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하는 것과 그녀를 대하는 것 모두를 열심히 하면 된다 말하는 것도 역시 욕심이라 생각한다. 차분한 얼굴 뒤에 저런 욕망이 숨겨진 걸 누군가는 알고 그것을 빈정거리지만. 그녀는 그런 뒷면이야말로 그 사람의 본질로 보았다. 그걸 솔직히 드러내는게 무슨 잘못일까! 어설프게, 구역질 나게- 아닌 척 숨기는 인간들이야말로 비난 받아 마땅하다. 가디언즈든 레지스탕스든. 뭐, 그것도 그렇지만, 그도 그의 욕심에 무너지지 않게 잘 받쳐 줘야겠지. 그를 위해서라도.
"원래 세상은 모순투성이고. 말이야 입이 있으면 무슨 말이든 못 할까. 멋대로 떠들라고 해. 지금이 어떻든, 살아남는 쪽이 정의고 강자인 거 아니겠어."
조용히, 가만히 그의 말을 듣던 그녀는 담담히 중얼거렸다. 그리고 시선 끝으로 그의 손을 보았다. 분명 어느 망할 레지스탕스가 혓바닥을 마음대로 놀린게 분명하다. 비번이 끝나면 찾아서 라라에게 넘겨줄까. 가장 고통스러운 실험에 쓰이도록. 그래. 그러자.
살벌한 생각은 머릿속으로만 소리소문없이 흘리고. 그의 앞에서는 사랑스러운 연인으로 행동한다. 장난기 섞어 흘린 말에 그가 진지한 선언 같은 말을 돌려주면 꺄르륵 즐거이 웃는 소리 나온다.
"소유 선언은 가져간 다음에 해야지. 자기야. 그 사이 무슨 일이 있을 줄 알구?"
빠를 수록 좋지만 그런다고 무리해서 탈나면 안 돼- 그녀도 그렇게만 말하고 식사에 신경을 돌렸다. 속살에 연분홍빛이 남은 스테이크는 상큼한 소스가 잘 어울렸고 와인과도 궁합이 좋았다. 한 입 한 조각 맛을 즐기다가, 옆에서 그가 먹여주려 하면 그것도 냠 하고 받아먹고 그녀도 그의 스테이크엔 없는 가니쉬와 함께 주기도 했다. 건배할 듯 잔을 들었다가 슬쩍 뒤로 무르는 장난을 치기도 하고. 장난 후에는 제대로 건배를 하고 마셨다. 그렇게 먹고 마시다보니 그녀의 것도 비슷하게 줄어들었다. 나이프를 내려놓고 와인을 마시던 그녀는 그가 냅킨으로 입가를 정리하는 걸 보고 그녀도 마저 포크를 내려놓았다. 잔은 여전히 든 채 절반 남은 와인을 살랑살랑 흔들며 그럴까- 중얼거렸다.
"집은 어차피 자기 방 갈 거니까. 음. 해 지기 전에 호숫가에 갔다가, 룸카페를 갈지 자기 방으로 갈지 이따 생각하면 되겠다. 일찍 들어가기에는 모처럼의 비번이 아쉬운 걸."
돌아다니기보다 둘만 오붓이 있고 싶은 것도 같은 마음이지만. 조금은 더 바깥에 있는 것도 분명 나쁘지 않을 것이다. 산책도 호숫가 근처로 가서 하면 어떨까 라며 말을 하고 조금 더 줄어든 와인잔을 내려놓는다. 그녀도 냅틴을 올려 입술 가장자리를 톡톡 두드리고, 몸을 기울여 그에게 살며시 기대면서 말했다.
"그러면- 춤은 이따 호숫가에 가서 출까? 여기처럼 닫힌 곳은 아니지만, 거기도 보는 눈은 없을 테니까."
어떻게 할까-? 빈 손이 그새를 못 참고 그의 팔을 잡고 관심을 보채듯 조물거린다. 돌아보면 기대느라 살짝 위를 향한 금빛 눈동자가 깜빡, 숨었다 나오고 있었겠지.
자신에게 그녀가 몸을 기대자 아스텔은 팔을 올려 그녀의 몸을 살며시 감싼 후에 의자를 움직여 거리를 조금 더 좁혔다. 의자와 의사 사이에 존재하는 손잡이로 인한 장벽이 묘하게 불편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탓할 순 없는 노릇이었다. 여긴 그런 의자를 사용하고 있고, 이런 의자가 이런 레스토랑에는 잘 어울리는 법이었으니까. 이렇게 나란히 옆에서 먹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아스텔은 그녀의 제안에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그럴까. 그러면. ...확실히 여기보다는 나을 것 같으니까."
무도회장처럼 닫혀있는 공간인 이곳도 좋지만 어쩌면 시원한 바람이 부는 바깥도 괜찮겠다고 아스텔은 생각했다. 거리가 어떻게 되었건 자신의 세븐스를 이용하면 금방 갈 수 있었다. 여기서 그렇게 먼 곳도 아니었으니까. 이내 식사를 슬슬 마무리지으려는 듯, 그는 마지막 남아있는 스테이크 조각을 먹어치운 후, 아스텔은 잔에 남아있는 와인을 마지막으로 입에 머금으며 입가심을 했다. 약간의 취기가 오르는 것 같았으나 음주운전은 있어도 음주비행은 없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었다. 애초에 그렇게 취한 것도 아니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아스텔은 술이 상당히 강한 편이었으니까.
"그렇다면 호숫가에 갔다가 집으로 가자. 시아의 고양이 잠옷도 보고 싶고 말이야. ...뭐, 짐을 챙겨와야할테니까 시아의 집까지 간 후에 내 방으로 가면 되겠네."
외박한다는 것은 일단 잘 말해두라고 이야기를 하며 아스텔은 그녀를 바라보면서 식사를 완전히 끝냈을 무렵에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섰다. 이대로 계산을 하고 호숫가로 이동하면 될 일이었다. 그러다가 그는 잠시 침묵을 지키며 그녀에게 넌지시 물었다.
"...추고 싶은 춤 있어? 일단 이것저것 배워두긴 했는데."
춤에도 참으로 다양한 것이 있기 마련이었다. 그녀가 추는 춤은 대체로 무도회장에서 추는 춤이 대부분인 것 같았기에 일단 그 장르로 열심히 학습을 하긴 했지만 혹시 자신이 모르는 것을 원한다면 그땐 솔직하게 말할 수밖에 없었다. 일단 그 판단을 하기 위해서라도 그는 그녀에게 그렇게 물어보며 답을 기다렸다.
그에게 기대니 그녀의 어깨로 둘러지는 팔이 자연스럽기도 하다. 그렇게 오래 지나지도 않았는데. 오랫동안 이렇게 지내온 것 같다. 이러다가 먼저 결핍을 느끼는 건 그녀가 아닐까 남몰래 걱정도 들지만. 아스텔이라면 그렇게 두지 않을 거란 믿음이 있었다. 스스로의 욕심에 솔직하고 항상 노력하는 그이기에. 누구보다 그녀의 웃는 얼굴을 좋아해주는 연인이니까.
"응. 그러자. 기대되네. 노력가인 자기가 자신만만하게 말했으니까 말야."
사실 실력보다는 그와 춤을 춘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좋긴 하다. 그래도 오늘은 기대를 살짝 올려둔다. 그녀를 위한 노력이었으니 응당 화답해야 하지 않겠는가. 잠시간 기대어 있다가 팔을 놓고 자세를 고쳐, 그녀도 남은 식사를 마무리했다. 식은 고기를 잘게 잘라 먹고. 와인잔을 비운다. 취기가 느껴지는 그와 달리 그녀에게 와인은 음료일 뿐이었지만. 맛으로 즐기기에도 충분했다. 덕분에 마지막 한 모금까지 기분 좋게 마시고 마지막으로 사용한 냅킨을 적당히 들어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어라- 내 새 잠옷이 그렇게 보고 싶나 봐? 어머 응큼해-"
보여주겠다고 한 쪽이 누구였는지 까먹은 것 마냥, 아스텔을 마주보며 히죽히죽 얄밉게 웃은 레레시아. 곧 고개를 끄덕이며 그의 말을 잘 들었다는 표시를 했다. 외박한다고 안 했다간 그녀만 혼나는 걸로 끝나지 않을 테니... 들렀다 나올 때 라라가 방해나 안 하면 좋겠다. 생각하며 일어나 코트를 정돈하는데 잠시 조용하던 그가 물었다.
"음. 음- 역시 왈츠일까. 자기 손 잡고 안겨서 빙글빙글 도는게 즐겁거든."
그러다 흥이 붙으면 다른 걸로 휙 바꿔버릴 지도 모르지만. 그러면 그러는데로 즐거울 것이다. 둘이 줄기는데 격식이고 형식이고 지킬 필요는 없지 않나. 발만 안 꼬이고 안 밟으면 된다. 대답을 한 그녀는 이제 의자의 방해 없이 그의 팔을 감싸 팔짱을 끼며 나갈까? 하고 바라보았다.
"가기 전에 잠깐."
이라는 말 뒤로 아까처럼 발끝으로 서 그의 뺨에 톡 닿고 떨어지는 입맞춤을 남긴다. 그리고 아무것도 안한 양 시침 똑 떼고 가자- 하고 앞을 바라본다.
"...네가 입은 거라면 뭐라고 해도 보고 싶은데. 꼭 잠옷이 아니라 일반 새 옷이라고 해도 말이야."
딱히 아스텔은 네가 먼저 보여주기로 했지 않느냐 라는 풍의 말은 하지 않았다. 그 대신 직구 화법을 사용해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다. 꼭 잠옷일 이유가 뭐가 있을까. 지금 입은 옷처럼 그녀가 입은 옷이라면 뭐든지 좋았다. 자신과는 다르게 확실하게 꾸밀 줄 알고 자신을 매력적으로 가꿀 줄 아는 모습이 참으로 매력적이었기에 더더욱. 히죽히죽 얄밉게 웃는 얼굴을 바라보다 조금은 부끄럽긴 했는지 살짝 얼굴을 붉힌 그는 시선을 살며시 돌렸다. 지금 이 분위기는 자신이 뭐라고 말을 해도 놀릴 것 같은 분위기였기에 더더욱. 물론 놀린다고 해도 크게 부정을 하거나 하진 않았을 것이다.
아무튼 그녀의 리퀘스트는 왈츠. 특별히 어렵지 않은 춤이었다. 적어도 지금의 자신에겐. 가디언즈 생활을 하면서 교양이니 뭐니 하면서 이것저것 배운 것도 많았으니까. 지금 이 순간에게는 로벨리아에게 크게 감사해야겠다고 느끼며 아스텔은 팔짱을 받아주다 잠깐이라는 말에 잠시 발을 멈췄다.
"......"
다시 개방적인 장소로 가기 전, 마지막으로 남기는 그녀의 입맞춤에 그는 미소를 지었다. 이내 그는 아무런 말 없이 자유로운 팔을 들어 그녀의 입술을 살며시 손으로 쓸다가 아래로 내렸다. 지금은 아껴두고 나중에 제대로 음미하겠다는 듯. 특별히 무슨 움직임을 더 보이지 않으며 그는 그대로 밖으로 나섰다. 종업원의 인삿말에 아스텔은 별 말을 하지 않으며 완전히 건물 밖으로 나섰다. 그 상태에서 레레시아를 단번에 공주님 안기 자세로 바꿔서 들어올린 그는 그녀에게 말했다.
"단번에 갈게. 꽉 잡고."
이내 아스텔은 그 상태로 앞으로 달린 후에 단번에 높게 점프했다. 이내 자신의 세븐스를 이용해서 상승기류를 만든 후에 단번에 날아올랐고 바람을 이용해 제 몸을 빠르게 날려보냈다. 상당히 익숙하게 컨트롤을 하고 있으나 익숙하지 않을 이들은 평생 익숙해지지 않을 감각이었다. 아랫 경치를 구경시켜주기도 하고 그러다가 하늘 높게 날아오르기도 하다 그가 내려선 곳은 U.P.G 본부가 있는 도시와는 조금 거리가 떨어져있는 호숫가였다. 이전에는 레지스탕스 부대 중 하나가 거점으로 사용하고 있는 마을과 가까운 호숫가였으나 자신이 직접 다른 동료들과 함께 정리해버리고 모두 숙청해버렸기에 이제 이곳은 정말 그 누구도 찾아오지 않았다. 자신이 가끔 낚시를 즐기러 찾아오는 정도였다.
자캐는_니삭스파_스타킹파_레깅스파_맨다리파 : 히익 힉힉힉힉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이런 해시가 내게도 오는거야~(멘붕) 이셔는.. 이셔는 스스로를 기준으로 삼는다면 현재는 불편하더라도 레깅스나 스타킹파야.. 정확히는 스타킹의 경우 검은색.. 지금 현재는 신원을 가리고자 하니 신체를 드러내고 싶지 않아하는 이유라서 응. 그걸 제외하면 맨다리도 니삭스도 다 괜찮다나 봐. 솔직히 맨다리가 편하겠지 응 니삭스 그거 신으면 가터벨트나 그런걸로 고정하거나 아예 압박하는게 아닌 이상 현실에선 흘러내린다 나도 알고싶지 않았다
자캐가_사투리를_쓴다면_어느지역_사투리를_쓰는가 : 뭘까 정말 어디 지역을 쓸까 심히 고민됨 동남도 서남도 다 어울리잖아 "잘 못들었심더? 예 그 다시 한번 말씸해주이소 예." 하는 이셔나 "거.. 그.. 거시기.. 뭐여.. 아 그라지 풍신나게들 싸우는구만요. 감정 안 상했담시 암시랑토 않은 것 같드니만치고.." 하는 이셔나...(결국 포기)
자캐가_챙기는_특별한_날은 : 어.. 음.... 자기 생일은 그닥 챙기지 않는 편이고.. 그렇다고 아빠 기일을 챙기기엔 좀 그렇지? 아직 100일도 안 됐으니까 그것도 지금 당장은 고민이 없을 것 같고.. 지금 상황에선 '오늘도 살아남았다' 파티는 하겠네.
이스마엘: 252 캐릭터의 등의 모습을 묘사해주세요 : 히익 힉힉히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또 고장남) 이셔 등.. 일단은.. 날렵하니 호리호리한 인상이지만 나름 근육이 있다! 앞에 복근이 있으니까 뒤도 훌륭하겠지 싶은 적폐가 있어...😌 그거 말고는 뭐.. 이번에 선우 개인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생긴 상처나 멍도 조금 있을 것 같고. 허리쪽엔 배부터 이어지는 긴 흉터가 있을 건데 이건 제 때문이니 제를 물리칩시다 이셔의 원쑤
244 다른 사람이 가진 것 중 부러워 하는 것 : 으음~ 음~ 아무래도 평온한 일상이 아닐까? 정확히는 누군가의 온전하고 망가지지 않은 본성? 깊게 가자면 그런 거고, 평상시에 부럽다 생각하는 건 다치지 않아 흉터가 거의 없는 몸이나, 상식이나, 신분이 증명되는 것.. 정도? 후자는 이셔는 사망신고가 되어 있어서 사회 시스템상 아무것도 못 하니까. 위조 신분을 만들기엔 지금 몸담은 곳이 위험한 상태고.
더 사소하게 가자면 가끔 앗.. 저 사람.. 냉랭하게 지나쳤어 어떻게 저럴 수가 있지 대단해!!! 짱이다!! 나도 저렇게 냉랭하고 쿨하게 지나치고 싶다!! 하고 내심 부러워 함(아무말) 이셔 캐해가 아무리 생각해도 산책 처음 나와서 헉 웅니랑 옵바가 아닌 사람.. 그리고 사람.. 또.. 사람이다!!! 하고 꼬리 붕붕 이리 짬푸 저리 짬푸 귀 팔랑팔랑 하는 용맹한 아기멈머가 된 사안에 대하여; 으;;
133 얼굴이 자주 붉어지는 편인가요? : 분노의 감정으로 붉어지진 않고 부끄러울 때면 자주 빨개지는데 에휴.....(일상을 돌아봄) 에.....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이스마엘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맛있는 음식과 맛없는 음식 중 하나를 양보한다면?」 "맛있는 음식을 양보하고자 합니다. 누군가에게 더 좋은 것을 주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그 좋은 것으로 인해서 이런 하루에서 좋은 일 하나 정도가 생겼으면 하는 것도 내심 바라고도 있습니다."
2. 「자신이 잘못됐다는 걸 인정하는 걸로 편해진다면?」 "음! 어려운 질문이군요. 잘못의 범위가 무엇입니까?" "아, 그건.. 예. 당연히.. 편해짐을 알고 있습니다. 인정하는 걸로 편해지기 때문에 인정하지 않고 불편함을 감수하며 사는 겁니다. 편해진다면..." "솔직하게 말해도, 됩니까?" "저는.. 편해지는 것이 두렵습니다. 지금 현재의 제 자신이 잘못됐다면, 대체 잘못되지 않은 저는 무엇인지.. 그 사실이 이따금 두려워 스스로를 다그치곤 합니다."
(이스마엘은 거울을 마주봤다.)
"……아마 제가 무엇인지 알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지요." "저는 구원자가 될 수 없음을 압니다."
3. 「자신의 비밀일기를 쓰는 편인가?」 "유감스럽지만 안 씁니다. 비밀은 말 그대로 비밀이고, 그런 걸 적기엔 아직 저도 스스로를 모르니까요."
경험자로군요. 압니다. 그거. (시선회피) 아앗...ㅋㅋㅋㅋㅋㅋㅋ 사투리 이스마엘. 너무 구수하잖아요!! 어느 쪽도 맛있을 것 같은걸요? 오늘도 살아남았다 파티라니. 으앙. 이스마엘이 정말로 생존에 목이 말랐다는 것이 절로 느껴지잖아요.. 그리고 평온한 일상이라. 이것도 제가 봤던 비설과 비교를 해보면 아무래도..확실히 충분히 갈구할 것 같네요. 정말로. 그리고..음. 괜찮아요! 어차피 얼굴은 가려지잖아요!! (옆눈) 으앗. 이스마엘도 맛있는 거 먹어야죠! 제 맛있는 음식을 가져가세요!! (대충 맛있는 거 주면서) 그 와중에 편해지는 것이 두렵다니. 아니. 조금만 조금만 더 마음을 편하게 먹자..이스마엘아...8ㅁ8
이름을 해석하자면 흑염룡이긴 하지만 그래도 강함 서열 2위인만큼 상당히 강하답니다. 일단 아스텔은 1:1로 싸워도 절대로 이기지 못해요. 글라키에스는 비비기라도 하지만 이쪽은 어림도 없어요. 진짜 진지하게 정면승부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아스텔은 15분 정도를 버티다가 결국 패배하게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