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2 오... 가디언즈 au 츸시 너무 최고야.. 이거 좀 적폐인데 레지스탕스 츸시가 세라복 단정하게 입은 모범생이라면 에유츸시는 좀... 스케반 느낌이야. 무슨 느낌인지.. 알지..?(텔레파시 시도) 말투 비슷한데 널널하고 욕설도 서슴지 않는다는 점이 나를 설레게 해... 열심히 쪼아먹을 테니 많이 뿌려주세요 헤헤 (손 싹싹)
AU 레이먼드라... 우선 이미지는 '정확히' 저런 모습인게 아니라, 대충 저런 분위기일거라는 겁니다 여전히 레퍼런스는 레이 보검무장과 똑같고...
여튼 가디언즈가 된 모습이 참 쉽게 생각되진 않는데, 이 경우에는 좀... 예전에 비설로써 생각해뒀다가 폐기한 걸 재활용 하게 될 것 같네요. 세븐스 및 레지스탕스의 테러 행위에 즉각 대응하는 타격 팀 소속이라고 생각해뒀습니다. 가장 먼저 파견되고, 가장 위험에 노출되는 그런 부대라 보면 되겠습니다. 교전 능력 뿐만 아니라 심리적 요소, 특히 공포를 '어떻게 다루면 되는지' 잘 알기에 단숨에 저항군들의 사기를 꺾어, 후속 부대가 처리하기 쉽게 먼저 다져놓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능력이 승진을 가져다 줬고요.
게릴라들을 오히려 역으로 매복하거나, 지휘체계에 혼선을 가져다 주거나, 아니면 좀더 원시적으로, 적 지휘부에 빠른 타격으로 급습해 수장을 납치 내지는 암살하여 적의 사기를 끊어놓는 것을 특기로 두고 있습니다. 혹은 빠른 기동성을 이용해 성동격서로 적진을 흔들어 버리거나, 다양한 전술과 장비를 가리지 않고 이용합니다.
임무에 죽고, 임무에 살며 감정을 거의 내비치지 않아 '사실 미치광이 과학자가 개발한 생물병기다' '망자가 다시 부활해서 산 사람들을 잡아먹으려 싸우는거다' 등등의 헛소문들이 피아를 가리지 않고 퍼져있는 상태입니다. 본인은 별 감흥 없이 그저 그 악명을 작전에 더 적극적으로 이용하지만 말입니다.
다만 최근 들어서 미묘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보고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외부에 자신의 맨얼굴이 알려진 바가 없기에 어느 저항군에 잠입 요원으로써 내부에 침투해 그들을 궤멸시킨 임무 이후로 변화가 시작되었다는 추정이 많은데, 자세한 것은 여전히 본인 외엔 모르고 있답니다. 일설에 따르면 그들에게 인간적으로 감화되고, 죄책감을 느끼게 되었다는 평범한 말부터, 뇌에 박혀 있던 제어 칩을 스스로 무력화 시켰다던가, 사실 별개의 인물들이 '레이먼드 나이벨' 이라는 암호명으로 활동 중이라고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도는 중입니다.
지금까지는 아무런 위험 요소가 보이지 않지만, 살짝 미래의 편린을 들여다 보면...
결국 레이먼드 나이벨은 가디언즈로부터 어떤 이유로든 탈영하여, 자신과 뜻이 맞는 이들을 모아 저항군을 이룰겁니다. 자신이 행해오고, 익혀온 모든 것들을 이제 가디언즈를 상대하는 데 사용할 것이며, 자신과 비슷한 방식으로 싸우는 이들을 양성하려 들겠죠. 암시장에서 나돌거나, 훔쳐 온 군수품에서 긁혀져 나간 가디언즈의 문양 대신 칠해진 붉은 문양을 쓰는 이들은 스스로를 '스커미셔(산병, 척후병)' 라고 부르겠지만...
그것은, 아마도 모를 나중의 일이기에 이번 AU 이벤트에선 행해지지 않는 것으로! 지금은 충직한 가디언즈의 장기말이니 안심해주시길!
>>560 삼촌... 최고잖아.. 즉각 대응하는 타격팀이라 제일 위험한데 공포를 어떻게 다루면 되는지 잘 안다는 면에서 소름이 쫙 돋았어... 최고야... 심리도 심리지만 전투에 대해 어떻게 하면 무엇이 어떻게 되는지 그 흐름을 꿰뚫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니까... 감정을 거의 내비치지 않는다는 것도 그렇고, 악명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그렇고... 정말 말 그대로 흐름을 놓치지 않는 사람..?
그런데 미묘한 행보라........🤔 암호명이 레이먼드냐구 삼촌.... 삼촌 미래엔 저항군 되는 거야..? >훔쳐 온 군수품에서 긁혀져 나간 가디언즈의 문양 대신 칠해진 붉은 문양< 이거 너무... 맛있음....... 미장셴 진짜 잘쓴다...
>>522 오히려 가디언즈의 길을 스스로 밟았다면 생각보다 더 발랄한 거 같아요(?) 좀 더 재밌는(...) 사람이 되는거구나, 이 역시 맛나는군... 뭔가 체제 유지를 위한 가장 이상적인 군인이라는 게 그려지는 것 같아요. 적에게 자비는 없고, 아군이라고 해도 체제에 방해가 된다면...?
>>526 (대충 바꿔치기의 술법)(통나무)
>>528 오 와! 이런 거 참 좋아합니다. 광기가 숨겨지지 않는 이셔는 귀하네요. 아니 숨길 생각이 없는 거구나 암튼 귀해 ㅋㅋㅋㅋ아 마지막은 확실히 좀 섬뜩하긴 한데... 뭔가 눈 앞에서 저런 말을 할 것 같진 않은 그런 느낌이 좀 있네요. 보통 이런 느낌의 캐릭터는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직접적으론 얘기 잘 안 하던데... 아니라면 아닌거 나름대로 좋네요. 광기는 최고야
>>530 도넛의 악마... 일반적으로 도넛의 칼로리와 그 칼로리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상당히 강한 축에 드는 악마라는 생각부터 드는 건 어째서일까요...? 뭐랄까 좀 더 소시민스럽고, 충분히 삶을 즐기려는 모습이 보여서 이것도 나름 좋은 것 같은데...?
>>533 전부 가디언즈였다면 어머니가 살아계신다... 그리고 화목하군요, 어... 의외로 어머니가 가장 사교성이 좋으신 것 같고, 라라가 에델바이스 때와는 정반대 수준으로 인간관계가 협소하네요. 레샤는 좀 더 매운맛이 됐어... 알싸한 맛이 일품인 가족의 모습입니다, 제가 또 매콤한거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아시고 허허
>>560 세상에 여러분 이게 저희의 삼촌입니다(??) 멋있죠? 뭔가 전장에서 두려움이 지니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 확실하게 알고 이용한다는 점에서 소름이 돋았어요. 에델바이스의 레이먼드를 단순히 반전시킨 게 아니라 냉혹한 군인의 모습이 두드러지는게 참 좋네요. 그런데 또 아무런 고뇌가 없는 캐릭터가 아니었고, 결국 탈영 후 어쩌면 가장 껄끄러운 적이 될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적이 되면 너무 무서울 거 같아... 다행히(?) AU중에는 충실한 가디언즈라니 다행이겠네요, 뭔가 이야기하다 보면 재밌는 사람일 거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새벽이니 살짝만 얹어보겠습니다 정기 훈련에서 또 실망스러운 성적을 받은 쥬가 다른 사람들이랑 떨어져서 휴식하고 있는 걸 보고 수군댄다든가, 아니면 괜히 좀 괴롭히려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죠... 어디든 있기 마련입니다. 왜 쟤랑 같이 있어야 되냐 이런 느낌일까나 그런 와중에 이셔가 먼저 와서는 바짝 앉고 아는 체를 한다든가... 더 나아가서 무릎에 앉아버릴 수도 있겠죠, 기본적으로 키 차이가 나서 좀 모양새가(...) 그럴수도 있지만. 그리고 위의 모먼트를 직접 입 밖으로 내는 건 하수이므로, 그런 분위기를 은근히, 그러나 느껴지는 것은 엄청 짙을 것 같은데. 눈새가 아닌 이상 다 알아채고 건드리려는 걸 그만두겠죠, 일단 이셔는 못 건드릴 테니까(...)
근데 쥬는 몰?루는 거 같애 근데 얘 세븐스가 몰?룰수가 없잖아 그럼 뭐다? 일부러 모르는 척 하는 거다~ 이셔는 그게 마음에 안 들수도 있겠고, 그런 점에서 짜증도 나지 않을까 싶고. 그래서 더 가지고 싶을수도 어쨌든 평소에는 일방적으로 이셔가 우위에 있는 것 같은 모습이리라 생각되지만요...
실망스러운 성적이라는 것부터 귀여움 포인트인데 괴롭히려는 사람들이 나타난다는 상황도 감초야.. 확실히 이셔라면 쥬를 잘 대해준다는 것에서 우월감과 만족감을 느끼고 있으니 이번에도 쫄래쫄래 다가갈 것 같고.. 무릎에 앉는다는 거, 사실 모양새가 그럴 수도 있다지만.. 그 모양새를 노리고 쓴 거라.. 그야.. 키 큰 누나가 앉으면 얼굴이 어디에 있겠어요 내려다보는 그 느낌도 있지만 쥬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컷 컷 ( ͡° ͜ʖ ͡°)
쥬가 몰?루는 것 같은데 사실 쌩까는 거면 이셔는 양가감정 느낄 것 같아.. 이쪽 이셔는 가지고 싶었던 건 모두 손에 쥐어보고 안식의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걸 모두 들어주고 비위도 맞춰주면서 질리도록 누리고 버리길 반복하던 삶인데 이렇게 모른 척 하는 것도 흥미가 동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감히 이 내가 이렇게까지 흥미를 가져주는데 왜 반응을 안해주지? 미숙한 것이 발버둥 치는 것 같아 귀엽다는 지극히 오만한 생각만 해댈 것 같고.. 주변에서 안 피해주면 쥬 머리 끌어안으면서 주변 슥 훑어보다 눈웃음 치고 이제 그래도 안 비키면 누구 하나 대가리 터진다는거 아니까 피해줄 것 같고.. 여전히 겉으로는 착한사람! 인데 막상 안긴 쥬 눈길로 내려다보는 분위기는.. 노골적으로 영광이죠? 같은 느낌이 들어야만 해...
꺾여.. 전투같은 곳 투입됐다가 자존심 다 꺾였으면 좋겠다 당신 같은 밑바닥이 나를 내려다보면,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되는데요.. 이런 건 있을 수가 없어요.. 당신은 내 밑에서 얌전히 고분고분 있어야만 하는데 어째서 이런 일이 벌어진거죠 그런 느낌으로(구체적 욕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