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82104>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06 :: 1001

◆9S6Ypu4rGE

2022-11-26 23:36:46 - 2022-12-02 18:49:43

0 ◆9S6Ypu4rGE (aqH1VJOLMs)

2022-11-26 (파란날) 23: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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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288 코우 - 루키우스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23:27:14

상대의 말에 여자는 내내 엎드리고 있던 허리를 펴고서는
손목에 턱을 받치고 그가 누군지 바라봤다
역시 루키우스였다

"있잖아. 루키우스는 왜 승급 하려고 해?"

그것은 물음표라면 물음표였지만
오히려 되물음에 가까운 것으로

"그런 거야, 루키우스."

그를 계속해서 바라보던 여자의 빨간 눈은 그때가 되어서야 떼어져
벽 한 켠에 걸린 액자라 도로 향해버렸다

"그러니까 딱히 이해 안 해도 돼."

289 카시우스 (XsIUmRnFiU)

2022-11-28 (모두 수고..) 23:31:11

"음"

어떤 의뢰를 가는 것이 좋을까 고민을 하며 모험가 길드 내부를 살핀다.
이번에 드래곤을 잡은건 좋지만, 드래곤 치고는 아무래도 뭔가 이상했었고 온전히 내 실력은 아니었다.
싸우는 것도 좋지만 약초 채집이라도 해볼까?

"고민되네 이거"

290 루키우스 - 코우 (lq/b7JwVZc)

2022-11-28 (모두 수고..) 23:33:18

" 싸가지 없는 모험가가 나를 패더니, 꼬우면 강철로 올라가라 더군. 그럼 몇마디 상대해준다면서 "

팔짱을 끼면서 대답한 루키우스 였지만
코우의 물음엔 고갤 끄덕일수 밖에 없다
이해하기 어렵다. 어쩌면 이해하는 과정 자체를 후회할지도

" 빛의 드래곤 때 쓰던 마법같은건 뭐였지? "

291 코우 - 루키우스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23:41:12

루키우스의 말을 들은 코우는 별안간 웃음을 터트렸다

"아하하! 그래서 승급하겠다는 거야?"

몸을 들썩임에 따라서 여자의 짚단같은 머리칼도 낡은 나무마냥 부스스 떨렸다
그래서였던 건가, 하필 강철로 올라가겠다는 것은

"응. 역시 이해 못하겠어. 애같아."

하지만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짧게나마 들어도 전혀 모르겠는 것은 마찬가지다
그런 반응을 보이던 여자는 고개를 기울인다

"? 마법이라니?"

모르쇠같은게 아니고 정말 의문스러운 모양이다

292 플람마 - 카시우스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3:45:38

그녀는 접수원에게서 무슨 퀘스트가 있는지 물어보고, 고블린 토벌 퀘스트와 약초 채집 퀘스트 중 무슨 퀘스트를 할까 고민했다.
고블린이라고 해도 절대 만만한 적이 아니었기 때문에 갑옷과 방어구, 포션을 사고 파티원을 모집해서 갈까 생각했지만 일단 안전한 약초 채집 퀘스트를 해 돈을 조금 벌어두고 갈 생각이었다.

"저기! 혹시 저랑 약초 채집 퀘스트 하실 분 계세요? 못 미덥게 보실 수도 있겠지만, 든든한 아군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확실히 등 뒤에 사람 키만 한 망치를 매고 다니는 그녀를 보면 고블린이고 뭐고 다 때려 부수게 생겼다. 물론 그만큼 속도는 느리겠지만

293 카시우스-플람마 (XsIUmRnFiU)

2022-11-28 (모두 수고..) 23:48:00

고민을 하다가 인기척 때문에 돌아본다.
뭔 이상한 망치를 매고 다니는 것이 보통 사람은 아닌거 같은데

"저기요."

일단 퀘스트를 구하는거 같으니 가보자

"저랑 같이 하실래요?"

혼자 찾아다니면 귀찮으니까 같이 하면 좋지

294 루키우스 - 코우 (lq/b7JwVZc)

2022-11-28 (모두 수고..) 23:56:10

" 그 피의 창 같은거 말일세, 아니 모르면 뭐 됐지 "

루키우스는 한숨을 내쉬며 고갤 저어댔으나 이내 일어났다
어린애 같은 방식이라
뭐 그렇게 보일수 있겠지

하지만 수틀리면 칼부터 나가는 코우에게 애 같다라니 그렇게 부당한 이유인가?

" 그럼 나중에 다시 보자고 "

-
슬슬 자러갈게 이걸로 막레 부탁해

295 코우주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23:58:01

루키우스주 수고했어

296 플람마 - 카시우스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3:58:15

"네!! 같이 퀘스트 해요!!"

그녀는 퀘스트를 같이 하겠다는 사람이 나타나자 귀를 파닥 파닥거리며 기운차게 대답했다.
망치만큼은 아니지만 그녀의 큰 귀도 매우 눈에 띄었다.

"저 움직이지 않는 적은 잘 잡으니까 그런 적이 나오면 저한테 맡겨주세요!"

저런 망치에 제대로 한 방 맞는다면 웬만한 몬스터는 저세상으로 갈 것이 분명했다. 문제는 저렇게 커서야 뭘 맞추는 게 힘들겠지만 (...)

297 카시우스-플람마 (ylXBGoTqmI)

2022-11-29 (FIRE!) 00:01:20

"카시우스라고 합니다."

어쩌면 몇번 더 얼굴을 보게 될지도 모르고 같이 퀘스트 할 사람인데 이름 정도는 알고 지내야지

"아니, 우리는 약초 채집이 목적이니까 적이 나오면 일단 튀어야죠."

안전제일!

298 코우주 (HeRcXdiOMU)

2022-11-29 (FIRE!) 00:02:33

음 시간이 좀 남는데
일상 할 모험가 있으면 또 찔러줘

299 시리우스 - 프리실라 (WkEGwzTVeo)

2022-11-29 (FIRE!) 00:03:29

"녹아들 필요는 없지만, 불필요한 시비는 걸리지 않는게 더 좋잖아?"

경계심을 풀지 않는 모습. 뭐, 당연하다. 나라도 이런 수상한 남자가 뒷골목에서 말을 건다면 경계하겠지. 무기부터 꺼내지 않은 것이 고마울 따름이다.

"그래 프리실라 누님. 본론부터 말하라니 너무 정없지 않아?"

그러다가 재촉에 능글맞게 웃으면서도, 프리실라라는 여자를 똑바로 바라본다.

"별건 아냐. 프리실라 누님을 아까부터 쭉 지켜보고 있었는데 말이야. 상당히 섬뜩한 표정을 짓고 있었단 말이지."

"혹시 뒷골목에서 찾고있는 사람이라도 있어?"

300 시리우스주 (WkEGwzTVeo)

2022-11-29 (FIRE!) 00:03:55

프리실라주 죄송합니다...늦었습니다.....

301 플람마 - 카시우스 (jDfKID1976)

2022-11-29 (FIRE!) 00:14:49

"플람마라고 해요!"

플람마 열정, 불길 아무튼 그런 뜻의 이름이었다. 통성명을 하고는 적이 나오면 도망가야 한다는 말에 뭔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부정하며 대답했다.

"하지만 적은 톼치해야 하는 거라고 배웠습니다!"

말은 저렇게 해도 실제로 적을 마주치면 도망가겠지만 말이다.

"그래도 도망치는 것에는 자신 있어요!"

무거운 무기를 들고 있어도 일단은 늑대(토끼)니까 드워프보다는 빠를지도 모른다.

302 시리우스주 (WkEGwzTVeo)

2022-11-29 (FIRE!) 00:15:47

오늘은 잠이 안 오는데 뭘 해볼지 고민이에요...
일단 노트북은 켰는데..!

303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00:21:30

시리우스주도 행적 정리해 보면 어때?

304 시리우스주 (WkEGwzTVeo)

2022-11-29 (FIRE!) 00:22:45

>>303 (솔깃)
행적 정리... 쌓이기 전에 한번은 해야겠네요

305 프리실라 - 시리우스 (/6DOktuX3Y)

2022-11-29 (FIRE!) 00:24:54

"누가 당신 누님이야."

대꾸하는 말투가 퍽 까칠하다. '처음 보는 사이에 친한 척이라니.' 프리실라의 고개가 청년을 피해 홱 돌아간다.

"내가 그걸 알려줘야 하는 이유는?"

마족에 대한 정보를 캐러 왔다고 정직하게 털어놓을 필요는 없다. 까놓고 말해서 눈앞의 이 남자가, 길바닥 이단일 수도 있는 거니까. 아니더라도 말해서 하등 좋을 것 없다. 여기는 뒷골목이니까.


//괜차나여~ 저도 겜하고 있어서 언제 사라질지 모름

306 시리우스주 (WkEGwzTVeo)

2022-11-29 (FIRE!) 00:27:26

"길바닥 이단일 수도 있는 거니까."
시리우스: (흠칫)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넙죽)

307 코우주 (HeRcXdiOMU)

2022-11-29 (FIRE!) 00:27:31

재밌어 행적정리

308 시리우스 - 프리실라 (m0062xjVXo)

2022-11-29 (FIRE!) 00:31:02

"누님은 싫어? 그럼 뭐라고 불러주길 바라려나?"

여자가 싫어하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추근덕거림을 멈추지는 않았다. 이런 과정에서 감정이 격해지면 쓸만한 정보가 하나 나오기도 하니까. 그건, 계속 대화해봐야 아는 거지만.

"당연히 없지만. 혹시 모르지. 내가 누님을 도와줄 수 있을지도."

몇번 얼굴을 가까이 하고는 히죽히죽 웃다가 이내 한두걸음정도 여자에게서 떨어졌다. 말하다보니 담배가 피고싶어지네. 품 속에서 담배를 한개비 꺼내고는 프리실라에게 필거냐는 듯 답배갑을 내민다.

"누님. 누님은 뒷골목에 대해서 솔직히 아무것도 모르잖아? 내가 누님에게 협조해주면 꽤 도움될걸?"

309 시리우스주 (WkEGwzTVeo)

2022-11-29 (FIRE!) 00:31:19

>>307 그럼 코우주걸 조금 참고해도 괜찮을까요..!

310 코우주 (HeRcXdiOMU)

2022-11-29 (FIRE!) 00:34:21

>>309 응 상관 없어

311 카시우스-플람마 (ylXBGoTqmI)

2022-11-29 (FIRE!) 00:36:40

"이번 적은 몬스터가 아니라 약초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채취 해야지 싸움하다가 약초를 짓밞거나 하면 큰 손해다.

"따로 준비하실건가요?"

이쪽은 지금 당장 출발해도 이상이 없다.

312 시리우스주 (WkEGwzTVeo)

2022-11-29 (FIRE!) 00:37:07

>>310 고마워요 코우주!!!

313 코우주 (kYtvyIc8Wk)

2022-11-29 (FIRE!) 00:38:42

근데 딱히 참고할건 없을텐데 위키가 허접해서
그래도 괜찮다면

314 시리우스주 (WkEGwzTVeo)

2022-11-29 (FIRE!) 00:41:04

>>313 위키 개쩌는데..!
제가 위알못이라 보여주시는 것만으로도 많이 도움이 되서요!

315 타모르주 (9eN3EFJJbc)

2022-11-29 (FIRE!) 00:42:56

축구 보고 온 타모르주 복귀

316 플람마 - 카시우스 (jDfKID1976)

2022-11-29 (FIRE!) 00:47:01

"그렇군요! 약초와도 적이 될 수 있는 거군요!"

그녀는 약초가 적이라는 말에 약초인 척 하는 몬스터와 싸우는 상상을 했다. 살아 움직이는 약초라는 게 존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꽃 형태의 몬스터는 존재했다.

"아뇨, 일단은 가볍게 가보려고요!"

설마 약초 채집하는데 포션이 필요하겠어라고 생각하는 그녀였다.

"자, 저를 따라 오시죠!"

그녀는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카시우스에게 자신을 따라오라고 말했다.

317 카시우스-플람마 (ylXBGoTqmI)

2022-11-29 (FIRE!) 00:51:40

"아니....."

말이 그렇다는거지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는건 아니겠지?

"먹을거나 마실거는요?"

아무리 약초 채집이라지만 그 정도는 필요할텐데

"길 아시는거 맞죠?"

318 코우주 (HeRcXdiOMU)

2022-11-29 (FIRE!) 00:58:28

>>314 그럼 고맙고 후후
정리 화이팅

319 시리우스주 (WkEGwzTVeo)

2022-11-29 (FIRE!) 00:59:45

하지만 생각보다 분량이 적어서 머쓱해진 시리우스주였다...

어서오세요 타모르주~

320 코우주 (HeRcXdiOMU)

2022-11-29 (FIRE!) 01:03:39

타모르주 어서와
분량은 하다보면 쌓여

321 시리우스주 (WkEGwzTVeo)

2022-11-29 (FIRE!) 01:07:09

언젠가 코우주나 다른 분들만큼 쌓이겠죠..! 열심히 참여해야만ㅁ

322 플람마 - 카시우스 (jDfKID1976)

2022-11-29 (FIRE!) 01:10:41

"아! 깜빡하고 있었어요! 사러 가야겠어요!"

방금 전까지 방어구랑 포션 사려고 생각했으면서 식량과 식수를 사는 걸 깜빡하는 걸 보면 그녀는 의외로 빈틈이 많은 것 같았다.

"아마도요! 먼 곳에서 이곳까지 왔으니까요! 아니면 지도를 받아올까요!"

확실히 길은 제대로 기억하고 있었다. 오히려 그녀는 큰 귀를 이용해 몬스터를 피해 안전하고 빠르게 가는 방법도 알고 있었다.

"그럼 다녀올게요!"

그렇게 그녀는 잡화점으로 향했다.

323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01:11:41

어서와 타모르주!

324 프리실라 - 시리우스 (/6DOktuX3Y)

2022-11-29 (FIRE!) 01:15:28

"그냥 이름만 부르면 되잖아."

여인이 얼굴을 팍 구긴다. 생면부지의 사람이 저리 친근한 호칭을 부르는 게 거부감이 든다. 아니, 사실 뒷골목이라는 질 나쁜 장소에 있는 사람이 싫은 거다. 어떤 음흉한 술수를 꾸미고 있는지 모르는 이들이.

"남의 손 빌리는 건 미안하거든."

프리실라가 손사래를 치지만, 거짓말이다.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을 쉽게 믿긴 힘들다. 문득 시리우스가 내민 담배갑에 시선이 간다. 여인은 애써 그것을 외면하려 한다. 꺼려지기도 하거니와 남의 걸 빌려피는 취미는 없어서.

"왜 나한테 관심을 보이는 거지?"

다시금 시선을 돌린 그녀에게서 퉁명스런 대답이 튀어나왔다.

325 시리우스 - 프리실라 (m0062xjVXo)

2022-11-29 (FIRE!) 01:25:47

"이름만 부르면 뭔가 재미없으니까. 누님 반응도 조금 재미있고."

팍 구기는 얼굴을 보니 웃음이 더 터져나온다. 히죽히죽 웃으며 여자를 바라보았다. 저렇게 경계하지 않아도 괜찮을텐데. 괜히 경계하는 모습이 어쩐지 놀리는 것 같아서 즐겁다고 해야하나. 물론 저런 반응 자체는 정답이 맞다. 이 공간에서 말을 걸어오는 사람은 끝까지 경계해야지.

"응. 거짓말이지 그거? 내가 왜 누님에게 관심을 보이냐면 누님은 눈이 좀 특별하거든."

내 눈을 한번, 여자의 눈을 한번씩 가리켰다. 빛이 바래 쓰레기같은 내 눈과 달리, 여자의 눈은 마모되어 있으면서도 강한 감정이 느껴진다.

"누님같은 사람들은 지켜보고 있으면 재미있거든. 하나의 목적을 위해서 몸을 불사르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 곁에 있으면, 나도 얻어먹을게 생기고."

퉁명스러운 대답에 반쯤 진실된 대답을 내놨다. 이걸로 만족해준다면 좋겠는데.

//졸려서 리타이어...합니다...

326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01:27:26

나도 이만 자러 가봐야겠다. 다들 잘 자!

327 프리실라주 (/6DOktuX3Y)

2022-11-29 (FIRE!) 01:29:39

다들 잘자영~

328 ◆9S6Ypu4rGE (F9ZKdPxek.)

2022-11-29 (FIRE!) 06:27:03

출근하고 싶지 않아....

329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09:32:32

오늘도 레주는 갈리는군... 모두 오늘 하루도 힘내자!

그리고 혹시 카시우스주는 잇기 힘들다거나 하면 언제든지 이야기해 줘!

330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0:25:07

갱신
점심이니 일상을 구해봄

331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0:35:42

망치 크기 제대로 잡아둔 게 없어서 그런지 묘사가 이상하네... 이미지 찾아보고 나중에 레주랑 한 번 이야기해 봐야겠다.

>>330 나라도 괜찮다면 일상 하지 않을래?

332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0:43:07

>>331 좋아 원하는 상황이 있을까?

333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0:47:46

>>332 어떤 상황이든 괜찮아! 거기에 한 번 맞춰볼게!

334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0:50:12

>>333 선레 써올게

335 루키우스 (/CBDY2Tpfo)

2022-11-29 (FIRE!) 10:54:16

나약한 마음가짐으로 하루만에 분이 풀려 강철 보단 동료들을 모으는게 좋지 않을까 고뇌하던 루키우스였다.
그런 인간과 엮인 자신의 운수를 탓할수밖에
그렇게 시장을 돌아다니며 모험가 길드에서 뭘 하고 놀아볼까 생각하던 그 였으나
길을 잃은것 처럼 보이는 수인이 보이자 특유의 오지랖이 발동되며 그녀에게 다가갔다

"실례하네, 혹시 도움이 필요한가?"

336 플람마 - 루키우스 (jDfKID1976)

2022-11-29 (FIRE!) 11:10:49

그녀는 모험가 길드에서 뭘 해야 할까 고민하고 있었다. 무슨 퀘스트를 해야 경험과 안전 둘 다 쌓기 좋을까. 퀘스트를 하기 전에 파티 멤버를 구해야 할까. 수련을 좀 하고 퀘스트를 해야 할까 등등...
하지만 결국 정답이란 없기 때문에 아무리 생각해 봐도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던 중 어떤 청년이 다가와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네! 혹시 어떻게 강해지는 게 좋을지 알 수 있을까요? 저 매우 약하니까, 저보다 힘 있는 모험가들에게서 정보를 알고 싶은데요!"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약자가 강자에게 뭔가를 물어보기 위해서는 정중하게 물어볼 수밖에 없었다. 힘이 모든 것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아무리 지혜로워도 기본적인 힘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면 어떻게 할 방법이 없을 것이다.

337 루키우스 - 플람마 (/CBDY2Tpfo)

2022-11-29 (FIRE!) 11:14:45

토끼가 강해지고 싶다고 주장하는 진귀한 광경을 직관한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루키우스는 잠깐 플람마의 질문에 고민하면서 손으로 턱을 짚었다

"..어, 음. "

하지만 또..딱히 루키우스가 강한 모험가는 아니다
지금까지론 그저 임기응변과 센스로 살아남아왔지. .

" 처음 모험가로 등록했다면 아무래도, 고블린 잡는 의뢰나, 약초채집이 좋겠지? 아 그리고 기사단이 도움을 구한다는 이야기도 돌아다니고 말이야 "

338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1:15:41

레주는 아니지만 시트 스레 레더한테 이야기해 보자면 단점은 토큰을 벌기 위해서 넣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면 돼. 단점이 없다는 건 그 자체만으로도 장점이니까.
캐릭터 컨셉을 위해서라면 단점은 얼마든지 넣어도 좋겠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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