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이걸로 부족해. 나머지 하나는 벨라 덕에 죽였고 하나도 큰 충격을 받았지만 아직 움직일 수 있다. 그리고 한 녀석은 공격을 해온다. 그러나 창을 의식해서인지.. 허공을 휘둘러버렸군.
"...!"
! 녀석이 허공을 휘두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본능적으로 녀석의 심장에 창을 찔러넣으려고 한다. 괜히 전투에서 이거저거 너무 신경쓰고 공격하지 말자. 반사적으로 나오게끔 꾸준히 연습했잖아..너무 머리에만 의존해서 전투를 했어. 거리감각, 반격, 기본공격, 응용공격 등..꾸준히 연습을 해서 이것이 곧 '본능'이 됐음을 자각하지 못하고 너무 머리로만 싸웠단 말이야. 난 지금 군인들을 지휘하는 지휘관이 아니야. 난 지금 연습한 본능으로 연습대로 실전에서 싸우는 싸움꾼이지, 전략으로 큰 전장을 지배하는 지휘관이 아니라고.
나머지 한 녀석은 큰 충격을 입었으니 벨라가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난 벨라를 믿어, 벨라를 믿기에 망설이지 않고 과감하게 공격하는 거야.
>>310 단검을 휙- 던졌다. 내 머리 위를 빙글빙글 돌던 단검은 날카로운 빛을 내며 내 손 위로 떨어졌고, 피 한 방울 없이 잡아챘다. 아주 잠깐 생각했다. 그가 금화 2천장을 그대로 낼 수 있을까? 아무리 그래도 그건 무리일 것이었다. 무엇보다 그가 말하는 그림이 그 그림이 아닐 가능성도 있다. 거기다가 이곳은 뒷골목이다. 그들이 제시하는 금액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건 호구잡아 달라는 것과 별로 다르지 않다.
는 상대를 낚기위한 페인트 그 사이에 투척되는 시체를 피할 수 있는 동체시력을 가지고 있다면, 당연히 포션병도 여유롭게 피할 것이다 강제적으로 경로를 제한시켜 보폭을 유도하는 셈이다 아니라면 유리조각을 그대로 뒤집어 쓰고 치마와리를 받아치게 된다 어차피 여자의 크게 뜨인 두 눈은 사내의 움직임을 쫓고 있을테니 그런 동작은 밥이나 다름 없을테다
벤다 죽인다 찢어낸다
!그런 확신을 가지고 격통을 씹으며 성큼 다가가 펼쳐내는 동작으로 검을 휘두른다 그러나 아직 여유롭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무릎을 당기며 검을 회수하며 한 번 더 베어낸다 그렇게 행해지는 2연격
" 모험가 길드의 특성 상, 신뢰가 가장 중요합니다. 형평성과 공정성을 잃는다면, 모험가 길드의 존재 의미가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니 혜택으로 보일수도 있는 길드와 연관된 의뢰는 발주하지 않고 있습니다. "
그녀가 어색하게 웃으면서, 차분하게 설명하는군요... 길드 자체와 관련되어 움직이는것은 어려워보입니다. 자칫, 특정 모험가를 편애하고 부당한 이익을 챙겨주는것으로 보일수도 있는걸 경계하는것 같군요.
>>657 루키우스
당신은 샤먼을 향해 달립니다! 그리고 녀석의 목을 향해 커팅을 사용하는데에 성공합니다. 단검 끝에 예리한 감각이 느껴지고, 목이 찢어지는 감촉이 느껴집니다... 깊은 상처를 입혔군요. 녀석은 그대로 뒤로 넘어지며 피를 크게 흘리지만, 당신을 바라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예상 외의 상황에 당황했던 고블린들이 곧 무기를 들고, 당신을 경계하기 시작합니다...
>>659 카시우스
당신은 빠르게 슬라임을 향해 달려들어, 녀석의 핵을 찌르는데 성공합니다! 그러자 녀석은 곧 힘 없이 무너져내리기 시작합니다...
! 축하합니다! 전투에서 승리하였습니다. 보상으로 EXP 5 , 금화 2 개를 획득하였습니다. 카시우스의 현재 EXP는 15, 소지금은 6 골드입니다.
>>660 나는 그대로 걸음을 움직여 사내의 시야에서 벗어났다. 뒷골목은 어둡다. 이것은 누구나 긍정할 사실이다. 이곳은 가장 강렬한 도시의 그림자이며, 정체모를 신에게 오늘을 기대는 진창이다. 느리게 웃으며 오른손 검지로 내 입술을 꾹 눌렀다. 쉬이이...소리도 내지 않은 채 나는 내게 침묵을 종용했다.
그 상태로 나는 소리도 없이 걸어, 살짝 길을 되돌아갔다. 그늘에서 보니 사내는 여즉 거기에 있었고, 무슨 말을 하든 말든 그다지 상관도 없었다. 나는 느긋하게 소맷자락으로 단검을 숨겨 빛이 반사되지 않도록 하고 조급하지 않게 사내의 근처로 향해서.
-쉬이이...
! 물러선 뒤에 사내의 시야 바깥에서 <은신>을 사용하여 접근. 사내의 뒷목을 잡고 바닥에 머리를 내려치고선, 그 상태로 내리 누르며 단검을 사내의 목에 가져다 댄다. 언제든 찔러 넣을 수 있도록.
"이거..이거..길드와 좀 친해져서 득 좀 보려는 시커먼 속내를 바로 간파 당하고 말았구먼! 크으..속이 쓰리지만 이런 길드라면 나라도 안심하고 의뢰를 맡길 수 있겠네! 그러니..그런 사람들이 의뢰한 비슷한 의뢰는 있을 테지? 부끄러운 속내를 들킨 것도 만회할 겸 다른 도시로 가는 호위 임무가 있다면 알려주게나! 내 길드의 이름에 먹칠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임해보도록 하지!"
아쉽게도 길드의 이름을 빌리는 일은 어려워 보이니 별 수없이 위험을 더 부담하는 길로 갈 수밖에. 가능한 많은 인원으로 가능한 힘 있는 무리로 이곳을 떠나야 한다.
>>676 참아야 한다. 참아야 하느니라. 참는자가 복되리니. 그리고 자애로우신 숙녀님께서는 저 샤먼을 당장 내 앞으로 끌고오라 명하신다. 당신의 흥복만이 저의 기쁨입니다 어머니. 나는 손을 땅에 짚어 몸을 일으키고 기울어지는 등 위로 고운 먼지가 쏟아내린다. 넌 죽었어.
" 막 이곳에 도착하셨는데... 그리고 초보 모험가시면, 이 근방에서 경험을 쌓으시는게 좋을거에요. 이곳은 제국의 수도 가이아니까요. 이곳만큼 치안이 좋은 곳도, 초보 모험가 분들이 경험을 쌓기에도 좋은 곳이 없답니다. 다른 곳은.. 위험해요. "
" 보통 초보 모험가분들에게는 그런 의뢰는 드리고 있지 않습니다만.. 막 도착하셨는데 벌써 떠나시려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
>>674 카시우스
당신은 숲에서 빠져나옵니다...
긴 밤이었지만, 무사히 교단에 도착하는데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별의 신 교단에 다다르자, 저 멀리서 수녀가 당신을 향해 다가옵니다.
" 어서오세요. 쉴 곳을 찾으십니까? 소정의 기부금만 있다면, 빈 방이 있으니 자유롭게 쓰셔도 좋습니다. "
! 5 골드를 사용하여 잠을 자시겠습니까? 현재 카시우스의 소지금은 6 골드입니다. 잠을 잘 경우 시간대를 낮 으로 변경할수 있습니다.
>>677 코우
시야에 들어오는것은 부러진 칼을 쥐고있는 사내. 언제든지 빼어낼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이 공간에 있는, 움직일수 있는 존재는 그와 당신 둘 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당신은 빠르게 칼을 휘두릅니다! 베어 찢기를 통해 사내의 발 아래로 빠르게 칼을 찔러넣고-
그대로 스컬을, 반으로 찢어올립니다. 칼 끝에서 느껴지는 묵직한 감각, 그리고 베었다는 확신. 사내는 몸이 반으로 찢겨지면서도 빠르게 칼을 빼내어 당신의 심장을 노리고 찔러왔고..
승부가 났습니다. 사내는 그대로 반으로 찢겨져, 한 마디의 유언조차 남기지 못한 채로 털썩 쓰러집니다. 당신의 가슴에는 칼이 박혀있습니다. 그것을 인지하자, 미친듯한 고통이...
찾아오지 않는군요. 피가 더이상 흐르지 않습니다. 심장이 마구 뛰는것이 느껴집니다. 단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황홀한 감각. 당신은 피에 젖은 당신의 손과, 피를 게걸스럽게 삼킨 요도 치마와리를 바라봅니다. 손 끝이 떨리지만, 피로와 통증으로 인한 떨림은 아니군요.. 당신은 무덤덤하게 가슴에 박힌 칼을 빼냅니다. 금속끼리 부딛치는 청아한 소리와 함께 사내의 칼은 떨어졌고.. 당신은 죽음을 극복하고 살아남았습니다.
! 스킬 : 아드레날린 의 효과로 사망 처리되지 않았습니다.
축하합니다! 전투에서 승리하였습니다. 부랑배 13명, 보스 부랑배 스컬 , 그리고 공격불가 판정이 된 부랑배 1명과의 전투에서 승리하여 EXP 113 , 골드 60 을 획득하였습니다.
현재 코우의 레벨은 2 입니다. 레벨업으로 인해 HP와 MP를 올릴수 있는 스테미너 포인트 10 , 스테이터스를 올릴 수 있는 액트 포인트 5 를 획득하였습니다.
"이거 이거.. 걱정도 해주고 아주 영광이구먼! 으음 별로 특별할 얘기는 아니라네! 모험가가 되는 사람들은 다 제각각 목표하는 바가 있겠지 나는 정말 세계를 둘러보고 다니길 원하는 쪽이라서 말일세. 다른 곳들도 구경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하다네! 물론 지금 바로 떠나겠다는 소리는 아니야 그래도 그런 대규모 상단의 이동 같은 것은 준비도 오래 걸리고.. 이것저것 챙길게 많지 않겠나 미리 일을 맡아두고 출발할 날을 기다리며 가이아를 즐겨볼 생각이었다네 그러니 너무 걱정할 것은 없어! 주제 파악도 못하고 주책맞게 어디 어려운 곳에 덤벼들 생각은 없으니 말일세"
그야 이곳은..치안이 너무 좋으니 그게 문제라고.. 신전도 너무 많고...후딱 사고치고 떠나는게 신상에 이로울 것 같단 말이지.
>>680 사내는 반항하지 않았다. 그 뿐 아니라 물어보지 않은 정보도 입을 열어 곧바로 내뱉었다. 누군가는 어이없다는 듯 웃거나, 혀를 찰 수도 있겠지만 이게 뒷골목이다. 의리 보다는 현재의 이득이 중요한, 지독하리만치 지금에 목을 매는 멍청이들. 강자에게 짓밟히면 곧바로 배를 뒤집는 들개들의 장소였다. ..나는, 그런걸 좋아할 수 없었다. 거기다 진창의 짐승들은 각자 나름대로의 송곳니와 독이 있었다.
"이야, 빨라서 좋네. 그런데 나도 신발 흘리고 천조각 흔드는 녀석을 믿기는 힘들거든."
이 사내는 상당한 악질이었다. 별로 강하지 않은 무력으로 이렇게까지 하는 녀석이다. 분명 무언가 있다. 뭐 그냥 줄을 잘 탔을 수도 있고. 나는 흘깃 주변을 살폈다. 사내의 목에 들이민 단검을 놓지 않은 채 다리로 사내의 팔을 감싸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었다. 나는 나긋나긋하게 목소리를 꾸몄다. 속삭이듯 말했다.
"이해하지? 뭐어, 살인기호는 없지만 댁 정도라면 별로 가책도 없겠고."
나는 주변을 향해 귀를 열어두며, 주변을 향한 경계를 놓지 않은 채로 말을 이었다.
"좀 더 자세한 정보가 고픈데... 금화 하나면 되려나?"
칼등으로 슬쩍, 그의 목을 긁었다. 거래의 방식으로, 정보를 사겠다는 의미였다. 그가 처음에 말했듯 고객의 정보는 비밀인 게 이 바닥의 규칙이다. 악질인 만큼, 그 자리에 올라선 만큼.. 잃을 게 있는 만큼 그런 규칙에 얽매인다. 당장 내가 겁박해서 정보만 들고 간다면 이 사실에 대해 그가 어떻게 할 지 나도 모르지만, 거래의 형식으로 정보를 산 것이라면 나는 그의 고객이 되는 것이다. 뭐 어디서 말했다 싶으면 아득바득 와서 목 찌르면 그만이고.
당신은 은밀하게 고블린 샤먼에게로 다가갔고... 그대로 입을 막고, 목을 썰어버리는데에 성공합니다! 피가 거칠게 튀어오르며 저항하지 못하는 녀석은, 그대로 당신의 품에서 싸늘하게 식어갑니다..
그리고 당신은, 확인하지 못했던 장소를 시야에 담습니다. 제단으로 보이는 기괴한, 인간의 뼈로 보이는 무언가의 형상과.. 샤먼들이 중얼거리는 소리, 그리고 그것을 만족스럽게 바라보는 홉 고블린. 그들은 당신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679 레온
" 그래. 이대로만 하면 연계에 무리가 없겠어. "
그녀가 피식 웃으면서 이야기합니다.
" 조심해라, 동굴은 좁고 나는 네 등 뒤에서 화살을 쏘아야 해. 내 역량으로는 명중률이 떨어진다. 넓은 장소가 아닌 좁은 장소에서라면, 지원은 기대하지 말거라. 그리고.. "
당신은 그녀와 함께 동굴 안으로 천천히 들어갑니다..
" 이 정도라면 두 팔을 벌렸을때 닿는 거리군. 네 이점인 빠른 찌르기를 사용해서 적을 공격해라. 그리고, 뒤로 너무 길게 창을 빼지 마. 네 창에 얻어맞으면 내게도, 네게도 빈 틈이 생긴다. 물론 네가 나를 신경쓰지 않고 공격을 이어간다면 상관없겠지만, 네 천성이 착한것같으니 그것도 어렵겠지. "
그녀가 작게 웃습니다.
" 횃불이 없는게 아쉽군.. 시야가 너무 제한돼. 주위를 잘 살펴보거라. "
그렇게 동굴 안쪽으로 들어가며... 당신은 갈림길을 발견합니다.
" 쯧, 소굴의 크기가 큰 모양이군. 어느 쪽으로 갈거지? 오른쪽, 왼쪽. "
그녀가 당신에게 질문합니다.
>>681 루키우스
당신은 자세를 고쳐잡고, 반격 태세를 갖춥니다.. 빠르게 달려오는 한 녀석의 공격을 반격하는데에 성공합니다. 가슴에 깊이 상처를 입히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녀석이 당신의 어깨를 노리고 덤벼오는걸, 당신은 간신히 회피하는데에 성공합니다.