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71067>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59 :: 1001

◆c9lNRrMzaQ

2022-11-11 15:09:57 - 2022-11-15 20:52:58

0 ◆c9lNRrMzaQ (GXocCp.g2w)

2022-11-11 (불탄다..!) 15:09:57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206 시윤주 (z3d9QU6INo)

2022-11-12 (파란날) 15:09:32

역할 심화학은...하이클래스 같은거 배우나?

207 ◆c9lNRrMzaQ (o12EzciTsk)

2022-11-12 (파란날) 15:13:16

나름 그 하이포지션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는데 그걸 사용하는 법은 안알려줌.
흥미가 동하면 직접 찾아봐라. 쪽

208 시윤주 (z3d9QU6INo)

2022-11-12 (파란날) 15:15:11

듣기로는 의념학이더 끌리기는 하네

209 ◆c9lNRrMzaQ (o12EzciTsk)

2022-11-12 (파란날) 15:16:14

한쪽은 그 루시우스 퀸튼의 유일한 외손이고, 한쪽은 중경한가에서 도와준다고 하더라도 거부하고 전세계를 떠돌며 하이포지션을 연구한 애니까

210 ◆c9lNRrMzaQ (o12EzciTsk)

2022-11-12 (파란날) 15:17:20

근데 역할 심화학 없으면 하이포지션 못 얻나요?
- 님들 영웅서가에서 0에서 시작할때 쉬운 거 있었나요

211 태식주 (JnAEO2c.6I)

2022-11-12 (파란날) 15:18:50

슬슬 하이포지션 나올때가 됬긴했지

212 시윤주 (z3d9QU6INo)

2022-11-12 (파란날) 15:19:39

나는 뭔가 까마득하게 멀게 느껴지지만 말이야, 하이포시션...
타시기군이 상당히 가깝댔던가

213 ◆c9lNRrMzaQ (o12EzciTsk)

2022-11-12 (파란날) 15:21:37

사실 꼭 따진다면 하이포지션은 시나리오 1때도 방법 알면 할 수 있었음ㅋㅋㅋㅋㅋㅋ

214 여선주 (qX5YXYoh12)

2022-11-12 (파란날) 15:22:37

이런저런거 하면 흥미로워 보여요!
지금은 의념학이 궁금하긴 한데 하이포지션..!

215 ◆c9lNRrMzaQ (o12EzciTsk)

2022-11-12 (파란날) 15:23:41

마도쪽도 저번에 언급해줬듯 바드도 있고, 흔히 보이는 속성특화의 소서러스부터 마도를 극히 간략화해서 멀티캐스팅을 통해 전투력을 발하는 스펠러도 있고.

216 태식주 (JnAEO2c.6I)

2022-11-12 (파란날) 15:27:58

가깝더라도 갑자기 누가 뿅!하고 하이클래스 될지도 모른다

217 여선주 (g36Thyv.P6)

2022-11-12 (파란날) 15:29:06

갑자기 하이클래스?(일단 포지션 수업부터 받아야 하는 여선이는 넘어가자)

모하모하여요! 집에 들어가면 일상도 구해봐야지!

218 시윤주 (z3d9QU6INo)

2022-11-12 (파란날) 15:30:57

오...의외로 선결이 엄청 어렵다기보단, 전직 방법의 문제인가?

219 빈센트주 (Ck/tzuCLKU)

2022-11-12 (파란날) 16:25:37

>>215
서사적으로는 소서러스가 끌리는데 뭔가 빈센트가 가야할 성능적으로는 스펠러가 끌린다...

220 여선주 (9toz0gnb/6)

2022-11-12 (파란날) 16:42:11

집갱! 일상 구해보기는 해요!
모하에요!

221 빈센트주 (Ck/tzuCLKU)

2022-11-12 (파란날) 16:58:29

>>220
(빈)

(트)

222 여선주 (9toz0gnb/6)

2022-11-12 (파란날) 17:29:28

없는줄 알고 잠깐 소설 좀 봤는데!
지금이라도 괜찮으면 하실래여?

223 빈센트주 (Ck/tzuCLKU)

2022-11-12 (파란날) 17:40:52

>>222
네...선레부탁드려될까요

224 여선주 (9toz0gnb/6)

2022-11-12 (파란날) 17:43:20

선레는 괜찮슴다! 상황은 자유롭게 정해도 될까요? 뻔한 교실이나 수련장일 확률이 높지만요?

225 빈센트주 (Ck/tzuCLKU)

2022-11-12 (파란날) 17:51:14

>>224
네 :)

226 여선 - 빈센트 (9toz0gnb/6)

2022-11-12 (파란날) 17:53:51

그러니까. 문제가 될 부분은 없습니다! 수련장에서 불을 지르다가 물을 쏟아붓고 흙벽을 쌓아올리고 전기를 쾅쾅 내리치는 미친(것처럼 보이는) 인간이 있다고 해도요..?

아니 이게 머선 날벼락이고! 라는 생각이 들 법도 하지만 태연할 수 있어!
왜냐면 아직 그 불지름이라던가 그런 거 아직 하지않은 상태에서 만난 거거든!

"오늘 수련장에서 다른 분이네요!"
저번에는 특별반 다른 분들(토리와 태식이었나..)이었는데..

"반가워요?"
하이하이? 라는 듯한 손을 흔들어보이면서 수련장 안에 있던 빈센트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아아. 앞으로 일어날 마도폭풍에서 살아남아라 여복치! 오늘의 수련은 바디 트레멀이다! 손떨림을 내게 해서 아이쿠 손이 미끄러졌네! 를 상대방이 스스로 하게 만드는 거야! 그러려면... 저기 있는 분의 협조를 받고 싶기도 한데... 될까? 기회만 된다면 바로 말을 걸어버릴 듯하다?

227 빈센트 - 여선 (Ck/tzuCLKU)

2022-11-12 (파란날) 18:03:53

"......."

빈센트는 항상 수련장에서 번개를 내리치고, 불을 지르고, 물을 쏟아붓고 흙벽을 쌓아올렸다. 누군가 수련장 너만 쓰냐며 항의를 하기도 했지만, 빈센트가 일으키는 마도들을 보고는 입을 다물고 그냥 가만히 있기로 했다. 누군가는 그것을 관찰했고, 누군가는 재수없다며 나갔다. 누군가는 저 미친놈이 저 정도의 실력을 가지다니, 좀 더 있으면 UHN이 죽이려고 할 것이라 수군댔다. 하지만 빈센트는 듣지 않았다. 들리지도 않았고, 들린다 해도 들을 생각도 없었다.

"...음."

그리고 오늘도 그러려는데, 빈센트는 자신에게 말을 거는, 참으로 익숙한데 누군지 모르겠는데 소녀를 마주했다. 그리고 빈센트는 바로 물었다.

"저기, 혹시 특별반이십니까? 어디서 본 것 같은데요."
//2

228 여선 - 빈센트 (9toz0gnb/6)

2022-11-12 (파란날) 18:14:31

불을 지르고 물을 쏟아붓는 걸 못 봐서 다행이지만. 여선의 나름 영성치 높은 머리는 수련장이 잘 정돈되어 있지만 간간히 불에 탄 냄새와 물비린내와 울퉁불퉁함 같은 종류를 잡아낼 수 있었고.... 그 흔적이 빈센트와 가장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할까? 그것보다는 우선...

"특별반 맞아요!"
손뼉을 짝 치면서 맞아요! 라고 말하며 눈을 반짝입니다. 어디서 본 것 같다는 물음에도 방글방글 웃다가 침울했다가 하는 다양한 표정으로 사실은 특별반이기는 했는데 특별반에서 잠깐 붕 떴다가 다시 복학하게 된 길고 긴 그 줄줄줄 쏟아지는 이야기를 적정선에서 여선이 끊었으니 다행이지 계속 말을 했다면 빈센트가 사정은 알겠으니 제발 그 입 좀 닥치십시오. 라고 했을지도 모르는 일 아니겠는가?

"그래서 괴담을 퍼트리는 건 어때요!"
특별반을 그만뒀다거나 하는 분이 있었다면 생길 만하죠? 그게 문제가 아니야...

229 여선 - 빈센트 (9toz0gnb/6)

2022-11-12 (파란날) 18:16:13

>>228 괴담을 퍼트리는 건 어때요가 아니라

특별반이 괴담감이긴 하네요! 입니다! 고친다 생각했는데 안고쳤네..

230 오토나시주 (F5LSvE05j.)

2022-11-12 (파란날) 18:22:25

일 하기 싫 은 오토 나시 주

231 여선주 (9toz0gnb/6)

2022-11-12 (파란날) 18:23:30

오토나시주 하이!

232 빈센트 - 여선 (Ck/tzuCLKU)

2022-11-12 (파란날) 18:24:04

"..."

빈센트는 여선이 하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 사람은 굳이 특별반에 기수를 따지자면 빈센트와 동기쯤 되는 사람으로 원래는 함께 싸웠어야 했으나 UHN이 특별 임무를 맡겼는지 아니면 가정사가 좀 있었는지 개인 사정이 급했는지 잠깐 붕 뜨는 기간이 있었고, 그 기간이 대략 몇달쯤 되며 영월 작전이 끝나고 대운동회가 일어날 동안 무엇을 했는고 하니...로 시작해서, 꽤나 들어줄만한 이야기였다. 당연했다. 빈센트는 손에 마도를 구성해보며 자기 할 일을 하고 있었ㅇ늬까. 그리고 나서 이야기가 끝나자, 빈센트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군요. 그럼 이제 정식으로 복귀하셨으니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괴담을 퍼트리는 건 어떻냐는 말에, 빈센트는 무슨 의미인지 고민하다가 되묻는다.

"제 괴담? 아니면 특별반 전체 기준인지요?"
//4

233 오현주 (EouAY/7EsQ)

2022-11-12 (파란날) 18:27:12

갱신!

234 여선주 (9toz0gnb/6)

2022-11-12 (파란날) 18:33:39

오하!

235 빈센트 - 여선 (Ck/tzuCLKU)

2022-11-12 (파란날) 18:36:04

오하하하

236 오현주 (EouAY/7EsQ)

2022-11-12 (파란날) 18:37:28

여하하하
콩하하하하
콩하하하하

237 여선 - 빈센트 (9toz0gnb/6)

2022-11-12 (파란날) 18:37:50

이것저것 이야기를 합니다. 그야.그걸 레스로 쓰면 너무 길어지니까 생략이 필요하다고. 끊음의 미학이란 그런 법이지..

"어 특별반이 괴담감인 것 같긴 한데 정확하게는 잘 몰라요?"
퍼트린다기보다는 괴담감인 것 같다가 헛나온 것에 가까운 만큼...인데

"괴담 주인공 가능하세요? 와 바로바로 괴담주인공 될 만한 분 만나다니 저 진짜 오늘 운 좋은 것 같아요"
제 괴담이요? 라는 말이 가볍게 나오는 걸 보면 만만치않은 상대일 게 분명합니다..! 하지만 여선이가 운이 좋은가? 라고 묻는다면 고개를 끄덕이겠지만 여선이는 그런 거 신경 안 써!

"근데 누구세요?"
"일단 마도사인 것 같아보이긴 하는데여?"
영월 뿐 아니라 대운동회까지 스킵해버린 여선은 '그 피암마'를 모르는 모양입니다...

238 빈센트 - 여선 (Ck/tzuCLKU)

2022-11-12 (파란날) 18:42:53

"뭐... 다들 제 사상에는 딱히 공감을 못 하더군요. 그래도 일단 존중하는 것이 현대 사회의 미덕이지만요."

빈센트는 그렇게 이야기하며 얼버무린다. 아무리 빈센트가 미쳤어도, 초면부터 나는 누가 굳이 현상금을 걸지 않더라도 흉악범죄자(강도강간 단독 5범 이상, 살인 3건 이상, 100억원대 사기, 그 외 기타등등)를 찾아다녔으며, 흉악범죄자를 찾으면 흉악범죄자의 죄질만큼이나 흉악한 방식으로 잔혹하게 고문해서 끔찍한 고통을 주고 살해했으며, 그 과정에서 사회 정의도 구현하는 김에 범죄자의 비명소리를 ASMR 삼아 재충전했다는 소리를 태연하게 늘어놓을 정도는 아니었다. 아니, 그건 미쳤다기보다는... 멍청한 것에 더 가깝겠지.

"빈센트 반 윌러. 마도사 맞습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이야기하며, 상대의 얼굴을 보고 약간 생각하는 듯하더니 말한다.

"선여채... 씨 맞으십니까?"

...글자들은 다 맞는데 조합이 대참사였다.
//6

239 여선 - 빈센트 (9toz0gnb/6)

2022-11-12 (파란날) 18:52:17

"뭔 사상이 있으셨어요?"
뭔 사상인지도 모르기 때문에 존중인지 무시인지도 결정하지 않고 막 말하지만 빈센트의 사상을 들으면 정말로 이해하기 어려워할 것이 여선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여선은 살리는 쪽인 만큼이니까요. 어딘가 삐끗하면 아무튼 살렸다곸ㅋㅋㅋ가 될 수도 있겠지만 과거도 나름 평탄했던 만큼 그정도까지 될까?

"어....음.....어....."
이건 여선이가 루샨을 매우 익숙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자신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연결을 못 시켜서 저런 고장난 반응이었다! 고개를 갸웃거리고 눈이 조금 흔들리는 것이 바로 고장의 증거

"선여채선여채...채..선...여...여선..."
"아. 맞네요! 채여선이에요"
빈센트 반 윌러씨도 반가워요! 장갑을 낀 손을 턱 내밉니다. 악수를 하자는 것이었을까요?

240 빈센트 - 여선 (Ck/tzuCLKU)

2022-11-12 (파란날) 19:16:39

"그냥, 그런 사상이 있습니다. 사상이라기보다는... 개인 선호에 더 가까울 테지만요."

빈센트는 그렇게 정정한다. 빈센트 그 자신이 생각하기에도, 그냥 "심심하면 나쁜 놈 좀 죽일 수도 있지 거 더럽게 불만 많네"를 거창한 '사상'이랍시고 부르는 건 너무 나갔다. 만약 일이 잘못 풀려서 빈센트가 사적제재에 대한 처벌을 받더라도, 변호사에게 '사상'이 아닌 일종의 끔찍한 정신병이라고 고쳐달라고 할 참이었다. 뭐, 그건 그거고, 빈센트는 상대의 손을 받는다.

"채여선 씨. 죄송합니다. 이름을 헷갈렸군요.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빈센트는 악수를 하고 묻는다.

"그러고보니, 채여선 씨는 마도사입니까? 아니면 궁수라던지, 검사라던지?"
//8

241 여선 - 빈센트 (9toz0gnb/6)

2022-11-12 (파란날) 19:34:24

"아하 개인 선호..."
세상엔 많은 취향이 있지요! 라면서 내밀지 않은 다른 쪽 손으로 엄지를 척 들어보이는 걸 보면 내놓기엔 부끄러운 개인 선호라도 있는 모양이지! 같은 걸로 이해한 모양입니다.

"응응 맞아요 채여선이에요"
물론 여선 씨라고 하는 말에도 한순간 멈칫 했지만 그건 꽤 짧은 시간이었고요. 악수를 이어가다가 빈센트의 질문을 듣고는 장난기 넘치는 표정을 짓습니다. 어딘가 악동같아보이는 미소군요?

"마도사도 검사도 궁수도 아니긴 하지만요!"
간단한 영성놀이라도 할까요? 라는 생각이 아주 잠깐 들었지만, 여선은 금방 씩 웃으면서 자신이 하는 것을 생각해서 말한다.

"서포터입니다!"
그걸로 끝? 아니 힐러 아니야? 서포터가 큰 분류니까 못할 것도 아닌데 왜그래요! 더 자세하게 묻는다면 치료를 주로 해요. 라고 더 말하겠는데..

242 빈센트 - 여선 (nna598wOH2)

2022-11-12 (파란날) 19:38:33

"서포터라. 서포터도 다양한 종류가 있죠..."

마도사냐, 검사냐, 궁사냐고 물었는데 긍정을 안한 것을 보니, 서포터면서도 둘은 아니다. 그렇다면 한손무기(둔기, 망치 등)를 쓰는 것도 아닌 것 같고, 방패를 든 사람이라면 자신을 서포터보다는 '탱커'로 규정했으리라. 빈센트는 잠깐 생각해보더니, 세분류를 추측해서 물어본다.

"혹시 의료 쪽으로 종사하십니까? 그냥 궁금해서 묻는 겁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서포터에 대한 말을 붙인다.

"뭐, 아니더라도, 서포터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 나쁠 건 전혀 없으니까요."
//10

243 여선 - 빈센트 (9toz0gnb/6)

2022-11-12 (파란날) 19:52:06

"그건 그렇죠?"
서포터의 종류가 많은 것 같긴 한데. 아직까지는 마도와 치료 외의 서포터는 잘 모르겠습니다. 서포터인데 템빨로 서포터를 하는 사람도 있나? 아니면 주기술 검인데 서포터인 경우도 있는 걸까?

"오 정답! 의료 쪽을 조금 하고 있어요!"
최근에 복학해서 여러 모로 발전할 기회를 잡을 수도 있어진 것 같고요 신기한 것(코인)도 가지게 되었고요 마도사라던가 그런 분들이랑같이 의뢰 나가는 것도 좋아보이는데 여러사람들을 많이 만날 것에 조금 기대되요! 라는 등의 말을 조잘댑니다.

"서포터가 많으면 좋다니 그건 다행이긴 한데요.."
그냥 적당한 수준이지요?
저기. 여선아. 32레벨은 적당히 수준이 아니야! 적당한 수준이라고 말하면서 아 맞다! 라고 말하는 여선은 연습하려 했는데 깜박했어! 라면서 도와주실래요? 라는 말을 가볍게 건네는.

244 빈센트 - 여선 (nna598wOH2)

2022-11-12 (파란날) 20:05:40

"의료. 잘됐군요. 가끔씩 싸우다보면 적을 이길 수는 있어도, 살아서 돌아가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정말로 의사가 그리워지죠."

빈센트는 특별반 이전에도 목숨을 걸어야 했던 적이 많았다. 빈센트가 활동한 이래, 어느 정도 명성이 쌓이자 범죄자들 사이에서는 빈센트 역시 어느정도 고려 대상에 올랐고, 그 때문에 목숨을 잃을 뻔한 적도 있었다. 언제는 배에서 흘러나오는 피를 물감 삼아 길바닥에 그림을 그리며 기어다닌 적도 있었다. 만약 그 때, 그를 눈여겨보고 있었던 경찰이 아니었다면 목숨을 잃었겠지.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면서 웃는다. 의사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살을 가르고, 총알을 꺼내고, 적대적인 의념 작용의 후유증을 수습하고... 빈센트는 도와주실래요? 라는 말에 고개를 갸웃거린다.

"음. 어떻게 도와드리면 될까요?"

조금 핀트가 안 맞는 느낌은 적당히 무시하면서.
//12

245 여선 - 빈센트 (9toz0gnb/6)

2022-11-12 (파란날) 20:18:39

"음 살아나가는 것은 도울 것 같은데, 그 정도까지 몰리지 않도록 하는 것도 좋잖아요?"
아닌가? 핀트가 조금 나간 건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 여선의 과거는 상당히 평탄한 편이었기에 빈센트의 과거를 상상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요. 바디 트레멀이라는 기술이 있는데요. 의념의 자극 작용으로 무작위의 신체 부위를 떨게 해서 명중률을 낮추거나 그런 효과가 있대요."
그래서 그걸 써보고 그 효과가 적용된 빈센트 씨에게 그 효과가 어떤 느낌인지 들어보고 싶어요! 라는 말을 합니다. 그야 수술이나 치료를 빈센트 씨에게 적용하기엔 그렇잖아요?

"지금 당장 뼈가 부러져주신다면 가능하겠지만요?"
진지하진 않은 장난스러움이 보입니다.

246 태식주 (JnAEO2c.6I)

2022-11-12 (파란날) 20:24:41

진짜로 부러뜨릴 빈센트

247 빈센트 - 여선 (nna598wOH2)

2022-11-12 (파란날) 20:32:38

"음."

빈센트는 뼈를 부러뜨리는 것이 어떤 느낌일지 생각해본다. 세상 어딘가에는 자해해서 힘을 얻거나, 자신의 신체나 고통을 대가로 바쳐서 공격하는 이들이 있다고 들었다. 하지만... 빈센트는 지금 당장 그러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 어차피 빈센트의 뼈는, 빈센트 그 자신이 아니라도 부러뜨려 줄 놈들이 종족과 생김새, 강함을 막론하고 워낙에 많으니 말이다. 헌터 생활 동안 뼈 부러지는 건 언제나 경험했고, 그 상태로도 전투가 가능하도록 고통을 통제 범위 내로 두는 법은 배웠지만... 굳이?

"그럼..."

빈센트는 한쪽 검지를 치켜들어, 수련장 벽에 그려진 과녁판에 화염구를 쏜다. 작은 화염구는 연속으로 수련장 벽 정중앙의 10점을 계속 강타했고, 빈센트는 그 상태 그대로 여선에게 말했다.

"일단 대조군 실험을 했으니, 통제군 실험을 해볼 차례군요. 그 바디 트레멀, 한번 써보시죠."
//14

248 빈센트 - 여선 (nna598wOH2)

2022-11-12 (파란날) 20:32:52

>>246
빈센트는 정신력 특성이 없어서...

249 태식주 (JnAEO2c.6I)

2022-11-12 (파란날) 20:33:28

우우

250 빈센트 - 여선 (Ck/tzuCLKU)

2022-11-12 (파란날) 20:41:01

>>249
대체 빈센트 이미지를 어디까지 추락시킬 생각이야!!!!! 이미 빌런타락 예약된 수준인 이미지인거 아니까 굳이 더 망칠필요 없다고!!!!!!!

251 여선 - 빈센트 (9toz0gnb/6)

2022-11-12 (파란날) 20:45:42

"뼈를 부러뜨리는 것도 깔끔하게 똑이냐 더럽게 갈기갈기인지 등등 많은 게 필요하니까요.."
그걸 어디서 들은 것 같지만 지금 필요한 건 아니니까 넘겨버려!

"좋아요 실험체 제 22호!"
장난스럽게 명칭을 부른 것 같군요.

"해봅니다?"
고개를 끄덕끄덕거리면서 여선은 빈센트에게 바디 트레멀을 써보려 합니다. 의념의 자극을 통해서 떨림이니까. 의념을 요동치게 하는 느낌일까? 여러 방면으로 의념을 느껴보려 시도하며 손 쪽에 써봅니다. 천운 덕인지 여선이 의도한 손떨림 반응이 나는데요.. 얼마나 떨어졌을까요?

.dice 1 9. = 5
이번에 맞춘 화염구 수

252 오토나시주 (F5LSvE05j.)

2022-11-12 (파란날) 20:46:29

오늘 도 ai로 오토나시 를 뽑 고자 노력 했 지만 헛 된 시간 을 낭비 했 을 뿐이 었 다.. ..... . ...

253 태식주 (JnAEO2c.6I)

2022-11-12 (파란날) 20:47:18

이야 시집가도 되겠다!

254 오현주 (EouAY/7EsQ)

2022-11-12 (파란날) 20:47:22

AI 대단해!!!
잘 뽑혔는데? 이야

255 여선주 (9toz0gnb/6)

2022-11-12 (파란날) 20:48:26

모하모하여요!

256 알렌주 (cP9b6pPXQw)

2022-11-12 (파란날) 20:49:46

(예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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