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65078>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03 :: 1001

◆9S6Ypu4rGE

2022-11-05 21:33:08 - 2022-11-14 00:05:21

0 ◆9S6Ypu4rGE (PE8uNVk1dI)

2022-11-05 (파란날) 21:33:08

시트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55076/recent

정산 및 수련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58076/recent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A%A8%ED%97%98%EC%9D%98%20%EC%84%9C

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696 타모르주 (3Fu3gNft1A)

2022-11-12 (파란날) 00:59:07

고생했어! 첫진행이지만 즐거웠다!

697 베아트리시주 (giQieIXEUY)

2022-11-12 (파란날) 01:00:49

모두 수고 많았어!!
>>692 신중한 자세는 좋다고 생각해

698 ◆9S6Ypu4rGE (9Gl14GFcCI)

2022-11-12 (파란날) 01:00:59

>>692 언제나 대비하는건 좋은 일이지! 과연 이 위험한 뒷골목에 동료가 있을까 없을까... (권모술수 김캡틴)

다들 고생 많았어~~~~~ 맞아, 타모르주 뭐 더 궁금한건 없어? 첫 진행이라 이것저것 묻기만 하다가 끝나서 아쉬울것같아서, 지금 간단한것들은 좀 알려줄까 싶네! 진행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

>>695 지금으로써는 아직! 나중에 레벨이 더 올라가면 한계돌파 같은 느낌으로 차오르게 된다구!

699 타모르주 (3Fu3gNft1A)

2022-11-12 (파란날) 01:02:34

아 맞다! 소지금이 얼마야? 비상금 장점으로 더 받는 건 아는데 원래 얼마인지 모르겠더라고

700 코우주 (N5qZGd2/KM)

2022-11-12 (파란날) 01:03:06

아직인 거려나
스탯투자 지금 할 수 있어?
HP MP 반반씩 배분하고 민첩에 올인하고 싶어

701 루키우스주 (LivkkWJXlQ)

2022-11-12 (파란날) 01:04:01

수고했어 캡틴
역시 수가 많으니까 힘들다
아슬아슬

702 ◆9S6Ypu4rGE (9Gl14GFcCI)

2022-11-12 (파란날) 01:04:08

>>699 원래는 50골드고, 50골드 추가해서 지금 소지금 100 골드~

>>700 응 괜찮아! 좋아좋아, 그러면 그렇게 반영해놓을게~

703 레온 (Jf6XlzEkwM)

2022-11-12 (파란날) 01:04:09

>>690

"좁은 공간이라면 우리에게 불리하겠군요. 알겠어요. 큰 공격은 지양해야겠네요. 벨라씨는 그러면 혹여나 우리 뒤에서 기습하는 녀석들을 견제해주세요."

확실히..들어가보면 공간이 좁다.
여기서 넓은 범위의 공격은 어려워. 빠르고 간결한 찌르기로 녀석들을 공략해야 된다. 시야도 제한되고,, 우리의 시야가 제한되지만 또 고블린 녀석들은 이런 굴에서 생활화가 된 놈들이니 여기서 우리를 보기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주변을 잘 살피며 이동하는 레온과 벨라.

"좁기는 좁은데 또 크긴 하나봐요? 글쎄요..이거 완전 제비뽑기인데..일단 왼쪽으로 먼저 가보죠."

! 왼쪽으로 향한다.

704 레온주 (Jf6XlzEkwM)

2022-11-12 (파란날) 01:04:48

수고했어 캡틴!

705 타모르주 (3Fu3gNft1A)

2022-11-12 (파란날) 01:05:28

오호 100이구나! 아 맞다 악행은 어느 정도 부터 악행으로 인정이야? 단순히 나쁜 짓이 아니라 뭔가 조건이 있다거나?

706 ◆9S6Ypu4rGE (9Gl14GFcCI)

2022-11-12 (파란날) 01:07:04

레온주도 고생했어~

>>705 그건 비밀이야! 한번 어떤 행동들이 악행 스테이터스를 올려주는지 알아가보는것도 재미있을테니깐~

707 코우주 (oVc3GUSdw6)

2022-11-12 (파란날) 01:09:26

힘내라 루키우스 감바레

>>702 고마워

708 타모르주 (3Fu3gNft1A)

2022-11-12 (파란날) 01:10:47

그럼 이것저것 해봐야겠군! 인신공양이나 이런 거는 하려면 타모르가 할 줄은 아는 것일까? 또 다른 교단의 교인인 척하면 얼마나 쉽게 들킬까?

709 카시우스주 (JnAEO2c.6I)

2022-11-12 (파란날) 01:12:45

진짜 악당답다!!

710 알렌주 (JyzYAtjZaU)

2022-11-12 (파란날) 01:16:40

일단 타모르주는 태양신 교단에는 오지 않으시는 걸 추천함다.
그, 좀 쩌는 분들이 계셔여..

711 타모르주 (3Fu3gNft1A)

2022-11-12 (파란날) 01:19:15

타모르의 악당으로 살아남기 빅플랜은 큰 악행 저지르고 바로 길드무리에 합류해 도시를 떠난다..였지만 이제 중간 악행 저지르고 상단에 합류해 도시를 떠난다로..점차 소시민적 악당이 되어갈 예정

712 알렌주 (JyzYAtjZaU)

2022-11-12 (파란날) 01:20:15

마족이 쓰는 담배냄새 난다고 목에 할버드 들이미는 전사가 있는 태양신 교단..

713 이리나 - 코우 (Ck/tzuCLKU)

2022-11-12 (파란날) 01:20:19


"저는 덜렁이가 아니고...!"

라는 반박은, 갑작스런 포옹에 깨졌다. 이리나는 눈을 크게 뜨고 코우를 바라보았다. 그 표정에는 어떤 악의도 흉심도 없었다. 그냥 안은 것 같았고, 백은의 머리칼도 그냥 신기해서, 귀여워서 만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귓가에 속삭이면서 들어오는 바람 소리가 간지러워서, 이리나는 몸을 빼내려고 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그건 맞아요. 맞는데...!"

이리나는 그 말을 들으면서 생각한다. 쉬운 길은 있다. 그런데 왜 이리나는 그런 힘든 길을 택했을까?

"...저한테는 그런 길만 있어서요... 쉽게 돈을 벌어서, 동생을 찾을 수 있는 길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
잠깐 사이에 진행이 있었군요!

714 알렌주 (JyzYAtjZaU)

2022-11-12 (파란날) 01:20:30

그럼 알렌주는 자러가겠슴다..!

715 타모르주 (3Fu3gNft1A)

2022-11-12 (파란날) 01:21:38

흑..태양은 역시 가혹해 별의 교단 득세해라! 알렌주 잘자요!

716 코우주 (N5qZGd2/KM)

2022-11-12 (파란날) 01:35:15

전투에서 살아남은 기념으로 바텐더 코우...느낌으로 한장 (ai)
블러디 메리밖에 못 섞는다고 해

717 카시우스주 (JnAEO2c.6I)

2022-11-12 (파란날) 01:35:59

와! 코우!

718 ◆9S6Ypu4rGE (9Gl14GFcCI)

2022-11-12 (파란날) 01:39:00

>>708 아직은 막 엄청 정확하거나 특별한 인신공양같은건 못하겠지만~ 단순히 사람을 죽이고 아몬에게 기도한다던지의 인신공양 느낌은 OK겠네. 다른 교단의 교인인척 하는것도 일반인 사이에선 괜찮지만, 사제들 사이선 쉽게 들키겠지?

>>711 재밌겠네~ 이것저것 시도해봐도 좋을거야. 안되는것도 좀 많겠지만 거기에 굴하지 않고 진행한다면 타모르만의 진행이 이어지겠지.

>>714 잘자!!!!!!!!!!

>>716 와 엄청 예뻐~~ 역시 코우의 미모는 대단해..

719 이리나 - 코우 (Ck/tzuCLKU)

2022-11-12 (파란날) 01:41:58

그러고보니 다른분들은 스킬을 얻으시는군요...

720 ◆9S6Ypu4rGE (9Gl14GFcCI)

2022-11-12 (파란날) 01:44:30

이리나주도 열심히 하면 금방 얻을수 있을거라구~

721 이리나 - 코우 (Ck/tzuCLKU)

2022-11-12 (파란날) 01:46:56

ㅇㅇ...
열심히 수련해야겠어요

722 코우주 (N5qZGd2/KM)

2022-11-12 (파란날) 01:48:19

이리나도 스킬 하나 정도 받을 수 있지 않아?
저번에 다들 하나씩 받았으니까

723 타모르주 (3Fu3gNft1A)

2022-11-12 (파란날) 01:50:00

후후 다음 진행에서는 뭐라도 뚝배기를 깨봐야! 아 질문 하나 더 생각났다 망치가 양손 무기일까? 아니면 방패 하나 구해서 방패를 착용해도 될까? 숙련도 0짜리 방패는 안 끼느니만 못하나

724 ◆9S6Ypu4rGE (9Gl14GFcCI)

2022-11-12 (파란날) 01:50:07

이리나나 타모르같은 경우엔 온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깐~ 전에는 제법 시간이 흘렀으니 지급했던 거라서. 나중에도 이벤트 등으로 한번 더 지급하는걸 계획해볼게!

725 ◆9S6Ypu4rGE (9Gl14GFcCI)

2022-11-12 (파란날) 01:53:56

망치는 우선 양손 무기로 생각해두고 있어~ 그리고 방패같은건 완전 대형 방패로 사용하지 않는 이상 숙련도가 딱히 필요없음!

726 타모르주 (3Fu3gNft1A)

2022-11-12 (파란날) 01:56:39

오호 그렇구나 그러고 보니깐 무기류 외에 장비들도 효과가 있어? 갑옷이나 부츠나..rpg겜 템 같은 애들?

727 ◆9S6Ypu4rGE (9Gl14GFcCI)

2022-11-12 (파란날) 02:07:54

맞아~ 그런 느낌으로 준비되어있지. 갑옷도 있고, 투구도 있고~ 부츠나 반지나 이런 세세한것들은 나중의 아이템으로도 준비되어 있어. 지금으로는.. 갑옷이나 투구 정도가 추가 아이템으로 효과가 있을거야.

728 카시우스주 (JnAEO2c.6I)

2022-11-12 (파란날) 02:11:23

방패술도 얻어야만

729 코우주 (N5qZGd2/KM)

2022-11-12 (파란날) 02:15:29

>>724 그렇구나
그리고 그냥 궁금한 건데 전투 끝나고 별개의 루팅으로 얻는 이득은 없는 거지?

730 ◆9S6Ypu4rGE (9Gl14GFcCI)

2022-11-12 (파란날) 02:18:59

>>729 음, 그건 몬스터나 적 마다 다르겠네. 별개의 아이템을 추가로 지급하는 몬스터도 있고, 루팅 다이스를 통해 확률로 얻는 아이템이 추가로 있는 몬스터도 나중에 있고!

731 코우주 (N5qZGd2/KM)

2022-11-12 (파란날) 02:21:04

>>730 그럼 예를 들어 지금 코우같은 경우는 어때?

732 ◆9S6Ypu4rGE (9Gl14GFcCI)

2022-11-12 (파란날) 02:33:04

지금의 코우가 상대한 적들은 아쉽지만 없겠네!

733 코우주 (N5qZGd2/KM)

2022-11-12 (파란날) 02:35:12

역시 그런가
어떤 느낌인지 알겠어

734 코우 - 이리나 (N5qZGd2/KM)

2022-11-12 (파란날) 02:42:13

코우는 잠시간 이리나를 말없이 바라봤다
샛붉은 눈이었다
이전에 건네주었던, 럼주병에 묻어있던 혈흔처럼 붉다
방금의 술집에서 도적이 흘린 피만큼 붉다
그런 눈을 가진 여자는 다시금 이리나의 머리에 손을 얹고는 말하는 것이다

"나는 이리나가 다치는게 싫어서 도망친 거야."

그러더니 정수리를 슥슥 가볍게 문질러 쓰다듬는다

"저런 가게, 이제 가지 않아도 돼."

735 이리나 - 코우 (Ck/tzuCLKU)

2022-11-12 (파란날) 03:03:18

"...그렇군요."

다치는 게 싫어서 도망쳤다. 이리나는 그 이야기에 입을 다물었다. 이런 얘기를 들어본 지 얼마나 되었던가? 고향 마을에서 떠나온 뒤로 저런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었다. 그저 시끄러워서, 어쩌다보니, 저 놈 죽이려다보니. 다 그런 식으로, 이리나의 생명은 안중에도 없다가 어쩌다보니 이리나를 도운 사람들밖에 없었다.

하지만, 저렇게 단도직입적으로, 이리나를 위해 싸운 사람이 있던가. 눈 앞에 저 사람 빼고, 그리고 가족 빼고. 이리나는 그렇게 생각하다가, 미소를 지었다.

"...감사합니다. 이젠 안 갈게요."

이리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다시 한번, 이번에는 자신이 코우를 안아보려고 한다.

"...정말 고마워요. 이런 말 잘 안 나오는데..."

736 코우 - 이리나 (N5qZGd2/KM)

2022-11-12 (파란날) 04:02:01

"응. 그런거야."

골목의 그림자처럼 검고 어두운 적발에 비린 혈향을 몰고다니는 여자
이리나의 앞에 서있는 그 여자는 담담히 수긍했다
그 허리에 채인 칼이 절그럭거리며 불길한 소리내고 있었다
마치 스스로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우헤헤~"

...그러나 여자는 그런 것도 신경쓰지 않고 소녀가 자신을 안게 두었다
단지 거기서 그치지 않고 이리나를 마주 안아주며 뺨을 부비적거리기까지 하는 것이 아닌가
이래서야 완전히 사심 채우기다
그랬던 여자는 "아, 맞다아." 하고 소리내고는

"내가 아는 술집이 있는데. 가볼래?"

라면서 소녀에게 자신이 아는 정보를 건네며 묻는다

"엘자네 가게야. 참고로 엘자는 '엘리자베스'를 줄여 부른 거."

중요한 건가
적어도 여자에게는 중요한 걸지도

737 ◆9S6Ypu4rGE (9Gl14GFcCI)

2022-11-12 (파란날) 08:10:59

좋은 아침~~

738 레온 (XHNIzbxFeM)

2022-11-12 (파란날) 08:20:18

갱신!

739 타모르주 (3Fu3gNft1A)

2022-11-12 (파란날) 09:43:45

모닝 수련 겸 모닝 갱신

740 ◆9S6Ypu4rGE (9Gl14GFcCI)

2022-11-12 (파란날) 09:47:24

다들 안녕안녕~ 얼리버드가 많구만!

741 루키우스주 (p2EgtHqufw)

2022-11-12 (파란날) 10:20:39

갱신
일상 구해

742 레온주 (XHNIzbxFeM)

2022-11-12 (파란날) 10:34:39

다들 안녕!

>>741
돌리자!

743 루키우스주 (p2EgtHqufw)

2022-11-12 (파란날) 10:38:05

>>742 선레 써올게 원하는 상황 있어?

744 레온주 (XHNIzbxFeM)

2022-11-12 (파란날) 10:44:48

>>743
술집에서도 좋고 여관에서도 좋고 시비에 휘말리다가 레온이 난입하는 것도 좋고!

745 루키우스주 (p2EgtHqufw)

2022-11-12 (파란날) 10:49:41

>>744 써올게

746 루키우스 - 레온 (p2EgtHqufw)

2022-11-12 (파란날) 10:59:41

손에든 카드를 빙글 돌리며 어김없이 모험가길드에서 시간을 때우던 루키우스
장난 삼아 점을 봐주는 것에 재미를 들린 루키우스는 오늘의 행운 같은 소소한 미신을 듣고
고민을 하거나 기뻐하는 등, 적당히 끼워 맞춰진 해석에 만족하는 모험가들을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모험가가 낭만이 넘치는 직종이기는 하나, 결국 언제 죽을지 모르는 하루살이 목숨
이것으로 경각심이 올라가거나, 재미를 보거나 해서 나쁠것은 없고
루키우스 역시 이것으로 재미를 보니 서로 좋은 놀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놀이의 영역이다
루키우스는 이것을 진지하게 믿지 않는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