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82104>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06 :: 1001

◆9S6Ypu4rGE

2022-11-26 23:36:46 - 2022-12-02 18:49:43

0 ◆9S6Ypu4rGE (aqH1VJOLMs)

2022-11-26 (파란날) 23: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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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237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22:11:43

>>232 (기쁨)

>>233 좋아좋아~~ 뭐든 편하게 물어보라구~

>>234 (이렇게 NPC 킬러(예비) 가 한명 더 늘어나는건가)
(계획대로군)(?)

잠깐 미래가 보였어,,, 항구도시의 해적들을 다들 싫어해서 아무도 방문하지 않는 그런 미래가,,,

238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22:15:06

>>236 미,,,미안해,,,,,,,,, (슬픔) 맞아, 혹시 다음 진행때 이랬으면 좋겠다~ 같은거 있어? 찬란한 섬 스토리만 끝나면 팍팍 진행해보려고,,, 베아주 말대로 너무 오래 싸운것같아서 말이지,,,, 난 개인적으로는 밤의 숙녀 관련된 이야기를 준비해두고 있었어,,

239 시리우스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22:15:20

>>235 이단은... 몸이 야캐요...
그럼 선레를 가져올게요!

>>237 아직 사제를 죽일지 말지는 모르겠어요(?)

240 이리나주 (gU0w2PkX3U)

2022-11-28 (모두 수고..) 22:15:41

캡틴이 이렇게까지 하는데 안하면 실례지
일상하실분?

241 자유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2:15:52

어쩌다 플람마 과거가 안 좋은 과거로만 가득 차게 되었지... 괜찮겠지, 앞으로 좋은 일들을 많이 경험하면 되는 거니까.

242 코우 - 루키우스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22:16:08

가이아는 각지에서 모험가들이 모여드는 메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여관
그곳의 홀에서 여자는 앉아있었다
다만 이상한 일이다, 그 무엇도 하지 않고 그저 앉아만 있을뿐인 것은
다리를 저으며 하품하는 그 모습은
지루한 것처럼도, 무언가를 기다리는 것처럼도 보인다
그렇다고 그 누구도 접근할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 이상한 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243 코우주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22:17:13

저번에 써준것 같으니까 그냥 써서 가져왔어

244 이리나주 (gU0w2PkX3U)

2022-11-28 (모두 수고..) 22:18:23

타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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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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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타모르, 시리우스와의 이 일상들은 정산 가능할까?

그리고 스킬에 대해서...
화살이 꽂히면 착탄지점 근처에 최루효과가 강한 가루가 터져나와서 시각, 후각으로 주변을 인지하는 생명체들이 전부 주변에 뭐가 있는지 식별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스킬은 가능할까?

245 플람마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2:19:44

난 이제 더 이상 자유주가 아니다 플람마주다!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

246 루키우스 - 코우 (lq/b7JwVZc)

2022-11-28 (모두 수고..) 22:22:38

" 한가로워 보이는군 자네 "

루키우스는 방금까지 단검술을 훈련하다가 코우에게 다가와 곁에 앉았다.
무엇이든 말을 걸어붙이든 상관없고, 무슨 대화를 하든 상관없겠지만 루키우스는 생글거리며 카드를 보여주었다.

" 빛의 드래곤 때가 신경쓰이는겐가? 아니면 다른 것? "

카드는 순식간에 루키우스의 손에서 사라지고, 코우의 목덜미에서 나타났다.
그리고 루키우스는 쨔잔..하는 추임새와 함께 손을 펼쳐 보였다

247 프리실라주 (1sfgP4h.Og)

2022-11-28 (모두 수고..) 22:23:41

situplay>1596678085>943-997
프리실라 루키우스 일상!
>>245 플람마주 반가워용~~~ 다시 한번 잘부탁!

248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22:24:19

>>239 (기대되는군,,,, 어떤 선택을 할까,,,,)

>>241 맞아~ 앞으로 좋은 일들을 잔뜩 경험하면 되는거니깐. 전투는 좀 힘든 부분이겠지만,,,,, 그것도 성장하면 쉽게쉽게 갈수 있겠지.

>>244 좋아~ 타모르, 시리우스에게 하나씩, 이리나에게 두개 지급할게.

음~ 이런 느낌으로 밸런스 잡으면 괜찮을것같은데. 독을 바른 화살을 쏴서, 적중시 혼란 상태이상을 거는거지. 주변에 뭐가 있는지 식별이 안되는 독화살 같은 느낌? 전체범위공격은 지금으로썬 어려우니깐~ 어때? 괜찮으면 이대로 스킬 짜서 조금 있다가 보여줄게~

249 코우주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22:25:07

>>237 좋아
지금 얘기하는 건 딱히 스킬북 작성에 대한 것은 아니고 코우의 성장 방향을 통틀어서 얘기해보는 거야
저번에 레주가 궁금하다고 말해줬었고, 레주 생각도 어떤지 알고 싶으니까
먼저 HP를 소모하는 기믹 말인데 하나의 핵심 스킬을 중심으로 굴려보는 건 어떨지 생각해 봤어
스킬을 키면 패시브로 전환 되고, 따로 스킬을 재선언해서 끄기 전까지 한 레스당 일정 비율의 HP를 계속해서 소모해서 공격을 강화하는 방향이라든지
이러면 HP드레인 스킬이 생겨도 나중에 밸런스가 어느정도 맞춰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떠려나

그런데 항구도시는 왜?

250 이리나주 (gU0w2PkX3U)

2022-11-28 (모두 수고..) 22:25:28

>>248
일단 그 정도가 좋겠네요. 그러면 그렇게 부탁ㄷㅡ릴게요

251 베아트리시주 (yAjQPrczfU)

2022-11-28 (모두 수고..) 22:25:45

>>283
밤의 숙녀 좋지 사원 쪽이랑 엮이는 쪽도 괜찮다고 생각해. 거기서도 죽어가는 엘프랑 수녀같은 npc들이 있었고... 진행하면서 얼핏 나왔는데 교단에서 쓰는 마약성 진통제나 안락사용 극약을 노리는 깡패도 생각이 나. 작은 토착 사원이라고 뒷일 생각 안 하고 털었더니 쨔잔 약을 훔치면 다크엘프 칼침을 덤으로 드립니다 하는 전개라던지

어쩔 수 없지 찬란한 섬이 끝나기 전까진 잠깐 봉인해두자...(눈물)

252 플람마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2:27:27

>>247 안녕! 프리실라주! 미래에 토끼들에게 떠받들어질(?) 플람마주야!

맞아, 레주! 플람마의 루나 해머도 성장형 무기로 할 수 있을까? 코디를 위해서야!

253 코우 - 루키우스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22:31:22

"아."

상대방을 본 여자가 서슴도 없이 말한다

"변태 루키우스다."

저번의 그것이 아직 남아있는 걸까
그러더니 목에서 생각지도 못한 카드가 튀어나오자
괜스러운 모양인지 손을 목 뒤로 가져가서 툭툭 더듬어본다
당연하지만 카드는 그곳에 없을 것이다
카드 마술이란 카드가 마술사의 손에서 떠나지않도록 하는 것이니까
그걸 모르는 사람에게는 황당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이 여자처럼

"왜? 또 엉터리 점치려고?"

딱히 악의가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시선도 마주치지 않고 말한다
눈은 어느새인가 저기에 있는 2층 홀로 가있었다
꽤나 규모가 있는 여관이었으니

254 플람마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2:33:03

결국 코우한테 루키우스는 변태 이미지로 계속 남는 건가

255 코우주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22:33:49

플람마는 코우 시트가 템플릿으로 쓰인건가

256 플람마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2:34:26

>>255 ??? 그런 건 아니야.

257 코우주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22:35:35

아는데 비슷해서 말해봤어 (장점 단점이라든가)

258 시리우스 - 프리실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22:39:30

골목길은 온갖 인간군상의 집합이다.

어떤 이들은 이곳에서 음지의 물건을 팔고, 어떤 이들은 이런 곳에서도 좀도둑질을 하며, 어떤 이들은 이곳에서 말하기 어려운 일들도 한다.

그리고 그렇기에, 누군가를 만나기에는 이만한 장소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이봐 거기."

지나가던 여자 아무나를 불러세운다. 이유는 별거 아니다. 그저 물어볼게 몇가지 있을 뿐.

"잠시 시간 좀 내주면 고맙겠는데. 안 될까?"

259 루키우스 - 코우 (lq/b7JwVZc)

2022-11-28 (모두 수고..) 22:39:55

" 변태라니, 지금은 진중한 루키우스라네 "

코우의 변태라는 멸칭에도 루키우스는 하하 웃으며 넘겨버렸다.
그리곤 손에 쥔 코인을 능숙한게 손가락에 파도치듯 넘겨가며 코우를 바라보았다.

" 목표가 좀 생겨서 강철등급까지 빠르게 승급하고 싶거든 . 그래서 노력하고 있다네 "

자신에게 주먹을 휘두른 무례한 여자에게 되갚는다
가이아의 첩보원으로서 은혜는 그대로, 원수는 두배로 돌려줘라 라는 규율을 떠올린 그였기에
낭만에 젖었을 때 보다도 활력이 넘쳐흘렀다

260 시리우스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22:40:06

선레 상황을 생각했는데 한국이 순식간에 두골 먹혀서 선레를 까먹음...

261 플람마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2:43:32

>>257 그렇구나... 못 믿겠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난 다른 사람 시트를 템플릿으로 써야지 하는 생각은 절대 안 해. 그런 행동을 극도로 싫어하고...

확실히 비슷하긴 하네... 노파심에 하는 말이지만 기분 나빴다면 당장 바꾸고 올게!

262 코우 - 루키우스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22:45:59

목표인가
눈썹이 잠시 들썩였다가 내려왔다

"그렇구나아."

우리는 암석
강철이면 이 다다음이었던것 같다
빠르게 승급이라는 건 무얼 의미하는 걸까?
여자는 그렇게 생각하며 턱을 괴어서는 말한다

"그럼 이런 곳에서 놀고 있으면 안 되는거 아니야?"

263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22:46:04

>>249 핵심 스킬을 중심으로 성장하는건가~ 그것도 괜찮겠는데. 일정 비율의 HP를 소비한다라... 나쁘지 않은데? 15~30% 정도로 잡아두고 약간씩 수정해나가면서 감을 잡아볼수 있으면 좋겠네. 고려해두지 않았던 스킬들이거든.

해적의 혐성이 좀 상당히 매운 맛일거라서()

>>251 오 내가 생각했던 느낌이랑 비슷하기도 하고~ 좋아좋아, 그러면 내가 생각해뒀던 쪽으로 이야기 진행해보도록 할게. 이것도 즐겁게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 미,,안해,,,,, (도게자)

264 코우주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22:47:46

아니 딱히 기분이 나쁘거나 하지는 않아
그냥 >>252보고 시트 봤는데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말해봤을 뿐이니까

265 플람마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2:48:15

>>264 휴... 그렇다면 다행이네! (해맑)

266 시리우스주 (VTOA9dZR8U)

2022-11-28 (모두 수고..) 22:48:19

해적은... 어떤 친구들일까요...(궁금

267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22:51:31

그래그래~ 애초에 시스템이 추가 되었으니깐, 원하는 무기는 전부 성장이 가능해~ 높은 등급의 아이템을 먹었는데, 지금 쓰고 있는 무기를 계속 쓰고 싶다면 능력까지 + 할수 있으니깐~ 그런 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좋아~ 다만

지금 무기 : 공격력 + 100 / 공격시 화염 도트뎀
나중에 얻은 무기 : 공격력 + 150 / 공격시 빙결 도트뎀

이걸 지금 무기에 성장시키면, 공격력 + 150 / 공격시 빙결 도트뎀
이렇게 기존 능력은 사라지게 하려구~

>>266 이게 해적이다! 절망편 같은 느낌이지~ 전부 그런건 아니지만~
온갖 권모술수와 모략, 배신과 입에 담지 못할 끔찍한 짓들도 서슴지 않는 악독한 친구들도 많으니깐~

268 프리실라 - 시리우스 (1sfgP4h.Og)

2022-11-28 (모두 수고..) 22:53:49

뒷골목. 척 봐도 질나빠 보이는 장소다. 프리실라가 이곳까지 도달한 이유는 탐문이다. 빛이 들지 않는 곳에는 주의 손길이 닿지 않으며 선보다도 악에 가깝다. 이곳의 부랑자들은 마족과 결탁했을 가능성이 높다.
적을 죽이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적을 잘 알아야 한다.

문득 말을 걸어오는 남자가 있었다. 여인은 걸음을 멈추고 그를 바라본다. 뒷골목에 자리잡고 있는 인간들은 대부분 뒤가 구린 자들이다. 경계심이 바짝 오를 수밖에 없다.

"무슨 용건이지?"

냉랭한 어투로 프리실라가 답한다.

269 프리실라주 (1sfgP4h.Og)

2022-11-28 (모두 수고..) 22:54:38

>>260 축구는 중대사항이지
캡틴 혹시 못보셧으면 >>247 확인점 부탁해요

270 코우주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22:55:55

>>263 응 그런거지
발동 중 효과는 공격이 2타로 들어간다든가 공격력의 일정 퍼센트만큼 추가 대미지가 들어간다든가 했으면 좋겠네
다른 HP/MP소모 스킬과 복합적으로 쓸 수 있도록 말이야
또 다른 생각도 두 가지 정도 있는데
HP소모 스킬을 이용해서 일정 HP만큼 소모에 도달하면 효과가 일어나는 스킬이라든가 (폭주화같은)
현재 있는 스킬인 송곳니나 저번의 다중타격 발동처럼 스킬을 계속 이어붙여서, 연계해서 때리는 방향도 재밌겠다고 생각했어
이런건 어떻게 생각하려나

해적은 낭만이 있는 칭호인데 맛있게 매웠으면 좋겠다

271 카시우스주 (XsIUmRnFiU)

2022-11-28 (모두 수고..) 22:56:07

앗 그러고보니 나 승급해서 이제 대미궁 갈 수 있지?!

272 ◆9S6Ypu4rGE (c4G/yKxu4s)

2022-11-28 (모두 수고..) 22:56:35

>>269 좋아좋아~ 이제 막 자려고 누워서 내일 반영해줄게~ 내일부터는 또 야근이라 이제 정말 자야해(슬픔)

273 플람마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2:58:04

>>240 나라도 괜찮다면 돌릴래? 아마 오래는 못 돌릴 것 같긴 한데

>>267 그 정도는 감수할만하지~ 코디 때문에 200레벨인데 30레벨 제 아이템을 착용하고 이 정도 수준만 아니면 뭐...

>>272 무리 안 해도 되는데 고생 많았어 레주! 잘 자!

274 루키우스 - 코우 (lq/b7JwVZc)

2022-11-28 (모두 수고..) 23:00:59

" 방금까지 훈련하다 왔으니 잠깐 숨을 좀 돌리는거야 문제 없지. 이번에 구리등급이 되었으니..조만간 이기도 하고 "

루키우스는 코인을 한번 꽉 쥐었다.
빛의 드래곤의 토벌에 고기 방패로 나가는게 불만이면 강해져라
약하면 강한 사람 말을 듣고 짜져있어라...라
모험가의 강자룰이 훨씬 편하긴하다
힘이 있으면 자기 기분나쁘다고 주먹도 휘두르고.

몇배로 쳐서 반드시 돌려주겠다고 다짐한 루키우스는 주먹을 꽉 쥐며 웃음기를 지웠다.

" 그나저나 코우양은 그동안 뭘 했지? "

275 프리실라주 (1sfgP4h.Og)

2022-11-28 (모두 수고..) 23:01:06

캡틴 안녕히줌세여~

276 루키우스주 (lq/b7JwVZc)

2022-11-28 (모두 수고..) 23:02:11

잘자 캡

277 베아트리시주 (UxWfHEHyVM)

2022-11-28 (모두 수고..) 23:03:23

잘자 캡틴~~ 위키에 오늘 한 것도 올려놔야지

278 시리우스 - 프리실라 (JATFLe7GBo)

2022-11-28 (모두 수고..) 23:05:48

여인의 냉랭한 어투를 보니 살짝 웃음이 새어나와버려서, 큭큭 소리를 내었다. 너무 경계하는 것 같은데. 난 그렇게 경계할만한 사람은 아닌데 말이지.

"별 용건은 아냐. 몇가지 질문을 좀 하려고. 그 전에..."

바짝 긴장한 여자를 향해 천천히 다가간다. 터벅터벅 걸어가고는 여자의 눈 앞에서 히죽, 하고 웃음을 지어보이는 시늉을 했다.

"긴장 좀 풀라고. 그렇게 긴장해서야 뒷골목 사람들에게 나 이방인이오 하고 광고하는 꼴이잖아? 뒷골목 사람들은 이방인을 싫어한다고?"

요컨데 자연스럽게 행동하라는 뜻이다. 뒷골목처럼 질 나쁜 공간에서 굳이 어색하게 있다가는 돌아다니던 양아치들에게 시비걸리기 십상이었으니.

"일단 통성명부터 할가. 난 시리우스, 누님은?"

279 시리우스주 (JATFLe7GBo)

2022-11-28 (모두 수고..) 23:06:27

잘자요 캡틴!!!

>>269 (우럭이 됨..)

280 코우 - 루키우스 (k0hZMQ7fuE)

2022-11-28 (모두 수고..) 23:06:52

"구리?"

그 순간에 여자는 눈을 두어번 깜빡였다
맞다
이번에 드래곤을 토벌나가서 승급을 했었지
자신의 주머니 안에 들어있는 플레이트를 상기시켰다
그것이 왜인지 여자에게는 도통 실감이 없는 일이었기에 잊고있던 것이다
원채 이 여자는 등급에 무신경하기도 하고

"나?"

이번에는 고개를 기울였다
시선은 떠올라 허공을 향했다
어제까지도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도 잊고 산 것처럼
그리고는 이렇게 짧게 대답한다

"사람을 베었어. 잔뜩."

281 플람마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3:11:57

음... 일상을 돌릴 사람은 없나 보군! 관전이나 하다 자야겠다!

282 카시우스주 (XsIUmRnFiU)

2022-11-28 (모두 수고..) 23:12:52

느리긴 한데 일상 할까?

283 플람마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3:13:18

>>282 괜찮아, 나도 느리거든! 하자! 하자!

284 프리실라 - 시리우스 (1sfgP4h.Og)

2022-11-28 (모두 수고..) 23:14:19

"..."

역시 음지는 음지인가, 이 청년도 그다지 선한 사람처럼은 느껴지지 않았다. 저 기분나쁜 웃음부터가 그랬다.

"그렇다고 여기에 녹아들고 싶진 않아."

프리실라가 단칼에 잘라 말한다. 그 말대로다. 범죄자, 이단들이 돌아다니는 곳과 뭣하러 동화되겠는가. 그녀의 낯에는 아직도 경계의 기색이 서려있다.
시리우스라고 하는 청년은 정말이지 거리낌이 없었다.

"...프리실라."

여인도 할 수 없다는 듯이 제 이름을 소개하곤,

"얼른 본론부터 말해."

재촉하듯 대꾸한다.

285 루키우스 - 코우 (lq/b7JwVZc)

2022-11-28 (모두 수고..) 23:14:25

" 자랑으로 할만한 소린 아니군 "

루키우스는 코우의 말에 무덤덤하게 반응했다
그 역시도 사람을 베었다면 많이 베어 왔으니 크게 신경쓸 부분은 아니라 여겼다.

" 왜 사람을 베고 싶어 하는거지? 나로썬 잘 이해가 안가네만 "

물론 코우 역시도 루키우스의 질문에 물음표를 띄울것 이다
그게 꼭 이유가 있어야 하는건가...라며

286 카시우스주 (XsIUmRnFiU)

2022-11-28 (모두 수고..) 23:19:49

>>283
어?떤 상황을 원하는가

287 플람마주 (yKpAe8E8kg)

2022-11-28 (모두 수고..) 23:22:39

>>286 모험가 길드에서 만나는 게 제일 무난하지 않을까! 난 어떤 상황이든 괜찮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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