시에 쥬데카는 뭔가 섬뜩한 위기감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내 공중. 정확히는 그 끝이 보이지 않을 천장에서 뭔가가 툭툭툭 떨어졌다.

하얀색의 그 무언가는 이내 각각 펑펑 터지면서 뿌연 연기를 여기저기로 퍼뜨렸다. 그리고 뒤를 이어 프로펠러 소리가 강하게 울려왔다. 드론이 날아다닐때의 소리와 크게 다를 것이 없는 소리였다. 이내 연기 속 여기저기에서 칼날이 전방에 달라붙어있고 그 칼날을 회전시키면서 드론들이 전원에게 한명 당 하나씩 달려들었다.

-처음 뵙겠습니다. 아니. 아직 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머지않아 보게 될 수도 있으니 일단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내 건물 내부의 방송을 통해 한 남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것은 이 건물에 있을 카시노프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목소리였다. 20대 후반 혹은 30대 초반. 그 정도의 성인 남성의 목소리였다. 꽤나 정중하게 들려오는 그 목소리는 상당히 신사적으로 전해져왔다.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현재 저희 가디언즈에게 있어서 가장 핫한 테러리스트 여러분. 저는 플래나라고 합니다. 간단하게 여러분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표현으로 하자면 일단 가디언즈 부대를 총 지휘하는 세븐스입니다. 아니. 정확히는 U.P.G 의장의 대리로 지휘하는... 일단은 대장인 이입니다.

-일단 대충 상황은 보고 있었습니다. 마음이 꽤 아프시겠군요. 거기에 서 있기도 힘을 정도로. 안 그렇습니까? 유감을 우선 표하겠습니다.

그것은 명백하게 이스마엘을 노리고 있는 발언이었다.

한편 쥬데카는 전력 제어실로 들어갈 수 있었다. 물론 방송을 들을 수 있는 것도 바로 그 타이밍이었을 것이다. 제어실 안에는 스파크가 강하게 튀고 있는 철장이 촘촘하게 자물쇠로 잠긴채 잠겨있었고 그 안에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기로 보이는 기기가 있었다. 그리고 바로 그 옆에서 벽에 머리를 대고 자신의 머리를 손으로 쥐고 있는 엘레나의 모습이 있었다.

"......"

하지만 엘레나는 쥬데카에게 눈길을 주지 않았다. 아니. 정확히는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했다. 그 대신 자신의 머리에 손을 올리고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을 뿐이었다. 몇 번 자신의 머릿속으로 스파크를 흘리기라도 하는지 스파크가 튀긴 했지만, 뭔가 특별한 변화는 없는 모양이었다. 적어도 엘레나가 지금 쥬데카를 공격하거나 하는 일은 없어보였다.

/8시 50분까지!

17 이스마엘주 (n5XZDTeqP.)

2022-11-27 (내일 월요일) 20:22:16

어째서 이런 시련을

18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20:24:37

모든 것은 가디언즈 간부들 앞에서 그런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옆눈)

19 레이주 (342DNdfX4k)

2022-11-27 (내일 월요일) 20:41:09

(힘들고지쳐쓰러져미동도못하는미역)

크윽... 참여해야 하는데... 피로에 쩔어버리다니...
내... 주말...

20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20:42:30

으앗. 어서 오세요! 레이주! 괜찮으세요?! (동공지진)

21 이스마엘 (n5XZDTeqP.)

2022-11-27 (내일 월요일) 20:44:43

어떻게든 시간을 끌어야 하는 것 정도는 알았다. 이스마엘은 다시금 들려오는 경보음에 염력으로 멈춰내던 손에서 힘을 거두고 고개를 돌렸다. 이번에는 누가 나타날까 내심 두려웠는지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 그리고 그 순간, 뿌연 연기가 퍼지자 바로 염력으로 된 장을 펼쳐내려 들었다. 드론 소리를 명확하게 들었기 때문이다.

"……하."

신사적인 목소리. 싫다. 이런 목소리는 싫다. 염력의 장을 유지하던 손이 가늘게 떨렸다. 정중하고 신사적인 목소리 뒤로, 가디언즈 부대를 총 지휘하는 세븐스라는 소개에 노이즈 속 표정을 구기다, 유감이라는 소리에 눈을 천천히 홉떴다.

"예. 그쪽이 총 지휘관이라면 조국의 영광스러운 병사가 일평생 국가에 충성했다가 팽 당했으니 당연히 유감을 표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가늘게 호흡했다. 제발 조용히, 이 유감을 뒤로 아무 말도 하지 않기를 바랐다. 아무도 위로하지 않았음에도 당신이 가장 먼저 위로해버리면. 이스마엘이 손을 뿌리쳤다. 염력을 이용해 최대한 드론을 벽 가까이로 붙여 처박아버리려 시도한 것이다. 칼날이 벽에 박히면 조금 더 큰 방해가 되겠지 싶었던 듯싶다. 아니면 최대한 감정을 억누르기 위한 행동일지도 모를 행위였던가?

22 레레시아 나나리 (Z6XZErgYhM)

2022-11-27 (내일 월요일) 20:45:50

전진하는 와중, 천장으로부터 무언가 떨어졌다. 연기와 기분 나쁜 회전음. 그녀는 자리에 멈춰 서서 독액을 촉수처럼 뻗어올렸다. 어디로 날아올지 모르는 드론을 경계하며 입을 열었다.

"그래서? 어쩌라는 걸까. 바쁘니까 말 걸지 말아줬으면 좋겠는데."

정중해서 더 짜증나는 목소리다. 그녀는 위쪽을 힐끔이고 독액 촉수를 휘둘러 드론을 무력화 시키려고 한다. 연기는 어느 정도 시야를 가리고 있던가. 일단 시야가 확보되는 대로 더 안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23 선우-스토리 (2IGm4kXm1g)

2022-11-27 (내일 월요일) 20:47:49

"선택?"

엘레인의 죽음이 그녀가 선택한 것이었다는 이스마엘의 대답에 그는 입을 다물었다.

"선택이라는 건 그럴때 쓰는 말이 아니지"

부스터의 연료가 다 되었는지 부스터의 출력이 점점 감소하기 시작하더니 이내 공기소리가 들리며 작동을 멈춰버렸다.

"네가 엘레인을 죽인 건 문제 삼지 않을거야. 그럴수도 없고"

아직 착지가 미숙한 탓인지 땅을 구르며 몸 곳곳에 멍이 들었다. 그러나 그는 개의치 않고 계속해서 이어폰으로 말했다. 그의 목소리에서 노기가 서렸다.

"그래도 살인을 자살로 덮는 건 아니지 않아?"

이내 공중에서 하얀색 무엇인가가 툭툭 떨어졌다.
그것들은 이내 각각 펑펑 터지면서 뿌연 연기를 여기저기로 퍼뜨렸다.

"독인가? 안버리길 잘했네"

아공간에서 이전에 사용했던 투시경과 방독면을 꺼내썼다.
팔다리가 노출되는 게 아쉽긴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뒤를 이어 프로펠러 소리가 강하게 울려왔다. 드론이 날아다닐때의 소리와 크게 다를 것이 없는 소리였다. 이내 연기 속 여기저기에서 칼날이 전방에 달라붙어있고 그 칼날을 회전시키면서 드론들이 달려들었다.

아공간에서 소총을 꺼내 대응 사격을 했지만 방독면과 투시경으로 인해 시야가 좁혀져 제대로 맞는 지 아닌지 확인도 하지 못한 채 그저 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난사했다.

"아까도 말했지만 네놈들보다 더 빠르고 예리한 공격을 쓰는 동료와도 싸워봐서 말이야"

스피커의 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중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전신이 꿰뚫리고 찢어지고 상처입은 후에 얻은 전투실력이다. 더럽게 아팠고 가끔 꿈에 나오기도 하지만 그녀와의 훈련이 확실히 큰 도움이 되었음에 틀림없었다.

"동정을 할꺼면 네 목숨으로 주지 그러냐? 쥐새끼 마냥 숨어있지말고!"


24 이스마엘주 (n5XZDTeqP.)

2022-11-27 (내일 월요일) 20:49:28

와 속 제대로 긁어버렸네 선우가

25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20:50:13

8시 50분! 다음으로 가도록 할게요!

26 쥬데카 (uhnfenpjX.)

2022-11-27 (내일 월요일) 20:50:45

전력 제어실에는 별다른 방해 없이 들어올 수 있었다. 물리적인 방해뿐이라면 그랬지만... 들려오는 방송 소리는 아니었던지라 너는 구겨지는 미간을 애써 펴려고 노력했다. 이셔를 비롯한 다른 이들이 걱정되기는 했지만 지금 되돌아가는 것보다 이 장소에서 뭔가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 안을 둘러보았다.

"...엘레나?"

그대로 손을 뻗었다간 감전되고 말겠지, 너는 한 발짝 정도의 거리를 두고 철창 앞에 서서 그 너머에 있는 발전기와 엘레나를 쳐다보았다. 뭘 하고 있는 거지? 전기를 공급하는 건가? 아니면...
머리에 손을 올린 채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는 그녀를 보며 뭔가 다른 게 목적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스스로 만들어내는 스파크로는 부족했나? 그래서 직접 전류의 출력을 높이기 위해 이러는 건가?

"...어쩌면 기회일지도."

너는 제어실 내부를 둘러보다가 목걸이에 손을 올렸다. 그에 반응하듯 빛을 내는 목걸이는 공기 중의 수분을 뭉치는 듯하더니 철창에 물줄기를 휘감아 자물쇠를 부수거나, 전류를 흘리려고 했다.

27 쥬데카주 (uhnfenpjX.)

2022-11-27 (내일 월요일) 20:51:34

매번 늦네요 8ㅁ8 윽

28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20:52:58

8시 50분에 올라왔으니 유효하답니다! 적용시킬게요!

29 신디주 (4Gq4vpkDVE)

2022-11-27 (내일 월요일) 20:53:25

오래 운전했더니 죽겠네요.
갱신하면서 체크 해도 될까요?

30 선우주 (2IGm4kXm1g)

2022-11-27 (내일 월요일) 20:53:34

>>24 이렇게 두번째 혐관을 쌓아가고..

31 선우주 (2IGm4kXm1g)

2022-11-27 (내일 월요일) 20:53:55

>>29 어서와요 신디주!!

32 쥬데카주 (tOaLQ140EY)

2022-11-27 (내일 월요일) 20:58:02

>>28 감사합니다!!!

신디주 어서오세요!

33 Story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21:01:19

드론은 정말 여기저기서 공격해왔지만 역시 그 정도로는 어림도 없었던 것일까. 이스마엘은 염력을 이용해서 드론을 벽에 처박아버렸고 레레시아는 독액으로 드론을 무력화시켰으며 선우는 소총을 난사하며 드론을 추락시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드론 소리는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었다. 연기는 아직 시선을 끌고 있었고.

-조국의 영광스러운 병사로 계속 있었으면 참 좋았겠지요. 허나 먼저 팽한 것은 바로 그 자가 아닌지. 마치 누가 들으면 아무런 이적행위도 하지 않았으며 모범적인 행동을 한 이를 팽한 것처럼 들려오는군요.

-물론 그 부분으로 논쟁을 할 생각은 없습니다. 일단 당신의 의사를 듣고 싶군요. 여러모로 갤러리에서 이런저런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지만... 딱히 여러분들과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니기에. 그럼에도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나중으로 하도록 하죠.

자신을 플래나라고 소개한 사내는 계속해서 정중한 목소리를 내면서 레레시아와 선우의 목소리를 가볍게 무시해버리면서, 정확히는 상대조차 하지 않으면서 명백하게 이스마엘을 저격했다.

-방금 전 폭발한 그 병사를 '아빠'라고 부른 것으로 보아 당신은 아마 그 작자의 자식되는 이겠지요. 친자식이건 양자건. 그리고 당신은 동료가 죽던지 말던지 신경도 쓰지 않고 그쪽에 집중했다. 이 행동을 비난하진 않겠습니다.

-당신이 말하는 아빠라는 이는 이미 오래전에 죽었지만, 그럼에도 당신은 그 아빠라는 작자를 원하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그렇다면 제 이름을 걸고 한가지 제안을 하지요. 그 중에 있는... 아무나 상관없습니다. 목을 가져오십시오. ...아니면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가 어디에 있는지 정보를 알려주는 것도 상관없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에 있는 이 카시노프에게 명령을 내려서 다시 한 번 눈을 뜨게 해드리겠습니다.

-어떻습니까? 동료보다 그 아빠라는 이가 더 소중한 것으로 추정되는 당신에게 있어서... 전혀 나쁜 이야기가 아니지 않습니까. 어차피 아무도 당신을 이해해주지 못하는데.

모든 것을 보고 있는 상황 속에서 그것을 파고드는 모습은 참으로 악랄하기 그지 없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이스마엘을 확실히 뒤흔들려는 수작임은 분명해보였다.


한편 쥬데카는 수분을 뭉쳐서 자물쇠를 부수는데 성공했다. 정확히는 팟! 하는 소리와 함께 약한 폭발이 일어났고 물이 증발되는 것과 동시에 방전이 되어 자물쇠가 박살이 났으며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상태를 엘레나는 가만히 눈길을 돌려 바라보고 있었다.

"그걸 멈추게 해도 상관은 없지만 이 건물을 완전히 정지시킬 순 없어. 다른 자가 발전기가 있는데 그것은 시스템 제어실에 있으니까. 그리고 거기에는 플래나가 있어. 카시노프도."

거친 숨소리를 내면서 엘레나는 살며시 발걸음을 떼어낸 후에 쥬데카에게서 거리를 띄웠다.

/9시 35분까지!

34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21:01:37

어서 오세요! 신디주! 네! 체크 넣을게요!

35 이스마엘주 (n5XZDTeqP.)

2022-11-27 (내일 월요일) 21:02:44

.dice 1 10. = 10 감사합니다

36 이스마엘주 (n5XZDTeqP.)

2022-11-27 (내일 월요일) 21:02:54

아니 왜요

37 신디주 (4Gq4vpkDVE)

2022-11-27 (내일 월요일) 21:04:17

>>35 >>36 에

38 레레시아주 (Z6XZErgYhM)

2022-11-27 (내일 월요일) 21:04:36

위에 선우랑 이셔 대화 오간 건 둘이 개인적으로 한 거야 아님 전체통신 열어놓고 한거야?

39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21:10:44

다이스 값 상태가?!

40 선우주 (2IGm4kXm1g)

2022-11-27 (내일 월요일) 21:12:09

>>38 오..그걸 생각 못했네요. 레시의 잔소리를 듣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이셔와의 설전도 재밌을 것 같은데..

41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21:14:55

기본적으로 다들 이어셋을 끼고 있으니 기본적으로 정말로 프라이버시로만 대화를 한 것이 아닌 이상 대화의 내용은 교류되고 있는 것이 원칙이에요!

42 선우-스토리 (2IGm4kXm1g)

2022-11-27 (내일 월요일) 21:18:09

"징그럽다. 징그러워!!"

드론 소리를 향해 계속해서 총을 발사하고 있다.
하나하나 격추하고 떨어뜨리고 있었지만 드론은 이런걸로 없애버리기에는 너무나 많았다.

"내 총알이 먼저 떨어질까? 네 장난감이 먼저 없어질까?"

총알은 넉넉하다. 아직 계속 싸울 수 있다.
사격의 반동으로 어깨가 얼얼할 지경이었다.

스피커에서 들려오는 이스마엘을 회유하려는 제안.
만약 놈이 자신에게 죽은 마을 사람들을 되살려준다고 하면?..솔직히 모르겠다.

선우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녀가 무슨 선택을 하든 적어도 자신은 그녈 비난할 권리가 없었다.
이미 선우는 모두를 속이고 있으니까.

어떠한 도발과 논쟁도 스피커 속 남자를 동요시키지 못한다. 더이상의 대화를 포기하고 주위를 둘러보며 이 상황의 돌파구를 찾았다.

43 신디주 (4Gq4vpkDVE)

2022-11-27 (내일 월요일) 21:18:41

으음. 어째야 할까... 🤔

44 쥬데카 (tOaLQ140EY)

2022-11-27 (내일 월요일) 21:19:05

팟 하는 소리와 함께 증발해버린 물, 그리고 박살난 자물쇠와 전력이 끊겨 더 이상 차단막의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된 철창을 지난 너는, 너를 향한 엘레나의 시선과 목소리에 고갤 끄덕였다.

"확실히, 그렇게 허술하진 않군요."

그래도 시설 내의 대부분은 이 발전기의 영향을 받는 게 아니냐며 되묻던 너는 권총을 꺼내쥐었다. 발전기는 섬세하니까 물 한두 방울로도 고장이 나겠지, 이물질을 투입하는 게 최고니까... 총탄 정도면 괜찮은 이물질 아닐까?

"이 발전기가 박살나면 폐쇄되는 곳이라든가, 알고 있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조심스러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퇴로가 막혀버린다거나, 시스템실로 향하는 길이 없어진다거나 하면 곤란하니까. 어디까지나 시설의 파괴가 목적이었으니 그 목적지에 누가 있는지까지는 고려의 대상이 아니었다.
그다지 문제될 만한 부분이 없다면 너는 그대로 방아쇠를 당겼겠지.

45 선우주 (2IGm4kXm1g)

2022-11-27 (내일 월요일) 21:23:45

>>43 개인적으로 신디가 어떻게 행동할지 궁금하네요!!

46 이스마엘주 (n5XZDTeqP.)

2022-11-27 (내일 월요일) 21:29:07

어 씨 날렸다 후다닥 써옴

47 레레시아 나나리 (Z6XZErgYhM)

2022-11-27 (내일 월요일) 21:29:20

부대 내부에선 내부대로. 바깥에선 저 짜증나는 목소리대로. 임무의 난이도가 문제가 아니었다. 임무의 진행보다 더한 문제가 도착한 이래 계속 일어나고 있었다.

1기의 드론을 무력화시켰지만 드론 소리는 사라지지 않았다. 하. 시끄럽다. 시끄러움을 가라앉히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녀는 손을 들어 이어셋을 거칠게 잡아뜯었다. 그대로 바닥에 팽개치고 밟아 짓이겨버린다. 산산조각 나도록 밟아버리고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말했다.

"...각자 놀자. 어? 각자 놀아. 더는 못 듣고 있겠다. 이 쪽이고 저 쪽이고."

뭔가가 목 끝까지 올라왔다가 참듯이 말이 끊긴다. 그대로 입을 다문 그녀는 다시 연기 속을 향해 다수의 독액 촉수를 휘둘렀다. 포착되는 드론은 전부 쳐버리기 위해.

48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21:34:09

으흑흑. 가래 좀 그만 나와. 제발!! 8ㅁ8

49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21:35:23

9시 35분. 다음으로 갈게요!

50 신디 (4Gq4vpkDVE)

2022-11-27 (내일 월요일) 21:36:15

"듣지 말고, 생각하지 마."

나지막한 어조로 신디는 무전을 통해 말한다. 저 말을 생각하는 순간부터 뱀이 노리는 것에 낚여드는 것이다. 생각하면 감정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감정이 흔들리기 시작하면 그에 마음이 변하는 것이다. "생각하지 마." 다시 그렇게 말한 신디는 으르렁거리며 계속해서 날아오는 드론을 본다. 이렇게 가만 듣고만 있을게 아니라, 저 뱀의 혀를 잘라버려야 할 것이다. 시스템 제어실을 찾아 안쪽으로 걸음을 옮긴다.

51 신디주 (4Gq4vpkDVE)

2022-11-27 (내일 월요일) 21:37:16

>>48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한 달가량은 계속 목이 안 좋을 거예요.
음. 가래 말고 다른 증상은 어때요? 괜찮아요?

그리고.. 자꾸 1분씩 늦네요. :d

52 이스마엘주 (n5XZDTeqP.)

2022-11-27 (내일 월요일) 21:38:18

(패배함) 그냥 다음 진행에 몰아서 쓸게. 응.

53 레레시아주 (Z6XZErgYhM)

2022-11-27 (내일 월요일) 21:43:58

캡틴 무리하지 말구 ;ㅅ;

54 Story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21:45:21

아마 지금 이 상황을 플래나라는 이는 노리고 있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야말로 지금 이 상황은 그야말로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었으니까. 강력한 적이 나타난 것보다 훨씬 더.
선우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총을 계속해서 쏘았으며 레레시아는 독액 촉수를 이용해서 어떻게든 드론을 막아내려고 했다. 일단 당장 뭔가를 해결 할 수 있는 것은 없어보였으나 시간이 지나서인지 연기가 점점 사라졌고 시야가 확보되었다. 그리고 드론도 그만큼 줄어들었고 더 이상 소리가 들려오지 않았다. 한편 누군가는 듣지 말고 생각하지 마라고 이야기를 했을지도 모르나 그게 과연 닿았을지는 또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일단 신디는 시스템 제어실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머지않아 시스템 제어실 앞에 도착할 수 있었다. 문은 굳게 닫혀있었으나 그래도 들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달리 말하자면 이 안에 '그들'이 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각오를 하고 들어설지, 아니면 일단 대기를 할지의 여부를 생각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아무튼 신디는 일단 그곳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한편 쥬데카의 물음에 엘레나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딱히 폐쇄되는 곳은 없는 모양이었다. 이내 그가 방아쇠를 당겨 발전기를 파괴하자 내부의 기기들이 일제히 정지했다. 하지만 비상 발전기가 돌아가고 있었는지, 전원이 모두 꺼지거나 하진 않았다. 적어도 당장 무기를 생산하고 있는 생산라인은 완전히 멈춘 것이 그나마 다행일까.

한편, 엘레나는 이내 머리를 감싸잡기 시작했고 그녀의 머리에선 스파크가 여러번 튀기 시작했다. 분명히 생기가 있었던 두 눈의 생기가 서서히 사라졌다. 아마 쥬데카는 이내 그녀에게서 아무 것도 느낄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그것은 마치 '좀비병'들을 바라봤을 때와 차이가 없는 모습이었다. 이내 스파크가 더더욱 강하게 튀기 시작했다. 마지막 저항이라도 하려는지 엘레나가 자신의 머리를 향해 손을 올리는 듯 했으나 그 손은 닿지 못하고 다시 아래로 내려갔다.

"...타임 오버야."
"...날 죽여. 에델바이스."

그 말을 끝으로 엘레나는 고개를 아래로 푹 숙였다. 그러다 이내 다시 고개를 들어올리자 그야말로 생기없는 무덤덤한 표정이 쥬데카의 얼굴에 비쳤을 것이다. 이내 엘레나는 단번에 쥬데카를 스쳐지나가 방 밖으로 나섰고 시스템 제어실이 있는 곳으로 팟. 팟. 팟. 하는 소리와 함께 보라색 궤적을 남기면서 나아갔다.

/10시 20분까지!

55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21:46:03

가래나 기침이 한번씩 나오는 것 말고는 아픈 곳은 없답니다. 목도 완전히 회복되었고 몸살 기운도 없고 머리가 아픈 것도 없고 열도 없어요.

아무튼 생각보다 괜찮은 편이에요! 전!

56 선우주 (OsdHjyBBy6)

2022-11-27 (내일 월요일) 21:53:42

보리차 많이 마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냥 물은 맛이 없어서 많이 못먹는 데 보리차는 많이 마실 수 있어요!

57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21:56:59

조언 감사드려요! 일단 물은 많이 먹고 있답니다!

58 레레시아 나나리 (Z6XZErgYhM)

2022-11-27 (내일 월요일) 22:05:42

드론 소리가 줄어들고 연기가 걷혀 시야가 밝아진다. 주변을 둘러보니 생산라인은 멈춘 듯 하다. 전부는 아닌 거 같지만.

더이상 대원들과 통신이 되지 않으니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른다. 어디로 갈까. 마치 산책 나온 사람처럼 주변을 둘러보고. 단말기에 찍어둔 내부 구조도를 확인한다. 일단은 시스템 제어실로 가볼까.

느긋한 걸음으로 시스템 제어실로 향한다.

59 선우-스토리 (OsdHjyBBy6)

2022-11-27 (내일 월요일) 22:06:23

"어쩌냐? 레레시아, 우리가 이렇게 한 장소에 모였으니 이어셋이 없어도 잘 들릴텐데?"

어느새 안개가 걷혀가며 시야가 확보되기 시작했다. 쓰고 있던 방독면과 투시경을 벗어버리고는 서둘러 부스터의 배터리를 교체했다.
아직 드론은 남아있었지만 남은 이들이 어떻게든 쓰러뜨려줄것이라 믿고 시스템 제어실로 돌진했다.

에델바이스의 강력한 드론은 모두 에스티아라는 세븐스를 통해 조종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 드론 역시 어느 특정 개체가 조종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는 연기와 드론 때문에 섣불리 움직일 수 없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에스티아와 아스텔이 이 곳을 파괴하기 전에 서둘러 공격을 끝내야했다. 유사시를 대비한 온갖 폭탄들을 꺼내들고는 제어실로 향해 돌진했다.

"아직 시간은 한참 남았어!!"

에델바이스에는 뛰어난 실력의 과학자들이 여럿있다. 그들에게 엘레나를 데려간다면 어떻게든 해줄 것이다. 아니, 에스티아라면 어떻게든 해줄 것이다. 그 말썽쟁이들에게 부탁한다면 어떻게든 도와줄 것이다.

이어셋으로 엘레나의 말을 들으며 소리쳤다. 불가능하다는 걸 알고는 있었다. 하지만 해야했다.
레이버와는 달리 그녀는 정말로 죄가 없었으니까. 자의로 한 일이 아니었으니까. 엘레나만큼은 반드시 구하고 싶었다.

60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22:18:59

딱히 소식이 전해진 것은 아니나 어쨌든 보스전을 치루기 위해서 한 곳으로 모여드는군요! 이것이 바로 에델바이스의 돌진 본능. (아님)

61 쥬데카 (tOaLQ140EY)

2022-11-27 (내일 월요일) 22:19:33

방아쇠를 당기니 발전기는 그대로 파괴됐다. 폐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됐으니 망설임은 없었고 그 때문인지 방금까지만 해도 시끄럽게 들려오던 기계음이 상당히 줄었다. 당연하게도 이런 문제가 있을 것을 예상한 건지, 아니면 이런 문제가 생기더라도 유지하기 위해서 단단히 준비한 건지 금방 비상 발전기가 작동되어 모든 게 멈춘 건 아닌 듯했다.
그래도 전기를 공급받던 대부분이 멈추었을 테니 그로 인해 방해가 될 만했던 것이 상당히 줄어들었겠지. 이제 돌아갈까 싶어 몸을 돌리던 너는 엘레나가 머리를 감싸더니 곧 좀비병처럼 느껴지는 감각이 달라지자 너는 그녀에게 권총을 겨눴다.

"잠깐...!"

그러나 이미 늦었다. 보랏빛의 궤적을 남기며 순식간에 시야에서 벗어난 그녀를 따라 제어실을 빠져나가 너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이제 갈 수 있는 곳은 한 곳뿐인가? 아니면... 너는 격납고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여전히 경계는 살아있는가?

62 신디 (4Gq4vpkDVE)

2022-11-27 (내일 월요일) 22:20:04

다른 이들이 올 때까지 대기할 것인지, 아니면 먼저 진입할 것인지 고민할 시간이 없었다. 닫힌 문 너머에 무엇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지 알 수는 없으나. 고민할 시간이 길어질수록 상황은 더더욱 나빠져만 갈 테니까. 신디는 문을 발로 쾅 차내고 선, 안으로 진입하려 했다.

63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22:21:00

그럼 20분! 다음으로 넘어가겠어요!

64 이스마엘 (n5XZDTeqP.)

2022-11-27 (내일 월요일) 22:22:41

논쟁하고 싶지 않은 건 이쪽도 마찬가지였다. 아무런 말도 듣고 싶지 않았다. 아예 무시하고자 자리에 우뚝 서서 염력으로 된 장을 다시금 펼치고, 필사적으로 버텼다. 이스마엘의 머리가 일순 새하얘진 것은 그 순간이었다. 다른 누군가의 말도 아닌 동료의 언급 때문에 애써 유지하던 평정심이 흔들리더니 깨져버렸다. 염력으로 된 장을 펼치던 팔이 힘없이 늘어진다. 알고 있는 얼굴이 이어셋을 부술 때도, 익숙하고 그리웠던 목소리가 듣지 말라고 해도. 너희가 그러면 나는 어떻게 하라고.

"그래."

조그마한 소리가 이어셋을 타고 확실하게 퍼졌다. "내가 죽였어."

"죽였어, 죽였다고. 내가…… 내가 *발 그 여자 죽였다고. 목 졸라서 살아있던 사람 죽였어, 하도 죽여달라느니 멈춰달라느니 그래서 내가 죽였어. 왜? 대체 왜!! 나한테, 왜 나한테 그러는데, 본인도 몇 번이고 시인했던 거야.. 본인도 죽여달라고 했던 거야. 그런데, 나보고 어쩌라고? 사살 명령 있었잖아, 상부에 공식적으로 허가도 받았잖아. 그 여자 뒤진 자식이고 남편이고 다 내가 살려낼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나보고 어쩌라고. 그럼 살렸어야 해? 살렸어야 하냐고!! 살인 저지른 살인자 새끼가 같이 있어서 짜증이라도 나? 아니면 꼴도 보기 싫어?"

목에 가시처럼 걸리던 그 말을 뱉고 시인하는 것이 어찌나 쉽던지.

"너도 죽였잖아, 수도 없이 죽여왔잖아, 나는 죽이고 싶어서 죽였는 줄 알아? 왜 나한테만 그래. 방해만 되는 애새끼라서? 귀하게 자라 이상향이니 뭐니 뻗대고 다니는 가디언즈 딸년이기 이전에, 아예 이해를 할 수 없는 짐승 새끼라서……? 슬럼가에서 나돌던 것이 기어이 미친 소리만 지껄여서 그래?"

걷힌 연기 너머로 이스마엘은 그저 움직이지 않고 그 자리에 우두커니 섰다. 결국엔 아무것도 내 주변에 없었던 거네. 허황된 꿈이었구나. 이상향도 결국 존재하지 않던 거야.

"아, 흐, 하하. *발.."

징계 하든지 여기서 죽여버리든지 맘대로 하라지. 이스마엘은 이어셋을 던져 내팽개쳤다. 발걸음 떼지 못하고 얼굴 덮어 가린다.

"아무도, 나를.. 이해할 수 없는데. 다 똑같아. 전부, 전부……. 아무도 우리를 이해 못해. 평생이고 이해하지 못할 거야."

면죄부 하나 못 얻는다 해서 세상이 끝나지 않듯 네 괴물로 손가락질 받고 하찮은 것들 사이에서 산 채로 불태워진다 한들 그 이전에 이룩한 것이 달라지지는 않지. 더 짓밟고, 먹어치우고, 가지고, 누리면 되지 않느냐. 어차피 세상을 등지고 자신만의 길을 걷기로 한 이상 그렇게 살아야지.

"당신이 옳았어. 누구든 목을 가져가면 되는 일이었어. 처음부터 그렇게 할 걸."

65 이스마엘주 (n5XZDTeqP.)

2022-11-27 (내일 월요일) 22:22:54

그랜절 박습니다...

66 선우주 (OsdHjyBBy6)

2022-11-27 (내일 월요일) 22:27:27

>>65 슈퍼 그랜절 박습니다...

67 선우주 (OsdHjyBBy6)

2022-11-27 (내일 월요일) 22:29:24

이스마엘 돌아올 가능성 있을까요?...

68 Story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22:32:41

<쥬데카 쪽>
격납고 쪽에 어떻게든 도착하자 적외선 장치가 완전히 사라진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정말로 무수히 많은 블러디 레드와 블랙 스케빈저 등의 거대한 로봇형 머신들이었다. 하지만 하나같이 블러디 레드를 제외하고선 조종석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 말은 즉슨 사람이 탑승할 필요가 없는 그런 머신들이라는 것이었다. 어째서일까.

일단 한가지 확실한 것은 그 외에 특별히 뭔가가 더 있거나 하진 않다는 것이었다. 적어도 지금 당장은.


<그 외 공통>
-걸작이로군요.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우리가 당신들을 너무 과대평가한 모양이라서 오히려 어이가 없을 지경이야.
-고작 조금 흔든 것 가지고 이렇게까지.
-아. 그래도 이건 확실하게 알려드리죠. 이해? 당연히 아무도 이해할 수 없지요. 왜냐고요? 가치관이 달라서? 생각이 달라서? 아니요. 그건 너무나 신사적인 답변이야.

-처음부터 당신들은 아무도 자신의 사정을 입에 담은 적이 없잖아. 그래놓고서 자신을 이해해주길 바라고 알아서 이해해주길 생각하고 자신이 원하는대로 해주길 바라지.

-그건 당신도 마찬가지죠. 듣자하니 통보니 뭐니 하지만 결국 아무것도 설명하지 않지만 그래도 그것을 알아서 이해해주길 바라고 알아서 뭐든지 해주길 바라지. 그리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고. 당신들에게 있어서 필요한 것은 동료가 아니라 그저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나에게 있어서 너무나 편리한 '도구'를 원한 것이 아닌지?

-제 누님이 너무나 불쌍하고 또 불쌍할 지경이야.

더 이상 목소리는 들려오지 않았다. 말 그대로 조롱만을 남겨버리고, 그냥 통째로 강한 가시만을 박아버린채 플래나라는 이는 목소리를 더 이상 내지 않았다.

한편 신디가 문을 열려고 했으나 이내 보라색 궤적이 더 빠르게 날아왔고 문 앞으로 가로막았다. 다름 아닌 엘레나의 존재였다. 그리고 그 무렵 이곳으로 온 이들도 도착하지 않았을까?

"......"

엘레나는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보검을 꺼내들었다. 그리고 그 앞으로 내밀었다. 이곳으로 더 이상 지나가게 할 순 없는 것일까. 여기서 더 지나가려고 한다면 엘레나를 꺾지 않으면 불가능해보였다. 덤벼들 것인가. 아니면...

/제가 볼 땐 지금 이 스토리는 배드엔딩각인데. (갸웃)

69 이스마엘주 (n5XZDTeqP.)

2022-11-27 (내일 월요일) 22:32:50

그건... 그건 나도 모르겠어...😥 당연히 어조나 쾌활함이나 그런 건 돌아올 수 있는데..

이거는 이스마엘이 '이상향을 가지게 된 계기' 자체가 아예 흔들리다 못해 박살난 문제라서..

70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22:33:56

아무튼 11시 10분까지!

71 쥬데카주 (tOaLQ140EY)

2022-11-27 (내일 월요일) 22:36:53

오...

72 레레시아주 (Z6XZErgYhM)

2022-11-27 (내일 월요일) 22:37:05

스읍.... 이셔주 혹시 이셔 뺨에 손을 대도 될런지...?

73 신디주 (4Gq4vpkDVE)

2022-11-27 (내일 월요일) 22:39:03

:0.....

74 이스마엘주 (n5XZDTeqP.)

2022-11-27 (내일 월요일) 22:39:32

아... 음. 미안해 내가 몇 번이나 더 미안하다고 해야 할지를 모르겠는데 내가 지금... 그.. 극단적으로는 이스마엘이.. 그.... 아.. 음... 이스마엘 성격이. 그러니까.. 내가 의도적으로 캐붕을 내면 모를까 지금 이스마엘의 성격 자체로는 아예 탈주를 해버리거나 죽거나 둘중 하나를 해야 문제가 끝날 것 같다 판단하는 애라서, 그런 생각까지 가네. 미안. 분위기 개판 내서. 잠깐만..

>>72 소용 없을 텐데도 괜찮아?

75 레레시아주 (Z6XZErgYhM)

2022-11-27 (내일 월요일) 22:41:35

>>74 (토닥토닥) 그 소통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야?

76 이스마엘주 (n5XZDTeqP.)

2022-11-27 (내일 월요일) 22:42:51

>>75 응...

77 선우주 (OsdHjyBBy6)

2022-11-27 (내일 월요일) 22:45:19

이런..이셔주 미안해요..이런 결과를 낳을 줄은 몰랐는데..정 아니면 아까 선우가 한말은 없던 걸로 하거나 이어셋 고장으로 못들었다고 하는 건 어때요?

둘이 서 한 말은 캡틴이 정식으로 판정한 내용도 아니니까요.

78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22:45:21

원래라면 좀 곤란하긴 한데 그래도 이렇게 하면 구제가 아예 불가능해질 것 같으니.. 스토리가 여기서 끝이 나야 하고 이후에 조금 변형이 되겠지만...

이 모든 것이 악몽이었습니다. 라는 전개로 끝을 내줄 수는 있어요. 사실 이런 것은 하고 싶지 않지만 지금 상황은 이스마엘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삭제되어야 할 판국인 것 같으니.

79 이스마엘주 (n5XZDTeqP.)

2022-11-27 (내일 월요일) 22:47:40

>>78 좀 극단적인 말인데 스토리가 그렇게 내정이 되어있으면 모를까 고작 참치 하나가 돌리는 캐릭터 하나 때문에 전체를 뒤틀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것도 내가 스레 휘두르니 어장 휘두르니 말 나올까 그런 것도 있는데, 이렇게 되면 캡틴도 나도 서로 불편할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부담스럽기도 하고. 차라리 내쪽에서 캐붕을 내서라도 어떻게든 고쳐볼테니까 다시금 사과할게.

선우주도 마찬가지야.

80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22:53:33

그렇다고 하니 그대로 진행을 하도록 할게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도 한가지 말을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스토리에서 저는 여러분들의 거의 모든 행동이나 가치관을 최대한 존중하고 싶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건 육성물이 아니라 엄연히 스토리라인이 있는 진행물이고 최소한 제가 소화할 수 없는 선이 있어요.
사실 이건 이전부터 캐릭터들마다 조금씩 다 보이는 것이긴 한데 '레지스탕스'로서 '팀'으로서 있는 이상 적어도 최소한의 그 선을 넘어가게 되고 극단적으로 나는 가디언즈 들어가야하니까 이렇게 할 거예요. 라고 해버리면... 그 캐릭터는 더 이상 스토리에서 진행에 어떻게 쓸 수 없어요. 이건 대립물이 아니라 엄연히 에델바이스라는 레지스탕스 멤버들의 혁명기 이야기니까요. 그러니까 부디.. 캐입을 하더라도 최소한의 그 선만 조금만 지켜주는 것으로..(쭈글)


그리고 차후 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 따로 메인 스토리 라인에서 참치 캐릭터들의 서사와 가디언즈 간부들이 엮이는 것은 하지 않도록 할게요.

사과할 필요는 없고..오히려 제가 스토리에 조금 더 충실함과 캐릭터들이 살아있는 느낌을 주면 어떨까 싶어서 엮어본거긴 한데... 역효과가 난 모양이네요. 이건 오히려 제가 사과해야 할 문제 같습니다. (꾸벅) 죄송하고 차후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81 이스마엘주 (n5XZDTeqP.)

2022-11-27 (내일 월요일) 22:56:00

그... 모르겠다. 내가 그렇게 만들어버린 것 같아서 지금 아 모르겠네. 캡틴이 그렇게 하는 건 괜찮아. 오히려 서사에 엮이는 거 난 환영인 쪽이고 아 진짜

잠깐만 말 좀 정리하고 올게. 시간 끌어서 미안한데 한 3~4분 정도만 기다려주길 바라.

82 레레시아 나나리 (Z6XZErgYhM)

2022-11-27 (내일 월요일) 22:56:19

제어실로 가던 그녀의 걸음이 멈춘다. 듣기 싫음에도 들려오는 빌어먹을 목소리 때문이다. 정곡을 찌르는 말이었지만. 그렇다고 그가 함부로 해야 할 말은 아니지 않나. 이 모든 상황을. 파국을 이끌어낸 것이 누구인데. 그런데 그런 소리를 지껄여? 감히?

조롱만 남기고 사라진 목소리를 쫓듯 위를 본다. 그리고 돌아서 못 박힌 채 서있는 이스마엘을 보았다.

분하지만 그가 말한 대로다. 너는 나를 모르고. 나는 너를 모른다. 그럼에도 아주 할 말이 없는 건 아니다.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것도 아니다.

그녀는 천천히 걸어서 이스마엘의 앞으로 돌아갔다. 마주 서서 멈춰섰을 때. 그녀는 보검의 무장을 해제한 상태였다. 세븐스를 쓰지 않으면 무력하고 무방비한 상태다. 무장은 해제했지만 기본으로 소지한 단검을 허리춤에서 꺼내어 들었다.

"이스마엘. 엘리."

실은 이런 상황에서 꺼내고 싶지 않았는데. 어여쁜 네게 어울리겠다고 라라와 머리를 맞대었던 애칭이었는데.

이 모든 건 그녀의 불찰이다. 그녀를 드러내지 않을지언정 그녀를 들여다보려 하지 않았던 잘못이다.

그녀는 이스마엘의 손을 당겨 단검을 쥐어주고 그 손을 그녀의 목에 가져다 대려 한다. 얇고 날카롭게 갈린 날이 하얀 목에 서늘히 닿는다. 그녀는 더이상 차갑지도 쌀쌀맞지도 않은- 무어라 설명하기 어려운 눈과 표정을 하고서 말했다.

"그으렴. 그어서 내 목을 가져가렴. 내가 너를 알아주기엔 늦은 듯 하니. 이렇게라도 네가 바라는 바를 이루게 해줄게. 그게 잠깐의 꿈이더라도. 영원의 평온이 되더라도."

그리고 눈을 감고 칼날이 더 목에 파고들도록 손을 당겼을 것이다. 담담히. 차분하게.

83 레레시아주 (Z6XZErgYhM)

2022-11-27 (내일 월요일) 22:56:56

(눈치)(하이드 요청할 준비)

84 쥬데카 (tOaLQ140EY)

2022-11-27 (내일 월요일) 23:01:15

격납고에 들어갈 수는 있었지만 그 안에 있는 것을 활용할 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일단 너는 불가능하다고 판단을 내렸다. 블러디 레드를 제외하고는 조종석 자체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그 머신들이 어떤 것을 동력으로 움직이는지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걸 쓸 수는 없다. 쓸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해도... 그리고 전력이 끊기며 지금까지 공급되던 에너지도 끊겼을지도 모른다, 너는 일단 머신에 직접적으로 파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며 폭발물을 설치하려고 했다. 이걸로 타격을 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신관 장치를 손에 꽉 쥔 채 몸을 돌려 빠져나오니 그제야 이어셋을 통해 들려오는 상황을 살필 만한 여유가 생겼다.

"...대체 뭐 하는 거야."

그런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적진 한 가운데에서 분열? 상황을 가리지 못하는 것도 정도가 있지. 너는 무의식적으로 혀를 찼다. 더군다나 엘레나의 말이 사실이라고 가정하면 지금 당장 상대해야 할 간부가 셋이라는 이야기일 텐데... 직접 부딪히지도 않고 말에 의해 무너져 버리려고 하는 동료의 모습에 너는 정신이 아득해지려고 하고 있었다. 땅을 박차고 달린다, 네가 가는 길을 지나갔을 엘레나의 뒤를 쫓아, 동료들이 밟아간 길을 따라 밟으며 너는 발걸음을 재촉했다. 아, 보인다.

"그만두지 못해!!"

이게 특수부대라니 누가 보더라도 비웃을 수밖에, 이래서야 그저 문제아들 집단이지 않은가. 이 모습이 전달됐다간 대체 어떤 시선을, 어떤 질책이 기다리고 있을지, 질책 자체가 두려운 게 아니었다. 그렇게 지키려고 했던 가치가 아닌 척 숨겨오던 미숙함으로 제 스스로 박살나는 걸 보고 있자니 속이 쓰렸다. 네 눈에 비친 동료들의 모습 가운데를 찢듯이 뛰어든 너는, 두 사람을 밀쳐 떨어뜨려 놓으려고 하면서 허리춤에서 뽑아낸 연막탄을 집어던졌다. 이어진 사격으로 공중에 떠오른 연막탄을 터트리기까지 이어진 행동은 다분히 의도된 행동이었다.

"지금 뭐 합니까, 제정신입니까?!"

헬멧으로 가려졌고, 노이즈가 끼어 목소리가 변했겠지만 분명히 그 목소리에는 격앙의 감정이 담겼으니, 너는 이를 빠드득 갈았다.
당장 눈 앞에 전력을 다해도 쓰러트릴까 말까 한 적을 상대로 두고서, 이게 대체 무슨 일이란 말이냐. 연막이 퍼지는 데 성공한다면 너는, 네가 할 수 있는 것을 할 터다. 연막 너머의 상대에게 체인을 쏘아낸다.

85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23:01:22

굳이 말하자면 누구 잘못이라고 할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애초에 캐입인 것이고 캐릭터가 그렇게 설정되었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파이고...
그러니까 딱히 '누가 이 상황을 만들었다.' 라는 분위기는 되지 않길 바래요. 누가 잘못했다는 것도 아니고.. 굳이 말하자면 카시노프의 서사나 특성에 딱 들어맞다보니 이걸 얽히게 한 캡틴의 잘못이라면 잘못인거고..

아무튼 숨이 턱 막히거나 하는 분들은 잠시 찬물을 한 모금 마십시다! 시간은 제가 좀 더 줘서 25분까지 드립니다!

86 쥬데카주 (tOaLQ140EY)

2022-11-27 (내일 월요일) 23:01:50

허허... 참

87 레레시아주 (Z6XZErgYhM)

2022-11-27 (내일 월요일) 23:06:43

쥬는 지금 어디에 끼어든거야...?

88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23:07:07

Q.분명히 저녁때 먹어서 없어야 할 항생제가 책상을 정리하다 바로 옆에 올려져있는 것을 본 캡틴의 기분을 서술하시오.

....아니. 왜 이게 여기에..(뒤늦게 먹기)

89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23:07:28

글을 읽어보면 레레시아와 이스마엘의 사이에 끼어들어서 이스마엘을 붙잡았다..라는 것 같네요!

90 이스마엘주 (n5XZDTeqP.)

2022-11-27 (내일 월요일) 23:07:43

일단 하나. 비유인지는 모르겠는데 이스마엘은 가디언즈 들어갈 생각은 추호도 없어. 차라리 처음부터 그럴 걸 그랬어 이 대사는 '차라리 나도 내 성격 아는데 처음부터 상냥하게 살질 말 걸 그랬어.'를 비유적으로 표했던 거고, 이해하지 못할 거야는 마찬가지로 내가 예전부터 시트에 적어둔 '광인'이라든지 독백에서 풀었던 '수잔나와 에르베르토에게 물려받은 비인륜적인 태도'라든지 '가디언즈로 하여금 세븐스가 잘못 되었음을 무의식 속에 품고, 레지스탕스에 살며 스스로 고민하던 현실'을 비유하고 표했던 거야. 또한 내가 생각하는 현재 이스마엘의 루트는 가디언즈가 아니라 혁명 이후의 거취와 가치관의 변화야. 이스마엘은 현재 스스로라면 모를까 에델바이스 멤버를 해치진 않고, 되레 이제 스토리에서 잔병을 처리하는 진압 쪽에서 밀어내기, 총을 꺾기와 같은 수동적인 태도보다 캐릭터 자체가 직접 앞으로 돌진하는 등의 모습을 염두에 두고 있어. 일단 그 캐입의 선을 넘어버린 점에 관해서는 내가 사과하도록 할게. 추후 캐릭터가 근신했다느니, 아니면 일상으로 호되게 혼이 나든지 해서 최소한의 선은 지키고자 해. 다시금 미안해.

둘. 나는 메인 스토리 라인에서 서사를 엮는 건 좋아해. 그만큼 캡틴이 캐릭터에게 애정이 있다는 걸 알려주는 것 같아서 굉장히 좋아하는 요소야. 일단 내쪽에서 잘못한 문제지만 그걸 폐지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 나한테 있어선 좀 많이 안 좋게 다가온다. 추후의 문제를 대비해서 싹을 자르는 건 긍정하고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럴수록 어떤 사람은 그 분위기 못 버텨... 그리고 그게 나야... 미안. 정말, 진짜, 미안한데 그 문제는 제발 재고해주고 번복해주면 안 될까..

마지막으로 내가 강박증 비슷하게 캐릭터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이걸 지켜야 한다! 하고 캐릭터별 신념 및 철칙까지 다 적어두는 편이라서 그런지 차마 다른 사람들을 고려를 못했던 것 같아. 이 부분은 사과하지 말라고 해도 확실하게 사과를 해야할 것 같고, 앞으로는 이런 일 없도록 스스로 조율하도록 할 테니 분위기 망쳐서 다시금 미안하다고 전하고 싶어.

91 쥬데카주 (tOaLQ140EY)

2022-11-27 (내일 월요일) 23:09:50

확실히 안 써놓긴 했네요, 레샤랑 이셔 둘 사이에요! 붙어있는 게 둘밖에 없기도 하고?

92 선우-스토리 (OsdHjyBBy6)

2022-11-27 (내일 월요일) 23:10:45

"죽였어야했어! 누가 뭐래? 내가 너였어도 죽였을꺼야! 죽이는 게 정답이었다고!! 누가 뭐래!!"

그녀의 절규 섞인 말을 받아치며 말했다. 선우는 진심으로 그녀에게 미안했다. 그리고 고마웠다. 숱하게 생각했고 하지 못했던 일을 사실상 그녀가 대신 해준 셈이었으니, 그와 동시에 미웠다. 결국 자신의 마을 사람을 죽인 것은 이스마엘이었으니까.

"숱하게 죽여왔지. 산채로 불에 태워도 받고 목을 물어뜯고 죽인 적도 있고 물에 빠뜨려 익사 시킨 적도 있었고 화학용액에 담가서 녹여버린 적도 있었지."

마을 사람들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자신의 마을을 침공한 가디언즈들을 미친듯이 죽였다. 총알이 떨어지고 칼날이 무뎌졌을 때에도 주먹을 날리고 발길질을 하며, 마지막에는 목을 물어뜯어 죽였다.

처음에는 자신도 마을 사람들을 지키기 위함이었다. 자신을 지키기 위함이었다 스스로를 변호했지만 결국 자신의 손에 피를 묻힌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죽인 이의 얼굴이 아직도 가끔 꿈에 떠오른다.

"방해만 되는 애새끼? 잊었어? 내가 너보다 약하고 멍청한 짓은 더 많이 했어 이해할 수 없는 짐승? 난 덩치만 커서 쓸모도 없는 도마뱀이랑도 같이 싸우고 있는 데? 슬럼가? 누군 거기서 안 살았는 줄 알아?"

만약 그녀가 타인을 죽였다는 죄책감 자체가 없었다면 차라리 다행인 일이다. 그러나 이스마엘은 지금 죄책감을 느끼면서 애써 그녀가 원하던 일이었다며 합리화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자신이 살인자가 되었다는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길은 그것을 포장하여 외면하는 것이 아닌 직면하여 인정하는 것이었기에 필요 이상으로 그녀를 비판했다.

"죄책감을 가질거면 그냥 인정하고 속죄를 해! 그게 아니라면 어쩌라고를 외치며 당당하게 있던가! 지금은 이도저도 아니잖아!"

그리고 자신의 앞을 가로 막는 엘레나를 사로잡으려고 한다.

"이미 한번 이겨냈잖아요. 두번은 더 쉬울거에요. 우리가 도와줄 수 있어요!"

그대로 엘레나의 등 뒤에 아공간을 열고 그녀에게 돌진했다. 오늘은 더이상 누구도 죽거나 죽이고 싶지 않다. 저 망할 스피커 자식에게 한방 먹여주고 싶을 뿐이다.

그리고 자신의 옆에 있던 동료에게 아공간을 열어주며 말했다.

"소총 한정에 도넛 두개 어때? 설탕물 많이 묻혀서. 나름 이거 싸게 파는 거야"
"아니면 산탄총이나 다른 무장들도 있어. 일단, 문은 열어야지 않겠어?"

엘레나의 몸에도 자폭장치가 있을 지는 불명확했다. 그러나 그녀가 잠시나마 카시노프를 거역하고 스스로 행동한 것을 보아 자폭장치는 없는 것 같았다. 그렇다면 정말로 그녀를 사로잡는 게 가능할지도 몰랐다.

밑져야 본전, 모 아니면 도였다.

93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23:10:57

일단 잘못한 것이 아니니까 괜찮다는 말부터! 일단 당사자가 그렇다고 하니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방금 말은 철회하는 것으로 할게요.

자. 그럼 다시 다들 찬물 마시고...스토리 진행 갑시다!

94 신디주 (4Gq4vpkDVE)

2022-11-27 (내일 월요일) 23:12:37

날렸네요.
음. 아. 음...

95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23:14:12

>>94 (토닥토닥)

96 선우주 (OsdHjyBBy6)

2022-11-27 (내일 월요일) 23:15:01

>>94 아..이런..(참담)..

97 쥬데카주 (tOaLQ140EY)

2022-11-27 (내일 월요일) 23:15:30

>>94 (도담도담)

98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23:15:50

이왕 이렇게 된 거 스토리 라인을 살짝 꺾을 수밖에! (나쁜 의미 아님)(크게 바뀌는 거 아님)(굳이 말하자면 이후 전개를 합치는 느낌으로)

99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23:22:31

그렇다면 지금 이 흐름과 전개를 따라가면서 슬슬 다시 진행재개를 할게요! 시간도 지났고!

100 신디 (4Gq4vpkDVE)

2022-11-27 (내일 월요일) 23:25:00

이내 빛이 지니, 낮이 어둠이 되는지라. 이어셋을 통해 들려오는 통신을 더 들어줄 수가 없어 빼낸다. 제발 문 뒤에 그 독사 새끼가 있길 바란다. 그래야 그 혀를 찢어버릴 수 있을 테니까. 그렇게 문을 차려고 했을 때, 방해를 받는다. 양 눈을 동그랗게 뜬 신디의 얼굴에 금세 짜증이 어린다.

"....."

말없이 보검을 꺼내어 내미는 모습에 신디 역시 보검을 겨누는듯하다, 바로 달려들어 허리를 베어버리려 한다.

101 신디주 (4Gq4vpkDVE)

2022-11-27 (내일 월요일) 23:27:24

초까지 맞췄어요. (...)
시간이 없어서 적진 못했지만. 선우의 권유에는 혀만 쯧 찼을 거예요.

102 이스마엘 (n5XZDTeqP.)

2022-11-27 (내일 월요일) 23:27:56

처음부터 그저 결점을 인정하고 살걸. 괜히 더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서 그런 짓이나 저지르고. 혼란스러운 감정 속에서 쐐기가 박혔다. 절망스럽다. 그래, 아무도 내 사정을 말한 적이 없지. 도구를 바랐지. 그런데 그걸 당신에게 듣고 싶지 않았다. 본디 우리는 우월한 존재이기에 아랫것과 우리는 다르다고들 하지만 실상은 다르지. 우리는 사정을 입에 담으면 손가락질 받는 입장이기 때문이기에. 적을 만들고 싶다면 마음껏 지껄여도 좋지. 너는 근본부터 뒤틀린 사람이잖니, 내가 모를 것 같더니? 네 눈을 보면 알 수 있는데. 너도 잘 알잖니.

다시금 들리는 것 같은 목소리에 다물라고 속삭이고자 했으나 이스마엘은 다가오는 존재를 보며 노이즈 속 눈을 홉떴다. 단검을 쥐여줄 적 한쪽 입술을 비틀듯 올렸다. 지금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끝내버릴까 싶은 마음에 손에 힘을 주고자 했을 때, 쥬데카의 난입에 뒤로 물러섰다. 격양된 감정에 잠시 무언가 생각하더니 고개를 돌려버린다.

"나중에 따로 얘기해. 이번 일 보고해서 징계 받든 말든 상관 없어."

이스마엘은 숨을 작게 들이마셨다. 두 사람 모두에게 하는 말이었고, 자제할 수 없느니 차라리 원흉을 개처럼 다 물어뜯는 게 더 낫다 판단이 되었기에. 얘, 계속 그렇게 대가리 박고만 살 거니? 저딴 새끼 말 들으면서? 내가 니 애비였으면 딸 농사 *망했다고 몸 수복하고 다시 뒤졌겠다. 그렇게 속삭이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여 다시금 입술을 달싹인다. *발.

103 이스마엘주 (n5XZDTeqP.)

2022-11-27 (내일 월요일) 23:28:16

새로고침.. 그냥.. 죽음.. 응...

104 선우주 (OsdHjyBBy6)

2022-11-27 (내일 월요일) 23:29:31

>>101 혀 차였어...

105 레레시아주 (Z6XZErgYhM)

2022-11-27 (내일 월요일) 23:34:34

흠~ 🤔

106 Story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23:41:59

분위기는 조금 더 악화되어서 나아가고 있었다. 이내 신디는 보검을 꺼내서 엘리나의 허리를 베어버리려고 했지만 엘리나는 너무나 가볍게 그 보검을 받아쳤다. 선우가 엘레나를 향해 돌진했지만 엘레나의 주변으로 강한 스파크가 튀었고 더 이상 접근하는 것은 힘들어보였다. 그럼에도 접근한다면 그 스파크를 그대로 받아들여야겠지만.

하나둘 그 앞으로 모이고 닫혀있던 문이 열렸다. 그리고 그 안에서 천천히 걸어나오는 것은 카시노프. 그리고 붉은 머리카락에 붉은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는 20대 후반, 혹은 30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 사내의 모습이었다. 왼쪽 눈에 검은색 안대를 하고 있으며, 그 부위에 화상자국이 흉하게 나 있는 사내는 여유만만한 표정으로 에델바이스 멤버들을 바라봤다.

"안녕하십니까. 방금 전 방송으로 이야기를 한 플래나라고 합니다. 차후 기억해주십시오. 어쩌면 지금의 당신들이 가장 쓰러뜨려야 할 존재가 될테니까. 일단은 U.P.G 의장의 대리로 가디언즈를 이끄는 이닙니다."

기분 나쁠 정도로 정중한 목소리를 내는 플래나는 꾸벅 인사까지 하면서 모두를 가만히 바라봤다. 하지만 딱히 덤비거나 할 생각은 없었는지, 보검을 꺼내거나 하진 않았다. 그럼에도 어느 정도 민감한 이. 이를테면 쥬데카는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저 사내에게는 지금 덤벼봐야 절대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아니. 오히려 죽지만 않으면 다행이라는 것을. 그 정도로 강한 세븐스 기운이 그 사내에게서 흐르고 있었다. 이내 카시노프는 선우를 바라보면서 켈켈켈 웃어보였다.

"켈켈켈. 한번? 한번 벗어났으니까 두번도 가능하다고 했나? 그렇게는 안되지. 어떻게 벗어났고 그 이후에 내 눈을 속여서 전류를 흘러서 칩을 잠시동안 연쇄적으로 마비시키는 방법으로 버틴 모양이지만 그러면 더더욱 강한 전파와 스파크를 내면 그만인 일. 미안하지만 보검을 들 정도의 실력자를 내줄 수는 없다 이거야. 켈켈켈."

아무래도 지금 상태에서도 엘리나는 더더욱 강한 전파를 받는 모양이었다. 타임 오버. 날 죽여라. 그 말은 그 때문인 것일까. 적어도 엘리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초점이 잡혀있지 않은 눈으로 에델바이스 멤버들을 바라볼 뿐이었다. 이내 카시노프는 플래나를 바라본 후에 고개를 끄덕였고 이어 플래나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리모콘을 꺼낸 후에 밑으로 던졌고 그대로 발로 짓밟았다.

"이걸로 이제 이 녀석을 해방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어졌다. 켈켈켈. 그 대신 이 녀석도 죽겠지만 말이야. 명령제어를 할 수 없게 될테니 계속 영향을 받게 될테고 죽게 될테지. 적어도 너희 중에 최소 한두명은 길동무로 삼아서라도 말이야. 그리고.... 집어삼켜라. 유나이티드 퓨전!"

이어 카시노프는 회색 보검을 끄집어냈다. 그리고 이내 그 회색 보검을 해방했다. 회색 빛이 천장을 향해 솟구쳤고 이내 회색 빛이 카시노프를 그대로 집어삼켰다. 이어 회색 빛이 사라지자 마치 거북이마냥 온 몸을 중장갑으로 두르고 있는 카시노프의 모습이 보였다. 허나 특이점이 있다면 등 뒤에 촉수 6개가 꿈틀거리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내 반사적으로 엘레나 역시 보검을 꺼내들었고 무장형태로 변형되었다.

"켈켈켈켈. 너희들의 전투 데이터를 본 결과, 아무래도 여기서 완전히 꺾어버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말이야. 이번에는 이전처럼 쉽게 살아서 나갈 순 없을 거다."

"...임무 접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를 섬멸합니다."

"그러면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여러분. 지금의 당신들에게 승산이라는 것이 있을 것 같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제안을 한 번 더 하도록 하죠. 여기까지 온 여러분들에게 자비를 베풀어서... 지금 여기에 없는 이들이, 정확히는 당신들을 사지에 몰아놓고 안전한 곳에서 구경만 하는 이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들에게는 그토록 여러분들이 원하는 자유와 권리. 그리고 원하는 것을 드리도록 하지요. 솔직히 말해서 여러분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세븐스의 자유니 권리니 그런 것을 지키기 위해서 싸워야 할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그저 여러분들도 명령에 따라서 움직이는 것 뿐. 그러니까 더더욱 좋은 권리를 약속해드리겠습니다. 언제까지 이런 싸움에 흽쓸리고 스트레스를 받고 잘 맞지도 않은 이들과 함께 할 생각이신지요? ...여러분들에게 그래야만 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아뇨.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쪽에서 확실하게 약속해드리죠. 딱히 나쁜 조건은 아니지 않습니까?"

/12시 20분까지!

107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23:42:18

으악! 픽크루 출저!! https://picrew.me/share?cd=QubrTKINrL

108 레레시아주 (Z6XZErgYhM)

2022-11-27 (내일 월요일) 23:46:03

패스할게.

109 이스마엘주 (n5XZDTeqP.)

2022-11-27 (내일 월요일) 23:46:52

레샤주 괜찮아?

110 쥬데카주 (tOaLQ140EY)

2022-11-27 (내일 월요일) 23:48:18

🤔

111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23:51:44

일단 알겠습니다!

112 선우 (iEeOx7beG6)

2022-11-28 (모두 수고..) 00:06:34

"으윽.."

엘레나의 주변으로 강한 스파크가 튀어 접근을 막았다. 그러나 해야했다. 등의 부스터 출력을 더욱 높히고 스파크를 그대로 몸으로 받아낸다.
전신이 찌릿찌릿해지고 근육이 요동친다. 세포 하나하나가 불에 타는 느낌이 들었다. 눈 앞이 흐려지고 신경이 마비되는 것만 같았다.

"제발..제발...엘레나...!!"

아공간 속으로 엘레나를 보내버려서 이 세상과 단절시킬 수 있다면? 그렇게 해서 카시노프의 전파와 지시를 끊어버릴 수 있다면? 그렇게 한다면 최소한 이 곳 안에서는 제대로 정신을 차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도박에 가까웠다. 그녀를 아공간 속에 집어넣는 것을 성공하여도 전파를 끊는 데에 실패하면 그저 제압하는 것 밖에 안될 수 있다.

흐려지는 정신 속에서 카시노프의 말을 듣고 힌트를 얻었다.

[전류를 흘려 칩을 잠시동안 연쇄적으로 마비시키는 방법으로 버텼다. 더욱 강한 전파와 스파크를 내어서 다시 제압하였다]

"전파는 못잡아도..스파크는 잡을 수 있어.."

그는 아공간 속에서 긴 쇠침을 꺼내어 엘리나를 찌르려고 했다. 최소한 그녀를 조종하는 전류를 약화시킬 수만 있다면 다시 통제권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추측했다.

자신의 몸과 쇠침으로 그녀의 몸에 흐르는 스파크를 약화시키려고 한다.

113 쥬데카 (W.vbemI6Tk)

2022-11-28 (모두 수고..) 00:16:37

분하지만 본능이 소리치고 있었다. 승산은 없다. 그야말로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여기서 저 셋을 모두 쓰러트리고 멀쩡히 떠날 수는 없다고 직감이 이야기하고 있었다. 즉 지금은 전력을 다해 도망치는 게 정답일 수도 있었지만 과연 그게 가능할까? 저 의장 대리라는 인간은 둘째치고 엘리나의 속도 이상으로 움직여 따돌릴 수 있을까? 더군다나 여긴 적지 한 가운데였다. 많은 부분을 무력화시키긴 했지만 여전히 기동되는 것이 있었으니, 너는 손에 들고 있는 기폭장치를 살짝 내려다보았다.

"아직인가..."

아직 폭발 준비가 마무리되지 않았나. 여기선 아무리 봐도 살아남는 게 최선이다, 버틸 수 있을까? 버텨낸다고 해도 폭발로부터 벗어날 힘이 남아있을까?

"정말 약속할 수 있겠습니까?"

대체 뭘 믿고, 당장 저 옆에 선 미치광이는 너를 비롯한 이들을 어떻게 써먹을까에 대한 생각이 만만인 것 같은걸. 그런 뉘앙스의 질문을 건네던 너는 엘레나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자유? 권리? 간부라는 자가 저렇게 제 의지라곤 없이 죽음이 약속된 움직임을 보이고, 말로 휘둘러 타인의 목숨을 빼앗는 걸 합리화하면서 마모되어가는 모습을 본 입장에서...
잠시 망설이던 너는 기폭장치를 눌러 격납고 쪽에 장치해 뒀던 폭발물을 터트리려고 했다. 내부에서 폭발이 발생하는 걸 바깥에서도 들을 수 있기를 바라며.

"대답이 됐습니까?"

폭음 속, 제대로 들리지 않을 테지만 그런 말을 하면서 너는 다시금 목걸이를 손으로 쥐었다. 또 다시 물방울이 하나 둘 떠오르는가 싶더니 엘리나와, 엘리나에게 뭔가 시도하는 선우에게 물줄기가 향했다.

"내 옆에 선 사람들을 모욕하는 건 그만두는 게 좋을 겁니다."

114 이스마엘 (6qA31GrIM2)

2022-11-28 (모두 수고..) 00:20:35

중재를 뒤로 고개를 돌리고 욕을 뇌까릴 적, 단검을 쥐었던 손이 가늘게 떨렸다. 아직도 그 촉감이 남아있는 것 같고, 시선이 눈앞에 아른거리는 것 같았다.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왜 당신을 죽여. 아직도 서투르기 그지없어 뒷말을 차마 뱉지 못하고 감정대로 투박하게 뱉어낸다. 담담하고 차분했던 목소리도, 다그치듯 격양된 목소리도, 비판했던 목소리도 아직도 귀에 쟁쟁한 것 같다.

어떻게 사람이 이런 상황에서 제대로 판단할 수 있고 일어날 수 있을까. 적어도 이스마엘은 할 수 없었다. 예전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살기엔 너무 많은 걸 알아버렸고, 모르는 척 살기엔 다 드러내버렸다. 모르겠다. 아무것도 모르겠다. 차라리 내가 안드로이드였다면 좋았을 텐데. 차라리 원흉을 물어뜯고 나면 좀 편해질 수 있을까 싶다. 아무런 의미 없는 분풀이가 필요했다. 합류하기 위해 연막 너머로 가기 전, 이스마엘은 멈춰 서더니 한참을 머뭇거리다 입을 뗐다. 아무래도 편해지기 전에, 이건 얘기하고 싶었던 듯싶다. 교전 소리와 서로 벗어던진 이어셋 때문에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어떻게 언니를 죽여. 내가 어지간히 미쳐서 다른 사람을 바친다 해도, 언니만큼은 못 해. 차라리 내가 죽고 말지. 쥬데카, 당신도 마찬가지야."

그러니까 나중에 얘기해. 따로. 노이즈 너머의 표정은 알 수 없으나 적어도 홉뜬 눈은 아니었을 것이다. 무장이 몸을 감쌌을 적, 샤덴프로이데, 하고 중얼거리는 소리가 났지만 진위는 알 수 없었다.

"당신들이 말하는 엘리나의 꼼수가 그렇듯 당신의 꼼수 또한 두번 가능할 리가 없잖습니까. 그런 말은 한번으로 족합니다."

기분 나쁘다. 기분이 나빴다. 평소라면 그저 웃어넘겼겠지만 저것들이 먼저 시작했다. 플래나와 카시노프, 엘리나를 바라본 이스마엘의 감상은 그러했다. 스스로 다시 딛고 일어날 수 없다 판단했기 때문인지, 혹은 아직도 불안정한 상태인지 조금 더 날것의 감정에 가까운 감상이었다. 저딴 새끼의 말을 듣고 휘둘리면서 대가리 박고 고민했다는 사실에 화가 나진 않는다. 어차피 다시 돌아간다 해도 휘둘릴 건 뻔했으니. 불쾌했던 것은 차라리 그 이전에 얘기를 했더라면 모를까 실컷 아가리 털고 또 회유를 한다는 점이다. 정중하다 한들 명백히 하위에 두고 부리는 뜻을 어찌 모를까. 가디언즈의 기강 상태를 잘 알겠다. 대충 아버지가 배신한 이유 중에 하나는 기강 수준 때문이겠거니.

"그리고 카시노프 씨. 시체로 만든 병사의 경우 진균이 번식해 쉬이 부패하는데, 기계 관절이 아닌 글리세린을 썼어야지요."

염력으로 한번 촉수를 짓눌러 움직임을 막으려 하더니, 그대로 카시노프에게 달려들어 머리를 배트로 후려치려 들었다.

"위대한 과학자가 그 정도 기본 지식도 모르시면 어떻게 삽니까. 한심해서 아버지를 거두려 했습니다."

115 신디 (Kianc7FGcA)

2022-11-28 (모두 수고..) 00:20:53

제 공격은 허무하게 막히고, 그에 신디는 아랫입술을 피가 나게 깨문다. 진짜 상대해야 할 놈들은 안에 있는데. 방해야. 시간 끌지 말고 제발 꺼졌으면. 으르렁거리며 당장이라도 달려들 것 같은 미친개처럼 엘리나를 노려보다, 안에서부터 문이 열린 것에 신디의 시선이 옮겨진다.

"너구나."

뱀의 목소리의 주인이. 여전히 짜증이 어린 얼굴로 플래나의 말을 듣던 신디는 결국 실소를 터트린다.

"그 혀로 또 사람을 꼬드기네. 그렇게 얻은 자유에 무슨 가치가 있어요?"

그러니까 내 대답은 이거예요. 하며 신디는 플래나를 향해 제 중지를 치켜올린다.

116 ◆afuLSXkau2 (Xy.iUT4eAU)

2022-11-28 (모두 수고..) 00:21:30

다 올라왔군요! 그럼 이제 보스전 바로 전의 진행 레스로 오늘 진행은 끝내도록 할게요! 다들 미리 수고했어요!

117 신디주 (Kianc7FGcA)

2022-11-28 (모두 수고..) 00:23:21


또 날려서 급하게..

118 이스마엘주 (6qA31GrIM2)

2022-11-28 (모두 수고..) 00:24:17

(토닥)

119 선우주 (oXqq7PN2jI)

2022-11-28 (모두 수고..) 00:25:31

짤 너무 귀엽다..

120 쥬데카주 (W.vbemI6Tk)

2022-11-28 (모두 수고..) 00:26:14

아아 신디주...(도담도담

후우우ㅜ우 드디어 보스전...

121 레레시아주 (BCS43KoyPA)

2022-11-28 (모두 수고..) 00:30:49

다들 미리 수고했구 고생했어~

122 이스마엘주 (6qA31GrIM2)

2022-11-28 (모두 수고..) 00:32:14

>>121 (꼬옥)

123 Story ◆afuLSXkau2 (Xy.iUT4eAU)

2022-11-28 (모두 수고..) 00:32:17

쥬데카의 물줄기는 잠시나마 엘레나의 스파크를 방전시킬 수는 있었으나 선우의 쇠침도, 이스마엘의 공격도 전혀 닿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왜일까? 분명히 아무도 움직이지 않았는데, 두 사람 다 뭔가 강한 충격을 역으로 받았을지도 모른다. 마치 강한 힘으로 내려치면 그에 상응하는 강한 반작용을 받는 것처럼. 플라나가 상당히 여유롭게 피식 웃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플라나 쪽에서 뭔가를 한 것은 분명해보였다. 하지만 그것이 뭔지 알아채는 것은 힘들지 않았을까?

"그렇습니까? 유감이로군요. 지금 그 말로 당신들이 여기서 무사히 살아서 나갈 가능성은 없어진거나 마찬가지로군요. 이 건물을 날려버릴 생각으로 온 거겠지만... 그래요. 방금 전에 들려온 폭발음처럼 말이죠. 그리고 일부러 눈에 띄려고 움직인 거나 마찬가지인 당신들의 움직임. 알만하군요. 정말로 누님이 생각할법한 전술이야."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면서 플래나는 뒤로 돌아선 후에, 허공을 딛고 천천히 올라섰다. 그리고 아무것도 없을 허공에 자리를 잡고 앉았고 가만히 에델바이스 멤버들을 내려다보았다.

"제 목을 가지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우선 순서를 지키도록 하세요. 가세요. 엘레나. 카시노프. 당신들의 힘을 보여주세요."

"...명령 접수."

"켈켈켈켈."

아무래도 플래나는 당장 개입하거나 뭔가를 할 생각은 없어보였다. 허나 그렇다고 해도 앞에 있는 이는 간부 클래스 두 명. 그것도 둘 다 아직 전력을 제대로 알 수 없는 이들이었다. 특히 카시노프 쪽은 세븐스가 무엇인지도 파악이 전혀 안되지 않았던가. 불리한 싸움이 될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었다. 허나 그 순간이었다.

강한 돌풍이 불어왔고, 뒷편에서 따로 행동하고 있던 아스텔과 에스티아가 등장했다. 아무래도 이쪽은 이쪽대로 슬슬 임무의 마무리를 하려는 모양이었다.

"...모두들 괜찮아? ...일단 이쪽 임무는 어느정도 마무리 되었어. ...교전을 하는 모양인데 이쪽도 함께 하도록 하지."
"고생많았어! 일단 이야기는 나중에 하자!"

"그렇군요. 저 두 사람이 숨어있던 쥐새끼들. ...그래요. 그렇다면 이제 정말로 다 나온 것이겠죠? 살육전을 시작해보도록 하죠. 에델바이스."

이내 플래나는 피식 웃어보이면서 모두를 구경하려는 듯 정말로 편한 자세를 취했다. 너무나 여유로우면서도 그와 동시에 너무나 잔혹한 미소를 머금으며.

/여기에는 반응을 안 써도 괜찮아요! 일단 1+2차 보스전을 하나로 합쳤고... 대신에 아스텔과 에스티아를 합류시켰고.. 이 루트에서만 나오는 2차 보스전은 1차 보스전이 끝나면 자연히 진행이 될 거예요! 다들 수고했어요! 다음 주말에는 바로 보스전 시작 지점부터 진행될 예정이에요!

124 이스마엘주 (6qA31GrIM2)

2022-11-28 (모두 수고..) 00:33:34

다들 정말 고생 많았고.. 캡틴도 고생 많았어...

125 선우주 (iEeOx7beG6)

2022-11-28 (모두 수고..) 00:35:03

다들 수고 했어요!

126 쥬데카주 (W.vbemI6Tk)

2022-11-28 (모두 수고..) 00:36:24

아이고 고생 많으셨어요 다들!

127 쥬데카주 (W.vbemI6Tk)

2022-11-28 (모두 수고..) 00:49:33

으...월요일 싫어ㅠㅠㅠ
일찍 일어나봐야 해서 오늘은 이만 들어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128 ◆afuLSXkau2 (Xy.iUT4eAU)

2022-11-28 (모두 수고..) 00:50:24

안녕히 주무세요! 쥬데카주!!

129 이스마엘주 (6qA31GrIM2)

2022-11-28 (모두 수고..) 00:50:31

쥬주 굿밤 되고, 나도 잠깐만 자리 좀 비울게..

130 신디주 (Kianc7FGcA)

2022-11-28 (모두 수고..) 00:53:29

모두 고생했어요.
잘 자요. 쥬데카주.

음...

131 ◆afuLSXkau2 (Xy.iUT4eAU)

2022-11-28 (모두 수고..) 00:55:03

저는 저대로 아직 몸 컨디션이 완전히 정상은 아니기에.. 슬슬 들어가볼게요! 다들 수고했고 좋은 밤 되세요!

132 신디주 (Kianc7FGcA)

2022-11-28 (모두 수고..) 00:59:59

잘 자요. 내일이면 언제 그랬냐는 듯 괜찮아 지길 바라요.

133 이스마엘주 (6qA31GrIM2)

2022-11-28 (모두 수고..) 01:11:23

캡틴 푹 자구, 내일이면 신디주 말처럼 괜찮아질 거야.

그리고 혹시 레샤주 있어? :3c

134 이스마엘주 (6qA31GrIM2)

2022-11-28 (모두 수고..) 01:12:17

아차.. 이 말을 깜빡했네. 절대 저격 아님, 기분 나빴다며 막고라 신청하는 거 아님, 욕하려는 거 아님, 분쟁소환 아님, 화내려는 것도 아니야.

135 레레시아주 (BCS43KoyPA)

2022-11-28 (모두 수고..) 01:19:34

┬┴┬┴┤(・_├┬┴┬┴ (빼꼼)

136 이스마엘주 (6qA31GrIM2)

2022-11-28 (모두 수고..) 01:20:18

>>135 (우다다다)(와락)

137 레이주 (zeSskE6exU)

2022-11-28 (모두 수고..) 01:21:56

아이고 정신없이 잠들었다가 이제 일어났구먼
이야 이거 다들 수고하섰습ㄴ

138 신디주 (Kianc7FGcA)

2022-11-28 (모두 수고..) 01:26:50

모든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는..!

>>137 어서 와요. (널브러진 도넛)

139 레이주 (zeSskE6exU)

2022-11-28 (모두 수고..) 01:28:00

신디주 안녕하세요! (도넛 커피에 찍어먹기)

140 레레시아주 (BCS43KoyPA)

2022-11-28 (모두 수고..) 01:28:15

>>136 후에엥 (화들짝)

141 신디주 (Kianc7FGcA)

2022-11-28 (모두 수고..) 01:42:23

>>139 이거 물고문이에요...

142 이스마엘주 (6qA31GrIM2)

2022-11-28 (모두 수고..) 01:42:40

그냥 갑자기 왜 불렀냐 싶기도 하겠지만.. 어.. 음.. 좀 큰 오지랖일 수도 있는데, 일상 면으로는 레샤주 요즘 늦게 자서 걱정되기도 하고.. 그리고 다른 면으로는 사과하고 싶기도 해서.. 그만 사과하라고는 하는데.. 내가 성격이 좀 이래먹어서.. 응.. 진짜 배려 못하는 성격이네..🙄 비단 레샤주뿐만이 아니라, 선우주, 신디주, 캡틴, 그리고 쥬데카주에게도 사과하고자 해.

아무래도 요즘 들어 과한 면이 있긴 했어.. 응. 스스로 시인했듯 나는 아예 유동적으로 풀어둔 캐릭터가 아닌 이상 이걸 무조건 지켜야 한다.. 하고 딱딱 정해두고 그걸 지키려고 강박적으로 되뇌는 편이야. 하물며 그렇다고 해서 떡밥 푸는 걸 그렇게 잘 하는 편이 아니기도 하고, 어디부터 어디까지 풀어야 하는지를 몰라서 또 시기를 늦추다 보니 이렇게.. 속된 말로 내 뇌에는 사전이 있는데 다른 사람은 없는데 급발진 풀악셀 처밟아서() 저새끼 뭐함..? 하는 상황이 오기도 하고..🙄 확실히 이번 스토리에서는 내가 캡틴도, 다른 캐릭터들도 고려를 못 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다시금 사과하고 싶었어. 약간이라도 기분 나빴거나 쟤 갑자기 왜 저럼? 싶었을 지도 모르니까 그 부분까지 확실하게 사과하고 넘어가고 싶어. 응.. 아무래도 얘는.. 내가 처음으로 해보는 햇살 캐릭터라서 더 그랬던 면도 있고.. 유동적으로 많이 풀어둬야 할 것 같기도 해..

그리고 음.. 엄.. 일단 제일 먼저.. 레샤는 이셔에게 있어서 정말 가족같은 사이라고 생각해. 응. 정확히는 서로 아무것도 모르지만 어렴풋이 세븐스니까 비극적인 일이 있음은 자명하고, 그걸로 엮인 사이. 이스마엘이 에델바이스 내부에서 가장 처음 대화한 게 레샤랑 라라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더 각별했을 거야. 그래서 이셔가.. 응. 유달리 더 북받쳐서 '나한테 대체 왜 그러는데 징징징'을 시전했던 거기도 하고.. 진짜 애새끼 맞네... 초등학교부터 다시 다니게 시킬게 응.. 일단 그래서인지 더 날카롭게 대했던 것 같네.. 그 부분 정말 미안하다구 응...😭

그리고 선우도.. 그렇게 나왔을 때 조금이라도 참아볼 걸 싶었어. 선우주는 잘못이 절대 없고 나 혐관이나 투닥거리는 사이 정말 좋아해. 선우의 캐릭터성도 정말 좋아하고, 아득바득 살아보려는 그 모습도 멋지다고 생각해. 그리고 선우주에게 이셔가 싸가지 없게 말해서 미안하다고 전하고도 싶지만 고마운 점도 말하구 싶어.. 아까 이셔보고 갈피 확실하게 잡으라는 듯한 말을 했을 때, 덕분에 이셔가 잠깐이나마 멘탈 붙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미안하구 정말 고마워.🥰

신디에게도 마찬가지로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구. 간만에 만난 친구였을 텐데 이런 모습 보여줘서 이스마엘도 많이 떨떠름하겠네.. 응.. 그렇지만 선뜻 나서줘서 정말 고마워..🥺 신디의 심지가 굳센 것 같아서. 응.. 마음이 많이 놓여. 신디가 침착하게 판단해주는 덕분에 나도 가끔 진행레스 참고할 때가 있어.. 급발진 풀악셀만 때리는 나라서 그런지, 신디주의 침착함을 본받고 싶어.😳

그리고 아 음 흠 진짜 이건.. 쥬주가 지금 자러가서 용기내서 말할 수 있는 건데 내가 늘 그랜절 박는다고 했잖아.. 그거 농담 아니야, 응.. 나 진짜 쥬주한테 너무 미안해.. 쥬주 맨날 이런 오너하고 같이 어울려주느라 힘들 텐데 너무 고맙구 미안해... 이셔가 자꾸만 사고만 치고, 멘탈만 부서지고, 구르기만 하고.. 그래서 진짜 미안하고.. 요즘 현생 너무 바빠보여서 또 걱정되고.. 앞으로 더 나은 앤캐오너가 될게..🥺

캡틴.. 그냥 음.. 아...... 내가 예전에도 한번 말하지만 캡틴에게 제일 미안하기도 함... 그야.. 나.. 와장창 브레이커니까.. 내가 지금까지 이셔나 제로 해온 짓만 해도 캡틴 속 긁었을까 제일 걱정되는 1순위기도 해.. 늘 좋은 스토리, 진행, 어장 관리 해줘서 정말 고맙고 한편으로는 내가 그렇게 정성껏 준비한 스토리를 망치는 건 아닐까 싶어서 미안하기도 해. 그런데 이번에 진짜 해냄.. 캡틴이 괜찮다고 했지만.. 사과.. 다시(3번 넘었음) 사과.. 받아줄래...?🥺

나 여기 사람들 정말 많이 좋아해서 그래.. 여기 안 적혔더라도 레이주도 츸시주도 제이슨주도 잭주도 아마데주도 진짜 많이 좋아하고 미안하고 고맙다고 생각하니까....🥺

이셔주... 술마셨어요? 라고 말할까봐 말하자면 아뇨.. 그.. 비슷한 다른 건 먹었는데.. 아무래도 아침에 일어나서 이불 차더라도 사과하고 고맙다고 하고 싶어서... 응... 아무튼.. 응.. 응... 고맙구 미안해... 응...👀

143 레이주 (zeSskE6exU)

2022-11-28 (모두 수고..) 01:54:34

제가 오늘 개인 사정상(사실상 피로 이슈) 스토리 진행에 참여하지 않았기에, 이번 일에 직접적인 연관은 없긴 합니다만

그래도 저는 뭐... 이것도 과정 중 하나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괜찮다고도 말씀드릴 순 없고
이번 일에 대해 추후에 어떻게 끝내거나 할지에 따라 방황과 갈등이 절정에 이르러 결국 해후에 도달할 것인지
아니면 이대로 겉잡을 수 없게 될지를 지켜봐야 할거라 봅니다 저는

제 말은 그냥 흘려들어도 무방하니 너무 맘고생은 하지 마시고 잘 되길 바라겠습니다

144 이스마엘주 (6qA31GrIM2)

2022-11-28 (모두 수고..) 01:55:50

엉엉엉..🥺 레이주 오늘은 다시마 안 뺏을게....... 정말 고마워...🥺

145 레이주 (zeSskE6exU)

2022-11-28 (모두 수고..) 02:00:41

>>141 앗
그렇담 따로따로 먹겠습니다 음 테이스티

>>144 마이 프레셔스 시위드... (다시마 끌어안기)
고맙긴요 뭘 '무슨 위로가 이따위냐' 하고 써놓고도 본인이 스스로한테 투정중인데 허허허

여튼 이번 일을 보고 있자니 참
이스마엘이랑 진짜 일상을 한번 돌려봐야겠다는 생각이 무럭무럭 더 커지고 있습니다(?)

선관도 있으면서 여태 한번도 돌려보지 못했다보니 허허
레이먼드의 입을 빌려서 작중 이스마엘에게 해주고 싶은 말도 있고 하고...

146 레레시아주 (BCS43KoyPA)

2022-11-28 (모두 수고..) 02:13:46

음. 일단 이셔주 이렇게 한명 한명 생각하며 쓰느라 고생했어. 나는 오늘 새벽도 조지겠지만 뭐 나름 현생 완급조절 하니까 괜찮아. 적어도 엔딩날 때까진 살아있을ㄱ(각혈)(농담)

캐릭터라는 건 사실 처음 구상한 대로 굴러가지만은 않지. 다양한 상황이 생기고 변화도 생기니까. 그 와중에 스스로 정한 걸 지키려고 하는 이셔주가 참 대단하다고 생각해. 솔직히 나는 좀 힘들다 싶으면 얼레벌레 설붕을 내버리기도 해서. 힘들어도 꿋꿋이 고수하는 모습이 나한테는 정말 반짝이고 멋있게 보였지 절대 민폐라거나 싫다던가 그렇게 보인 적은 없어. 그러니까 더이상 미안해 하지 말아. 미안 금지!

아까 패스한 뒤로 머리 좀 식히고. 찬찬히 생각해보니까 참 묘한게 상황이 어떻게 이렇게 흘러갈 수 있나 싶더라. 솔직하게 말하자면 머리 좀 아프긴 했어 ㅋㅋㅋ 어제도 그렇고 아까도 그렇고 진행상 레시가 짜증을 안 낼래야 안 낼 수가 없더라고... 서로 진행 중인 서사끼리 부딪힌 건데 그게 참 치명적으로 부딪히는 바람에. 그렇지만 레시도 이셔를 아끼고 있어. 많이 애껴요 우리 용맹멈머.. 내가 잇지는 못 했는데 >>114의 어떻게 죽이냐는 이셔 대사 보고 조금..아니 조금 많이 울컥 했어... 덕분에 다음 진행 때는 다시 나올 수 있게 됐으니까. 내가 이셔주에게 고맙다고 머리 박아야지. 단검 쥐어준 전개도 되게 난감했을 수도 있는데 잘 받아준 것도 너무 고맙구.

음... 에라 모르겠다 일단 쥐구멍이나 들어가야지~~ (호다닥)

147 레레시아주 (BCS43KoyPA)

2022-11-28 (모두 수고..) 02:14:47

(레이주 다시마 납치하기)

148 레이주 (zeSskE6exU)

2022-11-28 (모두 수고..) 02:17:27

안돼애애ㅐㅐ애ㅐ애ㅐ 내 다시마아아ㅏ아ㅏ아아아아ㅏㅏ (오열)

149 신디주 (Kianc7FGcA)

2022-11-28 (모두 수고..) 02:20:41

아. 음.
으음....

150 레레시아주 (BCS43KoyPA)

2022-11-28 (모두 수고..) 02:22:22

>:3(다시마 야무지게 뜯어먹기!)

151 레이주 (zeSskE6exU)

2022-11-28 (모두 수고..) 02:23:48

어떻게... 어떻게 사람이 그런 짓을...!!

아참 고양이인가

152 레레시아주 (BCS43KoyPA)

2022-11-28 (모두 수고..) 02:25:54

후후후 다시마 다음은 그 무릎을 봉인해주지~! (레이주 무릎에 올라가 웅크림)(골골골)

153 레이주 (zeSskE6exU)

2022-11-28 (모두 수고..) 02:31:40

크윽... 움직일 수가 없다...! (굴욕과 회한의 귀 뒤쪽 긁어주기)

154 이스마엘주 (6qA31GrIM2)

2022-11-28 (모두 수고..) 02:35:53

>>145 다시마 뺏긴 것 같은데요 레골룸..!!

음흠흠 응 그렇지이 우리 일상 꼭 돌려봐야지.. 이제 아버지도 없겠다(진짜임) 서로 담담히 대화할 수 있었음 좋겠구.... 레조씨가 해주고 싶은 말도 듣고 싶고.. 많이 기대하고 있어...😇

이스마엘이랑 진짜 일상을 한번 돌려봐야겠다는 생각이 무럭무럭 더 커지고 있습니다(?)

>>146 레샤주 완급조절 잘 한다지만 쓰러졌는걸........ 안된다 우리 언니 새벽 조지지 말고 푹 자야한다...🥺

갑자기 따뜻한 말하기 있기야..? 우우 그렇게 봐줘서 정말정말 고마워..🥺 나는 레샤 설붕 냈다고 생각 안 하구 엄청 멋지다구 생각하고 있다구...🥰

에구 그..렇긴 했지.. ㅋㅋㅋㅋ 그렇지.. 머리 아플 상황이었지 응... 서로 명치 한 대 교환했다기엔 그 주먹이.. 응.. 도넛 펀치였잖아....(끄덕) 서로 잘 풀렸음 좋겠다구 생각해.. 나도 우리 언니 넘 애끼구 좋아한닥우.. <:3 우우 ㅋㅋㅋㅋ 울컥했냐구.. 사실.. 사실 나도 레샤가 단검 쥐여줬을 때 아니 왜....? 언니 왜..? 하고 울컥했다...👀 뭐야뭐야 나.. 나 고맙단 그랜절 반송하고 싶은걸 내가 더 고맙다구... 난감하진 않았어 괜찮아.. 울컥했을..뿐이 힝잉잉...

다들 꼭그랑이야 음뫄쫍쪼도 있어.. 꼭끄랑 음뫄쫍쪼..🥰😘

155 레이주 (zeSskE6exU)

2022-11-28 (모두 수고..) 02:41:07

마이... 마이 프레셔스... 흑흑... (털고르기)
물론 이번 일 때문에... 레이먼드가 옛날 버릇을 내놓을수도 있긴 하겠지만
꼭 그러리라는 법은 없지만 일단 미리 양해를 구해두는걸로 허허

156 이스마엘주 (6qA31GrIM2)

2022-11-28 (모두 수고..) 02:42:18

>>155 악! 헬 무트와의싸움은즐겁지않아!!(아님)

157 레이주 (zeSskE6exU)

2022-11-28 (모두 수고..) 02:49:46

"아쎄이, 원위치!"

...까지는 할지도?(안됨)

158 레레시아주 (BCS43KoyPA)

2022-11-28 (모두 수고..) 02:50:37

(꼭 앵기고 뽀뽀당한 털뭉치)(뿜빰)
나도..나도 이셔랑 잘 풀렸으면 좋겠는데 진행.. 이 다음에 개인이벤트를 하게 된다면... (옆눈)

159 이스마엘주 (6qA31GrIM2)

2022-11-28 (모두 수고..) 02:53:30

ㅋㅋㅋㅋㅋㅋㅋ원위칰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절

잉 레샤주 정말 귀여워...(뽀다담) 갠이벤...
괜찮아 이쪽도 만만친 않아..(슬쩍 초안 봄)

에르베르토: 유후
이셔: 아니 그 가란이 최종보스 아니었습니까?
가란: 깔깔깔
제: 아니 잠깐만 그 더블보스라고?

160 레레시아주 (BCS43KoyPA)

2022-11-28 (모두 수고..) 03:01:45

가란과 에르베르토의 콜라보? 어? (팝콘부터 꺼냄)(?) 이벤트 스코빌지수 폭발하겠는데..?

161 신디주 (Kianc7FGcA)

2022-11-28 (모두 수고..) 03:03:11

제가 언급이 될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네요. 음. 어디까지나 레레시아주가 하신 말씀과 같은 말이지만. 전개되는 사건들 속에서 구축해둔 아이의 서사를 온전히 내보이는 건 어려운 일이죠. 응. 강박적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제가 보기엔 그만큼 아이에게 애정이 많아 보이는 것 같아서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에 어제 새벽에 말했던 것처럼 대단하고, 부럽다는 생각이에요. 그러니 미안할 거 없으니까. 너무 마음 쓰지 말아요.

그리고 신디는 그런 모습을 보았어도, 오래간만에 만났기에 더더욱 살아만 있으면 괜찮다 여길 거예요. 응. 진행 때는 친구라는 선관이 있으니 나서는 게 당연한걸요. 사실, 더 나빠지기 전에 마주하고 무언가 말해줘야 하는 건 아닐까 싶었지만. 그렇게 마주 보고 이야기하기에는 친구 보다 가족 같은 이들이 있으니까 그건 그들에게 맡기고, 원인부터 제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

162 이스마엘주 (6qA31GrIM2)

2022-11-28 (모두 수고..) 03:19:43

신디주도 얼마나 소중한데!🥺 따뜻한 말 정말 고마워...🥺 이래저래 많이 위로받는 느낌이라 앞으로 더 열심히 잘 해야겠단 생각이 드는걸...<:3

으응, 다행이다.. 살아있는 게 다행이고 괜찮은 거니까.. 친구라서 나섰다니까 갑자기 조금.. 울컥하는걸..🥺 원인부터 제거한다.. 역시 신디는 세계관 최강자구나 싶기도 하고..👍 도너티 빨리 일상에서 만나서 와락 안고싶다..🥺🥺🥺🥺

163 이스마엘주 (6qA31GrIM2)

2022-11-28 (모두 수고..) 03:28:25

더 버텼다간 흑역사 다 털겠다.. 먼저 자러갈게! 다들.. 너무 늦지않게 자라구.. 이미 늦었디만.. <;3

164 신디주 (Kianc7FGcA)

2022-11-28 (모두 수고..) 03:41:21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라요. 잘 자요.

165 레레시아주 (BCS43KoyPA)

2022-11-28 (모두 수고..) 06:06:53

(두리번)
(호다닥!)

166 ◆afuLSXkau2 (Xy.iUT4eAU)

2022-11-28 (모두 수고..) 10:16:36

자가격리는 오늘만 하면 끝!! 으악!! 갱신할게요!

167 아마데주 (dvsTtgrusU)

2022-11-28 (모두 수고..) 11:23:28

오랜만에 갱신...!

168 ◆afuLSXkau2 (Xy.iUT4eAU)

2022-11-28 (모두 수고..) 11:55:43

어서 오세요! 아마데주!!

169 선우주 (V9AZYEWqyo)

2022-11-28 (모두 수고..) 16:01:39

갱신!

170 레레시아주 (BCS43KoyPA)

2022-11-28 (모두 수고..) 16:35:26

갱신~!

171 ◆afuLSXkau2 (Xy.iUT4eAU)

2022-11-28 (모두 수고..) 17:10:12

으어... 자다보니 벌써 이 시간이..(흐릿) 갱신할게요!

172 이스마엘주 (g4NpIorkmk)

2022-11-28 (모두 수고..) 17:15:30

퇴근... 시켜줘..

173 ◆afuLSXkau2 (Xy.iUT4eAU)

2022-11-28 (모두 수고..) 17:20:24

어서 와요! 이스마엘주! (토닥토닥)

174 레레시아주 (BCS43KoyPA)

2022-11-28 (모두 수고..) 17:27:07

갓 일어난 캡틴.. 따끈따끈 하겠구나악 (돌진)

이셔주 빠른퇴근 기원이라구~~

175 ◆afuLSXkau2 (Xy.iUT4eAU)

2022-11-28 (모두 수고..) 17:45:25

으아악! 아닌데요! 아직 격리자라서 위험한데요!! (회피)

176 레레시아주 (BCS43KoyPA)

2022-11-28 (모두 수고..) 17:51:59

캡틴이 피했어... 힝구... (눈물찔찔녹아내림)

177 ◆afuLSXkau2 (Xy.iUT4eAU)

2022-11-28 (모두 수고..) 18:01:28

우, 울어도 아직은 코로나 환자라구요! 코로나 옮아요! 지지에요! 지지!

178 이스마엘주 (jyKagT6dH2)

2022-11-28 (모두 수고..) 18:02:26

이스마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울_때_표정은
: 음..오...아...예... 큰일났다 뼈맞았다... 울 때면 표정에 어린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편이야. 평소 얼굴에서는 분노를 제외하면 그래도 아 어떤 감정이구나 하고 표정이 드러나는구나 싶은데 울 때는 그런 일이 일절 없다.. 응. 무표정은 아니고 분명 어떤 감정을 담고 울고 있는데, 그 감정이 양극적인데다 헤아릴 수 없는 세세한 감정까지 섞여있어서 오히려 어떤 걸로 달래야 할지 모를 정도로. 그런데 그 베이스가 '어떠한 이유도 없이 이 상황에서 울어야 한다는 걸 배웠음'에서 비롯된다면 더 환장할 노릇이지. 웹툰으로 표현하거나 애니식으로 표현하면 얼굴에 음영 지고 눈만 보여주면서 눈물 뚝뚝 흐르는 모습이라 좀 소름 돋을지도 모르겠다.

자캐의_배려방식은
: 분명 상냥하고 깍듯하면서, 일상 속 사소한 배려인데 문제는 이게 온전한 선 안에 들어오면 점차 거리를 두려는 듯한 배려방식을 보인다는 거야. 상냥함은 같은데 점차 무뚝뚝해져. 누군가를 위해 배려를 하고 금세 자리를 떠버리거나, 머뭇거림이 늘어가면서 아예 말의 중요한 부분을 잘라먹어서 의미가 달라지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해. 이게 이스마엘이 지금까지 에델바이스 사람들에게 숨기려던 모습이기도 하고... 스스로에 대한 인생의 갈피를 아버지가 말해줬던, 자신이 꿈꾸던 이상향에 맞춰버렸으니까. 그 외에는 제대로 된 갈피조차 일절 잡지 못하고 텅 비어있는 상태라 미숙하고 원초적이야. 남들 앞에선 걱정이라곤 하나 끼치고 싶지 않으니 홀로 숨기고, 홀로 속에 담아두다 어느 순간 폭발하며 자괴감에 빠지기도 하고, 그런 자신이 미숙하다는 걸 알면서도 어떻게 해야 할지 일절 모르니 더 스트레스 받고, 끝내 또 그 순환을 반복하는 모습 응. 그래서 실제 이상향이라는 겉면이 아니라 선 안으로 온전히 들어오면 이스마엘의 배려는 미숙하고, 어떨 때는 과하고, 어느 순간은 배려조차 고려할 수 없어서 상대를 귀찮게 할 정도야. 이상향 대로 하면 되는 건 아는데, 그 과정에서 자신의 미숙함이 발목을 잡거나, 미숙함으로 인해 남이 받아들이는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니 혼자 겁 잔뜩 집어먹고 아예 그런 모습을 내비치지 않으려 들어서 배려의 정도가 극과 극인 타입. 수동적이고 의존적이지 응.

그리고 이런 애들이 돌아버리면 사이비 교주 비슷한 것이 되거나 총기난사 한다. 후자는 이미 전탄발사 - 이데아 해버려서 그럴 일 없을 것.. 같지만...

자캐식_손만_잡고_잘게
: 아. 음... 오... 와.. 흐음... 예스(?)

"손만.. 응? 그래도 괜찮지요..? 잠이 안 와서.. 아마 날이 추워져서 그런 것 같아."

수위 문제 때문에 더 얘기는 안 하는데 손목도 손의 범주에 포함임 ㅎ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이스마엘 케르스트너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비밀번호는 따로 기록하는가?」
"아니오. 페이시가 알아서 기억합니다! 음... 그리고.."
"저는 비밀번호보다.. 생체인식을 더 많이 씁니다."

2. 「약속을 한 사람이 연락도 없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기다립니다. 어떤 사정이 있겠거니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도 가끔은 늦곤 하니까요. 그 사람에게도 늦을 이유가 있다 생각합니다."
"……바람 맞았다고 생각하기엔, 다들 좋은 분이니 말입니다."
"하루 정도는- 그 자리에서 기다릴 수 있습니다. 익숙합니다!"

3. 「고난을 극복한 것이 신의 은혜라고 듣는다면?」
"은혜라기엔, 존재하지 않는 허상에게 기대며 그 영광을 돌리는 행위 아닙니까. 자신의 영광을 남에게 돌리면 그만큼 인품은 칭찬 받겠지요."
"……."
"흥미로운 가설인 하군요. 허상을 만들어 기댄다면.. 조금 나아질까요? 아, 아뇨. 아무것도 아닙니다. 네."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재택으로 일 마무리 해야할 것 같은데.. 10시 안엔 끝나겠지... 축구... 보고싶어...🥺

179 ◆afuLSXkau2 (Xy.iUT4eAU)

2022-11-28 (모두 수고..) 18:13:54

>>178 어떠한 이유도 없이 이 상황에서 울어야 한다는 걸 배웠음이라. 이 부분은 확실히 골치가 아플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여러모로 말이에요. (흐릿) 그래도 달래주는 이들은 잘 달래줄 거예요! 그 와중에 사이비 교주..(빤히) 그 루트 준비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죠?! 이스마엘주?! (빠안히)
ㅋㅋㅋㅋㅋㅋㅋ 아. 아니. 손만 잡고 자면 문제 없죠! 그건 수위 안 넘어요! 손만 잡는게 뭐!! 그 이상 들어가면 그게 문제지만. (흐릿)

생체인식을 더 많이 쓴다...큭! 해킹조차도 할 수 없어! (글러먹음)

아무튼 일 화이팅이에요..8ㅁ8

180 레레시아주 (BCS43KoyPA)

2022-11-28 (모두 수고..) 18:25:57

선 안에 들이면 오히려 겁나서 아무것도 못하는 이셔.. 귀여워... 우는 것을 학습으로 배운 건 안타깝지만 차차 자연스러움을 배워갈 거라고 믿어~!
손목도 손의 범주? 엄멈머 그래서 어떻게 잡는다고ㅇ(머가리 깡)(끌려감) 이셔랑 약속하면...절대 늦지 말것...연락 필수...(메모)

181 ◆afuLSXkau2 (Xy.iUT4eAU)

2022-11-28 (모두 수고..) 18:28:04

내일부터 다시 출근이라니! 이럴 순 없다!! (주륵)

182 쥬데카주 (G.8OUd.m3g)

2022-11-28 (모두 수고..) 18:28:40

갱신!

183 레레시아주 (BCS43KoyPA)

2022-11-28 (모두 수고..) 18:31:21

쥬주 어서오구~ ㅋㅋㅋㅋ 안 아파진 것보다 서러운 출근~~

184 ◆afuLSXkau2 (Xy.iUT4eAU)

2022-11-28 (모두 수고..) 18:34:09

어서 오세요! 쥬데카주!!

185 이스마엘주 (30qzmpDTgM)

2022-11-28 (모두 수고..) 18:36:29

>>179 극단적이지만 울지 못하면 자기 눈 찔러서라도 울 녀석이지..(아님) 달래줘잉 잉잉 훌쩍훌쩍 ㅠ3ㅠ 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저는 몰라용
나.. 난 몰라 옛날엔 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손만 잡고 잔다구 응 손만~

난 처음 알았는데 요즘엔 생체인식도 쉽게 해킹된대.. 기술의 발전 대다나다

>>180 상처 입으면 어쩌지... 찌부짜부 하는 이뭐시기.. 차차 배워갈 거라구~ >:3 으악 언니 어디가 (다급히 데려옴)

186 이스마엘주 (30qzmpDTgM)

2022-11-28 (모두 수고..) 18:36:58

쥬주도 어서와아~~ :3

187 레레시아주 (BCS43KoyPA)

2022-11-28 (모두 수고..) 18:37:59

캡틴 웹박 확인해줫 (몸통박치기)

188 ◆afuLSXkau2 (Xy.iUT4eAU)

2022-11-28 (모두 수고..) 18:48:54

웹박수 확인했어요! 일단 읽어보고 이대로 진행해도 별 상관은 없긴 하지만 제가 참가하는 경우는 정말로 사람이 없거나 해서 도저히 진행이 불가할 때 인원 채우기 용으로는 참가할수도 있지만 그 이외에는 참가하지 않기 때문에 그 점은 미리 고려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고..
그 이외에는 크게 문제가 될 부분은 없을 것 같네요.

날짜는 언제가 편하실까요?

189 쥬데카주 (G.8OUd.m3g)

2022-11-28 (모두 수고..) 18:51:07

밥먹고 왔어용~
다들 좋은 저녁입니다! 여긴 비가 온 뒤라서 그런가 되게 쌀쌀해졌네요...

190 ◆afuLSXkau2 (Xy.iUT4eAU)

2022-11-28 (모두 수고..) 18:59:59

여기도 상당히 쌀쌀해졌어요. 흑흑. 이제 정말로 겨울이다 싶네요. 하긴 이제 곧 12월이니!! (납득) 아무튼 다시 어서 오세요!

191 ◆afuLSXkau2 (Xy.iUT4eAU)

2022-11-28 (모두 수고..) 19:08:39

그럼 저는 저대로 식사를 좀 하고 올게요!

192 이스마엘주 (6qA31GrIM2)

2022-11-28 (모두 수고..) 19:12:10

집갱... 허으으 너무 추워잉🥺 다들 맛저하구.. 나도 일 마무리 하구 올게.. 저녁은..... 이제 뭐 먹을 수 있다...😇

193 쥬데카주 (G.8OUd.m3g)

2022-11-28 (모두 수고..) 19:18:51

두 분 다 저녁 맛나게 드세요! 따뜻하게 하고 계시고!
이런 날씨에 감기 걸리기 쉬우니 조심하셔야 돼요!

194 ◆afuLSXkau2 (Xy.iUT4eAU)

2022-11-28 (모두 수고..) 19:55:14

식사를 마치고 다시 갱신이에요!!

195 레레시아주 (BCS43KoyPA)

2022-11-28 (모두 수고..) 20:22:26

>>188 (설정 넣으면서 이거 너무 무리수 아닌가 호달달 떨었던 사람) 오케이 캡틴~ 그럼 저대로 진행을 하구 아스텔.. 아쉽다...아쉬워...ㅋㅋㅋㅋㅋㅋㅋ
날짜는 지금 진행 끝난 다음주가 어떨까 했는데! 12/10~11 이틀간으로~

저녁 하기 전에 남겨놓고 다녀온당 호닥!

196 ◆afuLSXkau2 (Xy.iUT4eAU)

2022-11-28 (모두 수고..) 20:42:50

12월 10일과 11일. 네! 알겠습니다! 그럼 날짜는 그렇게 잡도록 할게요!! 그리고 저녁 맛있게 드세요!!

197 이스마엘주 (6qA31GrIM2)

2022-11-28 (모두 수고..) 20:47:42

갸아아악 업무 슈퍼세이브

198 ◆afuLSXkau2 (Xy.iUT4eAU)

2022-11-28 (모두 수고..) 20:50:25

어서 오세요! 이스마엘주! 업무 수고했어요!!

199 이스마엘주 (6qA31GrIM2)

2022-11-28 (모두 수고..) 20:58:15

이제 저녁 먹으면서 축구 볼 수 있어...🥺

200 ◆afuLSXkau2 (Xy.iUT4eAU)

2022-11-28 (모두 수고..) 21:12:17

그렇다먼 저녁도 맛있게 드시기에요!!

201 ◆afuLSXkau2 (Xy.iUT4eAU)

2022-11-28 (모두 수고..) 21:13:28

아무튼 이제 몸도 완전히 괜찮아졌고..(는 사실 90% 정도) 내일부터 출근이고... 흑흑흑. 원래 2주 격리란 말이야! (이거 아님)

202 선우주 (V9AZYEWqyo)

2022-11-28 (모두 수고..) 21:18:04

레시주 개인이벤트 여는구나!! 정말 기대되요!! 10일 꼭 일정비워놔야지!!

203 이스마엘주 (6qA31GrIM2)

2022-11-28 (모두 수고..) 21:22:34

이셔주... 그렇게 위랑 타협 못봐놓고 오늘 술 마셔도 돼요..?

조용히 하세요 내면의 이셔주... 갱신이야 응.. 후후 저녁으로 느긋하고 포근하게 계란찜이랑... 취향껏 만드는 하이볼... 최고다..😇

204 레레시아주 (BCS43KoyPA)

2022-11-28 (모두 수고..) 21:22:49

저녁 끝내주게 먹고 마시는 핫초코... 좋다... 갱신~!

205 ◆afuLSXkau2 (Xy.iUT4eAU)

2022-11-28 (모두 수고..) 21:35:23

선우주와 레레시아주는 다시 어서 오세요!! 아무튼 일단 10일의 개인 이벤트를 위해서라도 이번주에는 반드시 지금 분량을 다 끝내둬야...

사실 알게 모르게 떡밥은 또 하나 슬쩍 뿌려두긴 했지만 아무래도 좋아!

206 이스마엘주 (6qA31GrIM2)

2022-11-28 (모두 수고..) 21:37:25

떡.......밥...?

로벨리아랑 가족인 거 말고 또 있다고??

207 ◆afuLSXkau2 (Xy.iUT4eAU)

2022-11-28 (모두 수고..) 21:49:41

(시선회피) 아니요. 플래나가 누님이라고 부르는 것 이외에는 크게 넣어둔 것은..(옆눈22)

208 레레시아주 (BCS43KoyPA)

2022-11-28 (모두 수고..) 21:51:38

본 진행이 밀린다면 개인이벤트도 한주 미루면 되니까 넘 부담갖지 말라구 캡틴~

209 이스마엘주 (6qA31GrIM2)

2022-11-28 (모두 수고..) 21:54:44

내 눈을 바라보는 것이 좋을 거야..👁 다른 떡밥..!!(아님

210 ◆afuLSXkau2 (Xy.iUT4eAU)

2022-11-28 (모두 수고..) 22:04:01

크억! 진짜로 없어요!! 누님이라고 부른 것 외엔 아무것도 안 넣었어요! 8ㅁ8

211 이스마엘주 (6qA31GrIM2)

2022-11-28 (모두 수고..) 22:05:02

능력도 사실 지금 보면 떡밥이니까 풀릴 때까지 숨 참는다 흐읍~!!! +ㅅ+!!!

근데 누나... 누나였구나 응..🤔 금쪽이 동생 둬서 골아프겠다고 놀리면 근신이겠지(?)

212 레레시아주 (BCS43KoyPA)

2022-11-28 (모두 수고..) 22:33:21

레레시아 나나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자신의_진심을_숨기기_위해_하는_말은

"어, 그러니까. 까먹었어."

잊어버린 척, 기억 안 나는 척 할 때 하는 말~ 사실 순간적인 회피에 불과하지만~

자캐에게_가치있는_것은

현재의 시간. 시간 속에 생기는 만남이나 사건이나 에피소드 모두 포함.
어차피 시간은 끊임없이 흐르니 언젠가 모두 과거가 될 것임을 알기에.

자캐에게_지워지지_않는_기억은

어릴 적 작은 단칸방에 살았던 기억일까. 라라와 함께 방 한가운데 오도카니 앉아서 멍하니 창 밖을 바라보던 기억.
가끔은 자고 일어나서 아직도 그 방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고. 그런 날은 온종일 기분이 가라앉아 있는 편~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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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레시아 나나리:
290 좋아하는 보석이나 광물

잘 모르니까 선뜻 고르지는 못 하겠지만~ 고른다면 보라색을 고르지 않을까 싶구? ㅎㅎㅎㅎ
색이 좀 진한 걸로, 자수정이나 가넷 중에도 보라색 있다던데 그런거~ 가공을 최소한으로 한 원석인 걸로~

200 캐릭터가 자주쓰는 단어

어...쩌라고? 귀찮아? 뭐?
짜증 내는 건 아니고 괜히 틱틱대는 거~

222 무언가를 잘 돌보나요?

의외로 돌보는데 재주가 있다! 엄청 궁시렁대고 투덜대는데 잘 돌보는... 어라? ㅋㅋㅋㅋㅋㅋ 사람이든 동물이든 곁에 있으면 챙기는게 익숙하고 그럴 때는 접촉에 대한 거부감도 좀 덜해지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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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레레시아주 (BCS43KoyPA)

2022-11-28 (모두 수고..) 22:37:42

어장에... 아무도 없어...? (드릉드릉)(우다다다)

214 ◆afuLSXkau2 (Xy.iUT4eAU)

2022-11-28 (모두 수고..) 22:37:51

>>211 플래나의 능력이요? 음. 일단 플래나의 능력의 일부는 이미 나왔지요!! 추론이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212 그렇군요. 그럼 레레시아가 저렇게 말을 하면..(끄덕끄덕) 그리고 지금의 현재를 매우 소중하게 여기는군요. 그렇다는 것은 곧 과거에 사로잡혀있는 이들은 정말로 짜증나는 존재일지도 모르겠네요. 레레시아에게 있어서는. 그 와중에...보라색..ㅋㅋㅋㅋㅋㅋ 아니. 그 이유는 아무리 봐도...ㅋㅋㅋㅋㅋㅋ

215 이스마엘주 (6qA31GrIM2)

2022-11-28 (모두 수고..) 22:38:03

노트북 켜고 올게..(비장

216 선우주 (V9AZYEWqyo)

2022-11-28 (모두 수고..) 22:42:54

>>212 길고양이들은 더럽다고 틱틱거리면서 아무도 안 볼때 몰래 고양이에게 간식 주는 모습 보고싶다..

217 레레시아주 (BCS43KoyPA)

2022-11-28 (모두 수고..) 22:46:40

>>214 플레나 능력 약간 액셀러레이터 같은 거 아닐까 싶구? 아니면 반사?

ㅋㅋ 진심숨기기는 이미 한 번 썼었지? ㅋㅋㅋ 과거에 사로잡힌 사람을 보면 짜증은 나지만 이해도 해. 어느 정도는. 레시도 딱히 과거를 다 털어낸 건 아니니까. 그런데 그걸 빌미로 주변에 위협이 된다? 민폐를 끼친다? 그게 싫은거지. 보라색 보석은 뭐~ (휘파람)

>>215 하아앗... (긴장)

>>216 이미 길고양이랑 낮잠 자는 독백도 썼었는 걸~

218 ◆afuLSXkau2 (Xy.iUT4eAU)

2022-11-28 (모두 수고..) 22:47:48

>>217 안타깝지만...둘 다 아니랍니다. (옆눈)

219 레레시아주 (BCS43KoyPA)

2022-11-28 (모두 수고..) 22:56:58

>>218 어허... 그게 아니면 뭐지.. 궁금하다아악 (옆에 가서 부비기)(불남)(?)

220 이스마엘주 (6qA31GrIM2)

2022-11-28 (모두 수고..) 23:11:16

혹시.. 염력인가...?(궁예)

221 신디주 (Kianc7FGcA)

2022-11-28 (모두 수고..) 23:11:26

신디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궁지에_몰렸을때_공격하는편_방어하는편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죠. 더 물러날 곳이 없다면.
신디는 맞으면서 방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상대를 한 대 때리려 들 거예요.

자캐가_못먹는_음식
해산물?

자캐를_비명_지르게_할_수_있는_방법은
🤔 눈과 입이 달린 양배추라던가.. 양배추라던가.
아, 눈앞에서 도넛을 쓰레기통에 버려버리면 비명을 내지르겠네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안녕. 오늘도 일상을 찾기엔 너무 늦은 시간이네요.

222 ◆afuLSXkau2 (Xy.iUT4eAU)

2022-11-28 (모두 수고..) 23:13:55

>>219 으아악! 불을 내면 어떡하나요!! 8ㅁ8

>>220 아니요. 그것도 아니에요!

>>221 오. 신디는 일단 때리고 보는거군요. 뭔가 엄청난 투기가 보이고 있어요!! 그 와중에..ㅋㅋㅋㅋㅋ 도넛...ㅋㅋㅋㅋㅋ 그야말로 도넛을 엄청 좋아하는군요!

아무튼 어서 오세요! 신디주!

223 레레시아주 (BCS43KoyPA)

2022-11-28 (모두 수고..) 23:17:06

역시 도넛 펀치 신디~ ㅋㅋㅋㅋㅋㅋ눈과 입이 달린 양배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누구라도 비명을 지를거야...

신디주 어서오구~

224 레레시아주 (BCS43KoyPA)

2022-11-28 (모두 수고..) 23:18:29

>>222 타오른다아악 (화속성 털뭉치)(특징 : 따뜻함)

225 츠쿠시주 (LeUG6juBrQ)

2022-11-28 (모두 수고..) 23:20:58

>>218 정답! 선동과 날조!(?)

226 레레시아주 (BCS43KoyPA)

2022-11-28 (모두 수고..) 23:22: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동과 날조ㅋㅋㅋㅋㅋㅋ 츸시주도 어서오구~!

227 ◆afuLSXkau2 (Xy.iUT4eAU)

2022-11-28 (모두 수고..) 23:26:12

어서 오세요! 츠쿠시주!!

>>225 아앗.. 아아앗..아아아앗... 우리의 적 세력 서열 1위가 선동꾼이 되어버렸어요!! (동공지진)

228 츠쿠시 - 선우 (LeUG6juBrQ)

2022-11-28 (모두 수고..) 23:33:43

돌진에 치여 날아가는 상황만은 막았으나, 자신을 매단 그대로 가속의 궤도가 틀어지기 시작했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아챌 수 있었다. 손을 놓아 떨어지기엔 이미 손가락이 피부 깊이 파고든 상태였다. 몸을 고정하는 동시에 공격을 가한 대신 역효과가 생겨 버렸다. 행동하기엔 늦은 시점에 할 수 있는 일은, 급소를 보호해 충돌로 인한 피해를 최대한 줄이는 것밖에 없었다.

처박힌 순간에는 몸을 터뜨려 버릴 듯한 충격에 숨이 터져나온다. 굉음이 터진 후에는 곧이어 이명 같은 잔향이 울린다. 한순간 몸에 든 힘이 빠질 정도의 충돌이었지만, 손에 쥔 검만은 놓치지 않았다. 그러나 그것으로 곧바로 반격하기엔 거리가 지나치게 가까울 뿐더러 충격으로 인해 아직 제대로 힘이 들지 않는다. 그렇다면 다른 수를 쓰는 수밖에.

"…적응이 빠르십니다."

통증으로 인해 자연히 눈살이 찌푸려졌다지만 여전히 무덤덤한 말투다. 중얼거리듯 말하는 사이 선우의 시야 바깥, 뒤로부터 다시금 무형의 창날이 만들어져 허리를 노리고 꽂혀 들어온다. 다만 아직 약속이 유효하니 날은 비교적 무뎠다. 맞더라도 이전처럼 몸을 꿰뚫고 깊이 파고들어갈 공격은 아니었다. 그렇다 해서 생채기만 내고 말 공격이라는 뜻은 아니겠지만.

229 신디주 (Kianc7FGcA)

2022-11-28 (모두 수고..) 23:34:25

모두 안녕이에요. 👋👋
츠쿠시주 어서 와요.

230 츠쿠시주 (LeUG6juBrQ)

2022-11-28 (모두 수고..) 23:34:45

다들 안녕~~!~!~!~!!!!!!

>>227 그치만... 진짜로 선동 끝내주게 잘해서 그게 능력이라고 해도 될 정도였는걸?🤔

231 ◆afuLSXkau2 (Xy.iUT4eAU)

2022-11-28 (모두 수고..) 23:39:40

ㅋㅋㅋㅋㅋㅋㅋ 아닛.. 그, 그래도 그 정도 말빨은 있어야 한 조직을 이끄는 리더 정도 되지 않을까요? (아님)

힌트를 드리자면 1위는 여러분들의 캐릭터들의 모든 능력을 다 쓸 수는 없지만 일부 비슷하게 사용할 수는 있어요. 물론 딱히 카피 능력이라던가 그런 것은 아니고 순수하게 자신의 힘만으로요.

232 레레시아주 (BCS43KoyPA)

2022-11-28 (모두 수고..) 23:43:17

https://www.neka.cc/composer/12463

픽크루와 네카는 역시 무의식으로 짜야 제맛 히히힣히ㅣ

233 이스마엘주 (6qA31GrIM2)

2022-11-28 (모두 수고..) 23:44:25

>>212 진단 맛있다~~ 나 지금 낭낭하게 취한 느낌이라 아무말 감상일 수 있지만 견뎌줘... 얼마만의 알코올인지.. 심지어 축구도 쫄깃쫄깃해... 후후😏

'까먹었다'고 얘기하면서 순간적인 회피를 한다지만 그 부분도 확실히 레레시아가 숨기고 싶은 걸 빠르게 지나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해.. :3 빠르게 회피할 수 있는 거니까. 현재를 가치로 여기는구나. 그렇지.. 언젠가 모두 과거가 될 거구... 이 부분이 유달리 밟히네, 응. 레레랑 이셔랑 서로 순간 충돌했던 이유가 뭔지도 알 것 같기도 하구... 단칸방의 기억.. 가라앉은 언니한테 마시멜로 동동 띄운 핫초코랑 담요 조공하고 싶다... <:3

아하 ㅎ 보라색 고르시는군요.. 자수정, 가넷이라면..🤔 탄자나이트도 좋아할까 싶다. 원석도 아주 예쁜 편이구... 어쩌라고.. 귀찮아.. 뭐... 틱틱대는 츤냥이 언니... 어라 나는 왜 못 들었지 매도해주세요;(대체) 언니는 무엇이든.. 잘 돌본다..(끄적)(메모)(납득!)

>>221 궁지에 몰린 쥐는 물지.. 응. 신디 그런데 물기 보다는 '때리려 든다' 이 부분이...ㅋㅋㅋㅋㅋㅋ... 역시 우리 특수부대 최강자...(?) 해산물은 알레르기 반응 때문에 그런걸까, 아니면 개인적으로 불호인걸까? :3? 양배추... 헤이 애뽈..(아님) 도넛을 쓰레기통에 넣는다니 그건 누구라도 비명을 지를 거라고..!!😲

다들 어서 와~~~ 축구 너무 쫄린다 ㅠㅠ

234 쥬데카 - 츠쿠시 (G.8OUd.m3g)

2022-11-28 (모두 수고..) 23:44:31

"없는 걸 배울 수는 없는 노릇이지 않습니까, 조금은 인정해주셔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달라지긴 했겠지만, 여전히 조금은 딱딱한 당신의 말에 너는 살짝 웃으면서 그리 말을 맺었다. 아무것도 없다면 대체 뭘 얻을 수 있을까. 찾는다면 그 곳에서도 얻을 게 있다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네 생각대로라면 그럴 만한 건 없었다.

"음... 제가 여기 살아있으니 그렇다고 볼 수 있겠군요. 두들겨 맞고 갇히긴 했습니다만."

어쨌건 당장 목숨을 잃어도 이상하지 않은 일이었지만 살아남았다. 단순히 그리 매정하지 못해 손속을 둔 건지, 뭔가 캐내기 위해서 그랬을지는 모르겠지만. 너는 뺨을 긁적이면서 말을 이어간다.

"그 뒤에는 절 어떻게 처분할지를 고민하는 모양이더군요, 일단 그 시점에서부터 뭔가 좀 다르구나 싶었습니다. 정보를 캐내려고 고문을 가한 것도 아니고... 전 그냥, 포로로 대우받았습니다."

네, '대우'말이죠.
너는 그 단어에 일부러 강세를 주어 다시 한 번 되뇌이곤 눈을 내리깔았다. 그 때를 회상하는 것인가. 뭐... 결론은 말하지 않아도 알 테다. 지금 네가 멀쩡히 서 있지 않은가. 그리고 네 서랍 속 바래가는 사진들도..

"사실 저도 많이 고민했습니다만, 그들이 마지막 순간, 저를 풀어주며 하는 말에 마음을 굳혔습니다. 그들은 절 '가디언즈'가 아니라... 그 전까지 그들과 함께했던 '동료'라고 말해주더군요."

235 쥬데카 - 츠쿠시 (G.8OUd.m3g)

2022-11-28 (모두 수고..) 23:46:08

앗 시간이..
늦게나마 다시 갱신해요!

236 이스마엘주 (6qA31GrIM2)

2022-11-28 (모두 수고..) 23:46:36

쥬주 다시 어서오구우.. 다갓님 나랑 합의 쪼끔 볼까? :3

.dice 1 100. = 26

237 이스마엘주 (6qA31GrIM2)

2022-11-28 (모두 수고..) 23:46:48

((살았다!))

238 선우주 (V9AZYEWqyo)

2022-11-28 (모두 수고..) 23:48:07

>>221 눈과 입이 달린 양배추!! 언젠간 다시 볼수도!!(아님)
신디주 어서오고 츠쿠시주도 어서와요!! 답레 빨리 써올게요!!

239 쥬데카주 (G.8OUd.m3g)

2022-11-28 (모두 수고..) 23:48:49

아이고 이름도 안바꿨네;
다들 반가워요!!

240 레레시아주 (BCS43KoyPA)

2022-11-28 (모두 수고..) 23:49:08

>>233 이셔주 옹알옹알 조곤조곤 하는거 같아서 귀여워... 이셔 꼭 나중에 같이 앉아서 마시멜로핫초코 마시자...

하지만 원활한 합의는 내 봐주지 않것어(농담)

241 선우주 (V9AZYEWqyo)

2022-11-28 (모두 수고..) 23:49:33

>>231 공간을 다루는 능력일까요?
선우나 신디의 능력을 사용하는 것처럼!!

242 ◆afuLSXkau2 (Xy.iUT4eAU)

2022-11-28 (모두 수고..) 23:52:01

>>232 으악! 좋다!! 역시 두 사람이 함께 나란히 서 있으면 이게 그림이 된다니까요! 정말로! (야광봉)

그리고 어서 오세요! 쥬데카주!!

>>241 아니요! 그런 능력은 아니랍니다! 하지만 능력의 일부가 될 수는 있겠네요.

243 이스마엘주 (6qA31GrIM2)

2022-11-28 (모두 수고..) 23:55:41

"학습이란 본디 그런 것이야. 더 나은 것이 될 수도 있고, 저 바깥의 머저리들처럼 그렇게 좋은 효과를 거두지 못할 때도 있지. 그렇지만 백지 상태인 너를 '그런 것'으로 규정하고 교육한 것은 내가 어떻게 표해야 할지 모르겠구나. 맹수를 너무 묶고 초식동물로 규정해 키운 나머지 우리가 열렸음에도 자신이 무엇인질 몰라 나가질 못하잖느냐."

제는 일직선으로 된 담배연기를 이스마엘의 얼굴에 뿜어내듯 하더니 끌끌대며 웃었다.

"아홉에 새를 처음 보았다면 당연히 놓아주는 법을 모르지. 그것은 자유로운 존재니 네게서 떠나려 들었을 테고. 네 주변에 '그것은 아주 여린 존재'라고 말해준 존재도 없었을 것 아니니. 네가 날개를 꺾어버린 건 당연한 일이지 않느냐."

이스마엘은 연기에 불쾌하다는 듯 손을 휘저었으나, 제는 여전히 공중에 앉은 채 담배를 입에 가져다 댈 뿐이었다.

"그 이후로 네 아비가 제대로 가르쳐준 적은 있더냐?"
"이상향을 가르쳐주셨지. 그걸로 나는 배워갔고."
"그거 말고는?"

이스마엘은 잠시 제를 쳐다보다 제가 들고 있던 담배에 손을 가져다 댔다.

"저런, 말하지 않아도 잘 알지."

연기가 피어올랐다.

244 이스마엘주 (6qA31GrIM2)

2022-11-28 (모두 수고..) 23:56:15

쪼아 26급 쪼만한 매콤이 대령할게요 30만 더 추가하구요 20도 더 추가하고 30도 더 추가할게 도합 106의 인생을 사는 이셔주

245 레레시아주 (BCS43KoyPA)

2022-11-28 (모두 수고..) 23:57:55

>>242 후후 네카 만든 보람이 있구만~

플레나 능력.. 음~~ 아무리 생각해도 조건에 부합하는 능력이 생각나지 않아아아아ㅏㅏㅏㅏ 꺄아아아

246 츠쿠시주 (8YCLR3r/M2)

2022-11-29 (FIRE!) 00:00:33

>>232 어이~~~~~ 코롸 이 녀석들 오늘도 보기 좋잖냐~~!~!!!! 👍

쥬주도 하이~~!~!~!!!!
갸아악 선우주랑 쥬주... 나... 오늘치 진단과 함께 사라질 예정이라 답레는 또 내일 주게 될 것 같음...🥺 내일은 힘내서 오늘보다 빨리 써오고 말게....

247 츠쿠시주 (8YCLR3r/M2)

2022-11-29 (FIRE!) 00:02:18

사실 플레나가 세븐스의 근원이라서 다 쓸 수 있는 거임🤔(아무말)

>>244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저기요 도합 106의 매움이면 먹고 죽는 거 아니에요...???

248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00:03:08

이셔...이셔 담배 피니...? (동공지진)(포인트가 이상함) 매운듯 안 매운듯? 잘 모루겠군... 이해되는 그날까지 존버한다~~

249 ◆afuLSXkau2 (NwFPwSwQMQ)

2022-11-29 (FIRE!) 00:03:08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의 1위님보다는... 제가 좀 더 뭔가 말빨이 더 좋은 것 같은데요?! (갸웃)

250 신디주 (z7qJAhNl2s)

2022-11-29 (FIRE!) 00:03:49

>>233 어쩌다 보니 최강자가 되어버렸군요. XD 해산물은 개인적으로 불호에요.
언젠가 맛 간 걸 주워 먹고 탈이 난 후로는 쳐다도 안 보게 되었답니다.

쥬데카주 어서 오아요.

>>238 😬
때릴 거에요. 또 때릴 거야.

251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00:04:30

>>246 ㅋㅋㅋㅋㅋ나 츸시주 이런 반응 넘 조아 막 붕방붕방 날뛰고 싶게 만드는 반응이야ㅋㅋㅋㅋ

252 츠쿠시주 (8YCLR3r/M2)

2022-11-29 (FIRE!) 00:13:33

아미키리 츠쿠시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선호하는_음악의_장르_혹은_분위기
(오너가 음악장르 명칭 같은 거 몰라서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음...)
음~ 일단 락이나 템포가 빠른 노래, 음향이나 샤우팅이 큰 노래는 그다지 취향이 아니라는 것 정도? 왠지 인디음악 좋아할 것 같고?🤔🤔🤔

자캐의_애마는
어... 몰라... 가디언즈 뒤통수 때리고 튀면서 버리고 왔으니까 이제 무의미한 거 아닌지(?) 운전면허는 있지만 왠지 얘는 버스 지하철 타고 출근하는 이미지부터 생각남...
차 한 대 정도는 있지 않을까? 차종 같은 것까진 잘 생각 안 나지만 어두운 색의 깔끔한 중형차 정도?

자캐를_부르는_애칭_또는_별명
어~~~(아직도 미처 하나도 풀지 못한 설정들 다시 돌아봄.....👀)

아비, 아니면 비비였어. 츠쿠시에서 대체 뭘 따와서 그런 애칭이냐면 나름 어원이 있다! >:3
원어로 쓰면 阿笔, 笔笔야. 츠쿠시를 한자로 쓰면 土筆이고, 筆을 간체로 쓰면 笔이지. 어머니가 중국계셨어~

그밖에 주변에서 부르는 별명은 딱히 없었고, 그냥 멸칭 정도 밖에... 세븐스인데다가 아싸였어서...()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아미키리 츠쿠시:
199 캐릭터는 어떤 타입에게 약해지나요?
자고로 아싸노잼인간은 인싸타입에 약한 법이지...😊
활발하고 통통 튀는 사람, 말이 많고 적극적인 호응을 바라는 사람, 애교 많은 사람 등등...을 대하길 약간 힘들어 해. 싫어하는 건 아닌데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해야 하나... 그래도 잘 들어주고 잘 끌려다녀 주는 타입이라서 붙여놓으면 그럭저럭 잘 맞을 때도 많아~

140 가장 좋아하는 날씨는?
평범하게 햇살 좋고 선선한 날씨!

143 식사는 규칙적인 편 인가요?
그렇다! 대략 규칙적이고 일정하긴 한데 칸트처럼 극도로 정확하게 지켜 먹는 것까진 아냐~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251 😮!!!!!! 앗싸 내가 레시주를 붕방붕방하게 했다~!~!!!! 나도 그렇게 봐줘서 신나니까 앞으로도 정진해서 아앙코롸 할게~😊


크아아아악 나는 이제 가볼게..... 다들 내일도 힘내고 나중에 보자구...~~~~!~!!!

253 쥬데카주 (MZX0IXhZdA)

2022-11-29 (FIRE!) 00:17:12

씻고 왔습니다! 네에 츸시주 안녕히 주무세요!

>>232 이게...무의식? 유니폼 맞춰 입은 것 같은 느낌이랑, 저 표정에서 성격이 드러나는 것 같고. 붙어 있는 모습에서 관계성도 보이는 거 같고...(눈 가늘게 뜸)(흐릿) 원래 작품이란 건 해석하기 나름 아니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레샤주의 무의식은 예술적이군요, 네.

그리고 이셔... 흡연 하는건가요...? 흡...연?(희번뜩

254 ◆afuLSXkau2 (NwFPwSwQMQ)

2022-11-29 (FIRE!) 00:18:26

>>252 어..그래도 자동차가 있었군요?! 이것이 사회인?! 으악..세븐스에게도 애칭을 주세요!! 내가 나쁜 놈이었어! (털썩) 그리고 인싸타입에 약한 츠쿠시라. 하지만 츠쿠시는 그런 타입도 잘 대처할 것 같은걸요! 제 감이 그렇게 말하고 있어요!
아무튼 그래도 제법 규칙적으로 생활을 하는 편이군요! 보기 좋다! 츠쿠시!!

아무튼 안녕히 가세요!!

255 쥬데카주 (MZX0IXhZdA)

2022-11-29 (FIRE!) 00:21:20

어 뭐지 츸시진단 감상문 어디갔음

자차가 있는 사회인... 부럽다...! 검정색 중형차라... 뭔가 세단이 어울릴 것 같은 이미지에요. 음... 세단이 딱 서고, 문을 열고 내리는 모습..음 맛있다.
뭔가 재미없다는 평을 들을 만하긴 한데... 이건 겉핥기 식으로 아는 사람들이 할 말인 것 같고, 좀 친해질 수만 있다면 나름의 매력으로 단단한 친분을 유지하는 느낌의 인간상이네요, 볼수록 매력적인 건 아주 중요한 장점이죠!

라는 감상을 츸시주 가기 전에 남겨드리려고 했는데... 8ㅁ8

256 이스마엘주 (LlEHIc7bow)

2022-11-29 (FIRE!) 00:21:34

>>247 >>252 히히 주거라(?) 아냐 죽으면 안돼.. 죽으면 츸시주 진단 못 받아 츸시주 소중해.. 잘 자구..(꼬옥)(?

인디음악 좋아하는구나 츸시.. 사이키델릭 그런 쪽 좋아할 것 같기도 하고 로파이 좋아할 것 같기도 하고... 어라.. 어라..? 애마.. 세단.... 응 세단!! 츸시는 어쩐지 깔쌈하게 세단 타고 다니면 멋질 것 같단 생각이 들어...(끄덕) 어머니가 중국계... 비비... 귀엽잖아... 그런데 떡밥 냄새가 난다 킁킁킁.. :0 멸칭은.. 누가 그랬어 이셔가 그 사람들 싹 조져줄게(안됨)

인싸에게 약하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하.. 뭔지 알겠다.. 파워 E에게 기 쪽쪽 빨리는 I같은 느낌이구나..(아님) 그렇지만 그럭저럭 잘 맞을 때도 많다니 어쩐지 다행인 듯싶고.. 맑은 날 좋아하는구나.. 칸트처럼 광공급으로 지켜서 먹는 건 아니니 다행?이라지만ㅋㅋㅋㅋ 그 사람은 그.. 그... 광인 아닌가요..?

좋은 꿈 꾸길 바라! :3

>>248 몰?루요 이셔가 피운 걸까요 몰루요!(당당!) 그렇지만 '당연한 일이지 않느냐'의 이전에 있던 걸 보면...?

>>249 헉... 그러면.. 둘이 랩배틀 하면 누가 이겨..?(이런 발언)

>>250 신디 최강자인걸..(다이스를 기억함)(끄덕) 개인적+과거 때문에 불호구나... 우리 말랑동글이... 그래도 세상에 더 맛난 게 많으니 마음껏 먹으면서 도넛도 먹자..🥺

>>253 모..몰루요..!!!

이스마엘: (뒤로 두 걸음 정도 물러남)

257 이스마엘주 (LlEHIc7bow)

2022-11-29 (FIRE!) 00:21:54

헉 쥬주랑 나랑 통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8 ◆afuLSXkau2 (NwFPwSwQMQ)

2022-11-29 (FIRE!) 00:23:29

이쯤에서 돌려보는 우리의 에델바이스 게임 1탄 떡밥 다이스!!

.dice 1 10. = 3
1.액션게임
2.액션 RPG게임
3.턴 RPG게임
4.격투게임
5.연애 시뮬레이션
6.전략 시뮬레이션
7.FPS 게임
8.교육용 게임
9.텍스트 어드벤처 게임
10.그런건 없다.

259 ◆afuLSXkau2 (NwFPwSwQMQ)

2022-11-29 (FIRE!) 00:24:45

턴 RPG게임이라. 어떻게 보면 가장 무난하면서도 가장 맞을 것 같기도 하고..하지만 건볼트 게임 원작은 액션게임인데.. 에잇! 턴 RPG라고 하니까 턴 RPG인거야!

260 쥬데카주 (MZX0IXhZdA)

2022-11-29 (FIRE!) 00:29:15

>>257 어ㅋㅋㅋㅋㅋㅋ 그러게요 이런 일이ㅋㅋㅋ

261 쥬데카주 (MZX0IXhZdA)

2022-11-29 (FIRE!) 00:31:17

턴제 RPG는 고전적이면서도 왕도적인 장르죠! 잘 만들면 그것만큼 또 시간 잡아먹는게 없고... 피지컬적인 요소가 덜하니까 입문하기도 좋고! 재밌을 거 같다... 어? 진짜 재밌을 거 같은데

262 ◆afuLSXkau2 (NwFPwSwQMQ)

2022-11-29 (FIRE!) 00:32:33

그리고 이제 DLC 캐릭터로 아스텔과 에스티아 로벨리아가 나오면 완벽하군요!

263 선우-츠쿠시 (rVztSz3Hwc)

2022-11-29 (FIRE!) 00:32:53

"아파 죽을것 같으니 자연스럽게 빨리 배우는 것 같아요.."

츠쿠시를 쿠션삼아 벽에 부딪히는 데에 성공했다.
표정을 보아하니 그녀 역시 큰 충격을 입은 모양이었다.
하나 놀라운 건 이런 상황에서도 검을 놓치 않는 그녀의 집념이었다.

"자, 그럼 다시.."

부스터의 배터리를 갈아끼우고 다시 그녀에게 돌진하려고 할때 찌릿한 통증이 전신에 퍼지며 숨을 쉴 수 없게 되었다.

"크아악.."

그러나 부스터는 그의 상태와는 달리 빠른 속도로 츠쿠시에게 돌진했다.

무딘 날이었지만 생채기만 내고 말 수준이 아니었다.
몸이 꿰뚫릴 정도의 강한 공격이 아니었기에 그대로 허리에 박힌 상태였다.

신경을 다쳤는지 그의 하반신이 움직이지 않으며 축늘어졌다. 다행히 머지 않아 다시 회복되었지만 잠시나마 하반신 마비가 왔다는 점에서 그는 꽤나 충격을 받은 모양이었다.

부스터를 찬 선우는 그대로 반 강제로 그녀에게 다시 돌진했다.

264 이스마엘주 (LlEHIc7bow)

2022-11-29 (FIRE!) 00:34:21

턴제 RPG... 잘 만들면 제일 재밌는 장르... 사실 육성 시뮬겜이 아닌 것에 감사하고 있지만..(리스트에도 없음) 어우(식겁)

>>260 츸시한테 세단 캐해는.. 만국 공통인거야...(대체)

하지만 잘 빠진 세단 하나 타면서 총이나 그런거 캉캉캉! 막고 만상일도 한번 그어주면.. 그게......... 맛도리지..않을까?

265 쥬데카주 (MZX0IXhZdA)

2022-11-29 (FIRE!) 00:38:16

>>264 ㅋㅋㅋㅋㅋㅋ운전자보다 세단이 약한...이런 상황이...

266 이스마엘주 (LlEHIc7bow)

2022-11-29 (FIRE!) 00:39:26

>>265 원래 라이딩은 기간제야(아무말

267 ◆afuLSXkau2 (NwFPwSwQMQ)

2022-11-29 (FIRE!) 00:46:28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그렇군요! 에델바이스 만들기가 하고 싶은거로군요!! (이거 아님)

268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00:48:30

기간제 라이딩 세단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잡담의 흐름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늦었지만 츸시주 잘 자구~!

어라 왜 에델바이스 연시뮬 아님? 왜? 어째서?(?)

269 쥬데카주 (MZX0IXhZdA)

2022-11-29 (FIRE!) 00:52:32

>>266 그런... 갑자기 현실로 훅 들어와버리면 8ㅁ8 결국 자가가 아니었던 거냐구요...!!

말 나온 김에, 각자 어떤 차를 끌고 다닐까 궁금해졌어요.
으음... 일단 질문을 던지려면 먼저 대답부터 해야 하니, 쥬는 둘 중 하나일 것 같네요.
1. 소형 버스 혹은 승합차로 근무지가 겹치는 동료들을 태워다 주거나
2. 유지비가 가장 적게 드는 경차를 타고 다니지 않을까...? 좀 사치를 부린다고 하면 미니쿠페 정도일까 싶네요!

대형 차량도 생각해봤는데 이건 진짜 신체적 조건이 어느 정도 작용하는 부분이라...

270 이스마엘주 (LlEHIc7bow)

2022-11-29 (FIRE!) 00:56:17

>>269 무면허 바이크. 검은색에 밤에 과속 밟으면 네온잔상 잘 빠지는 사이버네틱한 디자인으로.

쥬 뭐야 소형 버스나 승합차래... 귀엽잖아... 대형 차량은 고려 안한 거 신체적 조건이 작용한다는 거 너무 귀엽잖아...

귀엽..잖아..(사망

271 ◆afuLSXkau2 (NwFPwSwQMQ)

2022-11-29 (FIRE!) 00:56:41

>>268 아니. 이 분. 지금 아스텔을 공략하겠다는 결의가 뒤에 보이는데?!

>>269 아스텔은 굳이 말하자면 차를 끌고 다니지 않아요. 물론 레레시아와 사귀게 되었으니 둘이서 탈만한 차를 하나 생각하고 있겠지만 당장은 아니겠네요. 에스티아는 나름 크기가 있는 중형차를 타고 다닐것 같고 로벨리아는 고급 세단을 타고 다녔답니다.

272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00:58:01

(느닷없는 질문 받아요 팻말)

273 ◆afuLSXkau2 (NwFPwSwQMQ)

2022-11-29 (FIRE!) 00:58:50

일단 저는 슬슬 들어가볼게요! 자가격리 해제!! 다들 좋은 밤 되세요!!

274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01:01:39

>>269 레시는 오토바이가 타고 싶지만 라라가 허리에 매달려서 반대할 것이 분명하므로~ 그냥 적당한 경차나 SUV 중에 하나이지 않을까~ 아니면 둘 다 뽑아 유후~

쥬주가 저렇게 말하니까 쥬가 대형버스 모는거 보고싶다 어 아니 그냥 운전석에 앉혀봤으면 (나쁨) 케케케
이셔...담배 다음은 바이크야....? (부들부들)

>>271 아스텔만 주구장창 공략하고 리셋하고 공략하고 리셋하고 반복해주지... 우후후...

275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01:02:07

캡틴 잘 자~ 푹 자구 출근 잘 하구~ ㅎㅎㅎ 구빰야~~!

276 쥬데카주 (MZX0IXhZdA)

2022-11-29 (FIRE!) 01:06:51

>>270 개인적으로 로망이거든요. 그 폭스바겐 미니버스 같은 거... 미니쿠페도 사심이야..

무면허인 건 그... 적이 말소돼서 그런거죠? 아니라면 면허 땄을 거 맞죠? 맞다고 해줘!!(짤짤

ㅋㅋㅋㅋㅋ그치만 어쩔 수 없는 걸(쥬: 째릿)

>>274 ㅋㅋㅋㅋㅋㅋ아 이런 얘기 듣다보니까 대형 면허가 쥬밖에 없는데 대형 면허 땄을 때보다 훨씬 큰 차량이라 운전못해서 아무도 합법적으로 운전 못하는 상황이라든가(이런 소리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질문 흠 질문이라... 전부터 생각했던 건데요, 레레시아는 혼자서 가디언즈를 뒤엎을 힘이 있다면 굳이 관계 구축 같은 건 신경쓰지 않을까요? 어쩌면 지금보다도 더... 협소해지지 않을까 싶어서.

277 신디주 (z7qJAhNl2s)

2022-11-29 (FIRE!) 01:09:03

오랜만에 위키를 수정 해보려니 어렵네요.
늦었지만 잘 자요 츠쿠시주, 캡틴.

>>269 🤔🤔🤔🤔
스쿠터요. 민트색으로. 아니면 폭스바겐 비틀?

>>276 신체조건이 작용한다는 것도 그렇고, 너무 귀여워요 윽...

278 이스마엘주 (LlEHIc7bow)

2022-11-29 (FIRE!) 01:11:43

신디주 무조건 백업해둬~ 지금 위키 터졌으니까...

279 신디주 (z7qJAhNl2s)

2022-11-29 (FIRE!) 01:12:29

>>278 😮
😶
😬

280 이스마엘주 (LlEHIc7bow)

2022-11-29 (FIRE!) 01:14:15

이스마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내_곁에서_떠나지_마_를_말해보자
: 나 이거 일상에서 풀지 않았어??(식겁!) 그래도 뭐.. 상황 별로 달라지긴 하는데 응.. <:3

"……당신이 없으면.. 에델바이스에서 추구하는 이상향도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니.. 어긋난다 해도, 지금만큼은 떠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당신마저 사라지는 건 바라지 않아. 떠나지 마. 두려워, 제발.."

"발목을 끊는 건 오랜만이라 힘조절에 미숙해.."

"아빠, 어디 가? 아.. 긴급호출? 오늘 비번이라면서요. 응~ 다녀와요. 근데 달력은 봤어요? 아니, 다른 건 아니고. 응. 27일이지. 그것도 12월. 응, 아냐. 내가 뭘 더 말하겠어요.."
"잘 다녀 와요." < 이제 문 잠가버리는 사춘기 이셔씨..

자캐의_감수성은_백_점_만점에_몇_점
: 그래도 50~60점 해서 평균치는 웃돌지.. 아마도?

자캐별_주식투자_성과는
: 파란 세상을 보았니..?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이스마엘:
092 제일 좋아하는 숫자
: 음... 모르겠다.. 3? 독일에는 "aller guten Dinge sind drei", 모든 좋은 일은 세 번 만에 온다는 속담이 있거든. 그래서 3을 좋아할 것 같네. 아니면 서양인이다 보니 보편적인 행운의 숫자인 7도 좋아할 것 같아. 응.

156 감정표현을 잘 하나요?
:

008 지금까지 꾼 꿈 중에서 가장 끔찍했던 꿈은?
: 어.. 다른 건 모르겠고 술 마셨을 땐 패지 마라..🤦‍♀️

과거에는 아버지가 밤에 잠들지 못한 자신을 부여잡고 무릎을 꿇은 채 연신 미안하다 빌었던 일에서 조금 더 연장된 꿈을 꾸곤 했어. 잠에서 제대로 깨지도 못한 아버지가 눈물을 줄줄 흘리며 한참이고 미안하다 말하는데, 내 의지가 섞인 일이었노라, 내 의지가 아니었노라. 죽을죄를 지었노라, 죽을죄를 지은 건 너희가 아니었느냐. 고작 앞니 빠진 어린아이인데, 어린아이라도 위험한 존재인데……. 공용어도 쓰지 못하고 독일어로 몇 번이고 뱉던 갈팡질팡한 단어와 문장 사이에서 갑자기 우뚝 멈추더니 난간 너머로 뛰어내려 영영 사라지는 꿈.

그리고 지금은 자기가 아버지의 입장이 되는 꿈, 그런데, 학살을 저지르게 된 대상이 에델바이스인 꿈이지.. 응.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진단이 나 때린다 아야...🤕

281 이스마엘주 (LlEHIc7bow)

2022-11-29 (FIRE!) 01:19:00

캡틴 구빰이야~!!! 으악 질문 ㅋㅋ 누락된 거 있었네 ㅠㅠ 빨리 써야겠다;

>>274 으악 언니 아니에요 바이크는 레이 삼촌이 허락해줬어(?) 나.. 질문... 만약 플래나가 이셔가 아니라 레샤를 겨냥해서 멘탈 흔들기+선동과 날조를 시전했더라면 어떤 상황이 생겼을까..?(사심)

>>276 ㅋㅋ... 어.. 음... 응 그런 거야 응 맞아!! 아무튼 그래 맞아... 말소 됐으니 못 따는 걸로 하자(대체)
째릿 쥬 뭐야 귀여워 진짜 이셔 무릎 위에 앉혀주고 싶어(사심2)

>>279 어..? 신디주.. 설...마...?

282 이스마엘주 (LlEHIc7bow)

2022-11-29 (FIRE!) 01:26:19

>>280 +) 156 감정표현을 잘 하나요?

표현은 잘 하지만 못 하는 편. 정확히는 이스마엘에게 현재 고정된 감정이 있기 때문에 다른 감정을 최대한 표현하려 들지 않는 것도 있고.. 스스로도 선뜻 표현하지 못하는 면도 있고. 그런 사람들 있잖아. 화내는 걸 한 번도 못 봤는데, 알고 보니까 부처인 것도 있지만 화내는 걸 복합적인 사유(대인관계 파탄에 대한 두려움이나 스스로에 대한 자제심 등등)로 인해 두려워하는 부류. 그래서인지 부정적인 감정은 잘 표현하지 못하는데, 긍정적인 감정은 누구보다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지..(끄덕)

283 신디주 (z7qJAhNl2s)

2022-11-29 (FIRE!) 01:27:37

>->ㅇ
조금 더 일찍 봤어야 했는데...

284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01:39:46

>>276 그럴 힘이 있었다면 진작에 가디언즈 동네방네 깽판 쳐놓고 사르륵 재가 되어버렸겠지? 힘만 있었다면 에델바이스에 들어오는 일 자체가 없었을테니까. 에델바이스에 들어온 극초반에 그런 힘이 생긴 거라면 그 때에는 그냥 뛰쳐나갔을거고. 어느 정도 관계가 쌓인 후에 그런 힘이 생긴거라면 고민 정도는 하겠지~ 딱 그 지점이 있을 거 같아. 내가 지금 혼자서도 될 거 같은데 이대로 다 버리고 나갈지. 끝까지 동료들과 함께 할건지. 오너피셜로 레시가 혼자서 가디언즈를 뒤엎을만큼의 힘을 쓰게 되면 그 이후는 없을거라 정해뒀기에... 아마도 가장 가깝다 생각하는 이들에게 넌지시 물어보고 결정하지 않을까.

>>280 발목 끊는 건 미숙하다는 이셔와 날짜 따박따박 물은 뒤에 문 잠그는 사춘기 이셔의 갭차이가 너무 좋다.. 귀여움과 서늘함을 동시에 가진 이 존재는 천사인가...?
아니 그 끔찍한 꿈은 대체 뭔가요 아부지꿈도 무서운데 이제는 이셔가 그 입장이 된 꿈이라니;; 안된다 우리 멈머 악몽 꺼져! 사라져! (하악질)

>>281 아하 삼촌이 허락해줬어? 알겠어~ (도끼 스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어라 이셔주 지금 어딜 찌른거..야...? (토마토주스뿜)
음~~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만약 이셔와 비슷한 상황.. 그니까 이미 죽었을 사람을 다시 만들어준다는, 어머니를 다시 만나게 해준다고 배신하라고 혓바닥을 털었다면~
일단 처음에는 부정. 어머니는 이미 죽었다고 그날 그 폭발에서 살았을 리가 없다고 부정해. 단호하게 말하지만 속으로는 오지게 떨고 있지. 그래 그럴 리가 없어 어머니는 이미 없다고 있을 수가 없다고. 무기를 쥐는 척 손에 힘 꽉 주고 겉으로 티내려 하지 않겠지. 하지만 여기서 플레나가 또 주둥이를 털어서 그 날 안 죽이고 살려놨다던가 좀비병처럼 만들어놨다던가 하면? 이미 그런 사례를 봤으니까 아주 안 믿을 수가 없게 되버리고... 조금씩 떨림이 겉으로 드러나고 가까이 가면 들릴 정도로 아니야안돼그럴리가없어거짓말그럴수가그럴수는없어 미친듯이 중얼거리고.. 이쯤부터는 주변 소리도 거의 못 듣게 되고 이게 조금 심해지면 약한 발작 증상 나오면서 피랑 독이 섞인 토사물 나오고.. 본능적으로 두려움에 떠는, 극심한 거부반응 같은 모습을 보이다가, 확인사살로 어머니 목소리 같은 걸 들려준다? 그럼 바로 부대 이탈해서 그 목소리 찾으러 간다... 배신으로 인한 이탈보다는 멘탈 붕괴로 인한 이탈 루트겠네.

285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01:41:09

>>282 그러니 긍정적인 부끄러움을 기깔나게 뽑아보겠습니다(?)

>>283 (토닥토닥) 신디주...

286 레이주 (30mV4Cvyhk)

2022-11-29 (FIRE!) 01:43:34

(두려움에 떠는 미역줄기)

287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01:44:48

( •̀ ω •́ )✧ 미역줄기다! (깨물기!)

288 이스마엘주 (LlEHIc7bow)

2022-11-29 (FIRE!) 01:49:43

>>284 헬무트는 절대 깨끗한 사람이 아니랍니다..😇 는 으아악 아악 악 악(고통) 내가.. 내가 잘못했어 레샤주 진짜 잘못!!했어요!!(오열)

어머니 살려준다 배신한다고 야부리(나쁜 말!) 털면 멘탈 부서지냐고.. 언니 달래주고 싶어.. 발작이라니 진짜 제대로 망가지는 거잖아.. 본능적으로 두려움에 떤다는 거 진짜 많이 신경쓰이는데..(호달달) 부대 이탈하는 것도 배신이 아니라 멘탈 붕괴라니 진짜.. 하.. 내가.. 뭘 건드린거지... 심연을... 심연을 보고 말았어.. 언니....(오열)

아 안되겠다 멈머이셔야... 가서 머리 박고 사과해라...

레이주 어서오구~~ 신디주..(뽀다담)

289 레이주 (30mV4Cvyhk)

2022-11-29 (FIRE!) 02:00:52

다들 안녕하세으어아아아아악

290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02:05:25

>>288 잠꼬대만 봐도 대충 어땠을지 감은 오는데.. ㅎㅎㅎㅎ 이셔주가 찌른 건 난데 왜 이셔주가 울지? 어라? ㅋㅋㅋ (쓰담쓰담)

이것은 겨우 심연에 한쪽발 담근 정도 밖에 안 됩니다 이셔주여... 진짜 심연은 개인 이벤트에 나올 것 (하지만 호락호락 주진 않을 것)(댕나쁨)

>>289 (잘근잘근)(오물오물) 음 딜리셔스

291 신디주 (z7qJAhNl2s)

2022-11-29 (FIRE!) 02:07:08

괜찮아요. 그래도 내용의 절반 정도는 에버노트에 남아 있어요. (또르르)

>>280 저번에 보았던 매운맛이 있네요. 발목을 끊는다는 건 다시 보아도 그 집착이 느껴지는 거 같아 섬득해요. 이어지는 사춘기 이셔는 귀여운데, 그럼에도 등골이 서늘해지는 부분이 있고요. 그리고... 지금에 와서는 악몽이 더 나빠진 걸까요. 악몽에서 깨어난 후의 이셔를 생각하자니 너무나도 슬퍼져요. 😥 그런 악몽을 꾸지 않게 되어야 할텐데.

>>284 우으으, 플래나의 뱀 혀가 또.... 다행히 일어나지 않은 일이지만. 발작까지 한다니. 보기가 힘드네요.

레이주 어서 와요.

292 레이주 (30mV4Cvyhk)

2022-11-29 (FIRE!) 02:07:28

으헉어흐으허어흐
나의 고통... 언제쯤 끝날 것인가...

293 이스마엘주 (LlEHIc7bow)

2022-11-29 (FIRE!) 02:08:38

>>290 이셔씨도 스스로 긍정하면서도 부정하는 그 부분..😏 이것 때문에 내가 헬무트 터졌을 때(이런 발언) 카타르시스와 공포를 동시에 느꼈지...(뭔) 그..그렇지만 우에엥...🥺 아니 한쪽...만...? 개인 이벤트에.. 심연이..? 허어엉!!! .·´¯`( ╯□╰ )´¯`·.

사담이지만 12월 27일이 대체 뭐길래 사춘기 이셔가 문을 잠그고 안 열어줬냐면..

이셔 생일.... 이건 나도 쉴드 못쳐줌

294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02:16:19

>>291 오오 갓버노트 :ㅇ 내용 절반이라도 살아서 다행이다~~

ㅋㅋ 그날 진행중에 터졌으면 나도 머리 오지게 박았을거야...

>>292 음~ 엔딩나면? (문자리 꾹꾹이)

>>293 카타르시스와 공포.. ㅋㅋㅋㅋ 아이구 이셔주 그러다 탈진할라 뚝하자 뚝~ (쑤다담)(꼬옥) 눈물은 애껴뒀다 진행 때 써야지(?)

이셔 생일...12월 27일...(메모) 선물은 바니걸..교복...(메모2)(???)

295 선우주 (rVztSz3Hwc)

2022-11-29 (FIRE!) 02:19:18

>>293 헬무트씨 거 차에 히터부터 틀어두쇼

296 이스마엘주 (LlEHIc7bow)

2022-11-29 (FIRE!) 02:23:42

>>294 분명 선인인데 그럼에도 악인이라서... 악인의 카타르시스와.. 하여튼간에 그랬어 응..(공포) 잉잉.. 나 지금 눈물로 수도세 3개월은 절약한 것 같아... 이것이 단수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에델바이스...?(훌쩍)(부비쟉) 아니 저기이 잠깐마아아안 ㅜㅜ 나 3개월이 아니라 2년은 눈물로 생활해도 되겠는데 그정도면....????

바니걸..... 교복....? 흑세라 니삭스..? 갑자기 음흉한 오타쿠 심장이 뛰기 시작함 딱기다려라 쥬주(쥬주: 뭐야 미쳣나)

선우주 어서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집에 들어갈 생각은 하지도 말라고~

297 레이주 (30mV4Cvyhk)

2022-11-29 (FIRE!) 02:26:34

으음... 오늘도 진단 질문들이 좀 마음에 안드는군...

아니 셋 중 하나정도는 이전에 했던 질문이 꼭 있지 뭡니까

그런고로 질문을 오히려 받아볼까 합니다(?)

298 레이주 (30mV4Cvyhk)

2022-11-29 (FIRE!) 02:26:43

선우주 어서오세요!

299 쥬데카주 (MZX0IXhZdA)

2022-11-29 (FIRE!) 02:32:58

핫 졸았다
뭐가 음흉한 말이 오간 것 같은데 기분탓인가요

300 이스마엘주 (LlEHIc7bow)

2022-11-29 (FIRE!) 02:35:03

뭐라..고..? 레이 질문...?

진짜 쓸모없을까 고민하던 질문이긴 한데 레이.. 미역 선물 받으면 무슨 반응일까 늘 궁금했어.. 메타적인 포인트가 있을까..😇

물론 이 질문이 노잼이라면 레샤주에게 했던 질문을 그대로 되돌려주는 핵불닭식 전개도 있고(사탄

>>299 앗 기분탓이야👀 다시 자랏(마취침!)

301 신디주 (z7qJAhNl2s)

2022-11-29 (FIRE!) 02:35:55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다시 문법까지 적었던 거 실수로 껐어요

아아으아아..

302 레이주 (30mV4Cvyhk)

2022-11-29 (FIRE!) 02:37:20

>>300

미역...
아마 없을겁니다

그것은 원래 미역 밈은 레이주의 심신미약에서 비롯된 것이라

그냥... '이걸로 뭘 어떻게 하라는거지? 먹으라 주는건가?' 하고 의문스럽게 생각할듯 합니다

303 레이주 (30mV4Cvyhk)

2022-11-29 (FIRE!) 02:37:38

>>301 (대신 울기)

304 쥬데카주 (MZX0IXhZdA)

2022-11-29 (FIRE!) 02:39:15

>>300 그게 무스ㄴ

305 쥬데카주 (MZX0IXhZdA)

2022-11-29 (FIRE!) 02:39:34

>>301 앗.. 아아... 8ㅁ8

306 쥬데카주 (MZX0IXhZdA)

2022-11-29 (FIRE!) 02:41:26

윽 아무래도 버티는 건 무리니까... 슬슬 자러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307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02:43:10

>>296 이셔주 눈물이 2년분이나 나와? 이셔주 사실 물속성 다메여신님이었다? (뭔) ㅋㅋㅋㅋㅋㅋ 그 음흉한 오타쿠맴 우리 같이 공유할까...?

>>297 나 나 이거 방금 재밌는거 생각났어! 레시랑 라라가 레이보고 삼촌삼촌 부르고 막 웃으면서 살갑게 굴면 어떤 반응이 나올까?!

>>301 (대성통곡) 아이고... 아이고 돌아와...

308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02:43:26

쥬주 잘 자구~!

309 이스마엘주 (LlEHIc7bow)

2022-11-29 (FIRE!) 02:44:39

>>301 아아으아악...(뽀다다다다담) 컴이라면 ctrl shift t 한꺼번에 눌러보구 안 된다면...(오열

>>302 오호.. 그렇구나.. >:3 그렇다면 레이 삼촌은 깨물어도 아무 맛도 안 나겠구나..(메모)(?)

후후 내가 쥬주를 재웠다! 쥬주 굿밤~~~

310 이스마엘주 (LlEHIc7bow)

2022-11-29 (FIRE!) 02:47:33

"그냥.. 달력 보고도 아무런 생각도 안 나면 어쩔 수 없고요. 아니~ 잘 다녀 와요."

Picrewの「OC Maker Picrew.me」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KuVpD5fLJD #Picrew #OC_Maker_Picrewme

어쩐지 사춘기 이셔는 이런 느낌이었을 것 같지~ 이뭐시기 머리 길었을 적.. 요란하게 땋기도 하고 풀기도 했을 것 같은 느낌.. <:3

311 레이주 (30mV4Cvyhk)

2022-11-29 (FIRE!) 02:49:47

>>307 '내가... 그렇게 늙어 보인다고...?!' 하면서 막 유리가면마냥 눈 새하얗게 되면서 패닉합니다

>>309 애초에 깨물면 안되는 것이...

쥬주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사춘기 이셔... 귀여워...

312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03:01:24

>>310 저 새초롬한 눈빛...말투... 톡 건들면 파르륵 할 것 같은 가녀림... 오늘의 사춘기 이셔 최고다... (성불)

>>3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패닉ㅋㅋㅋㅋㅋㅋㅋ삼촌은 패닉이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면 오빠! 오빠라고 부르면 어떨까!

313 이스마엘주 (LlEHIc7bow)

2022-11-29 (FIRE!) 03:02:11

스스로는 사춘기 시절을 제일 쪽팔려 하지만...👀 (전적 돌아봄)

(미들네임 촌스럽다며 화내며 스스로의 미들네임을 창조하고 그렇게 부르고 다님..)
((던들에 양갈래 땋은 머리는 싫다고 또 틱틱댐..))
(((락 듣고 검은 옷 입었음)))

이스마엘: 아아아악

314 신디주 (z7qJAhNl2s)

2022-11-29 (FIRE!) 03:10:26

다 끝내고 복귀해요. (눈물 또르륵)

>>310 >313 귀여워요귀여워요귀여워요... 미들네임 창조해 부르고 다닌다니 우우우....
>>락 듣고 검은 옷<< 막 너바나나 라디오 헤드 들었을 거 같고...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정말...

315 레이주 (30mV4Cvyhk)

2022-11-29 (FIRE!) 03:19:28

>>312 이쪽도 패닉...할지도?
'내가 뭐 잘못한거 있나?' '나한테 대체 뭘 노리고 이러는걸까?' 하고 경계심 MAX를 해서...

>>313 후후... 사춘기 이셔... 그때 그 시절... 많이들 그러던 시절...(끄덕)
귀엽군요!

316 이스마엘주 (LlEHIc7bow)

2022-11-29 (FIRE!) 03:20:18

위키 엄청 깔끔해졌잖아..!😳 대단해!

>>314 헉 너바나 정답~!!! 신디주 잘알이잖아! >:3 헤비메탈도 들었을 것 같고.. 이셔 인생 최대 흑역사(?)래...ㅋㅋㅋㅋㅋ

으악.. 악.. 벌써 시간이.. 축구 브라질만 보고 자야지 했는데 벌써 이 시간...🥲 다들 너무 늦지 않게 자구, 나도 이만 들어가볼게..!!

317 레이주 (30mV4Cvyhk)

2022-11-29 (FIRE!) 03:21:10

안녕히 주무세요!

318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03:51:24

이셔 사춘기 짱귀여워... 하지만 이젠 부끄러움에 비명을 질러야 할 거란다..(?) 늦었지만 이셔주 잘 자구~

레이 왜 패닉 밖에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된 이상 레시는 삼촌이라 부르고 라라는 오빠라고 불러서 더블 패닉이다~~!

319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13:50:31

(갱신갱신)(두다다다)

320 이스마엘주 (cqvTDuG0IA)

2022-11-29 (FIRE!) 16:17:48

슬슬 롱패딩 눈치싸움 해도 될 것 같은데... 코트 입을 날씨는 어디로 간 거야...??? 뭔가 엄청 스킵되지 않았?나? 잠깐 갱신해두고 가..!! 으악 퇴근길 벌써부터 두렵다 추웟

321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16:47:09

저녁에 한파경보 실화냐구..? 다들 찬바람찬공기 조심~~!!!

322 쥬데카주 (MZX0IXhZdA)

2022-11-29 (FIRE!) 16:49:19

으 추워8ㅁ8

323 이스마엘주 (cqeEmjSG1w)

2022-11-29 (FIRE!) 18:07:34

버스 놓쳤다 살려주세요 추워요 잘못했어요(발동동)

324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18:16:21

으아악 버스님 돌아와아악 (오열)

325 ◆afuLSXkau2 (NwFPwSwQMQ)

2022-11-29 (FIRE!) 19:10:48

(죽은 눈)
(힘들어)

아무튼 갱신할게요!! 그리고 바로 저녁을 먹고 올게요!!

326 ◆afuLSXkau2 (NwFPwSwQMQ)

2022-11-29 (FIRE!) 19:45:50

그리고 식사를 마치고 다시 갱신이에요!

327 이스마엘주 (LlEHIc7bow)

2022-11-29 (FIRE!) 19:56:46

갱.........신.......

328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20:07:11

갱신~~ 인데 이셔주가 오자마자 뻗었어?!

329 레이주 (30mV4Cvyhk)

2022-11-29 (FIRE!) 20:14:12

(얼어붙은 죽음의 미역)

330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20:15:40

(얼음미역 두드리기)(땅땅땅빵)

331 ◆afuLSXkau2 (NwFPwSwQMQ)

2022-11-29 (FIRE!) 20:15:41

잠깐 게임을 한판 돌리고 온 사이에?! 아무튼 세 분 다 어서 오세요!

332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20:27:11

와앙 캡틴이다~~ (돌진)

333 아마데주 (BfgZ3AKYHc)

2022-11-29 (FIRE!) 20:27:25

갱신!

훌찌럭...

334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20:28:47

아마데주도 어서오구~ 에구 왜 오자마자 우러 ;ㅅ;

335 아마데주 (BfgZ3AKYHc)

2022-11-29 (FIRE!) 20:29:35

안녕하세요 레시주~ 우는 것이 아니라... 콧물입니다(...)

336 ◆afuLSXkau2 (NwFPwSwQMQ)

2022-11-29 (FIRE!) 20:31:13

>>332 (토닥토닥)

>>333 어서 오세요! 아마데주! 아니. 감기에 걸린건가요?! 8ㅁ8

337 아마데주 (BfgZ3AKYHc)

2022-11-29 (FIRE!) 20:31:52

>>336
안녕하세요 캡틴!

아뇨... 그냥 추운 곳에 있다돌아오니 이렇네요...

338 ◆afuLSXkau2 (NwFPwSwQMQ)

2022-11-29 (FIRE!) 20:33:03

으엇! 그럼 어서 따뜻한 곳으로 다이브하세요!!

여담이지만 아마 이번주 진행은 제가 확실히 풀 컨디션으로 진행이 가능할 것 같긴 한데.. 달리 말하자면 이번 전투는 상당히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되는 관계로.. 가급적 많은 이들의 참여를 희망하는 바에요!

339 아마데주 (BfgZ3AKYHc)

2022-11-29 (FIRE!) 20:34:30

그래서 지금은 이불 속에 있지요!

그렇군요... 참여한ㄴ

340 아마데주 (BfgZ3AKYHc)

2022-11-29 (FIRE!) 20:34:51

>>339
아니 도중작성이... 참여할 수 있다면 하겠습니다!

341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20:54:11

>>336 (골골부비부비)

캡틴피셜 치열한 공방전 예상이랬으니... 실컷 구르겠구나! 유후~

342 ◆afuLSXkau2 (NwFPwSwQMQ)

2022-11-29 (FIRE!) 20:57:32

그래도 너무 무리는 하지 마시고요!! 참여할 수 있으면 참여하고 힘들면 어쩔 수 없는 거니까요!

전에도 한번 이야기한 적이 있지만 이번 전투는 애니로 치자면 딱 13화 부근.. 그러니까 1쿨 마지막편이 될 것 같네요. 아마도지만!

343 이스마엘주 (LlEHIc7bow)

2022-11-29 (FIRE!) 20:58:44

우리 3개월 더 한다~!!!(?)

344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21:04:54

1쿨 끝나고 .5편(레시 개인이벤) 하고 2쿨 드가는건가? 익숙한 전개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셔주 어서오구~!

345 ◆afuLSXkau2 (NwFPwSwQMQ)

2022-11-29 (FIRE!) 21:15:58

그리고 2쿨로 끝난다는 말은 어디에도 없었다고 한다. (네?)

346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21:25:24

2쿨이 끝이 아니야? 오히려 좋아!

오늘도 적적한 어장이로군~ (기어다님)

347 ◆afuLSXkau2 (NwFPwSwQMQ)

2022-11-29 (FIRE!) 21:32:26

음. 사실 언제 끝날진 저도 모르겠네요! 어느 정도 플룻은 정해져있긴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3개월 내에 끝날 것 같진 않은지라. 그래도 그때면 후반부에 들어가있을 것 같긴 하네요!

348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21:36:15

중간에 비는 시간도 감안하면~ 그래도 3개월 후면 후반부 쯤이라 하니 왤케 금방 올거 같지..? ㅋㅋㅋ 열심히 달라붙어있어야겠어~

349 ◆afuLSXkau2 (NwFPwSwQMQ)

2022-11-29 (FIRE!) 21:45:48

하지만 또 언젠가 정신차려보면 엔딩의 그 날이 다가오겠지요! 일단 전 최대 6개월로 잡고 있어요!

350 츠쿠시주 (8YCLR3r/M2)

2022-11-29 (FIRE!) 21:51:30

3~6개월이라면 아직 많이 남았지만... 그래도 엔딩이라니까 슬퍼 흐어어어엉..... ...... (드러누워서 울기)

다들 안녕...~~!!?!ᵒ̴̶̷̥́ ·̫ ᵒ̴̶̷̣̥̀ 

351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21:53:59

6개월.. 안돼 벌써부터 엔딩 생각하면 안돼~~ (파닥파닥)

츸시주 짤ㅋㅋㅋㅋㅋ어서오구~~!!

352 ◆afuLSXkau2 (NwFPwSwQMQ)

2022-11-29 (FIRE!) 22:00:51

어서 오세요! 츠쿠시주!! 으악!! 아직 한참 멀었어요!! 울지 마세요! 8ㅁ8

353 ◆afuLSXkau2 (NwFPwSwQMQ)

2022-11-29 (FIRE!) 22:01:54

그런고로 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작품 이야기를 조금만 하자면...

일단 1위인 플래나는 당장 보스전에 난입하거나 개입하거나 하진 않으니 안심하세요!

354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22:03:41

전투에 개입하지 않는데도 존재만으로 이미 하드캐리 중인거 같은걸?!

355 츠쿠시주 (8YCLR3r/M2)

2022-11-29 (FIRE!) 22:05:23

>>352 알겠습니다.

맞아맞아... 이미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1.5인분은 하는 것 같은데(달달달달)

356 ◆afuLSXkau2 (NwFPwSwQMQ)

2022-11-29 (FIRE!) 22:11:42

으악!! 역시 그때 너무 플래나가 입을 털어버렸어!! 그래서 다들 무서워해!! 8ㅁ8

357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22:17:29

오너는 무서워하지만 캐는 급발진 드릉드릉하다가 교통사고 씨게 내겠지~ 그것이 에델바이스니까(?)

358 츠쿠시 - 쥬데카 (8YCLR3r/M2)

2022-11-29 (FIRE!) 22:21:09

"…예, 그리 말씀하신다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츠쿠시는 눈썹을 늘어뜨리며 잠시 시선을 흐렸다. 속으로 무슨 생각이라도 하는 걸까, 조금쯤 어색한 기색이었지만 기를 쓰고 부정하겠다는 의지는 느껴지지 않는다. 이번에도 아니라는 소리가 돌아왔다면 주고받기만 계속되었을지도 모르니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이야기는 계속되어 이후의 처분으로 이어졌다. 다행스럽게도 그다지 큰일은 없었다고. 적진에서 사로잡힌 첩자가 일반적으로 어떤 결말을 맞이하는지를 고려하면 무척이나 자비로운 처사였고, 더 나아가자면…….

"무모한 사람들이었군요."

그들에게도 그렇게 결정 내리기로 한 이유는 있었을 테다. 지금 자신이 듣는 이야기는 축약된 것에 불과하고, 자리에 선 당사자만이 느낄 수 있는 판단 요소가 존재하는 법이니. 어쩌면 동료라는 말은 허울 좋은 구색이고 그 행동에 숨은 의도가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어느 쪽이든 그 무모함의 결과가 지금 이곳에 이른 쥬데카의 모습이라면 그들의 선의는 충분히 빛을 발한 셈이다.

359 츠쿠시주 (8YCLR3r/M2)

2022-11-29 (FIRE!) 22:22:07

>>357 (캐들 봄)

킹정합니다... 우리 애들 사나워요 건들면 물어(?)

360 ◆afuLSXkau2 (NwFPwSwQMQ)

2022-11-29 (FIRE!) 22:26:47

(가만히 떠올려보기)

플래나:그러면 더 덤비지 못하게 정신적으로 짓밟아버리면 되겠군요.

(이거 아님)

361 츠쿠시주 (8YCLR3r/M2)

2022-11-29 (FIRE!) 22:27:45

>>360 꺄아아아악(오너가 정신적으로 기절해버려서 캐 조종을 못하게 됨)(?)

362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22:28: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캐ㅏ 아니라 오너가 기절이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3 이스마엘주 (LlEHIc7bow)

2022-11-29 (FIRE!) 22:32:11

특효약이 필요해..(제 봄)

제: (중지 치켜올림)
이스마엘: 부럽다 멘탈갑이라...

364 ◆afuLSXkau2 (NwFPwSwQMQ)

2022-11-29 (FIRE!) 22:35:48

사실 지금 에델바이스를 무찌르려고 대기하고 있는 것은 플래나만이 아니라 한가득인걸요. 당장 글라키에스도..(시선회피)

365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22:43:06

레레시아 나나리의 오늘 풀 해시는

잊고있었던_자캐의_의외의_설정을_찾아보자

(설정집 1부터 100까지 뒤져봄) 있...나? 어...
혼자 있을 때 명상하거나 멍하니 있는 시간이 많지만, 아닐 때는 흥얼거린다. 개인실 밖으로 새어나가면 안 되니까 작게.

자캐의_질투는_어떤방식

이거를.. 대놓고 말은 못 하겠고 그런데 뭔가 꽁기꽁기는 하고~ ㅋㅋㅋ~ 마주치면 흘겨보다가 그냥 가버리거나 같이 있는 내내 기분이 안 좋다던가 괜히 투덜대거나~ 그러나 건드리면 빽- 할거 같고~ 의외로 평범하다?

자캐는_눈물을_어디_무엇에_닦는가

닦지는 않고 머리카락으로 가리기만 한다. 다 흘러 그친 후에 장갑의 손등이나 소매로 먼저 닦고 손수건을 꺼낸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레레시아 나나리:
058 잠깐의 휴식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할까요?

훈련 중이면 그 자리에 뻗어 쉴 거고~ 임무 중 여가시간이 생기면 반은 개인적 시간을 보내고(독서나 멍때리기) 남은 반은 아스텔 방에 가서 기웃거리기~

213 손에 음식물이 묻었을 때 빨아먹는다vs닦는다

레시 : (손 봄)(장갑 있음)

일단 장갑부터 벗고 안까지 스며들었으면 닦아야지~ 맨손이라면? 일단 핥고 볼 듯?

249 욕구를 잘 참나요?

그 저 무슨 욕구인지(머리 국자 깡)
크흠흠.. 참기는 너무 잘 참는 편~ 지금은 아무리 생각해도 포옹 이상은 생각도 못 하겠다나~ (휘파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366 이스마엘주 (LlEHIc7bow)

2022-11-29 (FIRE!) 22:45:21

.dice 1 2. = 2
1. 뇌절이야
2. 아니야 괜찮아

367 ◆afuLSXkau2 (NwFPwSwQMQ)

2022-11-29 (FIRE!) 22:47:18

>>365 혹시 그 질투를 아스텔이 친하게 지내고 있는 에스티아에게 느낀적이 있습니까? (어?) 아무튼 일단 우는 것을 가리는 편이로군요. 레레시아는.. ㅋㅋㅋㅋㅋㅋ 아스텔 방에 가서 기웃거리기라니. 아스텔이 부디 그때 임무가 없기를 바라며!
아니. 사실 지금 이 스레의 수위단계상 높아봐야 키스 정도이니. 그리고 아직 키스를 하는 것은 빠르다고 생각은 해요. 적어도 아스텔은. (옆눈)

>>366 아니요. 괜찮아요! 제가 허락할게요!

368 이스마엘주 (LlEHIc7bow)

2022-11-29 (FIRE!) 22:49:21


캡틴의 허락이 있었으니.. 드리겠습니다.. 원래 목떡 분위기? 톤 느낌?을 이쪽으로 생각하고 있긴 했어... 예전에 확정지은 거 이전에 있던 후보군이었다 이 말...인데 요즘 이 노래 자주 들으니까 어..? 하면서 살짝 다시 끌리기 시작함 <:3 (끄덕끄덕)

369 ◆afuLSXkau2 (NwFPwSwQMQ)

2022-11-29 (FIRE!) 22:53:17

>>368 호에. 목떡이었나요? 그렇다면 이런 쪽으로 생각을 하면 되겠군요!

370 이스마엘주 (LlEHIc7bow)

2022-11-29 (FIRE!) 22:57:35

>>369 https://youtu.be/IFARnqAubMQ 확정된 쪽은 현재 이쪽이지만.. <:3 갭모에냐 생긴대로냐..!!!(술렁술렁)

371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22:58:40

>>367 음~ 딱히 아스텔과 에스티아가 남녀관계로 보일 일은 없었던거 같으니 아직은 그런 적 없다? ㅎㅎㅎ 눈물이 그냥 눈물이 아닐 때도 있으니까. 그나마 덜 흐르게 하는 머리카락으로 가리는 거~ ㅋㅋ 그리고 방은 갈 때마다 비어있었다...(농담)
아 아스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아직 이르긴 하지~ 그렇지~

>>368 호오오 이쪽도 들어보니 그럴싸? 하구? 이렇게 된거 두개를 다 목떡으로 해버리면 (끄덕)

372 ◆afuLSXkau2 (NwFPwSwQMQ)

2022-11-29 (FIRE!) 23:05:44

굳이 말하자면... 아스텔과 에스티아는 남녀관계라기보다는 그냥 오빠 동생 친구 하면서 지내는 사이이긴 하죠! 레레시아의 안목은 정확했다!

에스티아:아스텔과 연애관계? ...우와아. (진짜 노골적으로 생각 안한 표정)(뭔가 모를 극혐 표정)
아스텔:.....(한숨)

373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23:08:27

ㅋㅋㅋㅋㅋㅋㅋ현실남매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스티아 표정 진짜 형언하기 어려운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

374 이스마엘주 (LlEHIc7bow)

2022-11-29 (FIRE!) 23:10:20

>>365 설정집 혼자 보십니까..? 같이 좀 봅시다..(아님) 오늘 진단 귀엽고 말랑하니 맛있당..🤤 명상하거나 멍하니 있는게 아니면 작게 흥얼거리는 거 너무 귀여워... 질투도 꽁기꽁기한 느낌이라 귀여워 ㅋㅋㅋㅋ... 건드리면 빽~ 하는 거 진짜 귀여워.. 언니 질투하는 거 보고싶다 귀엽다... 눈물 흘릴 때 머리카락으로 가리기만 하냐구.. 아스텔 뭐해 빨리 레샤 안아서 달래줘!! >:0(?) 여가시간에 아스텔 방 가서 기웃거리는 게 제일 눈에 많이 박히는데~ >:3 (얄밉!) 장갑 있어서 안 먹는 거 같아서 귀엽고 공감포인트 대박적이고... 그런데 맨손이면 핥는구나.. 귀엽다.. 고양이 같았어~ :3 저기 그래서 그 욕구 생각도 못한다니 귀여운데 그 머리 그만 깡 하십시오.. 깡대신 꽁냥 줘!!(진지)

375 쥬데카주 (MZX0IXhZdA)

2022-11-29 (FIRE!) 23:18:19

와 11시!

376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23:19:06


(이셔주의 귀여워 공격에 행복한 털뭉치가 되어버림)

어허 설정집은 나만 볼거야~~ >:3 흥얼거릴 때 누가 문 두드리거나 라라가 몰래 들어오면 개깜놀 하는 것도 국룰이지~ 질투에 빼액말고 입 쭉 내밀고 궁시렁대기도 있습니다^^ 아스텔 방 앞 기웃대다가 걸리는 것도 걸려서 깜!놀!하고 어버버하는 것도 있을지도~
꽁냥을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쥬이셔 꽁냥부터 주시지이이잇

377 이스마엘주 (LlEHIc7bow)

2022-11-29 (FIRE!) 23:19:29

쥬주 어서와~~~

378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23:19:41

쥬주 어서오구~ 어라 그러게 왜 벌써 11시 반 다 되가...?

379 츠쿠시 - 선우 (8YCLR3r/M2)

2022-11-29 (FIRE!) 23:19:41

아파 죽을 것 같다는 말에 좀 더 강도를 낮추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아직 버티며 배울 수 있는 수준이라면 문제 없으리라. 공격을 가한 후 선우가 괴로워하는 틈을 타 재정비를 마친다. 어느새 몸을 일으키고 다시 거리를 벌린 츠쿠시는 다음 공격에 대비하려 했다.
또다시 이어지는 돌진. 숙련과는 별개로 한결같이 쫓기 힘든 추진력에도 그 역시 점점 적응이 되어가고 있었다. 찰나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비교하며 고민할 여유가 잠시나마 생길 정도로 말이다.

선택은 지금껏 시도하지 않았던 쪽으로 결정되었다. 츠쿠시는 양 다리의 간격을 벌리고 한쪽 팔을 앞으로 내어 방어 태세를 취했다. 세차게 달려드는 상대의 공세를 그대로 바라보며 제자리에 서 자세를 낮추었다. 날아들어온 몸체가 부딪쳐 충돌할 때까지도, 그렇게 부동. 피하지 않았으나 그것으로 끝은 아니었다.
충돌과 동시에 대태도의 날이 훈련장 바닥에 깊이 박혔다. 땅을 파고든 검날이 바닥면을 사정없이 파헤치면서도 충분한 반발이 가해질 정도로 능력을 조절해간다. 이윽고 그가 발을 구르자 두 다리 역시 발 아래에 파인 궤적을 남기며 조금씩 제동을 걸기 시작했다.

이번만큼은 공격을 맞으며 반격이 가해지지도 않았다. 서로 부딪혀 제동과 추진이 맞붙은 순간, 츠쿠시는 시선을 들어 선우의 두 눈을 응시했다. 밀려가지 않고 그저 버티기만 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나올 거냐는 듯.

380 츠쿠시주 (8YCLR3r/M2)

2022-11-29 (FIRE!) 23:21:31

헐 뭐야 레시주 짤 완전 귀여워(기절!)

쥬주도 하이~~~!~!~!!!!
갸아악 오늘도... 오늘치 답레만 남기고 사라져 볼게.... 다들 내일 또 보자구~~~!!!!

381 ◆afuLSXkau2 (NwFPwSwQMQ)

2022-11-29 (FIRE!) 23:23:07

어서 오세요! 쥬데카주! 그리고 츠쿠시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382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23:24:13

신데렐라 츸시주.. ;ㅅ; 오늘도 고생했구 푹 쉬어~ 잘 자라구~!

383 이스마엘주 (LlEHIc7bow)

2022-11-29 (FIRE!) 23:27:48

츸시주 푹 쉬구..(뽀다담)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어~

>>376 헉 이.. 귀여운 털뭉치는... 범인은 레샤..주..(사망)

384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23:29:39

(헐레벌떡)(이셔주 위에 올라감)

(승리 포즈) 내가 이셔주를 쓰러뜨렸다~~!

385 이스마엘주 (LlEHIc7bow)

2022-11-29 (FIRE!) 23:32:02

갸아악 티배깅 용서못해~!

386 신디주 (z7qJAhNl2s)

2022-11-29 (FIRE!) 23:35:46

굴러온 도넛이 갱신해요. 👋

387 쥬데카주 (MZX0IXhZdA)

2022-11-29 (FIRE!) 23:37:32

모두 반갑읍니다... 곧 12시네요, 화요일이 갑자기 사라져 버렸어...
츸시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388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23:38:17

신디주 어서오구~! 오늘도 고생 많았다구~

389 ◆afuLSXkau2 (NwFPwSwQMQ)

2022-11-29 (FIRE!) 23:40:36

어서 오세요! 신디주!!

390 쥬데카주 (MZX0IXhZdA)

2022-11-29 (FIRE!) 23:41:22

신디주 어서오세요~!

391 이스마엘주 (LlEHIc7bow)

2022-11-29 (FIRE!) 23:42:11

신디주도 어서와!! >:3 허으으 벌써부터 바람이 심상치 않아~🥺

392 ◆afuLSXkau2 (NwFPwSwQMQ)

2022-11-29 (FIRE!) 23:43:19

오늘 밤은 상당히 춥다고 하니까요. 그리고 아마 앞으로 시작일테고.. 다들 추위를 잘 버텨봐요!!


절대로 글라키에스의 세븐스가 아닙니다. (응?)

393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23:46:54

밤새 기온 뚝 떨어져서 낼 아침에 바닥 얼 수도 있대~ 다들 출근길 조심이라구~

394 쥬데카주 (MZX0IXhZdA)

2022-11-29 (FIRE!) 23:49:14

오늘도 바쁘게 지나가 버려서 또 금방 자야 하고... 8ㅁ8
내일 일찍 나가봐야 해서 오늘은 이만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395 ◆afuLSXkau2 (NwFPwSwQMQ)

2022-11-29 (FIRE!) 23:49:28

으악. 안녕히 주무세요! 쥬데카주!

396 이스마엘주 (LlEHIc7bow)

2022-11-29 (FIRE!) 23:49:42

쥬주 푹 자길 바라~~ 좋은밤~~

397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23:50:25

쥬주도 잘 자구~ 구빰~~

올해도 이제 한달 남았...남ㅇ...(눈물)

398 이스마엘주 (LlEHIc7bow)

2022-11-29 (FIRE!) 23:51:18

...(눈물)

399 ◆afuLSXkau2 (NwFPwSwQMQ)

2022-11-29 (FIRE!) 23:53:40

자. 이제 2022년을 보내줄 준비를 합시다. 여러분. (대충 의식 같은 무언가)(아님)

400 신디주 (z7qJAhNl2s)

2022-11-29 (FIRE!) 23:53:58

한달....
쥬주 잘 자요...

401 이스마엘주 (LlEHIc7bow)

2022-11-29 (FIRE!) 23:54:18

못 보내!!! 돌아와!!!!(오열)

402 ◆afuLSXkau2 (NwFPwSwQMQ)

2022-11-29 (FIRE!) 23:59:49

2023년:...난 싫어? (눈물)

403 레레시아주 (9xD.LpJUT.)

2022-11-29 (FIRE!) 23:59:50


허어어엉 못보내애애애 안돼애애애 ヽ(*。>Д<)o゜

404 ◆afuLSXkau2 (gikA6IgaqI)

2022-11-30 (水) 00:12:57

아무래도 좋긴 하지만 언젠가 한 번 연구에 너무 틀어박혀서 결국 앓아누운 에스티아를 보고 싶어졌어요. 물론 에스티아는 생각보다 자신의 건강을 완전 잘 챙기는 편이라서 그런 일은 잘 없긴 하지만 그래도 사람이니까 한 번 정도는...

에스티아:(원망어린 눈빛)

405 이스마엘주 (dT3HTDOU4c)

2022-11-30 (水) 00:18:20

약간 캡틴이 바라는 포인트가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고 공감도 하는데 원망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는 에스티아가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셔가 죽 끓여줄ㄱ 미안해 안 나댈게

이스마엘: 죽은 힘이 나야 하니까, 에너지가 들어가면 괜찮지 않을까요? (레드불 깜)(?)
제: 너는 세상에 밀키트가 있음을 감사히 여겨라...

406 레레시아주 (0119XxazDQ)

2022-11-30 (水) 00:23:27

앓아누운 에스티아와 그런 에스티아가 걱정되어 일하다 실수하는 로벨리아..?

407 ◆afuLSXkau2 (gikA6IgaqI)

2022-11-30 (水) 00:28:05

로벨리아:뭐? 그러니까 지금 이스마엘이 우리 큐트하고 사랑스럽고 예쁘고 귀여운 에스티아를 암살하려고 한다 이 이야기지?! (벌떡)

408 이스마엘주 (dT3HTDOU4c)

2022-11-30 (水) 00:29:16

아니 아니에요 대장님 살려주세요(절박)

이스마엘: 아, 아닙니다! 비록 저번 임무에서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이건 모함입니다!! 억울합니다!!!

409 레레시아주 (0119XxazDQ)

2022-11-30 (水) 00:34:17

레시 : (뒤에서 이셔가 만든 에너지 담긴 죽 맛보고 기절해있음)
라라 : 레레~~ 안돼애~~ (레시 붙잡고 절규)

이 무슨 꽁트 ㅋㅋㅋㅋㅋㅋㅋ 왠지 로벨리아의 에스티아 사랑도 범상치 않단 말이지~

410 ◆afuLSXkau2 (gikA6IgaqI)

2022-11-30 (水) 00:35:45

로벨리아:(>>409를 가리키며)(짜게 식은 눈)

411 이스마엘주 (dT3HTDOU4c)

2022-11-30 (水) 00:36:34

으ㅏ아악 레시까지 기절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에스티아 사랑이 범상치 않지~🤔

412 이스마엘주 (dT3HTDOU4c)

2022-11-30 (水) 00:40:00

이스마엘: 아, 아닙니다!! 아니야..! 어, 언니!! 이건.. 이건 고의가 아닙니다!!!
제: (한입 맛봄) 그래도 단맛이 과한 거 빼면 나름 괜찮ㄴ.. (털썩)
이스마엘: 아니야!!!!! (포효)(?)

413 신디주 (EpWGa1R7x.)

2022-11-30 (水) 00:42:56

환자를 도우려다 환자가 더 생기는 이 사태.. 재밌군요. (팝콘)

414 ◆afuLSXkau2 (gikA6IgaqI)

2022-11-30 (水) 00:43:14

그에 대한 정답은 로벨리아는 레즈...는 그냥 아무말대잔치이고.. 사실 별 이유는 없어요. 물론 첫 시작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긴 했지만 지금은 별 의미는 없답니다.

415 이스마엘주 (dT3HTDOU4c)

2022-11-30 (水) 00:48:48

뭐라고 우리 대장님이 정열적인 Red's라고? 어쩐지 색배치가 적발적안이더니만 어이어이 최고잖냐(대체)

416 레레시아주 (0119XxazDQ)

2022-11-30 (水) 00:50: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까지 쓰러뜨리는 무시무시한 이셔표 죽... 쥬도 한입해야 하는데...(?)

>>413 (얌전히 팝콘을 기다리는 주둥이)

417 이스마엘주 (dT3HTDOU4c)

2022-11-30 (水) 00:57:10

>>416 이거 그거지? 여자친구 생활력이 궤멸적이라 남자친구가 돌보게 되는 계기 어쩌구 썰...

이스마엘: 그 정도는 아니라니까..!!
제: 그 정도를 넘어섰지 이 미친 지지배야- 어휴!! 내가 진짜 속터져서 못살겠다 진짜!! (급발진)
이스마엘: 원래 그런 캐릭ㅌ..
제: 조용히 해!! (꼬리팡팡!!!!)

418 ◆afuLSXkau2 (gikA6IgaqI)

2022-11-30 (水) 00:58:57

(팝그작작)

아무튼 저는 슬슬 들어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419 이스마엘주 (dT3HTDOU4c)

2022-11-30 (水) 00:59:48

캡틴 구빰!!

420 레레시아주 (0119XxazDQ)

2022-11-30 (水) 01:01:46

레레시아 나나리의 상징은 뼈가 드러난 독사. 그 상징을 두고 『선량한 독사』 혹은 『희망의 독사』라고 부릅니다.

#당상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46649

간만에 질문 아닌 진단도 재밌네~

캡틴 잘 자구~!

>>417 제 급발진 왤케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핵공감ㅋㅋㅋㅋㅋㅋㅋㅋ즈기요 그 꼬리 한번만 만져봅시다(?)

421 신디주 (EpWGa1R7x.)

2022-11-30 (水) 01:03:39

>>416 (도넛 물려주기)
>>416 >>417 ㅋㅋㅋㅋㅋㅋ

잘 자요 캡틴!

422 레레시아주 (0119XxazDQ)

2022-11-30 (水) 01:05:17

>>421 ( •̀ ω •́ )✧ 도넛! (뇸냠냠냠)

423 이스마엘주 (dT3HTDOU4c)

2022-11-30 (水) 01:11:32

.dice 1 4. = 2 개의 잡소리를 풀 시간이야, 새벽이니까!
.dice 1 2. = 2 근데 2번이면 좀 뇌절임

424 이스마엘주 (dT3HTDOU4c)

2022-11-30 (水) 01:12:00

어...
어...

425 레레시아주 (0119XxazDQ)

2022-11-30 (水) 01:12:32

다갓이 뇌절에 맛들렸나봐!
다갓이 뇌절에 맛들렸나봐!

426 신디주 (EpWGa1R7x.)

2022-11-30 (水) 01:21:38

>>420 뼈가 드러난 독사라니, 진단이 매섭네요.
>>422 많이 먹어요. (쓰다담)

427 신디주 (EpWGa1R7x.)

2022-11-30 (水) 01:21:46

>>423 우와..
>>423 우와..

428 이스마엘주 (dT3HTDOU4c)

2022-11-30 (水) 01:31:34

징짜 뇌절해요? 나 잠결이라 떡밥 풀어버릴지도 몰루요
.dice 1 2. = 1
1. 구래
2. 하지마 정신차려

429 이스마엘주 (dT3HTDOU4c)

2022-11-30 (水) 01:31:48

쟤 사람인가봐

430 이스마엘주 (dT3HTDOU4c)

2022-11-30 (水) 01:38:44

1. 학습이란 본디 그런 것이야. 더 나은 것이 될 수도 있고, 저 바깥의 머저리들처럼 그렇게 좋은 효과를 거두지 못할 때도 있지. 그렇지만 백지 상태인 너를 '그런 것'으로 규정하고 교육한 것은 내가 어떻게 표해야 할지 모르겠구나. 맹수를 너무 묶고 초식동물로 규정해 키운 나머지 우리가 열렸음에도 자신이 무엇인질 몰라 나가질 못하잖느냐. 아홉에 새를 처음 보았다면 당연히 놓아주는 법을 모르지. 그것은 자유로운 존재니 네게서 떠나려 들었을 테고. 네 주변에 '그것은 아주 여린 존재'라고 말해준 존재도 없었을 것 아니니. 네가 날개를 꺾어버린 건 당연한 일이지 않느냐. 그 이후로 네 아비가 제대로 가르쳐준 적은 있더냐? 이상향 말고는?"

"저런, 말하지 않아도 잘 알지."

사실.. 이스마엘에게서 이상향을 뺏으면 남는 게 없어.. 헬무트는 좋은 아버지였지만 모종의 이유로 이스마엘에게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매몰차게 대할 때도 있었고, 그럴 땐 이스마엘이 눈치만 보며 자라다 이상향만 배웠거든. 그 이외의 것은 섞여가면서 배워야 하는데, 이스마엘에겐 섞일 사람도 없고. 보는 거라곤 일반적인 사람인지라 프로파간다 방송과 철저히 U.P.G에게 의해 검열된 인터넷만 가득했을 테니.. 이스마엘은 현재 정말 아무것도 없는 투명한 물과 마찬가지라, 뭐 하나 먹이라도 잘못 섞이면 그대로 오염되는 거야. 그래서 더 소유에 집착하는 면모가 있는 걸지도. 비어있으면 채우려 드는 거니까..?🤔

내가 떡밥 후하게 풀어버렸다 훌쩍

그리고 저 대사 나왔을 때 흡연을 했냐면.. 나는.. 난 몰라!! 주리를 틀어도 답하지 않겠다 이제 각자 뇌내망상 가동하십시오..!!

2. 별거 아닌 뇌절인데 이셔에겐 직접 통신 칩이라고 해서 이 칩을 디바이스에 연결하면 같은 제조번호의 쌍둥이 칩을 연결한 사람과 통신이 가능한 칩이 있단 말이지.. 상대방이 칩을 끼워서 접속하지 않는 이상 쓸모가 없는 칩인데, 이셔가 사춘기 시절에 처음으로 통신이 성공한 적이 있었어. 그 이후로 주기적으로 1:1 루미큐브를 비롯해서 '바깥 사람'과 게임도 했고, 바깥에도 누군가 자신처럼 같이 외롭게 있는 존재가 있다는걸 깨닫기도 했고. 이 이후로는 대화로 볼게..

"그런 적이 있었어."
"신기하군. 그렇다면 내 하나 물어도 되나?"
"무엇이든지?"
"자네의 ID가 혹시 HeartQueen인가?"
"혹시 그쪽 ID가.. KingOfDragon..?"
"갑자기 기분이 불쾌하구만."
"누가 할 소리를! 내 추억이 더러워졌어!!"

응.. 쌍둥이 칩을 가진 건 제였다.. 이제 서로 흑역사 공개해서 잠깐 침묵하다가 쌍욕 한번 갈기더니 과자랑 맥주 사러갔을듯

431 레레시아주 (0119XxazDQ)

2022-11-30 (水) 01:51:41

투명한 물이지만 비어있어서 채우고 싶어하는 건 모순적인 조화 같다. 헬무트의 모종의 이유가 PTSD 아닐까 하는 궁예를 슬쩍.. 그래서 이셔가 담배에 손을 댔느냐 안 댔느냐 이셔주여어어 (오금꾹꾹이형)
ㅋㅋㅋㅋㅋㅋ그래도 제가 있어서 한때나마 즐겁지 않았을까 싶구? 추억이라 부를 기억이니까~ 그런데 어째서 제가 나머지 칩을 가지고 있었을까?

432 이스마엘주 (dT3HTDOU4c)

2022-11-30 (水) 01:58:09

>>431 원래 투명한 물은 놔두면 마르니까..(끄덕) 누군가의 색으로 물들이고 싶은 건 사람들의 본능이기도 하구.. 마치 첫눈 보면 내가 1빠따로 발자국 남긴다~!!!! 하는 것처럼.. 갸아아아(꾹꾹이에 고통)

음~ 그건 가란이 너랑 나랑 몰래 연락할 수단은 있어야지. 하고 준 칩인데.. 가란이 공교롭게도 쌍둥이 칩을 제에게 삥뜯긴 이후 의미가 사라졌다며 푸념하길래 이셔한테 칩셋 프로그래밍 공부가 하고 싶댔지? 이걸로 해볼래? 하고 선물로 줬어..

근데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접선시도만 오지게 함

433 레레시아주 (0119XxazDQ)

2022-11-30 (水) 02:05:55

호오.. 투명한 물은 말라서라... 아 첫눈에 발자국 1빠따는 못참지~~ (꾹꾹이 강공격)
칩이 그렇게 돌고 돌아서 이셔와 제에게 갔구나ㅋㅋㅋㅋ원래 공부용으로 뭐 해주면 절대 공부용으로 안 쓰는 것도 본능이라구~

434 이스마엘주 (dT3HTDOU4c)

2022-11-30 (水) 02:16:42

첫눈에 발자국!! >;3 우갸악 살려줘..!!🥺 (납작해짐)

이셔랑 제에게 갔는데.. 제도 이셔도 그 당시엔 이게 연결이 되네? 게임이나 한판 신청할까? 하는 생각밖에 없었고... ㅋㅋㅋㅋ 맞아 공부하라고 뭐 해주면 절~~대 안 써... 완전.. 핵공감....(아련)

435 신디주 (EpWGa1R7x.)

2022-11-30 (水) 02:51:42

반쯤 졸린 상태에서 적는 말이라, 그냥 아무 말일 수도 있지만.

>>430의 1번은 뭐랄까... 가족 안에만 존재하도록 구속된 어린 시절을 보내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너무 묶고, 규정해 키운 나머지'라는 말 때문에 더더욱 그럴까요. 헬무트가 그럴 때마다 눈치를 살피는 것을 보면 영민하니, 자라오는 동안 심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정말 외로웠을 거 같아요. 그리고 소유욕의 이유가 그 때문이었군요. 투명한 물이 언제까지 투명하게 있을지, 그 잔에 무엇이 섞이고 채워질지 기대가 되는 만큼 또 걱정이 드는 부분이네요.

2번은.. 정주행을 다 할 기력이 없어서, 보통 키워드로만 찾아보고 있는데.. 제가 누구인지 아직 잘 모르겠어서... X-X

436 이스마엘주 (dT3HTDOU4c)

2022-11-30 (水) 02:59:16

괜찮아 나도 방금 머리 박고 눈 감았다 떴는걸... 응.. 제.. 이셔주가 시트 잠깐 교체했던 애..... 위키에도 아직 문서 남아있구..... 세븐스 사형장에서 태어나서 인위적으로 양성된 사형 집행인 출신인데 조만간에 정리해올게 약속 또 약속 손바닥 도장 복사 사인 뽀뽀까지 꿍... 졸려졸려 너므 절려 자고싶어 자야게ㅛ어..... 안되겠다 다들 넘 늦지않게자구ㅜ 잘자구 좋은꿈...

437 레레시아주 (0119XxazDQ)

2022-11-30 (水) 04:01:07

옹알옹알 이셔주 귀여워... 잘 자라구~!

438 츠쿠시주 (HL/CNqOrsw)

2022-11-30 (水) 12:18:37

(스윽)
(후다닥 우다다)

439 이스마엘주 (zi.Sok/BbM)

2022-11-30 (水) 13:55:09

오늘은... 일상을 할 수 있을까..? (얼어있음)(집에 돌아와 녹으면 기력 다 빨릴 예정임을 직감함)

440 레레시아주 (0119XxazDQ)

2022-11-30 (水) 15:31:36

(얼음갱신)

441 레레시아주 (0119XxazDQ)

2022-11-30 (水) 17:38:38

(추워서 털이 바짝 선 털뭉치)
(덜덜덜덜)

442 이스마엘주 (6eznpEcUmQ)

2022-11-30 (水) 18:28:42

와... 흐아악... 진짜 너무 추워 너무너무너무추워

443 ◆afuLSXkau2 (gikA6IgaqI)

2022-11-30 (水) 18:44:54

오늘 추위 대체 무엇? (꽁꽁 얼어붙은 채로 등장하는 캡틴) 아무튼 갱신이에요!!

444 이스마엘주 (dT3HTDOU4c)

2022-11-30 (水) 18:54:38

집갱... 내일은 더 춥다는데 벌써부터 두렵다...🥲

캡틴 안녕~~~

445 ◆afuLSXkau2 (gikA6IgaqI)

2022-11-30 (水) 19:00:55

이스마엘주도 안녕하세요!! 하하. 어쩌겠나요. 더 따뜻하게 입어야지. (주륵)

446 레레시아주 (0119XxazDQ)

2022-11-30 (水) 19:41:25

갱신~ (잘 해동되서 말랑말랑)

447 ◆afuLSXkau2 (gikA6IgaqI)

2022-11-30 (水) 19:41:35

어서 오세요! 레레시아주!!

448 레레시아주 (0119XxazDQ)

2022-11-30 (水) 19:44:13

캡틴 안녕~ 집 와서 뻗었다가 이제 깼다.. 배고프다...

449 ◆afuLSXkau2 (gikA6IgaqI)

2022-11-30 (水) 19:49:02

그런고로 캡틴은 슬슬 저녁을 먹고 돌아올게요!! 다들 맛저하세요!

450 레레시아주 (0119XxazDQ)

2022-11-30 (水) 19:50:53

맛저하고와 캡틴~

451 ◆afuLSXkau2 (gikA6IgaqI)

2022-11-30 (水) 20:35:04

그리고 밥을 다 먹고 다시 갱신이에요!!

452 레레시아주 (0119XxazDQ)

2022-11-30 (水) 20:53:25

(과자 먹던 중)
(안 먹은 척)

453 ◆afuLSXkau2 (gikA6IgaqI)

2022-11-30 (水) 20:56:29

엗... 그냥 당당하게 먹어도 괜찮아요!!

454 이스마엘주 (dT3HTDOU4c)

2022-11-30 (水) 20:57:48

저게 저녁이라면 말이 달라지지...(철컥

455 레레시아주 (0119XxazDQ)

2022-11-30 (水) 21:09:02

>>454 (땀땀)

ㅇ...으악 도망쳐~~!

456 ◆afuLSXkau2 (gikA6IgaqI)

2022-11-30 (水) 21:10:44

밥 먹어요! 밥! 밥 드시라구요!! (빤히)

457 레레시아주 (0119XxazDQ)

2022-11-30 (水) 21:14:59

우우웃 (덜덜) 그.. 밥은 아니지만 쌀로 만든 쌀튀밥 강정이었는데 정상참작 가능합니까...?

458 이스마엘주 (dT3HTDOU4c)

2022-11-30 (水) 21:16:15

물도 마시고... 이것저것 다른 거 집어먹으면 그렇지~ 하는데 그것만 두세개 야금야금 먹고 저녁 끝! 이거면.. (지이이)

459 ◆afuLSXkau2 (gikA6IgaqI)

2022-11-30 (水) 21:24:21

>>457 내일 아스텔의 저녁밥이 그것 뿐이라고 했을때 납득하신다면야! (나쁨)

460 레레시아주 (0119XxazDQ)

2022-11-30 (水) 21:26:08

(땀줄줄) ㅇ이따 일어나면 핫초코 마실거야 우유 따끈하게 데워서..? 달달한 핫초코.. 일어나면...

461 레레시아주 (0119XxazDQ)

2022-11-30 (水) 21:27:24

(벌떡) 아니 캡틴 너무하네! 아스텔로 인질 잡기 있냐고!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2 ◆afuLSXkau2 (gikA6IgaqI)

2022-11-30 (水) 21:32:37

아무튼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내일부터 12월이네요. 흑흑.

아무튼 지금부터 100일 기념으로 정말 뭐든지 문답을 받아볼게요! 라는 이벤트를 해볼게요! 원피스의 SBS 코너처럼!!

<100일 기념 아무말 질문 대잔치> 라는 머릿말을 써서 웹박수로 해당 스레에 대한 질문이나 그런 것들을 보내주신다면 제가 센스껏 이런저런 답을 해보도록 할게요! 정말 아무말 질문 대잔치라도 상관없다만 캡틴의 개인정보라던가 그런 것은 안된다는 것은 잘 아실거라고 믿어요!!

그럼 지금부터 스타트!! 참고로 12월 3일이 스레가 열리고서 100일인 날이기에 그때까지만 받아요!

463 레레시아주 (0119XxazDQ)

2022-11-30 (水) 21:36:29

그럼 캡틴의 쓰리사이ㅈ(끌려감)

아무말 질문이라... 이성을 내려놓고 맷돌을 굴려볼까... 우히히

464 ◆afuLSXkau2 (gikA6IgaqI)

2022-11-30 (水) 21:43:59

와아. 첫 질문부터 정말 SBS에 나올법한 질문이에요. (동공지진)

465 이스마엘주 (dT3HTDOU4c)

2022-11-30 (水) 21:44:54

무슨 질문이길래..(팝콘 3일까지 마구 튀길 준비 완료)

466 ◆afuLSXkau2 (gikA6IgaqI)

2022-11-30 (水) 22:00:29

음. 보자마자 와! 이건?! 하는 질문이요!

467 이스마엘주 (dT3HTDOU4c)

2022-11-30 (水) 22:13:03

오호.. 재밌겠는걸.... >:3

으윽.. 왜 잠이... 오는거야 안돼 오늘은 일상 돌리고 싶었다구........ 갸아악

468 레레시아주 (0119XxazDQ)

2022-11-30 (水) 22:25:01

일상.. 돌리기엔 적적하니 오늘은 일찍 자는 것도...?

469 ◆afuLSXkau2 (gikA6IgaqI)

2022-11-30 (水) 22:26:39

피곤하면 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요!! 다들 연말이라서 바쁜 모양이고 말이에요.

470 선우-츠쿠시 (cnrrRGb8ow)

2022-11-30 (水) 22:33:16

쾅!

두사람이 부딪히고 츠쿠시가 제동을 걸었다. 제대로 방어태세를 갖춘 츠쿠시와는 다르게 공격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한 선우였기에 도리어 더 큰 피해를 받은 이는 선우였을 지도 모른다.
부스터를 사용했지만 예상처럼 그녀가 밀리지 않고 도리어 밀어내는 속도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충돌과 동시에 츠쿠시의 날이 훈련장 바닥에 깊이 박히며 속도가 조금씩 줄어들자 그는 크게 당황하는 눈치였다. 그내 발을 구르자 거의 걷는 수준으로 속도가 느려지기 시작했다.

"쯧.."

그녀의 제동은 결국 땅에 예리함을 박아넣어 브레이크를 만드는 것이다. 그렇다면 브레이크를 해제시키는 방법은..

선우는 그대로 츠쿠시를 껴안은 후 몸을 틀어 부스터를 땅으로 향해 발사했다. 마치 하늘을 나는 로켓처럼 땅을 벗어나려고했다.

"하늘 구경이나 해보실래요?"

이제 슬슬 끝을 내야할 때다. 마지막 부스터의 출력을 최대로 끌어올려 천장에 꽂아넣어버리려고 했다.

"!"

그 순간 그는 자신의 실수를 깨달았다. 츠쿠시와 너무 가까이 붙었다. 이대로 간다면 결국 그녀의 공격에 몸을 꿰뚫리고 말것이다.
이것은 부스터의 탓이 아닌 그저 자신의 판단 미스였다. 만약 이것이 훈련이 아닌 실전이었다면 이미 죽을 것테지.
선우는 츠쿠시의 공격이 시작되지 전에 그녀를 천장에 박아넣기로 하고 빠른 속도로 치솟았다.

471 이스마엘주 (dT3HTDOU4c)

2022-11-30 (水) 22:34:38

이스마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사형당한다면_마지막으로_먹을메뉴
: 갑자기 사형 엔딩남; 뭐?임? 이셔.. 죽는 거야?? 아무래도 죽기 전엔..

쇼카콜라가 포함된 독일식 전투식량..이지 않을까.. 이유는 달리 없고 가장 익숙하던 식단이라면서. 죽음도 익숙하게 받아들이려 들겠지..(끄덕

뭘_기대했어_사랑한다는_말_자캐버전
: 오늘 진단 오ㅐ 이럼 나 무서워

"인간의 무의식은 인정을 비롯한 사랑을 받고자 하는 욕구가 존재한다지요. 당신은 굳이 내게서 그런 욕구를 충족하고자 하였음을 선택하였고 말입니다. 대체 무엇을 기대하셨습니까? 혹시라도 부차적인 감정으로 임무에 혼선을 주는 것을 바라셨습니까?"

"……혹시 기대하셨습니까? 제가 사랑한다고 말하기를. 내가 당신에게 역겨움을 표출하며 무너지는 표정을 바라보길 바라셨냔 말입니다.. 예, 당신이 바란다면 필히 사랑했노라 얘기하겠습니다. 그렇지만 착각하지 마십시오. 저는 당신을, 나아가서 이 땅 위의 모든 것을 사랑해야만 하니까요."
"당신 '하나'만을 사랑하노라 고백하는 순간이 오길 기대했다면 평생이고 닿지 않을 겁니다. 제 이상향처럼 헛되고 헛된 것입니다!"
"어리석은- 내 사랑." < 내가 여기서 이마 박박 쳤는데 한쪽 뺨 위에 손 얹고 하트눈으로 쳐다보고 있는 이셔 떠올랐음

자캐는_헬스를_며칠이나_다닐까
: 주 3~4회, 동 트는 새벽마다 헬스 꾸준하게 하는 광인인데 어떡하지...?(아득)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이스마엘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별로 선호하지 않는 취미 활동을 집요하게 권유받는다면?」
: "해보는 수밖에 없지요. 혹시 모릅니다. 제게 잘 맞을지도 모르지 않습니까! 즐거운 경험이 될지도 모릅니다!"

2. 「친구가 자신에게 시시콜콜한 상담을 계속 한다면?」
: "계속 들어줍니다. 그 사람도 나름의 고충이 있는 것일 테고.. 털어놓고 싶은 곳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넌 좀 다물고."
"여를 좀 소중히 대할 수는 없나?"
"널 소중히 대하느니 카시노프에게 대부가 되어달라 하는 쪽이 더 속이 편하겠다."
"..그 정도인가?"

3. 「자신의 감각과 타인의 감각. 더 신용하는 쪽은?」
: "타인의 감각을 신용합니다. 그야.. 쥬데카 씨의 감각은 절대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헬무트의 딸아. 네 애인을 그런 금속탐지기 비슷한 용도로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더니?"
"하지만 그 사람의 감각이 아니면 누구 감을 믿습니까?"
"어휴.."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터덜터덜.. 잠들기 전에.. 진단 가져왔어..<:3

472 ◆afuLSXkau2 (gikA6IgaqI)

2022-11-30 (水) 22:41:00

어서 오세요!! 선우주!!

473 ◆afuLSXkau2 (gikA6IgaqI)

2022-11-30 (水) 22:42:28

>>471 으악. 갑자기 사형이라니요! 네 이놈! 가디언즈!! (철퇴를 흔들면서 오기) 아무튼 이스마엘은 엄청나게 몸 관리를 하는 아이로군요! 그렇군요!! 건강하겠다! 매우 건강하겠어!!
으앗. 싫은 취미 활동은 싫다고 해도 괜찮아!! 이스마엘!! 그 와중에...ㅋㅋㅋㅋㅋㅋㅋㅋ 제에게는 매우 시니컬하군요. 정말로.

474 이스마엘주 (dT3HTDOU4c)

2022-11-30 (水) 22:46:20

>>473 엉엉 이셔도 결국 좀비병이 되는 거야???(아님) 후후.. 새벽에 풀었던 이셔 11자 복근과 기립근 썰의 관리비결이 여기 있다구~ (이스마엘: 조용히 하십시오..!)

너무 긍정적이라 문제지만.. 제랑은 좀.. 서로 주먹(?)도 자주 나누는 찐친 느낌이라 유달리 시니컬해..🤔

이스마엘: 쟤랑?
제: 저것과?
이스마엘: 으!
제: 으!!

475 레레시아주 (0119XxazDQ)

2022-11-30 (水) 22:47:59

"당신 '하나'만을 사랑하노라 고백하는 순간이 오길 기대했다면 평생이고 닿지 않을 겁니다. 제 이상향처럼 헛되고 헛된 것입니다!"

이거... 무서워오... 이셔가 진심으로 저렇게 말하는 날이 온다며 세상이 무너지는 날일거야...
우리 튼튼복근기립근미녀 이셔^^ 연말 기념 바니걸 입어볼까???? 제ㅋㅋㅋ이제는 제가 불쌍해.. 한번쯤은 다정하게 해주자 이셔야 그래야 간극이 생겨서 더 아프지(?) 애인을 금속탐지기급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쥬의 감만큼 좋은 감각도 없긴 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제씨 고생 많으쇼~~

476 ◆afuLSXkau2 (gikA6IgaqI)

2022-11-30 (水) 22:51:53

선우주도 >>462를 참고해서 하나 보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사실 꼭 하나만 보내야한다는 법은 없지만서도!

477 신디주 (EpWGa1R7x.)

2022-11-30 (水) 23:05:59

이셔 바니걸 입어요? (아님) OO

>>471 3번 해시 너무나 치명적이네요. 좋아라...
그리고... 안녕안녕. 굴러오면서 갱신해요.

478 이스마엘주 (dT3HTDOU4c)

2022-11-30 (水) 23:06:00

선우주 엇솨!!!!!!!!!!!!!

>>475 솔캐+멘붕 왔다면 저런 대사 막 나왔을 거라 나도 소름이 쫘악...😳 ㅋㅋㅋㅋㅋㅋㅋㅋ수식어가 너무 화려해서 부끄러워..!🙈 연말 기념 바니걸.. 레샤도 입어주는 거야? 두근두근.. 레샤 라라가 같이 입어주면 이셔도 바니걸에 커프스 칼라초커 하이힐까지 풀착장 하고 바니서브까지 해줄 수 있다구..(캡틴: 안돼요) 앗.. 다정하게..(메모)(제: 잠깐만..?) ㅋㅋㅋㅋㅋ 아니이 진짜 이셔 내가 생각해도 정말... 댕청댕청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479 신디주 (EpWGa1R7x.)

2022-11-30 (水) 23:06:44

이셔 바니걸 입어요?! 00

>>471 3번 해시 너무나 치명적이네요. 좋아라...
그리고... 안녕안녕. 굴러오면서 갱신해요.

480 레레시아주 (0119XxazDQ)

2022-11-30 (水) 23:08:54

>>478 (레스 박제) 분명...입어준댔다....? (희번득) 히히히히히...

선우주 신디주 어서오구~ 신디주 오자마자 눈이 댕글해 귀여워~~

481 ◆afuLSXkau2 (gikA6IgaqI)

2022-11-30 (水) 23:12:23

어서 오세요! 신디주!!

으앗. 다들 진정해요!! 하지만 저도 보고 싶긴 하네요. 바니걸.

482 이스마엘주 (dT3HTDOU4c)

2022-11-30 (水) 23:12:33

신디주 어서와~ (도넛용 설탕 이불 깔아둠)

월루하면서 요약해둔 제 설정 꺼낼 때가 된 건가..! >:3

>>480 박제 당했지만.. 쥬주는 모르게 하자구(소근소근)(안됨)

483 신디주 (EpWGa1R7x.)

2022-11-30 (水) 23:25:47

👋 오늘은 꼭 일찍 와서 일상을 찾아보려 했는데. 결국 이 시간에나 갱신하게 되네요. (설탕 이불에서 뒹굴)

>>481 그쵸 보고 싶죠 바니걸 (악마의 속삭임)

484 ◆afuLSXkau2 (gikA6IgaqI)

2022-11-30 (水) 23:27:00

으악. 다른 것은 몰라도 설탕 이불은 너무 끌려요!! 8ㅁ8

485 이스마엘주 (dT3HTDOU4c)

2022-11-30 (水) 23:36:22

이셔주의 알고싶지 않았어요 설정 털이시간..
feat. 쏟아지는 잠..

제! 이셔의 독백이나 진단에도 심심찮게 나오는 존재..
이름 자체는 가명인데, 한자로는 임금을 써서 帝
본명은 아이트It라고 쓰고 '그거', '저거', '그것' 등 절대 정상적으로 불리진 못했고..

동양권의 하얀 용으로 변할 수 있고, 그만큼 괴력과 오감이 동물의 수준으로 발달한 세븐스야. 상시 유지형이라 인간의 모습이 아니라 머리에 사슴뿔이 돋아있고, 귀, 손, 발이 인간의 것이 아니야. 손발은 매발톱에 가깝게 휘어지고 검게 변색됐으며 딱딱해. 한쪽 역안 속성이 있는데 공막타투한 거구.

아무튼.. 이런 애가 왜 이셔랑 엮이냐면..

제는 세븐스 사형을 이용한 도박, 그리고 미술품 경매를 주관하는 '안식'에서 태어나서, 가란에 의해 '안식의 황제'라는 모습을 주입받고 그 안에서만 자란 '사형 집행인' 출신이고, 이셔의 양아버지 헬무트는 그 '안식'의 오너인 가란과 친구였으며, 친부인 에르베르토가 '안식' 소속의 수석 과학자이기 때문...🙄

제는 헬무트가 가끔 묻혀오는 냄새로 하여금 이스마엘의 존재에 대해서도 알고있고, 헬무트에 대해서도 알고 있으며, 모종의 이유를 뒤로 에델바이스로 탈주한 뒤 이스마엘을 만나서 서로 사상 차이로 생사결 한번 벌이고 서로 조력하는 사이가 됐어.. 그런데 성격이 많이많이 나빠.

정말... 많이... 나빠... 오만함은 기본이고 주입된 교육 때문에 스스로를 여, 짐으로 표현하는 등 아무튼 싸가지가 바가지라 이셔에게 자주 얻어맞는.. 그런 포지션..(끄덕)

위키에 제 검색해도 바로 위키 나오지롱

486 신디주 (EpWGa1R7x.)

2022-11-30 (水) 23:37:00

https://picrew.me/image_maker/1820833

신디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사라졌을_때_가장_먼저_의심해야할_곳은
도넛을 파는 제일 가까운 가게겠네요.

자캐의_도덕성은
떨어지는 편은 아닌데, 어느정도 현실에 타협 했다고 해야할까요. 🤔
선인도 악인도 못 될 거랍니다.

자캐가_좋아하는_향은
설탕이 녹으며 나는 달콤한 향기, 팬 위에서 녹아가는 버터의 향기.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잠깐 조용한 틈을 타서 올려보는 픽크루와 진단.
한창 길거리 생활을 하던 때 저런 느낌이었을 거랍니다.

487 이스마엘주 (dT3HTDOU4c)

2022-11-30 (水) 23:39:39

신디야 사랑해 도너티야 좋아해..🥺 어떻게 저런 말괄량이 스타일에 사랑스러움까지 겸비했지..? 사랑해...😘😘😘

도넛 파는 가게로 가야겠구나.. 진열장에서 눈 반짝반짝 하고 있을 것 같아.. 현실에 타협한 도덕성.. 길거리 생활을 했다 보니 더 그럴 것 같단 느낌이 들어.🤔 그렇지만 그 선인도 악인도 못 되는 부분이 신디의 매력이라 생각해..! 설탕이 녹는 향기나 버터 향기는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지..😋 달콤하고 포근한 느낌... 진단도 달달포근해서 행복해...🥰

488 레레시아주 (0119XxazDQ)

2022-11-30 (水) 23:40:35

신디가 사라지면...가까운 도넛 가게를 찾자...(메모) 오~ 리얼 스트릿 패션 신디~

489 ◆afuLSXkau2 (gikA6IgaqI)

2022-11-30 (水) 23:47:48

>>486 그러니까 갑자기 신디가 사라져버리면 도넛 가게로 가라..(메모메모) 아무튼 본 세계관에서는 마냥 선인으로만 사는 것은 또 힘든 법이니까요. 그렇기에 현실적이라고 생각해요.
으악... 그 향기. 너무 달콤한데!! 벌써부터 침이 꿀꺽...(먹는거 아님)

490 레레시아주 (0119XxazDQ)

2022-11-30 (水) 23:56:04

Picrewの「物騒な女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L3iYEVRyPu #Picrew #物騒な女メーカー

"콜? 콜? 좋아. 무르기 없다?"

라라와 사격으로 내기 중인 레시~ 내기 상품은 아마도 소원권? ㅋㅋ~

491 ◆afuLSXkau2 (MbPf9UgNbU)

2022-12-01 (거의 끝나감) 00:05:09

>>490 헤에..그래서 누가 이겼죠?! 그게 중요해!

492 신디주 (jnBpBTPMDw)

2022-12-01 (거의 끝나감) 00:07:14

>>484 설탕 이불은 도넛 전용이에요!

>>485 황제... 투기장이 나오던 독백에서 보았던 거 같아요.
쌓였던 호기심이 해결되는 순간이네요. (설정 주워다 메모하기)

>>487 응. 진열장 앞에서 어떤 도넛을 살지 눈을 반짝이며 고민하다, 결국 전부 사버릴 거랍니다.
그리고 달콤하고 포근한 느낌을 받으셨다니 다행이네요. 평상시의 신디는 그런 느낌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488 맞아요 스트릿 패션. 😉 약간 펑크스타일도 즐겨 입을 거랍니다.

>>489 응. 본 세계관이 그러니까요.

493 레레시아주 (YmbQDEFuCk)

2022-12-01 (거의 끝나감) 00:12:08

>>491 ?! 중요한가? ㅋㅋㅋㅋㅋㅋ 저 내기의 승자는~ .dice 1 3. = 3이었다고 한다~! (레시/라라/무승부)

>>492 오~ 펑키스타일 :ㅇ 이셔랑 같이 도기앤도너티 룩도 한번 보고 싶다~~

494 신디주 (jnBpBTPMDw)

2022-12-01 (거의 끝나감) 00:16:04

>>490 우우.. 이 픽크루 나빠요. 심장에 나빠요..
전부터 느낀 거지만, 앙칼지고 요요한 그 느낌이 너무나도 좋아요...

495 ◆afuLSXkau2 (MbPf9UgNbU)

2022-12-01 (거의 끝나감) 00:23:03

와아! 무승부로군요!! 그렇다면 소원권은 없어진 섬이로군요! 메데타시 메데타시

496 레레시아주 (YmbQDEFuCk)

2022-12-01 (거의 끝나감) 00:27:09

>>494 ㅋㅋㅋㅋ 신디주... 고양이상 좋아하는구나? ( ͡~ ͜ʖ ͡°)

>>495

레시 : 아 점수 똑같네. 그럼 어떡하지.
라라 : 음- 점수가 똑같으니까아 서로 소원권 하나-씩?
레시 : 어. 그럴까?
라라 : 그러자-

무승부로 서로 소원권이 생긴 햅삐한 결과였습니다~ 와~

497 ◆afuLSXkau2 (MbPf9UgNbU)

2022-12-01 (거의 끝나감) 00:33:14

이게 바로 사이좋은 자매상이라는거군요. 그렇군요!!

498 레레시아주 (YmbQDEFuCk)

2022-12-01 (거의 끝나감) 00:43:37

ㅎㅎ 소원권을 어디에 쓸 지는 나중에~ 이것도 은근 복선일지도?

햐 드디어 12월이네.. 22년이 정말 마지막 달이라니...

499 ◆afuLSXkau2 (MbPf9UgNbU)

2022-12-01 (거의 끝나감) 00:46:16

개인이벤트다! 개인이벤트인 것이 틀림없어!! 그럴거야!! (아니였다.) 아무튼 그러게요. 벌써 2022년의 마지막 달. 2023년이 다가온다!!

500 신디주 (jnBpBTPMDw)

2022-12-01 (거의 끝나감) 00:50:12

>>496 ◐◐... 응. 좋아해요.

12월... 1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네요.. (널부러짐)

501 ◆afuLSXkau2 (MbPf9UgNbU)

2022-12-01 (거의 끝나감) 00:57:10

그런고로 여러분! >>462의 100일 기념 이벤트도 참고해주세요!!

502 쥬데카주 (yUppoLxG2s)

2022-12-01 (거의 끝나감) 00:58:10

왜...12월?

503 레레시아주 (YmbQDEFuCk)

2022-12-01 (거의 끝나감) 01:01:29

쥬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게..왜 벌써 12월일까... 뭐 슬쩍 하는 말이지만은~ 올 하반기는 거의 에델바이스 어장 생각만 하면서 보낸 듯~ 그래서 그런가 시간 가는 줄 몰랐네~

504 ◆afuLSXkau2 (MbPf9UgNbU)

2022-12-01 (거의 끝나감) 01:09:06

어서 오세요! 쥬데카주!!

505 책임 ◆afuLSXkau2 (MbPf9UgNbU)

2022-12-01 (거의 끝나감) 01:29:45

-잘 모르겠어. 모르겠어. 왜 플래나가 그런 일을 당해야만 한거야? 아빠?
-...그런 위험한 세븐스들은 모두 억압당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면 좋겠어.
-안전하고 누구도 해치지 않는 세븐스들만 있으면 세븐스가 아닌 사람들도 세븐스를 받아들이기 좋을 거 아냐.
-그러니까 아빠. 아빠의 힘으로 어떻게 안돼?

어린 소녀는 충혈된 눈으로 자신의 아버지를 바라보았다. 모든 것은 자신의 동생이 테러를 당한 탓이었다. 발화 능력을 지닌 세븐스가 어린 소년을 납치하려고 했으며 그 과정 속에서 저항하던 어린 소년을 위협하기 위해 그 세븐스는 자신의 능력을 직접적으로 사용했다. 어린 소년의 얼굴에는 지울 수 없는 흉한 흉터가 남았으며 다시는 그 왼쪽 눈을 뜰 수 없게 되었다. 침대에 누운 채, 안대를 하고 있는 제 동생을 바라보며 어린 소녀는 눈물을 흘렸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다. 왜 같은 사람인데, 같은 세븐스인데 그렇게 잔혹할 수 있는 것인지. 물론 자신의 아버지는 엄청난 부자였고 권력도 있었고 힘도 있었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어떻게 저렇게 잔혹한 짓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어린 소녀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부탁했다.

그런 위험한 세븐스가 자유롭게 다니면 안된다고.
그런 위험한 세븐스는 억압되어서 아무것도 못하게 해야 정신을 차릴 거라고.

그녀의 아버지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으나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그 말에 어린 소녀는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자신의 동생인 그 아이 같은 일은 이제 없을 거라고. 위험하기 짝이 없는 세븐스가 이 세상을 돌아다닐 수는 없을거고 충분히 고통을 받게 될 거라고. 허나 어린 소녀의 기대감은 상상 이상으로 끔찍한 결과로 이어졌다.

'...난 그런 것을 바란 적이 없었어.'
'하지만 결국 따지고 보면 모든 것은 다 내 탓인가.'

어린 소녀가 성장하여 성인이 되었고, 그 성인은 가만히 눈을 감고 그때 그 순간을 떠올렸다. 몇 번을 생각해도 모든 것은 어린 자신의 생각없는 말로 인해 벌어진 지옥도였으며, 수많은 세븐스가 그 말 하나를 꺼낸 자신 때문에 고통받고 힘들어하고 있었다. 몇번이나 자신의 아버지에게 찾아가서 이건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나 이것이 네가 바라던 것이고, 자신도 이것밖에는 길이 없다는 엄한 목소리만 들을 수 있었다. 그저 사람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능력을 쓰고 해치는 그런 위험한 세븐스가 없어지길 바랄 뿐이었고 실제로 그런 세븐스는 이전처럼 길거리를 돌아다닐 수 없게 되었으나 그것만으로 끝나지 않았으며 수많은 이들이 지금도 고통받고 있었다. 물론 자신은 세븐스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그런 대우를 받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정확히 그들의 삶을 아는 것은 아니었다. 허나 10년 정도 전에 자신이 어떻게든 구해낸 어린 세븐스 소년과 소녀. 모든 것을 믿지 못하고 자기 자신의 호의마저도 거부하고 두려워하는 어린 소년. 그리고 생기가 없고, 자신에게 아무런 가치도 없다고 믿으며 죽어야만 한다고 중얼거리는 어린 소녀. 그 두 사람과의 만남은 지금 세븐스가 어떤 대우를 받는지 그녀가 제대로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고 그녀의 마음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었다.

어린 소년에겐 자신의 옆에 두며 정말로 자신을 믿을 수 없고, 자신이 두려우면 얼마든지 죽이려고 해도 좋다고 이야기했다.
어린 소녀에겐 너는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몇 번이고 가르치며 그녀가 납득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며칠을 함께 하며 계속해서 이야기했다.

조용히, 조용히. 더욱 많은 것을 알아가기 위해 일부러 위험한 곳을 다녔고, 세븐스의 현실을 조금씩 익히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대체 뭐가 있을지를 그녀는 고민했다. 이 모든 책임은 자신이 져야했고, 모든 비난의 화살이 자신에게 날아오더라도 절대로 눈을 돌릴 생각은 없었다. 눈을 다친 제 동생은 제발 그러지 말라고 이야기를 했으나 그녀는 애써 무시했다. 그리고 기어이 그녀는 이곳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더 없다고 판단하고 제 길을 걷기 시작했다.

한 송이로 시작한 에델바이스가 뿌리를 내려 붉은 빛을 머금고 그 자체로 꽃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땅을 찾아서.

506 쥬데카주 (ilKfREB81M)

2022-12-01 (거의 끝나감) 01:34:53

내일은 모처럼 평일이지만 휴일이니... 츸시주 답레도 쓰고, 일상도 찾아보고...

헉 잠깐만요 설마 진짜 혈육이었을 줄이야... 그리고 진짜 아가씨였잖아 글라키에스 그렇게 안 봤는데 예의 바르구나(?)
한 때 어린 아이의 희망이 성장한 눈에는 공포와 절망으러 비춰진다는 건 참 아이러니하죠. 사실 그 때도 그렇고, 지금도 힘을 마구잡이로 쓰는 이들은 위험한 건 여전한데 로벨리아가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졌다는 게 느껴지는... 그런 모습이군요. 음, 역시 보통은 아니야, 집안 자체가 비범했네요.

507 레레시아주 (YmbQDEFuCk)

2022-12-01 (거의 끝나감) 01:35:18

로벨리아의 말의 책임이란 역시... 그런데 사실 아르센은 망설이고 있었지만 플래나의 사건과 로벨리아의 눈물이 그의 사상을 이토록 극단적으로 기울이게 된 계기가 아니었을까 싶구..?

508 ◆afuLSXkau2 (MbPf9UgNbU)

2022-12-01 (거의 끝나감) 01:41:30

그리고 로벨리아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라는 루트라면 어쩌시겠나요?! (응?)

509 레레시아주 (YmbQDEFuCk)

2022-12-01 (거의 끝나감) 01:43:43

캡틴... 졸리면 어여 자자~ (토닥토닥) ㅋㅋㅋ 이미 플래나가 누님이라고 했고 아스텔과 에스티아 구한 것도 나와서 믿지는 않지만~ 진짜라면 앞으로 캡틴 경계할거야 아무것도 안 믿을거야...? ㅋㅋㅋㅋㅋㅋ

510 ◆afuLSXkau2 (MbPf9UgNbU)

2022-12-01 (거의 끝나감) 01:54:17

이, 일단은 말을 꺼내보는 거라구요!! 그런 거라구요!! (옆눈) 일단 로벨리아의 이야기가 맞아요! 본격적인 이야기 이전에 기념으로 올려보는 독백같은 무언가!

아무튼 전 슬슬 자러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511 쥬데카주 (ilKfREB81M)

2022-12-01 (거의 끝나감) 01:55:47

캡틴 안년히 주무시구 저도 자러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시길!

512 레레시아주 (YmbQDEFuCk)

2022-12-01 (거의 끝나감) 02:01:09

캡틴 쥬주 잘 자~ 따순밤~~

음 오늘도 커피와 함께하는 이 새벽...

513 이스마엘주 (/rGixJhk/U)

2022-12-01 (거의 끝나감) 12:17:38

어... 12시 되기도 전에 머리박고 잠들 줄은 몰랐는데..🤦‍♀️ 다들 맛점해~~~

514 레레시아주 (YmbQDEFuCk)

2022-12-01 (거의 끝나감) 15:39:21

갱신~!

515 ◆Tmi4/LcJt2 (Y88DWN.NnA)

2022-12-01 (거의 끝나감) 15:40:57

안녕하세요, 현재 시트를 받고 계신 줄로 알아 인사드립니다.
근래 토의 스레에서 추진되던 외부 홍보 프로젝트에서 트위터 계정 운영을 맡은 사람입니다.
상황극판 유저들의 토의 결과, 트위터 "커뮤 홍보봇"의 "리트윗"이라는 방식을 이용하여 참치어장 상황극판과 그곳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스레를 외부 홍보하여 상황극판의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결론이 맺어졌습니다.
트위터에 "참치어장 상황극판" 그 자체를 홍보하기에는 커뮤 홍보봇이 수용을 해줄지부터 의문이 드는 등 여러 지장이 따르는 바,
홍보 프로젝트가 무사히 진행되기 위해서는 현재 운영되는 많은 스레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절실합니다.
그리하여 트위터 홍보를 위한 각 스레의 "스레 홍보문"을 모집하기 위하여 감히 스레 중도 난입을 감행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난입에 깊이 사과드리며, 사정을 고려하여 양해해주신다면 몹시 감사하겠습니다.

사견을 개입시키자면, 참치어장 상황극판은 분명 전성기에 비해서는 유저수가 줄어들었으며, 조금 비관적으로 말하면 고일 사람만 고이는 침체기에 접어들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틈틈이 앵커판 등에서 외부 유입이 발생하며, 과거 상황극판의 추억을 안고 복귀하는 소수 상판러들도 있으나, 보다 적극적인 외부 유입이 발생하기에는 까다로운 환경에 놓인 사이트임에는 변함이 없고, 유입보다는 휴판하거나 탈판하는 인원이 더 눈에 띄이는 것이 현재 상황입니다.

물론 직접적인 외부 유입에 불안감을 안고 계실 분들도 틀림없이 계실 것으로 사료되오나, 현재 이 상황이 지속되면 유저수가 점차 줄어드는 미래를 배제할 수 없고, 다소의 부작용이 있더래도 외부로 상황극판을 알려 성향이 맞는 사람이나마 정착시키며 상황극판을 환기시키는 동시 부흥을 꾀하는 것이 그다지 가치 없는 도전은 아닐 것입니다.
해보지도 않고 두려워하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는 쪽을 보기로 했습니다. 그 이득을 조금이라도 더 쟁취하기 위해 저는 이 홍보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홍보문의 길이는 상관하지 않습니다. 길이 때문에 부담가지실 필요도 없지요. 트위터의 커뮤 홍보문은 대부분 짧기까지 합니다. 홍보를 위한 글 링크나, 사이트를 따로 만들어오셔도 좋습니다. 이미지를 첨부하셔도 좋습니다. 홍보문 형식에는 가타부타하지 않을 터이니 자유롭게 제작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홍보 자체를 거절하셔도 무방하나, 외부 유입을 통해 조금이라도 상황극판이 활성화되거나 뉴비가 생기는 등의 이득을 얻을 수 있겠다고 여기신다면 한번쯤 재고해보시길 앙망합니다. 홍보문을 제작하는 것이 다소 번거롭게 느껴질지언정, 제가 아무도 시키지 않은 트위터 계정을 굳이 운영하겠다 총대를 멘 것처럼, 이러한 노력들이 모임으로써 비로소 상황극판이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협조해주시면 무척이나 감사하겠습니다.

외부인의 길고 긴 난입문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캡틴과 참여자가 고루 의견을 나누며 입장을 결정해주시면 감사하겠고, 결론이 도출된다면 "토의 스레"에 인증코드와 함께 홍보 참여 여부를 남겨주신다면 시간이 날 때 직접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본격적인 홍보 작업은 최소 4곳의 스레가 홍보 동참 의사를 밝혔을 때 돌입할 예정입니다. 전용 스레를 새로 개설할 예정이고, 요할 때마다 상의를 요청드릴 수가 있음을 밝혀드립니다.

귀 스레의 긍정적인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조 레스>
situplay>1596591086>68-69
situplay>1596591086>76

516 이스마엘주 (GL310s13aU)

2022-12-01 (거의 끝나감) 16:28:56

월?루! 갱신해~~~~ 웃 우웃... 캡틴 오면.. 정하겠지...

517 레레시아주 (YmbQDEFuCk)

2022-12-01 (거의 끝나감) 17:22:55

홍보라~ 흠~

518 이스마엘주 (EHs3wXBh/I)

2022-12-01 (거의 끝나감) 18:27:06

ㅇ<-< 집인데도 얼어죽엇다

519 ◆afuLSXkau2 (MbPf9UgNbU)

2022-12-01 (거의 끝나감) 18:46:54

>>515를 확인하긴 했는데 사실 제 입장에선 새로운 사람들이 홍보로 들어온다고 한다면... 나쁠 것은 없긴 한데 문제는 제가 저 프로젝트를 이전부터 보고 있긴 했다만... 저희 스레의 가장 큰 문제점이 스토리 스레라는 것이고 문제는 지금 스토리가 어느 정도 진행이 되었다는 것이며 사실 이 이후에 새로운 시트가 들어온다고 해도 그 분들이 이 스토리를 따라올 수 있을지가 제 입장에선 가장 크게 걸리는 편이에요.
사실 저희 스레가 그냥 일상물 스레라면 적극적으로 환영을 하고 홍보물을 만들어줄 의향은 있긴 하지만 스토리가 엄연히 있는 스레이며 주말마다 스토리가 진행되고 있고 육성물이 아닌 이상... 사실 스토리를 잘 모르면 끼이기도 힘든 구조인만큼... 솔직히 말해서 저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는 힘들 것 같다는 것이 일단 캡틴의 생각이에요.

노력을 하는 것은 알고 있지만... 어느 정도 스토리가 흘러간 상태이기에 이전부터 관전을 한 이들이라면 모를까. 아예 제로부터 새로 들어와서 시작하려는 분들이 시트를 넣는 것은 또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조금 고민을 하긴 했는데 저희 스레는 홍보물을 제작하지 않는 쪽으로 할 생각이에요.

차라리 일상물 스레라면 좀 더 괜찮을지도 모르겠지만... 엄연히 스토리가 있는만큼 역시 조금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지금 당장 오는 거라면 또 모르겠지만... 본격적으로 홍보가 시작되고 바로 들어오는 것은 또 아닐테고 그만큼 또 딜레이가 되는만큼 스토리는 더 진행이 될테고...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생각해도 저희 스레에서 홍보를 해도 그 외부인들을 받기에는 조금 힘들 것 같네요. 일단 캡틴의 생각은 그렇답니다.

의견을 올리면서 갱신이에요!! 으으. 추워.

520 이스마엘주 (EHs3wXBh/I)

2022-12-01 (거의 끝나감) 18:49:01

캡틴 어서오구 의견 확인했어~ 그렇지.. 스토리가 이미 많이 진행된 어장이다 보니 어렵겠구나 싶기도 하네.. 결정 하느라구 고생 많았구 이제 따숩게 쉬자구~~~ :3

어으으 머리야... -"-

521 ◆afuLSXkau2 (MbPf9UgNbU)

2022-12-01 (거의 끝나감) 18:55:47

이스마엘주는 안녕하세요!! 사실 지금 당장이라면.. 아직 괜찮을 것 같지만 그 홍보를 맡기로 한 참치의 현생이나 의견이 종합되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지금 당장 홍보가 시작되고 사람이 오긴 조금 힘들 것 같거든요.
그렇다보니... 아무래도 그 이후를 생각해야 할 것 같은데 그 이후에도 중간에 끼이려면.. 이전부터 관전한 분들이라면 모를까. 아예 아무것도 모르고 새로 오신 분들은 스토리에 끼이기도 힘들 것 같고 이해도 힘들 것 같고.. 아무튼 데드라인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져있다는 그런 느낌이기 때문에...

아무튼 그렇답니다!!

522 이스마엘주 (EHs3wXBh/I)

2022-12-01 (거의 끝나감) 18:57:46

이해한다구~ 0.< 으른의 사정이란 게 있지 응응..

다들 맛있는 저녁 먹구 고통의 목요일 마무리도 잘 하자구.... 나는 두통약 좀 먹고올게.. 오늘 커피 좀 많이 마셨더니.. 머리..가.. ㅇ<-<

523 ◆afuLSXkau2 (MbPf9UgNbU)

2022-12-01 (거의 끝나감) 18:59:49

아이고..약 잘 드시고 밥도 잘 드세요!! 저는 저녁을 먹고 돌아올게요!

524 ◆afuLSXkau2 (MbPf9UgNbU)

2022-12-01 (거의 끝나감) 19:25:17

밥을 다 먹고 갱신이에요! 아무튼 홍보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분들도 자유롭게 의견을 내셔도 괜찮아요!! 일단 어디까지나 저것은 캡틴의 의사이기 때문에!

525 이스마엘주 (EHs3wXBh/I)

2022-12-01 (거의 끝나감) 19:34:24

나는 중립이야. 캡틴 말대로 우리는 스토리 어장이니까 사람이 오긴 힘들 것 같고..

뭐 상판 전체 입장에서 보면 새 유입 인원 생기면 나야 좋은데 막상 트위터 해본 입장에서는 플텍계 물밑친목 문제 때문에 좀 염려되긴 하네.. 작정하고 플텍계로 자관짜고 여기서는 모른척 처음 만난척 할수도 있으니까.. 내가 걱정이 많은 편이라 그럴지두.. <:3c

혹시 몰라서 말하는 건데.. 초치는 거 아님.. 비단 상판 문제가 아니라 요즘 트커 전체의 문제이기도 해... 안 그런 척, 플텍에서 선관을 넘어 이미 앤오와 연플이나 비슷한 관계의 빌드업 상황까지 다 설정해두고, 가서 그대로 실행하고, 커뮤니케이션이 한정되는 문제...😂

526 ◆afuLSXkau2 (MbPf9UgNbU)

2022-12-01 (거의 끝나감) 19:42:06

근데 사실 유입이 들어오게 되면 아무래도 그 문제는 감안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유입을 한 이들이 꼭 개인 혼자서만 온다는 법은 어디에도 없으니까요. 그런 문제를 잡을 수는 없으니.. 음. 어쩔 수 없다고 볼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아무튼 그런만큼 지금 여기서는 저희 스레가 홍보물을 올릴지 말지에 대한 의견만 받도록 할게요!

527 이스마엘주 (EHs3wXBh/I)

2022-12-01 (거의 끝나감) 19:44:15

뭐어 그렇지. 감안할 문제지..🙄

어장의 홍보 관련된 내 의견은 아무튼 스토리 어장이다 보니 살짝 반대에 치우친 중립. 우리 1.5기 ova에다 1쿨 더 한다구~!!!

528 선우주 (EFwbo/BA0g)

2022-12-01 (거의 끝나감) 19:44:24

등장!! 홍보 관련해선 전 찬성이에요!
스토리는 당장 스레 정주행하면 알 수있고 스레 개수도 그렇게 많지 않아요!
무엇보다 지금 새로운 시트가 막히지도 않았잖아요? 스토리가 너무 진행되어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는 게 어렵다면 그냥 시트를 막으면 된다고 생각해요!!

529 선우주 (EFwbo/BA0g)

2022-12-01 (거의 끝나감) 19:45:07

무엇보다 많은 사람이 같이 노는 게 더 재밌잖아요!

530 ◆afuLSXkau2 (MbPf9UgNbU)

2022-12-01 (거의 끝나감) 19:52:26

어서 오세요! 선우주! 일단 선우주의 의견은 그렇군요! 잘 알겠습니다!!

531 이스마엘주 (EHs3wXBh/I)

2022-12-01 (거의 끝나감) 20:05:32

Picrewの「鏡合わせの双子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3VunNx39Va #Picrew #鏡合わせの双子メーカー

제스마엘 픽크루 갱갱 :3

532 ◆afuLSXkau2 (MbPf9UgNbU)

2022-12-01 (거의 끝나감) 20:09:42

헤헤헤...줍주해야 하는 귀여운 픽크루로군요!! (줍줍)

533 레레시아주 (YmbQDEFuCk)

2022-12-01 (거의 끝나감) 20:15:29

갱신~ 하구 나도 홍보 의견 좀 올릴게.

단호한 감이 없진 않지만 나는 반대야. 이유는 캡틴 의견과 이셔주 의견 모두 종합한건데. 그럼에도 중립이 아닌 반대인 건 이셔주가 말한 사례를 밴커와 라인커 사이에서 너무 많이 봤기 때문이야. 그것 때문에 갓 시작한 방이 침몰하거나 순항중인 방이 터지는 사례도 열에 아홉꼴로 봐왔고. 외부 커뮤는 문제가 생겼을 시 즉각 계정 차단을 하거나 막을 수 있는데 참치어장은 그런 것도 안 되니 오죽하겠어. 솔~~직히 말하자면 홍보 유입 자체가 거부감 들긴 하는데... 음. 사이트 자체는 몰라도 여긴 반대라는 걸로.
그리고 스토리는 정주행 하면 된다는데. 스토리에 캐릭터들 관계나 서사가 끼어있어서 그것들도 알려면 결국 일상도 전부 읽고 생각하지 않으면 힘들걸. 그리고 어장 30번이면 절대 적은 양 아니야 엄청 많아... 그걸 사이트와 어장에 적응하면서 하는게 쉬울 리가 없을 거라고만 말할게.

534 레레시아주 (YmbQDEFuCk)

2022-12-01 (거의 끝나감) 20:16:44

>>531 오.. 제와 이셔가 서로 손 잡은 구도도 귀한데 배경에 눈 하나 박힌 것도 느낌 있어서 좋다. 고로 잘 주워가겠습니다 케케...

535 ◆afuLSXkau2 (MbPf9UgNbU)

2022-12-01 (거의 끝나감) 20:17:48

어서 오세요! 레레시아주! 그리고 일단 레레시아주의 의견도 잘 들었어요!

다만 홍보유입 문제는 여기서 거론할 것은 아니고 이미 참치 상판 내부에서 홍보를 하기로 했으니 그 부분은 일단 패스하도록 할게요. 아무튼 레레시아주는 일단 적응이 힘들것이고 끼이기 힘들다라는 의견을 냈다는 것으로만 알도록 할게요!

536 쥬데카 - 츠쿠시 (yUppoLxG2s)

2022-12-01 (거의 끝나감) 20:18:10

"맞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무모함의 댓가를 치뤘죠."

그들 중에선 너를 전략적으로 이용할 생각이 만만인 이들도 있었지만, 그 결과는 처참했다. 이미 사로잡힌 입장에서 버림패일 뿐인데, 그걸 중요하게 생각해서는 작전을 수행할 수 없지. 대신 그들은 한 가지 정도는 깨달았다.

"뭐... 제가 불안해하면 무슨 일이 생긴다는 것 정도는 알아챈 모양이었습니다만."

어차피 가디언즈로 돌아갈 방법은 없어졌다. 가디언즈 입장에서 아무런 피해가 없다고 판단되지 않는 한 너 역시 이 레지스탕스들과 함께 사라지고 말 운명이었으니 어쩔 수 없이 너는 그들과 함께 전투에 나섰다. 그리고 항상 돌아왔다. 네 덕분이었다.

"점점 그들이 보는 눈이 달라졌습니다. 그때의 저는 여전히 무기력했는데... 그게 신경 쓰였을지도 모르죠."

잠시 생각하는 듯하던 너는 웃으면서 말을 이었다.

"사람이 좋든 싫든 오래 함께하다 보면 물드는 건 어쩔 수 없어서요. 애초에 저는 심지가 굳지 않은 사람이었을지도 모릅니다만."

537 ◆afuLSXkau2 (MbPf9UgNbU)

2022-12-01 (거의 끝나감) 20:19:38

어서 오세요! 쥬데카주!!

538 레레시아주 (YmbQDEFuCk)

2022-12-01 (거의 끝나감) 20:20:03

좀 욱해서 쓴 감도 없잖아 있어서.. 보기 불편했다면 미안해. 사이트 자체의 의견에 반대하진 않지만 에델바이스 어장에 관해서는 반대고 캡틴이 말한대로 받아들여주면 오케이야. :)

539 레레시아주 (YmbQDEFuCk)

2022-12-01 (거의 끝나감) 20:20:16

쥬주 어서오구~

540 이스마엘주 (EHs3wXBh/I)

2022-12-01 (거의 끝나감) 20:22:02

쥬주 엇솨~~

541 선우주 (RODLo2nlEU)

2022-12-01 (거의 끝나감) 20:23:50

어서와요!! 쥬주

542 쥬데카주 (yUppoLxG2s)

2022-12-01 (거의 끝나감) 20:24:08

사람이 동시에 2가지 이상을 하려고 하면 지능 수준이 뚝 떨어진다는데 진짜 같기도... 반복되는 어구나 어미를 지금 보니까 지꾸 쓰네요. 으
다들 반가워요!

으음 홍보 관련해서 얘기가 나온 모양인데, 솔직히 말하면 좀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성향 자체가 다른... 타 커뮤니티로부터 유입을 의도한다는 건 음 뭐라고 해야 하나... 참치에서 제시할 만한 장점이 엄청 뛰어나냐 그런 부분도 있고, 다른 쪽에서 유입된 사람들끼리 뭔가 한다고 해서 제제할 수단이 딱히 있는 것도 아니라서. 유입 자체는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참치가 그거에 맞춰서 변할 수 있는 게 아닌 한 의미가 없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반대는 아니에요!

543 이스마엘주 (EHs3wXBh/I)

2022-12-01 (거의 끝나감) 20:25:29

저녁 다이스~ 이셔는 지금 뭐하고 있을까 :3!!!

.dice 1 4. = 4
1. 쇠질하는 중...
2. 호수에서 물멍중
3. 앗! 에델바이스의 짬타이거와 대치했다!
4. 제랑 머리채 잡고있지 않을까..

544 선우주 (RODLo2nlEU)

2022-12-01 (거의 끝나감) 20:26:59

>>533 솔직히 스토리 진입 어려움 문제는 개인의 참여 하고싶다는 열정문제니 그렇다쳐도 전자가 저도 듣고보니 걸리네요.. 실제사례까지 있다니..
그럼 전 찬성에 가까운 중립으로 할게요!

545 ◆afuLSXkau2 (MbPf9UgNbU)

2022-12-01 (거의 끝나감) 20:34:33

>>542 쥬데카주의 의견도 잘 받도록 할게요!!

그리고 딱히 이 문제는 누가 옳냐 틀리냐라기보다는 그냥 여기서는 어떻게 할 거냐가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일단 캡틴으로서는 친목 문제라던가 유입형 신입의 적응 문제라던가 그런 것은 일단 별개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넘기도록 하고... 스토리에 대해서는 사실 지금부터 끼이는 이도 제가 따로 설명하지 않으면 힘들지 않을까 하는 것이 우선 저의 생각이지만...
제가 가장 마음에 걸리는 것은 지금 당장 새로운 사람이 홍보가 되어서 오는 것이 아니라 본격적으로 홍보가 시작될 때 우리 스레의 스토리가 얼마나 더 진행이 되고 있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스토리는 가면 갈수록 점점 더 그 양이 쌓이게 되기 마련이니까요. 그래서 본격적인 홍보가 시작했을 때도 이 스레가 신입을 더 받을 수 있는 상태의 스토리 라인인지...가 일단 가장 걸리기 때문에.

결론은 일단 참치 사이트내의 홍보 문제는 별개고 우리가 여기서 이러쿵저러쿵 이야기를 할 사안이 아니고... 그 홍보물에 저희 스레를 같이 넣어서 홍보를 해서 신입을 받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일단 이 부분을 확실하게 짚도록 할게요!

546 ◆afuLSXkau2 (MbPf9UgNbU)

2022-12-01 (거의 끝나감) 20:35:07

그리고 >>462의 100일 기념 이벤트도 많이 참가해주세요!! 아무말대잔치 질문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아요!

547 이스마엘주 (EHs3wXBh/I)

2022-12-01 (거의 끝나감) 20:35:17

다갓님 왜?이럼? 제랑 이스마엘이 뭐 때문에 머리채 잡고 있음요..?

.dice 1 3. = 3
1. 서로 의견 안 맞아서 쌈났지
2. 전적으로 제 탓임(...)
3. 연애사 관련 대화하다가 쌈났어

548 이스마엘주 (EHs3wXBh/I)

2022-12-01 (거의 끝나감) 20:35:39

아 Yee열 ㅋㅋㅋㅋㅋㅋㅋㅋ;

549 ◆afuLSXkau2 (MbPf9UgNbU)

2022-12-01 (거의 끝나감) 20:36:27

(동공지진)

550 이스마엘주 (EHs3wXBh/I)

2022-12-01 (거의 끝나감) 20:43:49

"아프다, 여를 죽일 셈이야? 황제의 몸을 시해하려 들어? 지금 여기가 안식이었으면 사형이야, 사형!"
"대가리 말고 아가리도 쥐어 뜯기고 싶지? 지금 뜯어?"
"아니 여가 뭘 했다고 또 지*인게야!!"
"네가 꼬리로 든 그 천쪼가리를 보고 다시 얘기해보시지!"
"입어만 보라고 입어만!! 내가 뭐 당장 보여주라고 했어 뭘 했어!!"
"내가 네 앞에서 그걸 입느니 당장 재머 끄고 바깥 돌아다니겠다!!"
"아니, 일단 입어 보고 정해 봐. 진짜 껌뻑 죽는다니까? 원래 남자든 여자든 다 그래, 안 그런 척 하면서 속내는 음흉함에 가득 차선 자지러진다고! 하물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다? 나였으면 당장 키스 갈기고 개인실 문 걸어 잠갔다."
"이런 *발, 그럼 네가 입든가!!"
"미쳤냐? *발 너는 아랫도리도 없는 용한테 그런 거 입히는 취미가 있으세요? 그런 취향이야?"
"아니, 미쳤냐면서 왜 나한테 입히려 드는데! 너야말로 미쳤어?!"
"됐고, 셋 하면 놓는 거야. 하나.. 둘 악 악 아악 누나 아파요 누나 누나 아파요 아파 나 진짜 아파 머리머리머리머리"
"내가 너보다 늦게 태어났는데 무슨 누나야!!!"
"아 아무튼 놓으라고!!!"

대체 왜 저런 일이 일어났는가..? 하면 연애 관련 대화하다가 "그럼 애인이 껌뻑 죽는 옷이 있지~" 하면서 옷 보여줬더니 이 상황까지 감

551 ◆afuLSXkau2 (MbPf9UgNbU)

2022-12-01 (거의 끝나감) 20:46:20

로벨리아:...(짜게 식은 눈)
로벨리아:...(조만간에 규율을 다시 잡을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이거 아님)

552 이스마엘주 (EHs3wXBh/I)

2022-12-01 (거의 끝나감) 20:49:13

ㅋㅋㅋㅋ악 로벨리아 대장님 아니에요 얘네 남매처럼 싸운대요 남매 싸움에서 기강 잡히면 부려먹히느라 이런 일 없을 것(?)

553 레레시아주 (YmbQDEFuCk)

2022-12-01 (거의 끝나감) 20:57:00

그래서 애인이 껌뻑 죽는 옷이 뭔가ㅇ(끌려감)

554 쥬데카주 (yUppoLxG2s)

2022-12-01 (거의 끝나감) 20:57:49

>>550

그러면 슬슬 일상 찾아볼까요! 오늘은 살짝이라도 좀 해보자!

555 ◆afuLSXkau2 (MbPf9UgNbU)

2022-12-01 (거의 끝나감) 21:01:26

그렇다면 제가 일상이 가능하니 돌려보지 않겠습니까?

556 쥬데카주 (yUppoLxG2s)

2022-12-01 (거의 끝나감) 21:02:22

오 좋아용! 시점은 음... 임무 전인걸로 해야겠죠?

557 ◆afuLSXkau2 (MbPf9UgNbU)

2022-12-01 (거의 끝나감) 21:03:51

아무래도 지금 스토리 전으로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고로 만나고 싶은 캐릭터를 골라주시죠!

558 이스마엘주 (EHs3wXBh/I)

2022-12-01 (거의 끝나감) 21:04:09

(팝콘

559 쥬데카주 (yUppoLxG2s)

2022-12-01 (거의 끝나감) 21:30:52

으음 아스텔 로벨리아 만나봤으니 이번엔 에스티아로 가죠!

560 이스마엘주 (EHs3wXBh/I)

2022-12-01 (거의 끝나감) 21:33:38

😎🍿🥤

561 신디주 (jnBpBTPMDw)

2022-12-01 (거의 끝나감) 21:34:18

😮🍩☕

562 이스마엘주 (EHs3wXBh/I)

2022-12-01 (거의 끝나감) 21:36:17

신디주 어서와~~~~~~

563 ◆afuLSXkau2 (MbPf9UgNbU)

2022-12-01 (거의 끝나감) 21:36:26

어서 오세요! 신디주!! 그 와중에 신디주는 도넛이로군요!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에스티아! 알겠습니다!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

.dice 1 2. = 2
1.저
2.쥬데카주

564 ◆afuLSXkau2 (MbPf9UgNbU)

2022-12-01 (거의 끝나감) 21:37:24

그렇다면 상황설정은..이번엔 좀 가볍게 가보도록 하죠!

두근두근 에스티아의 실험 or 에스티아의 디저트 맛보기

둘 중 하나의 상황이 일단 전 떠오르는데.. 쥬데카주의 선레이니 쥬데카주가 원하는 상황이 있으면 그것으로 해도 괜찮아요!

565 레레시아주 (YmbQDEFuCk)

2022-12-01 (거의 끝나감) 21:40:26

( ͡° ͜ʖ ͡°)🍺

566 이스마엘주 (EHs3wXBh/I)

2022-12-01 (거의 끝나감) 21:42:00

레샤주 혼자 맥주마셔?! >:0

567 쥬데카주 (yUppoLxG2s)

2022-12-01 (거의 끝나감) 21:48:20

으음... 에스티아의 디저트 맛보기로 할까요! 상황을 어떤 식으로 진행하면 될까요?

568 레레시아주 (YmbQDEFuCk)

2022-12-01 (거의 끝나감) 21:49:40

(찡긋) 관전엔 맥주지~~

569 이스마엘주 (EHs3wXBh/I)

2022-12-01 (거의 끝나감) 21:54:08

맥주....... 나도 마시고 싶다..🥲 아냐 내일은 술마시는 날로 정했으니까.... 흐흑 진단 가져와야지..😢

570 ◆afuLSXkau2 (MbPf9UgNbU)

2022-12-01 (거의 끝나감) 21:54:49

그냥 쥬데카가 개인적으로 할 거 하고 있으면 에스티아가 알아서 찾아간답니다. 편하게 스타트를 끊어주세요!

571 쥬데카 - 에스티아 (yUppoLxG2s)

2022-12-01 (거의 끝나감) 22:11:06

오늘은 모처럼 비번인지라, 방 안에 누워서 천장을 쳐다보던 너는 몸을 일으켰다. 가끔, 아주 가끔씩이지만 달콤한 것이 먹고 싶을 때가 있고, 또 다른 맛이 필요할 때가 있어서 외출이나 해 볼까- 생각하기 전에 휴게실부터 들러보기로 했다. 매번 바깥으로 나가 물건을 사오는 것보다 미리 조금씩 준비해두고 괜찮은 게 있으면 그걸 기억해두고 꺼내오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어쨌든 목적지가 정해졌으니, 너는 간단히 옷을 갖춰입고 문을 열기 전 날씨를 확인했다. 갑자기 확 추워졌다니 되도록이면 안에서 그런 간식거리를 찾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작게 한숨을 내쉰 뒤 문을 열고 휴게실로 천천히 발걸음을 옮긴다.
초코 종류가 있을까, 달콤한 음료라든가, 아니면 조금 짭짤한 과자라도 있으면 좋겠다 싶고...

572 이스마엘주 (EHs3wXBh/I)

2022-12-01 (거의 끝나감) 22:12:51

이스마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돌아가지_못하는_곳은
: 아니.. 그.. 처음부터 뺨을 치면... 어떡..해...?

아무래도 폐허로 돌아가진 못하겠지. 그때의 안온했던 과거로도, 아무것도 모르던 곳으로도.

물리적으로도 못 돌아가. 이제 늙은 여우가 그 영역은 꿀꺽했으니까.

자캐와_어울리는_풍경
: 옷차림이나 생긴 것 때문인지 흰 건물을 기조로 네온사인 반짝반짝한 야경? 아니면 비 오는 날의 도시?🤔

자캐의_운동하는_모습
: 재머 때문에 얼굴이 가려져서 그렇지만 제법 살벌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임해. 호흡도 고르고, 목표에 집중하는 눈빛도 그렇고.. 무엇보다 팔굽혀펴기 그런 거 하는 순간엔 손등부터 시작해서 팔뚝까지 핏줄 쫙 돋고 후우.. 하고 숨 내쉴 때 그.. 그 흐르는 땀줄기나 그런... 응.. 오너의.. 취향임....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이스마엘:
255 부하직원의 실패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 너그러이 넘어가지.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패할 수 있고, 딛고 일어설 수 있다며 격려하는 편. 그렇지만 그 이후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서 못하겠다 못하겠다 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스로도 모르니 속으로는 당황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얘가 답이 없구나 싶으면 더 크게 실수하지만 말라고 하겠지.. 이렇게 이셔가 치워야 할 일이 늘어나고..

006 싫어하는 사람의 유형은?
: 매일같이 말하지만 상판 비매너 유형이 아니라면 그닥 없지.

적어도 지금은.

283 캐릭터가 내세우는 점에 대한 타인의 평가는?
: "이상향은 이상향에 불과하다고. 낙천적인 건지, 눈치가 없는 건지."
"꿈만 좇는 멍청이. 그게 맘대로 되게? 속 편하게 살아서 부럽기도 해."
"진심으로 동조하는 사람이 있긴 할까? 나는 그게 두려워.. 우리 같은 많은 세븐스가 바라는 세상이긴 하지만.. 실제로 될 리가 없는걸. 피 없는 세상은.. 없으니까."
"미친 것 같지. 돈 키호테도 아니고.."

"……그거라도 있어서 다행이지."
"그게 없었다면.. 눈을 보면 아네."
"귀여운 발버둥이지. 헬리처럼."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이스마엘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휴일에는 언제나 약속이 잡혀있는 편인가?」
"음, 아니오. 휴일에는 저 말고도 다들 쉬고싶어 하는 편이라 그렇게 자주 약속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운동'이라면 휴일마다 늘 잡혀있지요!"

2.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것에게서 먼저 버림받는다면?」
"그럴 리가 없습니다. 저를 시험에 들게 하고 싶었더라면 좋은 질문일 텝니다만.."
"……아니, 아닌가."
"그렇지. 버릴 수도 있지. 영원한 것은 없고 실망했을 테니."
(이스마엘은 힘없이 눈을 반쯤 감듯이 웃었다. 마치 해탈한 듯 평온하고 차분한 미소다.)
"쓸데없는 발버둥은 무의미하니 받아들여야지요."
"이젠 지쳤습니다."
3. 「좋아하는 샌드위치의 내용물은?」
"음.. 뭐가 들어가든 다 좋습니다만, 굳이 꼽자면 소스가 적은 걸 좋아합니다. 사과가 얇게 슬라이스 된 것도 좋아합니다. 아하, 그래. 호밀빵에 얇게 바른 머스터드, 싱싱한 야채와 얇은 햄, 그리고 청사과 조각.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먹는 샌드위치. 제법 괜찮은 조합이군요."
"구체적이군?"
"아버지가 가끔 해주던 것이라서."
"...내가 말실수.."
"안 했으니 쫄지 말고."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573 에스티아 - 쥬데카 (MbPf9UgNbU)

2022-12-01 (거의 끝나감) 22:22:47

최근 에델바이스 멤버들이 상당히 지쳐있는 것이 아닐까하고 에스티아는 판단했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었다. 최근 그들에게 주어지는 공통 임무는 상당히 정신적으로 지치는 것들 뿐이었으니까. 상대적으로 안전한 곳에서 서포트를 한 자신이 지금 뭔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없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에스티아는 잠시 생각에 빠졌다.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선 그녀는 잠시 아지트를 빠져나온 후 근처 가게에서 베이킹에 필요한 것들을 하나하나 구입한 후, 다시 아지트 안으로 들어섰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흘렀을까. 천으로 내용물을 숨긴 접시 두 개. 정확히는 붉은 접시와 푸른 접시를 들고서 휴게실로 간 후에 혹시나 휴식하러 오는 이가 있으면 나눠줘야겠다고 생각하며 에스티아는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내 문이 열리고 보이는 것은 다름 아닌 쥬데카의 모습이었다.

"안녕! 쥬데카!"

가볍게 손을 흔들면서 반갑게 쥬데카를 맞이한 에스티아는 의자에 앉은채로 그를 바라보면서 천으로 내용물을 숨기고 있는 접시를 손으로 가리켰다.

"우연이네. 지금 이 시간에 여기로 오다니. 엄청 럭키한 거 알아? 다름이 아니라 디저트용 쿠키를 두 종류 만들어봤거든. 하나는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해서 조금 자극적인 맛으로 만든거고, 다른 하나는 피곤함을 달래주기 위한 달콤한 것으로 만들었는데... 이왕 이렇게 된 거 쥬데카의 운을 시험해볼까? 어떤 접시의 디저트를 먹을거야?"

아주 가볍게,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에스티아는 쥬데카를 빤히 바라봤다. 물론 거절해도 상관없다는 듯, 에스티아는 태연하게 편한대로 하라고 이야기를 했다. 먹기 싫으면 그것도 상관없다고 이야기를 하며.

574 ◆afuLSXkau2 (MbPf9UgNbU)

2022-12-01 (거의 끝나감) 22:24:43

그렇다면 늙은 여우를 토벌해버리면..(안됨) 아무튼 운동을 매우 잘하고 성실하게 한다는 거군요!! 멋지다! 이스마엘! 멋지다!! 그리고 이스마엘은 상당히 자비로운 편이로군요. 같은 실수를 계속 반복하면 조금 짜증이 날만도 할텐데.. 으악. 아니야!! 이상향 따를거야! 난 그런 세상을 원해요!! 세븐스가 아니라 저를 데려가주세요! (안됨)
그런데 그 운동이라는 것이 운동 맞는거죠? (흐릿) 으앗..샌드위치 맛있겠다..내일은 샌드위치를 먹어야하나!!

575 쥬데카 - 에스티아 (yUppoLxG2s)

2022-12-01 (거의 끝나감) 22:26:48

휴게실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에스티아의 모습과, 들려오는 목소리에 너는 눈을 크게 떴다.

"아, 반가워요. 에스티아."

에스티아의 손을 따라 옮긴 시선 끝에는 천에 덮인 두 개의 접시가 있었다. 설명을 들어보니 디저트용 쿠키를 만들었는데 하나는 좀 자극적이고, 나머지 하나는 달콤한 것이라고 한다. 자극적인 쿠키...?가 대체 뭘까. 쿠키와 자극적인 것이 어울리는지 조금 생각해보던 너는 마침 먹고 싶었던 건 달콤한 것이었으니 달콤한 것으로 하겠습니다. 라고 말하기 위해 입을 열었다.

"그, 음..."

장난스러운 듯한 표정 때문이었을까, 너는 살짝 고갤 기울이다가 뭐 문제 있겠냐 싶어 말을 잇는다.

"달콤한 쪽으로 하겠습니다. 안 그래도 달콤한 걸 찾아서 왔거든요."

576 레레시아주 (YmbQDEFuCk)

2022-12-01 (거의 끝나감) 22:30:11

앗 이셔 진단 (뇸뇸) 선생님 첫맛부터 짜요... 돌아갈 수 없다니.. 가란 네이놈.. 털 싹 밀어서 거꾸로 매달아버릴라..(?)
네온야경! 네배멈머! >:3 이셔의 운동은 운동이 아니라 ㄹㅇ 쇠질 ㅋㅋㅋㅋㅋ (뒷걸음질) >>'운동'이라면 휴일마다 늘 잡혀있지요!<< (저멀리 멀어짐) 무섭다 이셔야...
어허 누가 우리 이셔 포기한댔어! (전 진행 떠올림)(갠이벤트..)(옆눈) ㅇ..아냐 그럴일없어! 그렇고말고! 앗 샌드위치 레시피 맛있어보여.. 우웃 안주 필요해

577 레레시아주 (YmbQDEFuCk)

2022-12-01 (거의 끝나감) 22:30:48

도대체...어떻게 해야...쿠키맛이 자극적이 돼....?

578 이스마엘주 (EHs3wXBh/I)

2022-12-01 (거의 끝나감) 22:32:03

'자극적인 맛의 쿠키'

붙으면 안 될 단어 두개가 붙었지 않아 이거...?(공포

579 에스티아 - 쥬데카 (MbPf9UgNbU)

2022-12-01 (거의 끝나감) 22:38:25

"달콤한 거 말이지? 그러니까 고르면 돼."

적어도 자신은 어떤 접시에 뭐가 있는지를 알려줄 생각이 없었는지 괜히 능청스럽게 웃으면서 그녀는 빤히 그를 바라봤다. 붉은 접시에 든 것이 무엇인지, 파란 접시에 든 것이 무엇인지. 그것은 알아서 맞춰보라는 듯이 괜히 흥얼거리면서 에스티아는 살며시 쥬데카 쪽으로 접시를 살짝 밀었다. 말 그대로 둘 중 하나를 골라서 먹으면 된다는 이야기일까?

"아. 그래도 자극적인 것도 그렇게 나쁘진 않을거야. 자고로 동양에서도 그렇고 서양에서도 그렇지만 매운 것을 먹으면 힘을 얻는다는 말이 있잖아? 실제로 매운 성분은 사람의 말초신경을 자극한다고 하고 어떤 이들은 그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이도 있대. 그러니까 응! 괜찮을거야!"

아무래도 자극적인 맛은 매운 맛이 아닐까? 말 그대로 매콤한 쿠키냐, 아니면 달콤한 쿠키냐. 둘 중 하나를 복불복으로 골라야만 하는 상황이 아니었을까. 그러다가 에스티아는 싱긋 웃으면서 쥬데카에게 이야기했다.

"참고로 난 빨간색이 좋더라. 우리 레지스탕스 이름도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잖아."

자. 어쩔래? 그렇게 바라보면서 싱글싱글 웃는 모습이 꽤나 얄미운 느낌이었을지도 모른다.

580 이스마엘주 (EHs3wXBh/I)

2022-12-01 (거의 끝나감) 22:38:26

>>574 토벌하면 되는구나!!!(갠이벤 수정하러감)(?) 이상향에.. 가는 거야..? 역시 우리 엔딩 해피구나 신난다😇(아님)

운동 맞다구~ 빡세게 1시간 반~2시간 하지 않을까 싶고.. '빡세게'.... 먹어버리자 샌드위치!(소근소근)

>>576 가란씨 탈모 되는 거야?(아님) 네베멈머! >:3 쇠질.. 언니도 같이 할래? 분명 즐거울 거야......😊
(전 진행 떠올림)(흐려지다가 갠이벤에 흩어짐)(파스스) 언니 갠이벤.... 갠이벤 끝나는 날만 되어봐라.. 내가 레샤하고 끝내주는 바니걸 일상을 하고 말 테다.. 우웃 맥주 안주없이 먹은 거야..?((광공눈))

581 이스마엘주 (EHs3wXBh/I)

2022-12-01 (거의 끝나감) 22:38:56

'매콤한 쿠키'

😳

582 신디주 (jnBpBTPMDw)

2022-12-01 (거의 끝나감) 22:41:05

우아아.. 이셔의 앞에서 운동 이야기는 꺼내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뭔가 끌려 갈 것 같은..
음. 이 시간에 일상을 찾아보기엔 너무 늦었겠죠?

583 신디주 (jnBpBTPMDw)

2022-12-01 (거의 끝나감) 22:43:31

붉은 맛의 쿠키..

584 이스마엘주 (EHs3wXBh/I)

2022-12-01 (거의 끝나감) 22:52:08

일상.. 늦지 않았다면... 1~3턴 정도는 느긋하게 주고받을 수 있어~ :3

585 ◆afuLSXkau2 (MbPf9UgNbU)

2022-12-01 (거의 끝나감) 22:53:52

하지만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니까 붉은 쿠키도 좋다구요! (아님)

586 레레시아주 (YmbQDEFuCk)

2022-12-01 (거의 끝나감) 22:55:38

>>580 하지만 이셔주의 발언은 플래그가 되어 훗날 이벤트에서... (대출 나레이션 톤)(옆눈) 그래도 저녁 먹고 마시는 거니까 빈 속은 아니고...? 음~~

ㅋㅋㅋㅋㅋ매콤한 건 진행만으로 충분한데 말이지...

587 쥬데카 - 에스티아 (yUppoLxG2s)

2022-12-01 (거의 끝나감) 22:55:44

"매운 건 엄밀히 따지면 통증인데..."

소극적이지만 거부반응을 드러내면서 접시를 쳐다본다. 굳이 둘로 나눠놓은 걸 보면 둘 중 하나는 맵고 하나는 달콤하다 그런 의미인 것 같은데, 이런 식으로 장난을 치기도 하는구나 싶어 조금 의외라는 듯한 시선을 그녀에게 보내 본다. 그런다고 달라질 것 같진 않지만.
너는 잠시 고민하는 듯하다가 빨간색 접시에 덮인 천을 치워보려고 했다.

"궁금해서 물어보는 겁니다만, 레시피는 어디서 배우셨습니까?"

머핀이나 케잌 정도는 배웠기 때문에, 매콤한 케잌이나 머핀 같은 레시피는 본 적이 없어서 너는 혹시나 싶어 물어본다.

588 에스티아 - 쥬데카 (MbPf9UgNbU)

2022-12-01 (거의 끝나감) 23:00:54

붉은 접시를 선택하는 쥬데카를 바라보면서 에스티아는 두 손을 곱게 모은 후에 방긋 미소를 지었다. 자신이 추천한 것을 골라줬구나. 자신을 믿어주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기에 상당히 기분이 좋은 덕이었다. 참고로 붉은 접시에 올라가 있는 것은 상당히 달콤한 쿠키가 맞았다. 색색의 초콜릿 칩이 들어있는 샤브레 쿠키는 정말로 보기 좋게 접시 위에 진열되어 어서 자신을 먹으라는 듯이 달콤한 냄새로 쥬데카를 유혹하려 하고 있었다.

"레시피? 오리지날. 이래보여도 난 요리는 잘한다고 자부하거든. 언니가 그 관련으로는 문외한이라서 자연히 내가 만들 때가 많았고."

괜히 뿌듯하다는 듯이 자신의 가슴가를 손으로 톡톡 치면서 에스티아는 작게 '에헴'이라는 소리를 내면서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직후 에스티아의 눈길은 푸른 접시로 향했다. 당연하지만 저 위에 올라가있는 것은 매콤한 쿠키였다.

"그렇다면 저것은 어쩔까. 음. 다음에 들어오는 사람에게 추천해볼까. 아. 그래도 쿠키 다 먹진 말아줘. 다른 이들에게도 나눠줄 생각이거든. 충분히 많이 굽긴 했지만... 그래도 다 먹으려면 못 먹을 양도 아니니까."

물론 혼자서 다 먹어도 자신이 말리거나 할 순 없지만 그래도 다른 이들을 위해서 조금은 남겨주기를 바라면서 에스티아는 어서 먹으라는 듯이 살며시 손짓했다.

/그렇다. 그는 50%의 확률에서 승리한 것이다.

589 신디주 (jnBpBTPMDw)

2022-12-01 (거의 끝나감) 23:01:55

>>584 앗, 늦지 않았어요.

590 이스마엘주 (EHs3wXBh/I)

2022-12-01 (거의 끝나감) 23:02:39

>>589 그렇다면 돌릴래? :3

591 신디주 (jnBpBTPMDw)

2022-12-01 (거의 끝나감) 23:09:04

>>590 내일 일찍 나가봐야 해서, 저 역시 세네 턴 밖에 못 이을 거 같지만.
이 기회를 어떻게 놓치겠어요. 응. 돌릴래요. :)

592 레레시아주 (YmbQDEFuCk)

2022-12-01 (거의 끝나감) 23:10:25

( ͡~ ͜ʖ ͡°)🍻 관전하는 맛이 있는 밤이군~

593 이스마엘주 (EHs3wXBh/I)

2022-12-01 (거의 끝나감) 23:17:23

>>591 흐윽 모기 잡느라 늦었다...🥲 그렇다면 돌리고픈 상황 있을까? 선레는 다이스로 하구..?😎

594 쥬데카 - 에스티아 (yUppoLxG2s)

2022-12-01 (거의 끝나감) 23:23:25

천을 치우니 보이는 쿠키들은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고, 달콤한 향기가 나고 있었다. 아마 정답인 듯한 쿠키를 내려다보던 너는 자랑스럽게 오리지날 레시피로 만들어낸 거라는 말을 듣고 그렇구나 싶어 고갤 끄덕였다. 의도치 않게 로벨리아의 요리 실력을 듣게 됐지만 일단 그건 넘기자.

"그럼 잘 먹겠습니다."

쿠키 하나를 집어들고 한 입 베어문다. 달콤한 향기만큼이나 달콤한 맛이 입 안에 퍼자 자연스럽게 음, 하는 감탄사가 새어나온다. 확실히 달콤하다. 우유 한 잔과 함께라면 남부러울 것 없는 그런 쿠기라고 생각하면서 의자에 앉은 넌, 전부 먹지는 말아달라는 그녀의 말에 알겠다면서 살짝 미소를 지었다.

"그런데, 얼마나 맵게 하셨습니까? 조금 매콤한 향이 나는 쿠키라면 저도 먹어본 적은 있습니다만... 계피라던가."

뭔가 새빨간 과자가 갑자기 등장하면 좀 무서울 것 같다고 생각한다.

/후후 성공!

595 신디주 (jnBpBTPMDw)

2022-12-01 (거의 끝나감) 23:28:53

미안해요 잠깐 통화 좀 하느라 00...

음. 이셔에게 도넛을 먹이고 싶은데.. 🤔 부엌에서 만난다던가..?
이셔주는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그리고 응. 선레는 다이스로 하지요.

596 이스마엘주 (EHs3wXBh/I)

2022-12-01 (거의 끝나감) 23:31:21

도넛 먹이기냐구.. 귀여워...🥺 나는 그 상황 정말 좋아! 그럼 공용 부엌에서 만나는 걸로?😊

.dice 1 2. = 2 누가 선레인가요?
1. 도기🐕💕
2. 도너티🍩💕

597 이스마엘주 (EHs3wXBh/I)

2022-12-01 (거의 끝나감) 23:32:13

어머나..!😳 느긋하고 천천히 주길 바라..!☺️

598 에스티아 - 쥬데카 (MbPf9UgNbU)

2022-12-01 (거의 끝나감) 23:34:05

"궁금해?"

얼마나 맵게 했냐는 그 물음에 에스티아는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가만히 푸른 접시를 손으로 가리켰다. 아직 천으로 가려져있긴 했지만 아마 천을 들쳐내면 그 내용물을 확실하게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열어본다면 얼핏 봐도 상당히 붉은 빛으로 물들어있는 샤브레를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약간 매콤한 냄새도 포함해서. 그야말로 매운 맛 매니아가 아니라면 어지간하면 손도 안 될 것 같은 그런 쿠키를 볼 수 있었겠지만 에스티아는 현 시점에선 특별히 무슨 말을 더 하거나 하진 않았다. 지금 이 상황에선 입을 다무는 것이 조금 더 재밌을 것이라고 그녀는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정 궁금하면 저것을 들춘 후에 먹어도 괜찮아. 아. 그 전에 우유는 꼭 갖다놓고! 그럼 조금 중화는 될테니까!"

그래도 나름 맛보기는 해봤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먹을 수는 있다고 이야기하며 에스티아는 싱긋 웃었다. 이어 달콤한 샤브레를 손으로 집어 입에 넣은 후, 그 달콤함을 만끽하던 그녀는 쥬데카를 가만히 바라보면서 물었다.

"최근 힘들진 않아? 임무라던가, 다른 것이라던가. 보고서는 나도 읽어봤는데 최근에는 힘든 임무만 연속되고 있는 것 같아서 말이야. 언니가 상당히 미안해하고 있어. 하지만 그럼에도 임무를 안 줄 수는 없으니까..."

적어도 로벨리아가 상당히 미안해하고 있다는 마음은 알아줬으면 했느지 에스티아는 가만히 두 손을 모은 후에 면목없는 표정을 지었다.

599 쥬데카 - 에스티아 (yUppoLxG2s)

2022-12-01 (거의 끝나감) 23:52:03

궁금하냐는 말에는 그렇다며 고갤 끄덕였지만, 천을 들출 생각은 하지 않았다. 아무리 그래도 사람이 먹을 수는 있는 거겠지. 물론 이어지는 말에는 우유로 중화시키는 것에 그치는 매콤함이라 대체 어느 정도 수준일까 싶긴 했지만.
달콤한 향과 맛이 입 안에서 사라져갈 즈음, 너에게 향하는 시선과 들려오는 물음에 너는 눈을 천천히 감았다가 떴다.

"힘들지 않다고 말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런 부분을 신경써주고 있었다는 것만 해도 충분합니다. 다른 분들의 생각까지 제가 대변할 수는 없어도, 적어도 가디언즈에서 사지로 내몰리는 사람들과는 다르게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적어도 로벨리아에게선, 목적을 위해 모든 것을, 너를 비롯한 에델바이스의 사람들을 밀어넣을 사람이라는 게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너는 누군가의 목적을 위한 수단이 아니다. 네가 스스로 원하는 목적을 위해 널 던져넣을 수는 있겠지만 누구도 너를 그렇게 쓸 수는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임무라는 건 할 수 있는 사람이 맡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오히려 좋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죠."

600 이스마엘주 (EHs3wXBh/I)

2022-12-01 (거의 끝나감) 23:53:34

절대 심야에 정신을 놓지 말자(오늘도 낙서가 아주 후레라는 뜻)

601 레레시아주 (YmbQDEFuCk)

2022-12-01 (거의 끝나감) 23:54:15

>>600 (보여줄 때까지 등에 매달림)

602 이스마엘주 (EHs3wXBh/I)

2022-12-01 (거의 끝나감) 23:55:16

>>601 갸아아아악(고통

603 에스티아 - 쥬데카 (MbPf9UgNbU)

2022-12-01 (거의 끝나감) 23:59:16

"그거야 언니는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든 하기 위해서 이 에델바이스를 만든 거니까. 적어도 대우는 가디언즈와는 확실히 다를거야. 거긴... 전부 그렇진 않더라도 그냥 버리는 말로 쓰이는 세븐스도 많으니까."

대표적으로 카시노프의 부대를 들 수 있었다. 에델바이스 멤버들도 몇 번이나 보지 않았던가.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의 병력을 배터리처럼 사용한다거나, 혹은 자신의 수하를 휘말리게 한다던가. 그것도 모자라서 지금은 좀비병을 만들어서 자폭을 시키는 등으로 사용하기도 하는만큼 가디언즈의 일부 부대에선 그렇게 사용하는 이들도 있었다. 확실히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에델바이스의 근무 환경은 좋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렇게 확신하며 에스티아는 샤브레 쿠키를 하나 집어들어서 제 입에 쏙 집어넣었다.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움. 그 부드러움을 마음껏 만끽하면서 몸을 약하게 떨던 그녀는 정말로 마음에 든다는 듯이 방긋 미소를 지었다. 허나 이내 에스티아는 쥬데카의 다음 말을 들으면서 침묵을 지키다가 음. 소리를 조용히 냈다. 그러다가 고개를 천천히 끄덕인 후에 쥬데카에게 이야기했다.

"정확히는 제 0 특수 부대원들은 보검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뽑힌 것도 있어. 어디까지나 레플리카이기 때문에 사용에는 어느 정도 제약이 따르거든. 일반 병사들은 그 레플리카를 들어도 전혀 발동할 수 없을거야. 그렇게 따지자면... 나름 처음 뽑을 때부터 꽤 신경써서 뽑긴 했으니까. 그러니까 그 말을 들으면 언니도 매우 좋아해줄 거라고 생각해."

자신이 아는 사실을 어느정도만 이야기를 하면서 더 어두운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에스티아는 쥬데카를 바라보면서 살며시 내기를 제시했다.

"그래도 저거 만들었는데 아무도 안 먹으면 좀 그렇잖아.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사람이 하나 먹기. 어때?"

604 신디 (vvqWk6wxlg)

2022-12-02 (불탄다..!) 00:10:41

언제나처럼 주방에는 숨 쉴 때마다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향기로 가득하다. 그리고 그런 달콤한 향기의 근원에는 당연히도 신디가 있다. 테이블 위에 모두에게 나눠주고 남은 도넛을 접시에 담아 올려둔다. 그와 함께 마실 커피, 봉지 설탕과 크림도 갖다 둔다. 모두에게 행복한 순간을 선물하고, 이제 본인이 그 행복을 즐길 시간이 왔다. 주방을 정리하고서 신디는 탁자에 앉는다. 제 취향대로 설탕과 크림을 커피에 넣고 숟가락으로 휘휘 젓는다.
글레이즈 도넛을 집어 입으로 가고, 커피를 마시면 향긋하고 달콤한 맛이 몸을 타고 흐르는 것이다. 그 달콤한 맛에 신디는 만족을 느끼며 미소 짓지만, 그럼에도 무언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느낀다. 왜일까 모두들 도넛에 만족했고, 지금도 제가 좋아하는 것들과 함께인데. 무엇 때문에 아쉬움이 남는 건지. 신디는 생각하며 물끄러미 부엌으로 들어오는 입구를 건너다본다.

605 신디주 (vvqWk6wxlg)

2022-12-02 (불탄다..!) 00:12:59

한 번 날렸었답니다.... 🤗

606 쥬데카 - 에스티아 (pNys5SxBCs)

2022-12-02 (불탄다..!) 00:19:53

"맞습니다. 바로 그 부분... 본질을 잊지 않으려는 그 부분에 저는 여기 있는 거겠죠."

가시밭길이라는 것 정도는 안다, 그리고 그 옆에 조금이라도 편한 길이 있다는 것도. 불판 위를 걷는 자에겐 울퉁불퉁한 자갈길이라도 걷고자 하는 욕망이 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길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이를 악무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게 아님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사실 이렇게 말씀드리긴 했지만, 많이 위태로운 것도 사실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팀이 유지되는 건 전적으로 대장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도 감사를 표할 대상은 제 쪽이라고 생각하고요."

아직도 저희는 서로에 대해 아는 것이 너무 적습니다. 그다지 알고 싶어 하지 않는 것도 같고요.
좋게 봐주는 것을 로벨리아가 좋아해줄 거라며 대답하는 에스티아에게 그리 말하면서 쿠키를 하나 더 집어들다가, 제안이 들려오자 에스티아에게 시선을 옮겼다.

"으음, 뭐 좋습니다. 맛보는 정도라면 괜찮겠죠."

매운 건 잘 못 먹는 편이지만, 만든 정성도 있고... 너는 알겠다는 듯 고갤 끄덕였다. 네가 낼 건...

.dice 1 3. = 1
1. 가위
2. 바위
3. 보

607 이스마엘주 (H4TJMMpwBE)

2022-12-02 (불탄다..!) 00:21:01

에구 신디주..(뽀다담)

내가.. 내가 그림을 올려볼까 했는데
명백한 뒷모습이라서.

명백한......

바니걸 뒷모습이라서 차마....(오열)

608 신디주 (vvqWk6wxlg)

2022-12-02 (불탄다..!) 00:24:12

>>607 (뽀다담 받는 도넛)
헉.. :O

609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00:26:58

.dice 1 3. = 3
1. 가위
2. 바위
3. 보

610 쥬데카주 (pNys5SxBCs)

2022-12-02 (불탄다..!) 00:27:20

이겼...다?

611 쥬데카주 (pNys5SxBCs)

2022-12-02 (불탄다..!) 00:27:52

>>607 (움짤임

612 이스마엘주 (H4TJMMpwBE)

2022-12-02 (불탄다..!) 00:28:03

쥬데카 곧 에스티아 매워서 운다구 로벨리아한테 면담 잡히겠네...(농담

613 이스마엘주 (H4TJMMpwBE)

2022-12-02 (불탄다..!) 00:28:34

아 움짤 올려도 안돼 엉덩이 확실하게 있어서 안!돼! 나만 볼 거야(?)

614 에스티아 - 쥬데카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00:30:53

"그다지 좋은 느낌은 아니라고 언니는 이야기할 것 같네. 위태롭다고 한다는 것은 아직도 팀 내부의 신뢰도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니까."

정확히 어떤 사정인진 알 길이 없었으나 일단 로벨리아에게 이야기정도는 할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하면서 에스티아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한편 뒤이어 가위바위보를 했고 그 결과는 순식간에 나타났다. 쥬데카는 가위. 그리고 자신은 보. 자신과 그가 낸 것을 가만히 번갈아가면서 바라보던 그녀는 살며시 손을 아래로 내렸고 울상을 지었다.

"...세븐스야! 세븐스로 내가 뭘 낼지 짐작하고 낸 거야! 그런거지?!"

물론 쥬데카의 세븐스는 그런 부류가 아니었다. 감은 느낄 수 있었지만 미래를 읽거나 하는 것은 불가능한 세븐스였다. 하지만 자신이 이렇게 간단하게 졌다는 것을 인정할 수 없었는지 에스티아는 울상을 지으면서 괜히 고집을 부렸지만 그래도 내기는 내기. 그것도 자신이 먼저 말을 꺼낸 것이었다. 이어 그녀는 히잉 표정을 지으면서 조심스럽게 천을 들쳤다.

이내 매콤한 향과 함께 붉은색 샤브레 쿠키가 나타났다. 이어 에스티아는 그 중 하나를 집어든 후에 입가로 가져갔다. 하지만 바로 넣진 못하고 살짝 몸을 파들파들 떨다가 쥬데카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내, 내기는 내기니까! 머, 먹을게! 아!!"

이어 에스티아는 결국 내기에 졌으니 먹긴 먹겠다고 이야기를 하며 쿠키를 입에 집어넣었다. 이어 그녀의 몸이 움찔움찔. 그러다가 울상을 지으면서 쥬데카를 빤히 바라봤다. 하지만 애써 미소를 지으면서, 정말로 힘껏 미소를 지으면서 아주 천천히 쿠키를 씹은 후, 꿀꺽 삼켰고 이내 에스티아는 다시 입을 열었다.

"아주 맛있어! 쥬데카도 하나 어때?"

615 쥬데카주 (pNys5SxBCs)

2022-12-02 (불탄다..!) 00:31:32

>>612 >>613

616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00:31:34

에스티아 귀여워ㅋㅋㅋㅋㅋ

617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00:31:47

로벨리아:무슨 소리지? 정당한 내기의 결과였다.
로벨리아:그런 것으로 하나하나 면담을 하진 않아. (진지)

618 쥬데카주 (pNys5SxBCs)

2022-12-02 (불탄다..!) 00:44:36

어떻게 할까...

.dice 1 2. = 1

619 이스마엘 - 신디 (H4TJMMpwBE)

2022-12-02 (불탄다..!) 00:47:58

이스마엘은 단 음식을 즐겨먹는 편이 아니다. 초콜릿은 적당히 씁쓸한 것이 좋았고, 핫초코에 마시멜로보다는 커피 한 스푼이 좋다. 그렇지만 간혹, 단 음식이 그리울 때가 있었다. 그래, 딱 지금. 적당히 간식이 필요할 순간. 포근한 빵에 설탕이나 초콜릿을 입히는……. 그래. 도넛 같은 것을 한입 베어 물고, 거기에 달콤한 크림이 들어간 커피까지 함께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지. 마치 팀 호턴스*의 더블더블과 글레이즈드 도넛처럼. 커피에 무언가 넣는 건 금기라고 생각하는데 유달리 도넛에만 관대해진다. 대체 그런 조합을 언제부터 좋아했더라?

아, 그래. 그 아이가 이야기했을 때다.

이스마엘은 복도를 걸어 다니며 제법 오래 추억을 곱씹어야 했다. 곱씹을수록 추억은 빛바래 쓴맛을 남긴다. 슬럼에서 의지하고, 언제라도 떨어질 것이라 각오하고 살았지만 내심 그 상황만큼은 바라지 않던 나날. 에델바이스에 오면서 연락이 닿을 수단도 없어 한때의 추억으로만 남은 사이. 달콤한 내음에 이끌렸던 건 그 때문일지도 모른다. 곱씹던 추억이 너무 썼던 나머지 발길이 저도 모르게 향했을 뿐이었다.

주방 입구에 다다랐을 적, 이스마엘은 우연히 마주친 사람을 보고 멈춰 섰다. 앉아있는 사람, 커피, 그리고 도넛. 그저 단내를 따라왔을 뿐인데 늘 그렇듯 당신이 있었다. 이런 인연에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른다. 가르쳐준 사람도 없고, 누가 그렇게 하라고 시킨 적도 없었기에. 단지 의연한 듯 팔짱을 끼며, 삐딱하게 입구 문에 기댔을 뿐이다. 슬럼의 벽에 익숙하게 기대듯.

"팔자 좀 피셨나 봐. 지*맞은 곳에서 그렇게 웃기도 하고……."

당신에게 농담 삼아 자주 하던 말이었으나 그리움 담긴 것을 어떻게 숨길 수 있을까. 재머가 이지러지더니 형용하기 어려운 여러 감정을 품은 얼굴이 드러났다.

* 팀 호턴스: 캐나다의 체인점. 도넛과 커피를 주로 판매하며 한국에선 주로 팀 홀튼으로 불린다.

620 쥬데카 - 에스티아 (pNys5SxBCs)

2022-12-02 (불탄다..!) 00:52:15

"교류가 부족한 탓이겠죠, 노력해야 한다곤 생각합니다."

노력만으로 되는 일이냐 하면... 또 잘은 모르겠으나 어쩔 수 없지 않은가. 그렇게 대답한 뒤 이어진 가위바위보에서 너는 가위를 내 보를 낸 에스티아를 이겼다. 울상을 지으며 네 세븐스로 짐작했다는 말을 하는 에스티아의 모습에 너는 조금 곤란한 듯 웃었다. 아무리 그래도 예지 같은 건 불가능했으니까.
물론 엄밀히 따지면 상대방이 긴장했다는 것 정도랑, 어떤 식으로 근육을 쓸지 정도까지는 생각해볼 수 있었겠으나 그게 결과적으로 보가 될지 주먹이 될지는 알 턱이 없었다. 더군다나 지금 에스티아는 살의를 지니고 있는 것도 아니잖은가.

"보통 이런 내기는 내기를 제시한 사람이 벌칙을 수행한다고들 하더군요."

이미 다 지난 시점에 무슨 말이냐 싶었으나, 그렇게 말을 건네곤 에스티아가 붉은 색과 매콤한 향을 뽐내는 쿠키를 집어드는 것을 빤히 쳐다보았다. 괜찮을까? 곧 네게 향하는 시선과 함께 내기였으니 먹겠다며 정말로 입 안에 쿠키를 밀어넣는 모습에 너는 조금 멍한 표정으로 그 모습을 쳐다보았다.

"여기, 우유 좀 마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아까 이걸 먹으려면 우유 정도는 준비해놓으란 말이 떠올라, 유리잔에 우유를 담아 건넨 너는 어쩐지 굉장히 자신만 당할 수 없다는 듯한 느낌의 말에 눈을 깜빡였다. 음.

"아니, 저는 이겼으니까 먹으면 의미가 없는 게... 음, 아닙니다. 하나 정도 맛보는 건 괜찮겠죠."

사실 그다지 괜찮을 것 같지는 않았다. 안 그래도 매운 건 쥐약인데. 쿠키 하나를 집어든 너는 매콤한 향기에 코를 살짝 문질렀다. 매워.
결국 그녀가 원하던 대로 해주는 거니까 나쁘지 않으려나. 라고 생각하면서 눈을 딱 감고 쿠키를 한 입 베어물자니, 벌써부터 입 안이 저릿저릿하다. 몇 번 씹어보지도 못한 채 손으로 입을 틀어막은 너는 기침이 나오려 했기에 얼른 쿠키를 삼켰다. 얼얼한 느낌이 가시질 않아서 다소 급하게 우유를 한 잔 들이키고 나니 조금은 나아졌지만 여전히 매워서, 어쩔 수 없이 찔끔 나온 눈물을 훔쳤다.

"으, 죄송합니다. 못 볼 꼴이었죠, 매운 걸 잘 못 먹는 편이라서..."

두어 번 콜록거린 너는 또 한번 우유를 들이켰다.

621 이스마엘주 (H4TJMMpwBE)

2022-12-02 (불탄다..!) 00:57:02

젠장 에스티아 부럽다 쥬의 저 표정을 공유해라

622 에스티아 - 쥬데카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01:01:00

쥬데카가 우유를 내밀자 에스티아는 울상어린 표정을 지으면서 컵을 받은 후에 우유를 벌컥벌컥 마셨다. 그래도 먹을 정도로는 해뒀기 때문에 우유는 쉽게 쿠키를 중화할 수 있었고 다행히 그녀의 입의 불은 금방 소화되었다. 이 정도면 확실히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이들은 먹지 않을까. 나중에 아스텔에게 줘야겠다고 생각하며 에스티아는 불만어린 표정을 지으면서 숨을 약하게 내쉬었다.

한편 쥬데카가 쿠키를 집어서 먹자 그녀는 순간 당황했다. 먹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한 탓이었다. 적당히 빠져나가거나 안 먹겠다고 할 줄 알았는데. 이거 너무 쉽게 먹는 거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하며 어버버버한 표정으로 에스티아는 자신도 모르게 두 손을 약하게 휘저었다.

"괘, 괘, 괜찮아? 진짜로 먹으면 어떡해! 그럴 때는 안 먹는다고 빠져나와야지!"

정말로 미안함을 느끼면서 에스티아는 가만히 주변을 두리번두리번거리다가 물을 한 컵 떠온 후에 그의 자리 앞에 내려놓았다. 우유를 먹어도 열이 식혀지지 않으면 역시 물을 먹는 것이 제일이었다. 나름대로 책임감을 가졌는지 얼음도 두 개 정도 동동 띄운 후 그녀는 그를 빤히 바라봤다.

"이, 이건 내가 미안해. 하지만 진짜로 먹을 줄은 몰랐는걸!! 아, 아무튼 나도 조금 맵게 만든거니까. ...그래도 이렇게 되니까 다른 이들은 어떻게 먹을지도 궁금해졌어. 다 먹여봐야겠어!"

쓸데없는 사명감과 호기심이 떠오른 것일까. 이내 에스티아의 두 눈빛이 초롱초롱 반짝이기 시작했다.

623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01:01:21

>>621 늦지 않았어요! 이스마엘이 지금 휴게실로 오면 볼 수 있어요!!

에스티아:물론 쿠키도 골라야해! (진지)

624 이스마엘주 (H4TJMMpwBE)

2022-12-02 (불탄다..!) 01:03:48

>>623 여기 지금 감동의 상봉중이라 탈주하면 큰일나는데!(오열)

이스마엘: ...쿠, 쿠키도 말입니까. (시선회피)

625 쥬데카 - 에스티아 (pNys5SxBCs)

2022-12-02 (불탄다..!) 01:10:44

"아뇨, 그게... 먹어줬으면 해서 구워온 거잖습니까."

전부 먹는 건 아무래도 어렵지만 하나 정도는, 정성을 생각하면 괜찮은 거 아닐까 생각하면서도. 역시 매운 건 잘 못 먹겠다고 속으로 되뇌이면서 에스티아가 가져온 얼음 띄워진 물을 마셨다. 이가 시릴 정도로 차가운 물이 들어가니 좀 나은 것 같다. 후... 하고 냉기 어린 숨을 내쉰 너는 코를 훌쩍거리곤 티슈를 한 장 뽑아얼굴을 닦았다.

"제가 매운 걸 좀... 네, 그래도 이 정도라면 매운 걸 즐기는 분들은 잘 드시겠네요. 쿠키라는 점이 좀 걸리긴 합니다만..."

쿠키의 식감과 매콤한 향은 아무리 생각해도 잘 어울리는 편은 아닌 것 같다. 매콤한 과자들을 생각해 보면 더더욱. 그런 감상을 흘린 뒤에 눈을 빛내는 에스티아의 모습에 아하하... 하고 웃는다.

"혹시 모르죠,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이 있어서 더 만들어 달라고 부탁해올지도."

626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01:10:54

>>624 감동의 상봉을 기념하여 쿠키 어떤가요?! (안됨)

627 이스마엘주 (H4TJMMpwBE)

2022-12-02 (불탄다..!) 01:14:06

갸아아 살려주세요!!!🥺

628 에스티아 - 쥬데카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01:19:45

"쿠키도 매운 것은 맵다구. 그러니까 매운 쿠키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아!"

괜히 억지를 부려보지만 스스로가 생각해도 조금 안 어울리는 것 같다고 생각을 하며 에스티아는 살며시 시선을 회피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못 먹을 정도는 아니지 않은가. 충분히 맛보기를 하면서 적절한 매운맛으로 맞췄는데. 아무래도 쥬데카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매운 맛에 약한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하며 에스티아는 괜히 머리를 긁적였다.

"글쎄. 과연 누가 있을까. 그러기 위해서라도 다 먹여봐야 한다고 생각해!"

물론 안 먹으려고 빠져나가는 이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런 이들에게 굳이 억지로 먹일 필요는 없지 않겠는가. 적어도 에스티아는 그렇게 생각했다. 더 먹고 싶으니까 더 구워달라고 하는 이가 있으면 기분 좋게 더 구워주면 될 일이었고. 심플하게 생각을 정리하면서 에스티아는 잠시 생각을 하다 좋은 생각이 떠올랐는지 아! 하는 소리를 냈다.

"그럼 기왕 이렇게 된 거 몸에 좋은 쿠키를 만들어볼까? 그러니까 비타민이라던가 철분이라던가 이런 영양소를 가득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말이야. 물론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달콤한 맛은 줄어들게 되겠지만... 쥬데카는 먹을래? 그런 쿠키가 있으면?"

일단 당장 옆에 있는 이는 쥬데카였기에 먹고 싶냐고 물어보면서 에스티아는 괜히 기대감을 품고 다시 한 번 눈을 초롱초롱 반짝였다.

629 레레시아 나나리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01:23:13

https://picrew.me/share?cd=V4vh6qwHvV

그 날은, 햇살이 따사로운 봄날이었다.

아직 추위가 서늘하건만 나가자고 보채는 목소리 어찌나 귀따갑던지. 주섬주섬 옷 입고 신발 꿰어 신으니 나를 보며 웃는 네 얼굴이 참 맑기도 맑아, 어째 미워할 래야 미워할 수가 없다. 그래. 가자. 가서 너 하고 싶은 대로 하자. 그리 말하며 손을 내밀자 너는 내 손에서 장갑을 벗겨내었다.

"오늘은- 나랑만 놀 거니까아 없어도 되잖아-?"

응? 응? 하얀 머리 하나로 묶어 고개를 갸웃거릴 때마다 달랑거린다. 그 모습이 또 천연스러워 나는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도 혹시 모른다며 여분의 장갑을 챙기자 볼을 부풀리길래 한 번 콕 찍어주고. 네 손 잡고 밖으로 나섰다.

갓 추위 물러난 날씨라지만 낮은 완전히 포근하다. 나는 네 손만 그저 꼭 잡고 가자는 대로 갈 뿐이다. 이제는 완전히 익숙한 마을인데. 뭐 그렇게 볼게 많고 먹고 싶은 것도 많을까. 눈에 보이는 대로 사서 한 입씩 먹고 나한테 주길래, 한 번만 더 그러면 아예 들어가버린다고 으름장을 놓으니 시무룩하는 너.

"그치만 그치만 이것도 저것도 다 먹고 싶은데..."

종알종알 투덜대면서 먹기는 또 잘 먹는다. 그래. 잘만 먹으면서 가끔 저 습관이 나온다니까. 그래도 더 이상은 안 받아줄 거라고 딱 자르곤 네가 한 입 먹은 핫도그를 천천히 먹었다. 머스터드의 자극이 혀를 스치고 잘 구워진 빵과 통통한 소세지가 잇새로 뭉개진다. 단지 그 뿐이었다. 핫도그의 맛은.

다 먹은 네가 간식은 성이 좀 찼는지 대뜸 걷자고 그런다. 내가 달리 거부권이 있겠나. 어디 볕 따뜻한 곳이나 가자. 그렇게만 말하고 네가 이끄는 대로 걸었다. 시끌시끌하던 거리를 벗어나 한적한 마을 외곽까지. 볕의 따스함과 겨우내 들리지 않던 새소리를 들으며 걷고 있으니 네가 나를 부른다.

"레레. 레레, 있지- 누구 만나고 싶지 않아?"

누구?

"음- 아버지-?"

농담에도 정도가 있는 거야. 라라. 그런데 너, 아버지 만나고 싶어?

"으음! 아니이. 아버지는 예시였구- 저어기 잘 모르는 사람?"

잘 모르는 사람? 그러니까 누구.

"레레도 아는데. 잘 모르는 사람-"

네가 그 단어를 입에 담았을 때.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걸음이 멈췄다. 너는 나를 보았고. 나는 너를 보지 않았다. 서로 달리 향한 시선이 맞지 않는다. 그 뒤로 1초, 2초, 3초, 4초... 천천히 손을 쥐었다 펴듯 시간이 지났다. 하- 숨을 고른 나는 무겁게 말했다. 진심이냐고.

"그럼 진심이지- 우리는 앞으로도 살 거 잖아. 그치?"

...글쎄. 그건 모르는 일이지.

"또 또 그런 소리 한다- 아무튼 미래를 생각해서 하는 소리라구우. 그래서 싫어?"

너는 이번엔 고개짓을 하지 않았다. 가만히 서서 가만히 나를 바라본다. 겨우 고개를 틀어 네 눈을 마주했다. 어머니를 쏙 빼닯은 푸른 눈. 하지만 너의 눈이다. 나는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다. 네 앞에서 내가 할 수 있는게 그것 말고 있었을까. 내 끄덕임은 네 미소를 불렀고. 너는 신나서 내 손을 이끌었다.

"쪼아! 그럼 오늘은 기념으로 술 마시자!"

어제도 마셨는데!

"어제는 어제! 오늘은 오-늘!"

그래. 그래 가자. 네가 마시고 싶다는데.

에휴- 무게 없는 한숨을 푹 내쉬고 네 뒤를 쫓는다. 어제는 이자카야 갔으니까 오늘은 세다티오* 가자. 적어도 행선지 정도는 들어주길 바라며 말하고 살짝 하늘을 보았다. 정말 푸르고, 푸른 하늘에 하얀 구름이 참 눈 시리게 맑았다.

-
세다티오* : sedátĭo 라틴어. 진정, 안정, 평온이라는 의미. 간판이 쉼표인 그곳.

630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01:25:02

(왜옹왜옹) 에스티아 쿠키 대피령을 내려라~~ 으아악~~

631 이스마엘주 (H4TJMMpwBE)

2022-12-02 (불탄다..!) 01:26:42

분명 평화로운 독백인데 왜 쎄하지.. 라라시아는 레레가 모르는 뭔가를 알고 있고,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는 것 같은 느낌이라..... 어딘가 평화로운데.. 아니.. 그... 뭐랄까.. 평화롭게 걷는 길이 사실 익숙한 살얼음판이라, 조금이라도 힘을 주면 무너져서 호수에 빠져 다시는 나오지 못할 그런 느낌...🥺

632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01:29:43

흐음. 흐으음. 흐으으음. (독백을 가만히 바라보기)(받은 개요를 가만히 바라보기)(갸웃) 일단 코맨트는 아끼는 것으로!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확실히 뭔가 묘하게 숨겨진 아슬아슬함이 있고..자매 픽크루는 예쁘니까 야광봉을 흔들도록 하겠어요!

633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01:37:32

(둠칫땃따 춤추기) 의식의 흐름이 시키는 대루 쓴 거라 나도 뭘 넣었는지 몰?루 그냥 아 그랬구나 읽고 흘려도 무방할지?도

634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01:42:57

슬슬 들어가서 자야 할 것 같네요!! 흑흑. 일상은 킵하도록 해요! 답레를 남겨주시면 내일 퇴근한 후에 저도 답레를 잇도록 할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635 이스마엘주 (H4TJMMpwBE)

2022-12-02 (불탄다..!) 01:45:17

캡틴 굿바암~

636 쥬데카 - 에스티아 (pNys5SxBCs)

2022-12-02 (불탄다..!) 01:46:44

"그건 그렇...죠."

매콤한 맛이 있는 쿠키가 없는 건 아니었다. 계피가 첨가된 경우라든가, 박하향이라든가. 그러나 이런 느낌의 매운 맛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어쨌든 빨간 쿠키를 쳐다보던 너는 에스티아가 시선을 피하자 뭐 어때라는 생각을 한 듯 살짝 웃었다.

"음, 호기심에 먼저 먹어보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든가 있지 않을까요."

원래 대놓고 먹어봐라 하는 것보다는 은근슬쩍 간식처럼 올려두는 게 더 효과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뭔가 주전부리나, 간식거리를 찾던 사람이 무심코 집어먹을지도 모르는 일 아닌가. 그 편이 오히려 더 자연스러운 반응을 볼수도 있을 테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쿠키가 몸에 좋다는 이유로 먹는 사람들은 아마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맛이 중요하지 성분이 얼마나 좋은지까지는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결국 맛이 충분히 있지 않으면 적극적으로 먹지는 않을 것 같다는 늬앙스의 말을 하다가 잠시 고민하는 듯 고갤 기울였다.

"그래도 누군가 그런 걸 선물해 주면 고맙겠죠, 그렇다면 먹을지도 모르겠습니다."

637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01:47:59

캡틴 잘 자구~

638 이스마엘주 (H4TJMMpwBE)

2022-12-02 (불탄다..!) 01:49:09

진단의 시간이다! >;3

639 쥬데카주 (pNys5SxBCs)

2022-12-02 (불탄다..!) 01:52:05

으앗 답레가 늦어서 8ㅁ8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저도 슬슬 자러 가봐야겠네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640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01:54:41

쥬주도 잘 자구~

641 이스마엘주 (H4TJMMpwBE)

2022-12-02 (불탄다..!) 02:00:11

이스마엘의 오늘 풀 해시는

잊고_싶은_기억을_임의로_지울_수_있는_약을_얻게_된다면_자캐는
: "내가 기억하지 못한다 한들 남이 기억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아무도 남지 않아 제가 온전히 기억해야만 하는 것도 있으니까요." 라며 먹지 않아.

자캐와_2P자캐가_만난다면
: 난리났네 난리(이마 팍팍) 2p면.. 흑발자안 이셔인가.. 매사 부정적이며 음침하고 겁에 질려 숨어 지내며 이상향을 스스로 짓밟은 녀석과, 매사 긍정적이며 활기차고 겁을 잃어 막나가며 이상향을 뒤틀어서라도 얻고말 녀석의 조합... 서로 일기토 뜰 것 같은데.. 어쩌면 서로 친해지고.. 막.. 그럴지도.

자캐가_잘만드는_요리
: 아...
그..

미안하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이스마엘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마음에 상처를 입으면 겉으로 드러내는 편인가?」
"아니오. 누군가도 마음에 상처가 있는데 제 상처를 어찌 드러내겠습니까. 서로의 무게를 견디기엔 세상은 각박하니까요. ……그래서.. 의미 없는 행동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상처는 그렇게 깊은 것도 아니니까요."
"그렇게 생각하는 편이 차라리 속이 편하기도 합니다."

2. 「배달음식이 배달원의 주소 착각으로 늦게 온다면?」
"그럴 수도 있지요! 먹을 수만 있다면 됩니다!"
"음식은 다시 데워서 먹을 수도 있고, 비록 맛이 떨어진다 해서 정성이 떨어지는 건 아니니까요!"

3. 「자신의 신념을 굳게 믿는가?」
"이건.. 지금은 그렇게 답하고 싶지 않군요."
"그렇지만.. 믿고 있습니다."
"꺾이기에는.. 아직 이른 신념이니까요."
(이스마엘은 분명 지난 질문에서 '굳게 믿는다'며 확언한 적이 있었다.)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642 이스마엘주 (H4TJMMpwBE)

2022-12-02 (불탄다..!) 02:00:18

쥬주 구빰!

643 레이주 (zgPaWkEA..)

2022-12-02 (불탄다..!) 02:08:57

나 여기 어둠 속에 있다...

(어둠 속 미역)
(내일부터 며칠간 진짜로 바빠져서 더 자주 못 올까봐 슬픈 미역)

644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02:11:30

흑발자안 이셔... 매사 부정적이고 음침하고 겁에 질린 이셔... 이 또한 좋구나... 서로 일기토 뜨고 친해질지도 모른다는게 흥미롭네~
상처를 너무 드러내도 좋지 않지만 그래도 감싸안고만 있는 것도 좋지 않은데. 이셔랑 한잔 하면서 진심토크 진지하게 한번 해야겠는걸~
신념을 굳게 믿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직은 믿고 있다는게 아슬아슬해보이는구나.. 꺾이지만 않으면 괜찮을려나..

645 레이주 (zgPaWkEA..)

2022-12-02 (불탄다..!) 02:11:44

이셔... 요리치였구나...
막 식사당번 삼아서 이셔가 요리한거 먹어보고 '뭐지 부친에게 총 쐈다고 독살시키려는건가' 하고 진지하게 당황하고 있을거 같고...

불굴의 신념... 좋은 요소지요
그것을 어떻게 관철해 나가는가 하는게 또 묘미인 그런 요소

646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02:13:17

>>643 (사냥 본능으로 들이받기) 우애애옹! 레이주다아악 (깨물기) 오늘도 슬픔으로 짭짤하구나아악 많이 바쁘면 일단 현생 먼저 챙기라구~ 연말이니 어쩔 수 없지 응응~

647 레이주 (zgPaWkEA..)

2022-12-02 (불탄다..!) 02:15:26

크아아악 오늘도 물리고 말았드어아ㅏㅏㅏ아ㅏㄱ
허허... 1년간 미뤄둔 여행을 하러 떠난답니다

돌아올 수 있을지 모르지만(아님)

648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02:17:36

(오물오물) 오 미뤄둔 여행이라 좋은거잖아~ 잘 다녀오라구~

649 이스마엘주 (H4TJMMpwBE)

2022-12-02 (불탄다..!) 02:17:59

에구 레이주 많이 바쁘구나..(뽀담뽀담) 연말이니까 많이 바쁘지... 그래도 금방 잘 풀릴 거라 믿고있다구! >:3 건강이랑 현생 챙기기 약속!!

>>644 히키코모리 I이셔와 햇살멈머 E이셔.. 아무래도 E이셔가 먼저 다가올 것 같구~ 언니랑 토크.. 기대하고 있어..(?) 이제 이셔씨 또 신념 흔들흔들 하다가... 어... 뭔가 지금 이셔주 머리에서 떠올랐는데 실시간으로 사라짐 어라

>>645 밀키트는 세상에서 가장 유용한 역작...🤔 진지하게 당황하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 아버지의 원수! 당해봐라!(아니다) 맞아맞아 그런게 즐겁지..

꺾는맛도 있고...........😊

650 이스마엘주 (H4TJMMpwBE)

2022-12-02 (불탄다..!) 02:18:43

헉 미뤄둔 여행이라구????? 즐겁게 놀다 오라고!!!! >:3!!!!!!!! 코로나 조심하구!!

651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02:24:14

대충 지금 진행과 갠이벤 끝난 후... 바니걸 차림의 레시와 이셔가 진지한 표정으로 마주보고 앉아서 술잔을 기울이는 한 일상... 이란게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 으아악 나가랏

652 레이주 (zgPaWkEA..)

2022-12-02 (불탄다..!) 02:25:05

레이먼드 나이벨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새에_비유한다면
(새를 잘 모름)
(세상에서 가장 잘 아는 새는 후라이드 치킨)
아마도... 매...?

한_명을_되살릴_수_있다면_자캐의_선택
(빠따로 뼈 맞음)
음... 여튼 중요한 사람으로

자캐가_자주_받는_오해는
자주 이성에게 작업을 걸고 다니는 갈발태닝안한양아치로 오해받음.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레이먼드 나이벨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의문을 품고 질문했으나 속시원한 대답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틀렸나... 하고 그냥 두루뭉술하게 넘어간다.

2. 「점괘를 보는데 최악의 결과가 나와버린다면?」
내 팔자가 그렇지 뭐. 하고 넘긴다.

3. 「길을 가다가 누군가 모르는 외국어로 말을 걸어온다면?」
잠깐 굳었다가, 도망치는건 예의가 아니라 생각해 자신이 그쪽 말을 못 알아먹는다고 최대한 바디랭귀지 시전(평상시)
남의 나라 왔으면 최소한 현지인한텐 그 나라 말을 하는 예의 정도는 좀 보이라고 임마!!(상당히 열받았을 때)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653 레이주 (zgPaWkEA..)

2022-12-02 (불탄다..!) 02:26:04

바니걸 레시와 이셔라니
이건 최고구만...

그래서 언제 나온다고요
오매불망 기다리겠습니다

654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02:30: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이의 한결같은 삼촌삘에 오늘도 즐겁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서 빵터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5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02:32:32

바니걸 레시와 이셔... 바니걸 그려보고 싶다 하지만 높은 확률로 못 올릴거 같다...으윽

656 레이주 (zgPaWkEA..)

2022-12-02 (불탄다..!) 02:34:08

전체 이용가 네이놈!!(이상한데다 화내는 스타일)

언제나 너무 영감님도 너무 젊지도 않고 적당히 늙은 삼촌을 지향하고 있답니다 하하

형제 몰래 조카에게 맥도날드 사주기가 버킷리스트인 그런

657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02:40:21

오호 적어도 누군가의 조카에게 맥날을 사줄 때까지는 살아있겠다 이 말이로군? (날조)

658 레이주 (zgPaWkEA..)

2022-12-02 (불탄다..!) 02:43:07

그때쯤 되면 머리가 반쯤 벗겨진 완전 노총각 삼촌이 되어있겠지만 말이죠 하하

659 이스마엘주 (H4TJMMpwBE)

2022-12-02 (불탄다..!) 03:02:50

https://postimg.cc/qz2rFDfn

👀

660 이스마엘주 (H4TJMMpwBE)

2022-12-02 (불탄다..!) 03:04:35

다른건 모르겠고 내가 그림엔 문외한이라서 막상 올리면 부끄러워 죽는다는건 알겠어...

661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03:05:27

우효 이셔 바니ㄱ(얼굴 없어서 움찔) 제 팻말든거 봐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662 이스마엘주 (H4TJMMpwBE)

2022-12-02 (불탄다..!) 03:08:47

>>661 1차 러프에서는 얼굴 그렸는데.... 도저히 구도가 안 되더라... 뜯어고치는주웅..🥲

663 레이주 (zgPaWkEA..)

2022-12-02 (불탄다..!) 03:25:46

우효오오오오오(사망)

664 이스마엘주 (H4TJMMpwBE)

2022-12-02 (불탄다..!) 04:35:11

https://postimg.cc/SJmzdxKb

어.. 진짜 자러가야지..👀

665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04:36:46


아... 우리 이셔 기립근 정말... 좋은 어생이었ㄷ...

666 레이주 (zgPaWkEA..)

2022-12-02 (불탄다..!) 05:15:11

이것이 바로... 행복...

667 신디주 (vvqWk6wxlg)

2022-12-02 (불탄다..!) 06:58:47

이셔주 정말 죄송해요. 저도 모르게 깜빡 졸아버렸네요...
답레는 시간 나면 바로 이어올게요. 죄송합니다...

668 선우주 (lx91vM1nhQ)

2022-12-02 (불탄다..!) 08:28:13

>>664 당장 그 펫말 치우지 않으면 녹용으로 만들어버리겠다(진지)

669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13:34:57

갱신~!

670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16:01:10

(우다다닥)

671 이스마엘주 (L54rHWjU3s)

2022-12-02 (불탄다..!) 16:50:06

죽..여..줘................

672 레이주 (/IhPoO9Unc)

2022-12-02 (불탄다..!) 18:40:15

(피곤해서 늘어지고 헤진 미역)

673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19:11:18

일단 갱신이에요!! 으아! 오늘 하루도 힘들었다! 아무튼 스레 홍보에 대해서는 일을 하면서 조금 고민을 많이 해보긴 했는데 아무래도 스토리의 흐름이라던가 현재 스토리 시점이라던가 그런 것을 고려해봤을 때... 사실 굳이 말하자면 지금은 중반기에 제대로 들어서기도 했고, 12월 말~1월달에는 시트를 닫을 예정이기 때문에 홍보 시기가 참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저희 스레는 따로 홍보를 하거나 하진 않을 예정이에요. 그 대신에 지금 있는 분들과 스토리 진행이나 그런 쪽으로 좀 더 집중할 예정이에요. 하지만 상황극판 홍보 문제는 이미 하기로 결정이 난 거고 일단 캡틴도 지지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더 말을 하지 않길 바라고.. 일단 스레 홍보는 앞으로의 일이나 그런 것을 고려했을 때 이쪽이 조금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여러분들의 의견도 고려했으나 상황극판 홍보 문제에 대해서는 일절 고려하지 않았고 오로지 우리 스레에 대한 이야기만을 생각하고 참고하고 제 현 상황이라던가 스레의 앞으로의 방침이라던가 스토리의 시점 기타 등등을 고려해서 내린 결론이며 토론 스레에서도 해당 관련으로 의사를 밝혀뒀습니다.

결론은 앞으로 엔딩까지 함께 해주시면 매우 감사할 것 같아요. 느긋해도 좋고 여유로워도 좋으니까요. 부족한 것이 많고 때로는 왜 저러나 싶은 캡틴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시면 매우매우 감사할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릴게요. 이상이에요.

답레는 식사를 끝낸 후에..(털썩)

674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19:14:12

그리고 >>462에서 100일 기념 이벤트. 오늘까지만 받아요!! 이런저런 질문이 많이 들어와서 이걸 어떻게 답해야하나..하고 고민하는 제가 있습니다.

675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19:17:06

일단 전 식사를 하고 올게요!

676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19:33:11

토의스레 읽어봤구 입장 표명하느라 고생했어 캡틴~ 맛저하구와~

677 이스마엘주 (xD8zFCSxac)

2022-12-02 (불탄다..!) 20:01:04

신디주 답레 편하게 주고 오늘 내가.. 상태가 조금 메롱인데 외박하게 생겨서(...) 답레 좀 더 늦을수도 있으니 느릿느릿느릿줘...

678 에스티아 - 쥬데카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20:05:06

"아니야! 건강 쿠키도 있을 수 있잖아!"

쥬데카의 말에 에스티아는 괜히 반박했으나 그럼에도 강하게 반박하지 못하는 것은 내심 속으로 살짝 찔린 탓이었다. 자신도 성분보다는 역시 맛으로 쿠키를 선택했으니까. 하지만 역시 몸에 좋은 쿠키가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다 쥬데카가 먹을지도 모르겠다는 말에 그녀는 눈을 초롱초롱 반짝였다. 과연 그건 새로운 실험 대상을 찾은 기쁨일까? 아니면 자신의 쿠키를 먹어준다는 고마움일까? 어쩌면 둘 다 섞였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아무튼 에스티아는 이내 고개를 쭈욱 앞으로 내밀면서 쥬데카를 바라봤다.

"그래? 그러면 쥬데카는 피망이 좋아? 당근이 좋아? 아니면 파프리카가 좋아? 싫어하는 야채라던가 있어?"

나름대로 기호를 분석해보려고 하는 것인지 그녀는 이런저런 야채를 들면서 그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어떤 것을 싫어하는지를 파악하려고 했다. 아마 여기서 답하는 여부에 따라서 쿠키의 종류가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 이어 그녀는 다시 원 자리에 앉으면서 자세를 고쳐잡은 후에 어깨를 으쓱했다.

"아무튼... 지금 이럴 때는 임무나 그런 것은 신경쓰지 말고 다들 편하게 쉬고 그랬으면 좋겠어. 사실 임무만 없으면 우리들은 동료고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이런 곳이기에 더더욱 말이야."

나랑 제대로 친구 할래? 에스티아는 장난스럽게 쿡쿡 웃으면서 쥬데카를 빤히 바라봤다.

/식사를 마치며 답레를 올리면서 갱신이에요!

679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20:48:25

뒹구르르 하면서 스레 띄우기!!

680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20:50:03

캡틴 옆에서 같이 구르기~

681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20:51:51

안녕하세요! 레레시아주!

682 아마데주 (2m/JWTN73E)

2022-12-02 (불탄다..!) 20:57:02

(구르는 돌처럼 등장)

683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21:03:59

(아마데주 굴리기) 안녕이라구~ 우우 방이랑 부엌이랑 천국과 지옥이야아아악

684 이스마엘주 (xD8zFCSxac)

2022-12-02 (불탄다..!) 21:11:24

다들 어서와아아아아

어.. 1인1소주양주... 살아남게 기도해줘(?)

685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21:12:26

아마데주와 이스마엘주도 어서 오세요!!

686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21:13:45

(동공지진) 이셔주.. 부디 무사히 살아돌아와...!

687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21:35:41

으어. 내일은 온천에 꼭 갔다와야겠어요! 뭔가..뭔가..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가 자가격리가 해제된 후라서 그런지 몸을 뜨뜻하게 지지고 싶어요. 8ㅁ8

688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21:43:58

온천.. 좋지 요즘 날씨에~ 아쉬운대로 장판에 배나 지져야지 에구구

689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21:54:57

그러니까요. 요즘은 날씨가 추우니까..

그런고로 온천으로 캐릭터들을 보내버릴까 살짝 생각중이에요! 지금은 아니고 1월 달에!

690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22:01:14

오~ 워프 타고 온천으로 휴가 가는걸까나~ ㅋㅋ 부럽다~

691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22:08:10

워프를 타고 로벨리아가 따로 알고 있는 비밀온천으로 휴양을 간다는 느낌이 될 것 같네요! 당연하지만 세븐스인 이상 대놓고 고급은 이용하지 못하고 그냥 숨겨져있는 조용한 온천이라는 느낌이지만 말이에요!

692 선우주 (5hp8M.Z4EU)

2022-12-02 (불탄다..!) 22:11:10

등장! 아마데주 오랫만이에요!!
캡틴 격리 해제 축하해요!!
이셔주 살아남길 바랄게요!!
레시주처럼 따땃한 방에서 침대에 전기장판 깔고 이불 덮어서 자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693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22:15:28

어서 오세요! 선우주!! 사실 격리 해제는 꽤 이전에..(옆눈) 그러니까 화요일에..(옆눈22) 그래도 감사해요!!

694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22:19:33

원래 그런 곳이 더 명당인거라구~ 히히 재밌겠다 :3 선우주 어서오구~!

695 이스마엘주 (xD8zFCSxac)

2022-12-02 (불탄다..!) 22:25:18

야 살앗다 나 원샷해도살았어!

696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22:29:22

이스마엘주는 다시 어서 오세요! 너무 무리는 하지 말길 바랄게요! 8ㅁ8

697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22:35:02

오오 이셔주~! 그래도 긴장풀지 말구 조심해~~

698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22:58:14

오늘은 불금!! 그리고 조용한 시간! 이럴 때를 대비해서 정보 중 하나를 또 풀어봐야겠군요!

.dice 1 4. = 2
1.특대
2.대
3.중
4.소

699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23:00:07

정보 대라. 대라. 대라. 대라. 음. (고민중)

글라키에스와의 2차전은 에델바이스에게 있어서도 정말로 양보할 수 없고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이 될 거예요! 왜인지는..그때가 되면 알게 되겠네요!

700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23:00:21

(골골골) 뭣이 떡밥! 큰거! (번쩍)

701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23:01:26

양보할 수 없고 물러설 수 없는..? 외나무 다리 위에서 싸우기라도 하나....?

702 츠쿠시 - 선우 (EB1QpT6erg)

2022-12-02 (불탄다..!) 23:14:13

가장 정석적이면서도 탁월한 대처였다. 발을 비틀어 조금 더 제동을 걸고자 했으나 힘으로 버티고 있는 것이 아니었으니 역부족이다. 발이 땅에서 떨어짐과 동시에 신체의 균형이 무너졌다. 그러나 몸과 몸이 가까워진 순간은 기회이기도 하다. 대련이 아닌 실제 전투였다면 그는 망설임 없이 상대를 공격했을 테지만 치명적인 공격은 가하지 않기로 했을 뿐더러 대련의 양상이 한 방향으로만 귀결되는 것 역시 전투를 단조롭게 하니, 츠쿠시는 그 대신 이번에는 다른 방법을 택하기로 했다. 붙잡힌 상태에서 팔을 빼내어 부스터 장치 위에 손을 얹은 채 그가 조용히 중얼거렸다.

"장비를 부수겠습니다."

고저 없이 나직한 목소리는 경고와 선언의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었다. 훈련의 목적을 고려하면, 부스터가 망가지게 된다면 다른 의미로 상대를 제압한 것이 되는 셈이니 이쪽도 저만의 방식으로 먼저 끝을 내고자 하는 것이다. 말을 꺼낸 때는 상승이 시작되는 것과 동시였다. 빠르게 치솟아 휘몰아치는 기류를 느끼며 기계장치를 쥔 손에 힘이 들기 시작한다. 날카로운 파장이 손끝에서부터 서서히 일렁인다. 어느 쪽이 먼저 목적을 완수할지는, 시간에 달린 문제다.

703 츠쿠시주 (EB1QpT6erg)

2022-12-02 (불탄다..!) 23:15:28

오늘도 답레갱~ 이제 곧 대련 끝이 다가오는 것 같구?? 결과는 선우주 마음 가는 대로 해줘~😉
다들 안녕~ 오늘도 좋은 밤이야~!!!!!

704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23:19:42

>>701 어떻게 보면 비슷할지도 모르겠네요. 굳이 말하면 에델바이스는 도망칠 수 없는 그런 상황이 될 것 같아요.

>>703 어서 오세요! 츠쿠시주!!

705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23:27:28

궁지의 궁지에 몰리는 건가보구나~ 와 무섭다.. 츸시주 어서오구~

706 신디 - 이스마엘 (vvqWk6wxlg)

2022-12-02 (불탄다..!) 23:28:40

무언가 비어버린 듯한 감정은 돌연히 찾아오고, 이내 막막하게 외로워진다. 무슨 이유에서일까. 친절하고 착한 사람들에 둘러싸여도, 이 달콤함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부재감을 신디는 느낀다. 그렇기에 바라게 된다. 지금 저 문을 통해 누군가 들어 오기를 그리고 그가 제가 알고 있는 사람이기를. 당연히도 이는 이루어질 가능성 없는 바람이기에, 신디는 그저 아무나 좋으니 대화를 나눌 이를 원하게 된다.
그때 발소리를 듣는다. 바람은 이렇게 쉽게 이루어지던가. 신디는 웃는 얼굴로 들어온 이를 마주하고, 순간적으로 들어온 이가 자기가 알고 있는이라 느낀다. 아니, 그럴 리가 없어. 도망쳐온 이 먼 장소에서 제가 아는 사람을 만날 가능성은 없는데. 신디는 들어온 이를 뚫어져라 바라보기만 한다. 익숙한 분위기, 그 농담, 그 얼굴을 보고서 신디는 한대 얻어맞은 듯 현기증을 느끼며 순식간에 과거로 밀려간다.

"도넛이랑 널 만나고, 팔자 폈지."

멀고 낯선 이곳에서, 오랜만에 널 만나게 되다니. 기적일까. 너무 격렬하니 고통과 같은 기쁨 속에 신디는 힘겹게 입을 연다.

"... 살아있었네?"

신디 역시 복잡한 감정으로 휩싸인 얼굴로 미묘하게 웃는다.

707 쥬데카 - 에스티아 (yxxcuTz0Tk)

2022-12-02 (불탄다..!) 23:29:19

"쿠키보다는 크래커가 어울리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담백한 과자 하면 크래커니까, 야채가 첨가되더라도 그다지 이상할 것 같진 않고 실제로 야채와 곁들여 먹는 경우도 있으니... 그렇게 생각을 이야기하곤 어쩐 야채를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묻는 에스티아의 눈이 초롱초롱 빛을 내는 듯하자 곤란한 듯 웃으며 으음... 하고 잠시 고민했다.

"야채의 식감을 살릴 게 아니라면 어떤 야채든 괜찮을 것 같습니다. 식감 때문에 조금 꺼리는 야채가 있긴 하지만 식감을 느낄 수 없다면 상관 없겠죠."

너무 물컹물컹하거나 질긴 경우 오히려 입맛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있었으니 오히려 과자의 식감에 묻어갈 수 있다면 잘 먹을 수도 있지 않을까. 음, 확실히 그럴지도.

"아, 좋아하는 야채라면 있습니다. 당근 같은 경우는 꽤 달죠, 식감도 아삭아삭하고. 씹는 느낌도 좋고 맛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색을 내는 데도 많이 쓰니 괜찮은 야채라고 생각하면서 너는 고갤 끄덕였다.

"물론입니다. 이미 동료라곤 생각하지만..."

708 신디주 (vvqWk6wxlg)

2022-12-02 (불탄다..!) 23:29:26

힘드네요. 죽겠어요. 살려주세요...

709 쥬데카주 (yxxcuTz0Tk)

2022-12-02 (불탄다..!) 23:29:50

답레를 가지고 갱신합니다~~~
다들 좋은 밤이에용!

710 쥬데카주 (yxxcuTz0Tk)

2022-12-02 (불탄다..!) 23:30:39

앗 신디주... 무슨 일이...?! 아 아무튼 힘내세요! 이겨낼 수 있을거에요 뭣하면 도넛펀치로 처리해버리죠(?)

711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23:31:00

신디주 쥬주도 어서오구~ 신디주 괜찮아...?

712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23:31:39

어서 오세요! 신디주! 쥬데카주!! 그런데 신디주는 괜찮은거예요?! 8ㅁ8

713 이스마엘주 (xD8zFCSxac)

2022-12-02 (불탄다..!) 23:36:27

어. 답레.. 써야하는데 신디주 괜찮은 거지?????
미안 근데. 그.. 답레 좀 늦을 것 같고. 그. 그. 미안합니다.

714 에스티아 - 쥬데카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23:36:48

"그래? 그럼 나중에 말 바꾸기 없기야. 난 분명히 다 물어봤어!"

알레르기라던가 그런 것도 조금 걱정이 되기에 물었다만, 그런 것이 있으면 아마 그 전에 확실하게 이야기를 하지 않았을까? 에스티아는 그렇게 추측했다. 그 전에 당근을 좋아한다는 것에 에스티아는 이어 고개를 끄덕였다. 그 정도라면 상당히 무난했다. 한번 당근 성분을 늘려버린 당근 쿠키를 만들어볼까. 아. 당근 케이크 같은 것도 괜찮겠다. 그렇게 생각하며 에스티아는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 레시피를 가만히 떠올렸다. 물론 바로 떠오르진 않았기에 나중에 자신의 방에 들어가면 레시피를 제대로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절로 고개를 끄덕였다.

"동료가 아니라 친구. 나는 단순히 동료로만 끝나는 그런 것은 싫어. 물론 동료긴 하지만 그것보다 좀 더 친하게 지내도 되잖아?"

그런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며 에스티아는 이내 어깨를 으쓱했다. 물론 친하게 지내는 것이 이런 말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그녀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말 정도는 하고 싶었다고 이야기를 하며 이내 그녀는 빤히 그가 하고 있는 자신이 만들어준 레이버의 세븐스를 담은 액세서리를 바라봤다.

"나름 신경써서 만든거긴 한데 괜찮아? 그거?"

715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23:37:46

100일 기념으로 받는 아무말대잔치 질문을 받는 것은 12시가 되면 마감할게요! 아직 더 보내고 싶은 이가 있는 분들은 마음껏 보내주세요!

716 쥬데카주 (yxxcuTz0Tk)

2022-12-02 (불탄다..!) 23:46:54

그리고 오늘은 저도...일찍 자러 가볼게요! 답레는 내일 오전 중에 드리겠습니다 캡틴! 다들 좋은 밤 되세요!

717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23:47:07

쥬주 잘 자구~

718 신디주 (vvqWk6wxlg)

2022-12-02 (불탄다..!) 23:50:58

괜찮다고 하면 거짓말이라. 피곤하네요 우우,,
답레 늦는건 괜찮아요. 저도 많이 늦었으니까...

719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23:51:44

안녕히 주무세요! 쥬데카주!!

720 ◆afuLSXkau2 (rlHPFaagWs)

2022-12-02 (불탄다..!) 23:57:16

그리고 여러분들! 저번주에도 말했지만 이번 주는 보스전이 2연전이에요! 다들 체력 관리 잘해야해요!

721 이스마엘주 (xD8zFCSxac)

2022-12-02 (불탄다..!) 23:59:24

응.. ㄱ한리 잘할게 쥬주 잘자구

ㅇ나 지금 좀 위험해서 좀 깨 면올게 나 ㅋ ㅋ ㅋㅋㅋㅋ 지금 너무많이마셨어............ 소주로 지금 카드탑 쌓듯이 쌓는중.. 응.. 좋아해 다들 많이♡

722 레레시아주 (.QLdVs2Z4Q)

2022-12-02 (불탄다..!) 23:59:24

체력 관리는 그저 다갓을 믿어야 하지 않을까 ㅋㅋㅋㅋ 회복 물약 같은 거 없냐구~

723 레레시아주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00:00:11

>>721 (파노라마샷 캡쳐) ㅋㅋㅋ 이셔주 물 좀 자주 마시구~ 조심하라구~

724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00:04:04

그래서 이번엔 아스텔과 에스티아도 둘 다 전투에 참여해서 밸런스를 맞추고 있다구요! 으악..이스마엘주! 어서 주무셔야해요!! 8ㅁ8

725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00:04:18

아무튼 아무말대잔치 질문 페스티벌은 마감하도록 할게요!! 그리고 이제 답을 해야!!

726 레레시아주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00:15:40

이번엔 아스텔이랑 직접 연계 스페셜 스킬 쓸 수 있을라나~ 히히 질문 답변도 궁금하당

727 100일 기념 아무말대잔치 질문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00:16:27

1.글라키에스의 본체는 머리에 쓴 빵모자인가요?
A.아니! 당신! 어떻게 빵모자의 비밀을 알아낸거죠?! 사실 글라키에스의 빵모자는 글라키에스의 제어장치이고 이게 벗겨지는 순간, 글라키에스의 제어장치가 풀리고 리미트가 해체된답니다. 아니. 무슨 아무말대잔치냐고요? 못 믿겠으면 전투때 모자를 벗겨보세요! 어떻게 되는지!

2.망년회 겸 신년회 회식 이벤트 열어주세요!
A.아. 이거 크리스마스 주간때 크리스마스+망년회 비슷하게 해서 이벤트 예정중이에요! 역시 이런 날은 그냥 넘길 수가 없죠! 안 그래도 크리스마스가 일요일이라서 딱 시기가 적절하지 않나 싶어서! 그러니까 다들 멋진 크리스마스 일상 보여줄거죠? 헤헤헤헤.

3.건볼트라는 게임을 어떻게 처음 접했나요?
A.뭐라고 해야할까. 그냥 우연히 유튜브로 광고를 봤다고 해야할까. 솔직히 첫인상은 저게 뭐지? 라는 생각이었고 그냥 가격도 싼 편인 것 같아서 해봤다가 와. 이 오글오글거리는 게임은 뭐지? 뭔가 애들이 다 이상해!! 보스들이 하나같이 제정신이 아니야. 어떻게 이런 오글오글거리는 대화를 전투 실시간으로 할 수 있지? 아니. 이 아저씨가 나이가 10대라고? 말도 안돼!!
라는 식으로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다가 2편이 나오게 되고.. 정신을 차려보니 외전에 3편까지 다 하고 업데이트도 실시간으로 하고 있어요. 와. 그래요. 이래서 유튜브가 무서운 거예요. 유튜브에서 광고를 그때 보지 않았다면 난 이 스레를 만들지도 않았겠지. 이게 바로 나비효과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다들 유튜브 볼 때 조심해야해요. 우연히 본 게임 광고. 어느 순간 당신을 캡틴으로 만들지도 몰라요. 이게 바로 광고부터 시작하는 캡틴 생활인가.

4.엔딩 이후 2기 계획 있나요?
A.제가 캡틴이 아니라 참가자로서 함께 하는 거라면 조금은 생각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대충 힘들다는 이야기)

5.캡틴 기준 가장 놀랐던/감동스러웠던/기뻤던/당황했던 순간들 하나씩!
A.놀랐던 것은 이 스레에 어째서 시트가 들어오느냐 였고.. 감동스러웠던 것은 어째서 이 스레에 시트가 이렇게 들어오느냐였고.. 기뻤던 것은 어째서 이 스레에 시트가 들어왔느냐였으며 당황스러운 던 것은 어째서 이 스레에 시트가 들어왔냐..입니다.
다 똑같다고요? 원래 사람은 복합적인 감정을 가진 생명체라서 같은 상황이라도 여러 감정을 느끼기 마련이라고 캡틴은 생각합니다. 중요하니까 궁서체에요. 이거.

6.에델 3인즈 생일이 언제인가요 없어요? 당장 정해주세요 (철컥)
A.Somebody help me~~!!!

아무튼 딱히 정한 것은 없는데... 그냥 다이스로 정해보도록 하죠.

로벨리아 .dice 1 12. = 9 .dice 1 31. = 7
아스텔 .dice 1 12. = 3 .dice 1 31. = 17
에스티아 .dice 1 12. = 7 .dice 1 31. = 15

참고로 아스텔과 에스티아는 자신의 생일을 자신도 몰라요. 일단 출생신고는 되어있긴 하지만 딱히 알아보려고 하진 않고 있고.. 일단 자신의 나이만 안답니다. 아니. 생일도 모르는데 어떻게 나이를 아냐고요? 둘 다 시설에서 생활했고 거기 시설 관리자들이 나이는 알려줬답니다. 아무튼 둘 다 자기 생일은 몰라요. 언제인지.


7.예정된 AU 이벤트는 뭐뭐 있나용?
A.사실 본스토리 하기도 상당히 바쁜지라..(시선회피) 뭐, 일단 로판 버전 AU는 해볼까 생각중이긴 한데... 혹은 학창생활 AU라던가. 뭐 아무튼 일단 평화로운 세계관 AU는 생각중이에요.
그런데 제 생각이지만 이 스레가 엔딩 난 후에 컾이건 아니건 아무튼 1:1 하고 싶은 이와 어떻게 잘 이야기를 해서 더 많은 AU를 즐겨보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하고 캡틴은 생각하는 것이에요. 아. 절대로 생각하기 귀찮아서 이러는 거 아니에요. 그냥 이게 캡틴의 사정상 아무래도 스토리를 진행해야하니.. 조금 AU라던가 이런 것은 제가 상당히 바쁘거나 할 때 그 기간 채우기용...이 아니면 하기가 힘들기도 해서..

8.앗 맞다 캡틴 ㅅ..ㅅ...사랑합니ㄷ
A.제대로 말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저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로군요!! (울뛰) 하지만 전 그런 당신도 사랑해요~ (뚱이 풍)

728 레레시아주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00:24:54

진짜 SBS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신 누구야! 우리 캡틴이 이렇게 찰지게 대답한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히히 질문 보낸거 되게 뿌듯하당 기뿌당

729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00:31:07

그래서 몇 번 질문을 던지셨나요? (안 가르쳐줌)

730 레레시아주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00:33:31

음~ 캡틴이 예상한 그 질문? 아무말이지만~ ㅋㅋㅋㅋㅋ

731 이스마엘주 (z4mz3IsaHU)

2022-12-03 (파란날) 00:39:07

눈앞돈다 근데 재밌다 질문..... 술깨며뉴 더봐애지 응.
응..... ㄹㅇ로짜짐 ㅈㅅ힙니다 진짜 이래놓고 더마서ㅁ치겠어~~~~ 우리 이렇게 잘마시는 시이 아니잖아ㅏ요 ㅠㅠㅠㅠㅠ퓨 ㅋㅋㅋㅋ 안녕........ 규마워 미안해 사랑해.... 별모양 약속

732 레레시아주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00:41:58

ㅋㅋㅋㅋ이셔주 멈쳐~~ 그 이상은 안돼~~

733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00:42:14

>>730 아직 제 내공은 부족한 모양이로군요.

>>731 으악. 이스마엘주. 일단 어장을 끄고 주무셔야해요!! 8ㅁ8 내일 후회하세요!!

734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00:53:32

아무래도 지금은 아무도 없기 때문에 레레시아주에게 살짝 묻는 거지만.. 레레시아는 보통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내는 편인가요? 역시 라라시아와 같이 보내는 편일까요? 덧붙여서 아스텔은 딱히 크리스마스라는 날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살아왔답니다. 사실상 임무가 없으면 쉬는 날. 임무가 있으면 임무 나가는 날. 이렇게 살아왔으니까요.

735 레레시아주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00:57:33

레시도 특별히 의미는 두지 않았어~ 라라가 케익먹자 선물줘 하도 징징대니까 그거에 맞춰주고 당일은 같이 케익에 술 마시면서 보냈지~ 어휴 이 밑빠진술독들...
어머니와 함께 살던 어릴 적도 한해를 마무리 하는 느낌으로 보내곤 했는데~ 연중 딱 두번 가게에서 파는 케익을 먹을 수 있는 날이었대~ 나머지 한번은 생일~

736 레레시아주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00:59:22

우웃 중도작성 안 같은 중도작성.. 암튼 올해는 아스텔이 있으니까 둘이 보내고 싶지만, 임무 나가서 엇으면 한숨 쉬면서 라라랑 와인이나 뜯을 예정이래~ ㅋㅋ

737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01:11:15

과연... 에델바이스에 들어오고 난 후부터는 그렇게 보냈단 이야기죠? 아무튼 케잌을 먹을 수 있는 날이 두 번이라. 뭔가 슬프면서도 안타깝네요. 세븐스의 삶과 더불어서.. 가끔 보이는 떡밥적인 느낌으로 말이에요.
아무튼 아스텔의 경우는 일단 레지스탕스 생활을 보내고 있으니 그때 임무가 있으면 바로 나가기야 하겠지만... 일단 로벨리아는 정말로 긴급한 상황이 터져서 꼭 나가야 하는 그런 것이 아니라면 임무에 내보낸다거나 그럴 생각은 없으니..아스텔도 아마 크리스마스에는 쉬게 될 것 같네요!

738 레레시아주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01:19:22

그래도 지금은 맘껏 먹고 마시고 할 수 있으니까 괜찮다구~ 음음 일단 이번 크리스마스에 아스텔은 쉰다 이거지? 그럼 레시에게 바깥일이 생기게 해야(?) >:3 는 농담이구~ 올해는 라라가 비장의 의상을 준비 중이래~ 후후후후 아스텔 각오해라...(?????)

739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01:30:31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대체 라라시아는 뭘 준비하는 거예요! (동공지진)

아스텔:...각오?
아스텔:...크리스마스의 결투...같은 무언가인가. (이거 아님)

740 선우주 (/WRAY31NCU)

2022-12-03 (파란날) 01:39:44

선우:(이브에 수면제 먹고 26일날 일어남)

741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01:40:43

어서 오세요! 선우주! 으악! 선우야! 잠들면 안돼!! 8ㅁ8 크리스마스 파티해야지!!

742 레레시아주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01:42:46

ㅋㅋㅋㅋㅋ미리 알려주면 재미 없으니까~ 크리스마스에 공개하는 걸로~

엣 선우 어째서..? 파티하는데 선우도 있어야 한다구 안대~~

743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01:44:29

그러면 전 이만 들어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744 레레시아주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01:44:52

캡틴 잘 자구~

745 선우주 (/WRAY31NCU)

2022-12-03 (파란날) 01:55:48

파티가 있었지!! (강제 기상)

굿나잇 캡틴!!

746 선우주 (/WRAY31NCU)

2022-12-03 (파란날) 02:17:54

갑자기 생각난건데 가디언즈 AU 에델바이스와 원본 에델바이스가 만나면 어떻게 될까요?

747 선우주 (/WRAY31NCU)

2022-12-03 (파란날) 02:26:10

선우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좋아하는 케이크 스타일은?」
선우: 카스테라에 생크림 발라서 과일 잔뜩 올린것.
그리고 커야지. 다들 나눠먹을 수 있게

2. 「계란 프라이는 완숙? 반숙?」
선우: 반숙이지. 설마 완숙파는 아니지?(경멸)

3. 「자신이 바라온 것이 눈 앞에서 파괴되어버린다면?」
선우: 글쎄? 이미 파괴되어서..하하.. 흠.. 솔직히 지금이랑 별 다르지도 않을 것 같은데?..음.. 어쩌면 한번 더 파괴되면 멘탈이 가루가 될 것 같긴 한데 그렇게 타격이 클 것같지는 않네? 애초에 이제 남은 소망은 너무 소소한 것들이어서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748 레레시아주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08:25:07

(추위에 얼어버림) 모두..좋은..주말..!

749 레이주 (mt6Hxz509Y)

2022-12-03 (파란날) 10:44:44

(차가운 미역) 엄청난... 주말...!

750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10:47:33

으어..갱신이에요!!

751 이스마엘주 (x/wfvBkmII)

2022-12-03 (파란날) 10:48:46

머리 깨질 것 같아...🤦‍♀️ 잠깐 갱신할게 죽겠다

752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10:56:34

괜찮아요? 이스마엘주..? 일단 어서 오세요!

753 이스마엘주 (x/wfvBkmII)

2022-12-03 (파란날) 10:58:57

안....녕..... 어어 나.. 실시간으로 죽어가고 있긴 한데(농담) 이 정도면 괜찮아...😇 술은 적당........히라기엔 쌓은 탑을 보면 적당할 수가 없네 이게 사람들이야 고래들이야....(흐려짐) 일단 숙취 좀... 어떻게.. 하고.. 할 수는 있나.. 아무튼 하고.... 다시 만나.. ㅇ<-<

754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11:01:18

...으아아악!! 어서 푹 쉬세요!! 8ㅁ8

755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12:42:46

벌써 오후시간이네요! 점심을 먹고 온천에 조금 다녀올 생각이라서. 몸을 좀 뎁히고 와야겠어요!! 그럼 다녀올게요!

756 쥬데카 - 에스티아 (j72s1bQEJE)

2022-12-03 (파란날) 14:11:44

"네, 괜찮습니다."

분명히 물어봤으니 나중에 말 바꾸기 없다는 그녀의 말에 너는 웃으면서 고갤 끄덕였다. 뭐, 그래도 먹을만한 과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던 너는 단순히 동료로만 끝나는 건 싫다는 에스티아를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친구라... 사실 친구란 뭘까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이야기를 해줘야 하나 조금 걱정스러웠다. 친구하자고 했을 때 거부할 생각은 없지만...

"아, 네, 그러고 보니 감사하다는 말씀을 못 드렸네요. 감사합니다."

좀 늦긴 했지만요. 목에 걸려 있는 목걸이와 그 끝의 보석. 레이버의 세븐스가 담긴 악세서리를 내려다보던 너는 웃으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근에는 꽤 유용하게 사용한 적도 있고.

//답레와 함께 갱신하고 사라질게용! 나중에 ㅂ뵈어요!

757 레레시아주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16:02:04

몸살이라니 어째서어어

758 에스티아 - 쥬데카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16:35:13

"괜찮다고 하니 다행이야. 이전에 아스텔이 의외를 해서 자신의 세븐스 입자를 이용해 팔찌를 만들어달라고 한 적이 있었거든. 레레시아가 쓰고 있긴 하던데. 아무튼 경험이 있어서 나름 자신은 있긴 했는데... 별 문제가 없으니 다행이야. 진짜."

그 이유에 대해서 아스텔이 정확하게 설명한 것은 없었는지 에스티아는 팔짱을 끼고 잠시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특별히 무슨 말을 하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그 대신 쥬데카가 정말로 잘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만족을 하면서 그녀는 미소를 지었고 그가 지금 하고 있는 목걸이를 가만히 바라봤다. 푸른빛이 도는 보석이 오늘도 아름답게 반짝이는 것 같아 그녀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혹시나 부서지거나 하면... 입자가 온전히 사라지기 전에 꼭 가지고 와야 해. 그러면 내가 고칠 수 있거든. 하지만 입자를 잃어버리게 되면 다시는 쓸 수 없어. 그 점은 명심해줘."

그것만큼은 꼭 기억하라는 듯, 에스티아는 일부러 목소리에 강조톤을 집어넣으면서 그렇게 이야기했다. 그리고 말을 마친 에스티아는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섰고 나가보려는 듯 문 쪽으로 걸어가며 이야기했다.

"그러면 나는 다른 곳에 좀 가볼게. 쥬데카에게 줄 쿠키도 조금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거든. 당근 성분 정말로 많이 넣어서 만들어줄게."

맛은... 최대한 맛있게 만들어볼게!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이야기를 하면서 에스티아는 상당히 무해한 미소를 방긋 지었다.

/갱신이에요!! 온천물 좋다! 몸 따뜻해!! 하지만 늘 가던 곳이 아니라서 슬퍼요..(주륵) 레레시아주는 푹 쉬시길 바라고.. 다들 안녕하세요!

759 이스마엘 - 신디 (Z/43LtJKik)

2022-12-03 (파란날) 16:36:19

운명이나 신 같은 것을 믿는 편은 아니었지만 지금은 참 야속하구나 싶었다. 바라던 것을 이리도 쉽게, 그리고 있을 리가 없다 생각했던 희망에 다시 불을 지폈지 않은가. 그것도 멀고 먼 장소에서, 같은 뜻을 품을 리가 없는데. 뚫어져라 쳐다보는 시선에 동질감을 느끼며 가장 익숙했던 행동을 취했다. 마치 생각하는 사람이 맞는다는 듯. 이스마엘 또한 짧지만 긴 과거로 휘말렸다. 현실감이 쉬이 들지 않았다. 정말, 너일까?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전히 도넛은 빠지질 않는구나."

가장 먼저, 넌 여전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언제 죽을지 모르기에 살고자 남을 먼저 해치던 삶에서, 이젠 남을 위해 싸우다 죽을지 모를 삶이 되었지만 변함없이 넌 살아있고, 여전히 도넛을 찾는다. 다행이다. 너는 심지가 꺾이지 않았고, 무사하다. 격한 기쁨이 올라오기도 잠시, 그렇다면 이건 좋은 재회일까 싶어 덜컥 두려움도 앞선다. 살아있었냐는 말에 대답이 한 박자 느렸던 것은 그 복잡함을 갈무리하기 때문이다.

"……벽돌로 그 새끼 대가리 뻑치고.. 어떻게든 아득바득 살았지, 뭐. 7자 쥐새끼들은 그렇게 사는 게 익숙하잖아."

생각은 오래가지 않았고, 결국 웃음과 질 나쁜 농담이 섞인 답을 던졌다. 그래, 시체 팔이 장사가 판을 치니 죽으면 시체도 남지 않게 처리해달라 했던 거지 같은 삶도, 죽고 죽여야만 하는 적으로 만난 삶도 아니니까 좋은 재회겠지. 이스마엘은 다리를 움직여 당신이 앉아있는 곳을 향해 발을 내디뎠다. 그때처럼 치렁치렁하게 땋아내렸던 머리가 아니라 허전하게 목 부근에서 살랑이는 머리카락과 함께.

"살아있었구나, 도너티."

오랜만인데 안아주지도 않을 거야? 짐짓 장난스럽고도 초조히 팔을 벌려본다. 정말 너인지, 야속한 꿈이 아니라 현실인지 직접 확인하고 싶었기에.

760 이스마엘주 (Z/43LtJKik)

2022-12-03 (파란날) 16:37:02

레샤주 괜찮아..?(뽀다담) 캡틴도 어서오구 따뜻하다니 다행이네~~

어어억 아직도 머리가 지끈거려...

761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16:55:30

어서 오세요! 이스마엘주!! 으악..어서 다시 쉬세요!!

762 이스마엘주 (Z/43LtJKik)

2022-12-03 (파란날) 17:18:29

쉬어도.. 내 업보는 계속 진행중인 것 같아서...🥲 와중에 어장에 화려하게도 뭔가 써뒀네.....(이마팍)

763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17:40:06

으악. 이게..이게 오랜만에 몸을 뜨뜻하게 지진 대가인가! 순간 나른해져서 살짝 졸았어요! 8ㅁ8

764 레레시아주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18:39:03

(골골골골) 내몸이 내몸이 아니구나아

765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18:43:01

레레시아주는 오늘 하루 쉬셔야할 것 같은데요. (흐릿) 일단 전 저녁을 먹고 돌아올게요!

766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19:10:30

식사를 마치고 갱신이에요! 그럼 지금부터 출석체크를 받아볼게요!

767 이스마엘주 (Z/43LtJKik)

2022-12-03 (파란날) 19:16:01

ㅊㅔ크...

768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19:18:25

어서 오세요! 이스마엘주! 체크 넣을게요!

769 이스마엘주 (Z/43LtJKik)

2022-12-03 (파란날) 19:24:12

안녀엉..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83

770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19:24:32

으음. 일단은 8시까지만 출석시간을 늘려볼게요!!

771 레레시아주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19:26:40

첫 턴 스루할수도 있는데 일단 체크할게~

772 선우주 (9MIU3oYOmo)

2022-12-03 (파란날) 19:29:18

체크!

773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19:30:33

레레시아주는 괜찮은거 맞나요? (흐릿) 일단은 알겠어요! 그리고 선우주는 어서 오세요! 체크 받을게요!

774 쥬데카주 (j72s1bQEJE)

2022-12-03 (파란날) 19:34:34

헉 시간이 벌써...! 체크할게요!

775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19:37:26

어서 오세요! 쥬데카주! 체크 넣을게요!! 음. 그럼 일단 최소 인원은 충족이 된 것 같으니.. 바로 시작을 하도록 할게요!

776 Story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19:50:10


엘리나와 카시노프. 두 사람은 각각 해방을 마친 상태였다. 전신에 보라색 장갑을 두르고 있으며 어깨에 마치 코일같은 장치가 두 개 달려있으며, 허리 부분에 플러그같은 장치가 길게 꼬리처럼 나 있으며 오른손에 작은 권총. 그리고 왼손에 보라색 검을 들고 있는 엘리나는 그때와 크게 다를바 없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온 몸을 마치 거북이처럼 중장갑으로 두르고 있는 카시노프는 누가 봐도 상당히 단단해보였다. 그러면서도 등 뒤의 촉수 6개는 마치 해파리의 촉수마냥 꿈틀거리면서 허공에 떠 있었다. 플래나의 명령이 떨어진 지금 살육전이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어느 한 쪽이 완전히 멸할때까지 계속될지도 모르는 분위기 속에서 먼저 움직인 것은 엘리나 쪽이었다.

"...라이트닝 스피어."

팟. 팟. 팟. 하는 느낌으로 보라색 궤적을 남긴 그녀는 공중에 붕 떠올랐고 전신에서 강한 스파크를 일으켰다. 이어 스파크는 덩어리 세 체가 되어 큰 원을 그리면서 회전했다. 마치 이전에 본 적이 있는 스파크 볼 3개가 된 것처럼. 이내 엘리나는 그 원을 방출했다. 여기저기로 스파크를 강하게 튀는 스파크 볼 3개는 이내 분리되어 에델바이스 멤버들을 쓸어버리듯 각각 다른 궤도에서 압박하듯 날아오고 있었다. 스파크가 상당히 강한 것으로 보아 이전에 엘리나와 싸울 때와는 다르게 확실히 힘이 강화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 말은 즉슨 저 기술에 맞았을 때 어떻게 될지도 알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와는 별개로 카시노프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면서 등 뒤의 촉수 6개는 꿈틀거렸다. 아직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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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 스킬 - 엘리나의 보검 해방: 엘리나의 몸에 전자 결계가 쳐진다. 이 전자 결계가 쳐져있을 시에는 회피보정이 들어가서 공격을 할 때마다 명중다이스를 돌려야만 한다. 1이 명중. 2가 실패. 만약 실패시에는 엘리나의 몸이 전자화가 되어서 공격을 흘려버린다.
단 전자 결계는 특수한 조건을 만족할 시에 바로 없애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혹은 결계가 쳐져있을 때 3번의 공격이 명중하게 될 시에는 다음 2턴동안 꺼진다.

패시브 스킬 - 카시노프의 보검 해방: 특정한 상황이 아닌한 카시노프의 몸에 들어가는 데미지는 모두 1 처리.


라이트닝 스피어 - 데미지 450. 명중하게 될시 다이스 1~2를 굴려 1이 나오게 될 시 다음 턴 마비 판정으로 1턴간 행동불가. (공격,회피,방어 모두)


덧붙여서 이번 전투에서의 여러분들의 HP는 4000이에요. 8시 20분까지! 그리고 아스텔과 에스티아는 공평성을 위해서 기본적으로 여러분들이 저에게 요청한대로만 움직입니다! 그러니까 아무도 요청을 하지 않거나 할 경우는... 아스텔과 에스티아도 공격을 하기야 하겠지만 따로 판정이 들어가지 않아요! 그러니까 아스텔과 에스티아도 여러분들이 조종하는 캐릭터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그와는 별개로...

아스텔 .dice 1 3. = 3 (기동형이기에 회피 다이스가 하나 더 증가) 명중시 .dice 1 2. = 2
에스티아 .dice 1 2. = 2 명중시 .dice 1 2. = 1

기본적으로 저는 1이 회피이고 2는 명중이에요. 즉 아스텔은 1~2는 회피. 에스티아는 1만 회피.

777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19:50:46

그리고 둘 다 명중해버렸다고 한다. 그 와중에 에스티아는 마비되어버렸어. (흐릿)

778 레이주 (mt6Hxz509Y)

2022-12-03 (파란날) 19:54:59

(일정을 마친 이후 유ㅏㄴ전히 탈진한 미억)

779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19:57:48

아이고! 어서 오세요! 레이주!

780 선우주 (9MIU3oYOmo)

2022-12-03 (파란날) 19:58:38

어서와요! 레이주

781 레레시아주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20:03:34

회피
.dice 1 2. = 2
회피 실패시
.dice 1 2. = 1

782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0:04:07

아앗..아아앗..레레시아도..(흐릿)

783 이스마엘주 (Z/43LtJKik)

2022-12-03 (파란날) 20:04:50

회피 하자!!!
.dice 1 2. = 2

실패도!!! 굴리자!!!
.dice 1 2. = 1

784 이스마엘주 (Z/43LtJKik)

2022-12-03 (파란날) 20:05:04

잘못했습니다!!!!!!!!!!!!!!!!!!!!

785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0:05:28

이스마엘쟝...(눈물)

786 레레시아주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20:05:29

레이주 어서오구~ 시작부터 크아악 그래도 감전은 피했다..

787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0:06:04

아니요. 1~2를 굴려서 1이 나오면 마비이기 때문에 레레시아도..(옆눈)

788 레레시아주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20:06: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왜 다 공평하게 한대씩 때리는건데 다이스~~~!!!!!!!

789 쥬데카주 (nSXsStJhvU)

2022-12-03 (파란날) 20:06:47

으음 방어 후 반격은 불가능했죠? 결계 방전을 시도하려면....

790 레레시아주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20:07:10

>>787 아(아)

아니 시작부터 억까 너무하잖아 뭐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791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0:07:14

>>789 파워업을 했기 때문에 이제는 방어를 해도 반격은 가능해요. 다만 데미지 판정이 조금 낮게 들어갈 뿐!

792 쥬데카주 (nSXsStJhvU)

2022-12-03 (파란날) 20:08:25

앗 그렇군여! 그럼 방어해보겠읍니다!

.dice 1 3. = 3

793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0:09:08

이렇게 되면 쥬데카는 데미지를 입지만 그럼에도 일단 마비는 피한 셈이네요!

794 이스마엘주 (Z/43LtJKik)

2022-12-03 (파란날) 20:09:25

아이고 우리 만쥬 아야하면 안되는데

795 선우주 (9MIU3oYOmo)

2022-12-03 (파란날) 20:10:31

.dice 1 3. = 3 회피!
실패시 .dice 1 2. = 2

796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0:10:52

와. 라이트닝 스피어 짱이다! 아무도 못 피했어. (동공지진)

797 선우주 (9MIU3oYOmo)

2022-12-03 (파란날) 20:16:15

질문! 아직 해피엔딩 가능해요?

798 레레시아 나나리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20:18:23

나중에 얘기하자며 멀어지는 뒷모습을 두고 잠시 천장을 바라본다. 나중이라는게 있을까. 자꾸만 그 말이 뭇내 걸려서. 머뭇거리는 걸음을 닥달해 적들과 대치한 부대 사이로 겨우 끼어들었지.

그녀에게는 완전히 자아를 잃은 것으로 보이는 엘리나와 재수없는 늙은이 카시노프가 막 보검을 해방한 참으로 보였다. 무슨 대화가 오갔을지도 모르지만. 저 위의 뻘건 머리를 보면 알 필요도 없는 내용이었을 것이다. 그저 임무를 다하면 될 테지. 그녀 역시 보검을 재차 해방했고 검을 손에 쥐었다. 저 단단해보이는 카시노프는 일단 뒤로 하고. 엘리나부터 무력시키려고 했으나 행동하는 것보다 먼저 공격을 맞아버린다.

"으, 크윽!!!"

짜릿한 전류에 몸이 굳어버린다. 힘이 없어 바닥에 꿇리는 무릎의 충격마저 고통스럽다. 부들부들 떨며 검으로 겨우 몸을 지탱한 그녀는 다물린 잇새로 혀를 밀어넣어 짓이겼다. 정신을 잃지 않을 만큼의 고통이 더해지게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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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체력 : 3550

799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0:18:59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노코맨트를 할게요. 그걸 제가 알려주거나 하면..아무래도 여러분들의 행동이 작위저으로 바뀔 가능성이 너무 크니까요.
갑자기 가디언즈로 붙겠다는 식으로 배신을 한다거나 동료 등에 칼침을 놓는다거나 배신한다거나 뭐 그런 것이 아니면 제가 크게 알려주거나 관여하거나 할 생각은 없답니다.

800 레레시아주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20:19:10

이번은 그냥 쓰긴 했는데 회피 실패는 공격이 안 되던가? 그리고 저거 마비는 다음 턴에 오는거지...?

801 쥬데카 (nSXsStJhvU)

2022-12-03 (파란날) 20:19:41

간신히, 정말 간발의 차로 너는 네게 행하는 전기의 창을 흘려보낼 수 있었다. 닿기 직전 움직인 덕분에 그대로 온 몸을 꿰뚫고 감전되는 것은 피했으나. 그럼에도 전류로 인한 통증이 있었던지라 낮은 신음을 흘렸다.

"크윽, 반응하지 못했어...!"

네 몸 하나 건사하기도 어려웠던지라 동료에게 향하는 공격까지는 막아내지 못했던 너는 동료들의 상태를 빠르게 훑고는 목걸이 끝의 보석을 쥐었다.
그에 반응하듯 빛을 내는 보석과 공기 중에 뭉쳐지는 물방울들, 다음 순간 휘두른 체인이 엘리나를 노리는가 싶더니 비껴가고. 대신 물의 창이 엘리나의 결계를 향해 날아들었다.

혹시 모르니 명중다이스!
.dice 1 2. = 1

802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0:20:16

>>800 회피 실패도 공격이 가능해요! 파워업을 한 상태니까요! 마비는 다음 턴부터요!

803 레레시아주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20:20:28

진행의 결말은 각자 행동하다보면 나오는거니 일단은 진행에 집중하는게 좋을듯~

804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0:22:42

지금 20분인데...(흐릿) 30분까지만 시간을 드릴게요!

805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0:23:23

그와는 별개로.. .dice 1 3. = 1

806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0:23:39

(흠터레스팅)(다이스 나빠요)

807 선우-스토리 (9MIU3oYOmo)

2022-12-03 (파란날) 20:24:10

"뭐야 이거? 문어야? 하긴 곧있으면 머리도 문어가 될 것 같으니 그냥 문어대가리라고 불러줄까? "

온 몸에 중장갑을 둘러 마치 거북이처럼 보이는 카시노프의 몸체와 그의 등 뒤에 붙어 있는 촉수 6개를 보고 머리만 좋은 문어처럼 보였다.
모든 생각과 도전은 실패했다. 그리고 엘리나는 완전히 정신을 지배당해 살육을 시작하려고 했다.

엘리나는 전신에서 강한 스파크를 일으키더니 스파크 볼 3개를 만들어 방출했다.

머리를 써야한다. 아직 희망이 있을 것이다. 아니, 있어야한다. 제발..
이곳저곳에서 스파크볼이 강한 전격을 튀기며 날아오고 있었다.

아공간을 펼쳐 몸을 피했지만 다시 전투에 참전하기 위해 아공간에서 빠져나오는 순간 날아오는 스파크볼에 정통으로 맞아 허공에 날아올랐다.

"문어 숙회로 만들어주마!"

공격을 맞아 몸이 저릿하여 공격을 할 순 없었다. 이를 갈며 계속해서 엘리나를 되돌릴 방법을 생각하고 있었다.

"몰라, 제기랄!!"

부스터를 키고 엘리나에게 돌진했다. 그녀의 어깨에 있는 코일을 뽑아버리려고 시도했다.
일단 제압을 하고 죽이든 살리든 해야한다

잔여체력 : 3550

808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0:25:53

일단 묻는건데 코일을 뭘로 뽑아내려고 하는 건가요? 손으로?

809 선우주 (9MIU3oYOmo)

2022-12-03 (파란날) 20:27:11

>>808 손으로 하겠습니다!

810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0:27:33

...어..어..어... 일단은 알겠어요. (흐릿)

811 이스마엘 (Z/43LtJKik)

2022-12-03 (파란날) 20:28:23

나중에 생각해. 뭐든 나중에 생각해. 잘 하는 일이잖아. 이스마엘은 플래나의 말을 듣지 않기로 했다. 차라리 무시하자. 지금 해야할 일에 집중해야 한다. 지금 해야할 일. 엘리나와 카시노프를 상대하는 일…….

잠깐 숙였던 고개를 들었다. 스파크를 정면으로 받아내더니 성큼성큼 뛰어갔다. 이스마엘 자체는 사람임에도 아파하는 기색 하나 없이 엘리나의 움직임을 붙잡으려는 듯 주변을 짓누르듯 하더니 망설임 없이 배트를 들었다.

노리는 곳은 머리였다.

// 날리.. 날리면... 날....(부들

812 선우주 (9MIU3oYOmo)

2022-12-03 (파란날) 20:28:51

>>810 잠시만!! 혹시 번복 되나요!! 손으로 하면 안될 것 같은데!! 아공간에서 공구 꺼내서 뽑아버리려고 했다해도 될까요!!

813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0:29:10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814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0:29:40

>>812 시간관계상 뭘로 할건지만 빠르게 이야기해주세요!

815 선우주 (9MIU3oYOmo)

2022-12-03 (파란날) 20:31:13

>>814 뺀찌로 뽑겠습니다!

816 Story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0:38:52

"칫.."
"꺄악!!"

아스텔과 에스티아조차도 라이트닝 스피어를 피하진 못했다. 아니. 정확히는 그 누구도 피하지 못했다. 그만큼 빠른 공격이었다. 그 와중에 에스티아의 몸에선 스파크가 튀기 시작했고 그녀는 한쪽 무릎을 꿇었다. 몸이 마비가 되었는지 전혀 행동을 하지 못하는 탓이었다. (에스티아 1턴 행동불가)

한편 쥬데카는 물의 창은 엘리나의 결계에 충돌했다. 이내 강한 스파크 소리와 함께 단번에 스파크가 방전이 되었다. 전자결계가 사라졌고 그 때문에 다른 이들은 이어 공격을 시도할 수 있었다. 이스마엘의 배트가 엘리나의 머리에 명중했으나 엘리나는 비명을 지르지 않았다. 그때 싸웠을 때처럼. 그리고 선우는 이내 뺀치를 꺼내서 엘리나의 코일을 뽑으려고 했다. 하지만 엘리나의 코일에서 스파크가 튀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이런 뺀치 류로는 어림도 없는 듯 했다. (선우 데미지 -50 처리)

한편 에델바이스 멤버 중에서도 마비가 되어 움직이지 못하는 이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던 카시노프는 피식 웃으면서 촉수 중 하나를 꿈틀거리다가 마비되어있는 이스마엘에게 향했다. 이내 이스마엘의 몸에 촉수가 쑤욱 들어가는 듯 하더니 이스마엘은 스스로 몸을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켈켈켈켈.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은 저항도 못한다는 이야기지. ...밉지? 증오스럽지? 널 이해해주지 못하는 이들이 말이야. 그러니까 내가 대신 해줄게. 켈켈켈켈."

이내 카시노프는 자신의 손을 위로 올렸다. 그러자 이스마엘의 손 역시 위로 올라섰다. 마치 카시노프의 몸 마냥. 이내 이스마엘의 손 위에서 염력으로 이뤄진 에너지볼이 생성되었고 이내 그것은 에델바이스 멤버들 중 선우를 제외한 다른 이들에게 폭격처럼 떨어지기 시작했다. 한편 엘리나는 자신에게 제일 근접해서 코일을 뽑으려고 한 선우를 가만히 바라봤다.

"...소용없습니다."
"...그런것으로 이 무장이 뽑힐 거라고 생각하는겁니까?"

이어 엘리나의 손에 전기가 뭉쳐서 만들어진 보라색 커다란 대검이 생성되었다. 그리고 이어 그녀는 선우를 향해 그것을 휘둘렀다.

"스파크 칼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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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노프의 세븐스 발동 - 이스마엘의 염력 에너지볼 폭격. 선우를 제외한 다른 이들이 타깃. 데미지 300. 마비가 된 이들은 이번 턴 회피 불가.

스파크 칼리버 - 타깃은 선우. 데미지는 500. 다이스를 1~3으로 돌려서 1이 나오게 되면 다음 턴 마비 판정.

특정한 조건을 만족하기 전까지 이스마엘은 카시노프의 의도에 따라 움직이게 된다.


아스텔 회피 다이스 .dice 1 3. = 2 (3은 명중)

즉 이렇게 아무도 아스텔과 에스티아에게 따로 오더를 하지 않으면 두 사람의 공격 판정은 따로 들어가지 않아요! 아스텔과 에스티아의 공격판정이 필요하다면 오너입이건 캐입이건 저에게 말을 해줘야 움직여요!

9시 10분까지!

817 선우주 (9MIU3oYOmo)

2022-12-03 (파란날) 20:39:53

.dice 1 3. = 2

818 이스마엘주 (Z/43LtJKik)

2022-12-03 (파란날) 20:41:31

이게 그 촉수로 복수하러 온 딸을 능욕하는 뭐시긴가(이런 발언)

819 선우주 (9MIU3oYOmo)

2022-12-03 (파란날) 20:41:49

에스티아가 엘리나에게 있는 기계장치 해킹 할 수 있게 해달라 말해도 될까요?

820 이스마엘주 (Z/43LtJKik)

2022-12-03 (파란날) 20:42:25

정신은 멀쩡한거지..?🙄

821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0:43:00

>>819 가능은 한데 어차피 에스티아는 지금 1턴 행동불가에요. 마비가 되어버린 상태이기 때문에.

822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0:43:11

>>820 네! 멀쩡하답니다!

823 레레시아주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20:43:35

카시노프...으... (극혐)

824 쥬데카주 (nSXsStJhvU)

2022-12-03 (파란날) 20:45:10

825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0:46:11

다른 것은 몰라도 >>824의 이 짤은 진심이다. 진짜로 정색했어. (동공지진)

826 레레시아 나나리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20:55:30

즉사했을지도 모르는 감전이었지만, 모조 보검의 무장 덕분에 목숨은 건졌다. 하지만 후폭풍으로 밀려오는 마비 증상은 무장으로도 그녀의 세븐스로도 어떻게 할 수 없었다. 덜덜 떨리는 손으로 검을 붙잡고 버티는게 고작이었으나. 적들이 그런 빈틈을 봐줄 리가. 관망하던 카시노프가 촉수를 움직여 이스마엘을 조종하는 것이 보이자 덜덜 떨리는 어금니로부터 이 갈리는 소리가 울린다.

"X친...늙은이... 늙는 것도 곱게.. 늙어야지... 애들, 상대로... 뭐하는 짓거리...!"

아악! 겨우 입을 열어 카시노프를 향해 악담을 퍼붓다가 염력 에너지볼을 맞아 바닥으로 내리꽂힌다. 무력함에 분노가 치밀어 마비와는 별개의 떨림이 전신에 퍼진다. 흐윽. 숨을 들이쉬고 몸을 일으키려 하면서 아스텔을 향해 외친다.

"아스텔! 이스마엘에게 연결된 촉수를 끊어버려! 안 되면 이스마엘을 옮겨서 떨어지게끔 시도해줘!"

물리력이 통할지 모르니 아예 이스마엘의 위치를 옮겨 벗어날 수 있는지 시도를 부탁한다. 그리고 조금씩 몸을 일으켜 재차 공격할 자세를 잡는다.

827 레레시아주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20:58:17

시작 두턴만에 잔여체력 3250..

체력 관리를 잘해야 한다던 캡틴의 그 말이 플래그처럼 보이기 시작한다...

828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1:00:16

사실은 이 시나리오에서 Song of angel이 나올 예정이긴 했으니 이미 전 스토리에서 나왔기 때문에..(옆눈)

829 선우-스토리 (9MIU3oYOmo)

2022-12-03 (파란날) 21:00:41

"일단, 이딴걸로는 못 뽑는다는 게 증명 된거지. 안그래? 70번 정도는 더 시도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전기에 타버려서 끝이 녹아버린 뺀찌를 던져버리고는 몸을 틀어 엘리나의 대검을 피하며 아공간 속으로 들어갔다.

"아까도 말했지만 당신보다 더 빠르고 강한 사람과 훈련해봤거든요?"

곰곰히 생각했다. 전기를 막고 그녀의 전력을 약화시킬만한 방법이 뭐가 있을까.. 선우는 그녀의 전기충격을 방어할 보호장갑을 착용하고 저격총을 꺼내 다시 밖으로 나왔다.

"라이플 칼리버라고 들어는 봤나?"

그리고 부스터를 작동하여 엘리나의 머리 위로 날아올랐다. 의심가는 곳은 허리의 플러그와 아까 노렸던 어깨의 볼트,
전자결계가 사라졌으니 이젠 그녀의 몸의 동력원을 찾아 제거해야한다. 적어도 뇌를 조종하는 전기를 낮출 수 있도록.. 선우는 그녀의 볼트를 겨냥하여 쏘았다.

하늘에서 전황을 바라보니 다들 정상적인 상태가 아닌 것 같았다. 스파크볼은 모두에게 전기 충격을 주었고 일부 동료들은 마비가 오기도 했다.
가장 최악인 것은 동료가 저 문어대가리의 조종에 따르고 있다는 것이었다.

"뭐하는 거야! 넌 저런 문어 대가리한테 당할 놈이 아니잖아!!"

마음 같아서는 카시노프에게 달려가 싸우고 싶지만 그럴 순 없다. 적이 둘인 이상 하나라도 끝까지 쓰러뜨려야한다.

잔여체력 : 3500

830 쥬데카주 (j72s1bQEJE)

2022-12-03 (파란날) 21:05:51

에스티아나 아스텔 모두 체력은 동일하게 설정되어 있나요?

831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1:06:34

>>830 네! 원래 설정대로라면 둘 다 더 많기는 하지만 공평성을 위해서!

832 쥬데카 (j72s1bQEJE)

2022-12-03 (파란날) 21:10:18

명중했다. 스파크 튀는 소리와 함께 엘리나의 결계가 흩어지는 것을 보던 너는 하필이면 마비 상태인 이스마엘에게 카시노프의 무장으로부터 등장한 촉수가 날아드는 것을 볼 수밖에 없었다. 확장되는 동공은 한 겹 짙은 색의 바이저 너머로 모든 상황을 주시했다. 다음 순간 카시노프가 행동하는 대로 움직인 이스마엘의 손 위로부터 생긴 에너지볼이 쏟아져 내려오자 너는 땅을 박차고 마비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인 에스티아의 앞을 막아섰다.
하늘로부터 떨어지는 에너지볼, 너를 향한 것 뿐만 아니라 에스티아에게 향하는 에너지볼까지 막아내기 위해 무장을 전개한 너는, 위로부터 강타하는 힘에 몸을 떨었다. 윽. 하는 신음도 잠시, 펼쳐졌던 무장을 회수한 네 손 끝으로부터 체인은 엘리나를 노려 휘둘러지고 있었다. 이미 레레시아가 아스텔에게 상황 타개를 위한 부탁을 해두는 걸 들었기 때문이리라.

"선우 씨, 뭐라도 해보려는 거라면 엄호하겠습니다!"

체인은 엘리나를 휘감아 고정시키려고 하고 있었고, 휘감는 데 성공한다면 그 끝에서부터 마찰과 함께 불길이 일었을 터다.

833 이스마엘 (SJrX0rhfHQ)

2022-12-03 (파란날) 21:10:59

강한 스파크의 영향인지 몸이 굳어가기 시작하고, 상황은 불리하게 돌아갔다. 이스마엘은 몸을 최대한 움직이고자 했으나 마음대로 되는 일이라곤 하나 없었다. 어서 움직여야 하는데, 이런 상황은 전적으로 불리한데…….

"지금, 뭐 하는─"

카시노프의 촉수가 몸에 닿을 적 이스마엘은 본능적인 불쾌감을 느끼며 몸서리를 쳤다. 통상적인 불쾌감과는 궤를 달리했다.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고, 얘기하는 것도 불안정하다. 몸의 주도권을 잃었다는 걸 명백히 깨닫는 순간 말이 뚝 끊긴다. 저것 또한 이런 감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인가.

비꼬는 건가? 혹여 진심이라 한들 당신에게 들을 말이 아니다. 증오스럽지만 표할 수 없음을 꿰뚫린 듯싶어 노이즈 속 눈동자가 불안정하게 수축한다. 손이 올라설 적 손가락 끝이 가늘게 떨린다. 아니, 내 의지가 아닙니다. 내 의지가…….

"놔."

겨우 떨리는 잇새를 억지로 비집듯 벌려 단어를 뱉어낸다. 처참함에 몸부림 친다. 단 한번. 내가 당신을 용서할 것임을, 그게 얼마나 비참할 일인지 고민해두는 게 좋을 것이다.

834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1:11:07

어. 쥬데카가 그러니까 에스티아와 함께 방어를 해준거죠?

835 쥬데카주 (j72s1bQEJE)

2022-12-03 (파란날) 21:11:32

아 체력 깜빡했다!
현재 체력: 3475

836 쥬데카주 (j72s1bQEJE)

2022-12-03 (파란날) 21:11:41

네 맞아용!

837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1:12:08

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838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1:14:40

그 전에... 잠시!

.dice 1 6. = 6

839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1:15:22

한 번 더! .dice 1 2. = 1

840 Story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1:20:46

"애들? 켈켈켈켈. 자네는 무슨 소릴 하고 있나? 자네들은 테러리스트. 엄연히 대등하게 상대해줘야 할 적이 아닌가. 여기까지 와서 애니 뭐니 하면서 적당히 봐줄 거라고 생각하나?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그리고 놔달라니. 그럴 수는..."

이내 아스텔이 단번에 날아올랐고 촉수를 있는 힘껏 내리쳤다. 그와 동시에 이스마엘과 연결되어있는 카시노프의 촉수가 끊어졌고 이스마엘은 그제야 다시 몸을 움직일 수 있었다. 아무래도 저 촉수에 잡히기라도 하면 카시노프의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되는 것일까. 아니면 다른 조건이 있는 것일까. 다른 것은 몰라도 조심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한편 그러거나 말거나 카시노프는 다른 촉수 하나를 꿈틀거렸고 에스티아를 노렸다. 하지만 에스티아는 아주 가볍게 몸을 뒤로 덤블링하면서 회피했고 카시노프는 작게 혀를 찼다.

한편 쥬데카는 엘리나를 휘감는데 성공했다. 그 와중에 선우는 다시 한 번 코일을 노리고 저격총을 쏘았다. 뜨거운 불길이 코일을 한번 감쌌고 이내 선우가 코일에 공격을 명중시키는데 성공했지만 코일의 스파크가 약해질 뿐. 부서지거나 하진 않았다. 아무래도 보검으로 만들어진 무장이기에 부서진다고 해도 다시 복구되는 것은 어쩔 도리가 없는 것일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스파크가 모이고 있다가 사라졌기 때문에 바로 전자 결계가 다시 펼쳐지진 않았다는 것이었다.

"...당신은 아까부터 제 코일만 노리는 것 같습니다. 허나 이런 것은 복구시켜버리면 그만입니다."

이어 엘리나는 보검의 힘으로 자신의 무장을 다시 복구시켰다. 데미지는 들어가고 있으나 그럼에도 계속해서 무장이 복구되는 것은 지금껏 간부 클래스와 싸우면서 몇 번이나 본 광경이었다. 한편 엘리나는 단번에 보라색 궤적을 남기면서 빠져나온 후 공중으로 떠올랐다. 뒤이어 그녀의 몸에 다시 한 번 보라색 스파크가 튀기 시작했다. 그리고 뒤이어 그녀의 등 뒤에서 보라색 빛이 솟구치기 시작했다. 쥬데카는 직감적으로 그게 '버스트'라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9시 50분까지!

841 쥬데카주 (j72s1bQEJE)

2022-12-03 (파란날) 21:22:36

엘리나의 세븐스가 기동형이었던가요? 공격형...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842 이스마엘주 (SJrX0rhfHQ)

2022-12-03 (파란날) 21:24:46

내 기억상 기동형이었어~ :3

843 선우 (Az9rgd.SqA)

2022-12-03 (파란날) 21:29:19

"아무거나 해보는거에요. 신경쓰지마요!"

자신이 엄호하겠다는 쥬데카의 제안을 거절한다. 뾰족한 수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저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순 없어 뭐라도 하는 것이다.

"에스티아, 나 이 분 정말로 원상태로 되돌리고 싶거든? 부탁이야! 제발! 수단 방법 가리지 말고 원래대로 되돌릴 방법 없을까?"

기계에 정통한 에스티아였기에 그녀가 방법을 알지 않을까 기대했다.

"또 하나를 증명했네요. 코일은 외관뿐이라는 걸"

다시 한번 그녀에게 돌진하여 등 뒤에 플러그를 겨냥하여 저격했다.

844 쥬데카 (j72s1bQEJE)

2022-12-03 (파란날) 21:32:18

아스텔의 공격으로 촉수가 끊어지자 이셔의 움직임이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다행이다...! 구체적인 것까진 알 수 없어도 촉수를 통해 조종을 시도하는 것 같으니 물리적으로 끊어내는 것이 방법 중 하나였다는 것 정도는 알아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한 숨 돌렸다는 듯 팽팽해진 체인을 꽉 쥐던 너는 얼마 지나지 않아 팽팽하던 체인이 힘을 잃고 떨어지는 것을 느끼자마자 공중으로 시선을 올렸다. 떠오른 엘리나, 그리고 보라색의 스파크.

"버스트를 준비중인 것 같습니다! 지금 붙잡지 않으면...!"

너는 다시 한 번 체인을 휘둘러 엘리나를 휘감으려고 했다. 이걸로 막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뭐라도 시도해 봐야 하지 않겠는가. 이미 버스트가 발동 되어버리면 그 속도를 따라잡는 건 힘들기 그지없을 터. 시간을 길게 끌리는 것만으로도 지금 상황은 나빠질 뿐이다. 어서 둘 중 한 명을 쓰러트려야 할 텐데. 만약 붙잡는 데 성공한다면 이번엔 불꽃 대신, 다시 한 번 보석이 빛을 내며 물줄기가 체인을 휘감아 올랐을 터다.

845 레레시아 나나리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21:42:20

"그래. 그거 하나는 잘 알겠다. 댁이 노망난 늙은이란 건 말이지!"

카시노프를 향해 일갈하며 몸을 일으킨 그녀는 동시에 아스텔이 이스마엘의 촉수를 끊는 것도 확인했다. 끊을 수 있는 것을 알았으니 대응할 방법 하나는 알아낸 셈이다. 그러나 곧 엘리나가 공중으로 떠오르며 뭔가 쓸 조짐을 보였고. 쥬데카의 외침으로 그것이 버스트란 걸 알자마자 다시금 아스텔에게 외쳤다.

"네 바람으로 엘리나를 눌러 바닥에 처박아버려. 아스텔! 검으로 꽂아버리면 더 좋고!"

그녀는 엘리나를 여기서 묻어버릴 작정이었다. 누가 그것을 반대하든. 무엇을 시도하든.

"잘도 쳐때렸겠다 이 전기뱀X!!!"

고성과 욕설을 내뱉으며 대량의 독액을 방출해낸다. 독액은 순식간에 고여 엘리나가 떨어질 지점에 웅덩이를 만들고, 그녀는 검 대신 무수한 사슬을 생성해 엘리나를 구속하고 시꺼먼 독액에 담궈버리려고 한다.

846 선우주 (9MIU3oYOmo)

2022-12-03 (파란날) 21:49:38

스토리할 때마다 느끼는 건데 레시랑 일상이 너무 기대 되요!!

847 이스마엘 (SJrX0rhfHQ)

2022-12-03 (파란날) 21:51:08

아스텔 덕분에 자유로워질 수 있었지만, 다시 움직이기까진 약간의 시간차가 있었다. 불쾌감으로 비롯된 본능적인 공포가 남긴 여운 때문이었다. 그리고 약간의 사적인 감정도. 감히 네가? 이스마엘은 정신을 차리려는 듯 고개를 개처럼 두어 번 휘휘 내저으며 거리를 벌렸다.

누구를 상대해야 하지? 카시노프 또한 위험한 상대고, 엘리나 또한 위험하다. 이스마엘은 상황을 파악하고 손을 뻗었다.

다들 저 여자를 상대하는 건 알지만 그렇다고 틈을 만들어선 안 된다. 카시노프의 촉수를 염력으로 묶듯이 잡아 벽으로 집어던지려 시도했다.

848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1:53:01

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849 레레시아주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21:54:38

음~ 그렇게 기대할 건 없지 않을까~ 스토리는 스토리고 일상은 일상이고~

850 신디주 (5UkRn/Xf9s)

2022-12-03 (파란날) 21:55:32

주말인데 앓아눕고. 우으으. 좀 괜찮아져서 갱신해요.
어떻게 다음턴 부터 참여 가능할까요?

그리고 답레는... 진행 끝나면 가져올게요. 죄송해요 이셔주.

851 레레시아주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21:57:19

신디주 어서오구~ 에구 괜찮아? 무리하지 말구~ (토닥토닥)

852 선우주 (9MIU3oYOmo)

2022-12-03 (파란날) 21:57:42

어서와요!! 신디주!! 몸 괜찮아요? 코로나 조심해요.
요즘 재확산 되고 있대요.
>>849 그럴수도 있을 것같아요!!

853 이스마엘주 (SJrX0rhfHQ)

2022-12-03 (파란날) 21:58:05

신디주 몸 많이 안 좋구나.. 레샤주도 그렇구 요즘 날씨 갑자기 추워지니까 아픈 사람들 많아져서 마음이 안 좋아..😢 따뜻하게 잘 챙겨입고, 저녁은 챙겼구?(뽀담)

답레는 느즈막하게 줘도 괜찮으니 본인 몸을 더 우선시 해달라구~(꼬옥)

854 쥬데카 (j72s1bQEJE)

2022-12-03 (파란날) 21:58:24

어서오세요 신디주! 8ㅁ8 무리하지 마시구... 건강이 항상 우선이니까요!

855 Story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2:03:11

"...소용없습니다."

아스텔은 물론이요. 선우와 쥬데카. 그리고 레레시아까지 엘리나를 공격하려고 했지만 이내 엘리나는 보라색 궤적만 남기고 단번에 버스트를 발동해서 가볍게 회피했다. 그와 동시에 공격을 시도한 이 전원 몸에 스파크가 튀기 시작했고 작은 폭발이 일어났다. 아무래도 빠른 속도로 공격이 들어오는 순간, 카운터로 대처한 모양이었다. (공격을 시도한 이 전원 확정 300 데미지) 한편 에스티아는 그런 엘리나를 바라보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모르겠어. ...기계 장치 해킹이라고 해도 닿아야만 가능한데... 일단 내가 들은 정보에 따르면 그 기계장치. 즉 칩이라는 것은 머리 속에 있는 거잖아. 그것을 건드리지 못하는 이상 아무리 내 세븐스로도 무리야."

적어도 자신의 능력으로는 어쩔 수 없다는 듯, 에스티아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한편 이스마엘은 카시노프의 촉수를 염력으로 묶어서 벽으로 집어던졌고 그 과정 속에서 촉수 하나가 또 뽑혀나갔다. 남은 촉수는 4개. 이어 카시노프는 피식 웃음을 터트렸다.

"켈켈켈켈. 언제나 천재가 아닌 이들은 그렇게 천재를 무시하지. 자신에게 해가 된다는 이유로 말이야. 그래. 그래. 이해는 해주도록 하지. 그렇게라도 말을 해야 적성이 풀린다면 말이야. 하지만 내가 노망이 났다고 친다면 자네는 뭐지? 켈켈켈. 내 눈에는 그냥 피가 좋고 전장이 좋아서 어떻게든 피가 튀게 하려는 것으로 밖엔 안 보이는데. 아. 그걸 탓하진 않겠어. 자네들 같은 테러리스트에겐 딱 적합한 행동이 아닌가. 켈켈켈켈. 자네들은 정말로 어떻게 한 팀이 된건가? 동료가 죽던지 말던지 그런 것은 알바도 아니고 하물며 기본적인 동료를 배려하는 마음도 없으며 그냥 자기들 원하는대로 날뛸 뿐이지. 로벨리아 아가씨가 정말로 불쌍하구만. 이거."

"그런 자네들 같은 이들이 있었기에 비능력자 보호법령이라는 것이 생겨난거라네. 켈켈켈켈. 대체 누가 누굴 비난하는건지."

뒤이어 카시노프는 가만히 바라보다 선우를 향해서 촉수를 내뻗었다. 단번에 선우를 붙잡으려는 모양이었다. 그와는 별개로 엘리나는 힘을 모았고 다시 한 번 몸에 전자결계를 펼쳤다.

"...볼틱 체인."

뒤이어 그녀의 주변에서 전기 에너지가 모였고 그것은 체인 형태가 되어 뭉쳐졌다. 그리고 이어 그 체인은 에델바이스 멤버들을 묶기 위해서 빠르게 날아왔다. 아무래도 묶이게 되면 상당히 위험할지도 모를 일이었다.

/촉수 뻗기 - 타깃 선우. 회피하지 못할시 다음 턴 카시노프에 의해서 조종.

볼틱 체인 - 데미지 550. 명중하게 될시 다이스를 1~3 범위로 돌려서 1은 2턴간 마비 부여.


아스텔 .dice 1 3. = 3 명중시 .dice 1 3. = 2
에스티아 .dice 1 3. = 3 명중시 .dice 1 3. = 2

856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2:04:07

아차차! 에스티아는 실수!! .dice 1 2. = 1 명중시 .dice 1 3. = 1

그리고 10시 35분까지! 신디주는 어서 오시고 체크할게요!

857 레레시아주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22:06:41

회피! 하게 해줘어어
.dice 1 2. = 2
실패하면...
.dice 1 3. = 1

858 선우주 (UIsUp5xhcg)

2022-12-03 (파란날) 22:07:04

.dice 1 3. = 3

859 선우주 (UIsUp5xhcg)

2022-12-03 (파란날) 22:07:14

860 쥬데카 (j72s1bQEJE)

2022-12-03 (파란날) 22:08:01

이번에도 일단 방어!
.dice 1 3. = 2

아 그리고 이렇게 상태이상이 포함된 공격을 막아주게 되면 상태이상 관련해서도 두 번 굴리면 될까요?

861 선우주 (UIsUp5xhcg)

2022-12-03 (파란날) 22:08:17

.dice 1 3. = 3 볼틱
.dice 1 3. = 2

862 이스마엘주 (SJrX0rhfHQ)

2022-12-03 (파란날) 22:09:08

다갓님 눈치챙겨
.dice 1 2. = 2 회피
.dice 1 2. = 1 명중시...?

863 선우주 (UIsUp5xhcg)

2022-12-03 (파란날) 22:09:34

오늘따라 다들 다이스식이 엉망이네요..

864 이스마엘주 (SJrX0rhfHQ)

2022-12-03 (파란날) 22:09:55

...

865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2:10:26

>>860 파워업이 되었기에 상태이상도 한번만 돌리면 된답니다! 그냥 쥬데카가 다 막아주는 거니까요!

866 레레시아주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22:10:41

이셔주 이번 회피 실패 다이스는 1 3이야...!

867 쥬데카주 (j72s1bQEJE)

2022-12-03 (파란날) 22:11:13

앗 아아

868 신디주 (5UkRn/Xf9s)

2022-12-03 (파란날) 22:11:20

회피 .dice 1 3. = 1
실패시 .dice 1 3. = 2

869 이스마엘주 (SJrX0rhfHQ)

2022-12-03 (파란날) 22:11:36

>>866 어 와 하 미안 잘못봤당 0.< 고마엉 하마터면 제사상 올릴뻔

어차피 회피는 망했구 실패부터 다시 보자...
.dice 1 3. = 2

870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2:11:52

현 상황.
레레시아 - 2턴간 마비
선우- 조종당함
이스마엘 - 2턴간 마비

871 이스마엘주 (SJrX0rhfHQ)

2022-12-03 (파란날) 22:12:19

감사합니다 제사상 안올려도 됨
깡총깡총 가보자고

872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2:12:23

저도 다이스를 잘못 봤네요! 덕분에 이스마엘은 마비는 걸리지 않았네요!

873 쥬데카주 (j72s1bQEJE)

2022-12-03 (파란날) 22:13:20

앗 1 4로 굴려야 했었네요...
그런데 새로 굴렸다가 마비 걸리면 어떡하죠 두려워

.dice 1 4. = 2 그치만 어쩔 수 없는걸...

874 쥬데카주 (j72s1bQEJE)

2022-12-03 (파란날) 22:14:51

(편안)
그러면 레레시아 쪽을 막는 걸로 할게요!

875 레레시아주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22:14:56

무쓸모.... 레시 무쓸모해...우우...

876 이스마엘주 (SJrX0rhfHQ)

2022-12-03 (파란날) 22:15:52

>>875 이거 보고 반응레스 수정하러감

이셔야 너 승우랑 제가 야부리 터는 법 알려줬지? 가보자고

877 신디주 (5UkRn/Xf9s)

2022-12-03 (파란날) 22:17:01

오늘도 다갓이 도우시기를..
음. 누구를 때릴지 고민이네요. 으으으음. 🤔

878 레레시아주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22:18:12

응? 머야 그럼 레시 볼틱체인 안 맞는거? 마비도 없음?

879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2:18:37

알겠습니다! 그러면 레레시아는 일단 무사하고.. 선우만 조종당하는 셈이네요. 지금은!

880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2:18:57

>>878 쥬데카가 막아준다고 하니.. 레레시아는 무사하게 되겠네요. 방어형의 도움으로!

881 선우-스토리 (9MIU3oYOmo)

2022-12-03 (파란날) 22:26:28

"소용 있어!!"

폭발에 휩싸여 온몸에 화상을 입은 그는 다시 일어나 저격총을 들었다. 그리고 악을 쓰며 외쳤다.
포기하지 않으면,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싸우면 미래는 바뀔 것이다. 아직 늦지 않았다. 계속 그렇게 스스로를 세뇌하며 부스터로 그녀를 따라갔다.

"젠장..어쩌면 좋지.."

에스티아의 대답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아무리 그녀의 능력이 뛰어난 들 결국 칩에 손이 닿아야 가능하다. 그렇지 않으면 해킹은 불가능하다.
머리를 열지 않는 이상은 불가능하다.

"이해해, 카시노프, 그 나이 먹도록 연애한번 못하고 사랑을 못받으니 그렇게 자신의 자아실현 욕구를 푸는 거야. 옛날 우리 마을에 사는 최씨 할배도 딱 너같은 케이스여서 잘 알아"

이내 카시노프가 선우를 향해서 촉수를 내뻗었다. 단번에 선우를 붙잡으려는 모양이었다.

"나를? 대체 왜?"

부스터를 사용하여 이리저리 도망쳤다. 촉수를 거의 다 따돌렸다 생각했을 그때, 엘레나의 체인이 그를 덮쳐왔다. 앞에는 체인, 뒤에는 촉수인 상황에서 결국 도망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하여 몸의 모든 무장을 아공간 속으로 집어 넣었다.

"어디한번 운동 좀 한 일반인을 조종해봐!"

대체 어떻게 한팀이 되었냐고? 보면 알아

HP 2650

882 쥬데카 (j72s1bQEJE)

2022-12-03 (파란날) 22:30:22

"크윽...!"

몸을 관통하는 불쾌한 감각과 함께 자그마한 폭발. 너는 파르르 떨리는 손을 꽉 쥐어 떨림을 멈추고는 체인을 회수했다. 이미 늦었나...! 에스티아의 능력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칩에 직접 닿지 않는 한은 불가능하다. 머릿속에 있는 칩에 어떻게 닿는단 말인가, 머리를 쪼개고 꺼내는 건 외과적 수술이겠지만 과연 그럴 수 있도록 가만히 있어줄까? 적어도 제압은 해야 했지만 알다시피 제압은 사살보다 어려우니 너는 고갤 저었다.
지금 신경써야 할 부분은 여기서 어떻게든 살아돌아가는 것, 살아남는 것만으로도 승리라고 볼 수 있을 상황이었기에 너는 신경을 곤두세웠다.

"대꾸할 필요도 없지만, 참을 필요도 없습니다. 담은 걸 쏟아내도 좋지만 휩쓸리지만 마십시오. 여러분, 중심을 잃지만 않으면 됩니다."

거슬리는 말과 목소리였지만 너는 이를 악물었다. 적에게 지속적으로 교란과 모욕을 시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그 행동에 휩쓸려서는 안 된다. 분하고 기분이 나쁘고, 속에 뭔가 걸린 것 같을 테니 꾹 참는 것만이 해결책이 되지는 못한다. 쏟아내도 좋아. 그렇지만 그 스스로까지 쏟아내서는 안 된다. 다들 그럴 수 있으리라 믿으며 너는 동료들에게 나지막히 목소리를 전했다.
그런 와중 선우에게 향하는 촉수를 보며 체인을 휘둘러 잡아 뜯으려던 너는 그렇게 두지 않겠다는 듯 전기로 이루어진 체인이 속박시키기 위해 날아들자 바로 시선을 돌렸다. 아직 미처 방어태세를 갖추지 못하거나, 그 속도에 반응하지 못한 이들이 보였기에 너는 가장 가까이에 있는 레레시아에게 몸을 돌려 날아드는 체인을 휘감아 쳐내니 또 저릿, 하고 불쾌한 감각에 몸이 제 말을 듣지 않을 듯 무릎이 떨리자 있는 힘껏 다리를 쥐어짜듯 눌러 풀었다.

"저는 이셔 쪽에 합세하겠습니다. 뒤는 부탁합니다. 레시."

통증에서 끌어낸 낮은 목소리로 레레시아에게 말을 전한 너는 이셔 쪽으로 몸을 돌려 움직이고는 카시노프의 촉수를 향해 체인을 쏘아 날렸다. 그 끝의 뾰족한 말뚝이 촉수를 꿰뚫려는 듯 날아든다. 힘이 떨어져 끊어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에스티아! 선우 씨에게 향하는 촉수를!"

883 쥬데카주 (j72s1bQEJE)

2022-12-03 (파란날) 22:30:42

아 또 체력 빼먹었ㄷ
현재 체력: 2625

884 레레시아 나나리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22:33:52

엘리나를 붙잡아 무력화시키려던 시도는 오히려 그녀와 동료들이 무력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파지직 튀는 스파크에 몸이 떨리며 바닥에 자빠진다. 절로 다물어진 턱에 의도치 않게 혀가 씹히고, 가중된 고통이 심장을 푹 찌른다. 이번엔 비명도 못 내고 전격을 받아낸 그녀는 재차 비틀비틀 일어나며 말했다.

"이렇게, 말이라도 해야 직성이 풀리니까, 라고? X친 늙은이야. 노망난 과학자여! 내 뒤집어지는 속도! 에델바이스가 가진 분노도! 전부 너희가 초래하지 않았더냐! 너희가! 쌓은 업보 아니냔 말이다!!!"

아아아악!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악에 받친 고성이 그녀의 목에서 터져나왔다. 그 직후 훅 숨을 들이킨 그녀는 여즉 고여있던 독액을 끌어모으며 소리쳤다.

"주둥이가 뚫렸으면 말은 똑바로 해야지! 범인들이 천재를 왜 무시하는지 알아?! 그들이 내게 티끌만큼도 도움이 되지 않을 때 무시하는 거다! 그래! 너 같은 뇌 뒤틀린 X끼들이 자칭 천재라며 그 옘병을 떠니까! 같은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고 그저 자기 목표를, 목적을 위한 도구로만 삼으니까! 그런 놈들이 스스로를 천재라 일컬으니까! 난!!! 그런 천재라는 X끼들이 미치도록 싫어!!!"

해묵은 분노가 담긴 듯한 외침이었다. 그러나 그 소리를 치느라 경계가 잠시 풀렸는지. 엘리나로부터 쏘아지는 체인을 보고 피하기엔 이미 늦었다. 그래. 차라리 맞고 반격을 하자. 그리 다짐하며 독액으로 거대한 검을 들어올리는데 쥬데카가 그녀에게 향하던 체인을 막아섰다. 그 모습에 그녀는 언젠가 그랬던 것처럼 혀를 차며 말했다.

"어딜 끼어드는 거야. 멍청아! 도와줄 필요 없으니까 네 몸이나 챙겨!"

또 끼어들기만 해 봐! 이스마엘 쪽으로 향하는 쥬데카의 등에 쏘아붙인 그녀는 검을 들고 엘리나를 향해 달려들었다.

"아스텔! 엘리나의 무장을 뚫어버려!"

그리고 그녀도 검을 휘둘렀으나- 검은 전자 결계에 닿자마자 액체형태로 풀어지며 결계 전체를 감싸고 파괴하려든다.

885 레레시아주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22:34:23

잔여체력 2950

공격 명중/실패
.dice 1 2. = 2

886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2:35:44

간부 클래스가 하나 더 추가되었을 뿐인데 상당히 막상막하의 위엄. 즉 에델바이스 멤버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간부 클래스가 2명은 필요하다는거군요.

887 신디 (5UkRn/Xf9s)

2022-12-03 (파란날) 22:35:51

너무 빠르고 위험해. 그러니 빈틈을 노리기 힘들고. 엘리나를 보며 신디는 입술을 잘근잘근 깨문다. 포탈로 접근하면 금방 피해버릴 것이요, 잘못했다가는 그렇게 회피한 상대의 역공에 그대로 튀겨져 버릴 것이다. 저 스피드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시끄러운 카시 노프의 말을 무시한 채 생각하다가, 공기를 가르며 날아오는 전기 체인을 엘리나의 뒤쪽으로 포탈을 만들어 피한다. 그리고서 공격 한 틈을 노려 엘리나의 머리를 주먹으로 가격하려 한다.

888 이스마엘 (SJrX0rhfHQ)

2022-12-03 (파란날) 22:35:52

"……."

침묵. 벽에 집어던졌을 적 이스마엘은 천천히 고개를 꺾었다. 다른 건 전부 넘길 수 있었으나, 넘긴다는 범위는 오롯이 본인을 향한 질타에 해당되는 일이었다. 들어오는 순간부터 거슬렸고, 짜증이 났던 것이 감정 때문이노라 생각했으나 지금은 철회하고자 한다.

"인간의 유전자는 대단한 법, 다만 본인이 천재임을 과시하는 것은 교배 잘 되었노라 방만히 구는 것이니. 때를 가리는 정도가 있어야지요. 어차피 낳았을 적 세븐스였으니 실패작 소리는 들은 건 같았겠.. 아, 미안합니다. 그 시절에 갇힌 나이 많은 '웃어른'과는 대화해본 적이 손에 꼽습니다."

날아온 체인을 피하지는 못했지만 묶이진 않았다. 저릿한 감각에도 이스마엘은 염력으로 몸을 보조하고 카시노프를 향해 정면으로 달려들었다.

"비능력자 눈엔 그쪽도 결국 가디언즈의 이름을 썼을 뿐이지 내심 꺼림칙한 사람이며 내키지 않는 존재 중 하나인데. 죽고 싶지 않으니 입 벌리지 아니하는 것임에도 그게 진심이라 생각하고 계셨습니까?"

촉수를 손으로 직접 쥐어 잡아 뜯을 듯하더니, 이내 고개 불쑥 내민다. 염력으로 다리 관절을 역으로 꺾기 위함이다. 어디 표정이라도 봐야지.

"적어도 우리는 원하는 대로 날뛰기라도 하지, 당신은 뭡니까? 미꾸라지에게 아무리 윗물에서 노는 법을 가르쳐도 물 흐리는 것 천성이라 용 될 수 없는 법이라고들 하는데.. 대장께서 포기한 이유를 스스로 시인하시는군요."

불쌍한 사람. 천재라면서 이건 몰랐나 보네. 이스마엘은 자못 얄밉게 눈웃음 쳤다.

889 이스마엘주 (SJrX0rhfHQ)

2022-12-03 (파란날) 22:36:31

말이.. 세서............. 미안합니다....

890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2:37:22

신디주는 다이스를 1~2 범위로 돌려주세요! 전자 결계가 쳐진 상태라서 패시브 스킬상 1이 떠야 명중이고 2는 엘리나의 회피에요!

891 신디주 (5UkRn/Xf9s)

2022-12-03 (파란날) 22:38:00

엘리나, 전자 결계가 있으니 명중 다이스를 굴려야... 하지요? 🤔

892 신디주 (5UkRn/Xf9s)

2022-12-03 (파란날) 22:38:25

>>890 응. 빼먹은 거 같아서. 지금 굴릴게요.

.dice 1 2. = 1

893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2:40:10

명중했어!! 그럼 그전에.. 아스텔도.. .dice 1 2. = 2

894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2:40:36

(침묵)

그럼 다음으로 갈게요!

895 신디주 (5UkRn/Xf9s)

2022-12-03 (파란날) 22:43:55

😶

896 레레시아주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22:44:30

다이스 진짜 너무해....우우우...

897 이스마엘주 (SJrX0rhfHQ)

2022-12-03 (파란날) 22:45:22

다갓님 오늘 짜네..

898 신디주 (5UkRn/Xf9s)

2022-12-03 (파란날) 22:58:05

잠깐... 가족 데리러 다녀올게요.

899 선우주 (9MIU3oYOmo)

2022-12-03 (파란날) 22:58:31

다녀와요!! 신디주!!

900 이스마엘주 (SJrX0rhfHQ)

2022-12-03 (파란날) 22:59:19

신디주 조심히 다녀와..!

901 레레시아주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22:59:53

신디주 다녀와 추우니까 겉옷 꼭꼭 입구!!

902 쥬데카주 (nSXsStJhvU)

2022-12-03 (파란날) 23:02:43

조심히 다녀오세요 신디주!

903 Story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3:05:53


그야말로 난전인 상황 속에서 각각 어떻게든 움직이고 행동하고 있었다. 선우는 촉수가 자신을 잡아내는데 성공하자 빠르게 무장을 아공간 속으로 집어넣었다. 허나 쥬데카의 부탁으로 에스티아가 드론을 조종했고 칼날이 빠르게 돌아가는 드론은 단번에 선우를 붙잡은 촉수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어디 그 뿐일까? 쥬데카의 체인은 촉수 하나를 또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남은 촉수는 총 두 개.

이내 아스텔과 레레시아의 공격이 엘리나에게 향했으나 엘리나의 전자 결계를 뚫지 못했고 엘리나의 몸은 일시적으로 전자 형태가 되어 공격을 흘려보냈다. 하지만 신디는 단번에 포탈을 이용해서 엘리나의 머리를 주먹으로 가격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엘리나는 힘없이 땅으로 떨어졌으나 비명을 지르는 일 없이 다시 천천히 일어섰다. 그리고 이스마엘은 카시노프의 다리관절을 노렸지만 전혀 꺾이지 않았다. 마치 카시노프의 몸에 베리어라도 쳐져있는 것처럼 세븐스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고 있었다.

"켈켈켈켈. 그건 맞는 말이야. 세븐스로 태어난 이상 사랑을 못 받고 살기는 했지. 그런데 그건 자네도 마찬가지 아닌가? 마치 자네는 연애도 하고 아주 사랑을 듬뿍 받고 살았다는 것 같은데 말이야. 그리고 그게 그렇게 화가 날 일인가? 그 논리를 그대로 돌려서 자네들 같은 존재가 있기에 비능력자들이 속이 뒤집어지고 세븐스를 더욱 무섭게 느끼는 것 아니겠나. 하지만 자네는 그런 것을 알바 아니라고 생각하겠지. 나도 마찬가지야. 자네들이 뭘 느끼건 내가 알바는 아니지 않나. 켈켈켈켈. 아니. 비능력자라고 할 것도 없지 않은가. 내가 보는 자네는 그냥 자네의 기준을 충족시키지 않으면 아무래도 좋은 이로 보는 것 같다만. 그런 자네가 나에게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고 어쩌고를 말할 자격이 있긴 한가? 켈켈켈켈. 하지만 그게 틀린건 아니야. 언제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이지. 양심. 동정. 그런 감정에 휘둘리고 자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지 않는 이들은 결국 아무런 성과도 남길 수 없지. 켈켈켈켈. 그러니까 자네는 스스로르 자랑스럽게 여겨도 좋아."

"내키지 않다고 생각하면 뭐 어쩔참인가? 결국 그들은 우리들의 보호가 있기에 살아갈 수 있는 존재들인데. 켈켈켈. 그런 것까지 일일히 신경 쓰면서 살수는 없지.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굳이 누가 더 꺼림칙하냐고 느끼냐고 묻는다면.. 자네들 아니겠나? 테러리스트 제군들."

"엘리나의 움직임이 평소보다 느리군요. 어떻게 된겁니까?"

그리고 그 싸움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던 플래나는 이상하다는 듯이 엘리나를 가만히 바라봤다. 이어 엘리나는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한편 카시노프는 그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더니 피식 웃었다.

"아무래도 내심 안에서 저항을 하는 모양이다만... 그때 한번 지배에서 풀렸던 것 때문에 다시 지배를 하려고 해도 조금씩 저항을 하는 것 같다만...."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다음 수를 쓰도록 하죠. 깨어나십시오. 루시아."

이어 플래나의 명령이 떨어지자 엘리나가 순간 움찔했다. 이어 그녀는 표정을 찡그렸고 이내 두 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잡았다. 상당히 고통스러워하는 모습. 그리고 그 뒤에서 검은색 빛이 치솟아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모두에게 루시아의 목소리가 조용히 들려왔다.

-조심해.
-나와 같은 세븐스 반응이 엘리나에게서 나오고 있어. 아마도 저건...


멈춰버린 팔이여 움직여라.
멈춰버린 다리여 움직여라.
지금 여기는 전사를 위한 스테이지.

-Song of angel!!


이내 들려오는 것은 이쪽의 루시아가 부르는 곡이 아니라 상대 쪽에서 들려오는 곡이었다. Song of angel. 그것이 엘리나에게서 발동된 모양이었다. 이내 엘리나의 공허한 눈동자에, 그나마 조금은 있었던 생기마저도 완전히 사라졌다. 그리고 이내 검은 옷을 입고 있는 이른바 '다크 루시아'가 저쪽에서 등장했다.

-당신을 여기서 멈춰서는 안돼. 엘리나.
-가디언즈의 책무를 다하도록 해. 엘리나.

"...죽여...줘."

그 작은 목소리는 쥬데카에게 분명하게 들려왔다. 그야말로 완전히 먹혀버린 느낌. 그것을 증명하듯, 엘리나의 움직임은 방금 전과는 다르게 더욱 빨라졌다. 이전보다 훨씬 더. 더욱 더, 더욱 더. 그 가속 속에서 피뢰침이 연쇄적으로 날아오기 시작했다.

/피뢰침 발사 - 날아오는 것은 전원 다 2체. 명중하게 될시 명중한 횟수의 턴만큼 (노이즈). 피뢰침 자체에는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Song of angle. 발동. 엘리나 체력의 50% 회복. 1회 한정 공격력 2배. 송 오브 엔젤이 발동하게 될시 100% 스페셜 스킬의 연계가 일어난다. 주의. 3턴 뒤 오버 히트로 엘리나 체력 1 판정.

11시 35분까지!

904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3:06:13

다녀오세요! 신디주!!

905 쥬데카주 (nSXsStJhvU)

2022-12-03 (파란날) 23:10:18

피뢰침을 막는 건 의미가 없으니...

.dice 1 2. = 1
.dice 1 2. = 1

906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3:11:01

하지만 고슴도치 패션이 가능하다구요!! (나쁨)

907 레레시아주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23:11:19

.dice 1 2. = 2
.dice 1 2. = 2

908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3:11:21

아무튼 아스텔과 에스티아쪽도...

아스텔 .dice 1 3. = 3 .dice 1 3. = 2
에스티아 .dice 1 2. = 1 .dice 1 2. = 2

909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3:11:54

오늘 레레시아. 정말로 회피력이 낮아졌군요. 그보다 다이스가 어떻게든 공격을 맞추고 말겠다는 필사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

910 쥬데카주 (nSXsStJhvU)

2022-12-03 (파란날) 23:12:03

ㄴㅇㄱ

911 레레시아주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23:12:48

울거야..울어버릴거야.... 다이스 나쁜......

912 이스마엘주 (SJrX0rhfHQ)

2022-12-03 (파란날) 23:13:01

.dice 1 2. = 1
.dice 1 2. = 1

이잉 불안한데

913 신디주 (5UkRn/Xf9s)

2022-12-03 (파란날) 23:14:02

은... 저 아프니 택시타고 온다고 나오지 말라네요. :q
계속 참가할게요.

914 쥬데카주 (nSXsStJhvU)

2022-12-03 (파란날) 23:14:24

또 막으러 가면 바로 걷어차일 것 같은데...(눈치
혹시 방어형 버스트로 막는다는 경우에는 판정이 어떻게 되나요?

915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3:15:12

다시 어서 오세요! 신디주!!

피뢰침은 방어 자체가 없어요. 몸에 명중하게 된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916 이스마엘주 (SJrX0rhfHQ)

2022-12-03 (파란날) 23:17:09

:3 신디주 다시 어서오구......

어떻게 다갓님 레샤언니만 괴롭혀....😬

917 신디주 (5UkRn/Xf9s)

2022-12-03 (파란날) 23:18:24

회피 .dice 1 3. = 3
회피 .dice 1 3. = 1

918 선우주 (9MIU3oYOmo)

2022-12-03 (파란날) 23:21:11

노래 소리 안들으면 효과 안 받을라나?..

919 신디주 (5UkRn/Xf9s)

2022-12-03 (파란날) 23:21:52

명중한 횟수의 턴만큼 (노이즈)가 무엇인가요?

920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3:23:06

(노이즈) 효과는 제가 임의적으로 감추는 것이긴 한데.. 생각해보니 전에도 나왔으니 알려주자면.. 피뢰침이 꽂히게 되는 횟수만큼 전기 공력의 명중률이 100%가 된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즉.. 꽂히면 꽂힌 횟수만큼 적의 공격에 무조건 명중하게 된다고 보면 될테고요!

921 신디주 (5UkRn/Xf9s)

2022-12-03 (파란날) 23:24:16

😶

922 선우-스토리 (9MIU3oYOmo)

2022-12-03 (파란날) 23:29:43

.dice 1 3. = 3
.dice 1 3. = 2

923 레레시아 나나리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23:31:59

"쯧. 이 망할 놈의 결계!"

또다시 무력하게 사라진 공격에 성을 내며 뒤로 훌쩍 뛴다. 방금 꽤나 소리를 질러서 그런지 머릿속 자체는 맑았다. 하. 이런 곳에서 성 내봐야 하등 도움도 안 되는데. 그녀는 미간을 찡그리며 엘리나와 카시노프를 번갈아 보았다. 에휴. 짧은 한숨 뒤로 말했다.

"노망난 어르신 말은 어째 들어도 무슨 소린지 모르겠구만! 그래 그래. 너 잘난 맛에 사십쇼. 나는 할 말 다 해서 속 시원해졌으니까!"

카시노프를 향해 무례한 태도로 손을 휘휘 젓고 엘리나를 본다. 때마침 플래나의 지시로 검은 루시아가 등장해 또 뭔가 일을 치려고 하고 있었다. 전에도 한 번 보았던, 빠르게 움직이는 엘리나를 쫓으려 해보지만 쫓긴 커녕 피뢰침만 맞는다. 왼팔에 하나. 오른쪽 허벅지에 하나. 뽑으려 해도 뽑히지 않을 것을 알기에 그녀는 재차 공격할 자세를 다잡을 뿐이었다.

"거 참 촐랑촐랑 뱀X끼 마냥 잘도 돌아다니네!"

철퍽 소리와 함께 강한 점성과 부식성을 가진 독액이 파도처럼 바닥을 휩쓴다. 독액은 그녀를 중심으로 일대에 거미줄처럼 뻗어나가고 몇개의 거대한 덩어리를 생성했다. 뻗은 독액으로부터 촉수를 뻗어 엘리나를 휘감으려 하면서 아스텔을 향해 외친다.

"가능한 바닥으로 엘리나를 꽂아버려. 아스텔!"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이대로 다음 기술을 쓰게 두면 안 된다는 건 확실했으니까. 아스텔의 조력과 독액으로 제압해 어떻게든 기회를 만들려고 한다.

//
잔여체력 2950

924 레레시아주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23:32:18

이번에도 명중 다이스 써야 하나?

925 쥬데카 (nSXsStJhvU)

2022-12-03 (파란날) 23:32:19

다행히 네 공격도, 에스티아의 공격도 유효해 선우를 노렸던 촉수를 포함해 총 2개의 촉수를 없앨 수 있었다. 남은 건 2개, 어떻게든 둘 모두 없애면 뭔가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어 바로 체인을 쏘아보내려던 너는 검은색 빛과 함께 검은 빛의 루시아가 등장하자 체인을 잡아당겼다.

"...늦었나."

곧이어 너를 노리고 날아오는 피뢰침을 아슬아슬하게 피한 너는 엘리나가 아닌 카시노프에게 시선을 돌려 다시금 체인을 쏘아보냈다. 일단 촉수부터 어떻게 해놓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방해를 하겠지. 그건 안 돼...!

926 선우-스토리 (9MIU3oYOmo)

2022-12-03 (파란날) 23:32:33

"연애는 못했는 데 사랑은 엄청 받고 살았는 데? 그게 아니라면 내가 왜 가디언즈를 못 죽여서 안달이겠어?"

동료들의 도움으로 촉수에게서 벗어난 그는 다시한번 무장들을 착용했다. 잠시나마 무장을 벗은 탓에 다시 착용하는 데 꽤나 몸이 무거워진 느낌이었다.

"어쩌고저쩌고~ 말이 왜이리 길어? 3줄 요약도 못할 정도로 어휘력이 약하구나? 그냥 난 아싸에요. 한마디로 줄이면 그만인데?"

엘리나가 저항을 하고 있다는 말에 웃음을 터뜨렸다.

"하긴~ 네가 잘하는 게 뭐있어? 겉으로만 성공한 것처럼 보이지 실제로는 엉터리 과학자잖아?"

부스터를 작동하여 빠른 속도로 엘리나에게 날아갔다. 아직이다. 아직 포기하긴 이르다. 엘리나도 이렇게 열심히 싸우고 있는 데 포기하면 안된다.
동생에게 그녀를 데려다줘야한다. 그 꼬맹이는 가족을 잃는 슬픔을 겪기엔 아직 너무 어리다.

다크 루시아의 스페셜 스킬이 발동하자 생기가 점차 생기던 엘리나의 눈에서 다시 생기가 사라졌다.

"저 망할 깡통 자식이!!"

같은 루시아인데 왜 한쪽은 이렇게 사악하고 한쪽은 착한걸까? 어디서부터 둘이 갈라진 것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지금 중요한 건 그게 아니었다. 부스터를 발동하여 오버클럭 상태를 일으킬 정도로 빠르게 돌진한다.

"소원대로 죽여주마!!"

카시노프는 자신의 인형이 노획되기 직전 폭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그렇다면 이대로 엘리나를 데리고 아무도 볼 수 없는 곳에 가면 어떨까?

- 이차원의 틈에 서식하는 굶주린 짐승이여
- 네 적과 그의 모든 것을 먹어치워라

레비아탄 Leviathan

선우는 엘리나에게 돌진하여 그녀를 그대로 레비아탄의 뱃속으로 보낸 것처럼 연출하고 그 속에 아공간 하나를 더 생성하여 그곳으로 둘이 탈출할 계획을 세웠다. 서로 독립된 공간이니 루시아의 영향과 카시노프의 영향도 없을 것이라 추측했다.
그는 제발 자폭 기능이 카시노프가 사용하는 수동기능이길 바라고 있었다.

927 신디주 (5UkRn/Xf9s)

2022-12-03 (파란날) 23:33:08

앗 시 날렸.......

928 선우주 (9MIU3oYOmo)

2022-12-03 (파란날) 23:34:48

에스티아가 카시노프의 남은 팔도 뽑아달라 할 수 있을까요?

929 신디주 (5UkRn/Xf9s)

2022-12-03 (파란날) 23:36:57

시간... 때문에 한턴만 패스할게요.

930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3:37:36

>>924 결계가 펼쳐져있으니까요! 아직은! 2번 더 공격에 명중해야 결계가 해체된답니다.

931 레레시아주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23:37:41

신디주... (토닥)

932 레레시아주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23:38:14

우우웃 제발 때리는거라도 맞게 해줘어어어

.dice 1 2. = 1

933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3:38:31

>>928 네! 가능해요!!

>>929 (토닥토닥) 일단 알겠어요!

934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3:40:07

그건 그렇고 시간이...(흐릿) 다음으로 넘어가도록 할게요! 아무래도 5분이나 오버해버렸으니까요.

935 이스마엘주 (SJrX0rhfHQ)

2022-12-03 (파란날) 23:40:08

;v; 날렸다..

936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3:40:20

아스텔 공격 .dice 1 2. = 1

937 레레시아주 (e3gsXHbm4w)

2022-12-03 (파란날) 23:41:06

이셔주까지... (토닥토닥) 오늘 진짜 무슨 날이야 왜이래...?

938 Story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3:55:49

레레시아의 공격은 전자 결계를 뚫고 엘레나를 휘감는데 성공했고 이내 아스텔은 비행을 한 후, 바람으로 만든 검기를 날려서 엘레나에게 또 명중시켰다. 이내 전자 결계가 박살이 났고 코일 부분의 스파크가 상당히 약해졌다. 하지만 그래도 보검의 무장으로 확실하게 보호받고 있는만큼 엘레나의 몸이 딱히 부식되거나 하진 않았다. 일부 부식된 무장도 보검의 힘으로 원상복구를 시켜버리면서 엘레나는 다시 자세를 잡았다.

"3줄 요약이라. 켈켈켈켈. 3줄 요약을 하는 것은 어휘력이 좋은 것이 아니네. 그냥 그 정도로 독해력도 이해력도 떨어진다는 이야기지. 이건 이미 다 증명이 된 사안이야. 그러니까 부디 나는 이해력도 독해력도 부족하고 요점 정리조차도 못하는 얼간이에요 라는 소리는 하지 말아주겠나."

"켈켈켈켈. 보고로도 들은 적이 있지만 자네. 그렇게 허세를 부려서 나중에 허무해지거나 그러진 않나? 내가 어지간하면 이런 말은 안하는데 말이야. 가만히 보아하니 너무 안쓰러워서 말이지. 자네 동료들을 반에 반만 본받아보는 것은 어떻겠나?"

이어 쥬데카의 체인으로 인해 남아있는 두 촉수 중 하나가 또 끊어졌지만 아직 촉수 하나가 더 남아있었다. 하지만 카시노프는 지금 여기서 더 개입할 생각은 없다는 듯,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다. 한편 레비아탄이 등장하긴 했으나 엘리나는 피식 웃으면서 그것을 가볍게 회피했다. 이어 카시노프는 피식 웃어보였다.
(*보스급 적을 단번에 리타이어시키거나 하는 것은 밸런스 상 허가할 수 없습니다.)

"잔머리 굴리기는. 고작 그런 잔재주에 이쪽의 간부 클래스가 넘어갈거라고 생각하나? 이미 자네들의 세븐스는 다 분석된 상태야."

한편 엘레나의 몸에선 보라색 스파크가 강하게 튀기 시작했다. 이어 그녀의 뒤에 달려있는 플러그가 그녀의 등 쪽에 박혔고 이내 어깨의 코일 부분에서 정말로 강한 스파크가 연쇄적으로 튀기 시작했고 전방을 향해 스파크 에너지가 모이기 시작했다. 그것은 아주 거대한 구체, 정말로 거대한 구체를 만들고 있었다.

-이 세상을 지배하는 에너지원의 근원이 모인다.
-문명사회를 관리하고 흐르게 하는 보라색 번개는 번쩍이며
-그 앞에 서는 만물이여. 사라져라.


"썬더볼트 템페스트."


이내 그 구체는 크게 회전하기 시작했고 더더욱 그 크기를 키워나가는 것과 동시에 소용돌이 형태로 바뀌어가고 있었다. 그 내부에선 보기만 해도 섬뜩할 정도로 매서운 보라색 번개가 몰아치고 있었다. 저것이 본격적으로 주변을 흽쓸게 될 때 살아남을 수 있는 몇이나 될까.

/스페셜 스킬 발동. 썬더볼트 템페스트
-다음턴 데미지 1500. 허나 현시점. song of angel의 노래 효과로 인해 데미지 3000.
-특정 조건을 만족하게 될 시 전기 에너지가 엘레나에게 직격.
-피뢰침이 꽂힌 이들은 회피 불가. 다음턴 확정 3턴간 마비

12시 30분까지!

939 신디주 (5UkRn/Xf9s)

2022-12-03 (파란날) 23:58:50

데미지 3000... 😶

940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3:59:24

사실 아스텔을 제외하면 저게 터져도 리타이어하진 않아요.

하지만 가급적 저 페턴을 어떻게든 조건을 맞춰서 상쇄시키는 것이 좋겠지요.

941 ◆afuLSXkau2 (CT4hSfJMsw)

2022-12-04 (내일 월요일) 00:00:33

는 아니군요. 몇몇 체력이 3000 이하로 떨어진 이도 있군요. 여러분 화이팅!!

942 이스마엘주 (w7EzJJSOPI)

2022-12-04 (내일 월요일) 00:00:36

어어어어 어떡하지(동공지진)

943 쥬데카주 (.A7ujnEEig)

2022-12-04 (내일 월요일) 00:03:02

으음... 플러그를 한번 노려볼까요? 코일은... 에너지를 모으는 방향을 결정해줄 것 같긴 한데...흠

944 이스마엘주 (w7EzJJSOPI)

2022-12-04 (내일 월요일) 00:04:29

>>943 그래볼까?🤔 그러면...

나아는 버스트 써서 플러그를 노려볼게...:3

945 레레시아주 (fdeHqtKb6E)

2022-12-04 (내일 월요일) 00:04:48

구체를 상쇄시켜야 하나 엘리나를 공격해야 하나...

946 쥬데카주 (.A7ujnEEig)

2022-12-04 (내일 월요일) 00:05:39

지금 엘리나는 스페셜 스킬 준비중이고 결계도 박살났으니 굳이 명중 다이스는 굴리지 않아도 괜찮겠죠!
이셔주가 플러그를 노린다고 하셨으니... 어딜 노려야 할까...

947 신디주 (j3ODEUBKJs)

2022-12-04 (내일 월요일) 00:08:10

으으음... 🤔

948 쥬데카주 (.A7ujnEEig)

2022-12-04 (내일 월요일) 00:10:19

피했던 피뢰침을 엘리나에게 꽂을 수 있을까요?

949 신디주 (j3ODEUBKJs)

2022-12-04 (내일 월요일) 00:11:26

마침 저도 같은 질문을 하려 했었는데. 음. 이렇게 된 거 저는 어깨의 코일을 노려볼게요. 🤔

950 ◆afuLSXkau2 (CT4hSfJMsw)

2022-12-04 (내일 월요일) 00:11:41

>>948 어..어..네. 가능하죠! 피했으면 땅에 떨어져있긴 하니까요!

951 쥬데카주 (.A7ujnEEig)

2022-12-04 (내일 월요일) 00:13:23

그러면 저는 피뢰침을 한번 꽂아보는걸로!

952 레레시아 나나리 (fdeHqtKb6E)

2022-12-04 (내일 월요일) 00:20:50

됐다! 큰 데미지는 주지 못 했어도 그녀와 아스텔의 공격으로 엘리나의 결계는 깨뜨릴 수 있었다. 이러면 적어도 누가 뭘 하든 걸리적거릴 일은 없겠지. 그녀는 또다시 거리를 벌리며 바닥에 독액을 흩뿌렸다. 후두둑 떨어진 독액들이 꿈틀거리며 그녀의 주위로 모여들었다.

"아스텔. 이번에야말로 저 무장을 박살내버려!"

아스텔에게는 결계가 풀린 엘리나의 무장 파괴를 맡기고. 그녀는 발밑으로 모인 독액을 검으로 휘저으며 전기의 구체를 응시했다. 저걸 맞으면 무조건 쓰러질 것이다. 그녀 말고도 쓰러질 이들이 더 있으니 막아야만 한다. 깡! 그녀의 검이 바닥을 내리찍자 고인 독액이 새빨갛게 끓어오른다. 독액 거품 속에서 기어오르듯 분신들이 솟아오르고. 열번째 분신이 일어서자 그녀의 검이 엘리나의 구체를 가리켰다.

버스트-

"Painfull Desire!"

붉은 독액의 분신 열이 일제히 구체를 향해 달려든다.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사람이 아닌 분신들은 엘리나의 전기 구체를 감싸고 연속적으로 폭발하며 에너지의 밀집과 회전을 막으려한다.

953 이스마엘 (w7EzJJSOPI)

2022-12-04 (내일 월요일) 00:28:00

"듣지 마."

중얼거림. 격양되는 감정을 최대한 다스리고자 했고, 더 무의미한 감정을 쏟지 않기 위해 갈무리한다. 이미 한번 터뜨렸다. 머리는 점차 차가워진다. 무장의 냉각 시스템 때문이노라 생각한다. 이미 악을 내지르고 울부짖었으며 흔들렸으니 이젠 넘어가면 안 된다. 이미 균열이 갔다 한들, 돌아가서 무너지고자 했다. 돌아가서 처벌을 받자. 근신을 받아도, 혼자 있을 수 있어. 그때 온전히, 나는. 시선이 가려는 것을 애써 참는다. 나는.

"보호가 있기에 사는 것이 아니라, 능력을 가졌기에 보호를 명분으로 집권하였음에도."

상념은 금세 무너진다. 당신은 우월한 종자임을 내세운단 것인가? 이상향을 꿈꾸는 자에게 있어선 끔찍한 현실이다. 결국엔 이상향을 밟아도 다시 일어나게 될 것이 자명한 모습이다. 차라리 싹을 쳐야 하는 것인가. 아니, 아니다.

"멍청하고도 아둔한 자.."

더 말 잇지 않는다. 사람 다룰 줄 모르는 것에게 휘둘렸다는 생각이 들어 안타까움이 앞선다. 다른 동료를 헐뜯는 말에 화낼 여력조차 없다. 일순 혼란이 덮쳤던 탓에 이스마엘을 향했던 피뢰침이 거세게 땅에 박힌 탓이요, 이어지는 행동 때문이다. 매서운 번개에 머리카락이 선다. 고요함이 당도하는 것 빠르다. 우스운 일이다. "버스트." 속삭이는 소리는 어둡다. 무장 변모한다. 휘장과도 같은 망토 달린 제복, 손에 쥔 배트는 골반 언저리까지 닿는 길이의 지팡이 하나 된다.

"에일린, 들리십니까. 당신을 그렇게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망설임이 없는 거겠지요. 지팡이 어깨 근처에 견착하는 모습 훈련받은 것처럼 정교하다. 근처에 지팡이에 미세하게 돋은 돌기 가늠쇠 삼더니 염력으로 몸의 미세한 떨림마저 고정해버린다. 목표는 몸에 꽂힌 플러그, 작정한 것 분명하다.

"Feuer."

방아쇠울도 없는 주제에 당기는 듯한 시늉. 그리고 순수히 염력으로만 이루어진 에너지가 일직선이 되어 내리꽂히려 들었다.

954 ◆afuLSXkau2 (CT4hSfJMsw)

2022-12-04 (내일 월요일) 00:28:10

별 생각없이 구매한 로또가 당첨된 것에 대해서. 아. 물론 5000원이에요. (옆눈)

955 쥬데카 (.A7ujnEEig)

2022-12-04 (내일 월요일) 00:28:51

카시노프에게 향하는 노기 섞인 외침과 되돌아오는 비아냥을 애써 무시하던 너는 이제 하나 남은 촉수와 상황을 지켜볼 뿐인 듯한 카시노프의 모습에 엘리나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아마 엘리나만으로 충분하다고 판단한 건 아닐까. 그게 아니라면 자폭을 시켜서라도 여기서 끝낼 수 있을 거라는 판단인가? 어느 쪽이든 꺼림칙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너는 엘리나의 행동에 집중했다.

"...여기서 끝내겠다는 의미인가."

어느 쪽이든, 너는 네게 날아들었지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채 바닥에 떨어진 피뢰침을 집어들었다. 결국 이 피뢰침은 공격의 연계를 위한 포석 같은 것. 지난 번 마주쳤을 때 가까스로 피뢰침을 통한 유도로 공격을 견뎌냈던 것을 생각하면...
이 역시 그녀의 보검 무장으로부터 등장했다는 점이 조금 걸렸지만 지금 해볼 수 있는 것은 전부 해야만 했다. 팀워크에 대해 계속해서 지적받아 왔지만 너는 의심치 않았다. 다들 각자 생각한 바가 있을 터다. 그리고 그건...

"우리를 승리로 이끌 거라고."

결심을 굳힌 네 손끝을 따라 체인이 엘리나의 다리를 붙잡으려고 했다. 있는 힘껏 잡아당겨 자세를 조금이라도 흐트리려고 하면, 공중에 버티려는 힘에 의해 너는 체인을 따라 공중에 떠올랐을 터, 당겨지고, 가까워질 때 너는 손에 쥔 피뢰침을 있는 힘껏 엘리나에게 꽂아넣으려고 했다.

956 쥬데카주 (.A7ujnEEig)

2022-12-04 (내일 월요일) 00:30:30

오...5000원이라도 당첨은 당첨이죠! 그래도 어...대충 5배 아닌가요? 본전이랑 비교했을 때!

957 신디 (j3ODEUBKJs)

2022-12-04 (내일 월요일) 00:31:10

제발. 노인네. 저 입 좀 다물었으면. 피뢰침에 꽂혀 아파 죽겠는데, 아까부터 계속 떠들어대니 이는 두통에 머리까지 깨질 것만 같다. 심지어 하는 말들도 전부 사람의 심기를 건드는 말들 뿐이니. 짜증 나. 정말. 고통스러워하며 가쁜 숨을 고르던 신디는 이를 악물고서 통증을 참아내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피뢰침이 꽂힌 거야 죽을 만큼의 통증은 아니니 버틸 수 있겠지만. 저건 버틸 수 없을 것이다.
점점 커져가며 폭풍이 되어가는 에너지 구체를 바라보며 신디는 허탈하게 웃는다. 그렇게 웃지만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이래죽나 저래죽나. 일단 막아보는 시도라도 해봐야 하니까. 신디는 포탈을 열어 엘레나에게 접근 후 어깨에 있는 코일을 파괴하려 시도했다.

958 이스마엘주 (w7EzJJSOPI)

2022-12-04 (내일 월요일) 00:31:26

>>954 오~ 담배값 벌었잖아~~ 흡연자 아니라면 간식값 번거구!! 크흑 나도 5천원이라도 당첨되면 좋겠다..🥺

959 ◆afuLSXkau2 (CT4hSfJMsw)

2022-12-04 (내일 월요일) 00:33:07

5천원치 사서 5천원 당첨되었으니 딱 본전이네요. (옆눈)

960 신디주 (j3ODEUBKJs)

2022-12-04 (내일 월요일) 00:33:19

이셔어어...

>>954 맛있는 거 사주세요. (?)

961 신디주 (j3ODEUBKJs)

2022-12-04 (내일 월요일) 00:34:31

>>959 앗...

962 ◆afuLSXkau2 (CT4hSfJMsw)

2022-12-04 (내일 월요일) 00:34:43

>>960 제가 사는 곳을 알아내서 찾아오고 저를 알아낸다면 얼마든지! (나쁨)

963 이스마엘주 (w7EzJJSOPI)

2022-12-04 (내일 월요일) 00:34:46

헤헤 가상의 총 너무 좋아 로망실현 완료(아님)

>>960 불렀어?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글이~?😉

964 쥬데카주 (.A7ujnEEig)

2022-12-04 (내일 월요일) 00:35:52

ㅋㅋㅋㅋ...원래 본전은 국룰이라고 배웠어요...

965 이스마엘주 (w7EzJJSOPI)

2022-12-04 (내일 월요일) 00:36:37

그렇지만 본전이래도 일주일의 희망과 일주일의 희망+리세마라권은 다르다구~ >;3

966 ◆afuLSXkau2 (CT4hSfJMsw)

2022-12-04 (내일 월요일) 00:36:39

흑흑흑. 괜찮아요! 그래도 연금복권 산 것은 50000원 당첨되었어!! (사실 잊고 있다가 이제야 확인한 캐프틴)

967 ◆afuLSXkau2 (CT4hSfJMsw)

2022-12-04 (내일 월요일) 00:37:23

40분까지만 기다려보고 그 시간이 되면 다음으로 갈게요!!

968 이스마엘주 (w7EzJJSOPI)

2022-12-04 (내일 월요일) 00:38:43

>>966 맛있는 거 사줘!!!(당당)

969 ◆afuLSXkau2 (CT4hSfJMsw)

2022-12-04 (내일 월요일) 00:40:58

자. 그럼 40분이 되었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970 신디주 (j3ODEUBKJs)

2022-12-04 (내일 월요일) 00:45:06

>>963 듣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에서, 저번 진행이 생각나서요. uu...
>>966 맛있는 거!

971 이스마엘주 (w7EzJJSOPI)

2022-12-04 (내일 월요일) 00:46:21

>>970 😳..!
그거 노리고 쓴 건데.. 알아준 거야..? 기뻐..🥰

972 이스마엘주 (w7EzJJSOPI)

2022-12-04 (내일 월요일) 00:47:38

이슴씨 조만간에 쥬데카랑 대화(삽질과 다갓이 함께하는 고해성사와 오너의 대가리 박기쇼(아님))를 해봐야 하는데..🤔

이스마엘: (삽 꺼냄)
제: (이마팍팍)

973 Story ◆afuLSXkau2 (CT4hSfJMsw)

2022-12-04 (내일 월요일) 00:49:35

스페셜 스킬에 대응하기 위해서 각자 다양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선 레레시아는 자신의 버스트를 이용해서 전기 구체의 확산을 막으려고 했고 전기 구체는 이내 조금씩 억제되고 있었다. 이어 이스마엘 역시 자신의 버스트를 사용해서 엘리나의 몸에 꽂혀있는 플러그를 절단내는데 성공했고 쥬데카는 피뢰침을 엘리나에게 꽂는데 성공했다.
뒤이어 신디는 스파크가 튀고 있는 코일을 노렸고 코일에 데미지를 주는데 성공했다. 이내 스파크가 점점 작아지는 듯 했고, 구체가 더더욱 커지거나 하진 않았다. 그대로 뒀어도 에너지덩어리는 점점 소멸하려고 했겠지만 쥬데카가 꽂아놓은 피뢰침 부분에서 스파크가 튀기 시작했고 이내 그 구체는 엘리나를 향해 날아갔고 제대로 명중했다.

"......!"

-꺄아아악!

이내 엘리나 주변에 떠 있는 검은 루시아는 비명을 지르면서 이내 그 몸체가 흐릿해졌다. 홀로그램 체여서 그런 것일까. 이내 노랫소리가 끝나고 검은 루시아는 그대로 사라졌고 엘리나의 머리에선 연기가 모락모락 일어났다. 스파크가 강하게 튀는 것으로 보아 내부의 칩마저도 제대로 타격을 입은 것이 아니었을까.

이내 아스텔과 에스티아는 각각 점프했고 에스티아는 손을 앞으로 뻗어 드론들을 조종하여 그대로 엘리나에게 미사일 폭격을 감행했고 아스텔은 바람을 모아 단번에 검기로 발산하여 그대로 엘리나를 내리쳤다. 두 공격 모두 엘리나의 무장에 명중했고 이내 엘리나의 몸에서 보라색 빛이 치솟아오르기 시작했다.

"....고마...워.. 이제야..."
"...지금이라면..."

이어 엘레나는 겨우겨우 비틀거리면서 일어섰고 오른손을 높게 위로 뻗었다. 그러자 자신의 몸에 있는 무장이 해체되었고 그 무장은 보라색 보검이 되어 하늘로 붕 떠올랐다. 보검을 부숴버리려면 지금이 딱 적기였다. 뒤이어 엘레나는 그 상태에서 앞으로 털썩 쓰러졌다. 더 이상 기력이 없는 것인지. 그도 당연할까. 아무리 무장으로 몸을 보호하고 있다고 해도 그 강력한 에너지덩어리를 그대로 맞아버린 이상, 몸이 버틸래야 버틸 수 없었다. 아주 천천히 숨은 쉬고 있는 듯 했으나, 움직이지 못한채로 팔만 앞으로 뻗은 상태였으며 보검은 그 상태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는 듯, 그 빛이 천천히 깜빡였다.

/1시 20분까지!

974 신디주 (j3ODEUBKJs)

2022-12-04 (내일 월요일) 00:56:26

>>971 😉

좋아요. 이번에는 팀워크의 성공이네요.

975 레레시아 나나리 (fdeHqtKb6E)

2022-12-04 (내일 월요일) 01:14:44

그녀와 동료들의 연계로 인해 미증유의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 구체는 점점 작아지다가 엘리나에게 직격했고. 아스텔과 에스티아의 추가적인 공격이 엘리나의 무장마저 박살내었다. 이제 남은 것은 마무리 뿐.

"이제 하나라니.."

작게 중얼거리며 걸어간다. 그녀의 손은 어느새 비어있었다. 쓰러진 엘리나에게 다가가 앉은 그녀는 한 팔로 엘리나의 목과 어깨를 받쳐 들어올리고 나머지 손으로 아무런 무장도 두르지 않은 엘리나의 가슴팍에 얹는다. 손이 잠시 떨렸지만 그걸 막으려는 듯 조금 힘주어 누르면서 말했다.

"이제와 돌아간들 네가 저지른 일들이 없던 일이 되는 것은 아니고. 너 역시 감당할 수 없겠지. 그럴 바엔 여기서 쉬어. 고통스럽지 않게 보내줄 테니까."

감정 없이 말한 그녀는 가슴팍에 얹은 손을 단번에 푹 누른다. 손에서 생성된 독액으로 엘리나의 심장을 단번에 꿰뚫도록. 방해가 없다면 그대로 행했겠지. 고통 없이 숨이 멎을 수 있도록. 그 후 그녀는 공중에 뜬 보검을 향해서도 독액의 촉수를 다수 쏘아보내어 붙잡고 부식시키려 시도한다.

"뭐 멀뚱히 서 있어. 얼른 부수지 않고."

무미건조한 목소리는 동료들에게도 향했다.

976 쥬데카 (.A7ujnEEig)

2022-12-04 (내일 월요일) 01:20:26

네가 믿었던 대로, 그렇게 삐걱대는 듯 보였던 그들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움직였다.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상대가 오합지졸이라고 방심하게 만든 것 뿐이며 착각하고 있던 건 적들이라고 말하는 듯이.
점차 약해지던 구체가 피뢰침에 이끌려 엘리나에게 직격했고, 비명소리와 함께 검은 루시아는 사라졌다. 그리고 피어오르는 연기. 아마 칩에 문제가 생긴 모양이었다.

"......"

틈을 놓치지 않은 아스텔과 에스티아의 공격으로 보라색 빛을 내며 심상찮은 분위기를 내는 엘리나의 무장을 보며 어떻게 마무리해야 할까 생각하던 차에 들려온 목소리. 너는 해제되는 무장과 보랏빛 보검. 회수할 수 있을까? 쓰러지는 엘리나를 보며 가장 먼저 든 생각이었지만 확실치가 않았다. 또 저쪽에서 회수해 간다면 어떤 식으로 다시 마주칠지도 모르니 여기서 끝내는 게 맞을까.
그런 생각은 잠시 미뤄두고 너는 공중에 떠오른 보검을 향해 권총을 꺼내들고 방아쇠를 당겼다. 본래라면 얼마나 타격을 입힐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이라면 다르지 않을까.

977 신디 (j3ODEUBKJs)

2022-12-04 (내일 월요일) 01:22:10

조금 엉망으로 보일 수 있어도, 결국 우리는 한 팀인 것이다. 서로가 각자 개인만 생각했더라면 진작에 무너졌겠지. 그걸 증명하듯 이어진 연계로 거대해지던 전기 폭풍을 막아냈을까. 검은 루시아도 사라지고, 엘리나도 큰 타격을 입은 듯 보였지만 혹시 모르는 상황에 신디는 두 걸음 정도 물러난다. 다행히도 그런 일은 없어 신디는 숨을 고르며, 힘겹게 말을 내뱉는 엘리나를 안타깝다는 표정으로 본다. 이내 더 바라 볼 수 없어 시선을 거둔다. 그리고서 레레시아의 말대로 떠오른 보검을 제 보검으로 내리치려 했다.

978 쥬데카주 (.A7ujnEEig)

2022-12-04 (내일 월요일) 01:23:10

으음...모바일은 역시 불편하네요. 동시에 보면서 쓰거싶은데 그게ㅜ잘 안 되니...8ㅁ8

979 ◆afuLSXkau2 (CT4hSfJMsw)

2022-12-04 (내일 월요일) 01:23:25

25분이 되면 다음으로 갈게요! 사실.. 오늘자 진행레스는 여기까지에요!

아직 하루치 진행 더 남았어요. 여러분. (옆눈)

980 레레시아주 (fdeHqtKb6E)

2022-12-04 (내일 월요일) 01:25:01

하루가 더있어.... 하나가 더있어어어억

981 ◆afuLSXkau2 (CT4hSfJMsw)

2022-12-04 (내일 월요일) 01:25:40

25분! 그럼 다음으로 넘어가도록 할게요!

982 이스마엘 (w7EzJJSOPI)

2022-12-04 (내일 월요일) 01:25:55

아무래도 성공한 모양이다. 견착하였던 지팡이를 쉬이 내릴 수 없었다. 검은 루시아는 흐릿한 형상이 되더니 사라졌고, 내부의 칩 또한 강한 타격을 입은 듯싶다. 그렇지만 그걸로 끝날 일이 아니었다. 지나치게 고요하며 불안감은 여전히 목덜미를 훑는다. 아직 카시노프가, 그리고 이 모든걸 지켜보는 플래나가 남았다. 무장이 해제되고 보검이 떠오를 적 멈춰버린 듯 굳은 자세에서 시선을 굴린다.

카시노프는 지금 어떻지? 플래나는? 저 사람들이 우리가 보검을 공격했을 때 마찬가지로 맞선다면? 노이즈 속 동공은 점차 수축하고 눈에는 핏발이 선다. 긴장한 듯 손에 힘이 들어가 핏줄이 서고 뻣뻣한 손가락 끝이 기묘하게 굽는다.

"긴장 놓지 마."

다시금 중얼거리는 소리. "아직 안 끝났어." 잔해 하나가 떠올라 보검을 향해 거세게 날아가더니, 몸을 돌린다. 그제야 지팡이가 몸에서 떨어져 그 끝이 다시금 땅을 디딘다. 이스마엘은 카시노프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아직, 안, 끝났어."

맹목적인 목표를 향한, 광신에 가까운 중얼거림이었다.

983 이스마엘주 (w7EzJJSOPI)

2022-12-04 (내일 월요일) 01:26:16

흐에엥ㅇ엑 날린줄

984 신디주 (j3ODEUBKJs)

2022-12-04 (내일 월요일) 01:26:50

>>979 한 놈 더 때릴 수 있다! :D

985 이스마엘주 (w7EzJJSOPI)

2022-12-04 (내일 월요일) 01:27:47

>>984

986 이스마엘주 (w7EzJJSOPI)

2022-12-04 (내일 월요일) 01:32:32

어라 진단한테 뼈맞음

987 Story ◆afuLSXkau2 (CT4hSfJMsw)

2022-12-04 (내일 월요일) 01:36:21

보검은 무자비하게 박살이 났고 이내 귀가 찢어질 정도의 비명소리가 크게 들려왔다. 이전, 레이버 때 그랬었던 것처럼. 한편 레레시아는 엘리나의 목숨을 끊어놓으려고 한 것 같았으나 그녀의 독액은 엘리나의 심장을 꿰뚫지 못했다. 뭔가 상당히 단단한 것이 가로막고 있었다. 그것은 그녀의 세븐스로도 도저히 뚫을 수 없는 것이었다.

"안되죠. 멋대로 이쪽의 동료를 죽이려고 하면..."

이내 들려오는 것은 플래나의 목소리였다. 뒤이어 카시노프는 씨익 웃으면서 마지막 남아있는 촉수를 다른 한쪽으로 길게 뻗었다. 그리고 이내 그 촉수는 바닥을 뚫고 더욱 안쪽으로 들어섰다. 이내 카시노프의 몸이 사르륵 사라졌다. 그리고 느껴지는 것은 강한 진동이었다.바닥에서 거대한 손. 정확히는 '블랙 스케빈저'의 손이 튀어나왔고 그대로 엘리나를 잡아챘다. 엘리나는 힘없이 그대로 붙잡혔고 그녀가 있던 자리에선 보라색 '세븐스 결정체'만이 남아있었다. 이전, 레이버가 쥬데카에게 줬던 파란색 결정체처럼.

-켈켈켈켈. 미안하지만 이 애를 놓아줄 순 없어서 말이야. 아직 쓸데가 있거든. 재교육을 해야겠지만. 그럼 또 보도록 하자고.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이내 땅에서 강한 지진이 울려왔지만 그 진동은 서서히 줄어들었다. 아무래도 엘리나는 그대로 저쪽에서 회수를 한 모양이었다. 이전, 레이버가 그렇게 되었던 것처럼. 한편 플래나는 아직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이내 허공에 앉아있던 그는 천천히 계단을 내려오듯이 천천히 내려왔다. 그리고 싱긋 웃으면서 손뼉을 쳤다.

"과대평가를 한 것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그건 아니었던 모양이로군요.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하긴, 로벨리아 누님이 그렇게 어중이떠중이를 만들진 않았을테니."

"......."

"아스텔. 에스티아. 당신들도 못 본 사이에 꽤 강해진 모양이고... 후훗. 하지만 당신들이 누님과 만나고 난 이후부터 뭔가가 많이 꼬였어요. 원래라면 아버님의 훌륭한 딸이자 다음 후계자로서 교육을 받아야했는데. 그런 누님이 지금은 테러리스트. ...정말로 슬픈 비극이 따로 없군요."

아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이어가면서 플래나는 이내 오른손을 들어올렸다. 이내 검은색 빛이 모여들었고 그의 손바닥 위에서 보검 형태로 뭉쳤다.

"...그럼... 이렇게까지 해줬으니 이번엔 제가 직접 상대를 하도록 하죠. 참고로 놀아준다거나, 봐준다거나 그런 것이 아니니까 안심해주세요. 당신들도 제가 놀아준다거나 봐준다거나 하는 것은 싫으실테니까. 그럼... 제 2라운드를 시작해보도록 하죠. 누님이 직접 선별하고 교육한 테러리스트 여러분."

/오늘은 여기까지! 다들 수고했어요! 반응레스는 안 쓰셔도 괜찮아요!

988 이스마엘주 (w7EzJJSOPI)

2022-12-04 (내일 월요일) 01:38:27

플래나가 직접 나오냐구...:ㅁ
다들 고생 많았어~!!!!!!!!!

989 ◆afuLSXkau2 (CT4hSfJMsw)

2022-12-04 (내일 월요일) 01:43:25

네! 플래나가 내일은 직접 나와요! 이쯤 되었으니 1위와도 싸워봐야죠! 여러분!

990 쥬데카주 (.A7ujnEEig)

2022-12-04 (내일 월요일) 01:43:29

갑분 1위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두렵다!

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이번에도 아슬아슬하게 걸쳤다...같은 느낌일까요...

991 레레시아주 (fdeHqtKb6E)

2022-12-04 (내일 월요일) 01:46:27

심장이 아니라 목을 잡았어야 했나...() 그렇게 엘리나는 제 2의 레이버가 되고...

다들 고생했어~ 2차전은 플래나라니! 저 노망난 어르신을 잡아야 하는데~~!!! 으아악 카시노프 돌아와아아악

992 이스마엘주 (w7EzJJSOPI)

2022-12-04 (내일 월요일) 01:47:27

카시노프 돌아와아아악222

우웃 판 터지면 진단 올려야지... 이번 진단 쫌 맵당

993 ◆afuLSXkau2 (CT4hSfJMsw)

2022-12-04 (내일 월요일) 01:49:18

어느 쪽이어도 엘리나를 죽이는 것은 불가능했어요. 플래나가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엘리나는 자신의 세븐스 결정만 남기고 카시노프와 함께 퇴장했답니다.

레이버때처럼 가지고 가는 이가 엘리나의 세븐스를 약하게나마 사용할 수 있어요.

994 이스마엘주 (w7EzJJSOPI)

2022-12-04 (내일 월요일) 01:50:23

그럼 이제 이브이 에델바이스 중에서 쥬피썬더가 될 사람을 골라야겠네~

995 레레시아주 (fdeHqtKb6E)

2022-12-04 (내일 월요일) 01:51:18

>>9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아 안돼 이거 너무 찰져ㅋㅋㅋㅋㅋㅋ이셔주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 이브이 에델바이스 중에 쥬피썬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웃다가 혼절)

996 신디주 (j3ODEUBKJs)

2022-12-04 (내일 월요일) 01:52:09

모두 고생하셨어요.
이제 답레를....

997 쥬데카주 (.A7ujnEEig)

2022-12-04 (내일 월요일) 01:53:17

그러면 저는 샤미드인가요...?
뭐 이브이 쪽은 전부 귀여우니 상관없지만요!

998 이스마엘주 (w7EzJJSOPI)

2022-12-04 (내일 월요일) 01:54:10

>>995 보석으로 세공해서 그런지 계속 이브이가 돌 가지고 진화하는 느낌 같단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부스터가 없?네?

>>997 쥬미드... 어 뭐야 귀엽잖아..(?)

999 ◆afuLSXkau2 (CT4hSfJMsw)

2022-12-04 (내일 월요일) 01:57:48

누가 가질지는 몰라도 여러분들끼리 잘 협의와 합의가 되길 바랄게요!!

아무튼 진행도 마쳤고 저는 이만 쉬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1000 레레시아주 (fdeHqtKb6E)

2022-12-04 (내일 월요일) 01:58:35

캡틴 잘 자구~!

1001 레레시아주 (fdeHqtKb6E)

2022-12-04 (내일 월요일) 02:00:08

(폭파 버튼 꾹!)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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