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딱히 이 문제는 누가 옳냐 틀리냐라기보다는 그냥 여기서는 어떻게 할 거냐가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일단 캡틴으로서는 친목 문제라던가 유입형 신입의 적응 문제라던가 그런 것은 일단 별개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넘기도록 하고... 스토리에 대해서는 사실 지금부터 끼이는 이도 제가 따로 설명하지 않으면 힘들지 않을까 하는 것이 우선 저의 생각이지만... 제가 가장 마음에 걸리는 것은 지금 당장 새로운 사람이 홍보가 되어서 오는 것이 아니라 본격적으로 홍보가 시작될 때 우리 스레의 스토리가 얼마나 더 진행이 되고 있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스토리는 가면 갈수록 점점 더 그 양이 쌓이게 되기 마련이니까요. 그래서 본격적인 홍보가 시작했을 때도 이 스레가 신입을 더 받을 수 있는 상태의 스토리 라인인지...가 일단 가장 걸리기 때문에.
결론은 일단 참치 사이트내의 홍보 문제는 별개고 우리가 여기서 이러쿵저러쿵 이야기를 할 사안이 아니고... 그 홍보물에 저희 스레를 같이 넣어서 홍보를 해서 신입을 받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일단 이 부분을 확실하게 짚도록 할게요!
"아프다, 여를 죽일 셈이야? 황제의 몸을 시해하려 들어? 지금 여기가 안식이었으면 사형이야, 사형!" "대가리 말고 아가리도 쥐어 뜯기고 싶지? 지금 뜯어?" "아니 여가 뭘 했다고 또 지*인게야!!" "네가 꼬리로 든 그 천쪼가리를 보고 다시 얘기해보시지!" "입어만 보라고 입어만!! 내가 뭐 당장 보여주라고 했어 뭘 했어!!" "내가 네 앞에서 그걸 입느니 당장 재머 끄고 바깥 돌아다니겠다!!" "아니, 일단 입어 보고 정해 봐. 진짜 껌뻑 죽는다니까? 원래 남자든 여자든 다 그래, 안 그런 척 하면서 속내는 음흉함에 가득 차선 자지러진다고! 하물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다? 나였으면 당장 키스 갈기고 개인실 문 걸어 잠갔다." "이런 *발, 그럼 네가 입든가!!" "미쳤냐? *발 너는 아랫도리도 없는 용한테 그런 거 입히는 취미가 있으세요? 그런 취향이야?" "아니, 미쳤냐면서 왜 나한테 입히려 드는데! 너야말로 미쳤어?!" "됐고, 셋 하면 놓는 거야. 하나.. 둘 악 악 아악 누나 아파요 누나 누나 아파요 아파 나 진짜 아파 머리머리머리머리" "내가 너보다 늦게 태어났는데 무슨 누나야!!!" "아 아무튼 놓으라고!!!"
대체 왜 저런 일이 일어났는가..? 하면 연애 관련 대화하다가 "그럼 애인이 껌뻑 죽는 옷이 있지~" 하면서 옷 보여줬더니 이 상황까지 감
오늘은 모처럼 비번인지라, 방 안에 누워서 천장을 쳐다보던 너는 몸을 일으켰다. 가끔, 아주 가끔씩이지만 달콤한 것이 먹고 싶을 때가 있고, 또 다른 맛이 필요할 때가 있어서 외출이나 해 볼까- 생각하기 전에 휴게실부터 들러보기로 했다. 매번 바깥으로 나가 물건을 사오는 것보다 미리 조금씩 준비해두고 괜찮은 게 있으면 그걸 기억해두고 꺼내오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어쨌든 목적지가 정해졌으니, 너는 간단히 옷을 갖춰입고 문을 열기 전 날씨를 확인했다. 갑자기 확 추워졌다니 되도록이면 안에서 그런 간식거리를 찾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작게 한숨을 내쉰 뒤 문을 열고 휴게실로 천천히 발걸음을 옮긴다. 초코 종류가 있을까, 달콤한 음료라든가, 아니면 조금 짭짤한 과자라도 있으면 좋겠다 싶고...
자캐가_돌아가지_못하는_곳은 : 아니.. 그.. 처음부터 뺨을 치면... 어떡..해...?
아무래도 폐허로 돌아가진 못하겠지. 그때의 안온했던 과거로도, 아무것도 모르던 곳으로도.
물리적으로도 못 돌아가. 이제 늙은 여우가 그 영역은 꿀꺽했으니까.
자캐와_어울리는_풍경 : 옷차림이나 생긴 것 때문인지 흰 건물을 기조로 네온사인 반짝반짝한 야경? 아니면 비 오는 날의 도시?🤔
자캐의_운동하는_모습 : 재머 때문에 얼굴이 가려져서 그렇지만 제법 살벌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임해. 호흡도 고르고, 목표에 집중하는 눈빛도 그렇고.. 무엇보다 팔굽혀펴기 그런 거 하는 순간엔 손등부터 시작해서 팔뚝까지 핏줄 쫙 돋고 후우.. 하고 숨 내쉴 때 그.. 그 흐르는 땀줄기나 그런... 응.. 오너의.. 취향임....
이스마엘: 255 부하직원의 실패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 너그러이 넘어가지.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패할 수 있고, 딛고 일어설 수 있다며 격려하는 편. 그렇지만 그 이후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서 못하겠다 못하겠다 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스로도 모르니 속으로는 당황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얘가 답이 없구나 싶으면 더 크게 실수하지만 말라고 하겠지.. 이렇게 이셔가 치워야 할 일이 늘어나고..
283 캐릭터가 내세우는 점에 대한 타인의 평가는? : "이상향은 이상향에 불과하다고. 낙천적인 건지, 눈치가 없는 건지." "꿈만 좇는 멍청이. 그게 맘대로 되게? 속 편하게 살아서 부럽기도 해." "진심으로 동조하는 사람이 있긴 할까? 나는 그게 두려워.. 우리 같은 많은 세븐스가 바라는 세상이긴 하지만.. 실제로 될 리가 없는걸. 피 없는 세상은.. 없으니까." "미친 것 같지. 돈 키호테도 아니고.."
"……그거라도 있어서 다행이지." "그게 없었다면.. 눈을 보면 아네." "귀여운 발버둥이지. 헬리처럼."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이스마엘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휴일에는 언제나 약속이 잡혀있는 편인가?」 "음, 아니오. 휴일에는 저 말고도 다들 쉬고싶어 하는 편이라 그렇게 자주 약속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운동'이라면 휴일마다 늘 잡혀있지요!"
2.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것에게서 먼저 버림받는다면?」 "그럴 리가 없습니다. 저를 시험에 들게 하고 싶었더라면 좋은 질문일 텝니다만.." "……아니, 아닌가." "그렇지. 버릴 수도 있지. 영원한 것은 없고 실망했을 테니." (이스마엘은 힘없이 눈을 반쯤 감듯이 웃었다. 마치 해탈한 듯 평온하고 차분한 미소다.) "쓸데없는 발버둥은 무의미하니 받아들여야지요." "이젠 지쳤습니다." 3. 「좋아하는 샌드위치의 내용물은?」 "음.. 뭐가 들어가든 다 좋습니다만, 굳이 꼽자면 소스가 적은 걸 좋아합니다. 사과가 얇게 슬라이스 된 것도 좋아합니다. 아하, 그래. 호밀빵에 얇게 바른 머스터드, 싱싱한 야채와 얇은 햄, 그리고 청사과 조각.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먹는 샌드위치. 제법 괜찮은 조합이군요." "구체적이군?" "아버지가 가끔 해주던 것이라서." "...내가 말실수.." "안 했으니 쫄지 말고."
최근 에델바이스 멤버들이 상당히 지쳐있는 것이 아닐까하고 에스티아는 판단했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었다. 최근 그들에게 주어지는 공통 임무는 상당히 정신적으로 지치는 것들 뿐이었으니까. 상대적으로 안전한 곳에서 서포트를 한 자신이 지금 뭔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없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에스티아는 잠시 생각에 빠졌다.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선 그녀는 잠시 아지트를 빠져나온 후 근처 가게에서 베이킹에 필요한 것들을 하나하나 구입한 후, 다시 아지트 안으로 들어섰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흘렀을까. 천으로 내용물을 숨긴 접시 두 개. 정확히는 붉은 접시와 푸른 접시를 들고서 휴게실로 간 후에 혹시나 휴식하러 오는 이가 있으면 나눠줘야겠다고 생각하며 에스티아는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내 문이 열리고 보이는 것은 다름 아닌 쥬데카의 모습이었다.
"안녕! 쥬데카!"
가볍게 손을 흔들면서 반갑게 쥬데카를 맞이한 에스티아는 의자에 앉은채로 그를 바라보면서 천으로 내용물을 숨기고 있는 접시를 손으로 가리켰다.
"우연이네. 지금 이 시간에 여기로 오다니. 엄청 럭키한 거 알아? 다름이 아니라 디저트용 쿠키를 두 종류 만들어봤거든. 하나는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해서 조금 자극적인 맛으로 만든거고, 다른 하나는 피곤함을 달래주기 위한 달콤한 것으로 만들었는데... 이왕 이렇게 된 거 쥬데카의 운을 시험해볼까? 어떤 접시의 디저트를 먹을거야?"
아주 가볍게,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에스티아는 쥬데카를 빤히 바라봤다. 물론 거절해도 상관없다는 듯, 에스티아는 태연하게 편한대로 하라고 이야기를 했다. 먹기 싫으면 그것도 상관없다고 이야기를 하며.
그렇다면 늙은 여우를 토벌해버리면..(안됨) 아무튼 운동을 매우 잘하고 성실하게 한다는 거군요!! 멋지다! 이스마엘! 멋지다!! 그리고 이스마엘은 상당히 자비로운 편이로군요. 같은 실수를 계속 반복하면 조금 짜증이 날만도 할텐데.. 으악. 아니야!! 이상향 따를거야! 난 그런 세상을 원해요!! 세븐스가 아니라 저를 데려가주세요! (안됨) 그런데 그 운동이라는 것이 운동 맞는거죠? (흐릿) 으앗..샌드위치 맛있겠다..내일은 샌드위치를 먹어야하나!!
휴게실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에스티아의 모습과, 들려오는 목소리에 너는 눈을 크게 떴다.
"아, 반가워요. 에스티아."
에스티아의 손을 따라 옮긴 시선 끝에는 천에 덮인 두 개의 접시가 있었다. 설명을 들어보니 디저트용 쿠키를 만들었는데 하나는 좀 자극적이고, 나머지 하나는 달콤한 것이라고 한다. 자극적인 쿠키...?가 대체 뭘까. 쿠키와 자극적인 것이 어울리는지 조금 생각해보던 너는 마침 먹고 싶었던 건 달콤한 것이었으니 달콤한 것으로 하겠습니다. 라고 말하기 위해 입을 열었다.
"그, 음..."
장난스러운 듯한 표정 때문이었을까, 너는 살짝 고갤 기울이다가 뭐 문제 있겠냐 싶어 말을 잇는다.
앗 이셔 진단 (뇸뇸) 선생님 첫맛부터 짜요... 돌아갈 수 없다니.. 가란 네이놈.. 털 싹 밀어서 거꾸로 매달아버릴라..(?) 네온야경! 네배멈머! >:3 이셔의 운동은 운동이 아니라 ㄹㅇ 쇠질 ㅋㅋㅋㅋㅋ (뒷걸음질) >>'운동'이라면 휴일마다 늘 잡혀있지요!<< (저멀리 멀어짐) 무섭다 이셔야... 어허 누가 우리 이셔 포기한댔어! (전 진행 떠올림)(갠이벤트..)(옆눈) ㅇ..아냐 그럴일없어! 그렇고말고! 앗 샌드위치 레시피 맛있어보여.. 우웃 안주 필요해
적어도 자신은 어떤 접시에 뭐가 있는지를 알려줄 생각이 없었는지 괜히 능청스럽게 웃으면서 그녀는 빤히 그를 바라봤다. 붉은 접시에 든 것이 무엇인지, 파란 접시에 든 것이 무엇인지. 그것은 알아서 맞춰보라는 듯이 괜히 흥얼거리면서 에스티아는 살며시 쥬데카 쪽으로 접시를 살짝 밀었다. 말 그대로 둘 중 하나를 골라서 먹으면 된다는 이야기일까?
"아. 그래도 자극적인 것도 그렇게 나쁘진 않을거야. 자고로 동양에서도 그렇고 서양에서도 그렇지만 매운 것을 먹으면 힘을 얻는다는 말이 있잖아? 실제로 매운 성분은 사람의 말초신경을 자극한다고 하고 어떤 이들은 그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이도 있대. 그러니까 응! 괜찮을거야!"
아무래도 자극적인 맛은 매운 맛이 아닐까? 말 그대로 매콤한 쿠키냐, 아니면 달콤한 쿠키냐. 둘 중 하나를 복불복으로 골라야만 하는 상황이 아니었을까. 그러다가 에스티아는 싱긋 웃으면서 쥬데카에게 이야기했다.
>>574 토벌하면 되는구나!!!(갠이벤 수정하러감)(?) 이상향에.. 가는 거야..? 역시 우리 엔딩 해피구나 신난다😇(아님)
운동 맞다구~ 빡세게 1시간 반~2시간 하지 않을까 싶고.. '빡세게'.... 먹어버리자 샌드위치!(소근소근)
>>576 가란씨 탈모 되는 거야?(아님) 네베멈머! >:3 쇠질.. 언니도 같이 할래? 분명 즐거울 거야......😊 (전 진행 떠올림)(흐려지다가 갠이벤에 흩어짐)(파스스) 언니 갠이벤.... 갠이벤 끝나는 날만 되어봐라.. 내가 레샤하고 끝내주는 바니걸 일상을 하고 말 테다.. 우웃 맥주 안주없이 먹은 거야..?((광공눈))
소극적이지만 거부반응을 드러내면서 접시를 쳐다본다. 굳이 둘로 나눠놓은 걸 보면 둘 중 하나는 맵고 하나는 달콤하다 그런 의미인 것 같은데, 이런 식으로 장난을 치기도 하는구나 싶어 조금 의외라는 듯한 시선을 그녀에게 보내 본다. 그런다고 달라질 것 같진 않지만. 너는 잠시 고민하는 듯하다가 빨간색 접시에 덮인 천을 치워보려고 했다.
"궁금해서 물어보는 겁니다만, 레시피는 어디서 배우셨습니까?"
머핀이나 케잌 정도는 배웠기 때문에, 매콤한 케잌이나 머핀 같은 레시피는 본 적이 없어서 너는 혹시나 싶어 물어본다.
붉은 접시를 선택하는 쥬데카를 바라보면서 에스티아는 두 손을 곱게 모은 후에 방긋 미소를 지었다. 자신이 추천한 것을 골라줬구나. 자신을 믿어주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기에 상당히 기분이 좋은 덕이었다. 참고로 붉은 접시에 올라가 있는 것은 상당히 달콤한 쿠키가 맞았다. 색색의 초콜릿 칩이 들어있는 샤브레 쿠키는 정말로 보기 좋게 접시 위에 진열되어 어서 자신을 먹으라는 듯이 달콤한 냄새로 쥬데카를 유혹하려 하고 있었다.
"레시피? 오리지날. 이래보여도 난 요리는 잘한다고 자부하거든. 언니가 그 관련으로는 문외한이라서 자연히 내가 만들 때가 많았고."
괜히 뿌듯하다는 듯이 자신의 가슴가를 손으로 톡톡 치면서 에스티아는 작게 '에헴'이라는 소리를 내면서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직후 에스티아의 눈길은 푸른 접시로 향했다. 당연하지만 저 위에 올라가있는 것은 매콤한 쿠키였다.
"그렇다면 저것은 어쩔까. 음. 다음에 들어오는 사람에게 추천해볼까. 아. 그래도 쿠키 다 먹진 말아줘. 다른 이들에게도 나눠줄 생각이거든. 충분히 많이 굽긴 했지만... 그래도 다 먹으려면 못 먹을 양도 아니니까."
물론 혼자서 다 먹어도 자신이 말리거나 할 순 없지만 그래도 다른 이들을 위해서 조금은 남겨주기를 바라면서 에스티아는 어서 먹으라는 듯이 살며시 손짓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