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유 셀리시아 나나리 https://picrew.me/share?cd=4WVFlDnGuV (짤) 어째 짜면 짤수록 극락 아닌 나락으로 치닫는 우리 나나리즈 어머님... 일단 이 가디언즈 에유에서의 셀리시아는 완벽한 학자이며 연구자 그 자체임. 하나부터 열까지 다 자신의 연구과 실험을 위해서 행함. 그래도 자식에겐 아니지 않느냐? 아님... 순전히 자신의 유전자를 이은 혈연 개체가 필요했기 때문에 상대를 선정해서 관계를 맺고 자식을 가졌음. 결혼 따윈 안 함. 혹시나 다른 세븐스가 섞일까봐 일부러 비세븐스 중에서 와꾸 보고 고름. 에유에선 어머니가 먹버 논란; ㅋㅋㅋㅋㅋ 쌍둥이가 생길 줄은 몰랐으나 실험용 개체는 많을 수록 좋은 법.. 하지만 비세븐스였다면 가차없이 처분했을 것... 그리고 추후 실험에서 못 견디고 경과가 보이지 않았다면 그 때에도 즉각 처분 혹은... 평소 연구실에선 닥터 셀레나로 불리고 쌍둥이도 연구실 한정으로 닥터라고 부름. 성격이 더럽거나 하진 않은데 오히려 사근사근한 편인데... 생리적으로 가까이 하거나 언급하기 꺼려지는 그런 분위기를 둘렀음. 특히 웃을 때 소름끼친다는 평이 주변에 압도적임.
2. 에유 일상 막바지에 언급한 '영원' 이거어어는 뭐 대충 예상하고 있겠지만은 에유 셀리시아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목적. 죽지 않고 마모되지도 않으며 오래도록 현상유지 및 생존하는 것이 연구와 실험의 최종 목적임. 이 실험의 메인 개체가 그 음... 레시와 라라. 그리고 실험은 지속 진행 중... 이후 아스텔이 찾아오면 가감없이 얘기하고 아스텔도 같은 개체 혹은 실험의 대상이 될 건지 대놓고 물었을 것임... 뭐 암튼 사상이나 목적이 저렇다보니 사람을 나누는 기준이 가치의 유무임. 정확히는 진보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과 가능성이 없어서 몰락할 사람. 어느 쪽이든 세븐스 유무는 따지지 않음.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소모용 실험체가 될 상이냐 연구용 실험체가 될 상이냐임.
3. 에유 나나리즈 위에서 언급했듯 셀리시아의 자식이면서 실험체. 정확히는 셀리시아가 장기간 연구한 내용의 성과물. 완성은 아니지만 그에 가까운...? 가까워지는 중인? 원판과 달리 구별된 객체로써 성립되었음. 그래서 성격이 훨씬 깔끔하고 극단적이며 자아가 온전함. 대신 둘 다 성격의 그...성깔이 도드라져서 둘 사이가 그냥 현실 자매임.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대지만 밖에서는 서로를 애끼기는 엄청 애끼는 애증의 사이..? 7세 무렵까지는 셀리시아를 닥터라고 불러야 했고 그 뒤에도 어머니 외의 호칭은 쓰지 않음. 7세 이전에는 실험실과 임시 거처에서 살았고 다른 실험체들과 비슷하지만 좀 더 나은 대우를 받았으며 그곳에서 일어나는 여타 실험의 과정을 보면서 자랐음. 인지 구분도 어려운 나이였지만 우리도 끽!하면 X되겠구나를 본능으로 감지함. 이 덕분인지 체질이 잘 맞았던건지 실험에 잘 적응했고 성장하며 좋은 시설에서 교육을 받음. 물론 셀리시아로부터 사상 교육 등등도 받았기 때문에 2번에서 나온 사상과 같은 시선이 됨. 그리고 적정 나이가 되자마자 가디언즈의 밑바닥부터 시작해 지금에 이른 것. 오너피셜로 쌍둥이는 이 설정이 가장 이상적이며 완전함. 만약 가디언즈 측에 시트를 낼 수 있었다면 이대로 냈을 것.
(설정 주섬주섬) 이런 막바지 au 정말 좋아해... 어머니가 굉장히 극단적이고 냉철하다 못해 말 그대로 하나의 설계자 느낌이 나서 그런지 나나리즈가 완벽하게 자란 표본이자 인형같단 느낌이 쉬이 지워지지 않네...🤔 떡밥.. 어쩐지 2번에 많은 떡밥이 있는 것 같은데 쉽게 언급하긴 어렵다.. 뭘 건드려도 다 떡밥 느낌이라... 그렇지만 이런 아슬아슬하고 어딘가 첨예한 듯한 느낌의.. 선득하게 고운 손이 내 목을 조를 것 같은 분위기의 썰.. 넘 맛있는걸....
사람을 나누는 기준을 보아하니 왜 소시오패스 학자로 유명하신지 알 거 같아요. 응. 이건 졸리니 막 나오는 말, 개인적인 생각들이지만. 어머님, 약간 나르시즘적 모멘트가 있으실 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2번의 영원을 추구하는 목적은 뭐랄까... 신이 되려고 한다는 느낌이 들네요. 연구가 성공하면 본인 역시 영원을 살아가겠죠?
또 이건 정말정말 뱀발이지만. 어머님의 모습과 성격이 너무나도 제 취향에 직격하는지라. 더 못 본다는 게 살짝 아쉽네요.
음. 이렇게 비설들이 풀려나고, 개인 이벤트가 진행되는 것을 보고 있으면 여러분이 너무 대단하게 느껴져요. 신디는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이냐는 있어도, 풀어낼 비설 같은 건 없는지라. 시트나 저번의 독백이 그나마 풀 비설의 전부였네요.
폭음과 함께 레비아탄의 입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 공허 속의 짐승은 흘끔 선우를 노려보며 아무말 없이 아공간 속으로 들어가버렸다. 아무래도 요근래 이상한 것만 먹이니 나름대로 열이 받은 모양이었다. 그러게 진작에 잘 좀 하지. 선우는 회수가 불가능하도록 자폭 장치가 설정되어있다는 것에 큰 아쉬움을 느꼈다. 헬무트 관련 농담은 반쯤 농담이었지만 칼리온은 진심으로 다른 곳에 넘기려고 했으니까.
"아쉽네.."
그는 입맛만 다시고는 칼리온이 향한 방향으로 그대로 날아갔다. 그곳에 카시노프, 아니 최소한 그와 무엇인가 연관되어있는 것이 있으리라 추측했다. 아무리 칼리온이 약한 좀비병사라 할지라도 그를 이렇게 버림패로 쓴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았다. 만약 레비아탄으로 삼키려들지 않았다면 그는 필시 어떤 행동을 취하려 했을 것이다.
"어이쿠, 이거 새로운 목소리들이 많이 보이네?"
이어폰으로 헬무트 쪽의 전황을 들으며 대강 상황을 짐작하고 있었다. 헬무트는 결국 파괴된 모양인지 이스마엘의 광기어린 웃음 소리와 엘리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상황을 보니 헬무트는 결국 터졌고
"걱정마, 이스마엘, 네 목은 내가 졸라줄게"
선우는 이스마엘이 엘레인을 죽인 사건을 듣고는 큰 감정변화를 일으키지 않았다. 그저 눈을 잠시 감았다가 뜰 뿐. 어린시절부터 함께 자라온 같은 마을 사람이었다. 그렇기에 누구보다 그녀가 원래대로 돌아오길 바라고 있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녀가 더이상 어떻게 건드릴 수 없을 정도로 무너져있었다는 것도 알았다. 그렇기에 이스마엘이 엘레인과 싸운다는 것을 알았을 때, 사실상 이스마엘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태성에게 집중했다.
엘레인의 말대로 에델바이스의 이상향은 그녀에게 있어서는 지옥이나 마찮가지였기에 차라리 그녀 스스로가 자신의 운명을 결정짓게 해주고 싶었다. 그런데 정말 우스꽝스럽게도 선우는 지금 이스마엘의 모습에서 엘레인의 모습을 겹쳐보았다.
"뭐해? 다들, 안들어가고! 레베우스인지 레베카인지 하는 깡통이 있다는 데?"
선우는 에스티아와 아스텔에게 연락하여 폭파 예정 시간이 언제인지 묻고 그대로 가속하여 안으로 들어갔다 레베우스가 있다. 그게 뭐였는 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어쨌든 뭔가 골치 아프고 중요한 것만 같았다. 아공간 속 폭탄과 탄약의 수량을 확인하고는 그대로 돌진한다. 두렵다. 강력한 삶의 원동력이 생겼는 데 이런 곳에서 죽을 수는 없다. 하지만 뛰어들지 않으면 결국 나비효과가 되어 나의 복수를 망쳐버리고 말것임이 더 두렵다. 그러니 뛰어들어야한다.
"왜 울고 그러십니까, 응? 울면 내가 뭐가 됩니까? 날 보십시오. 눈 마주쳐야지요. 옳지. 뚝.. 착하다. 뭐가 그렇게 서러워서 웁니까, 응? 잘 풀렸잖습니까. 성공했지 않습니까. 살아있는 존재는 아무도 죽지 않고 끝났습니다. 그러니까 웃어. 울지 못하게 만들기 전에.. 날 더 비참하게 만들지 말고 웃으라고……."
"아니야, 응? 나 아직 사람이야.. 사람이라고. 그러니까 울지 마. 제발. 울지 말아줘……. 당신이 울면 다 부정되는 거잖아.. 아직 이상향을 좇고 있어, 사람이야, 조, 조금 흔들렸을 뿐이야. 웃어줘. 응? 나 아직 멀쩡하니까 제발 웃어줘 그 가여운 어린 양 내가 구원하는 거니까 왜 웃질 않는 거야 왜 울고만 있는 거야 제발 뭐라도.. 뭐라도 다른 반응을 보여줘.." "아니면 은혜로운 거야..? 그렇지. 본디 그분은 희생되어 뜻 널리 퍼뜨린 거니까. 시련인 거야, 시련.. 당신은 그걸 꿰뚫은 거구나. 으흑, 흐, 흐흐.." < 내가 이 루트 뚫릴 거라곤 예상도 못했는데
자캐의_긴장한_모습은 : 토할 것 같이 안색이 창백해지는 편이야. 긴장이 너무 심하면 시야가 흐려지는 편이고, 식은땀도 흘리면서 자기 손가락을 어떻게 할 줄을 몰라서 꼼지락대는 편. 그러면서 분위기 풀어보려고 애써 미소 짓곤 하는데 그게 또 지나치게 작위적인 편이고.
1. 「기억나지 않는 사람이 반가운 척을 한다면?」 "음.. 안타깝습니다. 저는 모든 것은 아니지만 제법 많은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의 일은 스스로 기억하고 있지만, 페이시를 이식한 뒤로는 서비스가 두뇌에 간섭하기 때문에 자동으로 기억장치가 활성화 됐기 때문입니다." "그런 제 기억에 없는 사람이 아는 척을 한다면, 처음엔 많은 의심이 들 것 같지만 어울리고자 합니다." "……그 사람이 과거에서 소중했던 연과 겹쳐봤을 수도 있으니까요. 누군가에겐 그런 비슷한 존재에게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알고 있기에."
2. 「아끼던 물건이 타인의 사소한 실수로 망가진다면?」 "괜찮습니다. 본디 형태가 있어 소유하는 것은 언젠가 사라지기 마련이니. 그 사람도 실수임을 알고 있을 테니 너그러이 넘어갑니다. 고치면 되니까요.." "그럴 수도 없다면, 미련을 놓으면 됩니다." "……영원히."
3. 「어릴 때부터 보아왔던 풍경이 갑작스레 변한다면 반응은?」 "늙은 여우가 한 건 해냈거니." "단지 그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