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72087>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04 :: 1001

◆9S6Ypu4rGE

2022-11-12 23:55:20 - 2022-11-22 22:48:50

0 ◆9S6Ypu4rGE (9Gl14GFcCI)

2022-11-12 (파란날) 23: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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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257 루키우스주 (cNNTPuGe7k)

2022-11-17 (거의 끝나감) 13:01:24

갱신

258 코우주 (QxpZ4iGpxo)

2022-11-17 (거의 끝나감) 15:45:43

갱신 다들 안녕

259 타모르 (KsXoBMkET.)

2022-11-17 (거의 끝나감) 16:58:03

#오수완 #갱신

260 코우주 (QxpZ4iGpxo)

2022-11-17 (거의 끝나감) 17:13:13

.oO(오수완?)
타모르주 어서와

261 타모르 (KsXoBMkET.)

2022-11-17 (거의 끝나감) 17:16:48

#오늘 수련 완료
이거였어 안녕 코우주

262 코우주 (QxpZ4iGpxo)

2022-11-17 (거의 끝나감) 17:29:31

그런거였군
일상 할 사람 있으면 코우 찔러 줘

263 이리나주 (7M4LAD6g/s)

2022-11-17 (거의 끝나감) 18:44:08

>>262
오늘도 일상하면 거의 4연속이라... 미아내...😢

264 카시우스주 (Oqga2vRJZA)

2022-11-17 (거의 끝나감) 18:45:39

10시쯤은 되야 할수 있어서....

265 코우주 (QxpZ4iGpxo)

2022-11-17 (거의 끝나감) 19:08:16

이리나랑 그렇게 많이 돌렸던가
오늘은 조금 쉬지 뭐

266 이리나주 (7M4LAD6g/s)

2022-11-17 (거의 끝나감) 19:28:02

1. 오솔길에서만남
2. 술집에서만남
3. 엘자네술집

267 코우주 (QxpZ4iGpxo)

2022-11-17 (거의 끝나감) 19:55:52

다른 사람들도 일상 해줬으면 좋겠어

268 루키우스주 (kfrDAAjBKA)

2022-11-17 (거의 끝나감) 20:29:43

>>267 좋아 하자

269 코우주 (QxpZ4iGpxo)

2022-11-17 (거의 끝나감) 20:47:30

>>268 좋아
어떤 상황으로 돌려볼까

270 루키우스주 (kfrDAAjBKA)

2022-11-17 (거의 끝나감) 20:52:17

>>269 선레 써올게, 혹시 원하는 상황 있을까?

271 코우주 (QxpZ4iGpxo)

2022-11-17 (거의 끝나감) 21:00:46

그럼 점 쳐조

272 루키우스주 (kfrDAAjBKA)

2022-11-17 (거의 끝나감) 21:09:38

써올게

273 루키우스 - 코우 (kfrDAAjBKA)

2022-11-17 (거의 끝나감) 21:11:34

의뢰를 나가지 않을 때 마다 소일거리로 하고 있는 일이 있다
카드를 적당히 두고 점을 쳐주는 것
물론 전문가는 아니기에 틀리는 부분이 많겠고 뭔가 보이지도 않지만
적당적당히 누구나 공감할만한 부분을 끌어올려 말을 하다보면 상대는 만족스럽게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리고 이번 손님은

"반갑네 코우양, 광장에서 보고 또 처음이지?"

같이 밥도 먹어본 사이인 광전사
긴 흑발과 진한 적안이 인상적인 아이였다.

"미래를 보는것에 흥미가 있나?"

274 카시우스주 (Q6F6sLGjs6)

2022-11-17 (거의 끝나감) 21:13:26

도를 아십니까?

275 코우 - 루키우스 (N9qrGM30mk)

2022-11-17 (거의 끝나감) 21:33:39

"미래?"

상대방의 말에 멈춰서서는 눈을 깜빡인다
흥미 없을 리가 없다
어떤 사람과 마주 칠지, 베도 되는지 아닌지, 어떻게 베면 더 좋은지
어떻게 피를 취해야 좋을지 알게 된다면 편할테니까

"어떻게 보는데?

물론, 그런 종류의 '예지'와는 전혀 다른 것이었지만
그런 기적이, 평범한 인간들에게 쉬이 주어질리가 없다
그것도 모른채 여자는 루키우스에게로 다가왔다
그가 앉아있는 테이블에 상반신을 기울여서는 손을 짚어 들여다본다

276 루키우스 - 코우 (kfrDAAjBKA)

2022-11-17 (거의 끝나감) 21:41:09

"카드로 훔쳐보는것 이라네, 테이블을 하나의 세계로 구성하고, 그 순서와 배열을 따져가며 카드를 두면. 대상의 미래와 과거 현재를 훔쳐볼수 있지"

흥미가 동해보이자, 루키우스는 능숙하게 카드를 셔플하고 테이블에 하나씩 두기 시작했다.
코우가 기대하는것과는 많이 다른 결과 밖에 안나오겠지만 루키우스는 헛기침을 하고, 카드를 한장 넘겼다.

"이건 제물운 이라네, 코우양은 제물이 적다고 신경쓰는건 아니지만 많으면 좋다는 주의로군, 현실에 만족하며 살아가지만 미약한 열망이 보여. 자네의 실력이라면 금방 제물도 모일테니 너무 신경쓰지 말게나"

이러나 저러나..결과적으론 그저 그런 소리이다

277 코우 - 루키우스 (N9qrGM30mk)

2022-11-17 (거의 끝나감) 22:13:16

"헤에."

감탄을 흘리며 자리에 앉는다
그리고 돌아오는 첫 번째 결과에 묘하게 기분이 좋아보인다
실력이 좋다느니 제물이 들어온다느니 하는 말에 반응하는 것이 틀림없다

"음. 하지만 다들 그렇지 않아?"

그러나 거기서 반문하는 건가
곰곰히 생각하는 듯한 표정이
의심이라기 보다는, 개인적인 추론인 것 같았다
루키우스 본인에게는 상당히 찔리는 소리이겠지만

278 루키우스 - 코우 (kfrDAAjBKA)

2022-11-17 (거의 끝나감) 22:24:54

뜨끔
루키우스는 미소를 유지하며 고갤 저었다.

" 전혀 다르죠, 카드가 이렇게나 많은데 어떻게 똑같은 결과가 나올까요 "

이 카드더미 조차도 눈속임이지만 루키우스는 아슬아슬하게 넘기곤 다음, 성취에 대한 점을 처주었다.

" 스스로의 길을 의심하지 않고 뚜렷하게 전진하는건 좋으나, 상처 입을수도 있습니다. 그 상처를 대비하거나, 마음을 굳게 먹는것이 요령이라고 나와있네요. 코우양은 악인을 베어넘기는것이 일종의 목표였죠? 자신을 제어할수 있는 동료나, 실력 정진에 노력하는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

이러나 저러나...결과적으론 그저 그런 소리

--
잠깐 킵 될까

279 루키우스주 (kfrDAAjBKA)

2022-11-17 (거의 끝나감) 22:25:14

슬슬 자야할것 같아

280 코우주 (QxpZ4iGpxo)

2022-11-17 (거의 끝나감) 22:36:06

그래 천천히 돌리자
루키우스주 좋은 꿈

281 ◆9S6Ypu4rGE (Z6Qb1ZBaVc)

2022-11-18 (불탄다..!) 02:46:28

(또 쓰러졌다가 깼음) 드디어 내일은 금요일이네! 내일은 간만에 또 열심히 진행해볼 생각이니깐, 오랜만에 다들 봤으면 좋겠는걸. 이번주도 훅 하고 지나간 느낌? 요새 갑자기 바빠져서 좀 뜸해진것같아서 다들 미안해, 재밌는 진행으로 보답할게!

282 코우 - 루키우스 (HNnUWmSS7c)

2022-11-18 (불탄다..!) 02:47:55

그런가. 여자는 한 문제에 대해서 길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 전에 여자가 문제에 대해 흥미를 잃거나, 여자가 문제를 없애버리기 때문이었다
루키우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일이다
지금도 와아, 하고 감탄을 흘리면서 점의 결과에 눈을 빛내고 있는 것이니까

"하지만 조금 틀린 점도 있어."

그때 코우가 고개를 기울이며 이렇게 말한다

"나는, 딱히 악인을 베는게 아니야."

그렇다고 선인을 베는 것도 아니다
선과 악. 그런 것은 이미 여자의 안에서 희끄무래해졌다
아니, 이 경우에는 빼앗겼다고 하는 것이 맞겠지
그럴 수 있는 기회조차도 말이다
그런 여자의 붉은 눈이 마침 드리워진 그림자 속에서 더더욱 빛났다

"벨 수 있는 사람을 베는 거야. 그것 뿐이야."

칼이 혼자서 절그럭거리며 불길한 소리를 내었다

283 코우주 (T5DK5Ij/4Q)

2022-11-18 (불탄다..!) 04:50:20

레주 왔다 갔었구나 (몰랐음)
나중에 보자

284 베아트리시주 (jiI0/GMoeQ)

2022-11-18 (불탄다..!) 09:38:52

285 루키우스 - 코우 (Esv13lP1yY)

2022-11-18 (불탄다..!) 11:01:18

벨수있는것을 벤다
그것뿐이다

코우의 대답과 함께 절그럭 거리는 불길한 소리가 들려오자, 루키우스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코우가 지니고 있는 검으로 향했다
불길한것 .

"가끔은 틀리기도 하지, 점이라는 것이 원래 다 그렇다네, 그럼 다음은 미래를 볼까?"

루키우스가 카드를 넘기자, 피가 말라버리고 그대로 굳어 늘러붙은 듯한 색감의 붉은색으로 칠해진 카드가 테이블 위에 놓여졌다.
그 카드를 잠시 보며 흠 하는 소리와 함께 고민하던 루키우스는 이내 정리를 끝낸듯 입을 열었다.

"지금하고 있는것과 다른 목적이 있군,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은 분명 도움이 될거라네, 그리고 그 만큼 지금의 시간도 중요하고 말이야. 자네는 조금 더 추억을 만들고 즐길 필요가 있어 "

가령

"가령 친구를 만들거나 하는"

286 이리나주 (UG6udI4xiM)

2022-11-18 (불탄다..!) 11:52:00

안녕 모두들
점심우 먼고잇어?

287 타모르주 (xz458pbW3s)

2022-11-18 (불탄다..!) 12:11:22

점심 먹고 수련까지 마친 타모르주 갱신이야

288 이리나주 (UG6udI4xiM)

2022-11-18 (불탄다..!) 13:12:25

타하

289 타모르주 (xz458pbW3s)

2022-11-18 (불탄다..!) 13:43:48

오늘은 진행이 있다니 꼭 기절하지 말아야지 카페인 도핑 해야겠다

290 이리나주 (UG6udI4xiM)

2022-11-18 (불탄다..!) 14:13:28

>>289
나도

291 코우 - 루키우스 (HNnUWmSS7c)

2022-11-18 (불탄다..!) 14:25:40

붉은 색의 카드다
어쩐지 자신과 닮은 색의 그것에 여자는 시선이 금세 빼앗기고 만다
그리고 돌아오는 결과에 볼을 부풀리고서는 말했다

"나 친구 없다고 놀리는 거야?"

조금, 퉁명스러워진 목소리다

292 코우주 (HNnUWmSS7c)

2022-11-18 (불탄다..!) 14:25:53

갱신 다들 안녕

293 루키우스 - 코우 (Esv13lP1yY)

2022-11-18 (불탄다..!) 14:46:32

" 글쎄, 어떨까 "

정확하게 답변해주지 않고 빙빙 돌려 답변을 회피하던 루키우스는 적색의 카드를 보며 고갤 저어댔다

" 이 카드로는 코우양의 친구가 많다 적다 따질순 없지만 이건 확실해, 친구보단 적이 많아"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지만 적이라는것은 존재하기만 해도 그 피로도가 점차 올라간다
스트레스, 부상, 외압 등등 적이라는 존재는 자신의 조건에 따라 움직이며 자신을 갉아먹는다
루키우스 스스로도 적이 얼마나 있을지 가늠할순 없지만 그럼에도 모험가의 인생을 사는 지금은 적을 만드는것을 삼가하고 있었다.

" 물론 어떤 선에 걸치냐에 따라 적의 적이 친구가 되어줄수도 있겠지"

294 이리나주 (UG6udI4xiM)

2022-11-18 (불탄다..!) 14:54:55

오늘 조퇴낸까 고민중

295 코우 - 루키우스 (HNnUWmSS7c)

2022-11-18 (불탄다..!) 15:24:42

"...헤에."

두 번째 감탄이었다
그러나 방금 전 것과는 살짝 궤가 다르다
보다 가늘고 날카로워진 시선이 상대에게 꽂혔다

"알았다."

그렇게 한참 바라보던 여자가 입을 연다
카드 위에 툭 손가락을 얹으면서

"이거, 엉터리 점이구나."

296 코우주 (HNnUWmSS7c)

2022-11-18 (불탄다..!) 15:25:13

아프면 조퇴해야지

297 루키우스 - 코우 (Esv13lP1yY)

2022-11-18 (불탄다..!) 15:52:29

엉터리점 이라는 심플한 반응
그러나 정답 너무나도 깔끔하게 정답이다

"점이라는건 원래 그렇다네, 엉터리일지도 모르고, 명확할수있지. 중요한건 그걸 들은 사람이 어떻게 행동하냐에 따라 달렸으니까."

여기서는 깔끔하게 수긍하고 언변으로 커버한다

"점술은 인생에 있어서 선수상과 같아야지 나침반이 되어선 안된다..가 나의 주의기도 하고"

차분하게 말을 이어나가던 루키우스는 카드를 정리하며 웃었다

"그런데 코우양은 왜 이걸 엉터리라고 추리한건가?"

298 이리나주 (UG6udI4xiM)

2022-11-18 (불탄다..!) 15:53:03

아뇨 놀려구

299 ◆9S6Ypu4rGE (H/YEFAPvnQ)

2022-11-18 (불탄다..!) 16:04:54

오늘은.. 10시에... 진행... (기절잠 자러감)

300 루키우스주 (Esv13lP1yY)

2022-11-18 (불탄다..!) 16:20:12

고생했어 캡틴 10시에 봐

301 모루주 (QicFLj4CxI)

2022-11-18 (불탄다..!) 16:30:14

모?루

302 코우 - 루키우스 (HNnUWmSS7c)

2022-11-18 (불탄다..!) 16:32:30

"흥."

여자는 팔짱을 끼며 반쯤 돌아 앉았다
추리라고 할까, 사실 여자의 그것은 추론이나 사고라고 할 만한 것이 아니었다
그런 결론을 내놓는 데에 필요한 것은 아주 단순하게 감
그리고 적절한 근거

"그건 간단해. 나한테 친구같은게 생길리가 없으니까."

말하면서도 왠지 조금 쓸쓸한 기분이 든다
이곳저곳을 떠돌며 홀로 가이아까지 왔다
사람을 베어 피를 취한다는 목적만을 가지고 말이다
이곳, 가이아조차도 그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친구라고 할 만한 존재가 생긴다면 그건 기적이 아니라 이변같은 것이다

"그리고 있잖아, 점은 원래 안 좋은 이야기밖에 안 해 줘."

그에 반해 상대의 점은 좋은 부분이 너무 많다
마치 그걸로 알 수 있다는 듯 여자는 말했다

303 코우주 (HNnUWmSS7c)

2022-11-18 (불탄다..!) 16:34:13

레주 푹 쉬고 와
모루주 어서오고

304 루키우스 - 코우 (Esv13lP1yY)

2022-11-18 (불탄다..!) 16:47:17

점은 불길한 이야기 밖에 안한다라는 듯이 말한 코우의 반응에 루키우스는 쓴웃음을 지으며 고갤 끄덕였다
직감과 근거를 적절히 조합하여 끄집어낸 추리는 루키우스의 엉터리점을 보기 좋게 간파하였다

"친구같은것이 생길리없다.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한 추론이지만 슬픈 말이야. 적어도 이 점이 말해준 코우양의 목적이란게 끝을 보기전 까진 아무래도 코우양은 고독할지도 모르지"

하지만

"하지만 말일세, 친구를 만드는것은 아주아주 간단하다네, 가령 이거"

루키우스는 품에서 연고가 담겨있는 작은병을 꺼내 코우의 앞에 내밀었다.

"자네와 마주치는 평화라는 뜻을 지닌 궁수의 손은 항상 고된 연습으로 퉁퉁불고 물집이 잡혀있는데, 연고를 주면서 이야기를 해보는건 어떤가? 다크엘프는 까칠해보이지만 의뢰 이야기를 해주면 생각보다 호의적으로 이야기해주지, 레온군은 정말 보고만 있어도 재미지다네, 사교성이 넘치는 알렌군도 있고.."

말을 정리하며 카드를 정리한 루키우스는 어느새 웃음기를 지우며 딱한 소녀를 바라보았다

"내 말은.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없다는 거라네, 그리고 내 점도.. 불길한 소리만 하는 점 보다야 훨씬 신빈성 있지 않은가? 난 코우양을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니지만, 제법 오래 관찰해왔거든."

305 코우 - 루키우스 (HNnUWmSS7c)

2022-11-18 (불탄다..!) 17:20:07

테이블 위의 연고를 손 안에서 굴린다
평화라거나, 그런 뜻을 지닌 이름 같은 건 모르지만 최근 자주 마주쳤던 활 든 여자애는 안다
그 외에는 전부 모르는 이름이었다
하지만 왜인지 그다지 낯설지 않게 느껴졌다
어째서 상대방이 그런 이야기들을 자신에게 늘어 놓는지 여자는 영문을 모른다
실은 알고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 사실이
지금 이 공간이, 왜인지 굉장히 답답하게 느껴졌다

"언제부터?"

날카롭게 변한 여자의 눈이 루키우스를 희번뜩하게 흘겨봤다
그 몸에서부터 숨길 생각 없는 진득한 살기가 새어나와 손을 뻗친다
정작 칼에 손이라고는 조금도 닿지 않았지만 저번의 만남보다 훨씬
아니, 대놓고 위협하는 듯한 기운을 두르고 있었다

"언제부터 봤어?"

306 베아트리시주 (EOgruLQXDs)

2022-11-18 (불탄다..!) 17:22:30

>>299 알겠어 캡틴 푹 쉬어~~

307 카시우스주 (G68bjyumlA)

2022-11-18 (불탄다..!) 18:32:13

좋은 금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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