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74072>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28 :: 1001

그 붉은색은 혁명의 색 ◆afuLSXkau2

2022-11-14 19:22:58 - 2022-11-20 22:01:53

0 그 붉은색은 혁명의 색 ◆afuLSXkau2 (n6F1U.SuIw)

2022-11-14 (모두 수고..) 19:22:58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버스트 - situplay>1596637073>908

563 레레시아주 (fti80bfHZM)

2022-11-18 (불탄다..!) 02:19:47

>>559 정말.. 정말이지... 매력적이지만 오싹해라... 진짜 이셔주는 썰의 신이야..!

>>560 오. 완벽한 전투머신 레이먼드! 이쪽 레이는 말 그대로 완벽한 군인이자 임무만을 수행하는 기계 같다. 게다가 최근 들어서~ 이후 부분은 ㅋㅋㅋㅋ 미래의 편린까지 이야 이집도 썰맛집이네~~

564 이스마엘주 (eZOPw54II6)

2022-11-18 (불탄다..!) 02:20:29

사람 없는 것 같으니..

https://postimg.cc/3d1cPxMT

2분 뒤에 지운닷

565 레레시아주 (fti80bfHZM)

2022-11-18 (불탄다..!) 02:24:08

(스케치만으로 승천) 아.. 좋은 어생이었어...

566 이스마엘주 (eZOPw54II6)

2022-11-18 (불탄다..!) 02:24:57

월급의 올바른 사용 예시라구.. 후후후😇

567 아마데주 (joxTysArDQ)

2022-11-18 (불탄다..!) 02:25:01

가디언즈 레이... 충직한 군견같은 이미지네요! 임무만을 위해 산다는 점에서 광신도의 신앙같은 느낌도 들어요. 근데 훗날 충성을 다 바친 조직을 등진다니 왠지 레이답다는 생각이 드네요.

568 레이주 (SjaObN.iuM)

2022-11-18 (불탄다..!) 02:25:20

본명이 레이먼드 나이벨, 암호명은 다른 뭔가를 쓰겠지만...
일설에 따르면 '저거 혹시 저 이름도 가명 아냐? 여러명이서 저 가명 대고 있는 거 아냐?' 하는 그런 소문의 일환이란거지요 하하

여튼 반응들 감사합니다 허허
전반적으로 본편 레이먼드와 대비되면서도, 비스므리한 행보를 가도록 한번 생각해 봤고, 머리 속에서 썰- 보다는 게임 트레일러 같은것처럼 생각하고 좀 묘사했답니다

특히 저 마지막에 가디언즈 문양 긁어내버리고 자기들 문양 빨간 락카로 칙칙 칠하고 그 부분 비추면서 페이드 아웃 되는... 그런 장면 그리면서 했는데
캐치 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569 레이주 (SjaObN.iuM)

2022-11-18 (불탄다..!) 02:25:51

크아악 늦었다아ㅏㅏ아아아악

큽... 완성 내지는 다음번 공개까지 존버탄다...

570 아마데주 (joxTysArDQ)

2022-11-18 (불탄다..!) 02:26:11

(스케치를 보고 돌이 되어버림)

아아... Belle...!(아름답다)

571 아마데주 (joxTysArDQ)

2022-11-18 (불탄다..!) 02:28:42

아아... 잠에게 패배 직전... 여러분 저는 먼저 가보겠습니다. 즐상판~!

572 이스마엘주 (eZOPw54II6)

2022-11-18 (불탄다..!) 02:29:07

아마데주 구빠암~

히히 아마 밑색도 곧 깔아주시지 않을까 싶구 히흐히 기쁘다 기뻐

573 쥬데카주 (SERqDsMPdw)

2022-11-18 (불탄다..!) 02:32:25

>>522 오히려 가디언즈의 길을 스스로 밟았다면 생각보다 더 발랄한 거 같아요(?) 좀 더 재밌는(...) 사람이 되는거구나, 이 역시 맛나는군... 뭔가 체제 유지를 위한 가장 이상적인 군인이라는 게 그려지는 것 같아요. 적에게 자비는 없고, 아군이라고 해도 체제에 방해가 된다면...?

>>526 (대충 바꿔치기의 술법)(통나무)

>>528 오
와!
이런 거 참 좋아합니다. 광기가 숨겨지지 않는 이셔는 귀하네요. 아니 숨길 생각이 없는 거구나 암튼 귀해 ㅋㅋㅋㅋ아 마지막은 확실히 좀 섬뜩하긴 한데... 뭔가 눈 앞에서 저런 말을 할 것 같진 않은 그런 느낌이 좀 있네요. 보통 이런 느낌의 캐릭터는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직접적으론 얘기 잘 안 하던데... 아니라면 아닌거 나름대로 좋네요. 광기는 최고야

>>530 도넛의 악마... 일반적으로 도넛의 칼로리와 그 칼로리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상당히 강한 축에 드는 악마라는 생각부터 드는 건 어째서일까요...? 뭐랄까 좀 더 소시민스럽고, 충분히 삶을 즐기려는 모습이 보여서 이것도 나름 좋은 것 같은데...?

>>533 전부 가디언즈였다면 어머니가 살아계신다... 그리고 화목하군요, 어...
의외로 어머니가 가장 사교성이 좋으신 것 같고, 라라가 에델바이스 때와는 정반대 수준으로 인간관계가 협소하네요. 레샤는 좀 더 매운맛이 됐어... 알싸한 맛이 일품인 가족의 모습입니다, 제가 또 매콤한거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아시고 허허

>>560 세상에
여러분 이게 저희의 삼촌입니다(??) 멋있죠? 뭔가 전장에서 두려움이 지니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 확실하게 알고 이용한다는 점에서 소름이 돋았어요. 에델바이스의 레이먼드를 단순히 반전시킨 게 아니라 냉혹한 군인의 모습이 두드러지는게 참 좋네요. 그런데 또 아무런 고뇌가 없는 캐릭터가 아니었고, 결국 탈영 후 어쩌면 가장 껄끄러운 적이 될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적이 되면 너무 무서울 거 같아...
다행히(?) AU중에는 충실한 가디언즈라니 다행이겠네요, 뭔가 이야기하다 보면 재밌는 사람일 거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라고 반응을 쓰니 다들 주무시러 가시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574 레이주 (SjaObN.iuM)

2022-11-18 (불탄다..!) 02:32:25

아마데주 안녕히 주무세요!

575 이스마엘주 (eZOPw54II6)

2022-11-18 (불탄다..!) 02:35:00

여러 사람의 반응.. 맛있다... 이게 어장의 맛..

576 레이주 (SjaObN.iuM)

2022-11-18 (불탄다..!) 02:35:51

하하 레이먼드가 적이 되어도 우리의 가디언즈 친구들은 힘내서 이길 수 있을거라 응원해보겠습니다
어 본편 기준으론 응원하면 안되려나 아무튼

577 레이주 (SjaObN.iuM)

2022-11-18 (불탄다..!) 02:36:22

이 천하일미에 도무지 끊지를 못하죠(끄덕

578 신디주 (EOHRM/TaLw)

2022-11-18 (불탄다..!) 02:36:36

>>560 인간병기 그 자체군요. 왠지 모르게 인랑이라는 애니메이션이 생각났어요.

스케치. 놓치지 않았답니다. 😮

아마데주 잘 자요.

579 쥬데카주 (SERqDsMPdw)

2022-11-18 (불탄다..!) 02:38:47

>>552 >>554 ( ͡° ͜ʖ ͡°)

새벽이니 살짝만 얹어보겠습니다
정기 훈련에서 또 실망스러운 성적을 받은 쥬가 다른 사람들이랑 떨어져서 휴식하고 있는 걸 보고 수군댄다든가, 아니면 괜히 좀 괴롭히려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죠... 어디든 있기 마련입니다. 왜 쟤랑 같이 있어야 되냐 이런 느낌일까나
그런 와중에 이셔가 먼저 와서는 바짝 앉고 아는 체를 한다든가... 더 나아가서 무릎에 앉아버릴 수도 있겠죠, 기본적으로 키 차이가 나서 좀 모양새가(...) 그럴수도 있지만.
그리고 위의 모먼트를 직접 입 밖으로 내는 건 하수이므로, 그런 분위기를 은근히, 그러나 느껴지는 것은 엄청 짙을 것 같은데. 눈새가 아닌 이상 다 알아채고 건드리려는 걸 그만두겠죠, 일단 이셔는 못 건드릴 테니까(...)

근데 쥬는 몰?루는 거 같애
근데 얘 세븐스가 몰?룰수가 없잖아 그럼 뭐다? 일부러 모르는 척 하는 거다~ 이셔는 그게 마음에 안 들수도 있겠고, 그런 점에서 짜증도 나지 않을까 싶고. 그래서 더 가지고 싶을수도
어쨌든 평소에는 일방적으로 이셔가 우위에 있는 것 같은 모습이리라 생각되지만요...

히히

한 번쯤은 꺾여야 또 맛있는법.
자세한 건 살짝 반응을 보도록 하겠습니다(윙크

580 레레시아주 (fti80bfHZM)

2022-11-18 (불탄다..!) 02:38:50

아마데주 잘 자구~ 쥬주 밀린 썰 맛있게 먹고 왔냐구 ㅋㅋㅋㅋㅋㅋ

581 이스마엘주 (eZOPw54II6)

2022-11-18 (불탄다..!) 02:41:16

아 나 방금 노트북 껐는데 < 놀토보고 있었음

안되겠다 핸드폰 on

582 레이주 (SjaObN.iuM)

2022-11-18 (불탄다..!) 02:41:50

확실히, 공포스러운 비주얼과 능력을 활용 + 반동분자에 대한 무자비한 진압 + 갑옷을 생각해보면 인랑의 특기대를 연상케도 하는군요!

583 쥬데카주 (SERqDsMPdw)

2022-11-18 (불탄다..!) 02:46:11

>>580 ㅋㅋㅋ밀린 거 먹는 속도가 느려서 좀 애먹었습니다... 그치만 맛났죠

584 레레시아주 (fti80bfHZM)

2022-11-18 (불탄다..!) 02:51:32

오늘도 이셔리오 썰 보는 맛에 새벽이 다 가겠군...후후...

585 신디주 (EOHRM/TaLw)

2022-11-18 (불탄다..!) 02:58:19

(누워서 썰 주워 먹기)

586 레레시아주 (fti80bfHZM)

2022-11-18 (불탄다..!) 03:00:01

>>585 (부빗)(골골송 부르기)

587 레이주 (SjaObN.iuM)

2022-11-18 (불탄다..!) 03:00:16

그러게 말이예요 허허...
이 늙어서는 젊은이들 연애하는거 보는 맛으로 또 산다니깐...

588 이스마엘주 (eZOPw54II6)

2022-11-18 (불탄다..!) 03:00:37

>>579 정말.. 어떻게 이런 맛도리 썰을 가져오는지 모르겠다 이 퐉스햄스터만쥬야!

실망스러운 성적이라는 것부터 귀여움 포인트인데 괴롭히려는 사람들이 나타난다는 상황도 감초야.. 확실히 이셔라면 쥬를 잘 대해준다는 것에서 우월감과 만족감을 느끼고 있으니 이번에도 쫄래쫄래 다가갈 것 같고.. 무릎에 앉는다는 거, 사실 모양새가 그럴 수도 있다지만.. 그 모양새를 노리고 쓴 거라.. 그야.. 키 큰 누나가 앉으면 얼굴이 어디에 있겠어요 내려다보는 그 느낌도 있지만 쥬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컷 컷 ( ͡° ͜ʖ ͡°)

쥬가 몰?루는 것 같은데 사실 쌩까는 거면 이셔는 양가감정 느낄 것 같아.. 이쪽 이셔는 가지고 싶었던 건 모두 손에 쥐어보고 안식의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걸 모두 들어주고 비위도 맞춰주면서 질리도록 누리고 버리길 반복하던 삶인데 이렇게 모른 척 하는 것도 흥미가 동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감히 이 내가 이렇게까지 흥미를 가져주는데 왜 반응을 안해주지? 미숙한 것이 발버둥 치는 것 같아 귀엽다는 지극히 오만한 생각만 해댈 것 같고.. 주변에서 안 피해주면 쥬 머리 끌어안으면서 주변 슥 훑어보다 눈웃음 치고 이제 그래도 안 비키면 누구 하나 대가리 터진다는거 아니까 피해줄 것 같고.. 여전히 겉으로는 착한사람! 인데 막상 안긴 쥬 눈길로 내려다보는 분위기는.. 노골적으로 영광이죠? 같은 느낌이 들어야만 해...

꺾여.. 전투같은 곳 투입됐다가 자존심 다 꺾였으면 좋겠다 당신 같은 밑바닥이 나를 내려다보면,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되는데요.. 이런 건 있을 수가 없어요.. 당신은 내 밑에서 얌전히 고분고분 있어야만 하는데 어째서 이런 일이 벌어진거죠 그런 느낌으로(구체적 욕망)(?)

589 이스마엘주 (eZOPw54II6)

2022-11-18 (불탄다..!) 03:03:18

.dice 1 2. = 2 2에 공개해보자구

590 쥬데카주 (SERqDsMPdw)

2022-11-18 (불탄다..!) 03:03:38

ㄴㅇ0ㅇㄱ

591 이스마엘주 (eZOPw54II6)

2022-11-18 (불탄다..!) 03:04:36

🤦‍♀️🤦‍♀️🤦‍♀️🤦‍♀️🤦‍♀️

나는... 나는 안식에서 비롯된 영원불멸한 존재인데 어째서 당신같은 사람에게 도움을 받냐고요... 같은 말도 하겠지......

592 레이주 (SjaObN.iuM)

2022-11-18 (불탄다..!) 03:05:27

음 달달하고 쌉싸름한게 차가 막 땡기는구먼

593 레레시아주 (fti80bfHZM)

2022-11-18 (불탄다..!) 03:11:30

(이미 커피 홀짝이는 중)

594 레이주 (SjaObN.iuM)

2022-11-18 (불탄다..!) 03:12:20

(미역차는 좀 그렇고 녹차 우리는 중)

595 이스마엘주 (eZOPw54II6)

2022-11-18 (불탄다..!) 03:16:10

https://www.neka.cc/composer/12419

내가 왜 흰 옷을 좋아하냐고요? 글쎄요, 일을 하다보면... 꽃이 핀답니다. 직접 보시겠어요? 어디에 어떻게, 무슨 색으로 꽃이 피는지.

596 쥬데카주 (SERqDsMPdw)

2022-11-18 (불탄다..!) 03:17:48

그럼 이번엔 이쪽 차례군요...
구체적인 상황을 살짝 보여드리겠습니다... 후후
뭔가 밥먹을 때 마주앉아서 밥먹는거 계속 쳐다볼 거 같은 느낌인데 제 기분탓인가요? 보통 사람이면 기겁할 거 같긴 한데 쥬는 신경 안쓰는 것처럼 보일 거 같고 결국 평상시에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이셔가 딱 붙어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아마 높은 확률로 쥬보다는 이셔가 유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니 일도 좀 더 많고 그래서 항상 또 붙어있는 건 아닌 그런 거... 근데 집착하기 시작했으니까 자기가 붙어있지 않을 때 누가 달라붙지 않도록 뭔가 손을 써둘 것도 같고.... 어? 이거 사실은 쥬가 살짝 고립되는 게 이셔 때문일수도 있는 거...? 잠깐만요 이건 잠시 미뤄두고

그래서 대체 뭘로 꺾일까?
답은 간단합니다... 실전에 강한 쥬와, 어려서부터 엘리트 루트를 타고, 자존심과 우월감을 지니고 있던 이셔... 그려진다 그려져 마구마구 그려진다... 새벽의 뇌는 어째서 이렇게 활발한가..
이셔가 현장에서 약하다는 묘사는 없었기 때문에 아마 임무에 투입되었을 때도 잘 해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세상에 100%는 없는 법. 마찬가지로 0%도 없죠, 그런 불확정성에 의해, 완벽한 사람이 존재할 수는 없다는 걸 증명하는 인간의 오만함으로 인해서 이셔가 위험해질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아무리 강적이라고 해도 이셔 입장에선 밑바닥의 존재일 테니까, 위험에 빠졌다는 것 자체가 자존심이 상할 일인데.
하필이면 그걸 파훼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게 쥬였다? 이 경우에는 아마 쥬가 피 튀기면서 싸우는 걸 직관할 것 같은데... 이러면 더욱 더, 압도적인 힘이 아니라 처절하게 죽지 않기 위해서 상대를 죽이는 모습을 보면서 고결함이나, 아름다움 같은 건 느낄 수 없겠죠, 일방적이지 못해서 처절하고, 치졸하고, 눈이 찌푸려지는 싸움을 보니까 더 자존심에 상처를 입을 듯도 하고.

그리곤 이셔 쳐다보다가 그냥 적당히 자리를 뜰 것 같네요. 멀쩡한지 확인했고 확인했으니 됐다. 라는 느낌으로. 어째 하나하나가 다 속을 긁는 행동인데 가디언즈인 쥬는 깍듯하긴 해도 마냥 착한 사람은 아니니까 괜찮을 거 같아(?)

덤이 하나 있는데 이거 풀까말까

.dice 1 2. = 2
1. 풀어봐
2. ㅋㅋ풀긴 뭘 풀어

597 레이주 (SjaObN.iuM)

2022-11-18 (불탄다..!) 03:19:06

피가 꽃처럼 피어오르니, 스스로가 정원사이자 정원이라...

근데 그런 이셔에게 AU라 건방져진 레이먼드는 '어이 가란네 인형 헛소리 말고 방탄복이나 걸쳐' 해줄거 같은 초 치는 감상이...

598 이스마엘주 (eZOPw54II6)

2022-11-18 (불탄다..!) 03:19:15

아 머선 소리야 다갓 정신차려
.dice 1 2. = 2

599 이스마엘주 (eZOPw54II6)

2022-11-18 (불탄다..!) 03:19:35

정신 차려야 할 것은 나였고~

600 레이주 (SjaObN.iuM)

2022-11-18 (불탄다..!) 03:20:15

이야기의 결말은... 내가 정한다!

.dice 1 2. = 2

601 레이주 (SjaObN.iuM)

2022-11-18 (불탄다..!) 03:20:26

뭐... 라고?!

602 쥬데카주 (SERqDsMPdw)

2022-11-18 (불탄다..!) 03:20:31

이걸 이악물고 막으십니까 다갓님 한번만 더 타협을 보죠

.dice 1 2. = 1
1 ㅇㅇ
2 ㄴㄴ;

603 이스마엘주 (eZOPw54II6)

2022-11-18 (불탄다..!) 03:22:06

(두근두근)

604 이스마엘주 (eZOPw54II6)

2022-11-18 (불탄다..!) 03:23:40

>>5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란네 인형 ㅋㅋㅋㅋ큐ㅠㅠㅠㅠ 아 맞는 말인데! 맞는 말이긴 한데..!!!! "안그래도 네 몸에 오일이 흐르는지 피가 흐르는지 궁금한데 입기 전에 확인해봐요?" 라고 반박할 것 같아서... 어라 여기서도 삼촌이랑 틱택 할 것 같아..???

605 쥬데카주 (SERqDsMPdw)

2022-11-18 (불탄다..!) 03:24:39

별 거 아닌 덤이지만
그 임무 복귀했더니 쥬가 처리한 상대를 처리한 게 이셔로 보고가 들어가있네?
어?

606 레레시아주 (fti80bfHZM)

2022-11-18 (불탄다..!) 03:25:23

오늘 새벽도 1 이셔 연성 적립.. 하 보람차다~~

오 썰 핑퐁에 레이도 추가되는거? 넘 재밌다 더 풀어줘

607 레이주 (SjaObN.iuM)

2022-11-18 (불탄다..!) 03:28:29

>>604 "뭐가 흐르든 니 피보단 뜨겁겠지." 로 애매하게 반박할거 같은...
참 여기서도 티키타카가 어떻게 흘러가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허허

608 쥬데카주 (SERqDsMPdw)

2022-11-18 (불탄다..!) 03:29:27

>>595 흰 옷에 빨간 꽃이 많이 피다가 빨갛게 변해버리는 게 마지막인가요... 두렵지만 아름다워
흰 옷 얘기 하니까 생각난 게, 흰 옷을 즐겨 입는 이유가 대충 일해도 열심히 한 거 같아서. 라는 말이 있었어요. 뇌리에 강하게 남았던 그 말...

609 이스마엘주 (eZOPw54II6)

2022-11-18 (불탄다..!) 03:30:13

>>605 자존심 진짜 개박살 나겠는데요 선생님.... 이셔 처음으로 방에서 아아아악 하고 소리 지르면서 시종 삼아 데려온 안드로이드 부서버릴 것 같고 난장판 된 방에서 우뚝 멈추더니 알 수 없는 배덕감에 몸 바르르 떨고 멍한데 어딘가 오싹오싹하니 초점 반쯤 나간 표정으로 천장 올려다볼 것 같아서

그러니까

하 쥬야 ㅠ

610 쥬데카주 (SERqDsMPdw)

2022-11-18 (불탄다..!) 03:38:52

>>609 이미 늦은 거 같긴 하나 제가 오너가 아닌 관계로 여기까지만... 더 이상은 실례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ㅋㅋㅋㅋㅋ짧게 묘사된 것만 봐도 큰일났다는 게 느껴진다 큰일이다 이후에 쥬를 보는 눈이 어떻게 바뀔지 벌써 오싹한데


새벽이라 머리가 살짝 느리게 도는거같긴 하네요 갑자기 생각해보니까 이셔로 보고한 거 이거 굉장히 못된 행동인데
아악 멈춰... 다른 캐릭터로 회로 그만돌려!!!(머리박

혹시... 혹시 정말 괜찮으시다면 살짝만...풀어볼까 합니다만(눈치

611 쥬데카주 (SERqDsMPdw)

2022-11-18 (불탄다..!) 03:40:03

>>597 >>607
역시 이쪽의 삼촌도 대유잼인게 분명해
이야기 많이 해보고싶은 사람이에요 이건 오너 입장에서도 그렇고 가디언즈인 쥬가 먼저 관심 가지고 말 걸만한 사람인거 같은데

612 이스마엘주 (eZOPw54II6)

2022-11-18 (불탄다..!) 03:40:54

>>610 멈추지마... 계속 돌려..... 나 괜찮아.... 사실은 오래 전부터 당신 같은 썰풀이를 기다려왔다우..

613 이스마엘주 (eZOPw54II6)

2022-11-18 (불탄다..!) 03:42:18

>>607 이제 봤는데 정말.. 정말 유쾌하고 나쁜 삼촌이야... 이쪽 이셔가 바이크로 복수한다면 여기 이셔는 뭘로.. 복수하지..

박제로.. 복수하나..? (안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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