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72087>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04 :: 1001

◆9S6Ypu4rGE

2022-11-12 23:55:20 - 2022-11-22 22:48:50

0 ◆9S6Ypu4rGE (9Gl14GFcCI)

2022-11-12 (파란날) 23:55:20

시트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55076/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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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390 카시우스주 (hT1xT/9iww)

2022-11-19 (파란날) 14:27:17

안녕

391 자유주 (3Spb0OuN3w)

2022-11-19 (파란날) 14:30:14

안녕 코우주!

392 ◆9S6Ypu4rGE (A.CSIIi9Kc)

2022-11-19 (파란날) 14:31:59

>>388 오, 느낌좀 있는걸~ 맞아 자유주, 이것저것 진행에 관해서 하고싶은 말 있어? 개인적으론 좀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준비했었는데, 전에 자이언트 트롤도 그렇고 좀 못챙겨준것같기도 하고 그래서~

코우주도 안녕! 난 이제 빨래만 개고 청소기만 좀 돌리면 되니깐.. 한 30분만 쉬었다가 세시 조금 넘어서 진행시작해볼까!!

393 베아트리시주 (.EKttxpz6E)

2022-11-19 (파란날) 14:40:23

>>388 게임아이콘 느낌 멋지다~~ 위키에 붙여놓으면 정말 정통 중세판타지 RPG 느낌이 날 것 같아.

나도 설거지 끝냈으니까 진행시간 맞춰서 카페라도 갈까... 그리고 캡틴에게 질문이 있어. 유령기사의 무기가 대검이잖아. 그 대검이 현실의 트루 투핸더 정도인지 아니면 아예 버스터 소드 수준의 몬스터인지 궁금해

394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4:45:43

베아트리시주 안녕~~ 카페인가! 그것도 좋지. 나도 커피 한잔 더 마실까 고민중...

유령기사의 대검은 완전 버스터 소드 정도로 거대한 대검으로 잡고있어!

395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4:47:59

이런 이미지도 있어서
>>388 정말 좋은 것 같음

396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4:49:22

오랫만에 위키를 만지겠네 진행도 있고 스킬 아이콘도 생겼도

397 자유주 (3Spb0OuN3w)

2022-11-19 (파란날) 14:54:46

이때까지 진행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은 절대라는 건 없다는 거였어. 그러니까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적을 죽여야 하는 상황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는 거야. 전에 자이언트 트롤이 그런 상황이고, 그런 상황에서도 불살을 고집하기 위해서는 캐릭터가 강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
보통 자비라는 게 강자가 약자에게 베푸는 거지 약자가 강자에게 베푸는 건 아니잖아?

진행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고, 레주가 잘 이끌어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

398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4:57:28

슬슬 시작하려나

399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4:58:19

그렇군... 좋아, 세시쯤 되면 슬슬 진행 시작해볼게~ 자유주 포함해서 전부 저번 레스부터 이어주면 고맙겠어~

400 레온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14:59:30

>>690

"좁은 공간이라면 우리에게 불리하겠군요. 알겠어요. 큰 공격은 지양해야겠네요. 혹시 모르니 바로 제 후방에 있지는 말고 대각선 방향으로 있어주실래요? 그래야 창에 덜 부딪힐 거 같은데..아..그러기에도 너무 좁나? 일단 우리 뒤에서 기습하는 녀석들을 견제해주세요."

확실히..들어가보면 공간이 좁다.
여기서 넓은 범위의 공격은 어려워. 빠르고 간결한 찌르기로 녀석들을 공략해야 된다. 시야도 제한되고,, 우리의 시야가 제한되지만 또 고블린 녀석들은 이런 굴에서 생활화가 된 놈들이니 여기서 우리를 보기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주변을 잘 살피며 이동하는 레온과 벨라.

"좁기는 좁은데 또 크긴 하나봐요? 글쎄요..이거 완전 제비뽑기인데..일단 왼쪽으로 먼저 가보죠."

! 왼쪽으로 향한다.

401 타모르 (KP4tc404G6)

2022-11-19 (파란날) 15:00:08

" 네? 벌써 다른 도시로 가시는건가요? "

그녀가 의아한듯 당신을 바라봅니다..

" 막 이곳에 도착하셨는데... 그리고 초보 모험가시면, 이 근방에서 경험을 쌓으시는게 좋을거에요. 이곳은 제국의 수도 가이아니까요. 이곳만큼 치안이 좋은 곳도, 초보 모험가 분들이 경험을 쌓기에도 좋은 곳이 없답니다. 다른 곳은.. 위험해요. "

" 보통 초보 모험가분들에게는 그런 의뢰는 드리고 있지 않습니다만..막 도착하셨는데 벌써 떠나시려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
---
"이거 이거.. 걱정도 해주고 아주 영광이구먼! 으음 별로 특별할 얘기는 아니라네! 모험가가 되는 사람들은 다 제각각 목표하는 바가 있겠지 나는 정말 세계를 둘러보고 다니길 원하는 쪽이라서 말일세. 다른 곳들도 구경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하다네! 물론 지금 바로 떠나겠다는 소리는 아니야 그래도 그런 대규모 상단의 이동 같은 것은 준비도 오래 걸리고.. 이것저것 챙길게 많지 않겠나 미리 일을 맡아두고 출발할 날을 기다리며 가이아를 즐겨볼 생각이었다네 그러니 너무 걱정할 것은 없어! 주제 파악도 못하고 주책맞게 어디 어려운 곳에 덤벼들 생각은 없으니 말일세"

그야 이곳은..치안이 너무 좋으니 그게 문제라고.. 신전도 너무 많고...후딱 사고치고 떠나는게 신상에 이로울 것 같단 말이지.

!안심시키며 그럴듯한 이유를 댑니다

402 카시우스 (hT1xT/9iww)

2022-11-19 (파란날) 15:02:02

>>145
"오"

몇일 동안 고생해서 찯아다니던 반지를 겨우 찾았다.
혹시 모르니 먼저 잔지를 전달하고 마저 의뢰를 진행하자
!조심 조심 반지를 챙긴다

403 루키우스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5:04:12

호흡을 고른다, 깊게 숨을 들이내쉬기를 반복하며 뇌에 산소를 보낸다
아직까지 남은 4명의 고블린들을 천천히 훑어본다

방금 상황을 떠올린다
A 는 공격했다가 반격 당했다. 지금 상처를 입은 고블린이다
B는 반격한 나를 공격할 뻔한 고블린이다. 녀석은 협력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
C와 D는 뒤늦게 공격한 녀석들이다. 녀석들은 평균적인 고블린이다

B는 협력이란것을 이해하고 있다.

여기선 B부터 노리는게 정석이지만, 숫자의 차이는 극복하기 힘들다.
머리를 쓰자

!반격준비, 이번엔 먼저 달려드는 고블린을 정면으로 마주보고 찔러 고블린들의 협공이 가장 먼저 달려든 고블린에 의해 막히도록 유도해보자

404 베아트리시 (jvjDhkZnaI)

2022-11-19 (파란날) 15:04:23

풀 플레이트 아머. 검으로 골백번 깡깡이질을 한들 씨알도 먹히지 않는 물건이다. 검이 미스릴 검이거나 검사가 오러 나이트가 아닌 이상.

하지만 나는 갑옷 입은 자를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안다. 누구도 내게 말해주지 않았지만 나는 스스로 알고 있다.

유령 기사의 검이 동굴 벽에 긁혀 느려질 때, 미끄러지듯 놈의 팔과 검 아래로 낮게 파고든다. 양손으로 검의 손잡이와 칼날을 쥔다.

철판도 빈틈없이 두르면 움직이지 못하는 깡통에 불과하다. 플레이트 아머에도 약점은 있다. 겨드랑이, 바이저 눈구멍, 그리고..

"...!"

허벅지 안쪽!

@유령기사의 검이 벽에 걸려 느려질때 아래쪽으로 파고듭니다. 하프소딩으로 허벅지 안쪽을 강하게 찌르려고 합니다.

405 베아트리시 (CYmfTTX.n6)

2022-11-19 (파란날) 15:04:50

>>404
!유령기사의 검이 벽에 걸려 느려질때 아래쪽으로 파고듭니다. 하프소딩으로 허벅지 안쪽을 강하게 찌르려고 합니다.

406 자유 (3Spb0OuN3w)

2022-11-19 (파란날) 15:08:33

>1596665078>310

나는 깨달았다. 이야기 속에서라면 기적을 일으켜 자이언트 트롤을 제압했겠지만, 이게 현실이라고.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아. 그러니까, 지금부터라도 바로 잡겠어.

"씁... 후우..."

"너희들 자이언트 트롤의 정보를 아는 대로 말해."

"그리고 MP 포션이 있다면 엘라한테 줘서 마법을 쓸 수 있게 해."

우리가 자이언트 트롤에 비해 유리한 것이 딱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지혜. 마물 그것도 하급 마물이 마법사도 아닌데 우리보다 똑똑하지 않겠지.

아무리 강해도 약점은 있는 법이다. 약점을 노리면 승산은 있다. 일단 그 전에 조금이라도 보강해두자.

"만약 없다면 이걸 마셔. 포션보다는 못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없는 것보다는 나을 거야."

나는 휴대용 식수를 꺼내 엘라한테 보여줬다. MP 포션이 없다면 이것을 엘라한테 줄 생각이다.

"잘 들어."

"싸움은 정정당당해야 한다 그런 건 헛소리야. 그런 이상한 걸 고집했다가는 유리한 싸움도 패배하게 돼."

"우리가 살아남을 방법은 최대한 이성을 유지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저 자이언트 트롤을 퇴치하는 거야."

나쁜 생물이라고 해도 생명은 소중하다. 그렇기 때문에 자이언트 트롤을 퇴치하는 것은 매우 슬프고 죄스럽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할 수밖에 없다. 모두를 지키기 위해서

! 전투 준비

407 진행◆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5:09:30

루키우스가 격통 다이스 조건을 만족하여, 격통 다이스가 굴러갑니다..

.dice 1 100. = 18

408 진행◆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5:09:54

루키우스는 격통 디버프를 획득하지 않았습니다!

판정이 계속됩니다...

409 레온주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15:10:33

오오 루키우스!

410 베아트리시주 (99JwCOob6g)

2022-11-19 (파란날) 15:13:27

루키우스! 루키우스!

411 레온주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15:14:31

신중함에 전투센스 그리고 운까지 따르는 이 남자...가지고 싶다!

412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5:19:25

신중함 - 사실 이 인간보다 자기 멋대로 사는 인간 드뭄
전투센스 - 베아, 코우, 레온 보다 떨어짐
운 - 운은 있을지도?

413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5:19:30

>>402 카시우스

당신은 반지를 챙기는데 성공했습니다...

! 복귀해봅시다!

>>403 루키우스

당신은, 당신에게 달려드는 고블린을 찌릅니다! 녀석의 가슴에 깊이 칼이 박히고, 녀석은 곧 싸늘하게 식어가는것이 느껴집니다... 다른 녀석들의 공격은 허공을 가르고, 엄한 시체를 때렸지만.. 남은 한 마리가 당신을 향해 빠르게 덤벼들어 머리를 강타합니다!
그러자 당신은 큰 고통을 느낍니다... 머리에서는 피가 흐르고, 뇌가 이리저리 부딪치며 마구 흔들리는, 파도와 같은 어지러움이 느껴집니다..

! 루키우스의 현재 HP는 2 입니다.
! 행동해봅시다!

>>404 >>405 베아트리시

당신은 미끄러지듯 유령기사의 팔과 검 아래로 낮게 파고듭니다.. 양손으로 검의 손잡이와 칼날을 쥡니다! 생과 사를 오가는 순간, 당신의 두 손에 강한 힘이 들어가고, 손에 고통이 느껴집니다.. 칼날이 손바닥에 파고드는 감각. 하지만, 당신은 풀 플레이트의 빈 틈인 사타구니 안쪽을 알아차렸고, 그 쪽으로 짧고 빠르게, 그리고 강하게 칼날을 찌릅니다..

당신의 손에 깊은 상처가 남는 감각과 함께, 칼 끝이 바위에 닿은것만 같은 감촉이 느껴집니다. 당신은 거친 기합과 함께, 살갗을 찢어냈고.. 허벅지 안쪽으로 빠르게 칼날을 찔러넣는데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유령기사는 당신이 있던 자리를 향해 크게 칼날을 휘두릅니다..

동굴이 흔들립니다...

414 레온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15:22:02

>>690

"좁은 공간이라면 우리에게 불리하겠군요. 알겠어요. 큰 공격은 지양해야겠네요. 혹시 모르니 바로 제 후방에 있지는 말고 대각선 방향으로 있어주실래요? 그래야 창에 덜 부딪힐 거 같은데..아..그러기에도 너무 좁나? 일단 우리 뒤에서 기습하는 녀석들을 견제해주세요."

확실히..들어가보면 공간이 좁다.
여기서 넓은 범위의 공격은 어려워. 빠르고 간결한 찌르기로 녀석들을 공략해야 된다. 시야도 제한되고,, 우리의 시야가 제한되지만 또 고블린 녀석들은 이런 굴에서 생활화가 된 놈들이니 여기서 우리를 보기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주변을 잘 살피며 이동하는 레온과 벨라.

"좁기는 좁은데 또 크긴 하나봐요? 글쎄요..이거 완전 제비뽑기인데..일단 왼쪽으로 먼저 가보죠."

! 왼쪽으로 향한다.

415 카시우스 (hT1xT/9iww)

2022-11-19 (파란날) 15:22:19

>>413
"좋았으!"

주변을 한번 더 살핀다음 노인과 만난 장소까지 호다닥 뛰어간다!

!달려 달려

416 루키우스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5:23:20

>>413

앞으로 셋
머리에 흐르는 끈적한 피가 뺨을 타고 흐르는게 느껴진다
차갑게 식은 고블린의 시체에서 단검을 뽑아낸 루키우스는 그 어느때 보다 이성적인 판단을 하며
몸을 돌려 고블린과 거리를 벌리며 수플 사이로 이동했다

시간을 끌어야했다. 조금 시간이 필요했다

!일상 코인 2개로 hp 회보포션 사용

417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5:23:24

아, 실수해서 >>400 이랑 >>401 안 이었네, 금방 이것부터 해줄테니까 잠깐만 기다려줘~

418 타모르주 (KP4tc404G6)

2022-11-19 (파란날) 15:23:33

>>401 캡틴 요거 빠졌어

419 레온주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15:23:58

>>417
으앗 그러면 >>414 취소

420 코우 (yatiMWTj66)

2022-11-19 (파란날) 15:25:23

>>153
"원망?"

엘리자베스가 했던 단어를 되풀이하면서 잘 이해가 안 된다는 듯이 고개를 기울였다
방금, 무슨 말을 해야 했던 건가?
확실히 죽을 뻔 하기는 했던 것 같다
20에 준하는 수의 사람을 베었고 마지막엔 스컬인지 무언지 하는 실력자와 싸우기도 했었다
피를 너무 많이 흘렸다
너무 아팠다
죽을 것 같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자는 이미 한 번 죽었었다
그런 정도의 대미지를 받았었다

"하지만 안 죽었는걸."

그러나 코우는 엘리자베스를 바라보는 눈을 깜빡이며 버젓이 그렇게 말했다
살아있으니 그것 뿐, 이라는 느낌으로
탁함과 투명함이 동시에 공존하는 눈이었다
거기엔 원망은 커녕 어떤 의심이나 의문조차도 없었다
오히려 그것보다 해야 할 더 급한 일이 있다는 듯이, 여자는 몸을 들썩이며 움직였다
그 입술 사이에서 작은 신음에 섞인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보다 사람을 베고 싶어."

사흘
사람이 물과 음식을 철폐하고 버틸 수 있는 건 사흘이 한계라고 들었다
하지만 치마와리에도 그 사정이 적용될까?

"피가, 부르고 있어."

!방을 나가기 위해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려 하는 코우

421 코우주 (yatiMWTj66)

2022-11-19 (파란날) 15:28:24

피곤해서 조금 졸았다

422 베아트리시 (99JwCOob6g)

2022-11-19 (파란날) 15:28:34

>>413
찔렀어. 놈은 다리에 부상을 입었고 움직임이 굼떠질 것이다. 나는 머리가 어지러워서 평소보다 굼떠졌으니 이제 공평한 싸움이 되겠어.

그러나 유령 기사는 허벅지 찌르기 한 번으로 쓰러질 고블린이 아니다. 놈은 내가 있던 자리에 헛칼질을 했다. 사방이 흔들린다. 가공할 무게다. 곧 다음 공격이 들어온다. 한 방 먹였으니 한 발 물러서는가?

...아니. 더 파고든다. 대검도, 한손검도, 주먹도 팔꿈치도 닿지 않는 거리. 서로를 껴안는 초근접까지 더 들어간다. 나는 몸을 유령기사에게 아예 들이박아버렸다. 팔로 몸뚱이를 끌어안는다. 어깨로 철의 느낌이 전해진다.

내 다리를 놈의 다리 사이로 밀어넣었다. 너는 풀 플레이트를 입고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지. 넘어져라. 내 밑으로!

!유령 기사를 껴안는 초근접으로 들어가며 테이크다운.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기를 시도합니다

423 진행◆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5:31:12

>>400 >>414 레온

" 그러기엔 너무 좁다. 하지만 걱정 말게, 엘프는 좁은 숲 또한 익숙하니. "

벨라가 그렇게 이야기하고.. 당신은 왼쪽으로 먼저 향합니다. 그러자, 익숙한 어둠 속에서, 고블린 다섯마리가 자고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벨라가 손짓하며 당신에게 눈으로 말을 거는군요. 어떻게 할것인지를 묻는 것 같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401 타모르

" 그렇군요.. 하지만, 죄송합니다. 현재로써는 저희 길드에서 그런 의뢰를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른 도시로 떠나신다면, 개인적으로 알아보시기를 추천드릴게요. "

그녀가 부드럽게 웃으며 당신을 응대합니다.

! 현재, 제국의 수도 가이아를 떠나는 길드의 의뢰는 받을 수 없는것 같습니다. 행동해봅시다!

>>406 자유

당신의 달라진 모습에, 파티원들이 지시대로 행동하려 하지만.. 아는건 아무것도 없는것같군요. 조금 당황스러운 눈빛입니다.

" 위험하다는것만 알아.. "

" ...우리중 누구도 MP포션은 없습니다. 우린 가난한 초보 모험가니.. "

그리고 당신이 MP 포션을 꺼내어 벨라에게 건넵니다. 벨라가 그것을 조심스럽게 받아들고는 꿀꺽, 꿀꺽 삼킵니다..

" 저걸.. 퇴치한다고? "

" 무리야. 도망칠 여력이 있을때라도 도망쳐야해. 맞서 싸우는것도 도망치는것도 자살행위나 다를 바가 없지만, 난... 살 가능성이 아주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 쪽에 걸겠어. "

" ... "

파티원들의 사기는... 절망적인것 같군요...

자이언트 트롤은 무심하게 당신들을 바라보다, 천천히 당신들 쪽으로 걷기 시작합니다...

424 자유주 (3Spb0OuN3w)

2022-11-19 (파란날) 15:34:27

자유는 mp 포션 없지 않아? 코볼트랑 싸우기 전에 자유가 마셨을걸

425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5:35:39

복귀한 자유주를 위한 안배 아닐까

426 자유주 (3Spb0OuN3w)

2022-11-19 (파란날) 15:37:32

그런 건가?

427 레온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15:37:46

>>423

"듬직하네요."

문제는 내가 좁은 공간에서 익숙하지 않다는 거지.
그리고 왼쪽으로 들어갔을 때는 고블린 녀석들이 자고 있었다.

총 다섯 마리.

어떻게 할 거냐는 묻는 레온.

'일단 이 녀석들을 그냥 지나칠 수 있다.'

'하지만 저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지 모른다. 녀석들을 깨울 수도 있고, 그러면 후방에서 다섯 녀석이 공격해오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반면 여기서 소란이 일어난다고 해도 적은 우리의 전방에서 출동할 확률이 높다.'

'번거롭지만 최대한 피해 없이 조용히 죽이는 것을 목표로 하자. 이게 최선의 선택이다.'

레온은 벨라에게 조용히 다 죽이고 가자는 사인을 보낸다.

!레온은 자세를 잡고 고블린 녀석들의 심장을 하나씩 찔러서 죽이려 한다. 나머지가 깨어날 틈을 탈 때 화살로 죽여주라고 벨라에게 사인을 보낸다. 아무리 어두워도 이 거리에서는 충분할 것이다

428 진행◆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5:38:13

>>415 카시우스

당신은, 무사히 제국의 수도 가이아로 복귀하는데에 성공합니다. 빠르게 뛰어 온 몸이 땀에 젖었지만, 당신은.. 무사합니다.

그리고 지금 당신은, 분수대 앞에 앉아있는 그 노인과 마주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416 루키우스

당신은 몸을 돌려, 거리를 벌리며 수풀 사이로 이동합니다..

그런 당신을 향해 빠르게 고블린들이 쫓아오기 시작합니다.

! 현재 HP 회복포션을 구매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루키우스의 행동은 취소되었습니다.

>>420 코우

당신의 말에, 엘리자베스가 가만히 당신을 바라보며, 천천히 눈을 깜빡이고... 붉어지고, 조금 부은 눈시울에 눈물이 조금 맺힙니다.

" 역시 넌 이상한 녀석이네. "

하지만, 그런 그녀는 여느 때보다도 환하게 웃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눈을 바라보며.. 의아함을 알아채고, 곧 당황합니다..
그리고, 라헤시가 큰 소리로 얘기합니다!

" 안된다! "

라헤시는 단호한 얼굴로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제지합니다. 그녀의 손이 닿자, 남아있는 격통의 잔재가 당신의 몸에 퍼집니다..

" 지금 이 몸으로 사람을 베러 가겠다는게냐! 그건 자살 행위와 마찬가지다. 내 환자를 이렇게 죽게 내버려둘순 없다! 죽을거면 적어도 치료가 다 끝난 뒤에 죽거라! 그렇지 않으면 혼내줄게다! "

그녀가 자신감 넘치는, 얄미운 표정으로 이야기하는군요...

429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5:39:44

휴대용 식수가 MP 포션이 된건 약간의 보정 정도로 생각해주면 고맙겠어~

430 카시우스 (hT1xT/9iww)

2022-11-19 (파란날) 15:40:22

>>428
주머니에서 꺼내기전 조심스럽게 닦아내고는 노인에게 다가간다.

"영감님."

노인의 앞에서서 천천히 말을 꺼낸다.

"혹시 이 반지가 맞습니까?"

그러고는 반지를 꺼내 보여준다.
!이건가요!?

431 타모르 (KP4tc404G6)

2022-11-19 (파란날) 15:40:23

"저런...그거 무척이나 유감스러운 소식이 아닐 수 없구만. 혹시 나중에라도 그런 의뢰가 생긴다면 알려주게나. 유능하디 유능한 직원이 이렇게 생겨먹은 놈을 까먹을 일은 없을 테니 말일세" 투구의 틈새로 비치는 흉측한 몰골을 가리키며 타모르는 너스레를 떨었다. 그야 속으로는 도움도 되지 않는 망할 길드에 대한 온갖 욕지거리가 나오는 중일지 모르나 겉으로 티를 내지는 않는다.

"이 흉측한 놈은 타모르일세 꼭 기억했다 관련된 일이 생기면 일러주면 좋겠네. 아무쪼록 괜히 시간만 많이 잡아먹게 만든 것 같아 미안하구만. 염치 없네만, 내가 할 만한 적당한 의뢰를 하나 추천해줄 수 있겠나? 후딱 의뢰를 받고 자리를 비어주겠네."

!의뢰의 추천을 요청한다

432 루키우스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5:42:17

>>428

거리를 벌리면서 생각을 끝낸 루키우스는 머리에서 흐르는 피를 손에 묻히더니
이쪽으로 도망쳤다고 속이기 위해 수풀에 피를 묻힌 뒤, 자신은 그 반대편 수풀쪽으로 몸을 숨기기로 했다.

아주 아주 간단하고 얄팍한 속임수지만 흥분한 고블린에겐 먹힌다
더욱이 샤먼이 제거된 고블린들에겐 더더욱 먹힌다

!속임수

433 베아트리시 (eZvmHA0IEI)

2022-11-19 (파란날) 15:43:53

라헤시 표정의 상상도.jpg

434 진행◆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5:45:09

베아트리시가 격통 디버프 획득 조건을 만족하여, 격통 다이스가 굴러갑니다..

.dice 1 100. = 79

435 진행◆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5:45:27

베아트리시는 안타깝게도, 격통 디버프를 획득했습니다.

판정이 이어집니다...

436 카시우스주 (hT1xT/9iww)

2022-11-19 (파란날) 15:45:53

아이고

437 코우 (juUfZb2NH.)

2022-11-19 (파란날) 15:45:57

>>428
코우가 앞을 가로막는 라헤시를 멍하게 쳐다봤다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도, 하지만 단지 고통에 잠겨 아무 생각이 없는 듯도 한 눈이다

"그래."

그러더니 순순히 힘을 풀고 도로 침대에 눕는 것이다

"하지만 다 죽을지도 몰라."

!몸을 돌려 벽을 보고 눕는다

438 베아트리시 (eZvmHA0IEI)

2022-11-19 (파란날) 15:46:03

꺄아악

439 코우주 (juUfZb2NH.)

2022-11-19 (파란날) 15:47:32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이 있다 격통 디버프를 갖기 전에는
- 나

440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5:50:25

>>422 베아트리시

당신은 빠르게, 서로를 껴안는 초 근접전의 거리까지 붙습니다. 몸을 유령기사에게 들이박자, 돌같은 단단함이 느껴지고.. 팔로 그의 몸뚱이를 끌어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당신의 다리를 유령기사의 다리 사이로 밀어넣고, 넘어뜨리려고 시도하지만..

유령기사는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거대한 바위처럼 느껴지는 그는, 당신의 시도에도 전혀 움직이지 않고... 오히려 당신의 허리를 손으로 붙잡습니다. 거대한 손이 등에 달라붙고, 배와 옆구리를 강하게 조여오는 감각이 느껴지고-

그대로 당신은, 유령기사에게 붙잡힌 채로 허공에 뜹니다. 계속해서 조여오는 통증. 곧이어, 사람의 몸에서 나면 안될, 뿌득 거리며 부러지는 거친 파열음이 작렬하고, 당신은 피를 토합니다. 갈비뼈가 부러지고, 내장 몇개가 뒤틀린것 같군요.. 당신의 전신에서 격통이 몰아치며, 당신은 비명을 지릅니다..

그리고 유령기사가 그런 당신을, 동굴의 벽으로 내던집니다.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당신은 벽에 부딛치고.. 곧 유령기사가 당신을 향해 뚜벅거리며 천천히 다가옵니다.

동굴이 계속 흔들립니다...

>>427 레온

당신은 자세를 잡고, 고블린의 심장을 찌릅니다! 하지만 창이 가슴을 찌르는 때, 녀석이 격통에 크고 길게 비명을 지릅니다... 그리고 당신은 마저 심장을 찔러 고블린을 처치하는데에 성공합니다.

동료의 비명을 들은 고블린 네 마리가 모두 일어나고, 벨라가 빠르게 한 녀석의 머리에 두 발의 화살을 쏴 처치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그녀가 바짝 당신의 등 뒤에 붙습니다.

" 포위되겠군. 이거 안좋은데. 우선 벽을 등져야겠어. 이 공간은 넓고, 우리의 등 뒤는 갈림길과 이어진 통로다. 빠르게 처치하자꾸나! "

고블린들이 당신을 경계하기 시작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현재 남은 고블린의 수는 3 마리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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