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82104>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06 :: 1001

◆9S6Ypu4rGE

2022-11-26 23:36:46 - 2022-12-02 18:49:43

0 ◆9S6Ypu4rGE (aqH1VJOLMs)

2022-11-26 (파란날) 23: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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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1 코우주 (0ogW7JDQBw)

2022-11-27 (내일 월요일) 22:55:19

올려둘게

2 이리나 (iBQX6XRLtw)

2022-11-27 (내일 월요일) 23:08:46

타모르주 시리우스주 혹시 나머지는 내일 이을수 있을까요... ㅜㅜ 정말 죄송합니다

3 타모르-이리나 (9BPSxbyQgI)

2022-11-27 (내일 월요일) 23:10:37

말에 가시가 돋쳐있다.
하지만 당연한 일이다. 오히려 차분한 편이다.
자신이 수련을 하다 누군가의 실수로 목숨을 잃을 뻔한 상황에 놓인다면? 지금 눈앞에 있는 자와 같이 굴지는 못 할 것이다.

"허허, 미안하네! 그리고 내 진심 어린 무릎 꿇고 사과를 받아줘서 고맙네 정말. 하핫. 자네가 베풀어준 이 은혜를 내가 꼭 갚을 기회가 있을 걸세 그때는 자네가 고마워할 차례가 되는 것이지."

확실히 초보 모험가들이 가장 많을 지역이라 그런지 이 주변에서 수련하는 자들이 많은 것 같다. 언제 누굴 만날지 모르니 조심할 필요가 있겠다.

잠시 머뭇거리다 어렵사리 다음 말을 꺼낸다.

"으음.. 활과 화살. 혹시 실례일지 모르지만, 귀를 좀 보여줄 수 있겠나? 이 지울 수 없는 찝찝함이 날 불편하게 하는구먼."

확인하고 싶다. 엘프일까? 엘프인가? 엘프인 것일까...?

4 타모르주 (9BPSxbyQgI)

2022-11-27 (내일 월요일) 23:11:24

>>2
아아 확인이 좀 늦어버렸네 물론이지 편하게 해 이리나주!

5 이리나 - 타모르 (iBQX6XRLtw)

2022-11-27 (내일 월요일) 23:30:58

"........................................??????????"

갑자기 귀를 보여달라는 말에, 이리나는 뭔 말인가 하다가 일단 보여준다. 그렇다. 평범한 인간 귀다.

이리나는 다시 머리를 흔들어서 정돈하고, 다시 묻는다.

"귀는 왜요?"

이리나는 그렇게 묻다가,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를 떠올린다.

"생각해보니 귀도둑 형제단은 약탈한 사람들의 귀를 잘라가서 공적으로 삼는다던데..."

다시, 이리나의 화살이 올라가서 타모르를 겨누려는 눈치가 보였다.

//여기까지 잇고 나머지는 내일 드릴게요 ㅜㅜ

6 ◆9S6Ypu4rGE (9nMFjYMnMg)

2022-11-27 (내일 월요일) 23:53:57

으윽, 미안.... 오늘 진행은 없는 대신 내일은 꼭... 퇴근 시간에 맞춰 진행 하겠다,,,,,,,,(쓰러짐)

7 시리우스 - 이리나 (CwAbmVxhg6)

2022-11-27 (내일 월요일) 23:56:20

"동생들을 찾나보네. 고향에 두고 혼자 가이아로 상경한 경우는 아닌 것 같고. 중간에 떨어졌어?"

꽤나 흥미로운 이야기였다. 남의 가정사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흥미로운 법이다. 내게 그런 가정사라는게 없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걸지도 모르겠지만.

멋쩍게 웃는 여자를 향해 싱긋 웃어보이며 손을 내밀었다. 럼주는 이미 다 마셨기에, 나도 조금 목이 탔으니까.

"아냐. 이야기 듣는 건 좋아하거든. 동생을 찾는 감동적인 이야기 같은건 더욱."

거짓말이다. 감동적인 이야기따위는 궁금하지도 않다. 다만 여자의 이야기가 내가 흥미가 있느 주제이기에, 그리고 조금 대화하다보면 쓸만한 정보가 나올 수도 있기에 계속 들을 뿐.

"그러니 계속 얘기해도 괜찮아. 많이 힘들어보이니, 오늘만큼은 얼마든지 들어줄게."

//푹 쉬세요 이리나주! 편하실 때 이어주셔도 괜찮아요!

8 시리우스주 (pOiJDcR8Mk)

2022-11-27 (내일 월요일) 23:56:43

레주도 편히 쉬시기에요~~~

9 자유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07:07:11

좋은 아침!

10 타모르-이리나 (Ypc8g3Dh8k)

2022-11-28 (모두 수고..) 10:25:23

귀. 평범한 인간의 귀다.
용모가 심상치 않아 혹시 귀쟁이인가 싶었는데
맥이 빠진다.

"아 그것은 말일세.."
막 설명을 하고자 입을 여는 순간, 웬 듣도 보지도 못한 귀도둑 형제단이 등장한다.

"에헤이. 넣어두시게 거. 그 무슨..난 형제도 없을뿐더러 귀도둑은 절대 아닐세. 내가 망치로 공격하면 귀고 뭐고 다 뭉개지는데 내가 어찌 귀도둑질을 하겠나?"
결국 다시 천천히 손을 위로 들어 항복 의사를 표하고 해명을 한다. 보기보다 상상력이 풍부..아니 내가 마음에 안 들어서 제러할 꼬투리를 필사적으로 찾는 것인가?

"그..난 혹시 자네가 엘프인가 싶어서. 그래서 귀를 보여달라고 했던 것일세. 자꾸 엄한 오해를 하는구만!"

11 ◆9S6Ypu4rGE (9q9Y9StB6M)

2022-11-28 (모두 수고..) 11:39:09

다들 좋은 점심이야! 오늘 진행은 여섯시 반에 바로 시작해보도록 할게~~

12 자유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11:51:26

어서와 레주! >1596678085>899 나중에 시간 될 때 이거 답변해 주면 고맙겠어!

13 타모르주 (Ypc8g3Dh8k)

2022-11-28 (모두 수고..) 12:01:26

오늘 같은 날 진행을 놓친다니 아주 아쉽네 다들 맛점해

14 루키우스주 (lq/b7JwVZc)

2022-11-28 (모두 수고..) 12:47:27

여섯시 반 확인

15 리제주 (jos1epD9QI)

2022-11-28 (모두 수고..) 12:48:11

휴 갱신
진행 확인햇서용

16 이리나 - 시리우스 (XJgmZpOR8Y)

2022-11-28 (모두 수고..) 14:37:47

이리나는 술이 들어가자 자신의 이야기를 줄줄이 늘어놓는다. 그것이 언젠가 약점이 될 수 있었지만... 진정한 술꾼은 여러가지 인격을 구비해두는 법. 이리나는 지금 다른 가면을 쓰고 있었다.

"도적들이 절 노렸어요. 협박해도 안 나오니까 우리 집을 덮쳤는데... 다들 죽도록 못 싸우더라고요. 아빠가 다섯 명, 제가 두 명 죽였는데..."

다시 한번, 술이 들어간다. 이리나는 허공을 노려보며 말했다.

"한 명. 놓친 한 명이 우리 동생을 납치했죠."

다시 술 한잔 더, 이리나의 표정이 험해진다.

"그 녀석, 잡히기만 하면..."

17 이리나 - 타모르 (XJgmZpOR8Y)

2022-11-28 (모두 수고..) 14:44:46

"...엘프요?"

이리나는 타모르를 바라보다 자신의 귀를 만진다. 이리나는 자신을 엘프라 부르던 이들을 알고 있었다. 지나가던 모험가가 이리나를 보더니 연심을 품고 엘프라 칭찬하며 마음을 얻고자 했고, 도적들은 엘프라 속이고 팔 수 있겠다며 좋아했지.

그에 이리나가 다시 활을 겨누려 했지만...

"그러고보니 날 납치해서 팔아먹으려 든 도적들도 나를 엘프라고 좋아하던데 당신..."

...됐다. 이리나는 활을 거둔다.

"됐어요. 그냥... 거기 앉아있으세요. 제가 다른데 가서 수련할테니까."

18 이리나 - 타모르 (XJgmZpOR8Y)

2022-11-28 (모두 수고..) 14:46:07

ㄱㅅ

19 타모르-이리나 (Ypc8g3Dh8k)

2022-11-28 (모두 수고..) 16:04:37

엘프. 이 단어에 이토록 부정적인 반응이라.

"이보게. 엘프라는 단어에 그런 반응을 보여주니 오히려 기쁘군. 자네와 나 사이에 작은 공통점이 있구먼. 나도 엘프라는 단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네. 자네가 엘프라면 그다지 진심으로 사과할 마음은 생기지 않을 것 같아서 물은 것이니 오해는 말게나."

모든 드워프가 엘프를 싫어하진 않는다. 케케묵은 오래된 고정관념일지 모른다. 그렇기에 그런 스테레오 타입으로 굴면 꼰대 드워프로 쉽사리 보일 수 있다. 그 정도면 충분하지.

"자, 자네가 인간임이 확인이 되었으니 다시 진심으로 사과하지. 그 도적 놈들은 충분히 혼을 내준겐가? 아니면 역시 그때 제대로 혼내지 못한 것 때문에 자네가 그리 수련에 매진하게 된 것일까?"

때로는 머리로만 생각하고 입 밖으로 쉽사리 꺼낼 수 없는 말도 있지만 이 안하무인 꼰대 드워프는 그런 것은 모른다. 타모르는 그런 드워프이다 지금. 다만, 통제하지 못한 타모르의 본심이 껍데기 밖으로 조금 드러나기도 한다.

"복수..복수를 위해서는 힘이 필요한 법이지. 그들이 자네를 노렸고 괴롭혔다면 응당 배로 갚아줘야 하는 법. 당시의 자네는 힘이 없었지만, 지금도 이렇게 힘을 기르니 머지않았을 걸세."

글쎄. 머지않았기를 바랄 뿐이다.

20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16:47:51

(졸리지만 버티는중)

21 자유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16:49:02

갱신이야! 시트는 완성되었다... 이제 무기만 이야기하면 끝...

22 코우주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16:49:19

갱신
다들 안녕

23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16:50:12

다들 안녕안녕~~~

무기... 듀얼리스트 컨셉은 나쁘지 않은데 음,,,,, 좀 애매한감이 있긴 한데,,

24 자유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16:56:35

마도구니까 굳이 스태프나 완드의 형태를 안 띠어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밸런스는 이야기하면 되고 숙련도는... 모르겠다. 솔직히 증명의 메달은 경험치 올리는 데만 쓸 것 같은데...
비슷한 이유로 스킬도 애매하지만 종족과 관련된 스킬을 받는다면 괜찮을 것 같기도... 아니면 다른 게 애매한 건가?

일단 성능 관련은 신경 안 써. 컨셉을 위해서라면 성능은 포기해도 괜찮다는 생각이라서

25 코우주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17:04:07

레주랑 자유주 안녕

26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17:05:10

전체적으로 애매한것같아. 이 컨셉을 받아들여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자체가 판단이 안되는 상황이네. 우선 토끼 수인이라는건 토큰을 소모해서 사자, 늑대, 고양이, 매, 인어, 켄타우로스 중 선택한 클래스가 있고, 그걸 변경했다는거잖아?
여기까진 나쁘지 않지만, 행운 스테이터스를 새로 만들지 않는다고 치더라도, 단순히 에픽 등급 무기가 아닌 새로운 시스템의 마도구를 가지고 시작하는것도, 전체적인 듀얼리스트 컨셉 자체가 새로운 마법을 만들어야 할텐데 고유 속성 마법을 시작부터 지급하는것도, 기본 속성과 관련된 마법사이지만 무기 하나만은 랜덤 컨셉으로 잡는것도.
이후 지급될 관련된 랜덤 스킬까지... 어느 것 하나 애매하지 않은게 없네. 그래서 좀 고민이야.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자유주나, 다른 사람들의 컨셉 플레이를 나쁘게 보고 있지는 않아. 그래서 웬만하면 자유주 마음에 드는 캐릭터로 플레이할수 있게끔 이것저것 좀 진득하게 이야기 할수 있으면 좋겠네.

27 시리우스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17:06:13

갱신~~~ 안녕하세요~~!

28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17:06:29

좋은 저녁~ 어제 진행을 못했으니 오늘은 열심히 달려볼 생각 잔뜩이라구~ 프리실라주나 다른 사람들 오면 뭐 더 필요한거 없는지 좀 물어도 보고, 좀있다가 퇴근하면 진행전에 스킬북 정산이라던지 이것저것 도와줘야겠다.

29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17:06:44

시리우스주도 안녕~~ 어서와~~~ 슬슬 사람이 많아지니깐 기쁜데~

30 코우주 (hQn7VTI9cM)

2022-11-28 (모두 수고..) 17:07:01

시리우스주 어서와

31 코우주 (hQn7VTI9cM)

2022-11-28 (모두 수고..) 17:08:44

가보의 경우 레주는 평범한 성능의 무기를 원하는 것 같은데
컨셉은 어디까지나 컨셉으로 준비 된 시스템 안에서 작용하는게 좋다고 생각해

32 시리우스 - 이리나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17:11:33

"...너희 가족은 사냥꾼 일이라도 했던거냐?"

죽도록 못 싸운게 도적들이라 하더라도 일반인이 5명, 그리고 이런 소녀가 2명을 죽일 정도면... 평범하게 농부는 아니었을거다. 오히려 농부면 그게 더 이상하다.

아마 이녀석 역시 알아두면 언젠가 도움이 되겠지. 도적 두명을 죽이고 살아남을 실력이 있으니.

"사람을 납치해서 팔아먹는 도적이라면... 확실히 가이아에 있을지도 모르겠네. 시골 마을을 습격해서 도시에 노예로 파는건 드문 일은 아니니까."

마을도 아닌 그냥 가정집을 노린 이유야 여자가 말한대로 그녀 때문일 것이다. 흰 머리카락에 붉은 눈, 예쁘장한 외모. 아마 납치해서 팔면 돈 좀 되겠지. 이리나를 쭉 훑어보다가 담배로 시선을 돌렸다. 어느샌가 다 타들어가고 있는 담배.

"얼굴을 기억하고 있다면 노예상에게 한번 가보는게 어때. 어쩌면 그 도적이라는 놈과 면식이 있을지도 모르지."

여긴 가이아니까, 있을수도 있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노예상과는 없을수도 있지만... 뭐, 그건 내가 상관할 바는 아니다. 내가 원하는 건 이런식으로 여자에게 호의적인 사람이라는걸 보여줘 친분을 쌓는 것뿐. 눈 앞의 여자가 동생을 찾는지는 내가 신경쓸 필요는 없다.

33 시리우스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17:12:19

레주 코우주 안녕하세요~~ 슬슬 사람들이 올 시간이네요!

스킬이 나와서 그런데 혹시 레주 지금 스킬 상담 가능하신가요?

34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17:13:44

>>33 좋아좋아~ 전에 강령술 같은 느낌으로 얘기했었지? 그때 너무 졸려서 제대로 대답을 못했는데, 네크로맨서! 같은 느낌이라면 다크엘프랑 컨셉이 겹치니깐 말야~ 어느정도 밸런스를 수정한 느낌의 다크엘프 클래스 스킬같은 느낌으로 지급될것 같기도 하고~ 상담이라니 생각해둔 스킬이 있는건가~
여튼 편하게 말해주면 고맙겠어~

35 코우주 (hQn7VTI9cM)

2022-11-28 (모두 수고..) 17:14:31

음 스킬상담
가능하면 나도 부탁할 수 있을까

36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17:14:52

아, 그리고 다크 엘프는 완전히 네크로맨서! 라는 컨셉은 아니니까, 내가 말한 겹치는 컨셉은 망령 얘기한거였어~ 스킬북으로 비슷한 효과의 스킬을 얻는건 약간 애매하다는 느낌~

37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17:15:03

>>35 좋지~ 편하게 얘기해줘!

38 프리실라주 (1sfgP4h.Og)

2022-11-28 (모두 수고..) 17:15:32

용사 등장!!!!

39 시리우스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17:15:50

>>34 네크로맨서 스킬이 다크엘프랑 겹친다면 혹시 소환술 계열 스킬은 가능할까요? 마수를 소환하거나 무기를 소환해서 사용한다거나... 하는식으로요!

40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17:15:54

>>38 멋진 히어로 랜딩이군... 프리실라주 어서와~~

41 베아트리시주 (RdaDpp7n32)

2022-11-28 (모두 수고..) 17:16:02

안녕안녕 집가기를 기다리는 베아주가 갱신~~~

캡틴 스킬북으로 투척 숙련도 1레벨을 개방하는게 가능할까?
그리고 5레벨 된 스테이터스는 민첩에 5, 체력에 10을 넣으려고 해

42 코우주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17:16:34

베아주랑 프리실라주도 어서와
서서히 모이는구나

43 시리우스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17:16:35

용사?? 용사 난데?!(?)
어서오세요 프리실라주~

44 코우주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17:17:59

>>37 원거리 스킬 어떠려나
그리고 피흡 스킬 같은건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들어보고 싶어

45 자유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17:18:41

음... 그래서 내가 무기 공격력이 낮은 대신에 효과가 있는 무기는 괜찮은지 물어보려고 했는데 이걸 물어보지 않은 건 내 잘못 같네.

일단 난 새로운 마법이든 고유 속성 마법이든 없어도 상관없다는 생각이야. 물론 그걸 떠나서 스킬 지급이 애매한 건 나도 공감하지만... 무기 관련만 아니라면 스킬 지급 자체는 괜찮지 않을까 싶기는 해.

46 베아트리시주 (RdaDpp7n32)

2022-11-28 (모두 수고..) 17:20:41

일본 만화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왜 그쪽에서는 용사를 용자라고 부르는걸까. 우리나라에서 용자는 용감하게 헛짓거리하는 사람을 용자라고 부르는 느낌이라 볼때마다 웃기단 말이지

47 자유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17:21:02

아니면 그거는 어때? 붉은 수염처럼 쌍두형으로 하는 거지. 초반에는 스킬을 근접 무기 쪽으로 주는 거야.

48 루키우스주 (lq/b7JwVZc)

2022-11-28 (모두 수고..) 17:23:16

갱신 다들 안녕

49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17:23:31

>>39 음... 아니면 이런 스킬은 어때? 어제 내가 좀 고민해봤거든~

레테의 사자 (액티브)

처치한 몬스터 1마리를 되살려, 전투에 참여하게 합니다.
레테의 사자 스킬로 되살아난 몬스터는 조종이 불가능하나, 시전자를 공격하지 않습니다.
레테의 사자 스킬로 되살아난 몬스터의 능력치는 동일하나, HP 대신 피격 횟수에 따라 사망여부가 정해집니다.

소모 MP : 15


이건 어때? 전위(유사) 를 만들수도 있을거고~ 물론 지금 능력이라면, 고블린이나 슬라임을 주로 만들테니, 이런 친구들은 한대정도 맞으면 그대로 죽어버리긴 할거야~

>>41 어서와~~~ 빨리 집 가면 좋겠네... 나도 내일 야근할 생각에 벌써 가슴이 아픈걸...()

그것도 좋지~ 근데 개인적인 생각을 조금 보태보자면 투척 숙련도 대신 다른데에 투자하는것도 괜찮지 않나 싶기도 하고?
투척을 부무장으로 숙련도를 투자하기엔 지금의 베아에게는 조금 아깝지 않나 싶어서~ 베아주가 괜찮다면 난 그것도 OK지만!
좋아좋아, 위키에도 반영해줄게~

50 타모르주 (gSyzF21mXI)

2022-11-28 (모두 수고..) 17:26:01

캡틴 이건 그냥 궁금한 건데 스킬북을 한 번에 여러 개 사용하면 스킬북 하나로는 얻을 수 없는 스킬을 얻는다거나 이런 것도 가능할까?

51 시리우스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17:26:40

그러게요 왜 일본에선 용자라고 부를까요...?(깨달음)
어서오세요 루키우스주~~

>>49 핫 캡틴 천사...! 어차피 지금은 일회용 전위가 필요한 거니까요! 유리대포는 전위가 필요해서...
그럼 이걸로 하겠습니다!

52 프리실라주 (1sfgP4h.Og)

2022-11-28 (모두 수고..) 17:28:57

다들 안녕하세영

53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17:30:49

>>44 원거리 스킬인가~ 음, 지금 단계에서는 근접 스킬로 제한해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조금 더 강해진다면 어느정도의 원거리 스킬은 괜찮겠지 싶네~ 피흡 스킬도 지금은 불가능! 조금 더 성장해주면 어느순간 자연스럽게 내가 지급해줄 생각이었어. 아무래도 광전사는 낮은 피를 유지하면서 생과 사의 경계에서 강한 물리공격력을 보여주는 클래스니깐 말야~ HP 드레인 류가 있다면 단점이 쉽게 상쇄되니깐, 좀 어렵지 싶네.

>>45 >>47 어떤 얘기야? 각 클래스는 진화하기 이전엔 고정적인 시잠 지점이 있어야 공정할것 같은데, 수인 클래스 중에서 붉은 수염처럼 새로운 클래스같은 느낌으로 추가되는건 좀 어렵겠는걸~

54 코우주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17:30:58

비슷하지만 정서에 따라 다른 말이 많지
팔방미인의 경우 한국은 긍정적이지만 일본은 부정적인 의미가 강하구

55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17:31:28

>>50 그건 아쉽게도 불가능!

>>51 좋아 좋아~ 그러면 저런 느낌으로 위키에도 반영해둘게~

56 베아트리시주 (aKFM2u0mz.)

2022-11-28 (모두 수고..) 17:32:39

>>49 (생각하는 이모티콘)
그...그러면 파쿠르 느낌의 패시브도 가능할까? 숲, 시가지, 종유석이 많은 동굴 같은 복잡한 지형에서 보너스를 주는 느낌으로.

지치지 않고 오래 달리거나, 이동 속도가 더 빨라지거나, 복잡하고 현란하고 난해한 동작이 가능해지는? 쓰고보니 민첩 보너스네 이건.

57 코우주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17:33:13

>>53 역시 그러려나
그럼 이번 스킬은 레주 오마카세로 부탁해도 될까?

58 시리우스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17:33:43

>>54 일본에선 팔방미인이 부정적인 의미라니 오늘도 지식이 늘었다...

>>55 감사해요 레주..!!!

빨리 악행스탯도 쌓아야할텐데...

59 자유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17:34:38

>>53 새로운 클래스를 추가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물리랑 마법을 둘 다 사용한다는 의미였어. 그러니까 근거리는 물리로 대응하고 원거리는 마법인 가보로 대응하는 거야. 물론 사거리가 늘어나면 그만큼 대미지를 깎아야겠지만 그건 뭐 상관없고...

물론 물리랑 마법 둘 다 사용한다는 거 자체가 비효율적인 건 맞아. 물리 마법 둘 다 대미지가 애매해질 가능성이 있으니까. 근데 그렇다고 해서 장점이 없는 건 아니라고 봐.

60 자유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17:38:07

예를 들어 물리 공격을 반감하거나 무효화하는 적을 만난다고 쳐. 그러면 마법으로 대응할 수 있을 거고 반대라면 물리로 대응할 수도 있을 거야.

나중에 가서도 힘에 투자한 게 그렇게 쓸모없지는 않을 거고 근거리에서 여차하면 주먹으로 때려도 마법사들보다는 대미지가 나오니까.

61 타모르주 (gSyzF21mXI)

2022-11-28 (모두 수고..) 17:38:50

그러면 혹시 스킬로 워크라이 같은 거 받을 수 있을까?
함성을 질러서 공포에 빠지게 하거나 전체적으로 능력치가 감소되게 만드는?

62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17:39:12

>>59 음, 그러니까 그게 안된다는 얘기였어. 누구에게나 단점은 있잖아? 전사 계열은 원거리 커버가 초반엔 어렵고, 마법사 계열은 근거리 커버가 어렵지. 그런데, 자유주의 캐릭터만 물리와 마법을 둘다 사용하면서 어느 거리나 다 커버하는건 불공평하다고 생각되네.

물론 자유주 말대로 비효율적이겠지만, 그걸 떠나서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해. 초반 마법사의 난이도가 높은건 근거리 커버가 안되고, MP가 낮아서인데, 붉은 수염 클래스가 아닌데 둘다 커버가 되는건 아닌것같네. 거의 새로운 클래스를 만드는거잖아?

63 자유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17:43:09

>>62 그게 문제라면 사거리를 짧게 해두고 나중에 가서 강화하는 식으로 가는 건 어때?

64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17:49:42

>>56 그러면 이런 패시브 느낌은 어때?

밸런스 (패시브)

당신은 밸런스있게 움직일수 있습니다.

이동에 관련된 각종 행동들에, 작은 보정이 붙습니다.
이 보정은 민첩 스테이터스에 영향을 받아, 시너지를 일으킵니다.


괜찮을것 같은데~ 베아주가 말한 그런것들과 전부 +@로 민첩 스테이터스에도 함께 영향이 있으니깐~
민첩이 올라가서 생기는 보정에 추가로 붙는 느낌~

>>57 음,,,, 마음에 들지 모르겠지만, 민첩에도 어느 정도 투자가 되었으니 이런 스킬은 어때?

아지랑이 (액티브)

피를 삼키며, 예리하게 벼려진 요도 치마와리는
핏빛 물결 아래 자신을 숨길 수 있습니다.

사용 시 , 자신에게 상처를 입혀
적의 시야 바깥으로 움직여 공격 할 수 있습니다.

소모 HP : 10
데미지 : 20 + (본인의 물리공격력)

선공권이 중요하니~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포지션을 변경할수 있다는것도 유리하니깐.

65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17:53:18

>>61 음,,, 스턴 같은 느낌으로 만들면 괜찮을것 같은데~ 잠시만~

>>63 고민해봤는데, 그 컨셉은 폐기해줄수 있을까? 아무래도 통과가 어렵지 싶어. 내 역량 밖인 것 같아서 미안하네.

66 베아트리시주 (byJxztwBxk)

2022-11-28 (모두 수고..) 17:55:15

>>64 좋아 그렇게 할게!

67 카시우스주 (X0.A25PJQI)

2022-11-28 (모두 수고..) 17:55:54

악한일을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악해보이는군!!

68 자유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17:56:27

>>65 음,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미리 안 물어보고 내가 짠 잘못이니까... 스킬 자체를 아예 안 받는 형식으로 가더라도 포기하고 싶지 않은 컨셉이었는데 뭐, 레주가 안 된다면 포기해야지... 이해도 하고 납득도 해!

69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17:58:43

>>61 워 크라이 (액티브)

거친 함성을 질러 적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상태이상 : 기절 을 부여합니다.

상태이상 : 기절
1 레스간 행동에 악영향을 끼치는 보정이 붙습니다. 몬스터와의 힘의 격차에 따라 보정에 영향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본 데미지 : 20 + (본인의 마법 공격력)
소모 MP : 10

이런 느낌은 어때~?

>>66 좋아좋아~ 위키에 반영해둘게!

70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18:00:30

>>68 미안해~ 내 역량이 부족한걸 느끼네. 다른 캐릭터도 기대하고 있을게~

71 코우주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18:02:18

>>64 평소에 선공은 블러드 스피어로 취하는 느낌이었으니까 애매한 걸
굳이 상처를 내고 숨는게 로어랑도 잘 안 맞물리는 느낌이기도 하고 (둔한 느낌이니까)
아니면 조금 더 굴려본 뒤에 스킬 작성하는게 가능하면 그렇게 해도 되려나

72 타모르주 (gSyzF21mXI)

2022-11-28 (모두 수고..) 18:03:45

>>69
오오 좋아!
그런데 1레스라는게 워크라이 사용>몬스터 반응(1)>타모르 행동>몬스터 행동(2) 이렇게 진행이 될 때 1번까지인 거야 2번까지인 거야?

73 자유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18:05:40

>>70 ... 미안하다고 하지는 말아 줘. 어느 스레든 레주가 안 된다고 하면 그걸 당연하게 여기고 포기해야 하는 건데 미안해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
시트는 평범한 망치 가보로 바꿔서 들고 올게.

74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18:07:43

>>71 음, 그런가~ 오랜만에 레주 오마카세로 맡겨줬는데 애매해서 미안한걸~ 좋아좋아, 조금 더 굴려보고 정해보자. 나도 그동안 이것저것 코우한테 어울리는 스킬 고민해볼게~

>>72 워크라이 사용 -> 몬스터 기절! -> 타모르가 공격! -> (회피할수 없으니 공격에 맞음.) (기절 상태이상 풀림)

이런 느낌~

75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18:09:32

>>73 늘 말하지만 자신감을 가져도 좋아~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알아줬으면 좋겠네. 걱정되고 그래서 말이지,,, 좋아좋아, 시트 기대하고 있을게.

76 타모르주 (gSyzF21mXI)

2022-11-28 (모두 수고..) 18:11:49

그러면 워크라이로 지급 받을게!

77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18:12:12

좋아좋아~ 위키에 반영해줄게!

78 코우주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18:12:31

>>74 나도 생각이 안 나서 맡겼던 것 뿐이니까 미안해 하지 않아도 돼
레주가 조금 여유 있었으면 이것저것 상담해보고 싶은데 아쉽네

79 시리우스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18:14:24

오늘도 이단으로 살아남기 파이팅...(?)

80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18:14:46

상담이라! 지금도 괜찮으니깐 편하게 얘기해줘도 좋아~ 지금은 좀 여유로운것 같기도 하고. 타모르주, 베아트리시주에게 스킬도 지급했고~ 자유주랑 얘기도 마무리 되었으니깐 말야.

81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18:15:20

>>79 (오늘 시리우스주의 진행이 기대되는군,,, 과연 에리를 죽일것인가)

82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18:16:01

맞아맞아, 프리실라주~ 뭐 필요한거 있으면 얘기해줘도 좋아~ 아이템은 구매했으니까, 뭐 의뢰를 받고 싶다던지~ 아니면 이대로 가이아를 둘러보면서 이것저것 해보겠다던지~ 진행 초반 부분이 좀 루즈해보여서 스킵같은걸 도와줄수 있으면 좋겠어서 말이지~

83 시리우스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18:18:34

>>81 생각해봤는데 에리는 안 죽이는게 좋겠어요...
들켰다는 확증도 없고... 그냥 빤히 쳐다본걸지도 모르잖아요(희망사항)

84 코우주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18:19:19

>>80 음... 괜찮은걸까
그치만 곧 진행이기도하고 오늘부터 이벤트 있다고 했으니까
급한 것도 아니니 기다릴게

85 코우주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18:19:34

안 죽이는 건가 (실망)

86 시리우스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18:20:50

>>85 어차피 사람 죽일 기회는 많지 않을까요(???)

87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18:21:23

>>83 (오묘한 웃음)

>>84 그런가... 헉 맞다 이벤트 이거 깜빡했었네, 진행 끝나고 설명해야겠다.
좋아 좋아~

88 코우주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18:22:16

에리 죽인다길래 기대하고 있던 거지

89 이리나주 (gU0w2PkX3U)

2022-11-28 (모두 수고..) 18:22:21

갱신
캡틴. 빠른 이동기가 안된다면 화살에 기능을 부여하는 스킬은 가능할까? 예를 들어 맞으면 불타는 화살이나, 피해를 일부 감한 대신 관통력이 높은 화살이나, 착탄 지점에서 연막을 발생시키는 화살이나...

90 자유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18:22:50

>>75 걱정해 줘서 고마워... 레주는 정말 천사네. 시트 올렸어.

91 프리실라주 (1sfgP4h.Og)

2022-11-28 (모두 수고..) 18:22:51

>>82 엄 의뢰는 나중에 하고 일단 가이아 둘러보는걸로 생각중이엇서요
사실 데플 이벤트를 보고싶은(?)

92 시리우스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18:24:01

>>87-88 (역시 죽여야하나!!!)(갈등)

93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18:27:02

>>89 사실 빠른 이동기가 안되는건 아니야~ 전에 내가 말했던건 순간이동 급으로 쓱하고 움직여 버리는게 어렵다는거지, 지금 다른 사람들 스킬 목록 보면 몇가지 이동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으니깐~ 그리고 화살에 기능을 부여하는 스킬도 좋지! 불타버리는 화살은 지금으로썬 조금 애매하지만~ 관통력이 높아서 다중 공격이 가능한 스킬, 연막탄처럼 시야를 제한하는 느낌도 좋겠네~
우선은 진행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진행 끝나고 도와줘도 될까? 그 사이에 이동기냐, 화살에 기능을 부여하는 스킬이냐를 정해봐도 괜찮을것같구~

>>90 (쓰담)

>>91 좋아좋아~ 그러면 오늘 진행도 기대하고 있을게~

>>92 (놀리는 맛이 있군...)(흡족)

94 타모르주 (gSyzF21mXI)

2022-11-28 (모두 수고..) 18:29:18

그러고 보니 범죄자는 가이아의 경비대 같은 곳에서 잡는 건가? 살인이나 도둑질하다 걸리면 감옥에도 가볼 수 있나

95 루키우스주 (lq/b7JwVZc)

2022-11-28 (모두 수고..) 18:29:23

슬슬 시작인가

96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18:29:25

그리고 자유주 시트는 이것저것 수정사항이 좀 있어서 진행 끝나고 확인해줄게~ 약간 수인이 완전 짐승같은 느낌은 아니다 보니깐...

그러면, 슬슬 여섯시 반도 된것같고, 사람들도 많고~ 곧 퇴근한 사람들도 많이 올테니깐,,, 진행해볼까~ 전에 하던거에서 이어주면 고맙겠어~

97 루키우스 (lq/b7JwVZc)

2022-11-28 (모두 수고..) 18:29:35

당신이 다가와 보고하자, 그녀가 부드럽게 웃습니다.

" 고생하셨어요. 그리고, 강철 등급으로 승격하신것, 축하드립니다. 이전의 토벌 업적은 훌륭하셨죠. 이미 그때부터 신입에서 벗어나셨다고는 생각하지만요.. "

그러다 당신의 말에 조금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습니다.

" 갑작스러운 말씀이시네요. 그건.. "

그리고, 길드 뒤쪽에서 제복을 입은 여자가 나옵니다. 긴 흑발의 머리, 귀족으로 봐도 무방한 자태.

" 하아.. 무슨 용건이시죠? "

에리가 그녀가 나온것을 확인하자, 조심스럽게 고개를 숙여 예를 표합니다.
----

" 용건만 간략하게 말하겠네. 바쁜 분들을 잡아둘순 없으니까 "

루키우스 역시 고개 숙여 예를 표하더니
천천히 운을 떼었다

" 우리가 토벌한 빛의 드래곤의 정체는 뭐지? 어째서 가이아의 숲에 용 같은게 출몰한 것이지? "

고기 방패 신세였다가 구리로 승격한 루키우스 였기에. . 이정도의 대답은 들을 수 있다 여겼다.

! 대화

98 시리우스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18:29:37

>>93 레주 나빠요...!!!(울뛰)

99 레온 (.8CycCTmCs)

2022-11-28 (모두 수고..) 18:29:40

>>830

"쿨럭쿨럭..!!!"

결국 다 해치우긴 했으나, 한계까지의 전투와 격통으로 인해 쓰러지는 레온. 피를 토하며 정신이 점점 혼미해지기 시작한다. 포션을 겨우 꺼내서 뚜껑을 열려고 하지만 손이 떨리면서 힘이 들어가질 않는다.

"울 줄도 아시는 분이었네.. 안 죽으면 저랑 같이 다니기로 약속해요..."

피를 토하면서도 천천히 말을 이어나갔다.

"포션.. 포션 좀.. 따주세요.. 손에 힘이 안 들어가.."

! 초급 HP 포션(대)을 벨라에게 따달라고 한다.

100 타모르 (gSyzF21mXI)

2022-11-28 (모두 수고..) 18:29:49

당신은 자리가 나자, 다시 접수원에게 갑니다.. 당신을 보자, 의아한 표정이 떠오른 접수원이었지만, 곧 다시금 상냥하게 미소를 짓고선 이야기하는군요.

" 네, 어떤 걸 도와드릴까요? "

그녀가 부드럽게 당신에게 이야기합니다..
-
"다시 또 상냥하게 대해주니 감사함을 표현할 길이 없구먼. 그래도 너무 걱정 말게 빠르게 볼 일만 보고 사라질 테니. 그래 그..약초의뢰. 그거 하겠네. 붉은 색이라고 했던가?"

의뢰에 대한 얘기로 시작해서 끝은 역시.

"그나저나 아까 그 힘이 장사였던 분은 역시나 베테랑 모험가시겠지? 강철..어쩌면 루비? 유명하신 분인가?"

!약초 의뢰 수락 후 전사에 대한 질문을 한다.

101 카시우스주 (X0.A25PJQI)

2022-11-28 (모두 수고..) 18:29:50

얏호이

102 카시우스 (X0.A25PJQI)

2022-11-28 (모두 수고..) 18:30:12

>>839
처음의 한 놈은 쉽게 처리했다.
저번에 어중간하게 처리해서 죽기 직전까지 갔던 경험이 도움이 됬다.
가능하면 머리를 노린다.

"흡!"

이전보다 성장한 덕분인지 느려 보이는 공격을 피하면서 고블린에게 다가가 검을 휘두른다,
!공격!

레벨업해서 투자로 MP 30되도 10이었으면 20만큼 회복 회야하는건가?

103 시리우스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18:31:28

"왜 그러지 에리 누님?"

잠시 빤히 내 얼굴을 쳐다보는 에리. 뭔가 눈치채기라도 한걸까. 아니면 그냥 빤히 볼 뿐인건가. 마주잡은 손에 힘을 살짝 주며 꽉 맞잡고는 싱긋 웃어보였다.

"내 얼굴에 뭔가 묻기라도 한 거야?"

최대한 자연스럽게 웃어보이면서도, 속으로는 이 다음 어떻게 할지를 강구했다.

!일단 자연스럽게 행동합니다

104 코우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18:31:33

situplay>1596678085>830
살을 가르고 피가 튄다
피가 이미 흥건한 바닥을 물들인다...
이미 흥건한 바닥을 피가...

"...어라?"

순간 여자의 시야가 핑 돌았다
어지러운 몸이 한바탕 휘청이고, 여자의 정신은 그걸로 멎었다
아니, 멎은 것이 아니다
코우의 몸은 여전히 움직이고 있었다
아득하고 기묘하게 홀린듯이 움직이고 있었다
문을 걷어차고 들이닥친 코우가 칼을 비틀어 쥐고서 거침 입김을 흘렸다
그것은 사람이라기보다는 짐승의 자태에 가까운 것이었다

"너희들은 딱히... 여기서 죽을 예정같은 건 없었을 거다."

코우가 칼을 휘두르자 사내들의 생혈이 주점의 바닥에 튀었다
그걸로 여기에 있는 모두가 이해하지 않았을까

"피를 내놔."

!치마와리를 휘둘러 주점 안의 사람들을 베어나간다
대상은 가리지 않는다, 시야에 들어오는 것부터 무차별로 공격한다

105 자유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18:31:58

>>96 확인! 그동안 관전하고 있을게!

106 프리실라 (1sfgP4h.Og)

2022-11-28 (모두 수고..) 18:32:28

situplay>1596678085>835

'의뢰라...'

솔직히 말하자면 그닥 땡기지 않는다. 물론 훌륭한 전사는 실전으로 완성되니 의뢰를 완수하며 실력을 쌓아야 한다. 그럼에도 주저하는 것은.

"생각해보고 다시 오겠다."

어쩌면 그런 사소한 일에 신경쓸 필요를 느끼지 못한, 일종의 자만심 때문이라.

프리실라는 길드를 나가 도시를 둘러본다. 여유롭게 관광이나 할 때는 아니지만. 여인이 문 담배에 불이 옮겨붙는다.

! 담배 사용!

107 카시우스주 (X0.A25PJQI)

2022-11-28 (모두 수고..) 18:33:42

>>102
앗 마지막은 복붙하면서 질문도 같이 가져와버렸다

108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18:42:16

>>97 루키우스

당신의 질문에, 그녀가 인상을 찌푸리며 길게 한숨을 내쉽니다.

" 딱 한번만 말씀해 드리죠. 대답해 드릴 수 없습니다. 그러니, 더 이상의 용건이 없다면 물러가주시죠. "

그녀의 눈빛은... 단호해보이는군요.

>>99 레온

" 멍청한 녀석.. 지금 이런 상황에서도 그런 말이 나오느냐. "

그녀가 당신에게 HP 포션을 사용합니다..

당신의 입으로 HP 포션이 넘어갑니다. 새콤한 자몽같은 맛. 끈적거리는 액체가 식도를 타고 흘러가며, 천천히 피가 멎고, 격통 속에서 어느 정도 움직일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회복되어갑니다..


! 레온의 현재 HP는 21 입니다.


>>100 타모르

" 네, 그러면 약초 채집 의뢰, 확인했습니다. 5송이를 캐오실때마다 금화 5개를 드릴게요. 붉은 꽃이죠. 뿌리도, 줄기도, 잎도 전부 붉은 특이한 꽃이니, 한번 보시면 바로 알아차리실수 있으실거에요. "

그리고 그녀가 곤란하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 저희 모험가 길드 측에서는, 다른 모험가 분들의 정보를 알려드리지 않고 있습니다. "

109 베아트리시 (yAjQPrczfU)

2022-11-28 (모두 수고..) 18:43:01

situplay>1596678085>839

거친 돌 사이로 매끈한 철의 질감이 느껴진다. 빈 병으로 쳐보자 맑은 소리가 울린다. 유령 기사다. 어쩌다보니 놈은 몸을 던져 나를 지킨 셈이 되었다. 준비가 되었군.

"이것 봐.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사실 내가 좋았던거지? 역시 동류끼리는 통하는 구석이 있다니까."

그러니까 나랑 같이 가자. 내 비원을 같이 풀어줘

!유령 기사에게 망령 포획을 사용합니다.

110 타모르 (gSyzF21mXI)

2022-11-28 (모두 수고..) 18:45:29

>>108
역시나 그렇군. 기대도 없었으니 실망도 없다.

"알겠네. 더 곤란하게 만들 생각은 없으니 이쯤 하자고. 다만, 조언 하나만 구하고 싶네. 이번에 꽤나 거금이 생겼는데 말일세. 그냥 포션이나 갑옷 같은 물건 말고 어디에 쓰는 편이 좋을거 같나? 뭔가 큰 돈이 생기니 과감한 투자를 하고 싶네만..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구만."

!보너스 뭐에 쓸지 추천 좀

111 루키우스 (lq/b7JwVZc)

2022-11-28 (모두 수고..) 18:47:38

>>108

" 실망스럽군, 고기 방패로 이용한것도 모자라서 해결해준 당사자들에게 정보의 통제라니. "

루키우스는 고갤 저어대며 알았다고 말하였다.
우선 돌아가서 쉬자
이번주는 너무.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

! 길드를 나와 여관으로 향한다

112 이리나 (gU0w2PkX3U)

2022-11-28 (모두 수고..) 18:47:45

situplay>1596678085>835

이리나는 자신을 흘끔흘끔 쳐다보는 남녀를 보고, 조심스레 그쪽으로 다가간다. 그리고 말한다.

!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같이 의뢰를 수행해도 될까요."

113 진행◆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18:50:44

>>102 카시우스

당신은 공격을 회피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고블린 한마리에게 다가가 검을 빠르게 휘두르는데에 성공합니다...
손 끝 너머로 예리하게, 그리고 깊숙하게 베는 감촉이 전해져옵니다. 녀석은 그대로 당신의 검에 치명상을 입고 쓰러졌고, 격통 속에서 몸부림치고 있군요... 녀석은 더이상 행동할수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다시금 두 마리의 공격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충분히 피할 수 있어 보입니다.

! 행동해봅시다!

>>103 시리우스

" 음.. "

그녀가 정말 의아한 얼굴로 바라보다가, 곧 당신이 맞잡은 손을 자연스럽게 풀고서는 고개를 숙입니다.

"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러면, 의뢰의 완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그녀가 부드럽게 웃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104 코우

당신은 아득하고, 기묘하게.
홀린듯이 움직입니다..

문을 걷어차고, 칼을 비틀어쥐고서, 거친 입김을 흘리며.
사람이라기보다는, 짐승에 가까운 모습으로.

그리고, 당신은 칼을 휘두르며 주점 안에 있던 사람들을 베어 나갑니다...




시간이 흐릅니다.

! 단점 : 끔찍한 기억 의 효과로, 남은 1 턴이 흐릅니다.
캐릭터가 통제를 잃고, 공백의 시간동안 행동을 마쳤습니다...

당신은 정신을 차립니다..
온통 피투성이가 되어, 주점 안을 붉게 물들인 채로..


...


주점 안은 토막난 시체더미로 가득합니다. 죽어버린 사람들. 죄 있는 자와, 죄가 없는 자들은 더이상 구분되지 않는군요.
어린 아이도, 부랑배도, 여인들도...
지금은 그저 하나의 고깃덩이일 뿐입니다.

그리고, 목소리가 끊어졌습니다. 더이상 피를 내놓으라는 그 목소리가 들려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당신에겐 짧은 숨을 돌리는 휴식도 허락되지 않는군요.

" 뭐하는게냐? "

라헤시가 당신을, 분노에 찬 눈빛으로 노려보고 있습니다...


! 캐릭터의 개인 시나리오 퀘스트 를 수행할수 있습니다. 수행하시겠습니까?

114 레온 (.8CycCTmCs)

2022-11-28 (모두 수고..) 18:53:35

>>108

"으아, 살 거 같다. 고마워요."

레온은 격통을 낮추기 위해 진통제를 꺼내며 말했다.

"이 정도로 소란이 일어났는데 녀석들이 더 안 오네요. 더 들어가볼까요?"

!소형 진통제 사용

115 이리나 (gU0w2PkX3U)

2022-11-28 (모두 수고..) 18:57:30

코우 ㄷㄷㄷㄷㄷㄷ

116 자유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18:59:42

겁에 질려서 행동을 못 하는 게 아니라 광기에 빠진 것처럼 폭주를 해버렸군.

아니 근데 어째 죽을 위기 같...

117 카시우스 (X0.A25PJQI)

2022-11-28 (모두 수고..) 18:59:55

>>113
"흐읍!"

마찬가지로 피할 수 있을 것 같은 공격에 회피와 동시에 검을 휘두르지 않고 찌른다.
확실히 성장한 것이 느껴진다.
!회피하며 공격

118 코우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19:00:21

>>113
눈을 멍하게 깜빡인다

"―아."

여자의 기억이 돌아왔을때
사실은, 별반 다른 광경은 아니었다
토막난 시체들이 줄지어 있고 바닥엔 피로 흥건하다
붉디, 붉은 피로 가득했다
다만 장소가 바뀌었을 뿐이다
여자는 자신이 밟고있는 고깃덩이들을 내려다봤다

'똑같다...'

그때와 같다
변함없는 악몽이 이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건 꿈같은게 아니다,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
여자는 시체더미에서 칼을 빼어 올려 도신을 바라봤다
피를 삼킨 칼의 자태는, 아주 요염하고 피폐한 것이었다

"그건, 보다시피야."

목소리에 대답하며 몸을 돌린다
아직 한 사람이 남아있었던가

"당신의 환자가 사람들을 베어 죽였어."

!수행한다

119 진행◆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19:01:28

>>106 프리실라

길드를 나가는 당신을 바라보며, 접수원이 고개를 꾸벅 숙이며 배웅합니다.

" 부디, 이곳 가이아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 뵐 날을 기다리고 있을게요, 모험가님. "

...

당신은 도시를 둘러봅니다.. 도시가 눈에 들어오는군요.
이른 아침임에도 분주하게 움직이는 많은 상인들이 보입니다. 이제 막 고된 의뢰를 마쳤는지, 지친 발걸음으로 터덜거리며 길드로 향하는 모험가들... 바삐 발걸음을 재촉하며 의뢰를 받고, 마물 토벌을 나서는 신참 모험가들.

채비를 갖추고,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하는 숙련된 모험가들. 그런 이들을 노련하게, 기름지고 먹음직한 냄새로 유혹하는 상인들. 광장의 분수대부터, 노래하고 있는 음유시인들까지..

담배에 불이 붙습니다. 폐 안쪽으로 넘어오는 연기가, 당신의 몸에 기운을 불어넣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현재 프리실라의 단점 : 중독 의 남은 레스는 5 레스입니다.
보유 담배는 19 개비입니다.

>>109 베아트리시

당신은 망령 포획 스킬을 사용합니다..

다시금 온 몸에 힘이 빠지는 거친 충격이 퍼집니다. 먹지 않은지 시간이 제법 흘렀음에도, 식도를 타고 위 속의 내용물이 역류합니다..
머리가 찢어지는것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 베아트리시의 MP가 0 이 되었기에, 탈진 상태이상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유령 기사가 천천히 눈을 떴다는 것이 느껴져옵니다...

! 축하합니다! 유령 기사 가 동료가 되었습니다.
유령기사는 앞으로 당신의 충직한 동료가 되어, 여행을 함께할 것입니다. 숙녀님의 품으로 돌아갈때 까지..

유령 기사의 스테이터스가 일부 공개됩니다.

HP 30
공격력 100

유령 기사는 전투를 통해 성장이 가능합니다.


" ... "

그리고, 그의 목소리가 작게 구덩이 안에서 울려퍼집니다..

" 이상하군. 우리는 분명 싸우고 있지 않았던가? 최후의 순간에, 기억이 없네. 그리고.. "

" 어째서인지, 온 몸이 불타는것 같은 증오감이 느껴지지 않는군... "


>>110 타모르

" ... "

접수원은 여전히 부드럽게 웃고 있지만, 더이상 대답하지 않는군요...

! 행동해봅시다!

120 루키우스주 (lq/b7JwVZc)

2022-11-28 (모두 수고..) 19:02:00

고블린 슬레이어 베아트리시

령캣몬 마스터로 전직

121 자유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19:02:51

>>120 ?????: 유령 기사 넌 내 거다!

122 시리우스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19:09:00

'...수상하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선 어쩔 수 없지.'

"그래, 에리 누님. 나중에 밥이나 같이 한끼 하자고?"

빙긋 웃은 나는 에리를 향해 등을 돌렸다.
...방금전의 그 잠시간의 침묵은 무엇이었을까.

기회가 된다면, 죽여야할까... 일단은 동료부터 구하는게 먼저지만.

계율은 선보다는 중립에 가깝다면 좋다. 악이라면 서로 뒷통수칠 생각만 하고 있을테니. 그렇다면 주점보다는 길드에서 찾는게 좋을까.

!마법사를 구하는 파티가 있는지 찾아봅시다

123 타모르 (gSyzF21mXI)

2022-11-28 (모두 수고..) 19:09:58

>>119
"훌륭한 축객령일세."
어깨를 으쓱하고는 일어난다. 아무래도 친해지긴 어려워 보인다. 아쉽구먼 아쉬워.

그래도 주머니가 묵직한 상태로 돌아다니자니 불안하다 돈은 있다면 빨리 다 써버리는 게 좋다.

돈을 어떻게 쓰는 것이 좋을까..돈이 많은 사람들이 갈 법한 곳으로 가볼까 일단?

!가이아의 중심으로, 화려하고 번화한 거리로 가보자

124 이리나 (gU0w2PkX3U)

2022-11-28 (모두 수고..) 19:10:06

축하해요 베아트리시

125 베아트리시 (UxWfHEHyVM)

2022-11-28 (모두 수고..) 19:11:22

>>119

"....."

이런 곳에서 토악질을 하면 곤란하다. 나는 잠시간 입을 틀어막고, 눈을 감고 신체가 안정을 찾을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기사, 기분이 어떻지?"

!심호흡하며 충격이 가시기를 기다립니다.

126 프리실라 (1sfgP4h.Og)

2022-11-28 (모두 수고..) 19:13:19

>>119

'접수원이 기사단에도 일손이 부족하다고 했었지.'

담배를 태우던 프리실라가 곰곰히 생각해본다. 그리고 느리게 발걸음을 옮긴다. 일개 초보 모험가에게 관심을 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기사단를 찾아가보기로 한다.

'기사단은 어디 있을까.'

여인은 주변을 둘러보며 거리를 활보한다. 걸음이 고독하다. 와중 마주치는 간식이나 볼거리, 공연 등에도 관심을 주지 않는다.

!

127 타모르주 (gSyzF21mXI)

2022-11-28 (모두 수고..) 19:13:25

신난다! 유령기사을(를) 손에 넣었다!

128 자유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19:14:50

이제 진화할 일만 남은 건가?

129 카시우스주 (X0.A25PJQI)

2022-11-28 (모두 수고..) 19:15:01

포켓몬!

130 베아트리시주 (UxWfHEHyVM)

2022-11-28 (모두 수고..) 19:16:26

하하 탱커를 획득했다

131 시리우스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19:17:24

축하해요 베아주!!!

코우 무섭....

132 진행◆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19:20:33

>>111 루키우스

길드를 나오려는 당신은, 아늑한 휴식이 필요했습니다. 이번주엔 너무나도 많은 일들이 있었으니.

하지만, 뒤를 돈 당신은 덥썩, 옷깃의 뒤쪽이 붙잡히고 말았습니다.

" 함부로 입을 놀리는군요. "

그녀가 길게 한숨을 내쉬며, 머리카락을 한쪽으로 쓸어넘깁니다... 그러자 관자놀이쪽에 자리잡힌 오래된 흉터가 울긋불긋하고 흉측하게 드러나는군요.

" 실망스럽다는건 약자가 할수 있는 말이 아닙니다. 고기방패의 취급이 싫습니까? 영웅 대접을 받고싶습니까? 통제에서 벗어나고 싶습니까? 마땅히 알아야 할 권리를 주장하고 싶습니까? "

" 그렇다면 힘을 기르고 말하십시오. 적어도, 강철 등급까지 기어 올라온다면 말 몇마디정도는 섞어주겠습니다. "

" 이쯤하면 그 멍청한 머리로도 이해할수 있으시겠죠? "

그녀가 인상을 찌푸리며 당신을 가만히 노려봅니다... 찌릿거리는 살기가 전해져 오는군요.

>>112 이리나

당신이 다가가서 말을 걸자, 어려보이는 남자와 여자가 제법 당황한 얼굴로 당신을 바라봅니다.

" 아.. "

" 그... "

그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눈빛을 교환하다가, 곧 남자가 대답하는군요. 당신보다 조금 더 어려보이는, 앳된 얼굴. 오렌지빛으로 반짝거리는 머리카락, 같은 색깔의 눈동자, 하얀 피부. 부드러운 목소리로 그가 말을 이어갑니다.

" 저기, 드래곤을 퇴치하셨다고 들었는데.. "

" ... "

그리고는 여자가 조금 두렵다는 눈빛으로 당신을 바라보며 이야기합니다.

" ...저희로써는 이렇게 강한 분과 동행할수 있다면 너무 좋죠. 그런데, 환영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시죠? 솔직히 말해서 배신이 두려워요. 몬스터에게 져서 죽는것도 싫지만, 배신당해서 죽는건 최악이니까요. 저희는 잔뜩 주의를 들은 터라.. "

그들은 조금 망설이고 있는 것 같군요.. 아직 완전히 당신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14 레온

당신은 초급 진통제 (소) 를 사용합니다. 격통이 멎어가는군요...

! 초급 진통제 (소) 를 사용했기에, 격통 디버프 수치가 0 이 되었습니다.

" 크루피에! 오쇼, 니에 셰즈오 작 세브 마르티에? "

그녀가 눈물이 맺힌채, 격양된 목소리로 힘껏 소리지르는군요... 고대 엘프어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한참동안, 붉어진 눈으로 당신을 바라보다가 다시금 이야기를 이어나갑니다.

" 퇴각하자, 레온. 넌 죽을 뻔 했다. 우린 위기에서 살아남았고, 이건 기회다. 두 번의 행운은 연달아서 찾아오지 않아. 가장 위험한 상황은 매서운 추위가 멎었다고 생각되는, 한겨울의 밤이니라. 재정비를 하고 와도 늦지 않아. "

그녀가 당신에게 제안합니다...

133 코우주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19:23:19

.oO(엘프어 하는 엘프는 귀엽다)

134 레온 (.8CycCTmCs)

2022-11-28 (모두 수고..) 19:24:51

>>132

"알았어요..알았어. 울지 마요.."

그래..더 무리하다가는 죽을 수도 있으니..

"그래요. 오늘은 이 정도면 충분히 했어요. 다시 돌아가자고요. 그러니깐 울지 마요."

레온은 이전과는 달리 진지한 태도로 조곤조곤 말하였다.

!가이아로 귀환

135 이리나 (gU0w2PkX3U)

2022-11-28 (모두 수고..) 19:25:30

>>132
"...음."

이리나는 어떻게 설득할까 고민한다. 도망치는 건 생각했어도 배신은 생각해본 적도 없는 터라, 어떻게 말할지 고민하다가 이렇게 말한다.

"저도 그런 걱정을 했어요. 누군가 내 뒤에 칼을 꽂지 않을까, 날 적에게 던져두고 도망치지 않을까."

이리나는 그렇게 생각하다가, 최대한 단호한 목소리로 말한다.

"...하지만, 저는 제가 그런다는 생각은 해본 적도 없어요. 항상 그 말만 듣고 살았으니까요. 배신당해 죽는 사람은 되더라도, 배신해서 죽이는 사람은 되지 말라고."

이리나는 그렇게 말하고, 자신의 두려워하는 그들을 안심시키려고 한다.

"그러니까, 그런 고민보다는 고블린을 어떻게 많이, 빨리 잡을지를 이야기하고 싶어요. 그리고 저를 걱정할 필요도 사실 없어요."

이리나는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가슴을 쿡쿡 찌른다.

"만약 우리 셋이 가서, 저만 살아 돌아온다면... 사람들이 절 당연히 의심할 거고, 최악의 경우에는 감옥에도 갈 테니까요. 설령 제가 이기적이라 해도, 그런 위험까지 감수해가면서 여러분을 배신할 이유는 없어요."
!

136 이리나 - 타모르 (gU0w2PkX3U)

2022-11-28 (모두 수고..) 19:27:03

"..."

이리나는 타모르를 노려보다가, 말없이 뒤로 물러난다. 그리고 이번에는 제발 망치가 날아오지 않기를 빌면서, 뒤돌아서 도망친다.

"정말로 이상한 사람이야..."

이리나는 표정을 찡그린 채 숲 속으로 걸어 나갔다. 사람을 첫인상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조금 그렇지만, 상대는 너무 불안했다. 이리나는 고개를 젓고, 도망치면서, 다음 번에는 절대 만나지 않기를 빌었다...

// 타모르주 이거로 막레하지요

137 루키우스 (lq/b7JwVZc)

2022-11-28 (모두 수고..) 19:30:44

>>132

" ... "

루키우스는 천천히 심호흡을 하였다
감정을 내비치는것은 삼류
흔들리는 것은 이류
무감각한것이 일류

그러나

" 모험가에게 적용되는것이 강자룰이라면 순응하겠습니다. 제가 살던곳과는 많이 다를 줄 알았는데 비슷한 부분이 있군요. 하지만 만약 다음번에 한번더 이 나의 몸에 손을 댄다면 각오하는게 좋을걸세. 아주 불쾌하거든 "

루키우스는 몸을 돌려 그녀의 흉터와 얼굴을 지긋이 바라보다가 다시 눈웃음 지었다.

" 주의하겠네, 이름을 알려주겠나? "

! 인적 사항 불러보소

138 진행◆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19:37:40

>>117 카시우스

당신은 빠르게 고블린들의 몽둥이를 회피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빠르게 검을 남은 녀석의 가슴에 깊게 찔러박는데 성공합니다. 예리한 감촉이 다시금 손 끝에 느껴지고... 녀석이 그대로 뒤로 넘어지며 쓰러집니다. 하지만, 다른 녀석이 이번에는 당신의 머리를 크게 강타하는데 성공합니다! 뻑, 하는 큰 소리와 함께 아찔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118 코우

! 개인 시나리오 퀘스트 - 검, 그리고 피 가 진행됩니다...


당신의 대답에, 그녀가 주먹을 꾹 쥡니다... 그녀의 작은 몸이 분노로 떨리는것이 보입니다.

" 미친 새끼. "

그녀가 그렇게 나지막하게 중얼거리고는, 천천히 고개를 들어 당신을 바라봅니다...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맺혀있습니다. 점점 더 크게 맺힌 눈물은 방울져, 예쁜 유리 구슬처럼 그녀의 뺨을 타고 주륵, 흘러내립니다..
눈물은 절묘하게 흘러내리며, 문신이 새겨진 그녀의 목을 타고 내려갑니다. 그녀의 목에 새겨진 여인이 우는것같은 모습이 되었군요.

" 네가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아느냐? 그 몸뚱이로 어디를 가나 했더니, 고작 이따위 일을 저지르려고... 떠난게냐? "

" 내가 너를 왜 살렸는지 모르는게냐. 적어도 나는, 네가 이 따위 일을 저지르길 바라며 살려준것이 아니다. "

그녀는 천천히 걸음을 내딛으며 당신에게로 다가옵니다..

>>122 시리우스

" 후후, 그건 안된다구요. "

그녀가 부드럽게 웃으며, 떠나는 당신을 배웅합니다...


당신은 마법사를 구하는 파티가 있는지 찾아봅니다만, 애매해보이는군요... 특별해보이는 것은 없어보입니다.

! 행동해봅시다!

139 진행◆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19:44:42

>>123 타모르

가이아의 번화가에 도착하자 잘 정비된 길, 이른 아침임에도 지나다니는 마차들이 보이는군요..
하지만 특별하게 살만 한 물건이 있는 상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유명한 디자이너의 여성용 가방, 드레스 따위의 것들..
당신의 모험엔 부합해보이지 않습니다. 그 외에는, 평범한 사람들이 지나다니는군요. 지위가 높은 이들로 보입니다..

! 이곳에서는 물건을 구매 할 수 없습니다.
행동해봅시다!

>>125 베아트리시

" 글쎄. "

" 신기하게도 아무렇지도 않아. 아주 평온하네. 어째서 그렇게 증오심에 사로잡혀있었는지도 기억나지 않아... 정확히는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해야겠지. "

" 하지만 똑똑히 기억하고 있는게 있다네. 나는 기사라는것. 그리고, 이제 그대가 나의 주군이라는것. 그래, 이름을 내게 줄 수 있겠나? 그리고... 여기서 빠져나가게 내가 도와줄수도 있지. 언제까지고 여기에 있을 생각은 아니지 않은가. 걱정 말게, 내 힘이라면 이 무너진 동굴에서 빠져나가는것쯤은 일도 아닐세. "

유령 기사는 당신에게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천천히 큰 충격이 잦아드는것이 느껴집니다.. 곧 어느정도 행동이 가능해질것같군요.

>>126 프리실라

당신은 느리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주변을 둘러보나, 별로 관심이 가는 것들은 없군요. 이 활발한 거리 속에서, 당신은 고독한 밤길을 걷는 것 처럼 걷습니다..


얼마 걷지 않아서, 당신은 운이 좋게도 순찰중인 기사 두명을 발견합니다. 한 사내는 덩치가 유달리 크고, 다른 사내는 조금 말라있군요.

! 행동해봅시다!

140 카시우스 (X0.A25PJQI)

2022-11-28 (모두 수고..) 19:45:03

>>138
머리에 아찔한 통증이 느껴지자 이를 악 묽소 버틴다.

"아프잖아!!!!"

소리를 지르면서 팔과 손에 힘을 가득 넣고 머리를 때린 녀석을 향해 검을 휘두른다.
!공격

141 시리우스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19:47:16

"...흠. 길드 내에선 딱히 마법사를 구하는 기미는 없나..."

파티를 구할 수 있는 장소는 보통 두군데다. 모험가 길드, 아니면 주점. 전자는 불가능하니, 후자로 가볼까.

!가까운 주점으로 향합니다

//...코우랑 마주치진 않...겠죠?(떨림)

142 코우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19:49:28

>>138
"응. 맞아. 나는 미쳐있어."

여자는 부정하지 않았다
보라, 어딜 보아도 붉은색이지 않느냐
자신이 저지른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말이야, 나도 노력하고 있는 중이야."

검을 도로 칼집에 집어넣고서는 말한다

"적어도 너랑 엘자는 이렇게 만들고 싶지 않았는걸. 그래서 나온 거야."

여자는 천천히 라헤시에게로 걸어갔다
걸어가는 와중에도 시체가 발에 걸리고 핏물이 잔잔하게 파동쳤다
여자에게는 너무나 숱히 봐온 광경이다
눈물이 그렇게까지 와닿지 않는 것이 사실이었다
그렇지만 슬퍼하는 걸 모르는 척 하는 것은 또 다른 별개의 이야기로, 여자는 눈앞의 의사에게 팔을 둘러서 안아주려 했다
아마 그것이 붉어져버린 여자가 생각하기에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이였다

"그러니까, 미안해? 울지마."

!라헤시 토닥토닥

143 자유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19:49:32

저번에 자유랑 루키우스 같은 여관에 있었는데 마주치지 않은 걸 보니 서로 만나고 싶다고 말하지 않는 이상 마주치지 않는 거 같아.

144 코우주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19:50:23

주점이라고 해도 엄청 많으니까 말이지
코우가 있는 곳은 뒷골목이기도 하구

145 시리우스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19:52:33

>>143-144 그럼 다행일지도요...!

이성을 잃은 코우랑 만나서 살아남을 자신이 없어요(코우 스펙 봄)(시리우스 스펙 봄)

146 코우주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19:55:23

지금은 이성 있으니까 아마 괜찮아

147 베아트리시 (UxWfHEHyVM)

2022-11-28 (모두 수고..) 19:56:44

>>139
엘프의 피로 호수를 물들이고 세계수를 불태우느니. 흉흉한 소리를 하던 기사와 지금의 기사를 비교하면서 생각했다. 망령을 포획하는 것이란, 망령의 비원을 잘라내버리고 그 자리에 시전자의 비원을 꿰메붙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지럼증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었다.

포획에 잡히고도 엘프에 대한 악담을 쏟아붓는다면 그건 그거대로 짜릿한 맛이 있었을텐데. 만약 기사가 그렇게 나온다면 머리통을 까 버리려고 했던 빈 럼주병을 보면서 입맛을 다셨다. 어쩌면 어떤 계기로 엘프 혐오가 되살아날지도 모르지.

"이름은 차차 생각해보고... 우선 여기서 나갈까?"

!일단 나가자

148 시리우스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19:58:02

>>146 (((아마)))

149 진행◆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19:58:18

>>134 레온

" 그래, 돌아가지. 움직일수 있겠나? 이런 때라고 내가 자네를 업어주진 않을걸세. 책에서 봤거든! 그런 스킨십을 사내들은 좋아한다고 말이지. 아, 이게 그 유혹의 기술 중 하나라는건가. "

그녀가 당신을 위해 농담을 합니다..


...


당신과 벨라는, 운이 좋게도 동굴에서 빠져나와, 몬스터를 마주하지 않은 채 숲의 초입으로 빠져나오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무사히 가이아에 도착합니다. 어느덧 어둑하게 해가 지고 있군요..

! 현재 레온과 벨라의 위치는 가이아 입니다.
시간이 밤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135 이리나

당신의 말을 듣던 그들은 곧 서로를 바라보며, 조금 긴장이 풀린듯 옅게 미소짓습니다.

" 모험가가 되신지 얼마 지나지 않았죠? "

" 맞아요. 사실 배신을 두려워 하는 이유는 그거잖아요. 누구도 신경쓰지 않을 뿐더러, 의심한다고 하더라도 의심만 할 뿐.. 증거가 없어요. 몬스터에게 당했다고 하면 끝이니까요. 시체를 처리하지 않아도, 우리같은 초보 모험가들을 위해 누가 조사를 떠나겠어요? "

청년이 당신에게 손을 뻗어 악수를 청합니다.

" ..그럼 잘 부탁 할게요. 제 이름은 케이, 얘 이름은 제이에요. 같은 마을에서 자라서, 우리도 모험가가 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어요. "

" 고블린은.. 쉽고 빠르게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런 방법은 잘 모르겠네요. 저희는 둘 다 전사에요. 둘다 한손검과 방패를 써요. 그쪽은 활을 쓰시죠? 저희가 전열을 맡고, 후방을 경계해주시면 좋겠네요. "

! 케이와 제이가 당신에게 파티를 신청합니다. 그들과 동료가 될 수 있습니다. 수락하시겠습니까?

>>137 루키우스

당신의 말에, 그녀가 짤막하게 웃음을 뱉습니다.

" 각오라. "


! 강제로 전투 페이즈로 넘어갑니다..

" 그러면 알려주시죠, 제가 어떤 각오를 해야할까요? "

그녀가 빠르게 당신의 복부에 주먹을 찔러넣습니다. 전에 없던 묵직한 통증이 복부에서 퍼져나갑니다.. 지금의 몸상태로 죽지 않은 것이 신기한 상황입니다.

" 당신을 죽일 각오를 해야할것같은데요. 여전히 불쾌한가요? 자, 당신의 대답이 기대되네요. "

" 말씀해보세요. 어서. 제 이름도 궁금하다고 하셨잖아요. "


! 루키우스의 HP는 1 입니다. 한번 더 피격 당할 경우, 캐릭터가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150 이리나 - 시리우스 (gU0w2PkX3U)

2022-11-28 (모두 수고..) 20:01:16

"....네. 사냥꾼이었죠."

이리나는 화살을 꺼내 모습을 고른다. 그러면서, 노예상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노예상."

노예라. 동생이 노예시장에 들어갔다는 건 생각만으로도 끔찍했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지금까지 노예시장에 발도 못 붙였다면, 그건 더 끔찍한 상황에 처했다는 말밖에 되지 않았다.) 이리나는 한숨을 쉬고 일어났다.

"술... 감사합니다..."

이제, 침울한 술꾼의 인격이 이리나를 침잠하고, 이리나는 그대로 걸어 나가려고 했다...

.. 혹시 여기서 막레 가능할까요?

151 이리나 (gU0w2PkX3U)

2022-11-28 (모두 수고..) 20:02:10

>>149
"...네. 잘 부탁드려요."

이리나는 그렇게 말하며, 제이의 손을 잡습니다.
! 수락!

152 시리우스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20:02:41

>>150 넵 막레해요! 수고하셨습니다 이리나주!!!

153 루키우스 (lq/b7JwVZc)

2022-11-28 (모두 수고..) 20:03:13

>>149
복부에 찔려지는 주먹에 비틀거리며 바닥에 쓰러진 루키우스는 여성의 얼굴을 눈에 새겨넣었다
그리고 또 다시 모험가는 강자룰 이라는 것을 뼈에 각인하듯 단단히 새겨두었다.
지쳐있고, 자신보다 레벨도 낮고, 체력도 얼마 없다면 딱 좋은 먹잇감이니 다신 기어오르지 못하게 서열정리를 하겠다는 비열하고도 합리적인 판단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조금 더 맞으면 죽겠다
루키우스가 떠올린 생각이었다.

어떠게 되갚을까 생각하지만 루키우스는 합리적으로 생각했다.
자신은 영웅도 아닐뿐더러 어딘가에서 튀어나오는 미지의 힘이나 기연으로 상대를 쓰러트릴 재간 따윈 더더욱 없다.
그렇기에 루키우스는 피투성이인 입을 벌리며 대답했다

" 미안하네, 사람을 잘못봤군. 사과하지 "

! 죄송합니다!

154 자유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0:03:15

역시 약육강식의 세계야... 무섭다 무서워...

155 카시우스주 (X0.A25PJQI)

2022-11-28 (모두 수고..) 20:04:47

매가 약인 세계

156 레온 (.8CycCTmCs)

2022-11-28 (모두 수고..) 20:05:41

>>149

"아잇, 그냥 제가 걸어가요. 무서워서 도움도 못 청하겠네."

그렇게 둘이 무사히 가이아로 귀환.

"숙소로 가서 쉬어요. 지금 벨라씨 방값까지 내줄 테니깐 부담 없이 쉬라구요."

!숙소에 가서 벨라의 방값까지 지불

157 루키우스주 (lq/b7JwVZc)

2022-11-28 (모두 수고..) 20:06:14

빛의 드래곤이 뭐냐고 물어보니까 불합리한 폭력이 찾아왔어
흑흑 강해져야해

158 베아트리시주 (UxWfHEHyVM)

2022-11-28 (모두 수고..) 20:07:41

159 코우주 (hQn7VTI9cM)

2022-11-28 (모두 수고..) 20:08:12

아직 우리는 너무 약해

160 시리우스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20:11:15

사람을 죽여도 뒤탈이 없을만큼 강해져야만...

161 카시우스주 (X0.A25PJQI)

2022-11-28 (모두 수고..) 20:12:19

일단 죽이긴 하는구나

162 프리실라 (1sfgP4h.Og)

2022-11-28 (모두 수고..) 20:15:22

>>139

얼마 걷지 않아 프리실라는 기사들을 발견한다. 그녀가 두 기사에게로 천천히 다가간다.

"저기, 기사단 건물은 어디에 있지?"

여인은 차분히 말을 이어간다.

"일손이 부족하다고 들어서."

!

163 시리우스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20:15:33

그건 이단에게는 디폴트라서(?(

164 모루주 (WoQu1hvMTE)

2022-11-28 (모두 수고..) 20:17:44

와 진행이다

나 참가해도 되나? 저번에 고블린이랑 싸우던건 기억나는데 그거 너무 예전이라 어떻게 할지 애매하네

165 코우주 (hQn7VTI9cM)

2022-11-28 (모두 수고..) 20:18:34

모루주 어서와
기록 찾아오는걸 추천

166 자유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0:18:55

안 될 거 없지 않아? 이전 스레에서 검색으로 예전 레스 찾아서 이으면 되지.

167 시리우스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20:19:29

어서오세요 모루주~~!!

168 자유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0:22:12

>>164 이걸 빼먹었네. 어서와 모루주!
그리고 >1596660073>672 찾아왔어. 여기서 끊겼네.

169 진행◆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20:22:30

>>140 카시우스

당신은 소리를 지르며, 머리를 때린 녀석을 향해 힘껏 검을 휘두릅니다! 예리한 감촉이 다시금 손 끝에 전해집니다... 연달아서 고블린들을 벤 당신은, 세 마리 모두를 빈사 상태로 만드는데에 성공합니다. 어떤 녀석도 움직일 수 없어 보이는군요.. 악취가 가득한 피를 흘리며 싸늘하게 녀석들이 죽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소리 지른것을 들은건지... 큰 몸집의 늑대 두 마리가 저벅거리며 당신에게 다가옵니다. 빠르게 움직인다면 서로가 서로를 덮칠 수 있는 거리까지 좁힌 녀석이, 낮게 크릉거리며 당신을 위협합니다. 언제든지 공격 할 수 있어 보이는군요..

! 소리를 듣고, 화이트 팽 두 마리가 전투에 합류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141 시리우스

당신은 가까운 주점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이른 아침이기에 주점이 바쁘게 움직이지는 않는군요... 몇몇 모험가들이 술에 떡이 되어 나오거나, 가게 주인에게 반쯤 내버려지듯 떠밀려 나오는 풍경이 보입니다.

동료를 구해보려고 하지만, 쉽지는 않아 보이는군요... 그리고, 당신에게 누군가가 말을 걸어옵니다..

" 이봐! "

시선을 그 쪽으로 돌리자, 사제복을 입은 사내가 당신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142 코우

당신이 검을 칼집에 집어 넣고, 천천히 라헤시에게 걸어가 그녀를 안아주자..
그녀가 당신을 밀쳐내며, 팔을 높이 뻗어 당신의 뺨을 때립니다. 찰싹, 하는 소리와 함께, 아주 미약한 따끔거림이 잠시 느껴지다가 곧 사라집니다. 그녀와 당신의 힘의 차이는 명백해 보이는군요.

" 나와 엘리자베스의 생명과, 네가 도륙낸 생명의 가치는 다르지 않다. "

" 어째서 그걸 모른단 말이냐... "

그녀가 히끅거리면서, 곧 소리내어 울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곧이어 사내들이 우르르 들어닥치기 시작합니다. 사내들은 의아한 얼굴로, 피를 뒤집어쓴 당신과.. 울고있는 라헤시를 번갈아 쳐다보다가, 빠르게 다가오는군요.
사내들은 전부, 목에 해골을 새겨두었습니다..

" 이봐, 무슨 일이야. 설마 라헤시를 건드리는 미친놈이 있는거야? "

" 죽고싶은게 아니라면 그런 일은 없을텐데. 라헤시, 무슨 일이야. "

그녀가 곧 소리내어 우는것을 멈추고, 조용히 흐르는 눈물을 박박 문질러 닦으며..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는 가만히 당신을 바라봅니다..

170 모루 (WoQu1hvMTE)

2022-11-28 (모두 수고..) 20:24:28

situplay>1596660073>672

!방패를 내리친 직후 녀석을 붙잡아 반대편에 있는 고블린에게 집어 던지고 무기를 내리쳐 마무리한다

171 시리우스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20:25:31

역시 들켰잖아........

172 자유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0:27:01

뭐, 사제한테는 어쩔 수 없지. 아니면 의외로 들키지 않았을 수도 있고

173 카시우스 (X0.A25PJQI)

2022-11-28 (모두 수고..) 20:27:07

>>169
힘을 주려고 소리를 질렀더니 귀찮은 놈들이 늘어나버렸다.

"앗 저기!"

통하지도 않겠지만 검으로 엉뚱한 방향을 가리키며 놀란척을 하다가 화이트 팽에게 달려들며 검을 위에서 아래로 휘두른다.
얕보이면 바로 사냥당한다!
!공격

174 코우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20:27:57

>>169
따귀가 때려진 뺨을 손끝으로 매만졌다
손가락 끝에 묻어 나오는 것은 검붉게 변색해가는 피다
라헤시는 여전히 울고있었다

'알고있어. 하지만 모르겠어.'

모순된 생각을 품고있자 곧이어 사람들이 들이닥친다
아마도 라헤시가 거느리고 있는, 혹은 속해있는 갱단인것 같았다
여자는 두 손을 펼쳐서 가볍게 들어올렸다

"아무 짓도 안했어."

라고 말해도, 피범벅인 것이 저절로 지워지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라헤시에게는 아무 짓도 안 한 것이 사실이었다
여자에게는 그렇다

"그럼 나 갈게. 미안해."

!눈치를 보다가 조용히 발걸음을 옮겨 주점에서 빠져나가려 한다

175 시리우스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20:29:36

그냥 혼자서 의뢰를 수주하는게 편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던 찰나, 날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 반사적으로 고개를 돌렸다.

"...뭐야? 난 사내놈에게는 관심 없어."

젠장. 그 접수원이 눈치챈건가. 아니면 그저 우연인가. 후자라면 좋겠지만 전자라면... 별로 좋은 상황은 아니다.

"그러니 비켜. 파티를 구할거면 딴 사람 찾아보라고."

일단 자연스럽게 행동할 필요가 있다. 적어도, 대화한다면 사람이 없는, 인적이 드문 곳에서.

!무시하고 골목 쪽으로 향하려 합니다

176 시리우스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20:30:05

>>172 조금 떠보긴 해야할 것 같은데...으으음...!!!

177 진행◆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20:30:59

>>147 베아트리시

" 그래, 나가자고, 주군. "

그가 그렇게 말하며, 곧이어 흡, 하고 숨을 깊게 삼키고는..

순식간에 무너진 동굴의 잔해 속에서, 커다란 몸을 일으킵니다. 다시금 쿠르릉 하는, 천둥 치는것과 비슷한 소리와 함께.. 동굴에 자그마한 틈새가 생깁니다. 그리고 그가 당신에게로 손을 뻗어, 당신을 끌어안습니다.

그리고 그는, 당신을 안은채로 크게 도약하여, 동굴 바깥으로 빠져나갑니다..


놀랍게도, 몇번 덜컹거렸다 뿐이지, 몸에 상처가 없는 채로 당신과 유령기사는 무사히 동굴 밖으로 빠져나오는데 성공합니다. 돌더미에 부딛치거나, 긁히지도 않았군요..
어느새 바깥은, 달이 저물어갈 정도로 깊은 밤이 되어 있었습니다..

>>151 이리나

제이는 당신의 손을 잡고 악수를 마칩니다..

" 그러면 어떻게 하실거에요? 바로 출발하시나요? 포션같은건 다 구비해두셨어요? "

! 행동해봅시다!

>>153 루키우스

당신이 사과하자, 그녀가 김이 빠진듯 길게 한숨을 내쉬며, 머리카락을 정돈합니다.. 사락거리는 그녀의 검은 머리카락이 가라앉으며, 그녀의 흉터를 다시금 가리는군요.

" 다시 한번 말하죠. 강철 등급까지 기어올라와보세요. 그렇다면 말 몇마디 정도는 섞어드리겠습니다. "

그리고 그녀는, 다시금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접수원인 에리가 당신과 그녀 사이에서 어쩔줄 몰라하고 있군요..

! 전투 페이즈가 종료되었습니다.
행동해봅시다!

178 이리나 (gU0w2PkX3U)

2022-11-28 (모두 수고..) 20:31:53

>>177
"포션 정도는. 네. 두 분도 포션은 챙기셨나요?"

이리나는 그렇게 물어보면서 말한다.

!"포션은 사 두셨으면 바로 출발하는 게 좋겠어요."

179 타모르 (gSyzF21mXI)

2022-11-28 (모두 수고..) 20:32:37

>>139
번화가는 이런 느낌인가?
어디로 가든 새로 보는 것투성이라 신기할 뿐이다.
저 마차는 어디로 가는 것이지?
딱히 별 의미는 없다만, 눈앞에 마차를 따라가보도록 했다.

숙제가 생기면 최대한 미루고 싶은게 또 인지상정인 법이지.

!마차를 졸졸 따라가본다.

180 루키우스 (lq/b7JwVZc)

2022-11-28 (모두 수고..) 20:33:16

>>177

루키우스는 몸을 털고 일어났다.
그리고 언제나 처럼 웃으며 에리양을 향해 소란을 피워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한가지 확실한건 모험가 흉내는 잠깐 접어두고
최선을 다해서, 최대한 빨리
무례를 범한 년 을 후회하게 만들어준다는 첩보원적 마음가짐이 바로섰다.

그리고 루키우스는 우선 내일 연속적으로 이어갈 의뢰를 위해 여관으로 향했다.
새롭게 계획을 짜야했다
낭만은 접어둔다.

! 여관으로

181 타모르주 (gSyzF21mXI)

2022-11-28 (모두 수고..) 20:34:37

>>136 확인했습니다!

182 자유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0:37:21

이걸로 알 수 있는 것 모험가 길드에서 난리를 피우면 죽을 수도 있다.
에리를 죽이려고 했으면 역으로 시리우스가 죽을 수도 있었을 것...

183 시리우스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20:40:04

어떻게 보면 지금도 충분히 죽을 위기일지도요(두렵)

184 베아트리시 (yAjQPrczfU)

2022-11-28 (모두 수고..) 20:42:44

>>177

반나절은 기절해 있었을까. 이미 어두워진 하늘에는 별빛이 박히고 주변은 풀벌레 소리로 가득하다. 나는 머리 위에 뽀얗게 앉은 돌먼지를 털어냈다.

"고블린 열 마리 잡으려던게 먼 길을 돌아왔구나."

"이만 가이아로 돌아가야지. 저 쪽이야."

!퀘스트 완수 확인을 위해 유령기사와 접수처로 돌아갑니다

185 진행◆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20:47:40

>>156 레온

당신은 숙소에 도착합니다..

여관보다도 좋아보이는 숙소는, 깨끗하고, 정돈된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군요. 주로 돈이 많은 상인과, 베테랑 모험가들이 이곳에서 잠을 청하는것 같습니다..
늦은 밤임에도, 절도를 지키며 일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 무슨 말인가, 그게. 나랑 같이 밤을 보내고 싶다는겐가? "

그녀가 키득거리며, 장난스럽게 농담을 던집니다.

" 나는 괜찮네. 내가 알아서 쉴테니 걱정하지 말고, 오늘 밤은 푹 쉬도록 하게. 체력을 회복해야 하지 않나. "

그녀가 부드럽게 웃습니다.

" 그러면, 내일 아침에 이곳으로 다시 찾아오지. 의뢰를 완료했다고 보고도 해야하잖나. "

그리고 그녀가 천천히 걸어갑니다..

" 레온! "

휙, 갑작스럽게 뒤를 돌아본 그녀가 피식 웃습니다.

" 내일 보세. "


..

! 행동해봅시다. 숙소에서 잠을 잘 수 있습니다. 비용은 50 골드입니다.

>>162 프리실라

당신은 두 기사에게로 다가갑니다. 그러자, 덩치가 큰 기사와, 말라보이는 사내가 당신을 바라보는군요.

" 흠.. 새로 온 모험가인가? "

그중 말라보이는 사내가 당신에게 대답합니다.

" 뭐, 일손이 부족하긴 한데. 도와줄거야? "

! 초급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수행하시겠습니까?

>>170 모루

당신은 방패를 내리치는데에 성공합니다! 묵직한 타격이 이어지고.. 녀석을 붙잡아 던지는데까지는 성공하지만, 더 이상 행동하기엔 호흡이 부족하군요. 녀석들은 엉켜있고, 숨을 고른 지금이라면 다시 행동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186 레온 (.8CycCTmCs)

2022-11-28 (모두 수고..) 20:53:15

>>185

"아니, 각방으로 쓰자는 거잖아요!!! 각방이요!! 각방!!!"

레온은 입이 삐쭉 튀어나오며 양팔을 돌리며 말했다.

"...그래요..괜찮다는 사람 억지로 잡을 수는 없으니."

그래, 저분은 연륜이 있으니 더 좋은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지.

"아, 그렇네. 저희 다 안 끝내고 온 줄 알았네요."

맞아, 완료했다고 보고도 해야지. 정신 없어서 까먹었네.

"네?"

걸어가는 그녀의 부름에 대답을 한다.

"내일도 화이팅 하자구요."

!숙소에서 휴식

187 모루주 (WoQu1hvMTE)

2022-11-28 (모두 수고..) 20:56:15

갑자기 속이 안 좋아서 급하게 썼더니 행동을 잘 못 써버렸다...만 잘 됐으니 좋은게 좋은것이겠지

188 모루 (WoQu1hvMTE)

2022-11-28 (모두 수고..) 20:57:44

>>185
후우 별것도 아닌 것들이 짜증나게 굴고 있어.

!무게를 실어 엉킨 놈들에게 발차기를 내리차듯 꽂아 바닥으로 처박는다

189 프리실라 (1sfgP4h.Og)

2022-11-28 (모두 수고..) 20:57:46

>>185

"방금 막 길드에 등록을 마쳤어."

신입 모험가임을 프리실라는 거리낌 없이 밝힌다.

"초짜 모험가라도 할수있는 일이 있다면."

! 수락합니다

190 모루주 (WoQu1hvMTE)

2022-11-28 (모두 수고..) 21:00:43

참. 새로 용사로 온 프리실라주랑 말 안 해봤네.

안녕 프리실라주! 평타원툴 컨셉의 모루주야

191 프리실라주 (1sfgP4h.Og)

2022-11-28 (모두 수고..) 21:02:39

>>190 모?루주 반가워영~~ 평타전사!

192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21:04:42

으악 날아갔다... 슬슬 자야하니까 오늘 진행은 여기까지 하도록 할게! 중간에 끊어서 미안해~ 열시쯤엔 자야지 내일도 야근을 버틸 수 있어....(슬픔)

193 레온주 (.8CycCTmCs)

2022-11-28 (모두 수고..) 21:05:28

고생했어, 캡틴!

194 루키우스주 (lq/b7JwVZc)

2022-11-28 (모두 수고..) 21:05:35

수고했어 캡틴!

뭔가, 레이드 이벤트의 연계로 스토리를 이어가려 했더니
영문 모를 여자에게 그냥 맞았어 . .

195 모루주 (WoQu1hvMTE)

2022-11-28 (모두 수고..) 21:05:38

사실 원래는 납의 저주로 평타캐 내려고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패시브조차 못 얻는 건 용사 그 이상의 어려움... 이 느껴져서 포기했다

196 타모르주 (gSyzF21mXI)

2022-11-28 (모두 수고..) 21:05:52

캡틴 고생했어! 날아감은 항상 빡침이지...

197 카시우스주 (XsIUmRnFiU)

2022-11-28 (모두 수고..) 21:05:55

고생했어!

198 시리우스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21:05:57

수고하셨여요 레주!! 푹 주무시길!

199 이리나 (gU0w2PkX3U)

2022-11-28 (모두 수고..) 21:06:02

캡 수고했어요

200 모루주 (WoQu1hvMTE)

2022-11-28 (모두 수고..) 21:06:08

수고했어 캡틴! 내가 이번에도 늦었다 흑

201 프리실라주 (1sfgP4h.Og)

2022-11-28 (모두 수고..) 21:06:24

다들 수과씀다~~~

202 코우주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21:06:39

레주 수고했어

203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21:08:14

다들 고생했어~ 덕분에 재밌었다!

>>194 NPC가 밋밋하면 재미 없으니까~ 최대한 사람처럼 느껴지게 하려고. 그녀는 모욕적인 언사를 그냥 지나치는 사람이 아니거든~

>>200 이번주 주말에도 진행 할수 있으면 좋겠네~


우선은 오늘부터 진행될 신년맞이 이벤트 설명좀 해주고 시트스레좀 다녀와야지,,, 잠깐만 기다려조~

204 베아트리시 (yAjQPrczfU)

2022-11-28 (모두 수고..) 21:08:24

모두 수고했어!!

205 자유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1:08:51

과거사 고치고 오는 사이에 진행이 끝났네... 다들 고생했어!

206 루키우스주 (0PdAfN03yc)

2022-11-28 (모두 수고..) 21:10:44

>>203
오늘 하루 모욕적인 언사와 폭력을 당한건 루키우스와 코우에게 죽은 주점 사람들 뿐이야!!!

207 코우주 (hQn7VTI9cM)

2022-11-28 (모두 수고..) 21:12:35

.oO(모욕적인 언사 안했는데)

208 자유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1:38:40

위키 보다 일상 골드 6개길래 뭐지 했는데 중복 지급되었네.
레주! >1596678085>701 여기서 자유랑 2번 돌려서 받은 일상 코인 >1596672087>856 이때 지급됐어!

209 이벤트 공지◆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21:40:47

2022년 11월 28일 월요일부터, 2023년 1월 1일까지 신년맞이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제국의 수도 가이아에서는 신년이 가까워지면, 신년을 맞는 성대한 축제가 열립니다.
이 시기는 종교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름 모를 사내가, 긴 전쟁을 끝내고 하나의 제국을 만든 시기가 이 시기기 때문이죠. 너무나도 긴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그 때를 정확히 기억하는 이는 남아있지 않지만, 제국의 달력인 태양력은 이 때를 첫 날로 삼았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수확을 끝낸 뒤, 겨울을 대비하면서 축제 준비를 하기 시작합니다. 새해가 밝을때까지 사람들은 각자 자신이 할 일을 하고, 농가에서는 월동 준비를 하며, 고독한 이의 탑에 머무르는 기사들이나, 제국의 안전을 지켜야 하는 최전방의 기사들, 각 주요 거점의 기사단들중 일부를 제외하고는, 바쁜 일상을 보내는 모험가들도 쉴수 있는 때가 오면 느긋하게 쉬기 시작합니다..

새해가 가까워지면 사람들은 축제를 열기 시작합니다. 올 해를 무사히 보낸것에 대해 신에게 감사의 기도를 올리고, 내년도 무탈히 보내기를 기원하죠. 그리고 각자의 희망을 담아 기도를 올립니다. 사랑하는 연인과 맺어지게 해달라는 것 부터, 남모를 꿈이 이뤄지게 해달라는것까지..
매년 제국의 황제가 연설을 하는것을 입에서 입으로 전해 들으며, 그렇게 제국의 모든 사람들은 새로운 해를 맞이합니다.
여러분들도 이 때 만큼은, 느긋하고 평화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기를..



제국의 신년제를 맞이하여 다음과 같은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 따듯한 코코아 "

제국에서는 친한 사람들에게, 마음까지 따듯해지는 코코아를 선물하는것이 하나의 관습이 되었습니다.
값이 나가는 희귀품이지만, 제국의 황제가 선포한 칙령으로, 이 시기만큼은 평범한 사람들도 구매 가능한, 싼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코코아 가격이 싸질것을 우려했지만, 이 시기가 아닐 때에도 코코아를 마시는것이 귀족 사이에서 재력을 과시하는 유행이 되었기에 가격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각 5 레스 이상의 일상을 돌릴 시, 일상 골드를 2배로 증정합니다.
또, 스페셜 일상 코인을 함께 획득합니다.

스페셜 일상 코인으로 획득할수 있는 물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급 스킬북 :: 사용할 경우 숙련도 5레벨 기준의 강력한 스킬을 배우거나, 보유한 스킬을 상위 계열 스킬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스페셜 일상 코인 10개)

초급 HP 회복 포션 (대) 꾸러미 :: 포션을 3개 획득 가능합니다. (스페셜 일상 코인 2개)
초급 MP 회복 포션 (대) 꾸러미 :: 포션을 3개 획득 가능합니다. (스페셜 일상 코인 2개)
초급 만병통치약 (소) 꾸러미 :: 만병통치약을 3개 획득 가능합니다. (스페셜 일상 코인 2개)
초급 진통제 (소) 꾸러미 :: 진통제를 3개 획득 가능합니다. (스페셜 일상 코인 2개)

레어 등급 무기 교환권 :: 레어 등급의 무기를 획득할수 있습니다. (스페셜 일상 코인 3개)
레어 등급 방어구 교환권 :: 레어 등급의 방어구 1 부위를 획득할수 있습니다. (스페셜 일상 코인 3개)

초보 모험자의 여행 세트 :: 초급 침낭과 귀환석 1개를 획득합니다.
초급 화염석, 초급 빙결석 중 한가지를 선택하여 획득할수 있습니다. (스페셜 일상 코인 4개)

소중한 인연 :: 초급 동료 1명이 세계에 추가되며, 당신과 함께 모험을 떠납니다.
동료는 상의를 통해 클래스와 외형, 이름이 결정됩니다. (스페셜 일상 코인 7개)

모험가 추천서 :: 사용한 개수에 따라, 길드 랭크의 승격 조건이 완화거나, 승격할 수 있습니다.

암석 -> 구리 : 2개
구리 -> 강철 : 3개

(1개당 스페셜 일상 코인 5개)

디자이너의 옷 :: 유명한 디자이너가 당신을 위해 특별한 옷을 맞춤제작합니다. 멋지고 실용적인 옷(레어 등급 방어구 1부위로 적용되는 추가 장비.) 을 획득합니다. (스페셜 일상 코인 3개)

특별한 신년제의 선물 :: NPC에게 선물할수 있는 특별한 선물 아이템입니다. NPC에게 선물할 시, 호감도 등급이 일정 수치 상승합니다. (스페셜 일상 코인 3개)

씀바귀초 물약 :: 씀바귀초는 정말 폭력적으로 맛이 없습니다. 고블린을 갈아서 마시는 정도의, 미각에 대한 압도적인 폭력과도 같은 맛!
하지만 몇몇 학자들이 이것을 주 재료로 하여, 힘을 끌어올리는 물약을 만들어냈다고 하니... 이것은 좋은 일일까요, 나쁜 일일까요?
사용시 EXP 20 을 획득합니다. (스페셜 일상 코인 2개)

! 특별 아이템 - 씀바귀초 물약 꾸러미 :: 스페셜 일상 코인을 1개 보유하고 있을 경우, 지급되는 물약 꾸러미입니다.
스페셜 일상 코인의 소모 없이, 1회에 한해 씀바귀초 물약 5개를 획득할수 있습니다.

* 물품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적극 반영합니다! 언제든지 의견을 남겨주세요.


" 노력의 결실 "

긴 시간동안 수많은 노력을 하고, 몇번의 생과 사의 경계를 넘나든 당신.
이제 그 노력이 결실을 맺을 때입니다.

수련으로 얻는 증명의 메달이 2배가 됩니다.
진행 중 획득하는 경험치와 금화가 2배가 됩니다.


" 찬란한 섬 "

제국의 서쪽에 새로운 섬이 발견되었습니다.

신규 지역 “ 찬란한 섬 ” 이 등장합니다. 찬란한 섬은 제국의 수도 가이아의 서쪽 끝 바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022년 12월 2일, 금요일부터는 진행을 잠시 멈추고 찬란한 섬의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1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이야기가 온전히 끝날 때 까지 길게 호흡을 잡고 진행됩니다.
여러분들은 이곳에서, 찬란한 섬에 얽힌 비밀을 풀고 숨겨져 있는 잔혹한 이야기와 마주하게 됩니다..
부디, 축복이 깃들기를 바라겠습니다.

찬란한 섬은 진행이 끝난 뒤에도 언제든지 개방되어, 배를 타고 방문할수 있습니다.


" 마법사의 장난 "

어느 숲에서 은거하고 있는 마법사가, 제국 곳곳에 다양한 장난을 쳐두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안타깝게도 그 귀여운 장난에 당해버리고 말았군요...

레스주들끼리 합의 하에 , 이벤트 상황으로 일상을 돌릴 수 있습니다.
물약 게임 등 다양한 상황으로 즐겁게 일상을 돌려봅시다.

210 이벤트 공지◆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21:43:23

" 굿 보트, 굿 보트 "

스레를 뜨겁게 만드는 당신! 당신 덕분에 굿 보트가 완성되었습니다..


잡담 등으로 스레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사람들 중, 다이스를 굴려 1명을 선정해 스페셜 일상 코인 1개와 금화 20개를 매일 지급합니다!
언제나 고맙습니다!

211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21:44:43

좋아~ 이걸로 이벤트 공지는 다 끝났다! 다들 이번주부터 진행되는 찬란한 섬 스토리 많이 기대해주면 고맙겠어! 개인적으로 이거 준비하면서 진행 텀이 요새 좀 짧아졌는데 캐릭터들 스토리는 진행 안해주고 내 스토리 진행하는게 맞냐 캡틴아~ 이런 생각도 했지만, 정말 재밌게 즐길수 있게끔 준비해둔 야심작이니까 실망하지 않을거야~ ,,,그랬으면 좋겠네,,,,,

그리고 추가로 이런 이벤트도 했으면 좋겠다~ 싶은게 있으면 언제든지 의견 남겨주면 고맙겠어~~~

212 타모르주 (gSyzF21mXI)

2022-11-28 (모두 수고..) 21:45:22

와..이벤트 대박이네

213 자유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1:46:00

디자이너의 옷 너무 끌리네... 아 코디는 못 참지

214 루키우스주 (lq/b7JwVZc)

2022-11-28 (모두 수고..) 21:47:27

일상구함

215 루키우스주 (lq/b7JwVZc)

2022-11-28 (모두 수고..) 21:47:38

루키우스는 강철등급이 되어야 한다

216 코우주 (hQn7VTI9cM)

2022-11-28 (모두 수고..) 21:47:47

기대 되네
일상 할 사람

217 자유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1:48:02

돌리고 싶지만 시트가 아직 안 통과되었다... 아악

218 코우주 (hQn7VTI9cM)

2022-11-28 (모두 수고..) 21:49:35

루키우스가 구하고 있었네
돌릴까?

219 루키우스주 (lq/b7JwVZc)

2022-11-28 (모두 수고..) 21:50:02

>>218 돌리자

220 자유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1:51:06

그럼 난 관전을 해야겠군!

221 코우주 (hQn7VTI9cM)

2022-11-28 (모두 수고..) 21:51:36

>>219 상황은 어떻게 하는게 좋으려나

222 루키우스주 (lq/b7JwVZc)

2022-11-28 (모두 수고..) 21:53:26

>>221 여관에서 만난다던가
길드에서 대화를 한다던가 괜찮겠네

223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21:55:58

이번 이벤트는 힘좀 썼지~ 개인적으로 진행 템포가 좀 떨어지는것 같기도 해서~ 준비한 무대는 엄청 넓은데 여전히 다들 이제 막 암석에서 벗어나거나, 암석 등급이다 보니깐~ 본스레가 10월 29일날 세워지기도 했고, 이제 거진 한달차가 되어가기도 하고... 이번 이벤트 끝나면 새해잖아~ 저만큼 강해져있어도 이상한건 아니지!

224 프리실라주 (1sfgP4h.Og)

2022-11-28 (모두 수고..) 21:57:35

와 대형이벤트!!
이벤트 기념으로 저도 릴상을 구합네다

225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21:57:42

다들 일상도 즐겁게 즐기고, 잡담도 많이 하고~ 이것저것 보상 많이 챙겨가면서 즐길 수 있으면 기쁘겠네~

226 루키우스주 (lq/b7JwVZc)

2022-11-28 (모두 수고..) 22:00:28

일상한번에 스페셜 코인 1개지?

227 루키우스주 (lq/b7JwVZc)

2022-11-28 (모두 수고..) 22:00:42

루키우스야...앞으로 어디가서 구박안받게 만들어줄게

228 코우주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22:01:27

>>222 음
여관에서 볼까 그럼

229 시리우스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22:03:12

>>224 릴상?

230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22:04:17

각 5 레스 이상 돌리면 스페셜코인 하나~ 획득개수는 제한 없고. 레스 제한 둔건 만나서반가워 나이제그만갈게~ 어 잘가~ 하고 코인만 가지고 일상 끝내면 내 마음이 너무 슬플것같아서()

(아주 중요한 정보라 새어나가면 안되는데 실망스럽다고 만지면 가만히 안둔다고 하면 누구나 화내지 않을까)
(그치만 구박받지 않는건 중요하지...)

231 프리실라주 (1sfgP4h.Og)

2022-11-28 (모두 수고..) 22:05:23

>>229 와! 용사와 이단!
선레는 어뜨케?

232 시리우스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22:06:29

>>230 (캡틴 쓰다다담)

>>231 혹시 들켜서 찔리지 않도록(?)
원하시는 상황이 있으신가요? 다이스로 하셔도 되고 원하시면 제가 써올수도 있어요!

233 코우주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22:08:32

레주 아직 시간 남으면 아까 얘기 마저 가능할까?

234 루키우스주 (lq/b7JwVZc)

2022-11-28 (모두 수고..) 22:08:55

>>228 좋아 선레는?

>>230
아냐 캡틴 안돼요 정도면 알겠습니다 하겠지만
내가 몇번이나 레스를 수정했는데 계급이야기를 따지면서 무례한 발언을 하면
어떻게든 혐관이 세워질수 밖에 없어
npc가 루키우스의 건드리지 마. 라는 반응에 화낼수 있는데
그 전에 npc가 루키우스에게 꼬우면 강해져 라고 말한거에 루키우스가 화낸거야

235 프리실라주 (1sfgP4h.Og)

2022-11-28 (모두 수고..) 22:09:54

>>232 (찔리는 것이 용사가 될지 이단이 될지)
상황은 아무거나 오케~ 선레는 그럼 부탁드려도 될까영

236 베아트리시주 (yAjQPrczfU)

2022-11-28 (모두 수고..) 22:11:20

앗 이제 접수처 가서 확인만 하면 퀘스트 보상 수령인데....고블린 10마리 잡기 퀘스트는 언제 끝나는가...

237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22:11:43

>>232 (기쁨)

>>233 좋아좋아~~ 뭐든 편하게 물어보라구~

>>234 (이렇게 NPC 킬러(예비) 가 한명 더 늘어나는건가)
(계획대로군)(?)

잠깐 미래가 보였어,,, 항구도시의 해적들을 다들 싫어해서 아무도 방문하지 않는 그런 미래가,,,

238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22:15:06

>>236 미,,,미안해,,,,,,,,, (슬픔) 맞아, 혹시 다음 진행때 이랬으면 좋겠다~ 같은거 있어? 찬란한 섬 스토리만 끝나면 팍팍 진행해보려고,,, 베아주 말대로 너무 오래 싸운것같아서 말이지,,,, 난 개인적으로는 밤의 숙녀 관련된 이야기를 준비해두고 있었어,,

239 시리우스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22:15:20

>>235 이단은... 몸이 야캐요...
그럼 선레를 가져올게요!

>>237 아직 사제를 죽일지 말지는 모르겠어요(?)

240 이리나주 (gU0w2PkX3U)

2022-11-28 (모두 수고..) 22:15:41

캡틴이 이렇게까지 하는데 안하면 실례지
일상하실분?

241 자유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2:15:52

어쩌다 플람마 과거가 안 좋은 과거로만 가득 차게 되었지... 괜찮겠지, 앞으로 좋은 일들을 많이 경험하면 되는 거니까.

242 코우 - 루키우스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22:16:08

가이아는 각지에서 모험가들이 모여드는 메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여관
그곳의 홀에서 여자는 앉아있었다
다만 이상한 일이다, 그 무엇도 하지 않고 그저 앉아만 있을뿐인 것은
다리를 저으며 하품하는 그 모습은
지루한 것처럼도, 무언가를 기다리는 것처럼도 보인다
그렇다고 그 누구도 접근할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 이상한 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243 코우주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22:17:13

저번에 써준것 같으니까 그냥 써서 가져왔어

244 이리나주 (gU0w2PkX3U)

2022-11-28 (모두 수고..) 22:18:23

타모르
situplay>1596678085>935
situplay>1596678085>958
situplay>1596678085>964
situplay>1596678085>971
situplay>1596678085>996
situplay>1596682104>5
situplay>1596682104>17
situplay>1596682104>136

시리우스
situplay>1596678085>951
situplay>1596678085>959
situplay>1596678085>970
situplay>1596678085>994
situplay>1596682104>16

혹시 타모르, 시리우스와의 이 일상들은 정산 가능할까?

그리고 스킬에 대해서...
화살이 꽂히면 착탄지점 근처에 최루효과가 강한 가루가 터져나와서 시각, 후각으로 주변을 인지하는 생명체들이 전부 주변에 뭐가 있는지 식별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스킬은 가능할까?

245 플람마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2:19:44

난 이제 더 이상 자유주가 아니다 플람마주다!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

246 루키우스 - 코우 (lq/b7JwVZc)

2022-11-28 (모두 수고..) 22:22:38

" 한가로워 보이는군 자네 "

루키우스는 방금까지 단검술을 훈련하다가 코우에게 다가와 곁에 앉았다.
무엇이든 말을 걸어붙이든 상관없고, 무슨 대화를 하든 상관없겠지만 루키우스는 생글거리며 카드를 보여주었다.

" 빛의 드래곤 때가 신경쓰이는겐가? 아니면 다른 것? "

카드는 순식간에 루키우스의 손에서 사라지고, 코우의 목덜미에서 나타났다.
그리고 루키우스는 쨔잔..하는 추임새와 함께 손을 펼쳐 보였다

247 프리실라주 (1sfgP4h.Og)

2022-11-28 (모두 수고..) 22:23:41

situplay>1596678085>943-997
프리실라 루키우스 일상!
>>245 플람마주 반가워용~~~ 다시 한번 잘부탁!

248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22:24:19

>>239 (기대되는군,,,, 어떤 선택을 할까,,,,)

>>241 맞아~ 앞으로 좋은 일들을 잔뜩 경험하면 되는거니깐. 전투는 좀 힘든 부분이겠지만,,,,, 그것도 성장하면 쉽게쉽게 갈수 있겠지.

>>244 좋아~ 타모르, 시리우스에게 하나씩, 이리나에게 두개 지급할게.

음~ 이런 느낌으로 밸런스 잡으면 괜찮을것같은데. 독을 바른 화살을 쏴서, 적중시 혼란 상태이상을 거는거지. 주변에 뭐가 있는지 식별이 안되는 독화살 같은 느낌? 전체범위공격은 지금으로썬 어려우니깐~ 어때? 괜찮으면 이대로 스킬 짜서 조금 있다가 보여줄게~

249 코우주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22:25:07

>>237 좋아
지금 얘기하는 건 딱히 스킬북 작성에 대한 것은 아니고 코우의 성장 방향을 통틀어서 얘기해보는 거야
저번에 레주가 궁금하다고 말해줬었고, 레주 생각도 어떤지 알고 싶으니까
먼저 HP를 소모하는 기믹 말인데 하나의 핵심 스킬을 중심으로 굴려보는 건 어떨지 생각해 봤어
스킬을 키면 패시브로 전환 되고, 따로 스킬을 재선언해서 끄기 전까지 한 레스당 일정 비율의 HP를 계속해서 소모해서 공격을 강화하는 방향이라든지
이러면 HP드레인 스킬이 생겨도 나중에 밸런스가 어느정도 맞춰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떠려나

그런데 항구도시는 왜?

250 이리나주 (gU0w2PkX3U)

2022-11-28 (모두 수고..) 22:25:28

>>248
일단 그 정도가 좋겠네요. 그러면 그렇게 부탁ㄷㅡ릴게요

251 베아트리시주 (yAjQPrczfU)

2022-11-28 (모두 수고..) 22:25:45

>>283
밤의 숙녀 좋지 사원 쪽이랑 엮이는 쪽도 괜찮다고 생각해. 거기서도 죽어가는 엘프랑 수녀같은 npc들이 있었고... 진행하면서 얼핏 나왔는데 교단에서 쓰는 마약성 진통제나 안락사용 극약을 노리는 깡패도 생각이 나. 작은 토착 사원이라고 뒷일 생각 안 하고 털었더니 쨔잔 약을 훔치면 다크엘프 칼침을 덤으로 드립니다 하는 전개라던지

어쩔 수 없지 찬란한 섬이 끝나기 전까진 잠깐 봉인해두자...(눈물)

252 플람마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2:27:27

>>247 안녕! 프리실라주! 미래에 토끼들에게 떠받들어질(?) 플람마주야!

맞아, 레주! 플람마의 루나 해머도 성장형 무기로 할 수 있을까? 코디를 위해서야!

253 코우 - 루키우스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22:31:22

"아."

상대방을 본 여자가 서슴도 없이 말한다

"변태 루키우스다."

저번의 그것이 아직 남아있는 걸까
그러더니 목에서 생각지도 못한 카드가 튀어나오자
괜스러운 모양인지 손을 목 뒤로 가져가서 툭툭 더듬어본다
당연하지만 카드는 그곳에 없을 것이다
카드 마술이란 카드가 마술사의 손에서 떠나지않도록 하는 것이니까
그걸 모르는 사람에게는 황당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이 여자처럼

"왜? 또 엉터리 점치려고?"

딱히 악의가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시선도 마주치지 않고 말한다
눈은 어느새인가 저기에 있는 2층 홀로 가있었다
꽤나 규모가 있는 여관이었으니

254 플람마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2:33:03

결국 코우한테 루키우스는 변태 이미지로 계속 남는 건가

255 코우주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22:33:49

플람마는 코우 시트가 템플릿으로 쓰인건가

256 플람마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2:34:26

>>255 ??? 그런 건 아니야.

257 코우주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22:35:35

아는데 비슷해서 말해봤어 (장점 단점이라든가)

258 시리우스 - 프리실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22:39:30

골목길은 온갖 인간군상의 집합이다.

어떤 이들은 이곳에서 음지의 물건을 팔고, 어떤 이들은 이런 곳에서도 좀도둑질을 하며, 어떤 이들은 이곳에서 말하기 어려운 일들도 한다.

그리고 그렇기에, 누군가를 만나기에는 이만한 장소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이봐 거기."

지나가던 여자 아무나를 불러세운다. 이유는 별거 아니다. 그저 물어볼게 몇가지 있을 뿐.

"잠시 시간 좀 내주면 고맙겠는데. 안 될까?"

259 루키우스 - 코우 (lq/b7JwVZc)

2022-11-28 (모두 수고..) 22:39:55

" 변태라니, 지금은 진중한 루키우스라네 "

코우의 변태라는 멸칭에도 루키우스는 하하 웃으며 넘겨버렸다.
그리곤 손에 쥔 코인을 능숙한게 손가락에 파도치듯 넘겨가며 코우를 바라보았다.

" 목표가 좀 생겨서 강철등급까지 빠르게 승급하고 싶거든 . 그래서 노력하고 있다네 "

자신에게 주먹을 휘두른 무례한 여자에게 되갚는다
가이아의 첩보원으로서 은혜는 그대로, 원수는 두배로 돌려줘라 라는 규율을 떠올린 그였기에
낭만에 젖었을 때 보다도 활력이 넘쳐흘렀다

260 시리우스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22:40:06

선레 상황을 생각했는데 한국이 순식간에 두골 먹혀서 선레를 까먹음...

261 플람마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2:43:32

>>257 그렇구나... 못 믿겠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난 다른 사람 시트를 템플릿으로 써야지 하는 생각은 절대 안 해. 그런 행동을 극도로 싫어하고...

확실히 비슷하긴 하네... 노파심에 하는 말이지만 기분 나빴다면 당장 바꾸고 올게!

262 코우 - 루키우스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22:45:59

목표인가
눈썹이 잠시 들썩였다가 내려왔다

"그렇구나아."

우리는 암석
강철이면 이 다다음이었던것 같다
빠르게 승급이라는 건 무얼 의미하는 걸까?
여자는 그렇게 생각하며 턱을 괴어서는 말한다

"그럼 이런 곳에서 놀고 있으면 안 되는거 아니야?"

263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22:46:04

>>249 핵심 스킬을 중심으로 성장하는건가~ 그것도 괜찮겠는데. 일정 비율의 HP를 소비한다라... 나쁘지 않은데? 15~30% 정도로 잡아두고 약간씩 수정해나가면서 감을 잡아볼수 있으면 좋겠네. 고려해두지 않았던 스킬들이거든.

해적의 혐성이 좀 상당히 매운 맛일거라서()

>>251 오 내가 생각했던 느낌이랑 비슷하기도 하고~ 좋아좋아, 그러면 내가 생각해뒀던 쪽으로 이야기 진행해보도록 할게. 이것도 즐겁게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 미,,안해,,,,, (도게자)

264 코우주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22:47:46

아니 딱히 기분이 나쁘거나 하지는 않아
그냥 >>252보고 시트 봤는데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말해봤을 뿐이니까

265 플람마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2:48:15

>>264 휴... 그렇다면 다행이네! (해맑)

266 시리우스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22:48:19

해적은... 어떤 친구들일까요...(궁금

267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22:51:31

그래그래~ 애초에 시스템이 추가 되었으니깐, 원하는 무기는 전부 성장이 가능해~ 높은 등급의 아이템을 먹었는데, 지금 쓰고 있는 무기를 계속 쓰고 싶다면 능력까지 + 할수 있으니깐~ 그런 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좋아~ 다만

지금 무기 : 공격력 + 100 / 공격시 화염 도트뎀
나중에 얻은 무기 : 공격력 + 150 / 공격시 빙결 도트뎀

이걸 지금 무기에 성장시키면, 공격력 + 150 / 공격시 빙결 도트뎀
이렇게 기존 능력은 사라지게 하려구~

>>266 이게 해적이다! 절망편 같은 느낌이지~ 전부 그런건 아니지만~
온갖 권모술수와 모략, 배신과 입에 담지 못할 끔찍한 짓들도 서슴지 않는 악독한 친구들도 많으니깐~

268 프리실라 - 시리우스 (1sfgP4h.Og)

2022-11-28 (모두 수고..) 22:53:49

뒷골목. 척 봐도 질나빠 보이는 장소다. 프리실라가 이곳까지 도달한 이유는 탐문이다. 빛이 들지 않는 곳에는 주의 손길이 닿지 않으며 선보다도 악에 가깝다. 이곳의 부랑자들은 마족과 결탁했을 가능성이 높다.
적을 죽이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적을 잘 알아야 한다.

문득 말을 걸어오는 남자가 있었다. 여인은 걸음을 멈추고 그를 바라본다. 뒷골목에 자리잡고 있는 인간들은 대부분 뒤가 구린 자들이다. 경계심이 바짝 오를 수밖에 없다.

"무슨 용건이지?"

냉랭한 어투로 프리실라가 답한다.

269 프리실라주 (1sfgP4h.Og)

2022-11-28 (모두 수고..) 22:54:38

>>260 축구는 중대사항이지
캡틴 혹시 못보셧으면 >>247 확인점 부탁해요

270 코우주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22:55:55

>>263 응 그런거지
발동 중 효과는 공격이 2타로 들어간다든가 공격력의 일정 퍼센트만큼 추가 대미지가 들어간다든가 했으면 좋겠네
다른 HP/MP소모 스킬과 복합적으로 쓸 수 있도록 말이야
또 다른 생각도 두 가지 정도 있는데
HP소모 스킬을 이용해서 일정 HP만큼 소모에 도달하면 효과가 일어나는 스킬이라든가 (폭주화같은)
현재 있는 스킬인 송곳니나 저번의 다중타격 발동처럼 스킬을 계속 이어붙여서, 연계해서 때리는 방향도 재밌겠다고 생각했어
이런건 어떻게 생각하려나

해적은 낭만이 있는 칭호인데 맛있게 매웠으면 좋겠다

271 카시우스주 (XsIUmRnFiU)

2022-11-28 (모두 수고..) 22:56:07

앗 그러고보니 나 승급해서 이제 대미궁 갈 수 있지?!

272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22:56:35

>>269 좋아좋아~ 이제 막 자려고 누워서 내일 반영해줄게~ 내일부터는 또 야근이라 이제 정말 자야해(슬픔)

273 플람마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2:58:04

>>240 나라도 괜찮다면 돌릴래? 아마 오래는 못 돌릴 것 같긴 한데

>>267 그 정도는 감수할만하지~ 코디 때문에 200레벨인데 30레벨 제 아이템을 착용하고 이 정도 수준만 아니면 뭐...

>>272 무리 안 해도 되는데 고생 많았어 레주! 잘 자!

274 루키우스 - 코우 (lq/b7JwVZc)

2022-11-28 (모두 수고..) 23:00:59

" 방금까지 훈련하다 왔으니 잠깐 숨을 좀 돌리는거야 문제 없지. 이번에 구리등급이 되었으니..조만간 이기도 하고 "

루키우스는 코인을 한번 꽉 쥐었다.
빛의 드래곤의 토벌에 고기 방패로 나가는게 불만이면 강해져라
약하면 강한 사람 말을 듣고 짜져있어라...라
모험가의 강자룰이 훨씬 편하긴하다
힘이 있으면 자기 기분나쁘다고 주먹도 휘두르고.

몇배로 쳐서 반드시 돌려주겠다고 다짐한 루키우스는 주먹을 꽉 쥐며 웃음기를 지웠다.

" 그나저나 코우양은 그동안 뭘 했지? "

275 프리실라주 (1sfgP4h.Og)

2022-11-28 (모두 수고..) 23:01:06

캡틴 안녕히줌세여~

276 루키우스주 (lq/b7JwVZc)

2022-11-28 (모두 수고..) 23:02:11

잘자 캡

277 베아트리시주 (UxWfHEHyVM)

2022-11-28 (모두 수고..) 23:03:23

잘자 캡틴~~ 위키에 오늘 한 것도 올려놔야지

278 시리우스 - 프리실라 (JATFLe7GBo)

2022-11-28 (모두 수고..) 23:05:48

여인의 냉랭한 어투를 보니 살짝 웃음이 새어나와버려서, 큭큭 소리를 내었다. 너무 경계하는 것 같은데. 난 그렇게 경계할만한 사람은 아닌데 말이지.

"별 용건은 아냐. 몇가지 질문을 좀 하려고. 그 전에..."

바짝 긴장한 여자를 향해 천천히 다가간다. 터벅터벅 걸어가고는 여자의 눈 앞에서 히죽, 하고 웃음을 지어보이는 시늉을 했다.

"긴장 좀 풀라고. 그렇게 긴장해서야 뒷골목 사람들에게 나 이방인이오 하고 광고하는 꼴이잖아? 뒷골목 사람들은 이방인을 싫어한다고?"

요컨데 자연스럽게 행동하라는 뜻이다. 뒷골목처럼 질 나쁜 공간에서 굳이 어색하게 있다가는 돌아다니던 양아치들에게 시비걸리기 십상이었으니.

"일단 통성명부터 할가. 난 시리우스, 누님은?"

279 시리우스주 (JATFLe7GBo)

2022-11-28 (모두 수고..) 23:06:27

잘자요 캡틴!!!

>>269 (우럭이 됨..)

280 코우 - 루키우스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23:06:52

"구리?"

그 순간에 여자는 눈을 두어번 깜빡였다
맞다
이번에 드래곤을 토벌나가서 승급을 했었지
자신의 주머니 안에 들어있는 플레이트를 상기시켰다
그것이 왜인지 여자에게는 도통 실감이 없는 일이었기에 잊고있던 것이다
원채 이 여자는 등급에 무신경하기도 하고

"나?"

이번에는 고개를 기울였다
시선은 떠올라 허공을 향했다
어제까지도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도 잊고 산 것처럼
그리고는 이렇게 짧게 대답한다

"사람을 베었어. 잔뜩."

281 플람마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3:11:57

음... 일상을 돌릴 사람은 없나 보군! 관전이나 하다 자야겠다!

282 카시우스주 (XsIUmRnFiU)

2022-11-28 (모두 수고..) 23:12:52

느리긴 한데 일상 할까?

283 플람마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3:13:18

>>282 괜찮아, 나도 느리거든! 하자! 하자!

284 프리실라 - 시리우스 (1sfgP4h.Og)

2022-11-28 (모두 수고..) 23:14:19

"..."

역시 음지는 음지인가, 이 청년도 그다지 선한 사람처럼은 느껴지지 않았다. 저 기분나쁜 웃음부터가 그랬다.

"그렇다고 여기에 녹아들고 싶진 않아."

프리실라가 단칼에 잘라 말한다. 그 말대로다. 범죄자, 이단들이 돌아다니는 곳과 뭣하러 동화되겠는가. 그녀의 낯에는 아직도 경계의 기색이 서려있다.
시리우스라고 하는 청년은 정말이지 거리낌이 없었다.

"...프리실라."

여인도 할 수 없다는 듯이 제 이름을 소개하곤,

"얼른 본론부터 말해."

재촉하듯 대꾸한다.

285 루키우스 - 코우 (lq/b7JwVZc)

2022-11-28 (모두 수고..) 23:14:25

" 자랑으로 할만한 소린 아니군 "

루키우스는 코우의 말에 무덤덤하게 반응했다
그 역시도 사람을 베었다면 많이 베어 왔으니 크게 신경쓸 부분은 아니라 여겼다.

" 왜 사람을 베고 싶어 하는거지? 나로썬 잘 이해가 안가네만 "

물론 코우 역시도 루키우스의 질문에 물음표를 띄울것 이다
그게 꼭 이유가 있어야 하는건가...라며

286 카시우스주 (XsIUmRnFiU)

2022-11-28 (모두 수고..) 23:19:49

>>283
어?떤 상황을 원하는가

287 플람마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3:22:39

>>286 모험가 길드에서 만나는 게 제일 무난하지 않을까! 난 어떤 상황이든 괜찮아!

288 코우 - 루키우스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23:27:14

상대의 말에 여자는 내내 엎드리고 있던 허리를 펴고서는
손목에 턱을 받치고 그가 누군지 바라봤다
역시 루키우스였다

"있잖아. 루키우스는 왜 승급 하려고 해?"

그것은 물음표라면 물음표였지만
오히려 되물음에 가까운 것으로

"그런 거야, 루키우스."

그를 계속해서 바라보던 여자의 빨간 눈은 그때가 되어서야 떼어져
벽 한 켠에 걸린 액자라 도로 향해버렸다

"그러니까 딱히 이해 안 해도 돼."

289 카시우스 (XsIUmRnFiU)

2022-11-28 (모두 수고..) 23:31:11

"음"

어떤 의뢰를 가는 것이 좋을까 고민을 하며 모험가 길드 내부를 살핀다.
이번에 드래곤을 잡은건 좋지만, 드래곤 치고는 아무래도 뭔가 이상했었고 온전히 내 실력은 아니었다.
싸우는 것도 좋지만 약초 채집이라도 해볼까?

"고민되네 이거"

290 루키우스 - 코우 (lq/b7JwVZc)

2022-11-28 (모두 수고..) 23:33:18

" 싸가지 없는 모험가가 나를 패더니, 꼬우면 강철로 올라가라 더군. 그럼 몇마디 상대해준다면서 "

팔짱을 끼면서 대답한 루키우스 였지만
코우의 물음엔 고갤 끄덕일수 밖에 없다
이해하기 어렵다. 어쩌면 이해하는 과정 자체를 후회할지도

" 빛의 드래곤 때 쓰던 마법같은건 뭐였지? "

291 코우 - 루키우스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23:41:12

루키우스의 말을 들은 코우는 별안간 웃음을 터트렸다

"아하하! 그래서 승급하겠다는 거야?"

몸을 들썩임에 따라서 여자의 짚단같은 머리칼도 낡은 나무마냥 부스스 떨렸다
그래서였던 건가, 하필 강철로 올라가겠다는 것은

"응. 역시 이해 못하겠어. 애같아."

하지만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짧게나마 들어도 전혀 모르겠는 것은 마찬가지다
그런 반응을 보이던 여자는 고개를 기울인다

"? 마법이라니?"

모르쇠같은게 아니고 정말 의문스러운 모양이다

292 플람마 - 카시우스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3:45:38

그녀는 접수원에게서 무슨 퀘스트가 있는지 물어보고, 고블린 토벌 퀘스트와 약초 채집 퀘스트 중 무슨 퀘스트를 할까 고민했다.
고블린이라고 해도 절대 만만한 적이 아니었기 때문에 갑옷과 방어구, 포션을 사고 파티원을 모집해서 갈까 생각했지만 일단 안전한 약초 채집 퀘스트를 해 돈을 조금 벌어두고 갈 생각이었다.

"저기! 혹시 저랑 약초 채집 퀘스트 하실 분 계세요? 못 미덥게 보실 수도 있겠지만, 든든한 아군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확실히 등 뒤에 사람 키만 한 망치를 매고 다니는 그녀를 보면 고블린이고 뭐고 다 때려 부수게 생겼다. 물론 그만큼 속도는 느리겠지만

293 카시우스-플람마 (XsIUmRnFiU)

2022-11-28 (모두 수고..) 23:48:00

고민을 하다가 인기척 때문에 돌아본다.
뭔 이상한 망치를 매고 다니는 것이 보통 사람은 아닌거 같은데

"저기요."

일단 퀘스트를 구하는거 같으니 가보자

"저랑 같이 하실래요?"

혼자 찾아다니면 귀찮으니까 같이 하면 좋지

294 루키우스 - 코우 (lq/b7JwVZc)

2022-11-28 (모두 수고..) 23:56:10

" 그 피의 창 같은거 말일세, 아니 모르면 뭐 됐지 "

루키우스는 한숨을 내쉬며 고갤 저어댔으나 이내 일어났다
어린애 같은 방식이라
뭐 그렇게 보일수 있겠지

하지만 수틀리면 칼부터 나가는 코우에게 애 같다라니 그렇게 부당한 이유인가?

" 그럼 나중에 다시 보자고 "

-
슬슬 자러갈게 이걸로 막레 부탁해

295 코우주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23:58:01

루키우스주 수고했어

296 플람마 - 카시우스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3:58:15

"네!! 같이 퀘스트 해요!!"

그녀는 퀘스트를 같이 하겠다는 사람이 나타나자 귀를 파닥 파닥거리며 기운차게 대답했다.
망치만큼은 아니지만 그녀의 큰 귀도 매우 눈에 띄었다.

"저 움직이지 않는 적은 잘 잡으니까 그런 적이 나오면 저한테 맡겨주세요!"

저런 망치에 제대로 한 방 맞는다면 웬만한 몬스터는 저세상으로 갈 것이 분명했다. 문제는 저렇게 커서야 뭘 맞추는 게 힘들겠지만 (...)

297 카시우스-플람마 (ylXBGoTqmI)

2022-11-29 (FIRE!) 00:01:20

"카시우스라고 합니다."

어쩌면 몇번 더 얼굴을 보게 될지도 모르고 같이 퀘스트 할 사람인데 이름 정도는 알고 지내야지

"아니, 우리는 약초 채집이 목적이니까 적이 나오면 일단 튀어야죠."

안전제일!

298 코우주 (HeRcXdiOMU)

2022-11-29 (FIRE!) 00:02:33

음 시간이 좀 남는데
일상 할 모험가 있으면 또 찔러줘

299 시리우스 - 프리실라 (WkEGwzTVeo)

2022-11-29 (FIRE!) 00:03:29

"녹아들 필요는 없지만, 불필요한 시비는 걸리지 않는게 더 좋잖아?"

경계심을 풀지 않는 모습. 뭐, 당연하다. 나라도 이런 수상한 남자가 뒷골목에서 말을 건다면 경계하겠지. 무기부터 꺼내지 않은 것이 고마울 따름이다.

"그래 프리실라 누님. 본론부터 말하라니 너무 정없지 않아?"

그러다가 재촉에 능글맞게 웃으면서도, 프리실라라는 여자를 똑바로 바라본다.

"별건 아냐. 프리실라 누님을 아까부터 쭉 지켜보고 있었는데 말이야. 상당히 섬뜩한 표정을 짓고 있었단 말이지."

"혹시 뒷골목에서 찾고있는 사람이라도 있어?"

300 시리우스주 (WkEGwzTVeo)

2022-11-29 (FIRE!) 00:03:55

프리실라주 죄송합니다...늦었습니다.....

301 플람마 - 카시우스 (jDfKID1976)

2022-11-29 (FIRE!) 00:14:49

"플람마라고 해요!"

플람마 열정, 불길 아무튼 그런 뜻의 이름이었다. 통성명을 하고는 적이 나오면 도망가야 한다는 말에 뭔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부정하며 대답했다.

"하지만 적은 톼치해야 하는 거라고 배웠습니다!"

말은 저렇게 해도 실제로 적을 마주치면 도망가겠지만 말이다.

"그래도 도망치는 것에는 자신 있어요!"

무거운 무기를 들고 있어도 일단은 늑대(토끼)니까 드워프보다는 빠를지도 모른다.

302 시리우스주 (WkEGwzTVeo)

2022-11-29 (FIRE!) 00:15:47

오늘은 잠이 안 오는데 뭘 해볼지 고민이에요...
일단 노트북은 켰는데..!

303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00:21:30

시리우스주도 행적 정리해 보면 어때?

304 시리우스주 (WkEGwzTVeo)

2022-11-29 (FIRE!) 00:22:45

>>303 (솔깃)
행적 정리... 쌓이기 전에 한번은 해야겠네요

305 프리실라 - 시리우스 (/6DOktuX3Y)

2022-11-29 (FIRE!) 00:24:54

"누가 당신 누님이야."

대꾸하는 말투가 퍽 까칠하다. '처음 보는 사이에 친한 척이라니.' 프리실라의 고개가 청년을 피해 홱 돌아간다.

"내가 그걸 알려줘야 하는 이유는?"

마족에 대한 정보를 캐러 왔다고 정직하게 털어놓을 필요는 없다. 까놓고 말해서 눈앞의 이 남자가, 길바닥 이단일 수도 있는 거니까. 아니더라도 말해서 하등 좋을 것 없다. 여기는 뒷골목이니까.


//괜차나여~ 저도 겜하고 있어서 언제 사라질지 모름

306 시리우스주 (WkEGwzTVeo)

2022-11-29 (FIRE!) 00:27:26

"길바닥 이단일 수도 있는 거니까."
시리우스: (흠칫)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넙죽)

307 코우주 (HeRcXdiOMU)

2022-11-29 (FIRE!) 00:27:31

재밌어 행적정리

308 시리우스 - 프리실라 (m0062xjVXo)

2022-11-29 (FIRE!) 00:31:02

"누님은 싫어? 그럼 뭐라고 불러주길 바라려나?"

여자가 싫어하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추근덕거림을 멈추지는 않았다. 이런 과정에서 감정이 격해지면 쓸만한 정보가 하나 나오기도 하니까. 그건, 계속 대화해봐야 아는 거지만.

"당연히 없지만. 혹시 모르지. 내가 누님을 도와줄 수 있을지도."

몇번 얼굴을 가까이 하고는 히죽히죽 웃다가 이내 한두걸음정도 여자에게서 떨어졌다. 말하다보니 담배가 피고싶어지네. 품 속에서 담배를 한개비 꺼내고는 프리실라에게 필거냐는 듯 답배갑을 내민다.

"누님. 누님은 뒷골목에 대해서 솔직히 아무것도 모르잖아? 내가 누님에게 협조해주면 꽤 도움될걸?"

309 시리우스주 (WkEGwzTVeo)

2022-11-29 (FIRE!) 00:31:19

>>307 그럼 코우주걸 조금 참고해도 괜찮을까요..!

310 코우주 (HeRcXdiOMU)

2022-11-29 (FIRE!) 00:34:21

>>309 응 상관 없어

311 카시우스-플람마 (ylXBGoTqmI)

2022-11-29 (FIRE!) 00:36:40

"이번 적은 몬스터가 아니라 약초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채취 해야지 싸움하다가 약초를 짓밞거나 하면 큰 손해다.

"따로 준비하실건가요?"

이쪽은 지금 당장 출발해도 이상이 없다.

312 시리우스주 (WkEGwzTVeo)

2022-11-29 (FIRE!) 00:37:07

>>310 고마워요 코우주!!!

313 코우주 (kYtvyIc8Wk)

2022-11-29 (FIRE!) 00:38:42

근데 딱히 참고할건 없을텐데 위키가 허접해서
그래도 괜찮다면

314 시리우스주 (WkEGwzTVeo)

2022-11-29 (FIRE!) 00:41:04

>>313 위키 개쩌는데..!
제가 위알못이라 보여주시는 것만으로도 많이 도움이 되서요!

315 타모르주 (9eN3EFJJbc)

2022-11-29 (FIRE!) 00:42:56

축구 보고 온 타모르주 복귀

316 플람마 - 카시우스 (jDfKID1976)

2022-11-29 (FIRE!) 00:47:01

"그렇군요! 약초와도 적이 될 수 있는 거군요!"

그녀는 약초가 적이라는 말에 약초인 척 하는 몬스터와 싸우는 상상을 했다. 살아 움직이는 약초라는 게 존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꽃 형태의 몬스터는 존재했다.

"아뇨, 일단은 가볍게 가보려고요!"

설마 약초 채집하는데 포션이 필요하겠어라고 생각하는 그녀였다.

"자, 저를 따라 오시죠!"

그녀는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카시우스에게 자신을 따라오라고 말했다.

317 카시우스-플람마 (ylXBGoTqmI)

2022-11-29 (FIRE!) 00:51:40

"아니....."

말이 그렇다는거지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는건 아니겠지?

"먹을거나 마실거는요?"

아무리 약초 채집이라지만 그 정도는 필요할텐데

"길 아시는거 맞죠?"

318 코우주 (HeRcXdiOMU)

2022-11-29 (FIRE!) 00:58:28

>>314 그럼 고맙고 후후
정리 화이팅

319 시리우스주 (WkEGwzTVeo)

2022-11-29 (FIRE!) 00:59:45

하지만 생각보다 분량이 적어서 머쓱해진 시리우스주였다...

어서오세요 타모르주~

320 코우주 (HeRcXdiOMU)

2022-11-29 (FIRE!) 01:03:39

타모르주 어서와
분량은 하다보면 쌓여

321 시리우스주 (WkEGwzTVeo)

2022-11-29 (FIRE!) 01:07:09

언젠가 코우주나 다른 분들만큼 쌓이겠죠..! 열심히 참여해야만ㅁ

322 플람마 - 카시우스 (jDfKID1976)

2022-11-29 (FIRE!) 01:10:41

"아! 깜빡하고 있었어요! 사러 가야겠어요!"

방금 전까지 방어구랑 포션 사려고 생각했으면서 식량과 식수를 사는 걸 깜빡하는 걸 보면 그녀는 의외로 빈틈이 많은 것 같았다.

"아마도요! 먼 곳에서 이곳까지 왔으니까요! 아니면 지도를 받아올까요!"

확실히 길은 제대로 기억하고 있었다. 오히려 그녀는 큰 귀를 이용해 몬스터를 피해 안전하고 빠르게 가는 방법도 알고 있었다.

"그럼 다녀올게요!"

그렇게 그녀는 잡화점으로 향했다.

323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01:11:41

어서와 타모르주!

324 프리실라 - 시리우스 (/6DOktuX3Y)

2022-11-29 (FIRE!) 01:15:28

"그냥 이름만 부르면 되잖아."

여인이 얼굴을 팍 구긴다. 생면부지의 사람이 저리 친근한 호칭을 부르는 게 거부감이 든다. 아니, 사실 뒷골목이라는 질 나쁜 장소에 있는 사람이 싫은 거다. 어떤 음흉한 술수를 꾸미고 있는지 모르는 이들이.

"남의 손 빌리는 건 미안하거든."

프리실라가 손사래를 치지만, 거짓말이다.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을 쉽게 믿긴 힘들다. 문득 시리우스가 내민 담배갑에 시선이 간다. 여인은 애써 그것을 외면하려 한다. 꺼려지기도 하거니와 남의 걸 빌려피는 취미는 없어서.

"왜 나한테 관심을 보이는 거지?"

다시금 시선을 돌린 그녀에게서 퉁명스런 대답이 튀어나왔다.

325 시리우스 - 프리실라 (m0062xjVXo)

2022-11-29 (FIRE!) 01:25:47

"이름만 부르면 뭔가 재미없으니까. 누님 반응도 조금 재미있고."

팍 구기는 얼굴을 보니 웃음이 더 터져나온다. 히죽히죽 웃으며 여자를 바라보았다. 저렇게 경계하지 않아도 괜찮을텐데. 괜히 경계하는 모습이 어쩐지 놀리는 것 같아서 즐겁다고 해야하나. 물론 저런 반응 자체는 정답이 맞다. 이 공간에서 말을 걸어오는 사람은 끝까지 경계해야지.

"응. 거짓말이지 그거? 내가 왜 누님에게 관심을 보이냐면 누님은 눈이 좀 특별하거든."

내 눈을 한번, 여자의 눈을 한번씩 가리켰다. 빛이 바래 쓰레기같은 내 눈과 달리, 여자의 눈은 마모되어 있으면서도 강한 감정이 느껴진다.

"누님같은 사람들은 지켜보고 있으면 재미있거든. 하나의 목적을 위해서 몸을 불사르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 곁에 있으면, 나도 얻어먹을게 생기고."

퉁명스러운 대답에 반쯤 진실된 대답을 내놨다. 이걸로 만족해준다면 좋겠는데.

//졸려서 리타이어...합니다...

326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01:27:26

나도 이만 자러 가봐야겠다. 다들 잘 자!

327 프리실라주 (/6DOktuX3Y)

2022-11-29 (FIRE!) 01:29:39

다들 잘자영~

328 ◆9S6Ypu4rGE (F9ZKdPxek.)

2022-11-29 (FIRE!) 06:27:03

출근하고 싶지 않아....

329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09:32:32

오늘도 레주는 갈리는군... 모두 오늘 하루도 힘내자!

그리고 혹시 카시우스주는 잇기 힘들다거나 하면 언제든지 이야기해 줘!

330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0:25:07

갱신
점심이니 일상을 구해봄

331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0:35:42

망치 크기 제대로 잡아둔 게 없어서 그런지 묘사가 이상하네... 이미지 찾아보고 나중에 레주랑 한 번 이야기해 봐야겠다.

>>330 나라도 괜찮다면 일상 하지 않을래?

332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0:43:07

>>331 좋아 원하는 상황이 있을까?

333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0:47:46

>>332 어떤 상황이든 괜찮아! 거기에 한 번 맞춰볼게!

334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0:50:12

>>333 선레 써올게

335 루키우스 (/CBDY2Tpfo)

2022-11-29 (FIRE!) 10:54:16

나약한 마음가짐으로 하루만에 분이 풀려 강철 보단 동료들을 모으는게 좋지 않을까 고뇌하던 루키우스였다.
그런 인간과 엮인 자신의 운수를 탓할수밖에
그렇게 시장을 돌아다니며 모험가 길드에서 뭘 하고 놀아볼까 생각하던 그 였으나
길을 잃은것 처럼 보이는 수인이 보이자 특유의 오지랖이 발동되며 그녀에게 다가갔다

"실례하네, 혹시 도움이 필요한가?"

336 플람마 - 루키우스 (jDfKID1976)

2022-11-29 (FIRE!) 11:10:49

그녀는 모험가 길드에서 뭘 해야 할까 고민하고 있었다. 무슨 퀘스트를 해야 경험과 안전 둘 다 쌓기 좋을까. 퀘스트를 하기 전에 파티 멤버를 구해야 할까. 수련을 좀 하고 퀘스트를 해야 할까 등등...
하지만 결국 정답이란 없기 때문에 아무리 생각해 봐도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던 중 어떤 청년이 다가와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네! 혹시 어떻게 강해지는 게 좋을지 알 수 있을까요? 저 매우 약하니까, 저보다 힘 있는 모험가들에게서 정보를 알고 싶은데요!"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약자가 강자에게 뭔가를 물어보기 위해서는 정중하게 물어볼 수밖에 없었다. 힘이 모든 것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아무리 지혜로워도 기본적인 힘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면 어떻게 할 방법이 없을 것이다.

337 루키우스 - 플람마 (/CBDY2Tpfo)

2022-11-29 (FIRE!) 11:14:45

토끼가 강해지고 싶다고 주장하는 진귀한 광경을 직관한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루키우스는 잠깐 플람마의 질문에 고민하면서 손으로 턱을 짚었다

"..어, 음. "

하지만 또..딱히 루키우스가 강한 모험가는 아니다
지금까지론 그저 임기응변과 센스로 살아남아왔지. .

" 처음 모험가로 등록했다면 아무래도, 고블린 잡는 의뢰나, 약초채집이 좋겠지? 아 그리고 기사단이 도움을 구한다는 이야기도 돌아다니고 말이야 "

338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1:15:41

레주는 아니지만 시트 스레 레더한테 이야기해 보자면 단점은 토큰을 벌기 위해서 넣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면 돼. 단점이 없다는 건 그 자체만으로도 장점이니까.
캐릭터 컨셉을 위해서라면 단점은 얼마든지 넣어도 좋겠지.

339 플람마 - 루키우스 (jDfKID1976)

2022-11-29 (FIRE!) 11:30:24

"고블린 퇴치 의뢰와 약초 채집 그리고 기사단 돕기인가요!"

청년의 말에 그녀는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으며 수첩을 꺼내 메모를 하기 시작했다. 아무리 사소한 것도 메모를 해서 나쁠 것은 없었다. 나중에 가서 뭐였지? 하고 까먹을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그렇다면 그중에서 개인적으로 추천하시는 건 있으신가요?"

그녀는 딱히 정답을 바라고 질문을 한 것은 아니었다. 그저 눈앞의 청년은 어떤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했다. 이런 식으로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 본다면 사람들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게 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그게 실제로 가장 좋은지는 직접 해보기 전까지는 모르겠지만.

340 루키우스 - 플람마 (/CBDY2Tpfo)

2022-11-29 (FIRE!) 11:38:02

" 약초 채집이지. 포션을 만들 때 쓰는 붉은 꽃이란게 있는데, 그걸 다섯개..? 정도 채집하는 임무라네"

중간에 고블린을 만날 위험이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수인인 그녀에겐 상당히 유리한 임무일것이다
붉은꽃은 특유의 향이 있다고 했으니, 수인은 금방 찾을수 있을것이고

" 고블린 퇴치는 준비할게 많아지거든, 갑옷이나 포션 같은거 말일세 "

갑옷이 있다면 좋다.
특히 고블린은 둔기를 이용해서 머리를 내려치기에 투구 같은게 있다면 쓸만하겠지

341 플람마 - 루키우스 (jDfKID1976)

2022-11-29 (FIRE!) 11:49:13

"다섯 개인가요! 하지만 쉽지는 않겠죠! 쉽다면 보상이 좋지 않다거나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약초 채집은 수인인 그녀에게 유리할지도 모르지만, 그건 제쳐두고 약초 채집이 고블린 퇴치에 비해서 쉽지 않다거나 보상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은 합리적인 생각이었다. 세상에 쉬운 게 있다면 다들 그것만 할 거고 그렇다면 적극적으로 추천했을 테니까.

"오호! 역시 고블린 퇴치는 갑옷이나 포션이 필요하군요!"

그녀는 귀를 쫑긋하며 다시금 메모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고는 또 뭘 물어볼까 하다 아! 하고 청년에게 질문했다.

"혹시 퀘스트를 하면서 주의할 점이나 비결이 있을까요?"

342 루키우스 - 플람마 (/CBDY2Tpfo)

2022-11-29 (FIRE!) 11:53:43

" 고블린들은 머리를 둔기로 후려치는걸 선호하니 투구를 쓰는게 좋다...겠지? 어쩌면 방패보다 더 효율적일지도 모르겠군. 그리고 고블린은 집단으로 움직이는데, 5마리가 넘어가면 샤먼 이라는 개체가 합류한 경우가 있더군 "

대충 그정도?
루키우스는 자신의 머리를 가르키거나 하며 성실하게 설명해주었다.
그리곤 그 역시도 품에서 노트를 꺼내 미리 적어둔 부분을 살펴보았다.

" 약점은 인간과 유사하고, 냄새가 지독하며...아, 고블린은 후각이 굉장히 좋아서 곤란할수 있어"

이 정도 설명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은 그가 노트를 덮는다

343 플람마 - 루키우스 (jDfKID1976)

2022-11-29 (FIRE!) 12:20:09

"과연! 투구를 착용하면 속도는 느려질지도 모르겠지만 방어적으로는 효과적이겠네요! 집단으로 움직인다면 기습해서 수를 줄이고 시작하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녀는 샤먼이라는 말에 의문을 가지면서도 샤먼 즉, 주술사라면 집단의 고블린들을 다스리는 개체가 아닐까 하고 그녀는 추측했다.

"후각이 좋다면 기습을 하는데 어려움을 껶을지도 모르겠네요! 인간과 약점이 유사하다면 머리와 심장이 약점이겠군요!"

냄새가 지독하다는 이야기에 어떤 식으로 지독하다는 거지? 하고 그녀는 귀가 옆으로 꺾이며 호기심이 들었다. 아마 나중에 고블린의 냄새를 맡고 으악! 구려!라고 말하겠지.

"저기? 선배?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지만 처음으로 퀘스트를 하셨을 때는 어떤 기분이셨어요? 아, 참고로 저는 플람마라고 합니다!"

344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2:21:31

밥 좀 먹고 올게!

345 루키우스 - 플람마 (/CBDY2Tpfo)

2022-11-29 (FIRE!) 12:30:39

" 처음? 엉망진창이었지, 붉은꽃을 채집하는데 혼났어, 욕심을 부리려고 플라위 라는 마수가 지키는 붉은 꽃을 채집하려다 산성액을 뒤집어 썼지 "

그날을 생각하면 정말 나비 없었으면 죽었겠구나 싶었다
그 다음 고블린 의뢰도 엉망진창이었지만 생각보다 효율적이었다
앞선 의뢰보단 나았지

" 그리고 생각보다 기습은 통한다네, 혈향 정도만 구분할줄 아는건지 기습은..의외로 잘먹히더군 "

나무위에서 떨어지거나, 수풀에서 튀어나오거나, 무작정 달려가거나
어떤 방식이든 기습은 통했다

" 아, 나는 루키우스 라고 부르게나. 그게 이름이니까 "

346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2:30:47

다녀와~

347 플람마 - 루키우스 (jDfKID1976)

2022-11-29 (FIRE!) 13:28:31

"힘드셨겠네요! 모험을 막 시작하는 저 같은 사람들은 매우 약하니까 할 수 있는 데까지만 하는 게 좋겠군요! 그런데 플라위요?"

노란꽃 플라위 아, 이게 아니고 그녀는 플라위라는 말에 식물형 몬스터를 말하는 건가? 싶으면서도 어떻게 생긴 몬스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 제일 약한 몬스터니만큼 완전히 기습이 통하지 않는다던가 그렇지는 않군요!"

아무래도 하급 몬스터니까 지능이 낮아서 후각으로 적을 찾아내는 것까지는 못하는 모양이었다. 다만, 고블린 샤먼이나 홉고블린 같은 상위종의 경우에는 정말로 기습이 통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루키우스 씨군요! 초면인데 이렇게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고 정말 고맙습니다!"

348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3:31:59

점심 먹고 갱신!

>1596655076>281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 그럼 나중에 본 스레에서 만나자!

349 루키우스 - 플람마 (/CBDY2Tpfo)

2022-11-29 (FIRE!) 13:36:04

" 커다란 꽃 같이 생긴 마수라네 "

그것 말고는 특징이...없지
그냥 보면 아 저게 플라위구나 할 정도로 그 녀석은 뚜렷했다.
루키우스는 열정적인 모험가의 반응에 괜찮다는 듯 손을 저었다.

" 더 도움이 필요하면 모험가 길드에서 날 찾아오게나, 의뢰가 없는 날은 항상 거기 있거든. 그럼 "

루키우스는 강철등급으로 향하는게 조금 늦춰졌으니.. 이 다음 무얼 해야할지 고민하며 다시 모험가 길드로 향했다

--
슬슬 막레일것 같아서 말이야. 여기 막레 줄게 수고했어

350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3:37:11

수고했어! 루키우스주!

351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3:37:47

수고했어 플람마주

352 베아트리시주 (R.pAzlCvSM)

2022-11-29 (FIRE!) 13:48:03

위키에 이벤트 내용 입력했어! 스페셜 일상 코인도 일상마다 2개씩 주어지는지 궁금하네..

353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3:49:38

일상마다 하나 !

354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3:50:10

각 5 레스 이상의 일상을 돌릴 시, 일상 골드를 2배로 증정합니다.
또, 스페셜 일상 코인을 함께 획득합니다.

설명에 따라서 스페셜 일상 코인도 2개씩 주어지는 걸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난 일상 한 번에 일상 골드 2개랑 일상 코인 1개를 주는 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

355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3:51:28

>>230

일상마다 하나라고해

356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3:51:53

설명에 따라서 → 설명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357 베아트리시주 (ipUVi8r7vQ)

2022-11-29 (FIRE!) 14:01:09

그런가....(고블린 슬레이어 풍으로)
정리하다보니 베아 암살자룩을 맞추고 싶다는 의욕이 생겼어 그러니까 일단 일상 구하는 팻말을 꽂아둘게!

358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4:02:04

>>357 나! 나! 나라도 괜찮다면 돌리자!

359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4:02:23

(관전의 자세

360 베아트리시주 (C7zL9fq5iY)

2022-11-29 (FIRE!) 14:04:49

>>358 빠르다(빠르다)
혹시 원하는 상황은 있어?

361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4:07:45

>>360 헤헤! 게임할 때 무과금을 고집하지만, 코디만큼은 항상 현질하는 플람마주를 무시하지 말라고! (?)

평범하게 베아주가 원하는 상황을 써오면 거기에 맞추는 것도 좋겠지만 마법사의 장난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원하는 대로 해줘~

362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4:08:30

코디는 ㅇㅈ 이지

363 레온주 (aBkOeDq7co)

2022-11-29 (FIRE!) 14:08:37

아직 휴가인 김레온 갱신

일상 돌릴 사람?!

364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4:09:20

>>363 나

365 레온주 (aBkOeDq7co)

2022-11-29 (FIRE!) 14:11:47

>>363

오예예!! 선레는 전에 루키우스주가 써줬으니, 이번에는 내가 쓸게! 어떤 상황을 원하지?!

366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4:13:45

>>365 같이 주점에서 만났다?
아님 모험가 길드에서 같이 담소를 나눈다도 좋아

367 베아트리시주 (C7zL9fq5iY)

2022-11-29 (FIRE!) 14:14:42

그러면 만나서 고블린썰을 추가적으로 푸는 상황으로 해볼게~ 비어만한테 들은거나 베아가 직접 본 것들에 대해서...

선레 가져올게 잠시만!

368 레온주 (aBkOeDq7co)

2022-11-29 (FIRE!) 14:14:47

>>366
좋아!! 선레 써올게!

369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4:16:59

오케이! 기다리고 있을게!

370 레온 - 루키우스 (aBkOeDq7co)

2022-11-29 (FIRE!) 14:24:56

"이제 연말인가."

가이아에서는 요즘 신년맞이를 하기 위해 축제를 열고 있다. 하지만 어제 고블린 임무를 완수한 레온은 모험가 길드에서 의뢰완료를 보고를 한 뒤에 힘이 빠져버렸다. 긴장이 풀린 것이지. 그래서 축제를 즐길 기력이 없었다.

"....."

그래서 혼자 조용한 강에서 낚시를 하며 고기를 잡았다.
정신이 없는 가이아의 중심에서 잠시 이탈을 하여 낚시를 한 것이다.

"음, 꽤 큰 놈으로 잡았네."

꽤나 실한 물고기 하나를 잡은 레온. 어제 머문 숙소의 주방을 빌려서 회를 뜨는 레온이었다. 생선을 구이나 스프가 아닌 생으로 조리해서 먹는, 이 시대에서 꽤나 보기 힘든 방식의 요리법이었지만 레온은 익숙하듯이 생선회를 뜨곤 했다.

"오케이..이게 술이 없으면 심심한데.."

그렇게 회를 접시에 담고 레온이 자주 가는 조용한 주점으로 향한다. 주점의 주인에게 양해를 구해서 자신이 직접 만든 안주를 여기서 먹기를 허락을 받는 레온. 오늘은 술을 많이 시킨다는 조건으로 허락을 받은 레온은 오늘은 단순히 글라스 단위의 위스키가 아닌, 그냥 잭다니엘 한병을 주문했다.

그렇게 위스키병, 얼음이 담긴 글라스 그리고 회접시를 든 채로 자리를 찾다가 익숙한 얼굴을 본 것이다.

"루키우스씨? 오랜만이네요?"

371 베아트리시 - 플람마 (C7zL9fq5iY)

2022-11-29 (FIRE!) 14:25:57

악몽을 떨쳐내기 위해 술을 진탕 퍼마셔도 악몽은 여전히 따라오고. 숙취까지 달라붙고. 그런 꼴이 되어도 폭음을 멈출 수 없었다. 알싸한 향이 혈관을 따라 돌고 정신이 몽롱해지면 내가 녹아 기분이었다. 그래서 나는 오직 취하기 위해서 술을 마신다. 맛 따위는 아무래도 좋은 것이다.

"으음...."

길드 건물 한 켠에 앉아 눈을 감고 두통이 옅어지길 기다린다. 남들이 10인의 용살대니 떠들어대어도 저주를 푸는 길이 멀다는 사실은 바뀌지 않았다. 아직도 나는 돈을 모아야 하고 더 강해져야 한다. 그리고 더 많은 것을 보아야 한다.

장차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오늘도 일을 하러 나가야 하는거지.. 그러니 빨리 사그라들어라, 두통아. 나는 앉은 채 허리를 숙이고 손가락으로 관자놀이를 후벼팠다.

"....?"

어느 순간. 점점 커지는 발소리가 들리면서 내 머리 위로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또 누가 시비를 걸러 왔나? 고개를 들어 그 누군가를 보았다.

372 루키우스 - 레온 (/CBDY2Tpfo)

2022-11-29 (FIRE!) 14:31:25

루키우스는 수첩에 정보를 정리하고 있었다.
스쳐지나간 모험가들의 정보를 하나하나 상세하게 정리하여 다듬는 것은
분명 도움이 될 것 이었다. 언제 그들을 상대할지 모르고, 정면승부에 약한 도적은 이렇게라도 해야했으니까

레온 이라는 자는 사교성이 좋아 상대할 일은 없으나 그의 동작을 보고 다른 창수들을 상대할 때를 대비했어야했다.
레온의 유연성과, 투쟁심을 바탕으로 한 창술은 창이라는 무기의 리치를 신경쓰지 않는듯 하고, 수 틀리면 창을 집어 던져 투창을 구사하니 참으로 신기하였다.

"응? 오, 레온군 아닌가. 마침 자네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런곳에서 마주치다니 이거 태양신에게 감사할수 밖에 없겠군"

그 순간 마침, 레온이 나타나자 루키우스는 그가 손에든 날생선과 술도 탐났지만
우선 놀려먹었을 때 리액션이 좋은 모험가 1위에 해당하는 그의 리액션을 보기 위해 또 다시 농을 던졌다.

"여관에서 엘프와 같이 가자고 했는데 엘프가 차버렸다는걸 본 사람들이 있다네 어찌된건가?"

373 레온 - 루키우스 (aBkOeDq7co)

2022-11-29 (FIRE!) 14:41:08

루키우스씨는 이 주점에서 수첩으로 무언가를 적고 있었다. 무엇을 적는지 궁금하긴 하나, 내가 알 필요는 있지 않을 정보라고 짐작을 하고는 굳이 물어보지는 않았다. 개인 프라이버시 존중을 위한 것도 있고.

그런데..나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이거이거 또 어떻게 나를 놀려먹을지 생각하고 있었군.

"무슨 생각을 하고 계셨을까?"

또 엘프 애호가라고 놀려먹을 생각인가..
어떤 식으로 놀리려는지 감이 안 잡히는군.
일단 술이나 먹자.

레온은 잭다니엘의 병을 따고 글라스에 붓고, 글라스 안의 위스키의 향을 맡은 뒤 조금씩 마시기 시작했다.

"여관에서 엘프와 같이 가자고 했는데 엘프가 차버렸다는걸 본 사람들이 있다네 어찌된건가?"

"푸흡---!!!!!!!!"

루키우스의 질문에 위스키를 바닥에 뿜어버린 레온.

"케헥..케헥! 그거 그 엘프가 돈이 없어보여서 각방 쓰자고 한 거라구요!"

소문이 이렇게 와전되어버린 건가..

374 플람마 - 베아트리시 (jDfKID1976)

2022-11-29 (FIRE!) 14:44:05

그녀는 루키우스에게 어느 정도의 정보를 알아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다. 좀 더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야 했다. 그래서 그녀는 이번에는 모험가 길드로 가 정보를 알아내기로 했다.

모험가 길드로 가니 여러 사람들이 보였지만 그녀의 눈에는 검은 피부에 뾰족한 귀를 가진 사람이 가장 눈에 띄었고 그녀는 그쪽으로 다가갔다. 아마도 다크엘프겠지.

"저기! 제가 신참내기 모험가라서 잘 몰라서 그런데 모험 이야기를 좀 들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그녀는 정중하게 90도로 허리를 숙인 채 숙녀에게 질문했다. 물론 정중하다고 해서 초면인 상대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그저 약자가 강자에게 하는 예의일 뿐.

"그리고 앞에 앉아도 될까요?"

그녀는 숙녀가 앉고 있는 곳의 반대편을 가리키며 말했다.

375 루키우스 - 레온 (/CBDY2Tpfo)

2022-11-29 (FIRE!) 14:45:37

역시 리액션 1위 답게 아주아주 만족스러운 광경을 목도한 루키우스는 수첩을 접은체로 박수를 치며 레온을 바라보았다
다정다감한 시선은 덤이었다

"이거 보통내기가 아닌걸 알았지만 설마 이렇게나 빠르게 대쉬하다니 과연 금발은 다르군, 나도 좀 배워야겠어"

마침 신년제이기도 하니 데이트라도 하면 모험가 일을 일찍 접고 숲으로 들어갈지도 모르겠다며
루키우스는 끝까지 거리를 제며 놀리고 빠지기를 반복했다

"그래서 어떻게 할껀가? 무려 가이아의 신년제인데 함께 피를 본 동료를 혼자둘리 없고, 역시 같이 돌아다니겠지? 아무래도 홀로 지낼뻔 했는데 먼저 다가와준 여인 아닌가, 사내 답게 성의를 보이게 레온군"

루키우스가 무차별적으로 농담을 던지던 중. 주문한 우유가 나오자 루키우스는 자신의 앞에 두고
웃음기를 달랬다.

"아.. 덕분에 실컷 웃었군. 고맙네 레온군"

376 베아트리시 - 플람마 (5AyUx0lMWo)

2022-11-29 (FIRE!) 14:56:36

"뭐어?"

망치를 든 토끼 수인이었다. 스스로의 말에 따르면 막 시작한 신참. 뇌리에 폭풍이 몰아쳤다. 왜 하필 이쪽으로 오지, 왜 저리도 붙임성이 좋지, 다크엘프가 뭔지 모르나, 일부러 놀리려는 셈인가, 아니면 다른 모험가의 질나쁜 장난에 넘어갔나. 부하가 심하게 걸린 골통은 생각을 멈춰버렸다.

인지가 꼬여버린 이성은 토끼 수인을 쫓아내기가 귀찮아서 빨리 말해주고 보낸다는 선택을 했다. 편리함을 따지면 명백히 전자가 낫지만, 인지가 꼬였다니까. 여기가 싸움터였다면 방패를 버리고 고블린 머리채를 잡아서 들었겠군. 빌어먹을..

"마음대로 해. 그런데 난 고블린밖에 모른다?"

그래도 이것저것 물어보고 다니는 신참은 오래 살아남는다고. 주변의 모두가 입을 모아서 말하곤 했다. 비어만도 똑같은 말을 할 거라고 생각했다. 이 녀석에게도 갑옷을 팔아줄지 모른다.

377 레온 - 루키우스 (aBkOeDq7co)

2022-11-29 (FIRE!) 14:59:31

진짜 이 사람도 내 예상을 뛰어넘네.
이런 식으로 훅 들어올 줄은 몰랐어.
어우..사례 들려가지고 기침이 아직도 나온다.
말하는 뉘앙스로 봐서는 또 농담이긴 한데 이제 슬슬 무서워지기 시작하네.

"배우긴 뭘 배워요..콜록콜록.."

뭐지 이 무지성 농담 폭격은..
하나하나 반박하기도 벅찬 이런 방식은 처음이야.
마치 전쟁터에서 공격해오는 적을 격멸해야 되는데 다 하나 같이 강해서 어디를 먼저 격멸해야 할지 모르는 것과 같다고 할까.

"자기는 괜찮다면서 알아서 쉬겠대요.. 그 분도 개인시간을 존중해줘야죠."

드디어 기침이 멈췄네..

"루키우스씨도 뭐 하나 걸리기만 해봐요.."

다시 위스키를 마시며 말했다.

378 루키우스 - 레온 (/CBDY2Tpfo)

2022-11-29 (FIRE!) 15:03:56

뭐 하나 걸리기만 해보라는 말이 루키우스에겐 오히려 재미요소로서 플러스 점수를 추가했는지
루키우스는 걸리기만 해보라는 말에 키득거리며 레온에게 노트를 펼쳐서 보여주었다.
거기엔 레온이 어떤 식으로 공격했는지, 수련은 어떤식으로 했는지, 빛의 드래곤과는 어떻게 싸웠는지가 적혀져 있었다.

"사과의 표시로 이거, 돌려주도록 하겠네."

레온에 대한 정보의 반환을 답한 루키우스가 글이 적혀있는 한 부분을 가르키며 말을 이었다.

"이게 버릇이라서 말이야, 무심코 적어버렸더군, 딱히 자네에게 악의적인 무언가가 있는건 아니니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뭐 그건 두고, 우선 이 부분. 자네의 창술 말일세, 상당히 정직하더군 누군가에게 배운게 따로 있나? "

379 플람마 - 베아트리시 (jDfKID1976)

2022-11-29 (FIRE!) 15:12:52

그녀도 다크엘프에 대해서 모르는 건 아니었다. 그래도 늑대들이 가르칠 건 가르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저주니 뭐니 하는 건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중요한 건 그 사람이 자신한테 피해를 끼쳤냐 끼치지 않았냐와 그 사람이 강자냐 약자냐일 뿐. 즉, 그녀에게 있어 종족이나 출신은 마이너스가 되지 않는 것이다.

"괜찮아요! 그 정도만 알려주셔도 정말 고맙겠습니다!"

그녀는 마침 고블린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었었고 그런 이유가 아니어도 고블린에 대해 알아둬서 나쁠 건 없었다. 그녀는 귀를 쫑긋하며 숙녀의 이야기를 들을 준비를 했다.

380 레온 - 루키우스 (aBkOeDq7co)

2022-11-29 (FIRE!) 15:13:06

"음? 아, 제 생각을 했다는 게 이거였군요..호오..이런 것도 생각하고 다니신다니. 마냥 농담꾸러기인 분인 아니셨네요."

나에 대한 전투방식을 적어놨군.

"음, 이 부분이 조금 다르긴 하네요. 저 평소에 리치를 잘 활용하려고 해요. 저번 드래곤이 너무 커서 새로운 시도를 한 것 뿐이지. 이것도 추가해주세요. 적이 많으면 과감하게 적의 중앙으로 침투해서 강한 녀석을 먼저 급습하거나 리치가 긴 창을 휘두르면서 적의 대형을 무너뜨려서 적의 내부에서도 창을 쓰기 좋은 거리를 벌리면서 외부에서는 동료들이 적을 공략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한다."

리치를 신경쓰지 않는 듯한 묘사가 나와있기에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다.

"창술이요? 저 혼자 교본 보고 수련했어요. 제가 뭐 귀족이나 기사의 자식도 아니고..그렇다고 병사 출신도 아니라서 그저 독학만 했거든요. 몸도 혼자서 키우고."

381 루키우스 - 레온 (/CBDY2Tpfo)

2022-11-29 (FIRE!) 15:19:37

" 아니, 마냥 농담꾸러기지만 버릇이 특이한거라네. "

긍정적인 부분? 없다
루키우스에게서 본받을 부분이라곤 조심성 정도가 전부 아닐까?

" 드래곤이라, 확실히 기존에 우리가 경험했던 적과는 많이 달랐지, 덕분에 하나 배웠어. "

어째서 가이아의 숲에 용이 존재하는가에 대해선 별로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알아봐도 의미없을테니까

" 흐음 역시 동료라는 키워드가 눈에 띄는군, 자네가 지금말한 것은 동료와 함께한 다수일 때의 동작이야. 내가 궁금한건 벌과 큰 슬라임을 혼자서 토벌할 때 자네의 동작이라네 "

숙련된 암살자는 먹잇감이 다수일 때 공략하지 않는다
혼자여야 손이 편하니까

382 베아트리시 - 플람마 (EEyxPIxK1I)

2022-11-29 (FIRE!) 15:28:04

이전의 일을 회상한다. 내가 그 때 보고 겪었던 일들. 맨 처음 암석 등급표를 받아 퀘스트를 수령하고 숲으로 걸어들어가면..

"몸은 꼬맹이 정도 되지. 하나같이 똥통에서 꺼내왔나 싶은 걸 쥐고 있어. 녹슨 단검, 나무 몽둥이, 부러진 곡괭이."

"빼앗아서 팔거나 가져봤자 그냥 쓰레기야. 필요하면 적당히 갈기다 버리던지 해."

고블린이 뜬금없이 명검을 가지고 있어서 빼앗을 기회는 없다고 보아야 마음이 편하다. 하지만 예외도 있었다.

"아, 샤먼이라고 마법을 쓰는 놈이 있긴 하지. 마법석만 지팡이에서 떼어 팔면 푼돈이라도 나오려나."

383 레온 - 루키우스 (aBkOeDq7co)

2022-11-29 (FIRE!) 15:38:34

"까딱하면 죽을 뻔했지 뭡니까. 창도 잃어버릴 뻔하고.."

다행스럽게도 찾아냈지만 말이야.

"아아, 킬러비하고 열화버전의 킹 슬라임이요? 그때는 두 녀석 다 정면승부를 벌일 능력이 안 되어서 변칙적으로 싸웠죠. 킬러비는 우거진 숲으로 들어가서 녀석의 시야를 제한시키고 실수를 유발했죠. 침이 워낙에 단단해서 그런지 땅에 박히고 못 빼내더군요. 그 틈에 죽여버렸죠."

"킹슬라임은 녀석의 점액투척이 너무 빨라서 정직하게 상대하다가는 제가 죽는 구조였어요. 그래서 도약이나 투창 등 평소 쓰지 않는 방식을 썼던거구요. 녀석도 그 자리에 꼼짝 기다리면서 움직이지를 않아가지고.."

384 루키우스 - 레온 (/CBDY2Tpfo)

2022-11-29 (FIRE!) 15:45:17

야성을 믿고 전투를 하는 타입과는 거리가 멀었던가?
레온이 말한느것은 전무 센스와 이성을 사용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동료를 바라는걸지도 모르겠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 다음에 기회가 되면, 자네의 엘프아가씨와. 나의 동료..까지 넷이서 모험하지 않겠나? "

이쪽은 난폭한 동료긴 하지만 보수가 충분하다면 또 얌전히 따라올것 같으니
크게 문제가 될거라 여기지 않았다

" 자네는 내가 보기엔, 리더의 자질을 품고있는것 같으니 한번 지켜보고 싶거든. 냠 "

그렇게 말한 루키우스는 어느새 레온의 회 한점을 집어 입안에 넣으며 싱싱함을 만끽했다.

--
이 다음으로 막레 가능할까 레온주?

385 플람마 - 베아트리시 (jDfKID1976)

2022-11-29 (FIRE!) 15:47:20

"제일 약한 몬스터니까 들고 있는 무기도 별로 좋지 않은 거군요! 그렇다면 상위종의 고블린이라면 괜찮은 걸 들고 다니는 걸까요!"

후각으로 적을 구별할 수 없는 것도 그렇고 1 대 1로는 신참내기 모험가도 쉽게 이길 수 있는 거겠지. 그녀는 수첩을 꺼내 숙녀의 이야기를 메모해 나갔다.

"그러고 보니 그 샤먼은 어떤 고블린인가요? 이름에 샤먼이 들어가니 마법을 쓸 거라고는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 고블린들을 지휘하거나 그런 건가요?"

이때까지 들은 바에 의하면 고블린들의 지능 수준은 안 봐도 뻔할 수준으로 처참해 보였다. 하지만 생물은 진화한다. 즉, 지능이 부족한 고블린들이 생존하기 위해 진화한 게 샤먼이라면 고블린들을 지휘하는 능력이 있을 것이다. 애초에 마법을 사용하는 시점에서 일반 고블린들과 지능이 같지는 않겠지만.

"선생님! 혹시 샤먼 말고 다른 고블린도 있습니까?"

그녀는 숙녀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일반 고블린과 샤먼 외에 다른 고블린이 있는지 물었다.

386 레온 - 루키우스 (aBkOeDq7co)

2022-11-29 (FIRE!) 15:58:57



생각해보면 꽤나 부족한 부분이 많은 전투들이었다.
아니, 내가 좀 더 숙련되었다면 내 스타일대로 녀석들을 죽였을려나..

"저는 좋아요. 루키우스씨야 자주 보니깐 믿을 만하고 동료분도 루키우스씨가 선택한 분이니 의심의 여지가 없죠."

아무래도 신중한 분으로 보이니, 그가 선택한 동료도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 믿을 수 있었다. 또 동료는 많을 수록 좋잖아. 원래는 무일푼으로 같은 처지의 처음 보는사람들과 같이 다니려 했으나..생각이 조금 바뀌었어.

"리더야 뭐..리더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고 만들어지는 것이라 했어요. 굳이 제가 리더를 안 해도 괜찮아요."

하지만 할 사람이 없다면 내가 하지.
마치 조별과제 조장 뽑기.

"일단 이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즐기자구요. 오늘은."

-------
수고했어!!

387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6:00:16

수고했어 레온주!

388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6:01:05

둘 다 일상 수고했어!

389 베아트리시 - 플람마 (bZrf3zS7rs)

2022-11-29 (FIRE!) 16:08:17

"일단은 동굴에 둥지를 까고 살아. 샤먼이 소굴의 두목이다."

"마법도 쓰겠지만 직접은 못 봤어. 알아채기 전에 목에 바람구멍을 뚫었으니까."

샤먼 말고 다른 고블린? 당연히 있다. 관자놀이를 누르면서 기억을 짜내었다. 비어만의 말에 내 경험을 합치면 꽤 설득력있는 정보가 되었다.

"그것들이 동굴 앞에서 경비를 설 때, 잡놈들이랑 샤먼까지 기어나오는 동굴이 있거든. 그건 홉 고블린이 두목인 소굴이다. 샤먼이 몰고 다니는 무리보다 더 규모가 크지."

"생긴 건 고블린 열 마리는 잡아먹었는지 키랑 덩치가 무식하게 크다고. 척 보면 힘 쓰는 일을 잘하게 생겼지만 그것도 못 봤다."

"깨닫기도 전에 대가리를 날려버렸으니까."

390 시리우스주 (WkEGwzTVeo)

2022-11-29 (FIRE!) 16:08:34

갱신합니다! 새시트가 두개나!

391 레온주 (aBkOeDq7co)

2022-11-29 (FIRE!) 16:09:19

휴가가 끝나기 전에 더 불태울거야..!

일상 돌릴 분!!

392 레온주 (aBkOeDq7co)

2022-11-29 (FIRE!) 16:09:31

어서와 시리우스주!

393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6:09:45

어서와 시리우스주

별개로 하나 제안하고 싶은게 있는데
우리 진행전에 정산하는거 정신없는것 같아서

여유있는 누군가가 1~2시간 정도 캡틴이 오기 전부터 각자가 원하는 정산 내역을 정리해서 한번에 올려두는게 좋을 것 같아
다들 어떻게 생각해?

394 레온주 (aBkOeDq7co)

2022-11-29 (FIRE!) 16:10:40

>>393
나는 찬성

395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6:11:31

스테이터스나 스킬 레벨업, 스킬 제작 같은 경우 따로따로 올리면 캡틴이 보기 힘든점도 있고

일상코인 같은건 정산어장에 일주일간 이렇게 일상이 있었습니다 하고 정리해두는건 간단하니까

396 시리우스주 (WkEGwzTVeo)

2022-11-29 (FIRE!) 16:14:36

다들 안녕하세요~~~

>>393 음 저는 찬성이에요~!

397 베아트리시주 (EEyxPIxK1I)

2022-11-29 (FIRE!) 16:14:39

좋다고 생각해 요청이 중구난방이라 정산에 시간이 더 걸리는 모양이라

398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6:20:15

그럼 조금더 이야기를 해보는걸로하고

잡담은 뭘 하지

399 코우주 (HeRcXdiOMU)

2022-11-29 (FIRE!) 16:24:42

갱신
다들 안녕

400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6:26:25

어서와 코우주

401 시리우스주 (WkEGwzTVeo)

2022-11-29 (FIRE!) 16:26:47

코우주도 어서오세요~!

잡담 주제라...(고민)

402 베아트리시주 (rKxDuZlezg)

2022-11-29 (FIRE!) 16:28:04

안녕안녕!

이벤트기간에 특별히 꼭 하고싶은 일?

403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6:28:45

뭐 다들 주저한다면

>>410 이 걸린 사람은 자기 캐의 이상형을 밝힌다

404 레온주 (aBkOeDq7co)

2022-11-29 (FIRE!) 16:29:51

어서와 코우주!

405 베아트리시주 (EEyxPIxK1I)

2022-11-29 (FIRE!) 16:30:48

그리고 어장은 409에서 정전되었다

406 코우주 (HeRcXdiOMU)

2022-11-29 (FIRE!) 16:31:00

셋 다 안녕
일상 할 모험가 있나

407 시리우스주 (WkEGwzTVeo)

2022-11-29 (FIRE!) 16:31:08

이벤트 기간동안 이벤트 상황으로 일상을 돌려보고 싶어요...
어제 이렇게 선레를 쓰려 했는데 까먹었다가 오늘 생각나버린

408 이리나주 (XMVS5oJuCE)

2022-11-29 (FIRE!) 16:31:18

>>406
오랜만에?

409 코우주 (HeRcXdiOMU)

2022-11-29 (FIRE!) 16:33:54

>>408 좋아
상황은 어떻게 하는게 좋으려나

410 이리나주 (XMVS5oJuCE)

2022-11-29 (FIRE!) 16:37:12

>>409
여관에 묵으려고 했는데
다들 연휴라고 쉬기 바쁘니까 방이 안 나서 어쩔수없이 이리나or 코우가 상대 방에서 하루 묵고 가는 상황? 아니면 캡틴이 정해둔 '마법사의 장난' 때문에 이리나가 흰색 여우가 되어버려서 좀 끼고 있는다거나...

411 레온주 (aBkOeDq7co)

2022-11-29 (FIRE!) 16:38:35

>>406
나!

412 레온주 (aBkOeDq7co)

2022-11-29 (FIRE!) 16:38:51

앗 늦었다.

일상 돌릴 사람?

413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6:40:57

음 45분까지 기다려도 없으면 나랑 다시 돌리자 레온주

그리고 규칙에 의거하여 이리나주는 이리나의 이상형을 말해라!

414 이리나주 (XMVS5oJuCE)

2022-11-29 (FIRE!) 16:42:36

>>413
그 어떠한 경우에도 자신을 배신하거나 해코지하지 않을 것이고, 이를 입증할 수 있거나 입증한 사람... 정도?

415 코우주 (HeRcXdiOMU)

2022-11-29 (FIRE!) 16:42:51

>>410 좋아 그럼 전자로 할까나
선레는 대충 써올게

>>411 레온주도인가
멀티 되니까 돌려보자
상황은?

416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6:46:09

배신하거나 해코지하지 않는 사람

그거 레온이네

417 레온주 (aBkOeDq7co)

2022-11-29 (FIRE!) 16:46:54

>>413
코우주가 멀티가 가능해서 돌리게 된다.. 챙겨줘서 고마워 루키우스주!

>>415
음..모험가 길드에서 만난다던가 주점에서 만난다던가..? 딱 콕 짚히는 상황이 생각 안 나네😂😂

418 레온주 (aBkOeDq7co)

2022-11-29 (FIRE!) 16:49:43

>>416
오이오이 그거는 이 모험의서 캐릭터들 전부 해당된다고!

419 코우주 (HeRcXdiOMU)

2022-11-29 (FIRE!) 16:49:48

>>417 그럼 길드에서 보는 걸로 할까
선레는 부탁할 수 있으려나

420 시리우스주 (WkEGwzTVeo)

2022-11-29 (FIRE!) 16:50:13

>>418 (눈치)

421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6:52:04

>>418
배신하는가 ? - > 시리우스 타모르 제외. 이단숭배자, 시리우스는 설정부터 배신각을 잡는다
해코지를 하는가 ? -> 루키우스 제외. 메모에 상대법을 적어둔다

남은건 카시우스와 레온인데 카시우스는 대미궁만 사랑해

422 레온주 (aBkOeDq7co)

2022-11-29 (FIRE!) 16:53:14

>>419
그래!! 써올게!

>>421
레온은 엘프만 사랑한다고 누가 그ㄹ..읍읍

423 시리우스주 (WkEGwzTVeo)

2022-11-29 (FIRE!) 16:54:02

시리우스;
배신하는가? -> O
해코지를 하는가? -> O(상황에 따라)

글러먹었다 이녀석

424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6:54:22

레온은 엘프만 사랑한다
오늘부터 공식으로 박제한다 땅땅

425 시리우스주 (WkEGwzTVeo)

2022-11-29 (FIRE!) 16:55:58

엘프애호가 레온...학습 완료에요(?)

426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6:56:04

이 각박한 모험의 서에서 핑크빛을 보이는건 레온밖에 없어
조금 더 힘내줘 레온주!!

타모르 아저씨는 마운트 앤 블레이드 찍고
시리우스는 수틀리면 킬각부터 잡는다고

427 코우 - 이리나 (HeRcXdiOMU)

2022-11-29 (FIRE!) 16:56:45

'연휴였구나아.'

여자가 그 사실을 본격적으로 깨달은 것은 여관 접수원으로부터 안내를 받은 지금에 와서였다
무려 방이 전부 들어찼다는 것이 아닌가
요즘엔 어쩐지 거리가 들뜬 기분인 것 같더라니
게다가 제국이라면 코우처럼 집을 떠나온 모험가가 비단 한 두명은 아닐 것이다
그러니 여관이 전부 팔렸어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힝."

어쩔 수 없다
다른 곳을 돌아보거나 노숙하는 수밖에...
빈 집이라면 조금 알고 있으니까 (아니면 만들어도 되고)
그렇게 걸음을 물리려한다

428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6:57:21

말했어야 했는데 안 하고 자리를 비워버렸네... 미안해 답레 써올게!

>>393 나도 찬성!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내가 정리해서 올릴 생각도 있다!

429 레온 (aBkOeDq7co)

2022-11-29 (FIRE!) 16:58:25

"후우..."

창을 들고 아무도 없는 골목에서 담배를 피는 레온.
최근 들어 의뢰수행,수련 등으로 바빠졌지만 전보다 꽤나 성장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최근 가이아는 신년맞이로 인해 정신이 없고하니..이번에는 조금 쉬어볼까.

"...."

하지만 모험가는 역시 모험가인 것일까?
할 짓이 생각보다 없기에 그렇게 당분간은 안 가기로 계획한 모험가 길드로 가게 되었다. 여전히 신년인데도 의뢰를 알아보는 성실한 사람들도 있군.

"좀 쓸만한 정보나 낚시 관련 의뢰가 없으려나."

이번에는 전투가 아닌 채집..그 중에서 낚시랑 연관된 의뢰를 수행하고 싶나보다. 서브 클래스를 '어부'라고 해도 될 정도로 낚시에 진심인 레온.

430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6:59:24

빈집을 만들어도 된다는 부분에서 코우의 캐릭터성이 느껴진다

431 레온주 (aBkOeDq7co)

2022-11-29 (FIRE!) 16:59:26

레온 : 당신들 전부 기억해두겠어..

432 코우주 (kYtvyIc8Wk)

2022-11-29 (FIRE!) 16:59:54

그럼 플람마주에게 정산 맡기게 되겠군

433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7:00:00

레온이 기억해봤자 심한짓을 하겠어..
회 한점 더 썰어주겠지 .. 참 순박한 캐릭터야

434 이리나 - 코우 (XMVS5oJuCE)

2022-11-29 (FIRE!) 17:02:45

"..."

이리나는 아주 운 좋게 방을 잡았다. 방을 두 배에 팔라는 사람부터, 세 배에 팔라는 사람까지 나왔지만 이리나는 고개를 저었다. 가이아가 아무리 발전하고 풍족한 도시라 해도 그게 이리나가 한겨울에 바깥에 나가도 괜찮다는 의미는 아니었기에. 그렇게 생각하면서 잠깐 바깥을 돌아다니는데, 이리나는 한 익숙한 얼굴을 발견한다.

붉은색 눈동자, 다른 상황이라면 참 쎄했겠지만 익숙해지니 그만큼 믿음직할 수가 없었다. 이리나는 슬쩍 그녀의 뒤로 다가가, 어깨를 쿡쿡 찔렀다.

"코우 씨."

435 레온주 (aBkOeDq7co)

2022-11-29 (FIRE!) 17:03:11

>>433
맞아. 창이 아니라 낚싯대(?)로 해코지한다고!

436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7:06:39

물론 빛의 드래곤 토벌전에서 투창으로 창을 잃어버리고 분노한거 보면 역시 레온도 보통은 아니야

437 플람마 - 베아트리시 (jDfKID1976)

2022-11-29 (FIRE!) 17:20:21

"역시 샤먼은 고블린들을 지휘하는 모양이군요! 강하시네요!"

마법을 쓰기 전에 샤먼을 처리하다니 대단하다고 그녀는 생각했다. 물론 실제로 고블린 샤먼과 싸워본 건 아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로 강한지 감은 안 잡혔지만.

"오호! 홉 고블린이 고블린들의 왕인 모양이네요! 네? 선생님 도대체 얼마나 강하신 건가요?"

그녀는 숙녀가 샤먼에 이어 홉 고블린까지 깨닫기도 전에 죽였다고 하자 귀를 쫑긋 세우며 적잖이 당황했다. 아무리 고블린이 가장 약한 몬스터라고 해도 고블린들의 왕이라면 절대 약하지는 않을 터였다.

"저기! 혹시 고블린만 죽이고 다니시는 건가요?"

이 정도로 강한 사람이 고블린밖에 모른다는 건 아무리 봐도 이상하니 충분히 할 수 있는 생각이었다.

438 코우 - 레온 (HeRcXdiOMU)

2022-11-29 (FIRE!) 17:33:42

"낚시?"

레온의 말을 되풀이 하는 목소리
그의 말을 들은 것일까, 어느새인가 다가와서는 불쑥 말을 건네는 여자다

"낚시 잘 해?"

여자는 상대를 보며 그렇게 물어왔다
여간 생뚱맞은 질문이었다

439 코우 - 이리나 (HeRcXdiOMU)

2022-11-29 (FIRE!) 17:34:46

"응?"

뒤에서 자신을 불러세우는 목소리에 몸을 반 정도 돌렸다
먼 섬에서부터 여기까지 걸어온 여자에게 알며 지내온 자(知人)는 드물다
그 당사자를 확인하자 살짝 가라앉았던 여자의 기세가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와아, 리나."

아는체하고는 냅다 팔을 뻗으며 다가선다
이제는 말도 없이 끌어안으려 하는 모양새가 아주 자연스럽다

"후후. 왜애? 무슨 일이야? 누가 괴롭혀?"

머리를 쓰다듬으며 묻는게 가벼운 언동이어서 퍽 장난스럽게 들린다
하지만 여자에게는 본격적인 질문이었다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오늘 밤은 거기서 보낼 수 있었으니

440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7:36:19

어부라고 하면 그거밖에 생각 안 나. 사람을 낚는 어부

441 프리실라 - 시리우스 (/6DOktuX3Y)

2022-11-29 (FIRE!) 17:37:46

"그래서?"

눈이 특별하다니 말같지도 않은 소리라 여인은 생각한다. 찌푸린 눈썹에서 짜증이 묻어나온다.

"나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재밌는 사람이 아냐."

이어지는 말을 들은 프리실라가 몸을 홱 돌려 청년을 등진다. 그녀의 걸음이 빠르게 움직이며 자리를 벗어난다. 하지만 이곳은 뒷골목. 들어갈 수록 더욱 깊은 어둠이 자리잡고 있다.

'이런 부랑자랑 어울려주기엔 시간이 아까워.'

442 레온 - 코우 (aBkOeDq7co)

2022-11-29 (FIRE!) 17:40:42

레온이 낚시의뢰를 찾는 이유는 이렇다.
레온의 취미가 낚시라는 것. 하지만 낚시와 관련된 의뢰가 있다면 취미를 즐기며 휴식을 함과 동시에 의뢰도 수행함으로써 보수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

갑자기 누군가가 불쑥 다가와 질문을 하자, 놀란 반응을 보이는 레온. 드래곤 의뢰 때 본 여자지만 정말 의뢰 때만 같이 싸웠지, 아직 이름도 모르는 사람이었다. 갑자기 이렇게 훅 들어오다니. 루키우스씨도 그렇고 이 사람도 그렇고..

"그냥..네..뭐..잘하진 않고..자주 해요."

그래도 대답은 하는 레온이었다.

443 이리나 - 코우 (XMVS5oJuCE)

2022-11-29 (FIRE!) 17:44:33

"아..."

이리나는 오랜만에 푹 안기는 경험을 하면서, 코우에게 말한다.

"별다를 건 아니고요. 그냥... 바깥에 계신 걸 보니까 방을 못 구했나 해서요."

이리나는 그렇게 말하고, 코우에게 제안을 한다.

"괴롭히지는 않는데, 음... 뭐, 한명보단 두 명이 자는 게 안전하잖아요. 누가 만약 문을 따고 쳐들어온다 치면요. 그러니까..."

이리나는 자신이 여관 2층 어딘가에 잡아두었을 방을 가리키며 말한다.

"...같이 있을래요?"
// 안녕하세요

444 코우 - 레온 (HeRcXdiOMU)

2022-11-29 (FIRE!) 17:45:09

"그럼 물고기도 자주 잡아?"

돌아오는 것은 소극적인 대답이었지만
빨간 눈에 검은 머리를 한 여자는 아랑곳도 않고 물어온다
답이 돌아오지 않았음에도 고개를 기울이며 계속해서 묻는다

"지금 할 거야?"

445 레온 - 코우 (aBkOeDq7co)

2022-11-29 (FIRE!) 17:49:33

"네, 자주 잡죠."

잡아서 구워먹거나 날로 조리해서 먹거나..
조금 값이 나가보인다 싶으면 팔아서 돈을 챙기지.
특히 식용이 아닌 화려한 녀석이다 싶으면 관상용으로 팔 수도 있고.

"음..아뇨. 관련 의뢰가 들어오면 하게요."

조금 날로 먹는 마인드이지만..의뢰가 들어오면 보상도 받고 취미생활도 즐기고.. 효율적이지 않겠어?

그나저나 이 분은 누구시지..저번에 보던 살벌한 전투 외에는..아니, 애초에 이 분을 전에도 본 적이 있던가.

"크흠. 저는 레온이라고 해요."

446 베아트리시 - 플람마 (HIcYGZQLrw)

2022-11-29 (FIRE!) 18:01:03

"진짜 왕은 따로 있어. 고블린 로드!"

"이 근방에는 없댄다. 그래도 은 등급이 아니고서야 솔로 처치따위는 생각도 말고 꽁지빠지게 튀라나 뭐라나."

의식을 다른 곳에 쏟은 덕분에 두통이 조금 사그라들었다. 더 기다리면 숲으로 들어갈 수 있겠어.

"고작 구리 등급 모험자가 얼마나 세니 하는 이야기는...아무 의미 없어. 그냥 고블린보다는 강하겠지. 썩을, 숲에 나가면 돌멩이처럼 채이는 게 고블린이라니까. 왜 난 그런 똥통에서 올라온 놈들만 마주치는거지?"

고블린만 잡고 다닌 건 내 의도가 아니었다..

"또 뭐야. 냄새는 골 때리게 지독하고 상위종들은 꽤 짱구가 구르던데? 제단에 대고 소환의식을 치르는 샤먼들도 봤어."

447 코우 - 이리나 (HeRcXdiOMU)

2022-11-29 (FIRE!) 18:08:04

제안을 들은 여자는 이리나가 손으로 가리킨 곳을 시선으로 조용히 따라가더니

"이리나 지금 나 꼬드기는 거야? 꺄아아."

대뜸 제 뺨을 두 손으로 붙잡고서는 호들갑을 떠는 것이다
그저 시늉일 뿐일 호들갑이다, 여자의 눈은 평소처럼 멍한 그대로였기 때문에
방을 같이 쓰게 해준다면 코우로서는 정말 좋은 제안이다
그러나 망설여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도 그럴게, 피의 부름을 받고 있지 않은가
...하지만 저번처럼 사흘씩이나 기절해있지 않는 이상은 괜찮을터였다

"응. 있을래."

그러니, 거절할 필요는 없겠지
그렇게 결정을 내린 코우는 이리나의 손을 붙잡고서 정작 방의 주인인 그녀보다도 먼저 걸음을 나서기 시작했다

"방 어디야? 저쪽?"

448 이리나 - 코우 (XMVS5oJuCE)

2022-11-29 (FIRE!) 18:12:27

"아니, 그게..."

이리나는 코우의 호들갑을 보고 한숨을 쉰다. 나는 친한 친구면 좋은데 꼭 이런 쪽으로 끌고 가는 것 같다. 이런 부분까지 포함해서, 코우란 사람이 괜찮은 거긴 한데... 이리나는 코우에게 붙들려서 그대로 끌려가면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 말한다.

"그... 저 쪽, 카운터 오른쪽에 계단으로 올라가서 2층으로 간 다음, 왼쪽 벽면에 붙은 3번째 방이요!"

이리나는 그렇게 말하고, 그대로 질질 끌려간다. 강한 전사인 게 괜한 게 아닌지, 이리나는 조금만 더 느렸으면 자루마냥 질질 끌려갈 뻔했다.

449 타모르주 (hxDPZNtEb6)

2022-11-29 (FIRE!) 18:14:43

수련 후 갱신.

스폐셜 일상코인이 너무나 탐나지만 일상 돌릴 짬이 도저히 안 나오니 슬프다

450 코우 - 레온 (HeRcXdiOMU)

2022-11-29 (FIRE!) 18:14:58

"와아. 정말?"

레온에게서 긍정적인 대답이 돌아오자 반응하는 여자
놀란듯도, 혹은 조금 들떠보이는 것도 같다
어째서인지는 몰라도...
그런데 낚시의뢰, 그런게 있던가
모험가가 된 이래로 길드에서 의뢰를 아직까지도 수주받아 본 적 없는 여자는 알 길이 없다
게시판을 찬찬히 훑어보며 덩달아 낚시의뢰를 찾아보고 있을 때, 상대방은 통성명을 해왔다

"응. 알고있어."

그것을 그저 눈을 깜빡이며 바라보고 있던 여자는 그런 의외스런 대답을 돌려주었다

451 이리나 - 코우 (XMVS5oJuCE)

2022-11-29 (FIRE!) 18:15:07

>>449
ㅜㅜㅜㅜ

452 코우 - 이리나 (HeRcXdiOMU)

2022-11-29 (FIRE!) 18:27:46

"오른쪽? 3층~?"

오른쪽 계단을 통해 2층을 올라가 세번째, 이거늘
뭐가 그리 바쁜지 전혀 다른 헛소리를 하면서 이리나를 끌고다닌다
덕분에 여관 한 바퀴를 빙 돌아서야 제대로 된 방에 도착할 수 있었다고

"데헤."

침대에 걸터 앉은 여자는 무안스러운 건 아는 모양인지, 그런 식으로 웃음을 흘렸을 뿐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그냥 들어와도 되나아."

제안은 서슴없이 받아들였으면서, 이제와서 그런 말을 하는 걸까
여자는 차가워진 제 손을 허벅지 사이에 끼우고서 고개를 두리번거리며 방 안을 살폈다
그러고보면 제대로 된 여관은 오랜만이구나 싶다

453 레온 - 코우 (aBkOeDq7co)

2022-11-29 (FIRE!) 18:28:01

"네네.."

뭐지, 오늘따라 들떠보이는 모습은.
연말이라 그런지 텐션이 조금 많이 올랐나?
낚시를 같이 하고 싶은 것일까?

음? 진짜로 게시판에서 낚시의뢰를 찾으려는 거야?
루키우스씨랑은 다른 방향으로 종 잡을 수가 없는 분이시네.. 뭐지 도대체..

"저기 낚시를 같이 하고 싶으신 건가요?"

그래서 그냥 의도가 무엇인지 물어봤다.

"네..? 아신다고요?"

이건 도대체 무슨 상황일까..당황스러운데.
분명 통성명을 한 적이 없잖아?

454 플람마 - 베아트리시 (jDfKID1976)

2022-11-29 (FIRE!) 18:35:24

"은 등급이면 모험가 길드에서 네 번째로 높잖아요!! 고블린의 왕 정말 대단하네요!!"

암석 등급도 퇴치할 수 있는 고블린이 왕이 되면 은 등급 정도는 되어야 혼자서 쓰러트릴 수 있음에 그녀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역시 왕은 아무나 되는 게 아니었다.

"그렇군요! 그렇지만 강해지기 위해서라면 약한 녀석들만 상대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약육강식이라는 말이 있지 않는가. 욕심부리지 않고 약한 녀석들만 꾸준히 상대하다 보면 언젠가 고블린 따위는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강해질지도 모른다.

"홉 고블린을 소환하려고 한 걸까요? 하지만 홉 고블린이 아니라 고블린 로드를 소환하려고 하는 거였다면... 상상만 해도 소름이... 정말 위험한 녀석들이네요! 고블린이라고 해도 방심할 수 없겠어요!"

455 코우 - 레온 (HeRcXdiOMU)

2022-11-29 (FIRE!) 18:38:03

레온의 물음을 받은 여자는 별안간 고개를 기울인다

"나랑 낚시 하고 싶어?"

그리고서는 오히려 본인이 의아한듯 되물음이라니
물음에 물음으로 답하는 건 어느 나라의 화법이란 말인가

"응. 말해줬어. 루키우스가."

그러더니 이어서는 이렇게 답하는 것이다

"금발에 잘 생긴 남자애가 엘프를 좋아한다고."

456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8:38:06

>>449 어... 힘내! 타모르주!

457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8:39:08

?? : 질문에 질문으로 대답하지 마!

458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8:39:38

'금발에 잘 생긴 남자애가 엘프를 좋아한다고' . . .

하핫 !

459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8:40:26

>>458 명백한 사실이군!

460 이리나 - 코우 (XMVS5oJuCE)

2022-11-29 (FIRE!) 18:43:19

"....저기... 으엑."

이리나는 여기저기 끌려다니다가 겨우 방에 도착한다. 그리고 나서, 코우에게 말 좀 들으라면서 한 소리 하려다가, 무안한 듯 내뱉은 그 한 마디에 일단 화를 참는다. 사람을 죽인 것도 물건을 훔친 것도 아니고, 잘못하면 죽는 전투상황도 아니었으니까. 이리나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이렇게 들어와도 되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당연히 되죠. 코우 씨니까요."

이리나는 그렇게 말하며, 자신이 코우를 데려온 이유를 설명한다.

"먼저, 저는 친하다고 생각하고, 저한테 뭔가 나쁜 짓은 안 했고, 강하잖아요. 만약 이상한 사람이 쳐들어오면 당장 내쫓을 수도 있고."

461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8:46:12

레주 바쁜 와중에도 일하는군... 힘내!

462 레온 - 코우 (aBkOeDq7co)

2022-11-29 (FIRE!) 18:47:22

"네?"

아니..분명 질문을 한 건 내쪽인데..
이거 당황스럽네. 분명 낚시를 하고 싶냐고 한 건 나였는데. 이 분도 특이하신 분이네.

"그쪽한테 낚시하고 싶은 거냐고 물었는데.."

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건 아닌 건데

"루키우스씨요?"

루키우스씨가 도대체 무슨 말을 했길래 내 이름을..

"아...아... 그거 저 아니에요."

이제는 아니라고 잡아떼는 경지에 올랐다.

463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8:48:16

이 와중에 자신이 아니라고 했지 어떤 금발의 잘 생긴 남자가 엘프를 좋아한다는 사실은 부정 안 하네.

464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8:48:22

그러게 캡틴 일한다 . .

465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8:49:02

짜증나는 나르시스트 엘프가 부인으로 보이기 시작했다는 거지 !

466 레온주 (aBkOeDq7co)

2022-11-29 (FIRE!) 18:53:45

레온 : 너네들은 서브클래스를 '기자'로 해. 가짜뉴스 만들기 전문으로..

467 미야비주 (XvlFAI920Y)

2022-11-29 (FIRE!) 18:57:52

안녕(*ノノ) (*ノωノ) (*ノω゚)ゝ (*ノωノ) (*ノノ)

468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8:58:18

어서와 미야비주
수인친구는 언제나 환영이야

469 레온주 (aBkOeDq7co)

2022-11-29 (FIRE!) 18:58:37

어서와 미야비주!

470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8:58:38

어서와 미야비주! 달토끼(?)인 플람마야!

471 시리우스 - 프리실라 (WkEGwzTVeo)

2022-11-29 (FIRE!) 19:02:03

"아니? 충분히 재미있는 사람인걸."

고개를 돌린 프리실라라는 여자를 계속 쫓아가며 입을 열었다. 역시 재미있는 사람이라니까.

"지금도 나처럼 수상한 사람을 만났으면서, 돌아가기는 커녕 뒷골목의 더 깊은 곳까지 들어가려고 하잖아?"

뿌리치고 싶다면 뒷골목에서 벗어나면 될텐데. 그렇게 하지 않는 까닭은, 무언가 찾는게 있기 때문이겠지. 그 무언가가 정확히 뭔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누님이 화내는 모습을 보고싶진 않으니 더 들어가면 뒤쫓아가진 않을게. 하지만 만약 어울려달라고 한다면, 오늘 하루 누님에게 뒷골목을 안전하게 안내해줄 수는 있어."

선택은 누님의 몫이야. 라고 말을 끝맺고는 프리실라를 향해 방긋방긋 웃고있을 뿐이었다.

472 시리우스주 (WkEGwzTVeo)

2022-11-29 (FIRE!) 19:02:29

저도 갱신할게요!

귀여우신 분이 오셨다..!

473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9:04:26

슬슬 다시 일상 구해야지. .

오늘 일상 4번 정도는 채워 두고 싶거든
일상 구한다!

474 코우 - 이리나 (HeRcXdiOMU)

2022-11-29 (FIRE!) 19:06:59

"아하하. 그런 사람은 안 온다니까."

여자는 손을 절레절레 저으며 말했다
정확히는 이런 곳까지는 오지 않는 것이겠지
외진 마을도 아니고 이런 대로의 여관에 굳이 들이닥칠 이상한 사람은 없다
오고 싶어도 못 온다
이리나의 표현대로라면, 같은 '이상한 사람'에 속하는 동류로서 코우는 알 수 있었다

"응. 누가 오면 단번에 베어줄게."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단지 있는 걸로 안심이 된다면야
바깥은 춥고, 방은 없다
피는 더럽다
여자는 얼마든지 있어줄 수 있다

"다른 원하는 건 없어?"

그렇다고는 해도 돈도 내지 않고 방을 쓰는 건
아무리 여자라도 해도 걸리는 모양인지 그렇게 이리나에게 말했다

475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9:08:15

나도 일상 한 번 더 구해봐! 아마 멀티 될 거 같거든.

476 코우 - 레온 (HeRcXdiOMU)

2022-11-29 (FIRE!) 19:09:47

"아니야?"

의아한듯이 고개를 반대쪽으로 더욱이 기울인다

"그치만 금발에 잘 생겼는 걸."

아무렴
레온은 다른 이들과는 다르게 【반짝임】이 감돌고 있었으니까
여자도 그걸 알 수 있었다, 오히려 더욱 알기 쉽다
그런 코우는 얘기 들은 것과 대조해보듯
이번엔 그 탁한 붉은 눈을 가까이 들이밀고 레온을 면밀히 살펴본다
그러다 무언가 눈치챘는지 아, 하고 소리내고는

"혹시 여자애야?"

오해를 하고 있던 걸까 싶어서 묻는 것이었다

477 코우주 (HeRcXdiOMU)

2022-11-29 (FIRE!) 19:10:37

미야비주 어서와

478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9:10:54

순식간에 레온은 여자가 되었다!

479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9:12:03

15분까지 없다면

한번 더 하자 플람마주

480 이리나 - 코우 (XMVS5oJuCE)

2022-11-29 (FIRE!) 19:12:12

>>475
ㄱ?

481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9:13:13

>>480 오케이! ㄱㄱ!

482 미야비주 (XvlFAI920Y)

2022-11-29 (FIRE!) 19:13:53

다들 반겨줘서 고맙구마!( ;∀;)

483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9:14:05


못보고 지나칠수 있으니까 그냥 넘어갈게
이리나주가 고의로 날 피하거나 한건 아닐테니까

일단 일상 계속 구해볼게

484 미야비주 (XvlFAI920Y)

2022-11-29 (FIRE!) 19:14:56

나는 아직 캡틴의 답변이 올라오면 할게゚.+:。(*´v`*)゚.+:。♪
이대로는 찝찌입! 한 것이다━━━━━━ヽ(゚`∀´゚)ノ ━━━━━━!!!

485 이리나 - 코우 (XMVS5oJuCE)

2022-11-29 (FIRE!) 19:15:31

"하하..."

단방에 베어줄게, 라는 말에 베어줄게에서 힘이 들어간 것을 보고, 이리나는 소름이 조금 돋았다. 하지만, 자기를 베겠다는 이야기는 아니었으니 그렇다치며, 창 밖을 바라보았다. 이제는 눈이 내리려 하고 있었다. 이리나는 코우를 보면서 물었다.

"원하는 거라면..."

이리나는 지갑을 꺼내더니, 매우 현실적인 이야기를 내놓는다.

"...성수기라고 방값이 말도 안 되게 높아져서요. 밥값 좀 내주실 수 있을까요."

486 미야비주 (XvlFAI920Y)

2022-11-29 (FIRE!) 19:16:15

뭐야뭐야ヽ(´∀`)メ(´∀`)メ(´∀`)ノ 일상 전부 다 흥미진진하잖아ヽ(´∀`)メ(´∀`)メ(´∀`)ノ

487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9:16:26

어... 루키주가 먼저 구했으니까 루키주랑 돌리는 걸 원한다면 루키주랑 돌려도 돼!

488 루키우스주 (h63Q4Dbv06)

2022-11-29 (FIRE!) 19:16:34

이모티콘 화려해..

489 루키우스주 (h63Q4Dbv06)

2022-11-29 (FIRE!) 19:17:10

아냐 괜찮아 이리나주가 택했다면 딱히 불만은 없어
난 다른 사람 구해볼게

490 미야비주 (XvlFAI920Y)

2022-11-29 (FIRE!) 19:17:53

구웃!Σd=(・ω-`○)♪

491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9:22:02

그런 거라면 괜찮겠지만... 아니야 됐어. 이리나주도 이리나주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던 거겠지!

>>488 그러게!

492 시리우스주 (WkEGwzTVeo)

2022-11-29 (FIRE!) 19:23:46

(미야비주 짱귀여우셔)(쓰담)

493 코우 - 이리나 (HeRcXdiOMU)

2022-11-29 (FIRE!) 19:24:54

"흐음."

역시 그냥 여관 주인을 베는게 좋았으려나
도시만 아니었다면 그렇게 했겠지만
하지만 혼자도 아닌데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성수기 자체는 여자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때로는 피보다 돈이 해결해주는 문제가 있다
그것이 여자가 돈을 모으는 이유이기도 하고

"좋아~"

손으로 합장을 하고, 호선을 그려 눈웃음 지으면서 말했다

"리나 먹고 싶은거 다 먹자. 요즘 많이 벌었으니까."

494 이리나 - 코우 (XMVS5oJuCE)

2022-11-29 (FIRE!) 19:28:26

"아, 감사합니다..."

이리나는 식비 걱정을 덜었다며 좋아하고, 문을 연다. 일단 식사는 내려가서 하는게 좋으니까. 이리나는 코우에게 식사 메뉴를 알려준다.

"이번에 연휴라고 스튜에 고기랑 야채를 잔뜩 집어넣어서 맛이 진하대요. 그리고 닭고기 구이도 있고, 계란을 6개나 으깨서 만든 스크램블 에그도 있고..."

이리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뒤돌아본다.

"...혹시 술 마셔도 될까요?"

495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9:30:06

음... 그래서 선레는 누가 쓸지 원하는 상황이 있는지 이야기는 안 하는 거야?

496 이리나 - 코우 (XMVS5oJuCE)

2022-11-29 (FIRE!) 19:31:15

>>495
아 죄송합니다;;;
답레 친줄 알았는 씹혔네요
바로 가져오겠습니다 선레

497 레온 - 코우 (aBkOeDq7co)

2022-11-29 (FIRE!) 19:31:27

"네. 아니에요."

사실여부로 따지면 아니긴 하지. 나는 엘프성애자가 아니라고.

"저만 금발에 잘생긴 건 아니잖아요."

음음..가이아만 해도 금발에 미남이 얼마나 많은데.
그리고 미의 기준이란 것이 다 다른 법이잖아?
그러니까 내가 아니라고 잡아떼도..넘어가려나?

그런데 왜 갑자기 가까이서 날 관찰하는 거지?

"...남자에요."

이런 거는 진실로 답해야 된다.
원래 진실 30에 거짓 70의 선동이 먹히는 법이니깐...

498 이리나 - 코우 (XMVS5oJuCE)

2022-11-29 (FIRE!) 19:31:44

플람마주 혹시 원하는 상황 있으실까요?

499 베아트리시 - 플람마 (HIcYGZQLrw)

2022-11-29 (FIRE!) 19:32:12

"홉 고블린은 뒤에서 의식을 구경하던 쪽이었어. 제단에서 망령같은게 뛰어나와선 자길 소환한 고블린들을 다 죽여버렸다니까. 한심하긴..."

의식을 치르는 능력은 고평가할만하지만 뒤를 생각하지 않았던 점에서 탈락이다. 저리 되다만 것들도 죽으면 숙녀께로 되돌아가는데 왜 나는. 깊은 한숨을 쉬었다.

"내가 아는 건 여기까지."

그러니까 내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라고, 에너지가 높은 토끼 수인을 마주보면서 말했다.

//늦어서 미안! 집 와서 씻고 식사하고 왔어 막레 부탁해!

500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9:32:13

그럼 난 당분간 먀비주와 놀아야지
이리온

501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9:35:37

음, 그러네~ 이번에는 마법사의 장난으로 돌려보고 싶은데 혹시 좋은 아이디어 있어?

502 코우 - 이리나 (HeRcXdiOMU)

2022-11-29 (FIRE!) 19:39:00

"헤에. 맛있겠네."

이리나를 따라 걸으며 말을 흘린다
벌써부터 난간을 넘어 홀의 전경이 보였다
요즈음엔 제대로 된 식사를 한 적이 없으니
이참에 먹어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하자 소녀쪽에서 또 다른 물음을 해온다

"응. 물론이지. 리나 술꾼이잖아?"

그것은 따로 물을 필요도 없는 것이었다
여자는 흔쾌히 대답하며 백은의 머릿칼에 손을 가져가 쓰다듬는다

"우후후~"

503 이리나 - 코우 (XMVS5oJuCE)

2022-11-29 (FIRE!) 19:39:08

>>501
계속 같은곳을 돈다거나, 아니면 두 사람의 몸이 바뀐다거나요?

504 이리나 - 코우 (XMVS5oJuCE)

2022-11-29 (FIRE!) 19:41:31

"...그 손길. 뭔가 좀 엄청 사심 가득한거 아시죠?"

이리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굳이 거부하지는 않고, 같이 내려가서 자리를 잡는다. 마침 운 좋게도 한 사람이 자리를 비킨 덕분이었다. 거기에 앉은 이리나는, 점원에게 음식을 주문한다.

"여기 스튜랑 닭고기 구이, 그리고 럼주 한 병이요. 그리고... 코우 씨는 뭘로 드시겠어요?"

이 정도면 한 끼치곤 꽤 든든할 것이다. 방값이 말도 안 되게 비싸졌으니(무려 50골드에서 100골드로 올랐다) 이 정도는 코우도 나중에 방값 이야기를 들으면 이해해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문을 끝마치면, 이리나는 아련하게 옛날을 떠올린다.

"사냥꾼으로 오두막에서 살 때는 연말이 제일 힘들었어요. 눈이 엄청나게 쌓이고, 동물들도 다 숨어 들어가서 먹을 게 없었거든요..."

505 코우 - 레온 (HeRcXdiOMU)

2022-11-29 (FIRE!) 19:44:32

"그랬구나아."

들이밀었던 고개를 도로 뒤로 무르고는 턱을 잡고서 곰곰히 생각에 빠졌다
엘프성애자가 아니며 금발에 잘생기기는 했지만 레온의 이름을 한 여자애가 아닌 남자애
그런 레온의 대답을 듣고서는 납득하고, 수긍한 것인가

"그래서 레온, 낚시는 언제 갈 거야?"

여자는 또 잊고 있었다는 듯이 대뜸 그렇게 물었다

506 플람마 - 베아트리시 (jDfKID1976)

2022-11-29 (FIRE!) 19:44:50

"샤먼이 되었어도 바보는 바보인 걸까요! 그렇지만 고블린 로드는 그런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겠죠!"

암석급에서 은급으로 뛰어오를 정도니까 하급 몬스터 시절 볼 수 있었던 모습은 볼 수 없겠지. 그래도 망령을 소환한 걸 보면 능력이 없지는 않은 것 같다.

"갑작스러우셨을 텐데 이야기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그럼 전 이만 가볼게요!"

그녀는 수첩을 품에 집어넣고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를 90도로 숙이며 모험가 길드에서 빠져나왔다.

// 막레야! 수고했어 베아트리시주!

507 프리실라 - 시리우스 (/6DOktuX3Y)

2022-11-29 (FIRE!) 19:45:48

시리우스라는 청년은 그래도 물러나지 않는다. 제 뒤를 따르는 발소리를 들으며 프리실라가 한숨을 내쉰다.

'쉽게 믿을 수 없는 사람이다.'

"됐어."

여인의 대답은 매몰찼다. 뒤를 돌아보지도 않는다. 그저 더 깊숙한 곳으로 걸어갈 뿐.

"내 앞가림은 내가 알아서 해."


//시리가 붙잡거나 하지않으면 아마 막레각일듯 싶네영

508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9:46:21

>>503 전자보다는 후자가 더 재밌어 보이니까 후자로 하자!

509 베아트리시주 (bdvkET080M)

2022-11-29 (FIRE!) 19:46:50

플람마주 수고했어~~

510 시리우스주 (WkEGwzTVeo)

2022-11-29 (FIRE!) 19:48:40

>>507 그럼 이게 막레가 되겠네요! 수고하셨습니다 프리실라주~!!!

511 이리나 - 코우 (XMVS5oJuCE)

2022-11-29 (FIRE!) 19:50:59

>>508
선레 써올게요

512 프리실라주 (/6DOktuX3Y)

2022-11-29 (FIRE!) 19:52:05

수과씀다 시리주

513 이리나 - 마법에 걸린 숲 (XMVS5oJuCE)

2022-11-29 (FIRE!) 19:53:05

"..."

이리나는 뭔가 일이 한참 잘못되었음을 느꼈다. 왠지 너무 졸려서 잠깐 눈을 붙였더니... 웬 잠들었던 곳과 한참 다른 곳에서 깨어났고, 장소야 그렇다쳐도... 그녀의 몸은 한참 달라져 있었다. 머리 위에서 무게감이 느껴져서 보니 웬 길쭉한 귀가 달려있었고, 허리 쪽을 만지니 이상한 짧은 꼬리가 느껴졌다. 이리나는 자신이 뭔가 이상한 상황에 빠졌음을 직감하고, 냇가 쪽으로 달려가서 상황을 본다.

"이게... 뭐야?"

이리나는 토끼 수인으로 변해버린 제 얼굴을 보면서 공포에 빠졌다.

514 미야비주 (XvlFAI920Y)

2022-11-29 (FIRE!) 19:53:38

일하고 오니 일상 하나가 끝이 났구먼( ゚Д゚)
고생했다구!!!Σd=(・ω-`○)♪

>>500 나 대신 미야비를 보내도록 하지!(*・ω・)つ 미야비: (*´∀`*)(고롱고롱)

515 레온 - 코우 (aBkOeDq7co)

2022-11-29 (FIRE!) 19:56:06

"네네..루키우스씨가 누군가를 잘못 봤나봐요."

루키우스씨..우리 그런 사이 아니었잖아..
우리 둘이서만 농담으로 끝내기로 한 거 아니었어?
나중에 같이 벨라와 모험을 갈 때 심문해봐야겠어.

"낚시요? 글쎄요. 지금 의뢰가 없는 거 같아서..혹시 식사는 하셨나요?"

생각해보니 배고프다.. 지금이라도 이 분의 입이라도 식사로 막아서 오해를 줄여야겠어.

516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9:57:21

미야비주는 궁금한거 없어?
뭐 이렇게 그냥 툭 던져도 아직 모르는거 투성이겠지만 . .

알려줄수 있는건 최대한 알려줄게

517 코우 - 이리나 (HeRcXdiOMU)

2022-11-29 (FIRE!) 19:58:06

"어? 들켰어?"

마음을 간파당한 여자는 깜짝 놀란 얼굴을 하며 반응하지만, 그렇다고 딱히 손을 치우거나 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뻔뻔스럽게도 사락거리는 머리칼을 매만지면서 이동했다
홀은 방금 위에서도 봤듯 굉장히 붐빈 상태였다

"응, 나는 스튜. 그리고 우롱."

주무은 단지 그것 뿐으로, 의외인진 몰라도 여자는 【소식】을 한다
위장이 작은 것이다
방금 듣기를 스튜에 고기를 비롯해 이것저것이 들었다 하였으니 이정도면 충분하겠다 싶은 것이다
와중에 주문에는 우롱차도 빼지 않고

"헤에. 리나는 사냥꾼이었구나. 의외야."

여자는 손 위에 턱을 받치고 소녀가 하는 말에 작게 감탄을 흘린다

"그게, 리나 엄청 덜렁이잖아."

하지만 사슴처럼 조심스러운 모습을 생각하면, 또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여자는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테이블을 손가락으로 토도독 두드렸다

518 프리실라주 (/6DOktuX3Y)

2022-11-29 (FIRE!) 19:59:15

미야비주 헬로 방가링~ 미야비랑은 공통점이 많네영

519 이리나 - 코우 (XMVS5oJuCE)

2022-11-29 (FIRE!) 20:00:33

"네. 그래요. 후우..."

그리고, 이리나는 생각보다 적게 먹는 그녀를 보고 의외라는 듯 눈을 크게 뜬다. 생긴 것이나 힘쓰는 것만 보면, 혼자서 5인분은 다 먹어치우게 생겼는데 말이다. 이리나는 조심스레 물어본다.

"음... 꽤 소식하시네요? 그래도 괜찮으신가요?"

우롱차는 원래 많이 마시던 거지만, 스튜는... 많이 먹지 않으면 속이 잘 안 찰텐데. 그런 생각을 했지만, 알아서 하겠거니 생각하면서 주문을 끝마친다. 그리고 덜렁이라는 말에, 약간 삐졌는지 볼을 부풀리고 양 주먹을 흔들었다.

"더, 덜렁이 아니거든요!"

520 미야비주 (XvlFAI920Y)

2022-11-29 (FIRE!) 20:01:27

전부 다 모른다!━━Σ(-`Д´-;)━━!!
가장 궁금한 거라면.... 지금 미니이벤트 중인지와 캐릭터가 길드에 따로 직접 소속되어야 하는지 정도네゚.+:。(*´v`*)゚.+:。♪

아무 것도 모르는 늅늅이라 미안하다우(•́∀•̀ฅ)

521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20:03:20

진행 시작과 동시에 모험가 길드에 등록해서 암석등급(가장 낮은 등급) 으로 시작해
가장 높은 사람이라고 해봤자 암석 다음인 구리니까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거야

522 코우주 (HeRcXdiOMU)

2022-11-29 (FIRE!) 20:04:46

이벤트는 신년제 이벤트 중이고 >>209-210
위키에도 공지랑 다양한 정보 있으니까 한 번 둘러봐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길드에 소속 된 상태고 시작하자마자 모험가 막 가입한 시점에서 진행 돼

523 코우 - 레온 (HeRcXdiOMU)

2022-11-29 (FIRE!) 20:09:14

"그렇구나. 나쁜 사람이네. 루키우스."

여자는 숨을 단번에 내쉬면서 그렇게 말했다
가슴과 어깨가 한 껏 올라갔다가 내려온다
속았다고 생각하는 건지, 눈에서 왠지 모를 실망감이 전해져왔다

"안 하는 거구나. 낚시."

마침 기대하고 있던 낚시도 없다고 하니 입이 삐죽 나올 수 밖에
그렇다면 볼 일은 없다
그렇게 판단했는지 몸을 돌려 돌아가려고 할 때, 상대가 불러세운다

"식사? 아직 안 했어."

524 레온 - 코우 (aBkOeDq7co)

2022-11-29 (FIRE!) 20:13:59

"루키우스씨는 제가 혼낼 테니 너무 나무라지 마세요. 오해한 거 같으니깐."

뭐야 저 실망스러운 눈빛은..
그렇게 안 생겨가지고 왜 이런 화제에 진심인 건데?!
전에 살벌한 전투를 봤을 때는 도륙에만 진심인 줄 알았는데..

"네네. 다음에 해요. 다음에."

어쩔 수 없잖아.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다시 해야지.

"안 하셨으면 같이 할 수 있나 해서요."

525 플람마 - 이리나 (jDfKID1976)

2022-11-29 (FIRE!) 20:15:22

그녀는 포션을 사기 위해 잡화점으로 갔었었다. 그랬었는데 눈을 깜빡이자 보이는 곳은 잡화점이 아니라 냇가가 있는 초원이었다. 그녀는 자신이 전이 마법을 쓸 수 있었나? 생각했었지만 자신은 마법사가 아니었기 때문에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러고는 그녀는 있어야 할 게 느껴지지 않자 머리를 향해 손을 뻗었는데...

"아... 아... 귀가... 내 귀가 없어어어어어어!!"

그녀는 귀가 없다는 것을 눈치채고 절규했다. 그뿐만 아니라 꼬리가 느껴지지 않는 걸 보면 꼬리까지도 없는 것 같았다. 드디어 자신이 그 토끼처럼 귀랑 꼬리가 잘리고 만 것인가 싶어 그녀는 쭈그려 앉아 손을 머리 위에 올려놓고 덜덜덜덜 떨기 시작했다.
자신의 목소리가 변했다는 것을 눈치챈 것은 그녀가 덜덜덜덜 떠는 것을 멈출 즘이었다.

526 코우 - 이리나 (HeRcXdiOMU)

2022-11-29 (FIRE!) 20:15:45

"괜찮아아."

손을 가볍게 펼쳐 보이면서 대답했다
오히려 배불리 먹는 편이 움직이기 힘들다, 라고 여자는 말하는 듯 하다
기묘한 몸뚱아리다

"덜렁이~"

살짝 삐진듯한 이리나의 반응에도 불구하고,
여자는 그것도 마냥 귀엽다는듯이 웃으며 반응할 뿐
그랬던 여자의 시선이 불현듯 어느 한 곳에 고정되었다

"손. 줘볼래?"

이리나의 주먹이었다

527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20:18:36

초원 → 숲이야. 저걸 왜 못 봤지...

528 코우 - 레온 (HeRcXdiOMU)

2022-11-29 (FIRE!) 20:18:48

"프우."

눈을 가늘게 뜨고 공기를 비쭉 내뱉은 입술 사이로 소리내어 뱉는다
낚시를 다음까지 기다린다는게 마음에 안드는 모양이다
그리고 레온은 말했다

"같이?"

같이 한다는건 식사를 같이 한다는 걸까
그 논제 자체가 의문인듯이 여자는 의문을 표하며 갸우뚱 고개를 기울였다

"나 엘프 아닌데 괜찮아?"

529 시리우스주 (WkEGwzTVeo)

2022-11-29 (FIRE!) 20:19:22

일상들이 포카포카 귀엽군...

530 이리나 - 플람마 (XMVS5oJuCE)

2022-11-29 (FIRE!) 20:22:15

"...안 되겠어."

이리나는 일단 이 숲을 떠나기로 하는데, 등에 붙잡은 망치가 너무 크고 무거웠다. 이리나는 자신의 상황을 생각해보기로 했다.

가능성은 두 가지다. 이리나가 갑자기 다른 모습으로 변형되었거나, 아니면 다른 사람과 몸이 바뀌었거나. 이리나는 조금만 생각해보다가, 전자는 가능성이 없음을 인정했다. 이리나는 잘 알고 있었다. 중립구역에 들어갔을 때, 이리저리 변형된 이단 숭배자들은 정말로 끔찍한 몰골이었다. 만약 변형된다면 이렇게 '멀쩡하게' 변형될리가 없었다.

이리나는 어딘가에, 자신의 몸에 들어있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 추론하고, 숲을 떠나기로 했다.

"으..."

이리나는 루나 해머를 붙잡고, 질질 끌면서 어떻게든 숲을 나가려고 한다. 그러다가...

"어?"

왠지 모르게 익숙한 옷과 익숙한 헤어스타일의 누군가가, 쭈그려 앉아 덜덜 떨고 있는 것을 보고 표정을 굳힌다.

531 미야비주 (XvlFAI920Y)

2022-11-29 (FIRE!) 20:23:44

다시 갱신!ヽ(ω・ヽ)(ノ・ω)ノ ♪ 그리고 알려줘서 고마워:;。+゚+。━(*´U`*)━。+.。゚:;。+
장점 조율까지 끝나면 바로 일상을 구해보것서ヽ(*´v`*)ノ

532 이리나 - 코우 (XMVS5oJuCE)

2022-11-29 (FIRE!) 20:25:43

"아, 니, 라, 고, 요!"

이리나는 아니라는 말 5음절을 그렇게 끊어서 화내면서도, 진지하게 화내지는 않고 토라진 상태를 유지한다.

그러다가, 손을 내달라는 말에, 별 생각 없이 손을 내준다.

"손은 왜요?"

이리나가 그동안 살아남기 위해 해온 노동과 개고생을 고려하면 놀라울 정도로 깨끗하고 흰 손바닥이, 코우를 향했다.

533 이리나 - 코우 (XMVS5oJuCE)

2022-11-29 (FIRE!) 20:33:03

플람마주 코우주 잠시 저녁좀 먹고 올게요!

534 레온 - 코우 (aBkOeDq7co)

2022-11-29 (FIRE!) 20:33:27

"네네. 식사 같이 하자고요."

식사를 레온의 돈으로 사서 코우의 입이라도 주변에 안 퍼지게 하려는 작전이었다.

"아니..엘프고 뭐고 무슨 상ㄱ.."

잠시만..이런 발언을 하면..
'레온은 사실 엘프고 뭐고 여자면 다 좋다.'라는 소문이 퍼지는 거 아니야...?

"그거는 헛소문이라고요..그냥 같은 모험가니깐..예?! 식사나 같이 하자는 거지..."

레온은 식은땀을 흘리며 해명했다.

535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20:38:15

레온은 사실 엘프 뿐만 아니라 여자면 다 좋다... (메모

536 미야비주 (XvlFAI920Y)

2022-11-29 (FIRE!) 20:40:15

그럼 난 위키 바다 속에 풍덩 빠졌다가 돌아올게人人人人 ゚.+:。ヽ(´∀`)ノ゚.+:。 人人人人
겸사겸사 작성하던 문서들도 완료하고 오겠다!L(゚皿゚メ)」

537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20:40:48

다녀와 먀비주 위키 예쁘게 꾸며

538 코우 - 이리나 (HeRcXdiOMU)

2022-11-29 (FIRE!) 20:40:49

내밀어진 손목을 가볍게 쥐고서 시선을 내려 손바닥을 훑어본다
모험가나 사냥꾼이라는 타이틀과는 다르게 가늘고 고운 손바닥이었다

'손도 이뻐~'

라는 사심 가득한 생각이 여자의 머리를 지배했으나
하지만 소리내면 이리나가 또 한 마디할까 무서워 결코 입 밖으로 내지는 않았다
라고는 해도, 거의 침이라도 흐를듯한 얼굴은 숨길 수 없었지만

"응. 이리나, 활 쏘니까."

그런 여자가 문득, 아직 비어있는 테이블 위로 물건을 탁 소리나게 올린다

"아프면 약 주려고 했지."

새끼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작은 병이었다
내용물로 미루어보아 연고인 것 같다

539 플람마 - 이리나 (jDfKID1976)

2022-11-29 (FIRE!) 20:42:20

한참을 덜덜 떨던 그녀는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생각했다. 귀가 잘렸다면 이렇게 멀쩡하게 있을 수는 없다고. 그녀는 자신의 몸을 확인했다. 어쩐지 몸이 날씬해진 것 같았다. 입고 있는 옷도 다른 것 같은데 무엇보다도...

"당근 먹고 싶다."

목소리가 달랐다. 그렇지만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 그녀는 생각했다. 누군가가 자신과 몸을 바꾸어 나쁜 일을 하려는 게 아닐까 하고.
그녀는 자신과 몸을 바꾼? 사람을 찾아 숲을 떠나려고 했고 머지 않은 곳에서 자신의 몸을 지닌 사람을 볼 수 있었다. 그녀는 전력을 다해 그 사람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아앗! 내 몸을 돌려줘! 이 이상한 흰둥이 녀석아!"

540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20:45:05

맛있게 먹고 와! 이리나주! 나도 저녁 좀 먹고 올게!

541 ◆9S6Ypu4rGE (uYNzKry0p.)

2022-11-29 (FIRE!) 20:45:57

시리우스주에 이어서 또 분위기메이커가 들어오니까 기쁘군(흐뭇) 뭐 질문 있으면 다들 남겨주면 고맙겠고, 시간 날때 확인할게. 스페셜 일상 코인은 일상 하나당 한개 지급이야~

542 코우 - 레온 (HeRcXdiOMU)

2022-11-29 (FIRE!) 20:46:07

"맞다. 그랬었지."

손바닥을 주먹으로 가볍게 통 치며 중얼거린다
분명 레온은 그런 사람 아니라고 부정 했을텐데
그 사실을 그 사이에 까먹어버렸단 말인가, 이 여자는

"응, 그래. 좋아. 나 엘프 아니지만 같이 할게."

그것은 그렇다치고서, 별개로는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인다
쓸데 없는 말과 함께
자신의 종족을 주장하려는듯 머릿결을 귓바퀴 뒤로 넘기는 것이었다

"그래서, 뭐 사줄 거야? 레온이 사는 거지?"

543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20:47:14

>>541 캡틴이 혼자 정산을 하는게 힘들어 보여서
일상정산과 반영정산을 모아서 정리해주는 당번을 구하기로 했어
괜찮을까?

544 코우주 (kYtvyIc8Wk)

2022-11-29 (FIRE!) 20:50:11

맛저하고 레주 어서와
야근 힘내

545 레온 - 코우 (aBkOeDq7co)

2022-11-29 (FIRE!) 20:57:41

"아니..그러니깐..네..알았어요.."

휴..해명하기를 포기하자. 더 해명하면 무언가 꼬리에 꼬리를 물 거 같다. 엘프는 아니지만 함께 할게..할 말은 많지만 말은 아끼겠다.

"네네. 제가 사요. 뭐 먹고 싶어요?"

코우의 입을 어떻게든 막기 위해 식사의 선택권도 코우에게 넘겨준다. 사실 고기가 먹고 싶은 레온이지만..지금 그게 중요하랴?

"뭐 먹고 싶어요?"

546 펠론주 (ZhoAxM.AlE)

2022-11-29 (FIRE!) 21:02:54

안녕하세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펠론주라고 합니다 잘부탁드립니다!! (헐레벌떡)

547 레온주 (aBkOeDq7co)

2022-11-29 (FIRE!) 21:03:21

다들 어서오라고 뉴비들!

548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21:04:31

어서와 펠론주

549 코우주 (kYtvyIc8Wk)

2022-11-29 (FIRE!) 21:04:34

펠론주 어서와
나는 템빨 광전사 코우주야

550 이리나 - 코우 (XMVS5oJuCE)

2022-11-29 (FIRE!) 21:07:11

"..."

이리나는 눈 앞에 놓인 연고를 보고 입을 다문다. 이리나는 코우가 자신에게 했던 많은 '애정 표현'들을 생각하면서... 그 '애정' 이 얼마나 강할지 생각해보았다. 이리나가 살던 집에도 만약을 대비한 깨끗한 붕대와 연고, 독한 술(소독용)이 있었지만, 이걸 누군가한테 내준다는 건 생각도 못했는데.

"음..."

이리나는 손을 슬쩍 빼고, 얼굴을 붉히며 말한다.

"마음만으로도 고마워요. 네..."

이리나는 그렇게 말하며 코우를 곁눈질한다.

551 이리나 - 플람마 (XMVS5oJuCE)

2022-11-29 (FIRE!) 21:10:10

"힉?!"

이리나는 플람마의 흥분한 목소리를 들으며 화들짝 놀랐고, 이리나는 그 상태 그대로 자신에게 달려오는 자신을 바라본다.

그러다가, 자신도 할 말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달려들어서 붙잡으려 한다.

"그, 그쪽이야 말로 제 몸을...!"

이리나는 그렇게 말하며서 따지려 했지만, 잘 되지는 않을 것 같았다. 워낙에 몸이 이상하게 느껴져서 말이다.

552 펠론주 (ZhoAxM.AlE)

2022-11-29 (FIRE!) 21:10:20

다들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스테이터스도 없는 파릇한 뉴비입니다 ^ ^)/
순수피지컬 광전사 코우주 반갑습니다 따까리 전문 선한 영향력 돚거 펠론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553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21:13:10

펠론주
돚거를 한다면 알아야할게 있어

돚거는 야캐

554 펠론주 (ZhoAxM.AlE)

2022-11-29 (FIRE!) 21:15:34

루키우스주 선배님 각오했습니다
가시밭길을 걸으려는 응애돚거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555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21:18:44

돚거는 회피력이 높아서 그걸로 먹고 살아야해 . .

556 펠론주 (ZhoAxM.AlE)

2022-11-29 (FIRE!) 21:26:07

돚거는..회피.....앞에 서서 맞지 않고 피하면서 딜탱...메모..
소중한 조언 감사합니다 다흐흑... 근데 만약에 회피를 못하면.

557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21:27:24

회피를 못하면 초반 10의 피로 그냥 맞는거지

558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21:29:02

포션이나 갑옷이 필요하고
단검이나 비수, 연막탄은 뒷골목에서나 구할수있어

559 레온주 (aBkOeDq7co)

2022-11-29 (FIRE!) 21:29:48

코우주! 지금 내가 취해가지고..내일 이을 수 있을까?!

560 펠론주 (ZhoAxM.AlE)

2022-11-29 (FIRE!) 21:32:39

으아악 손이 많이 가는 돚거네!! 진행 타이밍이 있다면 뒷골목도 꼭 들러볼게! 혹은 나중에 일상으로 전수해주면 좋겠어 (●'◡'●)!!
아이고 레온주 푹 쉬어~~~~

561 플람마 - 이리나 (jDfKID1976)

2022-11-29 (FIRE!) 21:33:16

"흥, 아무래도 몸에 더 빨리 적응한 건 나인 것 같네!"

그녀는 숙녀가 자신을 향해 달려들자 잽싸게 활과 화살을 들고 숙녀를 향해 활을 겨눌 준비를 했다. 이 이상 다가오지 말라는 경고의 표시였다.

"죽고 싶지 않다면 움직이지 말라고!"

그녀는 몸을 빼앗길 바에 죽이고 말겠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상대도 바보는 아니기 때문에 반격해올 수도 있겠지만.

"아는 걸 다 말해! 너는 어째서 내 몸을 빼앗은 거야?"

아무래도 단단히 오해를 한 것 같았다.

562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21:39:05

>>559 취했으면 자는 게 맞지! 푹 쉬어 레온주!

563 카시우스-플람마 (ylXBGoTqmI)

2022-11-29 (FIRE!) 21:39:30

"아니, 지도까지는 필요 없어요."

우리가 무슨 던전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지도까지야
대답과 동시에 잡화점으로 향하는 그 모습을 어떻게 할까 생각을 하다가 괜히 따라갔다가 엇갈릴 수 있으니 따라가지 않는다.

"의뢰 잘 끝나겠지 이거"

564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21:40:04

잘자 레온주

>>560 전수할건 딱히 없지...?
돚거로 전투 루트 타는것 보다 탐정 루트가 벌이가 좋다 정도?

565 이리나 - 플람마 (XMVS5oJuCE)

2022-11-29 (FIRE!) 21:44:37

"..."

이리나도 망치를 들고 상대를 경고하다가, 왜 몸을 빼앗았냐는 말에 당황한다. 이리나는 어깨를 으쓱이면서 말한다.

"저도 모르겠어요. 잠깐 잤다가 눈 떠보니 저도 이 꼴이라구요. 괜히 살집 많은 몸에, 괜히 길쭉한 귀에, 괜히... 어... 아무튼, 저도 불편해요!"

이리나는 그렇게 말하고 무기를 놓을 것을 종용한다.

"일단 말로 하죠. 이대로 싸우는 건 좋지 않아요. 그리고..."

이리나는 이걸로 설득하려 한다.

"만약 절 죽였다가, 평생 원래 몸으로 못 돌아가는 수가 있는데 괜찮아요?"

566 코우 - 레온 (HeRcXdiOMU)

2022-11-29 (FIRE!) 21:47:40

"으음."

여자는 잠시 입술 위에 손가락을 얹고 짧지 않은 시간 고민하더니

"나, 소바가 먹고 싶어."

라고 하는 것이었다
갑자기 이런 곳까지 와서 먼 땅의 자국 음식이라니
그런게 가이아까지 전해져 있을 리가 없지 않은가
소바를 하는 집의 유무는 제쳐두고서 이곳 대부분의 사람이 '소바'라는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고 있을 터인데

"못 먹은지 한참 됐으니까."

그런 이유로 먼 동쪽의 면요리를 찾고 있는 것이었다

567 코우 - 이리나 (HeRcXdiOMU)

2022-11-29 (FIRE!) 21:47:56

여자의 손 안에서 손을 빼는 이리나
그런 소녀의 뺨은 어째서인지 상기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쪽을 힐긋힐긋 쳐다보는 저 눈길은...

'화났다?'

여자의 눈에는, 아무리 봐도 그렇게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화내는 사람은 지금까지 숱히 봐온데다 여자와는 아무래도 상관 없는 일이지만
소녀가 화를 내는 것은 그것과는 다르다
더 이상 이리나를 맘대로 껴안고 쓰다듬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는 사실에 여자는 덜컥 겁이 들기 시작했다

"에헤헤. 아프지 않아서 다행이야. 응."

식은땀이 가볍게 흐르고, 손을 흔들면서 웃는 얼굴로 말한다
그것은 진심이었지만
왜인지 코우는 지금 변명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있었다
그러는 사이에 주문한 음식이 하나 둘 나와 테이블 위를 서서히 채워간다

"우리, 건배하자. 건배."

여자는 다급히 자신 앞에 내어진 우롱잔을 들어올려 이리나의 코 앞에 들이밀었다

568 코우주 (HeRcXdiOMU)

2022-11-29 (FIRE!) 21:49:01

잠깐 커피 좀 내리고 왔다
레온주 좋은 꿈

569 펠론주 (ZhoAxM.AlE)

2022-11-29 (FIRE!) 21:49:22

헉 안그래도 비전투 루트가 고팠는데!! 머리를 열심히 굴려야겠구만요..
일상들이 스릴서스펜스인 건에 대하여

570 플람마 - 카시우스 (jDfKID1976)

2022-11-29 (FIRE!) 21:49:57

그리고 몇 분이 지났을까 그녀는 식량과 식수를 사고 청년이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 멀리서 팔을 흔들며 걷고 있는 걸 당신은 볼 수 있을 것이다.

"제가 늦지는 않았죠? 이제 채집하러 가요!"

그녀는 이번에도 자기를 따라오라는 듯 앞장서며 약초가 있는 곳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아,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이지만 저 버리고 도망치시면 안 돼요?"

571 코우주 (HeRcXdiOMU)

2022-11-29 (FIRE!) 21:51:09

비전투만 타는 건 힘들지 않나 싶은데
어쨌든 전투는 해야하니까 익숙해지는게 좋을 거야
레이드 (단체)이벤트도 있고

572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21:52:08

탐정 루트라곤 하지만 일단 싸우긴 하더라고

573 펠론주 (ZhoAxM.AlE)

2022-11-29 (FIRE!) 21:53:44

그래도 성장 RPG니까! 전투와 비전투를 비빔비빔 해서 밸런스 좋게 키워보겠어 아자아자~~~
레이드도 기대된다 으아앙~~

574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21:54:39

레이드는 캡틴이 기믹을 건드리는걸 좋아해서
무작정 공격만 하면 실패하더라고

575 이리나 - 코우 (XMVS5oJuCE)

2022-11-29 (FIRE!) 21:56:21

"네? 아, 네..."

이리나는 다급히 건배를 외치는 상대를 보고, 덩달아서 황급히 잔을 들었다. 그리고 술 한 잔을 마신다. 술이 들어가고, 위장이 화끈해지자 기분이 좋아져서, 이리나는 코우에게 말한다.

"아무튼, 언제나 고마워요. 코우 씨."

이리나는 그렇게 말하고 다시 술 한잔을 넣는다. 항상 고마웠고, 그건 분명한 사실이었다.

"코우 씨가 아니었다면 여기 이렇게 멀쩡히 서 있을 수 있었을까 걱정이 많이 되더라고요. 싸우는 건 어느정도 할 줄 알았지만, 아시잖아요. 이 험난한 곳은 싸움이 전부가 아니란 거."

헤헤... 이리나는 그렇게 말하며, 쓱 뺐던 손을 다시 잡는다.

576 플람마 - 이리나 (jDfKID1976)

2022-11-29 (FIRE!) 22:02:07

"..."

그녀는 이리나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는 한숨을 쉬며 무기를 내려놓았다. 아무래도 믿을 수밖에 없는 거겠지.

"그렇군요! 그런데 방금 흘려들을 수 없는 말을 들었는데요! 혹시 죽고 싶어???"

그렇지만 살집 많은 몸이라는 말에 그녀는 빠직 하며 다시 무기를 올렸다. 아무리 사실이라고 하지만 그 말을 상대가 듣는다면 기분이 나쁠 수밖에 없다.

"당황스러운 건 알겠는데, 상대의 기분 정도는 생각하라고."

그녀는 화살을 다시 통에 집어넣고 숙녀의 이마에 딱밤을 날렸다. 사소한 복수를 한 것이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돌아올 수 있을지 짐작가는 건 있어요?"

577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22:04:30

아, 맞다 날렸다 → 날린다, 한 것이었다 → 하는 것이었다야. 이런 건 틀리면 안 되지 암...

578 이리나 - 플람마 (XMVS5oJuCE)

2022-11-29 (FIRE!) 22:08:36

"아니, 갑자기 다짜고짜 무기를 들이대면..."

이리나는 그렇게 따지다가, 상대가 참자 이리나도 참기로 한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돌아갈 수 있냐고 묻자, 이리나는 입을 다문다.

"...글쎄요..."

이리나는 플람마를 바라보고, 자신의 머리에 달린 귀를 긁적인다. 모른다는 뜻이었다. 이리나는 만지다보니 뭔가 흥미가 생겨서, 양 손으로 귀를 아래로 쓸어내리면서 플람마를 바라본다.

"잘 모르겠네요. 그런데... 당신은 누구인가요? 저는 이리나에요."

579 펠론주 (ZhoAxM.AlE)

2022-11-29 (FIRE!) 22:11:45

내일 아침 일찍 출근인 펠론주는 먼저 자러 갈 준비를 하러갈게! 재밌는 일이 있으면 모바일로 놀러오겠어...! 헤헤헤 다들 굿나잇!

580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22:12:58

잘 자! 펠론주!

581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22:14:09

잘자 펠론주!

582 시리우스주 (m0062xjVXo)

2022-11-29 (FIRE!) 22:18:29

자다깬 시리우스주 갱신...

583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22:19:46

어서와 시리우스주

584 시리우스주 (m0062xjVXo)

2022-11-29 (FIRE!) 22:21:48

루키우스주 안녕하세요~~

585 플람마 - 이리나 (jDfKID1976)

2022-11-29 (FIRE!) 22:27:42

"제 귀에 관심 있으신 거예요? 그렇지만 소중하게 여겨주세요! 귀가 다치면 곤란하니까요!"

그녀는 숙녀가 자신의 것이었던 귀를 만지자 다치지 않게 해달라고 말하고는 신경을 껐다.

"저는 플람마예요! 그렇다면 우선 숲에서 빠져나가고 생각해 볼까요?"

계속 이런 곳에 있을 수는 없다 생각한 그녀는 숲을 빠져나가자고 이리나에게 말했다. 몸이 이대로 돌아오지 않는다 해도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라도 숲을 빠져나올 필요가 있었다.

"이리나 씨는 몸이 바뀌기 전에 무엇을 하고 있으셨나요?"

그녀는 숲 밖을 향해 또각또각 걸어가면서 이리나에게 질문했다.

586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22:28:31

어서와! 시리우스주!

587 카시우스-플람마 (ylXBGoTqmI)

2022-11-29 (FIRE!) 22:33:02

"잘 부탁해요."

준비를 끝내고 오는 플람마에게 말한다.
약간 시간이 걸렸으니 어련히 준비해서 왔겠지?
거기 아저씨 은근히 잘 챙겨주니까.....

"어허, 저 그런 사람아닙니다. 이단도 아니고"

그렇게 말하며 뒤따라간다.

588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22:33:05

난 슬슬 자러 가볼게! 다들 잘 자!

589 카시우스주 (ylXBGoTqmI)

2022-11-29 (FIRE!) 22:33:34

잘자~

590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22:35:22

잘자 플람마주

591 시리우스주 (m0062xjVXo)

2022-11-29 (FIRE!) 22:39:01

플람미주 안녕히 주무세요~!

592 코우 - 이리나 (HeRcXdiOMU)

2022-11-29 (FIRE!) 22:46:24

"응? 아니야. 별 거 안 해줬는 걸."

손을 설레설레 저으면서 말한다
여자가 알기로는 그랬다
해준 거라고는 쓰다듬은 거랑, 마구 끌어안은 거랑...
그런 것 밖에는 생각나지 않는다
잘 생각해보면 엘자네 주점을 소개시켜준 것 정도인가 (지금은 사이가 그렇게 좋지 않다)

"헤헤. 이거, 왠지 부끄럽다."

머리를 긁적이면서 뺨을 살짝 붉힌다
여기까지오면서, 고맙단 말은 거의 들어본 적 없는 여자이니까
저주의 말을 받았으면 받았으려나

"응. 리나도 얼른 동생 찾았으면 좋겠네."

그런 의미에서라도 이리나의 손은 무척 따뜻한 것이었다

593 코우주 (HeRcXdiOMU)

2022-11-29 (FIRE!) 22:46:55

플람마주 좋은 꿈

594 이리나 - 플람마 (XMVS5oJuCE)

2022-11-29 (FIRE!) 22:48:19

"아, 죄송합니다..."

이리나는 그렇게 말하고 손을 치웠다. 그래도, 습관적으로 손이 올라가려는 것을 어떻게든 막으면서, 플람마에게 말했다.

"그냥... 숲 속에 사냥할 동물이 있나 보러 왔어요. 그런데... 갑자기 잠이 쏟아지고, 일어나보니 플람마 씨 몸이더라고요."

이리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숲을 빠져나가자는 말에 동의하고 걷는다. 이 냇가도 어쨌든 가보긴 했으니, 이리나는 그냥 가보기로 했다.

"어쨌든, 나가는 길은 이쪽이에요."
// 나가자마자 쓰러지더니 바로 눈뜨고 몸 돌아왔다고 하면 어떨까요?

595 코우주 (kYtvyIc8Wk)

2022-11-29 (FIRE!) 22:49:33

다들 이번 이벤트에서 어떤거 목표로 하고 있으려나

596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22:49:54

동료

597 코우주 (HeRcXdiOMU)

2022-11-29 (FIRE!) 22:52:55

승급은 천천히 하기로 한 거야?

598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22:56:48

엉.

동료하고 무기 그리고 선물좀 사서 나비에게 줘야지

599 코우주 (HeRcXdiOMU)

2022-11-29 (FIRE!) 23:00:24

나비도 챙기는 거구나
바람직하네

600 이리나 - 코우 (XMVS5oJuCE)

2022-11-29 (FIRE!) 23:01:19

"네. 감사합니다..."

이리나는 그렇게 말하고, 부끄럽다는 말에 미소를 짓는다. 이리나가 생각하기에 코우는 아주 좋은 일을 했다. 적어도 이 건에서는 부끄러울 일은 없었다. 이리나는 코우를 보면서 말한다.

"절 도와주셨고, 공짜로 술도 줬고, 시비 거는 사람도 다 내쫓았잖아요."

이리나는 술을 한잔 더 마시고 말한다.

"그렇게 잘 해주는 사람한테는, 고맙다고 말하는 게 예의에요."

그러고 나서, 동생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면 궁금한 게, 코우 씨는 무엇 때문에 모험에 나선 거였죠?"

601 이리나 - 코우 (XMVS5oJuCE)

2022-11-29 (FIRE!) 23:01:42

코우주. 혹시 내일 이어도 될까요?
직장이 싫다...

602 이리나 - 플람마 (XMVS5oJuCE)

2022-11-29 (FIRE!) 23:01:54

플람마주. 혹시 내일 이어도 될까요?
직장이 끔찍하네요

603 코우주 (kYtvyIc8Wk)

2022-11-29 (FIRE!) 23:05:22

응 쉰 다음에 내일 잇자
이리나주 좋은 꿈

604 시리우스주 (m0062xjVXo)

2022-11-29 (FIRE!) 23:05:50

>>595 전 아직 뭘 목표로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고민중이에요...

이리나주 출근 파이팅...!

605 베아트리시주 (85LePv0CrU)

2022-11-29 (FIRE!) 23:28:04

나는 디자이너의 옷으로 코스튬 맞춰주려고 그리고 고급 스킬북도 하나!

606 코우주 (kYtvyIc8Wk)

2022-11-29 (FIRE!) 23:30:24

베아주 나랑 비슷하구나
그런데 레어 방어구랑 디자이너의 옷이랑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네

607 베아트리시주 (2v.Wa5Iv9U)

2022-11-29 (FIRE!) 23:35:30

방어구는 기성품 중 고르는 거고 디자이너는 외형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게 아닐까? 둘다 3코인이니 성능은 똑같을 것 같아

608 코우주 (kYtvyIc8Wk)

2022-11-29 (FIRE!) 23:42:09

그러면 디자이너의 옷이 무조건 좋은 거 아닌가 싶어서
기존 방어구에 착용하는 덧입기 같은 건가 생각하고 있었어

609 시리우스주 (m0062xjVXo)

2022-11-29 (FIRE!) 23:54:30

수련 세이프...
자꾸만 수련 까먹어서 큰일이에요..!

610 ◆9S6Ypu4rGE (c3XDYQgVtI)

2022-11-30 (水) 00:22:07

위에서 얘기가 나와서 얘기해보자면 일상정리나 수련레스 정산같은거는 도와주면 고맙긴 하지~ 그래도 위키에 반영은 내가 하도록 할게! 중복지급건이 또 생길수도 있으니까.

디자이너의 옷이나 방어구 선택권이나 별반 차이가 없기는 해~ 그래도 기성품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고, 입맛대로 커스터마이징 하는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으니깐 선택지를 넓혀봤어. 체인메일이나 가죽갑옷, 플레이트 아머 같은걸 좋아할수도 있고~ 멋지지만 어느정도 방어도 되는 수트같은걸 좋아할수도 있으니깐,,,

611 카시우스주 (v/W22ntMlU)

2022-11-30 (水) 00:23:02

초급 동료......

612 시리우스주 (CJCEfu33lY)

2022-11-30 (水) 00:29:42

어서오세요 레주~!!

플레이트 아머...갖고싶다...(시리우스 봄)(마법사임)

613 ◆9S6Ypu4rGE (Pp3mm.DTIw)

2022-11-30 (水) 00:31:21

그리고 어제자 스페셜 코인이랑 금화 당첨자도 정해볼까~ 오늘 스레를 뜨겁게 달궈준 사람들은

루키우스
베아트리시
코우
플람마
이리나
펠론
미야비

이렇게 확인되는데, 다이스 굴려서 나온 번호의 사람에게 하나 지급해줄게~

.dice 1 7. = 5

614 카시우스주 (v/W22ntMlU)

2022-11-30 (水) 00:32:18

615 ◆9S6Ypu4rGE (a.pt/5lAE6)

2022-11-30 (水) 00:33:03

이리나주 당첨인가~ 축하해! 나중에 반영해줄게~ 사실 아직도 퇴근 못해서() 추워,, 집에가고싶어,,,

>>611 동료 좋지~ 든든하니까 말야. 나중에 제대로 상의해서 좋은 파트너랑 함께하면 좋겠네.

>>612 (힘법사 루트도 괜찮을지도)

616 시리우스주 (CJCEfu33lY)

2022-11-30 (水) 00:35:03

이리나주 축하드려요!!!!

>>615 힘법사는... 이미 스킬북을 소환으로 써버려서 더이상 돌이킬 수 없어요...! 강화마법 계열로 힘법사 루트도 고민해봤긴 하지만 결국 결정한건 정통 판타지 마법사니까(끄덕)

레주 파이팅이에요..!!! 얼른 퇴근하실 수 있기를..

617 카시우스주 (v/W22ntMlU)

2022-11-30 (水) 00:35:58

축하축하!

>>615
동료는 로망!
같이 대미궁 탐험!!!!

>>616
스스로를 강화해서 싸우는 마법사(무투가)

618 시리우스주 (CJCEfu33lY)

2022-11-30 (水) 00:37:30

>>617 근력강화 마법을 걸고 거대한 스태프를 휘두르는...

619 카시우스주 (v/W22ntMlU)

2022-11-30 (水) 00:38:10

간달프?

620 시리우스주 (CJCEfu33lY)

2022-11-30 (水) 00:39:38

(듣고 보니 그렇네 짤)

621 미야비주 (sSP2J.wDxA)

2022-11-30 (水) 00:44:19

이리나주 축하축하━(*゚∀゚人゚∀゚*)━♪!

그리고 이제 정말 최종최종까지 간 미야비주는 마음 편히 일상 돌릴 수 있어 아무나 찔러달라━━。゚(゚ノ∀`*゚)゚。━━!!!!!

622 시리우스주 (CJCEfu33lY)

2022-11-30 (水) 00:47:45

곧 기절잠 할 것 같아서 일상은 무리네요...(눈물)

623 미야비주 (sSP2J.wDxA)

2022-11-30 (水) 00:48:20

역시 시간이Σ(lliд゚ノ)ノ

내일이라도 구해봐야겠어∩(`・ω・´)∩!!

624 베아트리시주 (sAhLu8gIIY)

2022-11-30 (水) 00:58:44

>>623 안녕 나는 다크엘프 aka 고블린 슬레이어 베아트리시주다. 혹시 지금이라도 짧고 빠르게 돌려볼 생각 있을까....?

625 미야비주 (sSP2J.wDxA)

2022-11-30 (水) 01:05:08

>>624 |ω・`)
당근빳다!(๑°ㅁ°๑)‼✧

626 베아트리시주 (sAhLu8gIIY)

2022-11-30 (水) 01:08:50

>>625 좋아좋아 하고 싶은 상황은 있니~~ 아무도 없어 휑한 가이아의 새벽거리에서 늦게까지 일하다 온 베아가 묵을 곳이라도 알려주는 상황이 나는 떠오르네..

627 미야비주 (sSP2J.wDxA)

2022-11-30 (水) 01:12:53

미야비는 이제 막 응애 나 애기모험가(/ω\)
이런 상태이기 때문에 알려준다면 귀가 팔랑팔랑 움직이면서 기뻐할거야┗(^0^)┓
그 상황으로 돌리자( ᐛ )

628 베아트리시주 (sAhLu8gIIY)

2022-11-30 (水) 01:14:20

알겠어 짧게 선레써올게!

629 코우주 (49FeolbYfc)

2022-11-30 (水) 01:18:44

이리나주 좋겠다아

630 베아트리시 - 미야비 (sAhLu8gIIY)

2022-11-30 (水) 01:23:07

작은 고블린 소굴 여러 개를 찾아 족쳤다. 시간은 화살처럼 빨라서 중천에 떠오른 달은 깨끗하기만 하건만, 내 꼴은 피칠갑에 엉망이 되었다. 내 본질에 한 걸음 더 가까운 모습이기도 하지만 불쾌함은 여지없었다. 곁에서 유령 기사가 어깨에 대검을 지고 따라왔다.

철컥, 철컥, 철컥. 갑옷이 움직이는 소리는 무겁고 낮게 퍼졌지만 녹초가 되어버린 우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거칠게 숨을 쉬며 입김을 밤공기 속으로 뿌리고 짜증과 분노, 아직 가시지 않은 전투의 열기로 형형해진 눈을 부릅뜰 뿐이었다.

"썩을 놈의 자식들, 인식표면 됐지 몸수색에 심문은 또 무슨 얼어뒈질 심문이야. 확 목젖을..."

아무도 나다니지 않는 시간대에 험악한 꼴을 하고 돌아다니는 이인조를 군병들이 또 냅둘리 없었다. 그들의 검문은 평소보다 귀찮아져서 안 그래도 기분이 꿀꿀한 그들의 불쾌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그녀는 으르렁대듯 투덜거리면서 유령 기사와 함께 아무도 없는 거리를 걸었다.

철컥, 철컥, 철컥. 길 한켠에 누군가가 서 있다. 한번 눈길을 주고는 그냥 지나치려고 했다.

//쓰다보니 길어졌는데...답레는 짧게 해줘!

631 미야비주 (sSP2J.wDxA)

2022-11-30 (水) 01:27:05

코우주 안녕ᕕ( ᐛ )ᕗ

632 베아트리시주 (sAhLu8gIIY)

2022-11-30 (水) 01:28:42

안녕 코우주

이리나주 좋겠다(2)

633 미야비 - 베아트리시 (sSP2J.wDxA)

2022-11-30 (水) 01:33:05

인정해야만 했다. 산골과 도시는 다르다. 미야비는 눈을 빛내며 이곳 저곳을 둘러보곤 했다. 움직일 때마다, 허리춤에 찬 단검이 부딪히는 게 느껴져 더욱 실감을 받았다.

이것이 불과 몇 시간 정도 전의 일이었다. 들떠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여관에 방 조차도 잡지 않았다는 걸 깨닫고야 말았다.

이거 완전 촌놈이나 다름 없잖아. 가뜩이나 접혀서 늘어진 미야비의 늑대 귀가 더욱 아래로 축 늘어졌다. 새벽이라 잘 곳을 구해야만 했다.

노숙은 가능하지만, 잠자리가 더 사나워질 것만 같았다.

"저기, 저기요!!"

그렇기에 미야비는 필사적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붙잡듯 외쳤다.

"길 좀 물을게요!"

누가봐도 이 곳에 처음 온 사람이겠지. 그는 스스로를 그렇게 평했다.

634 코우주 (49FeolbYfc)

2022-11-30 (水) 01:39:51

베아주도 미야비주도 안녕

635 베아트리시 - 미야비 (sAhLu8gIIY)

2022-11-30 (水) 01:40:56

사원에 들어가면 몸과 장비부터 씻어야 한다. 식사는 귀찮으니 내일로 미루자. 일단 잠을 자야 한다. 잠을 자면 또 악몽이 찾아오겠지. 잠 안 자고 살 수는 없나. 부정적인 생각은 사슬처럼 이어졌다.

"저기, 저기요!! 길 좀 물을게요!"

아까 슬쩍 지나쳤던 사람.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그는 애타는 목소리로 지나가던 나와 기사를 불러세우려 했다. 길 좀 물을게요. 막 상경한 촌뜨기? 아니면 강도의 미끼?

발을 땅에 박아 걸음을 멈췄다. 그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와 갑옷 소리가 멈추었고, 짧은 시간 동안 거리는 완벽한 정적에 싸였다. 나는 정적이 만년설처럼 굳기 전에 다시 입을 열어 정적을 부수었다.

"......무슨 길? 여관에 가는 길?"

636 미야비 - 베아트리시 (sSP2J.wDxA)

2022-11-30 (水) 01:43:29

헉 나 이제 진짜 자야해! 혹시 내일 이어도 될까?!ゞ◎Д◎ヾ

637 베아트리시주 (sAhLu8gIIY)

2022-11-30 (水) 01:45:01

알겠어 내일 봐~~

638 코우주 (49FeolbYfc)

2022-11-30 (水) 01:46:29

미야비주 좋은 꿈

639 ◆9S6Ypu4rGE (98EcxU8/Fo)

2022-11-30 (水) 03:05:45

()

640 코우주 (49FeolbYfc)

2022-11-30 (水) 03:09:22

레주 수고가 많아

641 ◆9S6Ypu4rGE (S5c5cpxcSk)

2022-11-30 (水) 03:20:31

매번 걱정해줘서 고맙네,,, 코우주도 이렇게 매일 늦게자도 괜찮아?

642 코우주 (49FeolbYfc)

2022-11-30 (水) 03:24:21

나는 괜찮아 걱정 안해줘도 돼

643 코우 - 이리나 (49FeolbYfc)

2022-11-30 (水) 03:26:56

소녀의 말에 여자는 그저 웃음 지을 뿐이었다

"아하하. 고마워 고마워."

대신에 턱을 괴고서는 그 붉은 눈으로 상대의 얼굴을 빤히 바라본다
그저 네가 이쁘고 귀여워서 도와줬다, 라고 말하기는 어려웠기 때문이다
까마귀가 이유없이 돌을 주워오지는 않는다
【반짝이지】 않았다면 여자가 선뜻 도왔으려나
물론, 코우는 스스로에게 의문을 던지는 여자가 아니었다
그렇기에 과거를 딱히 뒤돌아보거나 하지 않는다

"나?"

다만 여자를 붙잡고 있는 것은 그 속에 있는 단 하나의 존재였다
이리나의 물음에 여자는 상반신을 가까이 기울였다
그러자 그 몸에 그림자처럼 맴돌던 혈향도 짙어지기 시작했다

"알고 싶어?"

644 ◆9S6Ypu4rGE (H2MLslhAZg)

2022-11-30 (水) 03:29:05

그런가, 괜찮다니 다행이네~ 나는 이제 슬슬 자야겠다.. 내일 보자구! 추운데 감기 조심하구,,,

645 코우주 (49FeolbYfc)

2022-11-30 (水) 03:30:30

레주 좋은 꿈
내일도 힘내

646 루키우스주 (caf6etRqkI)

2022-11-30 (水) 08:28:46

갱신 다들 좋은 아침

647 펠론주 (RiGg2qBBFk)

2022-11-30 (水) 09:31:04

다들 쫀아!!! 오늘 하루도 파이팅!

648 미야비 - 베아트리시 (W4OtNjBcEA)

2022-11-30 (水) 10:24:01

"음.. 네! 오늘, 아니.. 어제 여기 처음 왔거든요"

고개를 연신 끄덕이며 대답하던 미야비가 어색하게 미소지었다. 말하려니 X팔린 것이다.

"방을 먼저 잡고 돌아다녀야 했는데.... 구경하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즉, 정신 팔고 돌아다니다가 눈치채보니, 새벽이었다는 소리다. 미야비의 눈썹 양 끝이 아래로 내려가, 팔자를 그렸다.

"혹시, 괜찮은 여관 알고 계시면 알려주실 수 있나요?"

사기 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일순 들었으나, 그것도 순간에 불과했다. 그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하이헬로에브리원∪・ω・∪

649 루키우스주 (caf6etRqkI)

2022-11-30 (水) 10:56:01

펠론주도 미야비주도 안녕!

650 베아트리시 - 미야비 (JpnRqT6Lxw)

2022-11-30 (水) 11:05:48

뺨에 붙은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겼다. 손에 정체모를 액체가 묻어나왔다. 내 몸에서 나온 것이나 다른 몸에서 나온 것이나 둘 중 하나일 것이다.

"저 쪽."

나는 언제나 사원으로 향하기에 여관에 묵어본 적은 없다. 위치 정도라면 알고 있지만, 물정 모르는 신출내기의 주머니 사정이 충분해야겠어? 손가락을 들어 방향을 가리켰다.

"큰 사거리 쪽으로 잽싸게 뛰어가라. 거기가 물병 거리야. 첨탑이 보이는 방향으로 가면 오른편에 있을거다."

"아마 바로 보일거야. 이 시간까지 불을 켜놓고 술판을 벌이는게 다반사니까."

//안녕 모두 반가워~~

651 미야비주 (W4OtNjBcEA)

2022-11-30 (水) 11:10:34

루키우스주 베아트리시주 하이하이▽・ェ・▽ノ”

652 미야비주 (W4OtNjBcEA)

2022-11-30 (水) 11:14:13

그러고보니 수련은 어떻게 해? 그냥 뭐뭐 수련했다 쓰면 되는 거?(ノ)゚Д。(ヽ)

653 미야비 - 베아트리시 (W4OtNjBcEA)

2022-11-30 (水) 11:24:57

"고마워요! 저, 실례가 안 된다면 이름을 알 수 있을까요?"

미야비가 안도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실눈이라, 제대로 보여지지 않을지도 몰랐다. 그러나, 신경쓰지 않았다. 낯선 냄새에 잠깐 움찔 거릴 뿐이었다.

"은인의 성함을 알고 싶거든요. 혹시 모르죠? 또 만나게 될 수도 있고."

웃으며 넉살 좋게 덧붙이기도 했다.

"여기서 지내세요..?"

654 타모르주 (yzyNO7hlpU)

2022-11-30 (水) 11:30:46

>>652 안녕 처음 인사하네 이단 무모 드워프 타모르야
수련은 그냥 간단하게 뭐를 했다~정도만 써도 좋고 수련하는 모습을 상세하게 표현해도 좋아 만약 캡틴이 봤을 때 수련을 통해 깨달음을 얻은 것 같다는 판단이 들면 보너스도 나온다고

655 베아트리시 - 미야비 (2WoigP9j26)

2022-11-30 (水) 11:45:12

"은인이랄 것까지야. 내 이름엔 아모 가치가 없으니 안 물어봐도 돼. 하지만..."

가이아에 상경하는 촌뜨기는 매일매일 거리에서 보인다. 의미없이 지나쳐가는 사람들은 가을 낙엽처럼 많다. 나는 내 일로 바빠서 눈길을 주지 않는다. 그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 말대로 미래는 모르는 일이라지만.

"굳이 궁금하면 여관에 들어가서 물어보던지 마음대로 해. 다크 엘프가 뭐 하는 놈인지, 네가 얼마나 위험천만한 짓을 했는지 말이야."

가이아와 사막의 공통점은 낮에 달아오르지만 밤에는 뼛속까지 시리다는 것이다. 낮에는 밝은 활기를 띄어도 밤의 법칙은 냉혹하다. 무자비한 무법자들이 횡행하지.

"알아들었으면 빨랑 뛰어서 가. 꼬맹이."

나는 부패한 땅처럼 비리게 미소지었다.

//점심시간이다... 막레 부탁해 미야비주!

656 미야비주 (W4OtNjBcEA)

2022-11-30 (水) 12:10:13

>>654 어서와 타모르주!ヽ(∀`ヽ●)(ノ●´∀)ノ ♪ 타모르주도 하이하이!人人人人 ゚.+:。ヽ(´∀`)ノ゚.+:。 人人人人 알려줘서 고맙다구!(((σ。ゝω・)σ))

>>655 막레는 점심 먹고 줄게 미리 일상 고생했어ヾ(ゝω・`)oc<【。:+*BYEBYE*+:。】

657 이리나 - 코우 (KphGA0jjig)

2022-11-30 (水) 12:52:38

"헤헤."

이리나는 코우와 함께 웃어보인다. 이리나를 도운 사람은 많았다. 이리나가 돈이 없어서 마차를 못 탈 때, 다른 이들한테 꽁으로 탔다는 말은 말라면서 태워준 마부, 이리나에게 술 한 잔 사줬던 수많은 이들.

"..."

개중에 코우만큼 악의가 없고, 그 빈도가 반복적인 경우는 없었다. 이리나는 웃으면서 코우를 바라보다가, 알고 싶냐는 말에 저도 모르게 말한다.

"...네."

그러다 진해지는 피비린내에, 이리나는 고개를 젓는다.

"네... 아, 아뇨."

뭔가 물으면 안 될 느낌이었다.

658 플람마 - 카시우스 (VbEdN2TmJE)

2022-11-30 (水) 12:58:26

그렇게 그녀와 카시우스는 가이아의 성문을 지나 숲으로 향했다. 곳곳에 나무가 있는 게 보인다. 동시에 자연의 냄새가 당신들을 감싼다. 당신들은 숲의 안쪽으로 걸어나간다. 또각또각...

그녀는 큰 귀를 이용해 경계하며 걸어나갔고 기척을 느끼면 멈춰 서서 방향을 틀고 걸어나갔다. 그렇게 한참을 걷던 중 붉은 꽃(약초)을 발견했다.

"아, 저거 아니에요?"

// 조금 지루해질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약초 캐는 과정 스킵 하는 거 어때?

659 플람마 - 이리나 (VbEdN2TmJE)

2022-11-30 (水) 12:58:29

"아니에요! 그 정도야 뭐!"

그녀는 닳는 것도 아니고 만지는 것 정도는 상관없다고 생각하고는 웃으며 대답했다.

"동물을 사냥하신다고요? 혹시 토끼를 사냥하시는 건 아니겠죠?"

그녀는 이리나가 동물을 사냥한다고 하자 조금 경계하는 듯한 눈빛으로 이리나를 바라봤다. 다른 수인들이야 동족을 동족으로 여기지 않는 것 같지만, 그녀는 토끼들을 동족으로 여기고 있으니까 당연한 반응이겠지.

"저는 잡화점으로 갔는데 갑자기 이리나 씨의 몸이 되어 있더라고요."

그녀는 이리나가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 그렇게 하도록 하자! >>602 그리고 자러 가서 못 봤네... 천천히 이어 줘! 이리나주!

660 플람마주 (VbEdN2TmJE)

2022-11-30 (水) 13:14:19

갱신이야!

>>595 늦었지만 난 디자이너의 옷 2부위 (옷, 신발) 맞추는 게 목표야! 여유가 된다면 고급 스킬북이나 동료도 맞출까 해~

>>610 추가 장비라고 해서 일반 방어구랑 같이 착용할 수 있는 캐시템 같은 건 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네.

661 루키우스주 (caf6etRqkI)

2022-11-30 (水) 14:22:41

일상 있을까?

662 베아트리시주 (JpnRqT6Lxw)

2022-11-30 (水) 14:27:02

>>661 (기어오기)

663 플람마주 (VbEdN2TmJE)

2022-11-30 (水) 14:27:07

>>661 나라도 괜찮다면야~~

664 플람마주 (VbEdN2TmJE)

2022-11-30 (水) 14:27:56

뭐야! 5초 차이로 늦었어! 난 조용히 관전하고 있을게!

665 루키우스주 (caf6etRqkI)

2022-11-30 (水) 14:28:31

셋 다 코인과 일상을 원하니

그럼 멀티를 하자. .
둘 다 원하는 상황이 있을까

666 베아트리시주 (JpnRqT6Lxw)

2022-11-30 (水) 14:31:21

멀티 괜찮지 코인이 추가로 들어오는지는 모르겠지만.

667 루키우스주 (caf6etRqkI)

2022-11-30 (水) 14:34:01

다 같이 돌릴려 했는데 플람마주가 관전이라면 우선 베아주와의 일상에 집중해야지

배려해줘서 고마워 플람마주

668 플람마주 (VbEdN2TmJE)

2022-11-30 (水) 14:35:00

그럼 멀티 하는 걸로 하자! 루키우스랑 베아트리시 말고는 서로 다 한 번씩 만나봤으니까 좀 색다르게 마법사의 장난을 해보는 건 어때?

669 플람마주 (VbEdN2TmJE)

2022-11-30 (水) 14:35:31

늦었군... 난 어느 쪽이든 상관없어~~

670 플람마주 (VbEdN2TmJE)

2022-11-30 (水) 14:37:14

시간도 남으니 일상이랑 수련 레스 정리나 해야겠다!

671 베아트리시주 (JpnRqT6Lxw)

2022-11-30 (水) 14:37:55

그으러면 루키우스랑 돌리는 걸로 할까...? 장소는 만국기 비슷한거 걸려있고 좌판 깔린 신년제의 거리라던가..

672 루키우스주 (caf6etRqkI)

2022-11-30 (水) 14:39:52

>>671 금방 다녀올게

673 루키우스 - 베아트리시 (caf6etRqkI)

2022-11-30 (水) 14:43:09

제국의 신년제가 시작되었다
화려한 퍼레이드와 광대가 보이고, 행상인들이 맛있어보이는 먹거리를 판매한다
과거 루키우스가 하위계급의 첩보원이던 시절에, 그는 이 신년제를 보고 안심하곤 했다
신년제가 치뤄진다는 것은 제국이 올해 평안했다는 것 이고, 그것은 자신이 하는 일이 옳다는 반증이라고 여겼으니까
물론 그렇다고해서 그가 신년제를 즐긴건 아니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루키우스는 한손에 꼬치를 한손에는 맥주를 들고 축제를 두리번 거리다가 익숙한 얼굴을 보곤 다가갔다
긴 은발에 짙은 피부, 그리고 날카로운 인상. 모험가 길드의 유명인인 고블린 슬레이어 베아트리시 였다.

"오, 우리 드래곤 때 이후론 처음인가? 엘프에겐 이런 축제는 보기 힘든 광경이지?"

674 미야비 - 베아트리시 (sSP2J.wDxA)

2022-11-30 (水) 14:49:37

"그러도록 하죠...?"

미야비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그는 큰 상관이 없는 듯 보였다. 애초에 고향의 바깥은 잘 몰랐다.
그리고그고향은
"주의하긴 해볼게요."어떻게되었더라

그는 고개를 주억거렸다. 술 냄새를 따라가면 되지 않을까 싶었던 것도 있었다.

"... 워커님의 가호가 함께하길."
정작 자신은
고향의 인삿말과도 같은 그 말을 조용히 남기며, 그는 여관이 있을 자리로 뛰어가기 시작했다. 자신이 꼬맹이라고 불릴 나이일까 라고 생각하기도 했으나 그것은 아주 순간에 불과했다.
신벌을받는다고 생각하면서

미야비 첫 상경날 새벽의 일이었다.

//막레다。゚(*´□`)゚。 일상 고생했어 베아트리시주 ゚.+:。ヽ(´∀`)ノ゚.+:。 매력적인 아이네 베아트리시는!(*´Д`)

675 플람마주 (VbEdN2TmJE)

2022-11-30 (水) 14:50:54

어서와! 미야비주!

676 베아트리시 - 루키우스 (JpnRqT6Lxw)

2022-11-30 (水) 14:54:25

소리를 지르고 악기를 연주하고.. 뒷골목에서는 술기운이 오른 사람들이 주먹다짐을 한다. 모든 소리가 공간을 쩌렁쩌렁하게 울린다. 귓바퀴가 움찔거리면서 귓 속이 간지러웠다.

"루키우스."

벽을 툭툭 차면서 신발에 묻은 진흙을 떼내던 참에 누군가가 날 불렀다. 저번 드래곤 때 무작위성으로 같은 파티에 배정되었던 남자다. 간단한 통성명과 특기를 소개하는 시간이 있어 그의 이름을 알고 있었다. 그는 키가 커서 올려다보아야 했다.

"...산불 속에 쳐박힌 기분이다. 시끄럽고, 뜨거워."

툭툭. 밑창에 붙어있던 진흙 덩어리가 드디어 떨어져 나갔다.

"너는 축제에 익숙한가 보지?"

말하는 본새도 그렇고, 손에 들고 있는 음식들도. 놀다가 온 모양이다.

677 베아트리시주 (JpnRqT6Lxw)

2022-11-30 (水) 14:55:01

>>674 수고했어 미야비주! 재미있었어!

678 루키우스 - 베아트리시 (caf6etRqkI)

2022-11-30 (水) 15:00:04

" 산불 속에 쳐박힌 기분이라, 그것 제법 괜찮은 표현이군 기억해둬야겠어 "

엘프의 스트레오 타입을 정해두고 싶진 않고 베아트리시는 보통의 엘프와는 거리가 많이 멀지만, 그녀 역시 엘프는 엘프인듯 표현력이 상당했다.
대부분의 축제가 시끄럽고 뜨겁지만 신년제는 특히 더 그랬으니까.

" 아니, 나도 축제는 올해가 처음이라네 "

철이 들기전엔 축제라는걸 즐길 여유도 돈도 없었고
견습 첩보원이 될 땐, 일을 우선시 하면서 살아왔다. 제대로 축제에 참여한건 루키우스도 이번이 처음이었다.

" 축제 초보끼리 같이 돌아다니지 않겠나 ~ "

물론 특유의 친화력은 여전했지만,
아니 어쩌면 루키우스가 베아트리시 에게 접근한건 축제 즐기기가 목적이 아닐지도 모른다
단순히 노트의 업데이트가 목적이라면 이 정도 거리감은 딱 적당했다

" 저번의 용 말일세, 길드에 무슨 사유냐고 물어봤더니, 기밀이라고 사람을 패더군 "

679 미야비주 (sSP2J.wDxA)

2022-11-30 (水) 15:00:06

다들 안녕+.゚(*´∀`)b゚+.゚
2시간 뒤에 다시 일상을 구해보겠어♪♪o(・x・o∪ ∪o・x・)o♪
모두의 댕댕이 되어라 미야비━+゚*。:゚+(人*´∀`)+゚:。*゚+.━━!!

680 미야비주 (sSP2J.wDxA)

2022-11-30 (水) 15:01:26

그럼 나는 잠깐 할 일 좀 하고 올게。o+(・´ェ`・)ノ゛

681 플람마주 (VbEdN2TmJE)

2022-11-30 (水) 15:05:27

다녀와! 미야비주!

682 루키우스주 (caf6etRqkI)

2022-11-30 (水) 15:12:21

다녀와 미야비주

683 베아트리시 - 루키우스 (JpnRqT6Lxw)

2022-11-30 (水) 15:12:33

"그럼 음주가무가 인간들의 습속이라는 뜻이네."

축제가 처음인데 능숙하게 즐긴다면 그것이 피에 녹아든 본성이다. 거미가 배우지 않고 줄을 치며 내가 배우지 않고 내 이름을 알았듯. 흙을 털고 길가로 돌아오자 루키우스가 따라붙었다. 그는 잡담 거리를 꺼냈다.

"저번의 용 말일세, 길드에 무슨 사유냐고 물어봤더니, 기밀이라고 사람을 패더군"

사람으로 변하던 골드 드래곤. 두개골의 미간부를 깎는 감촉이 아직 기억난다. 어쨰서 드래곤이 여기에서 나타났는가. 어떻게 그리 쉽게 죽임당했는가. 의문점은 많았지만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았다. 고통의 삶은 느긋함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저 달리는 거다.

"접수원이 사람도 패나?"

언제나 책상 뒤에 앉아있는 접수원 에리. 길드를 생각하면 첫번째로 떠오르는게 그녀의 얼굴이었고, 실제로 그녀는 길드의 얼굴이기도 했다. 나는 자연스럽게 길드와 두들겨 패기의 연결고리를 에리로 정해버렸다.

"그렇게 안 봤는데, 인상적이야."

순한 인상의 에리가 루키우스를 팼다는 말은....음...그렇군.

684 플람마주 (VbEdN2TmJE)

2022-11-30 (水) 15:15:27

사람을 팼다는데 인상적인 베아...

685 베아트리시주 (JpnRqT6Lxw)

2022-11-30 (水) 15:18:38

하지만 에리가 사람을 팼다는 썰(사실이 아닙니다)은 너무 인상적인걸

686 플람마주 (VbEdN2TmJE)

2022-11-30 (水) 15:20:09

하긴 그 에리가 사람을 팼다고 하면(아님) 인상적일 만도 하지.

687 루키우스 - 베아트리시 (caf6etRqkI)

2022-11-30 (水) 15:20:44

" 음주가무는 인간들의 습속이지, 때론 드워프의..때론, 생각해보니 음주가무가 습속이 아닌 종족을 찾는게 더 빠를지도 모르겠어 '

손을 저으며 어김없이 헛소리를 해대던 루키우스는 잠깐 생각하다 말을 이어나갔다
지금 중요한건 음주가무가 아니라 맞았다는 점에 중점을 둬야했다

" 아니, 에리양이 때렸다면 웃으면서 맞았겠지만, 어디선가 나타난 신원불명의 여자가 주먹을 휘두르더군. 쇼크였어. . 기밀일 뿐 더러 우리같은 구리등급 따위와는 말도 섞기 싫다는 반응이었다네 "

루키우스는 봉투에서 새로운 꼬치를 꺼내더니 베아트리시에게 슬쩍 넘겼다.
저번에 과일주를 먹였더니 하루 종일 골골 대었으니 고기는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을 바탕으로 나온 행위였다.

" 우리들 그러니까 자네와 나를 포함한 막 모험을 시작한 무리들은 길드의 고기방패 취급에도 불만을 품지 말라..라고 하더군 "

688 베아트리시 - 루키우스 (JpnRqT6Lxw)

2022-11-30 (水) 15:36:23

"모가지 걸고 싸웠는데 취급이 개차반이라 불만이구나, 루키우스."

드래곤, 기밀 사항, 불만도 의문도 품지 마라. 표정 근육이 꿈틀거렸다. 예언가처럼 전지한 시야는 아니어도 유추되는 사실이 있었다.

"그 말대로 불만을 가지지 않는게 좋을 걸. 가이아 코앞에서 드래곤이 나왔는데 황실과 귀족들이 잠자코 있을거라 생각하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뛰어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그 때의 말로는 드래곤에게 사연이 있어보였다.

"길드에 속한 우리가 드래곤을 죽였다고 우리 일이지는 않다. 길드 밖에서 일어난 일이 길드 안까지 흘러들어온 것."

"계속 의문을 품다가는 살해당한다. 길드 밖의 권력자들에게..."

나는 루키우스가 건네준 꼬치를 흔들었다. 이렇게 꼬치가 될지도 모른다.

689 루키우스 - 베아트리시 (caf6etRqkI)

2022-11-30 (水) 15:45:35

" 나는 아직 20대 라네, 한창이지. 불합리한 대우에 불만을 품고 앙심을 품을 정의롭고 활발하게 순환하는 정신적 사상을 지니고 있어. 자네가 하는 말은 정론이지만, 불합리 해 "

루키우스는 베아에게 꼬치를 넘겨주곤 자신의 것을 한입 베어물었다
그리고 잠깐 침묵을 유지하더니

" 하지만 정론이 괜히 정론이겠나, 자네의 말이 정답이긴 하니, 더는 그 문제를 파고들 생각은 없어. 지금은 말일세 "

길드 밖으 권력자들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루키우스 역시 알고 있다.
이 점은 제법 오래 살아온 베아 만큼이나 잘 알것이다
그렇기에 도대체 어떤 더러운 짓을 하고있나, 궁금한것이다

" 아, 그러고보니. 아직도 고블린 사냥 하고 있나? "

690 베아트리시 - 루키우스 (JpnRqT6Lxw)

2022-11-30 (水) 16:05:59

불합리는 세상이 가진 다면적 특성 중 하나가 아니다. 근본적인 본질이다. 그러니 불합리한 세상의 일부인 불합리한 사람이 불합리한 세상을 합리적으로 바꾸려 해도 가능할 수가 없지.

"불합리에 품는 불만은 뜬구름 잡기다. 세상이 그냥 그렇게 생겨먹은 것을."

"체스를 못 두는 게 불만이라고 퀸 열 개를 받는 룰은 없는 것처럼. 규칙은 정해져 있고 절대적이지.."

음수에 음수를 곱해서 양수가 되는 것과는 다른 경우다. 숫자가 의미하는 것은 숫자 외에 없다.

"고블린 사냥이라면 지금 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만. 궁금한 게 있나?"

691 루키우스 - 베아트리시 (caf6etRqkI)

2022-11-30 (水) 16:19:03

" 고리타분한 소릴 하는군 자네는 "

맥주로 목을 축이자 살짝 미지근해진 맥주가 조금 빠진 탄산으로 목을 쳐대며 넘어간다
그럼에서 해소되지 않은 기묘한 갈증에 루키우스의 인상은 조금씩 굳어갔다.
기분나쁜 이야기다. 모험가가 되어도 부조리는 어쩔 수 없다니

" 자네 실력이라면 다른걸 해도 수월할텐데 왜 하필 고블린이지? "

이것 역시 고리타분한 질문이다
고블린이 거기 있으니까 말고 다른 답변이 있나?

692 베아트리시 - 루키우스 (JpnRqT6Lxw)

2022-11-30 (水) 16:45:06

"밖으로 나가도 3보마다 고블린이 한마리씩 기어나오는데 난들 어쩌란 말이야. 삼보일배냐 이건?"

다른 모험가들은 슬라임이나 킬러비도 잡고 돌아오더니 왜 나는 냄새나는 고블린만 보이는 거냐고. 말하다보니 또 욱하는 기운이 올라왔다. 기운을 목울대서 틀어막고 천천히 내렸다.

"이게 염병할 불합리지 뭐겠어... 눈앞에 몽둥이가 떨어지는데 슬라임 잡겠다고 뻗댈까."

세상은 혼돈으로 가득하며 전설의 용사가 돌멩이 밟고 넘어져 코를 깨서 죽는 일도 사냥을 나가면 고블린만 보이는 일도 일어난다는 거지. 불평해봐야 뭐하겠나. 규칙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라

"그냥 보이는대로 쳐죽이고 돈으로 바꿨는데 그게 고블린이었다. 그게 끝이야."

693 루키우스 - 베아트리시 (caf6etRqkI)

2022-11-30 (水) 16:54:26

" 본인이 원해서 슬레이어가 된게 아니라 운명이었군 "

절로 박수가 나온다 세상의 평화를 위해 이렇게 노력하고 있다니
루키우스는 다 먹은 꼬치를 정리하면서 말했다.

" 레온군은 킬러비나 킹슬라임과 엮어서 힘들었다고 하던데 자네에겐 먼나라 이야기로군 "

이런걸로 놀려먹을 생각은 없지만
루키우스는 눈앞의 상대도 잘 하면 제법 친해질수 있는 대상이라 여겼다.
겉보기엔 엄청 딱딱해 보이지만 . .

" 무례 할지도 모르지만, 신경쓰이는 김에 하나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자네의 그..음 다크엘프는 기존 엘프와 뭐가 다르지? "

694 베아트리시 - 루키우스 (JpnRqT6Lxw)

2022-11-30 (水) 17:12:18

"애초에 기존 엘프라는 것들을 나는 모른다. 제대로 만나본 적도 없다. 그래서 말할 수 없어."

태어난 이래 혼자 산데다 함께하던 순례자들은 모두 인간이었다. 기존 엘프? 밤의 숙녀 사원에서 돌아갈 준비를 하던 엘프가 있었다. 그녀와 나눈 대화가 엘프와의 최초의 대화였다.

"궁금해서 못 참겠으면 기존 엘프에게 가서 다크엘프와 뭐가 다른지 반대로 물어봐라. 아마 그네들은 알겠지."

아마도 검둥이, 저주받은 자, 가까이 하면 안 되는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것도 다르다면 다른 점이다.

695 루키우스 - 베아트리시 (caf6etRqkI)

2022-11-30 (水) 17:17:20

" 하긴 다 태생이 다르니까, 쓸대없는걸 물어봤군 "

루키우스는 어색하게 머릴 긁적이면서 베아트리시와 함께 돌아다녔다.
잘하면 베아트리시에 대한걸 노트에 더 적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그건 실패한것 같았다
지난번 용과의 싸움에서 그녀의 전투에 대해 기입했지만 아직 부족하다

" 아 맞아, 지난번에 용과 싸울 때 말이야. 제일 처음 진형을 잡자고 제안한거 아주 좋았던것 같다네. 나중에 또 기회가 되면 같이 가자고 "

루키우스는 그렇게 말하며 이만 가봐야겠다고 베아트리시에게 알렸다.
수첩에는 베아트리시에 대한 다른 정보들이 적히겠지
가령 , 다크엘프에 대한 특징같은 것들

--
이걸로 막레 가능할까 베아주?

696 베아트리시주 (JpnRqT6Lxw)

2022-11-30 (水) 17:23:31

좋아좋아 수고많았어 루키우스주!!

697 플람마주 (VbEdN2TmJE)

2022-11-30 (水) 17:24:16

둘 다 일상 수고 많았어!

698 루키우스주 (X9z4wRl4k.)

2022-11-30 (水) 17:31:40

수고많았어 베아주!
베아와 같이 일상을 돌리면 루키가 어려보여서 좋아

699 코우 - 이리나 (49FeolbYfc)

2022-11-30 (水) 18:31:05

"우후후."

여자는 손을 뻗어 소녀의 뺨을 어루만졌다
그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지는지 생글생글 웃었다
세상의 모든 지식을 얻은 현자가 있다면 그는 행복한가?
손을 거두자 진해졌던 혈향도 점점 옅어져서 거슬리지 않을 정도가 되었다
잔이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여자는 물었다

"리나. 술 더 마실래?"

700 코우주 (49FeolbYfc)

2022-11-30 (水) 18:31:27

갱신
으 오늘 춥다

701 플람마주 (VbEdN2TmJE)

2022-11-30 (水) 18:32:47

어서와! 코우주! 그러게 오늘 많이 춥네...

702 루키우스주 (caf6etRqkI)

2022-11-30 (水) 18:35:50

어서와 코우주

703 펠론주 (z4TRvuWo8o)

2022-11-30 (水) 18:50:05

안녕안녕 다들 좋은 저녁~~~ 한국 날씨 쌀쌀해졌다는데 다들 감기 조심해!
펠론주는 저녁을 먹고 다시 올게!!

704 플람마주 (VbEdN2TmJE)

2022-11-30 (水) 18:51:13

맛저해 펠론주!

705 코우주 (bK1nyO6J2A)

2022-11-30 (水) 18:51:50

펠론주 어서와
다들 안녕

706 루키우스주 (caf6etRqkI)

2022-11-30 (水) 18:57:08

펠론주 어서와
일상 다시 구해볼게

707 플람마주 (VbEdN2TmJE)

2022-11-30 (水) 18:58:19

>>706 나! 나!

708 루키우스주 (caf6etRqkI)

2022-11-30 (水) 19:00:01

>>707 좋아 선레 써올게
원하는게 있을까?

709 플람마주 (VbEdN2TmJE)

2022-11-30 (水) 19:04:45

>>708 음... 축제니까 축제를 즐기고 있는 상황에서 우연히 만났다는 걸로 하자!

710 시리우스주 (8DhCx66f.g)

2022-11-30 (水) 19:05:27

갱신~ 일상 구해봐요!

711 플람마주 (VbEdN2TmJE)

2022-11-30 (水) 19:06:08

어서와 시리우스주!

712 레온 - 코우 (HgaONWDZg.)

2022-11-30 (水) 19:08:33

"...."

음식을 고민하는 듯 하는군.
어떤 음식을 고르려나? 그렇게 궁금하진 않지만..
이상한 음식을 고르지는 않겠지?

"네?"

소바...? 소바가 뭐야?
소박한 음식을 먹고 싶다는 건가? 소바?
그게 도대체 뭔데..내가 가이아의 식당을 다 꿰고 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소바'라는 이름은 들어본 적도 없다고.

"수박을 잘못 말하신 거죠?"

다시 물어보는 레온이다.


---------
답레와 함께 갱신

713 시리우스주 (8DhCx66f.g)

2022-11-30 (水) 19:09:23

플람마주 레온주 안녕하세요~~~
날씨가 매우매우 춥네요...

714 타모르주 (PYoZ8ju4uY)

2022-11-30 (水) 19:10:13

드디어 일상 돌릴 짬이 생긴 타모르주 갱신
우선 수련부터 후딱하고 와야지

715 플람마주 (VbEdN2TmJE)

2022-11-30 (水) 19:10:38

레온주도 어서와!
어쩐지 올해 겨울은 심상치 않을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716 플람마주 (VbEdN2TmJE)

2022-11-30 (水) 19:11:25

오! 드디어 일상을 돌릴 수 있게 된 거야? 축하해! 타모르주! 꼭 원하는 걸 살 수 있길 바랄게! 다녀와!

717 루키우스 - 플람마 (caf6etRqkI)

2022-11-30 (水) 19:14:18

모험가 길드도 신년제로 한창이었다
한창 시끄러운 모험가 길드는 의뢰를 가든 안가든 여러 모험가들이 북적거리며 잔을 부딫히고 있었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선
탕 소리나게 잔을 내려둔 루키우스가 맥주거품을 소매로 훔치며 소리쳤다

"한잔 더! "

축제의 기본, 음주.
물론 루키우스가 얼마나 술을 잘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시끄러운 공간속에서 플람마를 발견한 루키우스가 플람마를 향해 소리치며 불렀다.

"거기 있었나 자네! 혼자 있지 말고 이리오게나 "

--
루키우스의 취기
.dice 1 10. = 10 100 = 만취

718 플람마 - 루키우스 (VbEdN2TmJE)

2022-11-30 (水) 19:39:09

그녀는 강해지기 위해서 여러 가지를 하고 있었지만, 가끔은 쉬어주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 축제를 즐기기로 했다.
그녀는 경단이 가득 담긴 상자를 들고 모험가 길드로 가 먹고 있었다.

"맛있어... 손을 멈출 수가 없을 정도로..."

그녀가 약간 통통한 것에는 이렇게 뭔가를 자꾸 먹는 것도 원인 중 하나이리라. 그렇게 경단을 계속 먹던 중 그녀는 루키우스의 외치는 소리를 듣고 루키우스가 있는 테이블로 다가갔다.

"안녕하세요! 루키우스 씨! 이런 곳에서 만나게 되는군요! 루키우스 씨도 하나 먹지 않으실래요?"

719 루키우스 - 플람마 (caf6etRqkI)

2022-11-30 (水) 19:45:51

" 내가 비록 단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후배양의 선의를 거절할순 없지 "

자신의 테이블에 다가온 플람마를 보던 루키우스는 경단을 하나 집어먹으며
금방 앞에 온 맥주를 들이켰다.

" 그런데 내, 하나 자네에게 여쭐게 있는데, 저번에 이름을 못들었다네 "

이름은 중요하지, 어쩔수 없는 안건이다
일단 루키우스는 입안에 있는 경단을 삼키며 다시 맥주를 들이켰다.

" 이름이 어떻게 되나? "

--
루키우스의 취기 = 10
.dice 1 10. = 8 100= 만취

720 타모르주 (PYoZ8ju4uY)

2022-11-30 (水) 19:51:57

수련 완료~ 타모르도 일상 구해볼 열심히 벌어서 뭐라도 꼭 장만해야지

721 플람마 - 루키우스 (VbEdN2TmJE)

2022-11-30 (水) 20:11:31

"플람마라고 합니다!"

그녀는 자신을 플람마라고 소개하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그러고 보니 루키우스 씨는 이것저것 알고 있는 거 같던데 얼마만큼 강하신가요?"

그녀는 아직 신참내기 모험가였기 때문에 강자에게 관심이 많았다. 그녀는 루키우스가 어느 정도쯤 되는 강자인지 궁금했다.
그녀는 경단을 먹으며 루키우스의 이야기를 얌전히 들을 준비를 했다.

722 루키우스 - 플람마 (caf6etRqkI)

2022-11-30 (水) 20:18:12

" 플람마, 예쁜 이름이로군 "

루키우스는 싱글거리듯 웃으며 플람마의 소개를 들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얼마만큼 강하냐는 질문에 맥주잔을 다시 비우며 고민하더니
플람마를 가르키며 말했다.

" 사실 나는 그렇게 강하지 않다네, 운이 좋을 뿐이지. 자고로 모험가 길드의 강자라면 코우양이나 베아트리시..레온군. 내가 알기론 이 정도군 "

전략과 지휘, 그리고 강인한 레온이나
냉철한 투사인 베아트리시, 그리고 광전사인 코우. 이 셋이 루키우스가 아는 손에 꼽히는 강자 였다.

--
루키우스의 취기 = 18
.dice 1 20. = 5 100= 만취

723 코우 - 레온 (49FeolbYfc)

2022-11-30 (水) 20:34:21

"으응. 아니, 수박이 아니구. '소바'. 모르는 거야?"

아리송한 얼굴을 하고있는 레온에게
이렇게 먹는 거야, 하면서 젓가락으로 면을 삼키는 시늉을 해보인다
그러나 커녕, 여자가 해보이는 젓가락질부터가 이들에게는 의문의 손짓일 것이다

"아니면 츠케멘도 좋은데."

여자는 차선인듯 말하고 있었지만, 그것은 오히려 상대를 더욱 곤란하게 할 뿐인 것이었다

724 플람마 - 루키우스 (VbEdN2TmJE)

2022-11-30 (水) 20:38:03

"헤헤... 감사합니다!"

루키우스가 그녀의 이름을 예쁘다고 칭찬하자 그녀는 더욱 더 환하게 웃어 보였다.
그녀는 루키우스가 자신의 질문에 대답하자 경단을 꿀꺽 삼키며 대답했다.

"그렇군요! 어떤 사람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루키우스 씨가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엄청 강한 사람들이겠군요!"

저중에 그녀가 만난 사람은 아직 베아트리시밖에 없었고 그마저도 이름을 몰랐기 때문에 생각보다 엄청 강하지는 않다는 걸 그녀는 몰랐다.

"부럽네요! 저도 언젠가는 강해져서 토끼 무리를 만들고 싶어요!"

그녀가 있었던 마을의 늑대들은 강했다. 애초에 약했다면 진작에 마을이 사라졌을 테지. 그녀도 언젠가는 그런 마을을 만드는 게 꿈이었다.

725 펠론주 (z4TRvuWo8o)

2022-11-30 (水) 20:42:31

펠론주 복귀!!

726 플람마주 (VbEdN2TmJE)

2022-11-30 (水) 20:43:13

어서와 펠론주!

727 레온 - 코우 (HgaONWDZg.)

2022-11-30 (水) 20:44:35

"그게 뭔데요..?"

레온의 물음에 답을 하는 코우.
그러나 포크인지 숟가락인지 알 수 없는 동작에..
무언가를 먹는다고만 유추가 가능했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동작에 대충 '면'요리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냥 파스타 어때요?"

츠케멘은 또 무엇인지 모르는 레온이기에 면요리를 먹고 싶어하는가 추정되는 그녀에게 파스타를 권유했다.

728 코우주 (49FeolbYfc)

2022-11-30 (水) 20:47:55

펠론주 어서와

729 펠론주 (z4TRvuWo8o)

2022-11-30 (水) 20:48:53

고민이 있서...아직 스테이터스가 나오지 않았는데 수련 스레를 써도 될까...?

730 플람마주 (VbEdN2TmJE)

2022-11-30 (水) 20:50:20

안 될 건 없지! 당장 나부터 스테이터스가 안 나왔는데 수련 스레를 쓰고 있고...

731 펠론주 (z4TRvuWo8o)

2022-11-30 (水) 20:50:58

우와악 그렇구나!!! 그럼 플람마주 등에 몰래 업혀서 탑승하겠어 후후후

732 코우주 (49FeolbYfc)

2022-11-30 (水) 20:51:23

원래 조금 늦게 나오니까 상관 없겠지
스테이터스에 영향 받는 것도 아니니까

733 루키우스 - 플람마 (caf6etRqkI)

2022-11-30 (水) 20:52:02

" 토끼 무리가 강하다면 제법 커다란 공동체를 구성해야할꺼야 토끼..토끼..그 너머 토끼 "

루키우스는 맥주잔을 홀짝이면서 헛소리를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강한 사람들이라면 여기 많이 있다.
모험가의 강함을 척도로 나뉜다면 레온,코우,베아트리시 중에 누가 제일 강할까
아마 1대1이라면 코우, 정식 결투가 아니라면 암살로 베아가..다수대 다수라면 레온이겠지
성실하게 메모해두자, 언제 써먹을지 모르니까.

" 딱히 잔소리를 하는 타입은 아니네만, 자네는 이미 충분히 강할거야. 아직 본인이 알아차리지 못한 것들이 있을 뿐이지 "

--
루키우스의 취기 = 23
.dice 10 25. = 19 100= 만취

734 코우 - 레온 (49FeolbYfc)

2022-11-30 (水) 20:52:09

"치."

파스타를 권하는 말에 이 여자, 혀를 찬다
그럴거면 왜 물어본 거냐, 싶은 기색이 어두운 표정에 역력했다
실제로는 여자의 배려가 훨씬 부족할 뿐이었지만
염치도 없이

"레온이 불쌍하니까. 그래."

그러나 그런 것도 모르고, 곤란해하는 레온이 불쌍해보이기는 하는 모양인지
상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먼저 걸어나가기 시작했다

"얼른 가자. 레온."

735 루키우스주 (caf6etRqkI)

2022-11-30 (水) 20:52:26

펠론주 어서와

736 타모르주 (PYoZ8ju4uY)

2022-11-30 (水) 20:52:32

게다가 수련을 놓치면 아쉽기도 하고 말이지

737 플람마 - 루키우스 (VbEdN2TmJE)

2022-11-30 (水) 21:15:31

"그렇겠죠! 뭐 지금으로써는 동료 토끼를 만나는 것만 해도 힘들겠지만요~"

그녀는 토끼들에게 호감을 쉽게 사는 체질이 있기는 했지만, 동료가 될지 어떨지는 그녀가 행동하기 나름인 데다 제국에서 토끼 수인을 찾는 게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일이었다. 애초에 수인부터가 여러 종이 있으니까. 그녀의 귀가 잠시 동안 축 처졌다.

"그런가요?"

그녀는 루키우스가 자신이 충분히 강하다는 말에 믿음이 안 간다는 표정을 지었다. 앞서 베아트리시가 자신을 별로 강하지 않다고 이야기했기 때문에 자신은 매우 약한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루키우스 씨는 별로 강하지 않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앞으로 어떻게 강해질 생각이신가요?"

738 펠론주 (z4TRvuWo8o)

2022-11-30 (水) 21:15:56

어제 놓친 게 아쉬워서 입가에 피흘리는 중.........

739 플람마주 (VbEdN2TmJE)

2022-11-30 (水) 21:17:54

뭐 나는 하루 정도 놓쳐도 괜찮다고 생각해! 기운 내 펠론주! (쓰담쓰담)

740 펠론주 (z4TRvuWo8o)

2022-11-30 (水) 21:19:32

생각해보니하루정도는괜찮은것같네!!(회복) ㅋㅋㅋㅋ고마워!!
늦게까진 못하겠지만 일상 돌릴 사람 찾아볼게~~~!

741 루키우스 - 플람마 (caf6etRqkI)

2022-11-30 (水) 21:31:03

" 그렇다네, 강함의 척도를 신경쓰며 살아가면 주박에 걸리기 마련이지, 오직 위만보고 살아가면서 더 더 강함을 추구하는 저주 받은 삶을 살게되는거지, 성장에는 이야기가 있어야한다네, 당장 내일 하루 사용할수 있는 마법이 하나 더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누군가에게 말해줄수 있는 스스로의 여정이 있어야하지. 그러니 너무 신경쓰지 말게나, "

맥주잔을 또 하나 비운 루키우스가 상당히 취한듯 비틀거리다가..고갤 숙인체 어떻게 강해질 생각이냐는 질문에
그는 멍하니 경단을 하나 멋대로 집어먹고는 생각에 잠기다가 대답했다.

" 지금처럼 하면서 친구들을 만드는거지. 그렇다면 어느날 갑자기 강해져있지 않겠나? 접수원 아가씨든, 고양이 마법사든. 상점가의 드워프든 친해지고 인간관계가 넓어지면, 사람은 자연적으로 강해지게 되어있어. "

--
루키우스의 취기 = 42
.dice 10 25. = 21 100 = 만취

742 플람마주 (VbEdN2TmJE)

2022-11-30 (水) 21:31:40

어째 다들 바쁜 것 같네... 마음 같아서는 같이 일상 돌리고 싶지만, 난 일상을 3개나 돌리는 중이라서 이 이상은 못 돌려...

743 펠론주 (z4TRvuWo8o)

2022-11-30 (水) 21:33:26

괜찮아!! 단톡방에 저녁 먹을 사람! 했는데 오히려 아무도 없어서 뭔가 마음이 편안해진 느낌이랄까...(이런발언)
3개면 미안해서 부탁 못해........대신 나중에 꼭 같이 돌려줘~~!

744 루키우스주 (caf6etRqkI)

2022-11-30 (水) 21:35:11

내가 멀티를 돌리겠다

펠론주 돌리자

745 플람마주 (VbEdN2TmJE)

2022-11-30 (水) 21:36:22

응! 나중에 꼭 같이 돌리자!

746 플람마주 (VbEdN2TmJE)

2022-11-30 (水) 21:37:33

오! 루키주 착한걸! 나 뭐 좀하고 올 테니까 그동안 펠론주랑 편하게 일상 돌리고 있어!

747 펠론주 (z4TRvuWo8o)

2022-11-30 (水) 21:39:34

으아앙 루키우스주 상냥해!! .·´¯`(>▂<)´¯`·. 플람마주도 고마워~~
와주었으니 선레를 가져오도록 할게! 지금 플람마랑 같이 술 마시는 중인 거 같으니 마친 후로 잡을까하는데 괜찮을까!?

748 레온 - 코우 (HgaONWDZg.)

2022-11-30 (水) 21:40:20

"소바가 뭔지 몰라서 그래요."

진짜 소바가 뭔지 몰라서 그렇다니깐?
아니면 파는 식당을 안내해주던가..
어쩔 수 없는 일이야..배려를 해줘도 내가 뭘 알아야 배려를 해주지..

"그래요..그래.."

레온이 불쌍해서 그래..
모험가 사이에서의 내 인식이 이런 것인가..?
뭐 나쁜놈은 아니라는 인식인 걸로 만족해야 할까.

"그래요. 가자고요."

-----
대충 가서 식사했다고 치고 막레 가능할까?
내일은 일찍 출근하는 날이라..

749 코우주 (bK1nyO6J2A)

2022-11-30 (水) 21:40:50

수련레스는 나도 하루 놓치고 시작했는데 괜찮아

750 루키우스주 (caf6etRqkI)

2022-11-30 (水) 21:41:06

>>747 상황은 언제든 상관없어
부탁할게!!

751 코우주 (bK1nyO6J2A)

2022-11-30 (水) 21:41:30

>>748 좋아 이걸로 막레하자
나도 마침 마무리하자고 하려했고
수고했어 레온주

752 펠론주 (z4TRvuWo8o)

2022-11-30 (水) 21:43:27

히히 코우주 고마워 다들 상냥해...하지만 이젠 하루도 놓치지 않겠어...
코우주랑 레온주 둘 다 수고했어~~~레온주는 푹 쉬기!! 남의 일 같지가 않네 어흐흑

>>750
오케이 다녀올게~!

753 펠론 - 루키우스 (z4TRvuWo8o)

2022-11-30 (水) 21:50:44

축제날, 야심한 저녁. 이미 붉은 노을은 저물어 축제의 불빛만이 거리와 북적거리는 사람들의 얼굴들을 환하게 비추고 있었다.
축제 인파에 흽쓸린 아이를 불쑥 들어안아 부모를 찾는 걸 도와주고나서, 어느샌가 이젠 없을 여동생과의 추억을 좇는 자신을 볼 수 있었다.
흔들리는 표정을 다잡을 수는 없었다. 그래도, 야속하게도 발걸음은 멈추지 않고 모험가 길드 앞까지 향하게 되었다. 아직 아무것도 준비가 안된 상태이므로 등록은 내일 하려 했지만, 분위기를 살펴보고 싶은 마음에 근처를 기웃거린다. 그러나 안에는 꽤 사람이 많아 살짝 주춤거린다. 건물 밖에도 이미 꽤 마신 듯 보이는 이들이 보여 살짝 한숨을 짓고 머리를 헝클어뜨렸다. 내일 다시 오는 게 좋을까.

754 루키우스 - 펠론 (caf6etRqkI)

2022-11-30 (水) 21:56:23

축제의 저녁은 아침보다 화려하지만, 저녁에서 밤이 되고 새벽까지 가는 과정에선 광기어린 즐거움의 뒷켠에 남은 쓸쓸함만 맴돈다
술에 취한듯 테이블에 머릴 박고, 바닥에 널부러지거나 ..자신과 같이 테이블을 뒹구는 모험가들을 보던 루키우스의 시선이 문으로 향했다.
모험가가 될까 말까 망설이는듯한 눈이었다.

"거기서 망설이면 죽도 밥도 안된다네, 한 걸음만 더 용기를 내는게 어떤가?"

취기에 발음은 꼬이고
정신도 온전치 못했지만, 테이블에 뺨을 눌러 쓰러진체 한손으로 코인을 돌리던 그는 자상하게 말을 걸었다

755 펠론 - 루키우스 (z4TRvuWo8o)

2022-11-30 (水) 22:02:35

펠론은 기묘한 느낌을 받았다. 이렇게나 소란스럽고, 정신 없어보이는 실내의 풍경과 크게 다를 바가 없는 청년의 취한 목소리가 또렷하게 들려왔다. 그렇기에 자신에게 하는 말임을 깨닫는 데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고, 잠시 대답을 생각하느라 굳은 표정 대신 멋쩍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자신과 같거나, 혹은 더 어려보이는 청년이지만 묘하게 그 말 속에 담긴 진중함과 사려가 담겨와 자연스러운 표정이 지어진 걸지도 모른다.

“여기까지 오는 데만 해도 많은 용기를 쓴 것 같아서요. 하지만, 당신도 포함해서 이곳에 계신 분들은 모두 한 걸음 더 내딛은 분들이겠죠.”

주변은 여전히 시끌벅적하지만, 저 이름 모를 청년에게 자신의 목소리가 들렸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리고 심호흡을 하고, 조심스레 한걸음 더 내딛는다. 무거웠던 발걸음이 조금이나마 가벼워진 것 같다. 당신 옆에 서서, 돌리는 코인으로부터 당신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펠론이라고 합니다. 합석해도 괜찮을까요?”

756 루키우스 - 펠론 (caf6etRqkI)

2022-11-30 (水) 22:09:14

" 내가 비록 문학에 적을 둔적은 없지만, 제법 책을 읽어보긴 했다네, 세계를 깨어내고 나아가야 성장한다고 하더군, 자네의 이전 세계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알을 깨고 모험가 길드의 문을 두드렸다는 것 부터 자네와 우린 같아 "

심호흡을 하던 사내가 재밌는지 취한 루키우스는 손에서 굴리던 코인을 손으로 움켜쥐었다.

" 얼마든지, 나는 루키우스라고 한다네. 구리등급의 모험가니까...이제 곧 암석 등급을 받을 자네와는 한단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

기분좋게 취해..숨을 고르던 그가 친절하게 펠론에게 자리를 권한다

757 펠론 - 루키우스 (z4TRvuWo8o)

2022-11-30 (水) 22:15:34

“좋은 비유네요. 루키우스 씨. 잘 부탁드립니다.”

펠론은 작게 미소를 지어보인다. 선한 인상은 아닌지라 비꼬는 것처럼 받아들여질 수도 있겠지만, 펠론은 오늘 자신이 느꼈던 복잡한 감정들과 깨달음을 떠올리며 루키우스라고 소개한 남성이 해준 말이 인상에 깊게 남게 되었다. 비록 알 안의 평화가 깨지지 않기를 바랬던 자신이지만, 그러한 과거는 이젠 묻어두어야만 한다.
펠론은 루키우스의 앞 자리에 조심스레 앉아 뒤늦게 맥주 한 잔을 시켰다.

“이제 막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새와 날갯짓을 배운 새의 차이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루키우스 씨는 등급으로 판단하지 못할 더 큰 위인이실 수도 있고요.”

그저 처음 보는 이에 대한 빈 말은 아니었다. 솔직한 감상에 가까웠다.

“이미 아시겠지만, 모험가로 전직을 하려 합니다. 아는 게 많이 없기에 무작정 걸음만 옮긴 게 조금 부끄럽네요.”

758 루키우스 - 펠론 (caf6etRqkI)

2022-11-30 (水) 22:20:54

" 그러니까 그렇게 큰 차이가 없다니까.. "

그 역시도 풋내기인지라 벌써부터 이렇게 비행기를 태워주니 루키우스는 당혹스러울 지경이었다.
빛의 드래곤 때도 그닥 유효타를 넣지 못했던것도 있고, 이전에 강철등급이 되고 나서 큰소리 치라는 말을 들은적도 있기에
여러 의미로 복잡했다.

"모험가로 전직 한다면, 의뢰를 하거나 준비물을 챙기거나, 다른 사람들이 하는 조언들은 다 비슷하겠지. 아 그리고 생각보다 동료를 구하기 힘들다도 있겠군. "

루키우스는 그렇게 말하고 펠론의 단검에 시선을 옮겼다.
단검이라면 그도 어느정도 알고있다.

"하지만 같이 단검을 쓰는 입장에서 조금 도움을 주자면, 단검은 생각 이상으로 제약이 많다 정도겠지 "

759 펠론 - 루키우스 (z4TRvuWo8o)

2022-11-30 (水) 22:27:50

“아하하. 곤란하게 만들었다면 미안합니다.”

펠론은 가볍게 소리내어 웃고 나온 맥주를 한모금 마셨다. 그리고 잠시 콜록거린다. 술을 처음 마시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아직 위장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은 것과 다름 없다. 잠시 헛기침을 하고, 다시 한 모금 마신다.

“풋내기를 동료로 삼기엔 등을 맡기기 힘들단 점 때문이겠죠. 한 사람 몫을 해낼 때까진 혼자서 움직여야겠네요.”

걱정거리 중 하나였다. 혼자서 자신이 잘 해낼 수 있을까. 그런 불안을 가졌던 것은 자신 뿐만은 아니겠지. 그러다 당신의 시선이 단검에 향해있는 것을 눈치채고는, 당신의 말에 힘없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아직 사람이나 마물을 향해 쓴 적은 없습니다. 짐승에게만 사용해왔거든요. 그리고 막상 그럴 경우를 대비해 시뮬레이션을 해보았습니다만, 정말 여러 제약이 있더군요. 한 시라도 생각을 게을리 하면 치명타로 이어지니까요. 극복할 방법이 있을까요?”

760 이리나 - 플람마 (XeBPpfDfa6)

2022-11-30 (水) 22:29:22

"토끼요? 토끼..."

토끼 정말 좋은 사냥감이죠. 저 같은 사냥꾼한테는 정말 존재해줘서 고마운 생명체에요. 번식력이 굉장해서 하루에 두세 마리 잡는 것 가지고는 티도 안 나고, 해체하기도 쉽고, 늑대나 사슴 같은 거랑은 다르게 귀족들이 사냥감 취급도 안 해서, 밀렵하다 걸려도 처벌이 그렇게 크지 않거든요. 그리고 토끼가죽도 다른 큰 동물만큼은 아니지만 이것저것 찾는 곳이 많아요. 그리고 늑대처럼 고기를 먹어야 하거나, 소처럼 많이 먹어야 하거나, 돼지처럼 누가 데려가도 모르고 잘못하면 다칠 수도 있는것도 아니라서, 잡아서 기르기도 좋고요...


"...라고 말할 뻔."

이리나는 속에서 나올 뻔한 말들을 전부 속으로 숨긴다. 이리나가 느낀 길쭉한 토끼의 귀의 감촉이, 그런 말은 하지 말라고 했다.

"...저는 사슴은 잡아봤는데, 토끼는 잡은 적이 없어요."

그렇게 둘러대다 보니, 어느새 숲의 출구가 보였다.

"아... 어쩌면 여기로 나가면..."

//혹시 여기서, 나가자마자 쓰러지고, 쓰러지자마자 눈떴는데 원래 몸으로 돌아갔다는건 어떨까요?

761 루키우스 - 펠론 (caf6etRqkI)

2022-11-30 (水) 22:42:50

"신뢰 때문이겠지, 선의, 친절 상관없다네, 파티라는건 이해관계를 넘어선 신뢰야, 처음보는 풋내기에게 손을 뻗어주는건 한없이 착해 빠진 고양이 수인이나.... 뭐 아니면 어지간히도 괄괄한 나르시즘 엘프 뿐이겠지 "

루키우스는 레온과 이야기 했을 때를 떠올리며 고갤 저었다.
그외에 다른 이들은..동료를 구했다는 이야긴 들어본적 없었다.

"단검.. 생각보다 짧아서 변칙적으로 쓰기 편하고, 던지기 쉽고. 아 무엇보다 기습에 편하지 우선은 가볍거든 "

루키우스는 고블린을 사냥할 때, 기습을 주로 사용했다.
수풀에서 튀어나오고, 나무에서 떨어지고, 돌을 던져 주의를 끌고, 달려들고
생각해보면 참 여러의미로 지독했다.

" 그리고 고블린을 사냥할 때, 고블린들은 기본적으로 나무둔기를 써서 어느정도 거리가 확보되어야 유효타를 넣을 수 있지만, 단검의 사용자는 최대한 밀착한 다음 갈비뼈 사이에 검을 찔러넣는게 편리해서 좋다..정도가 있겠군 "

762 이리나 - 코우 (XeBPpfDfa6)

2022-11-30 (水) 22:50:14

"네..."

이리나는 술을 마신다. 마시고 마시고 또 마신다. 이리나는 어차피 일어난 다음의 자신이 기억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며, 술을 퍼마시다가, 코우에게 말했다.

"코우 언니이... 내가 술 너무 많이 마서서 돈 마니 깨졌다고... 미워하지 말아저어어..."

온갖 개소리를 다 늘어놓던 이리나는 테이블에 머리를 처박는다. 그리고 자기 시작한다.

정말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

// 막레 부탁드려요!

763 펠론 - 루키우스 (z4TRvuWo8o)

2022-11-30 (水) 22:52:28

“……예시가 상당히 구체적이네요. 모험가 세계에 선의와 친절은 남아있나봅니다. 루키우스 씨가 제게 말을 걸어주신 것처럼요.”

술잔을 기울이려던 그 자세로 잠깐 멈춰서는 당신이 든 예시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세상 모든 일이 편하게 흘러가리란 생각은 하지 않지만, 의도치않은 우연이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는 것이다. 고갤 젓는 모습을 보며 펠론은 맥주잔을 기울였다.

“맞습니다. 소지하기가 편해서 두 자루를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루키우스 씨 말씀대로 투척용으로 사용하고 나서도 예비를 생각할 수 있어서요. 그 크기 때문에 상대방의 시야에도 띄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당신과 이야기하며 생각과 논리를 더듬어나가니 행동 방침에도 점점 윤곽이 잡혀나가기 시작했다. 이어진 이야기에는 경험에서만 느껴지는 특유의 실효성이 느껴져 고개를 무겁게 끄덕거렸다.

“고블린이란 마물은 시체로만 본 적이 있습니다. 악취가 심하고 작은 아이 정도의 크기더군요. 뼈는 많이 단단한 편입니까?”

764 루키우스 - 펠론 (caf6etRqkI)

2022-11-30 (水) 22:59:33

" 경험이니까 말일세 "

남겨진 경단을 냠 하고 먹은 루키우스는 경험담이라고 가볍게 말해주었다.
고블린도 배를 여러번 찔리면 죽는다, 목이 졸리면 죽는다, 피를 많이 흘리면 죽는다
전부 경험해봐서 알고있다.

" 투척용이라, 확실히 가능하다면 편리하긴 하겠지만. . 짱돌을 던지는게 더 효율적일지도 몰라. 단검은 무조건 박히거든 "

두자리가 무조건 준비된다면 편하긴 하겠지만
한자루 밖에 없다면 그건 회수하기 어렵다.

" 뼈는 인간과 비슷한 경도겠지. 뼈를 부러트려서 해볼생각이라면 그만 두게. 놈들은 다수로 움직이고 관절기는 시간이 걸려. 머리에 둔기가 적중하면 귀찮아 "

765 플람마주 (VbEdN2TmJE)

2022-11-30 (水) 23:03:27

>>760 응 그렇게 하자!

그리고 답레 주려고 했는데 시간이... 루키주랑 이리나주한테는 미안하지만 답레는 내일 줄게! 다들 잘 자!

766 펠론 (z4TRvuWo8o)

2022-11-30 (水) 23:03:55

플람마주 잘자~~~~~~~~!

767 루키우스주 (caf6etRqkI)

2022-11-30 (水) 23:07:32

잘자 플람마주 !

768 펠론 - 루키우스 (z4TRvuWo8o)

2022-11-30 (水) 23:10:05

“재밌는 분들 같네요.”

짧게 감상을 말한 뒤, 반 쯤 비운 맥주잔을 조심히 테이블 위에 올려두었다.

“확실히, 단검을 투척으로 사용하는 건 회수도 어렵겠거니와 어지간히 숙달된 것이 아니라면 치명상을 입히긴 힘들겠네요. 신체 어딜 맞추더라도 데미지를 입히기에는 돌이 좀 더 편해보입니다.”

펠론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거렸다. 아직 한 번도 경험해본 적이 없는 일이었지만, 머릿속으로 찬찬히 시뮬레이션을 그리고 있었다.

“그렇군요. 대신 근밀도가 높아보이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무력화를 시키거나 급소만 노리는 것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일 대 다수. 경험을 쌓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 그러다 문득 대화 도중 멈춰서는 당신을 빤히 바라본다. 조금 시무룩해보인다.

“…저 때문에 식사 중에 너무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만 해버리게 된 거 같네요. 미안합니다. 흥을 올릴 만한 주제를 잘 알고있는 건 아니여서…….”

769 루키우스 - 펠론 (caf6etRqkI)

2022-11-30 (水) 23:23:20

" 응? 아닐세, 이런 이야기 싫지 않아. 직업관련 이야기는 사람의 이성을 날카롭게 유지시켜주지. 특히 이런 신년제에 가끔 이런 순간도 필요한 법이야. 너무 신경쓰지 말게나 "

앞으로 자신들이 휘말릴 길이 험난한걸 알기에 루키우스는 그저 괜찮다고 말하며 펠론에게 신경쓰지 말라고 말해주었다.

그저 더 자세히 알려줄수 없는게 걱정이라면 걱정이었다.

" 펠론 군. 모험가는 요병이 아니라네. 투쟁이 곧 모험가의 기록은 아니야. 자넨..너무 긴장해있군."

쿵....루키우스는 테이블에 머릴 박은체 혀가 풀린상태로 말을 이어나갔다.
그리곤 곧 얕은 숨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 .

--
이걸로 막레 괜찮을까?

770 시리우스주 (8DhCx66f.g)

2022-11-30 (水) 23:25:41

갱...신...!

지금 시간에 일상을 구하면 있을까요..?

771 루키우스주 (caf6etRqkI)

2022-11-30 (水) 23:27:14

늦었네 시리우스주 고생많았어

772 시리우스주 (8DhCx66f.g)

2022-11-30 (水) 23:28:51

루키우스주 안녕하세요~~~

갑작스러운 친구들의 게임납치로 지금 풀려났습니다...

773 루키우스주 (caf6etRqkI)

2022-11-30 (水) 23:30:49

게임 납치는 어쩔수없지 ..

774 펠론 - 루키우스 (z4TRvuWo8o)

2022-11-30 (水) 23:34:48

모험가에 대한 이미지로부터 파생된, 생각해오던 것과는 달리, 자신의 심정까지 헤아려주는 당신의 자상함에 펠론은 슬며시 고개를 끄덕거릴 수 밖에 없었다. 틀어진 길을 향해 걷게 된 자신이 처음 만난 이가 당신이라서 다행일 지도 모른다.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고개를 든 순간, 당신의 머리가 테이블에 박히는 걸 보곤 가늘게 미소 지었다.

“감사합니다, 루키우스 씨.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는 긴장한걸까. 몸이 아직도 뻣뻣하다는 것을 알지만,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물질이 이 바닥 없는 슬픔에서 헤어나오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음 역시 알고 있다. 취기로도 죽일 수 없는 감정이지만, 이야기를 나누며 생각이 정리되어가는 것을 느꼈다. 따스한 바람 역시 느껴졌다.
펠론은 당신의 몫까지 계산한 뒤, 모험가 길드에서 걸어나왔다.

/고생했어~~~~~~슨배임 ~~~.·´¯`(>▂<)´¯`·.

775 펠론주 (z4TRvuWo8o)

2022-11-30 (水) 23:35:12

시리우스주 어서와!! 늦은 시간까지 고생했어 ㅋㅋㅋㅋ
펠론주도 이만 자러갑니다! 다들 쫀밤~~~

776 루키우스주 (caf6etRqkI)

2022-11-30 (水) 23:37:35

고생했어 펠론주! 잘자!

777 타모르주 (PYoZ8ju4uY)

2022-11-30 (水) 23:37:45

>>770
여기 타모르가 있다!

778 코우 - 이리나 (49FeolbYfc)

2022-11-30 (水) 23:51:38

역시, 마무리는 항상 이렇게 되는 걸까
쓰러져서 깊은 잠에 빠져든 소녀를, 똑같이 엎드려서 여자는 바라봤다

"흐음."

미움을 받는다면 모를까 누군가를 미워한다니, 그럴 일은 없다
설령 여자가 소녀의 술값으로 돈을 모두 탕진한다고 해도 그럴 일은 없다
여자에게 피는 목적, 돈이란 수단
취한 모습을 보기 위해서라면 오히려 이득인 것이라고, 여자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걸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술값은 얼마든지 지불할 수 있다
여자는 결국 주변의 사람들이 전부 자기네들의 방으로 올라가, 홀이 조용해질 때까지 이리나의 얼굴을 바라보며 한동안은 그 자리에서 계속 우롱을 마셨다고 한다
소녀를 업고 올라간 것은, 종업원이 핀잔을 주고 난 뒤의 이야기였다고

/막레
이리나주 수고했어

779 시리우스주 (j.c80ALqEc)

2022-12-01 (거의 끝나감) 00:00:51

>>777 네 타모르주 원하시는 상황이 있으신가요!

780 타모르주 (bfZioHa.Vo)

2022-12-01 (거의 끝나감) 00:08:04

>>779
이벤트도 있으니..꿈에서 서로를 만나는 상황은 어떨까?
이단숭배자들의 꿈이라 꿈에서는 같은 이단숭배자임을 알아보고 얘기하지만
깨고나서는 서로가 흐릿한 인상으로만 남아서 알아볼 순 없는거지

781 시리우스주 (j.c80ALqEc)

2022-12-01 (거의 끝나감) 00:12:15

>>780 좋습니다 그럼 제가 하던것만 마무리하고 올테니 선레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782 타모르-시리우스 (bfZioHa.Vo)

2022-12-01 (거의 끝나감) 00:30:17

자신은 평소 꿈을 자주 꾸는 편이 아니다.

"...꿈인가"
그럼에도 지금의 상황이 꿈이라는 것은 확신할 수 있다.

유감스럽게도 간만의 꿈이지만 온통 시커먼 공간일 뿐 달리 볼거리는 없다.
이런 꿈이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일까 의문이 들 무렵.

익숙한 느낌. 이 공간 전체에서 마의 기운이 느껴진다.
마신.에레보스.
흑마법의 원천. 자신이 힘을 얻고자 기꺼이 숭배하는 대상.
그럼 이 꿈은, 그 분의 뜻인가?

꿈의 의미를 찾고자 주변을 둘러보면 칠흑 같은 어둠 뿐.
허나 그 어둠 사이에서 뭔가 이질적인 느낌이 드는 방향이 있기에
타모르는 그 방향으로 향했다. 또 다른 숭배자를 향해.

783 ◆9S6Ypu4rGE (2FMkj.UP/M)

2022-12-01 (거의 끝나감) 04:20:42

(오늘은 철야를 하겠군)

784 코우주 (DsLMaB6jCk)

2022-12-01 (거의 끝나감) 04:29:48

고생이 많아 레주

785 펠론주 (6Bldti015k)

2022-12-01 (거의 끝나감) 09:34:17

다들 쫀아!! 오늘도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캡틴.....철야죽어 으아앙 ㅜㅜㅜㅜ

786 플람마 - 루키우스 (0OWlhEy3p.)

2022-12-01 (거의 끝나감) 13:09:45

"그렇군요! 무슨 이야기인지 알 것 같아요! 저 힘내볼게요!"

당장 내일 세상이 멸망하는 것도 아니고 서두를 필요는 없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열심히 생각하고 노력하면 언젠가는 목표를 이루겠지. 그녀는 루키우스의 이야기에 깨달음을 얻고 의욕을 불태웠다.

"0부터 차근차근 쌓아 올라가야겠죠! 그 과정은 무척이나 재미있을 거예요!"

나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뛰어나지 않아. 하지만 노력으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어. 천재들은 따라갈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그 사람들이라면...

"저 가볼게요! 제가 할 수 있는 걸 하려고요!"

787 플람마 - 이리나 (0OWlhEy3p.)

2022-12-01 (거의 끝나감) 13:09:51

"? 아무튼 다행이네요! 만약 토끼들을 사냥하고 다니셨다면 화냈을 거 같거든요!"

그녀는 이리나가 토끼를 훌륭한 사냥감으로 취급하고 있다는 걸 모른 채 이리나에게 웃어 보였다. 들키면 죽이지는 않겠지만, 골치 아플 거 같았다.

"원래대로 돌아갈지도 모른다고요?"

그녀는 지레짐작하고는 숲의 출구를 향해 전력을 다해 뛰었다. 하지만 그녀가 출구를 넘어 밖으로 나갔을 때, 그녀는 힘없이 쓰러지고 말았다. 마치 누군가에 의해서 넘어진 것처럼

788 플람마주 (0OWlhEy3p.)

2022-12-01 (거의 끝나감) 13:10:22

갱신이야! 금요일까지 얼마 안 남았어! 다들 오늘 하루도 힘내자!

789 루키우스 - 플람마 (05M4AF5oZk)

2022-12-01 (거의 끝나감) 13:38:42

" 알았다니 다행이군 "

루키우스는 맥주잔은 흘들며 할 수 있는 일을 한다는 플람마를 대견하다는 듯 바라보았다
토끼가 대 가족을 이루기 위해 모험에서 용기를 내는 모습은 동화책의 이야기와 같았지만. .

" 열심히 해보게, 응원할테니 "

책상에 엎드려 골골 대면서, 루키우스는 플람마를 향해 쓴웃음을 지었다.
모험가라는게 생각보다 쉬운 일만 있는게 아니고
노력한 만큼의 보상을 그대로 받는 것도 아니라곤 하지만. 이런 이야긴 해줄필요가 없으니까 .

-
수고했어 플람마주 이걸로 막레 할게 !

790 플람마주 (0OWlhEy3p.)

2022-12-01 (거의 끝나감) 13:40:24

수고했어 루키우스주!

791 플람마주 (0OWlhEy3p.)

2022-12-01 (거의 끝나감) 14:14:01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상이 12번 돌려졌다... 이벤트라는 게 이렇게나 무섭구나... 그리고 코우주가 정말 열심히 했다는 걸 새삼 깨닫는다.

792 루키우스주 (05M4AF5oZk)

2022-12-01 (거의 끝나감) 14:22:25

나도 더 열심히 하지 않으면..

793 베아트리시주 (yJgSJvDWdY)

2022-12-01 (거의 끝나감) 14:28:02

내 목표가 이벤트 기간 동안 13번인데 벌써 12번이라니 대단해...

794 플람마주 (0OWlhEy3p.)

2022-12-01 (거의 끝나감) 14:33:19

아, 참고로 저 열심히 했다는 건 일상 횟수를 말한 게 아니라 일상의 길이를 말한 거야.

난 4번 정도 돌렸네! 카시우스주랑 돌리고 있는 일상 끝내면 5번!

795 미야비주 (Le95Y7ndT6)

2022-12-01 (거의 끝나감) 14:47:24

안녀엉~(((*´ε` *)(* ´З`*)))

일상 돌린 사람들 모두 고생했어☆⌒v⌒v⌒ヾ((`・∀・´)ノ ♪

그리고 나도 일상 구해볼게ヽ(*´∀`)ノ

796 타모르주 (2JqfzPJq.Y)

2022-12-01 (거의 끝나감) 14:49:14

앗 미야비주 타모르랑 돌리자고!

797 미야비주 (Le95Y7ndT6)

2022-12-01 (거의 끝나감) 14:52:59

좋아ヾ( 〃ω〃)ッ ♪

선레는 다이스? 다이스야?ヽ(ω・ヽ)(ノ・ω)ノ ♪

798 플람마주 (0OWlhEy3p.)

2022-12-01 (거의 끝나감) 14:54:16

어서와! 미야비주랑 타모르주!

일상이 돌아가는 건가! 관전해야지!

799 타모르주 (2JqfzPJq.Y)

2022-12-01 (거의 끝나감) 15:01:40

다이스로 해볼까?
홀은 타모르
짝은 미야비

.dice 1 6. = 6

800 타모르주 (2JqfzPJq.Y)

2022-12-01 (거의 끝나감) 15:02:18

짝이네 그럼 선레를 얌전히 기다릴게

801 미야비주 (Le95Y7ndT6)

2022-12-01 (거의 끝나감) 15:05:50

원하는 상황 있어?ミ゚+.(っ´∀`)っ゚

802 미야비주 (Le95Y7ndT6)

2022-12-01 (거의 끝나감) 15:17:54

( ゚Д゚)!?

803 플람마주 (0OWlhEy3p.)

2022-12-01 (거의 끝나감) 15:21:39

타모르주 바쁜 건가?

아, 이 말하는 걸 까먹었네.
>>792 루키주도 충분히 열심히 하고 있어! 물론 루키주뿐만 아니라 다들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해!

804 루키우스주 (05M4AF5oZk)

2022-12-01 (거의 끝나감) 15:24:53

아직 6번 정도일꺼야 조금더 나에게 일상을!!

805 미야비 - 일단 밖으로 나가보자!ヽ(∀`ヽ●)(ノ●´∀)ノ ♪ (Le95Y7ndT6)

2022-12-01 (거의 끝나감) 15:30:47

숙소에서 밖으로 나온 그는 일단 주변을 한 번 돌아봤다. 사람이 많았고 모두 제각각이었다. 새삼 갖가지 냄새가 자신의 코 끝을 간질이자, 그는 자신이 정말 고향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어디로 가보는 게 좋을까! 미야비는 간단한 채비와 함께 여관 방 밖으로 나왔다.

"오늘은 어디로 가보는 게 좋을까"

혼잣말을 중얼거리던 그는 마침, 워커의 신상을 새로 조각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보니, 워커 신상 조각이 갈라졌던 것이다. 목상의 단점이었다.

"더 신벌神罰이 내려지면 안 되니까."

그 말과 함께 완전히 밖으로 나선 그는 목상을 조각할 수 있는 도구를 고향에 두고 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다시 돌아갈 수는 없었다. 아니, 정확하게는 돌아가지 못한다.

"저, 혹시 조각할 수 있는 도구 파는 곳 아세요?"

지나가던 드워프를 발견한 그가 붙잡으며 물었다.

806 미야비주 (Le95Y7ndT6)

2022-12-01 (거의 끝나감) 15:31:43

루키주 화이팅(・(・∀(・∀・)∀・)・)!
현생만 아니면 멀티를 구해보고 싶어지네━(*゚∀゚人゚∀゚*)━♪!

807 타모르주 (2JqfzPJq.Y)

2022-12-01 (거의 끝나감) 15:34:24

미안 미안 점심을 조금 늦게 먹었어!

808 ◆Tmi4/LcJt2 (Y88DWN.NnA)

2022-12-01 (거의 끝나감) 15:36:45

안녕하세요, 현재 시트를 받고 계신 줄로 알아 인사드립니다.
근래 토의 스레에서 추진되던 외부 홍보 프로젝트에서 트위터 계정 운영을 맡은 사람입니다.
상황극판 유저들의 토의 결과, 트위터 "커뮤 홍보봇"의 "리트윗"이라는 방식을 이용하여 참치어장 상황극판과 그곳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스레를 외부 홍보하여 상황극판의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결론이 맺어졌습니다.
트위터에 "참치어장 상황극판" 그 자체를 홍보하기에는 커뮤 홍보봇이 수용을 해줄지부터 의문이 드는 등 여러 지장이 따르는 바,
홍보 프로젝트가 무사히 진행되기 위해서는 현재 운영되는 많은 스레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절실합니다.
그리하여 트위터 홍보를 위한 각 스레의 "스레 홍보문"을 모집하기 위하여 감히 스레 중도 난입을 감행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난입에 깊이 사과드리며, 사정을 고려하여 양해해주신다면 몹시 감사하겠습니다.

사견을 개입시키자면, 참치어장 상황극판은 분명 전성기에 비해서는 유저수가 줄어들었으며, 조금 비관적으로 말하면 고일 사람만 고이는 침체기에 접어들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틈틈이 앵커판 등에서 외부 유입이 발생하며, 과거 상황극판의 추억을 안고 복귀하는 소수 상판러들도 있으나, 보다 적극적인 외부 유입이 발생하기에는 까다로운 환경에 놓인 사이트임에는 변함이 없고, 유입보다는 휴판하거나 탈판하는 인원이 더 눈에 띄이는 것이 현재 상황입니다.

물론 직접적인 외부 유입에 불안감을 안고 계실 분들도 틀림없이 계실 것으로 사료되오나, 현재 이 상황이 지속되면 유저수가 점차 줄어드는 미래를 배제할 수 없고, 다소의 부작용이 있더래도 외부로 상황극판을 알려 성향이 맞는 사람이나마 정착시키며 상황극판을 환기시키는 동시 부흥을 꾀하는 것이 그다지 가치 없는 도전은 아닐 것입니다.
해보지도 않고 두려워하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는 쪽을 보기로 했습니다. 그 이득을 조금이라도 더 쟁취하기 위해 저는 이 홍보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홍보문의 길이는 상관하지 않습니다. 길이 때문에 부담가지실 필요도 없지요. 트위터의 커뮤 홍보문은 대부분 짧기까지 합니다. 홍보를 위한 글 링크나, 사이트를 따로 만들어오셔도 좋습니다. 이미지를 첨부하셔도 좋습니다. 홍보문 형식에는 가타부타하지 않을 터이니 자유롭게 제작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홍보 자체를 거절하셔도 무방하나, 외부 유입을 통해 조금이라도 상황극판이 활성화되거나 뉴비가 생기는 등의 이득을 얻을 수 있겠다고 여기신다면 한번쯤 재고해보시길 앙망합니다. 홍보문을 제작하는 것이 다소 번거롭게 느껴질지언정, 제가 아무도 시키지 않은 트위터 계정을 굳이 운영하겠다 총대를 멘 것처럼, 이러한 노력들이 모임으로써 비로소 상황극판이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협조해주시면 무척이나 감사하겠습니다.

외부인의 길고 긴 난입문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캡틴과 참여자가 고루 의견을 나누며 입장을 결정해주시면 감사하겠고, 결론이 도출된다면 "토의 스레"에 인증코드와 함께 홍보 참여 여부를 남겨주신다면 시간이 날 때 직접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본격적인 홍보 작업은 최소 4곳의 스레가 홍보 동참 의사를 밝혔을 때 돌입할 예정입니다. 전용 스레를 새로 개설할 예정이고, 요할 때마다 상의를 요청드릴 수가 있음을 밝혀드립니다.

귀 스레의 긍정적인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조 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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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uplay>1596591086>76

809 미야비주 (Le95Y7ndT6)

2022-12-01 (거의 끝나감) 15:39:32

어서와 타모르주!q(・ェ・q)♪(p・ェ・)p♪

810 타모르-미야비 (2JqfzPJq.Y)

2022-12-01 (거의 끝나감) 15:41:45

간단히 요기를 마치고 수련을 하러 이동하던 타모르를 누군가 붙잡았다.

"조각이라면.."
대충 모른다고 대답하고 갈 길을 가려고 했으나, 상대는 늑대 수인. 이곳 가이아에는 오만가지 인물상이 있는 만큼 수인도 여럿 보았지만 이렇게 말을 섞는 것은 처음이다. 그러니 조금 흥미가 생길 수밖에 없었다.

"..따로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이 있는지야 모르겠구만. 나 열시 이곳에 온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마당이라 미안하네. 그래도 잡화점이라면 그런 소도구도 취급할지 모르지. 가는 방향이 같은데 같이 걷겠나?"

투구 틈으로 드러나는 흉측한 화장 자국은 먼저 다가오는 사람이 없게 해준다. 먼저 다가가도 상대가 물러나게 해주기도 한다. 수인이라면 어떨까? 글쎄 자신의 입장에서도 썩 애매하다. 풍성하고 탐스러운 수염을 가진 것들은 모두 마음에 들지는 않으나..이 친구는 수염이라 하기는 또 어렵지 않은가.

분명..털은 털인데 부위상 수염이라 할 만한 곳에도 털이 있긴 한데 이걸 수염이라 봐도 되려나. 딜레마의 해답을 찾기 위해서라도 조금 더 같이 시간을 보내야겠다.

타모르에게 복잡한 고민이 생겼다.

811 미야비주 (Le95Y7ndT6)

2022-12-01 (거의 끝나감) 15:46:15

타모르 귀엽구만 ゚.+:。(*´v`*)゚.+:。♪
수염(•́∀•̀ฅ)

그건 다른 거지이!!!!!( ゚Д゚)

812 타모르주 (2JqfzPJq.Y)

2022-12-01 (거의 끝나감) 15:47:43

그치만 코밑과 턱 밑에도 털이 있다면..그것은 수염일지도!?

813 코우주 (DsLMaB6jCk)

2022-12-01 (거의 끝나감) 15:48:05

갱신 다들 안녕
장문있어서 놀랐어...

814 루키우스주 (05M4AF5oZk)

2022-12-01 (거의 끝나감) 15:48:34

안녕 코우주
홍보문이네 . . !

815 미야비주 (Le95Y7ndT6)

2022-12-01 (거의 끝나감) 15:49:17

코우주 어서와( ᐛ )ᕗ

816 미야비주 (Le95Y7ndT6)

2022-12-01 (거의 끝나감) 15:50:27

(っ・ω・)っ (미야비의 수염) 수염을 원하는가 미야비의 수염갈이를 노리게나!

817 플람마주 (0OWlhEy3p.)

2022-12-01 (거의 끝나감) 15:51:42

어서와 코우주!
일단 레주가 와야 할 수 있는 이야기인 거 같으니 못해도 금요일까지는 기다려야겠네.

818 루키우스주 (05M4AF5oZk)

2022-12-01 (거의 끝나감) 15:54:53

우린 그거 캡튼의 말을 기다릴 뿐

819 미야비 - 타모르 (Le95Y7ndT6)

2022-12-01 (거의 끝나감) 15:55:23

"!"

잡화점. 역시 수도는 달라도 다른 법인가보다. 그의 눈썹이 위로 올라갔다.

"그럴까요?!"

손 쉽게 도구를 손에 넣을 수 있게 되었다. 미야비는 고개를 끄덕이며 동조했다.

"다행이다, 살았어요. 신상을 조각해야 했거든요. 모험가씨? 는 어디로 가던 길인가요? 사실 저도 어제 처음 왔어요."

LIKE: human!
미야비의 꼬리가 살짝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이렇게 붕방 떠들곤 하는 거다.

"저는 굉장히 시골에서 왔어요."

820 미야비주 (Le95Y7ndT6)

2022-12-01 (거의 끝나감) 15:56:14

우린 캡틴이 아니니 말이지! ᓆ)

821 타모르-미야비 (2JqfzPJq.Y)

2022-12-01 (거의 끝나감) 16:03:24

...! 방금 움직인 영역이 눈썹이다.
좋아 그니깐 저 부위는 분명 눈썹 털이다.
차분히 뜯어봐서 수염인지 아닌지 판명을 내겠다.

..만약 저 복슬복슬한 털이 수염으로 결론이 난다면. 그땐 적으로 간주해야 한다. 그것도 아주 극악무도한 적.

"신상이라..신실한 친구구만. 나는 수련을 위해서 도시를 벗어나려던 참이었다네. 말했다시피 모험가인 신세라 수련을 게을리할 수 없거든."
신앙이 깊은 자는 껄끄럽다. 정확히 무슨 교단 소속인지야 알 길이 없다만. 얘기가 너무 종교 쪽으로 흐르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겠다.

그래도 상대는 이유는 몰라도 신난 모양이다. 괜한 의심을 하거나 하지는 않겠군.

"시골이라. 그럼 이곳이 많이 낯설어 보이겠구먼. 시골이 아니라 어디서 와도 가이아의 모습은 압도적이긴 하네만..자네는 어쩐 일로 고향을 떠나 여기까지 온겐가?"

말을 시키자. 말을 할 때 입 주변의 움직임을 상세히 관찰하면 수염인지 이닌지 알 수 있을지 모른다.

822 미야비주 (Le95Y7ndT6)

2022-12-01 (거의 끝나감) 16:07:11

(゚Д゚)≡゚д゚)、!
미야비 수염을 알려주고 싶어지는구만(・´з`・)

823 타모르주 (2JqfzPJq.Y)

2022-12-01 (거의 끝나감) 16:09:30

결론이 수염으로 나면 바로 적대감 MAX라고~

824 미야비 - 타모르 (Le95Y7ndT6)

2022-12-01 (거의 끝나감) 16:15:28

"수련입니까!"

미야비가 명랑한 목소리로 말했다. 고향의 모험가인 수인들도 수련을 하기는 했을 터였다. 그는 그 이야기보다 유적이나 유물 따위에 관심이 더 많았을 뿐이다.

"동경했거든요! 유물이나 유적! 사냥! 보물!! 그래서 모험가가 되고 싶어서 나왔어요."

그는 씩 웃었다.

"옛날에 고향 출신인 모험가들이 돌아오면 그런 이야기들을 해줬거든요."

계기는 아주 사소한 법이다. 그건사소하지않았지만
여길봐도아무것도없어:)
"무슨 수련을 하는 건지 물어봐도 될까요? 아니면, 유적지에 대한 소문도 괜찮아요!"
악몽에서벗어나기위해
밝은 목소리로 연신 말하던 미야비의 발걸음이 일순 멈췄다. 고개로 주변을 둘러보던 그는 다시금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여기는 낮이나 밤이나 모두 새롭네요. 처음 왔던 날에, 새벽까지 밖에서 구경만 하고 다녔거든요!"

그 때 도움이 없었다면, 아마 얄짤없이 노숙해야 했는지도 몰랐다.

825 타모르-미야비 (2JqfzPJq.Y)

2022-12-01 (거의 끝나감) 16:29:02

어디 보자..

입을 벌리고 닫을 때마다 움직이는 저 영역. 그래 그러니깐..저기 저 부위가 턱이고...젠장 이런 식으로 뭘 어떻게 알 수 있겠어. 일단 대화에 집중을 해보자.

음 이쪽도 모험가인가. 확실히 가이아라서 그런가 모험가가 되고자 오는 자들이 많다.

"유감이네만, 나는 유적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네. 아직은 그런 곳에 갈 실력이 아니라고 스스로 여기고 있는 중이라서 말일세. 그래도 나 역시 몹시 흥미가 가긴 하는구만."

유적이라 글쎄 힘을 확인하기 딱 좋을지도 모른다. 힘을 기를 유물이 있을지도 모르고.

"수련이야 별거 없다네 주로 망치를 휘두르고..그런게 전부지"
답을 하던 중 갑작스레 상대가 멈추자 같이 멈추고 주변을 둘러본다. 뭔가 있는가?

아. 자신 역시. 그랬지. 사실 두려움이 더 컸다. 언제 누구한테 걸릴지 모른다는 불안감. 지금이라고 썩 다르진 않지만.

"후후. 체력이 좋군. 특히 요새는 무슨 축제라고 하던데 그래서 더 활기찬 느낌일세. 첫인상을 남기기에는 썩 좋은 시기에 왔을지 모르겠구만. 조금 늦게 왔다만 1년을 기다려야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었겠지."

그런 의미에서 자신도 조금 운이 좋은 편이었을지 모른다.

"자네는 그럼 아직 모험가 등록을 안 한 상태겠군? 어제 왔는데 새벽까지 돌아다녔다면 말이야. 여비는 그래도 넉넉한가 보구만."

진작 와서 등록하고도 실랑이만 하느리 아직 아무 의뢰도 수행하지 않은 타모르가 선배 처럼 구는 것도 웃긴 일이지만. 뭐랄까. 조금 챙겨주는 것도 좋겠지. 어디까지나 아직 수염인지 확신이 들지 않으니깐.

826 미야비 - 타모르 (Le95Y7ndT6)

2022-12-01 (거의 끝나감) 16:38:34

그것만은 생기면 안되겠네(≡ε≡;A)…

잠깐 할 일이 있어서 그것 좀 하고 답레 줄게 타모르주ヾ(ゝω・`)oc<【。:+*BYEBYE*+:。】

827 타모르주 (2JqfzPJq.Y)

2022-12-01 (거의 끝나감) 16:46:58

오케이~ 천천히 와

828 플람마주 (0OWlhEy3p.)

2022-12-01 (거의 끝나감) 16:51:28

다녀와 미야비주!

829 코우주 (DsLMaB6jCk)

2022-12-01 (거의 끝나감) 17:06:48

다녀와 미야비주
일상 할 모험가 구함

830 타모르주 (2JqfzPJq.Y)

2022-12-01 (거의 끝나감) 17:12:07

>>829 미야비주도 좀 걸린다니깐 나!

831 코우주 (DsLMaB6jCk)

2022-12-01 (거의 끝나감) 17:13:03

>>830 좋아
어떤 상황이 좋으려나

832 카시우스-플람마 (d.57MOgO6.)

2022-12-01 (거의 끝나감) 17:15:05

"맞네요 이거"

길드에서 알려준 것과 같은 걸 발견하자 빠른 속도로 전부 채집했다.
몬스터도 안나오고 약초도 금방 빌견했고 운이 좋군

"이제 가면 되겠네요."

833 타모르주 (2JqfzPJq.Y)

2022-12-01 (거의 끝나감) 17:16:37

>>831 골목에서 살해된 시체 앞에서 우연히 조우하는?

834 코우주 (GrsQNm/GKw)

2022-12-01 (거의 끝나감) 17:18:26

>>833 흐음
선레 부탁할 수 있을까

835 타모르주 (2JqfzPJq.Y)

2022-12-01 (거의 끝나감) 17:19:01

오케이

836 타모르-코우 (2JqfzPJq.Y)

2022-12-01 (거의 끝나감) 17:28:26

가이아의 골목은 여전히 익숙하지 못하다. 아는 길보다 모르는 길이 더 많기에 걸핏하면 길을 잃기 일쑤다.

지금도 그러하다.

"젠장, 그냥 큰 길로 갈 걸 지름길은 뭔 놈의 지름길.."
수련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길에 사제복을 입은 자들이 단체로 다니기에 고민하다 들어선 골목에서 길을 잃고 말았다.

대체 어디가 어디로 이어지는 길인지 모르겠다.

그냥 앞으로 계속 나아가던 중.

"응..?"

바닥에 흥건한 채 마르지도 않은 피.
골목에 몸을 기댄 채로 쓰러져있는 고양이 수인.
외견상 성별은 분간이 가지 않는다.

혀를 차면서도 호기심에 다가서는 그때 맞은편에서도 검을 찬 여성이 다가온다. 범인은 사건 현장에 돌아오는 법인가? 맞든 아니든 이런 상황이라면 긴장을 할 수밖에 없다.

"이거 이거, 비좁은 골목이 더욱 좁아지고 말았군. 어째..먼저 지나가실 텐가?"
벽으로 몸을 붙이며 묻는다. 혹시나 모를 상황에 망치를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간다.

837 플람마주 (0OWlhEy3p.)

2022-12-01 (거의 끝나감) 17:30:38

음..... 카시우스주 미안한데... >>832를 막레로 해도 될까? 이으려고 했는데 내가 능력이 부족해서 도저히 못 잇겠어... 정말로 미안해...

838 코우 - 타모르 (GrsQNm/GKw)

2022-12-01 (거의 끝나감) 17:52:52

여느때처럼 골목을 전전하던 여자는 거기서 드워프와 수인의 시체를 마주한다
무의식적으로 혈향에 이끌려 이곳까지 도달한 것이다
여자는 그 광경을 앞에 두고 눈을 깜빡이다 상대의 말에 흔쾌히, 혹은 아무런 생각없이 대답한다

"그래."

그러나 말과는 다르게 여자의 발걸음은 때어지지 않았다
쓰러져 있는 시체를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여자의 시선은 시체에 한 번, 건너편의 상대에게 한 번 번갈아 보더니
이윽고 이렇게 질문을 던졌다

"아저씨가 한 거야?"

839 카시우스주 (/WtvTXB8Jw)

2022-12-01 (거의 끝나감) 17:56:39

>>837
고생했어~아무래도 첫만남 약초채집으로 길게 하기엔 능력이 제한됬다

840 플람마주 (0OWlhEy3p.)

2022-12-01 (거의 끝나감) 17:58:42

어쩔 수 없지... 뭐... 수고했어 카시주!

841 타모르-코우 (NvtLREph.U)

2022-12-01 (거의 끝나감) 18:06:55

긴장하던 중 먼저 지나겠다는 여자의 대답에 한껏 더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손에 힘을 준다.

그런데 그런 긴장도 무색하게 여자는 그저 시체를 살피며 태평한 물음을 던질 뿐이다. 그것이 우스워 타모르는 웃음이 나온다.

"흐흐..글쎄. 어디 보자.."
천천히 시체 쪽으로 걸음을 옮기며 시체를 살피다 고개를 젓는다.

"아무래도 날붙이에 당한 모양이구만. 옆구리 쪽으로 날카로운 것이 콱! 들어갔다 빠져나왔구먼. 그런데..나는 망치를 쓴다네. 이 정도면 별로 내 짓은 아닌 거 같지 않은가?"
으쓱하며 자신의 망치를 들어 보여준다.

"반면, 자네의 검이라면 어떨까? 자네라면 저 자를 저런 꼴로 만들 수 있겠나?"
여자의 어딘가 묘한 반응에 흥미를 느낀 타모르는 웃음을 지으며 물음을 던지나, 보여준 망치에는 아직도 잔뜩 힘이 들어가 있는 상태다.

842 코우 - 타모르 (GrsQNm/GKw)

2022-12-01 (거의 끝나감) 18:18:55

상대방의 말에 여자는 오히려 이해 못하겠다는 듯 고개를 기울였다

"? 작은 칼은 아이도 숨길 수 있는 걸."

그렇기에 주무장은 그다지 신경 쓸 것이 못되는 것이다 라고
그러나 여자의 그런 말은 딱히 의심이나 추궁이라기보다는
자연한 수단 중 하나를 말하는 듯이 태연해보인다

"응. 할 수 있어."

물론이다
라고 말하는 듯한 여자의 손이 칼자루 위에 얹혀졌다
반대쪽 손은 자신의 턱을 매만지고, 그 시선은 허공으로 곰곰히 떠올랐다

"하지만 나라면 좀 더 확실하게 베었을텐데."

843 모루 - 루키우스 (POCn80AYm6)

2022-12-01 (거의 끝나감) 18:24:25

situplay>1596678085>635

"오오... 오오? 그런 건 생각 못 했네!"
나름 생각이 있었구나. 멋진데?

메뉴판을 넘겨 받으며 슥 흝어본다.

"그래. 그렇다면야 용서해줄 수 밖에 없겠네. 맛난것도 사주고 말야."

"샌드위치 두개랑 스튜 시켜줘. 추천이라니 둘 다 먹어보고 싶은걸?"

844 모루주 (POCn80AYm6)

2022-12-01 (거의 끝나감) 18:24:44

갱시인

일상 답레가 너무 늦었당

845 타모르-코우 (NvtLREph.U)

2022-12-01 (거의 끝나감) 18:27:20

작은 칼은 아이도 숨길 수 있다.

맞는 말이네. 거참. 눈치 빠른 녀석은 이래서 싫..아니 자신은 범인이 아니다. 자신도 모르게 가상의 범행도구를 들킨 느낌이었다. 상대도 딱히 의심하는 기색은 아닌 거 같다만.

"하핫, 그거 참으로 맞는 말이구만. 그래도 자네는 딱히 내가 죽였을 거라 여기는 눈치는 아닌데..아니 누가 죽인 것이든 상관없다나 관심 없다는 쪽에 가까우려나."

여러모로 특이하게 구는 인간이다.
특히 이어진 말은 더더욱.

"그거 꽤나. 숙련도가 높아 보이는 답이군. 가이아에 칼 좀 쓰는 녀석이야 많겠네만. 음..확실히 그런 검은..특이하군. 흔히 볼 수 없는 검이야."

여자가 손을 얹은 검을 자세히 보니, 낯선 형태다. 자신이 검에 해박한 편은 아니지만 흔히 보지 못한 물건임에는 분명하다.

846 루키우스 - 모루 (05M4AF5oZk)

2022-12-01 (거의 끝나감) 18:37:44

" 그 정도야 "

루키우스는 자신이 마실 커피와 샌드위치 2개, 그리고 스튜를 주문한 뒤 느긋하게 숨을 골랐다.

"자네도 분명 모험가였지..? 신년제는 잘 즐기고 있나? "

신년제로 북적이는 가이아의 풍경은 퍽이나 괜찮아 보였다.
신년제 동안은 다들 즐겁게 있을수 있고, 의뢰의 수완도 괜찮으니 말이야

"얼굴 좀 자주자주 보면 좋겠군 그러니까..모루양...맞지? "

847 모루 - 루키우스 (POCn80AYm6)

2022-12-01 (거의 끝나감) 18:44:49

즐겁게 샌드위치와 스프를 상상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응! 맞아. 내 소개 했던가?"
소개 했던 기억은 없는데. 게다가 딱히 어디 활약한것도 없고.

음... 굉장히 발이 넓어서 아는게 많나보구나!

"너는? 넌 누구야?"

848 코우 - 타모르 (GrsQNm/GKw)

2022-12-01 (거의 끝나감) 18:45:28

"여기는 원래 사람이 많이 죽어."

여자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그런 답을 내놓았다
뒷골목에서 시체란, 길에 채이는 굴렁초 같은 것이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고 놔두면 불쑥 늘어나고는 한다
그러니 이런 곳에 수인의 시체가 피를 쏟으며 널부러져 있는 건, 그렇게 신기한 일도 아니라는 것인가
오히려 여자는 타모르의 물음에 좀 더 신경을 쓰는 눈치였다
이거? 라면서 손 아래의 검에 시선을 내렸다

"이건 우리 섬에서 쓰는 칼이야."

그러더니 거리낌도 없이 손잡이를 잡아 칼을 쭉 뽑아버리는 것이다
스산하고 서슬이 붉은 칼날이 모습을 드러냈다
타모르가 보고 있는 것은 먼 동쪽의 도(刀)였다

"날은 한 쪽만 나있는데다가 도끼 모양이라서 아무 거나 잘 잘려."

여자가 가지고 있는 칼은 비단 그것뿐만은 아닌 물건이었지만
물건 자체의 형태만 놓고 보자면 그랬다

"베는 맛이 좋아."

라고, 여자는 붉은 눈으로 칼날을 훝으면서 첨언한다

849 모루주 (POCn80AYm6)

2022-12-01 (거의 끝나감) 18:47:04

흑흑 나도 드래곤 레이드 했으면 서로 잘 알고 얘기 할 것도 많고 좋을텐데

850 루키우스 - 모루 (05M4AF5oZk)

2022-12-01 (거의 끝나감) 18:57:55

" 모험가 길드에 등록하는 사람은 대충 알아본다네 수상한 사람은 아니니까 너무 오해하진 말고 "

루키우스는 손을 저으며 무고를 설명하다가 누구냐는 질문에 턱에 손을 올리며 고민했다.

" 루키우스. 루키우스라고 한다네, 막 모험가가 된 구리등급의 풋내기지 "

심플한 자기 소개
도적이라는 직업에 대해선 딱히 설명하지 않았다
어쩌면 빛의 드래곤을 잡으러 갔을 때 루키우스를 보던 사람은 탐정 같은거 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 잘부탁하네 "

851 루키우스주 (05M4AF5oZk)

2022-12-01 (거의 끝나감) 18:59:03

초면이어서 좋은것도 있어 !

852 펠론주 (sCbZKJ.spk)

2022-12-01 (거의 끝나감) 19:01:05

펠론주 갱신! 저녁 먹고 올게에에 ~~

853 타모르-코우 (NvtLREph.U)

2022-12-01 (거의 끝나감) 19:01:40

진작 뒷골목과 친하게 지낼 것을 그랬나..?

여자의 간단명료한 설명에 자신의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어디에나 악습의 장소는 필요하기 마련이고 가이아의 악습의 굴은 이 뒷골목들인가 보다. 다음에 제대로 방문을 해봐야겠군.

그런 생각을 이어가다 갑작스레 검을 뽑자, 반사적으로 움찔하나 여자가 그저 설명을 이어가니 애써 태연한 척을 한다. 이거 아주 망신이네 쯪.

"섬이라..자네는 확실히 먼 곳에서 온 것으로 보이기는 하는구먼. 확실히 인상이 깊게 생겼군. 드워프들 취향은 아니네만, 드워프 장인이라면 호기심이 많이 생길 것이 틀림없네."

아쉽게도 자신은 검사도 대장장이도 아니기에 그 이상 검에 대해 뭔가 알아볼 도리는 없었다. 검에서 불길한 느낌은 드나 그저 낯선 것이라 이질감이 드는 것일지 모른다.

"허면, 자네는 어째 그 먼 섬에서 이곳까지 오게 된 것인가? 그..그..뭐라고 그러더라 무사 수행? 그런 식인가?"

이야기꾼들의 이야기에서나 나오는, 이곳저곳 떠돌며 힘을 기르는 검사들. 그들의 여정을 으레 무사 수행이라 떠들어 대던 것을 기억했기에 물었다. 그저 이야기꾼들이 지어낸 헛소리인 줄 알았는데 실제 그 주인공이 자신의 앞에 있단 말인가?

854 플람마주 (0OWlhEy3p.)

2022-12-01 (거의 끝나감) 19:02:11

그렇지! 그 부분은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해!

맛저하고 와! 펠론주

855 모루 - 루키우스 (POCn80AYm6)

2022-12-01 (거의 끝나감) 19:03:24

"그렇게 사람들이 많은데 다 기억하는거야? 와! 머리 좋네!"

나라면 하루 지나면 다 잊어버릴텐데.

"난 아직 한게 없어서 암석이야. 구리면 풋내기는 벗어난 정도 아니야?"

초보는 아니라는 딱지 같은거니까.

856 루키우스주 (05M4AF5oZk)

2022-12-01 (거의 끝나감) 19:03:33

어서와 펠론주!

857 모루주 (POCn80AYm6)

2022-12-01 (거의 끝나감) 19:05:35

하긴 초면도 좋은게 있지?

펠론주 플람마주 안녕~ 처음 보네!

858 플람마주 (0OWlhEy3p.)

2022-12-01 (거의 끝나감) 19:08:20

안녕! 뉴비(?)인 플람마주야!

859 타모르주 (NvtLREph.U)

2022-12-01 (거의 끝나감) 19:09:03

와 플람마주 경력직 신입이라고

860 모루주 (POCn80AYm6)

2022-12-01 (거의 끝나감) 19:09:56

나도 한거 없어서 뉴비(?)야!

861 루키우스 - 모루 (05M4AF5oZk)

2022-12-01 (거의 끝나감) 19:10:37

" 신입을 막 벗어난거지 풋내기인건 그대로니까 말일세. 어찌보든 풋내기지 "

루키우스는 모루의 질문에 설명하다가, 머리가 좋다는 말해 수첩을 꺼내 보여주었다.

" 메모는 좋은 버릇이지, 모험가가 되고 나서부터 일어나는, 만나는 모든 것들 전부 여기 적어둔다네. 다시 살펴보면 도움이 되거든 "

대면한 사람의 동작, 버릇, 행동을 자세히 적어두면 상대할 때 예습할수있다.
마수의 생태를 기록해두면 다른 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자신에게 벌어진 일을 기록한다면 이야기거리가 된다
그러니 기록은 좋은 버릇이다.

" 수첩을 나눠주고 싶지만, 자네는 ..그런 타입이 아닌 것 같군 "

862 모루 - 루키우스 (POCn80AYm6)

2022-12-01 (거의 끝나감) 19:17:14

"에... 수첩... 골이 따분하다."
머리가 지겨워 하는 내용이다.

"그...래도 받아둘게. 언젠가 쓸 수도 있지. 나도 하나 줘!"
글 쓸 줄은 안다고!

863 코우 - 타모르 (GrsQNm/GKw)

2022-12-01 (거의 끝나감) 19:18:17

"강한 사람이 아니면 이렇게 될 거니까. 조심하는게 좋아."

드러내었던 칼날을 다시 칼집 안으로 집어넣으면서 여자는 말했다
우연인지, 때마침 타모르의 생각과 맞물리는 말이기도 했다
이렇게라는 것은 이 수인처럼 싸늘한 시체가 된다는 것이겠지
여자는 첨언해서 자기도 두 번 정도는 유곽촌에 팔려갈 뻔했다면서 경험담을 전해주었다
그리고나서는, 상대방의 말에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으응. 아니. 나는, 사람을 베러 왔어."

그렇게 꺼낸 것은 무사수행같은 형편 좋은 말에 비하면 살벌하기 비할데 없는 말이다
다만 어째서인지 여자는 그것을 아주 태연하게 꺼내놓고 있었다

"여기 오면 사람을 많이 벨 수 있다고 해서. 그것 뿐이야."

864 모루주 (POCn80AYm6)

2022-12-01 (거의 끝나감) 19:21:50

짧아서 미안! 지금 양파 볶는거 하는 중이라 짧게 짧게 일상 답변해줘!

865 타모르-코우 (NvtLREph.U)

2022-12-01 (거의 끝나감) 19:27:48

역시. 결국은 힘이다. 힘이 필요하다.

힘에 대해선 공감하는 바가 크기에 고개를 끄덕인다.

근데...사람을 베러왔다? 그것도 많이 베겠다?
이런 소리를 이리도 태평하게 하다니.

극악무도한 이단 숭배자 소리를 듣기엔 자신이 워낙 소심하게 굴던 것은 아니었을까 반성하게 된다. 사실 악행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을지 모른다.

"..자네 말을 들어보니, 딱히 목표가 있는 것도 아닌 것 같구만. 그래 왜 베려는겐가? 그것도 많이. 어떤 이유로 자네가 움직이는 것인지 궁금하구만?"

//저녁 먹고 올게!

866 플람마주 (0OWlhEy3p.)

2022-12-01 (거의 끝나감) 19:29:42

맛저하고 와! 타모르주!

867 모루주 (POCn80AYm6)

2022-12-01 (거의 끝나감) 19:29:46

양파 볶기 끄읕. 이제 여유 있다.

868 루키우스 - 모루 (05M4AF5oZk)

2022-12-01 (거의 끝나감) 19:29:54

"머리 아픈 이야기는 맞지, 하지만 생존에 도움이 된다네 "

빈 수첩을 내민 그가 모루에게 넘겨준다.
글을 쓸 수 있다면 충분히 도움이 될 것이다.

"신년제엔 일감이 많아지거든, 미리미리 준비해둬서 나쁠건 없지. 해야할일을 기록해두는게 수첩을 사용하는데에 첫걸음이라네 "

루키우스는 자신의 수첩을 보여주었다.
고블린,플라위, 드래곤 등의 마수에 대한 정보
자신이 만나본 사람들의 전투법, 억양, 외모 그런 정보들
정보들이 수첩에 빼곡하게 적혀있었다

869 모루 - 루키우스 (POCn80AYm6)

2022-12-01 (거의 끝나감) 19:35:50

"물론 그렇겠지만 끄응."

잘 정리해서 뭘 하는게 영 성미에는 안 맞는다. 그렇지만 좋은 말이니까.
수첩을 받아서 사라락 종이들을 넘긴다.

할거를 적으라고 했지?

"고블린. 찾아. 죽여. 가져와."
슥슥 할것을 적었다. 메모의 첫 시작인것이다!

870 코우 - 타모르 (GrsQNm/GKw)

2022-12-01 (거의 끝나감) 19:40:04

타모르의 무신경한 말에
문득 여자의 뺨이 살짝 부풀고, 눈은 가늘어졌다
기분이 기울었다는 의미였다

"아닌데. 목표 있는데."

그것을 반증하듯 지금의 목소리는 조금 낮고 퉁명스러웠다
그런 여자와 공명하는 것처럼 허리에 매인 칼이 절그럭거리며 불길한 소리를 낸다
그러더니 이어지는 타모르의 말에는

"그야, 피가 나를 부르고 있는 걸."

라며 이번엔 영문 모를 소리를 한다
피는 사람한테 나는 거라면서
그리고 가장 쉽게 피를 구할 수 있는 건 사람이라면서
여자는 아주 단순한 이유를 대어 이야기했다

871 루키우스 - 모루 (05M4AF5oZk)

2022-12-01 (거의 끝나감) 19:41:18

메모를 본 루키우스는 순간 할말을 잃었다
뭐라고 설명해줘야 하려나.
잠깐 고민한 그가 테이블을 두드리다가... 정리를 끝낸듯 말을 시작했다.

" 고블린을 퇴치한다면, 사전에 준비물은 무엇이 있는지. 어떻게 고블린을 찾아다닐지.. 기록해두는게 좋겠지. hp 포션을 챙겨두는거나, 갑옷을 사둔다던가, 고블린을 찾는다면 그들의 냄새를 쫓는다던가 같은거 말일세 "

계획에 대해 설명해주는것도 좋지만
루키우스는 모루 특유의 야성이 그대로 살아있는 편이 더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심화적인건 알려주지 않았다.

" 무엇보다도 고블린은 머리를 노려대니, 투구가 제일 필요하지 "

872 모루 - 루키우스 (POCn80AYm6)

2022-12-01 (거의 끝나감) 19:47:23

"아하. 아아. 완전 이해했어."
몰?루 뭔가 준비물 같은거 살거 생각해 적어라. 그런거 같다?

"HP포션은 접수원씨가 준비하라고 해서 이미 샀어! 몇개 있는지 적어야 하나?"

투구는... 아직 돈 없으니까 필요 없겠지.
놈들은 키가 작으니 머리 맞을일이 있겠어 설마.

/그리고 고블린에게 머리 맞음.(ㄹㅇ임)

873 루키우스 - 모루 (05M4AF5oZk)

2022-12-01 (거의 끝나감) 19:58:26

" 지금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것들은 항상 체크해두는게 좋겠지 . . ? "

루키우스와 모루가 대화하던 중, 커피와 샌드위치..그리고 스튜가 테이블 위로 놓여졌다.
루키우스는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스튜를 보다가 모루에게 어서 먹으라고 권하엿다.

" 뭐, 덕분에 귀찮은 일을 정리했는데, 스튜 한그릇에 샌드위치 두조각이면 저렴하지 '

상당히..단가가 싸다고 해야할까. . .
수첩을 이용하는것엔 아직 갈길이 멀다고 생각하지만. 루키우스는 모루가 금방 성장할거라 확신했다

//이걸로 막레 가능할까?

874 타모르-코우 (NvtLREph.U)

2022-12-01 (거의 끝나감) 20:11:25

이런..반응이 재밌다.

자꾸 자신의 예상을 벗어나니 몹시 흥미롭다.
그러다 이어지는 소리에..

"으음..하지만 피야 굳이 죽이지 않아도 얻을 수 있는 거 아닌가? 아니 피까지 본 사이에 서로 기분 좋게 웃으며 헤어지는 것도 이상하긴 하네만..결국 죽음은 부수적으로 일어날 뿐이고 피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군."

이해하기는 어렵다만, 굳이 애를 써서 이해할 필요는 없지. 지금은 그냥 그런 친구구나~ 여기는 편으로 충분하다. 나중에. 더 이해를 하고 싶어지면 그때 더 애를 써도 좋으리다.

"그러면, 뼈만 있는 스켈레톤이나 골렘이나..이런 피가 안 나는 것들은 아주 귀찮기만 하고 상대하는 재미가 없겠구만. 그런 친구들은 자네의 도..가 잘 안 먹히기도 하겠지만 말이지."

말을 하다 보니 재밌는 생각이 든다.

"이거, 재밌군. 그런 친구들은 베는 맛이 없긴 해도 나 같은 녀석 입장에서 때리고 부수는 맛이 꽤나 있거든. 오히려 살점만 많은 놈들은 내 입장에서 별로지."
물론 자신은 스켈레톤이든 골렘이든 상대한 경험조차 없으니 실제로 부수는 맛이 있는지야 알 길이 없다만 아무튼 그렇지 않겠는가. 살점만 많은 존재..? 글쎄 살점골렘 정도라도 되려나. 그게 중요하진 않겠지.

"아 그래. 혹시 이곳도 피의 부름을 받고 따라서 온 것인가? 어딜 가던 중이었나?"
처음에 분명 시체에 흥미를 보이긴 했지만, 글쎄 저 시체 때문에 이곳에 온 것은 확실히 아닌거 같다. 아니, 지나가다 들렸을 순 있겠다. 본래 가려던 곳은 따로 있었겠지만.

875 모루 - 루키우스 (POCn80AYm6)

2022-12-01 (거의 끝나감) 20:13:52

앗 스튜와 샌드위치가 왔다. 둘 다 먹음직스러웠다.
커피는 안 시키긴 했으나 커피도 향기로운게 굉장히 끌렸다.

침이 꼴딱 넘어가게 맛있게 생겼네...

메모는 집어치우고 일단 먹자.

"어. 어어 응. 그렇지. 차크 할게!"

나중에 언젠가 다 메모는 마무리 해야지. 먹고 나서!

/수고했어!

876 루키우스주 (05M4AF5oZk)

2022-12-01 (거의 끝나감) 20:16:32

수고했어 모루주!!

877 모루주 (POCn80AYm6)

2022-12-01 (거의 끝나감) 20:17:10

잼있었다!

878 플람마주 (0OWlhEy3p.)

2022-12-01 (거의 끝나감) 20:22:19

재밌게 봤어! 둘 다 일상 수고했어!

879 모루주 (POCn80AYm6)

2022-12-01 (거의 끝나감) 20:26:30

좋은 구경 거리가 되어 준 건가!

880 코우 - 타모르 (GrsQNm/GKw)

2022-12-01 (거의 끝나감) 20:36:37

그런 말을 하는 상대방을, 여자는 이상하다는 듯이 바라봤다
코우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더니

"그럼 아저씨가 피 줄 거야?"

하고 되묻는다

"그냥 피 냄새가 나서 와봤을 뿐이야."

뒷골목은 누군가 쓰러져도 신경쓰지 않는 곳이니까
반대로 말하면 수인을 죽인 사람을 죽여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아마도 그들을 여자는 잡으러 온 것일테다
피는 피로 씻는게 가장 좋다

881 모루주 (POCn80AYm6)

2022-12-01 (거의 끝나감) 20:40:02

마 선지 해장국 무 밧나

882 루키우스주 (05M4AF5oZk)

2022-12-01 (거의 끝나감) 20:43:29

코우가 강해지는게 두렵다
아군을 칼찌 해버리는거 아닐까

883 코우주 (DsLMaB6jCk)

2022-12-01 (거의 끝나감) 20:46:37

어지간히 열받게 하는거 아니면 그럴 일은 없다구
아마

884 플람마주 (0OWlhEy3p.)

2022-12-01 (거의 끝나감) 20:47:24

아니면 비가 내린다던가

885 미야비주 (Le95Y7ndT6)

2022-12-01 (거의 끝나감) 20:55:21

먀비주가 생각한 잠깐: 정말 잠깐 일 처리 하고 돌아오는 것━━━v(*´>ω<`*)v━━━!!

실제: 어라라 왜 안 끝나지・・・(=ェ=`;)

886 루키우스주 (05M4AF5oZk)

2022-12-01 (거의 끝나감) 20:58:50

어서와 먀비주

887 타모르-코우 (NvtLREph.U)

2022-12-01 (거의 끝나감) 20:59:51

"..내 피를? 글쎄.."

투구 위로 머리를 긁적이며 잠시 고민을 한다.
자신이 고민을 하든 말든 여자는 신경을 쓰지 않고 자기 할 말을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자신의 고민도 그다지 길지 않았다.

꽤나 무모하고 평소라면 하지 않을 행위지만 흥미가 동해서 그런지 아까 이루어진 자신의 소극성에 대한 반성 때문일지. 글쎄 하여튼 애먼 짓을 했다.

"이런 피도 자네가 취급하려나 모르겠군."
자신의 엄지를 깨물어 피가 배어 나오게 한다.
흐르는 피에 마나가 베여들며 부여-저주가 이루어져.
저주가 깃든 피가 손가락 끝에서 조금씩 흐른다.

과연 어떤 반응을 보여줄까? 호기심이 가득할 뿐이다.

888 이리나주 (YwiRC9fRqM)

2022-12-01 (거의 끝나감) 21:01:10

일상하실분 있나요?
다만 제가 11시쯤엔 자야할듯해서 내일 끝마칠수도 있습니다

889 미야비주 (Le95Y7ndT6)

2022-12-01 (거의 끝나감) 21:01:31

굿밤굿밤이야。o+(・´ェ`・)ノ゛
아 타모르주 답레는 좀 더 늦어질 예정이야( ;∀;)

890 플람마주 (0OWlhEy3p.)

2022-12-01 (거의 끝나감) 21:04:04

안녕! 이리나주 답레는 >>787에 있어! 저걸 막레로 해도 좋고 막레를 줘도 좋아!

어서와 먀비주! 좋은 밤이야!

891 이리나 - 플람마 (YwiRC9fRqM)

2022-12-01 (거의 끝나감) 21:08:24

"으..."

눈을 떠보면, 이리나는 익숙한 풍경을 만끽하며 눈을 떴다. 옆에는... 흰 토끼 수인 하나가 쓰러져 있었다. 이리나는 플람마가 사냥꾼이라는 말에 반응했던 것, 그리고 저걸 보면서 느껴지는 알 수 없는 익숙함에, 빨리 자리를 떠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감사했습니다!"

이리나는 그렇게 말하고, 눈썹 휘날리게 숲 바깥으로 도망친 것이었다...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어요

892 타모르주 (NvtLREph.U)

2022-12-01 (거의 끝나감) 21:08:29

>>889 아하 알겠어 천천히 줘도 돼!

>>888 그런 의미로 일상을 찔러볼까! 후딱 달리면 11시 전에도 끝낼 수 있다고~

893 플람마주 (0OWlhEy3p.)

2022-12-01 (거의 끝나감) 21:09:35

수고했어! 이리나주!

894 코우 - 타모르 (GrsQNm/GKw)

2022-12-01 (거의 끝나감) 21:20:37

타모르가 손가락에서 피를 흘리자, 여자의 분위기가 일순 변했다
기분이 좋지않다
눈빛은 칼날처럼 변하고 머리털은 곤두섰다
그 몸에서 흐르는 살기가 점점 요동치며 이 거리를 잠식하기 시작했다
그런 여자는 단 한 마디만을 입에서 내었다

"장난해?"

기이한 쇳소리를 내던 칼은 이 상황에 흥을 돋구듯 더욱 더 흔들리며 불길하게 소리낸다
여자는 그런 칼을 붙들었다
당장에라도 눈 앞의 광대를 베어내고, 진정한 피를 갈취해낼 듯이
마치 그런 기세였다

"갈래."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모든 원인이었던 여자가 등을 돌려버리는 걸로 종결 되어버렸다
그리고서는 미련따위 두지 않은 것처럼 이곳을 유유히 걸어나갔다
이 썩은 거리도, 기만스런 핏방울도

895 코우주 (GrsQNm/GKw)

2022-12-01 (거의 끝나감) 21:22:00

이걸로 막레 해도 되고
이을 거면 하나 더 이어 줘도 되고

896 타모르-코우 (NvtLREph.U)

2022-12-01 (거의 끝나감) 21:29:04

어안이 벙벙하다.

어쩌면 방금 진심으로 위험했을지 모른다. 그래도 오래간만에 느껴보는 즐거움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알량한 예상은 가볍게 벗어나버렸다. 신선함과 새로움. 그래서 이곳 가이아가 자신에게 선사할 수 있는 것은 단지 악덕의 희생자가 아닌. 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다양한 것들에서 오는 새로운 즐거움.

넓은 세상에 나왔으니 그 넓음에서 나오는 다양성을 즐겨야 한다. 자신은 어디까지나 힘을 원하나. 아니 힘은 필요로 하는 것이고. 원한다는 표현이 적절한지 모르겠다. 힘을 얻는 것이 즐거운가? 글쎄 그냥 필요하니 원하는 것이겠지.

방금은 즐거웠다.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했지만 동시에 즐거움을 깨우쳐진, 저기 등을 돌려 나아가는 이름 모를 여인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낀다. 그렇기에 뒤를 돌아보지 않는 그녀를 향해. 정중히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자신 역시 걸음을 옮긴다.

이 도시에는 아직 접하지 못한 즐거움이 가득하리다.
/오케 이걸 막레로 할게

897 이리나주 (YwiRC9fRqM)

2022-12-01 (거의 끝나감) 21:36:47

>>892
늦어서 죄송합니다;; 원하는 상황 있으실까요?

898 이리나주 (YwiRC9fRqM)

2022-12-01 (거의 끝나감) 22:12:57

너무 늦은거같네요 죄송합니다...
자러 가야지...

899 코우주 (DsLMaB6jCk)

2022-12-01 (거의 끝나감) 22:21:20

좋은 꿈 이리나주
지금 일상 구하면 있으려나

900 플람마주 (0OWlhEy3p.)

2022-12-01 (거의 끝나감) 22:29:17

슬슬 잘 시간이라서... 그러고 보니 드래곤 토벌 보상으로 증명의 메달 들어왔어? 전에 확인해봤을 땐 안 들어왔던 거 같은데

901 플람마주 (0OWlhEy3p.)

2022-12-01 (거의 끝나감) 22:41:25

정리했더니 6000자가 나오네. 정리한 건 내일 레주 왔을 때 올려둘게.

난 자러 가볼게. 다들 잘 자!

902 펠론주 (sCbZKJ.spk)

2022-12-01 (거의 끝나감) 23:10:51

늦었다 으앙 >﹏< 자러가는 참치들 다들 쫀밤 되길! 수련 써와야겠다!

903 카시우스주 (/7Ld8YwZ6.)

2022-12-01 (거의 끝나감) 23:11:19

잘자~

904 타모르주 (NvtLREph.U)

2022-12-01 (거의 끝나감) 23:11:36

마침 수련하고 왔지 펠론주 안녕

905 펠론주 (sCbZKJ.spk)

2022-12-01 (거의 끝나감) 23:18:38

안녕안녕~~~ 오늘은 일상 돌리기 힘들겠구만...내일 쉬는 날이니 내일 일찍 와야지 후후
타모르랑 코우 일상 왜이리 재밌지 쩝쩝..

906 ◆9S6Ypu4rGE (T2r3kJZ19U)

2022-12-01 (거의 끝나감) 23:59:34

내일은.... 저녁에.... 일어나면... 진행할것,,,,,,
그리고 다들 저거 트위터에 홍보하는거 어떤지 의견 남겨주면 고맙겠어~

907 플람마주 (.D27aaLftQ)

2022-12-02 (불탄다..!) 09:30:14

보트가 조용하네요...


>>808의 홍보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커뮤니티에 안 좋은 일이 있는 것도 알겠고 참치의 미래가 밝지 않다는 것도 알겠지만 중요한 건 우리 보트가 홍보가 필요하냐 필요하지 않냐겠죠.

이런 말씀 안 드리려고 했는데 개인적으로 우리 보트는 12명이나 있음에도 그다지 잡담을 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잡담 주제를 잘 못꺼내는 편이긴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잡담을 많이 하지 않는다는 거죠.

보트에서 잡담을 하는 게 필수냐고 하실 수도 있어요. 바쁘다면 이해할 수는 있는데 다른 거 다 하면서도 잡담을 안 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레주가 상관 없다고 말했으니까 굳이 짚고 넘어가지는 않겠습니다.

어쨌든 그런 이유에서 저는 홍보에 대해 찬성입니다. 스레가 조금이라도 떠들석 해졌으면 좋겠거든요.

908 카시우스주 (FY7cFqwssg)

2022-12-02 (불탄다..!) 09:38:13

홍보에 대해서 반대합니다.
트위터가 전부 그런건 아닙니다.
하지만 트위터의 적지 않은 수가 좋지 못한 이미지라는건 확신할 수 있습니다.
유입? 오면 좋지만 흙탕물에서 물을 퍼서 와봤자 좋은 영향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909 카시우스주 (JRFR4bYyo2)

2022-12-02 (불탄다..!) 09:45:27

추가로 일상 구합니다.

상황 목록

1. 식당에서 만나는 상황
2. 밤까지 사냥하다가 숲에서 야영하는 상황
3. 돈 없어서 교회에서 자다가 심심해서 교회 구경하다가 만나는 상황
4. 뒷골목에서 시비 붙은 상황
5. 대장간 같은 곳에서 비싼 장비 구경하는 상황

910 이리나주 (bo9WFVS6g6)

2022-12-02 (불탄다..!) 10:10:05

상판은 지금 유입되는 인원이 전혀 없이 점점 떠나가고 있는 상황인데, 유입의 양만 보장된다면 질을 따질 계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러나저러나 트위터는 우리 생각보다도 훨씬 큰 곳이고, 상황극과 비슷한 커뮤가 활성화된 곳 중 하나니까요.
100%로 망하는 선택지와 비교한다면, 1%의 성공 가능성이라도 있는 선택지가 나을 거라 봅니다.

911 카시우스주 (2wkOiid.eA)

2022-12-02 (불탄다..!) 10:12:00

나는 피곤해지는 상황이 오느니 그냥 조용히 가늘게 가고 싶어하는 쪽이라서
찬성쪽 의견도 이해는 해!

912 펠론주 (JKysAJCNGE)

2022-12-02 (불탄다..!) 10:34:19

모두 굿모닝~~~~~ 점심 메뉴를 고민하느라 시간 날려먹는 습관 고치고싶다 흐어엉 ;_;

홍보건에 관련해서는 찬성입니다! 다만 홍보 방법에 대해서는 너무 상세하게 적거나 어떤 느낌이 있고 어떤 규칙이 있고 등등을 써놓는 것이 아니라 간략하게 스레 정보만 한두줄 적어놓고, 정말 참여해보고 싶은 사람들만 스스로 분위기를 읽거나 물어보고, 방법을 찾아서 합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최소한의 거름막이라고 생각합니다!

913 타모르주 (OxDoCnAeh6)

2022-12-02 (불탄다..!) 10:52:27

하지만 점심 메뉴는 중대 사항이니 대충 정할 순 없는 법이지

홍보에 대해서는 굳이 참여하지 않을 것은 없다 정도의 의견이야. 홍보가 이루어져 유입들이 온다고 가정할 때, 시트를 받음에도 굳이 홍보를 하지 않은 어장을 보면 뭔가 배척받는 기분을 받을 수도 있으니깐? 굳이 그런 인상을 줄 필요는 없지 않나 싶어

914 루키우스주 (81wNn2dx16)

2022-12-02 (불탄다..!) 11:21:00

갱신할게
점심은 신중하게 결정해야지

홍보는 찬성이야 다만 우리쪽은 육성물인만큼 유입을 크게 기대할순 없겠지만
크게 보자면 무조건 찬성해야겠지..

915 미야비주 (jNUYAX7CPQ)

2022-12-02 (불탄다..!) 12:13:05

홍보는 찬성!

916 카시우스주 (2wkOiid.eA)

2022-12-02 (불탄다..!) 12:33:21

다들 점심먹어~

917 플람마주 (.D27aaLftQ)

2022-12-02 (불탄다..!) 12:34:10

이미 먹었지~ 오늘 점심은 회덮밥이다!

918 펠론주 (JKysAJCNGE)

2022-12-02 (불탄다..!) 12:48:15

역시 점심은 중요해 음음 (끄덕)
두 시간 정도 시간이 비는데 일상 돌릴 사람 있으면 알려줘~~

919 타모르주 (OxDoCnAeh6)

2022-12-02 (불탄다..!) 12:51:17

>>918 일상 손!손! 역시 밥 먹고 돌리는 일상이 최고지

920 펠론주 (JKysAJCNGE)

2022-12-02 (불탄다..!) 12:55:48

>>919
오케이! 선레 가져올게~~

921 펠론 - 타모르 (JKysAJCNGE)

2022-12-02 (불탄다..!) 13:01:29

펠론은 지금 자신의 상태가 괜찮은 것인지, 몇 번이고 반문했다.
숲 속의 낡은 집에서 거주하고 있는 만큼, 식생활에는 무리가 없다. 신체 단련을 하고, 식사를 하고, 집안일을 하고, 사냥을 하고, 다시 잠에 든다. 그런 일상의 반복. 없는 것은 오직 여동생 뿐이었다. 시간 개념은 점점 희박해져가지만 그것이 산소처럼 반드시 필요하진 않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잠기게 될 무렵, 문득 정신을 차리니 어두운 밤 숲 속 한 가운데였다.
무작정 가만히 있을 수도 없기에, 허기도 잊은 자신의 육체에서 보내는 신호를 무시해가며 불을 떼우고 간소한 캠프 자리를 만들었다. 가까이 있는 기척을 눈치채지도 못한 채.

922 타모르-펠론 (OxDoCnAeh6)

2022-12-02 (불탄다..!) 13:12:45

오늘도 숲에 들어가 수련을 반복한다. 휘두르고. 찍고. 때로는 들이박는다. 어쩐지 오늘따라 몸이 고되어 잠깐 나무 밑동에 몸을 기대고 휴식을 취한다..그랬는데 어느새 잠들었던 것일까? 주변의 숲은 어둠에 잠겨있다.

위험할 뻔했다. 서둘러 이곳을 벗어나..불빛? 작은 불빛이 보이기에 그곳으로 향한다. 누군가 분주하게 캠프 자리를 만들고 있다. 꽤나 익숙한 솜씨로 보인다. 꽤나 길게 잠든 것치곤 아직도 몸의 피로가 상당한데, 신세 좀 져도 좋겠지. 여차하면 다른 쪽으로 신세를 질지도 모르겠다만.

"흐흐..이거 실례지만, 신세 좀 져도 되겠는가? 이게 무슨 상황인지 당황스럽네만. 어쩐지 정신을 차려보니 벌써 해가 떨어지고 말아서 말이지. 좀만 휴식을 취하다 가도 되겠나?"
천천히 불가로 다가가며 양해를 먼저 구한다. 흔쾌히 자리를 권한다면 편히 쉴 수 있겠지. 반대로 자신을 쫓아내려고 든다면..글쎄 좀 더 간을 볼 필요는 있을거 같다.

923 펠론 - 타모르 (JKysAJCNGE)

2022-12-02 (불탄다..!) 13:22:55

근처에서 굵은 목소리가 들려오자, 펠론은 목소리의 근원지를 향해 몸을 돌리면서 허리 뒷춤에 있는 단검으로 손을 뻗었다. 경계심이 깃든 시선, 아니, 그것보다 과거의 기억에서 겹쳐본 것인가? 처음 보는 이를 향한 두려움과 분노가 반반 섞인 시선은 아주 잠깐. 이윽고 당신이 혼자이며, 자신이 모르는 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손을 서서히 뒷편에서 걷어냈다.

“쉬다 가셔도 괜찮습니다. 우연하게도, 저도 마찬가지로 시간 가는 줄을 몰랐네요. 숲은 시간 감각을 잃게 만드니까요.”

초면인 이를 캠프에 들이는 것은 상당한 위험을 수반한다지만, 당신이 정말 그럴 목적이었다면 자신은 벌써 위험에 처했을 것이다. 게다가 순간 당신을 적대한 것에 대한 죄책감도 섞여있는 지, 펠론은 멋쩍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근처 자리에 앉으라는 듯 손짓을 해보였다. 그리고 간단한 캠핑 자리를 마무리하고, 간이 모닥불의 검게 탄 나뭇가지를 밟아 만든 잿가루를 주변에 뿌린다.

“여기까지는 무슨 일로 오셨나요? 마을에서 그리 가까운 편도 아니라서요.”

924 타모르-펠론 (OxDoCnAeh6)

2022-12-02 (불탄다..!) 13:33:06

경계. 낯선 목소리가 예상치 못하게 들려온다면 누구나 경계심이 들겠지. 무엇보다 흉한 몰골은 누구에게나 경계심이 들게 만든다. 오히려 이 어둠으로 드러나지 않아 다행일지 모른다. 그러니. 대수롭지 않다. 다행스럽게도 상대 역시 비슷한 결론을 내린 모양이다.

"친절에 감사를 표하는 바일세 허허."
감사의 표시로 가볍게 고개를 숙이고는 상대의 손짓을 따라 자리를 잡고 앉아 불길을 쬔다.

"아아, 숲에는 수련을 하러 자주 찾아온다네.."
그나저나 마을이라, 가이아 주변에도 크고 작은 마을들이 흩어져 있나 보군. 그래도 마을을 먼저 언급하다니 특이하다. 본인은 그 마을에 사는 사람이 아닌 건가?

"그런데 얘기를 듣자 하니, 마을에 살지 않는 모양이구먼? 혹시 방랑객인가?"
대수롭지 않게 묻는다. 그야 이 숲은 마수가 나오긴 해도 워낙 많은 모험가들이 이곳 저곳에서 의뢰를 한다고 돌아다니는 만큼 크게 위험한 곳이란 느낌은 적다. 그러니 통행하는 자들도 많겠지.

925 펠론 - 타모르 (JKysAJCNGE)

2022-12-02 (불탄다..!) 13:40:21

캠프 작업 마무리를 마치고 나서야 자신 역시 모닥불 주변에 앉아 당신을 살펴보았다. 자신보다 작은 신장에, 두툼한 체격. 아마 인간종이 아닌 드워프일까. 마을에서 항상 만나는 인간 외의 종족을 본 적도 드물거니와, 이야기를 나눈 것은 처음일 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신이 알기로는 수염이 많은 종족으로 알고 있었는데, 모든 드워프가 그런 것은 아니었나. 너무 상대의 얼굴만을 빤히 바라보는 것은 종족을 불문하고 실례인 걸 알기에, 오래 생각하지 않기로 한다.

“낮의 숲은 인적이 크게 드물지도 않고, 넓으니 홀로 수련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거, 향신료를 많이 치진 않아서 맛은 좀 약하겠지만, 드시겠습니까?”

자신 역시 그래왔으니. 그리고 허리춤의 작은 가죽 배낭에서 말린 토끼고기 육포를 꺼내 반으로 갈라 당신에게 권한다.

“약초를 캐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마을에선 조금 멀지만, 근처의 작은 오두막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당신은……모험가십니까?”

당신의 종족과 수련, 이라는 말로 유추했을 뿐이다.

926 타모르-펠론 (OxDoCnAeh6)

2022-12-02 (불탄다..!) 13:53:53

시선이 머무는 것이 느껴지나 딱 거기까지일뿐 굳이 묻지는 않으니 자신도 굳이 입을 열지는 않는다.

"이렇게 친절을 베풀어주신다니 어찌 사양할 수 있겠나"
상대의 호의를 받아들여 건네준 육포를 질겅 질겅 씹어본다.

"으음 맞다네. 이제 막 등록하긴 했네만. 나름 일다운 일도 했으니 모험가는 모험가이지."
슬며시 자신의 망치를 들어 보여준다. 물론 위협의 의도는 아니다. 공격할 의도라면 굳이 방심한 상대를 위협할 이유는 없지.

"이곳이 물론 크게 위험한 곳은 아니네만, 그래도 외딴곳에서 홀로 지내는 것은 조금 위험할 수 있겠구먼. 스스로 지킬 힘은 있는가? 음 곁을 지켜줄 누군가라도 있으면 좋을 텐데 말이야."
대수롷지 않게 혹여 모를 상황에 대비해 상대를 떠보는 말이었지만 글쎄 상대한테 어떻게 받아들여졌을지 자신이 짐작하긴 어려운 일이다.

927 펠론 - 타모르 (JKysAJCNGE)

2022-12-02 (불탄다..!) 14:03:38

육포를 받아먹는 모습을 잠시 지켜보다 자신 역시 같은 육포를 씹으며 모닥불을 가만히 내려다본다. 자신이 이렇게 권하지 않았더라면, 곁에 같이 앉아있을 여동생이 직접 건네줬겠지. 한 때 어두워졌던 안색은 공기를 태워가며 한순간 높게 치솟아오르는 모닥불의 불꽃 덕분에 가려지고 말았다.
이내 당신이 망치를 들어올려보이자, 위협을 받았다는 느낌보다는 순수한 감탄의 얼굴로 그것을 바라본다.

“현역이신 분 앞에서 말하기 부끄럽지만, 저 역시 모험가의 길을 걸어보려고 합니다. 아직 수속 절차 조차 받지 못했지만, 조만간 모험가 조합에 들르려합니다. …그래서 말입니다만, 혹시 괜찮으시다면 여태껏 해오신 일들에 대해 들어보고 싶습니다.”

마지막 제안은 당신의 거절도 받아들이겠다는 듯이, 조심스럽게 건넨다.

“곁을 지켜줄 누군가……말인가요.”

아무 감정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슬픔이 묻어나는 미소를 지어보인다. 아무것도 지키지 못했던 자신이,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그래도 당신의 말이 떠보는 것이라고는 생각 조차 하지 않고, 오로지 호의로만 받아들여 이름을 밝힌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해져야만 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대답해야겠네요. …소개가 늦었습니다. 펠론이라고 합니다.”

928 타모르-펠론 (OxDoCnAeh6)

2022-12-02 (불탄다..!) 14:21:19

모험가 꿈나무.
최근 들어 모험가를 꿈꾸는 이도 막 모험가가 된 이도 많이 보았다. 다들 자신의 이유도 있었다. 그 이유가 자신에게 얼마나 납득이 가는 이유였는지는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으음..무용담인가. 사실 나 역시 고작 하나의 일만 했다네. 고작이라 말할 스케일은 아니었지만. 어쩌면 그냥 고약한 드워프 늙은이의 허풍이라 여길지 모르네만, 용을 잡았다네. 뭐..아마 용 맞을 걸세 나도 용은 처음이라 확신은 없네만..녀석도 두들겨주니 아파하긴 하더군."

믿거나 말거나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얘기를 이어가다가,
"사실 말일세. 그 용. 혼자 잡은 것은 아니야. 여러 모험가들이 함께 힘을 합쳐서 잡은 것이고. 난 그냥 그 일원일 뿐이지. 나라고 뭐 잘난 면이 있어서 그들과 함께 한 것이 아니라네. 그냥 일이니깐. 일에 있어서는 협력도 필요하고 그런 것이지 않은가? 그러니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게. 자네가 소중해서 곁을 지키는 게 아니라 그냥 그 일을 해야 하니깐 하는 자들도 있거든. 그런 수준에서 시작하면야..곁을 지킬 자도 어렵지 않게 구하겠지. 누굴 지키는 것은 내 취향은 아니네만 말일세."

걱정 아닌 걱정에 대한 답으로 강해져야만 하는 이유라.
"그래그래. 잘 생각했네. 그 이유가 뭐든 강해지게. 일단 강해져서 행할 수 있는 힘을 얻게나. 결국은 힘이 있어야 이룰 수 있는 법이니 말이야. 펠론..좋네. 나는 타모르. 내 이름도 알았겠다. 내가 용을 잡은 이야기의 진위는 자네가 모험가가 되고 힘을 기르면 결국 알 수 있겠지. 부디 힘을 얻게나 젊은이."

늙은이의 오지랖인지 펠론에게 건넨 말이나 실상 스스로를 다독이는 말이었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자신 역시 그러할 것이다. 힘을 얻으라 말했듯 자신 역시 힘을 얻고 말 것이다.

929 펠론 -타모르 (JKysAJCNGE)

2022-12-02 (불탄다..!) 14:36:20

“용을……말씀이십니까.”

그렇게 되묻는 펠론은 당신을 허풍쟁이로 보는 시선도, 감탄만 하며 띄워주려는 기색도 아니었다. 단지 이야기로만 들어왔던 그 거대하고 날개 달린 생명체와 싸워 생존하려면 어떤 방법을 취해야하는 지, 머리가 굴러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생각을 오래 이어나가는 것은 실례이기에, 곧 새싹이나 다름없는 모험가 지망생은 작게 웃어보이며 고개를 저어보였다.

“틀림없이 타모르 씨는 용을 잡으셨겠죠. 혹은 그와 비슷한 위험한 생명체였다던지요. 만약 허풍을 치실 생각이셨다면, 무조건 용이었다고 확신하셨을 겁니다. …그러한 강함 역시 그렇지만, 용기도 부럽습니다. 거창한 시작보다도 자연스럽게 하나하나 해내가라는 뜻이겠지요. 감사합니다. 생각이 조금 정리된 것 같습니다.”

당신이 해준 조언은 모험가로서의 길보다, 자신이 나아가려는 길에 조금 더 닮아보였다. 그렇기에 이 감사한 마음은 진심이었다.
일단 강해져야만 한다. 목적은 단순하지만, 내재된 감정만큼은 짧은 이야기로 풀어낼 수 없을 정도로 복잡했다. 강함을 추구하는 이들의 동기는 무엇일까. 나는 무엇을 추구해야만 할까.

“타모르 씨의 이야기로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이미 타모르 씨의 이야기를 믿고 있지만, 그럴만한 자격을 제가 얻게 된다면 다시 한 번 제 안목을 확인해보겠습니다. …그럼, 타모르 씨가 원하는 강함은, 무엇을 이루기 위함인가요.”


/펠론주는 일정 때문에 이따 저녁에 다시 올게!!!

930 플람마주 (.D27aaLftQ)

2022-12-02 (불탄다..!) 14:39:57

다녀와! 펠론주!

931 미야비 - 타모르 (jNUYAX7CPQ)

2022-12-02 (불탄다..!) 14:51:45

"아, 그래서 사람이....!"

미야비가 깨달은 듯 말했다.

"그럼 나중에 같이 유적 탐사 할 일 생기면 가지 않을래요!? 새로운 미지의 영역을 알게 되는 건 굉장히 즐거우리라고 생각해요!"

새로운 지식! 새로운 사람! 즐거운 모험! 두근두근! 따위의 생각으로 나아간 미야비가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생각만으로도 즐거웠던 것이다.

"오늘 밤에 잠들기 전에 감사 기도라도 해야겠어요"

진심인가 싶겠지만, 놀랍게도 진심이었다. 그런다 하던들, 그가 악몽을 꾸지 않을 일은 없었다.

"모험가 등록이요? 어.... 아직 못 했어요. 등록 해야하는 구나."

사회가 어두운 사람 여기있어요!!!!


//안뇨옹~~(つ∀`).+°o*。.’

932 플람마주 (.D27aaLftQ)

2022-12-02 (불탄다..!) 14:54:25

어서와! 미야비주!

933 타모르-펠론 (OxDoCnAeh6)

2022-12-02 (불탄다..!) 14:56:39

문득 그때 일을 회상하니 당시 용 그 녀석이 좀 이상한 부분이 많긴 했다만..아니 용은 원래 이상한 존재일지 모르지. 자신은 용에 대해 아는 바가 없으니깐.

자신의 말이 그다지 영양가 있다고 여기지는 않았음에도 뭔가 스스로 납득하는 모양새다. 과연 지망생이라 그런가. 문득 이 막 자라나려는 새싹을 짓밟으면 나름 악행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관두자. 다른 이유는 없다. 녀석이 충분히 성장한 후를 노리면 그 배신감이 더 클 테니 그때를 노릴 뿐이다.

무엇을 위한 강함인가.

"되찾기 위한 강함이지. 나의 것이라고 하더라도. 힘이 없으면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꽤나 있지."
대답은 망설임 없이 바로 튀어나온다.

"힘을 원한다네. 나에게 소중한 것을 얻기 위해서 말이지. 얼마나 많은 힘이 필요한지는 아직은 모르겠네. 그러니 그 힘에 다가서기 위해 부단히 애를 쓸 뿐이지."

스스로의 꼴이 우스워 쓴웃음이 나온다.
"나도 얼마 전에야 깨달은 바긴 하네만. 힘을 원하지만 힘을 얻는 것 자체를 내가 즐기지는 못 하더군. 힘을 기르는 것은 어디까지나 목표를 위한 일인 게야. 즐거움은 다른 곳에서 찾아야 하지. 자네 역시 강함을 추구한다면, 별개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있길 바라네. 꽤나 고생이거든 그거."

/다녀와 펠론주!

934 미야비주 (jNUYAX7CPQ)

2022-12-02 (불탄다..!) 15:01:52

반가워。゚(゚´(00)`゚)゚。

너무 졸려서 어떻게든 잠을 깨야할 거 같아L(゚皿゚メ)」

935 플람마주 (.D27aaLftQ)

2022-12-02 (불탄다..!) 15:07:11

확실히 스토리 하는데 잠들면 아쉬울 테니까 잠은 깨야지!

936 ◆9S6Ypu4rGE (tsky3N3Pfk)

2022-12-02 (불탄다..!) 15:41:32

엄청 애매한 시간에 일어나버렸다.. 다들 안녕안녕~~~~~ 푹 잤더니 기분이 좋네. 몸이 좀 무거운게 흠이긴 하지만()
그리고 다들 의견 남겨줘서 고마워~ 좋아, 의견중 찬성도 많았고, 나도 솔직히 찬성하는 편이라. 그럼 행동해볼까! 토의스레에 입장문 남기고 올게~

937 플람마주 (.D27aaLftQ)

2022-12-02 (불탄다..!) 15:45:05

안녕 레주! 푹 잤다니 다행인걸! 응 다녀와!

938 ◆9S6Ypu4rGE (tsky3N3Pfk)

2022-12-02 (불탄다..!) 16:01:20

고마워~~~ 이제 다시 일해야지... 맞아 플람마주, 혹시 전에 보니까 나한테 그 보여줄 정리자료같은거 있다고 하지 않았어? 미리미리 처리해두고 밥 먹고 진행하려구~
그리고 정산이나 이것저것 정리해줘서 고마워... 원래는 내가 해야 할 일이었는데 말이지~

939 플람마주 (.D27aaLftQ)

2022-12-02 (불탄다..!) 16:03:33

>>938 >1596658076>286 올려뒀어! 보너스까지는 내 영역이 아니니까 미포함!

940 ◆9S6Ypu4rGE (tsky3N3Pfk)

2022-12-02 (불탄다..!) 16:04:50

고마워~~~~~~ 저거 다 반영해두고 와야겠다. 정말 고생했고 많이 고마워. 철야나 야근은 즐겁지 않지만 이런건 즐겁단 말이지~ 약간의 PTSD가 떠오르는것 같기는 하지만()

941 플람마주 (.D27aaLftQ)

2022-12-02 (불탄다..!) 16:05:27

남들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어. 뭔가를 보상받는 것도 아닌데 정리해서 올리는 이유가 있냐라고.

거기에 대한 내 답은 사람이 사람을 돕는 데 이유가 있냐는 것과 평소 레주가 고생하고 있는 것에 대한 답례라고 해둘게. 다만, 이런 행동이 당연한 게 아니라는 것만 스레의 모두가 기억해 준다면 고맙겠어!

942 타모르주 (OxDoCnAeh6)

2022-12-02 (불탄다..!) 16:06:42

참 캡틴 온 김에 신년 이벤트 추가 제안으로 새해 소망을 비는 이벤트는 어때? 각 캐릭터 별로 신년에 이룰 단기적인 목표를 제시하는 거지 어떤 형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제안이야

943 플람마주 (.D27aaLftQ)

2022-12-02 (불탄다..!) 16:07:08

>>240 내가 하고 싶어서 한 일인걸~

뭐 세상에 즐거운 일만 있을 수는 없지. 그렇기 때문에 인생이 재밌는 거라고 난 생각하고 있어.

944 타모르주 (OxDoCnAeh6)

2022-12-02 (불탄다..!) 16:07:49

물론 당연한 행동이 아니지 모두를 위한 큰 기여인걸 캡틴도 캡틴을 돕는 플람마주도 아주 고맙게 생각해

945 베아트리시주 (XZmBEnFFg.)

2022-12-02 (불탄다..!) 16:09:16

안녕 모두! 어쨌든 불금은 오나봐~~~

이번 진행전에 디자이너 사려고 했더니 5레스 제한이 각 참치별 5레스였구나(머리쾅쾅

946 프리실라주 (JVhjgxKE1U)

2022-12-02 (불탄다..!) 16:09:53

갱신이에엽 먼가 오랜만인 기분인데()
홍보건은 입장표명도 됐으니 굳이 말얹을 필요는 없겠네유 일단 캡틴이 결정하신대로 따를게요~

947 플람마주 (.D27aaLftQ)

2022-12-02 (불탄다..!) 16:12:28

악... 앵커 실수... 지금 막 멋있는 말을 하고 있던 참이었는데 (???)

어서와 베아주! 프리실라주! 다들 평일 동안 고생 많았어!

948 ◆9S6Ypu4rGE (tsky3N3Pfk)

2022-12-02 (불탄다..!) 16:23:13

>>941 >>943 정말 고마워~~~~~ 덕분에 편하게 반영했다. 당연히, 당연한 일은 아니니까. 진심으로 고마워(쓰담)
확실히 그렇긴 하지~ 얘야,,, 원래 인생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 법이란다,,, (중성마녀 톤)

>>942 그거 좋은데~ 나한테도 진행에 참고가 되니까 좋고, 쓰는 사람들도 의미있을것같고.... 그것도 해야겠다. 딱 1월 1일이 되는 순간에 해볼까~

>>945 베아주 안녕~~~~~~ 그러게, 진짜진짜 긴 한주였다,,,,,,,
저번에 말했듯이 안녕 어 만나서 반가워 이제 갈게~ 하고 코인만 딱 먹고 가면 너무 슬플것같아서(맴찢)

>>946 안녕안녕 프리실라주~ 맞아, 오랜만이네. 따라줘서 고마워~ 이번주는 어떻게 보냈어?

949 베아트리시주 (WOULkLvPlI)

2022-12-02 (불탄다..!) 16:30:02

미야비주...있으면 우리 딱 1레스씩만 더 쓰지 않을래....?

950 ◆9S6Ypu4rGE (tsky3N3Pfk)

2022-12-02 (불탄다..!) 16:31:53

나는 밥을 먹구 와야겠다.... 한 3일전에 시켰던 찜닭 뎁혀와야겠음.... 좀따 보자구~~ 오늘 진행은 6시 반~ 7시쯤에 해볼까!

951 플람마주 (.D27aaLftQ)

2022-12-02 (불탄다..!) 16:32:54

>>9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저하고 와! 레주!

952 프리실라주 (JVhjgxKE1U)

2022-12-02 (불탄다..!) 16:38:13

다들 안냐세염
>>948 무난무난 무난쵸~ 캡틴도 한주동안 일하시느라 수고 많으셧서요 맛밥하세요

953 코우주 (Mq6DU6P12U)

2022-12-02 (불탄다..!) 16:58:07

갱신 다들 안녕

954 플람마주 (.D27aaLftQ)

2022-12-02 (불탄다..!) 16:59:05

안녕 코우주!

955 프리실라주 (JVhjgxKE1U)

2022-12-02 (불탄다..!) 17:00:52

코우주 어소세여~

956 코우주 (Mq6DU6P12U)

2022-12-02 (불탄다..!) 17:05:20

프리실라주 플람마주 안녕

957 타모르주 (OxDoCnAeh6)

2022-12-02 (불탄다..!) 17:10:24

새해 소망 이벤트 접수 기쁘구만~후딱 저녁 먹고 오면 찬란한 섬 참여 가능하겠네 제발 갑자기 일만 생기지 마라

958 ◆9S6Ypu4rGE (tsky3N3Pfk)

2022-12-02 (불탄다..!) 17:25:33

(배부르니까 기분좋음) 다들 안녕안녕~

959 플람마주 (.D27aaLftQ)

2022-12-02 (불탄다..!) 17:27:36

어서와! 레주!

960 코우주 (o7SGjloGPc)

2022-12-02 (불탄다..!) 17:32:12

레주 어서와

961 ◆9S6Ypu4rGE (tsky3N3Pfk)

2022-12-02 (불탄다..!) 17:34:34

반가워~~~ 오늘은 멋지게 찬란한 섬 진행해볼 생각! 재밌을거라구~

962 코우주 (o7SGjloGPc)

2022-12-02 (불탄다..!) 17:38:43

기다리고 있어야겠네
참 신년제중 굿보트 굿보트 같은 이벤트는 어떻게 진행 되는 건지 물어봐도 될까?

963 플람마주 (.D27aaLftQ)

2022-12-02 (불탄다..!) 17:40:48

스테이터스 표는 언제 나와? 스페샬☆ 일상 코인으로 디자이너의 옷 살 수 있을까? 씀바귀초 물약 꾸러미 쓰고 씀바귀초 물약 5개 써서 레벨 업할 수 있을까? 스테이터스 찍을 수 있을까? (악질)

ㅋㅋㅋㅋㅋㅋ 천천히 기다리고 있을게!

964 카시우스주 (MlsfyweQlc)

2022-12-02 (불탄다..!) 17:42:09

7시쯤부터 참가 가능이니 열심히 봐야지

965 코우주 (o7SGjloGPc)

2022-12-02 (불탄다..!) 17:46:13

플람마 스테이터스 표 안나왔어?

966 플람마주 (.D27aaLftQ)

2022-12-02 (불탄다..!) 17:47:18

플람마뿐만 아니라 펠론이랑 미야비도 안 나왔어. 그래서 위키를 스테이터스 표가 나올 때 만들려고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템플릿이라도 만들어둘 걸 그랬다.

967 레온주 (ScM0tgs9RQ)

2022-12-02 (불탄다..!) 17:47:37

방금 칼퇴하고 갱신

968 플람마주 (.D27aaLftQ)

2022-12-02 (불탄다..!) 17:48:07

안녕 레온주!

969 레온주 (ScM0tgs9RQ)

2022-12-02 (불탄다..!) 17:51:20

안녕안녕!

970 코우주 (o7SGjloGPc)

2022-12-02 (불탄다..!) 17:55:16

그랬구나 몰랐네
레온주 어서와

971 플람마주 (.D27aaLftQ)

2022-12-02 (불탄다..!) 18:02:23

(두드리짱 포켓몬)
망치를 대충 크기는 저런 느낌의 망치 그러니까 플람마가 휘두를 수는 있는 정도의 크기로 해두고 스테이터스를 힘에 몰아주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지속 딜러보다는 누커 같은 느낌이 되는 거지.

근데 레주가 안 된다고 하면 평범한 망치를 휘두르는 걸로 바뀔 수도 있을 거고...

972 펠론 - 타모르 (JKysAJCNGE)

2022-12-02 (불탄다..!) 18:03:21

당신이 무언가 생각하고 있는 표정을 짓고있는 걸 보고서는 펠론 역시 스스로 생각에 잠겼다. 경험의 차이는 크다. 그 경험의 간극을 메꾸는 방법은 본인이 직접 몸을 던지는 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했지만, 우연의 산물과도 같은 이 만남에서 배우는 것들도 있었다. 항상 도움만 받아버리니. 펠론에게 있어 이 만남의 빚은 절대 잊지 않겠지.

“……잃어버린 것이 있으시군요.”

펠론은 놀랐다. 자신이 생각하던 바를 그대로 남의 입에서 듣는 경험은 생소했다. 펠론은 반사적으로 그렇게 되묻고, 뒤늦게 난처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고개를 저어보였다. 그 슬픔을 이해하는 자로써만 보일 수 있는, 한 치 앞서나간 감정의 굴곡이었다.

“말씀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이 모험에 종착지가 존재하는 지 조차 알 수 없습니다. 타모르 씨 께서는 원하는 강함에 다다를 때까지 남은 거리가 멀어보이실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계속해서 걷는 그 발걸음이 행운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자신의 슬픔처럼 슬퍼하고, 자신의 고민처럼 고민한다. 당신의 뒤이은 말에 똑같이 미소를 지어보였다.

“저도 저만의 유희를 찾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973 펠론 - 타모르 (JKysAJCNGE)

2022-12-02 (불탄다..!) 18:03:54

다들 방가방가~~~
헉 이름이 두드리짱이구나 포켓몬 잘 모르는데 이름 귀엽다

974 플람마주 (.D27aaLftQ)

2022-12-02 (불탄다..!) 18:06:54

어서와 펠론주!

난 저런 포켓몬이 새로 나왔다는 거 처음 알았어...

975 펠론 (JKysAJCNGE)

2022-12-02 (불탄다..!) 18:08:07

ㅋㅋㅋㅋㅋㅋ글쿠나...포켓몬은 잘 모르지만....왠지 저런 포켓몬은 본체가 망치일 거 같다(?)

976 플람마주 (.D27aaLftQ)

2022-12-02 (불탄다..!) 18:11:27

본체는 아니지만 본체 급으로 중요해 보일 것 같긴 해 (?)

977 ◆9S6Ypu4rGE (tsky3N3Pfk)

2022-12-02 (불탄다..!) 18:12:56

다들 어서와~~

>>971 지금은 적당히 큰 양손망치지만, 나중에 성장하면 점점 크기가 커진다는 느낌은 어때~? 아무래도 지금으로썬 저런 큰 망치를 휘두르기엔 힘이 부족하니깐~

978 레온주 (ScM0tgs9RQ)

2022-12-02 (불탄다..!) 18:14:42

맞다 캡틴!
레온이 레벨 6이 됐으니 체력에는 6, 마나에는 4! 민첩에 5 투자할게!

979 플람마주 (.D27aaLftQ)

2022-12-02 (불탄다..!) 18:14:48

>>977 오... 크기가 커지는 망치인가 이건 또 이것대로... 좋아!

980 펠론주 (JKysAJCNGE)

2022-12-02 (불탄다..!) 18:15:00

>>976
망치를 잃어버리면 엉엉 울ㄱ것 같다...ㅋㅋㅋㅋㅋㅋ

우와 캡틴이다~~~어서와! 스테이터스 표 수고했어!!!
헉 그러고보니 펠론 스테이터스 읽어보다가 알아챈건데 단검2 독1 을 챙기려했는데ㅜㅜㅜ혹시 위키에 수정된 버전으로 따로 올려도될까..?

981 ◆9S6Ypu4rGE (tsky3N3Pfk)

2022-12-02 (불탄다..!) 18:18:37

>>978 좋아~ 반영해 놓을게~

>>979 오케이~~

>>980 안녕안녕~~~ 고마워! 아, 따로 별 말이 없길래 그렇게 가는 줄 몰랐어~ 내가 그때 한번 더 물어봤어야 하는데, 미안해~ 좋아좋아, 나도 따로 반영해놓을게~

982 플람마주 (.D27aaLftQ)

2022-12-02 (불탄다..!) 18:21:14

그럼 스페셜 일상 코인으로 디자이너의 옷 사고 씀바귀초 물약 꾸러미로 레벨 업하고 스테이터스는 체력에 8 마나에 2, 힘에 5 투자할 수 있을까?

983 이리나주 (9YuuXrXm6M)

2022-12-02 (불탄다..!) 18:25:45

이리나 코우
situplay>1596682104>434
443, 448, 460, 485, 494, 504, 519, 532, 550, 575, 600, 657, 762

이리나 플람마
situplay>1596682104>530
551, 565, 578, 594, 760, 891

정산할 수 있을까?

984 플람마주 (.D27aaLftQ)

2022-12-02 (불탄다..!) 18:26:32

리나주 정산은 이미 했어!

985 ◆9S6Ypu4rGE (tsky3N3Pfk)

2022-12-02 (불탄다..!) 18:26:49

>>982 디자이너의 옷은 좋아~ 무슨 옷 입을지 말해줘!
그리고 물약 꾸러미는 나중에 이벤트 끝나고 한번에 지급해줄거라서 지금은 어려울것같네~

986 미야비주 (jNUYAX7CPQ)

2022-12-02 (불탄다..!) 18:31:19

졸립다고 하고 그대로 까무룩 잠들었어Σ(O_O;)
요즘 너무 자서 걱정이네(≡ε≡;A)…

987 플람마주 (.D27aaLftQ)

2022-12-02 (불탄다..!) 18:33:52

>>985 으음... 자세하게 생각해 두지는 않았는데, 레이스랑 실크 소재가 가득한 귀족들이 입을법한 검은색의 옷이라는 정도로 괜찮을까?

988 플람마주 (.D27aaLftQ)

2022-12-02 (불탄다..!) 18:34:07

어서와! 미야비주!

989 타모르-펠론 (OxDoCnAeh6)

2022-12-02 (불탄다..!) 18:34:25

과연 힘을 추구하는 자들은 대체로 그 힘으로 뭔가를 얻고 싶어 하는 것인가. 특히 빼앗겼다고 하는 부분이 우스울 정도로 처량할 정도로 닮았다. 다만, 그 길은 다르겠지. 글쎄. 저 친구에게도 마몬 같은 존재가 말을 걸었다면 또 달랐을까. 별로 의미는 없는 가정일 것이다. 애초에 이런 길을 기꺼이 걸을 만한 존재에게만 말을 걸어올 테니.

그래도..역시 조금 불편함은 있다. 자신도 잘난 듯 얘기를 했지만 아직 스스로의 유희를 찾은 것은 아니다. 그저 세상엔 재밌는 것이 많구나 느낄 뿐.

문득 자신의 밑천은 너무나 빠르게 드러나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불편했던 것일까? 자신은 아직 스스로를 드러내고 싶지 않은 모양이다. 이쯤이면 푹 쉬기도 했겠다..

"나는 이만 일어나도록 하겠네. 아무래도 더 늦어지기 전에 숲을 벗어나는 편이 좋을거 같아서 말이야. 자네의 친절에는 감사를 표하겠네. 길드에서 볼 수 있다면, 보도록 하자고."
도망치듯 자리에서 일어나 그 자리를 벗어났다. 적어도 펠론의 앞에서 면도를 하고 싶지는 않았다.

//나는 이게 막레야!

990 ◆9S6Ypu4rGE (tsky3N3Pfk)

2022-12-02 (불탄다..!) 18:34:26

>>983 정산은 해두었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매번 말해줘서 고마워!

>>986 어서와~~~ 그래도 잘 잤다니까 다행이네. 나는 약간 부러운걸,,,


간단하게 정리만 조금 하고 7시부터 진행 시작해볼게~

991 ◆9S6Ypu4rGE (tsky3N3Pfk)

2022-12-02 (불탄다..!) 18:35:37

>>987 드레스 같은 느낌으로? 이름은 내가 정해도 상관없어? 내 작명 센스는 그렇게 좋지 못한것같아서~

992 베아트리시주 (wuRpbB.frw)

2022-12-02 (불탄다..!) 18:36:12

한손검술 6레벨까지 메달이 단 1개 부족하다니.....

993 플람마주 (.D27aaLftQ)

2022-12-02 (불탄다..!) 18:36:51

>>991 응! 작명 센스는 사실 이쪽도 별로 좋지 못하거든...

994 펠론주 (JKysAJCNGE)

2022-12-02 (불탄다..!) 18:39:46

>>981
반영해줘서 고마워 캡틴~~~~~덕분에 편하게 위키에도 적용해놓았어! 🥲

>>989
야호 타모르주 막레 고마워!! 나중에 타모르랑 서로 또 만날 수 있음 좋겠다으앙 ㅜㅜㅜ

995 모루주 (TuZhmTifXI)

2022-12-02 (불탄다..!) 18:39:55

캥쉰

996 레온주 (ScM0tgs9RQ)

2022-12-02 (불탄다..!) 18:41:14

다들 안녕-!

997 베아트리시주 (wuRpbB.frw)

2022-12-02 (불탄다..!) 18:42:20

안녕안녕~

998 ◆9S6Ypu4rGE (tsky3N3Pfk)

2022-12-02 (불탄다..!) 18:43:56

은하수 드레스 ( 레어 등급 ) :: 제국에서 이름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없는, 최고의 디자이너가 당신을 위해 특별히 맞춤제작한 옷입니다.
레이스와 실크 소재를 가득 넣어, 귀여운 매력을 잔뜩.
검은색으로 통일한 컬러감과, 실전에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한 튼튼한 소재로 만들어
치명적인 매력으로 마무리한, 플람마 만의 드레스입니다.

좋아~ 이렇게 만들어두었으니까 나중에 위키 페이지 만들면 거기에 반영해줘~

>>992 (이리나주와의 일상이 1레스만 더 길었더라면 오늘 최초 6레벨을 달성했을텐데)

>>994 다행이네~~ (쓰담)

999 타모르주 (OxDoCnAeh6)

2022-12-02 (불탄다..!) 18:45:12

캡틴 타모르 망치 숙련도 5로 올릴 수 있을까?

1000 베아트리시주 (wuRpbB.frw)

2022-12-02 (불탄다..!) 18:48:23

>>998 미야비주랑 일상 1레스는 오늘 스페셜코인으로 디자이너 사려고 했던거고... 6레벨은 금요일 수련을 캡틴이 수련정산하고나서 올리는 바람에.... 2연타로 1부족이라니 마가 꼈나

1001 베아트리시주 (wuRpbB.frw)

2022-12-02 (불탄다..!) 18:49:43

boom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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