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67069>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26 :: 1001

잠시 쉬어가는 시간 ◆afuLSXkau2

2022-11-07 18:42:36 - 2022-11-11 02:14:39

0 잠시 쉬어가는 시간 ◆afuLSXkau2 (kSVSVUejSw)

2022-11-07 (모두 수고..) 18:42:36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버스트 - situplay>1596637073>908

798 레이주 (uhn.544khA)

2022-11-10 (거의 끝나감) 22:31:10

수고하셨습니다!

그보다... 타올 한장...
오...

799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2:31:22

>>797 으아ㅏ악 뭐하는 거야!!!!!!!!!!(비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안돼!!

800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2:32:38

아 씁...(그려보고 싶지만 여기는 15금 어장임) 그런데 테런에도 수건 한장 입히는? 코디가? 공식으로? 있는데? 괜?찮지? 않?나? (절대 안됨)

801 츠쿠시주 (hd40dfJzS6)

2022-11-10 (거의 끝나감) 22:34:18

>>797 (짤지원)

802 Patima Maria Casillas García 4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2:34:23

파티마는 꿈을 꾸고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세븐스가 사라져 모두에게 인정과 사랑을 받는 꿈이었다. 그곳에서 파티마는 저택에 머물며 언니 프란시스카와 자유롭게 저택 밖을 나가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었다. 아무도 자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업신여기지 않았다. 행복한 꿈을 꾸던 파티마는 밖에서 들리는 작은 노크 소리에 눈을 떴다. 이 모든 것이 꿈이었다는 사실에 그녀는 허탈함을 느끼며 작은 소리에 깨어질 꿈이었다면 아예 꾸지 않는게 나을 뻔했다고 생각했다.

파티마는 자신을 부르는 프란시스카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베개 밑으로 머리를 집어넣어 소리를 차단하고는 다시 잠을 청하려고 했다. 하지만 오늘 프란시스카는 단단히 준비를 하고 동생을 만나러 온 길이었다. 오두막의 현관문이 열리자, 파티마는 더 이상 언니를 외면할 수 없었다.

"휴... 오두막 열쇠까지 챙겨오길 잘했네. 불도 안 켜고 있었니? 아얏, 발 밑에 이건 또 뭐야?"

천사같이 선한 마음을 지녔으나 호구처럼 당하고 살지만은 않는 여장부였던 프란시스카는 자신이 이 곳에 왔음을 들키지 않기 위해 커텐을 치고 그 위로 담요를 겹쳐 달은 뒤 촛불을 켰다. 파티마는 언니의 등장이 여전히 떨떠름했는지 퉁명스럽게 말했다.

"왜 왔어? 여기 있는 거 알면 아버지가 가만 두지 않을텐데."
"괜찮아. 최근에 아버지가 할아버지 몰래 과수원 땅 팔아치운거 나한테 걸렸거든. 또 주식에 손 댔다가 반토막 났나 봐. 당분간은 입막음 하느라 나한테 쩔쩔맬걸? 만약 할아버지한테 들킨다면... 곱게 넘어가지는 않겠지."

오랜만에 재회한 자매였음에도 둘의 대화는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져나갔다. 그들은 서로의 근황을 주고 받았는데, 파티마야 프란시스카가 방문하기 몇 주 전부터 오두막 안에 틀어박혀 있었으니 딱히 할 이야기가 없었고, 프란시스카는 자신의 근황을 말하던 중 최근 들어 파티마가 오두막 밖으로 오랫동안 나오지 않아 크게 걱정했다며 고민이라도 있는지 물었다. 파티마는 정곡을 찔렸는지 머뭇거리며 크게 갈등하다가 결국 곧이 곧대로 털어놓았다.

"언니, 나는 저주 받은 존재같아. 아니, 나와 같은 사람들이 현대에 창조 되어진 악마같아. 난 왜 세븐스로 태어났을까? 세븐스는 왜 존재하는걸까? 왜 하느님은 세븐스를 창조했을까? 그리고 어째서 우릴 구해주지 않는걸까?"

파티마는 그간 있던 일, 그러니까 신에게 분노해 십자가를 부수고 성경을 찢어버린 일까지 전부 말했다. 그 말에 프란시스카는 방금 자신이 밟은 것이 십자가의 파편이었음을 짐작했다. 프란시스카는 동생이 늘어놓는 말들을 묵묵히 듣고는 파티마의 손을 어루만졌다.

"파티마, 너와 나는 전혀 다른 생각을 하고 있구나. 나는 너를 축복 받은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어. 네 세븐스도, 나아가 모든 세븐스들을 축복 받은 존재라고 생각해."

이 말에 파티마는 크게 놀라 눈을 휘둥그레 뜨며 고개를 저었다.

"축복 받았다고? 축복 받았다면 이럴 순 없어! 그럼 사람들은 왜 세븐스를 싫어하는건데? 나는 어째서 집에서 떨어진 오두막에서 갇혀 살아야 하는거고?"
"그건 인간들이 어리석기 때문이야. 인간은 자신보다 뛰어난 이들에 대해 본능적으로 두려움을 갖고 있어. 수가 자신들보다 많으면 저항은 할지언정 끝엔 복종하는 성질을 지녔지만, 그게 아니라면 철저히 차별하는 특징이 있지. 그리고 파티마, 절대 이걸 잊지 마. 신이 세븐스를 창조한 건 세븐스로 하여금 세상을 이롭게 만들기 위함이야."

여전히 이해하지 못할 말이었다. 파티마는 어쩔 줄 몰라하며 금붕어처럼 입만 벙긋거리고 있었다. 그러나 프란시스카는 진지해보였다.

"세븐스는 세상을 이롭게 만들 힘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신의 뜻에만 따라 움직이면 그건 꼭두각시나 다름 없지. 그래서 너희에게 자유를 부여한거야. 그것 때문에 몇몇 세븐스들이 범죄를 저질렀지만 위험하기는 비능력자도 마찬가지야. 지금까지 인류의 모든 전쟁은 비능력자가 일으켰어. 평범한 비능력자도 총만 쥐어주면 혼자서 수십, 수백명을 죽일 수 있어. 이것만 봐도 비능력자들은 떳떳하지 않아. 평화란 명목으로 세븐스를 탄압하고 학살하는 자들을 어떻게 정의라고 할 수 있지? 최소한의 숨구멍조차 막고 평범한 삶을 살 자격조차 박탈시킨다면, 갈등은 끊이질 않고 끝엔 파멸만이 있을 뿐이야."

//
독백은 독백인데 너무 길어서 여기서 컷!

참고로 저는 무신론자입니다... 여기서 프란시스카가 신 이야기를 꺼낸건 자신을 저주 받았다고 생각하는 파티마를 설득하기 위함이에요~

803 선우주 (EJ4BnSLiVM)

2022-11-10 (거의 끝나감) 22:35:15

선우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SSR[직접 만든 초콜릿]선우
'...그냥..다른 사람들 다 만들어주는 거야...'

N[차이나복]선우
'니하오~'

SR[소꿉친구]선우
'그리운 시절, 그러나 돌아갈 수 없는 시절'

N[교복]선우
'대체 이걸 왜 입어야하는 거야?...불편해..'

R[노래방]선우
'한번 더 나에게!! 질풍 같은 용기를!!'

UR[부끄럽지 않은걸]선우
'광대 복장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복장이야! 부끄럽지 않아!'

SSR[부활절]선우
'해피 부활절!! 초콜렛을 나눠주는 토끼가 왔어요!'

SR[서커스]선우
'서커스나 광대나 똑같아!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일이지!'

SR[도넛]선우
'도넛은 맛있어! 만드는 것도 좋지만 먹는 게 더 좋아!'

SR[선생님]선우
'자, 친구들, 가난하게 태어난 건 너희 잘못이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 건 너희 책임이야. 공부해! 어서!'

#애캐가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1861

804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2:36:04

여기서 파티마가 설득된다면? 이란 생각을 하니 드는 다른 생각: 프란시스카가 사이비 교주였으면 꽤 잘했겠네...

805 선우주 (EJ4BnSLiVM)

2022-11-10 (거의 끝나감) 22:36:46

다들 어서오세요!!!

806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22:37:14

아마데의 사상은 아무래도 언니에게서 많이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닐까 싶어지네요. 언니의 저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로 명언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때문에 더더욱 탄압을 받고 미움받고 그러지 않을까 그게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요. 현 시대에서 세븐스에 대해서 저렇게 말하고 다니거나 사상을 퍼뜨리려고 하면 즉결처분받을 수도 있으니 말이에요. 8ㅁ8

807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22:37:45

초콜릿을 나눠주는 토끼라니! 이럴수가! 내일 빼빼로데이니까 빼빼로 뿌려주는거죠?! (아님)

808 선우주 (EJ4BnSLiVM)

2022-11-10 (거의 끝나감) 22:37:58

>>802 ㅋㅋㅋㅋ 아버지가 할아버지 재산 날려먹은 게 걸렸구나 ㅋㅋㅋㅋㅋ

809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2:38:34

세상에 독백... 자매는 그래도 서로 믿기 때문에 대화가 이어졌구나 싶기도 하고.. 세상을 이롭게 만들 힘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신의 뜻에만 따라 움직이면 그건 꼭두각시나 다름없다. 이 부분이 특히나 눈에 닿네. 인간은 결국 자유의지를 가진 이상 제각기 떳떳하지 못한 점을 가지게 되고, 힘에는 두려움이 따르는 법이지, 응.. 프란시스카는 넓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구나. 아마데의 사상이 프란시스카로 하여금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생각도 들고, 프란시스카의 앞날이나 아마데의 앞날이 절대 순탄치 못할 것 같다는 느낌도 드네. 아무래도 여기는 배척받는 세계관이니까...

810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2:39:40

선우 대사까지 있어..?! 너무 좋아용 앙냥냥(허겁지겁 주워먹기)(?) 부활절 초콜릿을 나눠주는.. 토끼..? 선우는 지금부터 광대 토끼다...(아님)

마지막 대사.. 선우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도 보여주는 듯싶어....🤔

811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2:39:51

>>808
그렇게 펠리페 씨는 할아버지의 극대노를 피하기 위해 1주일간 친척집을 전전했습니다...

사실 이건 국산 시트콤에서 따온거랍니다(찡끗

812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22:40:52

???:아. 그래. 펠리페가 거기에 있다 이 말이지?

(이거 아님)

813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2:41:50

>>8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쳐 증말~~~~~ 네... 이게 맞습니다. 진짜로 노구 할아버지 에피소드에서 따온 대사였는데 이렇게 딱 맞는 짤까지 갖고 오시다니...

814 선우주 (EJ4BnSLiVM)

2022-11-10 (거의 끝나감) 22:43:26

>>811 >>812 ㅋㅋㅋㅋㅋ 진짜 추억이다 이거 처음 봤을 때 진짜 웃었는 데 ㅋㅋㅋ 극대노 장면이 제일 웃겼어요 ㅋㅋ 지금 생각해도 웃기네
>>810 빈민가에서 나고자란 선우가 이웃집 삼촌에게 자주 듣던 잔소리라는 급조한 뒷설정!

815 레이주 (uhn.544khA)

2022-11-10 (거의 끝나감) 22:43:36

파티마의 행복은... 과연 언제부터 시작되는걸지...(눈물

816 선우주 (EJ4BnSLiVM)

2022-11-10 (거의 끝나감) 22:45:05

어서와요 레이주!

817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2:47:11

>>809
너무 긴 글로 인한 스크롤 압박 죄송하단 말씀부터 드리겠습니다... 그렇지요. 프란시스카도 부잣집 딸이라 귀하게만 큰것 같지만 실은 남동생 카를로스에게 치여 부당한 대우도 많이 받고 자랐습니다. 펠리페가 워낙 못난 인간이어야지요... 그러다보니 인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됐습니다. 비능력자도 이리 못난데 세븐스가 위험하네 뭐네 왈가왈부할 자격이 있느냐는 거죠. 프란시스카에겐 세븐스보다 비능력자가 더 위험한 존재입니다. 이 집안 이야기만 봐도 추태는 비능력자들이 다 부리고 죄없는 파티마만 구박 받으니까요. 그러다보니 프란시스카는 비능력자에 대해 환멸을 느끼지만, 한편으론 인간은(비능력자와 세븐스를 통틀어) 실수를 반성하고 더 나은 길로 나아가는 성질이 있어 인류애를 놓지 못합니다. 프란시스카도 복잡한 속내를 가진 아이이죠...

818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2:47:27

레이주 어서오세요~

819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2:48:21

프란시스카야........... 너도 결국 이상향에 속하는 사람이구나...(오열) 아이고 아이고 이런 맛도리인 설정을 풀어주니까 나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어(?) 내 묘에.... 에델바이스는 개쩌는 혁명을 했다고 적어줘...........

820 레이주 (uhn.544khA)

2022-11-10 (거의 끝나감) 22:49:29

레이먼드 나이벨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SSR[마시멜로]레이먼드 나이벨
"캠프파이어에 마시멜로 구워먹기. 이거만한게 없지! 기타는 좀 칠 줄 알아?"

UR[할로윈]레이먼드 나이벨
"...이번엔 턱을 보호하는 복장을 입자."

SR[꽃 피는 봄]레이먼드 나이벨
"에취! 아이 씨, 꽃가루 알레르기..."

SSR[동심]레이먼드 나이벨
"남자는 다 커도 애라고 하던데... 덜 컸으면 대체 뭐인거지 그러면?"

SR[시계탑]레이먼드 나이벨
"야! 어떤 빌어먹을 자식이 메두사 헤드를 던져대고 있는거야! 이런 것 까지 시계탑 고증 챙기지 말라고!"

SSR[요괴]레이먼드 나이벨
"사람을 해친다는 점에선 별 차이도 없구만."

SR[불꽃놀이]레이먼드 나이벨
"후후후, 더러운 불꽃놀이로군. 아, 그렇다고 사람을 쏘아 올려서 터뜨린 건 아니야. 안심하라고."

SUR[타락천사]레이먼드 나이벨
"여기서 더 떨어질 게 있었나 싶긴 했다만..."

SSR[좀비]레이먼드 나이벨
"으어어어어어어어어억어 뇌ㅔㅔ에ㅔㅔㅔ에"

UR[괜찮아]레이먼드 나이벨
"아니. 안 괜찮아. 저 문구에 속지 마. 솔직히 안 괜찮아."

#애캐가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1861

821 레이주 (uhn.544khA)

2022-11-10 (거의 끝나감) 22:49:59

반갑읍니다!
으윽 잠이 올랑 말랑 하면서도 안오는 상황...

822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0:31

>>820 좀비는..어. 배드엔딩이로군요. 그러니까 카시노프에게 붙잡히고 만 배드엔딩. (이거 아님)

823 선우주 (EJ4BnSLiVM)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0:43

>>820 별을 터뜨려서 만든 불꽃놀이 잖아요..

824 레이주 (uhn.544khA)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1:12

아마 다음번이나 다다음번 진행때 정말로 카시노프에게 개조받다가 자질부족으로 실패작이 되어 달려들고 있을지도...

825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1:38

맨처음엔 프란시스카를 성녀 비스무리한 존재로 생각하고 설정을 짰지만 어쩌다보니 이렇게 됐군요... 프란시스카도 인간인 이상 늘 사랑만 하고 살 순 없잖아! 이런 막장 집안에서 태어나 머리통 꽃밭인게 더 신기하다고요. 프란시스카의 동생 카를로스라면 모를까... 근데 카를로스도 아버지를 한심하게 여기지 않을까싶네요. 워낙에 못난 인간이어야지...

아, 프란시스카의 직업은 변호사입니다.

826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1:58

>사람을 해친다는 점에선 별 차이도 없구만.< 눈물나려해... 삼촌... 삼촌 이제 에델바이스에서 불멍 마시멜로 코코아 동심찾기 강제 실행할 준비 하시오......(비장)

827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2:34

.dice 1 2. = 2
1. 뇌절 on
2. 켜지마 이씨

828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2:41

네......

829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2:56

>>820
턱을 보호... 죄송합니다 저희 애가 결례를... 아마데야 뭐하니 어서 사과하지 않고

아마데: (사죄의 그랜절)

830 레이주 (uhn.544khA)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3:25

이야기의 결말은... 내가 정한다!

.dice 1 2. = 2

831 쥬데카 - 레레시아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3:34

가까이 서서 삐딱하게 서서 짧게, 불만 있냐고 묻는 그녀에게 너는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더니 대답했다.

"아닙니다, 제가 먼저 부탁한 거고."

말한 걸 잘 지키는 것 같기도 하고. 결과적으로 약속장소에 나왔으니 됐다는 식으로 대답한 너는, 그래도 아까보다는 갖춰입고 나온 그녀를 잠깐 보다가 시선을 다시 눈으로 돌렸다. 라라 말곤 선물을 해본 적 없다는 그녀의 말에는.

"상관없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저보다는 경험이 많으실 테죠."

기대하지 말라는 말이긴 했지만, 거창한 기대같은 건 아니었다. 그냥... 너보다는 좀 더 알 것 같기도 했고. 이런건 혼자 고심해서 주는 선물로도 충분하다지만 아무리 그래도 전혀 마음에 안 드는 선물을 받았을 때 기분이 마냥 좋지많은 않으리라. 물론 반대로 생각하면 뭘 주더라도 상관없긴 했으나, 그래도 신경써주고 싶은 건 어쩔 수 없다.

"기념 선물입니다."

음, 맞는 것 같다. 고갤 끄덕이며 그녀에게 대답한다.

832 레이주 (uhn.544khA)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3:43

네......

833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3:47

굳이 말하자면 카시노프가 지금 가장 타깃으로 노리고 있는 것은 아스텔과 에스티아 두 명이랍니다. 와. 이거 인간 맞나? 싶은 이유도 있고 그냥 쓸만할 것 같아서 노리고 있는 것도 있고 대충 그런 느낌이에요.

834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4:10

뇌절해줘요~~~!!!! 선배의 뇌절은 대단하다니깐요~~~!!!

835 레이주 (uhn.544khA)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4:21

언젠가 아마데 앞에서 아이고 턱이야 아이고 하고 엄살을 부려보고 싶은 기분이

836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5:03

>>835
아마데를 죄책감의 노예로 삼겠다 이것인가! 그런것인가!(ㅈㅅ합니다

837 레이주 (uhn.544khA)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5:36

후후후 그 죄책감을 이용해 아마데에게 이런것이라던가 저런것이라던가 흐흐하하하하

838 쥬데카주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5:37

(퍼짐
크악 당이 모자라

839 선우주 (EJ4BnSLiVM)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6:09

>>820 막줄 능력을 쓰고 난 레이가 하는 말 같아요

840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6:21

>>834 ㅇㅏ니 뇌절 대단하다니까 진짜 어감 이상한데 뿌듯해 이게 바로 모순...?

841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6:29

어서 오세요! 쥬데카주!!

842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6:42

>>837
허나, 거절한다!

는 대체 무얼 하시려고...?

843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7:16

>>838 (반쥭) 히히 꾹꾹~~ >:3
당...?

(잠깐 진단 쳐다봄)(쥬주 봄)

844 쥬데카주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23:02:17

>>843 (마구 반쥭되는 중)
...

>>795 이거 말이죠?
ㅎㅎ.. 안돼!! 내 안의 유교드래곤이 태어나려고 해!!!(뛰어내림)
이셔의 타올 한 장... 이거 못막습니다... 는 감기걸릴 수도 있다!! 감기걸리면 안돼!!

845 레이주 (uhn.544khA)

2022-11-10 (거의 끝나감) 23:02:55

>>839 하지만 막상 쓰고 나선 반대로 '아 별거 아님' 이라고 보통 하지요!
막상 괜찮을 때 안 괜찮다고 하고 안괜찮을 때 괜찮다고 하는... 청개구리...

>>842
그것은... 이런저런 복장을 입히거나... 애교를 부리게 하거나... 후후후... (탐욕)

846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3:03:53

유교드래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어디가 이 사람아~~!!! 감기... 걸리면 쥬가 돌봐주나요?😇

847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23:04:18

로벨리아:대원 중에서 다른 대원을 협박하려고 하는 이가 있다고 들었다.
로벨리아:잡아낸다. 붉은 에델바이스의 정신으로.

(이거 아님)

848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3:04:37

>>845
(안경을 치켜올리며)성희롱입니다!

물론 해달라면 해주긴 하겠지만...! 이이익 언젠간 레이의 약점도 잡고 말테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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