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82104>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06 :: 1001

◆9S6Ypu4rGE

2022-11-26 23:36:46 - 2022-12-02 18:49:43

0 ◆9S6Ypu4rGE (aqH1VJOLMs)

2022-11-26 (파란날) 23: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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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461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8:46:12

레주 바쁜 와중에도 일하는군... 힘내!

462 레온 - 코우 (aBkOeDq7co)

2022-11-29 (FIRE!) 18:47:22

"네?"

아니..분명 질문을 한 건 내쪽인데..
이거 당황스럽네. 분명 낚시를 하고 싶냐고 한 건 나였는데. 이 분도 특이하신 분이네.

"그쪽한테 낚시하고 싶은 거냐고 물었는데.."

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건 아닌 건데

"루키우스씨요?"

루키우스씨가 도대체 무슨 말을 했길래 내 이름을..

"아...아... 그거 저 아니에요."

이제는 아니라고 잡아떼는 경지에 올랐다.

463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8:48:16

이 와중에 자신이 아니라고 했지 어떤 금발의 잘 생긴 남자가 엘프를 좋아한다는 사실은 부정 안 하네.

464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8:48:22

그러게 캡틴 일한다 . .

465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8:49:02

짜증나는 나르시스트 엘프가 부인으로 보이기 시작했다는 거지 !

466 레온주 (aBkOeDq7co)

2022-11-29 (FIRE!) 18:53:45

레온 : 너네들은 서브클래스를 '기자'로 해. 가짜뉴스 만들기 전문으로..

467 미야비주 (XvlFAI920Y)

2022-11-29 (FIRE!) 18:57:52

안녕(*ノノ) (*ノωノ) (*ノω゚)ゝ (*ノωノ) (*ノノ)

468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8:58:18

어서와 미야비주
수인친구는 언제나 환영이야

469 레온주 (aBkOeDq7co)

2022-11-29 (FIRE!) 18:58:37

어서와 미야비주!

470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8:58:38

어서와 미야비주! 달토끼(?)인 플람마야!

471 시리우스 - 프리실라 (WkEGwzTVeo)

2022-11-29 (FIRE!) 19:02:03

"아니? 충분히 재미있는 사람인걸."

고개를 돌린 프리실라라는 여자를 계속 쫓아가며 입을 열었다. 역시 재미있는 사람이라니까.

"지금도 나처럼 수상한 사람을 만났으면서, 돌아가기는 커녕 뒷골목의 더 깊은 곳까지 들어가려고 하잖아?"

뿌리치고 싶다면 뒷골목에서 벗어나면 될텐데. 그렇게 하지 않는 까닭은, 무언가 찾는게 있기 때문이겠지. 그 무언가가 정확히 뭔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누님이 화내는 모습을 보고싶진 않으니 더 들어가면 뒤쫓아가진 않을게. 하지만 만약 어울려달라고 한다면, 오늘 하루 누님에게 뒷골목을 안전하게 안내해줄 수는 있어."

선택은 누님의 몫이야. 라고 말을 끝맺고는 프리실라를 향해 방긋방긋 웃고있을 뿐이었다.

472 시리우스주 (WkEGwzTVeo)

2022-11-29 (FIRE!) 19:02:29

저도 갱신할게요!

귀여우신 분이 오셨다..!

473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9:04:26

슬슬 다시 일상 구해야지. .

오늘 일상 4번 정도는 채워 두고 싶거든
일상 구한다!

474 코우 - 이리나 (HeRcXdiOMU)

2022-11-29 (FIRE!) 19:06:59

"아하하. 그런 사람은 안 온다니까."

여자는 손을 절레절레 저으며 말했다
정확히는 이런 곳까지는 오지 않는 것이겠지
외진 마을도 아니고 이런 대로의 여관에 굳이 들이닥칠 이상한 사람은 없다
오고 싶어도 못 온다
이리나의 표현대로라면, 같은 '이상한 사람'에 속하는 동류로서 코우는 알 수 있었다

"응. 누가 오면 단번에 베어줄게."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단지 있는 걸로 안심이 된다면야
바깥은 춥고, 방은 없다
피는 더럽다
여자는 얼마든지 있어줄 수 있다

"다른 원하는 건 없어?"

그렇다고는 해도 돈도 내지 않고 방을 쓰는 건
아무리 여자라도 해도 걸리는 모양인지 그렇게 이리나에게 말했다

475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9:08:15

나도 일상 한 번 더 구해봐! 아마 멀티 될 거 같거든.

476 코우 - 레온 (HeRcXdiOMU)

2022-11-29 (FIRE!) 19:09:47

"아니야?"

의아한듯이 고개를 반대쪽으로 더욱이 기울인다

"그치만 금발에 잘 생겼는 걸."

아무렴
레온은 다른 이들과는 다르게 【반짝임】이 감돌고 있었으니까
여자도 그걸 알 수 있었다, 오히려 더욱 알기 쉽다
그런 코우는 얘기 들은 것과 대조해보듯
이번엔 그 탁한 붉은 눈을 가까이 들이밀고 레온을 면밀히 살펴본다
그러다 무언가 눈치챘는지 아, 하고 소리내고는

"혹시 여자애야?"

오해를 하고 있던 걸까 싶어서 묻는 것이었다

477 코우주 (HeRcXdiOMU)

2022-11-29 (FIRE!) 19:10:37

미야비주 어서와

478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9:10:54

순식간에 레온은 여자가 되었다!

479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9:12:03

15분까지 없다면

한번 더 하자 플람마주

480 이리나 - 코우 (XMVS5oJuCE)

2022-11-29 (FIRE!) 19:12:12

>>475
ㄱ?

481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9:13:13

>>480 오케이! ㄱㄱ!

482 미야비주 (XvlFAI920Y)

2022-11-29 (FIRE!) 19:13:53

다들 반겨줘서 고맙구마!( ;∀;)

483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9:14:05


못보고 지나칠수 있으니까 그냥 넘어갈게
이리나주가 고의로 날 피하거나 한건 아닐테니까

일단 일상 계속 구해볼게

484 미야비주 (XvlFAI920Y)

2022-11-29 (FIRE!) 19:14:56

나는 아직 캡틴의 답변이 올라오면 할게゚.+:。(*´v`*)゚.+:。♪
이대로는 찝찌입! 한 것이다━━━━━━ヽ(゚`∀´゚)ノ ━━━━━━!!!

485 이리나 - 코우 (XMVS5oJuCE)

2022-11-29 (FIRE!) 19:15:31

"하하..."

단방에 베어줄게, 라는 말에 베어줄게에서 힘이 들어간 것을 보고, 이리나는 소름이 조금 돋았다. 하지만, 자기를 베겠다는 이야기는 아니었으니 그렇다치며, 창 밖을 바라보았다. 이제는 눈이 내리려 하고 있었다. 이리나는 코우를 보면서 물었다.

"원하는 거라면..."

이리나는 지갑을 꺼내더니, 매우 현실적인 이야기를 내놓는다.

"...성수기라고 방값이 말도 안 되게 높아져서요. 밥값 좀 내주실 수 있을까요."

486 미야비주 (XvlFAI920Y)

2022-11-29 (FIRE!) 19:16:15

뭐야뭐야ヽ(´∀`)メ(´∀`)メ(´∀`)ノ 일상 전부 다 흥미진진하잖아ヽ(´∀`)メ(´∀`)メ(´∀`)ノ

487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9:16:26

어... 루키주가 먼저 구했으니까 루키주랑 돌리는 걸 원한다면 루키주랑 돌려도 돼!

488 루키우스주 (h63Q4Dbv06)

2022-11-29 (FIRE!) 19:16:34

이모티콘 화려해..

489 루키우스주 (h63Q4Dbv06)

2022-11-29 (FIRE!) 19:17:10

아냐 괜찮아 이리나주가 택했다면 딱히 불만은 없어
난 다른 사람 구해볼게

490 미야비주 (XvlFAI920Y)

2022-11-29 (FIRE!) 19:17:53

구웃!Σd=(・ω-`○)♪

491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9:22:02

그런 거라면 괜찮겠지만... 아니야 됐어. 이리나주도 이리나주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던 거겠지!

>>488 그러게!

492 시리우스주 (WkEGwzTVeo)

2022-11-29 (FIRE!) 19:23:46

(미야비주 짱귀여우셔)(쓰담)

493 코우 - 이리나 (HeRcXdiOMU)

2022-11-29 (FIRE!) 19:24:54

"흐음."

역시 그냥 여관 주인을 베는게 좋았으려나
도시만 아니었다면 그렇게 했겠지만
하지만 혼자도 아닌데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성수기 자체는 여자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때로는 피보다 돈이 해결해주는 문제가 있다
그것이 여자가 돈을 모으는 이유이기도 하고

"좋아~"

손으로 합장을 하고, 호선을 그려 눈웃음 지으면서 말했다

"리나 먹고 싶은거 다 먹자. 요즘 많이 벌었으니까."

494 이리나 - 코우 (XMVS5oJuCE)

2022-11-29 (FIRE!) 19:28:26

"아, 감사합니다..."

이리나는 식비 걱정을 덜었다며 좋아하고, 문을 연다. 일단 식사는 내려가서 하는게 좋으니까. 이리나는 코우에게 식사 메뉴를 알려준다.

"이번에 연휴라고 스튜에 고기랑 야채를 잔뜩 집어넣어서 맛이 진하대요. 그리고 닭고기 구이도 있고, 계란을 6개나 으깨서 만든 스크램블 에그도 있고..."

이리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뒤돌아본다.

"...혹시 술 마셔도 될까요?"

495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9:30:06

음... 그래서 선레는 누가 쓸지 원하는 상황이 있는지 이야기는 안 하는 거야?

496 이리나 - 코우 (XMVS5oJuCE)

2022-11-29 (FIRE!) 19:31:15

>>495
아 죄송합니다;;;
답레 친줄 알았는 씹혔네요
바로 가져오겠습니다 선레

497 레온 - 코우 (aBkOeDq7co)

2022-11-29 (FIRE!) 19:31:27

"네. 아니에요."

사실여부로 따지면 아니긴 하지. 나는 엘프성애자가 아니라고.

"저만 금발에 잘생긴 건 아니잖아요."

음음..가이아만 해도 금발에 미남이 얼마나 많은데.
그리고 미의 기준이란 것이 다 다른 법이잖아?
그러니까 내가 아니라고 잡아떼도..넘어가려나?

그런데 왜 갑자기 가까이서 날 관찰하는 거지?

"...남자에요."

이런 거는 진실로 답해야 된다.
원래 진실 30에 거짓 70의 선동이 먹히는 법이니깐...

498 이리나 - 코우 (XMVS5oJuCE)

2022-11-29 (FIRE!) 19:31:44

플람마주 혹시 원하는 상황 있으실까요?

499 베아트리시 - 플람마 (HIcYGZQLrw)

2022-11-29 (FIRE!) 19:32:12

"홉 고블린은 뒤에서 의식을 구경하던 쪽이었어. 제단에서 망령같은게 뛰어나와선 자길 소환한 고블린들을 다 죽여버렸다니까. 한심하긴..."

의식을 치르는 능력은 고평가할만하지만 뒤를 생각하지 않았던 점에서 탈락이다. 저리 되다만 것들도 죽으면 숙녀께로 되돌아가는데 왜 나는. 깊은 한숨을 쉬었다.

"내가 아는 건 여기까지."

그러니까 내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라고, 에너지가 높은 토끼 수인을 마주보면서 말했다.

//늦어서 미안! 집 와서 씻고 식사하고 왔어 막레 부탁해!

500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9:32:13

그럼 난 당분간 먀비주와 놀아야지
이리온

501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9:35:37

음, 그러네~ 이번에는 마법사의 장난으로 돌려보고 싶은데 혹시 좋은 아이디어 있어?

502 코우 - 이리나 (HeRcXdiOMU)

2022-11-29 (FIRE!) 19:39:00

"헤에. 맛있겠네."

이리나를 따라 걸으며 말을 흘린다
벌써부터 난간을 넘어 홀의 전경이 보였다
요즈음엔 제대로 된 식사를 한 적이 없으니
이참에 먹어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하자 소녀쪽에서 또 다른 물음을 해온다

"응. 물론이지. 리나 술꾼이잖아?"

그것은 따로 물을 필요도 없는 것이었다
여자는 흔쾌히 대답하며 백은의 머릿칼에 손을 가져가 쓰다듬는다

"우후후~"

503 이리나 - 코우 (XMVS5oJuCE)

2022-11-29 (FIRE!) 19:39:08

>>501
계속 같은곳을 돈다거나, 아니면 두 사람의 몸이 바뀐다거나요?

504 이리나 - 코우 (XMVS5oJuCE)

2022-11-29 (FIRE!) 19:41:31

"...그 손길. 뭔가 좀 엄청 사심 가득한거 아시죠?"

이리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굳이 거부하지는 않고, 같이 내려가서 자리를 잡는다. 마침 운 좋게도 한 사람이 자리를 비킨 덕분이었다. 거기에 앉은 이리나는, 점원에게 음식을 주문한다.

"여기 스튜랑 닭고기 구이, 그리고 럼주 한 병이요. 그리고... 코우 씨는 뭘로 드시겠어요?"

이 정도면 한 끼치곤 꽤 든든할 것이다. 방값이 말도 안 되게 비싸졌으니(무려 50골드에서 100골드로 올랐다) 이 정도는 코우도 나중에 방값 이야기를 들으면 이해해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문을 끝마치면, 이리나는 아련하게 옛날을 떠올린다.

"사냥꾼으로 오두막에서 살 때는 연말이 제일 힘들었어요. 눈이 엄청나게 쌓이고, 동물들도 다 숨어 들어가서 먹을 게 없었거든요..."

505 코우 - 레온 (HeRcXdiOMU)

2022-11-29 (FIRE!) 19:44:32

"그랬구나아."

들이밀었던 고개를 도로 뒤로 무르고는 턱을 잡고서 곰곰히 생각에 빠졌다
엘프성애자가 아니며 금발에 잘생기기는 했지만 레온의 이름을 한 여자애가 아닌 남자애
그런 레온의 대답을 듣고서는 납득하고, 수긍한 것인가

"그래서 레온, 낚시는 언제 갈 거야?"

여자는 또 잊고 있었다는 듯이 대뜸 그렇게 물었다

506 플람마 - 베아트리시 (jDfKID1976)

2022-11-29 (FIRE!) 19:44:50

"샤먼이 되었어도 바보는 바보인 걸까요! 그렇지만 고블린 로드는 그런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겠죠!"

암석급에서 은급으로 뛰어오를 정도니까 하급 몬스터 시절 볼 수 있었던 모습은 볼 수 없겠지. 그래도 망령을 소환한 걸 보면 능력이 없지는 않은 것 같다.

"갑작스러우셨을 텐데 이야기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그럼 전 이만 가볼게요!"

그녀는 수첩을 품에 집어넣고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를 90도로 숙이며 모험가 길드에서 빠져나왔다.

// 막레야! 수고했어 베아트리시주!

507 프리실라 - 시리우스 (/6DOktuX3Y)

2022-11-29 (FIRE!) 19:45:48

시리우스라는 청년은 그래도 물러나지 않는다. 제 뒤를 따르는 발소리를 들으며 프리실라가 한숨을 내쉰다.

'쉽게 믿을 수 없는 사람이다.'

"됐어."

여인의 대답은 매몰찼다. 뒤를 돌아보지도 않는다. 그저 더 깊숙한 곳으로 걸어갈 뿐.

"내 앞가림은 내가 알아서 해."


//시리가 붙잡거나 하지않으면 아마 막레각일듯 싶네영

508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9:46:21

>>503 전자보다는 후자가 더 재밌어 보이니까 후자로 하자!

509 베아트리시주 (bdvkET080M)

2022-11-29 (FIRE!) 19:46:50

플람마주 수고했어~~

510 시리우스주 (WkEGwzTVeo)

2022-11-29 (FIRE!) 19:48:40

>>507 그럼 이게 막레가 되겠네요! 수고하셨습니다 프리실라주~!!!

511 이리나 - 코우 (XMVS5oJuCE)

2022-11-29 (FIRE!) 19:50:59

>>508
선레 써올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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