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77111>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61 :: 1001

◆c9lNRrMzaQ

2022-11-19 20:32:07 - 2022-11-24 20:18:16

0 ◆c9lNRrMzaQ (m9c/Uiw9Mk)

2022-11-19 (파란날) 20:32:07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이제 막 세상을 본 이에겐 선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것이 입체적이기에 모든 것에 관심을 가질 뿐.

53 토고주 (RD8bdZrEmQ)

2022-11-20 (내일 월요일) 09:53:45

알렌주도 안녕

54 알렌주 (ESP7LU/W8E)

2022-11-20 (내일 월요일) 10:01:50

안녕하세요 토고주

55 토고주 (RD8bdZrEmQ)

2022-11-20 (내일 월요일) 10:21:56

사랑과 전쟁 유튜브로 보는데 진짜 현실은 드라마보다 더 막장이구나

56 여선 - 빈센트 (V74xoiZK12)

2022-11-20 (내일 월요일) 11:46:30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빈센트는 적정하다는 여선의 말에 기쁘게 대답하면서, 동시에 어디선가 들려온 사이렌 소리에 안도의 한숨을 쉰다.

"다행이군요. 여기 언제까지 있어야 하나 싶었는데."

돌아간다는 말에 빈센트는 고개를 끄덕이며 손을 휘휘 젓는다. 여선은 이곳에서 나갈 수 있겠지만 빈센트는 아니다. 모든 현장은 수습할 사람이 필요하고, 수습한 사람은 그 다음으로 수습할 사람에게 상황을 넘겨줘야 한다. 그 말인즉, 빈센트는 이곳에 도착할 경찰들에게 자신이 얼마나 열심히 싸웠는지, 그리고 자신이 수행한 '사인체포' 작업이 얼마나 정당했는지를 말해야 한다는 뜻이었다.

"저는 여기서 남아있다가 나중에 돌아가야겠습니다. 오늘 감사했습니다. 여선 씨."
//19
막레 부탁드려요!

57 태식주 (SGAYEf9q2E)

2022-11-20 (내일 월요일) 12:03:19

d좋은 일요일

58 빈센트 - 여선 (V74xoiZK12)

2022-11-20 (내일 월요일) 12:10:01

>>56
끄아아악 나메실수
그와중에 태하

59 여선 - 빈센트 (WbCOloSRGk)

2022-11-20 (내일 월요일) 14:01:52

"당연하죠?"
사이렌소리를 듣고는 이건... 파장이 다른 것 같은데.

"아마 제가 지원완료 보낸 시점에서 이렇게 찾아오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저는 나름 열심히 보고했고.. 라면서 톡톡 두드려서 보여주려다가... 보여주기 그런지 급작스럽게 취소합니다.

"그럼 잘 있으세요? 빈센트씨?"
손을 흔들며 바이바이~ 라고 말하며 여선은 뒤돌아서 갑니다.
나중에 숙소에 가서야 머리카락 끄트머리에 핏물이 좀 든 걸 발견하고 으엑! 하겠지만 그거야 머... 가볍게 해결가능한 거잖아요?

//막레! 수고하셨어요 빈센트주! 잠깐 갱신인데 나가기엔 날씨가 영 그렇네요!

60 이름 없음 (pYYBQXiqko)

2022-11-20 (내일 월요일) 15:00:16

수고하셨습니다

61 ◆c9lNRrMzaQ (kBMMIedzq2)

2022-11-20 (내일 월요일) 17:10:14

6시.

62 태식주 (SGAYEf9q2E)

2022-11-20 (내일 월요일) 17:14:25

그렇다네요 여러분

63 시윤주 (FzCqBnzEyI)

2022-11-20 (내일 월요일) 17:17:22

6시인가.

64 태식주 (SGAYEf9q2E)

2022-11-20 (내일 월요일) 17:20:01

오토나시주랑 토고주 둘다 일하고 있으려나

65 태식주 (SGAYEf9q2E)

2022-11-20 (내일 월요일) 17:25:35

시윤이 진행이나 구경해야지

66 알렌주 (ESP7LU/W8E)

2022-11-20 (내일 월요일) 17:31:01

6시!

67 시윤주 (FzCqBnzEyI)

2022-11-20 (내일 월요일) 17:32:58

시작하자마자 의뢰를 받아야 하는가? 흠.

68 토고주 (RD8bdZrEmQ)

2022-11-20 (내일 월요일) 17:43:16

설거지 하기 싫다고 미ㅏ루고 미루다가 결국 자버렷다

69 태식주 (SGAYEf9q2E)

2022-11-20 (내일 월요일) 17:48:17

어서와라

오토나시주가 올때까지 구경하고 있자

70 이름 없음 (RD8bdZrEmQ)

2022-11-20 (내일 월요일) 17:54:11

나의 예상으론 오토나시주 분명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을것

71 오토나시주 (ZEwlFhFPLg)

2022-11-20 (내일 월요일) 17:55:49

방 금출 근 완료
저 번처럼 행동 레스 만 쓸 수 있을 듯

72 오토나시주 (I5NKnrkRoY)

2022-11-20 (내일 월요일) 17:57:20

저 이팟 의 마 지막 레 스 situplay>1596671067>685

73 토고주 (RD8bdZrEmQ)

2022-11-20 (내일 월요일) 17:57:55

괜찮어 괜찮어 아예 못 쓰는 것도 아니고 시간 나면 더 자세히 쓸 수도 있을테니까 괜찮어

74 윤시윤 (FzCqBnzEyI)

2022-11-20 (내일 월요일) 18:00:01

.....흠.

이게 아무래도 첫번째 실마리인 것 같군.

이상할 정도로 많은 낙엽. 잡아먹히는 소리.
총소리와 말소리는 잠기지만, 발소리는 잠기지 않는 이유.

일단은....처음 생각해볼만한건 역시 '땅' 이다.
전자는 공기를 타고 진동하는 소리.
후자는 땅을 밟으며 울리는 소리.

조금 기억을 되짚어본다. 나랑 대련했던 그 친구는....
분명 처음 만났을 때 부터 나무 위에 있었다.
물론 그 땐 색적을 위해, 자격전을 위해 나도 나무 위의 고지대를 노리긴 했다만...
다만 결국 저격 당하기 전까지, 스스로 내려와 땅을 밟진 않았던 것 같은데.

좋아. 일단은 이걸 실험해볼까.

#나무와 나무 사이를 건너 뛰면서 소리가 잠기는지 확인해봅니다.

75 토고주 (RD8bdZrEmQ)

2022-11-20 (내일 월요일) 18:04:01

태식주 바쁘면 내가 통합레스 올릴까?

76 이름 없음 (b5RYBShilE)

2022-11-20 (내일 월요일) 18:04:09

>>74
나무를 올라, 나무를 박차 뛰어오르는 순간.
평소 이상으로 크게 들리는 나무의 소리가 시윤의 귀를 괴롭힙니다.
침묵이 아니라, 마치 이 환경을 위해.. 일부러 만들어낸 것 같은 환경입니다.
그리고 시윤은 자연스럽게 바닥을 내려다봅니다.

한가득 펼쳐진 단풍잎.
이 비전을 익히는 과정에서, 약한 나뭇잎들은 지연히 바닥에 떨어질 것이고, 가을이 되어 나뭇잎이 연약히 맺혀있던 것이 떨어지다 보면 이와 같은 풍경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무와 풀의 전령(1/4)

77 자동문 파티 (SGAYEf9q2E)

2022-11-20 (내일 월요일) 18:05:30

"라는디 지금 바로 갈기가?"

청주의 역사에 대해 조금 알게된 토고는 주변을 둘러본다. 이종족인가. 토고는 이종족이고 뭐고 말만 잘 통하믄 된다고 생각하기에 딱히 신경쓰진 않지만 이종족들은 이종족만의 고충이 있는 것 같았다.

"저수지라는디 장화 준비할 걸 그랬다."

#바로가자가자 용정저수지로 가자

김태식

"좋아, 바로 가자."

다른 중소길드들도 노리고 있다고 했으니 가만히 두고 볼 수는 없다.
청주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더 찾아보자.

오토나시

#이동에 동의나시하는 나시

78 태식주 (SGAYEf9q2E)

2022-11-20 (내일 월요일) 18:05:40

양고기 굽고 있었어

79 토고주 (RD8bdZrEmQ)

2022-11-20 (내일 월요일) 18:06:50

큭 부러워 난 소금빵먹는중

80 ◆c9lNRrMzaQ (b5RYBShilE)

2022-11-20 (내일 월요일) 18:09:28

>>77
이동합니다!
세 캐릭터의 망념이 3 증가합니다.

꽤 많은 사람들이 보였던 텔레포트 게이트의 모습관 달리, 이 곳의 풍경은 꽤나 적막해 보였습니다.
게이트를 지키기 위한 가디언 한둘 이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가끔 게이트 주위를 갸웃거리는 사람들은 있을지언정 그 안으로 들어가려는 사람들은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 정지. 신원과 소속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등 뒤로 거대한 쌍추 둘을 둔 가디언은 셋을 바라보며 묻습니다.

" 게이트를 이용하려 하십니까? "

81 태식주 (SGAYEf9q2E)

2022-11-20 (내일 월요일) 18:12:52

다들 반응 컴온

82 윤시윤 (FzCqBnzEyI)

2022-11-20 (내일 월요일) 18:13:38

"윽."

귀를 붙잡고는 예상 이상의 소리에 조금 놀란다.

......그런가!

이 조용한 침묵은, 반대로 이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인가....!

거기에 바닥에 우수수 떨어져있는 단풍잎은....
'이런 식으로' 수행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생겨난 것이었을까...!

아직 확신할 순 없지만, 적어도 지금 한발 나선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건너탄 나무 위에서 단풍을 내려다보며 조금 더 생각한다.
방법을 알았다고 막무가내 뛰어보는 것보단, 다시 더 깊이 방향성을 잡는게 좋을테니까.

'소리가 크게 들리는 상황' 이란건 좋은 일은.....아닐 것이다.
내가 생각하기론 어디까지나, '자연스럽게' 가 중요할 것 같은데....

음.....좋아. 이상한 짓이 되어도 좋으니 과감하게 해보자.
나에겐 이 곳에서 '자연스럽게' 있을 수 있는 기술이 있잖아.

#엄폐를 시도. 이 곳의 환경과 동화한 다음에, 소음을 줄여 부드럽게 뛰어보기를 시도해봅니다.

83 시윤주 (FzCqBnzEyI)

2022-11-20 (내일 월요일) 18:14:02

정지정지. 암구호 태식.

84 태식주 (SGAYEf9q2E)

2022-11-20 (내일 월요일) 18:14:43

>>83
특별킹

85 토고 쇼코 (RD8bdZrEmQ)

2022-11-20 (내일 월요일) 18:15:20

'이야... 뭐꼬? 내가 알던 정보랑은 쪼매 다르네? 이미 공략중인 기가? 아님 흥미 잃고 떨어져 나간기가?'

토고는 게이트에 들어가려는 사람들이 없는 것에 의아함을 느꼈다. 기웃거리는 이는 있더라도 그것뿐이다. 소문난 잔칫집에 먹을 거 없다는 말이 딱이었다.
쓰읍... 혹시나 다른 헌터들과 게이트 조사를 두고 싸우는 것을 생각했는데 그럴 걱정은 없어서 다행인가 싶었다. 역으로 게이트에 대한 정보를 현장에서 구해야 하니 그 부분이 살짝 걸리긴 했다.
토고는 신원과 소속을 밝히라는 가디언에게 좋은 목소리로 말한다.

"이야, 여가 거가? 게이트 지키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내는 토고 쇼코. 미리내 소속 훈타입니데이."

흠, 별 다른 건 없으려나..

#토고는 망념 5를 사용해 헬멧을 이용해 주변을 둘러보며 정보를 찾으려고 하며 가디언에게 신원과 소속을 밝힐게 이중 행동이라면 소속을 밝히는 것으로

86 빈센트&유하 - 게이트 (mzYs/M4hqM)

2022-11-20 (내일 월요일) 18:15:41

빈센트
"아, 제기랄."

빈센트는 유하와 벌어진 거리를 보고, 일단 상대의 공격을 막아보기로 한다.

"저기! 아까 했던 말 취소하면 안 됩니까? 하다못해 그냥 물러나게 내버려두는 관대함이라도!"

빈센트는 상대의 공격을 막기 위해, 의념 시안을 발동해 상대가 마도를 쓰려는 행동을 감시하려 한다.

#의념시안 사용

유하주가 안 계셔서, 전투 상황에 유하 행동을 제가 써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87 오토나시주 (I5NKnrkRoY)

2022-11-20 (내일 월요일) 18:16:01

" ' 미리내고 ' ' 특별반 ' 소속 ' 오토나시 토리 '입니다- "

누가 봐도 가디언! 오토나시는 덤덤하게 자신의 소속과 이름을 말합니다.
게이트를 이용하려 한다는 이야기는... 태식이 알아서 하지 않을까요?

# 대답

나.님의 행동 이것

88 ◆c9lNRrMzaQ (b5RYBShilE)

2022-11-20 (내일 월요일) 18:16:19

>>82
틀렸습니다.

콰아앙!!!

마치 시윤이 잘못했음을 확실히 알려주는 것처럼, 나무의 소리는 더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그것을 막기 위해 대미지를 조금 입었을 만큼 말입니다.

즉, 이 곳에서 요구하는 것은 환경과 '동화'된다거나,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순수한 무언가로 소리가 나지 않게 하는 것이 기본인 듯 싶군요.

89 자동문 파티 (SGAYEf9q2E)

2022-11-20 (내일 월요일) 18:16:55

'이야... 뭐꼬? 내가 알던 정보랑은 쪼매 다르네? 이미 공략중인 기가? 아님 흥미 잃고 떨어져 나간기가?'

토고는 게이트에 들어가려는 사람들이 없는 것에 의아함을 느꼈다. 기웃거리는 이는 있더라도 그것뿐이다. 소문난 잔칫집에 먹을 거 없다는 말이 딱이었다.
쓰읍... 혹시나 다른 헌터들과 게이트 조사를 두고 싸우는 것을 생각했는데 그럴 걱정은 없어서 다행인가 싶었다. 역으로 게이트에 대한 정보를 현장에서 구해야 하니 그 부분이 살짝 걸리긴 했다.
토고는 신원과 소속을 밝히라는 가디언에게 좋은 목소리로 말한다.

"이야, 여가 거가? 게이트 지키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내는 토고 쇼코. 미리내 소속 훈타입니데이."

흠, 별 다른 건 없으려나..

#토고는 망념 5를 사용해 헬멧을 이용해 주변을 둘러보며 정보를 찾으려고 하며 가디언에게 신원과 소속을 밝힐게 이중 행동이라면 소속을 밝히는 것으로

" ' 미리내고 ' ' 특별반 ' 소속 ' 오토나시 토리 '입니다- "

누가 봐도 가디언! 오토나시는 덤덤하게 자신의 소속과 이름을 말합니다.
게이트를 이용하려 한다는 이야기는... 태식이 알아서 하지 않을까요?

# 대답

"고생하십니다."

가디언을 향해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고는 토고와 오토나시의 소개를 기다렸다 대답한다.

"미리내 고등학교 특별반 소속 김태식 외 2명입니다."

쌍추를 두개라.....흔한 무기는 아니지

"예, 게이트를 이용하기 위해 왔습니다."

90 채여선 (WbCOloSRGk)

2022-11-20 (내일 월요일) 18:18:44

소란이 있었던 모양으로....무슨..일이 있었던 걸까요? 라는 생각에 잠깐 멈칫합니다. 상점가에서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무엇이 부족하다면 그걸 채워주는 걸 산다! 같은 것이라고 해도 지금 들려오는 소리나 분주함을 보면 조금은... 차분해집시다..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스스로 하는 게 얼마나 소용있을지는 모르지만?

"저도 오랜만이에요 채윤학 노사님."
티피오가 있잖아요 티피오가! 아니 그건 좀 다른 방향이긴 한데(드레스 코드니까) 여선이가 좀 '웃는'이나 '장난기 있어보이는' 상인 것과는 별개로 이런 무언가 일어난 현장에서는 단정하게 굴어야 할 것 같습니다. 주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재빠르게 살피고.. 아까 들린 대화로는 관련 각성자와 중상자.. 사망 직전. 보통 이렇다면 의료계에 적을 둔 자신과 관련이 있을지도 않을까..?

"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지금 어떤 상황인지 가르쳐주실 수 있을까요? 노사님?"
또한 제가 관련 각성자라면 캠프같은 곳에서 어떠한 형식으로 참여가 가능할 수 있는지 물어보고 싶어요...라는 말은 살짝 소리가 작아집니다.

#

//노사님을여기서만날줄은몰랐는데요! 아니 스파게티 묵다가 들어왔는데 진행이? 어. 다들 안녕하세요!

91 ◆c9lNRrMzaQ (b5RYBShilE)

2022-11-20 (내일 월요일) 18:21:52

>>86
남의 행동을 대신하면 안 되지..//

상대는 무시하듯 가볍게 손을 들어올립니다.
의념 시안으로 보고 있음에도, 꽤나 우악스런 풍경입니다. 주위의 의념이 떨리고 저 인물을 중심으로 긴 선을 이루어 메만지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감각이었으니까요.
하지만, 간략하게 말해 보는 것만으로 아무 소용도 없습니다.

쿠드드드득...

빈센트.
방어구에 얼마나 신경을 썼습니까?
잠시긴 하지만, 이럴줄 알았다면 의념 각성자의 신체를 믿고 갑옷이나 입고 다닐걸 하는 생각이 스칩니다.
온 몸을 비트는 듯한 감각과 함께 빈센트는 억지로 의념을 운용하여 저항해보지만 마도를 사용한 것과, 사용하지 않은 것의 격차는 컸습니다.

크흡...

입에서 적홍빛 피가 터져나오고, 겨우 마도의 영향에서 벗어난 빈센트는 손을 들어올려 피를 닦아냅니다.

한 번.
단 한번이지만, 저항하지 못했다면 그대로 행동 불능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92 윤시윤 (FzCqBnzEyI)

2022-11-20 (내일 월요일) 18:23:34

"으악. 죄송합니다."

나도 모르게 나무님에게 사과했다.
이럴 수가 답답한 학생에게 짜증내는 선생님 같군.
꽤나 고 수준의 의념각성자인 내가 적당히 대미지를 입었을 정도면
민간인이었으면 소리만으로 고막이라도 파열 당했을까....
다만 너무하다는 느낌은 아니다. 애매한 반응으로 헤메이는 것보단 낫다.

요컨데 소리를 줄이는 무언가의 요령이 있고, 그것이 바로 깨달음이 된다는 것인데....

좋아, 일단은....'어떤 소리' 가 들리는지 뛰면서 체크해보자.
요령을 모르면 소리는 계속 일정하게 들릴까? 아니면, 나무에 따라 차이가 날까?

#일단 나름대로 부드럽게 뛰어보면서, 어떤 소리가 들리는지. 나무에 따라 소리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해봅니다.

93 ◆c9lNRrMzaQ (b5RYBShilE)

2022-11-20 (내일 월요일) 18:26:50

>>89
" 신 한국 소속 게이트 관리과. 중위 민현승입니다. 미리내고 특별반 소속 3인 확인하였습니다. "

그는 몸을 살짝 틀어 세 사람이 편히 들어갈 수 있도록 길을 터줍니다.

" 내부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게이트 클로징에 사용하시는 것과 유사한 파장을 발산토록 하십시오. 그렇게 하신다면 구조 요청으로 받아들여 가디언이 투입될겁니다. 그럼. "

이제 입장에는 아무 문제가 없어졌습니다!

>>90
그는 잠시 고민하는 표정을 짓다가, 긴 한숨과 함께 이야길 꺼냅니다.

" 혹시 해서 여쭙습니다만 혹시 UGN에서 발주한 특수 의뢰를 수락하셨습니까? "

아마도... 얼마 전 내려왔던 UGN의 도움 요청을 말하는 듯 합니다!
수락하지 않았다면 알려줄 이유가 없다는 것 같네요.

94 ◆c9lNRrMzaQ (b5RYBShilE)

2022-11-20 (내일 월요일) 18:28:12

>>92
꽤 여러 번 뛰어보지만 나무간의 소리는 일정한 것 같습니다.
일단은 수련을 위해 만들어진 환경이니만큼.. 이런 부분에서는 동일한 무언가를 만들어둔 것 같네요.

95 빈센트&유하 - 게이트 (mzYs/M4hqM)

2022-11-20 (내일 월요일) 18:28:52

"크흡..."

빈센트는 울컥울컥 새나오는 피비린내를 느끼며, 어떻게든 상대의 마도를 방해하려고 합니다. 일단 생각해보죠.

"미니 교관 그 샌님은 어떻게 했을까."
#아득한 자아 구입해서 사용합니다.

96 여선주 (WbCOloSRGk)

2022-11-20 (내일 월요일) 18:29:27

아니 전 물어보고 듣고 사고 그 특수의뢰 수락하고 그러려 했는데여(급작스러운 여기서?!)

97 오토나시주 (I5NKnrkRoY)

2022-11-20 (내일 월요일) 18:30:32

" ' 알겠습니다- ' "

# 게이 트 안으 로 이동 해 요

98 알렌 - 진행 (ESP7LU/W8E)

2022-11-20 (내일 월요일) 18:32:36

"잠깐..!"

알렌은 순간적으로 자기도 모르게 카티야에게 다가오는 하루를 경계했지만 하루에게서 보이는 백색 아우라를 보고 그저 멍하니 그 광경을 지켜보았다.

조금 고통스러워 보이던 카티야의 표정은 조금씩 편안하게 변하다가 이윽고 안도를 숨을 내뱉었다.

" 지금 제가 줄 수 있는 도움은 여기까지에요. 사오토메 양이 있었더라면 더 도움이 될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아쉽게도 그녀는 사랑의 도피에 바쁘답니다. "

치료로 보이는 행위를 마친 하루는 다시한번 감사를 전할 틈도 없이 학교안으로 들어가버렸다.

"카티야 괜찮아..?"

수많은 생각에 머릿속이 복잡한 알렌은 일단 카티야의 몸상태를 물었다.


#카티야 컨디션 괜찮아?

99 알렌주 (ESP7LU/W8E)

2022-11-20 (내일 월요일) 18:33:31

모두 안녕하세요.

100 토고 쇼코 (RD8bdZrEmQ)

2022-11-20 (내일 월요일) 18:33:32

"알겠습니데이. 캬.. 드디어 여 들어가네."

입장만 남았나. 뭐가 됐든 여기까지 온 이상 물러설 수 없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돈 될 만한 것만 챙길 수 있기를 토고는 바랄 뿐인다.

#입장하자 입장!

101 자동문 파티 (SGAYEf9q2E)

2022-11-20 (내일 월요일) 18:33:58

" ' 알겠습니다- ' "

# 게이 트 안으 로 이동 해 요

"알겠습니데이. 캬.. 드디어 여 들어가네."

입장만 남았나. 뭐가 됐든 여기까지 온 이상 물러설 수 없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돈 될 만한 것만 챙길 수 있기를 토고는 바랄 뿐인다.

#입장하자 입장!

"예, 고생하십쇼."

민현승 중위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인사를 한다.

"이제부터 있어보이게 코드네임 같은거로 불러볼까? 지금부터 짓기엔 귀찮으니까"

게이트로 걸어가며 말한다.

"오토나시는 O 토고는 T 나는 K"

일명 KTO 팀인거지

환국관광공사 아님

#게이트 입장

102 오토나시주 (I5NKnrkRoY)

2022-11-20 (내일 월요일) 18:34:47

한 국관광 공사

103 ◆c9lNRrMzaQ (b5RYBShilE)

2022-11-20 (내일 월요일) 18:36:30

>>95
한 번.
공격을 받아내긴 했지만 아주 소득이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상대의 연산 속도는 빈센트보다 빠르긴 했지만, 아주 빠른 것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수 초의 경각을 다루는 의념 각성자들에게 있어 그런 차이는 극명하긴 했지만 말입니다.

그렇더라도 그 사실을 알게 된다면 하나 알 수 있는 것이 존재합니다. 적어도, 빈센트는 지금 피해를 입히는 것은 힘들겠지만 막아내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상대의 가벼운 손짓, 움직임, 그에 따라 발현되는 마도의 족적.
그 족적이 자신을 향하기 위해 다가설 때. 빈센트는 그대로 앞으로 뛰어들며 날카로운 쐐기 형태의 보호막을 만들어냅니다.
위, 아래, 양옆과 정면을 막아낸다 하더라도 등 뒤는 비어있습니다. 그 충격에 의해 빈센트의 몸이 빠르게 앞을 향해 튀어나갑니다.

상대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튕겨저 뛰어오르고, 그 아래를 빈센트는 아슬아슬히 스쳐갑니다.
스스로 쐐기이자 창이 되려 했던 선택은, 이번 대응에는 썩 나쁘지 않은 방법이었습니다.

Tip. 적의 공격 방법, 공격 유형 등.
이러한 행동들을 살펴보면 생각보다도 새로운 경로로의 공격 방법이 들어나기도 합니다.
상대는 여러 방위의 염력을 통해 빈센트를 압박합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동시에 빈센트에게 도달한다면 아까와 같이, 무언가가 짜이는 듯한 감각과 함께 대미지를 입겠죠.
이번에는 이 방법이 유효했습니다. 날카로운 쐐기 형태의 쉴드를 만들어, 방어를 챙기는 한편 공격을 시도했으니까요.
그러나 적 역시 바보가 아니기에 아마 이 다음에는 같은 방법은 통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 캡틴은 이런 방법을 보여줬을까요?
마도로 단순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공격은 공격, 방어는 방어, 보조는 보조. 세 가지를 딱 나누어 생각하지 마십시오.
필요에 따라 마도사는 공격을 통해 방어를 이뤄내거나, 방어를 공격으로 이용하거나, 보조로써 능숙히 공방을 이뤄야 할 때도 존재합니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