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72087>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04 :: 1001

◆9S6Ypu4rGE

2022-11-12 23:55:20 - 2022-11-22 22:48:50

0 ◆9S6Ypu4rGE (9Gl14GFcCI)

2022-11-12 (파란날) 23: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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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104 베아트리시주 (r4fZe0qHy6)

2022-11-15 (FIRE!) 00:59:02

풀 먹으면 배탈나고 잘때마다 악몽을 꾸고 전투상황에서 힐도 안되고 사람들은 꺼려하지만

그 대가로....강해졌다구....(중이병 톤으로)

105 카시우스주 (1CBB4sGEfE)

2022-11-15 (FIRE!) 00:59:37

크큭 강한 힘이 없기에 강한 대가도 없다.

106 베아트리시주 (r4fZe0qHy6)

2022-11-15 (FIRE!) 01:01:16

크큭...

107 코우주 (yFPENHd1Ls)

2022-11-15 (FIRE!) 01:01:33

>>103 음, 묻고 싶었지만 1분 남았으니 하나는 나중에 하는 걸로
코우의 송곳니랑 베아의 참격은 같은 종류의 스킬이야?
위키 살펴보는 도중에 설명이 같은 걸 확인해서

108 베아트리시 (r4fZe0qHy6)

2022-11-15 (FIRE!) 01:01:37

싸늘히 식은 샤먼을 끌고 다시 그늘 속에 숨었다. 이미 피가 거나하게 튀긴 했지만

제단, 기도하는 샤먼, 지켜보는 홉. 고블린 따위에게도 종교가 있다니. 어쩐지 제단 위에 포가 뜨인 채로 누워있는건 안으로 도망친 보초 고블린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정석대로라면 홉을 먼저 잡아야 한다. 홉은 샤먼들을 보고있지만, 홉을 보는 놈은 나뿐이다. 문제는 내가 홉을 일격에 죽일 수 있느냐는 것. 홉은 덩치가 크고 맷집이 좋아보인다.

'샤먼을 먼저 죽일까...?'

'안돼. 홉이 달려올때까지 샤먼들을 전부 죽이는 것도 불가능하잖아. 역시 홉을 먼저 죽이자.'

나는 다시 주변을 살펴보았다. 벽을 타고 공동의 천장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 엄폐물은 많은지, 다른 특이사항이 있는지.

!주변환경관찰

109 카시우스 (1CBB4sGEfE)

2022-11-15 (FIRE!) 01:01:58

>>684
"아, 옙! 잘부탁드립니다!"

5골드를 기부하고 빈 방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이렇게라도 아끼면서 살아야지!
!낮으로 가즈아!

110 코우주 (yFPENHd1Ls)

2022-11-15 (FIRE!) 01:02:29

피에 취한다
크큭 (진짜 중2병)

111 코우 (yFPENHd1Ls)

2022-11-15 (FIRE!) 01:02:56

situplay>1596665078>684
"죽어버렸다."

스컬도, 여자도
하지만 코우는 죽지 않았다
바닥에 칼을 내던지자 신경질적인 금속 소리가 통로를 내달린다
새롭게 태어난 여자의 앞에는 조각 난 '스컬'이 있었다
여자는 그걸 내려다 보며 아쉽다는듯이 그저 중얼거렸다

"길 좀 물어보려 했었는데..."

너무 성급하게 행동한 걸지도
전투에서는 승리했으나
아직 다섯이 남아있다
여자는 그걸 알고 있었다

!남은 HP 포션을 입에 털어넣으며 시체들이 즐비한 방으로 다시 들어선다
그리고 즉시, 전의를 상실하고 남은 사내에게 다가가 팔 한 쪽을 치마와리로 베어버리며 묻는다

"어딨어?"

112 ◆9S6Ypu4rGE (.grdZleols)

2022-11-15 (FIRE!) 01:03:12

>>107 맞아~ 숙련도 계열 스킬은 대부분 고정적으로 정해져 있어. 형평성을 위해 비슷한 계열의 스킬들이 추가가 되지. 같은 5레벨인데 누구는 데미지가 다르다던가, 행동 횟수가 다르다던가 하면 안되니까. 다만 MP는 직업 특성상 마나 소모 퍼센트, 혹은 고정 마나로 갈리기도 하고.

좋아, 한시니까 슬슬 진행해볼까~ 전에 하던거 이어주면 고맙겠어!

113 카시우스주 (1CBB4sGEfE)

2022-11-15 (FIRE!) 01:04:00

에구 먼저 써벼렸네

114 코우주 (yFPENHd1Ls)

2022-11-15 (FIRE!) 01:04:39

역시 오기같은게 아니었구나
확인했어

115 카시우스주 (1CBB4sGEfE)

2022-11-15 (FIRE!) 01:13:08

뭔가 발을 스쳐서 핸드폰으로 비춰보니 돈벌레였다

116 베아트리시주 (r4fZe0qHy6)

2022-11-15 (FIRE!) 01:14:51

으아아아아악!!! 악!!!!!아아아아악!!!!아아!!!!

117 코우주 (yFPENHd1Ls)

2022-11-15 (FIRE!) 01:16:17

무셔어어어어어

118 진행◆9S6Ypu4rGE (.grdZleols)

2022-11-15 (FIRE!) 01:16:27

>>108 베아트리시

당신은 샤먼을 끌고, 그늘 속에 숨습니다...

당신은 주변을 살펴봅니다. 시야 정보를 눈에 담습니다. 어둑하지만, 반짝거리며 빛나는 샤먼의 지팡이 끝과 희미한 횃불들이 빛이 되어줍니다...

넓은 원형의 공간입니다. 당신의 정면으로 샤먼 넷이 보입니다. 일렬로 서서 제단을 바라본 채, 알수 없는 행동을 하며 당신에게 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오른쪽으로, 홉이 서있습니다. 큰 덩치와, 큰 키를 가지고 있군요... 녀석은 샤먼들을 바라보며 마찬가지로 당신에게 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벽은, 인공적으로 깎인것 같습니다만.. 자세히는 알 수 없군요. 다만, 아직 벽을 타는 행동은 어려울것 같습니다. 엄폐물은... 제단 하나 정도가 끝이겠군요.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공간입니다.

제단은 인공적인, 기괴한 구조물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제법 큰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109 카시우스

당신은 잠을 잡니다...

자고 일어난 당신은 다시금 아침을 맞이합니다. 어쩐지 등이 배기는것 같은 딱딱한 침대였지만, 야영하는것보다는 훨씬 좋은 잠을 잤군요..
당신이 일어나자, 방 문을 두드리고는 수녀가 조용히 들어옵니다. 손에는 따듯한 음식이 들려있습니다. 버섯이 들어간 스프와 하얀 빵이군요. 따듯해보입니다.

" 잘 주무셨습니까? 아침을 준비했습니다. 이것은 기부금을 받지 않으니, 편히 드시길.. "

그녀가 그렇게 말하며, 테이블 위에 음식을 두고 천천히 방 밖으로 나갑니다..

! 식사를 하고, 행동해봅시다!

>>111 코우

당신은 초급 HP 회복 포션(중) 을 사용합니다..

! 현재 코우의 스테이터스입니다.

물리공격력 190
HP 11
MP 10

격통 2


당신은 전의를 상실한 사내에게 다가가 팔 한쪽을 베어버립니다! 순식간에, 예리한 칼에 의해 사내의 팔이 잘려나갔고, 사내는 그대로 비명을 지르며 정신을 차립니다..
당신을 보고는 패닉 상태에 빠져, 이빨을 딱딱거리고 부딛칩니다만.. 제 정신이 아닌것같군요..

" 이, 이곳은 저희가 다입니다요.. 나머지는 전부 다른곳으로 배정받아서 갔습니다.. "

사내가 당신을 바라보며 떨리는 목소리로 간신히 이야기합니다...

119 카시우스 (1CBB4sGEfE)

2022-11-15 (FIRE!) 01:18:33

>>118
"오늘도 일용할 양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께 식전 기도를 올리고 식사를 한다.
!음식 섭취!

120 코우 (yFPENHd1Ls)

2022-11-15 (FIRE!) 01:18:39

>>118
여자가 고개를 기울였다
스무명 이상이라고 들었는데, 전에 다녀온 가게까지 합한 수 였던 것일까?
코우는 다시 한 번 치마와리를 가볍게 휘둘렀다
!반대쪽 다리를 절단한다

"어디로?"

121 카시우스주 (1CBB4sGEfE)

2022-11-15 (FIRE!) 01:20:22

못잡았어....

122 베아트리시 (r4fZe0qHy6)

2022-11-15 (FIRE!) 01:24:17

>>118

'공중 급습은 불가능. 제길, 폴짝 뛰든 어떻게든 해봐야지.'

검집에 한손검을 꽂았다. 허리를 바짝 낮춘다. 발뒤꿈치, 발바닥, 발끝이 차례로 땅에 닿게 하며 발소리를 죽인다. 목구멍을 크게 벌리고 천천히 숨을 쉬며 바람 새는 숨소리도 지운다.

홉 고블린은 그저 가만히 있는 게 아닌 다른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다. 그 틈을 타 다가가고 다가가서...

'죽어!'

!홉고블린 뒤로 은밀하게 최대한 접근해서, 도약하여 스킬 참격으로 목을 베려고 합니다!

123 진행◆9S6Ypu4rGE (.grdZleols)

2022-11-15 (FIRE!) 01:25:24

>>119 카시우스

! 카시우스가 교회에서 잠을 자고, 식사를 함으로써 HP가 7 회복되었습니다.
현재 카시우스의 HP는 14 입니다.

!! 행동해봅시다!

>>120 코우

당신은 치마와리를 가볍게 휘두릅니다! 사내의 반대쪽 다리는 크게 상처를 입고, 곧 사내는 격통에 비명을 지르고...
그대로 쓰러지고 맙니다... 사내가 싸늘하게 식어가는것이 느껴집니다.. 죽었군요.

! 아쉽게도, 사내는 죽고 말았습니다. 행동해봅시다!

124 카시우스 (1CBB4sGEfE)

2022-11-15 (FIRE!) 01:28:17

>>123

"좋았어....."

어느정도 몸도 회복이 끝났고 날도 밝았으니 본격적으로 움직여 보저
자리를 정리한 다음 어제 봤던 반지를 떠올리며 숲으로 향한다.
!이동

125 코우 (yFPENHd1Ls)

2022-11-15 (FIRE!) 01:29:57

>>123
"? 왜 대답 안... ...응? 어라?"

아, 죽어버렸다
사내의 죽음에 여자는 한숨을 뱉었다
사람은 의외로 강하지만 나약한 생물이기도 하다
피에 취해버린 탓일까, 여자는 그만 그 사실을 잊고만 것이다
결국 이 피를 먹는 칼만이 좋은 일을 해주고 말았다

'어쩔 수 없나아.'

죽은 것은 어쩔 수 없다
적어도 이곳에 있는 잔당들이 쓸이 된 것은 알았으니 그걸 위안 삼는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더 이상 뭘 해낼 몸 상태도 아니고
돌아가자
그렇게 생각하며 움직이려하는 여자의 걸음이 우뚝 멈췄다

"맞다. 아이들."

싸우는 중에 새까맣게 잊고 있었다
계획에는 없던 거지만, 그래도 약속했다
약속은 지켜야 하는 법

!코우는 피로한 몸을 이끌고 철창의 열쇠를 수색해본다...

126 베아트리시 (r4fZe0qHy6)

2022-11-15 (FIRE!) 01:36:45

>>122 잠시만 실수했다!!!! 참격 말고 발도!!!!!!

127 진행◆9S6Ypu4rGE (.grdZleols)

2022-11-15 (FIRE!) 01:40:18

>>122 베아트리시

당신은 검집에 칼을 꽂습니다.

발소리를 죽이고, 숨소리를 죽이고... 최대한 접근해서, 참격을 사용합니다!

당신은 빠르게 검을 뽑으며 뛰어올라 빠르게 검집에서 검을 꺼내어 홉 고블린의 목을 깊게 베었고, 거기서 멈추지 않고 검의 손잡이를 비틀어 빠르게 아래로 찢어내립니다.. 당신의 손 끝에서 예리한 감각이 느껴집니다. 팔과 허리에 강한 힘이 집중되고, 그대로 몸을 틀면서 전력으로 홉 고블린의 목을 베어냅니다. 부드러운 고기를 스푼으로 자르는것과 유사한 감각이 느껴지고...

홉 고블린의 목은 그대로 아래로 떨어져 내립니다. 하지만, 당신에게 극심한 두통이 덮쳐옵니다. 순식간에 머리가 터질것같아지고, 온 몸의 힘이 전부 빠져나간듯 탈력 상태에 빠집니다..

당신은 그대로, 잘린 홉 고블린의 머리와 함께 떨어지며 바닥에 털썩 쓰러집니다. 머리가 깨질것같은 극심한 두통. 누군가가 칼로 머릿속을 헤집는것같은 감각에, 당신은 그대로 구토하기 시작합니다...

! 베아트리시의 현재 MP는 0 입니다.
!! 베아트리시는 MP가 0 이 되었으므로 탈진 상태에 빠집니다. 앞으로 2턴간 행동에 악영향을 끼치는 보정이 추가됩니다.


그리고 고블린 샤먼들이 예상 밖의 일에 당황한듯 당신쪽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그러자, 일순간 제단의 형상이 일그러지더니.. 고블린들이 당황한듯 서로를 바라보며 소리지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일그러진 제단에서..


쿵, 쿵.

거목이 쓰러지는것같은 소리와 함께 땅이 진동합니다. 당신은 희미한 불빛과, 극심한 두통, 피로감 속에서 시선을 제단으로 돌립니다.
그러자, 그곳에서... 제단을 비집고 빠른 속도로 손이 솟아오릅니다. 고블린 샤먼들은 이에 극심한 두려움을 느끼는듯, 소변을 지리며 덜덜 떨기 시작하고..

곧 제단이 터집니다. 자욱한 흙먼지 속에서, 시야가 제한되고.. 곧이어 빠른 속도로 무엇인가 뭉개지는 소리와 함께, 고블린들의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한번, 두번, 세번, 네번..

고요함 속에서, 당신의 시선 앞에 철로 이루어진 부츠가 들어옵니다. 시선을 올리자, 그곳엔.. 풀 플레이트를 입고, 대검을 든 자가 서있습니다.
하지만, 사내는 죽음의 기운을 내뿜습니다. 끔찍한 저주가 당신의 몸에 달라붙는것을, 당신은 본능적으로 알아차립니다.

!!! 망령 :: 유령 기사 와 조우하였습니다.
상태이상 : 탈진 으로 인하여 유령 기사의 저주 상태이상에 면역되었습니다.
강제로 전투 페이즈가 이행됩니다...

!!!! 행동해봅시다!

128 베아트리시 (r4fZe0qHy6)

2022-11-15 (FIRE!) 01:42:01

잠시만, 이거 전화위복인가?

129 카시우스주 (1CBB4sGEfE)

2022-11-15 (FIRE!) 01:42:08

130 코우주 (yFPENHd1Ls)

2022-11-15 (FIRE!) 01:43:21

할로윈의 망령이다

131 베아트리시 (r4fZe0qHy6)

2022-11-15 (FIRE!) 01:44:26

마나 제로가 오히려 상태이상을 막아주는건 예상 못했어. 비어만이 준 럼주가 있으니까 어찌저찌 잘 싸워서 반죽음으로 만들고 전투 페이즈 해제한 다음에 마나 1회복해서 망령 길들이기 가능하겠는데...? 베아의 마나 1%는 1마나니까..

132 베아트리시 (r4fZe0qHy6)

2022-11-15 (FIRE!) 01:46:06

>>131 정정 10%가 1마나..

133 코우주 (yFPENHd1Ls)

2022-11-15 (FIRE!) 01:46:13

예상치 못한 숨겨진 변수가 모험의 서의 백미라고 생각 해

134 진행◆9S6Ypu4rGE (.grdZleols)

2022-11-15 (FIRE!) 01:48:26

>>124 카시우스

당신은 숲으로 향합니다...

익숙한 성문, 익숙한 풍경을 지나 숲에 다다랐고, 당신은 길을 찾으며 숲을 헤맵니다..


운이 좋게도, 당신은 시간을 많이 소모하지 않고 그 반지가 있는 자리에 도착하는데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해치웠던 고블린 샤먼의 시체가 보입니다. 하지만 당신은, 샤먼의 시체를 먹고있는 코볼트 한 마리도 발견합니다..
이대로 내버려두면, 반지까지 녀석이 전부 먹어버리겠군요.

! 행동해봅시다!

>>125 코우

당신은 돌아가려고 했지만, 문득 아이들을 떠올렸고..
피로한 몸을 이끌고 철창의 열쇠를 수색해봅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 이곳 저곳을 살펴보던 중, 당신의 눈에 반으로 찢긴 시체더미 중 반짝이는것이 들어옵니다.
당신은 그곳으로 가까이 다가갔고, 열쇠 꾸러미를 발견합니다. 개수가 제법 많은게, 많았던 철창의 열쇠 묶음인것 같군요..

! 행동해봅시다!

135 카시우스 (1CBB4sGEfE)

2022-11-15 (FIRE!) 01:52:45

>>134
잠시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한다.
스킬을 써서 깔끔하게 처리할까
하지만 상대가 혼자아니고 여러마리라 연전을 해야한다면?

"음"

그때는 도망치면 된다.
우선은 내 목표인 저 반지를 확보하는게 우선이다.
검집에 들어가있는 검의 손잡이를 잡고 시체를 먹고 있는 코볼트에게 달려가며 발도를 사용한다.
!공격

136 베아트리시 (r4fZe0qHy6)

2022-11-15 (FIRE!) 01:56:55

>>127
"읍...으웨에..."

홉 고블린을 일격에 참수하는데 성공했다.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기 어려웠다. 안전을 위해 있는 대로 힘을 줘서 검을 휘둘렀고, 그 짧은 순간에 하루종일 달리기를 할 수 있는 기력이 소모되었다.

입에서 단내가 나고 속이 울렁거렸다. 그러나 아직 고블린 샤먼들이...

'소환 의식이었어??'

철컥, 철컥. 먼지 속에서 웬 갑주기사가 진중한 쇳소리를 내며 등장했다. 나는 대경실색했다. 자신을 소환한 것들을 모조리 베어넘긴 저 기사는 망령이다. 나와 같은 죽음의 저주에 씌인 망령이다. 그리고 지금 내가 살해당할 경우 맞이할 미래이기도 하다.

나는 이 상황에서 저주받은 갑주기사에게 연민과 동질감을 느껴야 하는지 두려움을 느껴야 하는지 혼동을 느꼈다. 아무튼 움직여야 한다. 어지러운 정신이 돌아올때까지 시간을 벌어야 해.

!홉의 시체 뒤에서 엄폐한 채 방패와 검을 들어 자세를 잡습니다

137 코우 (yFPENHd1Ls)

2022-11-15 (FIRE!) 02:02:24

>>134
"찾았다..."

여자는 열쇠 뭉치를 들어올리며 간신히 그렇게 말했다
지쳐있기 때문이었다
물론 그녀는 저주를 받았다
죽음에 가까워질수록 오히려 예리한 활기를 찾는 저주를
광기에 빠져드는 저주를
하지만 그러한 광기를 상대해 줄 사람도 없는 이 상황은, 여자에게 그저 피로를 부여하고 있을 뿐이었다
또한 아까부터 몸을 짓누르고 있는 것 같은 고통
그것은 분명 【심한 격통】이다

"...읏."

작게 신음을 흘리며 여자는 벽에 의지 해 통로를 걷는다
사람을 벨 때보다 베고 난 후가 더욱 힘들다니 역설이 따로 없다
그리고는 철창 앞에 멈춰 서서는 열쇠를 하나하나 대조해가며 풀어주려고 했지만

"...못하게써어..."

안 되겠다
집중력이 너무 떨어지고 있다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
본래라면 이 열쇠를 기사단에 맡겨 아이들도 안전하게 내보내면서 겸사 자신의 공적도 어필하도록 할 생각이었지만 그럴 수 없다
하지만 그럴 수 있는 힘이 여자에게는 남아있지 않았다

!그래서 여자는 철창 안으로 열쇠 뭉치를 던졌다

아이들이라면 철창 사이로 팔을 뻗어 열쇠를 꽂아 자력으로 탈출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지금의 여자에게는 단지 그것이 최선이었다
그저 그렇게 조치할 뿐으로, 돌아가는 수 밖에는, 없던 것이다

!코우는 그렇게 소굴을 빠져나가 엘리자베스의 주점으로 향한다

138 진행◆9S6Ypu4rGE (.grdZleols)

2022-11-15 (FIRE!) 02:07:49

>>135 카시우스

당신은 검의 손잡이를 잡고, 코볼트에게 달려가며 발도를 사용합니다!

당신은 빠른 속도로 칼을 꺼내어, 코볼트에게 휘두릅니다... 시체를 먹고있던 녀석의 등에 깊은 상처를 입히는데에 성공합니다!
그러자 녀석은 비명을 지르며 넘어졌고, 곧 빠른 속도로 일어나 단검을 들고 당신을 노려봅니다...

! 행동해봅시다!

>>136 베아트리시

당신은 홉의 시체 뒤에서 엄폐하며 방패와 검을 들어 자세를 잡으려했지만, 극심한 두통과 피로감탓에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시야는 어지러웠고, 눈은 마구 떨리며 깜빡거리는것을 멈출 수 없습니다. 잠깐씩 눈이 감기고, 그때마다 잠시 시야를 잃은 뒤, 반쯤 감기며 떨리는 눈으로 애써 시야를 확보합니다.. 천천히 검과 방패를 들지만, 평소의 자세보다 매우 낮았고, 느렸습니다.

그런 당신을 바라보던 유령기사는, 홉의 시체를 걷어찹니다! 당신의 머리 위로 빠르게 날아가며, 쿵, 하는 큰 소리와 함께 홉의 시체가 벽에 박히게 되었고.. 당신에게 다가오며 빈 왼손으로 주먹을 쥐고, 당신의 옆구리에 묵직한 펀치를 날립니다. 우득 , 하는 소리와 함께 당신은 피를 뱉어냈고, 다시금 옆으로 쓰러집니다.. 극심한 통증과 함께, 갈비뼈가 부러졌다는 확신이 드는군요.

" 나를 부른것은 그대인가? "

유령 기사의 목소리가, 두통으로 어지러운 당신의 머릿속에 울립니다..

" 긴 잠에서 깨어났으나 마주한것이 검은 귀쟁이라, 이 어찌 비극적인 일이란 말인가. "

" 용서하지 않겠다. 내가 직접 세계수를 불태우고, 모든 귀쟁이들의 피로 안개호수와 모든 바다를 붉게 물들일때까지... "

" 나는 멈추지 않으리라. "

그리고 유령 기사는 검을 양손으로 쥐고, 자세를 천천히 잡기 시작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139 카시우스 (1CBB4sGEfE)

2022-11-15 (FIRE!) 02:11:24

>>138
"한방은 무리였나"

한방에 죽이는게 베스트였는데
단검을 들고 다가오자 등에 상체를 입었으니 크게 휘두르는 동작을 못할것이다.
거기에 무기도 내쪽이 긴편이고 이대로 저 속도를 이용하자
마찬가지로 앞으로 조금 나아가며 리치를 이용해 자신의 찌르기 공격이 먼저 닿기를 바라며 찌르기 공격을 한다.
!찌르기

140 카시우스주 (1CBB4sGEfE)

2022-11-15 (FIRE!) 02:11:51

유령기사 엄청쎄

141 진행◆9S6Ypu4rGE (.grdZleols)

2022-11-15 (FIRE!) 02:13:19

>>137 코우

당신은 격통에 신음하며, 벽에 의지해 통로를 걷습니다...

당신은 철창이 가득한 방에 도착합니다. 그러자, 피투성이가 되어 나타난 당신을 보고 아이들중 몇몇이 기겁합니다..
그리고, 당신은 철창 안쪽으로 열쇠뭉치를 던져넣습니다.

" ... "

아까전에 이야기를 나누었던 아이가, 그것을 주워들고, 당신을 바라보다가..
돌아가는 당신에게 짧게 인사를 건넵니다.

" 고, 고맙습니다. "


...


당신은 주점으로 향합니다. 낡은 종탑 밖으로 빠져나와 피투성이인 채로 왔던 길을 되돌아갑니다.
여기는 뒷골목. 부랑자들, 도적들, 강도들, 정체를 알 수 없는 이들... 위험한 이들로 가득한 거리지만, 비틀거리며 걷는 당신의 약한 모습을 보고도 그 누구도 눈을 마주치지 않습니다.
그들은 본능적으로 당신에게 공포심을 느낀듯... 길을 트며 슬슬 피하는군요..

당신은 주점에 힘겹게 도착합니다. 그러자 담배를 피우고 있던 엘리자베스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 당신을 보고는 깜짝 놀라 당신에게 달려옵니다.

" 너, 너! 살아있는거야? 괜찮아?! "

142 카시우스주 (1CBB4sGEfE)

2022-11-15 (FIRE!) 02:16:07

열심히하면 좋지만 이렇게까지 하는걸 바라진 않은 엘리자베스

143 베아트리시 (r4fZe0qHy6)

2022-11-15 (FIRE!) 02:18:19

>>138

상정 외의 일이 벌어지고 있다. 나는 분명히 모험가로 첫 등록을 한 후에 고블린 사냥을 나온 게 아니었나. 멍청한 고블린들은 주제도 모르고 분에 넘치는 짓을 했고, 나에게도 이런 엿을 선사했다.

유령기사는 홉의 시체를 깃털처럼 치우고 내 옆구리에 주먹을 먹인다. 나는 꼴사납게 뒹군다.

"본 적도 없는 세계수가 불타던지... 내게 침을 뱉던 엘프들이 죽던지 내 알바냐... 으윽..."

갈비뼈가 부러졌다. 호흡할 때마다 날카로운 고통이 폐부를 찌른다.

"우린 둘 다 저주받은 몸이야. 생각하는 거라고 다를 줄 알았어?"

일어선다. 일어서서 다시..

!주절거리며 일어나서 방어적인 자세를 취합니다.

144 코우 (yFPENHd1Ls)

2022-11-15 (FIRE!) 02:22:39

>>141
여자는 문에 들어오자마자 자리에 엎어졌다
벽에 기대어서 다가오는 엘리자베스에게 말한다

"말한 대로. 전부, 해치웠어..."

그러더니 별안간 손가락 둘을 세워서 V 사인을 해보이는 것이었다

"...20명. 헤헤."

마치 치마와리의 칼날에 무로 돌아간 목숨들을 뜻하는 것처럼
떠돌며 사람을 베고 다닌다, 그것은 여자에게 있어서 처음 있는 일도 아니었고 드문 일은 더더욱 아니었다
하지만 20인 베기
쉬지 않고 한 번에 물량을 상대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으며, 이렇게나 내몰리는 것도 처음 경험하는 일이었다
힘들었어, 여자는 그렇게 말하면서 너털 웃음을 흘렸다

145 진행◆9S6Ypu4rGE (.grdZleols)

2022-11-15 (FIRE!) 02:34:00

>>139 카시우스

당신은 앞으로 나아가며 리치를 이용해, 먼저 찌르는데에 성공합니다! 코볼트의 가슴 깊이 검을 찔러넣자, 녀석이 싸늘하게 식어가는것이 느껴집니다..

! 축하합니다! 전투에서 승리하였습니다.
보상으로 EXP 7 , 금화 4 를 획득하였습니다.
카시우스의 현재 EXP는 22, 소지금은 5 골드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반쯤 파먹힌 고블린 샤먼의 손가락에 끼워져있는, 반짝거리는 반지를 발견합니다..

>>143 베아트리시

" 그래, 우리는 둘 다 저주받은 몸이다. 허나, 네놈의 말대로 그건 내 알바가 아니지. 나는 모든 귀쟁이를 죽인다. 죽인다. 반드시 죽인다. 찾아내어 찢고, 베고, 도륙낸다. 심장을 뽑아 저주하고, 저주하고, 또 저주할것이다! "

그가 크게 외칩니다! 머릿속에서 소리가 메아리치며 두통이 더욱 가속화됩니다..

" 그럼 여기까지다. 죽어라. "


유령기사가 빠르게 검을 위로 묵직하게 치켜들자, 그대로 검 끝이 동굴 천장에 박힙니다. 그러나 그는 개의치 않고 당신을 향해 빠르게 검을 휘두릅니다.

당신은 방어적인 자세를 간신히 취하는데 성공했고, 한 박자 늦었지만 녀석의 검을 방어하는데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묵직한 데미지가 어깨를 타고 전신에 퍼져옵니다... 전신으로 고통이 흘러넘치고..

곧 당신은 한 줄기 빛과도 같은 집중력을 느낍니다. 두통이 가라앉고, 움직일수 있다는 확신이 듭니다.

! 행동해봅시다!

146 진행◆9S6Ypu4rGE (.grdZleols)

2022-11-15 (FIRE!) 02:44:46

>>144 코우

당신은 그대로 바닥에 엎어집니다... 그리고 벽에 기대어 이야기하고, V 사인을 하며 웃어보입니다.
그런 당신을 바라보는 그녀는 입술을 꽉 깨물고는, 곧 이야기합니다.

" 죽지 말고 정신차리고 있어. 지금 당장 의사를 불러올테니까.. "

그리고 그녀는 말도 채 끝내지 않은 채로, 문을 박차고 뛰어나갑니다...
그녀가 정신차리라는 말을 남겼지만, 그 말이 무색하게도 당신은 쏟아져오는 잠을 견디지 못하고..
점점 시야가 어두워집니다.
그리고 깊은 잠에 빠져듭니다..


! 격통 2 중첩 해제 조건 중, 일부가 만족되어 시간이 3일 흐릅니다.


...



당신은 눈을 뜹니다. 작은 방, 다 기울어져가는 딱딱한 침대에 누워있는 당신은, 몸에 붕대가 감겨져있는것이 느껴집니다.
욱씬거리는 고통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기력이 어느정도 회복된것 같군요.
그리고 당신의 앞에 의자에 앉은채로 잠들어있는 엘리자베스와, 당신을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는 어린 여자아이가 보입니다.

" 음! 눈을 드디어 떴군! 자네, 이름은 기억하는가! "

금발의 긴 머리를 하고있는 여자아이는, 백색의 큰 가운을 걸치고 있군요.. 소매 끝이 헐렁합니다. 고급스러운 흰색 셔츠와, 흰색 반바지를 입고있는 그녀는 목에 목걸이를... 이런, 자세히 보니 화려한 문신이군요.
화려한 꽃들 사이에 둘러쌓여, 앉아있는 여자가 해골을 끌어안고 있는 문신입니다. 제법 큰 것이, 목을 따라 뒤까지 쭉, 크게 이어져 있군요. 그녀는 꽤 고풍스러운 말투로 당신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147 베아트리시 (r4fZe0qHy6)

2022-11-15 (FIRE!) 02:45:35

>>145
말이 안 통하는군. 저것이 증오에 사로잡힌 망령의 강박이다. 저리되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나도 잘 알아..

기사의 공격을 한번 더 받아낸다. 묵직한 충격이 전신을 휘감자 번개가 치듯 몸에 활력이 돌아온다.

"저주는 지금 있는 걸로 충분하거든!"

여긴 공간이 너무 넓다. 기사는 양손검이고 나는 한손검, 좁은 곳으로 가야한다.

!계속 뒤로 물러나면서 제단 이전에 있던 통로로 유인합니다.

148 코우 (yFPENHd1Ls)

2022-11-15 (FIRE!) 02:50:52

>>146
시야가 암전 되고...
3일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여자에게는 아주 찰나의 시간이었다
눈을 잠깐 감았다 뜨는 정도
딱 그정도였을 것이다
여자는 눈을 천천히 뜬다 눈꺼풀 사이로 들어오는 오래간만의 빛에 동공이 수축 된다
그리고 마침내 눈 앞의 것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낯선 풍경, 낯선 시간
그리고 낯선 사람

"내 칼."

하지만 앞에 있는 여자아이나 지금의 상황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코우의 붉은 눈동자가 다른 곳으로 굴러갔다
우선 손이 허전했다

"칼은? 어딨어?"

!손을 더듬으며 요도 치마와리를 찾는다

149 진행◆9S6Ypu4rGE (.grdZleols)

2022-11-15 (FIRE!) 03:01:25

>>147 베아트리시

당신은 뒤로 물러나면서, 제단 이전에 있던 통로로 도망칩니다!

움직이는 당신을 따라 한걸음씩 걷는 유령기사는 곧 통로에 도착한 당신을 향해 검을 가로로 휘두릅니다! 그러자 검이 벽에 박히고, 드득거리는 소리와 함께 동굴이 떨리며... 그가 동굴의 벽 째로 베어버리며 당신을 향해 검을 휘두르지만, 제법 느려졌군요. 속도가 떨어진 당신이라도, 피할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 행동해봅시다!

>>148 코우

당신은 깨어나자마자 다른 곳을 바라보며 칼을 찾아봅니다.. 그러자 그녀가 크게 웃습니다!

" 아하하, 아무래도 기억은 제대로 하는가보군. 손도 제대로 움직이고! 역시 이 천재 의사 라헤시 님은 대단하단 말이지. 자, 나를 마음껏 칭찬해도 좋네! "

그녀는 자랑스러운, 당당한 얼굴로 당신에게 머리를 들이밉니다. 쓰다듬어 달라는것 같군요.

" 그리고, 자네의 검은 여기 있다네. 건드리지 않았으니 걱정하지 말게나. "

그녀가 침대 밑에서 요도 치마와리를 꺼내어 당신에게 건네어줍니다.. 그리고 소란스러워지자, 엘리자베스가 눈을 뜹니다.
당신이 눈을 뜬 것을 보고, 빨갛게 부은 그녀의 눈에 눈물이 다시금 고입니다. 그녀는 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 자네가 눈을 뜨지 않아서 엘리자베스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는가! 며칠이고 어린 아이처럼 울기만 해서 내 환자가 두명이 될뻔 했다네! 내 실력을 의심하지 말라고 그렇게 얘기했거늘.. "

" 꼬맹아. 그 입 닥치지 않으면 당장 엉덩이를 두들겨줄테니까 조용히 해. "

엘리자베스가 담배에 불을 붙이며 길게 연기를 뿜어냅니다.

" 뭐라고! 나한테 꼬맹이라고 했느냐! 이 빌어먹을 놈! 당장 그 말을 취소하거라! 그리고 환자 앞에서는 절대금연이다! 안정을 취해야 하는데 담배연기를 들이마시게 하면 어쩌자는거냐! 취소해라! 취소해! 담배도 꺼! 그리고 사과해! "

그녀가 볼을 잔뜩 부풀리며, 팔을 붕붕 허공에 휘젓습니다... 엘리자베스는 그런 라헤시를 무시하며, 당신에게 조용히 미소지으며 얘기합니다.

" ...몸은 어때? "

150 코우 (yFPENHd1Ls)

2022-11-15 (FIRE!) 03:07:55

>>149
"?"

여자는 금발의 여자아이를,
천재 의사 라헤시라고 자칭한 소녀를 영문도 모른채 쓰다듬었다
그러나 그건 단순히 반사적인 반응이었다
머리가 있으니 쓰다듬는다, 그것 뿐
그걸 반증하듯 칼을 꺼내오자 코우는 곧바로 그 손을 멈추고 칼을 집어들어 반 정도 뽑아보는 것이었다

"모르겠어."

눈으로는 칼날을 훑으면서 엘리자베스에게 대답한다
멍한 눈이었다 또한 집요한 시선이었다
마치 자신의 몸상태 따위보다도 더 중요한게 있다는 듯한 반응이다
여자는 왜인지 다급해보인다

"있잖아, 나 얼마나 누워있었어?"

!둘에게 지금의 날짜를 묻는다

151 베아트리시 (r4fZe0qHy6)

2022-11-15 (FIRE!) 03:10:15

난 더이상 무리야 자러갈게... 늦은시간까지 수고 많았어 잘자!!!!!

152 코우주 (yFPENHd1Ls)

2022-11-15 (FIRE!) 03:11:09

늦은 시간이긴 하지
베아주 좋은 꿈

153 진행◆9S6Ypu4rGE (.grdZleols)

2022-11-15 (FIRE!) 03:15:21

>>150 코우

라헤시가 쓰다듬어지자 기분 좋은듯 헤실거리며 웃습니다...

" 막 사흘이 흘렀느니라. 왜, 무슨 문제라도 있는게냐? "

라헤시가 대답하고, 곧 엘리자베스가 조심스럽게 당신의 손을 잡고는 이야기합니다.

" 아직 조금 더 쉬어야해. "

그리고 잠깐의 침묵이 이어지고.. 그녀가 이리저리 눈을 굴리다가 조심스럽게 입을 엽니다.

" ...왜 아무말도 안해? 너, 죽을뻔 했잖아. 내가 원망스럽지 않아? "

154 ◆9S6Ypu4rGE (.grdZleols)

2022-11-15 (FIRE!) 03:15:48

시간이 많이 늦긴 했지~ 베아주 잘 자고! 카시우스주도 기절잠했나보군... 우리도 슬슬 이쯤에서 마무리할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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